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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오르자 자사주 처분 '호기'…신사업 채비
  • [위기는 기회]주가 오르자 자사주 처분 '호기'…신사업 채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정점 이후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을 처분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상장사들도 지난해 대비 늘어났다. 임직원 상여금과 스톡옵션뿐만이 아니라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자금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도 활용하는 상장사들이 눈에 띄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자기주식 처분 결정 공시를 낸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해 총 120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2개)에 비해 8곳이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 보면 연초에는 임직원들에 대한 상여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공시가 많았다가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에는 감소했다. 이어 5~6월에는 증시가 유동성을 기반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자 보유 중이던 주식을 처분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코자 하는 상장사들이 늘었다. 특히 지난 6월 한 달에만 23곳의 상장사가 관련 공시를 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부진한 탓에 7곳에 그쳤던 것의 3배를 넘어섰다.올해 처음으로 자기주식을 처분해 투자 목적을 밝힌 상장사는 동물 의약품 업체인 제일바이오(052670)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21일 보유 중이던 주식 73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주당 1만165원에 처분, 약 74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사업 진출과 생산설비 정비, 증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사업 등을 위해 자사주를 활용하는 상장사들도 있었다. 로봇 교육 전문기업 로보로보(215100)는 로보링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로보링크의 신주를 인수하는 대신 로보링크는 로보로보가 보유하고 있던 약 5억50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월 공시했다. 로보로보 관계자는 “상호 주식 인수를 통해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로봇을 활용한 교육 기자재 개발을 위한 협력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가스터디교육(215200)과 대웅제약(069620), 네온테크(306620) 등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거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를 처분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월 사업 확장을 위해 공무원 교육 전문 업체인 위메스의 주식 취득을 목적으로 약 4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교환을 위해 자기주식을 처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일 위메스와의 합병을 마무리했다”며 “공무원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통해 회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해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지분 100억원 규모를 추가 취득하고 연구개발(R&D)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지분율은 31.2%(1632만1542주)에 달한다. 드론 관련주로 분류되는 네온테크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부품을 유통하는 케이와이에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비용 25억원 중 일부를 마련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드론을 활용한 물류 혁신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재 관련 산업의 성장성 역시 밝은 상황이다. 또한 유동성 확대와 재원 마련을 위해 자사주를 활용한 상장사들도 나타났다. 라이브플렉스(050120), 동화기업(025900), 광동제약(009290) 등은 모두 유동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자사주 처분의 목적으로 들었다.
2020.07.20 I 권효중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음원차트 싹쓰리
  • '놀면 뭐하니?' 싹쓰리, 음원차트 싹쓰리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싹쓰리(SSAK3)가 그야말로 싹쓸이했다. 오는 25일 정식 데뷔를 앞둔 MBC ‘놀면 뭐하니?’ 여름 댄스 혼성 그룹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공개와 동시에 그룹 이름처럼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다.MBC ‘놀면 뭐하니?’(사진=MBC)유두래곤, 린다G, 비룡 멤버들의 찐 우정과 프로페셔널한 실력을 동시에 보여준 싹쓰리는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커버곡 ‘여름 안에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지니, 벅스 1위를 비롯해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18일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데뷔를 앞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싹쓰리의 데뷔 스케줄을 공개했다.‘다시 여기 바닷가’의 녹음과 안무 연습에 이은 싹쓰리의 앨범 재킷 촬영은 최고의 패션 포토그래퍼 홍장현과 함께 L.A.의 사막을 연상시키는 곳에서 진행됐다. 데님, 화이트 정장, 네온 컬러 의상,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우정 티셔츠 등 90년대 레트로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낸 싹쓰리의 범접 불가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싹쓰리는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콘 듀스와 클론, 룰라, 업타운,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스타일을 재해석, 싹쓰리만의 멋을 뽐냈다. 각 멤버들만의 색을 살리면서도 함께할 땐 싹쓰리의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는 환상 팀워크를 자랑했다.린다G는 “사진도 한 방에 나오고 합이 잘 맞는다”며 찰떡 팀워크에 놀라워하는가 하면 “우리 헤어질 때 우는 거 아니냐”며 벌써부터 이별할 때의 아쉬움을 언급했다. 이어 “같이 있으니까 좋다”며 유두래곤과 비룡을 향한 찐 애정을 드러냈다. 비룡 역시 “진짜 20대 때로 돌아간 그 때 느낌이 든다”며 멤버들과의 시간이 인생에서 또 한 번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을 예감케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이어 BTS의 전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룸펜스(최용석)와 함께 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선 싹쓰리의 레전드 카리스마와 프로페셔널한 매력이 폭발했다. 린다G는 레전드 미모를 재소환했고, 힙합걸의 화끈한 아우라를 뽐내며 반전 매력 발산했다. 자동차 정비사로 변신한 유두래곤, 꾸럭미를 장착한 비룡은 돈독한 형제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비룡은 명품 복근을 뽐내며 명불허전 댄스로 섹시미를 발산했고, 현장의 인간 비타민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에 질세라 유두래곤도 자신의 분신과 같은 안경을 벗어 투혼을 발휘, 멤버들과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싹쓰리의 빗속 댄스 장면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풀 버전도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또한 뮤직비디오 세트장 곳곳에 깨알 디테일도 눈길을 모았다. 유두래곤의 정비소에는 소속사 선배 유산슬의 달력, 굿즈들과 함께 ‘비룡반점’, ‘삼룡오일(SAMRYONG OIL)’이, 린다G 미용실에는 린다G가 추천하는 ‘저스트텐미닛 완성 핑클파마’와 낯익은 얼굴들, 비룡의 공중전화 부스에 붙은 ‘효리네 민박’ 홍보스티커 등 시청자들에게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했다.뮤직비디오와 함께 멤버들의 취향이 녹아 있는 솔로곡 역시 발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유두래곤은 뮤직비디오 촬영 사이에 ‘두리쥬와’의 박토벤(박현우) 작곡가, 송성경 편곡자와 만나 그의 마음을 흔들었던 ‘당가다당’ 비트에 몸을 맡기고 녹음까지 마친 사실이 공개돼 또 다른 대박곡의 탄생을 예고했다.싹쓰리는 오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다시 여기 바닷가’로 본격 데뷔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다시 여기 바닷가’ MV 풀버전과 또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를 공개한다. 이어 8월 1일에는 유두래곤의 ‘두리쥬와’를 비롯해 린다G와 비룡의 명품 보이스를 기대케 하는 멤버들의 솔로곡 음원을 공개한다.싹쓰리의 피지컬 데뷔 앨범도 25일 온라인을 통해 예약판매 되며,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 발매와 함께 틱톡을 통해 안무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0.07.19 I 김은구 기자
