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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은 51%뿐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은 51%뿐-내년 대학 등록금 최대 5.64% 오른다-한동훈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할 것”-AI의 습격…구글 3만명 구조조정 검토-[사설]먹구름 낀 내년 경제, 새 경제팀 불황 타개책 내놔야-[사설]한동훈 비대위 출범…개혁과 변화, 행동으로 보여야△종합-총수일가 이사등재 비율 반등…‘책임경영’ 늘었다-[인터뷰]“경제성 챙긴 ‘투명 전극’ 개발 성공…구겼다 펴는 디스플레이 머지 않아”△길어지는 고물가 고통-교육부 지원 늘려준다는데…대학들 “안 받고 등록금 올릴 것”-감귤 맛은 제철인데 제철 잊은 과일가격△종합-AI發 구조조정 쓰나미…도입 기업 44% “내년 감원”-12년 기다림 끝…GTX-C, 오늘 ‘착공’ 승인-“내가 살테니 나가” 하려면 집주인이 실거주 ‘증명’해야-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산 항공엔진 개발 탄력 받는다△與 ‘한동훈 비대위’ 출범-①당내 갈등 봉합 ②野쌍특검 대응 ③당정 관계 회복-‘한나땡’ 큰소리 쳤지만…野 내부선 “혁신 서둘러야”-소득 없이 끝난 여야 ‘2+2 협의체’…내일 본회의도 빈손 우려△2023년 10대 뉴스-[국내 톱10]누리호에 웃고 전세사기에 울고-[글로벌 톱10]생성형AI에 깜짝 이·팔戰에 눈물△정치-尹대통령 “내년 3대개혁 끝까지 추진…저출산 문제 해결 집중”-이낙연·정세균 회동…“김부겸 포함 3총리 회동 추진할 수 있어”-“사건·사고 넘치는데 국회 민생 외면 직접 법·제도 만들기 위해 뛰어들어”-정권 따라 서술…軍정신교육 新교재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경제-매출 100조, 종사자 100만…프랜차이즈 황금기 활짝-내년 세출예산 75% 상반기 조기 배정-“불공정 OUT”…특고·프리랜서도 ‘표준 계약서’ 쓴다-무보, 베트남 진출 기업에 ‘탄소배출권투자보험’ 최초 지원△금융-‘여행 수요 급증’ 카드 해외 결제 3조 늘어-‘주담대 갈아타기’ 선점…고객 확보 나선 핀테크-순환근무 않는 PF 직원에 최소 연 2회 ‘명령휴가’-금리 낮은 ‘온라인 대출’…이자 부담 490억 덜었다△Global-또 긴축 시사한 우에다…내년 춘투서 ‘임금 인상’이 관건-총통선거 앞둔 대만 중국과 신경전 심화-이·팔 대치 격화, 이란은 보복 경고…중동 ‘확전 공포’-푸틴 ‘정적’ 나발니 3주 만에 생존 확인△산업-“굴뚝 배기가스서 탄소만 모아 돈 벌죠”-세련미 끌어올린 ‘신형 G80’ 제네시스 ‘글로벌 돌풍’ 잇는다-물 마시며 ‘빛멍’…무드등 품은 LG정수기-불멍 넘어 ‘철멍’…이색 SNS로 뜬 현대제철-최대 680만원 혜택 확대…삼성전자 ‘삼세페’ 할인보따리 푼다-캠핑장 초대해 크리스마스 선물…산타클로스 KGM△ICT-국정원 요구에 ‘제동’…CSAP 시행 지연-“33년 만에 R&D 예산 삭감”-“새로운 BM·장르 등 개발해…시장 다각화해야”-삼성전자,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 S9 FE’ 내달 3일 출시△산업-침구+보일러, 렌털+스타트업 ‘꿀잠 위해 뭉쳤다’-사우디 정유공장 가설공사 현대리바트, 663억원 수주-버섯으로 만든 대체생선, 오메가3·단백질도 풍부-‘사내벤처 육성’ 6년 결실…매출 2017억, 고용 1120명△하반기 인기상품-환경·나눔·공존 가치 소비가 대세-휴대성·보습력·위생용기 결합한 ‘립세린’ 등장-자연주의 공법 ‘켈리’ 6개월새 2억병 판매…대세 맥주로-차별화 맛 ‘먹태깡’에 ‘빵부장 소금빵’ 연속 히트-‘얼죽아’도 된다…한국인 커피 입맛 잡은 ‘카누 바리스타’-‘토마토·당근의 힘’이 한 팩에…고농축 건강주스 완성-마당으로 나온 ‘행복한 닭’이 낳은 계란…‘가치소비’ 만족△증권-2위 되찾은 SK하이닉스, 톱10 입성한 포스코홀딩스-ESG 공시 의무화 당국 대책 본격화-중국發 ‘규제 한파’ 덮친 게임주…MMORPG 전성시대 끝나나△증권-“내가 팔자마자”…개미들 ‘8만전자’ 전망에 한탄-‘따따블’로 기대 모은 DS단석 이틀새 주가 16% 급락 수모-코스피선 반도체株…코스닥선 2차전지株 담아-투자자 선택권 강화…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쉬워진다△부동산-“재건축·재개발 규제, 원점서 재검토”-한미글로벌,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관리사업 수주-내년 민간분양 26.5만 가구…5년 평균 대비 25%↓-교통·학군 우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Book-빈곤을 외면하고 혐오하는 사회 가난은 더 진하게 ‘대물림’ 됐다-33년 증권맨이 수놓은 외로움의 시-세계는 어떻게 OTT 전성시대를 맞았나-[200자 책꽂이]학습하는 직업 外△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韓·日, 이민자 쟁탈전…해외인재 모시려면 차별·편견부터 줄여야”-“OECD 이민자, 혜택받은 것보다 더 많은 세금 내…韓에 도움”△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 시장의 회색분자-[기고]기후테크, 위기 아닌 기회-[e갤러리] 양소정 ‘무제’-[기자수첩] 정부·국회 눈감은 조세지출…재정누수 누가 막나△피플-“AI 핵심 가치는 신뢰…한국형 정책 모델 만들 것”-이세훈 전 금융위 사무처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임명-29년간 발달장애인 돌본 박원숙씨에 ‘LG 의인상’-신임 부산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문체부, 오창석 전 마라톤 감독 별세 2년 만에 체육유공자 지정-“건전성 기반 경쟁력 강화 매진”-ROTC중앙회 신임 회장에 노행식 씨앤씨프로젝트 대표-인사혁신처, 우수 공무원 55명 시상△사회-“남탕도 수건 2장만”…목욕탕 생존 몸부림-체력평가 초5→초3 확대 초 1·2 ‘체육’ 분리 추진-새해 0시 서울 ‘자정의 태양’ 뜬다-불난 집서 ‘담배꽁초’ 발견…“누전·방화 가능성 낮아”-서울 초미세먼지 ‘좋음’이면 N서울타워 입장료 20% 할인
