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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인터뷰)양천식 행장 "종합 해외기업금융 제공"
  • (edaily인터뷰)양천식 행장 "종합 해외기업금융 제공"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양천식 수출입은행장(57·사진)은 12일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사업을 모색할 때 제일 먼저 찾는 금융회사가 되겠다"며 "해외금융에 있어 이른바 `파이낸셜 어레인저(Financial Arranger·금융조정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양 행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수출입은행의 비전을 밝혔다. ▲ 양천식 행장그는 "이제까지는 해외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의 금융을 도왔었다"며 "이젠 해외에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단계부터 종합적으로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서 해외기업금융 지원이란 금융서비스는 물론, 사업 컨설팅과 경영자문 등 비금융서비스도 포함한다"고 말했다.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 필요한 정보, 컨설팅, 자문 등 여러 `비(非)금융 지원서비스`를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수출입은행이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고, 또 필요하다면 국내외 유수의 금융회사에 고객을 연계시켜줄 방침"이라며 "해외 유수의 금융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올해 실적 좋다..연말까지 여신 39조 달성" 양 행장은 지난해와 올해 수출입은행의 여신규모가 급성장하는 등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수출입은행의 연간 여신지원 규모가 총 30조원을 넘어섰다"며 "올들어 8월말까지 여신규모가 27조6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35조원 대비 8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총여신잔액이 45조원 수준이며, 연말까지 5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행장은 실적호조의 배경에 대해 "올해 수출입은행이 주된 지원분야인 선박, 플랜트, 건설, IT 등의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수출 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금융수요도 급증한 덕택"이라고 말했다. ◇ "법원판결전 외환銀 지분매각 안해" 양 행장은 보유중인 외환은행(004940) 지분 6.25%를 론스타 관련 법원판결이 나오기 전까진 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행장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매입과정에 대한 법원재판이 진행중"이라며 "수출입은행은 판결이 나온 후 그 결과에 따라 지분을 매각하든 보유하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말해 법원 판결전까지는 어떤 구체적인 행동도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금융감독당국이 HSBC의 외환은행 인수의사에 대해 `법원 판결전에는 인수 검토를 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하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론스타는 지난 3일 HSBC와 외환은행 지분 51.02%를 63억1700달러에 매입키로 전격 합의했다. 주당 인수예정가격은 1만8045원이다. 최근 외환은행 주가는 주당 1만5000원선을 넘나들고 있다. 12일 오후 3시15분 현재 외환은행 주가는 주당 1만4700원이다.◇ "남북경협 확대로 수출입은행 역할증대 기대" 양 행장은 10월초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남북경협이 확대될 수 있고, 그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역할도 더 커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수출입은행은 남북경협기금을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그는 "남북정상회담뿐만 아니라 6자회담 속개와 북-미 직접접촉 가능성으로 북핵리스크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본다"며 "이로써 남북경협 확대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양 행장은 "앞으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기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남북경협이 변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협기금 운영기관장임에도 이번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포함되지 않은데 대해 "남북경협과 관련 통일부와 협의해 업무를 하고 있다"며 "역할이 다소 겹쳐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지난 11일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47명을 발표했다. 이중 금융권에선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서브프라임, 아직까진 조달에 큰 지장없어" 양 행장은 미국 서브프라임(저신용 주택대출) 부실사태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수출입은행의 조달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직 아니라고 밝혔다. 양 행장은 "8월 중순부터 서브프라임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제시장에서 차입금리가 상당폭 올랐다"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출입은행은 한국 대표 외자조달 기관"이라며 "기존 네트워크와 널리 알려진 브랜드 파워 덕분에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달금리는 높아졌지만 대출금리는 가급적 올리지 않고 은행내에서 흡수하려 한다"며 "서브프라임이 아주 장기화되지 않는 한 대출금리에 조달금리를 그대로 반영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양천식 행장 "법원판결전 외환銀 지분매각 안해"☞경제개혁연대, 론스타관련 정보공개청구소송☞"한국, 론스타 사태 머뭇거리면 타격"-FT
2007.09.12 I 백종훈 기자
  • 박삼구 회장 "가격만 맞으면 대한통운 반드시 인수"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대한통운(000120)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박삼구 회장은 7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나 프라자` 행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대한통운은 우리에게 여러 면에서 꼭 필요하며 반드시 인수하고 싶은 기업"이라며 "골프에서도 샷이 좌우가 아닌 중앙으로 가야 의미가 있듯이 대한통운 가격도 적정선에서 형성돼야 인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본부장 오남수 사장도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음을 시사했다.