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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사상 최초 PPT..누구 작품?
  •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사상 최초 PPT..누구 작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PPT(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스토리텔링으로 절박함을 표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 무대에 올라 “오늘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 의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의 시정연설이자 사상 최초의 추경시정연설이라고 들었다. 국회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고자 하는 저의 노력으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시정연설 생중계 방송 화면에는 문 대통령의 모습과 PPT가 함께 띄워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호소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시정연설 사상 최초로 PPT까지 준비하는 성의를 보였다.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사진=YTN 방송 캡처)이번 연설에 쓰인 PPT는 뉴미디어비서관실과 시정연설 TF가 아이디어를 내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추경연설 예산안 특성상 각종 수치와 통계자료가 이어지는 데 이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구체적인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갔다.“면접이라도 한 번 보고싶다”는 취업준비생과 부모에게 “다음 생에는 공부 잘할게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년, 과로사 한 우체국 집배원, 인력난에 병가도 마음대로 쓰지 못 하는 소방관 등 구체적인 사례로 예산 편성권을 쥔 국회의원들에게 호소했다.
2017.06.12 I 박지혜 기자
  • 홍콩 페이퍼컴퍼니 통해 50억 빼돌린 코스닥대표 검찰 송치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중계무역을 가장해 50여 억원을 빼돌린 코스닥상장사 L사 대표 나모씨 등 3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L사는 중국 생산법인에 원자재를 수출하면서 마치 홍콩의 페이퍼컴퍼니가 중계무역을 하는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허위의 수출서류를 작성하고, 수출 가격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나모씨 등이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수출 가격을 조작한 이유는 회사자금 횡령 및 탈세 등의 목적이었다고 서울세관은 설명했다.이들이 빼돌린 약 50억원은 나모씨의 홍콩 비밀계좌에 예치한 후 홍콩에서 본인 및 부인 명의 개인연금보험을 가입하는데 사용하거나, 페이퍼컴퍼니에서 받은 급여명목으로 국내로 반입했다. 이렇게 국내로 들여온 비자금은 친인척 등 타인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관리했으며, 본인의 대출원리금 상환, 부인 명의 부동산 구입 등에 사용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불법적인 자금 흐름 등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 및 정보분석을 통해 기업자본이 불법적으로 비자금화 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울세관은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비자금 조성이나 국부유출 등 기업비리를 엄단하기 위해 ‘무역금융범죄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무역금융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17.06.12 I 피용익 기자
강원FC, 호치민 연합팀과 친선경기 성황리 마쳐
  • 강원FC, 호치민 연합팀과 친선경기 성황리 마쳐
  • 베트남 연합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쯔엉.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FC가 축구를 통해 베트남과 더욱 가까워졌다. 강원FC는 9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시 통낫 스타디움에서 호치민 연합팀(호치민FC & 사이공FC)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강원FC의 경기를 지켜봤다. 쯔엉을 비롯한 강원FC는 최선을 다한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식전 이벤트가 펼쳐졌다. 다양한 경품행사와 케이 팝(K-pop)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베트남 축구 스타 쯔엉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FC를 베트남 전역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팬 사인회를 통해 베트남 팬들과 만났다. 팬 사인회에는 많은 베트남 팬들이 몰려 쯔엉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쯔엉은 오랜만에 베트남 팬들과 만났다. 쯔엉과 팬들의 얼굴엔 나란히 밝은 미소가 번졌다. 경기 시작에 앞서 훈련을 위해 쯔엉과 강원FC 선수들이 경기장에 등장하자 관중석에선 함성이 터져 나왔다. 최문순 지사와 응웬 딴 퐁 호치민 시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경기는 현지 호치민 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생중계됐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FC가 베트남에 알려지는 좋은 기회였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온 힘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였다. 익숙하지 않는 경기장 환경과 날씨였지만 최선을 다했다. 강원FC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몰아쳤다. 