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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쏟아지는 찬사'에 달리는 주가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LG이노텍이 쏟아지는 찬사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증권가는 LG이노텍에 대해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호평 일색이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이노텍(011070)은 지난 한 주간 3.2% 올랐다. 상승세가 계속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작년 말 8만3000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14만3000원원대로 벌써 70% 넘게 뛰었다.LG이노텍의 상승 배경은 뭐니뭐니해도 실적이다. LIG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9% 급증한 74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711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역시 3.3% 늘어난 1조57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김기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ED 조명 비중 상승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카메라 모듈사업부의 견조한 성장,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와 디스플레이 부품 등 기판소재 사업부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3분기에는 주고객사들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LED사업부의 적자 규모가 계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반기에는 LG이노텍의 핵심 고객사 중 하나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HDI기판과 카메라모듈 부문의 수혜도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차량부품의 해외 진출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6일 멕시코에서 차량 전장부품 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LG이노텍의 해외 첫 전장부품 공장이다.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북·남미 자동차 생산과 수출의 허브로 부상한 멕시코에 생산설비를 갖춤으로써 향후 글로벌 차량 전장부품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LG이노텍, 멕시코공장 설립해 성장동력 육성..'매수'-동부☞LG이노텍, 멕시코 차량 전장부품공장 준공☞[특징주]LG이노텍, 실적개선 지속 전망에 또 ‘신고가’
2014.06.28 I 김기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계획(6.30~7.6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내주(6월30일~7월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7월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BH)10:00 농협 창립기념일(차관, 서울 농협중앙회)▲3일(목)11:30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장관, 서울)16:0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30일(월)11:00 2014년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발대식 -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 추진(7.11 15시, 농어촌공사)11:00 하절기 직거래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 - 하절기 관광지 등에서 직거래되는 농산물 안전성조사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7월~8월)▲7월1일(화)14:00 한-미 유기가공식품 상호동등성 인정협정 발효 - 한-미간에 자국 기준에 따라 인증받은 유기가공식품은 상대국에서도 “유기”표시 가능 (7.1 발효)배포시 7월 농업관측전망 발표 (KREI 국승룡 채소관측실장) - 주요 엽근채류, 양념채소류 등에 대한 7월 수급 및 가격전망 발표11:00 수량 많고 병해 강한 인삼 신품종 ‘고원’ 나왔다 - 농촌진흥청 두 번째 인삼 품종 개발▲2일(수)06:00 멕시코에서 만나는 한국산 배 - 한국산 배의 멕시코 수출 검역요건 타결11:00 친환경농자재 사업 주요 개선사항 -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경영체 DB정보 활용11:00 원예농산물 자조금 정책 개선 방안 - 품목별 복수의 자조금 허용, 인센티브 제공 등 규제완화 ▲3일(목)11:00 우박 돌풍 피해복구 지원 - 5~6월 우박 돌풍으로 인한 과수 채소 피해 정밀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비 및 특별융자 지원 -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손해평가 결과에 따라 보험금 지급▲4일(금)06:00 이달의 꽃 - 7월 ‘글라디올러스’▲6일(일)11:00 FAO 6월 세계 식량가격 지수11:00 채소 주산지 지정 기준 고시 - 농안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산지의 대상품목 및 면적 기준 등 주산지 지정 기준 고시
2014.06.28 I 이지현 기자
금투협, 멕시코·콜롬비아 증권업협회와 MOU 체결
