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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남녀 골프 '노 골드'..여자 개인전 28년 만에 '노 메달'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녀 골프 대표팀과 코칭스태프. (사진=K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골프가 아시안게임 ‘노 골드’에 그쳤다. 4회 연속 이어져 온 금메달 행진도 멈췄다. 한국 남녀 골프 국가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폰독 인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남자골프는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고, 여자골프는 2002년 부산 대회부터 4회 연속 이어져 온 금메달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오승택, 김동민, 장승보, 최호영(이상 한체대)가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하는 데 만족했다. 개인전에서는 오승택(20)이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올라 마지막 날 대역전을 노렸다. 이날 3타를 더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쳤지만, 일본의 나카지마 케이타(11언더파 277타)에 1타가 모자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진쳉이 3위(9언더파 279타)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대했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4명 중 매일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 합계 19언더파 845타를 쳐 일본(28언더파 836타)과 중국(21언더파 843타)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합작했다.유해란(동광고), 임희정(숭일고), 정윤지(현일고)가 나선 여자부 역시 ‘노 골드’에 그쳤다. 유해란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였지만,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 임희정은 7위(7언더파 281타)에 그쳤다. 특히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종목에서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한 건 정식 종목이 된 1990년 베이징 대회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개인전에서는 필리핀의 사소 유카가 13언더파 275타를 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3명 중 매일 상위 2명 성적 합산)에서도 필리핀(22언더파 554타)에 3타 차로 밀려 은메달(19언더파 557타)에 만족했다. 동메달은 중국(18언더파 558타)에게 돌아갔다.▶한국女, 골프강국 위상 흔들한국 여자골프는 2002년 부산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개인전 또는 단체전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다. 그 중 3개는 개인전에서 획득했고, 최근 3개 대회에선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2006년 도하 대회 유소연, 2010년 광저우 대회 김현수, 2014년 인천 대회 박결이 개인전 1위를 이어왔다.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골퍼들이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은 미리 보는 차세대 골프스타들의 격전장이다. 여자골프의 7회 연속 메달 획득과 3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은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임을 입증해온 무대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가 더이상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적신호가 켜졌다. 