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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라이더 난폭운전에 부들부들…안전 관리 어떻게 하나요
  • 배달 라이더 난폭운전에 부들부들…안전 관리 어떻게 하나요[궁즉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운전을 하다보면 일부 배달 라이더들의 난폭 운전으로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성년자 배달라이더 사고가 미성년자 산업 재해 비율의 56.1% 를 차지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배달 라이더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울 학동역 인근에서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 코로나19 이후 배달업이 급성장하면서 배달 종사자 수가 늘었습니다. 배달 종사자 수의 증가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도 지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신호 위반, 인도 주행 등 배달을 서두르는 일부 라이더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태는 배달업 전체에 부정적 이미지를 키우고 있습니다.지난해 고용노동부가 배달 플랫폼에서 일하는 라이더 56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라이더들이 배달을 서두르는 이유로 ‘다음 주문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3648명으로 전체 65%에 달했습니다. 라이더의 수입은 주문을 얼마나 빨리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는데요. 주문 처리 속도에 따라 수입이 많게는 2~3배 이상도 차이가 나는 만큼 라이더 난폭 운전이 고질적 병폐로 굳어졌습니다.◇ 배달앱 ‘자체 안전 교육’ 진행…라이더 계도 집중 산업안전보건법 제78조에 따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물건을 수거·배달 등을 중개하는 사업자는 라이더의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와 보건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아한청년들(배달의 민족)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륜차 교통안전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라이더 주행교육 △교통법규 등의 ‘기본과정’ △심폐소생술 등 특수상황 대비 △라이더 자가관리 등 ‘향상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 도로교통공단 연구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이수자의 경우 안전 운전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가 1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바로고, 생각대로(로지올), 부릉(메쉬코리아) 등 배달 대행 플랫폼 업체의 경우는 라이더 사고 예방을 위해 계도 영상, 콘텐츠, 가이드북을 마련해 배달대행업체 사업주에게 배포하고 있습니다. 라이더는 배달 대행 플랫폼 업체가 아닌 각 지역 배달 대행 업체 사업주와 ‘배달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는데요. 플랫폼사는 각 지역 배달 대행 업체와 프로그램 사용 계약을 맺을 뿐 운영과 관련해 간섭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셈이죠.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출범했습니다.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 증가에 관해 라이더들이 적절한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교통법규 준수 등 표준 교육안을 연내 마련해 라이더들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라이더 안전 의식 제고 한계…업계 “배달 요금 산정 체계 등 변화 필요”다만 배달 업계는 라이더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서는 라이더 안전의식 제고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배달 플랫폼의 적절한 요금 산정 △배달 시간 제한 규제 △소비자 의식 개선 등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캠페인과 단속만으로는 라이더 난폭운전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업계는 배달 라이더 보험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주요 배달업계 9개사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을 출범, 배달종사자에게 특화된 보험 상품을 시중 대비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라이더 교통 사고 발생 위험 증가에도 높은 보험료로 인해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보험 가입률이 낮은 상황이었는데요. 공제조합 운영으로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률을 5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려 실질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10.26 I 백주아 기자
네이버페이보다 3배 비싼 배민페이 수수료…"PG 유무 차이"
  • 네이버페이보다 3배 비싼 배민페이 수수료…"PG 유무 차이"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배달의민족의 자체 간편결제 수단 배민페이가 높은 가맹점 수수료율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배민페이는 선불충전 결제 시 영세 가맹점에도 3%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이는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와 비교해 3배 더 높은 수준이다. 배민페이는 배달에민족에서만 쓰는 ‘자체페이’라 비용 구조 측면에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같은 ‘범용페이’와 차이가 난다는 게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설명이다.15일 간편결제 업계에 따르면 배민페이는 영세가맹점에 카드결제와 선불충전결제 시 각각 1.52%, 3.00%의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의 카드결제 수수료(0.83%), 선불충전결제 수수료(0.90%)와 비교하면 각각 두 배, 세 배 더 비싼 수수료를 받는 셈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간편결제 서비스 간에도 수수료 차이가 큰 이유는 자체페이냐 범용페이냐에 따라 비용 구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에서만 쓰는 자체페이로 ‘전자결제대행(PG)’ 업무는 외부 전문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페이로 PG 업무까지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외부 PG를 사용하는 배민페이의 비용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는 결제시스템을 운영하는 PG사이지만, 배민페이는 이런 PG사에게 결제망을 빌려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달앱 3사는 모두 동일한 수준의 결제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배민페이의 수수료가 동일 업종의 서비스와 비교해 높지 않다고도 강조했다.