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391건

네온테크 子 구일엔지니어링, 구미시와 ‘로봇산업 발전’ 협력
  • 네온테크 子 구일엔지니어링, 구미시와 ‘로봇산업 발전’ 협력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네온테크(306620) 자회사 구일엔지니어링이 구미시와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네온테크의 자회사 구일엔지니어링이 CES 2024에서 구미시 등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일엔지니어링)이번 협약은 구미시 로봇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해 체결된 민관 협약이다. 구일엔지니어링을 포함해 구미시, LG전자(066570), LIG넥스원(079550), 베어로봇틱스, 위로보틱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로봇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로봇 설계, 생산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구일엔지니어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라인 자동화 장비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 장비, 물류 및 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나아가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산업 진출을 위해 산업 자동화 로봇 개발에도 나섰다. 향후 형성될 구미 로봇산업 밸류체인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최근 구일엔지니어링은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로부터 41억원 규모의 첨단 방산설비 구축 자동화 설비를 계약했으며, 무인 조리 자동화 로봇을 개발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구일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 로봇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협약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0 I 김응태 기자
포스코홀딩스, 반도체용 희귀가스 국산화…공급망 안정화
  • 포스코홀딩스, 반도체용 희귀가스 국산화…공급망 안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포스코그룹이 반도체용 희귀가스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국내 반도체 시장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포스코홀딩스는 22일 중국 중타이 크라이어제닉 테크놀로지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타이사는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가스관련 설비 제작과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희귀가스 생산설비, 공기분리장치 등 가스 분야에 특화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순도 희귀가스는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위성 추진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순도 99.999%의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가스를 말한다.포스코홀딩스는 국내 고순도 희귀가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타이와 합작해 연산 13만Nm3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52%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2024년 내 광양 동호안 부지에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말부터 상업 생산한다는 목표다. 합작 지분은 포스코홀딩스, 중타이사 각각 75.1%, 24.9%다.합작계약을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의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크루드(crude) 희귀가스를 합작법인 생산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중타이사는 크루드 희귀가스에서 고순도 희귀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포스코는 지난해 1월부터 고순도 희귀가스의 원재료인 크루드 네온가스(Ne)를 상업 생산 중으로,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크루드 제논(Xe)과 크루드 크립톤(Kr)까지 생산 품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공기 중에 극히 미량으로만 존재하는 희귀가스는 다량의 공기를 처리할 수 있는 대형 공기분리장치가 있어야만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은 주로 미국, 중국,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희귀가스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가 희귀가스의 국내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섬에 따라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고순도 희귀가스를 국산화하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포스코홀딩스의 신사업 투자는 지난 4월 정부가 광양 동호안 부지에 대한 규제 혁신을 지원한 덕분에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자 진행이 가능했다.
2023.12.27 I 김경은 기자
네온테크子 구일엔지니어링, 5000만불 수출의 탑 및 산자장관 표창
  • 네온테크子 구일엔지니어링, 5000만불 수출의 탑 및 산자장관 표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네온테크(306620)(대표이사 황성일) 자회사 구일엔지니어링은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5000만불 수출의 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광노 구일엔지니어링 부사장구일엔지니어링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2020년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구일엔지니어링 이광노 부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발전을 위한 기념일 및 시상식으로 매년 수출 실적과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공을 평가하여 기업과 기업인들에게 ’수출의 탑’과 개인 표창을 시상한다.구일엔지니어링은 1994년 설립된 이래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와 검사장비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고객지향적 사업전략을 통해 성장해왔다. 특히, 디스플레이 세대별 기술 진화와 제품 품질향상에 부응하는 공정 장비를 꾸준히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OLED, LCD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초대형 인라인(In-Line) 물류·자동화 장비, 정밀 레진(Resin) 도포·합착 장비 등의 수출 증가로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650억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황성일 구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우리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향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일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드론, 이차전지, 방산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주요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2.05 I 이정현 기자
포스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산업용 가스 생산·저장 설비 착공
