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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03건

이영자 집 공개 “쇼룸보다 더 예뻐..문화 충격”
  • 이영자 집 공개 “쇼룸보다 더 예뻐..문화 충격”
  •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영자의 고급스러운 집 내부가 공개됐다.18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 김숙, 최화정, 송은이, 장도연은 가구와 집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 자료화면으로 이영자의 집 일부가 공개됐다. 깔끔하게 정돈된 가구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송은이는 “예전에 이영자 언니네 집에 갔을 때, 언니네 집이 너무 예뻤다”며 “흰색 침대에 흰색 소파까지, 이게 연예인 집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김숙은 “영자 언니 집에 가서 많이 충격받았다”면서 “방도 매우 예쁘고 이불은 누가 봐도 백화점에서 파는 거였다. 문화 충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자라고 하며 우리한테 사이드 방에 방을 내주고 자나 봤더니 본인은 거실에서 자더라”라고 말했다.이영자는 “거긴 쇼룸이다. 침대랑 방을 너무 예쁘게 해놓으니까 가구들이 ‘들어오지 마라’, ‘혼자 있고 싶다’고 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쇼룸보다 훨씬 더 예쁘다”며 감탄했다.이에 이영자는 “그래서 불편한 거다. 너무 힘들어서 씻지 못하는 날은 침대한테 미안해서 바닥에 쪼그려 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04.19 I 장구슬 기자
송은이 셀럽파이브,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 초청
  • 송은이 셀럽파이브,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 초청
  • 사진=컨텐츠랩 비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셀럽파이브가 2019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Melbourne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에 초청됐다.셀럽파이브는 오는 4월 17일과 19일 양일간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무대에서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초청은 2018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셀럽파이브가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을 당시 참석했던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의 부집행위원장 브리짓 벤틱에 의해 성사됐다.올해로 33회째를 맞는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캐나다 몬트리올 저스트 포 래프와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인정 받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한국 코미디언팀이 초청된 것은 개그팀 옹알스와 드로잉 서커스팀 크로키키브라더스 이후 세 번째다.브리짓 벤틱은 이번 초청에 대해 “셀럽파이브가 이번 4월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멜버른이 그들을 사랑할 것임을 확신하며 셀럽파이브가 바쁜 스케줄 가운데 참여하기 위해 시간을 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특히 개인적으로 전 세계의 정상급 여성 코미디언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는 여성 갈라 이벤트 ‘업프론트’에서의 셀럽파이브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4월 17일 멜버른 시청 메인홀에서 열리는 ‘업프론트’는 오직 여성 코미디언으로 출연진이 구성돼 스탠드업 코미디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보인다. 여기서 셀럽파이브는 ‘셔터’로 이 공연의 클로징을 장식한다. 또 4월 19일에는 페더레이션 광장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야외 공연 ‘베리 빅 래프 아웃’, 그리고 맥스 왓츠에서 열리는 클럽 공연 ‘페스티벌 클럽’에서도 댄스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주장 김신영은 “셀럽파이브의 꿈의 무대 ‘엘렌 드제너러스 쇼’로 가기 위한 첫발을 시작했다. 얌체공 4인방의 무대를 해외에서 어떻게 봐줄지 기대된다”며 각오를 밝혔다.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로 구성된 셀럽파이브는 지난 2018년 웹예능 ‘판벌려’를 통해 결성된 댄스 그룹이다.