◇특수성 고려 않고 ‘규제’ 외치는 국회업계는 간편결제 서비스별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비판으로 과도한 규제가 생길 것을 우려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제의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규제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간편결제 업체가 가맹점 수수료율 산정 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마련하고, 영세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위반하는 경우 금융위원회가 수수료율 조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야 한다”고 했다.배민페이(이미지=우아한형제들)범용 페이 운영사 관계자는 이런 규제 움직임에 “범용페이들은 완전 경쟁 체제에 놓여 있어, 가맹점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수료가 낮아지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배달앱에 한정된 결제 수수료 이슈를 모든 간편결제로 확대 해석하는 건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일반 신용카드사도 온라인 결제 시 자체 페이처럼 PG 수수료가 붙는다”며 “온라인 신용카드 수수료는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상태인데, 간편결제 업체의 수수료만 문제 삼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토로했다.간편결제 수수료 규제를 법제화할 경우 이용자 편익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 출신인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디지털금융센터장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이용자와 가맹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부가서비스를 붙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경직된 수수료 체계를 강제하면 수수료는 낮출 수 있겠지만 서비스 품질과 편의성이 개선 여지가 축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간편결제 업체들도 소상공인에 대해선 부담을 낮추려는 노력을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배민페이는 선불충전결제 시 영세가맹점에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받고 있다. 법적으로 선불충전결제에 우대 수수료를 적용해야 한다는 근거는 없지만, 다른 간편결제 업체들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선불충전결제에도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자는 사회적합의가 정해진다면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10.15 I 임유경 기자
간편결제 1년간 수수료 수익 2조…배민, 수수료율 3% '최고'
  • 간편결제 1년간 수수료 수익 2조…배민, 수수료율 3% '최고'[20203국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간편결제 상위 9개사의 수수료 수익이 지난 1년간 2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황운하 의원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간편결제사 수수료 현황’에 따르면 간편결제 상위 9개사의 2022년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이용금액은 118조원, 결제수수료 수익은 2조원으로 확인됐다.금감원은 수수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해 시장 자율경쟁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간편결제 상위 9개 업체의 수수료를 공시했다.대부분의 간편결제 사업자들은 선불충전결제도 일반카드결제와 마찬가지로 영세, 중소, 일반 가맹점으로 구분해 영세가맹점에 우대수수료를 적용하고 올해 3월에 비해 8월 기준 수수료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3%, 지마켓 2.49% 등은 영세가맹점에 우대수수료를 적용하지 않고 수수료 인하도 없이 여전히 높은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선불기반결제의 경우 전자금융업자등이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불전자지급수단 충전 후 결제시 이를 차감하는 운영 방식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결제 승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사들은 카드결제수수료보다 높은 3%의 고수수료를 편취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높은 카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적격비용에 기반한 가맹점수수료율 산정 체계 도입했다. 이후 3년 주기로 적격비용을 재산정했으며, 재산정 시기 외에도 정책목적에 따라 수시로 우대가맹점 확대 및 일반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인하한 결과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이 일부 완화됐다 .의원실은 전금업자등이 가맹점수수료율 산정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마련해 영세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위반하는 경우 금융위원회가 수수료율 조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황운하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서 임대료, 인건비, 재료 부담에 배달업체를 이용할 경우 광고료, 수수료를 빼면 아무리 팔아도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한탄을 한다”며 “매출액에서 3%대의 결제수수료를 취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으므로, 간편결제시 영세자영업자 우대수수료, 수수료 조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결제 비중이 늘어나면서 간편결제 비율이 연간 2배가량 증가하고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카드결제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결제도 수수료를 규제하여 인하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간편결제 상위 9개사의 연간 수수료 수익이 2조원대인 만큼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면, 고통을 분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12 I 송주오 기자
이동주 의원 “배민 과도한 ‘카테고리 쪼개기’…사장님 부담 증가”
