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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앞둔 ‘엔지노믹스·바이오플러스’ 장외시장서도 훨훨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장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 효소 개발 기업 엔지노믹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주인공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실적까지 나고 있는 알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26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 엔지노믹스도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오는 5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장외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과 PSTOCK(P스톡)에 따르면 엔지노믹스는 지난 3월 31일 2만9500원이던 주가가 4월 28일 4만9000원으로 66.1% 증가했고, 시가총액은 약 3000억원에 달한다. 바이오플러스도 같은기간 주가가 2만8350원에서 3만8500원으로 올라 35.8% 증가율을 보였고, 시가총액은 약 5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업계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인 만큼 상장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엔지노믹스, 글로벌 수준 단백질 효소 개발사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전자 가위의 절단 조작에 필요한 핵심 제한효소를 개발했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제한효소는 세균이 바이러스 등의 외부 침입에 방어하는 수단을 가진 효소로, 유전공학에서 재조합 DNA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특수효소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대표적인 분야지만 엔지노믹스는 130개의 제한효소와 20개의 DNA 중합효소, 50개의 수식효소로 구성된 약 200개의 고순도 재조합 효소를 생산 중이다.투자업계(IB) 관계자는 “엔지노믹스는 세계 상위권 수준의 생산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단백질 효소 국산화에 성공했고,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이 성공한 제한효소를 생산 중”이라며 “제한효소 수도 국내에서 가장 많아 셀트리온과 서울대병원 등 대부분의 국내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들에 연구 및 진단용 효소를 공급하고 있다. 독일 등 유럽과 아시아 시장 등에도 진출하며 실적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엔지노믹스의 기술력 가치는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엔지노믹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약 55억원이던 매출은 2020년 511억원으로 8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더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약 6억원에서 2020년 371억원으로 6083% 증가했다.코스닥 상장사인 위노바(코스메슈티컬 기업)는 엔지노믹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일찌감치 6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현재 엔지노믹스 지분 23%를 보유하고 있다. 위노바 측은 “재무적 부담에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였다”며 “세계 최상위 수준의 단백질 효소 기술의 가치 상승이 기대됐다”고 말했다.바이오플러스 MDM 필러 기술 개요.(자료=바이오플러스)◇바이오플러스, 히알루론산 필러 단점 지운 기술력바이오플러스는 기존 히알루론산(HA)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해 있다. 피부미용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불완전한 가교로 비롯됐던 부작용과 몰딩력, 지속력이 많이 떨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로 이를 개선한 MDM 필러를 개발했다.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MDM 필러는 DVS라는 가교제를 활용해 점탄성을 높여 단점이었던 몰딩력과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제품 순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농도의 정제 기술을 개발해 안전성도 확보했다”며 “지속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점탄성을 높여야 하는데, 업계에서는 난관으로 여겨졌다. 기존 필러의 문제를 해결한 MDM 필러 기술은 전 세계에서 바이오플러스만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히알루론산 필러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자 글로벌 시장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에 진출했고, 현지 기업들로부터 합작 생산 및 기술이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상태고, 최근에는 인도에도 생산과 판매를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며 “올해 기준 전 세계 70여 개국 시장에 진출해 있다”고 말했다.실적도 상승세다. 2019년 17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약 244억원으로 43.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약 69억원에서 약 123억원으로 78.2%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77%(약 188억원)에 달할 정도로 수출 비중이 높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필러 시장은 연평균 8.9% 성장해 오는 2025년 33억 달러(약 3조66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업계는 바이오플러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투자업계 관계자는 “바이오벤처 기업의 경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주목받을 수 있지만, 기술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업화의 가능 여부”라며 “이들 기업은 탄탄한 실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하고 있다. 