  • 금투협, 멕시코·콜롬비아 증권업협회와 MOU 체결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멕시코증권업협회(AMIB)·콜롬비아증권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하고 양국간 증권 산업과 시장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양국의 금융투자관련 법률, 거래시스템 등 증권시장과 산업관련 정보 교류방안 등 업무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협회는 자본시장 발전의 토대인 시장 전문가 연수프로그램 등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은 “MILA(콜롬비아, 페루, 칠레 3국의 증권거래시장 통합기구)에 참여해 중남미 최대 자본시장의 일원이 되는 멕시코와 MILA 창립멤버인 콜롬비아 증권업계, 그리고 국내 증권업계가 협력해 세계 자본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앞서 금투협은 콜롬비아증권업협회와 공동으로 한·콜롬비아 금융투자협력 세미나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었다. 세미나에는 한국과 콜롬비아 증권업계 대표 10여명이 참석해 양국 자본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대1 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박 회장은 “현재 콜롬비아 하원에 계류 중인 한-콜롬비아간 자유무역협정(FTA)도 조속히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콜롬비아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양국간 교류를 계기로 내년 중 한국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금융투자협회는 콜롬비아증권업협회와 26일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제이미 움베르토 로페스 메사 콜롬비아증권업협회 회장과 박종수 금투협 회장. 자료=금융투자협회
2014.06.27 I 경계영 기자
마지막 보루 한국마저...월드컵서 몰락한 亞축구
  • [브라질2014]마지막 보루 한국마저...월드컵서 몰락한 亞축구
  • 2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 대 벨기에의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한국이 벨기에에 선제골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상파울루=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마지막 보루 한국마저 무너졌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아시아 축구의 몰락은 현실이 됐다. 24년 만에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처참한 상황을 맞이했다.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아시아를 대표한 B조의 호주, C조 일본, F조 이란, H조 한국은 모두 승리 없이 대회를 마쳤다. 한국과 일본, 이란은 1무2패를 기록했고 호주는 3전 전패를 당했다. 모두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이번 대회 한국 포함, 아시아 팀의 성적을 모두 합치면 3무9패에 그쳤다.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아시아 축구의 현실은 처참했다. 한국은 수비에 허점을 노출했고 상대 전술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다. 아시아 챔피언 일본은 패스 능력이 뛰어났지만 스피드가 떨어지고 최전방의 마무리가 아쉬웠다.이란은 극단적인 수비 축구로 강호 아르헨티나와 비길 뻔했지만 지나친 수비 위주 전술로 비난을 샀다. 호주는 내용적인 면에서 재미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네덜란드, 칠레, 스페인 등 강팀들과 함께 속하다 보니 승점을 따는 게 쉽지 않았다. 3경기에서 1무승부도 거두지 못하고 3전 전패 수모를 당했다.아시아는 최근 월드컵 무대에서 최소한 1승씩은 거두며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2승,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는 이란이 1승을 올렸다.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이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거두며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이 1승,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는 한국, 일본, 호주가 4승을 합작했다.아시아가 이번 월드컵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다음 월드컵에서 한국에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이 현재 4장에서 3.5장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아시아 대륙과 함께 축구 변방으로 불렸던 북중미와 아프리카는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가 출전한 북중미는 5승2무4패를 기록했고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미국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프리카 역시 나이지리아와 알제리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4.06.27 I 이석무 기자
  • LG이노텍, 멕시코공장 설립해 성장동력 육성..'매수'-동부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2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지난 26일 멕시코 공장 설립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26일 멕시코에서 차량 전장부품 공장 준공식을 가졌는데, 해외 첫 전장부품 공장이며 북·남미 자동차 생산과 수출의 허브로 부상한 멕시코에 생산설비를 갖춰 앞으로의 글로벌 차량 전장부품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멕시코 공장에선 8월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용 모터 양산을 시작으로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용 모터와 전자식 조향장치(EPS) 모터로 생산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6년에는 차량용 모터 생산능력이 연간 7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모듈, 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 등 스마트카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부품 생산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차량 부품 수주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차량 부품 수주 잔액은 3조원 후반대로 추정되며 올해 매출액은 3000억원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부로 초기 투자에서 벗어나 수익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LG이노텍, 멕시코 차량 전장부품공장 준공☞[특징주]LG이노텍, 실적개선 지속 전망에 또 ‘신고가’☞LG이노텍, 실적 상향 추세 지속..목표가↑-동부
