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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부진` 르노삼성, 16년만 1교대‥노조 `지명파업`으로 맞서
  • `판매부진` 르노삼성, 16년만 1교대‥노조 `지명파업`으로 맞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16년 만에 두 달간 야간근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가 이에 반발해 지명파업에 들어가면서 노사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오는 5월 말까지 기존 2교대에서 1교대 근무체제로 전환한다. 르노삼성이 1교대 생산체제로 전환한 건 지난 2005년 이후 16년 만이다. 르노삼성은 기본적으로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근무하는 주간조와 오후 3시45분부터 밤 12시30분까지 야간조 등으로 구성된 2교대 근무를 한다.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1교대 근무를 논의하기 위해 세 차례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었지만, 이견만 보이고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사측은 3차에 걸쳐 직원의 30%가량을 순환 휴직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1교대 근무로의 전환을 위해 1차 순환휴직 대상자 271명을 노조 측에 통보했다. 대상자들은 이날부터 유급휴직에 들어가고, 휴직기간 통상임금의 100%를 임금으로 받는다.르노삼성이 16년 만에 야근을 없앤 건 극심한 판매 부진 탓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1만6166대로 전년 대비 34.5% 감소하며 실적이 악화됐고, 올해 2월까지도 총 7344대 판매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판매 절벽이 이어지자 르노삼성은 올해 생산량 목표를 기존 15만7000대에서 5만대 감산한 10만대로 수정했다.더 큰 문제는 지난해 출시된 XM3와 가성비로 모델로 이름난 QM6 외에는 제대로 된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올해는 반등을 위한 신차 출시도 없는 상황이다. 르노삼성은 유럽 수출이 결정된 XM3에 역량을 집중해 위기 상황을 타개해나가겠다는 입장이만, 노사갈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실제 노조는 1교대 전환에 반발해 지난 12일부터 확대간부 49명이 지명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명 파업은 부분 파업이나 전면 파업과 달리 일부 인력만 쟁의 행위에 나서는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끝내지 못한 것도 뇌관이다. 노조는 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조정 중지결정을 받아 쟁의권을 확보한 데 이어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의 찬성까지 이끌어 내면서 언제든지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 상태다.르노그룹 본사에서는 부산공장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부산공장을 방문한 호세비센테 데모스 모소스 르노그룹 제조 총괄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부산공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뉴 아르카나(XM3) 생산 물량을 배정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부산공장의 제조 원가는 스페인 공장의 두 배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판매 부진으로 생산량까지 줄인 상황에서 또다시 노사갈등이 반복될 경우 XM3의 해외수출마저 발목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반면, 노조는 사측이 노조와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고 하면서도 고용안정위와 임단협에서 대책을 제시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회사의 어려움에 대해 노동자들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며 “조만간 제기될 지난해 임단협 협상 테이블에서도 진전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총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2021.03.16 I 송승현 기자
LG전자, '알루토' 공식 출범…박일평 CTO "디지털 전환 선도할 것"
  • LG전자, '알루토' 공식 출범…박일평 CTO "디지털 전환 선도할 것"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와 룩소프트(Luxoft)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Alluto)가 15일 온라인 출범식을 통해 출발을 알리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웹 오에스(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박일평 LG전자 CTO가 알루토 공식 출범 온라인 행사에서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LG전자)알루토는 15일(현지시간) 온라인 출범식을 열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드미트리 로시치닌 룩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라스놀 더큐티컴퍼니 CTO 등이 특별 연사로 나섰다. 박일평 CTO는 “이동수단이 아닌 이동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현재의 자동차 산업과 패러다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경계를 넘은 새로운 고객경험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CTO는 “우리의 미션은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알루토는 모빌리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선도할 것”이라며 “LG전자와 룩소프트는 알루토가 모빌리티에서 새로운 종류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악을 맺었다. 알루토의 초기 자본금 규모는 40억원으로, LG전자는 21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분 51%를 확보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둔다.알루토 대표는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 ‘플러그서핑’ 창업자 애덤 올웨이가 선임됐다. 올웨이 대표는 선임 직후인 지난 1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의) 웹OS와 룩소프트 및 DXC테크놀로지의 선도 기술을 결합하면 자동차 시장을 위한 전례없는 제품과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웹OS 오토 2.0을 통해 알루토는 거실의 경험을 자동차로 가져와 미래로 가는 길을 닦을 것”이라 했다.최고전략책임자(CSO)에는 LG전자에서 연구개발을 이끌어온 김주영 팀장이 임명됐다. 김 팀장은 2013년 휴렛패커드(HP)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웹 운용체계(OS)의 인수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LG전자에서 웹OS 오토 프로젝트를 진행한 직원 다수가 알루토에 합류했다.알루토는 LG전자의 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조종석 및 좌석 엔터테인먼트(PSE), 승용차 호출 시스템 등의 상용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박일평 LG전자 CTO는 지난 1월 진행된 온라인 대담에서 “차량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룩소프트의 드미트리 로스치닌 CEO도 “알루토가 모빌리티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2021.03.16 I 배진솔 기자
