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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빛난 백현, 120개국 11만 관객 동원
  • 혼자서도 빛난 백현, 120개국 11만 관객 동원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엑소 백현이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첫 솔로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3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부터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된 ‘비욘드 라이브 - 백현 : 라이트(Beyond LIVE - BAEKHYUN : LIGHT)는 엑소 세계관 속 백현의 초능력인 ‘빛’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 화려한 AR 및 그래픽 효과가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을 선사, ‘원톱 솔로 가수’ 백현의 진가를 만나기에 충분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백현의 첫 솔로 콘서트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전 세계 120개국에서 약 11만 시청자들이 함께 공연을 즐겼으며, ‘#BAEKHYUNBeyondLIVE’, ‘#BAEKHYUN1stConcert’ 등의 해시태그도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점령해, 백현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이날 공연에서 백현은 솔로 데뷔곡 ‘UN Village’부터 ‘Underwater’, ‘R U Ridin’?’, ‘Poppin’ ’ 등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 수록곡, 최신 싱글 ‘놀이공원’, SM ‘STATION’을 통해 발표한 ‘YOUNG’과 ‘공중정원’, 드라마 ‘청춘기록’ OST ‘나의 시간은’ 등 만능 보컬리스트 백현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총 23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안방 1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더불어 백현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보컬로 들려준 ‘What I Want For Christmas’와 ‘MY ANSWER’는 물론, ‘CALL ME BABY’, ‘으르렁’, ‘花요일’, ‘Cherish’ 등 엑소 및 엑소-첸백시의 히트곡도 자신만의 색깔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오는 1월 20일 발매 예정인 일본 첫 미니앨범 ‘BAEKHYUN’의 신곡도 최초 공개, 수록곡 ‘Addicted’ 무대에 이어 타이틀 곡 ‘Get You Alone’ 무대 및 뮤직비디오도 선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Ghost’와 ‘Psycho’ 무대에서는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 빛으로 형상화된 8m 크기의 자이언트 댄서가 백현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따뜻한 분위기의 서점을 배경으로 한 ‘나의 시간은’, 우주 공간에 있는 듯한 ‘Love Again’, 네온사인으로 꾸며진 캔디샵 배경의 ‘Candy’ 등 실감나는 AR 및 XR 효과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도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게다가 백현은 다중 화상 연결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소통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해 재미를 더했으며, “온라인으로나마 여러분과 만나 같은 시간대에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다. 언제나 볼 수 있는 빛처럼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있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계속 성장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1.04 I 윤기백 기자
공모주 열기에 스팩도 '날개'…합병 3년來 최대
  • 공모주 열기에 스팩도 '날개'…합병 3년來 최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활황을 보여줬던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합병 상장 역시 최근 3년 중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합병 대상이 되는 스팩들의 주가까지 큰 폭으로 움직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팩 합병을 통해 증시에 진출한 기업은 총 14곳으로 집계됐다. 올해 2월 미래에샛대우스팩2호와 합병한 애니플러스(310200)를 시작으로 네온테크(306620), 지엔원에너지(270520) 등이 스팩을 통해 상장했다. 이어 이달에는 가구 업체인 오하임아이엔티, 콘텐츠 배급 업체 코퍼스코리아, 탈모용 샴푸 업체인 TS트릴리온이 합병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에는 원료의약품 제조사인 국전약품이 올해 스팩 상장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를 고려하면 총 18개의 기업이 올해 스팩합병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의 기록은 21곳의 합병 상장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이래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스팩 합병은 각각 11건에 그쳐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63% 넘게 증가한 셈이다. 한국 시장에 2009년 도입된 이후 2년 간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던 합병은 2011년 2곳을 기록했으며, 2015년 13건을 기록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후 꾸준히 상장의 한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상장을 목적으로 설정된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로, 비상장 기업들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하는 통로로 활용된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자금을 모집하는 등 복잡한 상장 절차를 축소할 수 있고,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요예측이나 청약 등 과정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우량 기업과의 합병을 통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3년 안에 합병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공모가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어 최소한의 수익은 보장된다.최근에는 합병을 앞둔 스팩의 주가가 크게 오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오는 30일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국전약품과의 합병 신주를 상장하는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07750)은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77% 가량 올랐다. 이는 국전약품이 혈액항응고제, 급성 췌장염 치료제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 ‘나파모스타트’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물질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용으로 해외 임상 시험이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로 분류됐다. 또한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2일에는 의료용 소재 생산 기업인 원바이오젠과의 합병을 앞둔 교보8호스팩(307280)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6.03%(590원) 급등한 4270원으로 마감했다. 교보8호스팩은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원바이오젠은 일동제약(249420), 종근당(185750) 등을 고객사로 둔 의료용 소재 전문 업체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올해 스팩 합병은 ‘알짜’ 기업들까지 상장에 이용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스팩은 ‘코스닥 상장사’라는 위치를 얻기 위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안정적으로 상장을 추진할 수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2020.12.23 I 권효중 기자
프랑스·독일산 의존 깬다···'전량 수입'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 국산화