- 하나금융, 부회장직 없애고 상생금융 전담팀 신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부회장 직제를 없애고, ‘상생금융지원 전담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상생금융지원 전담팀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그룹ESG 부문 산하에 신설된다. 본업 경쟁력과 관계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자 ‘그룹손님가치부문’도 새로 만들었다. 개인금융·자산관리·CIB 등 기존 사업부문이 산하로 편입됐다.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충청영업그룹대표)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혁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자 그룹디지털 부문 산하에 있는 데이터본부 조직을 ‘AI데이터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대내외 인지도·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IR팀도 ‘IR본부’로 격상됐다.아울러 하나금융은 기존 부회장 직제 대신 ‘부문 임원’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부문 임원 체제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조직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도 기업그룹 내 ‘상생금융센터’를 새로 만드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금융 취약계층 등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영업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해 리테일그룹과 손님지원본부는 확대 개편한다. 비대면 채널, 디지털 서비스를 별도로 담당하던 디지털그룹을 리테일그룹으로 통합해 대면·비대면 상품, 서비스 운영을 통합 관리한다. 비대면 손님 응대 기능은 손님지원 조직으로 합쳐져 손님·데이터본부로 확대됐다. 금융 AI를 활용한 사업기회 창출 등을 위한 금융AI부도 만들어졌다.이밖에 하나은행은 현장 중심 영업의 효율적 지원과 영업본부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중앙영업그룹 내 강남서초영업본부, 종로영업본부 등 2개 영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업디지털지원부는 기업디지털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동시에 플랫폼제휴마케팅부도 새로 만들었다. 플랫폼 시장 등의 변화에 대응하는 목적이다. 외환시장 거래시간 확대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는 목적에서 자금시장본부 내 FX플랫폼사업부도 신설했다.하나은행은 이동열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며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로 발령내는 등 26명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냈다. 이은배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도 본부장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전병권 여의도금융센터 지점장은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로, 조상래 성서지점장은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로, 함종덕 대전금융센터지점장은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로 각각 신규 위촉됐다. 전문성을 중심으로 부서장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발탁 인사도 있었다. 김영호 리테일사업부장이 리테일사업본부장으로, 배창욱 신용리스크관리부장이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유경철 기관사업부장이 기관영업그룹장으로, 이병식 부동산개발금융부장이 부동산금융본부장으로, 한상헌 기업사업지원부장이 기업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나이, 직위와 관계없이 우수한 성과를 보인 70년대생 팀장급 직원을 본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젊은 리더도 전진 배치했다. 1972년생인 정은혜 디지털채널부 디지털채널운영팀장은 디지털채널본부장으로, 1975년생인 조범준 증권운용부 채권운용팀장은 자금시장그룹장 겸 자금시장본부장으로 각각 신규 위촉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현장·전문성, 손님 중심의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직위·나이와 상관없이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은행의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제 이슈 '한 눈에'…'글로벌금융키워드' 출간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급박하게 돌아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쉽게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국가간 첨예한 이해관계가 섞여 있고, 주요 국가 이슈와 국제 정치 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요동치는 게 글로벌 경제와 금융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 세계 경제가 촘촘히 엮여 있는 현대 경제의 흐름을 얼마나 정확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짚어내느냐가 바로 사업은 물론 투자의 성패도 좌우할 수도 있다. 