코로나19에 사업보고서 지연 신청한 상장사 14곳
  • 코로나19에 사업보고서 지연 신청한 상장사 14곳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결산 및 감사 지연으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한 상장사가 14곳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에 따른 제재를 면제해주기로 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의결을 거쳐 제재 면제를 확정받을 수 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기업 중에서 기한 내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을 신청한 기업은 14곳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9곳, 코넥스 상장사 4곳, 비상장사 1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 상장사는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뉴프라이드(900100)코퍼레이션, 소리바다(05311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골든센츄리(900280), 이엠네트웍스(087730), 뉴로스(126870), 에코마이스터(064510), 아이엠이연이(090740)가 신청했다. 코넥스 상장사 중에서는 애드바이오텍, 명진홀딩스, 휴벡셀, 선바이오가 비상장사 중에서는 엠비아이가 신청했다.이들 상장사는 증선위에서 결정 이후 제재 면제를 승인 받을 수 있다. 제재 면제를 받은 기업은 오는 5월17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료=금융감독원12월 결산 법인은 3월 31일까지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보고서 등 제출지연은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상 행정제재 대상이며, 거래소의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한다. 다만 증선위는 관련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거래소는 제재를 면제받은 상장사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을 유예하기로 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상장회사들이 결산 및 감사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상장사들은 결산·외부감사 등이 지연돼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의 작성과 더불어 기한 내 제출이 힘들어졌다. 특히 해외 현지에 종속회사가 있는 기업의 경우 감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결산, 감사와 더불어 보고서 제출에 불편을 겪었다.소리바다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당사가 투자한 관계회사의 공장이 중국(심천)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작성 및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수행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제제 면제 대상으로 승인될 경우 당사는 2020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5월17일(47일 연장)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점을 둔 뉴프라이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지 직원들이 제한적 근무 및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결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있는 외부감사인이 미국을 방문해야 하는데 한국과 미국에서의 격리 조치 등으로 인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사업보고서 제출지연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제재 면제 대상 신청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토결과는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만약 신청기간 내 제재 면제 신청을 하지 않고 사업보고서 등을 제출하지 않거나 지연한 회사에 대해서는 개별 심사해 제재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지난해 1월 개정된 상법 시행령이 적용돼 주총 전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제재면제를 신청한 회사의 경우에는 통상 3월에 열리는 주총 전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제재면제를 신청한 회사는 신청 사실을 주총 소집통지시 주주에게 안내해야 한다. 결산, 외부감사 종료 후 개최되는 연기회·속회에서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2021.03.16 I 김소연 기자
랑세스코리아,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 랑세스코리아,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조승영(사진·48) 랑세스 기능성보호제품사업부 살균소독제부문 유럽·북미 총괄 상무를 랑세스코리아와 랑세스솔루션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7월1일 취임하는 조승영 신임 대표는 한국 폴리머첨가제사업부 총괄도 겸임한다. 조 대표는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해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 LG전자 연구원을 시작으로 LG상사, 듀폰, 듀폰에서 분사한 케무어스에서 근무했다. 그는 2016년 랑세스가 케무어스 살균소독제부문을 인수하며 랑세스에 합류해 한국 기능성보제품사업부와 아태지역 살균소독제부문을 담당했다. 2017년엔 독일 본사로 자리를 옮겨 기능성보호제품사업부 살균소독제부문 글로벌 총책임자를 맡았고 2019년부터 살균소독제사업부문 유럽·북미지역 총괄과 기능성보호제품사업부 전략업무를 맡았다. 밍 청 첸(Ming Cheng Chien) 랑세스 아태지역 사장은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의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화학과 전기·전자,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경험이 랑세스가 중점을 두는 소비자 보호와 뉴 모빌리티를 포함한 한국 비즈니스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폴리머첨가제 사업부도 이끌면서 한국 내 전기·전자 시장에서 랑세스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년 동안 랑세스코리아를 이끌어 온 고제웅 현 대표이사는 6월30일자로 명예롭게 퇴임한다. 고 대표이사는 1981년 바이엘코리아에 입사해 화학업계에서만 40년을 근무한 베테랑으로 2006년 랑세스코리아 설립 때부터 대표직을 맡았다.