  • 프랑스·독일산 의존 깬다···'전량 수입'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 국산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프랑스, 독일 등의 기업에서 전량 수입해 온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외산을 대체하는 것뿐 아니라 천연가스, 수소가스 등을 선박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염한길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변환기계연구실 박사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네온가스를 작동유체로 하는 브레이튼 냉동기 시스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직접 구성해 영하 200도의 극저온에서 2㎾ 출력을 달성했다.브레이튼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개발한 연구진.(사진=한국기계연구원)카타르 등 중동국가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를 산지에서 선박까지 기체 상태에서 운반하려면 부피가 액체 대비 600배 수준으로 높다. 따라서 선박을 이용해 한국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이를 액화해 탱크에 보관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햇빛, 시간 등을 이유로 액체가 증발하고, 증발된 액체는 버려야 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이러한 운반 과정에서 버려지던 액체를 재수집해 액체로 변환해 탱크에 재주입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최근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 추진으로 수소가스 활용 연구가 이뤄지는 가운데 미래에 수소가스를 호주 등에서 수입해 오는 과정에서도 이를 액화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염한길 박사는 “석유화학공정에서 부산물로 얻는 수소의 양이 적어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나 아직까지 재생에너지서 나오는 전기로 수소를 생산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천연가스처럼 호주 등의 국가에서 수소가스를 액화해서 수입해오는 전략이 경제적일수 있으며, 개발한 시스템이 수소가스를 경제적·친환경으로 운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현재 국내 LNG 운반선은 전량 수입해온 10kW급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터보압축기, 극저온 팽창기 등 핵심 기계도 국산화하고 시스템 용량을 출력 10 ㎾까지 향상시켜 상용화를 완성할 계획이다.염한길 박사는 “이번 시스템은 출력 2㎾ 수준으로 연안을 운행하는 소형 LNG 운송 선박(LNG 캐리어)에 활용 가능하며, LNG 주요 생산지인 중동 지역과 주 수요처인 한국, 일본을 오가는 대형 LNG 이송 선박에 적용하려면 10kW까지 출력을 높여야 한다”며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가스, 수소가스 액화 효율을 개선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0.12.17 I 강민구 기자
진로 두꺼비, 싱가포르 시내 달리다…현지 버스광고 시작
  • 진로 두꺼비, 싱가포르 시내 달리다…현지 버스광고 시작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랩핑 광고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버스는 싱가포르 16개 주요 시내 노선을 운영하는 버스로 이달부터 내년까지 총 1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 ‘참이슬후레쉬’의 대표 색상인 초록 계열로 차체 전면을 디자인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제품과 두꺼비 캐릭터를 버스 양측면과 후면에 각각 디자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싱가포르 내 한국 주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네온 간판 형식의 디자인을 적용해 로고에 대한 친숙함을 높였다.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까지 싱가포르 내 글로벌 증류주 시장 3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는 1년 만에 2위에 올라섰다.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2022년까지 1위 목표 달성을 하겠다는 전략이다.하이트진로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전년대비 109%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90% 성장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상무는 “진로가 ‘World No.1 소주 브랜드’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현지인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버스랩핑광고를 기획했다”며 “현지 광고 및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 판매 중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증류주 브랜드에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12.16 I 전재욱 기자
고스트나인, 파워풀 퍼포먼스 예고
  • 고스트나인, 파워풀 퍼포먼스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일 컴백을 앞둔 신예 고스트나인(GHOST9)이 신곡 ‘월’(W.ALL)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사진=마루기획)고스트나인은 오늘(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2 : 월’(PRE EPISODE 2 : W.ALL)의 타이틀곡 ‘월’(W.ALL)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공개된 영상 속 고스트나인은 네온과 컬러 라이트가 섞인 미래 세계에 고립된 모습이다. 갇혀 있는 로봇을 구하기 위한 멤버들의 비장하면서도 결연한 의지와 함께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가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격납고 안 거대한 로봇의 잔해 앞에서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등장, 한층 강력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고스트나인은 10일 새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2 : 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월’은 힙합과 EDM으로 이루어진 팝 댄스곡으로, 벽이 되어 너를 지켜주는 수호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고스트나인만의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냈다.앞서 고스트나인은 데뷔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탈신인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끈 만큼 신곡 ‘월’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아울러 고스트나인은 서울 63빌딩에 이어 부산의 84층 헬리포트에서 신곡 ‘월’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 ‘고층돌’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0.12.08 I 윤기백 기자
'트롯 전국체전' 첫회부터 흥 폭발…'16.5%' 土 예능 1위
  • '트롯 전국체전' 첫회부터 흥 폭발…'16.5%' 土 예능 1위
