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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 더 CJ컵 바이런 넬슨 ‘브릿지 키즈’로 골프 꿈나무 만나
- 브릿지 키즈에 참가한 안병훈(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라이언 파머(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주니어 선수들과 기념 촬영에 임했다.(사진= CJ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과 라이언 파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CJ그룹은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브릿지 키즈’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CJ 소속 안병훈과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파머가 참여해, 택사스와 인근 지역에서 선발된 10명의 주니어 선수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과 Q&A 세션, 그리고 미니 게임을 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안병훈과 파머는 주니어 선수들 대상으로 벙커샷과 퍼트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두 선수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을 가르쳤고, 주니어 선수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면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후 주니어 선수들은 TEAM 병훈과 TEAM 파머의 두 팀으로 나뉘어 퍼트로 빙고를 만드는 미니 게임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또한 CJ그룹은 브릿지키즈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에게 비비고 도시락을 제공해 한식을 경험하도록 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제공했고, 티셔츠와 모자 등의 기념품도 전달해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대회가 개최되는 택사스 댈러스 출신인 파머는 “오늘 하루 이렇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팁을 알려주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브릿지 키즈를 통해 어린 아이들이 골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의 골프 발전이 기대된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병훈은 “더 CJ컵이 새로운 대회로 시작하는 첫 해인데 이런 뜻깊은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비록 라이언 팀에게 게임은 졌지만 아이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이어졌으면 하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 보냈기를 바란다. 다들 골프를 좋아하는 마음이 귀엽고 앞으로도 많이 좋아하고 즐겼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안병훈은 지난 2019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딴 주니어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주니어 선수를 미국으로 초청해 같이 훈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브릿지 키즈’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된 CJ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그대로 녹인 더 CJ컵의 사회 공헌 행사이다. 지금까지 ‘브릿지 키즈’에는 임성재, 최경주, 토미 플릿우드, 이경훈, 김시우 등 PGA투어 주요 선수들이 멘토로 참가했다. CJ그룹은 “앞으로도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를 좋아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주니어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PGA투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PGA투어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2021~2022년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 그리고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 크리스 킴까지 CJ 소속 선수들이 스폰서 대회에 참가한다.안병훈이 브릿지 키즈에 참석한 주니어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브릿지 키즈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한식 도시락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
- "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만났습니다]①
- [대담=윤종성 경제전문기자, 정리=권효중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제정 취지와 중요성은 누구보다 공감합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작업하는 수산업의 특수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육상사업장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다보니 법과 현장의 괴리감이 너무 커서 문제예요.”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안전보건 조치를 철지히 해도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어선이 전복되는 걸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노 회장의 집무실을 다시 찾은 건 약 8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만났을 땐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까 전전긍긍하던 그가 이번엔 머릿 속에 온통 중처법으로 가득해 보였다. 