2021.03.16 I 경계영 기자
효성첨단소재 에어백, 아마존 자율주행차 '로보택시'에 공급
  • 효성첨단소재 에어백, 아마존 자율주행차 '로보택시'에 공급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효성첨단소재(298050)는 에어백 제조 자회사 GST글로벌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ZF를 통해 죽스(Zoox)의 로보택시에 장착될 차세대 OPW 에어백을 2022년부터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아마존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는 최초 완전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다양한 사용목적에 따라 실내 공간 구성이 달라지는 목적기반차량(PBV)에서 주로 쓰이는 상자 형태로 돼있어 에어백도 새로운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 PBV에 에어백을 공급하는 것은 효성첨단소재가 처음이다. 종전보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자세로 탑승하는 자율주행차의 에어백은 입체적으로 디자인돼야 한다. 로보택시에선 서로 마주보는 4개 좌석에 GST가 생산한 특수 OPW 에어백이 장착된다. 에어백이 천장에서 터져 내려와 90도 형태로 전개돼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GST는 수십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 혁신을 통해 고객과 협력해 새로운 안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효성첨단소재의 소재기술은 사용자에게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며 “GST의 우수한 제품 개발력과 OPW 에어백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더욱 다양해질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의 로보택시에 장착될 OPW 에어백. (사진=효성첨단소재)
2021.03.16 I 경계영 기자
알레르망, 온라인 신규 브랜드 ‘파르페’ 론칭
  • 알레르망, 온라인 신규 브랜드 ‘파르페’ 론칭
  • (사진=알레르망)[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알레르망은 신규 온라인 브랜드 ‘파르페(farfe)’를 론칭하고 봄맞이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파르페’는 라이프스타일 온라인샵 브랜드로 침구와 커튼 등 다양한 홈패브릭 상품을 판매한다. 오후 1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파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들은 파르페 패브릭 전문디자이너와 개발·제작했다. 60·80수 면, 모달 등 천연소재를 사용해 원단 생산부터 봉제까지 국내에서 담당한다. 알레르망은 파르페 론칭을 기념해 고객 대상 온라인 행사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전 상품 5% 쿠폰과 무료 배송 쿠폰이 제공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고객에게는 50만원 구매 시 5% 추가 할인, 80만원 구매 시 7% 추가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또한 모든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를 적립해준다. 특히 3월 말까지 차렵이불은 최대 50%, ‘2021 뉴 토퍼형 낮잠이불세트’는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파르페 론칭으로 다양한 침구와 커튼 뿐만 아니라 홈웨어, 키즈 상품군을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혜택을 이용해 합리적인 구매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6 I 김호준 기자
뉴패러다임인베, 홍채분석 스타트업 '스마트디아그노시스'에 투자
  • [마켓인]뉴패러다임인베, 홍채분석 스타트업 '스마트디아그노시스'에 투자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TS인베스트먼트(246690)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의료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 스타트업인 ‘스마트디아그노시스’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2018년 3월 창립된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개인용 일반 카메라(RGB)를 활용한 자동 바이탈 사인 추출과 의료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자동 바이탈 사인 측정 솔루션 및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2년부터 홍채를 통한 심장 정보 추출연구를 시작한 지 7년만에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비접촉식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이용자의 홍채 근육 움직임 변화를 측정하고, 심박변이도(HRV)를 자동 추출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이 기술이 적용된 ‘카디뷰’(CardiVu)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트레스 및 자율신경계 분석레포트를 제공한다. 스마트워치나 디바이스처럼 몸에 부착하지 않고 관련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김환진 스마트디아그노시스 대표는 “스마트폰, 웹캠과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장착된 카메라로 홍채 근육의 움직임을 분석해 생체 정보를 측정하므로,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심박수와 스트레스, 심박변이도 데이터를 93%이상의 정확도로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마트폰 탑재 ‘카디뷰’ 앱의 알고리즘 정확도는 현재 93%에 이른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투자했다”고 밝혔다.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지난 11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자사의 자동 바이탈 사인 측정 앱 ‘Cardivu(카디뷰)’의 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GMP)을 획득한 상태다. 현재 식약처를 통해 바이탈 사인 측정 의료기기(2등급) 앱으로 허가 신청했다.
