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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뉴딜펀드 성공 위해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은성수 "뉴딜펀드 성공 위해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1일 은 위원장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 바이오코아에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코아는 40개 뉴딜분야 중 디지털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기업으로 현재 코넥스에 상장돼 있다. 신약 개발단계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탁을 받아 비임상 및 임상 시험 진행단계를 설계하고 수행, 허가하는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바이오코아를 둘러본 후 “정책형 뉴딜펀드의 첫 단추인 이번 투자가 뉴딜투자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로 펀드 자금이 뉴딜생태계에 폭넓게 투자된다면, 뉴딜펀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적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에 금융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뉴딜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뉴딜펀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내실있는 투자도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이 질병의 치료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정부는 데이터 통합 활용플랫폼 구축(유전체 빅데이터 등), 데이터 표준화(의료·건강 데이터 등), 투자애로 해소 등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생태계 조성, 민간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정책형 뉴딜펀드 자펀드 운용사 26곳을 선정했다. 26개 업체 중 한 곳인 ‘뉴레이크얼라이언스’는 정책자금 220억원(모펀드)와 민간자금 200억원을 바탕으로 1호 자펀드를 설정한 상태다. 1호 자펀드는 전략적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SPC에 590억원을 출자, 바이오코아와 바이오코아의 최대주주인 인바이츠헬스케어에 집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이 11일 경기도 용인 바이오코아 생명공학사업본부에서 ‘정책형 뉴딜펀드 1호 자펀드 투자기업 현장방문’ 행사를 진행했다.[금융위원회 제공]
2021.03.11 I 김인경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강세…美 NASA 달 유인탐사 한국 참여 기대감
  • [특징주]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강세…美 NASA 달 유인탐사 한국 참여 기대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강세를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간을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33분 현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71%(700원)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한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미 NASA에서 아르테미스 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짐 로이터 NASA 우주기술미션 부문장은 “NASA는 평화로운 국제 공동 심우주 탐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또한 아직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블루오리진과 BE-4(Blue Engine-4) 관련 최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2년간 까다로운 검증과 준비과정을 거쳐 블루오리진 벤더(공급업체) 등록도 마쳤다.블루오리진은 BE-4엔진을 재사용 발사체인 뉴 글렌(NEW GLENN)의 메인 엔진으로 사용하며,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합작투자 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차기 발사체인 벌칸(Vulcan)에도 공급하고 있다.ULA는 과거 NASA에 발사서비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해온 회사로 미 국방부와 CIA 등에도 발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1.03.11 I 박정수 기자
스포티한 매력 갖춘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출시
  • 스포티한 매력 갖춘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우디는 안락하고 편의성을 갖춘 스포티한 디자인의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스포티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진보적인 스타일,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전자식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 적용해 승차감 개선‘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 최고속도 210km/h(안전 제한 속도)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8초이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3km/l(도심연비 10.1km/l, 고속연비 13.2km/l)이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자제어 유닛이 차량과 휠에 장착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한다. 또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자동·컴포트·다이내믹·효율·개별설정)를 통해 원하는 주행 모드로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라인을 강조한 공기역학적 디자인‘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는 ‘어드밴스드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크롬 프레임과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무광 알루미늄 인서트, 무광 블랙 측면 공기흡입구, 알루미늄 도어 실 트림, 무광 블랙 디퓨저 및 크롬 테일 파이프 등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공기 흡입구, 사이드 스커트, 도어 실 트림, 디퓨저 및 크롬 테일 파이프 등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하여 스포티하며 역동적인 스타일을 더욱 강조했다. 아우디 고유의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할 뿐 아니라 보다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며, 크롬 윈도우 몰딩과 파노라마 선루프는 아우디 특유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 또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는 19인치의 5-암 파일론 스타일 휠을,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19인치의 5-패러렐 스포크 스타일 휠을 적용해 아우디 고유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자아낸다.‘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는 알루미늄 엘립스 인레이를 적용해 세련되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선사한다.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피아노 블랙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 유광 블랙 센터콘솔 액센트와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시프트패들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엠비언트 라이트(멀티 컬러), 도어 엔트리 라이트(앞좌석),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운전 즐거움·주행안전성 높이는 최첨단 편의 사양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은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주차 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보여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 등을 통해 안전은 물론, 주행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안전 사양들이 추가로 적용돼 보다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무선 충전,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 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의 가격은 5701만2000원,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6192만1000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2021.03.11 I 이승현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대위 구성…유승민·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대위 구성…유승민·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은 10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시장 필승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회는 공동선대위원장에 유승민·나경원·오신환·김성태 전 의원과 현역의 권영세·박진·박성중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에는 김선동 전 사무총장, 유경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에 7명이나 선임하며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또 명예선대위원장으로는 김무성·이재오 전 대표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참여해 무게를 더했다. 전국 13개 시도당 위원장이 명예선대본부장으로 참여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선대위는 △정책특별본부(15개 본부) △전략기획·조직·여성 등 8개 본부 △특보단 △대변인단 △공보단 △법률지원단 등으로 구성했다. 정책특별본부 중 서울시부동산대책본부장에는 윤희숙 의원, 소상공인살리기대책본부장에 최승재 의원, 서울경제살리기본부장에는 윤창현 의원, 국제도시서울본부장에 조태용 의원 등 초선의원들도 역할을 부여받았다. 또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장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일자리본부장에 이혜훈 전 의원, 서울투명·공정강화본부장에 김용태 전 의원, 청년일자리본부장에 김병민 광진구갑 당협위원장(비상대책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빅데이터 전략분석 본부장에는 이영 의원이 임명됐다.이밖에 전주혜 의원은 법률지원단장을, 윤주경 의원은 여성본부장, 김웅 의원은 홍보본부장, 허은아 의원과 이준석 노원구병 당협위원장은 뉴미디어본부장을 각각 맡았다.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의 권력형 성추행 범죄로 실시되는 선거이자, 집값 폭등 속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등 시민들의 삶이 파탄되고 있는 것을 정상화시키는 선거이기도 하다”면서 “반드시 승리해서 4월 7일 서울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국민의 계절’을 맞이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선대위 발대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소재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2021.03.10 I 박태진 기자