  • KBS2 ‘트롯 전국체전’(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트롯 전국체전’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주체할 수 없는 흥 파티로 물들였다.5일 오후 9시 15분 160분 특별 편성으로 방송된 ‘트롯 전국체전’ 첫회는 MC 윤도현의 활기찬 인사와 함께 사물놀이, 네온 마임, 치어리딩,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매력의 공연과 남진, 설운도, 김수희, 주현미, 조항조, 김범룡, 고두심, 김연자 등 각 지역 대표 감독의 귀호강 무대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신유, 홍경민, 송가인, 박구윤, 하성운 등 코치진과 임하룡 응원단장,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글로벌, 서울의 8도 참가선수들은 다 함께 단체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무대를 꾸미며 안방극장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시청률에서도 ‘트롯 전국체전’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1부 12.3%, 2부 16.5%를 각각 기록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역과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미스터리 지역 선수 선발전이 진행됐다. 첫 참가자로 12년 차 현역가수 마이진이 등장해 보이시한 외모와는 달리 반전 보이스로 김연자의 ‘밤열차’를 열창, 시작부터 8도 올스타를 달성하며 서울 대표로 합격을 알렸다.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김산하와 오디션 첫 도전인 김전훈의 무대에 이어 김연자가 인정한 현역 트롯 가수 반가희는 ‘돌고 돌아가는 길’로 감독과 코치진의 넋을 놓게 만들며 올스타를 기록해 전라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KBS2 ‘트롯 전국체전’(사진=KBS)또한 R&B 트롯의 매력적인 ‘사랑의 트위스트’를 탄생시키며 올스타를 기록한 글로벌 대표 듀오 미카 갓스, 꽃미남 비주얼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친 조엘은 K-트롯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여유로운 무대매너가 빛난 한강은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재즈 보컬리스트 출신 박예슬은 ‘서울탱고’로 올스타를 기록해 각각 서울, 강원 대표 출전에 성공했다.‘트롯 전국체전’은 남다른 끼를 소유한 학생들이 무대를 장악하며 남녀노소 트롯의 인기도 입증했다. 고등학생답지 않은 성숙한 무대를 펼친 판소리 전공자 최은찬을 비롯해 미얀마 출신 14세 소녀 완이화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상사화’를 열창, 감독들과 코치진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차세대 트롯 요정을 꿈꾸는 윤서령 역시 ‘얄미운 사람’으로 독보적 흥을 뽐내 올스타를 기록하며 서울, 글로벌, 충청 대표로 나섰다.7세 최연소 참가자 백고은의 귀여운 매력이 돋보인 ‘사랑 참’, 그리고 송가인과 설운도의 강력 추천을 받은 9년 차 가수 진해성은 탁월한 실력으로 ‘가라지’를 불렀다. 브라질에서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한국으로 오게 된 트바로티 김호중의 친척 이시현은 애절함 가득한 ‘너무합니다’로 ‘트롯의 전설’ 남진, 김수희를 울컥하게 만들며 올스타의 경상, 글로벌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발라드에서 트롯 가수로 전향한 허공은 ‘나무꾼’으로 안방극장을 흥으로 물들이며 8도 올스타의 경기 대표 선수로 등극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예상치 못한 참가자들의 등장과 금메달을 위한 더욱 치열한 별들의 전쟁을 예고해 다음 회도 기대하게 만들었다.‘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2020.12.06 I 김은구 기자
화진포·인간실격·아니마
  • [웰컴 소극장]화진포·인간실격·아니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연극 ‘화진포’ 포스터(사진=극단 무아지경, 극단 에스).◇연극 ‘화진포’ (12월 9~13일 스튜디오76 / 극단 무아지경, 극단 에스)지루한 삶에서 탈출하듯 화진포를 찾은 남자는 그곳에서 지갑과 휴대폰을 잃어버린 여인을 만난다. 이름을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는 여인. 무연한 표정이지만 그 뒤로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슬픔이 가라앉아 있다. 함께 저녁을 먹고 술잔을 기울이고 결국 잔뜩 취한 채 일출을 보겠다고 다시 바닷가에 앉은 두 사람. 그들은 서로의 체온으로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밤을 버텨낸다. 죽음과 상실에 대한 작품으로 작가 김나영, 연출가 장용철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연극 ‘인간실격’ 포스터(사진=극단 친구네 옥상 ART).◇연극 ‘인간실격’ (12월 9~12일 여행자극장 / 극단 친구네 옥상 ART)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을 무대에 올린다. 주인공 요조는 위선으로 가득한 인간 사회에 끝끝내 적응하지 못하고 파멸의 길을 걷는다. 그는 인간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인간들이 모여 사는 세상을 살아갈 힘이 없다고 호소한다. 끝끝내 현실과의 타협을 허용하지 않았던 주인공 요조의 모습은 인간사회의 진실과도 맞닿아 있다. 1900년대 청년이었던 요조를 2020년 무대로 소환해 네온사인과 LED라이트, 형광의 색이 교차하는 색다른 무대로 재해석해 선보인다.연극 ‘아니마’ 포스터(사진=몽상극장).◇연극 ‘아니마’ (12월 8~27일 파랑씨어터 / 몽상공장)이혼한지 5년 만에 J를 다시 만난 M은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인공지능 프로그램 아니마와 J가 만났던 이야기를 글로 써달라는 것. 아니마는 K박사가 만든 인공지능 프로그램. K박사의 유언에 따라 프로그램에 접속한 J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가상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아니마에게서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발견하고 끌리기 시작했다는데…. 지난 4월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 ‘SF연극제’를 통해 초연한 작품으로 변영후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2020.12.05 I 장병호 기자
 썸(XUM) "유니크한 '100%', 썸이 부른 이유가 있는 곡"
  • [주간 OST] 썸(XUM) "유니크한 '100%', 썸이 부른 이유가 있는 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주간 OST]는 한 주간 발표된 OST 중 주목할 만한 곡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그룹 썸(XUM·다연, 백아, 아연)이 드라마 OST로 특유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제대로 드러냈다. 썸이 가창을 맡은 곡은 ‘AI 참견 로맨스’를 표방하는 MBC에브리원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첫 번째 OST ‘100%’다. ‘100%’는 심플한 리듬 위에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전개가 돋보이는 EDM 장르의 곡. 썸은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노래 구성 자체가 일반적인 곡과 확연히 다르고 절과 후렴이 나뉘어 있지도 않다”고 곡의 특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곡 후반부 빠른 랩과 노래가 크로스되면서 동시에 재생되는 부분에서 ‘이런 유니크한 음악도 있구나’ ‘재미있는 노래다’ 하고 느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썸은 네온펀치 출신 다연, 백아, 아연가 뭉쳐 결성한 3인조 신인 그룹이다. 지난 9월 첫 싱글을 내고 정식 데뷔한 이들은 빠른 템포의 비트가 특징인 저지 클럽 장르의 곡 ‘따라라’(DDALALA)로 활동하며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준 바 있다. ‘따라라’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100%’는 그런 썸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과 잘 맞아떨어지는 곡이다. 썸은 “드라마 OST 제안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멤버 다연만 참여하는 발라드 곡일 거라고 예상했다”면서 “그런데 멤버 모두 가창에 참여하는 곡이라고 해서 ‘도대체 어떤 노래이길래’라는 생각을 했었다”는 에피소드를 꺼냈다. 멤버들은 “데모곡을 듣자마자 ‘아! 이래서 썸이 가창자로 발탁됐구나’ 싶어 이해가 갔다”며 “소화해내기가 굉장히 어려운 곡이라 고민이 많았지만 ‘썸의 느낌 그대로를 실어보자’는 생각으로 녹음에 임했고 다행히 음악 감독님께 좋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100%’는 ‘속사포 랩’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아웃사이더가 피처링을 맡아 특별함을 더한 곡이기도 하다. 썸은 “아쉽게도 녹음 날짜가 달라서 아웃사이더 선배님과 직접 만나 뵙지는 못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완성된 곡을 들어봤을 때 멤버 이안이 보다 빠르게 랩을 하셔서 놀랐고 ‘역시 속사포 랩은 아웃사이더’라고 느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썸과 아웃사이더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자극하는 ‘100%’는 지난 24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썸은 “팬 분들에게 ‘100%’로 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 출연 중인 에이핑크 윤보미 선배님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면서 “드라마와 ‘100%’ 모두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끝으로 썸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브이라이브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니 저희 SNS 채널에도 많이 놀러와주셨으면 한다”면서 “모든 분들이 건강을 잘 챙기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0.11.29 I 김현식 기자
아이돌 뮤비 잇단 표절 논란...저작권 침해일까?