  • 포스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산업용 가스 생산·저장 설비 착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가 5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연산 25만톤(t) 규모의 산업용 가스 생산 설비를 착공했다.포스코는 1000여억 원을 투자해 5000평 부지에 산소공장을 신설하고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를 분리, 정제하는 공기분리장치(ASU, Air Separation Unit)와 액체산소 2000t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등을 설치한다. 2024년 하반기에 대형 저장탱크를 먼저 설치하고 2025년 하반기까지 ASU 설비를 준공해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될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공급할 예정이다.포스코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양극재 공장을 운영 중인 포스코퓨처엠 등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산업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에 신설되는 ASU와 대형 저장탱크를 통해 연간 양극재는 10만t, 순니켈은 5만t, 전구체는 11만t까지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산소공장 준공은 현재 해외 및 사모펀드 소유 기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산업가스 시장에서 포스코가 공급 확대를 본격화함으로써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2023년 초 완공된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전경현재 포항·광양 제철소에 국내 최대 규모인 산소공장 총 22개를 보유한 포스코는 연간 약 1700만t의 산업용 가스를 생산 중으로, 1600만t은 철강 생산 공정에 사용하고 이외에는 외부로 판매하고 있다. 제철소와 배관으로 연결되어 있는 포스코퓨처엠의 포항 청림사업장과 광양 동호안 인근의 SNNC 등에는 기체 상태의 산소·질소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가스는 액화시켜 탱크 로리를 이용해 중소 충전소와 가스 판매업체로 판매 중이다.산소와 질소는 철강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유틸리티로 국내 기체가스 시장 규모는 연간 약 2조2000억원, 액체가스 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기체시장 수요처 중 반도체, 이차전지소재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에 달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향후 수요처 인근에 ASU 설비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산소·질소 등 일반산업가스와 더불어 네온(Ne), 크립톤(Kr), 제논(Xe) 등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희귀가스와 제철소 부산물을 활용한 특수가스 상용화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포스코는 2021년부터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생산되는 산업가스를 활용한 신사업을 착수했고 2023년 1월에는 산업가스 사업 확대 및 전문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산업가스사업부를 신설하여 산업가스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3.12.05 I 하지나 기자
KCC, 유니버설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 KCC, 유니버설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002380)는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색채기술에 해당하는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왼쪽부터)정성윤 KCC 컬러디자인센터 팀장, 황상윤 프로, 유은미 한국색채학회 회장(사진=KCC))KCC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2020년 익스테리어 컬러 트렌드북인 ACT로 그린(GREEN)상을 수상한 이후 두번째 수상이다. 최근 주차장 트렌드에 발맞춰 심플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컬러 그래픽과 사인(Sign)을 중심으로 주변 시설물들의 조화와 가독성 있는 컬러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기존의 시인성 낮은 주차장 디자인에 명료성을 더하는 컬러 패턴, 네온컬러 적용, 직관적인 방향 사인 그래픽, 픽토그램을 조화롭게 계획한 KCC의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각능력을 모두 고려한 색채디자인으로 고령자를 비롯한 적색맹이나 녹색맹을 가진 색약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비상-안전 사인(SIGN), 출입구간, 보행로, 코너 및 꺾임 구간 등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은 컬러 배색, 컬러 베리에이션(Variation), 명도 및 채도 차이를 활용함으로써 비상상황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 상무는 “컬러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색채대상에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블루상을 수상한 것은 KCC의 디자인 전문성을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이 사회 전반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은 물론, 특히 색약자와 고령자 등을 배려함과 동시에 심미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사회 시설 전반에 확대 적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 발전과 색채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부문별 우수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선정한다. 색채 계획, 기술, 연구개발 등 색채를 매개로 한 마케팅 및 색채문화 전반의 성공 사례들과 연구성과를 평가하며, 시상은 레드(혁신), 그린(공간·환경), 블루(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2023.11.30 I 함지현 기자
스타벅스, 반려동물 친화매장 '더북한강R점' 리뉴얼 오픈
  • 스타벅스, 반려동물 친화매장 '더북한강R점'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반려동물 친화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1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추가됐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부에도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존 1층에 위치한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또 외부 공간 40평을 추가로 확보해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늘렸다.1층에 새롭게 마련된 전용 공간은 야외 펫 파크에서 시작되는 러닝트랙 설치물이 실내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디자인됐다. 러닝트랙 시작 부분에는 스타트라인을 알리는 아치형 구조물과 콘을 배치해 포토존을 만들었으며, 피니시라인 인근에도 단상과 포토 프레임, 네온사인 장식으로 구성된 포토존을 마련했다.스타벅스는 리뉴얼 오픈에 맞춰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손잡고 더북한강R점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유기견 입양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증정품을 제공하며, 오는 22일에는 유기견 입양 상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입양 상담, 펫 파크 산책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설채현 수의사와 ‘강아지는 펫티켓, 보호자는 에티켓’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리며, 같은 날 강아지 장난감인 터그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신용아 스타벅스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스타벅스의 첫 반려동물 친화 매장인 만큼 방문 고객 수요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공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매장 콘셉트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는 내년 초 매장 내부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 시범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시범매장 오픈을 승인받았다.
2023.11.21 I 이후섭 기자