세계 3대 운동 질환 '근긴장이상증' 치료할 약물 찾아
  • 세계 3대 운동 질환 '근긴장이상증' 치료할 약물 찾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대수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억제하는 물질을 성분으로 포함해 근긴장이상증을 치료할 새로운 약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김대수 KAIST 교수.(사진=KAIST)근긴장이상증은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의 긴장이 증가해 통증과 함께 몸의 일부나 전신이 뒤틀리는 세계 3대 운동 질환 중 하나이다. 근긴장이상증은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고, 효과적인 치료약물도 없다.보톡스 주사나 수술로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는 신경 신호를 막거나 뇌를 전기로 자극하는 뇌 심부 전기자극 수술을 받아야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톡스 주사는 국소적인 근긴장이상에 적용할 수 있어 부위가 넓을 때 적용하기 어렵다. 내성이 생기면 투여량도 늘려야 한다. 뇌 심부 전기자극 수술은 일부 환자들에게만 적용 가능했고, 뇌수술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연구팀은 근긴장이상증 환자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에 주목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신에서 근긴장이상증을 나타내는 동물모델을 활용해 근긴장이상증을 유발 원인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이 증가해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나며 늘어난 세로토닌은 5HT2A 라는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해 근육을 긴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로토닌 신경을 막거나 5HT2A 수용체를 억제하면 근긴장이상증을 치료할 수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5HT2A 수용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약물도 개발해 근긴장이상증을 치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김대수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근긴장이상증 치료제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근긴장이상증뿐 아니라 근육 통증 등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다양한 운동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대수 교수는 신약개발 회사인 뉴로토브를 통해 근긴장이상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이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1.03.10 I 강민구 기자
우리 임산물, 'K-포레스트푸드' 달고 수출 4억불 달성한다
  • 우리 임산물, 'K-포레스트푸드' 달고 수출 4억불 달성한다
  •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10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해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기본 전략으로 한 ‘2021년 임산물 수출 촉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가 올해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신유통 채널 확대로 4억달러의 임산물을 수출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또 떫은감, 표고, 밤, 대추 등 기존 임산물에 소형·즉석 식품 마켓 공략을 위한 가정간편식 상품 등을 개발해 새로운 소비유형에 맞는 신유통 채널의 다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산림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임산물 수출 촉진 대책’을 발표했다.올해 임산물 수출 목표액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억달러이다.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위축, 물류비 증가 및 장마에 따른 단기임산물 생산량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한 3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올해 임산물 수출 촉진 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전자상거래가 발달하고 있는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해 임산물 수출판로를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신유통 채널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누리소통망, 라이브커머스, 1인 미디어 방송 등 소비자 구매범위에 따른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하고, 국가별 온라인 시장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라이브커머스(Live-Commerce)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산림청은 온라인 상품판매 진출 확대를 위한 임산물 국가통합 브랜드인 K-포레스트 푸드(Forest Food) 개발을 통해 임산물 품질기준을 수립하고, 국내외 소비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한다.올해 대상 품목은 떫은감, 표고, 밤, 대추, 고사리, 송이, 호두, 취나물, 도라지, 더덕 등 10종이다.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온라인 박람회·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임산물 홍보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경향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소형·즉석 식품 마켓 공략을 위한 가정간편식 상품 및 조리법도 개발해 새로운 소비유형에 맞는 신유통 채널의 다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또 임산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출특화시설을 지역의 수출거점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품목별 수출 선도조직을 육성해 수출활성화 기반 및 지원체계를 강화한다.지역의 임산물 생산자와 계약재배를 통해 수출함으로써 임업인 소득증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출선도 조직 대상품목을 확대해 표고, 산양삼 등을 수출하는 업체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수출 물류 및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유통 지원 강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 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부여해 수출 유망품목의 수출을 장려하고, 지원 품목도 산양삼, 나물류 등 건강임산물까지 확대한다.수출지원 대상품목도 임업장비·석재 등 임산물 수출 지원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임산물 가공 가정간편식(HMR) 등 유망상품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자유 무역 협정 (FTA) 체결국 확대, 비관세장벽 강화 등 세계적인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 정보제공 및 민·관 소통을 강화한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임산물 수출 촉진 지원 강화로 임업과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임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0 I 박진환 기자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정당 계약 진행
  •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정당 계약 진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375500)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정당 계약을 12일부터 21일까지 총 10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석경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과 1, 2순위 청약에서 영종 지역 최초로 총 1만32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청약경쟁률(7.33대 1)과 최고 청약경쟁률(33.67대 1)까지 새롭게 경신한 만큼 정당 계약에서도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되며, 전 세대에는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주어진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의무거주기간의 적용(최대 5년)을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정당 계약의 체결 전 서류심사 및 부적격 확인을 위한 서류검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서류제출(등기우편)로 진행된다.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는 2017년 9월 20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규정에 따라 검수기간인 11일까지 주택전시관으로 제반 서류를 제출(등기우편)해야 하며, 모든 제반 서류는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1월 29일) 이후 발급 분에 한해 인정된다.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자격 검토 후 적격자에 한해 당첨자는 정당 계약체결 및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일에 참가 할 수 있다. 정당 계약기간 내에는 홈페이지에서 계약체결 방문예약을 진행한 이후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며, 예약한 주택전시관 방문 날짜 및 시간 외에는 방문이 불가하다. 모델하우스 방문 예약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해 당첨자(예비입주자)를 포함한 2인까지 가능하며, 어린 자녀의 안전을 위해 미성년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단지는 계약금(10%) 1차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된다.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전체 공급 대금의 50% 범위 내(중도금 1회차~중도금 5회차)에서 중도금 융자 알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도금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급계약 체결 후 지정된 중도금 대출 취급기관에 중도금 대출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단 중도금 대출 미신청자와 본인의 부적격 사유로 대출이 불가할 경우 납부일정에 맞춰 본인이 직접 납부(미납 시 연체료 부과) 해야 된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리뉴얼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의무거주기간, 전매제한 등의 규제까지 피한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3월이다.