지난 1월 중처법은 육상뿐만 아니라 바다에 있는 어선들까지 예외 없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전국에 5~50인 선원이 근무하는 연·근해 어선 4558척이 새로 법 적용을 받는다. 수협에 따르면 중처법 대상인 사망사고는 연간 약 78건이 발생했다. 이중 상당수는 5~50인 미만 선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월에는 전남 완도군 인근 해상에서 6명이 타고 있던 6t(톤)급 전복 양식장 관리선 전복으로 2명이 숨지면서 중처법 확대 적용 1호가 됐다. 노 회장은 “법에서 요구하는 안전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정착하려면 최소한 1년의 유예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어선 승선자의 70% 가량 차지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적응하고 교육받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감안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수협은 성인에게 집중된 수산물 수요를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로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수산물을 자주 접해야 커서도 잘 먹을 수 있다”며 “키즈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키자니아에 수산물과 수산업 체험시설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15일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다음은 노 회장과의 일문일답.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본인이 생각하는 성과는?△지난 한 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태로 인해 다른 일을 돌볼 겨를이 없을 정도로 숨가빴다. 그 와중에도 어업인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이라는 중앙회 본연의 역할이 점차 기반을 잡아갔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양식소득에 대한 지위가 부업이 아닌 주업으로 인정돼 소득세 부담이 올해부터 완화된 것은 우리가 세제개선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설득해 이뤄낸 큰 성과다. 극심한 어획 부진을 겪었던 오징어 어가에 대해 긴급경영자금이 지원된 것도 마찬가지다. 자금 부실이 생기면 수협이 부담하겠다고 해서 수용됐다. -중처법 확대 시행으로 어업인들의 걱정이 많다.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없다는 것을 모르는 어업인은 단 한 명도 없다. 중처법의 제정 취지와 중요성은 누구보다 공감한다. 하지만 수산업은 바다라는 고립된 환경에서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이런 해상 작업의 특수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육상사업장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받다보니 법과 현장의 괴리감이 크다. 5~50인 선원이 근무하는 연·근해 어선만 약 4600척인데, 기상이변에 선주들이 범죄자가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한다면. △예컨대 안전보건규칙에는 컨베이어 벨트를 사용할 경우 안전을 위한 장치를 별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어선은 공간적 제약으로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할 때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선주가 처벌받는 것도 문제다. 선주는 배만 소유하고 실제로 조업에 나가지 않아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관여할 수 없다. 그런데도 처벌을 받는 것은 과도한 처사다. -외국인 선원이 많은 것도 문제인 것 같다.△현재 어선 선원 중 약 70%가 외국인 선원이다. 이들은 의사 소통이 불편하고, 한국의 추운 날씨에 적응 못해 사고 위험이 더 높다. 법에서 요구하는 안전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정착하려면 외국인 선원들에게 충분한 안전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려면 최소한 1년의 유예는 불가피하다. -수협 차원에서 중처법 대응은 어떻게 하고 있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 표준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다만 전국에 흩어져있는 어촌을 돌아다녀 교육하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져 문제다. 내부적으로는 안전보건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국회에 중처법 유예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다. -기후 온난화로 어족자원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10년 전 동해는 전국 오징어 생산량(11만8716t)의 70%인 7만8354t을 생산했는데, 작년에는 서해(7593t)보다 적은 4279t을 생산했다. 10년 전보다 95% 가량 급감했다. 대표적 한류성 어종인 오징어가 수온이 오르고 있는 한반도 해역을 피해 북상하면서 자원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잡을 수 있는 오징어 자원은 한정적이지만, 잡고자 하는 어선 세력은 과도해 오징어 어선들의 생계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어선 감척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불균형을 바로 잡아야 한다. -얼마나 감축해야 한다고 보나. △정부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해마다 소량만 감척하다 보니 효과가 미미하다. 동해는 조업 중인 어선의 70%는 줄여야 한다. 남해와 서해도 최대 30% 가량 감척이 필요하다. -어업인들의 참여 유인이 부족해 보이는데. △어선을 없앨 때 정부가 주는 폐업지원금은 현재 평년 수익액의 3년치인데, 이 돈으로는 부채 상환도 어렵다. 보상 기준을 상향하거나 지원금에 붙는 세금을 감면하는 등 출구전략을 마련해줘야 어업인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다. -어촌의 고령화도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수산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60대다. 