해외 주식 투자자와 사업가들이 글로벌 경제 및 금융 관련 최신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국제 경제 전문기자인 김신회 비즈니스플러스 편집국장이 쓴 ‘글로벌 금융 키워드’(출판사 갈라북스)로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즈, 블룸버그 등 유력 경제 외신에 등장하는 최신 이슈들을 독자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은 키워드별로 총 10개 챕터로 구성된다. GDP(국내총생산), 인플레이션, 고용, Fed(연방준비제도)와 통화정책, 재정정책,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상품시장, 위기 등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키워드들이다. 키워드별 영문기사 원문도 실었다. 저자는 성균관대와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머니투데이, 파이낸셜뉴스 등에서 국제경제를 주로 다뤘다. 전작 ‘미래경영어스’에서는 세계적인 경영저널에서 다룬 경영기법과 트렌드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저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며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튀김 오마카세·빵 뷔페·블렌딩 칵테일까지...집에서 홈파티 즐겨요
- 하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와 새해 모임 등을 집에서 즐기려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지속적인 고물가로 외식이 부담스러워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튀김 오마카세, 빵 뷔페, 블렌딩 칵테일 등 특별한 홈파티 한 상을 차릴 수 있는 이색 간편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하림 스트릿푸드 브랜드 ‘멜팅피스’는 ‘튀김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깨끗한 기름에 두 번 튀겨내 바삭함을 강화한 튀김은 고구마, 떡, 오징어, 새우 등 7종으로 구성했으며 떡볶이 소스가 동봉돼 떡볶이+튀김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산 돈육을 다져 빵가루로 튀긴 함박까스 3종과 핫도그까지 다양한 주류와 페어링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특별한 날인만큼 집에서 ‘빵 뷔페’도 즐길 수 있다. SPC삼립의 홈베이커리 브랜드 ‘레디비’는 집에서 갓 구운 빵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베이크(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것)’ 제품이다. ‘호두통밀깜빠뉴’, ‘10가지 곡물빵’ 등 4종과 베이글, 프렌치토스트, 갈릭크로와상을 비롯한 냉동제품 6종을 선보이고 있다. 레디비 제품은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5분 정도만 조리하면 갓 구운 빵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홈파티의 전통적인 메뉴 스테이크도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를 구현한 연말 홈파티 밀키트 3종을 선보였다. 가니쉬스테이크와 버터스테이크, 멕시칸 파히타 등 고기를 메인으로 한 3종으로 구성했다.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주류다. 특히 칵테일은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고, 집에서도 분위기 좋은 바에 있는 듯한 기분을 손쉽게 낼 수 있다. CU는 국내외 수상 경력을 보유한 월드 클래스 손석호 바텐더와 협업해 ‘소코바 위스키 쿨러’와 ‘소코바 맨해튼’ 캔 칵테일 2종을 선보였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배합이나 재료에 대한 고민없이 캔맥주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위스키 쿨러는 ‘쿨러’에 캐러멜과 레몬, 진저에일을 조합해 단단한 풍미와 질리지 않는 맛이 특징이며 맨해튼은 클래식 칵테일 ‘맨해튼’에 초콜릿과 체리, 스윗 버무스의 조합으로 맨해튼의 야경을 닮은 깊은 풍미를 담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파티 시즌을 맞아 이색 간편식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트릿푸드에서 고급 레스토랑,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구현한 간편식들이 특별한 홈파티를 즐기고 싶어하는 MZ세대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빈탄에서 보내는 겨울여행…녹지·해변·동물·선셋바 등 즐거움이 가득
- 인도네시아 현지 분위기로 가득한 반얀트리 빈탄 트리톱 전경 (유니홀리데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도네시아와 한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빈탄 리조트가 겨울을 맞아 따뜻하고 편안한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빈탄은 가볼 만한 곳과 액티비티 등이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사막 위 에메랄드 빛 호수와 모래사막이 만들어 낸 이국적인 풍경이 유명하고, 신비로운 500 로한 사원, 남중국해의 반짝이는 해변, 특색 있는 음식 등이 여행객을 반긴다. 숙소의 경우 인도네시아 빈탄리조트는 선택의 폭이 넓어 다양한 방문객의 기호를 맞추고 있다. 빈탄리조트는 제주도 크기의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관광단지로 15여 개의 다양한 리조트, 4개의 디자이너 골프코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및 관광명소를 갖추고 있으며 동남아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빈탄에서 볼 수 있는 늘보원숭이 (유니홀리데이 제공)빈탄리조트는 70%가 녹지로 이뤄져 있어서 자연을 벗삼은 여행에도 제격이다. 빈탄 사파리 동물원은 구조된 동물들의 보금자리로, 인도네시아에만 서식하는 수마트라 코끼리, 강악어, 인도네시아 꿀곰, 오랑우탄, 코모도드래곤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 열대과일 나무와 꽃, 식물들이 있어서 열대의 다채로움을 즐길 수 있다. 