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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션·이영표 함께 하는 기부 마라톤 개최
  • 한국컴패션, 션·이영표 함께 하는 기부 마라톤 개최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다음달 23~31일 2021 컴패션 버츄얼 런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컴패션 버츄얼 런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어린이를 돕는 기부 마라톤이다.(이미지=한국컴패션)이번 행사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이영표 강원FC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조원희 전 축구 국가대표와 아나운서 박지혜, 장호준 전 육상 국가대표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삭스업, 아로마티카, 에이치유지, 노스페이스, 에이치알엠, 농심, 가민코리아, 써클인 등 기업들도 참여한다.참가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3km, 5km, 10km, 15km, 21km 등 5개 러닝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정된 해시태그(lifeiscolorful 라이프이즈컬러풀, 컴패션 등)을 달아 인증하면 된다.참가 시 기부 유형은 1대 1 결연(매월 4만5000원)과 일시 모금(5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1대 1 어린이 결연 후원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선착순 100명)의 후원금은 전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비용으로 사용된다.일시 모금에 함께한 컬러풀 러너(1400명) 참가비 7000만 원은 콜롬비아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컴퓨터 교실 설립을 위해 쓰인다. 컴패션은 13개 어린이센터에서 양육 받는 4400여명의 어린이가 컴퓨터 활용 교육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참가자는 본인이 생각하는 후원의 의미를 담아 ‘함께 아파하는 마음(블루)’, ‘사랑(핑크)’, ‘기쁨(네온)’, ‘희망(민트)’, ‘존귀함(화이트)’ 등 5개의 주제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컴패션은 참가자 전원에게 본인이 선택한 색상의 삭스업 코어크루삭스, 완주메달, 배번호를 제공한다. 아로마티카 샴푸·컨디셔너 세트, 한끼대용 잔소리, 나윤 KF94 마스크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각자의 자리에서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달려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컴패션은 전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돼 약 12만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2021.09.24 I 이명철 기자
'마이네임' 김진민 PD가 선보이는 새로운 액션 누아르
  • '마이네임' 김진민 PD가 선보이는 새로운 액션 누아르
  • ‘마이네임’(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인간수업’ 김진민 PD가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액션 누아르 시리즈 ‘마이 네임’을 선보인다.파격적인 소재와 과감한 설정, 완성도 높은 연출로 호평 받았던 ‘인간수업’의 김진민 PD가 ‘마이 네임’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마니아층을 만들어내며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김진민 PD는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기조를 가지고 ‘마이 네임’ 연출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자신의 모든 것과 ‘이름’마저 버린 ‘지우’(한소희)의 복수와 그 속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마이 네임’은 남성 캐릭터가 주를 이뤘던 액션 누아르, 언더커버 장르와 달리 여성 캐릭터가 메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김진민 PD는 “복수를 위해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지워버린 한 사람이 진실을 알았을 때, 자기의 인생을 걸고 믿어왔던 사람에 대한 커다란 감정의 증폭을 보여주는 것”이 다른 작품들과 ‘마이 네임’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밀한 인물 묘사와 그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드라마의 깊이감을 부여하는 김바다 작가의 각본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며, 특유의 연출력으로 장르적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정말 대단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김진민 PD는 ‘마이 네임’만의 퀄리티 높은 액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자극적인 액션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인물들의 서사에 집중, 각기 다른 감정이 가미된 특색 있는 액션을 선보였다.‘지우’의 여정 속에서 그려질 복수와 배신,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담은 ‘마이 네임’은 시리즈 마지막 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어두운 뒷골목과 원색의 네온사인이 가득한 거리에서 날 것의 액션을 선보이는 ‘지우’의 모습은 그동안 한국 시리즈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결의 액션 누아르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인간수업’의 김진민 PD가 선보일 새로운 액션 누아르 장르의 매력과 밀도 높은 드라마,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마이 네임’은 10월 15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1.09.23 I 김가영 기자
추석 용돈 잡아라..유통가, 포스트 한가위 마케팅