한겨울도 아닌데…어그부츠 매출 89% 껑충
  • 한겨울도 아닌데…어그부츠 매출 89% 껑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그부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어그 웍스아웃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지난 10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부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어그가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장 트렌디한 제품으로 떠오르면서 올해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특히 높은 통굽의 플랫폼 부츠가 인기다. ‘클래식 울트라 미니 플랫폼’과 ‘클래식 스웨터 레터’ 부츠는 주요 사이즈와 색상이 겨울도 오기 전인 지난달에 품절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타스만’, ‘타즈’ 슬리퍼도 일부 인기 제품들이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하고 있다.이에 어그는 스트리트 패션 성지로 유명한 편집숍 ‘웍스아웃’과 협업해 홍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겨울 성수기 매출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웍스아웃은 국내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편집숍으로 젊은층이 열광하는 인기 브랜드의 래플이나 한정 발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그와는 지난해부터 매 시즌 색다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팝업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에서 진행되며 슈즈 라인을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겨울 컬렉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먼저 지난달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클라우드 피크 부츠‘를 판매한다. 이름처럼 구름을 연상시키는 양털에 큼지막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신발 하나만 착용해도 귀엽고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된다. 남성 라인도 강화해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의 맥서 미니 부츠와 기능성을 강화한 어그 하이브리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매장 인테리어는 겨울 시즌에 맞춰 얼음 동굴 콘셉트로 꾸몄다. 얼음, 눈 모형 집기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마치 커다란 얼음 동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벽면에는 알록달록한 네온 사인 조명을 달아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어그가 겨울 필수템으로 떠오르면서 가을부터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라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만큼 남은 하반기 매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11.17 I 백주아 기자
쿠팡플레이, F1 라스베이거스GP 현장 분위기 직접 전한다
  • 쿠팡플레이, F1 라스베이거스GP 현장 분위기 직접 전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18일과 19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포뮬러 1(이하 F1) 그랑프리를 현장에서 리포팅한다.쿠팡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에서 안형진 캐스터가 현지 리포팅을 진행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열기를 국내 레이싱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는 레이스 시작 전, 서킷 분석과 연습 레이싱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순위를 예상하는 등 볼거리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진행되는 프리뷰쇼를 통해 선수들과 메카닉들의 피트 스탑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피트스톱 프랙티스’와 와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인터뷰를 듣는 ‘TV 오픈 펜’, 대회 기간 동안 사용될 차량을 공개하는 ‘카 프레젠테이션’ 등을 진행한다.41년 만에 그랑프리를 치르는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밤 풍경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립의 랜드마크 카지노 호텔을 포함, 화려한 네온 사인으로 수놓아진 도시의 곳곳을 지나는 레이싱 트랙을 따라 경기가 펼쳐진다.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2023 시즌 F1 그랑프리의 모든 라운드를 독점 생중계하고,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11.15 I 이석무 기자
이동욱·임수정의 관객 플러팅…공감·연애 자극 '싱글 인 서울'
  • 이동욱·임수정의 관객 플러팅…공감·연애 자극 '싱글 인 서울'[봤어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 영화를 접한 우리 모두가 혼자라서, 혼자였기에 과몰입할 현실 공감 로맨스. 누군가는 사랑을 기다리고, 누군가는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도시 서울에서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싱글 라이프와 사랑의 기억을 그렸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스크린, 안방극장을 오가며 로맨스 장인으로 활약해온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장현성, 이미도, 이솜, 지이수, 김지영, 이상이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유쾌한 서울의 로맨스를 완성한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스로 기대가 높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에서의 단 한 신. 카메오로 출연해 주인공의 전남친 역할로 분한 이동욱과 주인공 임수정의 애틋했던 호흡을 기억하는가. 남녀 배우 로맨스 장인으로 꼽혀온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렬했던 만남에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했었다. ‘싱글 인 서울’은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 모든 관객들이 반가워할 영화다. 영화는 ‘싱글 라이프’와 ‘첫사랑’, ‘서울’이란 장소를 테마로 ‘혼자’와 ‘관계’라는 키워드를 조명한다. 주인공 ‘영호’와 ‘현진’은 물론, 현진이 다니는 출판사 ‘동네북’의 대표와 직원들, 동네북과 계약한 로맨스소설 작가 홍미나(이솜 분), 심지어 현진의 아버지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이 극 중 싱글이다. 계절도, 건물도 끊임없이 변해서 화려하지만 외로운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다양한 싱글들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그려냈다. 먼저 출판사 동네북의 대표 ‘진표’(장현성 분)와 책방 노팅힐을 운영하는 ‘경아’(김지영 분)는 부부처럼 함께 살지만 결혼은 하지 않은 ‘싱글’ 커플이다. 현진의 아버지는 딸 현진과 함께 살지만, 아내는 없는 공식적 싱글. 출판사 동네북의 ‘싱글 인 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로맨스 소설 작가 홍미나도 예외는 아니다. 주인공인 영호와 현진은 연애 상대조차 없는 완벽한 싱글이란 공통점을 지녔지만, ‘관계’와 ‘혼자’란 단어에 대한 가치관이 서로 다르다. 이 두 사람이 각국 도시들의 싱글 라이프를 담은 출판사 동네북의 기획 프로젝트 ‘싱글 인 시티’의 작가와 편집인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논술강사 겸 파워 인플루언서이지만, 오래 전부터 작가의 꿈을 갖고있던 영호는 출판사 대표 진표의 소개로 서울의 싱글 라이프를 담은 책 ‘싱글 인 서울’의 작가로 참여한다. 영호는 연애와 결혼 모든 것을 거부하는 ‘완벽한 싱글 예찬론자’다. 혈연, 사회생활에서 비롯된 최소한의 관계 외에는 다른 누구와 관계를 맺는 게 영호에겐 피로한 일이다. 현진은 그 반대다. 혼자가 싫고, 혼자가 되는 게 익숙지 않다. 운명적 사랑을 꿈꾸며 (일방적 판단에 의한) 직진 모드로 남자들에게 대시했다가 대차게 실패를 맛보는 게 일상이다. 두 사람은 ‘싱글 인 서울’의 기획 방향에서부터 이견을 보인다. 