 유재석X이효리X비, 여름 가요계 '싹쓰리'할까
  • [컴백 SOON] 유재석X이효리X비, 여름 가요계 '싹쓰리'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유재석·이효리·비가 결성한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가 가요계에 출격한다.싹쓰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25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유재석, 이효리, 비의 높은 인지도와 화제성을 앞세워 출격하는 만큼, 각종 차트를 ‘싹쓸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7월 4주차 가요계에는 유키카, 전소미, DJ HYO, 이하이 등 여성 솔로 가수들이 대거 컴백, 골라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싹쓰리(사진=MBC)◇싹쓰리 “정식 데뷔합니다”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1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일주일 뒤인 25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한 데뷔 무대와 ‘다시 여기 바닷가’ MV 풀 버전, 심은지 작곡의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도 공개될 예정이다. 여름 가요계를 겨냥한 혼성 댄스그룹인 만큼, 앞서 공개한 ‘여름 안에서’에 이어 다시 한번 가요계를 휩쓸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린&슬기(사진=SM엔터테인먼트)◇아이린&슬기, ‘놀이’로 후속 활동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첫 미니앨범 ‘몬스터’의 후속곡 ‘놀이’를 20일 공개한다. ‘놀이’는 통통 튀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 중독적인 훅이 어우러진 곡이다.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숨바꼭질 놀이에 빗대어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장난기 가득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앞서 공개한 타이틀곡 ‘몬스터’에 이어 아이린&슬기의 또 다른 변신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디어클라우드(사진=엠와이뮤직)◇디어클라우드, 7개월 만에 컴백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가 20일 새 디지털 싱글 ‘새벽 한 시’를 발매한다. ‘새벽 한 시’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사랑이 끝나서 다행이야’ 이후 디어클라우드가 약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 등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도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감미롭고 따뜻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위안을 선사했던 디어클라우드는 신곡 ‘새벽 한 시’를 통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감성을 선물할 계획이다. 유키카(사진=에스티메이트)◇유키카,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일본 출신 K팝 아티스트 유키카가 21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서울여자’를 포함해 데뷔곡 ‘네온’, ‘좋아하고 있어요’, 지난 8일 선공개한 ‘예스터데이’ 등 총 13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이번 앨범은 꿈을 찾아 한국으로 건너온 유키카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아 스토리가 있는 연주곡 등도 함께 구성됐다. 외국인 솔로 아티스트가 전곡을 한국어 프로듀싱으로 발표하는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전소미(사진=더블랙레이블)◇전소미, 테디와 다시 한번 호흡가수 전소미가 신곡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를 22일 발매하고 컴백한다. ‘왓 유 웨이팅 포’는 히트곡 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와 전소미가 데뷔곡 ‘BIRTHDAY’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전소미는 테디와 공동 작곡에 이어 작사까지 참여하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많은 음악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정준일(사진=엠와이뮤직)◇정준일, 10개월 만에 ‘스마일’가수 정준일이 10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정준일은 22일 새 디지털 싱글 ‘다만 내가 잊지 않으면’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스마일’로 총 2곡이 수록됐다. 그동안 ‘애틋 감성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준일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역대급 사운드와 감성을 들려줄 예정이라 음악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DJ HYO(사진=SM엔터테인먼트)◇소녀시대 효연, DJ HYO로 컴백DJ HYO(소녀시대 효연)가 22일 새 싱글 ‘디저트’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HYO가 2019년 7월 발표한 세 번째 싱글 ‘배드스터’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2018년 첫 싱글 ‘소버’로 성공적인 DJ 변신을 알린 후 다양한 EDM 페스티벌과 디제잉 공연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해온 HYO의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이하이(사진=인스타그램)◇이하이가 건네는 위로가수 이하이가 돌아온다. 이하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7 #HOLO #홀로 2020.07.23”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앞서 이하이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HOLO’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 싱글 앨범 발표 계획을 알렸다. 이하이는 신곡에 대해 “느린 노래를 준비했다. 차분하고 위로를 건네는 곡”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2020.07.18 I 윤기백 기자
'데뷔-10' 싹쓰리, 카운트다운 시동…MV 티저 기습 공개
  • '데뷔-10' 싹쓰리, 카운트다운 시동…MV 티저 기습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여름 댄스 혼성 그룹 싹쓰리가 데뷔 단 10일을 앞두고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MV 티저를 기습 공개했다. ‘놀면 뭐하니?’(사진=MBC)이와 함께 25일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와 음원 공개 일정까지 모두 공개하며 가요계 돌풍의 시동을 걸었다.지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 싹쓰리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가 최초 공개되고, 예고를 통해 앨범 재킷 촬영과 MV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되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싹쓰리 소속사 측은 15일 ‘다시 여기 바닷가’의 MV 티저 기습 공개와 함께 싹쓰리의 데뷔 스케줄도 오픈했다. 오는 18일 오후 6시에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이 공개되고, 25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한 데뷔 무대와 ‘다시 여기 바닷가’ MV 풀 버전, 그리고 심은지 작곡의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도 공개될 예정이다.싹쓰리의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기습으로 공개된 ‘다시 여기 바닷가’ MV 티저는 유두래곤(유재석)의 리드 래핑과 강렬한 네온 컬러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유두래곤,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경쾌하고 청량한 후렴 파트가 어우러지며 싹쓰리만의 콘셉추얼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데뷔가 다가올수록 더욱 친해진 싹쓰리 세 멤버의 끈끈한 찰떡 케미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매주 토요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싹쓰리의 데뷔 과정이 공개되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가요계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싹쓰리. 데뷔를 단 10일 남은 싹쓰리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뜨거운 여름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싹쓰리의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MV 제작기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0.07.15 I 김가영 기자