상장이 임박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노루페인트, 고기능 수성페인트 '순&수 올커버'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코로나19 이후 떠오르는 주거 트렌드 ‘레이어드 홈’에 발맞춰 다양한 공간에 사용 가능한 고기능성 만능 수성페인트 ‘순&수 올커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수 올커버는 제품명처럼 별도 하도 도장 없이 건물 내외부와 철재, 비철금속, 목재, PVC(플라스틱), 콘크리트, 시멘트, 샌드위치 판넬 등 어디에나 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 홈오피스와 홈트레이닝, 홈캠핑 등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넣은 레이어드 홈이 트렌드다. 하지만 복잡한 공사나 리모델링으로 인테리어를 하기에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순&수 올커버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감안해 페인트 하나로 건물 외부와 내부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낡은 외벽, 철재와 목재 가구, 베란다 콘크리트 벽면, 플라스틱 의자나 비철금속 용품, 벽지와 몰딩 등 다양한 공간과 소지에 칠할 수 있다. 프라이머, 젯소 등 페인트를 칠하기 전 사용하는 ‘하도’ 작업도 필요 없다. 누구나 페인팅이 가능해 취향과 개성을 살리는 공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특히 항균, 항곰팡이 기능을 포함해 유해물질로부터 공간을 지키는 안전성이 우수하다. 건축자재에 대한 유기화합물 방출강도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단체표준 인증마크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친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물질이 없으며, 유해가소제와 ‘BTX’(벤젠·톨루엔·자일렌)를 사용하지 않았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간을 즐기는 문화 또한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집중해 페인트 하나로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며 “순&수 올커버를 통해 가족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페인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국이 반도체 강국?..반도체 장비 국산화 20% 불과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20%에 불과하다는 소식을 전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내 반도체 장비 투자 총 157억달러 중 126억달러가 해외로 나갔다. 본딩장비와 몰딩장비 등 진입장벽이 낮은 후공정 장비는 어느 정도 국산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노광장비와 식각장비, 이온주입장비 등 전공정 핵심장비 상당수는 여전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는 ‘반도체 강국’ 한국이 자칫 ‘속 빈 강정’으로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다.지난해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 투자 가운데 약 80%는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나 네덜란드 ASML,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 해외 업체로 향했다. 이들은 식각이나 증착 장비, 포토 공정, 검사 장비 등 반도체 핵심 장비 기술을 보유해 국내 반도체 투자액을 빨아들이고 있다.반면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고부가가치 생산이 가능한 노광이나 식각 관련 장비가 아닌 진입장벽이 낮은 본딩과 몰딩 장비 등에 쏠려 있다. 기술적 한계가 있다보니 핵심 장비를 다루는 업체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실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반도체 장비업체 순위에서 한국 기업은 10위 내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가 16위, 원익IPS가 18위를 차지해 20위 안에 겨우 2곳이 들었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기업이 지속가능한 업계 상생을 위해 국내 장비업체에 지분 투자 등을 과감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 역시 유망한 핵심 장비 분야에 지원을 집중해서 의미 있는 육성을 좀 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반도체 강국이란 평가를 받는 한국인데.. 장비 국산화율이 20% 그치고 있다고?- 한국 반도체 장비기업 점유율 20%- 지난해 반도체 장비 투자 157억달러 중 126억달러가 해외로- 전공정 핵심장비 등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의 투자가 급증하면서 장비 수요가 늘고 있는데.. 수혜는 해외 기업들이 받는건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조단위’ 투자..80%는 해외로- EUV 노광장비, 한 대당 최대 3000억..공급 부족 현상◇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현주소는? - 韓 반도체 장비 기업, 진입장벽 낮은 분야에 쏠려◇ 열악한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한미반도체(042700), 지난해 최대 실적...52주 신고가- 테스(095610), 올해 매출액 YOY 35% 증가 전망- 원익IPS(240810), 반도체장비 대장주로 시총 2조원 넘어서- 유진테크(084370), 시총 1조 돌파 눈앞
- 스포티한 매력 갖춘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우디는 안락하고 편의성을 갖춘 스포티한 디자인의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스포티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진보적인 스타일,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전자식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 적용해 승차감 개선‘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 최고속도 210km/h(안전 제한 속도)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8초이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3km/l(도심연비 10.1km/l, 고속연비 13.2km/l)이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자제어 유닛이 차량과 휠에 장착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한다. 또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자동·컴포트·다이내믹·효율·개별설정)를 통해 원하는 주행 모드로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라인을 강조한 공기역학적 디자인‘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는 ‘어드밴스드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크롬 프레임과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무광 알루미늄 인서트, 무광 블랙 측면 공기흡입구, 알루미늄 도어 실 트림, 무광 블랙 디퓨저 및 크롬 테일 파이프 등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공기 흡입구, 사이드 스커트, 도어 실 트림, 디퓨저 및 크롬 테일 파이프 등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하여 스포티하며 역동적인 스타일을 더욱 강조했다. 