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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운영 공로 금융위 표창
  • 네이버페이,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운영 공로 금융위 표창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페이가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네이버페이 김태경 대출서비스팀 리더가 2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금융위가 주최한 ‘대출 갈아타기 1주년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 이준수 부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금융위원장 주재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 1주년 간담회’를 주최해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실무직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서비스 이용자 및 참여기관 실무자 대상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금융위는 네이버페이를 비롯해 금융결제원,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기여한 금융권 및 대출비교플랫폼의 실무자 6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팀 김태경 리더는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전월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구축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았다.네이버페이는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가 주도한 전세계 최초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1월에는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히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4개월간 약 9만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80%에게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를 추천했다. 실제로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해 연간 650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한 사례도 있다.이날 표창을 받은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팀 김태경 리더는 “전국민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타고, 이후에도 성실하게 상환하며 건강한 금융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으로서 이용자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금융사와 적극 제휴하여, 금융소비자의 편익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9 I 한광범 기자
日 세계 최초 나무 위성 완성…우주쓰레기 대안 될까
  • 日 세계 최초 나무 위성 완성…우주쓰레기 대안 될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에서 나무로 만든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제작이 완성돼 올해 9월 스페이스X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다. 최근 급증하는 위성으로 인한 우주쓰레기 문제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현지시간) 일본 교토의 교토대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토대학 과학자들과 벌목회사 스미토모임업 연구팀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나무로 만든 목재 위성인 리그노샛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연구진은 세계 최초의 나무 위성을 제작했으며, 이 작은 직육면체 인공위성은 9월에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AFP)29일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와 스미토모임업 연구팀이 세계 첫 목조 인공위성 ‘리그노샛’(LignoSat)을 완성했다.초소형 위성인 리그노샛은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인 정육면체다. 내부에 전자기기가 탑재됐으며 무게는 약 1㎏ 수준이다.기존 위성에서 알루미늄을 쓰던 부품 대부분을 나무 대체해 목련과 활엽수로 제작됐다. 못 등의 금속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구조를 연결하는 요철 방식으로 마감처리를 했다. 개발까지 4년가량 소요됐다.28일(현지시간) 일본 교토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주비행사인 도이 타카오 교토 대학 특별 교수가 나무로 만든 세계 최초의 목재 위성인 리그노샛을 들고 있다.(사진=AFP)연구팀이 이처럼 나무를 이용한 위성을 개발한 것은 비용을 절감하고 우주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위성 발사가 늘어나는 가운데 수명을 다한 위성이 방치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통제를 잃은 위성이 다른 위성과 충돌하거나 지구로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금속재질 위성은 운용을 마치고 대기권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미립자를 발생시켜 지구 기후와 통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나무를 이용하면 지구 재진입 과정에서 완전히 연소하기 때문에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작고 우주 쓰레기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위성을 개발할 수 있는 한편, 무게가 가벼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연구팀은 내달 4일 위성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 양도한다. 리그노샛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9월 발사하는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운반되고, 10월 중에 일본 실험동에서 우주 공간으로 방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후 약 반년 동안 우주의 극심한 온도 차, 방사선, 자외선이 위성 내구성과 형태·재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2024.05.29 I 이소현 기자
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 역대 최저…지자체 첫 10만명당 1명대
  • 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 역대 최저…지자체 첫 10만명당 1명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인구 10만명 당 1명 수준으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인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선 최저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교통사고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사망자는 180명(하루 평균 0.49명)으로 전년(221명) 대비 18.6%(41명) 감소했다. 이는 교통사고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70년 이래 53년간 최저치로 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 400명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사망자수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결과다.교통사고 건수는 2022년 3만 3698건에서 2023년 3만 3811건, 부상자 수는 2022년 4만 5329명에서 2023년 4만 5414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세부적으론 서울시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수는 0.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최저 수준이며 전국 최초로 1명대에 진입한 기록이다. 교통사고 발생이 비교적 낮은 OECD 유럽국가와도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임에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8.6%, 9년 전 대비(2014년) 55%가 감소했다.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평균 4.9명, 서울시는 1.9명으로 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1명대에 안착했다.OECD 회원국 통계(2021년)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은 노르웨이(1.5명), 스웨덴(2.0명), 스위스(2.3명)와 유사하다. OECD 평균(5.3명)과 독일(3.1명), 프랑스(4.6명), 미국(12.7명)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사망자 부문별로는 보행 중 사망자 수가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50명으로 최다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로 인한 사망자 수가 61명으로 전체 34%를 차지했고, 이륜차 28%, 택시 10%, 버스 10% 순이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서울시가 세계적인 교통안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도 면밀히 협력해 교통사고에 취약한 보행자, 고령자, 어린이 안전 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I 양희동 기자
한국타이어, 포르쉐에 전기차용 ‘아이온 에보’ 타이어 공급
  • 한국타이어, 포르쉐에 전기차용 ‘아이온 에보’ 타이어 공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Porsche)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에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업계 최초로 각인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Tire, OET)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타이어, 포르쉐 타이칸에 ISCC PLUS 인증 최초 각인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포르쉐 ‘타이칸’에 공급하는 ‘아이온 에보’는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원료를 45% 적용한 제품으로, 사이드월에 ‘ISCC PLUS’ 인증이 업계 최초로 각인됐다.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 과정에 대한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하여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한국타이어는 포르쉐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및 성능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냈다.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서큘러 합성고무 △재활용 카본블랙 △천연 레진(resin) 등 재생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들이 기존 타이어 원료를 45% 대체했다.지속가능 원료를 적용했지만 기존 ‘아이온’ 제품과 마찬가지로 높은 내구성과 강성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전기차 특화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고출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한다.특히 타이칸에 맞춤 개발된 ‘아이온 에보’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 저항도 감소시켜 타이칸의 주행 거리를 최대 40km 가량 늘리는 데에 기여했다.또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확보한 모터스포츠 데이터와 최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의 완벽한 주행을 뒷받침해 줄 수 있게 개발됐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이 결과 지난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헝가리공장도 해당 인증을 추가 획득한 바 있다.