임찬울이 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멀티골을 작렬했다.김승용과 문창진도 한 골씩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쯔엉은 안정적인 경기 조율로 중원에서 힘을 보탰다. 후반 중반 오범석이 교체 아웃돼 나가면서 쯔엉에게 주장 완장을 넘기자 관중석에선 환호성이 쏟아졌다. 양팀 선수들은 서로 배려하며 친선경기의 의미를 살렸다. 임찬울은 상대팀 선수가 다리 경련을 호소하자 가장 먼저 달려가 조치를 했다. 양팀 모두 넘어진 상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고 관중석에선 박수가 나왔다. 강원FC와 호치민 연합팀의 친선경기는 사이좋게 4-4로 마무리됐다. 최윤겸 감독은 “서로 우호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축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강원도와 평창 올림픽 홍보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뻤다”며 “선수들도 유쾌하게 베트남 친선경기를 즐겼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일정을 마친 점이 다행스럽다. 휴식을 잘 취해서 오는 18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리그 일정을 잘 소화하겠다”고 밝혔다.강원FC는 오는 11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12일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소집돼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
2017.06.10 I 이석무 기자
MAX FC09 '원모어라운드', 공식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예매 창구 오픈
  • MAX FC09 '원모어라운드', 공식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예매 창구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격투기대회 MAX FC(맥스FC)가 오는24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09’원모어라운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격투쇼’를 표방하는 MAX FC는 매 대회 독특한 부제를 선보이며 스토리가 있는 격투기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 역시 ‘원모어라운드’라는 부제에 어울리게 저마다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담은 선수들이 치열하게 링 위에서 격돌할 예정이다.40대 중년의 끝나지 않은 열정을 보여줄 ‘아재파이터’ 추선홍(41·의정부원투체육관)은 MAX FC 링 아나운서를 하며 입식격투기 선수의 꿈을 키워온 김범수(26·익산엑스짐)와 격돌한다.부상과 수술 후유증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며 은퇴를 결정했던 길민정(26, 순천암낫짐)은 ‘다시 한번 도전’을 외치며 링에 복귀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당찬 10대 문수빈(17, 목포스타)과 격돌한다.군입대를 앞둔 ‘원킬’ 박창연(20, 순천암낫짐)은 플라이급GP 4강 패배를 만회고자 하는 이성준(19·익산엑스짐)과 맞대결을 벌인다.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임준영(26·광주팀맥)은 반대로 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최훈(29·안양삼산)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챔피언 문턱에서 좌절했던 ‘똑순이’ 박성희(21·목포스타)는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파이터로 거듭난 최하나(20·군산엑스짐)와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연승을 노리는 ‘신데렐라맨’ 조성환(30·김제국제엑스짐)은 뎃분종, 고우용 등과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연패 수렁에 빠진 박만훈(32·청주J킥)과 랭킹전을 치른다.40대 100전 노장 ‘베테랑’ 곽윤섭(41·대구청호관)은 유치원 체육교사를 하며 파이터의 꿈을 놓지 않는 장태원(25, 팀마산스타)과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MAX FC09’원모어라운드’는 IPTV IB스포츠, NAVER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 되며, MAX FC 공식 홈페이지와 칸스포츠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17.06.09 I 이석무 기자
현대차그룹, 미디어 채널 누적 조회수 1000만건 돌파
  • 현대차그룹, 미디어 채널 누적 조회수 1000만건 돌파
  •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 중인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가 지난 2월 말 개설한 지 100여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현대차그룹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지난 2월 말 개설한 지 100여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텍스트와 이미지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하는 HMG 저널은 기존의 블로그형 기사 외에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데이터저널리즘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발행하며 그룹 및 자동차 관련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구매 성향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데이터저널리즘 콘텐츠의 경우 게재 하루 만에 약 30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호응을 얻었다.영상 콘텐츠 바탕으로 운영하는 HMG TV는 시승기, 신차 발표회 및 모터쇼 생중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드라이빙 가이드, 홍보 및 광고 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소혜가 그룹 뉴스와 그룹사의 주요 직무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6.09 I 노재웅 기자
