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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오후 7시 당대표 후보 경선토론회..劉 등 6명 격돌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바른정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중위)는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신촌 히브루스 카페에서 첫 번째 ‘당대표 후보 경선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경선토론회에는 후보 등록을 마친 유승민, 정운천, 박유근, 하태경, 정문헌, 박인숙 후보(기호순)가 나서 청년과 일자리 문제 등을 주제로 열띤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토론회 장소는 기존의 경선토론회와는 달리 후보들과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 할 수 있는 카페로 잡은 것이 특징으로 특히 청년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토론회는 정견발표, 플로어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플로어 질의응답은 후보들이 현장 청중의 질의응답으로 진행 되고 자유토론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 당대표 경선과 마찬가지로 후보들 간 대본 없이 토론한다.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 경선토론회는 바른정당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2차 경선토론회는 오는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3차 토론회는 6일 방송3사(KBS·MBC·SBS) 초청 TV토론으로 진행된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3일간 전 당원 대상 문자투표, 10일부터 이틀간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13일 당원대표자회의에서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 KT, 직장내 세대공감 콘서트 개최..김생민 초청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지난 2일 오후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진솔한 소통, 뜨거운 공감, 제2회 KT그룹 케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케미 Talk’ 코너에서는 방송인 김생민 씨와 20·30 직원, 블루보드, 기업문화실장 이원준 상무(왼쪽 끝)와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상무(왼쪽에서 두번째)가 무대에 나와 젊은 직원들의 ‘일, 인간관계, 저축, 자기 계발’ 등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KT 세대공감 콘서트 ‘케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행사다. KT의 20·30세대와 40·50세대가 소통을 강화해 ‘KT(케이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KT의 젊은 이사회 ‘블루보드’가 직접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의 취지와 젊은 세대와의 공감을 잘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통장 요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 씨와 KT 입사 8년차인 스마트에너지 컨설팅팀 강경준 과장의 강연, 그리고 KT 경영진과 젊은 직원, 그리고 김생민 씨가 함께하는 ‘케미 Talk’ 시간으로 진행됐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방송인 김생민 씨는 데뷔 25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방송에 임해왔는지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조직이 잘 돼야 내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연예가 중계가 35년째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 19년째 리포터로 활동하며 ‘방송계의 공무원’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항상 긍정의 에너지로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며 때를 기다려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KT 20·30세대를 대표해 연사로 나선 강경준 과장은 22살 신입사원이 같은 팀으로 들어오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어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에겐 회사에서의 성과가 ‘삶의 전부’가 아니다”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식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세대 간 일을 대하는 관점이 다름을 강조해 젊은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케미 Talk’ 코너에서는 김생민 씨와 20·30 직원, 블루보드, 기업문화실장 이원준 상무와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상무가 무대에 나와 젊은 직원들의 ‘일, 인간관계, 저축, 자기 계발’ 등의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젊은 직원들은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내세우면서 자신이 느끼는 바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겸 부사장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보는 시각, 관점에 따라 업무의 성과와 효율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라고 밝히며 “세대 간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채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단독]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드론, 명백한 위법" 수도방위사령부 밝혀
- 중국 매체 ‘i feng.com’은 지난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배우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장면을 드론을 띄워 생중계했다. 이 곳은 드론 금지구역이다.(사진=웨이보 캡쳐).[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배우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에 띄운 드론이 불법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방위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1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중국 매체가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드론을 띄우는 건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호텔신라 일대는 A급 비행 금지구역이어서 드론을 띄울 수 없다”고 말했다. 남북한 대치 상황으로 인해 서울 시내 대부분은 드론을 날릴 수 없다. 특히 호텔과 같이 대규모 건물의 경우 사람들이 많고 사생활 침해 뿐 아니라 국가 보안의 우려가 있어 엄격하게 드론 비행을 금지하고 있다. 항공안전법 129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등의 준수사항’에 따라 이를 지키지 않을 때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드론을 띄운 중국 언론 매체는 ‘i feng.com’. 이 매체는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영빈관 일대에서 드론을 띄워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을 중국 웨이보에 생중계 했다. 현장에는 2~3대의 드론이 날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나 호텔신라 쪽에 사전 고지를 하지도 않았다. 앞서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중국의 한 대형 포털사이트는 이들에게 결혼식 생중계를 요청하며 최대 150억 원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액수도 듣지 않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선택의 결과는 드론의 불법 생중계로 이어졌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와 하객의 상당수가 초상권이 있는 연예인이었다. 중국 톱스타 장쯔이도 참석을 했다. 단순히 스타의 기념 촬영이 아닌 상업성을 띄었다는 점에서 이번 생중계는 불법이었다는 지적이다.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에는 유아인, 이광수, 김희선, 전인화, 유동근, 황정민, 이미연, 최지우, 유재석, 하하, 지석진 등 한류스타들이 다수 참석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하다 지난 7월5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 [단독]'송중기♥송혜교' 결혼식, 150억 거절했더니 中 불법 생중계
- 중국 웨이보에 생중계된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측이 결혼식 생중계 대가로 150억원의 유혹을 거절했던 것으로 이데일리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들의 결혼식 생중계가 주최측의 허락을 받지 않은 불법으로 알려져 허탈함을 더한다.1일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인 10월 31일 진행된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에서 주최 측은 단 한곳도 생중계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은 중국 매체 ‘ifeng.com’이 현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웨이보에 생중계를 했다. 현장에는 2~3대의 드론이 날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결혼식을 준비할 때부터 비공개 방침을 밝혔고 협찬도 안받는다는 입장이었다”며 “결혼 전 생중계 요청을 받기도 했지만 조건을 듣기도 전에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중국의 한 대형 포털사이트는 이들에게 결혼식 생중계를 요청하며 최대 150억원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액수도 듣지 않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선택의 결과는 불법 생중계로 이어졌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와 하객의 상당수가 초상권이 있는 연예인이었다. 중국 톱스타 장쯔이도 참석을 했다. 단순히 스타의 기념 촬영이 아닌 상업성을 띄었다는 점에서 이번 생중계는 불법이었다는 지적이다.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에는 유아인, 이광수, 김희선, 전인화, 유동근, 황정민, 이미연, 최지우, 유재석, 하하, 지석진 등 한류스타들이 다수 참석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하다 지난 7월5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