2021.03.10 I 정두리 기자
콘진원,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위해 100억원 투입
  • 콘진원,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위해 100억원 투입
  • ‘2021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 모집 안내(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디지털뉴딜을 선도할 예비 창업자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1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올해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은 아이디어융합팩토리, 초기창업육성 프로그램, 창업도약 프로그램, 창업재도전 프로그램,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총 6개 트랙에 대해 100억원 규모로 투입한다. 특히 디지털뉴딜 분야와 소셜벤처 분야로 지원을 세분화하고, 지원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뉴딜을 대비해 콘텐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아이디어융합팩토리’는 총 12억원 규모로,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 제작활동비 등 지원한다. 팩토리랩(융합·콘텐츠 및 응용기술 분야), 크리에이터랩(온라인·디지털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론칭랩(아이디어융합팩토리 수료자 후속 사업화 지원) 등 3개 분야 80여 팀을 선정해 과제당 50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초기창업육성 프로그램’은 총 3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디지털뉴딜 특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한 ‘디지털뉴딜 분야’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예비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소셜벤처 분야’를 세분화해 시범도입,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를 통해 예비 창업자 대상 최대 1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하며, 창업발전소는 창업 3년 이하의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뉴딜 분야’에 최대 7000만원, ‘콘텐츠 소셜벤처 분야’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창업도약 프로그램’은 마찬가지로 비대면 전환에 대응할 신규 아이디어, 혁신 비즈니스 등 창출을 위한 트랙을 세분화했으며, 총 29억원 규모의 지원으로 디지털 뉴딜산업 견인에 나선다. 창업 3년 초과~7년 이내의 중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과 콘텐츠금융제도 등 콘진원 내 연관사업과의 연계지원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초기창업육성 프로그램’과 ‘창업도약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통합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단계에 맞춰 컨설팅, 멘토링, IR, 비즈매칭, 홍보마케팅 등 핀셋 지원을 받을 수 있다.‘창업재도전 프로그램’은 총 10억원 규모로 3년 이내 (재)창업 스타트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그램 등으로 콘텐츠 분야 창업자의 재도전에 힘을 보탠다.민간 기업과 협업하여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자생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콘피니티) 사업도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올해는 CJ ENM과 롯데월드, 롯데컬처웍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참여하며 CJ ENM은 OTT 서비스 및 미래 콘텐츠 사업을 선도할 스타트업, 롯데월드는 테마파크 및 에듀테인먼트 키즈 플랫폼 연계 비즈니스를 제시하는 스타트업,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을 콘진원과 공동으로 발굴·육성한다.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파트너사와의 사업협력(PoC) 기회, 투자 연계, 맞춤형 1:1 컨설팅, 데모데이 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콘진원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또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창업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총 9억원 규모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3개사를 지원하며, 액셀러레이터별로 10개사의 콘텐츠 스타트업을 선발해 멘토링, 투자유치 등의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2021.03.10 I 윤기백 기자
현대차, 최초 고성능 SUV 코나 N 티저 이미지 공개
  • 현대차, 최초 고성능 SUV 코나 N 티저 이미지 공개
  • 현대자동차 코나 N의 디자인 티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확대한다.현대차는 지난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코나 N은 작년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두루 적용돼 N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가 장착돼 고성능의 감성을 한껏 돋우며, 스포일러 중앙부에는 N 모델만의 특징 중 하나인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적용돼 고성능 N의 정체성을 잇는다.한편 현대차는 코나 N을 시작으로 올해 중 아반떼 N과 투싼 N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성능 N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는 “코나 N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로서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 코나 N의 디자인 티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1.03.10 I 송승현 기자
카뱅·미래에셋대우·빗썸 등 금융사, IT 개발자 채용
  • 카뱅·미래에셋대우·빗썸 등 금융사, IT 개발자 채용
  • (자료=사람인)[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금융사들이 정보기술(IT) 개발자를 대거 채용하고 있다. 10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미래에셋대우·신한금융그룹·KB증권·빗썸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카카오뱅크는 2021년 개발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고객플랫폼 △서비스개발 △아키 △모바일개발 △코어뱅킹 △금융정보 개발 △모두의기술 부문에서 모집한다. 오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공개채용 외에도 △뉴플랫폼기술 △기술연구소 △기술전략 △기술기획 △빅데이터플랫폼 △인프라 등 다양한 기술부문에서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미래에셋대우는 IT·디지털금융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의 경우 △IT(개발·운영, 정보보호, 인프라) △디지털 금융(디지털Biz)이며, 경력은 △IT(시스템 개발·운영, 사이버 침해대응) △디지털금융(디지털 기획·추진, 채널혁신)이다. 관련 전공 석·박사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신한금융그룹의 ICT 기업 신한DS는 2021년 상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빅데이터 △IT공통(PM, UX·UI 기획) △정보보안 △ICT개발 △ICT인프라 △경영관리(HRD)이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오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KB증권은 Digital·IT 직군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매체 서비스 기획·운영 △UI·UX 디자인 △모바일 앱 개발 △Windows 단말 개발 △IT 기획 및 관리 △신기술 기획 및 추진 △시스템 운영 △접속·투자정보 플랫폼 및 시세 △CRM △코어 서비스 개발 △보안솔루션 운영 및 관리이다. 오는 18일까지 KB증권 입사지원서 양식대로 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기술 부문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세부 모집 분야는 △보안실(보안기술부문·보안기획부문) △UX개발(Android OS 개발·iOS 개발) △웹퍼블리셔 △블록체인 연구·개발 △Agile Project Manager △아키텍처팀 △인프라팀 △Front-End 개발자 △Java Back-End 개발이다. 부문별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인 입사지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빗썸은 기술 부문 외에도 △서비스·사업 △디자인 △홍보·마케팅 △경영지원 부문 등에서 상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사람인은 최근 IT 개발자 맞춤형 채용 플랫폼 ‘점핏’을 출시했다. 공고별로 요구하는 기술스택이 천차만별인 IT 개발 직무의 특성을 반영, 명확한 직무와 기술스택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이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되도록 했다.
