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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사업보고서 지연 신청한 상장사 14곳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결산 및 감사 지연으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한 상장사가 14곳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에 따른 제재를 면제해주기로 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의결을 거쳐 제재 면제를 확정받을 수 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기업 중에서 기한 내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을 신청한 기업은 14곳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9곳, 코넥스 상장사 4곳, 비상장사 1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 상장사는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 소리바다(05311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골든센츄리(900280), 이엠네트웍스(087730), 뉴로스(126870), 에코마이스터(064510), 아이엠이연이(090740)가 신청했다. 코넥스 상장사 중에서는 애드바이오텍, 명진홀딩스, 휴벡셀, 선바이오가 비상장사 중에서는 엠비아이가 신청했다.이들 상장사는 증선위에서 결정 이후 제재 면제를 승인 받을 수 있다. 제재 면제를 받은 기업은 오는 5월17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료=금융감독원12월 결산 법인은 3월 31일까지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은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상 행정제재 대상이며, 거래소의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한다. 다만 증선위는 관련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거래소는 제재를 면제받은 상장사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을 유예하기로 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상장회사들이 결산 및 감사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상장사들은 결산·외부감사 등이 지연돼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의 작성과 더불어 기한 내 제출이 힘들어졌다. 특히 해외 현지에 종속회사가 있는 기업의 경우 감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결산, 감사와 더불어 보고서 제출에 불편을 겪었다.소리바다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당사가 투자한 관계회사의 공장이 중국(심천)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작성 및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수행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제제 면제 대상으로 승인될 경우 당사는 2020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5월17일(47일 연장)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점을 둔 뉴프라이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지 직원들이 제한적 근무 및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결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있는 외부감사인이 미국을 방문해야 하는데 한국과 미국에서의 격리 조치 등으로 인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사업보고서 제출지연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제재 면제 대상 신청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토결과는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만약 신청기간 내 제재 면제 신청을 하지 않고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하지 않거나 지연한 회사에 대해서는 개별 심사해 제재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지난해 1월 개정된 상법 시행령이 적용돼 주총 전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제재면제를 신청한 회사의 경우에는 통상 3월에 열리는 주총 전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제재면제를 신청한 회사는 신청 사실을 주총 소집통지시 주주에게 안내해야 한다. 결산, 외부감사 종료 후 개최되는 연기회·속회에서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 실질적 성과 내는 남양주시만의 국제교류 ′글로벌도시로 도약′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과거 보여주식에 그쳤던 지자체의 해외 도시 간 교류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기초지자체가 있다.경기도 동북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남양주시의 사례로, 시는 지난 2018년 7월 현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국제교류 분야의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라는 걸림돌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류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9년 12월스웨덴 헤뤼다시 내방단에게 남양주시를 소개하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아시아 넘어 유럽·미주로 향하는 남양주만의 국제교류15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중점적으로 교류를 진행했던 아시아 지역을 벗어나 스웨덴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스위스(세계경제포럼 사무국) 등 유럽지역과 포트리자치구, 비엔나시, 하워드카운티, 브레아시 등 미주지역으로 국제교류의 시선을 돌리고 있다.실제 2019년 4월과 11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유럽 5개국 11개 지역과 미국 5개 지역을 방문해 유럽의 스웨덴 헤뤼다시, 이탈리아 스티오시 및 페스툼시 및 미국의 포트리자치구, 비엔나시, 하워드카운티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 사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시는 이들 지역이 선진적 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시 정책에 도입할 우수 사례 중 시정 핵심 가치인 환경, 교통, 공간의 3대 혁신과 관련한 교류·협력 사업의 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현재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이들 도시와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스웨덴 헤뤼다시, 미국 포트리자치구 등 총 5개 도시에 각 1명의 국제협력관을 위촉하기도 했다.