2014.06.27 I 김도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연예계 '조공문화' 백태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연예계 ‘조공문화’ 백태-정홍원 국무총리, 사의표명 60일 만에 유임-베일 벗은 ‘안드로이드 제국’△연예계 ‘조공’ 그것이 알고싶다-수북히 쌓인 쌀화환 10톤 “오빠 이름으로 기부합니다”-팬은 착한 일하니 뿌듯…스타는 이미지 ‘업’-조공 사양한 스타들,“고맙지만…마음만 받을게요”△종합-박 대통령,“융합형 제조업으로 신산업혁명 선도하자”-통계청,내년부터 세상의 절반 이상은 ‘여자’-올 여름 강제절전 없다△‘브라질’ 즐겨라 大-한민국-‘승점 자판기’로 전락한 아시아…이러다 티켓 줄어들라-23살 로드리게스 조별리그 전 경기 득점, ‘콜롬비아 신성’ 최고로 빛났다△정치-총리 유임,도로 ‘대독총리’…국가개조 ‘令’ 통할까-15곳 전투…재보선 사상최대 빅매치△경제-전문가들 경제활성화 조언,“내수 살리려면…부동산 대책보다 ‘실질임금’ 올려야”-내년 예산 요구 복지·재난안전분야 집중△금융-은행들 또 ‘대손충당금’ 폭탄 맞을라-우리은행, 중국 텐진 2호점 개설-현장에서, “몸사리며 임기 채워야” 모피아의 군색한 변명△산업-정몽원 한라그룹 회장,“2018년까지 중국매출 3조 달성”-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OLED가 TV 주류될 것”-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으로 이름 바꾼다-LG이노텍, 멕시코 공장 준공-車연비, 또 엇갈린 판정…혼란 조장하는 정부△산업-말로 TV 켜고, 자동차 제어…‘구글본색’ 드러내다-방통위, “KT 정보유출은 관리소홀 탓”△산업-“건강기금에 광고 제한”…속 쓰린 주류업계-사조, AI지역에 오리 몰래 들여와 도축△중기·제약-중소기업중앙회,“중소 적합업종 지정기간 최장 8년까지 늘려야”-국내 가구사,‘고급화’로 이케아에 맞불-중소기업진흥공단, 내달 20일 진주로 이전△연중기획, 퍼니지먼트가 경쟁력-한국코카콜라 FUN경영팀 ‘무브’,“친구 만날 때도 화끈하게 회사가 쏜다!”△재테크-세금없는 ‘국내 주식형 ETF’…10년 이상 연금처럼 투자하라터프하게 엉뚱하게 누나 맘 홀린 그대△Culture-예술신인류 무대디자이너 ‘여신동’, “무대를 죽여야 이야기가 산다”△마켓-자산운용사 해외상품으로 고객잡기-낮아진 변동성…머리 쓴 ELS△증권-줄줄 새는 롱숏펀드-‘쿠쿠온다’…밥솥株 펄펄-한전, 요금 인상 안해도 실적 ‘탄탄’-유한양행, 자사주매입 승부수△글로벌 마켓-“美, GDP 1분기 추락했지만 2분기 반등”-반스앤드노블 ‘전자책’ 접는다-글로벌 헤지펀드 자산 3000조원 돌파△세계전략포럼 리뷰&인터뷰-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말하는 ‘소통의 길’ △피플-장인수 오비맥수 사장 “톡 쏘는 맥주로 대륙 주도권 잡겠다”-재계, 시장경제 전문가 직접 키운다△사회·부동산-혁신학교 옆 집값 ‘들썩’-일반고 빠진 자리 자율고 꽉 채웠다-노인 운전면허 갱신 5년→3년
2014.06.26 I 성선화 기자
 韓 축구, 언제까지 ‘기적’만 바라나
  • [브라질 2014] 韓 축구, 언제까지 ‘기적’만 바라나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는 기적이 필요한 시점이다(South Korea need a miracle)”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알렸다. 매체의 지적은 정확했다. 한국 축구는 또다시 기적을 바라게 됐다.그간 한국 축구를 대변해 온 두 단어가 있다. 하나는 ‘기적’이고 다른 하나는 ‘투혼’이다. 대중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신화’로 기억한다. 신화의 사전적 의미는 ‘신비스러운 이야기’다. 기적의 정의도 그와 비슷한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이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한국 축구는 월드컵마다 전력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했다. 2002년까지 월드컵 1승과 16강 진출은 국민적 염원이었다. 이후부터는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 원정 1승이 새로운 목표가 됐다. 경기력 분석을 바탕으로 나온 목표가 아닌 ‘타이틀’을 따는 데 급급했던 게 사실이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오전 공식 훈련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할 수 있는 일은 해놓고 기적이라기보다는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02년 한국 축구 4강 신화의 역사를 쓴 홍명보 감독은 기적에만 의존하지 않고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그의 뼈있는 한 마디는 한국의 축구 역사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부터 이번 월드컵까지 8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성적은 30전 6승 8무 16패다. 대륙별로는 유럽 국가들과 20경기, 아프리카 국가들과 3경기, 남미와 북중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과 7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5승 5무 10패를, 아프리카팀을 상대로는 1승 1무 1패를, 아메리카 팀을 상대로는 2무 5패를 기록했다. 홈 어드밴티지가 있었던 2002년을 제외하고 한국이 월드컵에서 승리한 것은 2006년 독일 월드컵 토고전(2-1)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2-0)이 유이하다.