수산자원이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고령화의 고착화로 수산물 생산성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수산물 찾기가 귀해져 가격은 오르고, 결국 소비자와 국가가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나.△외국인 선원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외국인 선원은 최초 입국해 4년 10개월만 근무할 수 있다. 이후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 재입국하면 처음에 근무한 기간만큼 다시 일할 수 있다. 고기 잡는 일이 손에 익을 만하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선원이 들어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선상 작업은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실하게 근무하는 외국인 선원에 한해 장기체류를 허가해주는 방안이 필요하다. -젊은층의 수산물 소비가 계속 줄고 있는데. △성인에게 집중된 수산물 수요를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로 넓혀갈 생각이다. 어려서부터 수산물을 자주 접해야 커서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키즈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산물을 활용한 만화, 교육자료, 홍보 물품도 보급할 계획이다.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수산물과 수산업 체험시설도 만든다. -남은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수협중앙회는 전국 91곳의 일선수협과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이런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만드는 것이 남은 임기 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 수협은행과 분리된 만큼 제2의 운용사, 투자사를 설립해 수협의 재무적 건정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대한민국 수산업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어업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매월 팬투표로 4개 부문 시상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 장을 시작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시상식을 마련해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가칭) 월간 시상식을 마련한다. 월간 시상식은 K팝 그룹, K팝 솔로, 트롯 스타, 트롯 신인 총 4개 부문에서 투표가 진행된다.투표는 매 2주씩 ‘K팝 그룹+트롯 스타’, ‘K팝 솔로+트롯 신인’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K팝 그룹과 솔로의 경우 2023년 1월~2024년 3월 음원을 발매한 K팝 그룹 및 X(구 트위터) 또는 유튜브 팔로어 10만명 이상의 아티스트, 트롯은 2023~2024년 3월 음원 발매 및 인기·브랜드 평판 1~60위(2024년 2월 기준), 신인은 2023~2024년 트롯 경연 톱10 등이 대상이다.K팝 그룹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NCT127,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더보이즈,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최정상의 아이돌들은 물론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최근 데뷔한 신인들까지 대상이다. K팝 솔로는 아이유, 비비, 권은비 등 솔로 가수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을 비롯해 솔로 활동을 한 그룹 멤버들도 대상이다.트롯 스타는 ‘미스터트롯’ 시즌1 진 임영웅과 이찬원,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7을 비롯한 스타들이, 트롯 신인에는 ‘불타는 트롯맨’의 손태진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등도 대상이다.‘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자는 월간투표 매회 10%씩과 2차에 걸친 본투표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매월 1위에게는 △팬캐스트 배너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옥외 전광판 노출 △일간스포츠 온-오프라인 광고 게재 및 SNS 홍보 등을 제공한다.월간시상식 투표는 월간시상식 투표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공식 투표 플랫폼인 ‘팬캐스트’(Fancast)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 역시 앱에 모두 공개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시상식을 마련해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론칭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그간 노하우를 집약해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로 준비 중인 시상식이다.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계 대부’라 불리는 한동철 펑기스튜디오 대표가 연출을 맡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과 트롯 등 대중가요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더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터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월 16일 1부와 11월 17일 2부로 진행되며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레전드, 신예가 두루 참여해 팬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 아동 의류 브랜드 ㈜꼬망스, 주니어 타깃 ‘알텐유(R10U)’ 신규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동 의류 브랜드 ㈜꼬망스는 주니어 타깃 신규 브랜드 ‘알텐유(R10U)’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꼬망스)20년간 아동복 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제작 및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9세부터 17세까지가 주요 타깃이며, 10대만이 가질 수 있는 자유로움과 반항의 정신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풀어낸 세련된 스트릿웨어를 선보인다.