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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러쉬와 해변 정화 봉사활동 진행
  • 배민, 러쉬와 해변 정화 봉사활동 진행
  • 우아한형제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배달의민족과 러쉬코리아가 공동으로 해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8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인천 영종도서 러쉬코리아 구성원들과 함께 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우아한형제들의 사내 구성원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아한땀방울’과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러쉬의 글로벌 캠페인 ‘플라스틱줍깅 시즌2’를 연계해 진행했다.봉사활동에는 사전에 사내 게시판 모집을 통해 자원한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27명과 러쉬 구성원 28명 및 해양보호단체 협의체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와 유명인해양청소봉사단 스태프 등 총 62명이 참여했다.배민과 러쉬 구성원 및 스태프들은 이날 인천 영종도 남측 방조제에서 약 3시간 동안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의 양은 173kg에 달해 참여한 구성원들 대부분이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는 후기를 남겼다.방조제의 경우 파도에 떠밀려온 여러 쓰레기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돌 사이에 박히는 경우가 많아 비치클린에서 중요한 구역이다. 실제 이날 활동에서도 신발, 라면봉지, 주사기 등 바다에서 보기 어려울 법한 폐기물과 함께 바다 쓰레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부표에서 나온 스티로폼 잔해들이 많이 나왔다. 활동에 참여했던 우아한형제들과 러쉬 구성원들은 모두 ‘환경’이라는 공통 주제에 관심있는 두 회사가 만나 뜻을 함께 한 것이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러쉬는 지난 2019년부터 해안가를 중심으로 환경보호 활동의 하나인 플로깅 캠페인 ‘플라스틱줍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김중현실장은 “환경 문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회사로서, 이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관련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여러 회사, 단체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1 I 문다애 기자
CJ제일제당,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전용상품 선보인다
  • CJ제일제당,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전용상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달커머스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기획과 제조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배민은 데이터·플랫폼 운영·물류 인프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배달커머스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마케팅과 유통 부문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B마트 내 전용관을 신설하고, 햇반·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들 뿐만 아니라 배달커머스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냉동과 냉장식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최근 배민에서 새롭게 론칭한 ‘대용량특가’ 입점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주력상품군인 소스, 오일, 양념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민에 입점한 소상공인 대상 기업간거래(B2B) 제품군도 확대한다.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 김현진 CJ제일제당 디지털사업본부장, 최자은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담당,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 전성준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센터장, 권혁진 우아한형제들 MD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과 이커머스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1 I 이후섭 기자
핀다에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 입점…최저 금리 4.63%
  • 핀다에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 입점…최저 금리 4.63%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을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입점한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3분 이내에 최저 금리 4.63%, 최대 대출한도 1억원까지 실행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가입 대상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인 단독 명의의 개인사업자로, 휴·폐업 없이 현재 3개월 이상 연속된 매출이 있고,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최장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핀다는 사장님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개인이나 사업자로서 사용한 대출·카드 등 금융상품 이용 내역을 한번에 확인하고, 개인사업자(SOHO) 신용점수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의민족 라이더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자영업자 대출 1000조 시대를 맞아 사업자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09.07 I 임유경 기자
"한강공원서 일회용 배달용기 퇴출"…서울시, 플라스틱 재활용률 '69→79%'↑
  • "한강공원서 일회용 배달용기 퇴출"…서울시, 플라스틱 재활용률 '69→79%'↑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2026년까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10% 줄이고, 재활용률은 10%포인트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2025년부터 서울에서도 일회용컵 사용 시 보증금 300원이 부과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고, 한강공원 전역은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 금지구역’으로 운영된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7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하루 플라스틱 발생량은 2021년 2753t에서 2026년까지 2478t으로 10%(275t)줄이고 재활용률은 현재 69%에서 79%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서울 시내 하루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4년 896t에서 2021년 2753t으로 7년여 만에 200% 이상 증가했다. 