현지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전통시장을 찾는 것도 좋다. 빈탄의 탄중피낭 전통시장에서는 기념품, 건어물, 새우, 소금물에 절인 과일, 동남아 요리 재료 등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카무엘라 빌라 전경 (유니홀리데이 제공)멀리 움직이지 않고 빈탄리조트에만 있어도 일정이 꽉 차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선셋 감상을 원한다면 파티오바(The Patio Bar by Natra Bintan), 마마 비(Mamma B), 반얀트리 빈탄 트리톱(Treetops at Banyan Tree Bintan) 등을 추천할 만하다. 오후 5시쯤 방문하면 태양이 빈탄의 지평선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색적인 라운지 바는 여행의 밤을 더 즐겁게 한다. 타이달 바(Tidal Bar)에서는 독특한 열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색다른 음료를 좋아한다면 땅콩소스 믹스 칵테일도 도전해볼 만하다. 판다이 인다 라고이 빈탄 (유니홀리데이 제공)현재 빈탄에는 ‘안몬 리조트 빈탄’, ‘앙사나 빈탄’, ‘반얀트리 빈탄’, ‘클럽메드 빈탄’, ‘판다이 인다 라고이 빈탄’ 등의 리조트가 운영 중이며 이외에도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인디고 호텔‘, ’홀리데이 인 리조트‘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다양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빈탄리조트를 홍보하는 통합관광 마케팅 전문기업 유니홀리데이 관계자는 “빈탄에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골프 코스들이 유명해서 골프 투어 마라톤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코스에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며 “또한 리조트는 가족 친화적이며, 액티비티, 골프, 수영, 워터 스포츠, 웨딩, 허니문 등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빈탄은 싱가포르에서 페리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닿는다. 인천에서 싱가포르는 6시간 소요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티웨이항공, 스쿠트에어 등이 운항 중이다.
-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견본주택 개관 4일간 2만명 몰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 22일 문을 연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견본주택에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26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견본주택에는 12월 25일까지 4일간 총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분양 관계자는 “연휴 및 한파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견본주택 앞에는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며 “4일간 약 2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았고 단지에 대해 호평을 해주신 만큼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특히 높은 상품완성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단지의 건폐율은 12.34%로 넓은 동간 거리와 함께 30m의 통경축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포베이(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ㄷ’자형 주방 설계, 타입별 알파룸, 펜트리 등을 적용한다. 여기에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항균 황토덕트’, 승강기 내부에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 조명,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 등 더샵만의 특화상품들도 적용된다.이 밖에도 더샵만의 조경특화 설계로 쾌적성을 더했다. 휴게 공간과 연계된 순환산책로, 초록공간과 수경시설의 조화가 있는 네이처 테라스, 감성정원인 페르마타가든, 아이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물놀이터를 조성한다. 이 밖에도 각 동에 1개씩 테마정원이 조성되며, 팜가든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주거 쾌적성도 누릴 수 있다.또 단지가 들어서는 도시개발구역 개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인근 천안아산역 일대에 예정된 여러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 크다.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6900여㎡ 부지에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아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탕정 택지지구와 연결되며 탕정역과 인접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아산·천안을 대표할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2일에서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되며,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 가능하다.