오 사장은 "현재 대한통운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싶다는 투자자가 많다"며 "얼마나 돈을 배팅하느냐가 중요하지만 가격 외적인 당위성 부분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연초부터 말했듯이 대한통운은 반드시 인수할 것"이라면서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에 매각됐을 경우 가장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오 사장은 대한통운 인수 시 금호아시아나의 항공 부문과 대한통운 물류 사업과의 통합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국에 진출한 금호 타이어 공장 등이 대한통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고 대우건설과 금호건설 등 그룹 계열사가 대한통운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대한통운 인수에는 현재 금호그룹, STX그룹, CJ그룹 등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한통운 인수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파산 4부는 지난달 `지분 50%+1주`에 해당하는 신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발행한 뒤 새 주인에게 회사를 넘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현재 대한통운의 주요 주주는 미국계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25.95%) STX팬오션(14.73%) 금호산업(14.11%) 등이다.▶ 관련기사 ◀☞대한통운 "M&A 계획안 법원서 허가"
2007.09.09 I 온혜선 기자
파산 상태였던 신정아씨 월세 200만원 오피스텔 살았다
  • 파산 상태였던 신정아씨 월세 200만원 오피스텔 살았다
  • [조선일보 제공]가짜 학위 파문의 주인공 신정아(여·35)씨가 사실상 파산 상태에 있으면서도 월세가 200만원대인 오피스텔에 살았던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신씨는 지난 1월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K주상복합아파트 35평형 오피스텔<사진>에 살았다. 계약을 중개한 C부동산 관계자는 “작년 12월~올해 1월쯤 신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방을 보고 갔고, 며칠 뒤 신씨가 직접 사무실에 나와 임대차(월세)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신씨가 살았던 115㎡(35평형)크기의 오피스텔은 보증금 2000만원을 기준으로 월세가 200만원 가량이었다고 부동산 업소 관계자들은 말했다. 신씨는 이 오피스텔에 이사 가기 전까지는 전세 9000만원짜리 서울 서대문구의 원룸 주택에 살았다. 신씨가 미국으로 잠적하기 전까지 성곡미술관에서 받았던 큐레이터 월급은 240만원 정도다. 파산 상태에 몰렸던 신씨는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 2005년 11월부터 생계 유지를 위한 최소 생활비를 뺀 월급의 대부분을 빚 변제에 쓰고 있다. 정황상 월세를 부담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돈의 출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신씨의 배후를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도 부동산 업소와 오피스텔 소유주를 상대로 월세를 누가 부담했는지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오피스텔 주인 류모(33)씨 집에 전화를 걸었으나, 류씨 가족은 오피스텔 이름을 듣자마자 말없이 전화를 끊었고 그후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부동산업소 직원은 “가짜 학위 파문으로 신씨가 잠적한 뒤, 주인이 전화를 걸어 ‘거래 사실을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침체 우려↑` 뉴욕증시 급락..다우 249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고용 쇼크` 여파로 또다시 급락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고용시장에서 4년만에 처음으로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금융부문을 넘어 드디어 실물경제로 파급되고 있다는 경기침체(recession) 우려감이 고조된 것이다. `고용 쇼크`가 월가의 희망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로 만들어놓긴 했지만 이같은 재료가&nbsp;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이기에는 한참 모자랐다. 헨리 폴슨&nbsp;재무장관이 "미국 경제는 하반기에도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진화에 나서보기도 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앨런 그린스펀 연준 전 의장이 현재의 신용 위기가 지난 1987년 주가 대폭락이 일어났던 `블랙 먼데이`와&nbsp;1998년 헤지펀드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TCM) 파산 등 과거 네 차례 대형 금융위기와 유사하다고 밝힌 것도 주요 지수 급락에 한몫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113.38로 전일대비 249.97포인트(1.87%)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62포인트(1.86%) 떨어진 2565.70으로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53.55로 전일대비 25포인트(1.69%) 내렸다.한편 미국 국채수익률은 `고용 쇼크` 여파로 급락 마감했다.(가격 급등)일자리가 4년만에 감소했다는 소식이 연준의&nbsp;금리 인하 관측을 기정사실화한 결과다. 월가에선 연준이 오는 18일 FOMC에서 최소 25b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4%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2005년9월 이후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3.89%로 전일대비 19.5bp나 급락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4.37%로 전일대비 13.7bp 급락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원유 및 휘발유의 재고 감소 이후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5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일자리가 4년만에 감소했다는 소식에 경기침체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0센트 상승한 76.70달러로 마감했다.◇할리데이비슨, 베어스턴스, GM, 홈 비저 USA `하락`미국 최대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비슨(HOG)은 실적 전망 하향 소식에 9.3% 급락했다.할리데이비슨은 올해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종전보다 4~6% 낮춘 3.69~3.77달러로 수정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12달러에 못미치는 것이다. 이같은 하향 조정은 미국내 오토바이 수요 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3분기 판매량이 8만6000~8만8000대로 종전 예상치인 9만1000~9만5000대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골드만삭스로부터의&nbsp;실적 예상치 및 목표 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4.8% 떨어졌다.골드만삭스는 경기 둔화를 반영, GM의 올해 주당순이익을 종전의 4.25달러에서 2.85달러로 크게 낮췄으며, 내년과 2009년의 주당순이익도&nbsp;3.75달러에서 각각 3달러와 3.25달러로 수정했다. 목표주가는 종전의 42달러에서 37달러로 내렸다. 베어스턴스(BSC)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로부터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2.0% 하락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베어스턴스의 펀더멘탈이 약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제약업체인 위에스(WYE)는 테바 파마셔티칼 인더스트리스(TEVA)의 지네릭 제품 판매를 막기 위한 조치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소식에 3.8% 하락했다. 