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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바흐, ‘전 세계 150대’ S 680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국내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뜨 꾸뛰르에서 영감을 받은 전 세계 150대 한정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국내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하이엔드 패션 디자인 ‘오뜨 꾸뛰르’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한 차다. 국내에서는 20대 판매될 예정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지난 28일 첫 공개됐다.이번 한정판은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고급스러운 색상과 고품질 소재, 정교한 디테일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31개의 스피커·8개 익사이터를 더한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샴페인 잔과 냉장고가 포함된 뒷좌석 센터 콘솔 등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했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외관은 노틱 블루와 라이트 로즈 골드 조합의 특별한 투톤 색상을 적용했다. 외관과 동일한 노틱 블루 색상이 적용된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도 장착했다. 세부 제원은 전장 5470㎜, 전폭 1920㎜, 전고 1510㎜다.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3396㎜로 넉넉하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내부는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베이지, 로즈 골드, 골드 색상 조합의 고품질 부클레 소재를 시트 커버, 도어 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시보드 하단과 도어, 헤드레스트 및 헤드라이너 등에는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삼각별 패턴 가죽 소재를 더해 장인 정신을 발휘했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한정 고유 넘버 배지.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번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시리즈의 센터 콘솔에는 150대 한정 고유 넘버배지가 부착돼 희소성을 더한다. 배지 번호가 새겨진 수제 기프트 박스와 모델카 및 열쇠 고리, 마이바흐와 오뜨 부아튀르 로고가 돋보이는 특별한 차량 커버도 증정한다.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M279)과 9G-TRONIC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조향각이 4.5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감을, 저속 주행에서는 기민성을 향상한다.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5억9000만원이다.
-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된 ‘컴업’…UAE·사우디 등 29개국 참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3’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국내·외 29개국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로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2년 11월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2022’ ‘파이어사이드챗(담화)’시간에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30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컴업 2023’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이다. 2019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매해 5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성장했다.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적 행사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점이다. 컴업 개최 이후 처음으로 참여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약 60%)이 해외기업으로 구성됐다. 참여국은 지난해 20개국에서 올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29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정부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으로 시작된 해외 전략행보 성과를 컴업과 연계해 180명 규모의 사우디, UAE 사절단이 참여한다. 이에 해외 참여기업을 위한 별도의 글로벌 존을 신설했다.벤처캐피털(VC)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160개 이상의 국내외 VC들도 참가한다. 스타트업의 다양한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행사 기간에는 뮤지션 지올팍, 데이터 기반 딥러닝 플랫폼 ‘험블’ 창업가 Mahdi Shariff, UAE 경제부 장관, 사우디 중기청장 등 60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컴업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의 투자유치(IR) 피칭도 열린다. 컴업 스타즈는 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50개사로 투자사와 사전 매칭,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같은 기간 서울 성수동에서는 컴업과 연계한 ‘K글로벌 클러스터’ 행사를 개최한다. 프랑스 코스매틱 밸리, 일본 쇼난 아이파크 등 해외 유명 클러스터와 협력한 행사다. 