2019.04.02 I 김윤지 기자
‘아는 형님’ 김수용 “내 안티팬 1호는 딸” 씁쓸한 고백
  • ‘아는 형님’ 김수용 “내 안티팬 1호는 딸” 씁쓸한 고백
  • (사진=JTBC ‘아는 형님’)[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김수용의 딸이 아빠의 ‘아는 형님’ 출연 소식에 놀랐다.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진 김보성과 김수용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수용은 딸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김수용의 딸은 과거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전화 통화로 “아빠가 운으로 개그맨이 된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겨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김수용은 이날 ‘아는 형님’ 녹화에서도 착잡한 얼굴로 “딸이 안티팬 1호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딸이 ‘아는 형님’ 출연 소식을 듣고 ‘어떻게?’라고 되물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이날 김보성과 김수용은 등장과 동시에 인상 깊은 비주얼로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김보성이 녹화 전 김수용에게 연락해 선글라스를 챙겨오라고 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또한 두 사람은 찰떡 비주얼 못지않은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김수용은 녹화 내내 ‘의리 없는 김보성’에 관한 폭로를 이어간 덕분에 김보성은 계속해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는 후문.충격적인 비주얼로 나타난 김보성과 김수용의 활약상은 9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09 I 장구슬 기자
이덕화도 1인 방송으로...‘덕화TV’ 5060 공략한다 (종합)
  • 이덕화도 1인 방송으로...‘덕화TV’ 5060 공략한다 (종합)
  • 이덕화 (사진=KBS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데뷔48년차에 들어선 배우, 칠순을 앞둔 이덕화가 1인 방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연예인들이 기존의 TV에서 웹으로 그라운드를 옮겨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결정적인 사례가 될 전망. 5060 세대도 즐길 수 있을만 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포부다.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새 시사교양프로그램 ‘덕화티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덕화, 최인성 CP, 심하원 PD가 자리에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 방송은 이덕화가 1인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고군분투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68년 인생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덕화의 꿀팁-덕팁’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웠다.최인성 CP는 “지난해 KBS 사내 기획안 공모에 통과해서 제작까지 하게 됐다. ‘5060 분들이참여하는 1인 미디어’라는 점을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 심하원 PD는 “(5060세대를 위한)1인 미디어를 한다면 선생님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안에 어떤 콘텐츠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이덕화는 어떤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을까. 그는 “이렇게 인사드리는 건 40여 년만이다. 올해로 68세다. 칠순이 코앞고, 내 나이에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게 쉽지 않다. 시도하는 마음만 있으면 뭘 하겠냐. 누가 선택을 해주겠나. 지금 이 시대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강자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나이 드는 게 느껴진다. 근데 예능을 하면서 요즘 들어서 급격히 ‘너도 그런 거 한 번 해봐라’ 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름도 ‘덕화티비’다. 목숨을 걸어야한다. 내가 못할 게 뭐가 있겠나. 나를 선택해주신 게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떨 때는 진지하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다. 자리가 잡히려면 한참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간의 방송 환경과는 확실하네 다른 시장. 1인 방송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이덕화는 “모두 다 어렵다. ASMR을 하라고 하는데, 조미료 이름인줄 알았다. 몰라서 틀리는 게 많다. 또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겁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1인 방송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심 PD는 “덕화티비를 보는 구독자들이 우리 방송에 출연한다. 실시간으로 덕화티비를 보는 분들이 실시간 반응하는 걸 방송에 담았다. 임예진, 박상면, 송은이, 김신영, 최수종, 아이돌 등 다양한 사람들의 리액션을 담는게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덕화티비’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2019.02.25 I 정준화 기자
이영자, 과거 프리선언 후 이적 조건? “돈 아니었다”
  • 이영자, 과거 프리선언 후 이적 조건? “돈 아니었다”
  • (사진=올리브)[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신인 시절 추억이 가득한 여의도를 방문한다.24일 밤 8시50분에 방송되는 ‘밥블레스유’ 29회에서는 출연자들의 추억이 가득한 수제비 식당을 방문한다. 이 수제비집은 지난 26회 방송에서 이영자가 신인 시절 억울하고 서러운 일이 있을 때 한강에서 소리친 뒤 칼칼해진 목을 풀러 오던 추억의 장소로 언급한 바 있다.아파트 상가에 있는 평범한 식당이지만 ‘밥블레스유’ 멤버들은 신인 시절로 돌아간 듯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은 푸짐한 수제비와 밥으로 위로받았다며 신인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이영자는 “한 8kg 정도(?)는 아주머니 덕에 쪘다”라며 8시간 동안 아이디어 회의를 해도 쫓아내지 않았던 일화를 공개했다.송은이는 “이곳은 내 돈 내고 온 적이 없다”며, 후배들에게 후한 인심을 베풀었던 선배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숙은 선배 유재석과 함께 연습하다가 몰래 나가서 자장면을 먹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김숙은 “선배들 몰래 자장면 한 그릇을 다 먹고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유재석 선배가 ‘배고프지? 자장면 먹자’라고 말해 거절하지 못하고 연달아 자장면 두 그릇을 먹었다”면서 웃픈 사연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멤버들이 다른 방송사 이적 조건에 대해 공개했다. 이영자는 “사람들은 내가 이적한다고 했을 때 돈을 많이 받고 간 줄 알지만 아니다. 이적 조건은 매주 맞춤 옷 한 벌이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코디네이터가 없었던 이영자는 본인에게 맞는 치수의 옷을 매주 사 입기 어려웠던 것. 이를 듣고 있던 김숙은 2018년 두 번의 대상을 거머쥔 이영자를 위해 직접 손바느질한 쌍 곤룡포를 꺼내며 “이 옷 입고 나한테 넘어오면 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밥블레스유’ 멤버들의 추억 여행은 24일 밤 8시50분에 공개된다.