  • 추석 용돈 잡아라..유통가, 포스트 한가위 마케팅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유통업계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들어갔다. 명절 상여금이나 가족에게 받은 용돈으로 소비에 나서기 때문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롯데TOPS(롯데탑스)’ 9개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대형 명품 할인 행사인 ‘롯데 럭셔리 드림(LOTTE LUXURY DREAM)’을 열고 약 40여개의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 점포는 롯데백화점 5개점(강남점, 청량리점, 김포공항점, 중동점, 포항점)과 롯데아울렛 2개점(광교점, 광주월드컵점), 롯데몰 2개점(군산점, 진주점) 등이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행사 때 보내주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석 연휴 직후) 올해 마지막 명품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에서 15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대표품목으로는 ‘닌텐도 스위치 HAD(네온블루레드/그레이)’와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1만원 할인된 35만원에 선보인다. 귀여운 동물 인형과 미니어쳐 가구, 건물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실바니안 패밀리’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1층 막스마라 팝업스토어. (사진=갤러리아)갤러리아백화점은 지점별 실속 있는 혜택이 담긴 상품 행사 및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한다.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내달 2일까지 이탈리아 명품 여성복 브랜드 ‘막스마라’ 팝업스토어를 운영, 2021년 가을·겨울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브랜드 론칭 70주년을 맞아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다가올 겨울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장들이 문을 연다. ‘캐나다구스’를 비롯하여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30일까지 디자인스튜디오 ‘길종상가’ 전시 팝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아 ‘라잇! 어스(Right! EAR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를 모티브로 한 설치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G마켓과 옥션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한가위 빅세일’ 거래액이 작년 동일 행사 대비 17% 신장했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추석특집 라이브방송은 총 18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이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2021.09.22 I 유현욱 기자
이하늬 날아치기→김남길·진선규 등장…'원 더 우먼' 최고 11.3%
  • 이하늬 날아치기→김남길·진선규 등장…'원 더 우먼' 최고 11.3%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첫 방송부터 쫄깃한 텐션 전개와 남다른 코믹 바이브로 순간 최고 시청률 11.3%를 돌파하며 단숨에 금토극 1위 왕좌를 획득했다. 여기에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 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17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치솟는 등 두 자릿수를 돌파, 금토 1위 드라마 신작의 저력을 증명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5%를 기록하며 모든 지수에서 1위를 차지,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날 첫방송은 오프닝부터 조폭에게 뒷돈을 받던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 분)가 순간 쳐들어온 삼거리파를 거친 몸싸움으로 단숨에 제압하는, 일명 ‘날아차기 공중부양’ 장면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곧이어 현 권력의 핵심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류승덕(김원해 분)에게 갖은 아부를 떨며 라인 타기에 몰두하는 조연주와 유민그룹 회장의 혼외자이자 한주그룹에서 악랄한 시집살이를 견디는 재벌 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의 삶이 차례로 그려졌다. 같은 외모지만 극과 극으로 다른 도플갱어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인 것. 이어 수사를 위해 그림 경매 행사장을 찾은 조연주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강미나를 목격한 후 큰 혼란에 휩싸였고, 쉴 틈 도 없이 갑작스레 나타난 범인을 쫓다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하는 등 극강의 전개로 눈 뗄 새 없게 만들었다. 같은 시각 강미나 역시 연락 두절이 된 가운데, 한주그룹 가사 도우미 김경신(예수정 분)이 호텔 CCTV를 통해 강미나와 똑같이 생긴 조연주의 사고 장면을 목격하면서, 조연주가 실려 간 병원을 수소문했다. 그런데 그 사이 강미나의 친정인 유민그룹 일가가 탄 전용기가 추락해 모두 사망하면서 강미나가 유민그룹의 유일한 상속자가 됐다. 그리고 며칠 후 눈을 뜬 조연주는 자신에게 다가와 막말과 함께 손찌검을 하는 강미나의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 분)의 손을 낚아챈 후 “뭐야 이 아줌마”라며 꺾어버리는데 이어 “내가 누구에요?”라고 물었다. 비리 검사가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 되는 ‘짜릿함 폭발 엔딩’으로 앞으로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이와 관련 ‘원 더 우먼’은 청량하고 시원한 전개뿐만 아니라 속사포처럼 뱉어내는 쫄깃한 대사, 캐릭터의 티키타카 호흡, 눈을 즐겁게 하는 풍성한 시각효과 등 환상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조연주가 화려한 네온 조명과 불꽃 아래에서 조폭들을 제압하는 오프닝 액션씬을 시작으로, 새롭고 놀라운 화면 분할, 자연스러우면서 유쾌한 화면 전환, 긴장감과 웃음이 공존하는 추격씬, 시선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 효과 등 ‘원 더 우먼’만의 코믹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쏟아지면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여기에 이하늬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조연주와 강미나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조연주 역에서는 그동안의 코미디 내공을 200% 터트린 데 이어, 강미나 역에서는 악랄한 시댁에서 갖은 멸시를 당하는 인물의 내면을 눈빛과 표정으로 촘촘히 드러냈던 터.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가 빛을 발하면서, “이하늬가 이하늬 했다” “역시 믿고 보는 코믹 연기” “이하늬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공항에서 진상 승객을 만나 참교육을 시전한 한승욱 역 이상윤, 강미나의 시댁살이에 유일하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지만 미스터리함을 가득 풍기는 한성혜 역 진서연, 조연주의 비리 생활을 속속 알고 있는 조력자 안유준 역 이원근 등이 짧지만 강력한 존재감의 연기로 시선을 모으면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특히 이날 에필로그에서는 SBS ‘열혈사제’ 김해일 역 김남길과 영화 ‘극한직업’ 마형사 역 진선규가 깜짝 출연, 조연주 역 이하늬와 완벽한 케미를 뽐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은 조연주가 자신을 천국으로 데려가려는 사제 김해일과 실랑이를 벌이는 순간, 마형사가 치킨 배달을 온 상황. 