또 폐플라스틱은 처리 과정에서 연간 40만 5000t의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이는 서울시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발생량의 13.6%에 해당한다.서울시의 이번 종합대책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건강한 일상 조성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프라 확충 △플라스틱 자원화·선순환 체계구축 등 3대 추진전략과 22개 세부과제으로 이뤄졌다. 시는 △일회용컵 △음식 배달용기 △상품 포장재 등 3개 품목을 중점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도입,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컵 사용 시 보증금 300원이 부과된다. 또 주요 배달플랫폼(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과 협약을 맺고 앱으로 음식 주문 시 다회용 그릇에 담아주는 ‘제로식당’ 서비스는 현재 10개 자치구에서 2026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세제·음식 등을 다회용기에 담아줘 일회용 포장재를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로마켓’도 2026년까지 1000개로 늘린다. 서울시는 다회용 그릇으로만 음식을 배달하는 ‘제로식당’을 현재 1000개에서 2026년 5000개까지 늘리고, 배달용 다회용 그릇 40만 개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장례식장과 행사·축제, 체육시설 등을 다회용컵과 용기를 사용하는 ‘제로 플라스틱’ 거점으로 전환한다. 앞으로 공공 기관이 주최하는 모든 행사·축제의 푸드트럭(먹거리트럭)은 다회용기 사용이 의무화된다. 한강공원은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 금지구역(제로 플라스틱존)’으로 운영된다. 올해 잠수교 일대를 시작으로 2024년 뚝섬·반포, 2025년 한강공원 전역으로 확대된다. 또 주요 업무지구인 ‘서대문역~청계광장~을지로’와 서울시청 일대 카페와 음식점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해 ‘일회용 플라스틱 청정지구’로 조성하고 향후 강남과 마곡지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거지 가까운 곳에 ‘분리배출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문전 혼합 배출이 이뤄지고 있는 ‘단독주택·도시형생활주택 밀집지역’ 재활용 분리배출 거점을 현재 1만 3000개소에서 2026년 2만 개소까지 늘린다. 또 신규 건축물 설계 또는 모아타운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공간’을 반드시 확보하는 ‘건축물 자원순환 설계 가이드라인’을 개발·건축·정비사업 분야에 배포할 계획이다.서울시는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바꾸는 선순환 구조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의 종량제봉투 속 쓰레기 중 25.3%가 플라스틱과 비닐류로 하루 800t씩 소각·매립되고 있다. 시는 폐비닐, 봉제 원단 등을 별도 수거해 하루 335t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폐비닐을 연료유 또는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도시원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플라스틱을 비롯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해 서울이 세계적인 ‘순환경제 모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09.07 I 양희동 기자
핀다, 업계 최다 69개 금융사 제휴…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도 입점
  • 핀다, 업계 최다 69개 금융사 제휴…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도 입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을 입점시켰다고 7일 밝혔다.핀다는 케이뱅크의 합류로 업계 최다인 69개 제휴 금융사와 300여 개의 대출 상품을 보유하며 업계 1등 제휴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대출 상품을 입점시켜 고금리 시기에 대출 문턱이 높아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편의성을 높였다.핀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입점시켰다. 이 상품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3분 이내에 최저 금리 4.63%, 최대 대출한도 1억원까지 실행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가입 대상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인 단독 명의의 개인사업자로, 휴·폐업 없이 현재 3개월 이상 연속된 매출이 있고,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최장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한편 핀다는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개인이나 사업자로서 사용한 대출·카드 등 금융상품 이용 내역을 한번에 확인하고, 개인사업자(SOHO) 신용점수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의민족 라이더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여기에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자영업자 대출 ‘1000조’ 시대를 맞아 사업자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09.07 I 정두리 기자
'푸드로봇' 신스타프리젠츠, 57억 시리즈A 투자유치
  • [마켓인]'푸드로봇' 신스타프리젠츠, 57억 시리즈A 투자유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푸드로봇 업체인 신스타프리젠츠가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총 57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 인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44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투자에는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비롯해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 기존 주주 두 곳과 하나증권, 위즈도메인, 나우아이비캐피탈, 인라이트벤처 등 신규 투자자 네 곳까지 총 여섯 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신스타프리젠츠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스타프리젠츠는 오토웍(볶음기), 오토프라이어(튀김기) 등 자동조리로봇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푸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배달망이 촘촘하게 구축된 국내 보다는 땅이 넓어 음식 배송이 쉽지 않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먼저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4분기 K푸드 중심의 ‘옳소(OLHSO)’ 브랜드로 ‘옳소쿡앤루트(Cook-en-Route, 이동하며 조리)’와 ‘옳소레스토랑‘ 사업을 동시에 개시한다. ‘쿡앤루트’는 무인로봇키친을 트럭에 탑재해 배달 주문을 받으면 목적지로 이동하며 동시에 무인로봇키친을 통해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에 맞춰 조리함으로써 갓 조리된 따뜻하고 신선한 음식을 배달하는 푸드테크 기반의 새로운 배달사업이다. 주거 밀집도가 낮고,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멀리 떨어진 미국에서 새롭게 탄생한 푸드테크의 한 분야이다. ‘옳소’ 레스토랑은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코리안 바비큐 식당으로 한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확실한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개발이 완료된 ‘옳소’ 쿡앤루트 트럭을 미국 현지 규정에 맞게 제작하고, ‘옳소’ 레스토랑 출점 및 운영에 본격 나선다. 나아가 오토프라이어를 개발해 내년에는 치킨을 무인키친에서 조리해 배달하는 ‘치킨트럭 쿡앤루트’를 미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신종명 신스타프리젠츠 공동대표는 “쿡앤루트 기술은 미국 현지의 경쟁업체들에 비해서도 1년 반에서 2년 가량 앞서 있다”며 “4분기 사업을 개시하면서 신스타는 쿡앤루트 기술의 글로벌 선도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 오픈 예정인 ‘옳소’ 레스토랑은 미국 현지의 K 푸드 수요증가를 감안할 때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09.04 I 권소현 기자
