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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aily인터뷰)양천식 행장 "종합 해외기업금융 제공"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양천식 수출입은행장(57·사진)은 12일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사업을 모색할 때 제일 먼저 찾는 금융회사가 되겠다"며 "해외금융에 있어 이른바 `파이낸셜 어레인저(Financial Arranger·금융조정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양 행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수출입은행의 비전을 밝혔다. ▲ 양천식 행장그는 "이제까지는 해외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의 금융을 도왔었다"며 "이젠 해외에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단계부터 종합적으로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서 해외기업금융 지원이란 금융서비스는 물론, 사업 컨설팅과 경영자문 등 비금융서비스도 포함한다"고 말했다.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 필요한 정보, 컨설팅, 자문 등 여러 `비(非)금융 지원서비스`를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수출입은행이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고, 또 필요하다면 국내외 유수의 금융회사에 고객을 연계시켜줄 방침"이라며 "해외 유수의 금융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올해 실적 좋다..연말까지 여신 39조 달성" 양 행장은 지난해와 올해 수출입은행의 여신규모가 급성장하는 등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수출입은행의 연간 여신지원 규모가 총 30조원을 넘어섰다"며 "올들어 8월말까지 여신규모가 27조6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35조원 대비 8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총여신잔액이 45조원 수준이며, 연말까지 5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행장은 실적호조의 배경에 대해 "올해 수출입은행이 주된 지원분야인 선박, 플랜트, 건설, IT 등의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수출 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금융수요도 급증한 덕택"이라고 말했다. ◇ "법원판결전 외환銀 지분매각 안해" 양 행장은 보유중인 외환은행(004940) 지분 6.25%를 론스타 관련 법원판결이 나오기 전까진 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행장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매입과정에 대한 법원재판이 진행중"이라며 "수출입은행은 판결이 나온 후 그 결과에 따라 지분을 매각하든 보유하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말해 법원 판결전까지는 어떤 구체적인 행동도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금융감독당국이 HSBC의 외환은행 인수의사에 대해 `법원 판결전에는 인수 검토를 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하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론스타는 지난 3일 HSBC와 외환은행 지분 51.02%를 63억1700달러에 매입키로 전격 합의했다. 주당 인수예정가격은 1만8045원이다. 최근 외환은행 주가는 주당 1만5000원선을 넘나들고 있다. 12일 오후 3시15분 현재 외환은행 주가는 주당 1만4700원이다.◇ "남북경협 확대로 수출입은행 역할증대 기대" 양 행장은 10월초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남북경협이 확대될 수 있고, 그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역할도 더 커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수출입은행은 남북경협기금을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그는 "남북정상회담뿐만 아니라 6자회담 속개와 북-미 직접접촉 가능성으로 북핵리스크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본다"며 "이로써 남북경협 확대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양 행장은 "앞으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기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남북경협이 변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협기금 운영기관장임에도 이번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포함되지 않은데 대해 "남북경협과 관련 통일부와 협의해 업무를 하고 있다"며 "역할이 다소 겹쳐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지난 11일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47명을 발표했다. 이중 금융권에선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서브프라임, 아직까진 조달에 큰 지장없어" 양 행장은 미국 서브프라임(저신용 주택대출) 부실사태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수출입은행의 조달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직 아니라고 밝혔다. 양 행장은 "8월 중순부터 서브프라임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제시장에서 차입금리가 상당폭 올랐다"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출입은행은 한국 대표 외자조달 기관"이라며 "기존 네트워크와 널리 알려진 브랜드 파워 덕분에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달금리는 높아졌지만 대출금리는 가급적 올리지 않고 은행내에서 흡수하려 한다"며 "서브프라임이 아주 장기화되지 않는 한 대출금리에 조달금리를 그대로 반영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양천식 행장 "법원판결전 외환銀 지분매각 안해"☞경제개혁연대, 론스타관련 정보공개청구소송☞"한국, 론스타 사태 머뭇거리면 타격"-FT