코로나19 이후 기존 사업 분야인 패션사업을 필두로 신사업과 사업 확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사업 추진은 김호준 상무가 총괄한다. 알텐유 브랜드의 신규 론칭은 김 상무의 주도 하에 채현선 CD, 김형민 부문장이 함께 했으며, ㈜꼬망스는 이를 신사업 추진의 시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상품은 겨울 시즌을 맞아 외투, 상의, 하의 및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며, 봄 시즌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동복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스트릿 무드를 제안한다.유통은 자사 온라인몰, 2024년 1월 오픈을 앞둔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진행한다. 한편, ㈜꼬망스는 2004년 설립된 아동 의류 전문 기업으로, 5개의 주요 브랜드(△페리미츠 △레노마키즈 △모다까리나 △꼬망스 △알텐유)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물류센터 공급과잉 후폭풍 먹구름 짙어지는 PF시장-범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 본격화-내부 고발자에 3700억원 포상금…개미 5조원 피해 사전에 막아-[사설]고질적 늑장 재판 해소, 사법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다-[사설]정쟁에 밀리고 치인 예산안…민생은 안중에도 없나△종합-빠른 판단·섬세한 준비성 정평 ‘폭우·럼피스킨’ 악재 딛고 안착-오타니, 9240억의 사나이-‘이익 좇느라 의로움은 뒷전’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물류창고 과잉공급 후폭풍-배당 끊기고 만기 전 매각 실패…‘물류창고 펀드’ 투자자 피해 속출-“1년 무료로 써보고 재계약 할게요” 공급과잉에 갑을관계 뒤바뀐 시장△종합-2027년 초급간부 ‘중견기업 연봉’…병장은 월급 200만원 받는다-尹, 삼성·SK와 네덜란드 순방…‘반도체 세일즈’ 나선다-정보보호 투자액 21% 증가…삼성전자·KT·쿠팡 ‘톱3’-‘교재 집필진 경력 허위였네’ 입시학원, 부당광고 수두룩 △주가조작 근절 미국서 배운다-걸리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도적 위법 땐 ‘징역 150년형’ 가중처벌-강제조사 권한 가진 美 SEC…증권범죄 강력 대응-“정부 역할만으론 피해구제 한계…美선 민간 집단소송 활발”△EU 첫 AI 규제 합의-세계 각국 AI 규제 제각각…韓, 규제와 자율사이 균형잡기 시급-국가 간 통상마찰 우려…글로벌 AI기업 비용 부담△정치-예산안·쌍특검·3대 국정조사…12월 임시국회 ‘산넘어 산’-쇄신 실패에 총선 참패 불안감…당내서 커지는 ‘김기현 책임론’-세 과시하는 비명계…민주, 분당 가능성 속도-민주, 외부영입 1호 인재…환경전문가 박지혜 변호사-文 “합의 파기·대화중단이 북핵 발전 촉진”△경제-물가부담 여전…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솔솔-‘12년 계류’ 서발법 청신호…의료는 빠졌다-2년 만에 또 ‘요수 대란’…재발 대책 마련 속도-한수원, 신한울 3·4호기 협력사에 계약금 30% 선지급△금융-영끌족 숨통 트였다…주담대 금리 연3%대로-내년부터 ‘네카토’에서 車보험 비교-그룹통합 플랫폼…비대면 힘 싣는 시중은행-금감원, 불법사금융·부당 채권추심 특별 점검△Global-日 마이너스금리 종료 기대감 ‘쑥’…엔화, 당분간 강세 이어질 듯-뉴욕 혼잡통행료 물린다…세계 최악 교통체증 해소될까-美 ‘휴전 반대’에 국제사회 비난 봇물△산업-신모델 줄출격…현대차·기아 전기차 자신감-‘CES 2024’ 한달 앞으로…JY, 10년 만에 모습 드러낼까-LNG 이어 암모니아선…K조선, 친환경 선박 수주 싹쓸이-SK, 亞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연합 구축-한경협 “미래 CEO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LG전자,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제주항공,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ICT-네이버웹툰, 저작권 논란 업싱 작가 창작돕는 ‘AI툴’ 만든다-카셰어링 주차장법 개정…공영주차장내 쏘카존 가능-3.6조원 규모 글로벌 만화앱 시장…카카오 1위-‘코인재상장 1년 금지’ DAXA, 권력 비대화 우려△중소기업-36년 외교 경력…‘전문성 부족’ 우려 불식 나서-‘규제자유특구’ 특례 자격·기간 확대-중장년내일센터 통해 올해 2092명 재취업 성공-중기 84%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소비자생활-식품업계 역대급 실적잔치…3조클럽 후보 북적-패션 플랫폼 업계 1위 저력 무섭네...무신사 거래액 4조원 돌파 ‘눈앞’-“국민육아템 노하우로 키즈건기식 새지평 열 것”-롯데마트·슈퍼에서 즐기는 ‘디즈니 100주년’△증권-‘직구 급장’ 알리 뜨자…CJ대한통운도 비상-美경기 둔화 우려로 투심 싸늘…‘2500선 등락 반복’ 다시 박스피-위메이드 급등 덕에…코스피 부진속 게임 ETF 선방-국제 금값 다시 뛰자 금 관련주 반짝반짝-코스닥, 테마주 쏠림에 코스피 年거래액 추월하나△부동산-공사비 갈등에…줄줄이 미뤄진 강남3구 분양-오피스 시장에도 ‘조각투자’ 바람-깡통전세 빌라 발생 가능성, 강원·충남이 최고-성동구서 8년 만에 대단지…‘청계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 북적△문화-종로 후미진 골목 사이로…‘예술 보물찾기’ 떠나볼까-거장 조정래의 힘 ‘황금종이’ 날았다-“인생캐 ‘엔젤’ 보내줄 때…또다른 ‘렌트’로 돌아올게요”△스포츠-“한국 오자마자 연습장 달려가…스윙 정검했죠”-레이커스, NBA 인시즌 토너먼트 첫 챔피언 등극…MVP 제임스-임진희·성유진 떠난 KLPGA 투어 2년 차 김민별·방신실 활약 기대감-세르비아 황인범-벨기에 홍현석, 나란히 득점포-결국 수원삼성만 강등 수모…강원·수원FC 짜릿한 1부 잔류△오피니언-옛 음악과 AI의 성공적 퓨전-이낙연 신당이 민주당에 미칠 영향-‘범죄 피해자 보호’ 한동훈의 약속△오피니언-기업 디지털 전환, 리더십부터 바꿔라-‘황금알 낳는다’는 금융의 어두운 미래-‘개딸’과 민주당원‘ 사이△피플-“비전공자 벽 훌쩍…우승비결은 KT실무형 교육이죠”-조성경, 美국립과학재단과 공동연구 머리맞대-하나은행 외국환 골든벨 후끈…우수직원 가려라-’엔터테인먼트 여성파워 100인‘ 이미경△사회-“단체회식 줄고 술도 안 마셔”…사라진 연말 특수에 자영업자 한숨-올해 수능 수학 1등급 96.5%는 자연계…’문과 침공‘ 심화 우려-빰 맞고 목 졸리고…직장 내 괴롭힘 신고 중 12.5%가 폭행-13시간 조사서 진술 거부 일관…檢,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하나-검찰, 상습적 임금체불 사업주 6명 구속
