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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알바만 늘린 일자리 정책… 고용불안 자초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알바만 늘린 일자리 정책… 고용불안 자초-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완전자회사로 편입-“집값 떨어졌는데 종부세 더 내라고?”-대치 미도아파트 50층까지 올린다-[사설] 정치갈등 부추기는 野의원들의 ‘아니면 말고’식 폭로-[사설] 규제입법정책처 신설… ‘규제 온상’ 국회, 막을 명분 없다△2면-전세계약 전 집주인 ‘세금체납’ 볼 수 있다-BTS ‘AMA’ 5년 연속 수상 군백기 앞두고 2관왕 쾌거△3면 종부세 고지서 발송-작년 안냈던 고덕 84㎡ 올해 17만원… 종부세 내는 1주택자 50% 급증-부부 공동명의·상속주택 과세특례 꼭 챙기세요-野 “초부자 감세” vs 與 “국민 갈라치기”△4면 초단기 근로자 170만명 시대-주휴수당 때문에… 편의점주는 일자리 쪼개고, 알바생은 ‘N잡’ 내몰려-“유재석도 부캐하는 시대… 초단기 알바 고려한 다양한 고용 지원 필요”△5면 초단기 근로자 170만명 시대의 그늘-유급휴일·퇴직급여 사각지대… “전일제 근무 중심의 고용안전망 손봐야”-혈세로 초단기 일자리 두 배 늘린 文 정부, 내년 고용한파 우려에 尹정부도 따라가나△6면 종합-“M&A·해외 IB 투자 기회, 적기에 잡겠다”… 의사결정 속도 높이기 결단-먹구름 낀 韓 수출… 내년에도 무역적자 ‘266억달러’ 달할 듯-“배민서 네이버·카카오페이 못쓸 수도”… 전금법 개정안 논란-식량지원→ 인프라·금융지원→ 평화협정△8면 정치-가림막에 가려진 尹소통… ‘도어스테핑’ 재개 여부 기로에-금투세·종부세·법인세 심사 돌입… 주고받기식 타결 나설 듯-與 “예산 국회 후 국정조사 논의” ‘이태원 참사 국조’ 실마리 찾나-“이재명 대표는 정말 무관한가”… 비명계 쓴소리 이어져-유엔총장 ICBM 규탄에… 北 최선희 “유감”△9면 경제-“여소야대에 정책집행 난관… 대통령이 직접 野 설득해야”-1000대 기업 R&D 투자액 상반기 22.7조… 12.9% 쑥-경기둔화시 MZ세대가 지갑 더 닫았다-하위 20% 실질소득 103만9600원… 1년새 6.5% 줄어△10면 금융-‘5년 5000만원’ 청년도약계좌 제도 후퇴하나 -임금피크제 적용앞둔 근로자 퇴직연금, DC형 전환이 유리-은행권 예대금리차 축소…KB국민銀 ‘최저’-수신금리 오르자 대출금리도 ‘껑충’△11면 글로벌-“美블프 지출 확 줄일 것”… 유통업체 주식 내다파는 투자자들-4조원 빚에도… FTX, 정치권에 1000억 뿌려-필리핀 간 美 부통령 “남중국해서 공격받으면 개입”-中, 인플레 가속화 우려에 기준금리 동결-이토 히로부미 후손, 日 총무상 됐다-‘디즈니 왕국의 황제’ 밥 아이거 CEO로 복귀△14면 제약·바이오-국내 ‘쪼개기 상장’과 달리… 분사 때 주주 챙기는 글로벌社-의약품 유통 지오영 ‘지르텍’ 독점 마케팅 -롯데, 바이오 첫걸음부터 ‘삐걱’-바이젠셀, GMP 센터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화 박차△16면 증권-‘팔자’ 돌아선 외국인 경기방어주는 담았다-‘빈 살만’ 방한에도 뚝뚝… 삭풍 몰아치는 네옴시티주-‘우영우’ 다음은 ‘재벌집 막내아들’… 콘텐츠주 다시 들썩△17면 증권 -한국계 연결고리 끊기자… 흔들리는 칼라일-DGB금융지주, 영구채 발행 또 보류 -연기금 ‘마이너스’ 공제회 ‘플러스’ 대체투자 비중이 기관투자 성적 갈라 -KB자산운용, 국내 첫 월분배 지급형 ‘만기 회사채 ETF’△18면 부동산-여의도 65층·강남 50층, 서울 스카이라인 바뀐다-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사의 표명… 유동성 위기 막을 구원투수 주목 -“부동산 세부담 2년 전 수준으로 낮출 것”-개인도 GTX 투자로 수익… 인프라 공모리츠 추진△21면 스포츠-잔디 푹신해서 좋고, 에어컨 나와 시원해요-LPGA 투어 4승 합작했지만… 韓선수 ‘무관-김수지, KLPGA 대상-’라스트댄스‘ 메시, 드시어 출격-카타르월드컵 통해 FIFA, 수익 10조원△24면 피플-정신응급 입원 병상 태부족… 매일 병상 찾아 삼만리-韓·日 1위 통신사 SKT·NTT도코모 동맹-“사우디 ’네옴시티‘ 건설 과기계 역할해야”-’아름다운 이화인‘에 이철희씨-’등단 13년‘ 첫 시집 낸 김홍조 “詩는 읽는 사람의 몫”-AK홀딩스, 백차현 대표이사 선임-서울경제신문 사장에 손동영 전략기획 실장-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 논문 최우수상에 최병욱 건대 교수△25면 오피니언-’유동성의 역습‘…뿌린대로 거둔다-’제2의 우영우‘가 나오려면-지금이 ’담대한 구상‘ 발표할 때인가△26면 전국 -9호선 박촌역 연장은 ’가성비 사업‘… 꼭 추진할 것-시흥~송도 ’배곧대교‘ 건설-중단 오늘 판결 -미래산업 선도 도시 대전, ’투자청‘ 이어 ’기업금융은행‘ 설립 속도△27면 사회-판도라 연 남욱 “천화동인 1호는 李 지분”… 이재명 압수수색 초읽기 -특수본, 이임재 전 용산서장·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소환-단 16%만 마지막 가는길 존엄했다-’이태원 희생자 명단‘ 유출 고발장, 서울청 전담 수사-로스쿨 등록금 연평균 1425만원-“학원 지문과 똑같네” 수능영어 23번 논란
2022.11.21 I 석지헌 기자
배민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못쓸 판...전금법 개정안 우려
  • 배민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못쓸 판...전금법 개정안 우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막겠다며 여당이 내놓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선불충전금 결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독소 조항이 들어가 논란이다. 법안에는 선불업자(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 업자)는 반드시 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직접 계약이 안 된 개별 업체가 배달의민족, 쿠팡, G마켓 등에 입점해 있을 경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선불충전금을 이용한 결제가 불가능해진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1일 국회와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윤한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금법 개정안이 오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 심사안건에 상정됐다.해당 법안은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법안에는 규제 대상이 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범위를 확대하고, 이용자가 맡긴 예탁금 전액을 회사 자산과 구분해 금융회사에 신탁하도록 한 내용이 포함됐다. 윤 의원은 “현행 전금법은 등록이 면제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고객이 맡긴 선불충전금에 대한 보호장치도 미흡하며, ‘머지포인트 사태’에서 나타난 과도한 할인발행이나 미흡한 가맹점 관리 등을 규율할 수 있는 행위규칙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법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핀테크 업계도 전반적인 법안 취지에는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선불업자가 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도록 의무화한 조항(제36조의2제3호)에는 문제를 제기한다. 