  • 이동주 의원 “배민 과도한 ‘카테고리 쪼개기’…사장님 부담 증가”[2023 국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 과도한 주문 카테고리 쪼개기로 플랫폼 이용사업자의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배달의 민족 서비스 메인화면 중 동적리스트 적용 전(왼쪽)과 적용 후 모습(사진=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발표한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 자료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해 3월 배달앱에서 동적카테고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동적카테고리는 사각형 베너 형태로 ‘뜨근한 국물’, ‘혼밥도 맛있게’등 배민이 테마별로 분류한 추천메뉴가 담긴 카테고리이다. 현재 총 25개 테마가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다. 이용사업자들이 동적카테고리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오픈리스트’라는 서비스에 가입해야한다. ‘오픈리스트’는 기존의 메뉴 카테고리(한식, 양식, 치킨 등)에 들어가면 최 상단(3칸)에 가게가 노출되는 서비스로, 주문 건당 중개이용료 6.8%가 부과된다. 이 의원은 이런 동적카테고리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기존 울트라콜 등 기본 메뉴 카테고리에 ‘깃발’을 구매해 노출해왔던 사업자들까지 ‘오픈리스트’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사실상 강제한다고 지적했다. 동적카테고리가 기본 카테고리보다 더 노출이 잘 되는 화면 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사업자들은 그동안 가게 노출을 위해 주문 수와 상관없이 ‘깃발’ 하나에 월 8만 8000원이 정액으로 부과되는 울트라콜을 주로 이용해왔다. 울트라콜은 주문자와 사업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지도상에 ‘깃발’을 꽂아 노출되는 방식이다. 사업자들은 여기에 오픈리스트까지 가입하게 되면 추가적인 중개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다. 이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배민을 이용하는 총 약 31만 사업자 가운데 26만명이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를 이용한다. 그 중에 울트라콜만 이용하는 사업자가 7만3000여명, 오픈리스트만 이용하는 사업자는 3만 7000여명, 두 가지 서비스 모두 이용하는 사업자는 15만여명 가량으로 분석된다. (사진=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우아한형제들의 최근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배민은 이런 카테고리 쪼개기 등으로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 서비스 가입 확대를 통해 수입이 급증했는 분석이다. 배민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611억원에서 2022년 2조 9515억원까지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의원은 2021년 2조 291억원이었던 매출이 1년 사이 1조 원 가까이 크게 늘어난 것은 울트라콜과 오픈서비스 등 중개수수료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기간 해당 서비스를 통한 매출은 1조 5804억 원에서 2조 4049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1년간 늘어난 매출의 85%가량이 서비스 매출 항목에서 발생한 셈이다. 이 의원은 “동적카테고리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오픈리스트를 가입하지 않은 사업자는 가게 노출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추가 중개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추가 서비스에 가입하게 된다”며 “플랫폼이 수익 창출을 위해 이용사업자 사이의 과도한 노출 경쟁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도 이용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11 I 함지현 기자
“배민사람들 이야기”…우아한형제들, ‘요즘 우아한 개발’ 책 출간
  • “배민사람들 이야기”…우아한형제들, ‘요즘 우아한 개발’ 책 출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개발자들의 성장과 고민을 담은 책이 나왔다.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조직문화, 서비스 기획, 개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요즘 우아한 개발’을 출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책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블로그’에서 현업 개발자들이 직접 공유해 온 개발 경험과 인사이트에 대한 콘텐츠를 골라 엮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6년부터 기술블로그를 통해 개발 조직의 성장과정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책에는 우아한형제들 개발 조직 구성원이 직접 쓴 26편의 글이 실렸다.책에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배민을 국내 1위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며 겪은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의 문화, 온보딩, 기획, 개발, 이슈 관리,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스토리가 담겼다. △1장 ‘배민다움 만들기’ △2장 ‘프런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기’ △3장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기’ △4장 ‘인공지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5장 ‘테스트와 코드 품질 관리하기’ △6장 ‘시행착오 겪으며 성장하기’ 등 총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오는 13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개발자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진 철학과 회사 지원이 있기에 개발자 간 활발한 기술 교류와 소통이 가능했다”면서 “개발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든 이 책이 우형의 가치를 알리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사진=우아한형제들)
2023.10.11 I 김미영 기자
“배달용기도 화학적 재활용”…SK지오센트릭, 배민과 맞손
  • “배달용기도 화학적 재활용”…SK지오센트릭, 배민과 맞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지오센트릭이 국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플라스틱 배달용기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플라스틱 배달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SK지오센트릭은 우아한형제들과 6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빌딩)에서 ‘배달용기의 화학적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화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경제성을 높이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만들고자 재활용이 쉬운 배달용기의 개발 및 보급, 플라스틱 배달용기 시장의 순환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 중 하나인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순도 PP 추출 기술은 버려진 플라스틱에 묻어 있는 오염물질을 제외하고 플라스틱의 주성분인 순수한 PP만 뽑아낼 수 있어 석유화학 기반의 PP 신제품과 같은 물질성분을 확보할 수 있다. 주로 활용되는 ‘물리적 재활용’방식은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녹이는 방식으로 음식물과 같은 외부물질로 오염됐거나 PP 함량 및 물질 성분이 각기 다른 경우가 많아 고품질 PP 원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배달용기로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로는 단일 PP 재질이 아닌 여러 물질이 섞인 것이 쓰이고 있다. PP 함량에 대한 구체적 기준 또한 없어 각기 다른 PP 함량의 플라스틱 배달용기가 유통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연내 울산 남구에 착공할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에 고순도 PP 추출 기술을 갖춘 공장을 세워 다양한 플라스틱 용기들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울산ARC 준공 이후에는 버려진 배달용기가 고순도 PP 추출 기술로 재활용돼 가전, 자동차 내외장 부품 등 여러 산업현장에서 고부가가치 원료로 쓰이게 된다.