2024.05.29 I 박민 기자
여름밤 스포츠 빅이벤트 겨냥…카스 '파리올림픽' 마케팅 시동
  • 여름밤 스포츠 빅이벤트 겨냥…카스 '파리올림픽' 마케팅 시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비맥주는 ‘2024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인 ‘카스’를 앞세워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29일 밝혔다. 카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로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후원한다. 카스 0.0.(사진=오비맥주)먼저 카스는 파리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한다. ‘카스 프레시’와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에 한해 패키지 디자인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와 공식 파트너사임을 의미하는 ‘오피셜 파트너’ 문구를 추가한다. 특히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 브랜드의 비알코올 음료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최초다.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음료를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내세우며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열정과 환호의 순간에 잘 어울리는 비알코올 음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카스 프레시 500㎖ 병과 355·500㎖ 캔, 카스 0.0 330㎖ 병과 330㎖ 캔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은 다음달부터 만나볼 수 있다. 카스는 올림픽 에디션 출시 외에도 파리올림픽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맥주 카스가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 올림픽에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함께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로 업계를 선도해 온 카스는 올여름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 '비긴즈유스' 옥외 광고 진행
  • 하이퍼코퍼레이션, '비긴즈유스' 옥외 광고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은 콘텐츠 플랫폼 엑스클루시브의 첫 드라마 ‘비긴즈유스(Begins≠Youth)’의 오프라인 광고를 도산대로와 학동로 등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비긴즈유스는 지난 2015년 방탄소년단(이하 BTS)가 발표한 앨범 ‘화양연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2차 창작된 드라마 콘텐츠로, 초록뱀미디어와 하이브(HYBE)가 총 12부작으로 공동제작했다.4월 30일부터 비긴즈유스를 독점 유통하는 엑스클루시브(Xclusive)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핑거랩스가 개발한 팬덤 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세계 최초로 웹 3.0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소유, 수익 창출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무엇보다 유저가 아티스트와 관련한 영상, 웹툰, 음악, 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소유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비긴즈유스의 경우 한정된 시청권을 발행해 이를 구매한 유저만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후 시청을 원하는 유저들은 기존 소유자들로부터 시청권을 유상으로 대여받아야 한다. 오프라인 광고는 그린스마트존과 버스정류장 옥외 전광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행을 선도하는 지역의 통행객들의 시선을 끌겠다는 구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광고는 도산대로 및 학동로 일대의 그린스마트존과 종로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를 아우르는 버스 정류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옥외 전광판 광고는 가로수길 초입 도산대로 전광판과 홍대입구 1번 출구와 2번 출구의 전광판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케이블 채널 광고가 진행 중이며 KBS 영화가 좋다, SBS 접속무비월드, MBC 출발 비디오 여행과 같은 공중파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도 비긴즈유스 소개가 예정돼 있다. 엑스클루시브 관계자는 “지난 4월 말 비긴즈유스를 온라인 공개하고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 팬들이 관심을 가지며 빠르게 엑스클루시브의 접속량이 늘고 있다”라며, “이번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서는 온라인이 아닌 채널에서도 비긴즈유스와 엑스클루시브의 지명도를 끌어올릴 목표”라고 밝혔다.