선불업자가 직접 책임을 지고 가맹점의 모집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하려는 목적이라지만,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선불충전 결제 생태계를 위축하는 독소조항이기 때문이다. 윤한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금법 개정안에 선불업자의 가맹점 직접 계약 의무화 조항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다.(사진=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충전금 결제 막히나현재 카드사, 전자금융업자를 포함해 대부분의 결제 서비스는 결제대행(PG)사와 부가가치통신망사(VAN)를 거쳐 이뤄진다. 그런데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선불업자의 경우 PG사를 거치지 않고 일일이 모든 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맺어야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티머니, 코나아이(지역화폐) 등이 대표적인 선불업체다.이리되면 배달의민족, 쿠팡, G마켓 등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판매업체 중 직접 계약이 안 된 곳이 있다면,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선불충전금 결제가 안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선불충전 결제 이용자들의 큰 불편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상위 10개 업체의 지난해 선불충전금 규모는 2조9935억원으로 5년 만에 140% 성장했다.선불충전금을 이용한 간편결제만 막히는 게 아니다. 선불교통카드, 지역사랑상품권도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선불교통카드의 경우에도 결제업체들이 운수사업자를 연결시켜주는 대표가맹점을 끼지 않고 버스·지하철·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과 직접 한 곳 한 곳 계약을 맺어야만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화폐도 지역화폐 사업자들이 모든 지역화폐 가맹점과 일일이 직접 계약을 맺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핀테크 업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모든 가맹점을 빠르게 직접 계약 형태로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며 “결제 시스템 자체를 흔드는 규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온라인 서비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루아침에 간편결제 이용이 불가능해지면 이러한 불편은 오롯이 소비자 몫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PG사들도 역할 사라져..사업 축소 불가피소비자 불편뿐 아니라 선불충전 결제 생태계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선불업자들은 대표 가맹점과 계약된 하위 가맹점을 전부 찾아다니며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와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공들여온 해외 시장 진출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외국의 결제대행사와 제휴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카카오페이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마카오에서 쓸 수 있고, 네이버페이는 일본에 이어 대만, 태국으로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이제 해외에 있는 결제처와 하나하나 직접 계약을 맺어야 한다. 업계는 해외 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맺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결제망을 대여해주는 PG사와 밴사도 타격을 입는다. KG이니시스, NHN한국사이버결제, 토스페이먼츠 등에 피해가 예상된다. 이들은 가맹점 모집 및 관리, 결제 시스템 연결, 정산 대행 등의 역할을 하며 수익을 창출하는데, 선불업자가 가맹점과 직계약을 맺게 되면 역할이 사라지기 때문이다.머지포인트가 가맹점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아닌데, 엉뚱한 규제 도입으로 발생할 피해가 너무 크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한 변호사는 “머지포인트 사태는 운영사가 선불업자 등록 대상이 아니어서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었고 이용자 예치금 관리에 문제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가맹점 직접 계약을 안 해서 생긴 문제라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이 법이 통과돼서 직접 계약 의무가 생긴다면 소비자 불편과 핀테크 산업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2.11.21 I 임유경 기자
배달의민족, 수원시와 전통시장 청년가게 활성화 나선다
  • 배달의민족, 수원시와 전통시장 청년가게 활성화 나선다
  • 배달의민족이 수원 영동시장 내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외식업 집중 교육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배달의민족이 수원 영동시장 내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외식업 집중 교육에 나선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수원시와 영동시장 내 ‘28청춘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28청춘 청년몰은 지난 2017년 수원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등을 위해 마련한 상업공간이다. 개장 당시 청년들이 운영하는 개성 있는 식당과 체험샵이 인기를 끌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번 MOU는 배민의 장사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노하우와 콘텐츠, 교육공간 등을 활용해 청년몰 입점 가게들의 성장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배민은 청년몰 입점 사장님 5명을 선발해 금일부터 12월 6일까지 5주간 10회에 걸쳐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스타셰프의 메뉴 처방전 ▲실전 레시피 교육 ▲우리 가게 메뉴 만들기 등 다양한 외식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식당의 차별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교육기간 동안에는 지난 7월 수원에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의 다양한 교육시설 및 쿠킹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한다.