미국 UL, 프랑스 로레알, 독일 벤츠 등 글로벌 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코스메틱, 바이오, 테크 등 주제별 세미나와 연구개발(R&D) 컨퍼런스 등을 운영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세계는 지금 국경 없이 경쟁하는 ‘디지털 대항해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새로운 시대에는 유연하고 빠르며 디지털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컴업 2023을 통해 K스타트업이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상호 교류하고 해외로 적극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텔란티스, 中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 지분 20% 인수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크라이슬러, 피아트, 지프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립모터’(Leapmotor)의 지분 20%를 인수하기로 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로 판매 지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AFP)25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날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지분 약 20%를 15억유로(약 2조 1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립모터도 별도 성명을 내고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자사 주식 1억 9430만주를 주당 43.8홍콩달러에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또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를 통해 스텔란티스가 중화권 이외 지역에서 립모터의 차량을 독점 생산·판매·수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다. 합작 회사 지분은 스텔란티스가 51%, 립모터가 49%를 각각 보유한다. 이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립모터의 부품과 특정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합작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도 스텔란티스가 임명할 예정이다. 합작 회사를 통한 전기차 출하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스텔란티스가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스텔란티스의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올해 1~8월 4.4%로 중국 비야디(21.1%), 미국 테슬라(13.5%),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7.5%), 폭스바긴(6.8%)에 이어 5위에 그친다. 지난해부터 가격경쟁이 심화해 점유율 확대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엔 중국 내 유일한 생산기지인 지프 공장 가동도 중단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중국 항저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에서 그동안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국 파트너에 기대는 걸 선택하게 됐다”며 “중국 내 역량 있는 전기차 스타트업 간 통합이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는 립모터와 같은 효율적이고 민첩한 소수의 차세대 전기차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스텔란티스가 립모터와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처를 늘리려는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립모터는 2015년 12월 설립됐으며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C01, C11 등 ‘C시리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전기차를 양산하고 있다. 중국 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선두권에 속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립모터의 시장가치는 54억달러(약 7조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편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업체들과 손을 잡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앞서 폭스바겐도 지난 7월 7억달러(약 9500억원)를 투자해 중국 샤오펑 지분 5%를 매입하고, 현지에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달엔 메르세데스-벤츠가 기술 사용 등을 대가로 중국 니오에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현대모비스, 전기차 대전환 日 안방 파고든다
- [도쿄(일본)=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전환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일본 완성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경쟁사 대비 크기가 작고 가벼운 전기차 부품들을 제공해 고객 맞춤형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기차 부품 갖춘 현대모비스, 맞춤형 영업으로 日 공략현대모비스(012330)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본 완성차 수주전에 나선다. 일본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모비스는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토요타, 닛산, 마츠다, 미쯔비시 등 일본 완성차향 수주를 늘리겠다는 포부다. 자사 전동화 부품 솔루션 경쟁력을 밀착해 알리기 위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는 일본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서다. ‘현대’를 떼고 모비스를 강조한 부스에는 현대모비스의 부품 경쟁력을 살펴보기 위한 현지 차량 업체 관계자가 끝없이 몰렸다.부스에는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 전동화 부품이 전시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필요한 구동시스템(EDU), 통합충전시스템(ICCU)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경쟁사 대비 소형화·경량화한 제품임을 강조하며 세일즈에 나섰다.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또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차세대 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부품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제품도 소개한다.최근 현대모비스는 독일,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굵직한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에 연이어 참석하며 해외 완성차 기업을 고객으로 모시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53억6000만달러(약 7조2400억원)를 목표로 세운 현대모비스의 행보에 녹색 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日 완성차, 新 전기차 콘셉트 공개…존재감 과시한 BYD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일본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이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으로 성장해 ‘전기차 불모지’라 불렸던 일본 자동차 시장의 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혼다, 토요타 등 굵직한 완성차 기업들은 신규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하면서 빠른 전기차 전환을 예고했다.