'미녀파이터' 천선유 "이번엔 평정심 놓지 않겠다"
  • '미녀파이터' 천선유 "이번엔 평정심 놓지 않겠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2월 열린 ROAD FC 데뷔전은 천선유(28·팀파이터) 입장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는 경기다. ‘안면함몰 프로레슬러’ 요시코(24·SEAdLINNNG)에게 큰 펀치를 허용, 패배의 쓴맛을 봤기 때문이다. 상대의 반칙성 공격에 평정심을 잃고, 준비했던 작전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도 안타까웠다. 4개월이 지나 천선유는 다시 기회를 잡았다. 요시코와 2차전을 가지며 복수할 수 있게 됐다. 천선유와 요시코의 2차전은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9 제 4경기로 진행된다. 천선유는 “요시코 선수와 경기를 치른 후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 경기 중 흥분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이번 경기는 조금 더 침착하게 경기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잡고 있는 중이다”라고 경기 준비 상황을 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천선유가 상대 공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이 패배의 큰 이유였다. 흥분하지 않고, 자신의 리치를 살렸다면 천선유에게도 승산이 있었다.  천선유는 “비슷한 전략이긴 한데 조금 더 디테일하게 관장님께서 (상대에 대해) 분석을 해주셔서 긴장하는 것도 조금 덜 할 수 있게 많이 연습했다”라며 “이번에는 그런 반칙은 소용없다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팀파이터 김훈 관장은 “지난 경기에서 선유가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전략을 짜줬는데 처음에 잘해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머리 한 번 잡히더니 뚜껑 열려서 막 들어가더라. 요시코 선수랑 다시 하는 건 해 볼만한 경기다.”라고 말했다. XIAOMI ROAD FC 039는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6월 10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 된다. 앞서 열리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4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XIAOMI ROAD FC 039 프리뷰 쇼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MBC스포츠플러스 2, 9일 오후 5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2회 방송된다.
2017.06.08 I 이석무 기자
코미의 입-트럼프의 손, 누가 셀까…슈퍼볼급 청문회 관전포인트
  • 코미의 입-트럼프의 손, 누가 셀까…슈퍼볼급 청문회 관전포인트
  • 제임스 코미(왼쪽)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입(증언)이냐, 현직 대통령의 손가락(트윗)이냐.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벼랑 끝 한판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미는 8일(현지시간)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 증언대에 선다.코미 전 국장은 올 초까지만 해도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혔었다. 지난해 대선 직전 트럼프의 경쟁자이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조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들어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과 트럼프 캠프 연루 의혹 수사를 강행하다 한 달 전인 5월9일 전격 경질됐다. 정치 중립을 위해 임기가 보장된 FBI 국장이 중도 해임된 건 이례적이다. 이는 결국 특별검사 수사로 이어졌고 코미도 퇴임 후 한 달 만에 증언대에 서게 됐다.◇전 FBI 국장의 ‘폭탄급 폭로’ 나올까이번 청문회의 관전 포인트는 코미의 입을 통해 주요 의혹이 얼마나 사실로 확인되느냐다. 러시아 스캔들과 이를 조사하던 코미 전 국장 해임을 둘러싼 의혹을 이미 셀 수 없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중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없었다. 트럼프 측도 명백한 증거가 없는 러시아 스캔들 의혹은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해 왔다. 코미가 이 청문회에서 주요 의혹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밝힌다면 미 정가는 핵폭탄급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 그러나 전 FBI 국장이 정보당국 수사내용을 공개석상에서 밝히진 않으리라는 게 BBC를 비롯한 외신 전망이다. 이날 청문회는 공개 증언 후 비공개 증언 기회도 있다.트럼프가 FBI의 수사에 압력을 행사하려 했는 지 여부도 주요 쟁점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직후인 2월 코미를 불러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플린은 취임 전부터 러 관료와 접촉해 의혹에 불을 지핀 끝에 해임된 인물이다. 코미 국장은 이때의 대화 내용을 ‘메모’로 남겼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 트럼프가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이크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 등 각 정보국 수장에게도 비슷한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중 코츠 국장은 코미보다 하루 앞선 7일 청문회에 출석한다.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재직 중이던 지난달 3일 미 상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 선서하고 있다. AFP트럼프가 대통령 취임 전 코미에 충성 맹세를 요구했는지, 코미가 트럼프에게 수사 대상이 아님을 확인해 줬는지 등 의혹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삼권 분립을 중요시하는 미국에서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이 사법기관의 수사에 관여하거나 충성 맹세를 요구하는 것 역시 작지 않은 스캔들이다. 