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는 메뉴개발, 조리실습, 촬영 등 외식업 장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3개 층 총 468평 규모로 장사 교육 및 체험 관련 공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이와 함께 국내에 최초로 분자요리를 도입한 신동민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사장님들에게 전수한다. 신동민 셰프는 지난해부터 배민아카데미에서 ‘트렌드 디저트 스쿨’, ‘셰프가 알려주는 요리 업그레이드’, ‘해산물마스터 스쿨’ 등 다양한 집중컨설팅 교육을 진행해왔다.배민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부터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사장님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무료 장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 이어 지난 7월 개관한 경기센터에서 현장 강의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에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현재까지 총 14만명이 넘는 사장님들의 참여를 이끌었다.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 센터장은 “배민아카데미가 쌓아온 외식업 교육의 노하우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4 I 문다애 기자
한화, 2023시즌 코칭스태프 확정...피칭퍼포먼스 코치 신설
  • 한화, 2023시즌 코칭스태프 확정...피칭퍼포먼스 코치 신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023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한화 구단은 14일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하고 공식 발표했다.1군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필두로 경험이 풍부한 국내 코칭스태프 영입을 통해 변화를 꾀한다.수베로 감독의 요청에 따라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와 김남형 타격코치, 박윤 타격보조코치, 전상렬 1루/외야 코치, 대럴 케네디 주루/작전 코치 등은 지난해 보직을 유지한다.여기에 전력분석원 시절부터 수베로 감독과 시프트 등 수비 전반에 대해 논의했던 최윤석 전 퓨처스 수비코치가 1군 수비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수석코치 이대진 코치를 비롯해 박승민 불펜코치, 김정민 배터리 코치 등 국내 리그 경험이 풍부한 코칭스태프도 합류했다.새로운 변화는 1군 피칭 퍼포먼스 코치의 신설이다. 손혁 단장 부임 후 투수 파트 강화를 위해 신설한 피칭 퍼포먼스 코치는 각종 데이터의 현장 적용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자리로 전력분석파트와 현장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전력분석원부터 1군 불펜 코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데이터 생산과 적용을 훌륭히 수행했던 이동걸 코치가 피칭 퍼포먼스 코치를 맡게 됐다.퓨처스팀은 최원호 감독 체제를 유지하며 육성 작업을 이어간다. 박정진 투수코치, 마일영 불펜코치, 정현석 타격코치, 이희근 배터리코치, 추승우 작전/주루코치, 고동진 1루/외야 코치가 보직을 유지하게 됐다.퓨처스 수비코치이던 최윤석 코치의 이동에 따라 지난해 잔류군 수비코치를 담당하던 남원호 코치가 퓨처스 수비코치로 이동한다.잔류군은 최근 영입한 김성갑 총괄코치가 수비코치를 겸직하며 윤규진 투수코치, 이상훈 타격코치가 지난해에 이어 보직을 이어간다. 배터리코치로 정범모 코치가 새롭게 영입됐다.트레이닝 코칭스태프는 이지풍 총괄 트레이닝 코치를 중심으로 1군 김형욱, 김연규, 최우성 코치, 퓨처스 김재민, 서진영 코치, 재활군 배민규, 김소중 코치가 담당한다.
2022.11.14 I 이석무 기자
등번호 확대된 V리그...그들이 색다른 번호 선택한 이유
  • 등번호 확대된 V리그...그들이 색다른 번호 선택한 이유
  • KB손해보험 배상진. 사진=KOVOIBK기업은행 오유란.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23 프로배구 V리그는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여러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 하나가 선수 등번호의 확대다. 선수 등번호는 그전까지 기존 1번에서 20번까지로 제한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1번~99번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그전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번호를 단 선수들이 눈에 띈다.KB손해보험 신인 배민서, 배상진, 박현빈은 각각 동경하는 스포츠 선수의 등 번호를 자신의 프로 첫 등 번호로 정했다.미들블로커 배민서는 자신과 같은 포지션의 롤 모델 선배를 번호 선택 기준으로 삼았다. 같은 팀 선수 번호는 사용할 수 없기에 다른 팀 선수 가운데 평소 동경했던 신영석(한국전력)과 김규민(대한항공)의 번호 가운데 고민했다. 결국 신영석이 대표팀에서 달았던 22번을 자신의 첫 등번호로 결정했다.배상진은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선수 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24번을 선택했다. 레이커스는 소속팀 KB손해보험과 같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다. 브라이언트처럼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세터 박현빈은 99번을 달았다. 빠르고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 류현진처럼 세터로서 빠르고 정확한 공을 공격수에게 전달하겠다는 마음에서 번호를 선택했다.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 신인선수 김윤우는 22번을 등번호로 결정했다. 프로 데뷔 전부터 팬이었던 소속팀 선배 박민지의 등번호 12번과 비슷한 22번을 등번호로 정했다.본인 나이와 생일에 의미를 담아 등번호를 택한 선수들도 있다. 올해 23살인 삼성화재 신인선수 박성진은 나이대로 23번을 달았다. 내년인 2023년 25살이 되는 KB손해보험 신인선수 최요한도 25번을 택했다. 삼성화재 신인 안지원은 언제나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21살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에 21번을 등번호로 정했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 수련선수 오유란은 24번을 달고 뛴다. 그는 “중고등학생 때는 줄곧 4번을 달았는데 이제 곧 스무살이 되는 기념으로 20과 4를 더한 24번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남자부의 현대캐피탈 박준혁(23번), 여자부의 현대건설 김주하(24번), 이나연(25번)은 자신의 생일 날짜로 등번호를 바꿨다, 삼성화재 외국인선수 이크바이리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절친의 생일을 기리기 위해 24번을 등에 짊어졌다.