아우디 고유의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할 뿐 아니라 보다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며, 크롬 윈도우 몰딩과 파노라마 선루프는 아우디 특유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 또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는 19인치의 5-암 파일론 스타일 휠을,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19인치의 5-패러렐 스포크 스타일 휠을 적용해 아우디 고유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자아낸다.‘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는 알루미늄 엘립스 인레이를 적용해 세련되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선사한다.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피아노 블랙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 유광 블랙 센터콘솔 액센트와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시프트패들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엠비언트 라이트(멀티 컬러), 도어 엔트리 라이트(앞좌석),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운전 즐거움·주행안전성 높이는 최첨단 편의 사양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은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주차 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보여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 등을 통해 안전은 물론, 주행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안전 사양들이 추가로 적용돼 보다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무선 충전,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 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의 가격은 5701만2000원,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6192만1000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 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 국내 30대 한정판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DS)이 11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오마주한 ‘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DS 7 CROSSBACK LOUVRE EDITION)’을 3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 출시 (사진=DS오토모빌)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은 DS와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조화시켰다. 전면의 DS 윙스(DS WINGS), 윈도우 스트랩, 루프 바, 리어램프 몰딩에 유광 블랙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자 했다.사이드미러 커버에는 레이저 음각 기술로 피라미드를 형상화한 다이아몬드 패턴을 추가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테일게이트엔 루브르 에디션을 상징하는 배지를 적용해 기존 DS 7 크로스백과 차별화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알렉산드리아 알로이 휠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실내엔 DS의 가장 상위트림에 적용되는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을 적용했다. 워치스트랩 패턴의 최고급 나파가죽시트와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의 자수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펄 스티치 마감이 특징이다. 대시보드와 송풍구엔 3D 피라미드 디자인 배지와 송풍구 슬라이더를 적용했다.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은 첨단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시동을 걸면 빛을 발산하며 회전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을 비롯해 카메라 및 센서가 노면 상태를 분석해 네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적외선 카메라가 100m 앞 전방 사물을 감지해 위험 정도에 따라 디지털 계기판에 노란색 또는 빨간색 선으로 표시해 보여주는 DS 나이트비전 등을 적용했다.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포칼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등 폭넓은 첨단기술을 탑재했다.또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해 1열 통풍 및 마사지 시트를 추가했다.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은 2.0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은 그랜드시크 오페라 인스퍼레이션 단일트림으로 출시된다. 펄 크리스탈, 잉크 블루, 플래티넘 그레이, 네라 블랙 등 총 네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625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미적용가)이다.2월 내 DS 스토어를 방문해 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해 루브르 에디션 ‘오 트리쁠’ 향수를 제공한다. 오는 2월 15일까지 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한 고객중 추첨을 통해 7명을 선정해 모나리자 직소 퍼즐을, 3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베트남의 삼성' 빈패스트가 새롭게 내놓은 럭셔리 SUV