2021.03.16 I 이광수 기자
케이뉴트라, 3월 브랜드데이 맞아 할인 이벤트 진행
  • 케이뉴트라, 3월 브랜드데이 맞아 할인 이벤트 진행
  • (사진=케이뉴트라)[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헬스케어 전문브랜드 케이뉴트라(KNUTRA)가 봄을 맞이하여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브랜드데이 이벤트는 케이뉴트라몰에서 판매 중인 베스트 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건강한 집콕생활을 위한 필수 아이템 △소곡소곡(곡물효소) △알티지 오메가3 △리얼생유산균100억 △멀티비타민 △피니톨플러스 △햇살비타민D 등 총 6품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케이뉴트라에서는 4월 14일까지 신규 회원을 위한 콜라겐 100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규 가입한 회원들은 케이뉴트라 인기 상품인 콜라겐3.2 아임파인(30포)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케이뉴트라 관계자는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현대인들의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있다. 여기에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까지 더해져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케이뉴트라 3월 브랜드데이 행사를 통해 환절기에 자신과 가족, 지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케이뉴트라는 특수효소 및 바이오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인 아미코젠의 건강식품 전문브랜드다.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제품과 할인 이벤트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케이뉴트라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16 I 이재길 기자
뉴지랩, 간암치료제 美 FDA 사전 임상시험계획 신청
  • 뉴지랩, 간암치료제 美 FDA 사전 임상시험계획 신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지랩(214870)은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가 개발 중인 간암치료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에 대한 사전 임상시험계획(Pre IND) 미팅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뉴지랩은 KAT의 전임상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간암 시장공략에 나섰다.Pre IND 미팅은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내용을 FDA와 상호 검토하고 조율하는 절차로 임상 승인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글로벌 CRO(임상 대행기관)들이 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KAT은 3BP(3-Bromopyrovate)를 이용해 암세포의 대사과정을 억제 및 차단하며,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진 대사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이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출신 재미교포 과학자로 뉴지랩파마의 대표이사를 맡는 고영희 박사가 KAT의 개발과 임상을 주도하고 있다.뉴지랩 관계자는 “KAT은 보편적인 세포의 대사과정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형암에서 약효가 증명되고 있다”며 “뉴지랩이 대사항암제 개발의 첫 프로젝트로 간암을 선택한 이유는 경제성이 높으면서 실제 인체 치료 케이스를 확보하고 있어 성공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미국에서 간암은 희귀암이지만 한중일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간암은 암환자의 사망원인 2위일 정도로 흔한 암종이다. 뉴지랩은 환자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한국과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미국에서 공동 글로벌 임상을 진행함으로써 임상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뉴지랩 파마는 2020년 간암과 담도암에 대한 ODD(Orphan Drug Designation, 희귀의약품 지정)를 취득한 바 있어 2상 승인 후 조건부 승인 신청을 하여 임상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전세계 간암환자의 절반이 있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Pre IND는 세계 최고수준 프리미어 리서치사(Premier Research)가 임상 CRO로 참여하게 된다.
2021.03.16 I 박정수 기자
실질적 성과 내는 남양주시만의 국제교류 ′글로벌도시로 도약′
  • 실질적 성과 내는 남양주시만의 국제교류 ′글로벌도시로 도약′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과거 보여주식에 그쳤던 지자체의 해외 도시 간 교류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기초지자체가 있다.경기도 동북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남양주시의 사례로, 시는 지난 2018년 7월 현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국제교류 분야의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라는 걸림돌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류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9년 12월스웨덴 헤뤼다시 내방단에게 남양주시를 소개하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아시아 넘어 유럽·미주로 향하는 남양주만의 국제교류15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중점적으로 교류를 진행했던 아시아 지역을 벗어나 스웨덴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스위스(세계경제포럼 사무국) 등 유럽지역과 포트리자치구, 비엔나시, 하워드카운티, 브레아시 등 미주지역으로 국제교류의 시선을 돌리고 있다.실제 2019년 4월과 11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유럽 5개국 11개 지역과 미국 5개 지역을 방문해 유럽의 스웨덴 헤뤼다시, 이탈리아 스티오시 및 페스툼시 및 미국의 포트리자치구, 비엔나시, 하워드카운티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 사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시는 이들 지역이 선진적 도시 인프라를 갖추고 시 정책에 도입할 우수 사례 중 시정 핵심 가치인 환경, 교통, 공간의 3대 혁신과 관련한 교류·협력 사업의 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현재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이들 도시와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스웨덴 헤뤼다시, 미국 포트리자치구 등 총 5개 도시에 각 1명의 국제협력관을 위촉하기도 했다.◇도서관 등 교육 공간에도 선진 해외사례 접목이 결과 남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자리잡은 ‘정약용도서관’의 경우 스웨덴 스톡홀름 중앙도서관과 예테보리 도서관의 오픈형 거실 등 요소들을 도입해 북유럽 감성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도서관을 모델로 도서관과 공연장을 융합해 창조적 인재양성의 공간을 제공했다.