각자의 드라마, 영화 속 캐릭터들을 그대로 소환하면서 첫 회의 웃음 화룡점정을 찍는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세 사람의 티키타카 호흡이 고스란히 녹아든 비하인드 영상은 24일(금) 유튜브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된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게 바로 내가 기다리던 드라마!” “연출이 진짜 신가하다 눈을 못 떼게 만드네??” “역시 이하늬가 이하늬했다... 내가 이래서 믿고 본다!!” “엔딩 진짜 너무 웃겨ㅋㅋㅋ 조연주 핵사이다 기대합니다!!”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에필로그에 진짜 미카엘이랑 마형사에요??? 섭외력 미쳤다!” “오프닝부터 에필로그까지 짜릿!! 2회에서 사이다 핵폭탄 터질듯!”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2회는 1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1.09.18 I 김보영 기자
예술의 시간, 회화작가 박진아·이혜인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개최
  • 예술의 시간, 회화작가 박진아·이혜인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회화작가 박진아, 이혜인의 2인전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전시전경 (사진제공=아트센터 예술의 시간)9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 금천구 ‘예술의 시간’ 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경험을 독자적인 화풍으로 구현하는 두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약 4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의 시간 관계자는 “오랜 시간 회화 작업에 몰두해 온 박진아, 이혜인 작가의 작품에서는 고유의 아우라가 발생한다. 특히 독산동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전시 공간에서 만나는데, 이러한 장소적 특징은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모두를 선사하며 관람자가 작품을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향유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이어 “디지털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묵묵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회화를 탐구해 온 두 작가의 발걸음을 따라가면 어느새 한 모퉁이에서 발생하는 아우라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진아(b.1974)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첼시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사람들이 조명 아래 모여 있다’(합정지구, 2018), ‘백스테이지’(교보아트스페이스, 2018), ‘네온 그레이 터미널’(하이트컬렉션 2014), ‘스냅라이프-성곡 내일의 작가’(성곡미술관 2010) 등이 있다.이혜인(b.1981)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서양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어느날, 날씨를 밟으며’(갤러리 기체 2020), ‘Sync’(신도문화공간 2018), ‘A Travel Journal’(Sophie’s Tree 뉴욕), ‘완벽한 날들’(두산갤러리 뉴욕) 등이 있다.
2021.09.16 I 이윤정 기자
한국PP협회, ‘광주 에이스페어’ 회원사 공동 홍보부스 운영
  • 한국PP협회, ‘광주 에이스페어’ 회원사 공동 홍보부스 운영
  • 광주 에이스페어 한국PP협회 부스 전경. 협회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이하 한국PP협회)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1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 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한국PP협회의 20개 회원법인, 24개 채널은 협회로 참여한 10개 회원법인 12개 채널과 공동으로 참여한 시네온티브이 계열 4개 법인 4개 채널, 베리미디어 계열 4개 법인 6개 채널, 서울에스티비 계열 2개 법인 2개 채널을 연합해 한 개의 홍보부스로 구성하고 공동으로 운영한다.이번 전시회 기간 공동 홍보부스에서는 룰렛, 전자 다트, 포토존, 펜싱 체험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제공될 선물들도 마련했다.베리미디어의 ‘그곳에서 살아본다’ 제작설명회, 아시아엠의 ‘안지환의 TMI 무비트립’ 제작발표회, 하이라이트TV의 ‘두 번째 스무살 지연의 이런 스포츠-펜싱편’ 펜싱 체험 이벤트 등 공개방송 프로그램도 10일부터 진행된다.안승현 협회장은 “이번 공동 홍보부스 진행 과정에서 회원사의 단합된 힘을 확인했으며, 향후 중소 PP 업계의 중추적 역할 수행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준 회원사의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PP협회 참여 회원 채널은 브레인TV, RTV, 웨딩TV, FISHINGTV, 가요TV, KIDS-TV, 다문화TV, 뽀요TV, IB Sports, Golf&PBA, 월드클래식무비, 채널W 등이다.공동참여한 시네온티브이는 4개 계열법인에서 AsiaN, AsiaUHD, AsiaM, ApleDrama 4개 채널을, 베리미디어는 4개 계열법인에서 GTV, CookTV, UHDDreamTV, BallTV, GMTV, 생활체육TV 6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스티비는 2개 계열법인에서 하이라이트TV, 스포츠서울엔터TV 2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2021.09.10 I 노재웅 기자
SPC, 에그슬럿 싱가포르 1호점 '오차드 스콧스퀘어점' 개점
  • SPC, 에그슬럿 싱가포르 1호점 '오차드 스콧스퀘어점' 개점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PC그룹은 ‘에그슬럿(Eggslut)’ 싱가포르 첫 점포로 ‘오차드 스콧스퀘어(Orchard Scott Square)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9일(현지시각) SPC그룹이 싱가포르에 개점한 에그슬럿 현지 1호점 ‘오차드스콧스퀘어점’ 내부 모습.(사진=SPC)SPC그룹은 지난해 에그슬럿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운영권도 획득했다. 2019년 쉐이크쉑 싱가포르점 오픈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의 해외 사업권을 따내 론칭하며 글로벌 수준의 식음료(F&B)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에그슬럿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은 싱가포르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스콧스퀘어(Scott Square) 1층에 265㎡ 면적 99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매장 내부는 에그슬럿 고유의 네온 로고와 오픈 키친으로 미국 LA 현지 콘셉트를 그대로 살렸다.