2021.03.10 I 김호준 기자
“화이트데이 선물 고민해결” 롯데百, 이색 디저트 준비
  • “화이트데이 선물 고민해결” 롯데百, 이색 디저트 준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가 특별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이색 상품을 준비했다.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온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과 초콜릿, 디저트 등 다양한 선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색적인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롯데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상품과 구성, 이벤트로 준비했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본점은 이색 디저트를 판매한다. 국내 최초 애플파이 전문점 ‘레드애플(REDAPPLE)’ 팝업스토어에서는 ‘애플파이 오리지널’을 3500원에, 바닐라 크림을 추가한 ‘애플파이 바닐라’를 3800원에 판매한다. 또 건강 베이커리 ‘여섯시오븐’은 콜라보 인기 브랜드인 ‘곰표’와 함께 단독 개발한 베이커리 5종을 선보인다. 곰표 캐릭터를 활용한 ‘곰발바닥’은 3000원에, ‘백곰깜파뉴’는 5000원에, ‘곰표 베이커리 5종세트’는 1만 50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오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사랑을 전하세요!’를 테마로 사탕과 초콜릿 등 240여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페레로 로쉐(16입)’을 8720원에 판매하며, ‘후르트텔라 후르트믹스(950g)’를 9800원에, ‘해태 홈런볼(46gx4입)’을 3980원에 판매한다. 또 롯데마트에서 단독 판매하는 달콤한 디저트로 ‘스위트 미니 와플(12개)’를 5990원에, ‘버라이어티 머핀(4개)’를 4790원에 판매한다.롯데온은 오는 12일까지 사탕, 초콜릿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롯데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구성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온 단독 상품으로는 ‘허쉬 포유 기프트 세트’를 최종 혜택가 1만 8530원에, ‘위니비니 러브박스 달콤한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최종 혜택가 1만 140원에 판매한다. 또한 블루투스 마이크가 포함된 ‘츄파츕스 노래방 선물세트’는 최종혜택가 1만 3820원에 선보인다.주얼리와 향수 등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티르리르, 안나수이에서 골드 제품을 10%, 실버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며, 반지 제품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2일부터 3일간은 골든듀, 제이에스티나, 스톤헨지 등을 구매하면 금액대별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온은 오는 14일까지 불가리, 버버리, 페라가모 등 명품 향수를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박찬욱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화이트데이는 이색적인 것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롯데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SNS에 공유하기 좋은 특별한 디저트들을 준비했다”며 “사탕과 초콜릿 그리고 이색적인 디저트를 선물해 달콤하고 특별한 화이트데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0 I 윤정훈 기자
①제국주의 시대 패권 가른 '해군력'
  • [위대한 생각]①제국주의 시대 패권 가른 '해군력'
  • ◇오늘의 강연 및 지성인☆ ‘인더스토리’(INDUSTORY)현대 산업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의 과거와 현재를 역사·정치·문화·기술·경제 등 복합적인 시선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기른다. 현대 문명의 기반이 된 ‘철’(鐵)과 ‘사’(沙·모래)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는 ‘약’(藥), ‘의’(醫) 등 이 세상 모든 산업의 역사를 다룬다.☆ 임규태 공학자·교육자·기업가미국 조지아공대에서 15년간 교수로 재직. 조지아공대 부설 전자설계연구소 부소장, 조지아공대 기업혁신센터 국제협력 수석고문. 국제 통신표준화 의장. 빅데이터·소프트웨어·게임·블록체인·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참여.임규태 박사가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위대한 생각’ 지상 강연 ‘인더스토리Ⅲ’ 6강 ‘바다(海) 2편’을 강의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총괄기획=최은영 부장, 연출=권승현 PD, 정리=김무연 기자] 세계를 아우르는 교통·물류 플랫폼인 ‘바다’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강한 군사력, 특히 해군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대항해시대 세계 무역의 절반을 차지했던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몰락과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부상, 그리고 동방의 중심이었던 청나라의 몰락은 모두 해군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임규태 박사가 교통·물류 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인더스토리Ⅲ’ 바다 2편을 제국주의 시대 해양 군사력의 충돌 관점에서 다룬 이유다.베스트팔렌 조약◇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날개를 단 네덜란드대항해 시대에 신성로마제국과 로마 교황청의 총애를 받았던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반(反) 가톨릭계인 영국과 네덜란드 연합군에 패배하면서 동남아시아 무역권을 빼앗겼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 동인도 회사를 설립, 동남아 무역 독점권을 부여한다. 하지만 대항해 시대의 패자로서 입지를 굳힌 것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였다.1648년 체결된 베스트팔렌 조약은 각 영주가 자신이 소유한 영지의 종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명문화했다. 종교가 사회를 지배하던 중세시대는 막을 내리고 국가라는 개념이 생겨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스페인의 압제에도 세계 무역을 주름잡던 네덜란드는 ‘베스트팔렌 조약’을 끝으로 100년에 걸친 독립전쟁을 마무리 짓고 진정한 독립을 쟁취한다.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해양 패자로 자리를 굳혔을 뿐 아니라 흑사병의 특효약인 육두구 향료 무역을 독점하기 위해 ‘암보이나 학살사건’ 등 야만적 사건을 벌였다. 결국 한때 무역 동맹국이던 영국은 네덜란드를 동반자가 아닌 타도해야할 대상으로 삼는다. 잉글랜드 내전을 승리로 이끌고 영국 공화정을 수립한 호국경 올리버 크롬웰은 1651년 항해조례를 발표, 영국의 무역을 영국 배로만 한정하는 강수를 뒀다.1차 영란전쟁이에 분노한 네덜란드는 이듬해인 1652년 영국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당시 네덜란드는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고 있다는 우월감, 스페인-포르투갈 해군을 이겼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었다. 당시 네덜란드는 거대한 전함과 강한 대포를 개발하는 대신 작고 빠른 배를 사용하는 전략을 바꾸지 않았다. 