- (미리보는 경제신문)북 핵포기땐 평화협정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내일자(9월8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달라진 추석보너스 문화-북핵 해결땐 평화협정 추진..한미 정상회담-SK텔레콤 요금 내린다-한미 FTA 비준안 국회 제출-중국서 번돈 송금 빨라진다 ▲ 종합 -추석 제수용품 공급 3배 늘린다-한은총재 "내년 한국 경기 하향위험 커져"-스티븐 로치 "서브프라임 위기 언제 끝날지 몰라"-바이오디젤 2010년까지 면세혜택-IMF, 내년 세계경제 성장전망 낮출 듯▲ 정치·외교안보 -李 "혼자 힘들다 힘 합치자", 朴 "화합하면 정권 찾는다"-남북 정상회담 경제인 16명 동행-친노 3인 협공에 손·정 움찔▲ 국제 -미 중 러 인도 등 원자력 발전 르네상스 시대 열린다-그린스펀 "미국 신용위기 87·98년과 유사"-가짜 권총강도 당한 워런버핏, 7억원짜리 낡은 주택서 산다-국제유가 사상최고치 육박▲ 금융·재테크 -금감위장 "금융사 M&A규제 확 풀겠다"-하나은행, 정기예금 공동구매땐 금리혜택-2조원 국제 물류투자펀드 조성▲ 기업과 증권 -박용성회장, IOC위원 사임-서울화력발전소 지하로 옮긴다-글로벌차 화두는 CO2 전쟁-잘나가는 인텔..고개숙인 삼성전자-이젠 실적좋은 내수주 투자해볼까-인기많은 교육주 옥석가려 투자를▲ 부동산 -갈수록 비싸지는 서울 오피스빌딩-13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대전 아산 청주 등 11개 도시 풀려 ◇서울경제신문▲1면 -글로벌시장 신용경색 재발 조짐-한은, 외환보유액 수익률 공개 검토-부시 "북 핵포기땐 한국전쟁 끝낼 수 있다"-한미FTA 비준 연내처리 불투명-금감위장 "HSBC 외환은행 인수 법원판결전 불가능"▲종합 -공정위 "이젠 업종별로 감시"-바이오디젤 교통세 2010년까지 면제-대전 등 지방 11곳 투기과열지구 해제-글로벌시장 신용경색 재발 조짐-한은 "서브프라임 파장 일단 관망 국내 실물경제엔 영향 작아"-한미정상 시드니 대좌..한반도 평화체제 틀 갖추기 시동-나라 살림살이 집계 엉터리-올해 세수 전망치도 부실-금감위장 "외환은행 매각 법원판결전 불가능"-방통융합·로스쿨 설치 최우선 국정과제 선정 ▲금융 -교보생명 연말상장 속도 붙는다-카드 부가서비스 연쇄축소 우려▲국제 -"에너지 부문별 개발 재앙 부를 것"..서머 다보스포럼-다보스포럼, 중국 위안화절상·외국계 증권사 합작진출 허용-델파이 경영정상화 박차-너무 검소한 버핏▲산업 -기업, 추석마케팅 시동-국내 차CEO들 "가자 독일로"-LG화학 중국에 PVC 일관 생산체제 구축▲증권 -재료보유 종목에 베팅하라-중국 관련주, 중국조정 대비를-외국인, LG필립스LCD 매도공세 스톱-서울증권 "사라-팔아라 분명히 쓰겠다"-이달 경영권 매각기업 공시 나오기전 상한가-엔터테인먼트주식 "울고싶어라"-동일철강 100만원 돌파◇ 한국경제신문 ▲ 1면 -추석선물세트 거품 심하다-금감위장 "금융M&A 규제 완화"-부시 "북 핵폐기하면 평화조약"-박용성회장 IOC위원 전격 사퇴▲종합 -다보스포럼 "중국경제 앞으로 50년 황금기"-재경부 실수..나라살림 17조 왔다갔다-선거용 인기영합법안 쏟아내-대전서구·천안 등 지방 11곳 투기과열지구 해제-국제물류펀드 2조규모 조성-한은총재 "부동산PF 등 주택금융 예의주시"-공정위·법무부, 동의명령제 권한 다툼-한중 투자보장협정 개정▲정치 -李-朴 "화합하자"했지만..-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13명 명단발표..과기 등 실무장관 7명 눈길-청와대, 李후보 고소 강행▲국제 -그린스펀 "최근 서브프라임 신용경색 블랙먼데이 닮아가고 있다"-내년 롱드레스 유행예감▲산업 -LG화학, PVC라인 수직통합-철강, 쇳물 생산업체 이익호조-냉연업체 겨우 적자 모면-대우조선, 세계 최대 LNG선 명명식-SK에너지, 탈황시설 준공▲부동산 -수도권 이사철 집값 강보합-경매 최고 감정가 아파트 등장..타워팰리스 40억▲증권 -증시 쥐락펴락 프로그램 매매-제품값 올리니 주가도 고고..현대제철 동국제강 한솔제지-야호, 개인투자자에 또 경영권 양도..주력사업 이번엔 자원개발-SK에너지, 인천정유 합병 긍정적-국제상사 대주주매물 나온다-STX팬오션 등 7사 다음주 공모
- 집행유예 정몽구 회장 "죄송합니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여러분 죄송합니다..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6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던진 한마디 말이다. 정 회장은 이날 실행을 피해 심적 안도감을 가졌겠지만, 밖으로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 정 회장은 이날 재판 30분전인 오후 2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 출석, 방청석 맨 앞줄에 굳은 표정으로 앉았다. 이후 제10형사부 이재홍 수석부장판사의 선고결과가 시작됐다. 