  • 아이돌 뮤비 잇단 표절 논란...저작권 침해일까?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신곡 '블랙맘바(Black Mamba)' 뮤직비디오(뮤비) 티저영상에 대한 표절 논란으로 뜨거웠다. 티저영상의 콘셉트와 구성 등이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롤)'의 가상 걸그룹 케이다(K/DA)의 뮤비 '팝/스타'(POP/STAR)와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걸그룹 에스파 신곡 'Black Mamba'의 티저 영상 유튜브 캡처(아래쪽)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상 걸그룹 K/DA의 'POP/STARS'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위쪽)두 뮤비 모두 지하철을 배경으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손에 쥔 스프레이·지하철 안내 표지판·네온 컬러의 이빨을 드러내는 괴물 등이 유사해 표절 비판을 받았다. K/DA의 뮤비는 유튜브에서 조회수만 약 4억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는 영상이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K/DA 팝스타 뮤비랑 너무 비슷하다’, ‘뮤비의 한 장면만 차용한 수준이 아니다’, ‘싹 다 베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같은 사례는 비단 이번뿐만 아니다. 최근 데뷔한 신인 걸그룹 스테이씨의 데뷔곡 ‘소 배드(SO BAD)’ 뮤직비디오도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미드나잇 스카이(Midnight Sky)’ 뮤비의 연출과 구성이 유사해 표절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해당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제작사 리전드필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다.일부 아이돌그룹의 뮤비가 기존의 다른 영상물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저작권 침해 시비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표절은 곧 저작권 침해가 아닐 수 있어 콘텐츠 업계의 자정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표절은 저작권법 문제 아닌 윤리적 개념두 저작물 사이의 유사성으로 표절 의혹이 불거진 작품은 원저작물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있을까?표절은 타인의 저작물을 자신의 저작물처럼 공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대중에 의해 표절로 비판 받는 작품은 원저작물과 실질적으로 표현이 유사하거나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한 경우이다.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저작위) 관계자는 "표절은 법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윤리적인 문제에 가깝다"며 "표절 논란이 있을 경우 타인의 저작물을 마치 자신이 창작한 것처럼 속였다는 도덕적 비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표절은 윤리적 개념으로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보다 좀 더 광의(廣意)의 개념으로 사용된다. 표절 논란이 일더라도 저작권 침해 여부는 법원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는 이유다.법조계에 따르면 저작권법 침해 여부는 △창작성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을 기준으로 판단한다.'창작성'은 원작에서 사용한 ‘창작적 표현’은 보호하지만, 작품의 소재·주제·콘셉트 등에 해당하는 ‘아이디어’ 부분은 보호하지 않는다. '실질적 유사성'은 원저작물과 대상 작품이 ‘얼마나 유사한지’를 판단하고, '의거성'은 콘텐츠를 만들 때 원저작물을 참고했는지 여부를 가리는 기준이다.전문가들은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할 때는 세 가지 요건(창작성·실질적 유사성·의거성)을 모두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비슷해 보인다는 점만으로는 저작권 침해 여부를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인 걸그룹 스테이씨의 '소 배드(SO BAD)'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왼쪽)와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미드나잇 스카이'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오른쪽)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모호문제는 세 가지 요건을 개별 사안마다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창작성’과 ‘실질적 유사성’의 경우 추상적인 개념으로 법원의 판단과 대중의 시각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김민정 법무법인 휘명 변호사는 "저작권법에서는 창작적 표현만을 보호하고 아이디어는 보호하지 않는다"며 "(에스파) 뮤비에서 등장하는 지하철 배경은 아이디어에 해당하지만, 지하철 바닥에 꽃밭이 깔려있고 나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장면은 구체적 표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건마다 창작적 표현에 해당하는지 아이디어에 해당하는지 모호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법원에서 저작권 침해로 판결이 나기 이전에는 저작권 침해나 표절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저작위 관계자는 “만약 아이디어에 해당하는 요소들까지 저작권을 보호해주면 보호받은 저작자가 해당 아이디어의 권리자가 된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두고 더는 권리행사를 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고 전했다.법리 원칙 준수와 팬덤과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중요전문가들은 ‘표절 작품’이라는 낙인이 찍힐 경우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상당한 만큼 사전에 법리적 원칙을 지키고 충성도 높은 팬덤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자정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김 변호사는 “최근에는 저작물이 여러 매체를 통해 이용되면서 예전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아졌다”며 “다른 사람의 노력을 통해 창작된 저작물은 기본적으로 권리자의 허락을 받고 이용하고, 그에 적절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이고 합리적인 법리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변호사도 “작품을 창작하는 사람도 저작권 침해 등의 표절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저작물의 제작 준비 단계부터 타 저작물과의 비교분석이나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표절 논란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유사한 분위기의 작품을 좋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좋아하던 요소들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이어 "최근에는 팬들의 지적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도 갖춘 경우가 많다"며 "사전에 표절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기획사 측에서 팬덤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2020.11.23 I 고정삼 기자
신세계百, 방한 용품 매출 반짝…"이른 추위 대비"