에그슬럿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에서는 케이지 프리(Cage-free·방사 사육) 달걀과 75년 역사의 제빵 기술력을 보유한 SPC삼립의 브리오슈 번을 사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페어팩스와 슬럿을 비롯해 프리미엄 메뉴인 가우초도 판매한다.특히 싱가포르에 선보인 음료 메뉴 ‘크래프트 소다’는 싱가포르 양조장 브루랜더(Brewlander)에서 에그슬럿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메뉴다. ‘엘더플라워 레몬’과 ‘자몽 진저’ 두 가지로 제공한다. 또 싱가포르 스페셜 티·커피 업체 ‘커몬 맨 커피로스터스’(Common Man Coffee Roasters) 원두로 만든 커피도 판매할 예정이다.SPC그룹 관계자는 “보유한 품질과 인프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도 에그슬럿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사업권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근 국가에도 추가 진출해 적극적인 동남아 지역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SPC그룹은 계열사 SPC삼립을 통해 지난해 7월 국내에 ‘에그슬럿 1호점’을선보인 이래 현재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싱가포르에는 에그슬럿을 비롯해 파리바게뜨, 쉐이크쉑 등 총 20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09.09 I 김범준 기자
재개발 앞둔 처연한 공사장...캔버스에 옮긴 도시의 두얼굴
  • 재개발 앞둔 처연한 공사장...캔버스에 옮긴 도시의 두얼굴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사람은 태어나고 언젠가는 죽는다. 마찬가지로 도시와 도시를 구성하는 건물도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고 사라진다. 언젠가 새로웠던 건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바라게 된다. 현대 도시의 풍경을 캔버스에 담아온 구지윤(39) 작가는 이런 건물의 모습이 유난히 처연하게 느껴졌다. 서울과 근교의 오래된 동네를 다닌 구 작가는 30년 전만 해도 번쩍거리며 어깨를 당당히 폈던 아파트가 재개발을 앞둔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 있는 것을 목격했다. 재개발 현수막 뒤로 보인 아파트의 모습은 마치 어깨가 굽은 할머니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했다. 어떤 건물들은 이미 사라지고 그 자리엔 새로운 건물을 세우기 위한 공사현장만 남아 있기도 했다. 끊임없는 파괴와 생성의 힘으로 유지되는 도시의 잔혹한 순리 속에서 언젠가는 기억으로만 남고 사라질 건물들의 운명을 구 작가는 캔버스에 담았다.구지윤 작가가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에서 열린 개인전 ‘혀와 손톱’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서울 종로구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은 지난 3일부터 구지윤 작가 개인전 ‘혀와 손톱’을 개최했다. 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기존의 시선에 시간을 더한 신작 18점을 선보인다. 구 작가가 도시와 도시 속 공사 현장에서 느낀 감정을 캔버스에 옮기기 시작한 건 대학원생 시절부터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뉴욕에서 대학원을 다닌 구 작가는 그곳에서 크고 작은 공사 현장을 보며 말로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특히 월스트리트에 과거 테러로 무너진 공사 현장을 목격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는 “분명 비극적 장소인데 한편에서는 그곳을 관광지로 만들어 희생자 가족이 관광객을 데리고 다니면서 상황 설명하고, 관광을 마치고 나면 기념품을 파는 모순되고 이상한 상황이 힘들었다”며 “무언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과잉된 에너지를 느꼈고 그것을 시각화시키는 작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업에는 여기에 도시가 갖고 있는 시간적 속성에 대한 사유가 더해졌다.전시 제목 ‘혀와 손톱’은 이번 전시 작품에서 따온 것이다. 작가는 “속성이 완전히 다른 혀와 손톱은 도시에 대한 상반된 속성을 함축한다”고 설명했다. 손톱은 끊임없이 자라나지만 지속적으로 새 손톱을 위해 잘릴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이는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지만 결국엔 부서져 나갈 수밖에 없는 도시 속 건물들과 닮아있다. 반면 혀는 부드럽고 미끌대며 몸 안에서도 항상 제자리에 머무른다. 이런 혀의 모습은 도시 속에 숨어있는 욕망을 상징한다. ‘혀와 손톱’ 외에도 이번 작가의 작품 제목은 ‘마술연필’, ‘잔과 잔디’(glass aand grass) 등 다소 구체적이지만 캔버스에는 이들의 형태가 드러나지 않는다. 도시와 공사 현장의 풍경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속에서 느낀 작가의 감정이 색채와 선 등의 조형 요소들이 뒤엉킨 추상회화로 캔버스 위에 표현됐다. 날카롭고 거친 선과 부드러운 선이 섞인 붓질, 공사 현장의 천막을 연상케 하는 탁한 청록색과 강렬한 네온사인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 색감의 대비는 작가의 상반된 감정을 두드러지게 느끼게 한다. 작가는 “추상화지만 관람객과 소통하는 지점을 만들기 위해 작품을 그릴 당시 떠올랐던 생각과 단어들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9월 25일까지.구지윤 ‘혀와 손톱’(Tongue and Nail·2021), 리넨에 오일, 290.9 x 218.2cm(사진=아라리오 갤러리)구지윤 ‘마법 연필’(Magic Pencil·2020), 캔버스에 오일, 193.9 x 130.3cm(사진=아라리오 갤러리)
2021.08.09 I 김은비 기자
선미, 메타버스·XR 접목한 신개념 컴백쇼 예고
  • 선미, 메타버스·XR 접목한 신개념 컴백쇼 예고
  • 선미(사진=어비스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선미가 새 앨범 ‘1/6’ 발표와 함께 특별한 컴백쇼를 개최한다.내달 6일 미니 3집 ‘1/6’을 발표하는 선미는 당일 오후 7시 음악채널 뮤플리, 네이버 NOW.(나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손잡고 메타버스, XR을 아우르는 컴백쇼로 팬들을 맞이한다.선미는 가상과 현실을 잇는 K팝 컴백 페스티벌 ‘아웃나우 언리미티드’(#OUTNOW Unlimited) 의 첫 주자로 실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미니앨범 ‘1/6’의 세계관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선미가 출연하는 ‘아웃나우 언리미티드’는 7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즐길 수 있다. ‘아웃나우 언리미티드’는 네이버 나우NOW.