- 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 (사진=빈패스트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베트남 토종 자동차 메이커 빈패스트(VinFast)가 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President)’를 공개했다.베트남의 유일한 자동차 제조사인 빈패스트는 BMW, 지멘스, 보쉬, 마그나, 피닌파리나 등의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을 통해 차량 제작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빈 페스트는 대표적인 모델은 BMW 5시리즈를 베이스로 한 세단 Lux A2.0과 X5 기반의 Lux SA2.0 등이 있다.회사는 최근 출시 2년 차에 접어든 Lux SA2.0을 기반으로 유럽 무대 노크를 위해 화려한 장식을 덧댄 ‘프레지던트’를 새롭게 선보였다.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 (사진=빈패스트 공식 홈페이지)X5(F15)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Lux SA2.0의 차체는 전장 4940mm, 전폭 1960mm, 전고 1773mm, 휠베이스는 2933mm에 달한다.기존에는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28마력의 성능을 발휘했지만 프레지던트는 GM의 V8 6.2리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300km/h다.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 (사진=빈패스트 공식 홈페이지)외관은 기존 알루미늄 무광 장식을 들어내고 금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빈패스트 엠블럼을 시작으로 휠, 로커패널, 사이드 발판, 루프랙, 윈도우 몰딩, 디퓨저 등 차체 곳곳에 외장 색상과 대비되는 장식이 더해졌다.반면 실내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드러낸다.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자취를 감춰 플로딩 타입의 가로형태로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췄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내에서만 프레지던트를 5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46억 동(한화 약 2억 3000만 원)이다. 빈패스트 CEO는 럭셔리 SUV 부문에서 경쟁사인 렉서스 LX570보다는 45%, BMW X7보다는 가격이 33% 저렴하다고 밝혔다. 다만 베트남 내에서도 고가에 해당하기 때문에 과연 몇대나 팔릴지 주목이 되고 있다.프리미엄 SUV ‘프레지던트’ (사진=빈패스트 공식 홈페이지)
- 현대차, 쏘나타 N라인 이미지 공개…"고성능 국민車 도약"
-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세단 쏘나타가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현대차는 쏘나타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N의 감성을 입혀 더욱 역동적으로 거듭난 쏘나타 N라인의 외장 이미지를 23일 최초로 공개했다.중형급 세단에 N 라인 트림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나타 N라인은 스포티한 디자인에 걸맞은 주행성능 강화도 이뤄져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췄다.현대차는 기존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컨셉을 바탕으로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쏘나타 N라인의 전면부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기능적인 3개의 인테이크 홀이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N라인 전용 범퍼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라인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 쏘나타 N 라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측면부는 △범퍼와 연결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 △휠 하우스 공기 흐름을 고려하여 적용된 에어벤트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실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 △금방이라도 코너를 공략할 준비가 된 듯한 N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이 조화롭게 자리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 △고성능 이미지를 배가시키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돼 N라인만의 스포티함을 한층 살려냈다.현대차는 쏘나타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센슈어스 라인업에 쏘나타 N라인 모델까지 더하며 중형 세단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36년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쏘나타에 더욱 새롭고 강력한 이미지를 부여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차는 게임회사 ‘넥슨’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인기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PC게임 ‘카트라이더’에 쏘나타 N라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쏘나타 N라인의 빼어난 디자인 및 성능과 함께 고성능 N 브랜드를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현대차, 쏘나타 N 라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넥슨은 이에 앞서 쏘나타 N라인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만남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28일 공개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기본 모델 출시에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 센슈어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왔다”며 “쏘나타 라인업에 고출력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라인을 추가함으로써 고출력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 두루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N라인은 현대차 차종의 기본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위치하며,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내·외장 디자인 및 주행 감성을 적용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i30 N라인을 시작으로 아반떼 N 라인에 이어 쏘나타 N라인까지 적용 차급을 확대해왔으며, 올해안에 코나 N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현대차, 쏘나타 N 라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기아차, 업그레이드한 ‘2021 스포티지’ 출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차(000270)는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 ‘2021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2021 스포티지는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칼라 TFT LCD 계기반)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강화했다.