만에 하나 코미 국장이 압력을 느꼈다고 밝힌다면 의회 내 탄핵 목소리는 더 커지 수 있다. ABC뉴스는 코미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코미가 의회에서 트럼프가 압력을 행사했다고 직접 비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가 스스로 우려했던 부분을 공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미 전 국장이 지난해 11월 대선 직전에 왜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 내용을 공개했느냐 여부도 다시 도마에 오를 수 있다. 코미의 이 발표는 박빙이던 대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결국 트럼프의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지상파 3사 생중계…‘슈퍼볼급’ 관심관심도 뜨겁다.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청문회는 CNN은 물론 ABC와 CBS, NBC 등 미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생중계에 나선다. 스포츠 중에서도 ‘빅 이벤트’급 편성이다. CNN은 “지루한 것으로 여겨 온 의회 청문회가 정치권의 슈퍼볼(미 최대 인기 스포츠인 풋볼 챔피언결정전)이 됐다”고 보도했다..트럼프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6일 공화당 지도부와의 회의 후 코미 국장에게 전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그의 증언을 막지도 않았다. 백악관은 기밀유지를 이유로 전·현직 공직자의 증언을 막을 권한이 있다. 여당인 공화당 소속 리처드 버 상원 정보위원장도 코미의 발언권을 전적으로 보장하겠다고 했다.그러나 내부적으론 트럼프 진영 역시 사생결단의 자세라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WP는 “트럼프 진영은 코미 전 국장 증언의 신뢰성을 물고 늘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미가 앞선 청문회에서 한차례 잘못된 증언을 한 전례가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코미를 선거 개입에 몰두하는 인물로 묘사하는 TV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트럼프가 직접 나서 생중계 도중 특유의 실시간 ‘폭풍 트윗’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리란 전망도 나온다.미 워싱턴 정가는 물론 뉴욕 월가도 숨죽이고 있다. 6일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30을 비롯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미가 청문회에 나서는 날 때마침 영국 총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같은 굵직한 이벤트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 결과에 따라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재정 투입과 기업 법인세 감세 등 트럼프의 경기부양 정책의 시행 규모와 속도가 결정될 수 있다.AFP
2017.06.07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의회 증언 앞둔 코미에게 "행운을 빈다"..협박? 자신감?
  • 트럼프, 의회 증언 앞둔 코미에게 "행운을 빈다"..협박? 자신감?
  • 사진=AFP[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트럼프 캠프의 내통 의혹에 대해 오는 8일 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인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대해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여야 상·하원 지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짤막하게 답했다. 이에 애써 자신감을 보이려고 했다는 분석부터 코미 국장에게 ‘알아서 잘 하라’는 협박성 경고를 했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국장의 증언을 막을 수 있는 ‘대통령 기밀유지 특권’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상원 정보위원회는 8일 코미 전 국장을 해임 후 처음으로 의회에 출석시켜 청문회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과의 세 차례의 별도 회동에서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압력을 받았는지,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언급을 했는지 등을 질문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던 코미 전 국장을 전격 해임해 수사 방해 논란을 자초한 데 이어 지난 2월 코미 전 국장에게 수사 중단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본인은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하고 있다.CNN 등 주요 방송사가 이날 청문회를 생중계해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압력을 받았다고 증언할 경우 ‘러시아 스캔들’은 과거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하야시킨 ‘워터게이트’와 같은 급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7.06.07 I 차예지 기자
정우택, 현충일 추념식 도중 졸음 논란...네티즌 설왕설래
  • 정우택, 현충일 추념식 도중 졸음 논란...네티즌 설왕설래