영호는 ‘혼자라서 좋은 이야기’를 쓰려 하고, 현진은 ‘혼자여도 괜찮은 이야기’를 그가 썼으면 한다. 열띤 논쟁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양측의 의견을 공평히 반영한 ‘혼자라서 괜찮은’ 이야기를 쓰기로 합의한다.영호가 처음부터 혼자였던 건 아니다. 아련한 첫사랑과 몇 번의 불꽃같은 연애를 그도 경험해봤다. 사랑을 해본 그가 혼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진은 영호에게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놓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한다.가치관부터 생활 스타일까지 모든 게 정반대인 두 사람이 ‘싱글’이란 공통점을 기반으로 책을 만들기 위해 만나 쌓아나가는 묘하고 설레는 썸의 기류가 이 영화의 킬링 포인트다. 물론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는 이미 많고, 이야기의 전개 방식도 클리셰에 가깝다. 하지만 로맨스 구역의 두 장인 이동욱과 임수정의 노련하면서도 신선한 핑크빛 케미가 죽어있던 썸, 연애세포를 자극한다. ‘싱글에게 썸은 불륜과도 같다’, “싱글이지 않은 자, 모두 유죄”,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등 솔로를 경험해본 이들이라면 격하게 공감할 영호표 현실 반영 200% 재기발랄한 대사들이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표현한 이동욱의 능숙한 생활 연기와 예능감이 말맛을 더했다. ‘러블리’의 원조 임수정이 표현해낸 현진 역시 허당미와 지성미,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모두 겸비한 다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했다. 여러 사람들과 책을 만드는 행위를 통해 진정한 ‘혼자’와 ‘관계’의 의미를 고찰할 계기도 제공한다. 특히 영화는 영호의 첫사랑과 그의 첫 책 ‘싱글 인 서울’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서툰 ‘처음의 기억’을 소환한다. 예술가로서 마주하기 부끄러운 첫 작품, 쓰라렸던 첫사랑의 실패를 외면해왔던 영호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기억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도 담았다. 혼자라서 무릎을 치며 공감하고, 혼자였기에 추억에 잠겨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무공해 공감 로맨스다. 주인공 두 사람을 비롯해 장현성, 이미도, 이솜, 김지영, 지이수, 이상이 등 극을 채운 조연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모든 캐릭터가 인간적이고, 열정적이며 사랑스럽다. ‘싱글 인 서울’로 첫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상이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 이상이는 눈치와 센스는 없고,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으로 출판사 사람들을 아찔하게 하는 직원 ‘병수’ 역을 맡았다. 답답해도 미워할 수 없는 ‘병수’의 매력과 반전의 노래 실력으로 짧지만 오롯이 자신의 색깔을 채워낸다.그러나 임수정과 이동욱의 본격 멜로, 로맨스신들을 잔뜩 기대했던 예비 관객들은 아쉬울 수 있다. 장르는 로맨스이지만 ‘혼자’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는 작품이기에 이 영화에선 인물들이 함께 있는 것보다 따로 있는 장면들이 많다. 예상보단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질간질하고 풋풋한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감상하며 상상력을 더해보는 것도 또 다른 감상 포인트가 되겠다. 고즈넉한 고궁, 화려한 네온사인, 단풍으로 뒤덮인 거리 등 서울의 사계절을 담은 다양한 배경과 찰떡같은 BGM이 영화의 풍미를 살린다. 11월 29일 개봉. 12세 관람가. 103분.
2023.11.15 I 김보영 기자
반클리프 아펠,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패트리모니얼 전시 개최
  • 반클리프 아펠,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패트리모니얼 전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024년 4월 14일까지 디뮤지엄에서 하이주얼리 메종의 세계를 선보이는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Van Cleef & Arpels: Time, Nature, Love)’ 패트리모니얼 전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패트리모니얼 전시 포스터 (사진=반클리프 아펠)이번 전시를 위해 1906년 메종의 설립부터 탄생해 온 300개 이상의 주얼리 및 워치 작품 그리고 고귀한 오브제와 90여 점 이상의 오리지널 아카이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에서는 프라이빗 컬렉션으로 소장 중인 작품뿐만 아니라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컬렉션의 작품과 함께 아카이브로 보존되고 있는 문서, 스케치, 창작 과정의 첫 단계로 아이디어를 그려낸 구아슈 디자인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의 세 가지 공간인 시간, 자연, 사랑(Time, Nature, Love)은 학자이자 작가, 그리고 밀라노 폴리테크닉 대학(Milan Polytechnic University)의 주얼리 및 패션 액세서리 학과장인 알바 카펠리에리(Alba Cappellieri)의 큐레이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20세기와 같은 분열의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아름다움이라는 영원한 가치와 덧없이 사라지는 매혹의 힘을 구현한다. 알바 카펠리에리(Alba Cappellieri)는 이탈리아 작가인 이탈로 칼비노(Italo Calvino)의 ‘이탈로 칼비노의 문학 강의-새로운 문학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Six Memos for the Next Millennium)’에서 핵심적인 개념을 차용하여 메종 작품과의 연관성 그리고 시간과의 관계를 해석했다. 시간(Time)의 첫 번째 부분은 10개로 구성된 공간들로 확장되어 시대의 상징성에 중점을 두어 조명한다. 그 중 첫 번째 공간은 ‘파리(Paris)’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다음 공간들에서 ‘머나먼 곳(Elsewhere)’ 그리고 이탈로 칼비노의 다섯 가지 강의 주제인 가벼움(Lightness), 기민함 (Quickness), 시각적 구현(Visibility), 정밀성(Exactitude) 그리고 다양성(Multiplicity)을 주제로 전시가 이어진다. 다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공간은 패션(Fashion), 무용(Dance) 그리고 건축(Architecture)과 같은 다른 예술 분야와의 교차점을 보여준다. 이어 펼쳐지는 공간은 식물과 동물을 통해 표현된 자연(Nature)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랑(Love)을 주제로 조명한 전시 공간은 사랑의 상징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로 구현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20세기를 빛낸 전설적인 로맨스의 증표이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지닌 힘을 보여준다. 엄선된 진귀한 작품들은 건축 디자이너인 요한나 그라운더(Johanna Grawunder)가 연출한 전시 공간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 요한나 그라운더는 네온 컬러의 빛을 활용하여 전시장을 서정적이며 신비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고, 사랑(Love)을 주제로 한 공간에 전시를 기념하는 글래스 조각 작품을 구상했다. 더불어 그래픽 디자이너인 미할 바토리(Michał Batory)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독창적인 타이포그래피와 비디오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메종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레꼴, 주얼리 스쿨과 연계하여 주얼리의 역사, 젬스톤의 세계, 주얼리 디자인 등 주얼리 세계의 다채로운 특성을 소개하는 대담 프로그램(conversation)과 어린이 프로그램이 열려, 전시를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패트리모니얼 전시는 현재 디뮤지엄 웹사이트, 디뮤지엄 앱을 통해서 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11월 6일부터는 네이버와 인터파크, 11월 18일부터는 디뮤지엄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2023.11.06 I 이윤정 기자
전종서 '발레리나',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1470만 시청시간