- 올해 마지막 '2+2협의체', 결국 빈손…野상임위독주·쌍특검에 파행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신속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 정책 수뇌부가 만나 회의를 여는 ‘2+2협의체’ 회의가 26일 열렸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2+2협의체에서 합의해 처리키로 했던 가맹사업법 등 일부 법안을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것에 항의했다.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합의 과정이 남았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2+2 합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회의 시작 30분만에 회의장을 나온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오늘도 빈손으로 돌아가게 돼 기대하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향후 일주일 동안 추가적으로 양당이 더 노력해 다음 모임에서 분명한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맞상대였던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다음 일주일 동안 저희가 좀 더 입장을 좁히기 위해 각 당 상임위원회 간사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눠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번 회의가 소득없이 끝난 것을 놓고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일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모든 상임위에서 2+2협의체에서 논의하자고 가져온 법안을 중심으로 강행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민주당은 점주 단체의 권한을 키운 ‘가맹사업법’을 정무위에서 단독 처리했다. 지난 20일 복지위에서도 공공의대·지역의사제 법안을 민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들 법은 민주당이 2+2협의체에서 합의해 처리하겠다며 제시한 민생법안 중 일부였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2+2 협의체 존재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지도부에서 문제제기 하시고 시정 요구를 해줬으면 한다”고 항의했다. 이에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이 일방 처리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직 법사위에서 논의할 기회가 더 남아 있다”며 “2+2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가능해 앞으로도 여야 간 입장을 조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정치권에서는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간 관계가 더 경색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건희여사특검법’, ‘이태원참사특별법’ 등 여권과 대통령실을 겨눈 법안들이 줄줄이 본회의 상정·통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권에서 ‘총선 후 특검 실시 등의 타협안이 나올 수 있다’는 가정이 나왔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이를 일축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28일 본회의에 임하는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법안을 연계’해 타협하는 ‘협상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앞서 여야는 이전 ‘2+2 협의체’ 회의에서 각 당이 신속 처리를 원하는 법안을 10개씩 뽑아 공유했다. 국민의힘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산은법 개정안, 우주항공청 설치법, 개 식용 금지법 등을 제시했다.민주당은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폐해를 막기 위한 온라인플랫폼법, 선(先)보상 후(後)구상을 위한 전세사기피해특별법 개정안, 이자제한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등을 내놨다. 한편 여야는 다음 2+2협의체 회의를 1월 4일 목요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 일하는 직원에 '특별한 보상' 내건 안양시, 각종 대회 휩쓸다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가 올 한 해 이뤄낸 성과들이다.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고기동 행안부 차관으로부터 상장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안양시)26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관내 기업이 겪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로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노력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았으며,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친 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다산목민대상에서 대통령상,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최우수에 따른 대통령 표창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등을 수상했다.이 같은 안양시의 잇따른 수상은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적절하고 공정한 보상의 결과물이다.안양시는 매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개인(12명)과 팀(4팀)을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자에게는 인사가점 또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포상휴가를 제공한다. 또 선발된 공무원 중 최우수 등급의 경우 희망부서 우선전보 기회를 부여한다. 일반적으로 근속 연수에 따라 승진이 정해지는 보수적인 공직사회에서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인센티브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다양한 적극행정 추진사례를 담은 ‘안양시 월간 적극행정’을 만들어 다양한 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있으며, 적극행정 규제개선 직무와 관련해 감사 중 지적된 경우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활용하고 있다.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안양시의 최대호 시장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안양시)안양시는 내년에도 적극행정 ‘실험’에 나선다. 올해 시범으로 실시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내년 신규사업으로 편성했다. 담당하는 업무의 특성상 큰 규모의 성과를 낼 수는 없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공무에 임하며 작은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보상을 통해 활기차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을 제고하거나, 경진대회나 공모사업에 참가한 경우 등에도 점수를 적립해 일정 점수를 충족하면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기업이 겪는 불필요한 규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공무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통해 동기부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개혁,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