2024.05.29 I 이윤정 기자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 올림픽 마케팅 시동
  •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 올림픽 마케팅 시동
  • 오비맥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2024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인 카스를 앞세워 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다.카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응원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주류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을 후원하는 파트너 브랜드다.카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한다. 카스 프레시와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에 한해 선보이는 올림픽 에디션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와 공식 파트너사임을 의미하는 ‘오피셜 파트너’ 문구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 브랜드의 비알코올 음료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최초다.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음료를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내세우며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비알코올 음료의 매력을 알린이다.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은 6월부터 판매한다. 올림픽 기념 에디션은 카스 프레시의 500ml 병과 355ml·500ml 캔, 카스 0.0의 330ml 병과 330ml 캔 등 다양한 패키지에 적용한다. 카스는 올림픽 에디션 출시 외에도 파리올림픽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전개한다.카스 관계자는 “올여름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I 문다애 기자
레고,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신제품 사전예약 판매
  • 레고,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신제품 사전예약 판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닌텐도의 메가 히트 비디오 게임인 ‘젤다의 전설’ 테마 신제품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레고 젤다의 전설 데크나무 2in1. (사진=레고)이번 ‘레고 젤다의 전설 데크나무 2in1(77092)’은 레고 최초의 ‘젤다의 전설’ 테마 세트다. 총 2,500개 브릭으로 게임 속 거대한 나무 캐릭터인 데크나무를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두 가지 타이틀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모습으로 바꿔 조립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두 가지 버전의 데크나무는 각각의 원작 속 외형과 움직임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화려한 분홍색 꽃이 활짝 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버전은 손잡이를 누르면 나무의 눈썹과 입이 생생하게 움직인다. 초록색 잎으로 덮인 ‘시간의 오카리나’ 버전은 게임 스토리의 중요한 요소인 링크의 집을 함께 만들 수 있으며 나무의 입을 열면 거미 몬스터가 나타난다.주인공 미니피겨도 두 버전 속 모습을 세심하게 살렸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등장하는 파란 옷을 입은 젤다 공주와 링크, ‘시간의 오카리나’ 버전의 어린 링크과 링크 등 총 4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마스터 소드 받침대와 링크의 집, 코로그, 데크바바, 나비 등 다양한 게임 속 생명체도 조립해볼 수 있다.사전예약은 오는 8월 31일까지 레고 공식 온라인몰에서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레고 인사이더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 제품은 정식 출시일인 9월 1일부터 순차 배송되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 9900원이다.아오누마 에이지(Eiji Aonuma)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시리즈 프로듀서는 “’젤다의 전설’이 많은 사람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는 레고와 만나게 돼 기쁘다”며 “직접 레고로 ‘젤다의 전설’ 속 세계를 만들며 이야기에 더욱 깊이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웨스 탤벗(Wes Talbott)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이번 ’젤다의 전설’ 세트는 레고 및 게임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제품”이라며 “두 가지 버전으로 조립이 가능해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I 한광범 기자
"태어나줘서 고마워"…폭스바겐 '골프' 50주년 기념 전광판 이벤트
  • "태어나줘서 고마워"…폭스바겐 '골프' 50주년 기념 전광판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아이코닉 모델이자 베스트셀링 해치백인 ‘골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 캠페인 및 소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골프 50주년 기념 디지털 옥외 광고.(사진=폭스바겐코리아)골프는 1974년 처음 탄생한 폭스바겐의 컴팩트 해치백이다. 세계적으로 37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수입 컴팩트 해치백 최초로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의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50주년을 맞이한 골프의 생일을 축하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이에 따라 강남, 종로, 홍대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30일부터는 강남역, 종각, 홍대입구 등 지하철역 내부의 디지털 빌보드를 활용, 골프의 50주년을 위트 있게 축하하는 디지털 광고가 게재된다. 특히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툴을 통해 생일 케이크 형태로 디자인된 1세대 골프의 비주얼이 활용된다.골프 50주년 기념 디지털 옥외 광고.(사진=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는 ‘폭스바겐’ 또는 ‘골프’를 주제로 하는 N행시 축하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치 있는 N행시를 지어 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세대 골프 GTI 다이캐스트 및 케이크와 음료 기프티콘을 선물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전국 폭스바겐 공식 전시장에 골프 50주년 기념 비주얼 이미지를 적용,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골프의 헤리티지와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객 분들이 골프의 50년 헤리티지와 매력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9 I 공지유 기자
KAIST 조각작품 '생생이' 공개···"3.8m 강아지 보러 오세요"