2019.01.24 I 장구슬 기자
③'보랩'·LP판 인기…대중문화 파고들다
  • [이제는뉴트로]③'보랩'·LP판 인기…대중문화 파고들다
  •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퀸 음반은 없어서 못 팔아요.”서울 중구 회현지하상가에서 2대째 60년 동안 LP매장 리빙사를 운영하는 이석현 씨가 한 얘기다.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국내에서 16일까지 980만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거둔 가운데 퀸의 LP 음반도 덩달아 인기다. 이 사장은 “워낙 명반이다 보니 꾸준히 문의가 있었지만 영화 흥행 직후에는 매일 50명씩 매장을 찾아왔다”며 “퀸의 히트곡을 모은 ‘그레이티스트 히츠’ 음반의 경우 7만~8만원에 인터넷에서 거래되고 있다. 물건이 많이 없다 보니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도 없어서 못 판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요인으로 ‘뉴트로’(New+(Re)tro) 열풍을 꼽는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트렌드코리아 2019’에 따르면 뉴트로는, 중장년층의 향수에 소구하는 레트로와 달리 젊은층이 자신들은 경험한 적 없는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는 경향을 일컫는다.실제 ‘보헤미안 랩소디’는 젊은층의 관심이 높았다. 관객의 기호·성향 등을 분석하는 CGV리서치센터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 관객층은 퀸을 아는 중장년층 세대가 아닌 퀸을 잘 모르는 2030세대였다”며 “초반에는 퀸을 경험한 40, 50대 팬들에게 어필하다가 점차 젊은 세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30~40년 전 발표된 곡들에 ‘한물간’ 음악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파격적인 음악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고 흥미를 느낀다.LP 음반도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인 것도 뉴트로와 무관하지 않다. 이 사장은 “요즘 매장을 찾는 고객의 70%가 2030세대”라며 “음악을 무형의 디지털 음원으로 접했던 젊은층들에게는 커다란 책처럼 보이기도 하는 유형의 LP 음반이 신선하게 다가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젊은층이 뉴트로의 매력에 빠진 데에는 옛 것이 그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면서 과거에 검증된 콘텐츠(또는 아이템)로서 그 자체로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한 초등학생이 LP 음반을 직접 듣고 한다는 얘기가 ‘사운드가 3D 같다’고 하더라. 실제 LP 음반은 가청 영역 이상의 음역대를 잘라낸 디지털 음원과 다르게 모든 음역대를 보존하기 때문에 풍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디지털이 추구하는 것이 아날로그에 가까운 감성인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아날로그를 완벽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전했다.퀸의 음악은 말할 것도 없고, 포털의 검색순위 클립영상을 장악하며 지난해 상반기 화제의 중심에 선 개그우먼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등)도 과거의 검증된 콘텐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움을 입힌 것이 먹혔다. 데뷔곡인 ‘셀럽이 되고 싶어’는 1985년 앤지 골드가 발표한 ‘잇 유 업’을 번안한 곡으로 그 당시 히트했던 유로댄스 장르를 대표하는 곡이다.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지난해 11월 발표, 10일 넘게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정규 1집 ‘XX’의 타이틀곡 ‘아낙네’는 1970년대 대중가요인 ‘소양강처녀’를 재해석한 곡으로 젊은층을 소구했다.전문가들은 대중문화의 뉴트로 열풍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사람들은 현실이 답답할수록 과거나 미래로 눈을 돌린다. 뉴트로가 인기인 이유도 경기 침체, 고용 및 주거 불안 등의 사회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다. 이를 반영하듯 스크린에서도 연말 연초부터 ‘스윙키즈’ ‘마약왕’ ‘그대 이름은 장미’ 등 복고 콘셉트의 영화들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2030 세대들이 LP바를 찾으면서 LP바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고, 롤러장이 데이트 코스로 뜨고 있다. 그러나 과거를 그대로 복기한다고 트렌디해지는 것은 아니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뉴트로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 혁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젊은층이 주도하고 있는 사회현상”이라며 “단순히 과거를 끌고 오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될 수 없다. 옛것을 현대화하는 업그레이드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7만장의 LP음반을 보유한 회현지하상가의 리빙사. 사장 이석현씨는 “LP 음반을 들었던 기성 세대보다 LP 음반을 모르는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매장을 찾는다”고 말했다.