LG생활건강, 여름맞이 fmgt ‘트로피컬 바이브 컬렉션’ 출시
  • LG생활건강, 여름맞이 fmgt ‘트로피컬 바이브 컬렉션’ 출시
  • ‘트로피컬 바이브 컬렉션’.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LG생활건강이 여름 시즌을 겨냥해 일러스트레이터 멜라니 존스(Melanie Johnsson) 콜라보레이션한 fmgt의 ‘트로피컬 바이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fmgt가 선보인 ‘트로피컬 바이브 컬렉션’은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시켜주는 자연 컨셉을 바탕으로 멜라니 존스만의 이국적이고 과감한 동물패턴, 야자수 등의 모티브와 네온 컬러를 접목시켜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에디션은 무더운 여름철 날씨에도 메이크업이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기능의 제품들이 주로 구성됐다.대표 제품인 ‘잉크래스팅 쿠션 프루프’는 기존 용량인 15g에서 증량된 23g의 빅사이즈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됐다. 커다란 퍼프가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해주고 물과 땀에도 강할 뿐 아니라, 뛰어난 커버력과 쿨링 기능을 자랑한다.이외에도 최근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됨에 따라 마스크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묻어나는 것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명 ‘딱풀 픽서’로도 불리는 ‘울트라 쉴드 메이크업 픽서’를 컬렉션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픽서는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고, 더운 여름철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 롱래스팅 워터프루프 기능과 섬세한 눈썹 연출이 가능한 ‘브로우래스팅 프루프 펜슬 EX’,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활용 가능한 톤온톤 컬러와 스페셜 글리터가 함께 구성된 ‘쿼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땀과 피지는 물론 수중 레포츠에도 끄떡 없는 ‘메가프루프 마스카라’, 잉크프루프 시스템으로 오랜 시간 선명함과 또렷한 라인을 연출해주는 ‘잉크프루프 브러쉬 펜 라이너’가 포함됐다.한편, fmgt의 ‘트로피컬 바이브 컬렉션’을 포함한 전 제품은 전국 네이처컬렉션 및 더페이스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07.06 I 이윤화 기자
빈폴키즈, 에버랜드 콜래보 상품 출시
  • 빈폴키즈, 에버랜드 콜래보 상품 출시
  • ‘빈폴키즈’는 에버랜드와 협업해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분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에버랜드와 협업해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빈폴키즈는 캐주얼하고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빈폴 레터링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한 래시가드를 선보였다.특히 ‘서핑하는 펭귄’ 캐릭터를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귀엽고 깜찍할 뿐 아니라 생동감을 더했다. 등과 엉덩이 부분에 ‘서핑하는 펭귄’ 캐릭터를 포인트로 사용했다.빈폴키즈 래시가드는 여름철 체온을 보호하며 자외선을 차단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우수한 스트레치와 가벼운 착용감으로 편안하다.또 빈폴키즈는 귀와 목을 덮을 수 있어 뜨거운 햇볕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랩캡 수영 모자도 내놨다.모자 뒤쪽 ‘서핑하는 펭귄’ 캐릭터로 포인트를 줬고, 모자챙 안쪽과 로고는 형광 컬러로 디자인했다.이외에도 네온 컬러감이 돋보이는 비치용 후드 집업, 스포티한 느낌의 후드를 버튼으로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비치 가운,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서핑하는 펭귄’캐릭터를 활용한 비치 타올 등을 출시했다.빈폴키즈와 에버랜드 협업 상품은 래시가드가 7만9000원~9만9000원, 플랩캡 수영 모자가 3만3000원, 후드 집업은 6만9000원, 후드 비치 가운은 4만9000원, 비치 타올은 2만5000원이다.황인방 빈폴키즈 팀장은 “여름철 물놀이를 앞두고 아이들의 건강과 패션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래시가드 등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며 “에버랜드의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옷에 생동감을 더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빈폴키즈는 높은 수준의 품질 기준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이화학/KC 검사 등 아동 유해물질 검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2020.07.06 I 이윤화 기자
샤갈·바스키아는 시작였을 뿐…50년 '최초·실험'은 계속된다
  • 샤갈·바스키아는 시작였을 뿐…50년 '최초·실험'은 계속된다
  • 강익중의 설치작품 ‘내가 아는 것’(2020·왼쪽)과 최우람의 설치작품 ‘하나’(이 박사님께 드리는 답장·2020)가 서울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현대서 연 50주년 특별전 ‘현대 50’ 후반부를 기념하는 상징처럼 나섰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세월은 가고 사람만 남았다. 아니 작품도 남았다. 어차피 시간이야 떠나보내야 하는 거고, 붙들 수 있는 건 사람이고 또 그들의 분신일 테니. 이제 와 돌아보니 가는 세월만 탓할 게 아니었다. 1970년 서울 종로구 관훈동 7번지, ‘인사동 사거리’라 부르던 그곳에 2층짜리 대리석 벽돌건물로 시작한 흔적이 이리도 진하지 않은가. 1975년 심청로(사간동)로 이전하며 5주년을 맞았고 1995년에 신관을 신축하며 25주년을 열었다. 그러곤 이제 50년이 꽉 찼다. 800여회의 전시, 400여명의 작가가 붓으로, 정으로, 퍼포먼스로 새긴 ‘기록’은 그렇게 쓰였다. 한국근현대미술사 50년도 그렇게 쓰였다. 갤러리현대가 지난 반세기 세월 중 후반부를 정리했다. 50주년 특별전인 ‘현대 HYUNDAI 50’의 두 번째 편이다. 지난 4∼5월 전반부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그 자리에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작품을 오버랩했다. 박현기의 ‘비디오 돌탑’(1978·왼쪽)과 ‘무제’(TV시소·1984/2016) 뒤로 회화 ‘무제’(1993∼1994)가 걸렸다. 박현기는 돌·나무·흙 등에 TV·거울·유리 등을 병치해 관념적이고 독보적인 한국의 비디오아트세계를 열고 이끌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전반부 전시가 변관식·도상봉·이응노·남관·김환기·박수근·이중섭·유영국·천경자·윤형근·백남준·김창열·박서보·이우환 등등, 감히 나열하기에도 벅찬 역사였다면, 이번 후반부엔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흐름이 보인다. 박현기(1942∼2000), 이승택(88), 곽덕준(83), 이건용(78), 이강소(77), 강익중(60), 김민정(58), 유근택(55), 최우람(50) 등 한국작가 16명(팀), 헤수스 라파엘 소토(1923∼2005), 프랑수아 모를레(1926∼2016), 로버트 인디애나(1928∼2018),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79), 쩡판즈(56), 이반 나바로(48) 등 해외작가 13명이 내놓은 70여점이 도도하게 꽂혔다. 전반부가 과거의 영예였다면 후반부는 현재의 지표고, 또 미래의 과제라고 할까. 갤러리현대 50주년 특별전 ‘현대 50’ 후반부 전시 전경. 아이 웨이웨이가 반려묘의 플라스틱 장난감을 중국 장인의 전통 가구생산방식으로 재탄생시킨 나무조각 ‘F 사이즈’(2011)와 ‘무제’(2010) 뒤로, 오른쪽부터 로버트 인디애나의 ‘AMOR’(1998),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무제’(2010) 두 점, 헤수스 라파엘 소토의 ‘양면성-11’(1981) 등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칼더·라우센버그·나바로…해외거장 연이어 국내 소개1980년대에 들어, ‘현대화랑’이란 이름을 내리고 ‘갤러리현대’란 새 간판을 올리던 그즈음(1987년 명칭을 바꿨다)과 맞물려 한국화단에는 결정적인 변화가 생긴다. 