  • KAIST 조각작품 '생생이' 공개···"3.8m 강아지 보러 오세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한진섭 작가의 조각작품을 대전 본원에 설치하고, 지난 28일 제막식을 개최했다.KAIST 캠퍼스에 설치된 ‘생생이’.(사진=KAIST)한진섭 작가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대학 조소과에서 수학했다. 지난해 9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3.9m)을 설치했다. 이는 바티칸에 들어선 최초의 동양인 성상으로 한 작가가 50년 이상 몸담아 온 돌조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한 작가는 총 13회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프랑스 엘리제궁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KAIST가 올해 2월 기증받아 이달 설치된 대형 조각작품은 ‘생생(生生)이’라 이름 지어진 3.8m 높이의 대형 강아지 조각이다. 돌을 깎아 모양을 내는 기존 기법이 아닌 화강암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이어 붙인 소조 기법으로 제작됐다.‘생생이’는 한 작가의 2016년 작품으로 ‘오줌 싸는 강아지’로 알려졌다. 활짝 웃는 얼굴로 뒷다리를 든 채 서 있는 형태의 조각상 내부에는 상하수도관을 설치해 실제로 물줄기가 흘러나온다.한 작가는 “생명 순환의 근본원리를 생생이에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KAIST 캠퍼스에는 생생이와 함께 일상의 여유를 경험하는 행복의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조각상은 연못을 마주 보는 KAIST 학술문화관과 KI빌딩 사이에 설치됐다. 매년 3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분수가 가동된다. 캠퍼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다양성과 창의력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를 총괄한 석현정 KAIST 미술관장은 “KAIST 미술관의 대표 자산으로 자리 잡은 생생이는 생명력과 해학이 담긴 모습으로 학생과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제공하고 과학기술 대학이 갖는 엄숙한 이미지를 뛰어넘어 대화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I 강민구 기자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만나 교육의 모습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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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교육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네이버클라우드는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청과 교육부·전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마련된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사진=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The New Standard for Future Educ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박람회장 내 국제관 D동에 마련된 부스에서 △업계 최초로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초대규모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업무 관련 프롬프트 체험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 교실 수업 시연 등 교육 현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학 과목 특화 AI 튜터인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의 시나리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는 네이버의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에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정책을 준수해 개발된 튜터 서비스다.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 및 이해도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대화 흐름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시해 학습에 흥미를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오픈한 경북교육청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사례를 보여주고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한 문제은행, 학생 상담 AI 어시스턴트 등 실제 교육 업무에 AI를 적용시킨 체험존을 운영함으로써 AI를 통해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어떻게 높아지는지 보다 다채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31일까지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형 교실 수업 시연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광주·전북·전남 지역의 6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해 웨일의 교육용 서비스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하루 2회씩 총 6회 시연할 예정이다. 초등·중등 교과목 수업 시연, 특수 학급 수업 시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현장을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웨일 스페이스 및 웨일북의 주요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별도의 체험존도 운영한다.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내 세미나실에서는 ‘네이버 웨일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 세미나’와 ‘에듀테크 기업을 위한 AI 기반 미래 교육 세미나’를 주제로 교육기관 관계자, 교직원,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도입해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학급들의 사례는 물론,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정책과 관련된 네이버클라우드의 주요 프로젝트들에 대한 내용도 소개될 예정이다.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교육사업팀 리더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전국 초·중·고 원격교육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생성형 AI 기술을 공교육 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공교육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맞춤형 학습을 제공받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진보된 기술과 함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9 I 한광범 기자
NHN클라우드, 비스테이지에 클라우드 기반 국제 SMS 서비스 공급
  • NHN클라우드, 비스테이지에 클라우드 기반 국제 SMS 서비스 공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클라우드는 메시징 특화 솔루션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팬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 stage)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으로,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를 도입한 아티스트, 아이돌 그룹, e스포츠 구단 등의 운영 고객사는 130개 이상으로, 비스테이지로 팬들과 소통 창구를 마련해 팬덤을 관리하고 다양한 커머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NHN클라우드는 전세계 팬들에게 상시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비스테이지에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기업은 국제 SMS로 글로벌 팬들에게 아티스트, 그룹, 구단의 행사 및 스케줄 등을 공지하고 팬덤 멤버십 가입, 굿즈/티켓 주문 및 배송 현황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비스테이지는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발송 환경을 통해 다량의 국제 SMS 발송 건수가 발생할 시에도 유연히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수 고객사에서 팬덤 대상 이벤트 및 행사 소식을 동시 발송하거나 대규모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 굿즈 등의 주문 건수가 급증해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면 클라우드 서버를 빠르게 증설해 오발송을 방지할 수 있다.