  • 신세계百, 방한 용품 매출 반짝…"이른 추위 대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 10월부터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방한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본점 아웃도어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1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온이 3도 가량 낮았던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침구류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보온 효과가 탁월한 아웃도어 의류 역시 27% 신장했다.침구는 신체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만큼 숙면에 큰 영향을 준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좋은 품질의 수면용품을 찾는 2030세대도 많아졌다.먼저 침구 브랜드인 ‘빈 컬렉션’은 삶은 누에고치를 얇게 펴 한 겹씩 쌓아 겨울 명주솜 이불을 만든다. 훤히 비칠 정도로 얇게 늘어나는 명주솜은 밀도가 높아 보온력이 강하고 습기를 먹고 배출하는 능력도 뛰어나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게 특징이다.또한 조선호텔 스위트룸에서 사용되는 침구 브랜드 ‘더조선호텔’의 폴란드산 사계절 구스다운도 인기를 얻고 있다. 폴란드산 구스다운은 폴란드 정부에서 직접 품질을 관리를 하고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다. 구스 이불과 함께 새로운 기능성 소재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덴마크 베딩 브랜드 ‘노르딕슬립’은 ‘포스플레이크’라는 신소재를 사용한다. 이 소재는 유사 합성 제품보다 자극이 적고, 온도 유지를 오랫동안 지속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제품들은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는다.아울러 실내 활동보다는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 10월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했으며 특히 이른 추위로 보온 기능이 많은 상품이 잘 팔렸다.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는 씬에어 패딩을 출시했다. 이 패딩은 등판에 퀼팅선이 없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스며드는 냉기가 없어 보온력이 뛰어나다. 또한 물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또한 ‘노스페이스’ 스노우시티 패딩은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고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방수성과 내수성이 뛰어나다. 또한 원사가 공기를 함유하여 가벼운게 특징이다.한편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서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디스커버리 네온시티 메가샵’ 팝업을 진행한다. 최대 60% 할인하는 이번 팝업은 홈볼트다운 19만6000원, 버킷디워커오리지날 9만300원 등을 판매한다. 또한 오픈 행사를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할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방한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수요 많은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월동 준비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9 I 이윤화 기자
 소형 SUV 차박 끝판왕..가성비 티볼리 에어
  • [차박시승기] 소형 SUV 차박 끝판왕..가성비 티볼리 에어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lsquo;이거 소형 SUV 맞아?&rsquo; 쌍용자동차의 야심작 티볼리 에어로 차박을 하면서 입가를 맴돈 말이다. 쌍용차가 티볼리의 트렁크 공간을 늘린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했다. 지난해 10월 단종 이후 꼬박 1년 만의 부활이다. 가장 큰 특징은 티볼리 대비 255mm 늘어난 전장이다. 길어진 전장을 모두 트렁크에 할애했다. 무려 기본 720L 트렁크 용량을 자랑한다. 수치로만 보면 중형 SUV보다 크다. 실제로도 그런지 차박을 통해 알아봤다.먼저 트렁크를 열어 캠핑 짐을 가득 실었다. 4명의 성인 남성이 캠핑과 차박을 할 장비가 한 가득이다. 과연 이 많은 짐이 모두 실리지 걱정이 앞선다. 6인용 돔 텐트를 비롯한 타프, 테이블, 의자, 화로대, 버너, 침낭 등 부피가 큰 짐이 대부분이다. 어릴 적 기억을 되새기며 테트리스 게임을 하듯 끼워 맞췄다. 그 많던 짐이 어느새 티볼리 트렁크에 모두 들어갔다. 쌍용이 자랑하는 충북 제천 &lsquo;쌍용 어드벤처 오토캠핑 빌리지&rsquo;로 향했다. 연식과 상관 없이 쌍용차 고객만 예약할 수 있는 프라이빗 럭셔리 캠핑장이다. 일반 캠핑장과 달리 사이트 간격이 넓다. 시설도 깔끔해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티볼리 에어에는 티볼리와 동일한 직렬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사륜구동 없이 전륜구동 만 나온다. 가성비를 잡기 위한 트림 구성이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로 힘은 넘친다. 짐을 한가득 싣고, 성인 남성 두 명이 탑승했지만 속도계 바늘은 주저하지 않고 올라간다. 고속에서 재가속도 문제 없다. 무엇보다 3종 저공해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감면 및 공영, 환승, 공항 주차장에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료 효율도 준수하다.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도 연비가 두 자리가 제대로 나온다.트렁크에 짐을 넉넉하게 실어서일까..시속 100km 이상 고속에서 안정성도 좋아졌다. 공차 상태에서 통통 튀던 승차감도 말랑하게 변했다. 티볼리 에어를 탄다면 오히려 짐을 싣는 편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끌어 올리는 비법이다.아쉬운 점은 반쪽짜리 반자율 주행이다.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탑승객 하차보조, 차선중앙유지보조 등이 장착된다. 차선을 유지하며 달리는 실력은 준수하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빠졌다.가을산 정취를 물씬 나는 캠핑장에 도착했다. 캠핑이 인기는 인기인 모양이다. 렉스턴 스포츠부터 티볼리,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심지어 체어맨까지 차종을 가리지 않는다.추운 날씨에 화로대에 불을 지핀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머리 위로 별이 쏟아진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서울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장관이다.2열을 접고 최대 적재 용량이 1440L까지 늘어나는 차박을 위해 평탄화를 준비했다. 발포매트와 에어매트를 깔고 침낭과 배게를 세팅했다. 밖은 싸늘하지만 난방은 필요없다. 차박 장점 중 하나는 지면과 떨어져 있어 바닥이 차지 않다는 점이다. 덕분에 겨울에도 큰 문제없이 차박을 즐길 수 있다. 영하 10도가 넘더라도 극동계용 침낭과 핫팩 한 두개만 준비하면 별도 전열 기구가 필요 없다. 그래도 춥다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USB 방석과 보조배터리면 충분하다. 차박은 미니멀 할수록 빛이 난다.모든 준비를 마치고 자리에 누웠다. 공간은 딱이다. 2열 등받이가 약간 기울어져 있지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더 안락한 잠자리를 원한다면 티볼리 에어 전용 에어매트를 준비하면 된다. 신장 179cm와 175cm의 성인 남성 두 명이 누웠다. 어깨가 맞닿지 않는다. 길이나 폭 모두 만족이다. 아쉬움은 트렁크 바닥 러기지보드다. 티볼리 에어의 트렁크는 단차 조절이 가능하다. 차박을 하기 위해선 보드를 윗단으로 들어올려야 한다. 보드 아래 공간이 비어 있다 보니 체중으로 인해 비어있는 부분이 아래로 눌린다. 차박 전용으로 쓰려면 러기지 보드 아래 부분을 채워 넣을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저 기온이 0도까지 떨어졌지만 별도의 난방기구 없이 단잠을 잤다. 공간의 아쉬움은 없다. 적어도 티볼리 에는 2500만원 이하에서 구매할 최적의 차박 차량임에는 틀림없다.티볼리 에어는 뛰어난 가성비로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은퇴자까지 겨냥한다. 매력적인 스타일과 넉넉한 편의장비는 덤이다. 전국방방곡곡에서 티볼리 에어로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을 것 같다.한 줄 평장점 :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넉넉한 적재공간단점 : 반자율 주행성능을 강화해준다면&hellip;
2020.11.07 I 남현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9부능선 넘은 바이든, 소송전 돌입한 트럼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9부능선 넘은 바이든, 소송전 돌입한 트럼프-秋-尹 싸움판 된 원전 경제성 논란-불확실성 걷히나…주식·채권·원화 트리플 강세-[사설]대혼란의 미 대선, 충격 최소화할 대응책 시급하다-[사설]최고금리 인하, 금융 사각지대 대책도 함께 내놔야△2020 미국의 선택-선거인단 264대 214…바이든, 경합주 4곳 중 하나만 잡아도 이긴다-바이든 사상 첫 7000만표 득표…2008년 오바마 넘어△2020 미국의 선택-‘개표 멈춰라’ 수백명 개표소 난입 시도…모든 표 계산 현수막 행진-우편투표는 사기…불리해진 트럼프 ‘불복소송’△2020 미국의 선택-바이든도 ‘자국우선주의’ 강해…韓에 美냐, 中이냐 선택 강요할 것-美국채 금리 돌연 급락…대선이 불확실성 키운 탓 장기적으로 증시에 악재△2020 미국의 선택-차별 딛고 선 한국계 첫 女의원 “내 이름은 순자, 공평한 교육 만들 것”-의회 장악 못한 반쪽 대통령…사사건건 대립할듯△2020 미국의 선택-혼란·불복 이어져도 증시 조정 없을 것…반도체·5G株 비중 늘릴 때-연 5% 수익률 목표라면 ‘인프라 펀드’ 추천-“내년 코스피 2850, 코스닥은 1000까지 갈 것”△해운·항공운임 급등에 수출中企 비상-亞~북미 해운운임 1년새 2.5배 쑥…그마저도 선박 부족해 납기 어기기 일쑤-“대기업도 1~2주는 대기…高운임 장기화 우려”-수급 불균형 심각…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2년 걸릴 듯△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클라우드>-쌓아놓은 빅데이터 어디서든 꺼내 쓰고 슈퍼컴퓨터·SW역할까지 