아동들의 창의 공간인 ‘놀자람’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루마 오픈 프리스쿨의 우수 요소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건립을 추진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레지오 체험실’은 이탈리아 레지오에밀리아의 능동·창의적인 유아교육을 기초해 설립한다.아울러 시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유럽·미주 지역과 청소년 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탈리아 스티오시 및 페스툼시, 피라네시 요리학교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소년 역사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국 브레아시와 온택트(온라인+비대면) 청소년 교류를 실시하는 등 남양주 청소년들에게 타문화의 언어·역사·문화 이해 증진,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스웨덴 트톡홀름 시립도서관 앞.(사진=남양주시 제공)◇왕숙신도시에는 스웨덴의 친환경 가치관 도입2019년 12월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참석해 열린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경제 정상회담’에서 남양주시는 스웨덴 헤뤼다시와 친환경 도시개발 공동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왕숙신도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시는 이같은 공간 혁신 적용 사례가 남양주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이번달 26일 개관을 앞둔 ‘이석영 광장’ 및 ‘리멤버1910’도 유럽과 미국과 교류에서 도입 요소를 찾아 실정에 맞게 적용했고 시청사 스마트오피스 조성사업은 스웨덴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도시계획 컨설팅 기업 스웨코(SWECO)의 사례를 본 떴다.◇주한 외국대사관과 관계 증진에도 앞장남양주시의 국제교류 중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사업은 주한 외국대사관과 협력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스웨덴·덴마크·네덜란드 등 대사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시개발, 농·생명 분야 등 국제교류사업 추진에 윤활제 역할은 물론 지방의 국제화와 도시 외교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시와 대사관은 별도의 교류사업도 펼쳐,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스웨덴 헤뤼다시의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기념해 정약용도서관에서 ‘스웨덴 특별 도서전’을 개최, 시민에게 스웨덴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최근에는 네덜란드 대사관의 농무관을 초청해 남양주 농업 진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주한 스웨덴 기업인 초청 워크숍 등 새로운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2019년 12월 스웨덴 헤뤼다시 내방단 초청 시 영문 인터뷰하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조광한 시장 “세계도시와 협력 강화로 남양주 브랜드 가치 높일 것”아울러 시는 환경과 교통, 공간 3대 혁신을 위해 스웨덴 헤뤼다시와 미국 포트리자치구에 직접 공무원을 파견해 선진적 도시 시스템을 시정에 도입,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조광한 시장은 “그동안 추진한 다양한 노력으로 잠재된 성장 동력과 가치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만큼 남양주에 눈에 띄는 정책적 결과물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의 질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남양주시의 우수 정책을 세계도시와 연대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해 시의 공공외교 폭이 더욱 확장하고 남양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양주시는 영국 다트포드시, 몽골 울란바타르시, 중국 상주시, 베트남 빈시·후에시, 캄보디아 캄퐁참주,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미국 브레아시, 스웨덴 헤뤼다시, 미국 포트리자치구까지 총 10개(유럽 3개, 미주 2개, 아시아 5개) 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03.15 I 정재훈 기자
금호석유화학, '뉴 비전'으로 퀀텀점프 본격화
  • 금호석유화학, '뉴 비전'으로 퀀텀점프 본격화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뉴 비전을 제시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전사적으로 위기감을 공유하며 자세를 가다듬고 있다. 박찬구(사진) 회장이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한 것도 그 일환이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2010년대 초 독자경영 이후 찾아온 석유화학 불황기에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며 재무구조를 개선해 왔다. 2009년 660%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2019년 말 73%까지 낮췄고 계속 100% 이내로 유지하며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 역시 동기간 BBB-에서 A0(안정)으로 급상승했는데 최근 3년간은 매년 한 단계씩 상승세를 보여 왔다.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혁신을 거듭해 2012년 20% 정도였던 고부가 제품 비중이 2020년에는 50%를 웃돌고 있다. 최근 실적을 견인하는 의료·헬스케어 소재인 NB라텍스의 경우 선제적인 시장 진출과 적극적 투자를 통해 현재 글로벌 1위의 독보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 수익의 토대를 구축했다.금호석유화학은 2025년까지 NB라텍스·에폭시·SSBR 등 선전하고 있는 대표 제품 등을 핵심사업으로 분류해 최대 수익 규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등을 베이스(Base)사업으로 묶어 다변화와 물성 개선 등으로 강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NB라텍스는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강화해 글로벌 점유율 30% 수준을 유지하고 에폭시 수지는 범용에서 특수 수지로 용도를 확장하며 다양한 용도로 고객 다변화 전략을 강화키로 했다.금호석유화학은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고성장 및 친환경 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소 연 7~8%의 성장률을 웃도는 분야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규모 있는 신사업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CNT(탄소나노튜브), 친환경 단열재, EP(Engineering Plastic) 등의 보유 제품들에 대한 활용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궁극적으로 미래 신사업과의 시너지도 제고할 방침이다.