2022.11.10 I 이석무 기자
`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내년 수익 극대화 기대
  • `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내년 수익 극대화 기대 [서학개미 리포트]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음식배달 플랫폼업체인 도어대시(DASH)가 거시경제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월가 전망을 웃도는 매출과 수요를 확인시켜준 만큼 단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도어대시가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17억달러의 매출액과 전년대비 5% 줄어든 9000만달러의 EBITDA를 기록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를 웃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거래금액은 전년동기대비 30%나 늘어난 135억달러로 예상을 넘었고, 사용자도 역대 최대치였고 구매 빈도도 늘어났다. 총 주문수도 4억3900만건긍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어 예상치를 넘었다.이에 정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 우려에도 소비자들의 사용 패턴에는 변화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면서 마케팅비 역시 전년동기대비 9%나 줄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8억달러로, 종전 전망치를 1% 상향 조정했다. EITDA 전망치 역시 2.5배나 급증한 1억2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매출액과 EBITDA 역시 각각 82억달러와 7억달러로, 컨센서스를 넘어섰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에 도어대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65달러로 43% 낮췄다. 다만 이 역시 현 주가대비 24.%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는 “도어대시는 올해 수익성 개선을 시작한 뒤 내년에는 이를 극대화하고 2024년 이후에는 안정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최근 수요 둔화나 노동부 규제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대시패스 위주로 수요가 견고한 게 확인됐고, 편의점과 배달 등 신규 카테고리를 잠식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단기 수요 우려는 있지만 중장기 EBITDA는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11.08 I 이정훈 기자
배민, 국내 첫 '배달 공제조합' 참여…자본금 47억 출자
  • 배민, 국내 첫 '배달 공제조합' 참여…자본금 47억 출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배달의민족이 배달 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 환경 개선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참여한다.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한다고 27일 밝혔다.국토교통부와 배달업계 9개사는 지난 2월부터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료 부담 완화와 이륜차 안전운전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을 추진해왔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조합원의 이익을 좇는 통상의 공제조합과 달리 배달 라이더의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적 공제 성격이 강하다.국토부와 9개 업체는 약 8개월에 걸쳐 조합 운영안, 자본 및 출자금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27일 전체 자본금 110억원 규모의 공제조합 설립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공제조합 출범으로 라이더의 안전성과 직업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다. 우선 유상운송보험 부담이 낮아진다. 유상운상보험은 사고 발생 시 배달 종사자들의 형사처벌 및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배달용 이륜차의 경우 많게는 1년에 수백만원에 달할 정도로 보험료가 높아 실제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매우 낮았다. 이에 조합에서는 배달종사자들에게 기존 보험료 대비 최소 15% 낮춘 금액으로 유상운송용 공제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배달종사자들의 배달 수행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조합 측에서는 안전 교육 및 라이더 편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배달의민족은 공제조합 참여 이전부터 라이더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보험 정책을 적용해왔다. 업계 선도적으로 산재보험 및 유상운송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데 이어, 업계 최초로 민간 보험사와 손잡고 시간제보험을 출시했다.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는 “배달 종사자분들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건강한 배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정부와 함께 발족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배달종사자분들의 안전 관리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10.27 I 정병묵 기자
배달의민족, 국내 최대 규모 외식업 창업 박람회 성료
  • 배달의민족, 국내 최대 규모 외식업 창업 박람회 성료
  • 배민외식업광장은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현장에서 외식업 사장님에게 유용한 100여가지 장사 노하우를 엽서 형태로 만들어 전시했다. 배달의민족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국내 최대 외식업 박람회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현업 사장님과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님을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해 외식업 솔루션 체험 공간 ‘배달의민족 장사 고민 상담소’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외식산업, 배달, 서비스, 매장 운영, 유통·설비, 도소매 등 프랜차이즈와 창업 전 분야에 걸친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 외식업 창업 관련 행사다.배민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여러가지 장사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민 상담소를 콘셉트로, 약 162제곱미터(m2)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했다. 이 공간은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상회, 배민서빙로봇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외식업 전문가 특강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민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총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각광받았다.외식업 정보 포털인 배민외식업광장은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법 ▲첫 세금 신고 시 챙겨야 할 것 ▲장사에 도움되는 필수 사이트 등 모든 외식업 사장님에게 유용한 100여 가지 장사 노하우를 엽서 형태로 만들어 전시하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식자재몰 배민상회는 고객에게 전하는 재미있는 메시지가 인쇄된 봉투, 용기, 스티커 등의 PB 배달 비품을 다채롭게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배민서빙로봇 ‘딜리’는 현장에서 1:1 맞춤 상담과 서빙로봇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딜리의 호출벨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서빙로봇을 부르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1:1 맞춤 상담에는 행사 기간 중 약 5000여 명이 참여해 인건비 등 고물가 시대의 로봇 활용도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20여 개 프랜차이즈업체에 서빙로봇을 통한 자동화 서비스를 설명하는 ‘서빙로봇 비즈니스 행사’도 열었다.배민 부스를 방문한 외식업주 A씨는 “장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노하우부터 세무, 노무 등 어렵게만 느껴지던 전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전시된 배달 비품들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가게를 더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아울러 배민 박람회 부스에서는 ▲푸드테크 ▲1인 소자본 창업 ▲배달전문 창업 브랜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전국의 사장님을 위해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 등을 통해 생중계됐는데, 3일간 총 1만여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카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B씨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장사가 잘 될 때보다 안 될 때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적은 자본으로 혼자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와 닿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산업 현장에서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4 I 문다애 기자
'동감' 여진구 "사랑에 솔직한 순정직진남…95학번 될 수 있어 매력적"
  • '동감' 여진구 "사랑에 솔직한 순정직진남…95학번 될 수 있어 매력적"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여진구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용의 매력을 언급했다. 여진구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동감’ 제작보고회에 서은영 감독, 배우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민혁과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진구는 “제가 97년생인데 95학번 공대남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라고 소개하며 “90년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때의 감성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 속상할 정도였는데 직접 95학번이 될 수 있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연기했던 역할들이 주로 성숙하고 아픔을 이겨내는 역할들이었는데 이번에 맡은 용이는 감정에 솔직한, 20대 초반같은 캐릭터”라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솔직한 순정 직진남인데 그 사랑이 순탄치만은 않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는 11월 16일 개봉을 앞둔 ‘동감’은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전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여진구와 조이현, 김혜윤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청춘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담겨 기대감을 유발한다. 또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진구는 극 중 95학번 대학생 용 역할을 맡았다.