해외작가의 등장이다. 그 이전까지 국내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바다 건너 작가들이 연달아 출현했는데. 그 흐름을 주도하는 중심에 갤러리현대가 있었다. 1981년 3월 스페인 화가 ‘호안 미로’ 전은 신호탄이었다. 판화와 드로잉·구아슈 등 50점을 걸고 20세기 초현실주의 거장이 뿜어내는 이국적인 조형과 색채를 알렸더랬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러시아 출신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전을 열었고, 프랑스회화의 아버지 ‘조르주 브라크’, 모빌의 원조인 미국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도 함께 소개했다. 1983년 영국 조각가 ‘헨리 무어’의 미술관급 전시에 이르러선 경지에 올랐다고 할까. 이반 나바로의 ‘별자리’(Constellations·2020). 나바로는 거울·네온사인·형광등 등을 소재로 영속하는 무한의 세상을 만들고 그 안에 사회정치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비단 해외작가의 국내 데뷔뿐만이 아니다. 해외작가가 아시아에 또 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니까. 1997년 한국 갤러리 최초로 연 미국 작가 ‘장 미셀 바스키아’의 10주기 회고전이 그랬고, 2003년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인 ‘고타르트 그라우브너, 게하르트 리히터, 이미 크뇌벨’ 3인전, 2004년 미국 팝아트의 전설 ‘로버트 인디애나’ 전, 2006년 미국 팝아트의 거장 ‘로버트 라우센버그’ 전, 2007년 미국 신표현주의 화가 ‘줄리앙 슈나벨’ 전이 그랬다. 일찌감치 터를 닦은 ‘세계화’는 갤러리현대가 지금껏 놓지 않은 중요한 축이다. 그 단단한 줄은 이번 ‘50주년 전 후반부’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2011년 개인전을 열었던 ‘네온 아트’의 선구자 프랑수아 모를레가 20개의 네온튜브로 꾸민 ‘프리클리 파이 네온리 넘버2, 1=3도’(2001), 2012년 ‘말·이미지·욕망’ 전을 열었던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회화 ‘무제’(2010), 2014년 개인전을 연 이반 나바로의 입체회화 ‘별자리’(2020) 등이 나섰다.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미술계의 판도를 바꾼 중국작가 진출도 놓치지 않았던 터. 그중 2008년 개인전을 열었던 아이 웨이웨이는 나무조각 ‘F 사이즈’(2011)와 ‘무제’(2010)를, 2007년 전시로 획을 그었던 쩡판즈는 회화 ‘무제’(2011)를 보내왔다. 쩡판즈의 ‘무제’(2011). 음습한 배경에 가시덩굴이 엉킨 장면을 묘사한 작품은 중국의 급속한 현대화가 불러온 빛과 그림자를 투영하고 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화이트큐브 치고 나가는 실험은 계속된다기라성 같은 해외작가를 대거 소환했다고 해도 역시 방점은 국내 작가들의 특별한 행보에 찍혔다. ‘한국의 실험미술가’란 타이틀이 선명한 5인이다. 돌·나무·흙 등에 TV·거울·유리 등을 병치해 관념적인 비디오아트세계를 구축한 박현기, 조각 소재에선 한참 벗어나는 고드랫돌·노끈·비닐 등으로 조각의 신기원을 연 이승택, 세계의 구조·질서에 ‘난센스의 미학’으로 답을 찾은 곽덕준, 신체·장소·관계 등 전위적인 설치작품을 선봬온 이건용, ‘생성과 소멸’이란 철학적 주제로 화랑에 주막을 열고 닭까지 들인 이강소가 그들이다. 결국 장르나 사조에 매이지 않은 그들을 화이트큐브에 들여 ‘공간적인 실험’을 해왔던 셈인데. 이들이 시대를 거슬렀던 작품들은 이번 전시에서도 세월을 역행한다. 알루미늄 파이프를 주재료로 삼은 이승택의 설치작품 ‘무제’(1982), ‘타임’ 표지에 실린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곽덕준의 연작 중 ‘오바와와 곽’(2009), TV수상기를 들고 퍼포먼스를 벌이는 모습을 촬영한 박현기의 ‘물 기울기’(1979/2018) 등이다. 곽덕준의 ‘오바마와 곽’(2009). ‘타임’ 표지에 실린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얼굴에 작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연작 중 한 점이다. “세계와 나와의 관계가 결국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해” 이 작업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지난 50년이 그랬듯 이미 다른 50년을 치고 나간 현재와 미래 역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문경원&전준호가 세운 설치작품 ‘이례적 산책Ⅱ: 황금의 연금술’(2018)은 그 상징일 거다. ‘도대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느냐’에 대해 묻고 답한 듯하니까. 작품은 부산에 버려진 폐선박의 잔해를 끌어다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한 대형영상을 박아 완성했다. ‘원래 내 것은 하나도 없다’ ‘언제 드느냐보다 언제 놓느냐가 중요하다’ ‘사장이 착하면 직원들도 착하다’ ‘아무리 긴 시간도 지나면 순간이다’ 등등. 마치 현인의 지혜 같은 ‘철학’을 3×3인치 나무판에 한 자씩 넣어 거대한 달항아리 형상으로 조합한 강익중의 ‘내가 아는 것’(2020)은 갤러리현대의 50주년을 성찰하는 기념비처럼도 보인다. 잔칫집엔 마땅히 꽃 한 점도 들여야 할 터. 최우람의 대형신작 ‘하나’(이 박사님께 드리는 답장·2020)가 ‘열일’을 한다. 방호복을 소재로 제작한 무채색 꽃 한 송이가 서서히 피고 지는, 움츠러들었다가 끝내 다시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으니. 전시는 19일까지. 문경원&전준호의 설치작품 ‘이례적 산책Ⅱ: 황금의 연금술’(2018). 부산에 버려진 폐선박의 잔해를 끌어다가 일본 가나자와의 어느 빈집과 한국의 자동화한 식물공장을 오가며 촬영한 대형영상을 박아 완성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
2020.07.06 I 오현주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배수빈, 절친 5인방 지구대 포착
  •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배수빈, 절친 5인방 지구대 포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아한 친구들’ 중년 5인방의 위태로운 하루가 포착됐다. ‘우아한 친구들’(사진=JTBC)오는 10일 금요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제작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측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2일 지구대에 단체 소환된 안궁철(유준상 분)과 친구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짠내를 유발하는 다섯 친구들의 ‘웃픈’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뭉쳤다 하면 사고를 유발하는 절친 5인방 안궁철, 정재훈(배수빈 분),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복(정석용 분), 천만식(김원해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단골 아지트에서 즐겁게 회포를 풀고 나오는 길, 다섯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한곳을 향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걸음을 멈춘 친구들의 놀란 표정 사이로 정의감에 불타는 안궁철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머리 위로 번쩍이는 네온사인 간판 속 ‘황야의 무법자’라는 문구가 마치 그를 가리키는 듯해 흥미를 더한다.하지만 무슨 일인지 그들의 2차 행선지는 다름 아닌 동네 지구대. 이어진 사진 속 범상치 않은 무리의 등장에 순식간 돌변한 안궁철의 ‘동공지진’이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교무실에 불려온 소년들 마냥 ‘쭈굴美’를 발산하는 친구들의 면면도 궁금증을 더한다. 고개 숙인 정재훈과 어쩌다 코피까지 터진 조형우, 불안한 기색이 역력한 박춘복과 천만식의 모습도 짠내 나기는 마찬가지. 벌써부터 순탄치 않은 이들의 인생 하프타임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평범한 중년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은 ‘우아한 친구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개성 확실한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마주한 중년 친구들의 변화와 반전도 흥미롭다. 현실에 밀착한 새로운 차원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이끈 송현욱 감독과 박효연, 김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7월 10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2020.07.03 I 김가영 기자
상반기 상장 중 절반 차지…'스팩합병'도 빛난다