의 컴백 라이브 쇼 ‘#OUTNOW’의 확장판으로, 비대면의 가상현실 플랫폼과 현실을 잇는 세계관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총망라한 확장현실(XR)기술을 활용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컴백쇼에 앞서 선미는 제페토에 개설된 ‘아웃나우 언리미티드’ 맵을 통해 타이틀곡인 ‘YOU CAN’T SIT WITH US’를 BGM으로 통해 깜짝 공개한 것은 물론 신곡의 포인트 안무를 일부 공개하는 등 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컴백쇼 개최 소식과 함께 선미는 미니앨범 ‘1/6’의 새로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선미는 네온 조명 아래 여전히 러블리하고 키치한 매력을 뽐내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어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1.07.29 I 윤기백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비피도(238200)=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지억근 외 7명이 보유한 지분 30%(245만4000주)를 아미코젠(092040)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천랩(311690)=CJ(001040)를 상대로 732억 4122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배정을 결의△자안바이오(22161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가 조회 공시를 요구한 ‘자안그룹과의 합병 추진설’ 에 대해 “자안그룹의 부도 등의 사유로 최종적으로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 분할합병 등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신라젠(215600)=엠투엔(033310)이 지분 20.75%(1875만주)를 신규취득△네온테크(306620)=DB금융투자 등을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이브이첨단소재(131400)=최대주주가 에스엘바이오닉에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교체△모바일리더(100030)=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SK(034730)=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5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큐브엔터(182360)=오는 22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현대제철(004020)=인천공장에 대한 임직원 코로나 확진에 따른 확산 방지 조치로 일시적 생산중단을 결정△현대미포조선(010620)=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922억원 손실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노랑풍선(104620)=오는 22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중간엽줄기세포와 조절 T세포의 결합을 유도해 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현대삼호중공업과 28억9000만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중앙백신(072020)=2분기 영업이익 10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우리금융지주(316140)=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이 전년동기 대비 114.93% 증가한 1조4197억4700만원을 기록
2021.07.22 I 노희준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비피도(238200)=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지억근 외 7명이 보유한 지분 30%(245만4000주)를 아미코젠(092040)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천랩(311690)=CJ(001040)를 상대로 732억 4122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배정을 결의△자안바이오(22161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가 조회 공시를 요구한 ‘자안그룹과의 합병 추진설’ 에 대해 “자안그룹의 부도 등의 사유로 최종적으로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 분할합병 등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신라젠(215600)=엠투엔(033310)이 지분 20.75%(1875만주)를 신규취득△네온테크(306620)=DB금융투자 등을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이브이첨단소재(131400)=최대주주가 에스엘바이오닉에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교체△모바일리더(100030)=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SK(034730)=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5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큐브엔터(182360)=오는 22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현대제철(004020)=인천공장에 대한 임직원 코로나 확진에 따른 확산 방지 조치로 일시적 생산중단을 결정△현대미포조선(010620)=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922억원 손실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노랑풍선(104620)=오는 22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중간엽줄기세포와 조절 T세포의 결합을 유도해 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현대삼호중공업과 28억9000만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중앙백신(072020)=2분기 영업이익 10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우리금융지주(316140)=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이 전년동기 대비 114.93% 증가한 1조4197억4700만원을 기록
2021.07.21 I 노희준 기자
비정한 바다에서 덧없는 노젓기
  • 비정한 바다에서 덧없는 노젓기
  • 김성수 ‘솔리스트’(Solist·2017∼2021), 캔버스에 오일·아크릴, 194×130㎝(사진=슈페리어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돛도 없는 작은 배를 노 저어가는 한 사람. 형체를 가늠할 유일한 저이가 깊은 수렁에 빠진 듯하다. 짓눌린 하늘과 바다가 요동을 치고 있으니. 이 강렬한 화면은 작가 김성수(52)가 표현한 ‘현대사회’다. 작가는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묘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나 보다. 들끓는 욕망을 그리고, 공허한 정신을 그리고, 덧없는 삶을 그린다고 하니. ‘솔리스트’(Solist·2017∼2021)가 그 쉽지 않은 작업 중 한 점이다. 풍경을 사라지게 해 ‘부재’에 대한 막막함·상실감을 드러냈는데, 굳이 영역 구분을 하자면 ‘덧없는 삶’ 편에 속할 터다. 그 복잡한 감정을 끌어내는 방식이 독특하다. 사진이미지를 지우고, 물감을 뿌리고, 덧그리는 과정을 통해 ‘사라짐’을 현실화하는 거다. 그리드로 엉켜낸 대도시의 욕망을 집약한 ‘메탈리카’ 연작, 네온색채 속 텅빈 도시인의 심상을 은유한 ‘네온시티’ 연작 등, 정신과 내면을 기호와 도형으로 바꿔낸 시도는 더 있다. “만물이 가진 양가감정에 매료돼 왔다”는 작가가 풍요와 빈곤, 화려함과 남루함, 다정과 비정 등 도시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을 이렇게 뭉쳐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서 작가의 개인전 ‘양가감정’(Ambivalence)을 열고 있다. 전시는 20일까지. 김성수 ‘메탈리카’(Metallica·2012), 캔버스에 오일·아크릴, 194×130㎝(사진=슈페리어갤러리)