배민커넥트, 에임스와 업무제휴계약… '나누' 플랫폼 서비스 선봬
  • 배민커넥트, 에임스와 업무제휴계약… '나누' 플랫폼 서비스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터리 교환형 충전 플랫폼 사업자 에임스는 우아한청년들과 업무제휴계약을 통해 배달의민족 내 다양한 서비스의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 업무 플랫폼 ‘배민커넥트’에 ‘나누’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사진=에임스)에임스는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교환형 충전 플랫폼 ‘나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오토바이 유통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전기오토바이 충전보급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충전 인프라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임스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에 대한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배달대행 시장에 배터리 교환충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월 정액요금제와 다양한 종류의 전기오토바이를 선보이며 배달라이더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업무제휴계약을 통해 배민커넥트 라이더는 전국에 설치되고 있는 전기오토바이 전용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이용이 가능하며, 배민커넥트 제휴 페이지를 통해 나누 네트워크 대표 전기스쿠터인 ‘나누 레오’, ‘KR모터스 이루션’, ‘대동모빌리티 GS-100’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전기스쿠터를 배민커넥트 전용 보조금 및 렌탈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에임스 관계자는 “이번 우아한청년들과의 협력을 통해 배민커넥트 라이더에게 나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에 설치된 전기스쿠터 배터리 교환형 충전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한 배터리 충전경험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배민커넥트 ‘나누’ 서비스는 오는 9월 4일 오픈되며 배민커넥트 전용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04 I 이윤정 기자
신협, ‘온통 아낌없이 드립니다’ 이벤트…기업뱅킹 고객 대상
  • 신협, ‘온통 아낌없이 드립니다’ 이벤트…기업뱅킹 고객 대상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협중앙회가 오는 10월 말까지 기업뱅킹 전면 개편 이벤트 ‘온(ON)통 아낌없이 드립니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신협중앙회)신협은 지난 7월 기업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기업뱅킹 서비스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쉽고 편리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디자인 구축, 비대면 상품 및 서비스 가입 고도화, 개인사업자 특화 모바일 서비스 등 사업자 고객에게 편리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신협은 기업뱅킹 전면 개편에 대한 기존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고, 신규 고객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기업뱅킹을 사용하는 기존 고객과 신협과 첫 거래를 하는 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벤트는 총 4가지로 진행된다. 기업뱅킹 신규 가입, 기업뱅킹 누적 10건 이상 이체, 법인 체크카드 발급 후 50만 원 이상 이용, 기업 자금관리서비스 가입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은 하나의 사업자번호 당 각각의 이벤트에 1회씩 참여할 수 있다.기업뱅킹 서비스 신규 가입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GS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 기업뱅킹에서 누적 10건 이상 이체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 기업뱅킹에서 법인 체크카드 발급 후 5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GS칼텍스 상품권 5만원권,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가입 시 선착순 100명에게 GS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기업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신협 온(ON)뱅크 기업) 실적을 모두 포함한다.배봉숙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이사는 “신협 기업뱅킹을 이용하시는 고객과 새로 가입하신 신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I 유은실 기자
“전경련 가입해달라” 요청에…쿠팡·우아한형제들, 내부검토
  • “전경련 가입해달라” 요청에…쿠팡·우아한형제들, 내부검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로부터 회원사 가입 요청 공문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은 지난달 말 전경련으로부터 회원사 가입 요청 공문을 받고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다.전경련이 보낸 공문엔 “대한민국의 중장기 비전과 대응전략을 민간의 시각으로 세울 싱크탱크로 재탄생하려 한다”며 “회원 가입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전경련은 정보통신(IT)·전자상거래 분야 등으로의 외연 확대를 위해 쿠팡과 우아한형제들에 회원사 가입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류진 전경련 신임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제조업 위주에서 벗어나 IT,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회원사를) 다양화해서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전경련은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55년 만에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했다. 이 과정에서 2016년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탈퇴했던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이 복귀했다.