2019.01.18 I 박미애 기자
‘밥블레스유’ 이영자, ‘봄 레시피’ 선보인다
  • ‘밥블레스유’ 이영자, ‘봄 레시피’ 선보인다
  • Olive ‘밥블레스유’[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밥블레스유’ 이영자가 봄내음 가득한 샤부샤부 레시피를 공개한다.17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되는 ‘밥블레스유 2019’ 28회에서는 ‘밥블레스 2019’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뒤풀이 현장이 공개된다.포스터 촬영으로 배고픔에 지친 출연자들은 망원시장을 방문한다. 시장 구경을 하기 전 송은이는 “포스터 촬영으로 고생하셨으니 오늘 큰맘 먹고 용돈을 드리겠다”며 기대치를 한껏 높였지만 “‘만원의 행복’ MC 출신으로 5000원의 행복을 준비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실망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김숙은 송은이의 손에 들린 돈뭉치를 들고 도주하려다 실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값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의 향연으로 빠져든다.떡볶이·튀김·손칼국수로 ‘시장의 맛’을 즐긴 출연자들은 본격적인 뒤풀이를 위해 장을 보기 시작했고 이영자는 ‘봄동 샤부샤부’를 제안해 기대감을 높인다는 전언이다.일일 셰프가 된 이영자는 소고기 봄동 쌈과 이영자표 봄동 샤부샤부를 선보여 모두를 반하게 만든다. 소고기 구이에 곁들일 달래무침·땅콩된장소스를 만들어내고 된장과 봄채소로만 맛을 낸 샤부샤부 육수에 출연자들은 감탄을 연발한다. 송은이는 “봄이 왔다. 보통 샤부샤부는 소스를 찍어 먹는데 냉이와 봄동을 넣으니 그 향으로 충분하다”라며 행복해했다는 후문이다.’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19.01.17 I 박현택 기자
'언니네' 류승룡 "간헐적 단식, 2주에 5kg 감량 성공"
  • '언니네' 류승룡 "간헐적 단식, 2주에 5kg 감량 성공"
  • ‘언니네’ 류승룡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류승룡이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103.5Hz)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극한직업’ 개봉을 앞둔 류승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류승룡은 살이 많이 빠졌다는 말에 “다른 작품 때문에 12kg 쪘다. 원래 몸무게로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다이어트 팁이 ‘간헐적 단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이어트) 단계가 있는데, 1단계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며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건데, 어렵지 않다. 12시에 점심을 많이 먹고, 8시에 저녁을 가볍게 먹는다”고 했다. 류승룡은 이런 방법으로 “2주 동안 5kg을 뺐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류승룡은 “운동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PT를 받았다. 근력을 키워줘야 지방을 잘 태울 수 있다”며 “다만 그때는 살이 찐 상태였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승룡이 출연한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23일 개봉.
2019.01.14 I 정시내 기자
'전참시' 대상 탄 이영자, 양곱창 쐈다 "맘 놓고 먹자!"
  • '전참시' 대상 탄 이영자, 양곱창 쐈다 "맘 놓고 먹자!"