필리핀과 태국,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필리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골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그리고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여자골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중국은 여자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로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중국은 2000년대 초반 ‘세리 키즈’가 탄생하면서 전성기를 맞은 한국 여자골프처럼, ‘펑산산 키즈’로 불리는 2000년대 출생 선수들이 아마추어 무대를 휘젓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리우 웬보는 17세, 두 모한 16세, 인 루오닝 15세로 차세대 중국 여자골프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은 메달 사냥에 실패했지만, 작년 14세 4개월의 나이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실력을 인정받은 아타탸 티티쿨 등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태국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여자부문에서 톱15 이내에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티티쿨(11위)을 비롯해 파파콩 타바탄킷(8위), 핌니파 판홍(12위) 등이 아마추어 강자로 활약 중이다.▶한국 아시안게임 골프 메달 현황연도 개최지 성적1982 뉴델리 男 단체 은1986 서울 男 개인 은(김기섭), 단체 금1990 베이징 男 단체 동, 女 개인 금(원재숙), 은(이종임), 단체 금1994 히로시마 男 단체 동, 女 개인 은(강수연), 단체 은1998 방콕 女 개인 동(장정), 단체 은2002 부산 男 개인 동(김현우), 단체 은, 女 개인 은(김주미), 동(박원미), 단체 금2006 도하 男 개인 금(김경태), 단체 금, 女 개인 금(유소연), 동(최혜용), 단체 금2010 광저우 男 개인 금(김민휘), 단체 금, 女 개인 금(김현수), 동(김지희), 단체 금2014 인천 男 개인 은(김남훈), 단체 은, 女 개인 금(박결), 단체 은2018 자카르타 男 개인 은(오승택), 단체 동, 女 단체 은
- [스냅타임] 20대, 엄마가 되길 꺼려하는 이유
- 스물 다섯. 4년제 대학교로 따지면 이제 막 취업할 나이다. 인천에 사는 이연희(25)씨는 스물 다섯의 청춘이다. 그리고 첫 돌을 막 지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하다."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결혼 했어요. 다들 최소 20대 후반에 해야 한다는 결혼을 저는 20대 초중반에 했죠. 그런데 '엄마'가 돼보니 알 것 같아요. 왜 20대가 부모가 되는 것을 최대한 늦게 혹은 안 하려고 하는지."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친구들 열에 아홉은 아이 낳기 싫다 해요""난 낳기 싫어. 엄마가 돼서 좋은 점이 없잖아. 엄마가 돼야 할 이유보다 되고 싶지 않은 이유가 더 많아."친구들과 결혼, 출산에 대한 얘기를 나눌 때마다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이씨는 언급했다. 이씨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을 때도 친구들의 축하와 함께 앞으로의 육아와 삶에 대한 걱정이 함께 뒤따랐다.이씨는 "친구들 중 열에 아홉은 임신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아이가 싫어서라기 보단 임신과 출산에 따라오는 희생과 두려움이 더 커서 그런 듯하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조사업체 스마트인사이트가 소셜네트워크, 블로그 등의 통계를 조사한 결과 비혼의 언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성이 73%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경제적 부담이 주 이유인 남성과 달리 여성은 육아, 커리어 단절 등 출산과 연관된 이유가 두드러졌다.아이를 낳지 않은 채 생활하는 딩크족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다.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87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43.9%가 딩크족 생활을 할 것이라 응답했다.이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응답 비율이 높았다. 주된 이유도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 육아 정책 미흡, 출산을 꺼리는 기업의 분위기 등과 관련돼 있었다.이씨는 "출산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어서 부정적인 친구들의 반응이나 비혼족, 딩크족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그런데 아이를 직접 낳고 생활을 해보니 왜 요즘 임신을 늦추거나 안하려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꿈과 삶을 포기해야 하는 '엄마' (이미지=이미지투데이)"꿈 있었죠, 저도. 자격증이랑 스펙도 준비해놨는데 아이가 찾아왔고 '엄마'가 되기 위해 포기했어요. 임신한 몸으로 일을 할 순 없으니까요."