◇도서관 등 교육 공간에도 선진 해외사례 접목이 결과 남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자리잡은 ‘정약용도서관’의 경우 스웨덴 스톡홀름 중앙도서관과 예테보리 도서관의 오픈형 거실 등 요소들을 도입해 북유럽 감성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도서관을 모델로 도서관과 공연장을 융합해 창조적 인재양성의 공간을 제공했다.아동들의 창의 공간인 ‘놀자람’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루마 오픈 프리스쿨의 우수 요소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건립을 추진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레지오 체험실’은 이탈리아 레지오에밀리아의 능동·창의적인 유아교육을 기초해 설립한다.아울러 시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유럽·미주 지역과 청소년 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탈리아 스티오시 및 페스툼시, 피라네시 요리학교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소년 역사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국 브레아시와 온택트(온라인+비대면) 청소년 교류를 실시하는 등 남양주 청소년들에게 타문화의 언어·역사·문화 이해 증진,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스웨덴 트톡홀름 시립도서관 앞.(사진=남양주시 제공)◇왕숙신도시에는 스웨덴의 친환경 가치관 도입2019년 12월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참석해 열린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경제 정상회담’에서 남양주시는 스웨덴 헤뤼다시와 친환경 도시개발 공동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왕숙신도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시는 이같은 공간 혁신 적용 사례가 남양주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이번달 26일 개관을 앞둔 ‘이석영 광장’ 및 ‘리멤버1910’도 유럽과 미국과 교류에서 도입 요소를 찾아 실정에 맞게 적용했고 시청사 스마트오피스 조성사업은 스웨덴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도시계획 컨설팅 기업 스웨코(SWECO)의 사례를 본 떴다.◇주한 외국대사관과 관계 증진에도 앞장남양주시의 국제교류 중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사업은 주한 외국대사관과 협력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스웨덴·덴마크·네덜란드 등 대사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시개발, 농·생명 분야 등 국제교류사업 추진에 윤활제 역할은 물론 지방의 국제화와 도시 외교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시와 대사관은 별도의 교류사업도 펼쳐,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스웨덴 헤뤼다시의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기념해 정약용도서관에서 ‘스웨덴 특별 도서전’을 개최, 시민에게 스웨덴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최근에는 네덜란드 대사관의 농무관을 초청해 남양주 농업 진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주한 스웨덴 기업인 초청 워크숍 등 새로운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2019년 12월 스웨덴 헤뤼다시 내방단 초청 시 영문 인터뷰하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조광한 시장 “세계도시와 협력 강화로 남양주 브랜드 가치 높일 것”아울러 시는 환경과 교통, 공간 3대 혁신을 위해 스웨덴 헤뤼다시와 미국 포트리자치구에 직접 공무원을 파견해 선진적 도시 시스템을 시정에 도입,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조광한 시장은 “그동안 추진한 다양한 노력으로 잠재된 성장 동력과 가치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만큼 남양주에 눈에 띄는 정책적 결과물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의 질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남양주시의 우수 정책을 세계도시와 연대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해 시의 공공외교 폭이 더욱 확장하고 남양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양주시는 영국 다트포드시, 몽골 울란바타르시, 중국 상주시, 베트남 빈시·후에시, 캄보디아 캄퐁참주,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미국 브레아시, 스웨덴 헤뤼다시, 미국 포트리자치구까지 총 10개(유럽 3개, 미주 2개, 아시아 5개) 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재규어 랜드로버, 올해 `올 뉴 디펜더 90` 신차 출시‥부분변경도 3종 선봬
- 올 뉴 디펜더 90.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전략과 2021년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랜드로버의 전동화 전략이 담긴 ‘리이매진’ 글로벌 신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4P(Product·Price·PIVI PRO·Powertrain) 전략을 발표했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모델, 뉴 디스커버리와 재규어 뉴 F-PACE, 뉴 XF등 신차 1종과 부분변경 모델 3종을 출시한다. 모든 신차에는 뛰어난 직관성으로 편리함을 자랑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적용해 우수한 연결성을 갖췄다.올 뉴 디펜더 90은 짧은 길이의 휠베이스 및 오버행과 도강 프로그램이 적용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의 최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극한의 주행 역량을 보여주는 SUV이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3.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디펜더 110 모델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풀체인지급의 변화를 단행한 뉴 디스커버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새로운 수준의 퍼포먼스와 효율성, 정숙성을 갖췄다. 기존 대비 48% 커진 11.4인치 풀 HD 스크린을 통해 피비 프로를 사용할 수 있어 강화된 편의성과 연결성으로 패밀리 SUV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공략할 전망이다.재규어 뉴 F-PACE와 뉴 XF 또한 신차급의 인테리어 업그레이드와 최첨단 기술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다진다. 최신 피비 프로 듀얼 e심(Dual eSi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시스템 적용으로 정숙하고 우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뉴 XF는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해당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이미 올해 1월 출시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변경된 가격 정책을 적용했다. 