대신 해주죠-“기업별 맞춤 인프라로 디지털 전환 앞당겨”-솔루션 합치고 5G 연결하고…국내 클라우드 시장 ‘합종연횡’ 가속△정치-文대통령 美대선 점검회의 주재…靑 “韓美 외교일정 예정대로 추진”-反文 빅텐트 인물 찾는 野 ‘안철수 OK, 윤석열은 NO’-文대통령 “홍남기, 경제 회복 적임자”…또 한번 힘 실어줘-대선 전초전 앞둔 이낙연…‘부동산 해결’ 화합-여권인사 잇단 실언…野 “자격 의심”-美대선 이틀 지났지만 北 김정은 여전히 침묵△경제-건설업 사망사고 작년보다 11% 증가…소규모 사업장 추락사 반발-반도체·車 쌍끌이…경상흑자 2년 만에 100억불 회복-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게시…112만 농가에 2조2753억원 규모 △금융-삼성 손잡은 신한銀…인공인간 ‘네온’ 상담 서비스-산은, KDB생명 매각 또 불발되나-PK냐 호남이냐…금융권 인사에 쏠린 눈△산업·기업-트레이딩·식량 ‘양날개’…종합상사, 다시 난다-구조조정 항로 이탈한 아시아나-삼성D, 인도 OLED 공장 마무리 속도-“힘 합쳐도 힘들 판인데”…車업계, 연쇄 파업 조짐에 한숨-LG화학, 세계 최대 바이오디젤 기업과 동맹△산업·바이오-카톡 기반…커머스·콘텐츠 ‘성장’-언택트 효과…SKT·LGU+ 선방-중기부, 공영쇼핑 채용특혜 의혹 감사 착수-넷마블 첫 콘솔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정식 출시△소비자생활-곰표·천하장사…꿀잼 상품으로 회춘했네-KT&G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군고구마 인기 높은데 작황 부진 어쩌나-코로나 직격탄 맞은 호텔업계, 생존 위해 새단장 한다△이주헌의 혁신@미술-돈에 눈뜬 미술…‘비즈니스 코치 시대’ 열다△증권&마켓-빅히트 부진에 공모주 펀드 ‘썰물’…한달새 3500억 유출-“탈모케어 발판으로 건강 브랜드로 도약”-올리브영 프리IPO 놓고 투자자들 눈치싸움 치열△여행-해보러 왔소? 임 찾아왔지-점심엔 고기국수, 저녁엔 고사리육개장 고거 참 베지근 하네-바람따라 풍차따라…황혼을 마주한다△스포츠-고진영 “온탕냉탕 왔다갔다…컨디션 85% 이상 올라와”-골프장 코로나 예방지침 배포-김태훈 7언더파 무결점 버디쇼…‘대상·상금왕’ 향해 산뜻한 출발-나달, 통산 100승 달성-임성재·김시우 “갤러리 환호 속 플레이할 생각에 가슴 설렌다”△피플-이번엔 화훼농가 돕기…정의선의 ‘나눔 드라이브’-태광그룹, 아동보호시설에 6000만원 기부-“부친 뜻 이어받아…강원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비씨카드, 코로나 극복 위한 ‘노사 공동 헌혈 행사’△오피니언-[목멱칼럼]국적 초월한 선비수련의 가치-[기고]카피캣을 카피타이어로 키우려면-[기자수첩]돌봄전담사 파업…아이들 먼저 생각해야△부동산-‘올라도 너무 올랐다’…부산·김포·천안 규제지역 지정되나 촉각-강남권 아파트 3곳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치솟는 전세값이…집값까지 밀어올렸다△사회-오늘 초등돌봄교사 절반 파업…학부모들 “아이들 인질로 잡아” 분통-‘닭갈비냐, 킹크랩이냐’ 김경수 오늘 운명의 날-“국정농단과 유사한 사건” 檢, 정경심에 징역 7년 구형-檢 윤석열 부인 의혹 반부패 2부에 배당-수능볼때 마스크 필수…벗어서 신분 확인-대법 ‘전 남편 살해’ 고유정 무기징역 확정
2020.11.05 I 김성훈 기자
삼성 인공인간 '네온', 신한은행 신입행원 된다(종합)
  • 삼성 인공인간 '네온', 신한은행 신입행원 된다(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인공인간(Artificial Human)을 실제로 만난 적이 있나요? 삼성전자 ‘네온(NEON)’을 통해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신한은행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두고 손을 잡았다. 기존 AI 수준에서 사람 형태로 한 단계 더 진화한 ‘인공인간(Artificial Human)’을 혁신 금융 서비스에 도입해 활용하기 위해서다.5일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협력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인공인간인 ‘네온(NEON)’을 활용해 대고객 서비스, 금융상담 서비스, 콘텐츠 제작 등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네온’은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STAR Labs)’가 개발한 인공인간이다. 가상의 존재지만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간 같은 표정과 반응을 자랑한다. 실제 인간처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학습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최초로 공개해 전 세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인공인간(Artificial Human) ‘네온(NEON)’의 기업용 서비스 모델 중 하나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상의 기상캐스터 이미지컷.(사진=삼성전자 제공)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 사업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 국내 사업자와 첫 협업 사례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유통 비즈니스를 위한 협력이라면, 금융권에서는 이번 신한은행과 협력이 최초의 사례다. 신한은행은 네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인간을 활용하면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상담형 영업현장’을 구축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게다가 네온은 AI 머신러닝과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된 실제 인간과 같은 가상의 존재다.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행동하면 영업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고객 상담 알고리즘’을 구축해 AI 기반 고효율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와 네온과의 대화 내용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하면 실제 직원이 상담해주는 것보다 더 만족스러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전체에 인공인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통 영업점 위치를 벗어나 소비자 상담형 기기 배치로 효율적인 영업현장 구축해 상품 판매율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의 네온 활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신한은행은 아예 네온을 대학생 홍보대사 중 한 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실제 사람처럼 다른 대학생들과 똑같이 신한은행의 대외 홍보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디지털 교육·홍보 콘텐츠와 직무교육 관련 콘텐츠 제작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이 삼성전자 네온에 눈독을 들인 건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행사장에서부터다. 당시 신한은행 디지털사업부장이 CES 행사장에서 네온을 보고, 삼성전자 네온 담당자와 직접 만남을 가지면서 협업의 물꼬를 텄다. 특히 진옥동(사진) 신한은행장이 제휴 추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행장은 ‘고객중심’ 관점에서 이종 간 융·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도와 전사적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있다.신한은행 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네온을 통해 신한은행 비대면 채널에서 언제 어디서나 대화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일관된 연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향후 삼성전자와의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AI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지난 7월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2020.11.05 I 김범준 기자
신한은행-삼성전자 맞손..인공인간 '네온' 활용 금융서비스 도입
  • 신한은행-삼성전자 맞손..인공인간 '네온' 활용 금융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협력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공인간(Artificial Human)’인 ‘네온(NEON)’을 도입해 대고객 컨시어지, 금융상담 서비스, 콘텐츠 제작 등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네온은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STAR Labs)’가 개발한 인공인간이다. AI 머신러닝 및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된 가상의 존재로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행동하도록 설계했다. 네온을 통해 신한은행 비대면 채널에서 언제 어디서나 대화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일관된 연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신한은행 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AI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인공인간(Artificial Human) ‘네온(NEON)’의 기업용 서비스 모델 중 하나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상의 기상캐스터 이미지컷.(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11.05 I 김범준 기자