2023.08.29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배달의민족과 협력… ‘즉시배송’ 퀵커머스 입지 강화
  • 홈플러스, 배달의민족과 협력… ‘즉시배송’ 퀵커머스 입지 강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이 배달의민족과의 제휴를 통해 배민스토어에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홈플러스, 배달의민족 손잡고 ‘즉시배송’ 퀵커머스 입지 강화. (사진=홈플러스)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45개 매장 기반의 ‘즉시배송’은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신선식품을 필두로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편리함으로 장보기 서비스로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이번 제휴를 통해 ‘1시간 즉시배송’의 배송 영역을 배달 앱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약 월 10만 건 이상의 신규 주문이 유입되는 집객 확대 및 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의 2022회계연도(2022년03월~2023년0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고 이용 고객 수 또한 107% 신장세를 보이며 거듭 성장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조건 ‘무료배송’ 정책 이후 현재까지 고객 유입이 84% 증가하며 ‘1시간 즉시배송’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는 분석이다.홈플러스는 ‘1시간 즉시배송’의 고객 접점과 서비스 경험 확대를 위해 대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배민스토어 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를 통해 젊은 연령층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경험과 접점을 다각화해 퀵커머스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목표다.배민스토어 제휴 기념 프로모션도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첫 구매 고객은 첫 구매 이후 재구매 시 최대 1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구매 고객에게도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6000원 할인 쿠폰을 매주 1장씩 제공한다. 이외에도 특가릴레이, 배민포인트 혜택을 담은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의 배달의민족 제휴를 통해 향후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게끔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9 I 백주아 기자
컴업 2023, 온라인 사전등록 시작…11월 6일까지 등록 신청
  • 컴업 2023, 온라인 사전등록 시작…11월 6일까지 등록 신청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의장 박재욱, 이하 코스포)은 ‘컴업 2023’의 온라인 사전등록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 2023은 11월 6일까지 컴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임직원, 투자자 등 생태계 관계자는 물론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 시 상세 프로그램과 일정 등 행사 정보와 함께 배달의민족, 쏘카 등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도 추첨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스타트업 창업자와 임직원을 위한 현장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참가신청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현장 비즈매칭은 행사 기간 동안 여러 투자자와의 대면 상담이 가능한 일대일 밋업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투자자와 상담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행사 현장에서 밋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 8월 현재 국내외 벤처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의 투자자들이 컴업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태로, 현장 참여가 어려울 경우 상시 진행 중인 온라인 비즈매칭 진행도 가능하다.올해 컴업은 ‘세상에서 가장 스타트업다운 행사’라는 비전 아래 약 70명에 이르는 대규모 자문위원회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스타트업 프로그램 ‘컴업스타즈 2023’(COMEUP Stars 2023)은 토너먼트로 선발 방식을 대폭 개편하고, 올해 첫 도입한 컴업하우스와 집중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예선 피칭을 거쳐 선발된 루키리그 40팀(컴업 40)과 아카데미리그 3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공개 IR 피칭을 펼치고 최종 우승을 향해 경쟁한다. 로켓리그 20팀도 선배 창업가로서의 경험과 성장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내외 창업가와 각계각층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만날 수 있는 컨퍼런스 세션 ‘퓨처토크’(Future Talk), 대기업·CVC 관계자들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오아이 그라운드’(OI Ground),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과의 글로벌 협업 세션 ‘컴업 엑스’(COMEUP X),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온 더 컴업’(On the COMEUP)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이 컴업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컴업 2023 집행위원장인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해 컴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바텀업(buttom-up) 방식을 한층 더 강조해 스타트업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8 I 김영환 기자
맛집 가고 경품 타고…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린다
  • 맛집 가고 경품 타고…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아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외식업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캠페인 기간 단골 맛집을 찾아 식사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맛집 상호, 소재지, 추천메뉴 등을 적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황금녘동행축제, 맛집기살리기)를 붙여 게시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후 중기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공지글에 댓글로 게시물 링크와 외식업주 응원 문구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교촌치킨·음료세트 또는 오휘 핸드크림 세트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교촌치킨과 LG생활건강은 각 경품을 기부했다. 기업들도 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기를 위해 힘을 보탠다. 배달플랫폼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행사 기간 동행축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농협·신한·비씨카드사는 ‘백년가게’에서 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부여한다.백년가게는 SNS 방문인증을 남긴 고객에게 에어팟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땅스부대찌개와 깐깐한족발도 기 살리기에 참여하며 향토기업인 대구 삼송1957, 인천 계양산전통흑미호두과자, 수원 하얀풍차 제과점, 홍천 산돌식품, 속초 설악단풍빵 등도 할인에 동참한다.