혼다가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해 만든 북미향 전기차 프롤로그 프로토타입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현지에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전시된 혼다 전기 경상용차.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혼다는 이날 GM과 협력해 만든 북미용 전기차 ‘프롤로그’ 프로토타입을 현지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재활용 소재로 만든 ‘서스테이나-C’ 콘셉트카, 대표 경상용차인 ‘N-VAN’(엔밴)을 기반으로 한 MEV-VAN 콘셉트카 등 다양한 전기 목적기반차량(PBV)과 소니와 공동 개발 중인 미래형 전기차 ‘아필라’(AFEELA)도 공개하며 2030년까지 총 30대의 전기차 모델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에 한 발 가까워졌다.스페셜티 스포츠 ‘프렐류드’ 콘셉트카도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 대표 스포츠카인 프렐류드를 전동화 하이브리드 모델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사토 코지 토요타 회장이 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전기 SUV ‘FT-3e’와 전기 세단 ‘FT-Se’ 콘셉트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토요타)토요타는 전기 SUV ‘FT-3e’와 전기 세단 ‘FT-Se’ 콘셉트카를 나란히 공개했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랜드 크루저’도 공개했다. 또 소형 전기차 ‘카요이바코’와 전기 픽업트럭 ‘IMV 0’ 콘셉트카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명확히 했다.렉서스 차세대 전기 콘셉트카 LF-ZC. (사진=렉서스)렉서스 전기 플래그십 콘셉트카 LF-ZL. (사진=렉서스)렉서스는 “전동화는 렉서스의 미래”라며 차세대 전기 콘셉트카 ‘LF-ZC’와 플래그십 전기 콘셉트카 ‘LF-ZL’을 선보였다. 2026년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테슬라 ‘기가캐스팅’ 방식을 도입하고 차세대 각형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럭셔리 전기차’의 판을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BYD가 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현지 시장에 출시한 스포츠 세단 씰(SEAL).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BYD가 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SUV U8.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공세도 만만찮다. BYD는 전기 스포츠 세단 ‘씰’(SEAL)을 일본에 공개하며 현지 판매 차종을 3개로 확대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양왕의 오프로드 SUV ‘U8’,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해 만든 브랜드 덴자의 미니밴 ‘D9’ 등을 전시하며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 순이엔티, '마드리드 관광청' 1차 캠페인 홍보영상 1억뷰 돌파
- 순이엔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순이엔티는 마드리드 관광청의 1차 캠페인 홍보영상이 총합 1억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첫 영상을 올린 지 약 1달만의 성과로 24일 기준 약 1억3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총 4개의 캠페인 중 이번 1차 캠페인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미’, ‘미식’, ‘문화’ 등 3가지 주제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했다. 각 주제 별 테마에 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과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선정했다.미를 주제로 한 콘텐츠는 대한민국 배우 조여정·김주령·전창하과 한복 디자이너 단하 등 4명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이들은 마드리드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포시즌, 엔에이치 수에시아 마드리드, 블레스 등 5성급 호텔, 엘코르테 잉글레스, 갤러리아 카나레쟈스 등 럭셔리 백화점, 패션 디자이너 아틀리에, 마드리드 왕궁,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등을 방문했다.미식를 주제로 한 콘텐츠는 인도네시아 예비 관광객들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의 유명 셀럽 RANS 부부, 한국에서 활동하는 스페인 출신 방송인 라라 베니또, 케지민이 참여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는 카리모바 엘리나, 주한띠, 신사마, 라라 베니또, 케지민 등 5명의 크리에이터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모아 축구, 플라멩코 등의 테마로 마드리드를 경험하는 콘텐츠를 주제로 했다. 1차 캠페인 영상은 각 주제로 10~15분의 영상과 각종 플랫폼에 업로드 한다. 내년 2월 중 2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2차 캠페인은 골프, 가족, 할랄 등의 주제를 담은 테마다. 모든 콘텐츠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도우인 등 마드리드 관광청, 마드리드 시, 순이엔티 각 공식 SNS 플랫폼에 송출된다.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홍보·마케팅 운영사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는 “마드리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알리기 위한 1차 캠페인이 순항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배우들과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유효한 것을 증명해 기쁘다”며 “남은 캠페인도 순이엔티의 기획과 이에 걸 맞는 셀럽들을 잘 구성해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드리드 관광청은 마드리드 지방정부, 마드리드 시, 마드리드 주, 마드리드 상공위원회, IFEMA MADRID가 함께 만든 민관 프로젝트 기관으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총 1500만 유로 규모를 들여 럭셔리·미식·예술·문화·골프·허니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 목적지를 홍보하고 장거리 여행객 유치할 계획이다.