이를 위해 두 회사는 재활용이 쉽도록 PP 함량이 높은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개발·유통하는데 협력하고 사용된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수거 및 업사이클하는 방안을 고려한 시범사업을 펼쳐 가기로 했다.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분석,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배달용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그간 재활용이 어려웠던 배달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순환경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플라스틱의 고부가 재활용 및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이를 널리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배달 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뿐 아니라 다회용기 보급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오른쪽)과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배달용기의 화학적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지오센트릭)
2023.10.06 I 김은경 기자
도로교통공단, 우아한청년들과 이륜차 운전자 안전교육 분석 결과 발표
  • 도로교통공단, 우아한청년들과 이륜차 운전자 안전교육 분석 결과 발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우아한청년들과 공동으로 배달 이륜차 운전자 대상 안전교육의 효과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10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도로교통공단 배달 이륜차 운전자 안전교육 효과분석(배민라이더스쿨 교육 현장) (사진=공단)이번 연구는 지난 3월 13일 체결한 도로교통공단과 우아한청년들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 안전교육 이수자의 교육효과를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공단은 안전교육의 효과분석을 위해 운전 지식과 태도 측면으로 구분해 안전운전 능력을 조사했다.배민라이더스쿨 교육을 신청한 배달의민족 라이더 100명과 교육을 신청하지 않은 배달의민족 라이더 1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별해 분석을 진행했다. 안전교육 신청자(교육 전)와 미신청자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두 집단의 운전 지식 수준은 차이가 없으나 태도 수준은 신청자(교육 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교육에 참여하는 집단이 기본적으로 안전운전 태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후를 비교한 결과, 교육 전보다 교육 후 지식과 태도 측면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교육 이수 후에 안전운전 지식 수준이 높아졌을뿐 아니라, 태도 수준도 더욱 상승한 것이다.연구를 수행한 도로교통공단 정미경 책임연구원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교육의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안전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연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교통학회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서 도로교통공단과 우아한청년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배민라이더스쿨 배달 종사자 교통안전교육 현황 및 효과분석’ 기관세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3.09.27 I 손의연 기자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1회용품 ZERO 챌린지’ 동참
  •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1회용품 ZERO 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대표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한 캠페인 활동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늘리겠다는 약속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이 대표는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다음 주자로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의 조성우 대표를 지목했다.이 대표는 “사무실에서 다회용 컵을 쓰는 습관 하나가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내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배민 앱을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챌린지 참여 영상은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배민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2019년 4월엔 배달업계 최초로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 선택 기능을 도입, 현재 참여자 수가 약 2777만여명에 달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으로 2022년 한 해 약 2만6000톤(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의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2023.09.26 I 김미영 기자
배민·요기요 등 배달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출범
  • 배민·요기요 등 배달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출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땡겨요·위메프오 등 배달 플랫폼으로 구성된 ‘자율분쟁조정협의회’(분쟁조정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분쟁조정협의회는 자율규제에 참여한 5개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사업자(음식점주) 간 자율규제 방안에서 제시된 내용에 관한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민간 조정기구이다.22일 공정위에 따르면 분쟁조정협의회 위원은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간의 협의를 거쳐 7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황성기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황용석 교수(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병희 교수(한양대 경영학과), 정연아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이정수 사무총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선지원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은애 연구위원(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이다. 