2021.07.13 I 오현주 기자
“세계 톱티어 ‘AI 휴먼’ 기술력…美 상장 목표”
  • “세계 톱티어 ‘AI 휴먼’ 기술력…美 상장 목표”
  •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가 AI 키오스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작년 1월 CES 2020에서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조직인 스타랩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휴먼(AI Human, 인공인간) ‘네온’이 마치 실제 사람처럼 눈을 깜빡이면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선보여 세계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당시 공개된 네온은 미리보기 형태로 베타버전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 사이 대화형 AI 분야에서 특허와 개발 역량을 쌓아온 국내 AI전문기업이 AI 휴먼 기술을 산업계에 접목해 각종 B2B 상품을 만들어내며,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치고 올라왔다. 머니브레인이 주인공이다.◇KB국민은행 시작으로 AI 휴먼 도입 확대23일 서울 강남구 머니브레인 사무실에서 만난 장세영(42) 대표는 상용화 도입을 앞둔 ‘AI 은행원’ 앞에서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기술을 소개했다.장 대표는 “지난 3월 KB국민은행의 체험존에 AI 은행원을 시범 적용했다”며 “연내 5~10대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1000개 전 지점으로 확대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AI 은행원은 딥러닝 기반 음성 합성·영상 합성·자연어 처리·음성 인식 등을 융합한 실시간 대화형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휴먼’의 금융권 전용 키오스크 상품이다. 국내에서 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키오스크 상품을 공식 상용화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장 대표는 머니브레인 이전에 3개의 기업을 창업해 2개 회사를 엑시트했다. 2016년 알파고가 큰 화제가 되면서 AI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머니브레인을 창업한 계기가 됐다. 그해 7월 회사를 창업한 이후 채경수 서울대 뇌인지과학 박사, 웨이 챙 홍콩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 박사 등 딥러닝 분야 석학들을 영입해 AI 영상합성 분야에서 국내외 총 97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 독보적인 역량을 갖췄다. 2019년 첫 번째 개발 성과로 국내 1호 인공지능 문재인 대통령을 선보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장 대표에 따르면 KB국민은행뿐 아니라 다른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도 AI 은행원의 도입을 예정하고 있거나 검토 중이다.이는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은행 점포 수를 줄이는 동시에, ICT 적용 확대로 영업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려는 업계 요구와 맞물린 흐름이다. 국내 상위 6개 시중은행 점포 수는 2020년 6월 말 기준 4년 전 대비 537개, 12.7% 감소했다. 장 대표는 “AI 은행원은 현재 수준에서 더 고도화해 추후 창구 직원 역할도 대체할 전망이며, 모바일 금융 앱에도 도입해 온라인에서도 AI 은행원이 업무를 응대하는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곧 500억 투자 유치..내년 BEP 달성 목표AI 은행원은 머니브레인이 추진하고 있는 AI 휴먼 B2B 사업의 한 카테고리다. 머니브레인은 현재 해당 기술을 활용해 ‘AI 쇼호스트’ ‘AI 선생님’ ‘AI 변호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MBN, LG헬로비전 등 주요 방송국의 AI 앵커 및 AI 아나운서에 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현재 MBN에서는 김주하 AI 앵커가 전하는 정오 주요뉴스가 매일 진행 중이며, LG헬로비전에서도 김현욱 AI 아나운서와 이지애 AI 아나운서로 제작한 뉴스를 25개 지방 케이블 방송에 송출하고 있다.장 대표는 “AI 스피크 나우와는 인기 방송인 샘 해밍턴을 영상 합성 기술로 구현한 AI 선생님으로 만들어 1대1 영어회화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학습으로 유명한 K그룹과도 계약을 체결해 AI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해외에서도 현지시장 개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후난TV·남방도시일보사·중국인민공안일보 등 현지 언론사 및 중국보하이은행·공산은행·산서우정은행 등 금융권과 AI 아나운서 및 AI 은행원 도입을 협의 중이다.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베리톤과는 ‘AI 호스트’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눈의 중이다. 아마존과도 4억개의 상품을 AI 휴먼이 설명 및 홍보하는 형태로 협의를 하고자 하며, 투자도 제안한 상태다.이를 바탕으로 장 대표는 수년 내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미국 상장을 노릴 계획이다. 장 대표의 이러한 자신감에는 ‘글로벌 톱티어’라고 자부하는 기술력이 밑바탕에 있다.장 대표는 “현재 AI 휴먼 분야에서는 저희와 삼성전자, 영국 신디시아, 중국 아이플라이텍 정도가 눈에 띄는 플레이어들인데, 이 중에서도 음성 합성·영상 합성·대화형 서비스·서비스 상용화를 모두 지원하는 곳은 아이플라이텍과 저희 정도 뿐이다. 그런데 아이플라이텍은 미국 블랙리스트로 해외사업이 불가해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내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매출 14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곧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특히 미국에서 좋은 성과를 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뉴욕 상장까지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머니브레인 AI 키오스크. 머니브레인 제공
2021.06.24 I 노재웅 기자
노스페이스, 여름휴가 위한 ‘2021 키즈 서머 컬렉션’ 출시