주택건설업체인 비저 홈 USA(BZH)는 채권자의 수탁기관인 ?전국은행연합회로부터 채무불이행 관련 질의서를 받았다는 보도로 12.9% 급락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美 고용쇼크 ..4년만에 첫 일자리 감소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지난 2003년 8월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4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월가는 당초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만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8월 비농업부문 고용 부진은 제조업와 건설업 부문 탓이다. 제조업 고용은 4만6000명 줄어들어 지난 2003년7월 이후 가장 많은 감소세를&nbsp;기록했다. 건설부문 고용도 2만2000명 감소했다. 정부 부문의 고용도 2만8000명 줄었다. 반면 서비스부문 고용은 6만명, 소매업부문 고용은 1만3000명씩 증가했다. 한편 8월 실업률은 연율 4.6%에 달해 월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증가율도 0.3%를 기록, 월가 전망치와 같았다.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전월과 같은 33.8시간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美 7월 도매재고 0.2% 증가..`예상 하회`미국의 7월 도매재고가 자동차와 석유재고 등의 감소 영향으로 월가 예상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미국 상무부는 7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월가 예상치인 0.5%에 미달한 것이다. 한편 8월 도매판매는 전월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09.08 I 김기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북 핵포기땐 평화협정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내일자(9월8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달라진 추석보너스 문화-북핵 해결땐 평화협정 추진..한미 정상회담-SK텔레콤 요금 내린다-한미 FTA 비준안 국회 제출-중국서 번돈 송금 빨라진다 ▲ 종합 -추석 제수용품 공급 3배 늘린다-한은총재 "내년 한국 경기 하향위험 커져"-스티븐 로치 "서브프라임 위기 언제 끝날지 몰라"-바이오디젤 2010년까지 면세혜택-IMF, 내년 세계경제 성장전망 낮출 듯▲ 정치·외교안보 -李 "혼자 힘들다 힘 합치자", 朴 "화합하면 정권 찾는다"-남북 정상회담 경제인 16명 동행-친노 3인 협공에 손·정 움찔▲ 국제 -미 중 러 인도 등 원자력 발전 르네상스 시대 열린다-그린스펀 "미국 신용위기 87·98년과 유사"-가짜 권총강도 당한 워런버핏, 7억원짜리 낡은 주택서 산다-국제유가 사상최고치 육박▲ 금융·재테크 -금감위장 "금융사 M&A규제 확 풀겠다"-하나은행, 정기예금 공동구매땐 금리혜택-2조원 국제 물류투자펀드 조성▲ 기업과 증권 -박용성회장, IOC위원 사임-서울화력발전소 지하로 옮긴다-글로벌차 화두는 CO2 전쟁-잘나가는 인텔..고개숙인 삼성전자-이젠 실적좋은 내수주 투자해볼까-인기많은 교육주 옥석가려 투자를▲ 부동산 -갈수록 비싸지는 서울 오피스빌딩-13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대전 아산 청주 등 11개 도시 풀려 ◇서울경제신문▲1면 -글로벌시장 신용경색 재발 조짐-한은, 외환보유액 수익률 공개 검토-부시 "북 핵포기땐 한국전쟁 끝낼 수 있다"-한미FTA 비준 연내처리 불투명-금감위장 "HSBC 외환은행 인수 법원판결전 불가능"▲종합 -공정위 "이젠 업종별로 감시"-바이오디젤 교통세 2010년까지 면제-대전 등 지방 11곳 투기과열지구 해제-글로벌시장 신용경색 재발 조짐-한은 "서브프라임 파장 일단 관망 국내 실물경제엔 영향 작아"-한미정상 시드니 대좌..한반도 평화체제 틀 갖추기 시동-나라 살림살이 집계 엉터리-올해 세수 전망치도 부실-금감위장 "외환은행 매각 법원판결전 불가능"-방통융합·로스쿨 설치 최우선 국정과제 선정 ▲금융 -교보생명 연말상장 속도 붙는다-카드 부가서비스 연쇄축소 우려▲국제 -"에너지 부문별 개발 재앙 부를 것"..서머 다보스포럼-다보스포럼, 중국 위안화절상·외국계 증권사 합작진출 허용-델파이 경영정상화 박차-너무 검소한 버핏▲산업 -기업, 추석마케팅 시동-국내 차CEO들 "가자 독일로"-LG화학 중국에 PVC 일관 생산체제 구축▲증권 -재료보유 종목에 베팅하라-중국 관련주, 중국조정 대비를-외국인, LG필립스LCD 매도공세 스톱-서울증권 "사라-팔아라 분명히 쓰겠다"-이달 경영권 매각기업 공시 나오기전 상한가-엔터테인먼트주식 "울고싶어라"-동일철강 100만원 돌파◇ 한국경제신문 ▲ 1면 -추석선물세트 거품 심하다-금감위장 "금융M&A 규제 완화"-부시 "북 핵폐기하면 평화조약"-박용성회장 IOC위원 전격 사퇴▲종합 -다보스포럼 "중국경제 앞으로 50년 황금기"-재경부 실수..나라살림 17조 왔다갔다-선거용 인기영합법안 쏟아내-대전서구·천안 등 지방 11곳 투기과열지구 해제-국제물류펀드 2조규모 조성-한은총재 "부동산PF 등 주택금융 예의주시"-공정위·법무부, 동의명령제 권한 다툼-한중 투자보장협정 개정▲정치 -李-朴 "화합하자"했지만..-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13명 명단발표..과기 등 실무장관 7명 눈길-청와대, 李후보 고소 강행▲국제 -그린스펀 "최근 서브프라임 신용경색 블랙먼데이 닮아가고 있다"-내년 롱드레스 유행예감▲산업 -LG화학, PVC라인 수직통합-철강, 쇳물 생산업체 이익호조-냉연업체 겨우 적자 모면-대우조선, 세계 최대 LNG선 명명식-SK에너지, 탈황시설 준공▲부동산 -수도권 이사철 집값 강보합-경매 최고 감정가 아파트 등장..타워팰리스 40억▲증권 -증시 쥐락펴락 프로그램 매매-제품값 올리니 주가도 고고..현대제철 동국제강 한솔제지-야호, 개인투자자에 또 경영권 양도..주력사업 이번엔 자원개발-SK에너지, 인천정유 합병 긍정적-국제상사 대주주매물 나온다-STX팬오션 등 7사 다음주 공모
2007.09.07 I 박호식 기자
  • 파이컴, 검사장비 특허분쟁 대법원서 승소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주력제품인 '멤스카드'를 놓고 미국 폼팩터사와 특허 다툼을 진행중인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파이컴(039230)이 분쟁중인 일부 기술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승소했다. 파이컴은 폼팩터가 제기한 4건의 특허가운데 2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폼팩터 측의 특허가 무효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나머지 2건의 특허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으나 그 2건 가운데 1건은 고등법원인 특허법원에서 무효결정을 받았었다"며 "전체적으로 특허소송이 파이컴에 유리하게 마무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2건의 특허 가운데 1건은 특허법원이 폼팩터의 손을 들어줬으나 파이컴이 이에 불복, 대법원에 항고한 상태다. 문제가 된 기술은 메모리 반도체를 검사하는 멤스카드(MEMS Card)라는 장비로, 폼팩터사가 독점하던 시장이었으나 지난 2004년 파이컴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같은 장비를 개발했다. 폼팩터는 2004년 2월 이 장비와 관련한 4건의 기술에 대해 파이컴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었다.파이컴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 폼팩터의 멤스카드 점유율은 약 70%, 파이컴이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MJC도 같은 장비를 3번째로 개발해 제품을 판매중이다. 폼팩터는 일본 MJC와도 비슷한 특허분쟁을 진행중이다.파이컴 관계자는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40% 수준이지만 특허분쟁이 완료되면 특허문제로 구매를 주저했던 고객들이 파이컴의 장비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컴은 올해 멤스카드에서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파이컴 전체 매출의 80% 수준이다.