앞으로 5개 배달앱 입점사업자(음식점주)는 각 배달앱 고객센터 등을 통해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분쟁조정협의회 사무국에 서면 또는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입점사업자(음식점주)는 복잡한 절차를 알아보거나 많은 양의 서류를 작성하는 등의 부담 없이 분쟁조정협의회의 객관적 판단을 받아볼 수 있게 돼 분쟁해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쟁조정협의회는 배달앱 분쟁 사례조사 및 연구, 예방대책 권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달 플랫폼과 입점사업자(음식점주) 간 분쟁의 사전 예방을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황성기 교수는 “소상공인, 소비자, 법률, 분쟁조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분들과 함께 객관적이고 공정한 분쟁 해결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분쟁조정협의회 설치·운영을 포함한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오픈마켓 등 다른 분야 자율규제 방안에 대한 이행점검도 충실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2023.09.22 I 강신우 기자
배민, 사회적가치 창출 재원 조성에 총 50억 출연
  • 배민, 사회적가치 창출 재원 조성에 총 50억 출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과 사회 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을 돕는 재원 조성에 참여한다.우아한형제들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소상공인 협약보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에 35억원을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기업 최초로 신보중앙회의 소상공인 협약보증 재원에 출연하는 셈이다. 지난 2020년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 약 2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이 프로그램은 대출을 받기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에게 부족한 신용에 대한 보증서 발급과 별도 우대 혜택을 제공해 이들의 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아한형제들이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시행할 계획이다.우아한형제들은 복지, 교육, 주거 등 사회 서비스 분야 혁신기업 투자를 위해 정부가 최초로 시도하는 펀드인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도 15억원을 지정 기탁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의 공모사업을 통해 해당 펀드 운영사로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으며, 우아한형제들은 (재)한국사회투자에 지정 기탁한다. (재)한국사회투자는 우아한형제들로부터 기탁 받은 출연금으로 해당 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한다.조성된 펀드는 복지, 교육, 고용, 주거, 문화 등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기업 육성에 투자된다. 해당 펀드의 결성 목표 금액은 총 145억원이다.이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금 조성에 우아한형제들이 지원하는 금액은 총 50억원 규모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러 사회적 활동에 그간 열심히 참여해 왔다”며 “외식업 사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22 I 김미영 기자
하이파이맨, 'SVANAR WIRELESS' 국내 정식 출시
  • 하이파이맨, 'SVANAR WIRELESS' 국내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랜드 하이파이맨(HIFIMAN)의 한국수입 및 유통사 SDF INTERNATIONAL은 하이파이맨의 플래그십 무선이어폰 ‘SVANAR WIRELESS’를 국내에 정식 공개하고, 22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SDF INTERNATIONAL)‘SVANAR WIRELESS’는 R2R Ladder 방식의 히말라야 DAC 과 AB-Class의 고성능 헤드폰 앰프 모듈을 각 이어버드에 독립적으로 탑재하여 24bit/192khz 고해상도 오디오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제품은 설계의 어려움과 낮은 생산수율로 인해 최고의 음질을 추구하는 소수의 하이엔드 시스템 메이커들만 사용하는 R2R Ladder 방식의 DAC를 적용하여 모든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치우침 없이 매우 조화롭고 균형감 있게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인 TWS 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섬세한 사운드 청취가 가능하도록 표면에 특수 나노입자 코팅이 된 토폴로지 다이어프램 드라이버를 사용하였으며 SBC 보다 3배 더 많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LDAC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하는 것은 ‘SVANAR WIRELESS’의 또 다른 매력이다.음악 청취 시에는 HIFI, ANC, Transparency 3개의 모드를 지원한다. HIFI 모드에서는 R2R Ladder DAC이 연결되어 고해상도의 사운드 청취가 가능하며 ANC 모드에서는 하이파이맨의 듀얼(ANC + ENC) 딥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통해서 최대 -35dB의 노이즈가 제거된다. 긴 사용시간을 원하면 7시간 음악재생이 가능한 Transparency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수많은 곡선형 설계 끝에 만들어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이어버드는 이너쉘에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사용자가 직접 맞춤형 피팅을 할 수 있도록 8가지의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을 가진 실리콘 이어팁을 무상으로 제공한다.하이파이맨의 플래그쉽 모델답게 블루투스 5.2 버전을 사용하여 뛰어난 무선안정성과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생활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최대 28시간 사용 가능한 넉넉한 배터리(케이스충전포함), Qi 무선충전 및 IPX5 방수등급을 적용했다.‘SVANAR WIRELESS’는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학로 이어폰샵, 청담동 셰에라자드에서 청음 및 예약구매가 가능하며 하이파이맨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예약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 3만 원 배민 상품권 제공 및 6개월 보증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2023.09.21 I 이윤정 기자
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성장 잠재력 강력하다고? (영상)