- 4년 만에 돌아온 日 모터쇼..한·중·일 3국3색 전략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모터쇼로 꼽히는 ‘도쿄 모터쇼’가 재팬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4년 만에 열린다. 안방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 관계자를 맞이하는 일본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과 전기차 강자 BYD를 앞세운 중국의 야심이 공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재팬 모빌리티쇼 2023 공식 이미지. (사진=재팬모빌리티쇼 공식 홈페이지)20일 일본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재팬 모빌리티쇼 2023’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코로나 19 여파로 한동안 휴지기를 가졌던 도쿄모터쇼가 올해는 재팬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4년 만에 전세계 관람객을 맞이하겠다는 포부다.올해 재팬 모빌리티쇼 참가 기업은 총 475곳으로 역대 최대다. 완성차와 부품 업계를 넘어 드론, 로봇, 목적기반차량(PBV)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총망라한 결과다. 주최 측은 “미래 모빌리티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논의하고 구상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車 부품 공략하는 韓…완성차는 한 발 물러서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참석하는 한국 대표 기업은 현대모비스(012330)다. 현대모비스가 일본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현대모비스 재팬 모빌리티쇼 전시장 전경. (사진=현대모비스)전동화 부품·램프·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하고 업계 관계자와 실질적 협력을 논의할 ‘프라이빗 부스’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면서다.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내연기관차에서 하이브리드·전기차로 변화하는 완성차 흐름에 올라타겠다는 포부다.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에서 현대모비스가 우위를 점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현지 완성차 업체에 램프와 샤시, IVI 제품 등을 공급해 왔다”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현지 고객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일본 내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는 완성차 출신 임원급 전문가 2명을 영입하며 일본 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님 맞는 日 완성차, 전기차 초집중‘안방’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일본 완성차 기업들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예고하는 분위기다. 그간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던 일본 기업들이 노선을 확 틀었다는 평가다.혼다 프롤로그. (사진=혼다 글로벌 뉴스룸)혼다는 이번 모터쇼에서 ‘혼다 드림 루프(DREAM LOOP)’를 전시 테마로 잡고 다양한 콘셉트카와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 전시 차량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순수전기 세단 ‘프롤로그’와 전기차 콘셉트카 e:N 시리즈다. 내년 공개할 상업용 미니 순수전기차 역시 첫 선을 보이는데, 혼다의 대표 경상용차인 ‘N-VAN’(엔밴)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다.또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전기차와 오토바이 콘셉트 모델 ‘서스티나(SUSTINA)-C’와 플랫폼형 전기차인 ‘AW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전시도 연다.토요타자동차 FT-Se. (사진=토요타자동차)토요타는 주제를 ‘자동차의 미래를 바꾸자-Find Your Future’로 잡고 순수전기 콘셉트 모델 ‘FT-3e’와 ‘FT-Se’ 일부를 공개한다.각각 SUV 모델과 세단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빠른 조작 응답성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점이 특징이다. SUV인 FT-3e는 차체를 단순한 면과 선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FT-Se는 넓고 낮은 비율과 매끄럽고 날렵한 인상을 주는 실루엣과 차세대 콕핏을 적용해 몰입감 높은 주행을 가능케 한다.토요타는 이를 통해 전동화·지능화로 자동차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 개개인의 가치와 밀접하게 연계된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변화할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역시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렉서스는 ‘전동화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다’를 주제로 2035년까지 전기차 브랜드로 변모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이에 걸맞는 차세대 순수전기차 콘셉트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기로 했다.◇ 전기차 강자 BYD 앞세운 中…자신감 드러낸다글로벌 전기차 강자로 자리잡은 중국은 BYD를 앞세워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나선다. BYD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할 모양새다. BYD는 일본 출시 예정인 ‘씰’(SEAL)과 현지 첫 출시 차량인 아토3, 지난 9월 출시한 콤팩트 전기차 ‘돌핀’ 등 3개 승용차를 전시할 예정이다.BYD와 메르세데스-벤츠 합작사 ‘덴자’의 전기 SUV D9. (사진=BYD 뉴스룸)BYD는 일본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의 변화도 꾀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해 만든 브랜드 ‘덴자’의 프리미엄 미니밴 D9,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의 오프로드 SUV ‘U8’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한다.완성차 외에도 중국 부품 기업도 여러 곳 참여한다. 선우다 에너지 등 전기차 배터리 기업과 자동차 부품 기업 여러 곳이 참여를 예고했다. 다만 CATL 등 주요 배터리 기업은 이번 모터쇼에 나서지 않는다.동아시아 3국의 전동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업계는 일본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속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본 모터쇼에서는 일본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 현황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BYD가 강자로 떠오른 상황에서 일본 완성차 기업이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기술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출고 3년 이상 차량 고객에 특별 혜택 제공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출고 3년 이상 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한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부품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3 클래식 캠페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20년 11월 18일 이전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77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캠페인 대상 고객은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순정 부품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50만 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연다.캠페인은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 클래식 캠페인’ 실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 장기화…"골든타임 잡아야 킨텍스와 시너지" [MICE]