  • ‘전지적 참견 시점’ 회식.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멤버들이 유쾌한 회식을 즐겼다. 1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6회에서는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등 화제의 양곱창 회식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이영자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후 시상식 후 ‘전지적 참견 시점’ 회식이 예약돼 있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회식 메뉴가 양곱창이라고 밝히면서 신명 나는 맛 표현으로 당시 현장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들었다 놨다. 이에 이번 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화제의 양곱창 회식 현장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관심을 증폭시킨다.먼저 이영자가 전 스태프들과 함께 기쁨의 축배를 들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그녀는 “먹자! 맘 놓고 먹자!”라며 대상의 기쁨을 스태프들과 나눴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이와 함께 전 국민이 궁금해하던 이들의 회식 메뉴 양곱창의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즐겁고 기쁜 자리를 즐기고 있는 이영자 매니저와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까지 공개돼 ‘전지적 참견 시점’ 팀의 돈독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한다.이영자의 남다른 배포로 벌어진 이날 회식은 참견인들은 물론 매니저들까지 맘껏 즐겼다는 후문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이영자부터 병아리 매니저까지 모두를 만족시킨 회식 현장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1.12 I 정시내 기자
송은이 "쌍꺼풀 수술, 인생최대 위기.. 최강희가 병간호"
  • 송은이 "쌍꺼풀 수술, 인생최대 위기.. 최강희가 병간호"
  • 송은희.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쌍꺼풀 수술’의 병간호를 해 준 최강희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린 사연을 공개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10일 방송은 ‘셀럽파이브 특집’ 2부로 꾸며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은이는 ‘쌍꺼풀 수술’을 인생의 최대 위기로 꼽아 이목을 모았다. “당시 쌍꺼풀 수술 후 붓기가 8개월 동안 안 빠졌다. 평생 안 빠질 줄 알았다”고 밝힌 것. 이에 주위에서 “붓기가 그렇게 오래 갈 리가 없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드러내자, 송은이는 “사실 눈가 보톡스도 함께 맞았다”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송은이는 절친 최강희가 ‘쌍꺼풀 수술’ 병간호를 해줬다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눈 붓기 때문에 매일 울던 나를 항상 달래 줬다”며 병수발보다 고됐던 ‘송은이 달래기’를 자진 고백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딸의 퉁퉁 부은 눈을 본 어머니의 생생한 반응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신봉선은 “내가 코 재수술을 했을 때 키우던 개가 제일 크게 짖었다”며 반려견에게 외면 당한 뜻밖의 ‘수술 부작용’을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9.01.10 I 정시내 기자
안영미 “‘19금’ 편견에 슬럼프도…송은이·강유미 큰 힘”(인터뷰)
  • 안영미 “‘19금’ 편견에 슬럼프도…송은이·강유미 큰 힘”(인터뷰)
  • 안영미(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짜 저는 겁이 많다. 어느 순간 ‘19금 캐릭터’에 철부지 이미지가 굳어졌다. 때문에 방송에서 맞지 않은 옷을 입기도 했다. 힘들었던 시기였다. 무대에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고 했지만 실제 저는 그렇지 못했다.”뜻밖의 고백이었다. 담담하다 못해 편안한 말투였지만 진지한 눈빛에 지난 고충이 담겨 있었다. 개그우먼 안영미였다. 그는 거침없는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인터뷰 할 때도 “셀럽 파이브를 탈퇴하려면 임신 밖에 방법이 없다”는 농담을 스스럼없이 하고, 카페를 가득 채울 만큼 웃음소리가 컸다. 대중이 익히 잘 알고 있는 그의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소심한 겁쟁이”라고 표현했다. 송은이와 강유미 등 동료들이 용기를 불어넣어줬다. 덕분에 지난 2018년 다양한 도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는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해서 크게 실망하지도 않더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 또한 선입견이었다. 이제 자연스럽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종횡무진 2018년…“쉬운 것 없어”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로 데뷔한 안영미는 동기인 강유미와 합을 맞춘 KBS2 ‘개그콘서트’ 코너 ‘GO!GO! 예술 속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으로 주목 받았다. 2007년 감상선암 수술로 주춤했지만 MBC에브리원 ‘무한걸즈’, tvN ‘코미디빅리그’, ‘SNL코리아’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섹드립’(야한 농담)은 그의 주된 무기였다. 어느 순간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 가면서 일이 없어졌다”고 자학할 만큼 공백기가 찾아왔다. 같은 소속사 유병재와도 비교됐다. 부담감만 커졌다. 