한일월드컵의 기적을 제외하면 전통적인 축구 강호 유럽과 남미에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다. 한일월드컵 이후 유럽 빅리그 진출 선수들은 크게 늘어났지만, 한국 축구는 그다지 발전하지 못했다.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에 대패한 후 일각에서는 한국 축구가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무 1패를 기록 중인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 홍명보 감독은 리더십은 있지만, 전술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슈팅 0개를 기록한 ‘유령 원톱’ 박주영, ‘5실점 골키퍼’ 정성룡의 선발 기용을 여전히 고려 중이다. 벨기에전에서 이들을 그대로 투입하는 것은 홍명보 감독으로선 자충수가 될 수 있다.거스 히딩크와 홍명보는 분명 소신 있는 감독이다. 하지만 근거없는 소신은 자칫 ‘고집’으로 비칠 수가 있다. 히딩크는 ‘뚝심’인데 반해 홍명보는 ‘고집’일 수 있다는 얘기다. 홍명보는 히딩크에게서 많은 유산을 얻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지략가보단 여전히 ‘큰형님’ 느낌을 내고 있다.한국은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불과 12시간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아니라 누구라도 당장 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은 ‘변화’다. 같은 방법으로 기적을 노리기보단 유연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도 홍명보 감독에겐 나쁘지 않을 듯하다. 당장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막연한 기적’이 아니라 ‘전략과 변화를 통한 가능성’일 것이다.▶ 관련기사 ◀☞ [브라질 2014] MLS "韓-벨기에전, 반전카드는 정성룡" 예상☞ [브라질 2014] 韓 축구, 언제까지 ‘기적’만 바라나☞ [브라질 2014] 외신 “‘이상기류’ 벨기에, 韓 대결서 총력전?”☞ [브라질 2014] 외신 “韓, 박주영 선발...0-2 완패할 것” 전망☞ [브라질 2014] 美 언론 “‘IQ 150’ 박주영, 아스널-대표팀 다른 활약”☞ [브라질 2014] '월드컵 저주'에 울상인 명장들...홍명보의 운명은?☞ [브라질 2014] ‘아스널 판단 정확?’ 외신 “박주영, 원톱 자질 없다”☞ [브라질 2014] ‘말 바꾸기?’ 펠레 “현 최강은 독일-네덜란드”☞ 펠레 "獨 외질-뮐러 특히 위협적"...저주 거나☞ 월드컵 D-1, '호날두 vs 메시' 펠레의 선택은?☞ WC 역대 최고 선수 톱100, 펠레·마라도나 순
2014.06.26 I 박종민 기자
김현중, '특급 한류 스타'야~ 7개국 11개 도시 월드투어 개최 확정
  • 김현중, '특급 한류 스타'야~ 7개국 11개 도시 월드투어 개최 확정
  • 김현중 월드투어 포스터.(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김현중이 세계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김현중은 28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만, 중국 3개 도시(북경, 상해, 광저우), 일본 3개 도시(요코하마, 히로시마, 오사카), 태국, 멕시코, 페루까지 총 7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夢幻)’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팬들과 함께 하는 꿈 같은 시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현중은 2012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이후 드라마 출연, 앨범 활동을 이어오던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음악과 특별한 무대 연출로 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최근 일본에서 4번째 싱글 앨범 ‘핫 선(HOT SUN)’을 발매하면서 오리콘 데일리-위클리 차트 1위를 싹쓸이한 데 힘입어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김현중의 월드 투어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 각국 팬들은 SNS등을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국 외에도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콘서트 진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달 중 최대 5개국 투어 추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현중의 투어 진행을 담당하는 해외 공연 관계자는 “최근 종영한 김현중 주연 드라마 ‘감격시대’가 호평을 얻으면서 국내외에서 공식 팬미팅과 콘서트 개최에 대한 문의 및 제안이 많았다”라면서 “월드투어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방송사를 비롯한 유력 언론 매체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장윤정 모친 육씨 "내가 관리한 딸 돈, 돌려달라" 소송서 패배☞ 김성주, 수아레즈 재갈 물린 패러디 공개 "브라질 신문 난리"☞ 고소영, ''둘째 출산한 몸매 맞아?'' 패션 화보 추가 공개☞ 송승헌, 미술 거장 작품 전시회에 목소리 재능 기부☞ 김정은 암살 당한다고? 영화 ''더 인터뷰'' 어떤 내용이길래