  • 정우택 원내대표가 현충일 추념식 도중 눈을 감고 있는 모습. 이를 두고 ‘졸음’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국방TV 캡처)[이데일리 김화균 기자] 제 62회 현충일인 6일 추념식 생중계 도중 잡힌 한 장만이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생중계 화면에 잡힌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모습입니다.시간은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 마지막 쯤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앉은 정우택 대표가 양복 상의 단추를 푼 채 눈을 감고 있는 모습입니다.이를 두고 네티즌이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네티즌은 일부 커뮤티니 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정 대표가 졸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를 비난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일부 네티즌은 “어이가 없다”, “한숨이 나온다”, “말로만 안보 애국”, “노룩 패스 김무성 못지 않다”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비난에 동참했습니다. 신 총재는 자신의 SNS에 “정우택 ‘현충일 추념식 졸음 논란’ 지지율 폭락 수면제 먹은 꼴이고 차마 눈 뜨고 호국영령 볼 낯 없는 꼴이다. 밤에는 뜬 눈으로 재 뿌리고 낮에는 눈 감고 재 뿌린 꼴이다. 안 가도 푸대접 꼴이고 가도 푸대접 꼴이다. 차라리 홍준표 당대표 추대하라”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앞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518 기념식에서 다리를 쭉 펴고 앉아있거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하는 등 태도 논란을 겪은 바 있어 이번에도 논란을 살 것으로 예상됩니다.과연 진실은 뭘까요? 옆자리에 앉은 추미애 대표나 박주선 대표가 해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2017.06.06 I 김화균 기자
"드림투어 '확' 커진다"..총상금 5억원 2개 대회 신설
  • "드림투어 '확' 커진다"..총상금 5억원 2개 대회 신설
  • 지난달 25일 열린 잔디로-군산CC컵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연의 아이언 샷 모습.(사진=KL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 총상금 5억원짜리 2개 대회가 신설된다. 단일 대회로만 따지면 정규 투어 대회와도 맞먹는 수준이다. KLPGA 관계자는 6일 “오는 7월과 8월에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규모의 드림투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는 이미 공개를 했고,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연초 발표된 드림투어 규모는 19개 대회에 총상금 12억8000만원이었다. 최고 상금 대회가 7000만원이 넘지 않았다. 하지만 2개 대회가 신설되면서 드림투어 시즌 총상금은 22억80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신설된 2개 대회는 모두 KLPGA 회장사인 호반건설이 주최한다. 호반 드림투어 1차전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2차전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대회 장소는 호반건설이 소유한 스카이밸리(경기 여주 소재)다. KLPGA 관계자는 “신설된 드림투어 2개 대회는 정규 투어처럼 갤러리가 직접 코스를 따라돌며 관전할 수 있다. 생중계를 하기 위해 방송사와도 협의 중이다. 다만 개인 캐디에 대한 선수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캐디 3백(선수 3명당 캐디 1명 배정)’을 도입할 생각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코스를 직접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기대감도 높다. KLPGA는 드림투어 상금 순위 상위 6명에게 정규 투어 출전권을 준다. 신설된 2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우승하면 내년 정규 투어 직행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얘기다.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 선수는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올해 취임한 김상열 KLPGA 회장(호반건설 회장)의 의지가 드림투어 규모 확대로 실현됐다. 지난 3월 김 회장은 “드림투어의 상금과 특전을 확대해 정규 투어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 잘 안 되면 회장사 출연도 고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KLPGA 관계자는 “올해 2개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면 드림투어를 바라보는 기업들의 시각도 달라질 것이다”며 “드림투어 평균 상금을 2억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06 I 김인오 기자
박지성 부인 김민지, 딸 안고 캐릭 자선경기 참석..중계화면 포착
  • 박지성 부인 김민지, 딸 안고 캐릭 자선경기 참석..중계화면 포착
  • 사진=MUTV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지성이 출전한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 중계화면에 부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박지성은 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볐다.이날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MUTV’를 통해 생중계됐다.중계 화면에는 경기장 뒤에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박지성과 그 옆에 함께한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딸의 모습도 보였다.김 전 아나운서는 수수한 모습으로 딸을 품에 안고 미소 지었고, 딸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엄마 품에 안겨 아빠 박지성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5년 11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딸을 출산했다.한편,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들과 함께 2008년 맨유팀으로 참가했다. 경기는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박지성은 선발 명단에 출전해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과 함께 뛰며 선수 시절 못지않은 왕성한 기량을 보여줬다.