  • 전종서 '발레리나',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1470만 시청시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종서 주연, 이충현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가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했다.스타일리시하고 힙한 감성과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액션 연출로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발레리나’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 분)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 분)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 분)을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18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발레리나’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전 세계 1470만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 등 89 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2주차에도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했다. 뿐만 아니라, 공개 이후 대한민국 TOP 10 영화 1위를 2주째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발레리나’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파격적인 액션과 세련된 OST, 독특한 아트 프로덕션이 전하는 힙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하고 있다.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의 ‘발레리나’를 향한 호평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외 매체들은 “감각적인 미장센과 빈틈없이 흐르는 몽환적인 음악, 휘몰아치는 액션까지. 힙한 감성으로 93분을 꽉 채웠다”, “만족감을 주는 액션의 다채로움”, “네온 비주얼과 쿵쿵거리는 사운드트랙으로 완성된 한국형 복수 스릴러”,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아름다운 장면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흥미로운 영화” 등 호평으로 오직 ‘발레리나’ 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파격적이고 다채로운 액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격렬하게 아름다운 액션 영화” “스타일리쉬하고 짜릿한 복수 영화” 등 국내외 시청자들의 찬사까지 입소문에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스타일리시한 액션, 힙하고 트렌디한 OST, 눈길을 사로잡는 회화 같은 미술 프로덕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감성 복수 액션 ‘발레리나’는 바로 지금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2023.10.18 I 김보영 기자
'최악의 악'·'도적'·'화란', K액션 열풍…전 세계 홀렸다
  • '최악의 악'·'도적'·'화란', K액션 열풍…전 세계 홀렸다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넷플릭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K액션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앞서 디즈니+의 ‘무빙’, 넷플릭스 ‘마스크걸’ 등 원작 웹툰 IP를 활용해 제작된 드라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이번에는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는 K액션 작품들이 잇따라 공개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맨몸 격투부터 칼, 총기, 마상 액션까지 주연배우들의 거침없는 액션 뿐 아니라, 한국적인 촘촘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서사, 시청자들의 감성을 돋우는 OST 등 K액션 장르만의 매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K누아르의 진수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플릭스패트롤 기준, 공개 2주만에 국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홍콩, 일본, 대만, 터키 등 전 세계 6개국 TOP10에 오르며 화제를 낳았다. 특히 지난 6-7화를 공개, 본격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싱가포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17일 기준 한국 1위를 지키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배우들의 캐릭터가 녹아든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물론, 휘몰아치는 속도감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90년대 강남을 연상시키는 소품과 장치, 패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넷플릭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화려한 밤거리의 네온사인부터 1,500벌에 달하는 의상 등 90년대 당시의 색감과 빛을 활용해 특유의 거친 감성을 만들어낸 것. 더욱이 ‘최악의 악’ 엔딩 크레딧 음악은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산하 제작사 바람픽쳐스, 사나이픽처스와 의기투합해 선보인 ‘최악의 악’은 현재 총 12회 중 5회만을 남겨둔 상황.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준모, 기철, 의정, 해련까지 한층 복잡하고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와 이들의 심리전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웨스턴 장르 K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 칼의 소리’는 공개 이후 국내 1위를 비롯해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TOP10(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기준)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1920년대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적 : 칼의 소리’는 ‘한국형 웨스턴 액션 활극’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일찍이 주목을 받아왔다. 일제강점기의 가슴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풀어내 글로벌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을 얻고 있는 것. 해외 시청자들은 말을 탄 채로 윈체스터 라이플 소총을 한 바퀴 돌려 장전하고, 챙 넓은 카우보이모자를 쓴 채 드넓은 황무지를 말로 달리며 총을 쏘는 장면 등 어딘가 익숙한 듯 하면서도 차원이 다른 K웨스턴 액션에 열광하고 있다.특히 주연을 맡은 김남길의 섬세한 감정 연기, 강렬한 액션과 더불어, 무자비한 총잡이로 변신한 이호정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극의 분위기를 살리는 OST도 작품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영어 가창곡을 비롯해 휘파람 등이 삽입된 음악이 특유의 웨스턴 장르와 만나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도적 : 칼의 소리’는 바람픽쳐스가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와 공동제작한 작품이다.최근 개봉한 영화 ‘화란’은 액션 누아르의 명가 사나이픽처스가 제작,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글로벌 영화팬들을 먼저 만났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지난 칸 국제영화제 초청 당시에도 해외 대상으로 진행된 마켓 스크리닝 만석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 등 15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깊고 강렬한 누아르 드라마로 평론가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 배우들의 파격 액션이 담긴 K액션 작품들이 인기를 이어감에 따라, 이제 후반부 공개를 남겨둔 디즈니+ ‘최악의 악’, 오는 11월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2’ 등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 작품들이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 씬은 물론, K콘텐츠만의 짜임새 있는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배우들의 열연, 생동감 넘치는 감각적 OST 등이 더해져 한국형 액션, 이른바 K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완성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2023.10.18 I 최희재 기자