우울증이 올 정도였다. “이런저런 생각만 많이 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니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더라. 생각하기 전에 움직이자 결론을 내렸다. 송은이 선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충분히 안주해도 될 위치인데 계속 도전한다. 부끄러웠다. 남이 떠주는 밥만 먹을 줄 알았다. 남 탓만 했다. 그럴 때 ‘계룡선녀전’을 만났다.”2018년은 그에게 특별했다. 본업인 개그는 물론 지난달 25일 종영한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 파이브,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까지 종횡무진했다. 성과도 좋았다. 첫 정극인 ‘계룡선녀전’에서 조연을 맡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셀럽 파이브는 2집까지 발매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세상 쉬운 것은 없더라.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놀랐다. 아이돌도 아무나 못한다. 연습량이 상당하다. 체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한편으론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됐다. 춤을 좋아하는데 셀럽 파이브를 준비하면서 원 없이 춤을 췄다. (웃음).”안영미(사진=YG엔터테인먼트)◇“실제론 겁쟁이…악플에 상처도”‘소심한 안영미’는 쉽게 상상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물으니 댓글을 꼼꼼히 본다며 “생각이 너무 많아 오히려 하지 않는 수동적인 사람이다. 제안을 받으면 ‘이런 악플이 달리면 어떡하지’ 생각부터 했다”고 공백기를 떠올렸다. ‘섹드립’이 절정이었던 ‘SNL코리아’은 양날의 검이었다. 큰 사랑도 받았지만, 강박도 남겼다. 방송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 시절이었다. 이는 일상에도 영향을 줬다. 늘 웃겨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혔던 그는 “그래서 실수도 많이 했다. 사람 만나는 일도 꺼려졌던 시기였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강유미와 송은이는 큰 힘이 됐다. 동기이자 절친인 강유미는 유튜브를 제안했다. 2016년 ‘안영미, 강유미의 미미채널’이 개설됐다. 구독자들과 댓글을 주고 받으며 소통의 재미를 느낀 순간이었다. “춤을 좋아하느냐”는 송은이의 제안으로 셀럽 파이브도 합류했다.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툴툴거리면서도 “팀으로 활동을 하다보니 든든하다.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부터 고정 출연한 라디오도 한 몫했다. 처음에는 시사라는 주제가 버거웠다.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생각한 때도 있었다. “우연히 만난 어머님, 아버님들이 ‘라디오를 잘 듣고 있다’고 하신다. 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안영미란 사람이 대중화된 느낌을 받았다. 비우는 법도 배운다. 무조건 웃기기보다 참아야할 때를 알게 됐다.”안영미(사진=YG엔터테인먼트)◇다음 도전은 ‘안영미쇼!’지난해 안영미 외에도 이영자, 박나래, 송은이, 김숙, 신봉선 등 여성 예능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이영자와 송은이를 언급하며 “전체를 보는 안목을 배운다. 개그우먼이기 때문에 어떻게 웃긴 말을 할까 늘 생각한다. 두 분은 본인이 튀려고 하지 않는다. 저는 한참 멀었구나 하고 깨닫는다”고 말했다.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각 방송사 마다 있었던 공개 코미디는 이제 ‘개그콘서트’와 ‘코미디 빅리그’ 뿐이다. 그는 “운 좋게도 고마운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겁먹지 말고 다양하게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안영미 쇼’였다. 연말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19금’ 요소에 메시지를 더한 콘서트로 꾸미고 싶다고 희망했다. “무대에 섰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였다. 관객들이 마음을 여는 순간은 그에게 보람찬 희열을 안겼다.“배우든 가수든 정해진 선이 없다는 게 좋다. 많이 도전하고 싶다. 첫 번째 옷은 당연히 개그우먼이지만, 다양한 옷을 입고 싶다. 그럴 수 있어 행복하다.”안영미(사진=YG엔터테인먼트)
2019.01.06 I 김윤지 기자
안영미 “셀럽 파이브, 예상치 못한 행운”
  • 안영미 “셀럽 파이브, 예상치 못한 행운”
  • 안영미(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춤 실력으로 설렙파이브에선 김신영 다음 제가 서열 2위죠. 하하.”개그우먼 안영미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계룡선녀전’ 종영인터뷰에서 자신의 춤 실력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그는 “유닛, 솔로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해부터 송은이·김숙·김신영과 함께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 파이브로 활동 중인 안영미는 “처음에는 개그우먼 춤 동아리인 줄 알았다”고 결성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춤추는 걸 좋아하느냐고 송은이 선배가 물어봐서 좋다고 했다. 취미 활동 정도로 생각했다. 점점 판이 커져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음악방송에 나가고 CF를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발성으로 주목 받고 끝날 줄 알았는데 큰 사랑을 받았다. 예상하지 못한 행운이었다”고 웃었다. 지난해 배우(계룡선녀전)와 가수(셀럽 파이브), 라디오 DJ)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그는 “종합예술인 느낌이다. 정해진 선이 없다는 게 좋다. 많이 도전하고 싶다”면서 “제 옷은 물론 개그우먼이다. 그렇지만 다양한 옷을 입어 보고 싶다. 그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9.01.02 I 김윤지 기자
'해투4' 김신영 "과거 母에게 김치 따귀 맞아" 무슨 사연?