2023.08.28 I 김경은 기자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주가 영향 미미…결국 실적 개선여부 중요-대신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주가 영향 미미…결국 실적 개선여부 중요-대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신증권은 NAVER(035420)(네이버)에 대해 “AI 공개 당일 및 다음날 이틀간 주가 변동이 있었지만, 네이버의 AI 기술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8만원을 ‘유지’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AI 서비스로 인한 주가 상승은 AI 도입 후 향후 국내 B2C 서비스의 수익화 혹은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판단되며 그 전까지는 AI 도입에 따른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결국 본업에 따른 실적 개선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엔 전반적으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광고의 비수기 및 콘텐츠 관련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수익성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실적 시즌까지 주가 횡보가 전망된다”고 말했다.네이버는 지난 24일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서비스들을 공개했다. 행사에서 공개한 서비스는 클로바X(챗봇), 프로젝트 커넥트X, 클로바스튜디오, CUE:(생성형 AI가 적용된 검색 서비스), 클로바 for 판매자, 클로바 for AD 등이다. 이 중 챗봇 클로바X는 24일 베타 버전이 공개됐으며 11월 2차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이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와 최근 공개한 클로바X 관련하여 글로벌 AI 대비 기술력, 경쟁력에 대해 시장 우려가 있으나 이러한 비교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세계적으로 구글이 아닌 자국의 인터넷 사업자가 지배적 사업자로 있는 곳은 중국, 한국, 북한, 러시아 4개의 국가이며 자국의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로컬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로컬 사업자의 기존 서비스와 AI가 연동됐을 때 편의성 제고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AI 모델의 사이즈와 상관없이 특정 분야의 데이터에 특화된 AI 모델들도 사이즈가 작아도 서비스가 충분히 잘 구동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네이버는 검색 엔진 점유율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검색, 커머스, 콘텐츠 등에서 국내 지배적 사업자다. 이 연구원은 “기술력보다는 접근성이 편한 기존 서비스에 AI가 연동되면서 편의성이 제고된다는 점에서 네이버의 향후 유저 인게이지먼트 확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의 쇼핑, 여행 등 자체 서비스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 쏘카, 야놀자 등 외부 서비스와도 연동되며 이미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8.28 I 이정현 기자
현대카드, 美산업디지인협회 어워드서 2개 부문 본상 수상
  • 현대카드, 美산업디지인협회 어워드서 2개 부문 본상 수상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현대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3’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현대카드)이번 IDEA에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ZERO Edition2’의 디자인 리뉴얼로 ‘브랜딩(Branding)’ 부문 본상을, ‘배달의민족’과 함께 개발한 ‘현대카드 X 배달의민족 eco용기(이하 에코용기)’로 ‘홈(Home)’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특히 IDEA에서 현대카드가 홈 부문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한 ‘현대카드ZERO Edition2’의 디자인 리뉴얼은 현대카드 디자인 철학의 근간이 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특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완전한 순백색에 가까운 흰색으로 플레이트 색상을 교체하고, 상품명과 CI를 NC(Numerical Control·수치제어) 가공법을 적용해 플레이트에서 파내는 방식으로 기입하는 등 심미감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헀다.에코용기는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일회용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고 디자인을 개선해 배달 음식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친환경 음식용기다. 현대카드는 일반적인 플라스틱(PP)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소재를 사용하고, 배달용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한편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지난 1980년부터 시작됐다. 독일의 ‘iF Design Award’와 ‘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2023.08.25 I 유은실 기자
충청권 지자체들, 2년만에 공공배달앱 중단…혈세 낭비 논란
  • 충청권 지자체들, 2년만에 공공배달앱 중단…혈세 낭비 논란
  •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2021년 5월 6일 충남도청사에서 충남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대전·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코로나19 확산 당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출시했던 공공 배달앱이 대거 중단되면서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도입 초기부터 민간에서 운영 중인 대형 배달앱과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없고, 비용 대비 편익도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민선7기 각 단체장들은 “할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공공 배달앱 도입 2년 만에 대부분 실패로 끝나면서 막대한 혈세와 함께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대전시의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시범서비스 안내도.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시, 충남도, 세종시 등에 따르면 대전시와 충남도는 민선7기인 2021년 5월 민간 업체와 협력해 공공 배달앱을 출시했다. 