- "노키즈존, 차별·혐오와 관련성↑"…이화여대 정익중 교수팀, 빅데이터 분석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어린이 입장을 금지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이 지속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화여대 연구팀이 빅데이터로 노키즈존 현상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관심이 쏠린다.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진 제공=이화여대)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팀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본 노키즈존에 대한 사회적 인식(Applying Text Mining and Semantic Network Analysis of Tweets to Investigate Social Perceptions on No Kids Zones in Korea)’ 논문을 발표했다. 본 논문에는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오수경 박사과정생, 미 포틀랜드주립대 사회복지학과 양은별 박사,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김서현 교수가 참여했다. 노키즈존은 영업장 내에서 아동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시 업주가 과도한 책임을 떠안게 된다는 점과 다른 손님의 안전 등의 이유로 운영되기 시작됐다. 노키즈존은 영업주의 자유라는 주장과 어린이 권리를 침해한다는 주장이 대립하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2018년 376곳이었던 국내 노키즈존은 올해 500여 곳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노키즈존의 정당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불분명하고 대안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키즈존 운영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도 2017년 9월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행위”라고 결정해 철회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추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생은 40만1752명으로 40만 명을 겨우 넘겼고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7년생부터 출산율이 급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스의 최근 칼럼은 한국의 출산율이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고 올해 3분기 출산율은 0.7명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이러한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서 정익중 교수 연구팀은 노키즈존 현상을 아동 차별에서 나아가 사회통합 및 저출산 극복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우리 사회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며 공존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기존 설문조사 방식을 보완한 빅데이터 조사 차원에서 노키즈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살펴보고자 했으며 2019년1월부터 2022년10월까지 트위터(현 X·엑스)에서 ‘노키즈존’ 키워드가 언급된 5만1천600개의 트윗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을 거친 뒤 의미 연결망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 노키즈존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로 봐 그 대상은 ‘아동’, ‘부모’, ‘어른’, ‘업주’였으며, 관련 장소는 ‘카페’로 나타났다. 의미적인 담론은 ‘차별’, ‘혐오’, ‘사회’와 관련이 있었다. 의미 연결망 분석을 통해 도출해 낸 노키즈존 찬반 갈등에는 “아동을 불편해하거나 다루기 어렵다”고 인식하는 담론과 “어린 시절의 기억에 비추어 볼 때 아동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담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의 적절한 아동 돌봄이 필요하다”는 담론도 함께 확인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연구팀은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양육의 필요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 노키즈존 용어의 변경 그리고 아동권리 존중을 위한 방안 모색 그리고 사회공동체가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향점을 제시했다.연구의 주저자인 오수경 씨는 “노키즈존을 계속해서 그대로 두거나 수용한다면 이 현상이 깨진 유리창처럼 작용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차별과 편견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우려가 매우 크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아가 우리 사회의 통합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을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아닌 따뜻한 이해와 관용의 대상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2023년 한국아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지인 ‘아동학회지(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KCI IF= 1.97)’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
- 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 겨울 시즌 신제품 '알파카 양말' 주목