  • 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성장 잠재력 강력하다고?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판 `배달의 민족` 도어대시(DASH)에 대해 지속적인 미국 시장점유율 상승과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 등 강력한 성장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미즈호의 제임스 리 애널리스트는 도어대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 90달러에서 105달러로 17% 상향 조정했다. 이날 종가(80.92달러) 대비 약 30% 높은 수준이다. 추가 상승 여력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도어대시는 2013년 설립된 미국의 음식배달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미국내 시장점유율 5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설립 이후 교외 지역과 중소 도시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장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달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일본 등 25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활성 사용자 수만 3200만명을 웃돌고 있고, 월 9.99달러의 구독료를 받는 대신 특정 금액(12달러) 이상의 배달 주문시 배달료를 면제해주는 `대시 패스` 가입자도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어대시는 배달의 민족의 B마트와 유사한 식료품·가정용품 등 간편배송(대시마트)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간편배송 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60%를 웃돌면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도어대시는 또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 할인 슈퍼마켓 ALDI 등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서로 윈윈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ALDI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주류 배달 시장에도 진출했다. 제임스 리는 도어대시가 올해 하반기에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내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과 유럽지역에서의 경쟁력 향상은 도어대시의 핵심 동인”이라며 “여기에 식품 인플레이션 완화와 소비자들의 강력한 식품 부문 지출 행태 등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과열됐던 노동시장이 냉각되면서 인력 공급이 증가하고 있고 이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성장을 위한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5일 시장조사업체 모펫네이던슨 리서치의 한 애널리스트가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감소, 도어대시 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어대시가 (대시마트 등) 다른 소매 영역으로 배달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부정적 요인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모펫네이던슨 리서치에선 도어대시 활성사용자의 65%가 22~44세이며, 이 연령대의 70%가 학자금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며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시 매장 가격대비 60%의 프리미엄이 추가되는 배달음식부터 줄여나갈 것이라고 분석한바 있다. 제임스 리는 현재 도어대시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도어대시는 2025회계연도 예상 EBITDA(상각전 이익) 대비 15배의 가치평가를 받고 있다”며 “2023~2024회계연도의 성장 전망치를 고려할 때 도어대시의 높은 성장 잠재력이 미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측의 가이던스도 매우 보수적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도어대시 주가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역성장 우려로 지난해 67% 급락했지만 올들어 65%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어대시는 오는 2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동일한 티커(DASH)로 나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한편 도어대시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36명으로 이 중 15명(4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95.48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8% 높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19 I 유재희 기자
"추석 선물 장만하세요"···KT 멤버십 혜택 강화
  • "추석 선물 장만하세요"···KT 멤버십 혜택 강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KT가 추석을 맞아 자사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제휴 혜택들을 강화했다.KT는 매달 새로운 제휴 혜택을 선보이는 ‘달.달.혜택’과 멤버십 커머스 ‘마들랜’에 추석 선물 장보기와 영화 예매권 할인 등을 추가했다.KT 모델들이 KT 멤버십 ‘달.달.혜택’과 멤버십 커머스 ‘마들랜’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KT 멤버십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머스 ‘마들랜’에서는 정관장, 한우선물세트, 에디션덴마크 차 세트 등의 추석 선물들을 멤버십 포인트 사용 시 최대 50% 할인해 준다.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달.달.혜택’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장보기, 여행·교통 관련 혜택들로 구성했다.원하는 혜택을 택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에는 △롯데시네마·CGV·메가박스 5천원 예매권 △노브랜드 5000원 할인 △이마트 에브리데이 20% 할인 △배민 B마트 1만원 할인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 혜택 등을 준비했다.원하는 혜택을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아고다 8% 할인쿠폰 △오토오아시스 엔진오일 교환 2만원권 △그린카 카셰어링 55% 할인권 △신라면세점 최대 3만원 제휴적립금 △코오롱몰 1만 5000원 할인 △브랜디 최대 6000원 할인 △ABC마트 5000원 할인 △광동상회 5000원 할인 △할리스 아메리카노 1잔 무료을 준비했다.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는 △스타벅스 리유저블&머그세트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관람권을 추첨해 증정한다.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한 생활 밀착형 혜택을 준비했다”며 “할인혜택 외에도 멤버십앱에서 KT그룹의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컨텐츠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3.09.17 I 강민구 기자
편의성에 할인 더하니 '인기' …외식상품권 '긴 추석' 정조준