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는 전세계 220여 국가의 통신사 별 정책 사항을 모두 준수해 어느 국가에서든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를 대량 발송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CSP 최초로 국제 SMS 서비스를 해외 통신 벤더 사업자와 직연동해 타사 대비 빠른 발송 서비스와 고객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높은 도달률의 발송 품질을 보장한다.NHN클라우드는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현대백화점, 한글과컴퓨터, 마이리얼트립 등 해외에 진출한 다양한 국내 기업에 공급하며 고객사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작년 1분기 대비 고객사 수 기준 150%, 매출 기준 237% 성장했다.NHN클라우드는 더욱 완성도 있는 국제 SMS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8일 컨버전(Conversion, 전환율에 의한 차단 기능)을 출시, 고객사에 무료로 제공하며 불필요한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컨버전은 최근 부상 중인 글로벌 메시징 이슈 ‘*물량 펌핑 어뷰징’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사를 통해 발송된 회원가입 인증 요청 문자와 인증 완료 문자 건수를 대조해 어뷰징 여부를 판단하고 발송을 자동 차단해준다. 그 외 NHN클라우드는 어뷰징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로의 발송을 차단하는 기능과 SMS 발송량이 임계치에 도달하는 국가 발생 시 고객사에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하며 어뷰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푸시, 알림톡/친구톡, 이메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국내 수많은 기업들과 회원을 이어온 NHN노티피케이션이 이번 국제SMS 서비스 공급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사업 전개에 기여하게 됐다”며 “NHN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모든 버티컬 솔루션들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9 I 한광범 기자
SK케미칼, 유럽에서 순환 재활용 기술 우수성 인정 받아
  • SK케미칼, 유럽에서 순환 재활용 기술 우수성 인정 받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케미칼이 유럽에서 순환재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SK케미칼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Douai)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Plastic Industry & Environment Congress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SK케미칼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Douai)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Plastic Industry & Environment Congress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SK케미칼 유럽 법인 데이비드 알몬드(David Almond)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제공플라스틱&환경 총회는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SFIP, the French Society of Plastics Engineers)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산업의 플라스틱 소재 생산 업체, 플라스틱 제조 업체, 재활용 업체, 브랜드 오너 같은 사용자 등이 모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 플라스틱&환경 총회에서는 SK케미칼을 포함해 이스트만(EASTMAN), 사빅(SABIC) 등 글로벌 화학 분야 핵심 기업들도 참석 및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이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 행사에 공식적으로 발표자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은 최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사업과 관련해, 규제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EU 지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해석했다. SK케미칼은 유럽 파트너사 알비스(Albis)와 함께 SK케미칼만의 순환 재활용의 우수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칭하는 명칭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분자단위까지 분해한 후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기 때문에 투명도 등 제품의 품질 손상 없이 무한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SK케미칼은 지난해 3월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Shuye)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 관련 자산을 1300억원에 인수해 SK산토우(SK Shantou)를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폴리에스터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생산 설비를 확보하게 됐다.SK케미칼은 소재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순환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PET인 ‘스카이펫(SKYPET) CR’과 사용 후 PET로 분류돼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 CR’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을 제시했다.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 오너들이 순환재활용 소재 사용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SK케미칼의 재활용 솔루션을 알리고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사와 함께 맞춤형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9 I 김경은 기자
신라면세점, 주류 특화 유료 멤버십 '신라앤 치어스' 출시