산업 디자인과를 졸업한 손가영(27)씨는 가구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어엿한 직장인이 돼 천천히 결혼 자금을 모으고 자신의 힘으로 좋은 옷, 좋은 차를 타며 사는 것 역시 소망이었다.지금의 손씨에게는 실현하기 어려운 얘기다. 기존 직원들도 임신, 출산 등의 이유로 퇴사하는 상황에서 경력조차 없는 손씨에게 두살짜리 아이를 두고 직업을 가져보겠다는 생각은 그저 사치에 불과하다.고용노동부가 지난 2016년 지역별고용현황을 조사했을 당시 기혼 여성 취업자 558만4000명 중 일을 그만둔 적이 있는 경험자는 259만2000명이었다. 이 중 임신, 육아, 결혼 등의 이유로 그만둔 여성이 190만6000명에 달했다.설문조사업체 트렌드모니터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90.5%가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의 회사가 자녀출산 및 양육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을 제외하곤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셈이다.손씨는 "친구들의 얘기를 듣다보면 제 20대와 친구들의 20대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낀다"며 "엄마가 되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니 어쩔 수 없지만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와 씨름을 하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문득 '나'라는 사람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진상, 맘충…' 엄마를 향한 세상의 색안경 (이미지=네이트판 캡쳐)"이렇게 많은 걸 감수하고 남은 건 진상, 극성, 이기적인 모습이 연상되는 '애엄마'라는 게 더 힘들어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생긴 인식이지만 그 영향이 저까지 미치더라고요."많은 것을 감수한 희생이 무색하게 '애엄마'를 향하는 세상의 비판적인 시각이 더 속상하게 만든다. 실제로 '맘충'이라는 표현이 상용화되면서 정상적인 엄마들이 오히려 눈치를 보고 행동을 조심하거나 노키즈존 등의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맘충', '맘혐' 등의 단어는 애초 비판하기 위한 대상 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교수는 "맘충이라는 혐오표현은 일부 몰지각한 엄마에게 사용되지만 그 영향력이 모든 엄마에게 미친다"며 "일종의 색안경처럼 엄마에 대한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게 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엄마든, 엄마가 아니든 몰지각한 사람은 어디든지 있다"며 "마치 '엄마'여서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것 같은 인식을 안겨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사진=육아카페 캡쳐)
- 상계주공 첫 분양 '노원 꿈에그린'에 아이 손잡은 부부 '북적'
- 17일 오전 10시 서울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정식으로 개장하자 기다리던 입장객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노원에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인데, 그간 신축이 적다보니 관심 두게 됐어요.” 17일 오전 서울 미아동에 마련된, 서울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엔 개관을 기다리는 50여명이 줄을 만들었다. 아기를 안거나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가 주를 이뤘다. 한화건설이 짓는 노원 꿈에그린은 상계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16개 단지로 구성된 상계주공아파트는 5·8단지만 안전진단 문턱을 넘어 재건축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이번에 8단지가 첫 분양 타자로 나섰다. 노원 인근 신축 물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노원 꿈에그린에 대한 관심은 크다. 아이와 함께 온 권모(여·34)씨는 “지은 지 30년 다 된 아파트보다 새로 지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서 둘러보러 왔다”며 “신축 아파트가 많지 않아 경쟁률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점은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은 물론 마들역(7호선)·상계역(4호선)이 10분 거리에 있는 데다 단지를 둘러싼 1㎞ 이내에 위치한 상곡초와 온곡초·중, 청원초·중·고, 노원고 등 초·중·고교가 15개에 이른다. 부부가 함께 반차를 내고 모델하우스를 보러 온 최모(남·37)씨는 “아이 둘 둔 입장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청약 신청하겠다고 했다. 