- 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5년 양말 전문 매장을 론칭하며 한국 양말 업계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bananasisters)’가 매해 다양한 소재로 겨울 양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작년 캐시미어와 매리노울을 접목시켜 가장 이상적인 겨울 양말을 탄생시켰던 저력으로 올 겨울 시즌에는 알파카와 메리노울을 혼합해 알파카 양말을 선보여 또 한 번 주목을 끌고 있다. 바나나시스터즈의 인기 상품은 30여 종의 울, 캐시미어, 알파카 양말과 이번 겨울 시즌 y2k 트렌디 아이템인 니삭스, 레그워머 등이다. 이들 제품은 현재 스타필드 내 바나나 시스터즈 매장을 선두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29cm, W컨셉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 모양새다.이 밖에도 하남, 고양, 청담 등에 있는 바나나시스터즈 매장에서는 한정판 키즈 양말도 만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고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겨울이 한층 다가오는 이때,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선물 아이템을 고민 중이라면 바나나시스터즈 제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한편 2년 전 론칭한 남성 양말 바나나브라더스(bananabrothers)는 지루하고 일상적인 남성 양말과는 차별화된,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트렌드를 담은 멋스러운 맨즈 템을 선보이며 골프라인, 스포츠라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카카오 직장어린이집 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카카오 별이든 어린이집. (사진=카카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는 공모전 이래 최초로 어린이집 2개소가 모두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카카오는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어린이집 2개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일년도 동일분야 내 동일회사의 2개 수상은 공모전 운영이래 최초다.지난 14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에서 2023년 4월 판교에 신규개원한 ‘별이든어린이집’과 2022년 8월 이전개원해 현재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 위치한 ‘아지뜰어린이집’ 두 곳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4편이 출품해 5대 1의 경쟁률을 자랑했으며,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 수상한 8개소 중 2개소가 카카오 어린이집이다.카카오 어린이집은 친환경 소재를 토대로 영유아의 안전에 중점을 두어 곡선형태의 마감과 공간의 구성,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공간 활용과 요소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카카오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4개소가 모두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됐다. 제주 스페이스닷키즈어린이집은 201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했으며, 판교 늘예솔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 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에서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의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과 카카오 판교 오피스 및 인근에 ‘늘예솔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 등 총 네 곳을 운영 중이다. 총 907명의 영유아를 돌보며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각 어린이집은 ‘우주’, ‘광장’ 등 테마를 녹인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 외에도 카카오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카카오는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육아휴직 등을 본인 및 배우자에게 확대하고, 자녀양육, 질병 돌봄, 노령 돌봄, 사고돌봄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를 유급휴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단축근무, 가족사랑 지원제도, 가족 선물 지원, 임산부 키트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 제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을 2020년 12월 획득 후 3년간 유지하고 있다.송유나 카카오 어린이집TF 파트장은 “카카오 어린이집은 대규모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한 고민과 노력이 반영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회만 남겨둔 'A2K', 유튜브 조회수 총합 5000만뷰