  • 신라면세점, 주류 특화 유료 멤버십 '신라앤 치어스'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라면세점이 날로 높아지는 위스키 인기에 힘입어 주류 특화 유료멤버십 ‘신라앤 치어스(SHILLA & CHEER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신라면세점이 주류 특화 유료 멤버십 ‘신라앤 치어스’를 출시했다. (사진=호텔신라)가입비를 넘어서는 신라면세점 포인트뿐 아니라 서울신라호텔 프리미엄 위스키 부티크 & 라운지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The Distillers Library)’에서 즐기는 위스키 체험까지 포함해 위스키 마니아 공략에 나섰다.실제로 신라면세점의 위스키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료 멤버십 ‘신라앤’ 또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신라앤 치어스’은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함께 △서울신라호텔 위스키 체험 혜택, △신라면세점 다이아몬든 등급 혜택이 기본적으로 주어진다.멤버십 가입자에게는 기본 혜택으로 82만원 상당의 주류 품목 전용 포인트 등 총 109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멤버십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며, 가입비는 100만원이다.뿐만 아니라 주류 특화 유료 멤버십이라는 점에서 지난 3월 국내 최초이자 전세계 6번째로 오픈한 프리미엄 위스키 부티크 & 라운지인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발베니 테이스팅 플라이트’ 이용권이 주어진다.또한 6월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서울신라호텔에서 즐기는 ‘위스키 페어링 디너 코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약 2시간동안 진행되는 ‘위스키 페어링 디너 코스’는 위스키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전문 앰버서더 강의를 들으며, 서울신라호텔의 스페셜 디너 코스와 함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인 ‘발베니’ 또는 ‘글렌피딕’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신라면세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등급 혜택도 제공된다.이주영 신라면세점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신라면세점에서 위스키 등 주류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 분들께 조금 더 혜택을 드리고자 ‘신라앤 치어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 유료 멤버십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I 신수정 기자
조여정·덱스·고규필이 마주한 공포는?…'타로' 메인 포스터 공개
  • 조여정·덱스·고규필이 마주한 공포는?…'타로' 메인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여정, 덱스(김진영), 고규필이 주연을 맡아 화제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가 메인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오는 6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타로’(감독 최병길)가 미스터리한 분위기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다. 지난 4월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K콘텐츠로 이름을 올리면서 이미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그만큼 영화로 개봉을 앞둔 ‘타로’를 향한 관심과 기대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소재에 섬뜩한 상상이 더해진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펼칠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의 열연은 ‘타로’를 기대케 하는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공포로 가득한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의 표정만으로도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서로 다른 상황에서 섬뜩한 순간을 직면한 이들의 눈빛에는 두려움과 광기를 내비치고 있어 누구나 공감하고 몰입할 수밖에 없는 현실 공포를 예고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우연히 손에 쥐게 된 타로카드가 이들 세 사람의 운명을 각각 어떻게 바꾸게 될지, ‘타로’가 선사할 세 가지 공포 미스터리의 세계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조여정 분)와 집에 혼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린 ‘산타의 방문’, 배달킹으로 불리는 베테랑 라이더 동인(김진영 분)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공포를 담은 ‘버려주세요’, 그리고 한밤중에 급하게 탄 택시에서 알 수 없는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인 경래(고규필 분)가 끔찍한 공포로 돌변한 상황을 직면하게 되는 ‘고잉홈’까지, 영화 ‘타로’는 다양한 스타일의 공포 미스터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평범한 일상에서 우연히 손에 쥔 타로카드로 인해 뒤바뀌는 운명을 담은 스토리로 극강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과 차별화된 공포 미스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로 2연속 흥행에 성공,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강자로 자리매김한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동시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오는 6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
2024.05.29 I 김보영 기자
'선업튀' 변우석·김혜윤 모든 기억 찾고 결혼…자체 최고 시청률 5.8% 종영
  • '선업튀' 변우석·김혜윤 모든 기억 찾고 결혼…자체 최고 시청률 5.8% 종영
  • ‘선재 업고 튀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기억을 되찾은 변우석과 김혜윤이 인생의 모든 시간을 함께할 것을 약속한 프러포즈로 15년을 뛰어넘은 찬란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최종회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서로의 곁을 굳건히 지키며 역대급 운명 서사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 마무리를 이뤘다.류선재는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은 뒤 임솔에게 달려갔다. 질긴 악연을 끊어내고 지독한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 마침내 눈물로 재회한 류선재와 임솔. 류선재는 자신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임솔에게 “왜 울어요? 혼자 있을 때 맨날 이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라며 “나 다 기억났어. 다 기억났다고.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널 지울 생각을 해. 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변함없는 절절한 사랑을 또다시 고백했다. 이와 함께 류선재와 임솔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김태성(송건희 분)을 피해 도주하던 김영수(허형규 분)는 달려오는 트럭에 치인 후 물속에 빠져 죽음을 맞이해 솔선커플과의 끈질긴 악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선재는 임속에게 “널 잊고 산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이제부턴 한 순간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라고 고백한 후 두 사람은 톱스타와 영화사 직원으로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비로소 행복을 되찾았다. 류선재는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 솔아”라는 프러포즈와 함께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약속, 모든 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을 끝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회가 막을 내렸다.최종회를 마친 ‘선재 업고 튀어’는 이시은 작가와 윤종호, 김태엽 감독 그리고 변우석과 김혜윤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로 아시아를 업고 세계로 뻗어 나가며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류선재와 임솔의 19살, 20살, 34살을 오가며 애틋하고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였다. 