  • 편의성에 할인 더하니 '인기' …외식상품권 '긴 추석' 정조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대면 선물로 주목을 받았던 외식 상품권이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가족들과 한 끼 외식조차 녹록지 않은 고물가 시대 할인폭이 큰 외식 상품권이 편의성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주목을 받아서다. 특히 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10월2일)과 개천절(10월3일)까지 총 6일에 이르는 긴 연휴 기간 가족들과 외식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외식·이커머스업체들도 속속 특수를 노리고 나선 모양새다.티몬의 ‘티모니 e쿠폰’ 기획전.(사진=티몬)1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브랜드 명륜진사갈비와 손잡고 지난 12일 ‘무한리필 1인 이용권(성인)’를 선착순으로 10% 할인해 1만7000원에 선보이는 ‘명륜데이 1차 딜’을 진행한 결과 단 하루 만에 5만장을 판매했다. 단순 계산해도 8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셈. 해당 기획전은 당일 티몬 실시간 검색어 1~2위에 꾸준히 오르면서 동시 접속자 수가 최대 2만명까지 돌파하기도 했다.티몬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각각 10분간 ‘10분어택’ 기획전을 통해 롯데호텔월드 인기 뷔페 라세느 이용권을 최대 24% 할인해 선보여 단 20분만에 무려 1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해당 이용권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상품이었던만큼 이 역시 추석 연휴를 염두한 소비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티몬은 아예 ‘티모니 e쿠폰’ 기획전을 마련하고 외식 상품권 등을 수시로 선보이고 나섰다.G마켓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의 할인권을 90% 할인해 판매하는 기획전을 10월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할인권은 빕스에서 5만원 이상 사용시 1만5000원을 할인해주는 상품권으로, 이를 단 1500원에 선보이는 행사다. 10만원 이상 사용시 2장까지 사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 통신사·제휴카드 중복 할인까지 돼 14일 첫 날에만 무려 3만장 이상이 판매됐다.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대면 선물하기가 주목을 받으면서 외식 상품권의 편리함과 가성비를 경험했던 소비자들이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이를 찾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올해 고물가 상황 속 긴 추석 연휴에 가족, 지인들과 저렴하게 외식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해 추석 기획전인 ‘빅세일’에 외식 상품권을 비롯한 e쿠폰 카테고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SPC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쉐이크쉑과 라그릴리아의 모바일 상품권(해피콘) 선물하기는 팬데믹 이후 올해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설과 추석 등 명절에 특히 강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쉐이크쉑의 경우 최근 3년간 설, 추석 등 명절 기간 해피콘 선물하기가 평시 대비 20% 이상 늘었고, 라그릴리아 역시 같은 기간 최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BBQ 모바일 금액권.(사진=제너시스BBQ그룹)외식 상품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관련 업체들 역시 속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7월 말 카카오 선물하기에 ‘BBQ 모바일 금액권 3만·5만원권’을 선보이며 외식 상품권 강화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 역시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 1만~20만원권까지 금액이 충전된 ‘배민상품권’을 선보이고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최근 기업의 임직원 선물시장에도 공을 들이고 나섰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상품권은 추석과 설 등 명절은 물론 졸업, 입학을 앞둔 연말연시,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에 거래가 부쩍 많아졌다”며 “특히 음식 배달은 물론 B마트,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쓸 수 있어 임직원 선물용으로도 적당해 최근 기업 구매자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기 이 정도?”…6개월 만에 검색량 ‘47배’ 늘어난 음식은
  • “인기 이 정도?”…6개월 만에 검색량 ‘47배’ 늘어난 음식은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올 상반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꼬치에 다양한 과일을 끼워 설탕 시럽을 묻힌 중국 전통 간식 ‘탕후루’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우아한 형제들 제공)13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배민트렌드 2023 가을·겨울편’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탕후루의 배달의민족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 1월보다 무려 47.3배 증가했다. 전체 검색어 순위는 3위다.‘마라’와 ‘로제’도 올 상반기 배달의민족을 뜨겁게 달궜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실제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메뉴는 ‘마라로제’ 관련 음식이었다. 지난 1월부터 7월 사이 마라로제 떡볶이·마라로제 찜닭·마라로제 샹궈 등 마라로제 관련 메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배 늘었다.‘제로’음료 열풍도 배달 음식 주문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 1~7월 제로콜라·제로사이다 등 제로 메뉴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었다.배달의민족은 가을에 들어서면 붕어빵·대방어 등의 검색량이 크게 늘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해 10월 붕어빵 검색량은 전월인 9월보다 354.9%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방어 검색량이 354.1%(10월 대비) 늘었다. 제철을 맞은 수산물인 과메기(195%)·석화(173%)·굴보쌈(121%) 검색량도 크게 증가했다.(사진=우아한 형제들 제공)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추석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배달 음식 주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국가대표 경기가 있던 날에는 주문량이 전월 대비 37.2% 늘었다. 또 지난해 추석 대체휴일에는 주문수가 1주 전 대비 28.8% 증가한 바 있다.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배민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메뉴부터 주문이 많아지는 시기, 급상승 검색 키워드 등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의 성장을 위해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배달의민족은 2020년부터 배민트렌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매달 발행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계절성을 더해 분석한 ‘가을·겨울편’과 ‘봄·여름편’을 매년 연간 2회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3.09.14 I 이로원 기자