2007.09.07 I 이진우 기자
  • 집행유예 정몽구 회장 "죄송합니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여러분 죄송합니다..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nbsp;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6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던진 한마디 말이다.&nbsp; 정 회장은 이날 실행을 피해 심적 안도감을 가졌겠지만, 밖으로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 &nbsp;정 회장은 이날 재판 30분전인 오후 2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 출석, 방청석 맨 앞줄에 굳은 표정으로 앉았다. &nbsp;이후 제10형사부 이재홍 수석부장판사의 선고결과가 시작됐다. &nbsp;이 부장판사는 정 회장에게 "점심은 잘 먹었느냐" "심정이 찹찹하지 않느냐"고 운을 띄운 뒤, 법조계·경제계·언론계·시민 등 각계 각층에게 이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구해봤다고 밝혔다. &nbsp;이 부장판사는 "정몽구 회장의 실형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적은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거나 경영승계를 위해 편법을 동원하는 재벌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하는 반면, 집행유예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 정치자금을 요구하니 비자금 조성은 필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등 말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nbsp;이 부장판사는 "그러나 현대차는 국내 제2의 거대기업이고, 정몽구 회장은 기업 선두에서 지휘하는 스타일이라 한국경제를 위기에 처하게 할 도박을 하기 어려웠다"면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nbsp;이 부장판사는 "특히 앤론사태의 경우 미국은 비슷한 규모의 기업 20개정도 없어져도 문제없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면서 "개인적으로나 재판부 토론결과 집행유예로 결과가 모아졌다"고 강조했다. &nbsp;이 부장판사는 또 "정 회장이 최근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임명된 점이 재판부에 심리적 압박감으로 작용했다"면서 "앞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bsp;정 회장은 1심에서 집행유예없이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검찰은 정 회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한 바 있다. &nbsp;법원은 대신 정 회장에게 3가지 사회봉사명령을 지시했다.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을시 집행유예도 무효화된다는 전제다.&nbsp;&nbsp; &nbsp;우선, 정 회장이 사회공헌 약속을 한데로 올해부터 한해 1200억원씩 7년간 총 8400억원의 재산을 사회공헌을 위해 쓰라고 지시했다. &nbsp;개인에게 부담이 될 정도의 재산을 사회공헌에 쓰도록 명령하는 것은 실형에 준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다. 법원은 정 회장에게도 한해 1200억원의 돈은 적은 액수가 아닐 것이며,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기 보다는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nbsp;법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 등 경제인 모임에 나가 최소 2시간 이상 이번 재판을 받은 소감과 준법정신에 대해 강연을 하라고 명령했다. 또 일간지 등 언론에 준법경영을 주제로 한 기고문을 쓰라고 지시했다. &nbsp;이 부장판사는 "정 회장을 감옥에 넣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다"면서 "국가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를 고려할 때 정 회장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이 사회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nbsp; &nbsp;한편, 정 회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도 이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
2007.09.06 I 양효석 기자
  • 정몽구 회장 집행유예..현대차그룹 힘받는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10년만에 무분규 노사교섭을&nbsp;이끌어낸&nbsp;현대차가 정몽구 회장의 집행유예 선고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nbsp; 현대차(005380)그룹은&nbsp;정 회장의 경영활동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그룹의 각종 사업에 있어 큰 추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nbsp;특히 정 회장이 보석상태에선 글로벌경영이 크게&nbsp;제약을 받았던 터라, 향후 현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 회장은 최근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된 만큼 엑스포 유치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영 다시 시동걸려이번 항소심 판결로 정 회장의 경영활동이 자유로워졌다.기업인으로서 비밀리에 경영활동을 펼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보상상태 신분으로 해외이동시 동선이 노출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정 회장의 경영스타일은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것인 만큼 이번 집행유예 선고는 생산라인에서부터 최고 의사결정까지 경영과 관련한 모든 분야가 원활히 돌아가게 끔 해 줬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지난 2000년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킨 후 줄기차게 추진해온 현장경영과 품질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bsp;실제로 정 회장은 오는 19일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회의에 참석해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상생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nbsp;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기아차그룹의 상생경영 진행 현황과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노력·성과·향후 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게 된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추석 연휴 이후에는 해외 현장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직접 점검하는 동시에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현대·기아차는 중국, 러시아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 경쟁사의 견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nbsp;기아차 조지아 공장, 현대차 체코공장 · 중국 2공장 · 인도 2공장 등이 한창 건설 중에 있는 등 굵직한 글로벌 경영현안 등이 걸려있다.또 이번 선고로 현대차그룹의 대외신뢰도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됐다. 생산차의 57~70%를 수출하는 현대차와 기아차로선&nbsp;대외신인도가 중요하다. 미국시장의 경우 브랜드가 판매를 좌우하는 경향이 많은데, 정 회장의 실형선고는 현대차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그동안 시장회복에 어려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최근 미국시장과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목표를 낮춘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음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대외신뢰도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경제 이바지하라일각에서는 법원이 정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배경에 대해 국가경제 기여와 더불어 노사화합 정착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nbsp;&nbsp;현대차그룹은 국내 재계 2위 그룹으로 삼성에 이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 그룹총수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줘 경영에 더 전념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는 설명이다. 