2022.10.17 I 김보영 기자
본아이에프, IFS 창업박람회서 ‘폐점률 0%’ 비결 전수
  • 본아이에프, IFS 창업박람회서 ‘폐점률 0%’ 비결 전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아이에프 IFS 창업박람회. (사진=본그룹)행사에서 본아이에프는 한식 가맹사업 20년 경험과 노하우의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3개 브랜드 통합 부스를 열고 예비 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운영 안정성이 강점인 본아이에프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브랜드별 특장점과 질의응답, 추천 상권, 창업 혜택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외식업종 폐점률(12.2%)이 높은 상황에도 올 상반기 본죽&비빔밥 폐점율은 0%대, 본도시락은 1%대, 본설렁탕은 3%대를 기록했다. 먼저 본죽 가맹점 수를 넘어서 20주년인 올해 ‘한식 전문점’으로 거듭난 ‘본죽&비빔밥’의 성공 창업 비결과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죽 전문점 본죽, 죽과 비빔밥으로 계절적 영향 없이 연중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본죽&비빔밥, 죽 전문점 본죽의 전국 1600여개 가맹점을 통해 탄탄한 운영 역량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에서 시작해 한식 샐러드 도시락과 덮밥류까지 10년간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 온 ‘본도시락’의 새 모습을 가장 먼저 접할 수도 있다.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인난 해소 및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직접 개발한 스마트 주방 정보를 처음 공개한다. 본도시락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예비 창업자를 고려해 오는 21일에는 ‘배민라이브’를 통해서도 소통할 계획이다. 10주년인 올해 ‘2022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 도시락 전문점 1위 수상 기념 이 창업박람회 상담과 계약 진행시 가입비 3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화에 집중하면서 초보 창업자나 고연령대, 남성 등이 흔히 느낄 수 있는 운영 고민을 덜고자 다년 간 운영 체계를 구축해 온 ‘본설렁탕’도 함께 참가한다. 불·칼을 최소화해 안전하면서 빠르고 간편한 시스템으로 운영 고민을 해결하고 한우사골 육수 설렁탕으로 전통성은 유지하면서 양곱창·낙곱새·곱도리 등 곱창과 1인 뚝배기 콘셉트로 다양한 고객층까지 확보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통합 부스는 서울 강남 코엑스 A홀에서 운영되며, 본아이에프는 국내 최고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브랜드별 박람회나 온라인 창업 설명회, 브랜드 경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나눌 방침이다.
2022.10.17 I 백주아 기자
배달의민족·무신사·오늘의집, '2022 의식주 페스티벌' 개최
  • 배달의민족·무신사·오늘의집, '2022 의식주 페스티벌' 개최
  • 우아한형제들은 무신사, 오늘의집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2022 의식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의식주 플랫폼 배달의민족, 무신사, 오늘의집이 뭉쳤다.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무신사, 오늘의집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2022 의식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식주를 대표하는 3사 플랫폼이 합동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의식주 페스티벌은 의식주를 테마로 한 ‘능력테스트’와 ‘쿠폰뽑기’로 진행된다.의식주 능력테스트는 의(무신사), 식(배달의민족), 주(오늘의집) 3개 영역으로 구성된 퀴즈 이벤트로 3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배민은 치킨, 떡볶이, 족발 등의 음식과 관련된 상식 문제를 준비했다. 무신사에서는 패션 트렌드, 스타일, 브랜드 등의 문제를, 오늘의집에서는 집, 인테리어와 관련된 문제를 각각 마련했다.이벤트 기간 동안 반복해서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영역별 만점자 중 3명을 추첨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의식주 365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의식주 3사의 쿠폰을 100% 랜덤 지급하는 ‘의식주 쿠폰 뽑기’도 진행한다. 쿠폰 뽑기는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배민, 무신사 스토어, 오늘의집 할인 쿠폰 1종을 뽑을 수 있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의식주를 대표하는 3개 플랫폼이 이용자분들에게 축제와 같은 즐거운 경험을 드리고자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2 I 문다애 기자
소진공,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지원 박차
  • 소진공,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지원 박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부터 ‘2022년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모집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O2O플랫폼 활용 비용(업체당 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또한 정부지원금 외에도 O2O플랫폼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광고·마케팅 등 플랫폼사별 특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지원규모는 총 6500개사다. 소상공인은 사업 신청 시 우아한형제들, SK플래닛, 당근마켓, KT 4곳 중 1곳을 선택해 플랫폼사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각 플랫폼 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운영사의 특징이 반영돼 있다. 우아한형제들에서는 배달의 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3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Push) 3000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한다. KT(k-deal)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타깃 홍보 서비스를 돕는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과 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한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금번 사업에 참여해 이커머스 소상공인으로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11 I 함지현 기자
배민·쿠팡이츠, 세계불꽃축제 시간 여의도 일대 배달 중단
  • 배민·쿠팡이츠, 세계불꽃축제 시간 여의도 일대 배달 중단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배달 플랫폼사들이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 시간 일부 지역에 배달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축제로 여의도 일대 교통이 막히고 안전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불꽃축제는 시민참여 이벤트, 개막식, 불꽃쇼, 애프터 파티 순으로 진행한다.(사진=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오후 1시~6시까지 시민참여 프로그램, 저녁 7시~7시 20분까지 개막식을 진행한다. 불꽃쇼는 일본팀, 이탈리아팀, 한국팀으로 나눠서 하며 저녁 7시 20분~8시 30분까지다.이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축제 시간 동안 배민1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행사장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축제가 열리는 오후 1시부터는 서울 영등포구, 마포구, 용산구 일부 지역에 한해 배민1 서비스를 중단한다. 운영 재개는 당일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쿠팡이츠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9일 오전 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매장에 한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 쿠팡이츠는 운영 조정 대상 매장 운영자에게 문자로 이같은 내용을 별도 안내한다.요기요는 별도의 운영 변경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요기요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08 I 김성수 기자