이 부장판사는 정 회장에게 "점심은 잘 먹었느냐" "심정이 찹찹하지 않느냐"고 운을 띄운 뒤, 법조계·경제계·언론계·시민 등 각계 각층에게 이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구해봤다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정몽구 회장의 실형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적은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거나 경영승계를 위해 편법을 동원하는 재벌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하는 반면, 집행유예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 정치자금을 요구하니 비자금 조성은 필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등 말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는 "그러나 현대차는 국내 제2의 거대기업이고, 정몽구 회장은 기업 선두에서 지휘하는 스타일이라 한국경제를 위기에 처하게 할 도박을 하기 어려웠다"면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 부장판사는 "특히 앤론사태의 경우 미국은 비슷한 규모의 기업 20개정도 없어져도 문제없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면서 "개인적으로나 재판부 토론결과 집행유예로 결과가 모아졌다"고 강조했다. 이 부장판사는 또 "정 회장이 최근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임명된 점이 재판부에 심리적 압박감으로 작용했다"면서 "앞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1심에서 집행유예없이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검찰은 정 회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한 바 있다. 법원은 대신 정 회장에게 3가지 사회봉사명령을 지시했다.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을시 집행유예도 무효화된다는 전제다. 우선, 정 회장이 사회공헌 약속을 한데로 올해부터 한해 1200억원씩 7년간 총 8400억원의 재산을 사회공헌을 위해 쓰라고 지시했다. 개인에게 부담이 될 정도의 재산을 사회공헌에 쓰도록 명령하는 것은 실형에 준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다. 법원은 정 회장에게도 한해 1200억원의 돈은 적은 액수가 아닐 것이며,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기 보다는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법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 등 경제인 모임에 나가 최소 2시간 이상 이번 재판을 받은 소감과 준법정신에 대해 강연을 하라고 명령했다. 또 일간지 등 언론에 준법경영을 주제로 한 기고문을 쓰라고 지시했다. 이 부장판사는 "정 회장을 감옥에 넣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다"면서 "국가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를 고려할 때 정 회장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이 사회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회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도 이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
-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30일)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가온미디어(078890)=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업과 전자상거래업을 추가할 예정. 이와 관련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16일 개최된다.▲홈캐스트(064240)=증권거래법 위반으로 대표이사가 약식기소 됨.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이보선 대표와 최승조 이사가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약식 기소된 것.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약식명령을 통해 이 대표와 최 이사에게 각각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디지탈디바이스(061140)=미국 국방부의 조달 에이전트인 허쉬캐피탈(Hirsch Capital Corp.)과 1년간 1억달러(943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제품 공급계약을 체결.▲동원금속(018500)=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현지법인 `마타도르-동원`에 53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35%를 취득.▲삼성카드(029780)=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키로 함. 발행 이자율은 5.73%.▲인네트(041450)=지난달 30일 결의한 4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14일로 연기. 상장예정일도 다음달 21일에서 오는 10월4일로 늦춰졌다.▲국제상사(000680)=법원의 매매거래 재개 간접강제신청 인용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오는 9월 3일자로 매매거래정지 해제.▲특수건설(026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김도헌 전무와 2인이 보유중이던 특수건설 주식 18만4900주(2.89%)를 처분.▲CJ(001040)=중국내 B2B 전문 유통법인 CJ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을 설립하고 계열사로 추가. 이에 따라 CJ의 계열사는 132개에서 133개로 늘어났다. ▲케이알(035950)=지난 10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제3회 해외CB(전환사채)발행을 취소.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에 따라 불납입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미래와사람(008600)=국민은행과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07년10월1일까지 1개월 연장.