서울 미아동에 마련된 ‘노원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상담 받고 있다. 사진=한화건설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승인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815만원 수준(전용 84㎡ 기준 5억6300만~6억3900만원)이다. 이는 노원구 역대 최고이자 가장 최근인 지난해 7월 분양한 상계 센트럴 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1655만원의 109.6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HUG는 서울을 포함한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 대해 1년 내 분양한 아파트가 없을 경우 신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나 평균 매매값의 110%를 넘어서면 분양보증을 제한한다. 노원 꿈에그린은 마지노선을 맞췄다.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여러 장점을 갖췄지만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 1062가구에서 조합원 829가구, 임대 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에 불과하다.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일반분양 전용면적은 △59㎡ 35가구 △74㎡ 2가구 △84㎡ 50가구 △114㎡ 5가구 등이다. 서울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 84㎡C 주택형에 수입주방가구를 적용한 주방(윗쪽)과 일반 가구와 가전을 적용한 주방의 모습. 사진=경계영 기자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노원 꿈에그린은 전용면적별로 △49㎡A·B △59㎡A·B·C △74㎡ △84㎡A·B1·B2·C △114㎡ 등으로 이뤄져있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이 중 59㎡A와 84㎡C, 두 유니트를 전시한다. 전용 59㎡A는 선택사항으로 안방과 서재 공간을 통합해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전용 84·114㎡의 경우 주방을 독일 주방가구 노빌리아(nobilia) 혹은 일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빌트인 가전과 아일랜드 식탁이 포함된 수입주방가구를 선택하면 옵션 가격은 84㎡C 기준 1980만원대다. 106~107동 아래 위치하는 커뮤니티 시설은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실버라운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 등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서울 미아동에 위치한 ‘노원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엔 59㎡A(사진)과 84㎡C 두 유니트가 전시된다. 사진=한화건설21일 청약 일정을 시작하는 서울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 고객관리 프로그램 '몬스터패스' 예약서비스 확장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고객관리 솔루션 ‘몬스터패스’가 기존 정기권, 스템프, 쿠폰에서 나아가 예약 및 웨이팅 시스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비알오(대표 김두민)에서 운영하는 몬스터패스는 매장 운영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관리 프로그램이다. 기존 서비스에 더해 ‘몬스터부킹’(예약시스템)과 ‘기다려몬스터’(웨이팅시스템) 서비스를 최근 론칭했다.고객은 전화번호로 회원가입 후 자신의 이용내역과 쿠폰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쿠폰, 정기권, 스템프 등을 분실의 염려 없이 전송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업체 입장에서는 수기로 관리하던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손쉽게 관리 할 수 있어, 앞서 릴리펏, 쁘띠몽드, 타요키즈카페, 리버사이드 호텔 등이 활용하고 있다.