반면 영국은 자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철을 바탕으로 대형 함선과 강력한 대포를 사용해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둔다.호국경 크롬웰 사후 영국은 왕정으로 복귀했으나, 영국 국왕 찰스 2세도 1665년 네덜란드와 전쟁을 시작했다. 1차 영란전쟁에서 승리를 거둔데다 네덜란드의 신대륙 식민지였던 뉴 암스테르담을 함락 일보 직전까지 갔던 터라 찰스 2세의 자신감은 상당했다. 그러나 영국은 프랑스와 손잡은 네덜란드에 패하고 육두구 산지인 룬 섬과 뉴 암스테르담을 맞바꾸는 조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동인도회사 문장.◇ 네덜란드 넘어선 영국, 금본위제로 금융패권도 거머쥐어룬 섬과 뉴 암스테르담을 맞바꾸는 거래는 당시로선 네덜란드의 이득처럼 보였다. 룬 섬에서 나는 육두구가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흑사병의 특효약으로 알려지면서 고가에 거래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은 남아메리카에 식민지를 개척하고 이미 환경이 비슷한 그곳에서 육두구를 생산하고 있었다. 룬 섬이 위치한 동남아보다 가까운 남아메리카산 육두구가 유럽에 풀리면서 육두구 가격은 폭락했고 네덜란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또 하나의 변수는 프랑스였다. 영국과 네덜란드가 동인도 회사로 대항해 시대 무역을 주름잡는 것이 못마땅했던 태양왕 루이 14세는 1664년 프랑스 동인도 회사를 세우는 한편, 영국과의 전쟁으로 힘이 빠진 네덜란드를 노린다. 프랑스는 1672년 영국과 ‘도버 밀약’을 맺고 네덜란드를 침공(3차 영란전쟁)한다. 네덜란드는 프랑스의 전방위적 공세에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보면서 빠르게 쇄락의 길을 걷는다. 이후 1781년 네덜란드는 4차 영란전쟁에서 영국에 대패하면서 모든 제해권을 영국에 내준다. 한때 세계 무역의 절반을 장악했던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1799년 해체를 선언하고 역사 속으로 쓸쓸히 사라진다.영란은행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없어진 바다에서 영국은 문자 그대로 독주한다. 영국은 무역 독점과 함께 1694년 영란은행을 설립, 금본위제를 확립했다. 대항해 시대부터 이어져온 기축통화인 ‘은’을 버리고 ‘금’을 채택하면서 이전 시대와 확실히 선을 그은 것이다. 결국 해양 문명을 연 페니키아인들처럼 영국 역시 무역과 금융으로 해양 패권을 장악한 셈이다.금본위제가 시작되자 시중에서는 금을 은행에 맡기고 받는 보관증을 현금처럼 사용했다. 이에 은행은 보관한 금 이상의 금 보관증을 복수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금의 10배에 달하는 유동성을 창출할 수 있었다. 금본위제를 바탕으로 한 레버리지 효과로 영국은 전례가 없는 경제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최초의 증기선 클레멘트호◇ 돛이 없어도 배가 움직인다? 증기선 시대의 도래바닥을 모르는 막대한 유동자금은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1705년 영국의 발명가 토마스 뉴커먼이 발명한 증기기관은 산업혁명을 촉발하면서 역사를 바꾸게 된다. 인류는 더 이상 사람이나 가축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도 막대한 에너지를 손에 넣을 수 있었고 이는 물류 수송수단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증기 자동차, 증기 기관차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마침내 증기기관으로 배를 움직이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졌다. 1807년 미국의 로버트 풀턴은 배 양 측면에 증기기관을 연결한 물레방아를 장착한 최초의 증기선 ‘클레멘트호’를 선보였다. 돛을 달지 않고도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증기선에 사람들은 환호했다. 다만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증기선은 신기한 발명품 정도에 불과했다. 1819년 미국 증기선 ‘사바나호’가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다. 물론 오롯이 증기기관만의 힘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돛을 함께 이용한 ‘기범선’이었지만 증기선도 대양을 오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신흥강국 미국의 등장에 영국도 증기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1839년 진수한 ‘아르키메데스호’는 최초로 스크루 프로펠러를 도입했다. 당시 증기선은 배의 앞이나 양 옆에 물레방아를 단 외륜 또는 쌍륜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기술이었다. 대서양을 건넌 증기선 사바나호1843년엔 스크루 프로펠러를 적용하고 배의 외관에 철을 덧댄 ‘그레이트 브리튼호’가 등장했다. 이 배를 설계한 사람은 영국의 천재 발명가인 이점바드 킹덤 브루넬이다. 그레이트 브리튼호는 이후 상선은 물론 군함 제작에도 큰 영감을 줬다.하지만 영국 정부는 그레이트 브리튼호보다 앞서 비밀리에 증기 철갑선을 개발하고 있었다. 1839년 영국 동인도 회사의 발주로 설계된 ‘네메시스호’는 2개의 증기 엔진을 탑재하고 돛을 달아 풍력과 증기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네메시스호는 발주자인 영국 동인도 회사가 위치한 인도를 향해 출항했지만 이때까지 네메시스호가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아편전쟁에 투입된 네메시스호.◇ 배 한 척으로 바뀐 역사 당시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한 인도는 아편을 대량으로 생산해 청나라에 수출하고 있었다. 청나라는 인도산 아편을 사기 위해 많은 은을 지불했고, 인도는 그 은을 영국의 면직물을 사는데 썼다. 즉, 영국은 인도 아편을 이용해 청나라의 은을 빨아들이고 있었던 셈이다. 문제는 대량의 아편이 청나라에 풀리면서 청나라 국민이 아편에 중독돼갔다는 사실이다. 사회가 마비될 정도로 아편 중독 문제가 커지자 청나라 정부는 강직한 신하 임칙서를 보내 이를 해결하도록 지시했다. 임칙서는 외국 상인들이 보유한 아편 2만여 상자를 바닷물에 녹이는 강수를 뒀다.영국을 포함한 서양 무역상들은 강력하게 반발했고 영국은 1840년 아편전쟁을 일으켰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전쟁의 승패는 1841년 1월 네메시스호가 주강전투에 투입되면서 허망하게 가려졌다. 청나라 정크선의 포격은 네메시스호의 철갑을 뚫지 못했고, 네메시스호는 조류나 바람에 상관없이 증기기관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초대형 대포로 청나라 해군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청나라는 1842년 난징조약을 맺고 영국에 홍콩을 할양해야 했다.일본인이 바라본 페리 제독의 흑선제국주의 후발주자인 미국은 중국, 동남아 등 주요 식민지 대신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 1853년 미국의 페리 제독은 4척의 군함을 몰고 와 일본에 개항을 요구했다. 이미 청나라가 영국 등의 무력에 굴복한 사실을 알았던 일본으로서는 문호를 열 수밖에 없었다. 이후 서양 세력에 굴복한 막부를 타도하자는 ‘존왕양이’ 세력은 에도 막부를 무너뜨리고 메이지 유신을 단행, 일본이 근대국가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임 박사는 “아편전쟁 이전부터 영국은 청나라에 홍콩을 할양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청나라는 버텼다”면서 “하지만 네메시스호의 등장으로 이 모든 힘겨루기는 무의미한 일이 되어 버렸다. 지금도 최첨단 배 한 척이 지닌 전략적 가치는 엄청나다”고 강조했다.◇‘위대한 생각’은…이데일리와 이데일리의 지식인 서포터스,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제 인문학 토크 콘서트입니다. 우리 시대 ‘지성인’(至成人·men of success)들이 남과 다른 위대한 생각을 발굴하고 제안해 성공에 이르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이데일리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했습니다. ‘위대한 생각’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이데일리TV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21.03.10 I 김무연 기자