- 착공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공사를 일시 중단한 CJ라이브시티 건립 현장. (사진=CJ라이브시티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기 북부에서 추진되는 민간투자 개발사업 중 건국 이래 최대 규모(2조원)인 고양시 장항동 일대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달 중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CJ라이브시티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에 완공 기한 변경 등 사업 조정을 신청하면서다.조정위 심의, 조정합의 대상인 경기도와의 협상 등 일정을 감안하면 연내는 물론 내년 상반기 공사 재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공사 중단 사태가 1년 넘게 장기화되는 셈이다. CJ라이브시티는 당초 내년이던 완공이 한없이 뒤로 밀리면서 이달 말 인천 영종도에서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국내 1호’ 아레나 타이틀도 넘겨주게 됐다.킨텍스는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개통과 함께 열악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CJ라이브시티 사업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시너지 효과는커녕 늘어난 시설 운영에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다. 고양시의 역점사업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방송영상밸리의 성패를 좌우할 입주기업 모집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축구장 46개 크기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2021년 10월 착공한 CJ라이브시티는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으로 늘어난 공사비에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마저 어려워지면서 지난 4월 공사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공사 재개를 위해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한 완공기한 연장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3전시장 건립비 상승 문제에 맞닥뜨렸던 킨텍스는 조달청,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해 4853억원이던 예산이 6545억원으로 1692억원(35%) 증액됐다. CJ라이브시티는 시공사인 한화 건설부문과 공사비 증액 관련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로 전해졌다.2016년 시작된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은 대화동 일산테크노밸리, 장항동 고양 방송영상밸리와 함께 킨텍스의 주변 인프라 수준을 높여줄 배후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구장 46개 규모 33만㎡ 부지에 최대 2만명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연시설(아레나)과 영화·드라마 스튜디오 등 다양한 K콘텐츠 체험시설이 들어서 방문객 유입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022년 1월 특례시 승격에 이어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변신을 꾀하는 고양시 입장에서도 CJ라이브시티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로서 가치와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은진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산업기반 시설이지만 CJ라이브시티는 콘텐츠 기획, 제작 등 생산부터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공간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킨텍스와 고양시는 시설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변 인프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간 600만명이 킨텍스를 방문하지만,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려줄 다양한 연계시설이 없어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에 따른 경제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고양시가 올해 킨텍스와 GTX역 일대 지하공간 개발 검토에 들어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이르면 내년 상반기 3전시장 착공에 들어가는 킨텍스 입장에서도 CJ라이브시티는 중요한 이슈다. 전시장 규모가 10만8000㎡에서 17만 8000㎡로 65% 가까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입인구를 늘릴 시설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킨텍스는 CJ라이브시티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GTX킨텍스역에서 지상으로 연결되는 출구를 킨텍스 1전시장과 CJ라이브시티 방면으로 추가 설치하기로 국토부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사진=CJ라이브시티 제공)◇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 美 AEG 직접 투자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마이스 등 관련 업계에선 CJ라이브시티의 성공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인 미국 에이이지(AEG)가 공동 운영사로 합류했다는 점도 CJ라이브시티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플라츠,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등에서 160개가 넘는 아레나를 운영 중인 AEG는 2019년 CJ라이브시티와 합작 법인(CJ라이브시티·AEG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을 설립할 예정이다. AEG는 이례적으로 합작 법인에 CJ라이브시티와 대등한 비율의 지분을 직접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엔 마이클 피츠 모리스 AEG 아태 부사장이 직접 방한, 이동환 고양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우, 홍정민 의원 등을 만나 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 필요성과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라이브시티 관계자는 “AEG가 국내 기업과 단순 컨설팅이 아닌 직접 투자와 운영을 위해 합작법인을 세운 건 CJ라이브시티가 최초”라며 “AEG 측과는 협업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CJ라이브시티 가동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고양시가 K팝 등 K컬처 성지가 되면서 경기 북부 지역의 산업·문화 지형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 대형 전문 공연장이 없어 체육관 등을 전전해야 했다”며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K팝, 영화, 드라마 등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의 직간접적 효과를 국내로 끌어들이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공정률 17%에서 공사를 중단한 CJ라이브시티가 킨텍스 3전시장이 개장하는 2027년 동시에 가동되려면 최소 내년 상반기 중에는 공사를 재개해야 할 것으로 건설 업계는 보고 있다. 한 종합 건설사 관계자는 “전체 단지 조성은 둘째치고 아레나 완공에만 최소 30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준공허가, 시범가동 등 준비기간까지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가 최소한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