몬스터패스 사용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수기로 고객 입장 시간을 체크하면서 매장 운영을 했는데, 몬스터패스를 도입하면서 고객DB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비수기와 성수기 때 이벤트를 진행해 재방문율을 높이는 등 마케팅 활용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민 비알오 대표는 “고객관리 프로그램 서비스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업체의 니즈를 파악해 예약시스템과 웨이팅시스템을 추가 론칭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예약 후 노쇼, 웨이팅, 인건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몬스터패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제조업 적신호에…뿌리째 흔들리는 협력업체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제조업 적신호에…뿌리째 흔들리는 협력업체-11년 ‘백혈병 갈등’ 끝낸다-조희연 “지역 단위로 뽑는 자사고부터 없애자”-현대차 노조에 막힌 ‘광주형 일자리’ 실험-[사설]폭염 전력수급대책 믿어도 되는가-[사설]금융권의 ‘나홀로 호황’ 염치없다◇줌인&-구자열 LS그룹회장, 소장 희귀자전거 과천과학관에서 공개하는 이유는“혁신이 필요할 때…국민들 자전거 진화 순간 느껴봤으면”-김동연, 美므누신 재무장관 면담“한국산 자동차에 ‘관세폭탄’ 없어야”◇뿌리째 흔들리는 부품 中企-대기업 등 올라타 고속성장했지만…기술의존 中企, 주문 감소땐 속수무책-제품 만들어도 안 팔리는데…늘기만 하는 인건비 어쩌나◇교착상태 북미 핵협상…돌파구 찾기-9월 유엔총회서 ‘남북미 정상회담+종전선언’…다시 운전대 잡는 韓-‘집단탈북 女종업원’ 문제, 다시 꺼내든 北대북제재에 南이 숨통 틔워주길 바라는 듯-“북미 비핵화 협상, 막힌 혈맥 뚫어주는 게 우리 정부 역할”◇일자리 쇼크 외면하는 강성 노조-연봉 9213만원 받으면서…연봉 4000만원 고용 창출 실험엔 ‘어깃장’-한국GM 부평공장에 568억원 추가 투입‘먹튀설’ 날리고 R&D 인력 늘리는 GM◇화통토크-‘학폭 소송 남발’에 학교 몸살…심각한 사안은 교육청서 처리하겠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기…교육혁신 드라이브-‘학종파’ 자처한 조 교육감“수능 회귀론 반대 학종 더 중시해야”◇정치-박근혜 정권 ‘윗선’ 개입했나…송영무, 文지시에도 왜 보고 뭉갰나-안정이냐, 혁신이냐…출렁이는 ‘친문 표심’-경찰청장, 대법관…오늘부터 ‘청문 슈퍼위크’◇경제금융-‘카톡 선물하기’ 세금 물린다…“과세분 소비자에 전가 우려”-전문가 5명 중 3명 “이번주 1140원 찍을수도”-“뒷좌석 안전띠 안매면 중상위험 최대 3배” 보험개발원, 착용 당부-강제성 없는 ‘기촉법’ 대체 협약…반쪽짜리 운영 불가피◇[일자리가 희망이다]일자리 우수기업 23, 다이소-가정서 익힌 정리 습관도 능력이죠…정규직의 96%가 3050 경단녀-주승자 다이소 쌍문세라믹사거리 점장“고객을 내 집 손님처럼…다이소에선 주부가 ‘주인공’”-500개 대기업, 공공기관 면접노하우 데이터베이스 구축…졸업생에게도 정보 공유◇이정훈 증권전문기자 블록체인 어드벤처‖, <파운데이션엑스>-돈보다 네트워크 가치 중시…페북, 구글 맞설 스타트업 키운다-황성재 파운데이션엑스 대표“블록체인 벤처와 전통기업간 합종연횡 활발해질 것”◇산업&기업-삼성 ‘반도체 백혈병’ 모두 떠 안고 간다-현대모비스 “AI 이용해 미래차 SW개발”-가성소다 끌고 ECH 밀고…롯데정밀화학 실적 날갯짓-“하반기 OLED와 싸움 기대해달라”…한종희 QLED TV 자신감-비행기 늘리고 IPO…LCC 고공행진◇산업-SK플래닛 ‘데이터 기술 회사’ 새판짜기 성공할까-비영리기관 강연차 방한, 해외석학 취업비자 면제-숙박앱 ‘여기어때’ TV광고에 판소리 입힌 박자희 교수“구성진 소리로 ‘여기 어때~’…지루하기는커녕 중독됐죠”-T맵X누구 ‘운전중 전화걸기’ 이용건수 29배 급증◇소비자생활-땡볕 아래서 하드 먹느니…디저트 카페로 발길-보석과 만나 더 빛나는 패션업계-페르노리카, 영업정지 중 ‘배짱 장사’…임페리얼 판매 중단되나-포용의 빛 밝힌 롯데월드 타워◇중소기업, 벤처-“직수형 정수기가 대세”…가전업체, 시장 쟁탈전 ‘후끈’-역류성 식도염에 효과 종근당 ‘에소듀오’ 출시-“여름휴가 안심하고 다녀오세요”…보안업계, 특별순찰 강화-현대리바트, 소파 식탁 최대 40% 할인판매…내달 27일까지 행사◇증권&마켓-‘믿을 건 반도체株…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들여-G2 무역분쟁 여파 클까…오늘 ‘수출입 실적’에 쏠린 눈◇증권-최저임금 인상에…PEF, 외식 프랜차이즈 매각 서두르나-은퇴자 대거 몰린 국민연금 CIO, 유력후보 3명보니…-신흥국 리스크에…‘만능통장’ ISA 수익률 곤두박질◇문화&스포츠-180도 다른 두 여인으로 사는 맛 ‘짜릿’-여름 공연계 이색 아이디어 작품 봇물◇스포츠-1타 차 ‘살얼음’ 대결…이소영 웃었다-숨 고른 ‘추추 트레인’-이 악문 이보미 “모든 걸 쏟아내겠다”◇사람&나눔-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아동수당은 보편적 권리…모든 아이에 동등 지급해야”-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창립멤버’ 박상곤 대표-KT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케냐서 주목받다-한국IBM ‘뉴칼라 페스티벌’ 성료인공지능 활용한 소형로봇 만들고 디자인싱킹으로 모바일앱 제작도-2만원 내면 6만원 적립…LGU+ ‘요술통장 여름캠프’◇오피니언-[목멱칼럼]정영훈 한국여성연구소 소장여성문제, 찰떡같이 알아듣는 법-[전문기자칼럼]임기3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시련-[기자수첩] 대중교통은 ‘노키즈존’ 인가◇부동산-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하반기 물량 제한없이 공급-‘세입자 구합니다’…입주물량 몰리자 8개월전 전세 내놔-안전성, 경제성 탁월…가설교량 ‘CAP’ 공법 각광-말로 조명 끄세요…부산 구포 첫 ‘AI아파트’◇사회-산재사망 반으로 줄이자‘빨리빨리’→‘조심조심’…오토바이 대신 전기차 배달 나선 음식점-반복되는 어린이집 방학대란“맞벌이 어쩌라고”“교사도 휴가가야”-“KTX 해고승무원 13년 고통 끝내주고 싶었다”…오영식의 결단-‘무죄’ 민영진 전 KT&G 사장 ‘190일 구속’ 보상금 4116만원-서울 38도1907년 기상관측 이래 다섯 번째 기록