조카에 맞선 박찬구 회장, 2025년 매출 9兆 ‘뉴비전’ 제시
  • 조카에 맞선 박찬구 회장, 2025년 매출 9兆 ‘뉴비전’ 제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조카의 경영권 찬탈에 맞서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오는 2025년 매출액 9조원 달성을 포함한 뉴비전을 선포하면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양측은 주주들의 표심을 잡기위한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유(011780)화학은 9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총회 안건으로 박 상무가 제시한 주주제안 중 대부분을 수용했지만 이익배당에 대한 안건은 추후 법원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이익배당에 대해서는 주주제안의 적법성 등에 관해 현재 법원의 심리가 진행 중으로 해당 안건 상정 여부는 추후 법원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상무는 법원에 주주제안의 주총안건 상정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박철완 상무. (사진=금호석유화학)재계는 사실상 박 회장 측이 박 상무의 주주제안을 대체로 수용함으로써 주총을 앞두고 본격적인 주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박 회장 측은 박 상무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맞서기 위해 이날 이사회 직후 회사의 뉴비전을 담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오는 2025년 매출액 9조원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며 아울러 금호리조트 인수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속가능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 측은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 게시했다.이날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이익배당과 지배구조 개선 방안 등 역시 박 상무와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해 주목된다. 우선 이익배당 승인의 건에서는 보통주는 주당 4200원(대주주 4000원), 우선주는 주당 4250원으로 총 배당금은 1158억원이다. 작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을 고려해 총 배당금은 전년대비 약 180% 증가한 수준이며 5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최대주주 등에 대한 차등배당도 전년 대비 33% 확대했다. 또 기존 배당정책보다 상향된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5%의 배당성향을 향후 2~3년간 유지하고 개선된 현금 흐름에 맞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외 배당 상향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반 마련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회사 측 안으로는 주주 가치 중심 이사회 운영을 담보하는 핵심 방안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 투명성 및 합리성을 제고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EGS 위원회, 계열회사 및 특수관계인 간 거래의 투명성 제고와 이해상충 감시를 위한 내부거래위원회,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보상위원회를 각각 설치키로 했다. 실질적인 독립 운영을 위해 해당 위원회는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 상무가 제시한 주주제안으로는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하며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상정됐다. 적극적인 ESG 경영전략을 준비하고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고려한 이사회 구성안도 마련했다. 회사 측 안으로는 현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인 백종훈 전무를 후보로 추천했다. 백 전무는 1988년 금호쉘화학 입사 이후 금호피앤비화학 등을 거치면서 R&D, 영업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가로 그 동안의 직무경험과 영업부문의 전문 역량을 토대로 주력사업의 우위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주제안 측 안으로는 현 금호석유화학 고무해외영업 임원인 박철완 상무를 추천했다.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선임의 건에서는 재무, ESG, 회계, 법률 등 각 부문별 전문성 및 구성원의 성별 등 다양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 추천했다. 회사 측 안으로는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변호사, 박순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최도성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황이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 총 4명을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주주제안 측 안으로는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오피스 대표, 조용범 페이스북 동남아시아 총괄 대표, 최정현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교수 등 총 4명을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
2021.03.09 I 김영수 기자
식약처, 불법제조한 바이넥스 의약품 32개 추가 제조·판매 중지
  • 식약처, 불법제조한 바이넥스 의약품 32개 추가 제조·판매 중지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발표한 6개 품목에 더해 바이넥스(053030)가 수탁 제조하고 있는 24개사 32개 품목에 대해서도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를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 전경.(사진=연합뉴스)식약처는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 허가·신고 사항과 다르게 제조함에 따라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 조치를 취한 품목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하는 품목 32개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32개 품목은 △덱펜정(경보제약) △디캐롤정(일동제약) △소니펜정300㎎(제이더블유신약) △엑시펜정(한올바이오파마) △뉴록사신정(구주제약) △시플록큐정250㎎(조아제약) △씨록신정250밀리그램(진양제약) △씨록탄정250밀리그램(아이큐어) △씨프론정250mg(하나제약) △풍림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정(풍림무약) △디프맥스캡슐20밀리그램(라이트팜텍) △슬리세틴캡슐(동국제약) △영프록틴캡슐(영풍제약) △옥세틴캡슐(조아제약) △옥시그린캡슐(마더스제약) △웰피트캡슐(우리들제약) △유니작캡슐20밀리그램(유니메드제약) △포녹세틴캡슐20mg(제이더블유신약) △푸루세틴캡슐20밀리그램(미래제약) △플록센캡슐(화일약품) △프로닌캡슐(씨엠지제약) △슬리세틴캡슐10밀리그램(동국제약) △영프록틴캡슐10밀리그램(영풍제약) △오베틴캡슐(인트로바이오파마) △옥세틴캡슐10밀리그램(조아제약) △웰피트캡슐10밀리그램(우리들제약) △유니작캡슐10밀리그램(유니메드제약) △프로닌캡슐10밀리그램(씨엠지제약) △플록틴캡슐10밀리그램(뉴원사이언스) △플루민캡슐10밀리그램(태극제약) △그릴정(에스피씨) △글루비정(알보젠코리아) 등이다.식약처는 해당 품목들이 생산실적 비중이 높지 않아 국내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원 등 관련 단체에 배포했다. 또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식약처 관계자는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09 I 왕해나 기자