청담동 프리마호텔 개발, 리파이낸싱 '안갯속'…시행사·대주단 협의중
  • 청담동 프리마호텔 개발, 리파이낸싱 '안갯속'…시행사·대주단 협의중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 부지 개발사업장이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에 성공할지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브릿지론 4640억원의 만기가 도래한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대출 연장이 안 돼서 대주단과 시행사가 협의하고 있다.이 사업장은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거주하는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 근처에 있다. 또한 최근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만큼 청담동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담동 프리마 호텔 (사진=김성수 기자)◇ 브릿지론 4640억, 2개월 전 만기…대주단과 협의중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 개발사업장은 리파이낸싱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브릿지론 4640억원이 지난 8월 16일 만기 도래했는데 대출 연장이 안 돼서 대주단과 시행사 르피에드청담피에프브이(PFV)가 협의하는 중이다.청담동 프리마 호텔 개발사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52-3, 52-7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해 분양하는 사업이다. 사업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걸어서 10분, PH129에서 걸어서 8분 걸린다.르피에드청담PFV는 해당 필지를 개발해서 분양, 매각할 계획이다. 주요 주주는 △데몬스(지분율 84.99%) △무궁화신탁(5%) △미래개발3(0.01%) △기타(10%) 등이다. 데몬스, 미래개발3은 시행사 미래인의 특수관계자다.앞서 르피에드청담PFV는 작년 5월 체결한 대출약정에 따라 대주들로부터 총 4640억원 한도 대출을 받았었다. 당시 메리츠증권이 전체 주관을 맡아서 브릿지론을 조달했다.브릿지론의 각 트랜치별 금액은 △공동 1순위 2700억원(금리 4.5%) △공동 2순위 700억원(금리 5.0%) △공동 3순위 600억원(금리 6.0%) △공동 4순위 500억원(금리 7.0%) △5순위 140억원(금리 7.0%)이다.(자료=감사보고서)순위별 대출기관은 △공동 1순위 새마을금고중앙회, 롯데카드, 광주은행, 비씨카드,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공동 2순위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BNK캐피탈, 신한캐피탈, DGB캐피탈, 농심캐피탈, NH투자증권 △공동 3순위 신한은행, DB캐피탈, 라임스톤제일차, M캐피탈 △공동 4순위 마운틴네트제일차,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온타리오, 락슈미춘천, KB증권, 웰릭스렌탈, 아하엘림제3차 △5순위 퍼시픽네온제일차다.다올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위 브릿지론 중에서도 후순위(4·5순위) 채권을 유동화한 거래의 주관사를 맡고 있다. 5순위 채권자인 특수목적법인(SPC) 퍼시픽네온제일차는 작년 5월 16일 원금 140억원 대출을 일시에 실행했다.퍼시픽네온제일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140억원 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ABSTB 만기는 지난 8월 16일이었다. 이 유동화 거래의 주관회사가 다올투자증권이다.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 유동성 및 신용보강기관도 다올투자증권이 맡고 있다.공동 4순위인 SPC 락슈미춘천은 200억원 한도 PF ABSTB를 발행했다. 이 증권도 지난 8월 16일 만기였다. 유동화거래 주관회사,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 유동성 및 신용보강기관은 BNK투자증권이다.이밖에 르피에드청담PFV는 미래인, 건설미래, 호주건설로부터 운영자금을 대출받았다. 각 회사가 대출해준 운영자금은 작년 말 기준 △미래인 110억3100만원 △건설미래 130억2900만원 △호주건설 120억원이다. 금리는 4.6%로 동일하다.◇ 서울시 디자인 공모 선정돼…용적률 등 건축규제 완화프리마 호텔 개발사업장은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만큼 향후 청담동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에 이 사업장(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을 선정했다고 지난 8월 31일 밝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오디에이(ODA)가 협업해서 만든 외관설계도를 채택한 것.(자료=감사보고서)서울시 자료를 보면 이 사업장 디자인은 “중층부에 제안된 독창적 스카이가든과 공원형의 실내 테라리움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라리움은 라틴어로 ‘테라’(terra·땅)와 ‘아리움’(arium·용기)의 합성어다.오목한 투명 용기 속에 흙과 식물, 장식 소품을 넣어 식물을 가꾸는 것을 뜻한다. 유리병에 물을 채워 물고기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토양을 채워 식물을 키우거나 동물을 사육 및 전시하는 용기를 말한다.아직 브릿지론 단계라서 시공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시공사가 정해지면 내부설계도 만들어진다.이번 서울시 공모에 선정된 사업지들은 창의적·독창적 디자인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시에서 다양한 건축규제를 배제 또는 완화해준다. 예컨대 높이 적용을 배제받거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최대용적률의 1.2배 이내까지 완화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6개 작품은 △어반테이블(종로구 관철동)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강남구 청담동) △K-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성동구 성수동2가) △도화서길 업무시설(종로구 수송동) △서울 트윈픽스(강남구 역삼동)다.선정된 기획디자인(안)은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또한 도시관리계획 수립(변경)에 필요한 기획디자인(안)의 경우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 및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2023.10.16 I 김성수 기자
韓,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 90% 품목 8개…“공급망 대비 필요”
  • 韓,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 90% 품목 8개…“공급망 대비 필요”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국내경제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무협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우리나라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아 교역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올해 1~8월 기준 이스라엘이 우리나라 수출·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37%, 0.27%에 불과하고 팔레스타인의 수출입 비중은 0.01% 이하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다만 브롬, 항공기용 무선 방향 탐지기 등 일부 품목의 대(對)이스라엘 수입의존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급망 리스크에 사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무협은 분석했다. 난연제, 석유·가스 시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브롬은 올해 1~8월 기준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가 99.6%에 달하고 있으며 타 물질로 대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스라엘 수입의존도가 90% 이상인 품목은 △기타 파래 △에틸렌 디브로마이드 △흑단 단판 목재 △주석 웨이스트·스크랩 △완전자동 라이플 △브롬 △리볼버·피스톨 손잡이 △항공기용 무선방향 탐지기 등이다.