기존 3.5인치 대비 넓어진 4.2인치 크기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주차와 운전 편의성을 향상했다.또 기아차는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과 시그니처 트림에 블랙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스포티지 그래비티’ 트림을 추가 운영한다. 중력, 중대함이라는 의미가 있는 ‘그래비티’는 고급스럽고 강인한 느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기아차 SUV 특별 모델을 가리킨다.스포티지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외장 주요 포인트 블랙 색상 적용으로 한층 더 강인하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스포티지 그래비티의 전면부는 신규 메쉬 패턴에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엣지를 강조한 입체적인 형상의 블랙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또 후면부는 블랙 범퍼 가니쉬,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하고, 측면부는 19인치 블랙 휠, 블랙 루프랙, 블랙 사이드실 몰딩, 다크 크롬 서라운드 몰딩을 적용해 스포티지 특유의 활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스포티지 그래비티 외장 칼라는 체리 흑색, 스노우 화이트 펄, 클리어 화이트, 파이어리 레드, 스틸 그레이 5가지 색상으로 운영된다.2021 스포티지 판매가격은 2.0 디젤 △트렌디 2464만원 △프레스티지 2670만원 △시그니처 2999만원, 1.6디젤 △트렌디 2415만원 △프레스티지 2621만원 △시그니처 2950만원, 2.0가솔린 △프레스티지 2376만원 △시그니처 2705만원이며 스포티지 그래비티는 각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모델에 34만원 추가시 선택할 수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SUV 대표 모델인 스포티지가 차별화된 디자인의 스포티지 그래비티와 실내 고급 사양 적용을 통해 더욱 뛰어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며 “멋과 경제성을 갖춘 ‘취향 저격 성능템 SUV’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픽업트럭 '삼국지'...지프 글래디에이터 가세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뜨겁다. 레저 용도가 확산하면서 수입 픽업트럭이 속속 선보인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가 독점하던 시장에 지난해 쉐보레 콜로라도가 뛰어들더니 올해 9월에는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가세했다. 초도 물량 300대가 계약 보름 만에 모두 동이 났다. 올해 1~8월 렉스턴 스포츠 칸은 월평균 1129대가 팔렸다. 가솔린 엔진을 단 콜로라도도 월 평균 409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글래디에이터가 출시되면서 픽업트럭 삼국지 시대가 열렸다. 글래디에이터는 험지 주파 능력이 막강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세 모델 모두 화물차로 분류돼 자동차세 2만 8500원만 내는 저렴한 유지비가 매력이다.글래디에이터는 전장이 5600mm로 픽업트럭 중 가장 길다. 휠베이스도 3490mm로 역시 1등이다. 넓은 실내 공간이 매력이다. 견인력도 3470kg로 1등이다. 전폭은 1935mm로 가장 좁다. 엔진은 3.6L 펜타스타 V6로 연비가 6.5km/L로 꼴등이다. 같은 가솔린 V6 엔진을 단 콜로라도 보다 한참 떨어진다. 가격은 6,990만 원으로 가장 비싸다. 미국 현지가격은 3만 3545달러 (한화 약 3,981만 원)~ 4만 3545달러 (한화 약 5,158만 원) 수준이다. 오프로드 픽업은 내가 갑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소프트탑, 하드탑 두 종류다. 지프 랭글러를 기반으로 제작돼 외관은 '머슬 픽업트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군용차량에서 시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금까지 제대로 살리고 복원하고 지켜낸다.글래디에이터 구매층은 지프의 전통 디자인을 좋아하는 경우가 두드러진다. 또 락 트랙(Rock-Trac) 풀타임 4WD 시스템과 M210 와이드 프론트 액슬, 다나 M220 와이드 리어 액슬 등을 장착해 탁월한 험로 개척 능력이 돋보인다.주행 보조사양으로 사각지대 모니터, 후방 교행 모니터,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전자식 주행 안전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인테리어는 가죽 버킷 시트, 1열 열선시트, 미디어 충전, 4세대 유커넥트 시스템, 8.4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있다. 또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아래 족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Trailer Sway Control 시스템은 트레일러가 흔들리는 타이밍을 감지, 개별 바퀴에 적절한 제동력을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글래디에이터는 지프 랭글러의 포스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픽업트럭용, 오프로드캠핑 모든 부분에서 활약할 수 있고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안성 맞춤이다.미국 픽업의 정석은 나야 나 ! '콜로라도'콜로라도는 3.6L V6 가솔린 엔진을 달았다. 312마력으로 셋 중에서 가장 출력이 좋다. 전고는 1830mm로 가장 낮고, 전체적으로 글래디에이터와 렉스턴 스포츠 칸 사이에 포진한다. 가격은 3,885만~4,350만 원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콜로라도는 전형적인 미국 픽업트럭 구조에 충실한 외관이 특징이다. 후면 데크를 제외한 전면과 측면에서 보면 SUV 느낌이 강하다. 크롬 장식과 몰딩으로 모던함을 더했다. 콜로라도에 탑재된 기계식 디퍼런셜 잠금장치(Mechanical Locking Differential)는 좌우 휠에서 발생하는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LSD(Limited Slip Differential)가 장착된다콜로라도 편의사양은 열선시트 같은 기본만 갖췄다. 비교적 값싸게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의 맛을 느낄수 있다. 내 가성비 이길수 있는 픽업 있을까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전장이 5405mm, 휠베이스 3210mm로 작지만 전고와 전폭은 가장 크다. 187마력에 토크 42.8kg.m를 내는 2.2L 4기통 디젤 엔진을 달았다. 