3년간 배달앱 이물신고 1.3만건…‘배민’ 1만건 넘어 1위
  • 3년간 배달앱 이물신고 1.3만건…‘배민’ 1만건 넘어 1위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음식배달 주문이 늘면서 이물신고가 증가세다. 배달앱별로는 ‘배달의 민족(배민)’이 전체 이물신고의 70%가 넘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에 따른 행정처분은 해마다 감소해 배달음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2019년 7월~2022년 6월)간 전국 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이물 신고 현황’에 따르면 총 1만3732건을 기록했다. 머리카락이 43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벌레(2836건) △금속(1179건) △비닐(944건) △플라스틱(740건) △곰팡이(248건) 등이 뒤를 이었다.배달앱별로는 배민이 전체의 76%인 1만461건을 차지했으며 △쿠팡이츠(2388건, 17%) △요기요(799건, 6%)가 뒤를 이었다.특히 연도별로 이물신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남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1557건, 2021년 686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4499건으로 올 한 해 배달 이물신고는 지난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배달앱 이물 통보에 따른 식품접객업 행정처분 현황(2019년 7월~2022년 6월)을 살펴보면 이물 신고 대비 행정처분 비율은 전체 중 14%(1874건)에 불과했다. 이 중 대부분이 시정명령(1,791건)에 그쳤으며, 영업정지 70건, 기타(과징금 등)가 23건이었다.특히 연도별 이물신고 대비 행정처분 비율은 2019년 23%(185건)에서 2020년 19%(299건), 2021년 13%(902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도 11%(488건)만이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남 의원은 “현재 배달앱을 통해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물 신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배달앱을 통한 이물 신고 접수를 대부분 유선상으로 받고 있는데 신고 절차에 대한 접근·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식품안전의 책임 주체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위생 기준 준수를 독려하는 등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배달플랫폼에 등록된 배달음식점 업체 수가 전국에 66만 개소지만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업체는 올해 8월 기준 2만5979곳”이라면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에 배달전문, 공유주방 등 다양한 외식 형태를 반영한 평가 기준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한 배달음식점의 참여를 독려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10.03 I 박철근 기자
'배달 대장' 치킨도 물가 부담에 포장 주문 늘었다
  • '배달 대장' 치킨도 물가 부담에 포장 주문 늘었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대표 ‘국민 간식’이자 부동의 ‘배달 메뉴 1위’ 치킨의 포장(테이크아웃) 주문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치솟는 먹거리 물가와 배달비 부담에 한푼이라도 아껴보자며 매장에 들러 음식 포장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29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의 포장 주문은 지난 7월 기준 전년 대비 약 70% 급증했다. bhc도 같은 기간 포장 구매가 60% 이상 증가했다. 치킨전문점 1위(가맹점수 기준) BBQ는 포장 주문이 지난 7~8월 두 달 동안 1년 전보다 2배(100%) 이상 늘면서 주문 비중도 10%대에서 최근 30% 이상으로 크게 올랐다.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운영하는 매출액 기준 1위 교촌치킨도 같은 기간 포장 주문이 약 25% 늘었다.실제 최근 포장 주문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배달음식인 치킨도 직접 매장에 방문해 사가는 비율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 ‘배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배달음식 중 포장 주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월 기준 약 2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 주문 비중은 지난 2020년 17.0%, 지난해 21.9%에 이어 올해 26.2%로 갈수록 더욱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배달음식 거래액은 올해 1분기 기준 약 7조원에 달한다.한국농촌연구원이 발행한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를 보면 배달음식 메뉴 1위는 ‘치킨·닭강정·찜닭’으로 전국 성인남녀 약 28.8%가 가장 많이 찾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가구수 기준으로는 약 33.6%로 ‘보쌈·족발’(18.3%)과 ‘중화요리’(17.2%)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전국 치킨집 매장 수도 단일 업종 기준 가장 많은 약 6만5000곳에 달한다.서울 시내 굽네치킨 한 매장에서 방문 포장 주문 시 ‘오리지널 치킨’ 메뉴를 1만6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사진=지앤푸드)치킨업계는 늘어나는 포장 구매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관련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섰다. 굽네는 일부 가맹점 자체 포장 주문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자체 할인 외에도 배달앱과 연계해 방문 포장 주문 시 전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교촌치킨은 신메뉴 ‘블랙시크릿’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교촌 주문앱에서 해당 메뉴를 주문하면 ‘금액할인’, ‘제품증정’, ‘포인트증정’ 등 직접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 쿠폰 8개와 시크릿 쿠폰 2개를 제공한다. 특히 주말(금·토·일) 포장 구매 고객을 위한 ‘4000원 할인쿠폰’ 제공 등 요일별 다른 혜택도 마련했다.배달앱 업체들도 늘어나는 포장 주문에 맞춰 판촉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요기요는 최근 ‘요즘 포장’이라는 요일별 프로모션을 통해 1500원에서 많게는 4000원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공식 프로모션 외에도 개별 가맹점과 협업으로 1만원 이상을 할인해주는 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주요 배달앱 3사 가운데 요기요의 지난 5월 포장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무려 6배 늘어났다. 