방송 내내 시청자에게 설렘을 선사하며 ‘솔선앓이’를 유발, 시청자의 ‘월요병 치료제’로 등극했고, “솔선이 곧 15년 로맨스 서사”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덕분에 매주 TV-OTT 드라마 화제성과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에서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송건희(김태성 역), 이승협(백인혁 역), 정영주(박복순 역), 성병숙(정말자 역), 송지호(임금 역), 서혜원(이현주 역), 김원해(류근덕 역), 허형규(김영수 역)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이시은 작가는 솔선커플부터 모든 캐릭터에 넘치는 매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고, 류선재의 15년 짝사랑이 공개되는 2회 에필로그 등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선사했다. 솔선커플의 로맨스를 아름답게 그려낸 윤종호, 김태엽 감독 역시 영상미는 물론 감정을 극대화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4월 8일 첫 방송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매주 압도적인 화제성과 놀라운 파급력으로 콘텐츠의 성공을 더 이상 시청률로 판단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선례를 만들었다. 특히 2030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줄곧 각종 화제성 지표를 올킬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8일 기준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변우석은 드라마와 비드라마 부문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굿데이터에서 화제성 조사를 해온 이래 최초의 기록.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 26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 5천만 뷰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선재 업고 튀어’에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23일 기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방영 6주 차 130개국 1위, 미국을 포함한 109개국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 주간 시청자 수 기준 매주 자체 최고 경신으로, 2024년 타이틀 중 주간 단위 시청자 수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이다. 여기에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조회수 1위, 대만 아이치이(iQIYI) 드라마 랭킹 1위,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 평점 9.1점 등 전 세계적으로 ‘선재 업고 튀어’ 열풍을 몰고 왔다.음원 차트에서도 아이돌을 능가하는 화력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시작으로 OST 전곡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며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멜론 일간 차트에 유회승의 ‘그랬나봐’, 10CM의 ‘봄눈’, 이클립스의 ‘Run Run’, 민니의 ‘꿈결같아서’ 등 무려 5곡이 100위권 안에 포진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나아가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부터 밤샘 대기와 새벽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고,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의 경우 준비된 1,000석은 5분도 안 돼서 매진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또한 무삭제 대본집은 예약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2024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등극하는 등 드라마의 화제성을 업고 음반과 도서까지 시청자의 ‘선재 앓이’가 이어지고 있다.정말자의 대사였던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혼에 스민다”라는 말처럼 4번의 타임슬립에도 15년을 뛰어넘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을 보여준 솔선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자에게도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며 쌍방 구원 로맨스를 아름답게 매듭지었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28일 화요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2024.05.29 I 김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2028년 세계우병대회 유치 외
  • 제주특별자치도 2028년 세계우병대회 유치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2028년 세계우병대회 유치제주특별자치도가 소(牛) 임상수의 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우병(牛病)대회’(WBC)를 유치했다. 제주는 20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인도 벵갈루루를 따돌리고 2028년 열리는 34차 대회 개최 도시에 선정됐다. 세계우병학회(WAB)가 2년 마다 여는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최초, 아시아에선 일본 삿포로(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대회에는 70여개 국가에서 학계와 업계 전문가 3000여 명이 참여한다.(사진=동국대학교)◇동국대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 유치동국대가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를 서울로 유치했다. 내년 설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협회가 1955년부터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3년 주기로 여는 국제 학술대회다. 전 세계 비교문학계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건 2010년(19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동국대가 한국동서비교문학협회와 협력해 유치한 제24차 총회는 내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닷새동안 서울 중구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박형준 부산관광역시장(왼쪽)과 조리차 우로세비치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 (사진=부산광역시)◇부산·세계관광기구 공동협력 의향서 체결 부산광역시가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관광기구 본부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부산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세계관광기구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관련 우수사례 발굴 등 연구활동과 국제 콘퍼런스,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올 8월 부산에서 국제 관광도시 포럼을 비롯해 세계관광기구가 보유한 160개국 547개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챌린지 공모전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사진=경상남도)◇창원컨벤션센터 지역아동 초청 ‘CECO Day’창원컨벤션센터(CECO)가 25일 센터 야외광장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세코 데이’ 행사를 열었다. 경남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 창원시, 세코더그레이드가 후원한 행사에는 지역아동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인 야외광장에선 먹거리존과 놀이존, 체험존에서 어린이 참가자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시민 친화형 문화행사를 통해 센터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9 I 이선우 기자
편도 ‘800만원’인데 매진…어떤 항공권이길래?
  • 편도 ‘800만원’인데 매진…어떤 항공권이길래?