당시 대전시는 “거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횡포로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 배달앱이 시급하다”고 전제한 뒤 “온통배달 앱이 구축되면 지역 소상공인들은 홍보비나 가맹비 부담 없이 결제금액의 2% 이하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소비자들은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으로 결제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대전시는 공공 배달앱인 ‘휘파람’의 가맹점 홍보와 할인·무료배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년간 13억 1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같은 시기 충남도 역시 15개 시·군, 민간업체와 공조해 공공 배달앱을 선보였다. 당시 충남도는 “국내 유명 배달앱 업체들은 10~20%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충남형 배달앱은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등을 받지 않고, 1.7%의 주문·결제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형 배달앱과 시·군별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할인 혜택 등을 최대 강점으로 홍보했다. 당시 단체장을 맡고 있던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소유하고 있는 광대한 외식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맹점을 확보하고, 샵체인의 준비된 기술력과 충남도 및 15개 시·군의 행정이 뒷받침하면 소상공인, 소비자, 시행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배달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3억여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그러나 시행 2년 만에 이들 지자체들이 출시한 공공 배달앱은 처참한 실패만 보여준 채 지역에서 사라졌다. 대전지역 공공 배달앱의 가맹점 수는 비슷한 인구 규모인 광주(8569곳)의 절반 수준인 4328곳에 불과해 이용 실적이 저조하고, 이용 불편 민원까지 자주 제기되자 올해 4월을 끝으로 앱 운영업체와의 협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지난 2년간 휘파람 앱을 이용한 주문은 20만 9000여건, 매출은 46억여원으로 각각 가맹점 1곳당 평균 48건, 106만여원에 그쳤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4월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가맹점주가 주소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지고, 이용자들도 불편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면서 “가맹점 수도 타 시·도에 비해 저조한 등 매출과 효과성이 떨어지고, 이용자들도 외면하고 있어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부터 ‘소문난샵’ 앱을 운영해온 충남도도 2년 만에 지원을 중단했다. 역시 이용률이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일부 시·군은 참여하지 않은 데다 가맹점 참여도 적었다”면서 “충남도가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때 외에는 소비자들 이용이 적어 민간업체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세종시도 2020년 11월 4개 민간 배달앱 운영 회사와 협약하고, 공공 배달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민간 대형 배달앱보다 낮은 2% 미만 중개 수수료를 내세웠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가맹점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계약이 만료되는 이들 4개 앱 업체와 협의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들 지자체들이 성공을 자신했던 사업들이 대거 좌초한 가운데 최근 잼버리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지방자치 무용론’도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장을 맡고 있는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는 “최근 지방자치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공공 배달앱을 비롯해 각종 지자체들의 사업들이 궤도를 이탈하면서 엄청난 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들이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중단하려면 결정 전에 지방의회와 시민들에게 객관적인 사실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한 뒤 집행해야 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시작하거나 중단되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유권자인 시민들도 지방행정에 관심을 갖고 감시해야 하지만 이를 외면하면서 결국 지방자치 무용론이 제기되는 등 지방자치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8.23 I 박진환 기자
배달경쟁 활발한데, 라이더들 이탈 못 해…KDI “노동수요 독점 때문”
  • 배달경쟁 활발한데, 라이더들 이탈 못 해…KDI “노동수요 독점 때문”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배달의민족, 쿠팡 등 배달앱들이 사후적 업무 평가나 업무 배정 알고리즘에 등을 통해 라이더를 통제하는 경우가 많아 높은 노동수요 독점력이 우려된다는 국책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를 보호하려면 플랫폼 기업의 ‘노동수요 독점력’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3일 발간한 ‘KDI FOCUS: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 설계’ 보고서에서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 논의는 지금까지 주로 근로자성 인정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는데, 이 경우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호를 제공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근로자성 인정 여부를 떠나 플랫폼의 노동수요 독점력을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수요 독점력이 강할수록 생산에 기여한 가치보다 더 낮은 수수료를 책정할 수 있는 힘이 커진다. 즉 노동수요 독점력이 높으면 플랫폼 종사자들이 기업으로부터 낮은 수수료를 받더라도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소비자와 종사자들이 얼마나 쉽게 다른 배달앱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노동수요 독점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소비자의 경우 플랫폼끼리 경쟁이 활발해지고 쿠팡이츠 등 후발업체가 빠르게 확대되며 여러 개의 배달앱을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호밍’(경쟁 온라인 플랫폼 이용)비중이 2020년 하반기 약 40%에서 작년 초에는 60% 수준으로 높아졌다.반면 배달 라이더 경험이 있는 사람들들의 이용 유연성은 높지 않았다. 지난 1년간 배달 라이더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종사자의 40%가 1개의 배달앱만 이용(싱글호밍)했다고 답했다. 2개 이상 배달앱을 동시에 이용한 멀티호밍 종사자는 약 46%였다. 