배민, 러쉬와 해변 정화 봉사활동 진행
  • 배민, 러쉬와 해변 정화 봉사활동 진행
  • 우아한형제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배달의민족과 러쉬코리아가 공동으로 해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8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인천 영종도서 러쉬코리아 구성원들과 함께 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우아한형제들의 사내 구성원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아한땀방울’과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러쉬의 글로벌 캠페인 ‘플라스틱줍깅 시즌2’를 연계해 진행했다.봉사활동에는 사전에 사내 게시판 모집을 통해 자원한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27명과 러쉬 구성원 28명 및 해양보호단체 협의체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와 유명인해양청소봉사단 스태프 등 총 62명이 참여했다.배민과 러쉬 구성원 및 스태프들은 이날 인천 영종도 남측 방조제에서 약 3시간 동안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의 양은 173kg에 달해 참여한 구성원들 대부분이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는 후기를 남겼다.방조제의 경우 파도에 떠밀려온 여러 쓰레기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돌 사이에 박히는 경우가 많아 비치클린에서 중요한 구역이다. 실제 이날 활동에서도 신발, 라면봉지, 주사기 등 바다에서 보기 어려울 법한 폐기물과 함께 바다 쓰레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부표에서 나온 스티로폼 잔해들이 많이 나왔다. 활동에 참여했던 우아한형제들과 러쉬 구성원들은 모두 ‘환경’이라는 공통 주제에 관심있는 두 회사가 만나 뜻을 함께 한 것이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러쉬는 지난 2019년부터 해안가를 중심으로 환경보호 활동의 하나인 플로깅 캠페인 ‘플라스틱줍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김중현실장은 “환경 문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회사로서, 이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관련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여러 회사, 단체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1 I 문다애 기자
CJ제일제당,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전용상품 선보인다
  • CJ제일제당,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전용상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달커머스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기획과 제조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배민은 데이터·플랫폼 운영·물류 인프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배달커머스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마케팅과 유통 부문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B마트 내 전용관을 신설하고, 햇반·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들 뿐만 아니라 배달커머스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냉동과 냉장식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최근 배민에서 새롭게 론칭한 ‘대용량특가’ 입점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주력상품군인 소스, 오일, 양념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민에 입점한 소상공인 대상 기업간거래(B2B) 제품군도 확대한다.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 김현진 CJ제일제당 디지털사업본부장, 최자은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담당,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 전성준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센터장, 권혁진 우아한형제들 MD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과 이커머스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1 I 이후섭 기자
배민커넥트, 에임스와 업무제휴계약… '나누' 플랫폼 서비스 선봬
  • 배민커넥트, 에임스와 업무제휴계약… '나누' 플랫폼 서비스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터리 교환형 충전 플랫폼 사업자 에임스는 우아한청년들과 업무제휴계약을 통해 배달의민족 내 다양한 서비스의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 업무 플랫폼 ‘배민커넥트’에 ‘나누’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사진=에임스)에임스는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교환형 충전 플랫폼 ‘나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오토바이 유통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전기오토바이 충전보급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충전 인프라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임스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에 대한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배달대행 시장에 배터리 교환충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월 정액요금제와 다양한 종류의 전기오토바이를 선보이며 배달라이더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업무제휴계약을 통해 배민커넥트 라이더는 전국에 설치되고 있는 전기오토바이 전용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이용이 가능하며, 배민커넥트 제휴 페이지를 통해 나누 네트워크 대표 전기스쿠터인 ‘나누 레오’, ‘KR모터스 이루션’, ‘대동모빌리티 GS-100’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전기스쿠터를 배민커넥트 전용 보조금 및 렌탈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에임스 관계자는 “이번 우아한청년들과의 협력을 통해 배민커넥트 라이더에게 나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에 설치된 전기스쿠터 배터리 교환형 충전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한 배터리 충전경험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배민커넥트 ‘나누’ 서비스는 오는 9월 4일 오픈되며 배민커넥트 전용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04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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