  • 사진=바크에어[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반려견과 함께 객실에서 비행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항공사가 최근 운항을 시작했다. 해당 항공권은 편도 800만원이 넘는 고액이지만, 출시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다.지난 2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반려견 전용 항공사 ‘바크에어’가 23일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노선을 처음 운행했다고 보도했다.해당 항공편은 편도 약 82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이지만 전부 매진됐으며, 오는 6월 항공편 또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바크에어’는 지난달 반려견 동반 항공권을 출시했다. 화물칸으로 이동되는 기존 항공과 달리, ‘바크에어’는 반려견이 비행기 객실 좌석에 탑승해 주인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사진=바크에어항공사 측은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간 개들이 여행을 거부당하거나, 화물칸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너무 많았다”며 “반려견들이 장거리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설명한다.바크에어 기내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강아지를 위한 스파가 있으며 반려견 전용 샴페인과 커피도 제공된다. 또 소음 제거 귀마개와 페로몬 함유 쿠션을 준비해 반려견의 불안감 완화를 돕는다. 다른 개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까지 운영 중이다.비행기에는 최대 15마리 반려견이 탑승할 수 있고 한 마리 당 견주 한 명이 동반으로 탈 수 있다. 승객들은 18세 이상 성인이어야 하며, 어린이 견주는 탈 수 없다. 이때 반려견의 크기나 품종에는 제한이 없다.사진=바크에어현재는 국제선인 미국 뉴욕-영국 런던 노선과 국내선인 뉴욕-로스앤젤레스 노선만 운행 중이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기준 국제선 8000달러(약 1100만원), 국내선은 6000달러(약 820만원)로 책정돼 있다. 이는 사람과 반려견의 탑승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회사는 항공편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항공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항공사 측은 조만간 파리와 밀라노, 시카고, 시애틀 등 더 많은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28 I 권혜미 기자
'강제추행 집유' 오영수, KBS 출연정지 결정
  • '강제추행 집유' 오영수, KBS 출연정지 결정 [공식]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가 KBS로부터 출연 정치 조치를 받았다. 28일 KBS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배우 오영수의 KBS 출연 정지가 결정된 게 맞다”며 “지난 13일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예컨대 병역기피나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 및 절도, 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등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KBS는 이미 지난 2월 오영수를 대상으로 출연 섭외 자제 권고 조치를 취했다. 이후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의 징역형을 선고받자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오영수는 지난 3월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중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고 A씨의 주거지 앞에서 그의 볼에 입맞춤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오영수는 오랜 기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21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에 1번 참가자로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란 애칭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국내 배우 최초로 2022년 1월 열린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이세ㅓ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KBS는 최근 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로 경찰에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어 출연 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4.05.28 I 김보영 기자
HD현대重 "수출주도형으로 함정 사업 전환, 2030년대 중반 5조 달성"
  • HD현대重 "수출주도형으로 함정 사업 전환, 2030년대 중반 5조 달성"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HD현대중공업(329180)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이하 KDDX) 사업 수주와 수출 주도형 K-함정 사업 추진으로 2030년대 중반 연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HD현대중공업은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K-함정 비전 및 연구개발역량’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2030년을 기점으로 1조원 내외의 국내 사업과 수출 및 해외 현지 건조 기반 조성으로 해외 사업 2조원을 달성해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필리핀과 페루에 더해 향후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으로 외연을 넓힌다는 것이다. 또 2030년까지 권역별 해외거점을 구축한 후 미국 함정사업이 본격화될 2030년대 중반에는 연 매출 5조원의 글로벌 함정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호위함 등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사업을 따냈다. 이에 더해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 지위도 확보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또 3200톤급 호위함 등 필리핀 함정 10척을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다. 호주의 경우 조만간 호위함 3척 완제품 도입 및 8척 현지생산 모델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폴란드와 캐나다는 3000톤급 이상 한국형 잠수함에 관심을 두고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과는 방산 분야 유지·보수(MRO) 사업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K-함정 비전 및 연구개발역량 설명회’에서 정우만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상무가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같은 구상 실현을 위해선 국내 함정 건조 기술의 결집체인 KDDX 사업 수주가 필요하다. HD현대중공업은 1976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7000톤급 이상 이지스구축함을 자체 설계 및 건조했다. 이에 더해 통합전기식 추진체계 등 8가지 신기술이 적용되는 KDDX 사업을 따내야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함정 사업은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기본설계를 수행한 업체가 양산을 위한 상세설계와 1번함 건조를 담당하는 구조다. HD현대중공업이 KDDX 기본설계를 수행했지만, 과거 직원들의 KDDX 등 군사기밀 탈취·누설 행위에 대한 유죄 확정과 이를 둘러싼 경쟁사의 이의제기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방위사업관리규정은 ‘기본설계 주관기관이 계속하여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경우 심의를 거쳐 기본설계 참여업체로 하여금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계속 수행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화오션(042660)은 특별한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에 경쟁입찰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HD현대중공업은 방사청으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유지 판단을 받았고, 과거 규정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수의계약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전 규정은 기본설계를 수행한 업체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수행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2018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친 ‘KDDX 사업추진기본전략’과 2020년 KDDX 기본설계 사업의 제안요청서(RFP)에는 이같은 문구가 명시돼 있다. 정우만 특수선사업부 상무는 “기본설계 수행업체가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수행한다는 원칙은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정부가 규정한 것”이라며 “함정 건조의 이같은 원칙은 2006년 방사청 개청 이후 일관되게 적용돼 왔다”고 강조했다.
2024.05.28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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