  • 상반기 상장 중 절반 차지…'스팩합병'도 빛난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위축된 시장에서도 상장의 돌파구로 이용된 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합병을 기다리고 있다.[이데일리 김다은]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스팩 합병을 통해 증시에 진출한 기업은 총 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신규상장한 총 12곳 중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됐던 공모 시장에서 상장의 통로로 크게 활용된 셈이다. 총 6개 중 5개의 기업들은 주가 흐름 역시 순조롭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네온테크(306620),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지엔원에너지(270520), 나인테크(267320), 카이노스메드(284620)는 합병상장 이후 2일 종가와 비교해 주가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두 배 넘게 뛴 상태다.이들은 또한 추후 시장에서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이기도 하다. 하나금융스팩11호와 합병한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SK바이오팜(326030)을 계기로 커지는 뇌질환 치료제 관련 시장에서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동부스팩5호와 합병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국산화 정책에 힘을 입고 있는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하나금융스팩10호와 합병한 지엔원에너지는 재생 에너지 관련 ‘그린뉴딜’ 분야에서 각각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도입된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자금 조달과 상장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공모 과정 등의 어려움이 없이 증시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년의 기한 안에 합병을 마쳐야 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합병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공모가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꼽힌다.특히 올해 하반기에도 현재까지 12곳에 달하는 스팩들이 합병을 준비하고 있어 최근 3년 내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은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와 지난 2017년 스팩을 통해 상장한 기업은 각각 11곳을 기록해 다소 부진했다. 업종 역시 다양하다. 오는 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둬 하반기 스팩 합병의 출발선을 끊는 덴티스는 투명 교정과 디지털 덴티스트리(치아 치료) 업체다. 이 회사는 세분화된 임플란트 라인업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기술인 표면처리 기술이 지난해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457.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2차전지용 검사장비 업체 윈텍, 디지털 광고 업체인 와이즈버즈, 대학편입교육 시장 점유율 1위의 아이비김영 등도 상장 승인을 받아 잇달아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국전약품과 안지오랩 등도 최근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제약·바이오 업종의 상장도 이어진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스팩을 통한 상장이 올해에도 계속 유용한 통로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하반기 스팩 상장을 추진 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상장을 추진할 수 있어서 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도 “공모자금과 상장의 변동성이 없어 안정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어 앞으로도 유효한 상장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3 I 권효중 기자
카브루, 부드러운 음용감 탁월한 구미호 릴렉스 비어 출시
  • 카브루, 부드러운 음용감 탁월한 구미호 릴렉스 비어 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가 ‘구미호 릴렉스 비어(KUMIHO RELAX BEER)’를 선보인다.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카브루는 ‘홈맥’, ‘혼술’ 등 변화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춰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담은 캔맥주 카테고리 ‘구미호 맥주’를 론칭한 바 있다. 지난 6월 첫 제품으로 출시된 구미호 피치 에일은 드라이한 맛과 풍부한 복숭아 향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그에 이어 이번에 구미호 릴렉스 비어를 선보이게 됐다.(사진=카브루)구미호 릴렉스 비어는 최근 수제맥주업계 주를 이루는 다량의 홉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스타일의 맥주와 달리 ‘저자극’, ‘휴식’ 콘셉트의 편안한 데일리 비어로 기획했다. 자극적이지 않고 가벼운 음용감이 특징인 아메리칸 위트 에일을 모티브로, 청량함과 화사한 레몬그라스의 향을 더해 카브루만의 레시피로 탄생했다. 실제 소화 촉진과 상쾌한 향으로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생 레몬그라스를 캔맥주 최초로 첨가했고, 4.2%의 적당한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패키지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휴식하면 떠오르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 녹음의 그린 컬러가 아닌, 퇴근 무렵의 짙은 노을과 다양한 네온사인, 도심을 비추는 자동차의 라이트 등을 표현하는 진한 퍼플 컬러를 적용했다. 여기에 사람이 가장 안정감을 느낄 때 보인다는 뇌파 형태인 알파파를 형상화해 일상에서의, 도심에서의 휴식을 패키지에도 담아냈다.카브루 구미호 릴렉스 비어는 전국 롯데마트와 GS25 편의점 및 GS슈퍼마켓을 통해 판매되며, GS25에서는 3캔 구매 시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카브루 관계자는 “바쁜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시간, 집에서 게임이나 넷플릭스와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로 탄생한 ‘구미호 릴렉스 비어’는 라거처럼 가벼운 목넘김과 에일처럼 풍부하고 상쾌한 향을 선사해 진정한 도심 속 휴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브루는 단순한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더 많은 소비자에게 구미호 맥주의 매력을 알리고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1 I 송주오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완벽한 메이크오버…최고의 1분은
  • '놀면 뭐하니?' 싹쓰리, 완벽한 메이크오버…최고의 1분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데뷔곡 후보로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를 선정한 가운데, 우선 ‘다시 여기 바닷가’부터 녹음에 돌입한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MBC 예능 ‘놀면 뭐하니?’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가 ‘슈스스’ 한혜연을 만나 스타일링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커버곡 ‘여름 안에서’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2부 기준 수도권 10.2%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 역시 1부 5.5%, 2부 7.1%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 뮤직비디오 예고 장면과 첫 번째 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 현장 예고 장면(19:45)으로 11.9%를 기록하며 싹쓰리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도를 입증했다.싹쓰리는 데뷔곡 후보 중 두 곡을 만장일치로 저장했다. 화려한 브라스가 인상적인 ‘그 여름을 틀어줘’는 아이유, 트와이스와 작업한 심은지 작곡가의 작품이었다. 또 린다G가 작사한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상순의 곡이었다. 유두래곤과 비룡은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가 이상순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린다G는 본캐 이효리와 이상순이 강아지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녹음한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을 들려줬고, 유두래곤과 비룡은 완전히 매료돼 “이런 노래 만들면서 그동안 왜 안 했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막상막하 명곡들 가운데 타이틀곡 후보로 ‘그 여름을 틀어줘’와 ‘다시 여기 바닷가’를 선정했다. 또 싹쓰리는 데뷔를 앞두고 가수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스타일링 조언을 받기 위해 ‘슈스스’ 한혜연을 만났다. 한혜연은 개성이 뚜렷한 싹쓰리 멤버들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의상을 통일하는 것 보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링을 제안했다.