2017.06.05 I 박지혜 기자
은퇴 선언했던 길민정, 다시 한번 격투기 선수로 재도전 
  • 은퇴 선언했던 길민정, 다시 한번 격투기 선수로 재도전 
  • 맥스FC 여성 파이터 길민정[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맥스FC)의 여성 파이터 길민정(26·순천암낫짐)은 ‘파이팅폭스’라는 링네임을 가지고 있다. 날카롭고 화려한 경기로 유명한 입식격투기 선수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 태권도 선수의 꿈, 이후 촉망받는 요리사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시합에 대한 갈망을 지울 수 없었다. 과감히 보장된 미래를 포기하고 선수로 복귀, 한 달 만에 24kg을 감량하며 종합격투기에 도전했다. 무려 2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로맨스 스토리는 방송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길민정의 삶은 여전히 투쟁의 연속이다. 허리디스크 손상, 어깨 회전근과 무릎연골 손상 등 몸은 성한 곳이 없다. 설상가상 지난해 12월에는 자궁 용종 제거수술까지 받았다.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었던 길민정에게는 청천병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우울증도 찾아 왔다.길민정은 “지난 1년이 내게는 너무 힘든 시기였다. 수술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서 우울증까지 겹쳐 도저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자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길민정은 지난 4월 MAX FC08 대회에서 오랜만에 복귀전을 가졌지만 시합에 앞서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시합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가정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었다.한 남자의 아내이자 주부로서 아이를 갖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시합을 마친 후, 돌연 그녀는 은퇴를 번복했다. 다시 한번 링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것이다.길민정은 “사실 지난 시합을 준비하며 병원에서도 무리한 운동과 감량에 대한 우려로 시합을 만류했다. 무엇보다도 남편의 걱정이 컸다. 하지만 시합을 치르며 몸이 서서히 좋아짐을 느꼈고 우울증도 나아졌다. 이런 모습을 보며 남편도 주부와 아내로서 길민정의 인생 이전에 파이터이자 여자로서 길민정의 꿈을 위해 좀 더 기다려 주기로 약속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챔피언까지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선수 생활을 연장하며, 새로운 삶의 터전도 만들었다. 얼마 전 체육관을 개관하며 20대 현역 여성 선수로서 입식격투기 체육관 지도자로 데뷔했다. 삶의 기로에서 다시 한번 쉽지 않은 도전의 길을 선택한 길민정의 상대는 MAX FC 여성부의 떠오르는 신성 ‘무에타이 모델’ 문수빈(17·목포스타)이다.MAX FC09’원모어라운드’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센터에서 2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IPTV IB스포츠, NAVER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2017.06.02 I 이석무 기자
할로웨이 vs 알도, 통합 타이틀전 앞두고 기싸움… 챔피언 벨트 주인은?
  • 할로웨이 vs 알도, 통합 타이틀전 앞두고 기싸움… 챔피언 벨트 주인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알도의 땅에서 챔피언 벨트를 빼앗을 것이다”지난달 24일(한국시각) ‘하와이 뉴스’와 인터뷰에서 맥스 할로웨이(26·미국)가 전한 말이다.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UFC 212 메인이벤트에서 현 챔피언 조제 알도(31·브라질)에게 도전한다. 할로웨이는 통산 전적 17승 3패의 파이터다. 지난 2013년 코너 맥그리거에게 판정패한 이후 약 3년 동안 10연승을 달리며 잠정 챔피언까지 올라섰다.도전장을 받은 조제 알도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18연승을 달리며 UFC 페더급 챔피언  자리를 장기집권했다. 지난 2015년 12월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펀치에 실신 KO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체급을 바꾼 후 프랭키 에드가(36·미국)를 누르고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할로웨이는 지난 2월에도 “많은 파이터와 팬들은 모국이 아닌 곳에서 치러지는 경기가 더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기회를 즐긴다”며 브라질 원정을 앞두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왕은 다른 구역으로 가 왕위를 빼앗는다. 그곳에 가서 내가 왜 왕이고 그의 뒷마당이 왜 챔피언이 되기에 더 좋은 장소인지를 모두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승리를 확신하기도 했다. 이에 알도는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그 어떤 것도 리우에서 빼앗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을 5라운드 판정과 KO 중 어떻게 끝낼 것인지 묻는 기자에게 “그를 KO 시키겠다. 내가 이미 수많은 경기에서 했던 것들이다. 당신은 그가 KO 될 거란 걸 확신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UFC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승자 예측 투표에서는 49% 대 51%로 할로웨이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두 선수 모두 타격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UFC 212에서는 에릭 실바(33·브라질) 대 옌시 메데로스(30·미국), 비토 벨포트(40·미국) 대 네이트 마쿼트(38·미국) 등의 매치도 볼 수 있다. 지난 2013년 UFC 파이트 나이트 29에서 김동현에게 실신 KO패를 당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실바는 이번 대회에서 약 9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다. 벨포트는 UFC에서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경기를 마쿼트와 치르게 된다. 한편, 3주 만에 개최되는 넘버링 대회인 UFC 212는 SPOTV ON이 독점 생중계한다. 