대외적으로는 정 회장이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된 만큼 엑스포 유치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 회장은 최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오는 11월27일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102개국 정부 대표의 투표로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도시가 결정된다"며 "국가 경제 성장에 큰 보탬이 될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달성하는 데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베풀어 주기를 앙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정 회장은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총회의 결의에 따라 국무총리실에서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 추대식을 치르는 등 최대한 유치지원 활동을 펼쳐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며 "명예위원장으로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었다.또 이번 정 회장의 집행유예는 최근 10년만에 무분규 노사협상을 이끌어 낸 현대차 노사문화 분위기를 정착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아직 노조의 찬반투표가 남은 상황이지만, 파업손실을 감안해 노조에 이례적인 양보를 보인 현대차 경영진의 태도변화가 정 회장 항소심과 무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특징주)정몽구 회장 집행유예..현대차그룹株 '화색'☞정몽구 회장 집행유예..현대차그룹 '안도'(상보)☞정몽구 회장, 집행유예..전경련 경제발전에 '도움'(4보)
2007.09.06 I 양효석 기자
퀄컴, 반독점 소송서도 브로드컴에 `敗`
  • 퀄컴, 반독점 소송서도 브로드컴에 `敗`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 달 특허권 침해로 퀄컴 칩이 내장된 휴대폰의 미국 수입을 중단시킨 브로드컴이 퀄컴과의 반독점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제3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4일(현지시간) 하급심의 기각이 잘못됐다며 브로드컴의 손을 들어줬다. 브로드컴은&nbsp;퀄컴이 경쟁업체에 퀄컴의 특허 기술 사용을 사실상 막아&nbsp;공정한 경쟁을 차단해 왔다며&nbsp;지난 2005년 7월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동안 세계 2위 휴대폰 칩 업체 퀄컴이 지나치게 높은 특허료로 퀄컴의 칩 기술을 쓸 수 없도록 강제해 왔다는 게 브로드컴의 설명. &nbsp;항소법원은 이에 퀄컴이 공정하게 특허기술 인가를 약속하는 것이 공정 경쟁의 핵심이라며 브로드컴의 주장을 인정했다. 다만 브로드컴의 주장을 기각한 하급심의 판결&nbsp;일부는 수용했다. 브로드컴은 신흥시장에서 무선 인터넷 기술 와이맥스 기반을 확대해 독점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다며 퀄컴의 플라리온 테크놀로지스 인수 무효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nbsp;퀄컴은 이번 판결에 대해 브로드컴과 계속해서 소송을 벌이겠다며, 상급심 승소를 자신했다. 한편 지난달 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6월 미국 행정부의 퀄컴 칩 내장 휴대폰 수입 금지 결정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 결정으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휴대폰을 비롯해 퀄컴 칩이 내장된 휴대폰은 지난달 7일부터 미국 수출이 중단됐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사흘만에↑..포스코 주가 재역전☞삼성폰, 넥슨 `카트라이더` 싣고 中 시장공략☞역시 `아이폰`..美 7월 베스트셀러 폰 등극
2007.09.05 I 김국헌 기자
  • 국내 제약사들, 美 항암제 특허침해 혐의 벗었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외국 다국적 제약회사가 국내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한 특허권 침해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 무역위원회가 내린 판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유한양행 등 문제가 됐던 국내 제약사들은 특허 침해 혐의에서 완전하게 벗어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제5행정부(재판장:김의환)는 3일 외국 다국적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 앤드 캄파니가 무역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무역위원회가 조사 및 판단을 함에 있어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역위원회 판정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무역위원회 기능이 불공정한 무역행위를 시정해 공정한 무역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공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부수적으로 피해자 구조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무역위원회의 불공정 무역행위 판정이 정책적이고 전문적인 판정이라는 점에서 보다 광범위한 재량이 부여된다"고 밝혔다.또 이번 사건과 관련, "무역위원회는 원고 릴리사의 신청범위 내에서 조사단 구성, 기술설명회 개최, 감정 및 자문을 거친 사실이 인정되고 이러한 판정은 이용 가능한 증거자료의 범위 내에서 관계법령과 심사기준에 따른 것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고인 릴리사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항암제에 사용하는 염산젬시타빈(상품명 `젬자`)을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 2005년 10월 신풍제약(019170), 광동제약(009290)을 상대로, 작년 4월에는 유한양행(000100), 한국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항암제 염산젬시타빈에 대한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무역위원회에 조사를 신청했다.이에 대해 무역위원회는 1년여간 조사한 후 "국내 제약사들이 릴리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볼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기각 판정을 내렸다. 릴리사는 자신에게 불리한 이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무역위원회는 "이번 행정소송에서 무역위원회가 승소한 것은 아직까지 제네릭 위주의 품목을 주로 생산하는 국내 제약업계에도 특허분쟁에 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의약품 분야의 시장개방 확대로 의약분야 지재권 분쟁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 판결을 계기로 무역위원회가 향후 지재권 관련 분쟁에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09.03 I 이정훈 기자