- 롯데쇼핑 자회사 엔씨에프, '롯데지에프알'로 새 출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쇼핑(023530)은 자회사인 엔씨에프(NCF)와 롯데백화점 패션 사업부문인 GF(글로벌패션) 사업부문을 통합해 ‘롯데지에프알(LOTTE GFR)’로 사명을 바꿔 패션 전문 회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엔씨에프는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으로 롯데지에프알을 상정해 승인했다. ‘LOTTE GFR’은 ‘롯데 글로벌 패션 리테일(LOTTE Global Fashion Retail)’의 약자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패션과 소매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패션기업을 표방한다는 롯데의 의지가 담겨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구성된 롯데백화점 GF사업부문은 ‘겐조’ 를 비롯해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콜롬보(의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라드다렐’, ‘꽁뜨와데꼬또니에’, ‘빔바이롤라’, ‘타라자몽’ 등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그리고 핸드백 브랜드인 ‘훌라’와 프랑스 아동복 ‘드팜’, ‘겐조키즈’, 남성셔츠 브랜드 ‘헤르본’ 의 총12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백화점 PB로 선보인 브랜드 ‘헤르본’ 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수입 브랜드인 것이 특징이다. 반면 엔씨에프는 2003년 설립돼 2010년 롯데쇼핑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20대~30대 여성 타겟의 영캐주얼 브랜드인 ‘나이스클랍(NICE CLAUP)’과 영컨템퍼포리 ‘티렌(THYREN)’ 등 자체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마트의 패션의류PB인 테(TE)의 상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통합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사업별 고유한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에프알은 이번 통합을 통해 ‘나이스클랍’, ‘티렌’의 인지도 높은 여성복 브랜드를 직접 운영해 온 엔씨에프의 패션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유통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하여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또한, 패션 자체상품(PB)개발, 해외 유명 브랜드 도입, 패션전문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해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두 조직의 총 매출 규모는 연간 2000억원 수준으로 백화점, 아울렛 포함 총3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설풍진 롯데지에프알 대표이사는 “롯데백화점 GF사업부문과 엔씨에프가 통합하면서 유통 전문 기업과 패션 전문 기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트럼프, 北 비핵화시 경제 번영 약속"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트럼프, 北 비핵화시 경제 번영 약속” 북·미 ‘불신의 가시’ 핀셋 중재나선 文-전화위복된 北·美회담…‘체제보장’ 디테일만 남아-‘최저임금 1만원’ 집착 말고 저소득 가구에 장려금 줘야-최저임금發 노동계 ‘하투’ 이번주 분수령-[사설]문 대통령의 중재노력 박수 받을 만하다-[사설]허황한 ‘공짜타령’ 공약부터 심판해야△2면 文·金 깜짝 정상회담-“맘 바뀌면 연락” 여지 남긴 트럼프에…북·미회담 재추진 명분 준 文·金-동선 노출 막으려 경호 최소화…평소 타지 않던 은색 벤츠로 이동△3면 文·金 깜짝 정상회담-“정상 가까울수록 힘든 법…北·美회담 성공하고 3자 종전선언 이어지길”-“美 원하던 CVID 내용상 관철, 형식에선 수위조절 가능성”-남북 고위급회담도 다시 탄력…3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 희망 커져△4면 文·金 깜짝 정상회담-‘완전 비핵화’ VS ‘체제보장’ 카드 내보인 北·美…트럼프 모델로 ‘윈·윈’ 모색-트럼프 ‘거래의 기술’에 놀란 北…대미특사·NPT복귀 선물 내놓나-4자→3자, 다시 바뀐 ‘게임의 룰’…셈법 복잡한 中 ‘역할론’ 흔들△6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후폭풍-노동계, 최저임금 인상폭 확대 요구 불보듯…내년엔 올해보다 더 오르나-“법 개정 다행이지만…매달 지급 상여금만 포함한 건 아쉬워”-기득권에 반감 가진 청년층 지지 얻기에 효과적△7면 6·13 지방선거 D-16-북·미회담 급물살에 與 환호…홍준표 “김정은, 곤경 처한 文대통령 구한 것”-흔들리는 부산 표심 “이번엔 보수 안찍을랍니더” “뚜껑 열기 전엔 모른데이”-안철수 1113억 ‘갑부’…김문수 5억…박원순은 빚만 6억△8면 경제·금융-소득 주도 성장론 빛 보려면…‘부자 증세’ 넘어 ‘중산층 증세’ 필요-북·미 정상회담 재추진에…원·달러 환율 내려갈 듯-모바일뱅킹 시대…‘코부기 저금통’ 찾는 사람들, 왜△9면 일자리 우수기업 16 KT&G-취·창업 모두 상상이 현실로…청년들이여! 기회를 ‘JOB’아라-“창업 노하우 A부터 Z까지 다 배웠죠”-전공·관심직무 입력하면…관심 가질만한 기업들이 ‘주르륵’△10면 산업&기업-최태원 “컴퍼니의 어원은 빵 나눠먹는 사람”-박지원 “흔들림 없는 견고한 사업구조 구축”-“가면 쓴 직원연대, 대한항공 내부갈등 조장 말라”-이스라엘서 도둑 쫓아낸 LG 전자 로봇청소기-中과 격차 벌릴 기술은…삼성, 호암포럼서 디스플레이 고민 나눈다△12면 산업-네이버·카카오도 ‘온라인 본인확인’ 시장 진출 길 열렸다-내달부터 거주지 미등록 땐 빗썸서 가상화폐 거래 못해-유해 콘텐츠 걸러낼 ‘AI칩’…페북, 자체 개발 나서-LGU+, 경쟁사에 ‘U+골프’ 중계서비스 한시적 개방-대학 보유기술 민간이전 전담 연내 미취업 청년 4000명 선발△13면 소비자생활-노년의 삶, 근육이 결정…‘근육 부도’ 막아주는 실버푸드 만들 것-별마당 도서관 1년 코엑스몰 살렸다-아이 한 명에 8명이 지갑 연다…커지는 ‘키즈 패션’-SPC삼립 ‘샌드팜’ 웰빙 간편식 브랜드 변신△14면 중소기업·제약-내달부터 열리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틈새 노리는 中企 3총사-‘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하자’…제약사 ‘ISO 37001’ 인증 바람-귀뚜라미, 지진·화재 대응 안전장치 100대 기부-통기성 높인 여름용 기저귀 ‘보솜이 리얼코튼썸머’ 출시△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발행어음 2호’ 1조5000억원 판매…1호 한투證과 제살깎아먹기식 경쟁은 않겠다-“자기자본 4.8조지만 200조 활용 가능해”△18면 증권&마켓-아찔하거나, 짜릿하거나…롤러코스터 경협주-한달새 25% 급락한 바이오株 “내달 美 ASCO가 반등 분수령”-글로벌 증시 변동성 커지자 ELS인덱스 펀드 ‘스마일’-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하면 여름휴가비 지원△19면 증권-코스닥벤처펀드 붐 타고…‘IPO 흥행’ 하반기까지 이어질 듯-중소 코스닥 상장사 600곳 이달 첫 분석 보고서 나온다-‘삼바 파동 걱정되지만…’ IPO 채비 나선 바이오기업-파티게임즈, 비엔엠홀딩스 지분 전량 인수 나서…‘상폐 위기’ 벗어나나△20면 문화-8,529,960,000원 김환기 ‘붉은점화’ 서울옥션 홍콩경매…13개월 만에 또 韓미술품 최고가 경신-한번 시험으로 나뉘는 ‘계급사회’…비정상이잖아요-김지영 열풍 조남주, 2년 만에 신작 ‘그녀 이름은’ 출간△22면 스포츠-‘호날두 베일’ 벗고…챔스 주인공된 베일-이태희 “100일된 아들이 복덩이네요”-‘끝내기포’ 추신수, 아시아 홈런왕 등극-이다연, 교촌 역전패 딛고…E1 채리티 우승△24면 사람&나눔-정해인 “첫 주연 부담 컸지만…종영 다가오는 건 싫었죠”-“청춘들이 세상에 남기고 싶은 마지막 모습 찍어…삶의 에너지 불어넣어요”-국민銀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투자자문’-이마트 와인 바이어, 佛 ‘와인 기사’ 작위 받아-손흥민, 하나금융 새 광고모델로△25면 오피니언-두차례 남북정상회담에도 남은 과제-기업미술관에 드리운 ‘리움’ 그림자-中企 지원한다더니…서류장벽 여전△26면 부동산-한강 조망 뉴타운의 힘…동작구 아파트값 34주 연속 상승세-‘로또 아파트’ 잡아라…주말 모델하우스에 구름 인파-개발형 사업 강자 SK건설, 1분기 해외 수주 1위 달성△27면 사회-“지저분” 집주인 선입견에…中유학생, 누울 곳 없네-“상위 60% 돼야 재정지원”…교육부 평가 결과에 숨죽인 대학가-박 前 대통령에 면세점 부정청탁했나…신동빈 30일 2심 첫 공판-‘갑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기사 폭행 확인땐 최대 징역 5년
- 현대차,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개최