2014.06.26 I 고규대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1990선 회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28포인트(0.67%) 오른 1995.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장 후반 상승폭을 키우며 1990선 회복에 성공했다. 미국에서 불어온 경기 회복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등 지표가 악화됐음에도 상승 마감했다. 경제성장률이 1분기를 바닥으로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9억원과 12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나홀로 179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82억원, 비차익거래 30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네이버(035420)는 실적과 ‘라인’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3%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아차(000270)는 멕시코 공장 증설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포스코(005490)와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상승했다.삼성전자(005930)는 장 초반 실적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요금 인상이 유보됐다는 소식에 6% 대 급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계 창구에 매도세가 몰리며 2% 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한국전력의 약세에 5% 대 내렸고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과 건설업, 유통업, 기계, 운수창고 등은 올랐다. 개별 업종에서는 LG이노텍(011070)이 실적 개선이 지속되리라는 전망에 나흘째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해 착륙사고가 조종사 과실 때문이라는 결론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동부그룹 비금융 계열사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일부 계열사는 장 초반 자율협약과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반등하는듯 했으나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더 컸다. 비금융 계열사 중 동부라이텍(045890)만이 상승했으며 동부건설(005960), 동부CNI(012030), 동부제철(016380), 동부하이텍(000990)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6646만주, 거래대금은 3조79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필름을 비롯한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497개 종목이 올랐으며 295개 종목은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내린 1016.2원에 마감했다. ▶ 관련기사 ◀☞NHN엔터, 2분기 바닥찍고 실적 개선 기대-이트레이드☞이해진 네이버 의장 "다음카카오, 두려운 경쟁자"☞네이버 라인 태국 광고, 칸 국제광고제 동상 수상
2014.06.26 I 함정선 기자
LG이노텍, 멕시코 차량 전장부품공장 준공
  • LG이노텍, 멕시코 차량 전장부품공장 준공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이노텍이 해외에 첫 차량 전장(전기·전자장치)부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LG이노텍(011070)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의 께레따로(Queretaro)주 산 후안 델 리오(San Juan Del Rio)시에서 이웅범 사장과 삐네다 모랄레스 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장부품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웅범 사장은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생산 경쟁력 확보로 멕시코 공장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협력사와는 강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축구장 5개 면적에 가까운 3만4000㎡(1만285평) 부지에 조성된 멕시코 공장에서는 변속, 제동, 조향 모터 등 자동차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에 직결된 핵심부품을 생산한다.우선 8월부터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용 모터 양산을 시작한다. 또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모터, 전자식 조향 장치(EPS) 모터 등으로 생산제품을 확대해 2016년에는 차량용 모터 생산규모를 연간 760만대로 늘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램프 모듈,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등 스마트카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부품으로 생산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LG이노텍은 “북남미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허브로 떠오른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준공해 신속한 고객 대응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차량 전장부품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멕시코는 독일 콘티넨탈, 미국 TRW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토요타, 폭스바겐, 닛산,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진출해 있는 자동차 산업 요충지다. LG이노텍은 멕시코 공장에 공급망부터 생산, 품질관리, 물류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장부품 최적 생산·품질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차량 부품 정밀 측정실과 신뢰성 검증실, 출하 검사실 등 인프라를 구축해 한층 강화된 신뢰성 보증 체계를 확보했다.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차량용 전장부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으로 착실히 준비해왔다”며 “멕시코 공장 준공과 함께 글로벌 고객사에 안전성과 편의성, 친환경 등 고객 가치를 담은 차량부품을 공급하며 최첨단 소재·부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 멕시코 차량 전장부품공장에서 직원들이 8월 양산에 앞서 차량용 모터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LG이노텍, 실적개선 지속 전망에 또 ‘신고가’☞LG이노텍, 실적 상향 추세 지속..목표가↑-동부☞[재송][25일 주요 크레딧 공시]LG이노텍 ‘긍정적’ 상향 외