2021.03.15 I 김영수 기자
"올해는 재도약의 해"‥한국시장 위해 LG·SKT 손잡은 재규어랜드로버(종합)
  • "올해는 재도약의 해"‥한국시장 위해 LG·SKT 손잡은 재규어랜드로버(종합)
  • 로빈 콜건 제규어 랜드로버코리아 대표 15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신차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올해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입니다.”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전략과 2021년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로빈 콜건 대표는 랜드로버의 전동화 전략이 담긴 ‘리이매진’ 글로벌 신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4P(Product·Price·PIVI PRO·Powertrain) 전략을 발표했다.올해 출시될 재규어 뉴 F-PACE(왼쪽)과 뉴 XF(오른쪽). (사진=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제공)◇올해 신차 1종·부분변경 3종 출시‥공격적 가격 정책 예고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해 총 1만19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4.3% 감소했다. 재규어는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겪고 있고, 랜드로버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후 애프터 서비스(A/S) 품질 이슈에 휘말려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는 공격적 신차 출시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뉴 디스커버리와 재규어 뉴 F-PACE, 뉴 XF 등 신차 1종과 부분변경 모델 3종을 출시한다.올 뉴 디펜더 90은 짧은 길이의 휠베이스 및 오버행과 도강 프로그램이 적용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의 최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극한의 주행 역량을 보여주는 SUV다. 풀체인지급의 변화를 단행한 뉴 디스커버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새로운 수준의 퍼포먼스와 효율성, 정숙성을 갖췄다.재규어 뉴 F-PACE와 뉴 XF 또한 신차급의 인테리어 업그레이드와 최첨단 기술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다진다. 해당 모델들에는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시스템이 적용돼 정숙하고 우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뉴 XF는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해당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이미 올해 1월 출시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변경된 가격 정책을 적용했다. 아울러 재규어 뉴 XF,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뉴 디스커버리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올해 출시 예정인 올 뉴 디펜더 90(왼쪽)과 뉴 디스커버리(오른쪽). (사진=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제공)◇한국 시장 위해 T맵 내재화한 순정 내비‥LG·SKT와 협력올해부터 출시될 모델들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가 탑재된다. 피비 프로는 재규어 랜드로버와 LG전자(066570)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고성능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성과 편리성을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배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동시에 여러 가지 기능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아울러 재규어 랜드로버는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017670)의 T맵을 내재화했다. 이에 따라 향후 출시될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들은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국내 완성차 브랜드처럼 질 좋은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문제로 지적돼 왔던 애프터 서비스(A/S)에 대해서도 쇄신에 나선다. 로번 콜건 대표는 “과거 A/S 맡기고 나서 대기시간이 길어서 고객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던 점에 대해서 무겁게 생각한다”며 “특히 원활한 부품 수급을 통한 A/S 질 향상을 위해 전담팀을 운영해 일별 또는 시간대별로 모니터링 대응하며 면밀하게 대처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오는 2025년 혁신적인 기술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결합된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럭셔리 SUV의 세계적 리더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줄 6가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2024년에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
2021.03.15 I 송승현 기자
방탄소년단, '그래미'서 첫 단독 공연…"다음 목표 향하여"
  • 방탄소년단, '그래미'서 첫 단독 공연…"다음 목표 향하여" [종합]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첫 단독 공연을 했다.방탄소년단은 15일(한국시간)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 퍼포머로 나서 공연을 펼쳤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 본식이 진행된 미국 LA 현지에서 직접 공연하진 못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무대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방탄소년단이 시상식 말미에 등장해 부른 곡은 지난해 8월 발표해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에 3차례 등극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다. 캐주얼 정장 차림을 한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의 상징인 거대한 그라모폰(최초의 디스크 축음기)이 놓인 세트장에서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이후 포토월을 거쳐 건물 외부의 헬리패드에서 한강을 비롯한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1959년 시작한 그래미 어워즈는 음반 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빌보드뮤직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시상식으로 꼽힌다. 후보와 수상자는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대중적인 인기보다는 예술성과 음악적 역량을 주요한 평가 지표로 삼는다.방탄소년단은 2019년 제61회 시상식에 베스트 R&B 앨범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그래미 어워즈와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수상 후보이자 단독 퍼포머로 함께했다.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들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는 ‘레인 온 미’를 부른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가져갔다. 앞서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빌보드뮤직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은 3대 음악 시상식 석권이라는 대업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트로피는 품지 못했지만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고 단독 공연까지 펼쳤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은 K팝을 넘어 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염원하던 단독 공연까지 펼쳐 매우 영광스럽다.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모두 ‘아미’(팬덤명) 여러분 덕분이다. 다음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날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부문 트로피를 받았다. 수상 연주곡은 리처드 용재 오닐이 데이비드 앨런 밀러의 지휘로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다. 상을 받은 뒤 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 삶에 있어서 이런 영광을 얻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그래미 ‘4대 본상’ 제너럴 필즈에 해당하는 앨범 오브 더 이어,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은 각각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허, 메건 더 스탤리언에게 돌아갔다. 타 시상식과 비교해 유색인종 아티스트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래미 어워즈는 ‘4대 본상’ 중 2개의 트로피를 흑인 아티스트인 허와 메건 더 스탤리언에게 안겨 눈길을 모았다.