  • 뉴로핏, 'AQUA' 식약처 2등급 인증획득…"AI기술 우수성 인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뇌질환 AI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2.0’에 대한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뉴로핏 아쿠아’는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할하고 분석해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한 뒤, 부피를 측정해 뇌의 위축 정도를 표시한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레포트를 도출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뇌의 위축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이번에 변경 인증을 받은 ‘뉴로핏 아쿠아 2.0’은 합성곱신경망(CNN) 방식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뇌 영상을 자동 분할해 더 정확한 뇌질환 분석이 가능하다. 합성곱신경망은 인간의 망막 구조와 유사한 신경망 알고리즘으로 이미지 인식 등을 위해 사용되는 딥러닝 기법이다.뉴로핏이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은 지난해 12월 SCIE급 국제 학술지에서 다중 뇌 영역 분할에 대한 정확도를 나타내는 다이스 계수(Dice coefficient)가 0.89를 보이며 국제적인 기준보다 더 높은 수치를 입증한 바 있다.이는 영상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생성한 정답 영상과 알고리즘이 생성한 영상의 일치율이 90%에 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의 눈으로는 두 영상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이다.공동 창업자인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식약처 인증을 통해 AI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뇌 영상 분석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위한 임상 시험에도 착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1.03.09 I 이순용 기자
메디톡스코리아, 바르는 의료기기 출시
  • 메디톡스코리아, 바르는 의료기기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기능성 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을 통해 바르는 의료기기 ‘뉴라덤 크림 엠디(MD Medical Device)’를 선보인다. 메디톡스(086900)의 국내 판매 법인 메디톡스코리아는 화상(1도)이나 건조한 환경 등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바르는 의료기기 ‘뉴라덤 크림 엠디’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를 덮어서 보호하는 용으로는 의료기기 허가가 가능하다”며 “최근 의료기기로 허가를 많이 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라덤 크림 엠디는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다양한 보습 성분과 특허 받은 생약 혼합 추출물, 천연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력도 한층 강화했다. 식약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제조 인증을 받은 뉴라덤 크림 엠디는 의료기기 GMP(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따라 엄격한 제조 공정과 품질 검수를 거쳐 생산, 출하된다. 또한 병·의원에서 처방 받은 경우 보험약관에 따라 실비 보험 청구가 가능하며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뉴라덤 크림 엠디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도 입증됐다.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KTC의 피부 자극성 시험에서 피부 자극 지수 0.0을 받았다. 알레르기, 발진 등 이상반응을 확인하는 피부 감작성 시험에서도 0등급을 획득해 자극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는 스테로이드 43종, 파라벤 7종 등 유해성분 무첨가 테스트도 완료했다.메디톡스코리아 관계자는 “피부 장벽은 피부의 수분과 영양을 조절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차 방어선이나 다름없다”며 “피부 장벽 보호에 특화된 뉴라덤 크림 엠디는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한 제조 공정과 품질 검수를 거쳐 생산하고, 공인된 기관을 통해 안전성까지 입증 받은 의료기기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1.03.09 I 노희준 기자
"3월 중고차 성수기 맞아 '가성비' 모델 가격 상승"
  • "3월 중고차 성수기 맞아 '가성비' 모델 가격 상승"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3월 중고차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전반적인 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소비자 수요가 높은 ‘가성비’ 모델의 시세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3월 중고차 시세를 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07% 소폭 상승한 가운데 1000만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한 일부 모델의 시세 상승률이 돋보였다. 최소가 기준으로 르노삼성 SM6가 4.01%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현대차 코나 2.03%, 르노삼성 QM6 1.52%, 현대차 올 뉴 투싼 1.20%로 최소가 기준 시세가 전월 대비 각각 상승했다. 3월 자동차 구매 수요가 높아지며,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 모델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000만원 대의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는 일부 모델들은 가격이 하락했다. 현대차 아반떼 AD는 최대가 기준 시세가 전월 대비 5.2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기아차 올 뉴 K3는 0.78% 하락했다. 쌍용차 티볼리 아머도 전월 대비 최소가가 1.23% 하락했다. 수입차는 전달과 비교해 평균 시세 변동이 없었지만 이 중 크게 시세가 상승한 모델도 있었다. 가장 큰 폭으로 시세가 상승한 모델은 아우디 A4로 최소가, 최대가 모두 2%대로 오른 평균 시세 상승률 2.26%를 기록했다. 8000만원 이상의 고가 모델인 포르쉐 뉴 카이엔도 평균 시세가 1.47% 상승했다. 시세가 다소 크게 하락한 모델도 있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가 최대가 기준 각각 2.11%, 1.99%로 평균 시세 보다 떨어졌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3월은 입사를 앞둔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모델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중고차 수요가 많은 만큼 시세가 상승세에 있지만 이 달 시세 하락 폭이 평균 보다 컸던 국산 준중형 세단의 구입을 노려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카닷컴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03.09 I 이승현 기자