한혜연의 제안대로 의상을 입어본 싹쓰리는 물 만난 고기처럼 슈퍼스타력을 뽐냈다. 린다G는 크롭티와 푸른 스커트를 입고 해외파다운(?) 매력을 과시하고, 반다나로 포인트를 준 트로피 룩을 근사하게 완성했다. 유두래곤은 파리지앵 스타일 보라색 나팔바지와 뾰족구두를 모델 사이즈 그대로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린다G는 변신한 유두래곤에 “꼴 보기 싫어!”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비룡은 90년대 아이돌 패션을 재현한 꾸러기 룩, 라이트 핑크가 포인트인 네온 클래식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새로운 스타일을 입고 팬들을 위한 화보 촬영에 임한 싹쓰리는 넘치는 흥과 슈퍼스타력을 뽐내며 쉴 틈 없이 센터 욕심을 부려 웃음을 유발했다. 흥이 제대로 터져버린 린다G와 비룡은 현장을 댄스 런웨이로 만들었고, 이를 지켜본 유두래곤은 “미치겠네 진짜”라고 혀를 차 현실 티키타카 삼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어떤 의상도 소화하는 슈퍼스타력과 물오른 예능감이 유감없이 터진 현장이었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는 데뷔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을 준비했다.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은 뉴트로 장인 박문치가 편곡으로 참여했고, ‘수발 전문’ 광희가 객원 멤버로 합류했다. 싹쓰리는 개성을 발휘하며 노래 삼매경에 빠졌다. 린다G는 스마일 모드와 트로트 창법으로, 비룡은 공기와 소울을 흠뻑 넣은 창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둘은 예능감을 뽐낸 후 레전드 가수답게 담백한 감성으로 ‘여름 안에서’를 완벽 소화해 박문치를 웃게 만들었다. 유두래곤은 정직한 목소리와 칼 박자를 선보였고 광희는 기계음이 더해진 듯한 착각을 부르는 목소리로 싹쓰리를 놀라게 했다. 이후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다시 뭉친 싹쓰리는 만남이 거듭될수록 서로가 꼴 보기 싫어진다며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더니, 갑자기 뒤통수가 절벽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청량감 넘치는 ‘여름 안에서’ 뮤비 촬영 현장과 첫 번째 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에 돌입한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20.06.28 I 박미애 기자
롯데칠성, 빈지노와 콜래보 마운틴듀 한정판 선봬
  • 롯데칠성, 빈지노와 콜래보 마운틴듀 한정판 선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힙합 아티스트 빈지노와 함께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의 한정판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였다.(사진=롯데칠성)이번 마운틴듀 한정판 에디션은 유명 래퍼이자 ‘아이앱 스튜디오’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빈지노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즐기는 Z세대와의 브랜드 연관성과 친밀도를 강화하고자 출시됐다.빈지노는 유성(Shooting Star)을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자아 발견과 실현을 추구하는 Z세대의 열망을 마운틴듀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냈다.디자인은 기성세대를 의미하는 별과 달, 그리고 오프로드(Off-road) 차를 타고 마운틴듀를 즐기고 있는 Z세대, 자아실현에 대한 열망을 뜻하는 산 정상의 발자국 등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굵은 선과 네온 그린 컬러를 활용해 마운틴듀의 브랜드 개성을 드러낸 점도 특징이다.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에디션 출시에 맞춰 SNS 및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 대한 제품 협찬과 네온 컬러를 콘셉트로 한 굿즈 개발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인 ‘네온의 짜릿함! 마운틴듀!’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마운틴듀 한정판 에디션이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힙합 동아리 및 크루(Crew)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힙합과 마운틴듀와의 연관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19 I 송주오 기자
블랙야크 "기능성 소재 입고 시원하게 등산하세요"
  • 블랙야크 "기능성 소재 입고 시원하게 등산하세요"
  • 여름 산행을 떠나는 젊은 등산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사진=블랙야크)[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젊은 층이 등산을 즐기면서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 가입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3년 시작한 BAC는 지난해 4월 가입자 10만명 돌파 이후 현재 16만명까지 증가했다. 블랙야크는 밀레니얼 세대를 주축으로 산행을 하나의 놀이처럼 생각하는 문화가 확산하며 2030세대 가입자가 올해 5월 전년 동기 대비 약 276%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산행 중 쓰레기를 줍는 BAC ‘클린 마운틴 365’ 프로그램의 2030 인증 수치는 같은 기간 약 6배 증가했다.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에 등산은 겨울 만큼 여름도 적정 체온 유지가 중요한 만큼 기능성 제품과 냉감 기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블랙야크는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야크 아이스(YAK-ICE)’ 시리즈를 출시했다. 야크 아이스는 상환변환물질(PCM)의 전사 프린트로 체열을 흡수 및 배출하거나 자일리톨을 사용해 수분 접촉 시 열을 빼앗는 원리 등을 적용한 냉감 제품이다. 여기에 올해는 높은 열 전도율을 가진 도트(DOT) 형태의 금속 원료를 의류에 부착한 냉감 기법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제품인 ‘M네온S티셔츠’는 상환변환물질의 프린트가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고, 열이 많이 나는 소매와 겨드랑이 부분에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같은 원리가 적용된 ‘M시그마S티셔츠’에는 활동 중 생기는 악취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어 여름에도 쾌적한 활동이 가능하다.M네온S티셔츠, M시그마S티셔츠, U피나클S티셔츠, M피콜로S티셔츠. (사진=블랙야크)올해 새롭게 선보인 도트 형태의 금속 원료를 등판에 적용한 ‘U피나클S티셔츠’는 착용 시 즉각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반팔 폴로 티셔츠로 심플한 디자인으로 코디가 쉽다. 자일리톨 원료에 원단을 침지시켜 냉감 원리를 구현한 ‘M피콜로S티셔츠’는 원료가 땀이나 물에 녹으면서 흡열 반응을 일으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경량 피케 소재에 집업 스타일을 적용해 착용이 간편하다. 또한 자연과 마주하면서 자연에 대한 책임 의식을 스스로 보고 깨닫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냉감 제품과 함께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하며 자연 친화적 활동을 돕는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블랙야크 ‘BAC 서포트 백’은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활동을 위한 다용도 가방이다. 별도의 개별 가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전면 웨빙 스트랩과 후면 웨빙 걸이로 다른 가방에 탈부착도 가능하다. 제품 전면에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으로 무겁게 산행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헤비어 백팩(Heavier Backpack)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갔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언택트 일상 속에서도 자연을 마주하고 보호하는 자연 친화적 라이프 스타일과 활동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재미와 의식 있는 쿨한 활동으로 인식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냉감 제품, 자연 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제품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19 I 이윤화 기자
‘가짜양성’에 텅텅 빈 롯데월드…방문객 95% 급감
  • ‘가짜양성’에 텅텅 빈 롯데월드…방문객 95% 급감