"뭉쳐야 산다"…위기 속 합종연횡 강화하는 삼성·SK·LG
  • "뭉쳐야 산다"…위기 속 합종연횡 강화하는 삼성·SK·LG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전자기업들의 합종연횡(合縱連橫)이 강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기업간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동종·이종기업간 협력 강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보완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스타랩스장 전무(가운데)가 지난 23일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오른쪽 화면 속)와 인공인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삼성전자)◇삼성, 인텔과 제품 위탁생산 협력 가능성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미래 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의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 사업의 첫 파트너로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인공인간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협력과 인공인간 기반 미디어 사업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또 양사간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삼성과 CJ그룹은 경영권 분쟁으로 2세 경영자간 앙금이 쌓였던 사이라는 점이다. 이재현 CJ회장의 지난 25일 고(故) 이건희 회장 조문을 계기로 양그룹의 화해모드가 조성되는 분위기다.삼성전자는 또 인텔과의 협력 가능성도 점쳐진다. 라자 코두리 인텔 수석 부사장은 전날 ‘2025년까지 AI를 위한 1000배 빠른 컴퓨팅’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세이프포럼(SAFE 2020)에서 발표했다. 앞서 코두리 부사장은 지난해 4월 삼성전자 용인 기흥사업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양사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는 만큼 인텔이 자사 제품 위탁생산(파운드리)을 삼성에 맡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텔은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에서 7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연기를 공식화하면서 위탁생산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경기 화성 S3 라인에서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기반 7나노 칩을 양산했다. 삼성전자는 5나노미터 공정 개발에도 성공한 상태다. 인텔의 경쟁기업인 AMD가 대만 TSMC와 거래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로의 위탁 생산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7나노 이하 미세공정 기술을 가진 회사는 삼성전자와 TSMC뿐이다. ◇“선택과 집중 나서며 부족한 점 협력으로 보완”SK하이닉스(000660)도 90억달러(10조3104억원) 규모의 인텔의 낸드사업부 인수를 통해 향후 양사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낸드메모리 시장 점유율 2위로 상승한다. SK하이닉스는 또 상대적 약점으로 꼽혔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낸드를 이용해 만든 저장장치)와 컨트롤러(낸드 등과 함께 SSD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 기술력도 갖추게 됐다. SK하이닉스는 낸드사업부 내 매출 약 60%가 모바일 부분에 치중된 구조였다. 인텔도 이번 낸드사업부 매각으로 차세대 메모리인 옵테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옵테인은 DRAM과 낸드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하는 기억장치다. D램(속도)과 낸드(비휘발성·전원이 꺼져도 메모리가 삭제되지 않음) 장점을 모두 갖췄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다. 인텔은 옵테인 집중하는데 따른 D램과 낸드 사업 등의 부족분을 SK하이닉스를 통해 채울 수 있다.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에 관한 특허에 대해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일렉트로룩스로부터 로열티를 받을 수 있고 일렉트로룩스는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나서는 점도 합종연횡을 강화하는 한 요소”라며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등 기술·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0.29 I 신민준 기자
삼성전자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 CJ와 사업협력 개시
  • 삼성전자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 CJ와 사업협력 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미래 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STAR Labs)의 인공인간(Artificial Human) 프로젝트 네온(NEON)이 국내 전략 파트너와 사업협력을 시작했다.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스타랩스장 전무(가운데)가 지난 23일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오른쪽 화면 속)와 인공인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삼성전자)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최초로 공개한 네온 인공인간은 가상의 존재지만 실제 사람과 같은 형상과 표정으로 사용자에게 반응하고 기억을 학습해 나갈 수 있다.실제(Reality)와 같은 인공인간의 자연스러운 형상과 행동을 실시간(Realtime), 그리고 반응형(Responsive)으로 제공하는 코어 R3(CORE R3) 소프트웨어가 스타랩스에서 개발 중인 핵심 기술이다.이 기술을 활용해 네온은 개인화된 뉴스를 전달해주는 인공지능(AI) 앵커나 제품을 추천해주는 쇼핑 호스트가 될 수 있다. 또 매장이나 공항 등에서 직원을 도와 고객 응대를 제공하는 점원이 될 수도 있고 사용자와 대화하고 도움을 주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향후 스타랩스는 네온을 활용해 두 가지 기업용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네온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NEON Content Creation) 서비스 모델이다. 미디어·교육·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다른 하나는 앱·웹·리테일 환경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응대 서비스형 네온 워크포스(NEON WorkForce) 모델이다.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스타랩스는 지난 23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인공인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인간 AI 기술 공동 협력과 인공인간 기반 미디어 사업협력을 하기로 했다. 양사는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CJ는 네온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CJ그룹의 데이터최고책임자(CDO)를 겸하고 있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해 인공인간 분야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스타랩스의 AI와 버추얼 영상 기술이 총망라된 네온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AI, 빅데이터 등 IT역량과 CJ 그룹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더해 변화하는 비주얼 콘텐츠 트렌드와 새로운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스타랩스장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는 “K-콘텐츠 리더인 CJ와 함께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네온의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의 방식과 스케일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랩스는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만간 국내 한 금융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네온의 인공인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각 분야 고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10.29 I 신민준 기자