2014.06.26 I 박철근 기자
  • 코스피, 기관 '사자' 전환에 1990선 유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 전환에도 상승폭을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80포인트(0.34%) 오른 1988.57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반등한 코스피는 매도로 출발했던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1990선을 넘어 상승폭을 키우는듯 했으나 개인의 매도세 확대에 1990선 초반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은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2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1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거래 31억원, 비차익거래 895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국전력(015760)이 요금 인상 유보 소식에 5.42%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등이 내리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멕시코 공장 증설 소식에 2%대 오르고 있으며 네이버(035420)와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등이 1% 강세다. 업종별로는 한국전력 영향으로 전기가스업이 4%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 은행, 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 보험, 음식료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이날 역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1포인트(0.74%) 오른 531.1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나홀로 ‘사자’를 보이며 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2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특징주]한전 하락..'물 건너간 올해 요금인상'☞한전, 전기요금 동결..'주가 영향 미미'-KB☞한국전력공사, 요금 인상 유보.."규제 리스크 아니다"-메리츠
2014.06.26 I 함정선 기자
韓 시간당 노동생산성 30.4弗..OECD 28위
  • 韓 시간당 노동생산성 30.4弗..OECD 28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멕시코, 칠레, 터키보다 높지만, 그리스, 체코, 포르투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국가별 시간당 노동생산성 국제비교(한국생산성본부 제공)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2012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자료를 토대로 국가별 시간당 노동생산성을 국제비교한 결과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30.4달러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OECD 평균은 47달러였다. 한국은 34개국 가운데 28위에 올랐다.시간당 노동생산성은 근로자가 생산하는 부가가치를 근로시간으로 나눈 것이다. 우리나라 근로자 1명은 1시간 동안 30.4달러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셈이다. 노르웨이 근로자 1명이 87.1달러의 부가가치를 생산할 때 같은 시간을 일해도 그 절반 이하의 부가가치만을 얻고 있는 것이다.이는 일상화된 야근과 주말근무 등과 같은 장시간 근로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선진국 연간 근로시간은 미국 1790시간, 일본 1745시간, 독일 1393시간으로 1800시간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은 2163시간으로 일본보다 418시간 더 일하고 부가가치 생산은 9.9달러 적었다. 근로시간은 11년 전인 2001년보다 336시간 줄긴 했지만, 여전히 근로자들은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산업별로도 차이가 났다. 제조업은 46.8달러로 OECD 23개국 중 12위, 서비스업은 23.6달러로 꼴찌를 기록했다. 제조업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독일의 70.7%, 프랑스의 94.1% 수준이었지만, 서비스업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독일(46.4%)과 프랑스(41.8%)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의 경우 주요 선진국 및 제조업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서비스업의 R&D 투자확대를 통해 서비스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혁신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6.26 I 이지현 기자
'쎄시봉' 한효주, "1960대 韓정서, 그 시대 소설과 시집으로 이해"
  • '쎄시봉' 한효주, "1960대 韓정서, 그 시대 소설과 시집으로 이해"