  • 1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파크 내 곳곳을 소독하고 있다.(사진=롯데월드 어드베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알려져 비상이 걸렸던 서울 잠실 롯데월드가 방문객 감소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1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받았던 원묵고 학생 방문 소식 이후 롯데월드 방문객 수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처음 발병 이후인 2월부터 약 80~85% 입장객이 감소하며 경영 위기 상태에 빠졌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로 접어들며 입장객이 다소 늘어났지만, 이번 사태로 전주 대비 입장객의 약 30%만 입장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5% 급감한 수치다.이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입장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롯데월드 입장객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체크를 해야만 입장하도록 했다. 이에 롯데월드 정문 게이트에 체온을 1차로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입장객 중 37.5도 이상 고객에게는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진행하고, 체온이 높을 경우 지정 의료기관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 게이트와 안내데스크 등에는 예방수칙 안내문과 손소독제를 비치해 고객들의 예방활동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파크 내 소독 및 방역 작업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어트랙션 체험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님만 탑승할 수 있게 했고, 어트랙션 대기라인이나 손잡이 등은 탑승을 마치면 매번 소독 분무기와 소독거즈를 이용해 지속해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스페인해적선·자이로스윙 등의 인기 어트랙션은 좌석을 하나씩 건너뛰어 앉을 수 있도록 탑승인원을 절반으로 줄였다.이 밖에도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은 물론 파크 내 이동문 손잡이 등도 수시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게이트, 어트랙션, 식음, 상품점 등 모든 대기라인에 2m 간격으로 바닥에 테이핑하고 직원이 안내하며 손님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중앙무대 가든 스테이지의 좌석도 50% 줄여 객석 간격을 넓혔다. 또 4인석 의자를 1인 착석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퍼레이드, 거리공연 등은 손님에게 간격 유지를 안내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롯데월드 관계자는 “영업이 끝난 후에도 파크 전역을 구역별로 나눠 매일 전문적인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트랙션을 포함한 파크 전체 구역 및 직원 사무실, 이동동선, 휴게실까지 철저히 관리해 손님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월드는 20일부터 여름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야자나무 장식으로 연출한 메인 브릿지 ‘트로피컬 로드’에는 감각적인 컬러와 네온 조명으로 꾸며진 서핑클럽과 노천카페를 설치한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김세동과 협업해 ‘그래피티월’도 제작했다. 열대 해변에서 휴양을 즐기는 로티와 로리를 벽화로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정문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롯데월드 어드베처)
2020.06.15 I 강경록 기자
막판 상승전환…750선 강보합
  • [코스닥 마감]막판 상승전환…750선 강보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급반등에 따른 부담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막판에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상승폭은 0.19%에 불과해 강보합 수준이었다. 일일 시황 추이.(자료=신한HTS)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0.78포인트) 오른 753.8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52주 최고치인 756.45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개장 40여분만에 하락 전환해 장중 내내 마이너스권에 머물다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13분에 다시 플러스권으로 올라섰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원, 88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2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제약과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가 1%대 오르고 유통,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금융,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제조, IT부품, 기타제조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는 2% 넘게 떨어졌다. 금속과 기계장비, 종이목재, 건설은 1%대 하락했으며 비금속, 정보기기, 반도체, 운송, 인터넷,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화학, 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일반전기전자는 보합권이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33% 올랐고 2위인 셀트리온제약(068760)는 6.69% 상승했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전날 기준 코스닥 시장 시총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3위로 내려간 에이치엘비(028300)는 0.36% 하락했다. 이외에 알테오젠(196170)이 5% 넘게 하락했으며 씨젠은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CJ ENM(035760)과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 미만 소폭 올랐으며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4% 넘게 올랐다.종목별로는 이지바이오(353810)가 분할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팅크웨어(084730) 역시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앱클론(174900)이 7% 넘게 상승했으며 드론 배송 상용화 기대감에 드론 관련주인 네온테크(306620)가 8% 올랐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장세였다”며 “국내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장하다가 이제는 오버슈팅(overshooting·상품이나 금융자산의 시장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폭락했다가 장기균형수준으로 수렴해 가는 현상) 단계로 이르렀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이날 거래량은 15억1200만2000주, 거래대금은 10조1838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총 784개 종목이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0.06.09 I 유준하 기자
  • [특징주] 드론 배송 상용화 기대감에 관련주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드론 관련주가 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네온테크(306620)는 전 거래일 대비 690원(23.00%) 오른 3690원에 거래 중이다. 피씨디렉트(051380)는 12.98%, 휴니드(005870)는 9.68%, 제이씨현시스템은 8.36%, 기산텔레콤(035460)은 8.17% 오름세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GS칼텍스 등은 제주에서 ‘드론 활용 유통물류 혁신 실증 시연’(조감도) 행사를 열었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총 352억 원을 투입해 ‘드론 활용서비스 시장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이 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자율드론이 GS25 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실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흐름에 대응해 ‘언택트’(비대면)의 대표 기술인 드론 배송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GS칼텍스 등 수요 기업과 손잡고 도서 산간지역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으로 올해 4개 소에서 2022년에는 10개 소로 늘리기로 했다. 또 향후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대상 지역도 도서 산간에서 도서 외곽, 도심으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0.06.09 I 김윤지 기자
언택트시대…자율드론으로 편의점 도시락 배달 가능
  • 언택트시대…자율드론으로 편의점 도시락 배달 가능