▲한통데이타(045760)=97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액은 2320원이며, 할인율은 10%다. 증자대금 납입일은 다음달 7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증자 대상자는 김정희, 문영식, 이계순, 임명수씨 등이다. ▲코아정보시스템(039990)=보유지분 처분에 때라 선양디엔티를 계열회사에서 제외. ▲썸텍(056020)=대표이사인 이응배씨가 장외매수를 통해 썸텍의 지분 19.66%(267만8630주)를 취득해 사실상 지배주주가 됐다고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해외 합작법인인 남경금포금호화공유한공사에 대해 374억3400만원을 채무보증하기로 결정. 보증기간은 2007년 8월30일부터 2014년 8월29일까지.▲체시스(033250)=계열사인 에이엠에스에 대해 45억5000만원을 채무보증하기로 결정. 보증기간 시작일은 2007년 8월30일부터이며 종료일은 미정.▲네오위즈게임즈(095660)=이사회 결의에 따라 우리사주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 부여한도는 29만8689주이며 올해는 1만1280주가 부여된다. 올해 부여되는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의 행사기간은 2008년 8월 30일부터 2009년 8월 29일까지다.▲대우차판매(004550)=수입차(Volvo) 판매업 진출을 위해 브이엠모터스를 신설하고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 ▲네오웨이브(042510)=소액주주인 노영우씨가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법규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개최가 금지됐다고 공시. ▲봉신(005350)=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출성형기 제조판매사인 진화글로텍에 140억원을 출자하고 30.57%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진화글로텍(068770)=최대주주인 이모씨 외 1인이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봉신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봉신은 이씨 등이 보유한 진화글로텍 305만7129주(30.57%)를 140억원에 인수했다. 계약금 20억원은 30일 지불되며 중도금과 잔금은 각각 실사후 10영업일 이내, 임시주주총회일에 지급될 예정. ▲에스에이치텍(088810)=한국줄기세포뱅크 지분 46%를 인수, 계열사에 포함한다고 공시. 한국줄기세포뱅크는 성체줄기세포 보관 및 관련 치료제 개발 및 공급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가온미디어, 통신판매·전자상거래 등 사업목적 추가☞가온미디어, 터키 도간TV에 셋톱박스 공급
- SK에너지 공개매수 가격 얼마나 될까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SK에너지(096770)의 공개매수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이 13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를 결의하는 이사회 전일까지의 주가를 반영해 결정하는데, 최근 주가의 흐름으로 볼 때 13만원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29일과 30일의 주가 흐름이 SK에너지 공개매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증시 급락의 충격으로 29일 SK에너지의 주가가 13만원을 하회하면서 공개매수 가격이 12만원대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개매수 가격의 의미는?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은 엄밀히 말하면 '공개매수 기준가'다. SK그룹이 추진하는 이번 스왑거래가 공개매수 기준가대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매수에 응한 SK에너지 주식과 비슷한 가치의 SK(주) 주식을 주는 거래이기 때문이다. 지분을 대량 확보하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일반적인 공개매수와는 성격이 다르다.SK그룹은 SK에너지 주주들에게 공개매수 신청을 받아서 보유 주식의 가치에 맞먹는 SK(주) 주식을 나눠줄 예정인데, SK에너지 주식과 SK(주) 주식의 가치가 매일 변하는 게 문제다. 그래서 우선 SK에너지의 가치를 정하고 한달쯤 후의 SK(주) 주식의 가치를 정해서 교환비율을 산정한다.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은 SK에너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SK에너지 1주를 얼마에 가치로 정해서 나중에 SK(주) 주식과 바꿔줄 것이냐를 정하는 기준이다.예를 들어 공개매수 가격이 13만원으로 정해진다면 SK에너지 주주는 보유주식에 13만원을 곱한 금액만큼의 SK(주) 주식을 받게 된다. SK(주) 주식 가치도 매일 변하므로 가치를 정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는 앞으로 한달여 동안의 SK(주) 주가에 따라 결정된다.현행법상 이같은 공개매수 절차를 진행할 때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기준가)을 정하는 규정은 없다. 회사가 임의로 정할 수 있지만 법원의 인가를 받아야 확정된다. 그러나 그동안 SK그룹과 같은 방식으로 지주사 전환과 대주주 주식교환을 진행한 LG그룹, GS그룹, 태평양, 네오위즈 등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산정했기 때문에 SK에너지 역시 같은 방식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SK그룹 관계자도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지만 시장과 주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SK에너지 공개매수 가격은 어떻게 정하나?