- 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현대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 관계자 및 어린이 80여명과 함께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 개최식을 가졌다. (왼쪽 두 번째부터)박영숙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부대표, 윤상훈 현대차 전략추진실장, 민영훈 로이비쥬얼 이사가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현대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 관계자 및 어린이 80여명과 함께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 개최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교통안전교실은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현대차는 2013년부터 상대적으로 체험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으로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왔다. 2016년부터는 체험활동을 강화해 구미, 원주 등 현재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교통안전교실을 개최했다.상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어두운 날의 교통 안전 △보행·자전거 안전 △승하차·사각지대 안전 △신호등·표지판 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등이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은 서울(5월2~6일, 코엑스 1층 로비)을 시작으로 청주(6월20~23일, 청주 실내체육관), 남양주 (8월30일~9월2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 3개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참가 희망자는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 교·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 교재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며 “교통안전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교통사고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워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차-국토부-안실련, 어린이 교통안전 교보재 보급
- 2일 서울 윤중초등학교에서 (왼쪽부터)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최인영 안실련 공동대표,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 장덕실 서울 윤중초등학교장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 현장을 둘러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일 서울 윤중초등학교에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최인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공동대표,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장덕실 서울 윤중초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교통안전 교보재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 시키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차는 올해 8만부의 교통안전 교재를 제작해 어린이집에 보급하며,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안전 VR 및 2D 영상과 놀이형 교육카드도 제작해 배포한다.교통안전 교재는 교통문화지수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어린이집과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며, 영상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 게재해 전국 초등학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는 놀이형 교육카드는 교통안전 교육 지도사들에게 전달해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어린이 교통안전 교재는 △교통환경(신호등, 횡단보도, 인도, 차도 등)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법 △상황에 따른 보행 시 주의해야 할 점 △바퀴 달린 놀이기구 안전하게 타는 법 △교통수단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등 5개 분야로 구성했다.VR 영상은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기 △학원버스에서 내리기 △바퀴달린 놀이기구 타기 △비오는날 우산쓰고 걷기 등의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안전 문화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교통안전 교보재 보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