아울러 재규어 뉴 XF,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뉴 디스커버리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들이 차량 구매 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객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객 신뢰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외에도 더욱 개선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서비스 직원의 기본 소양과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과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신가격 정책,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탑재,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통해 올해는 한국 시장을 재편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오는 2025년 혁신적인 기술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결합된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럭셔리 SUV의 세계적 리더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줄 6가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2024년에 첫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
- '그래미 수상' 용재 오닐 "어두운 시기에 햇빛 들어온 것 같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벅차올랐습니다(Overwhelmed). 슬픔과 실망, 아픔, 그리고 취소가 가득했던 한 해였는데, 이번 소식으로 아주 어두운 시기에 햇빛이 갑자기 들어온 것 같았어요.”리처드 용재 오닐(사진=크레디아)15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43)은 15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연주한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용재 오닐이 데이비드 앨런 밀러의 지휘로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곡이다.앞서 두 차례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됐던 용재 오닐은 ‘3수’ 끝에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이번에도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경쟁이 치열했고, 다른 후보들은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에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트, 게다가 최고의 오케스트라까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용재 오닐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은 뒤, 서던 캘리포니아대에서 학사, 줄리아드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폴 뉴바우어와 도날드 맥아인스를 사사했다. 솔리스트로 런던 필, LA 필, 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알테 무지크 쾰른 등과 협연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던 그는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에 합류했다. 현재 미국 콜로라도에서 ‘타카치 콰르텟’과 함께 머물고 있는 용재 오닐은 “타카치 콰르텟 일원으로 UC 버클리와 워싱턴 대학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하고, 5월에는 마드리드 국립콘서트홀, 룩셈부르크,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에서의 유럽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근황과 계획을 전했다.그래미상 수상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그래미상은 동료 뮤지션들의 신뢰가 담긴 투표”라며 “(그래미상 수상은) 음악계의 주요 인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기에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용재 오닐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앙상블 디토와 디토 페스티 음악 감독을 맡는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한 MBC ‘안녕?! 오케스트라’ 등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도 쌓았다. 그는 한국 팬들과 만날 계획에 대해선 “코로나19 때문에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지만, 12월 연말 공연을 위해 반드시 한국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크레디아)
- BMW 한정판 X5·X6, 온라인으로 딱 30대만 판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BMW 코리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6분,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BMW의 한정 에디션 2종. (왼쪽부터)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이번 모델은 전 세계에 각 250대 한정 모델인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으로, 국내에는 15대씩 총 30대만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뉴 X5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은 BMW 인디비주얼 컬러, 한정 에디션 전용 문구 등을 포함한 여러 전용 사양이 특징이다.먼저 각 모델 외부에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무광 BMW 인디비주얼 컬러가 적용된다.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은 프로즌 마리나 베이 블루 컬러로,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은 프로즌 다크 실버 색상으로 꾸며지며, 최대 약 500m의 조사거리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와 함께 앞 21인치, 뒤 22인치 M 818 제트블랙 컬러 휠도 두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두 모델 공통으로 카본 소재의 M 카본 엔진 커버와 M 카본 미러캡이 장착되며,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에는 M 카본 리어 스포일러도 적용,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인 실버스톤 및 나이트 블루 조합의 메리노 가죽 시트가 장착되는데, 특히 옆구리와 허벅지 부분을 알칸타라 소재로 제작한 덕분에 한층 우수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에는 카본 파이버 트림을 적용하고, 천장과 필러 안쪽도 나이트 블루 컬러 알칸타라로 마감해 고급감을 높였다.이외에도 대시보드 카본 파이버 트림에는 전 세계 250대 한정 모델임을 상징하는 문구 ‘FIRSTEDITION 1/250’이, 컵홀더 커버에는 각 모델명이 더해져 특별함을 강조한다.뉴 X5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다.가격은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이 1억8700만원,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이 1억90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