멀티호밍 종사자들 중에서는 ‘소득이 충분하지 않거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여러 플랫폼을 사용하는 동기가 비자발적임을 시사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1 개의 배달앱만 이용하는 이유도 ‘단일 플랫폼 이용시 보너스·혜택’ 응답 비중이 높았는데, 전환을 할 경우 종사자의 비용 부담이 있어 이동이 제한적이라는 진단이다.근무 여건을 보면 배달앱 종사자의 약 71%는 자신이 일하는 형태가 임금근로에 가깝다고 응답했다. 업무 수행 평가 시스템 등 사후적 통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와 근로자 구분이 모호한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의 통제를 받는 ‘임금근로적’ 성격을 갖고 있지만, 그에 대한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보고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서 플랫폼 기업의 노동수요 독점력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근로자와 사업자를 통합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요섭 KDI 연구위원은 “멀티호밍 금지 등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동 제약을 적극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면서 “공정거래정책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관련 규제, 재해보상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에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린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배달원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8.23 I 공지유 기자
3년간 2억 모은 ‘배민방학도시락’, 언제든 후원 가능해진다
  • 3년간 2억 모은 ‘배민방학도시락’, 언제든 후원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방학 기간 아이들의 끼니와 안부를 챙기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배민방학도시락’의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로 방학 시즌에만 진행했던 배민방학도시락 모금이 언제든 가능해졌다.‘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중 보호자의 돌봄 부재 우려가 있는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올해 여름방학까지 여섯 번의 방학기간 동안 총 9724명이 후원에 참여했다. 누적 모금액은 2억2045만원으로 지금까지 3537명의 아이들에게 6만8714끼니의 도시락이 전달됐다.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후원자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전까지 방학을 앞두고 배민 앱에서 진행됐던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은 앞으로 홈페이지에서 시기에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는 후원 프로그램으로 상시화된다. 홈페이지에서는 개별 후원 내역 조회, 기부금 영수증 처리 안내, 도시락 식단 공개 등 후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기부활동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한편 올해 여름 6번째로 진행된 2023 여름 배민방학도시락에는 940명이 후원에 참여해 3000만원가량이 모였다. 배민은 서울을 비롯해 강원, 부산, 전북 등 각지 38개 학교의 아이들 580명에게 1만1760끼니의 도시락을 제공했다.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 모금액은 식재료와 조리비로만 사용되며, 배달의민족은 도시락 제작 및 배송에 필요한 모든 운영 비용과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함께 제공하는 식사쿠폰, 엽서, 선물 등의 비용을 부담한다.김중헌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배민방학도시락을 알리고,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미지=우아한형제들 제공)
2023.08.21 I 김미영 기자
“국내 성공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유니콘 넘어 데카콘 기업 꿈꾼다”
  • “국내 성공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유니콘 넘어 데카콘 기업 꿈꾼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비대면’이 트렌드였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국내 무인 주문 플랫폼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높아지는 인건비도 시장 성장을 가속시키고 있다. ‘티오더’는 테이블에서 태블릿을 통해 주문을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로 시장에서 6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한 업계 1위 기업이다.권성택 티오더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해외진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북미 이어 싱가포르·베트남 진출 가능성 타진”최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만난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캐나다 지사설립을 통해 본격적으로 북미진출에 나선 권 대표는 일본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에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권 대표는 “무인 주문 플랫폼 영역에서 국내 기업으로서 처음으로 세계화 할 수 있는 모델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현재 전국에 티오더에서 배포한 태블릿만 11만대에 달하고 월 이용자는 3000만명이나 된다. 매달 3000억~4000억원의 거래액이 발생했고 누적 거래액도 3조원을 넘어섰다. 일정 수준 고객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티오더가 설치된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편하게 자리에 앉아 천천히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보니 매출 증대 효과가 확실했다. 티오더에 따르면 주류나 사이드 음식 주문은 평균 300% 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점주 입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을 줄여 인건비를 낮추는 효과도 있었다. 사업 초기 프랜차이즈 매장 ‘역전할머니 맥주’를 다수 운영하던 점주가 먼저 효과를 보고 프랜차이즈 대표에게 강력 건의를 해서 전 매장에 입점을 했던 사례도 있다. 시장에서 먼저 효율성을 인정 받은 셈이다. 권 대표는 “미국에서는 시급이 25달러(3만3575원)가 넘는데도 사람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인난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전했다.◇“유니콘 넘어 데카콘 목표”…점주와도 이익 공유 희망티오더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에 포함됐다. 권 대표의 목표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으로 성장시키는 데 있다. 