2021.03.15 I 김현식 기자
아이허브, 옥션 입점 기념 인기 웰니스 제품 최대 25% 할인
  • 아이허브, 옥션 입점 기념 인기 웰니스 제품 최대 25% 할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아이허브가 옥션에 공식 입점하며 최대 2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세계 최대 웰니스 제품 유통 전문 기업 아이허브는 G마켓, G9에 이어 옥션에도 공식 입점한다. 이에 따라 해외 사이트 이용에 대한 부담 없이 옥션에서도 아이허브 웰니스 제품들을 바로구매할 수 있다. 아이허브에서만 판매했던 독점 PB 상품을 포함해 1500여개 이상의 인기 해외직구 상품들도 선뵐 예정이다.(사진=아이허브)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허브 독점 PB 브랜드는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레이크 에비뉴 뉴트리션과 젤리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는 △구미올로지 등이다. 나우푸드 △닥터스베스트 △라이프 익스텐션 △스포츠리서치 등 유명 직구 대란 영양제뿐 아니라 식품, 뷰티, 반려동물 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웰니스 제품들도 입점 된다.아이허브는 이번 옥션 입점을 기념해 이날부터 21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옥션에서 아이허브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결제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옥션에서 주문한 모든 아이허브 제품은 주 6일, 24일 운영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스마트 물류 센터에서 출고된다. 대부분의 제품은 72시간 이내 빠르게 배송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이허브 마케팅팀 관계자는 “해외 직구가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을 해소하고자, 익숙한 쇼핑 환경을 갖춘 이베이코리아 플랫폼과의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아이허브 웰니스 제품을 보다 차별화된 혜택으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15 I 윤정훈 기자
"LG·SKT와 맞손"‥재규어랜드로버, 작정하고 한국 시장 두드린다
  • "LG·SKT와 맞손"‥재규어랜드로버, 작정하고 한국 시장 두드린다
  •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T맵 순정 내비게이션. (사진=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코리가 LG전자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한 데 이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2021년형 모델부터 내비게이션에 SK텔레콤의 T맵을 내재화한다.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는 15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를 소개하며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T맵을 내재화하기로 햇다”고 밝혔다.재규어 랜드로버 2021년형 모델들은 피비 프로를 탑재하여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피비 프로는 고성능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성과 편리성을 갖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 중에도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배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동시에 여러 가지 기능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Dual eSim)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든 통신망 활용이 가능하고,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갖췄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한국 기업과 국내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 최초로 SK텔레콤과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 전용의 T맵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올 뉴 디펜더에 순정형 내비게이션으로 탑재했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도 내장형 T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들은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최신의 T맵 정보와 최적화된 길 안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로빈 콜건 대표는 “PIVI PRO는 LG전자와 글로벌 플랫폼 개발됐지만, 한국 시장만을 위해 추가적으로 T맵을 내재화 했다”며 “이를 통해 T맵을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이용 가능해진 만큼 국내 온로드에서도 사용 가능해 많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로번 콜건은 또한 에프터 서비스(A/S) 강화 방안도 내놨다. 그는 “과거 A/S 맡기고 나서 대기시간이 길어서 고객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던 점에 대해서 무겁게 생각한다”며 “특히 원활한 부품 수급을 통한 A/S 질 향상을 위해 전담팀을 운영해 일별로 시간대별로 모니터링 대응하며 면밀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15 I 송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올해 `올 뉴 디펜더 90` 신차 출시‥부분변경도 3종 선봬
  • 재규어 랜드로버, 올해 `올 뉴 디펜더 90` 신차 출시‥부분변경도 3종 선봬
  • 올 뉴 디펜더 90.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전략과 2021년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랜드로버의 전동화 전략이 담긴 ‘리이매진’ 글로벌 신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4P(Product·Price·PIVI PRO·Powertrain) 전략을 발표했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모델, 뉴 디스커버리와 재규어 뉴 F-PACE, 뉴 XF등 신차 1종과 부분변경 모델 3종을 출시한다. 모든 신차에는 뛰어난 직관성으로 편리함을 자랑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적용해 우수한 연결성을 갖췄다.올 뉴 디펜더 90은 짧은 길이의 휠베이스 및 오버행과 도강 프로그램이 적용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의 최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극한의 주행 역량을 보여주는 SUV이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3.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디펜더 110 모델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풀체인지급의 변화를 단행한 뉴 디스커버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새로운 수준의 퍼포먼스와 효율성, 정숙성을 갖췄다. 기존 대비 48% 커진 11.4인치 풀 HD 스크린을 통해 피비 프로를 사용할 수 있어 강화된 편의성과 연결성으로 패밀리 SUV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공략할 전망이다.재규어 뉴 F-PACE와 뉴 XF 또한 신차급의 인테리어 업그레이드와 최첨단 기술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다진다. 최신 피비 프로 듀얼 e심(Dual eSi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시스템 적용으로 정숙하고 우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뉴 XF는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해당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이미 올해 1월 출시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변경된 가격 정책을 적용했다. 아울러 재규어 뉴 XF,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뉴 디스커버리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들이 차량 구매 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객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객 신뢰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외에도 더욱 개선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서비스 직원의 기본 소양과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과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신가격 정책,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탑재,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통해 올해는 한국 시장을 재편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오는 2025년 혁신적인 기술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결합된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럭셔리 SUV의 세계적 리더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줄 6가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2024년에 첫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
