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5월19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줌인]끝까지 실망만 안기고 막 내린 19대 국회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도 지각사태·부실한 참석률이라는 꼴불견이 이어져.◇ 조선·해운업계 동향조선업 부진에 울산·경남 경제지표 '마이너스'조선업 부진이 심해지면서 울산, 경남지역 경제 지표가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면세점 무한경쟁시대[현장에서]면세업 출사표 현대百, 신세계·이랜드 동향에 촉각현대백화점은 지난달 말 관세청이 새 면세특허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코엑스 단지 내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워 신규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여.◇ ‘가습기 살균제’ 검찰 수사올해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40명 넘어..환경부, 피해신고 뒷짐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올해 들어 사망자 41명을 포함, 500여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7월부터 맞춤형보육 시행7월 시작되는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 내일부터 종일반 신청 가능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집 0~2세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육이 시행됨에 따라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맞춤형 보육 자격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혀. ◇ ‘구조조정 재원’ 둘러싼 논란경실련, 금융위에 '기업구조조정 추진방안' 공개질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19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에 조선·해운 업종의 부실화로 촉발된 기업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공개질의서를 보내.◇ 미국 대선트럼프, 11명 대법관 후보군 명단 공개미국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18일(현지시간) 11명의 ‘대법관 후보군’을 전격으로 발표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 ◆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강남역 묻지마[일문일답] "강남 살인사건 범인, '처음부터 여성 노렸다' 진술"경찰이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해 여성혐오 범죄 보다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에 더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밝혀.◇ 이창명"소주 2병 마셨다" 진료기록 확보..警, 이창명 기소의견 檢송치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운행의 금지) 위반 혐의로 이씨를 20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19일 전해.◇ 신해철법'신해철법' 본회의 통과…의료사고 피해구제 쉬워진다‘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종법 개정안’, 일명 ‘신해철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김신공군 창설의 주역 김신 前공군참모총장 별세백범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이 19일 별세.◇ 정우성 이정재'20년 우정' 정우성·이정재, 소속사 동반설립 '의기투합'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동반설립.▶ 관련기사 ◀☞ [포토]'칸 영화제' '곡성' 천우희, 물오른 미모☞ [포토]'칸 영화제' '곡성' 천우희, 파격 패션☞ [포토]'칸 영화제' '곡성' 천우희, 칸의 요정☞ [포토]'칸 영화제' '곡성' 주역들, '모두 현혹됐나요?'☞ [포토]'칸 영화제' '곡성' 천우희, '사랑스러워~'
- "탈취제 써도 되나?" 못믿을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조사
- 환경부 회수·개선명령 제품 공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태선·한정선·염지현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문제가 됐던 가습기 살균제 유독물질을 함유한 탈취제 등 7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해 시장에서 퇴출됐다. 환경부는 논란이 빚었던 한국 P&G의 페브리즈에 함유된 ‘벤조이소치아졸리논(BIT)’과 ‘4급 암모늄 클로라이’는 인체에 위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들 성분의 흡입독성에 대한 위해성 자료는 없다는 점을 감안, 별도의 독성실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유해물질 성분조사가 시판 중인 제품 중 일부에 그친데다 그나마 조사결과조차 뒤늦게 공개해 시민 불안을 키웠다는 비판도 나온다. ◇생활화학제품 7개 폐기처분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상 관리대상인 탈취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코팅제, 접착제, 방향제, 방부제 등 15개 품목 중 33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금지물질을 사용한 7개 제품을 적발하고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제품은 △탈취제 3건(바이오피톤 ‘신발무균정’, 뉴스토아 ‘어섬패브릭’, 필코스캠 ‘에에컨·히터 살균탈취’) △세정제 3건(에이스마케팅 ‘레더클린앤리뉴’, 네오제퍼 ‘퍼니처크림’, 비엔에스월드링크 ‘멜크’) △문신용 염료 1건(미용닷컴 ‘나노칼라다크브라운’)이다. 홍정섭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해당업체는 회수조치 명령 즉시 위반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판매처에 납품된 재고분은 4월까지 대부분 회수해 폐기 처분했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백화점·마트 및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1만5496개 제품에 대한 표시사항 준수 여부도 조사해 자가검사번호 부정표시 등 62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해 해당업체에 개선을 명령했다. 안전 기준을 초과하고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자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확정되는 대로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표시기준 위반 행위는 화평법 제 49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서도 성분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P&G 등 주요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기업에 제품에 함유된 보존제나 방부제 등 살생물 성분을 제출하도록 했다”며 “사용과정에서의 위해성을 평가해 평가결과를 안전기준 등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생활화학제품, 소비자 외면에 매출 급감 가습기 살균제로 시작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의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주(5.9~5.15) 섬유탈취제 매출이 전년대비 23.1% 감소했으며 G마켓 또한 14% 줄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탈취제 같은 경우는 계절이 바뀌는 성수기여서 일반적으로는 매출이 늘어나야 성장”이라며 “가습기 살균제 여파가 탈취제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활화학제품 생산업체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휩쓸려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다며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한국P&G 관계자는 “페브리즈에 사용하고 있는 보존제 성분인 BIT와 제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는 미국 환경보호국(US EPA)과 유럽연합(EU)에서 방향제 탈취제용으로 허가된 성분”이라며 “흡입, 섭취, 피부 노출 등 다양한 경로의 위해성 평가를 통해 안전성이 이미 검증됐고, 국내에서도 관련법에 따라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는 LG생활건강 관계자는 “PHMG,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등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던 제품”이라며 “15년전 출시했지만 당시 시장이 너무 초기라서 판매가 많지 않아 단종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피해가 회사를 통해 접수되거나 논란이 된 적도 없었다”며 “문의가 오는 것을 봐서 연구소와 협의 후 성분 등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미 올해 초에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을 파악하고도 바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기준미달 제품을 적발하고도 제품명을 공개하는 데 4개월이나 걸린 것과 관련, 환경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기업들에 소명기회를 줘야했고 그전까지는 위반사실을 확정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연초부터 안전기준 위반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한 만큼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직장인 이희은(31·여)씨는 “정부가 유해성분 있는 제품을 미리 발표해줬더라면 소비하는데 참고가 됐을 것”이라며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알리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 불신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포토]가습기 살균제 근본적 대책 마련 촉구 집회☞ [기자수첩]가습기 살균제 사태 정부는 없었다☞ 검찰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홈플러스 관계자 내일 첫 소환☞ 檢,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홈플러스 관계자 첫 소환☞ "가습기살균제 사태 무책임"..환경부 장관 해임 1인 시위 시작☞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6일 제조사·국가 상대 소송☞ 더민주 가습기 살균제 특위 “복지부와 질본도 책임 자유롭지 못해”☞ 안철수 "가습기 살균제 관련 제조물 책임법 전면 개정 나설 것"☞ 권성동 “‘가습기살균제 사건’ 前정부 책임”☞ 덴마크 가습기살균제 원료사 "한국에 수출한 적 없어..원료는 중국산"☞ 박지원 "朴대통령 가습기 살균제 관련 입장 표명해라"☞ ‘가습기살균제’ “정부 관리부실”…여야, 한목소리 질타☞ 정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생계비 지원 검토☞ 檢, 살균제 원료만든 SK케미칼 소환..`유해성 고지여부 파악`☞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검찰수사 뒤 국회 청문회 너무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