티오더는 지난해 1350억원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받았다. 올해는 3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 대표는 “온라인 주문 시장에서 ‘배달의 민족’이 자리잡은 것처럼 티오더가 오프라인에서 그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티오더가 한국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자리를 잡는다면 데카콘 기업이 단순한 목표가 아닐 수도 있다.권 대표는 현재까지 확보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장 내 메뉴 평가나 직원 평가, 손님 체류율 등을 점주들에게 제공해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모빌리티 기업이나 핀테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리운전, 페이 등의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주점에서 할 수 있는 게임 등 협업을 요청하는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업계 최대 규모 고객센터를 구축해 문제가 생기면 2~3시간 내 방문해 사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티오더는 현재 1만5000원~2만원 가량의 매달 구독료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권 대표는 향후 티오더를 설치한 매장에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권 대표는 “플랫폼을 자동화하고 광고 등으로 높은 수익 확보가 가능하면 점주들에게 이익을 나눠주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희망”이라고 전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 (사진= 이영훈 기자)
2023.08.21 I 김영환 기자
통신3사, ‘V 컬러링 차트’ 신설 기념 이벤트
  • 통신3사, ‘V 컬러링 차트’ 신설 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은 V 컬러링 차트 신설 기념 이벤트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K-pop 대표 차트 ‘써클차트’ 내에서 ‘V 컬러링 차트’를 신설한 후, 다양한 V 컬러링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V 컬러링’은 전화 통화 연결 시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수신자와 발신자에게 보여주는 영상 통화 연결음 서비스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함께 제공한다.이번에 신설된 V 컬러링 차트는 공식 K-pop 차트 ‘써클차트’의 한 부분으로,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며, 국내외 음악 플랫폼과 제휴하여 음악 순위를 집계한다.V 컬러링 차트는 써클차트의 V 컬러링 이용량에 따라 순위를 매기며, 디지털 차트의 집계에도 반영된다. 순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동통신 3사는 이번 차트 신설을 기념하여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 3만원권(30명), 메가박스 일반관람권 2매(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웰컴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9월 5일까지 응모 가능하다.플랫폼 기업 ‘챌린저스’와 협력하여 V 컬러링 설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은 챌린저스 앱에서 V 컬러링 설정을 완료하고 인증하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이 상금은 총 300만원을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고객 수에 따라 분배되며, 챌린지는 이번 달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V 컬러링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확인 및 가입은 이동통신 3사의 지점, 대리점 방문, 고객센터(114) 통화, V 컬러링 앱 등에서 가능하다.
2023.08.18 I 김현아 기자
"청년들이 따뜻한 세상을”…우아한청년들, 선행 빛나
  • "청년들이 따뜻한 세상을”…우아한청년들, 선행 빛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우아한청년들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따뜻한청년들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우아한청년들 직원들이 지난 5일 굿윌스토어 밀양송파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헀다. (사진=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5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을 돕기 위해 일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우아한청년들의 굿윌스토어 일일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체 사회공헌활동 ‘따뜻한청년들’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따뜻한걸음(걸음 수만큼 기부금액 조성), 노을공원 숲 가꾸기에 이어 이번 굿윌스토어 봉사활동까지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우아한청년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의 재판매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돕고, 이를 기반으로 장애인 직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진행한 따뜻한 청년들 사회공헌활동은 모집공고 이틀 만에 마감되며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굿윌스토어 직원들과 우아한청년들 임직원은 함께 짝을 이뤄 센터에 기증된 상품을 분류하는 작업부터 시작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품목별 상품 정리 후 매대에 진열한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은 기증품이 다시 판매될 수 있도록 만드는 상품화 작업까지 수행하는 등 처음하기 어려운 작업을 굿윌스토어 직원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끝마쳤다.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진행된 우아한청년들 8주년 행사에서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회사 창립 8주년 기념행사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플리마켓을 진행한 우아한청년들은 당시 조성된 수익금에 자체 마련한 기부금을 더한 전액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며 따뜻한청년들 캠페인이 추구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실천했다.우아한청년들 피플팀 관계자는 “집에만 있던 소지품이 누군가에게 소중하고 필요한 물건이 되는 자원의 선순환을 경험했다는 구성원의 후기가 이번 행사의 목표와 일치해 뜻깊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을 경험하고 따뜻한청년들 캠페인이 추구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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