2021.03.15 I 송승현 기자
'그래미 수상' 용재 오닐 "어두운 시기에 햇빛 들어온 것 같아"
  • '그래미 수상' 용재 오닐 "어두운 시기에 햇빛 들어온 것 같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벅차올랐습니다(Overwhelmed). 슬픔과 실망, 아픔, 그리고 취소가 가득했던 한 해였는데, 이번 소식으로 아주 어두운 시기에 햇빛이 갑자기 들어온 것 같았어요.”리처드 용재 오닐(사진=크레디아)15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43)은 15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연주한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용재 오닐이 데이비드 앨런 밀러의 지휘로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곡이다.앞서 두 차례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됐던 용재 오닐은 ‘3수’ 끝에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이번에도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경쟁이 치열했고, 다른 후보들은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에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트, 게다가 최고의 오케스트라까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용재 오닐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은 뒤, 서던 캘리포니아대에서 학사, 줄리아드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폴 뉴바우어와 도날드 맥아인스를 사사했다. 솔리스트로 런던 필, LA 필, 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알테 무지크 쾰른 등과 협연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던 그는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에 합류했다. 현재 미국 콜로라도에서 ‘타카치 콰르텟’과 함께 머물고 있는 용재 오닐은 “타카치 콰르텟 일원으로 UC 버클리와 워싱턴 대학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하고, 5월에는 마드리드 국립콘서트홀, 룩셈부르크,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에서의 유럽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근황과 계획을 전했다.그래미상 수상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그래미상은 동료 뮤지션들의 신뢰가 담긴 투표”라며 “(그래미상 수상은) 음악계의 주요 인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기에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용재 오닐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앙상블 디토와 디토 페스티 음악 감독을 맡는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한 MBC ‘안녕?! 오케스트라’ 등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도 쌓았다. 그는 한국 팬들과 만날 계획에 대해선 “코로나19 때문에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지만, 12월 연말 공연을 위해 반드시 한국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크레디아)
2021.03.15 I 윤종성 기자
BMW 한정판 X5·X6, 온라인으로 딱 30대만 판다
  • BMW 한정판 X5·X6, 온라인으로 딱 30대만 판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BMW 코리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6분,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BMW의 한정 에디션 2종. (왼쪽부터)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이번 모델은 전 세계에 각 250대 한정 모델인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으로, 국내에는 15대씩 총 30대만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뉴 X5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은 BMW 인디비주얼 컬러, 한정 에디션 전용 문구 등을 포함한 여러 전용 사양이 특징이다.먼저 각 모델 외부에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무광 BMW 인디비주얼 컬러가 적용된다.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은 프로즌 마리나 베이 블루 컬러로,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은 프로즌 다크 실버 색상으로 꾸며지며, 최대 약 500m의 조사거리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와 함께 앞 21인치, 뒤 22인치 M 818 제트블랙 컬러 휠도 두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두 모델 공통으로 카본 소재의 M 카본 엔진 커버와 M 카본 미러캡이 장착되며,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에는 M 카본 리어 스포일러도 적용,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인 실버스톤 및 나이트 블루 조합의 메리노 가죽 시트가 장착되는데, 특히 옆구리와 허벅지 부분을 알칸타라 소재로 제작한 덕분에 한층 우수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에는 카본 파이버 트림을 적용하고, 천장과 필러 안쪽도 나이트 블루 컬러 알칸타라로 마감해 고급감을 높였다.이외에도 대시보드 카본 파이버 트림에는 전 세계 250대 한정 모델임을 상징하는 문구 ‘FIRSTEDITION 1/250’이, 컵홀더 커버에는 각 모델명이 더해져 특별함을 강조한다.뉴 X5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다.가격은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이 1억8700만원,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이 1억90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2021.03.15 I 이승현 기자
홍남기 “인플레이션·美국채금리 변동 등 대응력 강화”
  • 홍남기 “인플레이션·美국채금리 변동 등 대응력 강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최근 국고채 시장에 대해 “올해 금년 국채물량이 커지고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국채금리도 일부 영향을 받지만 국채발행 분산 등을 통해 시장 부담 완화와 안정세에 흔들림 없도록 최대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인플레 소지, 미국 국채금리 변동 등 최근 변화요인 등에 대해 관찰과 대응력을 더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의 대외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 또는 회복세라는 판단이다. 이달 1~1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 늘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외화·금융부분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는 2년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디지털·그린뉴딜 등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는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홍 부총리는 “과거 위기시 반복됐던 대외경제 부문 변동성·리스크 부각 양상과는 달리 금번 전반적인 안정세는 금년 우리 경제 위기극복과 경기 회복의 큰 밑거름 역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다만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 등에 대해서는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홍 부총리는 “최근 교역·투자의 핵심요소가 시장 개방에서 나아가 제도규범의 변화로 확장되는 추세를 감안해 부문별로 국내 법제도의 현주소 점검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대외 경제 대응 방안으로는 우선 디지털·그린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 유치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첨단 외국인투자 유치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외 수주기업 애로 해소와 지원을 위해 해외수주 보강대책도 발표한다.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한 국내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정부는 올초 CPTPP 가입 적극 검토를 발표하며 위생검역·수산보조금·디지털통상·국영기업 4대 분야 제도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홍 부총리는 수산보조금 제도 개선과 관련해 “과잉 어획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총허용어획량 관리 등 수산자원 관리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어선 감축, 바다목장 조성 및 바다숲 확대 등 수산자원 회복사업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디지털 통상 분야에 대해 “개인정보 국외이전 요건 보완 등 데이터 보호와 활용간 균형 도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플랫폼 등 뉴미디어 산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5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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