  • 노스페이스, 여름휴가 위한 ‘2021 키즈 서머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일상 생활과 바캉스에서 아이들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하기 좋은 ‘2021 키즈 서머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노스페이스)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선뵌 ‘키즈 서머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링과 매칭하기 좋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캠핑, 호캉스, 물놀이 등 여름철 다양한 실내·외 액티비티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집 앞 1마일(약 1.6km)까지 외출할 때 입는 옷이라는 의미를 가진 ‘원마일웨어’에서 한 단계 진화해 도심이나 근교 여행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투마일웨어’로도 제격이다. 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및 100% 오가닉 코튼 등을 적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피크닉 매트가 포함된 가방과 보냉 기능을 갖춘 보틀백 등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키즈 그린 얼스 반팔 라운드티’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제품이다. 상어, 바다 거북, 북극곰, 펭귄, 꿀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그래픽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레터링과 색상을 각기 다르게 적용했다. 키즈 피크닉 팩 M은은 간단한 나들이에서 캠핑 및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세트로 포함된 피크닉매트는 주말 여행, 야외 학습 등에서 활용하기 좋다. 색상은 민트, 네이비 및 네온 핑크 등 총 3가지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키즈 서머 컬렉션은 아이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실용성을 높인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제품 곳곳에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까지 반영한 제품이 올 여름 필수템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4 I 윤정훈 기자
"K팝이어 K미술도 세계로"...'코리안 아이 2020' 서울서 개막
  • "K팝이어 K미술도 세계로"...'코리안 아이 2020' 서울서 개막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 신진 현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코리안 아이 2020:특별전:창조성과 백일몽’(KOREAN EYE 2020 : Creativity and Daydream)이 23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서 개최된다. 한국 현대 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시작한 ‘글로벌 아이 2020’은 지난해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를 이어갔고, 올해 고향 서울에서 전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코리안 아이 2020’에 걸린 송민호(Ohnim)의 ‘하이딩1’(Hiding 1·2020)(사진=코리안 아이 2020)‘코리안 아이 2020’측은 22일 롯데월드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전시를 위해 600명이 넘는 작가의 지원을 받았고, 이들 작가의 전시를 직접 보며 젊은 작가를 발굴했다”고 전시 시작을 알렸다. ‘코리안 아이’는 10여 년 전 한국을 여행하던 중 한국 현대 미술의 매력에 빠진 슈퍼컬렉터 데이비드·세레넬라 시클리티라 PCA(Parallel Contemporary Art) 창립자 부부가 이를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됐다. PCA는 현대미술을 후원하는 비영리기업으로, ‘코리안 아이’에 이어 아시아 각국 미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아이’로 프로젝트를 확장했다. ‘코리안 아이’ 전시는 2009~2012년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열린바 있다.이날 간담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데이비드 시클리티라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케이팝에 깊은 감명을 받아 비, 빅뱅, 싸이로 이어지는 변화를 유심히 지켜봤다”며 “특히 재능있는 케이팝 스타들의 작가로서 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 ‘코리안 아이 2020’에서 송민호 등의 작가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세레넬라 시클리티라는 “한국 작가들이 사용하는 독특하고 전통적인 소재때문에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한국 작품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한국 작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번 ‘코리안 아이2020’은 세레넬라 시클리티라와 디미트리 오제코프 에르미타주 미술관 디렉터, 필리파 아담스 사치갤러리 총괄 디렉터가 ‘창조성과 백일몽’(Creativity & Daydream)을 주제로 3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앞선 글로벌 투어에서는 16명의 아트스트가 함께 했으나, 이번 서울 특별전에는 7명의 신진 작가와 7명의 특별 작가가 추가로 참가했다. 전시는 페인팅, 조각, 설치, 자수, 비디오,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총 90여점이 출품됐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특별게스트로 케이팝 스타 송민호(Ohnim), 강승윤(Yooyeon), 헨리(HENRY LAU)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래퍼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송민호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작품 활동을 여러차례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 그는 회화 작품 7점을 선보인다. 다소 어둡고 침침한 배경에 높은 채도의 색채들이 특징이다. 가수 헨리는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였던 펜듈럼 페인팅 기법의 작품을 걸었다. 펜듈럼 페인팅 기법은 기다란 추에 페인트 통을 걸고 진자운동을 활용해 물감을 흩뿌리듯 하는 작품이다. 가수 강승윤은 자신의 음악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진 자품을 선보인다.이밖에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특이하고 독특한 매체를 사용해온 이세경 작가는 머리카락으로 만든 패턴으로 장식된 도자기 시리즈를, 회화·조각·네온조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문화의 혼종적 모습을 담아온 최코디 작가는 동양과 서양의 귀족 문화를 재치있게 표현한 작품 ‘노블레스 하이브리지’(Noblesse Hybridige)를, 퍼포먼스와 사진·비디오 작업을 해 온 옥정호 작가는 무언가 끊임없이 씹는 영상을 통해 일상적인 행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는 8월 25일까지.