이스라엘 수입의존도 상위 품목.(자료=한국무역협회)무협은 “미국·요르단·중국·일본 등에서도 브롬을 생산하고 있으므로 공급 차질 발생 시 해당 국가들로 수입선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대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항공기용 무선방향 탐지기(드론용 레이더·GPS 등)도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가 94.8%로 분쟁 장기화시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 우리나라의 무역 수지가 악화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발생 직후 이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4% 대) 이후 안정화 추세이며 천연가스 가격은 큰 폭 상승(16% 대)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쟁이 장기화하면 여타 중동 산유국의 전쟁 개입, 원유 생산 시설 및 수송로 침해 등으로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국제 유가가 10% 상승 시 우리나라 수출은 약 0.2% 증가, 수입은 0.9% 증가해 무역 수지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무협은 원유, 천연가스,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국내 기업의 생산 비용은 0.67% 상승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이스라엘 내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공장을 비롯한 첨단 분야 기업 운영이 중단될 경우 반도체 수요 둔화로 업황 회복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자율주행(모빌아이·Opsys), 무인기(IAI·엘빗 시스템즈) 등 첨단산업의 선두 기업들이 다수 위치한 허브 국가다. 인텔의 이스라엘 키르야트가트 공장은 인텔 전체 반도체 생산능력의 11.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CPU 수요와 맞물린 우리 기업의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도원빈 무협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교역 비중이 낮았음에도 네온·크립톤 등 특정 품목의 공급망 교란,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다양한 경로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며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내 주요 첨단산업 기업(왼쪽) 및 인텔 반도체 공장별 생산능력 표.(자료=한국무역협회)
2023.10.15 I 김은경 기자
한국타이어, MZ세대 소통 위해 ‘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 운영
  • 한국타이어, MZ세대 소통 위해 ‘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외식 브랜드 ‘장서는날’, 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와 함께 ‘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는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이 MZ세대와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장서는날’, ‘더부스’와 함께 기획한 세 번째 F&B 프로젝트다. 지난 두 번의 F&B 프로젝트에서는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 및 프리미엄 커피 디저트 카페 ‘하프커피’와 함께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사진=한국타이어.)팝업스토어를 함께하는 ‘장서는날’은 강남 한복판에서 즐기는 팔도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장터 음식과 제철 요리를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이며, ‘더부스’는 건강하게 취하는 음주문화를 만들고 술에 재미를 녹여내는 수제 맥주 브랜드다. 한국타이어는 이들 브랜드와 이국적인 매력의 콘텐츠 및 모히토·데킬라가 조합된 맥주 등 이색 먹거리로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서울 강남역 부근에 있는 ‘장서는날’ 본점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의 메인 콘셉트 ‘아메리칸 아리랑’은 자동차 관련 대중문화 ‘스트릿카 컬처‘의 중심인 미국과 한국 문화의 만남을 의미한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전통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장서는날’ 매장 콘셉트를 살리면서, 이국적인 매력이 담긴 ‘더부스’의 ’아메리칸 아리랑 비어카트‘ 등 미국의 스트릿카 컬처 무드를 녹여낸 인테리어와 콘텐츠를 기획했다.입구 벽면에 한국타이어의 CI 변천사를 새겨 브랜드 히스토리를 재조명하고, 실내 곳곳에 한국 전통 문양인 해치와 장구 등이 삽입된 포스터를 부착해 한국의 멋을 담았다. 야외 공간은 화려한 네온사인과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상징하는 올드카 ‘1960년 형 캐딜락’을 전시한다.아울러 한국타이어는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장서는날’과 함께 개발한 ‘블랙 오징어 튀김’, ‘블랙페퍼새우’ 등 팝업 메뉴를 판매하고, ‘더부스’와 협업해 퓨전 음식과 잘 어울리는 스마트한 맥주 하이볼 ‘월스트리트 라거’ 2종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 고객들에게는 테이블당 1매의 30% 한국타이어 할인쿠폰이 지급된다.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하고자 올바른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파티 스마트, 드라이브 세이프’를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택시비 및 대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3.10.13 I 김성진 기자
'씨제스 신인그룹' 휘브, 8인 포스터 공개… 시선강탈 비주얼
  • '씨제스 신인그룹' 휘브, 8인 포스터 공개… 시선강탈 비주얼
  • 휘브(사진=씨제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씨제스스튜디오에서 론칭하는 하이엔드 보이그룹 휘브(WHIB)의 완전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11일 휘브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의 멤버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인조로 구성된 휘브의 8인 8색 비주얼과 매력을 담은 포스터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찢어진 흑백 사진 사이로 본연의 색이 드러나는 동시에 네온 컬러의 디테일을 더해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눈빛과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휘브는 8명 모두 출중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차세대 ‘비주얼쇼크’ 그룹의 탄생을 알렸다.휘브의 멤버 중 이정과 재하는 탄산음료 브랜드 광고의 모델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제이더와 재하는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의 라이브 방송에 등장해 톡톡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인홍은 JTBC2 ‘YG 보석함’에, 하승은 채널A ‘청춘스타’에 출연해 일찌감치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진범, 유건은 ‘made in cjes’의 SNS에서 브이로그와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공개 연습생이자 마지막으로 팀에 합류한 멤버인 원준까지 8명의 멤버들이 모여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이처럼 휘브는 데뷔 전부터 광고, 예능, SNS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비주얼은 물론 실력까지 겸비한 ‘대세돌’ 출격을 예고한 바. 휘브의 컬러를 완성하기 위한 첫 번째 여정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팀명인 휘브(WHIB)는 WHITE와 BLACK의 합성어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과 수많은 색 중 자신들만의 색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11월 8일 데뷔 예정이다.