  • '해투4' 김신영 "과거 母에게 김치 따귀 맞아" 무슨 사연?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자신이 ‘김치 따귀’의 원조임을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3일 방송은 ‘셀럽파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늦둥이 걸그룹 ‘셀럽파이브’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내가 바로 김치 따귀의 원조”라고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김신영은 과거 자신의 ‘깐족끼’가 엄마의 화를 돋구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김장을 하고 있는 엄마 옆에서 장난을 치다가 급기야 김치로 따귀를 맞았다”며 본의 아니게 엄마와 김치 전쟁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순간적으로 배추가 나의 뺨을 휘어 감았다. 너무 당황해서 씻지도 못했다”며 생생한 후기를 덧붙였다고. 또한 김신영은 ‘김치 따귀’의 복수로 “엄마가 김치에 고추장을, 미역국에는 설탕을 넣는다”며 엄마의 특이한 음식 솜씨를 낱낱이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그는 “집밥을 그리워하는 걸 이해 못 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에 이어 신봉선도 만만치 않은 모녀 전쟁을 폭로하며 최강 모녀대결을 펼쳤다. 신봉선은 “과거 내가 피어싱을 많이 했다. 급기야 엄마의 반대에도 혀 피어싱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엄마 앞에서는 강제 묵음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김장 날 김치를 얻어 먹으려다 입을 벌리는 바람에 혀 피어싱이 발각됐다”며 안타까운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한바탕 등짝 스매싱이 이어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셀럽파이브가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9.01.02 I 정시내 기자
이영자, 여성 예능인 최초 연예대상 2관왕
  • 이영자, 여성 예능인 최초 연예대상 2관왕
  • 이영자(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인생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여성 예능인 최초 연예대상 2관왕, 17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 여성 수상자, 1992년 MBC 신인상 이후 26년 만에 대상. 개그우먼 이영자였다. 이영자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미디어센터 1층 공개홀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열린 ‘2018 KBS 연예대상’ 이후 올해 두 번째 대상이었다. 송성호 매니저와 포옹을 나눈 후 무대에 오른 이영자는 눈물을 흘리며 “이성미, 박미선 등 저를 다시 일으켜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제작진과 동료 등 고마운 이들을 언급하며 “송성호 팀장님은 최고의 매니저”라고 강조했다. 이영자는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파일럿으로 출발해 지난 3월 정규 편성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전환점이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도 한 몫했다. 두 프로그램에서 음식에 대한 애정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오랜 절친 관계인 최화정·송은이·김숙 등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여성 예능인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도 받았다. 돌아보면 순탄치 않았던 지난 27년이었다. 이영자는 199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드센 캐릭터를 내세워 당시 지상파 3사를 휩쓴 슈퍼 신인이었다. 승승장구 하던 그에게 2001년 다이어트 광고 거짓말 논란은 직격탄이 됐다. 스스로 “비호감 이미지라 CF가 없었다”고 말할 만큼 파장은 컸다. 지난해 KBS 총파업과 tvN ‘택시’ 폐지로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었다. 올해에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지난 5월 불거진 세월호 조롱 논란이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이영자가 구설에 올랐다. 유족과 시청자, 이영자 모두 상처였다. 이 같은 시간 덕분에 ‘여성 예능인 최초 2관왕’이란 결과는 더욱 값졌다. 돌아온 ‘영자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저만 온전히 가지지 않고 사랑이 흘러갈 수 있게 하겠다. 더 좋은 개그우먼이 되겠다.”
2018.12.30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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