전체 배달앱 시장 점유율 10%대에 불과한 요기요가 최근 포장 주문 점유율에서 30% 이상으로 훌쩍 뛴 것으로도 알려졌다.다른 배달앱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도 치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포장 주문시 쓸 수 있는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배달 뿐 아니라 포장 주문 시에도 해당 점주에게 중개수수료(12.5%)를 받는 요기요와 달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소비자와 업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포장주문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일단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이들은 포장 주문 수수료 수입이 없다 보니 관련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올 연말 더이상 연장 없이 ‘포장주문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포장 주문 중개수수료 유료 전환 대신 각종 정기적 할인 쿠폰 제공 등 소비자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요기요의 독주에 추격을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고공행진 부담에 치킨 등 배달음식도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들여서라도 조금이라도 싸게 구매하려는 포장 주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배달앱 업체들은 배달 주문량이 감소하면 수익성이 나빠지는 만큼 최근 늘고 있는 포장 주문 서비스 제공에 따른 중개수수료를 도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9.29 I 김범준 기자
쿠팡이츠 대표 "흑자보다 고객경험이 우선…매각설 사실무근"
  • 쿠팡이츠 대표 "흑자보다 고객경험이 우선…매각설 사실무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흑자 전환은 단기 목표가 아닙니다. 고객이 빠르게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공동대표(사진=쿠팡)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쿠팡이츠) 공동대표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업계 간담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요새 라이더 구하기 힘들다는 업주들의 목소리가 크다”며 “서비스 개편을 통해서 이런 불만을 잠재우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쿠팡에서 2014년부터 7년간 물류정책실장을 맡았고, 올해 1월 쿠팡이츠의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서비스 부문을 맡고 있는 장기환 공동대표와 함께 배달 물류 관련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2019년 시작한 쿠팡이츠는 ‘단건 배달’을 앞세워 업계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범 3년 만인 작년 매출액 5958억원(35억원 적자)을 달성하며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요기요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중이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도 쿠팡이츠를 의식해 단건 배달 ‘배민1(원)’을 출시했을 정도다.하지만 건당 배달 단가를 놓고 라이더와 갈등을 빚으면서 쿠팡이츠 서비스의 질이 낮아졌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낮은 배달 단가로 라이더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달이 지연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불만까지 커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빠르면 10~20분 걸리던 배달 시간이 30분 이상 지연되고 있다’는 리뷰도 쉽게 찾을 수 있다.대안으로 쿠팡이츠는 올 상반기 ‘강남특공대로’ 불리는 지역 배달대행사와 계약해 일부 주문 물량을 넘기고 있다. 들쭉날쭉한 프리랜서 라이더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이다.그러나 이는 근본적 대책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쿠팡이츠는 오토바이뿐 아니라 도보,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활용하는 라이더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자전거 라이더에게 전기자전거를 렌탈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배달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보 라이더 쪽으로 배정을 늘리는 방식이다. 급여제 라이더인 ‘이츠친구’ 모집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츠친구에게는 주5일, 하루 7시간 일하며, 운송수단과 산재·4대보험 등을 쿠팡에서 지원한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불거진 매각설에 대해 일축했다. 최근 한 매체는 쿠팡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음식 배달 시장 성장세가 꺾이면서 쿠팡이츠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김 대표는 “매각설은 사실 무근이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매각을 하는 회사면 프로모션을 늘려야 하는데 우리는 신규 영업보다 내부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사업 초기라서 갈 길이 멀다”며 “고객이 ‘와우(Wow)’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9.27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 개입 약발 없다···통화스와프 되살려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 개입 약발 없다···통화스와프 되살려야”-韓주식 ‘소수점 거래’ 열렸지만 주당 50만원 넘는 종목 7개뿐-尹정부 ‘원전=녹색에너지’ 공식화-중개상품 불량·사고 쿠팡도 책임진다-[사설]건전 재정과 거꾸로 가는 이재명식 포퓰리즘 입법-[사설]OECD도 권고한 연금개혁, 미룰 여유·명분 없다△종합-文정부 성과 지우기에···지원 끊기는 청년·中企-영국 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ARM 인수 시나리오 할까···시나리오 셋△주식 소수점거래 카운트다운-대학생·사회초년생에 고가株 문턱 낮췄지만-실시간 거래 어래워 투자매력 떨어질 듯-소수점주식 투자, 배당·양도세 없어···온전한 1株에만 세금-토스 수수료 제일 낮고, 삼성은 24시간 주문 가능△종합-‘예대금리차 공개’도 무색···은행 19곳 중 15곳 금리차 더 벌어졌다-12년 만에···‘1박 2일 과기부 국감’ 벼르는 巨野-美 역대급 ‘금리발작’···구겐하임 “연준 긴축, 피눈물로 끝날 것” 경고-글로벌 에너지사 77곳 한국기업은 3곳 불과△경제학자가 고환율 긴급진단-“한은, 금리인상 속도·폭 높여 미국과 금리 격차 줄여야”-“환율 급등, 경제위기 전조증상으로 보긴 어려워”-“정부 대비 않는다면 원·달러 환율 내년 1600원 갈 수도”△정치-“조문 취소는 외교참사” vs “정쟁 이용 말라”-“신당역 참사 미리 막을 수 있었다” 여야 ‘반의사불벌죄 폐지’ 한목소리-‘텃밭 당심 잡아라’···與 당권 주자들 영남 적극 구애-한남동 공관 내준 외교부, 호텔 빌려 외빈행사 논란···野 “떴다방”-때아닌 군장볍 ‘팬티 공방’ 눈살△경제-새 원전 건설 길 열렸지만···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진통 불가피-배추 한포기에 1만원 육박 “이번주 정점 후 하향 안정”-“쌀 초과생산 정부매입 의무화 땐 식량안보 되레 저해”-이창양 산업부 장관 미국행···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문제 논의△금융-사업 목적인 척 서류 조작···페퍼저축銀, 100억대 불법 대출-DSR 완화 효과···‘40년 만기 주담대’ 쏟아진다-카드사 제외한 여전사 상반기 순익 2조···1년새 3.7% 증가-신한카드앱 MAU 1000만명 넘었다△Global-바이든 “팬데믹 끝났다”에···美 백신주 시총 14조원 증발-“인플레·공급망 불안에 포드 