  • (재송)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30일)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가온미디어(078890)=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업과 전자상거래업을 추가할 예정. 이와 관련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16일 개최된다.▲홈캐스트(064240)=증권거래법 위반으로 대표이사가 약식기소 됨.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이보선 대표와 최승조 이사가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약식 기소된 것.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약식명령을 통해 이 대표와 최 이사에게 각각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디지탈디바이스(061140)=미국 국방부의 조달 에이전트인 허쉬캐피탈(Hirsch Capital Corp.)과 1년간 1억달러(943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제품 공급계약을 체결.▲동원금속(018500)=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현지법인 `마타도르-동원`에 53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35%를 취득.▲삼성카드(029780)=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키로 함. 발행 이자율은 5.73%.▲인네트(041450)=지난달 30일 결의한 4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14일로 연기. 상장예정일도 다음달 21일에서 오는 10월4일로 늦춰졌다.▲국제상사(000680)=법원의 매매거래 재개 간접강제신청 인용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오는 9월 3일자로 매매거래정지 해제.▲특수건설(026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김도헌 전무와 2인이 보유중이던 특수건설 주식 18만4900주(2.89%)를 처분.▲CJ(001040)=중국내 B2B 전문 유통법인 CJ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을 설립하고 계열사로 추가. 이에 따라 CJ의 계열사는 132개에서 133개로 늘어났다. ▲케이알(035950)=지난 10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제3회 해외CB(전환사채)발행을 취소.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따라 불납입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미래와사람(008600)=국민은행과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07년10월1일까지 1개월 연장.▲한통데이타(045760)=97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액은 2320원이며, 할인율은 10%다. 증자대금 납입일은 다음달 7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증자 대상자는 김정희, 문영식, 이계순, 임명수씨 등이다. ▲코아정보시스템(039990)=보유지분 처분에 때라 선양디엔티를 계열회사에서 제외. ▲썸텍(056020)=대표이사인 이응배씨가 장외매수를 통해 썸텍의 지분 19.66%(267만8630주)를 취득해 사실상 지배주주가 됐다고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해외 합작법인인 남경금포금호화공유한공사에 대해 374억3400만원을 채무보증하기로 결정. 보증기간은 2007년 8월30일부터 2014년 8월29일까지.▲체시스(033250)=계열사인 에이엠에스에 대해 45억5000만원을 채무보증하기로 결정. 보증기간 시작일은 2007년 8월30일부터이며 종료일은 미정.▲네오위즈게임즈(095660)=이사회 결의에 따라 우리사주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 부여한도는 29만8689주이며 올해는 1만1280주가 부여된다. 올해 부여되는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의 행사기간은 2008년 8월 30일부터 2009년 8월 29일까지다.▲대우차판매(004550)=수입차(Volvo) 판매업 진출을 위해 브이엠모터스를 신설하고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 ▲네오웨이브(042510)=소액주주인 노영우씨가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법규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개최가 금지됐다고 공시. ▲봉신(005350)=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출성형기 제조판매사인 진화글로텍에 140억원을 출자하고 30.57%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진화글로텍(068770)=최대주주인 이모씨 외 1인이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봉신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봉신은 이씨 등이 보유한 진화글로텍 305만7129주(30.57%)를 140억원에 인수했다. 계약금 20억원은 30일 지불되며 중도금과 잔금은 각각 실사후 10영업일 이내, 임시주주총회일에 지급될 예정. ▲에스에이치텍(088810)=한국줄기세포뱅크 지분 46%를 인수, 계열사에 포함한다고 공시. 한국줄기세포뱅크는 성체줄기세포 보관 및 관련 치료제 개발 및 공급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7.08.31 I 피용익 기자
  •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30일)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가온미디어(078890)=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업과 전자상거래업을 추가할 예정. 이와 관련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16일 개최된다.▲홈캐스트(064240)=증권거래법 위반으로 대표이사가 약식기소 됨.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이보선 대표와 최승조 이사가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약식 기소된 것.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약식명령을 통해 이 대표와 최 이사에게 각각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디지탈디바이스(061140)=미국 국방부의 조달 에이전트인 허쉬캐피탈(Hirsch Capital Corp.)과 1년간 1억달러(943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제품 공급계약을 체결.▲동원금속(018500)=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현지법인 `마타도르-동원`에 53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35%를 취득.▲삼성카드(029780)=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키로 함. 발행 이자율은 5.73%.▲인네트(041450)=지난달 30일 결의한 4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14일로 연기. 상장예정일도 다음달 21일에서 오는 10월4일로 늦춰졌다.▲국제상사(000680)=법원의 매매거래 재개 간접강제신청 인용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오는 9월 3일자로 매매거래정지 해제.▲특수건설(026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김도헌 전무와 2인이 보유중이던 특수건설 주식 18만4900주(2.89%)를 처분.▲CJ(001040)=중국내 B2B 전문 유통법인 CJ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을 설립하고 계열사로 추가. 이에 따라 CJ의 계열사는 132개에서 133개로 늘어났다. ▲케이알(035950)=지난 10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제3회 해외CB(전환사채)발행을 취소.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따라 불납입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미래와사람(008600)=국민은행과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07년10월1일까지 1개월 연장.▲한통데이타(045760)=97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액은 2320원이며, 할인율은 10%다. 증자대금 납입일은 다음달 7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증자 대상자는 김정희, 문영식, 이계순, 임명수씨 등이다. ▲코아정보시스템(039990)=보유지분 처분에 때라 선양디엔티를 계열회사에서 제외. ▲썸텍(056020)=대표이사인 이응배씨가 장외매수를 통해 썸텍의 지분 19.66%(267만8630주)를 취득해 사실상 지배주주가 됐다고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해외 합작법인인 남경금포금호화공유한공사에 대해 374억3400만원을 채무보증하기로 결정. 보증기간은 2007년 8월30일부터 2014년 8월29일까지.▲체시스(033250)=계열사인 에이엠에스에 대해 45억5000만원을 채무보증하기로 결정. 보증기간 시작일은 2007년 8월30일부터이며 종료일은 미정.▲네오위즈게임즈(095660)=이사회 결의에 따라 우리사주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 부여한도는 29만8689주이며 올해는 1만1280주가 부여된다. 올해 부여되는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의 행사기간은 2008년 8월 30일부터 2009년 8월 29일까지다.▲대우차판매(004550)=수입차(Volvo) 판매업 진출을 위해 브이엠모터스를 신설하고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 ▲네오웨이브(042510)=소액주주인 노영우씨가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법규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개최가 금지됐다고 공시. ▲봉신(005350)=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출성형기 제조판매사인 진화글로텍에 140억원을 출자하고 30.57%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진화글로텍(068770)=최대주주인 이모씨 외 1인이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봉신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봉신은 이씨 등이 보유한 진화글로텍 305만7129주(30.57%)를 140억원에 인수했다. 계약금 20억원은 30일 지불되며 중도금과 잔금은 각각 실사후 10영업일 이내, 임시주주총회일에 지급될 예정. ▲에스에이치텍(088810)=한국줄기세포뱅크 지분 46%를 인수, 계열사에 포함한다고 공시. 한국줄기세포뱅크는 성체줄기세포 보관 및 관련 치료제 개발 및 공급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가온미디어, 통신판매·전자상거래 등 사업목적 추가☞가온미디어, 터키 도간TV에 셋톱박스 공급