사업자회사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지주사 주식을 나눠주는 스왑거래에서 공개매수가격은 이사회 결의 직전일을 기준으로 ▲ 한달간 주가 ▲1주일간 주가 ▲ 직전일 주가를 산술평균해서 구한다. 다만 직전일 주가가 가장 낮으면 직전일 주가로 정한다. 이렇게 나온 가격에 일정 비율의 할증률을 적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거래는 대주주의 지주사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사업자회사 지분을 팔아 지주사 지분을 보충하는 성격이어서, 사업자회사인 SK에너지 주식가치를 할증해 평가할 경우 대주주 지분 가치를 부풀린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SK그룹의 입장에서는 선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이같은 가정을 반영한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은 13만원대 초반, 30일 SK에너지 주가가 13만원을 하회하면 그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이 된다. ▲ SK에너지 최근 주가 흐름과 공개매수 기준가 예상. 29일 거래량은 전일과 동일하게 가정. <자료제공 : 굿모닝신한증권>◇ 31일 이사회 결의 예정굿모닝신한증권 이광훈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가정으로 산정한 SK에너지 공개매수 기준가는 13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세가지 평균 주가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SK에너지 주식의 공개매수를 결의하는 시점의 주가가 13만원보다 낮아지면 그 주가가 공개매수 기준가가 된다"고 설명했다.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감으로 미국 증시가 29일 급락하면서 SK에너지의 주가도 13만원 전후로 내렸기 때문에 이같은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만약 30일 주가도 비슷한 수준또는 그 이하에서 마감되면 30일 종가가 SK에너지의 공개매수 가격이 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SK그룹의 입장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SKC&C가 보유한 SK에너지 지분가치가 가능하면 높게 평가돼야 SK(주) 지분으로 바꿀 때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어 내심 주가 상승을 바라겠지만, 미국 증시 영향으로 주가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SK에너지 공개매수 결정 시기를 더 늦출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SK그룹 지주사인 SK(003600)(주)는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SK에너지(096770) 주식의 공개매수를 결의할 예정이며 최근 이사진들에게 이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SK에너지, 페루 LNG 지분 1/3 처분☞(특징주)SK에너지 급등..`SK㈜ 공개매수 기대감`☞코스피, 닷새만에 하락..경계심리 여전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노조 휴일특근 중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은 내일자(8월28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송도..자유도 특별도 없는 경제자유특별구역-대출자 골탕먹이는 은행 CD-하반기 취업기상도 살펴보니..증권.건설 '맑음', 유통'흐림-현대차노조 휴일 특근 중단..이번주부터▲종합 -김포~홍차오 항공셔틀 10월께 운항-미국 주택경기 심상찮네-마카오에 세계최대 카지노-미국 게일사 송도개발 능력 과연 있나 -공정위 서울우유, 청호나이스, 좋은사람들 불공정 적발-한전직원이 토익에 목매는 이유▲정치-수정?강행? 대운하 갈림길-건교부 기자단도 "현 기자실 사수"▲국제 -중국 텐진에 서비스단지 20곳 사수 -미국 연기금, 헤지펀드 투자 보류 -미국 지원병에 2만달러 준다 ▲금융-은행 CD금리 올리고 이자부담 고객에 -외환은행 협상 제동거나 -신한금융그룹 임원인사..카드사장 이재우씨, 지주 부사장 이백순씨▲기업과증권 -디카 신르네상스 시대 -삼성전자 삼성 SDS 프린터사업 함께 한다. -KT 인터넷 전화에 '딴죽'-삼성 8세대 LCD라인 가동..50인치 LCDTV가격 싸질듯 -증권거래소 "상장 전격 보류"◇서울경제신문▲1면 -한은 "경영권 보호장치 도입해야"-교보생명 유상증자 정부, 참여확정-지방 투기과열지구 추가해제 추진▲종합-CD금리 상승..이자 부담 눈덩이-주공, 사업부제로 조직 전면개편-성실납세 지방사업자 정기 세무조사 면제▲금융-HSBC 외환은행 인수 차질 빚을 듯..금감원 "법원 판결전 승인 어렵다"-은행권,대출때 "펀드 가입하시죠"-보험설계사 펀드 판매 허용 추진▲국제-미국 "특허법 개정" 찬반논란 가열-일본 내달에도 금리 동결할듯 ▲산업-C&그룹 조선사업 본격화-유진그룹, 한국통운도 인수 -삼성전자 "대형 LCD TV공략"-이통사,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부심◇한국경제신문▲1면-아열대 기후가 시장 바꾼다-이구택 회장 "독과점도 글로벌차원서 봐야"-거래소 상장 사실상 포기 ▲종합-국민임대주택 앞당겨 공급..전세난 차단-HSBC-금감원 '외환은행 인수' 신경전▲국제-G8에서 G13으로 개편 목소리 커진다-중동 부국펀드 아시아 공략-라오스 증권시장 내년 개장▲산업-삼성전자, S-LCD 8세대 양산 시장 -하이닉스 매출 세계 7위로 하락-중국산 수입 중단..철근 품귀-아주에너지, 태양광 사업 본격화-롯데는 이명박 수혜주?-진로, 이마트 '바잉파워'에 도전장▲금융-신상훈 행장 '포스트 라응찬' 굳혀-처분조건부 대출 주택시장 영향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