  • 한효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한효주가 멕시코 칸쿤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마음껏 드러냈다.한효주는 이국적인 색감의 건물이 가득한 칸쿤 시내와 카리브해가 펼쳐진 엘도라도 까시타 로얄의 프라이빗 비치에서 진행된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화보 촬영에서 소프트 컬러 룩을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노천 레스토랑 테이블 의자에 앉아 편안한 포즈를 취하고, 거리의 음악가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등 한결 자유로운 모습을 드러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칸쿤에 와서 몇 년 만에 일출을 봤는데, 떠오르는 태양이 나만을 비추는 것 같아 정말 황홀했다”며 “언젠가부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건 아닌가 싶어, 현재를 느끼고 청춘을 즐기려고 노력 중”이라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영화 ‘쎄씨봉’ 촬영에 대해서는 “내 기억 속 1960년대는 비틀스와 밥 딜런으로 대표되는데, 여기에 프렌치스러운 느낌을 더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샹송과 프랑스 영화를 비롯, 그 시절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해당 시대의 소설과 시집을 많이 읽는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유세윤·홍석천, KBS W ''쇼퍼맨'' 호흡..''시청자 고민 해결, 끝!''☞ ''조선총잡이'', 첫방부터 시청자 잡았다..시청률 8.4%로 ''흥행청신호''☞ 유연석, 아프리카兒 후원..도서 출간 수익금 전액 기부 ''훈훈''☞ 박서준·서강준·성준, 연애 세포 자극하는 ‘新星파탈''의 조건☞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 "티저 삭제 조치..표절 사태 공식 사과"
2014.06.26 I 강민정 기자
LG전자, 첫 스마트시계 'G워치' 공식 출시
  • LG전자, 첫 스마트시계 'G워치' 공식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첫 스마트시계 ‘LG G워치’를 전격 공개하고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첫 스마트시계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한 뛰어나며 사용이 쉬운 UX(사용자 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무게 63g, 두께 9.95mm로 얇고 가볍다.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안정성을 갖췄다. 1.65인치 IPS LCD 스크린은 선명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대용량의 4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으며 터치 기반의 직관적인 이용자 환경을 제공한다.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로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과 같은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일정 보여줄래?”라고 말하면 미리 입력해 놓은 오늘의 일정들을 보여준다.먼지가 통하지 않는 방진(6등급) 기능과,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7등급) 기능도 갖췄다. G워치는 26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한국, 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또 내달 정식 판매 시점부터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는 일반 매장 구입도 가능하다.LG G워치G워치 주요 사양▶ 관련기사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실적 개선 지속-LIG☞LG전자, '웹OS 스마트+ TV' 앱 개발 도구 공개☞LG전자, G3 전 세계 판매 개시
2014.06.26 I 정병묵 기자
  •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1990선 회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출발하며 199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나흘째 ‘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발 경기 회복 기대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86포인트(0.45%) 오른 1990.64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등 지표가 악화됐음에도 상승 마감했다. 경제성장률이 1분기 바닥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경제가 다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3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4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멕시코 신공장 증설 기대감에 2%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도 실적 기대감에 2%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와 네이버(03542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요금 인상 유보 소식에 3.40%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도 실적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한국전력 약세에 2%대 하락 중이고 전기전자 등이 내리고 있다. 통신업이 1% 상승 중이며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3.98포인트(0.75%) 오른 531.24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내린 1018.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특징주]기아차, 멕시코 신공장 증설 기대감에 '강세'☞기아차, 환율 악재로 2분기 수익성 둔화..투자의견↓-토러스☞기아차, 멕시코 신공장 증설..중장기 경쟁력향상-NH
2014.06.26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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