2007.08.30 I 피용익 기자
SK에너지 공개매수 가격 얼마나 될까
  • SK에너지 공개매수 가격 얼마나 될까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SK에너지(096770)의 공개매수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이 13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를 결의하는 이사회 전일까지의 주가를 반영해 결정하는데, 최근 주가의 흐름으로 볼 때 13만원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29일과 30일의 주가 흐름이 SK에너지 공개매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증시 급락의 충격으로 29일 SK에너지의 주가가 13만원을 하회하면서 공개매수 가격이 12만원대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개매수 가격의 의미는?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은 엄밀히 말하면 '공개매수 기준가'다. SK그룹이 추진하는 이번 스왑거래가 공개매수 기준가대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매수에 응한 SK에너지 주식과 비슷한 가치의 SK(주) 주식을 주는 거래이기 때문이다. 지분을 대량 확보하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일반적인 공개매수와는 성격이 다르다.SK그룹은 SK에너지 주주들에게 공개매수 신청을 받아서 보유 주식의 가치에 맞먹는 SK(주) 주식을 나눠줄 예정인데, SK에너지 주식과 SK(주) 주식의 가치가 매일 변하는 게 문제다. 그래서 우선 SK에너지의 가치를 정하고 한달쯤 후의 SK(주) 주식의 가치를 정해서 교환비율을 산정한다.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은 SK에너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SK에너지 1주를 얼마에 가치로 정해서 나중에 SK(주) 주식과 바꿔줄 것이냐를 정하는 기준이다.예를 들어 공개매수 가격이 13만원으로 정해진다면 SK에너지 주주는 보유주식에 13만원을 곱한 금액만큼의 SK(주) 주식을 받게 된다. SK(주) 주식 가치도 매일 변하므로 가치를 정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는 앞으로 한달여 동안의 SK(주) 주가에 따라 결정된다.현행법상 이같은 공개매수 절차를 진행할 때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기준가)을 정하는 규정은 없다. 회사가 임의로 정할 수 있지만 법원의 인가를 받아야 확정된다. 그러나 그동안 SK그룹과 같은 방식으로 지주사 전환과 대주주 주식교환을 진행한 LG그룹, GS그룹, 태평양, 네오위즈 등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산정했기 때문에 SK에너지 역시 같은 방식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SK그룹 관계자도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지만 시장과 주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SK에너지 공개매수 가격은 어떻게 정하나?사업자회사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지주사 주식을 나눠주는 스왑거래에서 공개매수가격은 이사회 결의 직전일을 기준으로 ▲ 한달간 주가 ▲1주일간 주가 ▲ 직전일 주가를 산술평균해서 구한다. 다만 직전일 주가가 가장 낮으면 직전일 주가로 정한다.&nbsp; 이렇게 나온 가격에 일정 비율의 할증률을 적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거래는 대주주의 지주사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사업자회사 지분을 팔아 지주사 지분을 보충하는 성격이어서, 사업자회사인 SK에너지 주식가치를 할증해 평가할 경우 대주주 지분 가치를 부풀린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SK그룹의 입장에서는 선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이같은 가정을 반영한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은 13만원대 초반, 30일 SK에너지 주가가 13만원을 하회하면 그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이 된다. &nbsp;▲ SK에너지 최근 주가 흐름과 공개매수 기준가 예상. 29일 거래량은 전일과 동일하게 가정. <자료제공 : 굿모닝신한증권>◇ 31일 이사회 결의 예정굿모닝신한증권 이광훈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가정으로 산정한 SK에너지 공개매수 기준가는 13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세가지 평균 주가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SK에너지 주식의 공개매수를 결의하는 시점의 주가가 13만원보다 낮아지면 그 주가가 공개매수 기준가가 된다"고 설명했다.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감으로 미국 증시가 29일 급락하면서 SK에너지의 주가도 13만원 전후로 내렸기 때문에 이같은&nbsp;가능성은 더 높아졌다.&nbsp;만약 30일 주가도 비슷한 수준또는 그 이하에서 마감되면 30일&nbsp;종가가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이 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SK그룹의 입장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SKC&C가 보유한 SK에너지 지분가치가 가능하면 높게 평가돼야 SK(주) 지분으로 바꿀 때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어 내심 주가 상승을 바라겠지만, 미국 증시 영향으로 주가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SK에너지 공개매수 결정 시기를 더 늦출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SK그룹 지주사인 SK(003600)(주)는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SK에너지(096770) 주식의 공개매수를 결의할 예정이며 최근 이사진들에게 이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SK에너지, 페루 LNG 지분 1/3 처분☞(특징주)SK에너지 급등..`SK㈜ 공개매수 기대감`☞코스피, 닷새만에 하락..경계심리 여전
2007.08.29 I 이진우 기자
  • (재송)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28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동아제약(000640)=강문석 이사측이 요구한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6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운제과(005740)=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취득 기간은 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석달간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14억3000만원이다.▲대한은박지(007480)=투자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계열회사인 에어컨용 열교환기 사업체 대한공조 주식 29만5000주를 10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NHN(035420)=네오플의 유상감자에 참여, 현재 보유하고 있는 네오플 주식중 61만주를 231억원을 받고 처분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엠피씨(050540)=최근 최대주주로 오른 황인준 부회장측 건설시행사로 유니버셜스튜디오 국내 사업권을 지닌 USK프로퍼티홀딩스 주식 16만8000주를 210억원에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디유하이텍(066430)=일반공모 방식으로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다음달 12일과 13이 이틀간 청약을 받아 다음달 18일 납입을 실시한다. ▲코스프(017160)=지난달말 결의한 6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주금이 납입되지 않아 무산됐다고 28일 공시했다.