1.4조원 추가 비용”-멕시코에 규모 7.6 강진,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일본, 8월 물가 2.8% 상승···31년 만에 최고치-경제지표 회복·위안화 약세에 中 ‘실질 기준금리’ LPR 동결△제6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혁신기술·플랫폼으로 무장한 K바이오···블루오션 시장 개척하라-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의료 인공지능 시장 주목하라”-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 “범용 폐질환 치료제 개발로 승부수”-서범석 루닛 대표 “AI로 암 정복하는 시대 온다”-유재현 큐라클 대표 “황반변성 치료 알약, 상업화 가능성 높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혈우병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기대”-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 “약효 지속시간 연장 플랫폼, FDA도 인정△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내일 개막-금리 급등에 투자환경 급변···대체투자는 ‘선택 아닌 필수’-‘한국판 구글벤처스’ 노하우를 찾다△산업-인플레 감축법의 역설···북미 주지사·완성차업계 ‘K-배터리 러브콜’ 쇄도-전기차용 배터리 가격 내년 정점-삼성전기·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 선봬-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Transportation 2022’에 가보니△ICT-화웨이 ”디지털 토털 솔루션으로 美 제재 돌파“-애플 인앱결제 1200원→1500원 ‘인상’-넷플 망 무임승차 막을 방법 안 찾고···산으로 간 공청회-갈등 장기화 ‘우마무스메’···”카겜 소통방식 바꿔야“△소비자생활-‘플랫폼 분쟁 1위’ 쿠팡, 오명 벗기 나섰다-고물가속 알뜰족, 편의점 앱 찾는다-탈 많은 유통업계···올해도 CEO 국감 출석 줄잇나-‘이젠 공원서도 배민 배달로봇이 찾아가요’△증권-5개 기업 도전, IPO슈퍼위크 증시 한파 뚫어낼 수 있을까-美 FOMC 앞두고 코스피 초긴장 거래량 ‘뚝뚝’···하루 4억건 위태-모바일 거래로 편하게, 삼성證 해외채권 서비스 일주일만에 60억 판매-디지털전환 SW 강자···생보·카드사 10곳 중 6곳이 고객-물타기할 수 밖에···5만전자의 늪 빠진 개미들△부동산-더 오를 집만 팔린다, 천장 뚫는 강남아파트-국토부-산업부 지산 두고 신경전, 왜-거품 걷힌다···인덕원·시흥 뚝뚝-현대건설, 2200억원 규모 쿠웨이트 항만 공사 수주△엔터테인먼트-팬덤·대중성 다 잡은 걸그룹···기획사 ‘대표 선수’로 우뚝-클립영상·명대사 패러디 속속···조우진, ‘수리남’서도 미친 존재감△‘DX코리아 2022’ 개막 -진격의 K방산, 세계로 미래로···-첨단 무인·지원체계 갖춘 차세대 전투차량 5종 선보여-지상·공중·우주까지···첨단방산 이끌 미래기술 총집합-수리온 이어 두번째 독자개발한 소형무장헬기 공개-첨단 방호체계 적용한 ‘K2전차·차륜형장갑차’ 앞세워-‘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 첫 공개···전자전 장비도 전시-첨단 신형 총기 총망라···국산 방산제품 기술력 뽐낸다△Book-달에 관한 모든 것-‘문화충돌’이 낳은 이민자 가족의 비극-17년 전 게임 속···‘팬데믹 예고편’ 있었다-200자 책꽂이△오피니언-‘노란봉투법’에 더 기울어지는 운동장-한은, ‘샤우실의 바보’가 되지 말라-김희경 ‘블룸 220405’-태풍에 침수된 철강산업, 노사 이기심에 또 위기△피플-시각장애인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안내견 믿어주세요-”클라우드처럼 블록체인 활용 일반화될 것“-전세계에 리니어 모터 공급 확대···후진양성에도 힘쓸 터”-김기남 공학한림원 이사장, 英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선출-심규하 한예종 교수, 英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 선정△사회-판사 성향따라 ‘고무줄 영장’···“영장항고제 도입 필요”-인력 부족·사법권 남발 우려에···역무원 안전 무방비 노출-“더는 고인의 명예 훼손·이용하지 마라”-에펠탑·루브르서 마스크 쓴 사람은 코리안뿐-10만 장애아 지도할 특수교사가 없다-한미 정상 통화 누설 강효상 전 의원 1심 집행유예
2022.09.20 I 강민구 기자
광교호수공원에 배민 '배달로봇' 달린다
  • 광교호수공원에 배민 '배달로봇' 달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하순부터 경기도 수원 영통구 소재 광교호수공원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은 지 2년여만이다. 실내외 배달로봇 딜리 드라이브가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음료를 배달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현행 도로교통법상 배달로봇은 차도나 보도, 횡단보도에서는 운행할 수 없다. 녹지공원법에도 중량 30㎏ 이상의 로봇은 공원 출입이 불가능하다. 배민은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해 승인받았다.이번 로봇배달 서비스는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배민 앱을 통해 가게에 가지 않고 배민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게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15분만에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호수공원 방문객들은 앨리웨이에 입점한 14개 가게 맛집 음식을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배달로봇을 통해 편하게 주문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주문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다.광교호수공원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배민 앱을 통해 주문하면 정해진 장소에서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다. 고객은 주문 접수, 배달로봇 출발, 가게 도착 후 음식 적재, 배달지 도착 등 상황마다 알림톡으로 진행과정을 알 수 있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광교 앨리웨이 상가 내 14개 가게가 입점했다. 배달 지역은 호수공원 내 마당극장 입구, 진입광장 및 잔디구역 테이블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운영 시간을 저녁 시간대로 늘리고, 배달 지역도 공원 내 캠핑장 주변 쉼터까지 점차 넓혀간다는 방침이다.배민은 “로봇배달 서비스와 관련 안전과 환경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안전 주행을 위해 대한상의, 경찰청, 수원시청 등 관계 기관과 2년 가까이 준비해왔다. 기존 서비스와 동일하게 로봇 1대당 원격 관제 요원과 현장 관제요원 각각 1명씩 투입된다. 또 호수공원 내 쓰레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 처리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서비스 실장은 “근거리 로봇배달은 사장님에게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은 외부공간에서 새롭고 수준 높은 서비스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교호수공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공간에서 로봇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실외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해 지속해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다양한 곳에서 구현해왔다. 지난 2019년 11월 서울 건국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처음으로 실외 로봇배달 서비스를 구현한 데 이어 2020년 8월부터 수원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 내에서 로봇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엔 기존 딜리드라이브에 실내외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가게에서 문 앞까지 배달되는 D2D 로봇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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