- (사진=JYP 유튜브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가 뜨거운 기대 속 유튜브 조회수 5000만뷰를 돌파했다.‘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가 합작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유수 아티스트들을 발굴한 JYP의 체계적 K팝 트레이닝 시스템과 탄탄한 프로듀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원 북미권 멤버로 구성된 세계적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JYP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새로운 영향력을 불러일으킬 K팝 인재를 선발 중인 ‘A2K’가 20일 오전 기준 본편 1화부터 최근 20화까지 조회수 도합 5000만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입증했다.JYP 글로벌 걸그룹 멤버가 누구인지 공개되는 최종화 2화만 남겨두고 K팝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앞서 LA 부트 캠프를 거쳐 한국 JYP 본사에서 전문적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데뷔 최종 멤버로 선정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 20화에서는 데뷔 최종 테스트 두 번째 라운드인 팀 미션 무대와 스톤 획득이 걸린 순위 발표식이 펼쳐졌다. 엔믹스의 ‘러브 미 라이크 디스’ 퍼포먼스로 환상적 팀워크를 발휘한 케이지-사바나-케일리의 ‘SP3KTRUM’이 팀 미션 랭킹 1위를 거머쥐었고, 스트레이 키즈 ‘백 도어’를 커버해 폭발적 에너지를 선사한 카밀라-크리스티나-지나의 팀 ‘Back Dawgz’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켄달-렉서스-유나로 구성된 ‘Marteami’가 트와이스 ‘알콜-프리’ 무대를 선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개인 평가에서는 총 6명의 참가자가 스톤 획득에 성공했고, 첫 라운드였던 개인 레벨 테스트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에도 9위를 기록해 스톤을 얻지 못한 유나가 데뷔 최종 관문 첫 탈락자로 지명됐다.대망의 파이널 미션만을 앞둔 가운데 LA 부트 캠프 종합 순위 1위를 달성한 카밀라, JYP 연습생으로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지나,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크리스티나, 트레이닝에 전념하며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벽 소화한 사바나, 감각적인 퍼포머 켄달,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렉서스, 두 번째 라운드서 개인 랭킹 1위로 호명된 케일리, 수준급 감정 표현으로 보컬 잠재력을 인정받은 케이지까지 참가자 8인 중 누가 JYP 신인 글로벌 걸그룹 멤버로 선발될지 이목이 모인다.‘A2K’ 최종화는 JY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1일, 22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 비도 못 막은 '전주세계소리축제'…24일까지 이어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지난 15일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소리 여정에 나섰다. 올해 소리축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전북 14개 시군에서 해외 11개국 89개 프로그램 108회 공연으로 펼쳐진다.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의 한 장면. (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는 지난 주말 우천 중에도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내 공연부터 야외 공연까지 취소 없이 4일차 전 공연을 성황리에 잘 치렀다. 관객에게 음악이 가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3 소리축제의 키워드 ‘상생과 회복’(Coexistence and Resilience)을 제목으로 내세운 개막공연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을 포함한 내빈들과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이왕준 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올해 소리축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공연 ‘경기전의 아침-풍류뜨락’은 우천으로 인해 전라감영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고 객석은 만석을 기록했다. 하프시코드와 정가의 조화로운 동·서양 풍류 음악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의 완창무대 ‘라이징스타 완창판소리-김율희, 이봉근’의 무대는 판소리의 깊이를 전했다. ‘이자람 판소리-노인과 바다’는 판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전해주며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명인들의 개성 있는 연주가 돋보였던 ‘산조의 밤-김일륜, 김경아’는 객석에서 열화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19일부터도 주요 공연이 계속 이어진다. 김일구, 김수연, 정순임, 신영희, 조상현 등 이 시대 국창(國唱)들의 귀한 소리를 바탕별로 감상할 수 있는‘국창열전 완창판소리’,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규모 있는 무대와 흥겨움이 가득한 ‘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공연,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진행하는 ‘천하제일탈공작소-오셀로와 이아고’, 지중해 고(古)음악과 판소리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한국-캐나다 공동제작 ‘re:Orient‘ 등이 무대에 오른다.‘경기전의 아침-김대진 & 박재홍 : 포핸즈’는 한국적 정취에 어우러진 피아노 선율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대중성을 띈 ‘라포엠 & 정훈희’ 공연도 많은 팬층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전주시와 협력해 진행하는‘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한국, 일본, 중국’ 프로그램으로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이 담긴 공연들과 캐나다·세네갈의 ‘콘스탄티노플 & 아블라예 시소코’, 한국·호주의 ‘핸드투어스’ 등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2023 소리축제 폐막공연은 ‘이희문 오방신(神)과 춤을!’이다. 경기소리꾼 이희문을 주축으로 국악 듀오 놈놈, 밴드 허송세월이 경상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새롭게 시도하는 무대다. 남현자무용단, 팬시라인댄스, 포스댄스키즈, 포스댄스 컴퍼니 춤동인이 함께 참여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댄스파티를 연다. 폐막공연은 오는 2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