2021.06.22 I 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인도 출신 과학자 퇴사…"9년 여정 끝"
  •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인도 출신 과학자 퇴사…"9년 여정 끝"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에서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달았던 인도 출신 과학자 프라나브 미스트리(사진·40)가 최근 회사를 떠났다.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사내 벤처 스타랩스(STAR Labs)장을 맡았던 미스트리 전무는 최근 회사를 그만뒀다.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한다”고 회사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미스트리는 이달 1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삼성에서 9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로 했다”며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삼성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 출신인 미스트리는 2012년 삼성전자에 입사할 당시 ‘천재 과학자’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과학자 35명’에 포함되기도 했다.그는 2014년 33세의 나이에 삼성전자 최연소 상무로 승진했고, 지난해에는 39세에 전무로 승진해 최연소 전무 기록을 다시 한번 세우기도 했다.미스트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싱크탱크팀장, 리서치아메리카 싱크탱크팀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삼성의 미래기술 사업화를 담당하는 사내 벤처 스타랩스장으로서 인공인간 ‘네온’(NEON)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21.06.22 I 배진솔 기자
서울관광재단, 집콕 랜선 체험관광 ‘2021년 투어테이너’ 모집
  • 서울관광재단, 집콕 랜선 체험관광 ‘2021년 투어테이너’ 모집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레진아트를 이용한 유니콘 썬캐쳐 만들기(솔메), ‘네온사인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스무디)’와 같은 체험관광 상품들은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한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서울 공식 체험 포털사이트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에서 서울의 독특한 체험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2021년 투어테이너’를 모집한다.투어테이너란 투어(Tour)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로 서울관광재단의 인플루언서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체험·여행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다.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투어테이너들은 원모어트립의 체험관광 상품을 직접 홍보·마케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서울 체험관광에 대한 전문 크리에이터로서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접수는 6월 14일부터 약 3주간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 중인 내·외국인 중 구독자 1000명 이상의 본인 소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스타그램 및 틱톡 운영자(혹은 운영 예정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선발된 투어테이터들에는 SNS 채널 운영에 관한 교육 등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와 더불어 미션별 지원금 총 300만 원을 부여받게 된다.또한 미션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투어테이너에게는 미션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체 투어테이너 대상 서울관광재단 명의 공식 투어테이너 임명장이 수여 된다.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의 체험관광을 가장 앞서서 홍보할 ‘2021 투어테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투어테이너들의 온·오프라인 체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서울 체험관광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15 I 강경록 기자
현대百 "美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2호점 연다"
  • 현대百 "美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2호점 연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현대백화점이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 송도점을 연다. 지난해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 데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 식당가에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 1위(매출 기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멕시코·대만 등 10개국에 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덩어리 상태의 원육(原肉)을 냉장 시설 ‘미트룸(Meat Room)’에 전시해 보여준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경우 직접 원육을 골라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일반 스테이크 전문점과 차별화했다. 식전 빵으로 기본 제공되는 ‘텍사스롤’ 또한 매일 매장에서 즉석 반죽해 구워내기 때문에 신선하다.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은 482㎡(약 146평) 규모로, 스테이크·치킨·립·버거·샐러드 등 7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는 서로인(Sirloin, 등심), 필레(Filet, 안심), 립아이(Rib-eye, 꽃등심) 등 기본 부위뿐 아니라 뼈가 붙어 있는 꽃등심 ‘본 인 립아이’, 알파벳 T자 모양의 뼈 양옆에 안심과 채끝등심이 각각 붙어 있는 ‘포터하우스 티본(T-Bone)’ 등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다. 이와 함께 선인장 네온사인이나 사막 느낌의 VMD를 연출해 텍사스 현지 분위기를 살린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독특한 매장 운영 방식도 텍사스 로드하우스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매장엔 텍사스 지역 컨트리 음악을 틀고 1시간마다 직원들이 매장에서 라인 댄스를 추는 등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1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무알콜 칵테일’인 ‘목테일(Mocktail)’ 4종(피나 콜라다, 프루티, 오리지날, 프로즌 쿨러)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교외에 위치한 아울렛 특성 상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또한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한국식 사이드 메뉴인 ‘오이 무침’도 첫 선을 보인다. 오이 무침은 오이 샐러드에 고추기름, 실고추 등을 첨가해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국내 첫선을 보인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뛰어난 스테이크 맛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세를 타며 현재도 주말에는 1시간 이상 고객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됐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송현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애칭)의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3 I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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