다소 힘이 부족한 편으로 견인력이 3000kg로 셋 중 가장 떨어진다. 연비는 10.0~10.3km/L로 가장 좋다. 절대 강점은 가격이다. 2,795만~3,510만 원으로 글래디에이터 절반에 불과하다.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오픈형 SUV'라는 신조어를 붙여 홍보한다. 픽업트럭 대신 요즘 가장 핫한 시장인 SUV에 넣어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다. 편의 장비는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S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했다. 추가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 방향)를 장착했다.편의장비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콜로라도 보다 앞선다.픽업트럭 주 구매층은 캠핑과 레저용, 아울러 전문직 자영업자가 상당수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 입지는 해가 지날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포드 레인저도 가세한다. 캠핑과 차박이 코로나19 여파로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픽업트럭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 픽업트럭 '삼국지'...지프 글래디에이터 가세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뜨겁다. 레저 용도가 확산하면서 수입 픽업트럭이 속속 선보인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가 독점하던 시장에 지난해 쉐보레 콜로라도가 뛰어들더니 올해 9월에는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가세했다. 초도 물량 300대가 계약 보름 만에 모두 동이 났다. 올해 1~8월 렉스턴 스포츠 칸은 월평균 1129대가 팔렸다. 가솔린 엔진을 단 콜로라도도 월 평균 409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글래디에이터가 출시되면서 픽업트럭 삼국지 시대가 열렸다. 글래디에이터는 험지 주파 능력이 막강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세 모델 모두 화물차로 분류돼 자동차세 2만 8500원만 내는 저렴한 유지비가 매력이다.글래디에이터는 전장이 5600mm로 픽업트럭 중 가장 길다. 휠베이스도 3490mm로 역시 1등이다. 넓은 실내 공간이 매력이다. 견인력도 3470kg로 1등이다. 전폭은 1935mm로 가장 좁다. 엔진은 3.6L 펜타스타 V6로 연비가 6.5km/L로 꼴등이다. 같은 가솔린 V6 엔진을 단 콜로라도 보다 한참 떨어진다. 가격은 6,990만 원으로 가장 비싸다. 미국 현지가격은 3만 3545달러 (한화 약 3,981만 원)~ 4만 3545달러 (한화 약 5,158만 원) 수준이다. 오프로드 픽업은 내가 갑 '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소프트탑, 하드탑 두 종류다. 지프 랭글러를 기반으로 제작돼 외관은 '머슬 픽업트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군용차량에서 시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금까지 제대로 살리고 복원하고 지켜낸다.글래디에이터 구매층은 지프의 전통 디자인을 좋아하는 경우가 두드러진다. 또 락 트랙(Rock-Trac) 풀타임 4WD 시스템과 M210 와이드 프론트 액슬, 다나 M220 와이드 리어 액슬 등을 장착해 탁월한 험로 개척 능력이 돋보인다.주행 보조사양으로 사각지대 모니터, 후방 교행 모니터,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전자식 주행 안전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인테리어는 가죽 버킷 시트, 1열 열선시트, 미디어 충전, 4세대 유커넥트 시스템, 8.4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있다. 또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아래 족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Trailer Sway Control 시스템은 트레일러가 흔들리는 타이밍을 감지, 개별 바퀴에 적절한 제동력을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글래디에이터는 지프 랭글러의 포스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픽업트럭용, 오프로드캠핑 모든 부분에서 활약할 수 있고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안성 맞춤이다.미국 픽업의 정석은 나야 나 ! '콜로라도'콜로라도는 3.6L V6 가솔린 엔진을 달았다. 312마력으로 셋 중에서 가장 출력이 좋다. 전고는 1830mm로 가장 낮고, 전체적으로 글래디에이터와 렉스턴 스포츠 칸 사이에 포진한다. 가격은 3,885만~4,350만 원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콜로라도는 전형적인 미국 픽업트럭 구조에 충실한 외관이 특징이다. 후면 데크를 제외한 전면과 측면에서 보면 SUV 느낌이 강하다. 크롬 장식과 몰딩으로 모던함을 더했다. 콜로라도에 탑재된 기계식 디퍼런셜 잠금장치(Mechanical Locking Differential)는 좌우 휠에서 발생하는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LSD(Limited Slip Differential)가 장착된다콜로라도 편의사양은 열선시트 같은 기본만 갖췄다. 비교적 값싸게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의 맛을 느낄수 있다. 내 가성비 이길수 있는 픽업 있을까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전장이 5405mm, 휠베이스 3210mm로 작지만 전고와 전폭은 가장 크다. 187마력에 토크 42.8kg.m를 내는 2.2L 4기통 디젤 엔진을 달았다. 다소 힘이 부족한 편으로 견인력이 3000kg로 셋 중 가장 떨어진다. 연비는 10.0~10.3km/L로 가장 좋다. 절대 강점은 가격이다. 2,795만~3,510만 원으로 글래디에이터 절반에 불과하다.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오픈형 SUV'라는 신조어를 붙여 홍보한다. 픽업트럭 대신 요즘 가장 핫한 시장인 SUV에 넣어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다. 편의 장비는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S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했다. 추가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 방향)를 장착했다.편의장비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콜로라도 보다 앞선다.픽업트럭 주 구매층은 캠핑과 레저용, 아울러 전문직 자영업자가 상당수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 입지는 해가 지날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포드 레인저도 가세한다. 캠핑과 차박이 코로나19 여파로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픽업트럭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