2023.10.11 I 윤기백 기자
"이팔 전쟁, 세계경제 불확실성 더해" 연준 매의 발톱 거뒀다
  • "이팔 전쟁, 세계경제 불확실성 더해" 연준 매의 발톱 거뒀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방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이 잇따라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발언을 내놓고 있다. 중동 정세가 급격히 혼란스러워지며 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연준이 추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연준의 달래기로 당장은 시장이 안정화하는 모습이지만, 향후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다시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출처=CNBC) ◇연준서 잇단 ‘비둘기’ 발언…“추가 금리인상 불필요”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은행연합회(ABA) 연례행사 연설에서 현재 금리 수준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2%까지 되돌릴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일까지만 해도 “높은 금리를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한다”며 “내년 한 차례 정도가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으나, 돌연 태도를 전환한 것이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급변한 데다, 미 국채 금리가 최근에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미국 및 세계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며 “시장과 투자자는 물론 정책 입안자들도 새로운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변화하는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준 위원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직접 언급한 것은 보스틱 총재가 처음이다. 다른 주요 연준 인사들은 최근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에 주목하며 잇따라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과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한 제한적 금융정책을 유지하는데 있어 미 국채 금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미 국채 금리 급등에 대해 “한 차례 정도 기준금리를 인상한 효과가 있다”고 진단했다. ◇긴축전망 후퇴로 시장 안정…美국채 하락·증시는 상승 연준의 달라진 통화정책 기조에 긴축 전망은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11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86.4%, 12월 동결 가능성은 72.5%를 각각 기록했다.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금융시장은 안정화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4.66%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지수가 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52%, 나스닥 종합지수가 0.58% 각각 상승 마감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초반 치솟았던 국제유가 역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센트(0.47%) 내린 배럴당 85.97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5거래일 연속 하락해 105선 중반으로 떨어졌다.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시 상승에 더해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8% 상승한 2450.08에 장을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각각 0.12%, 0.29% 올랐고, 홍콩의 항셍종합지수(1.29%), 일본 닛케이지수(0.60%)도 상승 마감했다. ◇불확실한 중동 정세 변수…“다른 국가 번지면 상황 달라져”다만 이러한 안정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앞으로 중동 정세가 어떻게 바뀌는지에 따라 연준의 시각이 또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팔레오 네온의 존 프라빈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 모두가 중동 분쟁과 채권 금리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중동 사태에 아직 낙관적이지만, 전쟁이 다른 국가로 번지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의 피터 투즈 회장도 “증시 상승은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인데,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국채 금리가 주가를 끌어올릴 만큼 충분히 떨어진 것”이라며 “세계 (경제) 위험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 (현재) 이스라엘 상황을 고려하면 놀라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3.10.11 I 방성훈 기자
고조되는 중동 공포…美연준, 긴축서 후퇴 '시장달래기'
  • 고조되는 중동 공포…美연준, 긴축서 후퇴 '시장달래기'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격변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전망이 급격히 후퇴했다. 중동 위기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탓에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발언을 쏟아내는 등 시장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사진=AFP)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은행연합회(ABA) 연례행사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미국 및 세계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며 “시장과 투자자는 물론 정책 입안자들도 새로운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금리 수준이 “충분히 긴축적”이라며 “추가 금리인상은 필요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3일까지만 해도 내년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 및 고금리 장기화를 주장했던 것과 대비된다. 보스틱 총재뿐 아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도 최근 미 국채 금리 급등을 언급하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보다 긴축 전망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일리 총재는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한 차례 정도 기준금리를 인상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한풀 꺾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4.66%로 전일보다 0.14% 하락했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2%), 나스닥지수(0.58%) 모두 상승했다. 이달 초 배럴당 90달러대를 넘나든 국제유가도 80달러대로 떨어졌다. 1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지며 한국 코스피(1.98%), 일본 닛케이(0.60%), 중국 상하이(0.12%), 홍콩 항셍(1.29%)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준비하는 등 중동 정세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예단하기 어려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팔레오 네온의 존 프라빈 최고투자책임자는 “전쟁이 다른 국가로 번지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0.11 I 방성훈 기자
젝시믹스, 상하이 허셩후이 쇼핑센터에 팝업 오픈
  • 젝시믹스, 상하이 허셩후이 쇼핑센터에 팝업 오픈
  • 상하이 허셩후이 쇼핑센터 내 팝업 매장.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중국 상하이 허셩후이 쇼핑센터에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상하이 글로벌하버 쇼핑몰 1호 매장을 연 이후 6개월 만이다.허셩후이 쇼핑센터는 관광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밀집된 상하이 양푸구에 자리 잡고 있다. 상해 최대 주택지구인 중위엔샤오 구와도 가까워 쇼핑객들이 많다.젝시믹스는 나이키, 휠라, MLB, 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이 밀집된 지하 1층에 입점했다.이번 팝업 매장에는 짐웨어 외에도 캐주얼한 애슬레저와 골프웨어, 액세서리 등 일상에서도 멋스럽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였다.최근 중국 MZ세대를 중심으로 애슬레저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인테리어도 신경 썼다. 다채로운 색상의 벽지를 활용하고, 로고 네온사인과 미러볼 등 오브제를 더해 주목도를 높였다.젝시믹스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애슬레저 시장의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앞서 상해 1호 정식 매장 오픈 후 현지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그동안 B2B와 B2C 시장분석을 통해 국내와 동일한 상품 라인업이 아닌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메인으로 선보였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상해에만 총 4개 지점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등을 선보이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6 I 이지은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