2017.06.02 I 이석무 기자
옥수수 '2017 드림콘서트' 독점 무료 생중계
  • 옥수수 '2017 드림콘서트' 독점 무료 생중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034730)브로드밴드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오는 3일 오후 6시에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 최대 축제 ‘제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를 독점 생중계 한다고 1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oksusu)에서 콘서트 무대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실황 채널과 함께 미공개 프로그램인 포토월(photo-wall) 행사, 레드카펫 실황 채널까지 총 2개의 생중계 채널을 오픈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해당 영상을 옥수수(oksusu)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공연 종료 후에도 옥수수(oksusu)에서 독점으로 다시보기(VoD)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모든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 SK브로드밴드는 매진으로 인해 티켓 예약을 못한 팬들을 위해 옥수수(oksusu) 내에서 6월 1일까지 시청 예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티켓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017 드림콘서트’는 K-POP 최대 축제로 22년째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예매 시작 10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2017 드림콘서트에는 엑소(EXO), 샤이니의 태민, 비투비(BTOB), 세븐틴, 트와이스(TWICE), 빅스(VIXX), 레드벨벳, 엔시티(NCT) 127, 아스트로, 브레이브걸스, 라붐, 소나무, 빅플로, 씨엘씨(CLC), 로미오, 다이아, 비아이지(B.I.G), 스누퍼, 엔시티(NCT) DREAM, 투포케이(24K), 오마이걸, 에이프릴, 맵식스(MAP6), 우주소녀, 프리스틴(PRISTIN), 구구단, 터보 등 총 27개 팀이 출연 예정이다. 진행은 슈퍼주니어의 이특, 세븐틴의 에스쿱스, 배우 이선빈이 맡을 예정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옥수수(oksusu)가 제공하는 고화질 라이브 스트리밍과 채팅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현장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대형 콘서트, 페스티벌, 쇼케이스 등 옥수수(oksusu)에서만 가능한 독보적 콘텐츠들을 차례로 선보여 라이브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6.01 I 김유성 기자
방송협회, 지상파UHD 개국 축하쇼 개최
  • 방송협회, 지상파UHD 개국 축하쇼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상파 방송사 대표 협회 한국방송협회(회장 고대영)는 31일 저녁 일산 킨텍스에서 지상파 UHD 개국 축하쇼를 개최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기존 고화질(HD) 방송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IP망과의 연계를 통해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해지는 세계 최초 지상파 UHD의 본격적인 시작을 공식 선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상파 방송 관계자의 열정과 노력이 방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상파 초고화질 방송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감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전해지기 위해 기술, 산업, 조직, 콘텐츠, 제도에 이르기까지 함께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며 지상파 UHD 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고대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상파 UHD 방송 장비 시장과 가전 시장에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UHD 생중계도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도 우리 방송 산업이 계속 경쟁력을 갖고 시청자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들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며, 또한 “모든 국민이 골고루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수신환경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축하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 주요 인사들과,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정부 주요 인사 그리고 일반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7.06.01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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