"인스타 라이브방송, 최대3명 게스트 초대 가능해요"
  • "인스타 라이브방송, 최대3명 게스트 초대 가능해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스타그램 ‘라이브 룸스’ 기능 출시인스타그램이 최대 4명이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라이브 룸스(Live Rooms)’ 기능을 출시했다. 하나의 라이브 영상 톡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한 것이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에 라이브 방송이 주요한 비대면 소통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인스타그램은 라이브 룸스 도입을 통해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비즈니스 계정 등 여러 이용자층이 소통의 저변을 확대해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커뮤니티에 도달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생방송 토크쇼, 랜선 합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방식의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한편, 안전한 소통을 위해 여러 명이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에서도 라이브 영상 톡 주최자는 ‘댓글 신고’ 및 ‘댓글 필터링’ 등 기존의 안전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다수의 라이브 방송 참가자 중 한 명에게라도 차단 당한 이용자는 해당 방송에 참여할 수 없다.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라이브 룸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친구, 가족, 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3.09 I 김현아 기자
한화시스템, 중앙대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개시
  • 한화시스템, 중앙대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개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은 ICT부문이 중앙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지원 시스템 ‘CAU e-어드바이저(Advisor)’를 구축하고 2021년도 신학기 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대 ‘CAU e-어드바이저’는 수강 신청과 출석, 수업, 졸업 등 대학 학사 행정업무에서 체계적으로 학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이를 위해 한화시스템은 학내 다양한 지원 시스템에 분산된 학사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기술에 기반해 학생의 학습활동 데이터를 분석했다. 한화시스템이 구축한 중앙대 ‘e-어드바이저’ 모바일 화면. (사진=한화시스템)이 프로그램은 각 학생에게 맞춤형 전공 로드맵과 어학·세미나 등 비교과 학습활동을 추천하고 진로를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학습 계획과 수업 활동 관리, 시간표 시뮬레이션, 주요 공지를 포함한 학교 생활 정보 등도 안내한다. PC와 모바일 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외국인 학생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도 지원한다. 한화시스템은 자사 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 플랫폼에서 중앙대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술을 구현했다. AI 적용 모델은 학생의 다양한 활동을 분석해 학습했고, 언어 습득 과정과 유사한 ‘워드 임베딩’ 방식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별 최적화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 방역이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 된 시대에 학생들이 비대면으로도 최적의 교육과 양질의 학습활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며 “선도적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학생들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중앙대의 첨단 인공지능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AI 기술이 적용된 중앙대 ‘e-어드바이저’의 유사도 기반 프로필 추천 화면. (사진=한화시스템)
2021.03.09 I 경계영 기자
GS샵 "내년까지 전사 영업시스템 클라우드로…디지털 전환 가속"
  • GS샵 "내년까지 전사 영업시스템 클라우드로…디지털 전환 가속"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샵은 서버, 네트워크 등 영업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GS샵 사옥(사진=GS샵)GS샵에 따르면 먼저 이날 온라인 쇼핑몰(모바일·PC) IT 시스템 이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방송, 주문 시스템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예정이다.GS샵은 더욱 다양해지고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전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클라우드란 서버 등 IT 시스템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에는 IT 시스템을 교체하고 확장하는데 장비 구입, 최적화 작업 등에 3개월 가량이 필요했다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 생성, 개발,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새로운 서비스 및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고 유연하게 시스템을 변화시키거나 확장할 수 있으며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향후 GS리테일과 합병 시 통합 시스템이나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클라우드 환경하에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어 시너지 활동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앞서 GS샵은 2017년부터 소규모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관해 효과성을 검증했다. 2019년에는 내부 인력육성과 전문가 채용으로 클라우드 관련 조직역량을 강화했으며, 주요시스템 이관을 위한 방향성 검증과 준비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런 준비 작업을 통해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설계 작업과 구축은 GS샵의 IT 담당부서인 뉴테크본부에서 직접 진행한다. 이종혁 GS샵 뉴테크본부장은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히 시스템의 변화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혁신은 더 나은 고객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1.03.09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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