롯데마트 "주말 ‘반반데이’ 행사로 실속 쇼핑하세요"
  • 롯데마트 "주말 ‘반반데이’ 행사로 실속 쇼핑하세요"
  • 롯데마트 반반데이 행사.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마트가 ‘대한민국 쇼핑주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일환으로 10월 31일~11월 1일 이틀 동안 ‘롯데마트 반반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침체를 타개하고 고객들의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준비한 행사로, 과일과 채소 등 제철 신선식품과 조리식품, 가공·생활 등 생필품을 최대 반값 및 1+1으로 선보인다.먼저 인기 신선식품을 선별해 준비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 자조금 관리 위원회와 공동 기획한 한우행사를 진행,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 한다. 대표 상품으로 ‘1·1+등급 한우 등심(각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롯데·비씨·신한·KB국민·NH농협·우리)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각 5680원과 63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과일도 준비해 ‘과테말라·콜롬비아 바나나(1.2kg 내외·원산지 별도표기)’ 1+1을 3980원에, ‘부유 단감B+(3kg·봉·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5900원에 판매한다.가공식품·생활용품도 준비해, ‘한통가득치킨(1통·국내산 계육)’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3천원 할인된 6980원에, ‘초콜렛 전품목’, ‘쌈장 15종’, ‘주방세제 전품목’, ‘오랄비 칫솔 11종’ 등을 1+1으로 선보인다. 단 하루 행사도 기획해 다양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10월 31일에 ‘제주 GAP 감귤(3.5kg·박스·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50% 할인된 6900원에, ‘행복생생란(대란·30구)’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비씨·신한·KB국민·NH농협·우리)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2800원 할인된 2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1월 1일에는 ‘샤인머스캣(1.5kg·박스·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1만 2900원에, ‘하기스 기저귀’ 1+1, ‘비스켓류’ 2+1, ‘해피콜 구르메 인덕션 프라이팬 시리즈(각 20~30cm)’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50% 할인된 1만 2950원부터 2만 25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스위치 네온블루·네온레드·동물의 숲 에디션’을 각 36만원에 선보이며, 인기 완구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2020년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인기 신선식품 및 생활용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9 I 이윤화 기자
롯데온 "핼러윈데이 기념 '라방'으로 안전하게 즐겨요"
  • 롯데온 "핼러윈데이 기념 '라방'으로 안전하게 즐겨요"
  • 레고 아이언맨. (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 간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맞아 매일 오후 5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롯데온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라이브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주말에 라이브 방송을 편성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하는 핼러윈 축제의 분위기를 방송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야외 특별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한다.라이브 방송에서는 피규어를 포함해 의류, 레고 등 마블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추가로 7% 중복 할인 쿠폰과 7% 즉시 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디즈니사에서 제공하는 카카오톡 마블 이모티콘을 증정한다.30일에는 마블컬렉션스토어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핫토이 아이언맨 마크50’, ‘핫토이 아이언맨2 워머신 마크1(네온테크)’ 등 인기 피규어 상품을 판매가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캐릭터 등신대를 증정한다.31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레고 어벤져스 아이언맨 연구소’, ‘레고 아이언맨 헬맷’, ‘레고 어벤져스 타워 전투’ 등 마블과 레고의 콜라보 상품을 최대 25% 저렴하게 준비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에는 ‘해즈브로 키덜트 5종 럭키 세트(300개 한정)’와 ‘디즈니 프린세스 5종 럭키 세트(500개 한정)’를 최종 혜택가 3만 9920원에 선보인다.한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히어로 콘셉트의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마블 코스튬 퍼포먼스와 닥터스트레인지 콘셉트의 마술쇼가 펼쳐지며, 행사장 방문 고객들에게 마스크 페인팅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또한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마블 어벤져스 로고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 맨 등 인기 캐릭터 이미지와 마블 미디어쇼를 다음 달 1일까지 매일 저녁 연출한다.김혜미 롯데e커머스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핼러윈 파티를 즐기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롯데온에서 특별히 3일 연속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며 “다양한 마블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동시에 롯데월드타워에서 준비한 핼러윈 축제 분위기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29 I 이윤화 기자
'힙시돌' 썸, '따라라' 활동 마무리 "뿌듯하고 기뻐"
  • '힙시돌' 썸, '따라라' 활동 마무리 "뿌듯하고 기뻐"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썸(XUM)이 ‘따라라’(DDALALA) 활동을 마무리했다. 26일 소속사 A100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썸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무대를 끝으로 ‘따라라’ 공식 활동을 끝냈다. 네온펀치 출신 다연, 백아, 아연으로 구성된 팀인 썸은 ‘힙시’(힙합+섹시)를 콘셉트로 내세워 3인 3색 매력을 뽐냈다. ‘따라라’는 발매와 동시에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 100위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일주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다연은 소속사를 통해 “긴 시간 준비한 ‘따라라’를 성공적으로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다. 막방은 끝났지만 더 좋은 앨범을 들고 찾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백아는 “무대 하나하나가 전부 애틋하고 소중했다. 다음 앨범 때는 팬분들 앞에서도 저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안은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음악방송을 할 때마다 떨리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만큼 좋아해 주셔서 아주 뿌듯하고 즐거운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V라이브,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따라라’ 활동을 마무리한 썸은 앞으로도 신선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국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2020.10.26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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