▲골든프레임(036760)=원활한 유상증자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 예정이던 1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다음달 13일로 늦추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AP우주통신(015670)=증권선물거래소는 28일 AP우주통신의 상장폐지절차를 진행,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진기업(023410)=28일 계열사 기초소재와 로젠이 한국통운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한국통운을 계열사로 쳔입했다고 공시했다.▲싸이더스(052640)=미국의 프로그램공급자인 이매진아시안엔터테인먼트사(IA)와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및 경영참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인콤(060570)=28일 주가변동에 따라 전환가액을 7300원에서 5120원으로 조정했다.▲한일건설(006440)=시행사인 YOUNEX INTERNATIONAL과 괌 타무닝 아파트, 타운하우스 및 단독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17억3563만원이다. ▲남한제지(001950)=원고측이 제기한 합병무효청구 항소심에 대해 대전고등법원이 지난 24일 기각을 판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우영(012460)=신주인수권부 사채의 행사가액을 2413원으로 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텍셀네트컴(038540)=개인투자자 김수웅씨가 제3자배정유상증자로 5.59%(271만8447주)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28일 공시했다.▲에스켐(052020)=SF인베스트먼트는 에스켐 14만5374주(2.00%)를 장내 매도했다고 28일 공시했다.▲성일텔레콤(068630)=사명을 에피밸리로 변경한다고 28일 공시했다.▲동일철강(023790)=주식분할 결정과 관련해 정정공시를 냈다. 임시주주총회가 기존 10월5일에서 8일로 낮춰지고 신주권 상장예정일도 11월 17일에서 22일로 미뤄졌다.▶ 관련기사 ◀☞에스에프인베스트, 에스켐 이익실현 나서
2007.08.29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노조 휴일특근 중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은 내일자(8월28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송도..자유도 특별도 없는 경제자유특별구역-대출자 골탕먹이는 은행 CD-하반기 취업기상도 살펴보니..증권.건설 '맑음', 유통'흐림-현대차노조 휴일 특근 중단..이번주부터▲종합 -김포~홍차오 항공셔틀 10월께 운항-미국 주택경기 심상찮네-마카오에 세계최대 카지노-미국 게일사 송도개발 능력 과연 있나 -공정위 서울우유, 청호나이스, 좋은사람들 불공정 적발-한전직원이 토익에 목매는 이유▲정치-수정?강행? 대운하 갈림길-건교부 기자단도 "현 기자실 사수"▲국제 -중국 텐진에 서비스단지 20곳 사수 -미국 연기금, 헤지펀드 투자 보류 -미국 지원병에 2만달러 준다 ▲금융-은행 CD금리 올리고 이자부담 고객에 -외환은행 협상 제동거나 -신한금융그룹 임원인사..카드사장 이재우씨, 지주 부사장 이백순씨▲기업과증권 -디카 신르네상스 시대 -삼성전자 삼성 SDS 프린터사업 함께 한다. -KT 인터넷 전화에 '딴죽'-삼성 8세대 LCD라인 가동..50인치 LCDTV가격 싸질듯 -증권거래소 "상장 전격 보류"◇서울경제신문▲1면 -한은 "경영권 보호장치 도입해야"-교보생명 유상증자 정부, 참여확정-지방 투기과열지구 추가해제 추진▲종합-CD금리 상승..이자 부담 눈덩이-주공, 사업부제로 조직 전면개편-성실납세 지방사업자 정기 세무조사 면제▲금융-HSBC 외환은행 인수 차질 빚을 듯..금감원 "법원 판결전 승인 어렵다"-은행권,대출때 "펀드 가입하시죠"-보험설계사 펀드 판매 허용 추진▲국제-미국 "특허법 개정" 찬반논란 가열-일본 내달에도 금리 동결할듯 ▲산업-C&그룹 조선사업 본격화-유진그룹, 한국통운도 인수 -삼성전자 "대형 LCD TV공략"-이통사,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부심◇한국경제신문▲1면-아열대 기후가 시장 바꾼다-이구택 회장 "독과점도 글로벌차원서 봐야"-거래소 상장 사실상 포기 ▲종합-국민임대주택 앞당겨 공급..전세난 차단-HSBC-금감원 '외환은행 인수' 신경전▲국제-G8에서 G13으로 개편 목소리 커진다-중동 부국펀드 아시아 공략-라오스 증권시장 내년 개장▲산업-삼성전자, S-LCD 8세대 양산 시장 -하이닉스 매출 세계 7위로 하락-중국산 수입 중단..철근 품귀-아주에너지, 태양광 사업 본격화-롯데는 이명박 수혜주?-진로, 이마트 '바잉파워'에 도전장▲금융-신상훈 행장 '포스트 라응찬' 굳혀-처분조건부 대출 주택시장 영향 적다
2007.08.28 I 윤진섭 기자
  •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28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동아제약(000640)=강문석 이사측이 요구한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6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운제과(005740)=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취득 기간은 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석달간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14억3000만원이다.▲대한은박지(007480)=투자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계열회사인 에어컨용 열교환기 사업체 대한공조 주식 29만5000주를 10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NHN(035420)=네오플의 유상감자에 참여, 현재 보유하고 있는 네오플 주식중 61만주를 231억원을 받고 처분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엠피씨(050540)=최근 최대주주로 오른 황인준 부회장측 건설시행사로 유니버셜스튜디오 국내 사업권을 지닌 USK프로퍼티홀딩스 주식 16만8000주를 210억원에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디유하이텍(066430)=일반공모 방식으로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다음달 12일과 13이 이틀간 청약을 받아 다음달 18일 납입을 실시한다. ▲코스프(017160)=지난달말 결의한 6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주금이 납입되지 않아 무산됐다고 28일 공시했다.▲골든프레임(036760)=원활한 유상증자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 예정이던 1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다음달 13일로 늦추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AP우주통신(015670)=증권선물거래소는 28일 AP우주통신의 상장폐지절차를 진행,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진기업(023410)=28일 계열사 기초소재와 로젠이 한국통운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한국통운을 계열사로 쳔입했다고 공시했다.▲싸이더스(052640)=미국의 프로그램공급자인 이매진아시안엔터테인먼트사(IA)와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및 경영참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인콤(060570)=28일 주가변동에 따라 전환가액을 7300원에서 5120원으로 조정했다.▲한일건설(006440)=시행사인 YOUNEX INTERNATIONAL과 괌 타무닝 아파트, 타운하우스 및 단독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17억3563만원이다. ▲남한제지(001950)=원고측이 제기한 합병무효청구 항소심에 대해 대전고등법원이 지난 24일 기각을 판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우영(012460)=신주인수권부 사채의 행사가액을 2413원으로 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텍셀네트컴(038540)=개인투자자 김수웅씨가 제3자배정유상증자로 5.59%(271만8447주)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28일 공시했다.▲에스켐(052020)=SF인베스트먼트는 에스켐 14만5374주(2.00%)를 장내 매도했다고 28일 공시했다.▲성일텔레콤(068630)=사명을 에피밸리로 변경한다고 28일 공시했다.▲동일철강(023790)=주식분할 결정과 관련해 정정공시를 냈다. 임시주주총회가 기존 10월5일에서 8일로 낮춰지고 신주권 상장예정일도 11월 17일에서 22일로 미뤄졌다.▶ 관련기사 ◀☞에스에프인베스트, 에스켐 이익실현 나서
2007.08.28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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