  • 드론 유통물류배송 허브 개념도[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편의점 도시락을 드론으로 받아 볼 수 있을까.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GS칼텍스 등은 8일 오전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활용 유통물류 혁신 실증 시연’ 행사를 연다.이날 행사에서는 GS편의점 앱을 통해 주문된 식음료 상품을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실어 주문자에게 배송하고 돌아오는 서비스를 시연한다. 배송 왕복 거리는 2㎞ 안팎이며, 비행시간은 5~6분 정도다.드론제작사 네온테크의 기체로 주유소에서 1.3㎞ 떨어진 팬션의 숙박객에게 도시락과 음료를 배달하고, 엑스드론 기체로 0.8㎞ 거리의 해안초등학교에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간식을 배달한다.이는 산업부가 국비 18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드론 활용서비스 시장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 개발·실증을 통해 드론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서비스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다.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목적으로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향후 적용분야를 늘리고 서비스 대상지역도 도서산간→도시외곽→도심으로 단계적 확대한다.산업부 관계자는 “드론 배송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 도서 산간 지역에도 생활·안전장비 물품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면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도시 외곽과 도심으로 서비스를 차츰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S칼텍스·리테일은 이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론 활용 서비스 분야 진출을 선언하고,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를 드론 배송과 미래모빌리티 거점으로 활용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GS칼텍스는 카셰어링과 전기차·수소차 충전 서비스를 비롯해 택배 및 드론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는 ‘모빌리티 & 로지스틱스 허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행사장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박종현 ETRI 소장,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원희룡 제주지사, 드론제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0.06.08 I 김상윤 기자
⑥이너트립, 워크숍 프로그램 `플랫폼` 운영
  • [이종일의 창업세상]⑥이너트립, 워크숍 프로그램 `플랫폼` 운영
  • 이너트립이 진행한 기업 워크숍 행사 모습. (사진 = 이너트립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너트립은 워크숍 프로그램 제공 플랫폼을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경기 부천시 중동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에 근무지를 둔 이너트립은 맞춤형 워크숍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인터넷 웹사이트 플랫폼을 구축했다.김두현(27) 이너트립 대표는 지난 2018년 7월 이 회사의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인하대 건축공학과 재학 시절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기업 워크숍에 관심을 가졌다. 김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기업 임직원들이 회의를 하는 것과 패들요가,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 기업에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우수한 강사들과 연결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2018년 6월 한국으로 돌아와 졸업한 뒤 곧바로 창업을 준비했다. 건축공학 쪽 진로는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일찌감치 창업을 선택할 것이다. 그는 창업 초기 사업비 부족으로 혼자 일을 했고 수익이 발생한 지난해부터 부천 공용사무실 등을 이용하다가 올 3월 인천 연수구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주했다. 직원도 3명을 채용했다.김 대표는 워크숍 플랫폼 사업을 통해 회사 임직원의 사기와 협동심을 높이고 워크숍 준비 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김두현 이너트립 대표.그는 “창업 초기 서울에서 여러 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5%만 만족한다는 응답이 있었다”며 “대부분의 워크숍이 즐겁지 않고 성과가 없다는 평가가 있어 워크숍 프로그램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이너트립은 현재까지 200개 업체에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테마별 범주를 마련했다. 70개 프로그램을 교육, 창작, 문화, 액티비티, 팀빌딩, 패키지 등으로 분류해 기업 워크숍 담당자가 손쉽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워크숍 담당자는 이너트립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클릭한 뒤 해당 비용을 결제하면 이너트립은 기업 워크숍 일정에 맞춰 전문강사를 보내준다. 견적 산출, 결제 등이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워크숍 담당자의 일 처리가 쉽다. 현재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고 7월20일 이후에는 프로그램 예약·결제·옵션 선택 등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이너트립과 계약된 전문강사는 80여명이 있다. 이들은 실내컬링, 아로마테라피, 버스투어, 홍천강레프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너트립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네온사인 만들기’는 팀원들과 단합을 통해 작품을 만드는 팀빌딩 경험을 할 수 있다. ‘샹그리아(와인 칵테일) 만들기’는 와인 강의와 함께 직접 샹그리아를 만들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여 직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했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너트립은 워크숍 프로그램 제공을 주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1박2일 패키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계약한 200개 업체 중 30%는 1박2일 패키지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1박2일 패키지는 숙소·식당 예약, 버스 대절, 프로그램 진행 등을 이너트립이 전부 대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상 촬영, 포토존 제공 등의 부대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이너트립은 프로그램 강사 섭외, 버스 대절 등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다. 김두현 대표는 1박2일 패키지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이너트립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이너트립 제공)이 업체는 지난해 8월 이후 사업이 활성화돼 연말까지 매출 1억원을 달성했고 올 1월에는 한 달 동안 5000만원을 벌었다. 올해 목표액은 10억원을 설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2월부터 기업 워크숍이 대거 취소되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다.이너트립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워크숍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 임직원의 오프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온라인으로 직원들이 협력하고 의욕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워크숍과 관련해 숙소·식당 예약, 버스 대절 등을 진행하는 1박2일 패키지는 다른 업체와 차별화시킨 사업이다”며 “앞으로 워크숍 프로그램을 70개에서 100개로 늘리고 테마별 범주를 더 다양하게 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회사 매출을 매년 2배씩 늘려 워크숍 프로그램 업체 중에서 선두로 올라설 것”이라며 “여러 기업의 요구에 맞춰 즐겁고 편안한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6.06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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