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03건

이영자, 플로리스트 아닌 ‘크랩리스트’? ‘먹지식’ 전수
  • 이영자, 플로리스트 아닌 ‘크랩리스트’? ‘먹지식’ 전수
  • (사진=올리브)[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8 F/W’가 본격적인 ‘가을 먹방’을 시작한다.1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밥블레스유’ 16회는 시청자들이 선택한 ‘먹어주세요 1위’ 메뉴인 전어와 대하를 먹기 위해 어시장을 방문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시장에 나타난 ‘밥블레스유’ 출연자들을 반긴 상인들은 싱싱한 생새우와 전어 등을 양볼 가득하게 입에 넣어주며 애정을 내비쳤다는 후문. 출연자들은 꼬들꼬들한 식감의 전어회와 소스 없이 바로 껍질을 까서 먹는 생새우의 맛에 흠뻑 취하며 가을 먹방의 시작을 알렸다.갯벌 옆에 있는 식당에 자리 잡은 출연자들은 어시장에서 직접 산 전어, 대하, 낙지, 바지락 등으로 역대급 먹방을 펼친다. 이영자의 푸짐한 한 상 설계에 따라, 낙지 탕탕이, 전어회로 먹방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영자는 전어회를 초장 대신 자신 만의 특제 소스를 찍어 먹어야 맛있다고 꿀팁을 전수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전어구이와 대하소금구이로 이어진 먹방에서 이영자는 직접 멤버들에게 전어 대가리를 발라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모습을 보였으며, 송은이는 “새우가 입안에서 디스코 팡팡을 탄다”라는 찰진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이영자의 먹지식은 오늘 방송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 이영자가 특별 주문한 초대형 바지락찜에 최화정은 “역시 전문가와 함께 와야 한다”며 이영자의 먹지식에 감탄했고 능숙한 솜씨로 꽃 대신 꽃게를 손질해 플로리스트가 아닌 ‘크랩리스트’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꽃게 꽃다발을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즉석 경매 상황극도 벌어져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제작진은 “F/W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이 실감나는 언니들의 위대한 먹방이 시작된다. 제철 음식과 함께 찾아 온 먹토크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입담과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섯 멤버들의 찰진 호흡과 변함없이 유쾌한 고민풀이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10.18 I 장구슬 기자
“김영희 명예졸업”…송은이 셀럽파이브, 4인조 개편
  • “김영희 명예졸업”…송은이 셀럽파이브, 4인조 개편
  • 사진=비보TV[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웹예능 ‘판벌려 시즌2’로 다시 의기투합한다. 11일 첫 공개되는 ‘판벌려 시즌2’는 화제의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본격적인 신곡 공개를 앞두고 데뷔조 합숙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합숙판’으로 구성된다. 주장 김신영의 진두지휘 아래 밤샘연습, 다이어트, 연애 금지, 핸드폰 반납 등 철저하게 관리되는 셀럽파이브의 모습이 담긴다. ‘절대주장’ 김신영, ‘노장투혼’ 송은이, ‘에너지 뿜뿜’ 신봉선과 ‘인기 무소유’ 안영미가 함께 하는 이번 판은 지난 시즌보다 더 힘들고 격렬한 안무를 따라가는 셀럽파이브의 혹독한 안무연습 과정과 다른 걸그룹에서는 보지 못한 리얼한 합숙소 생활을 볼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셀럽파이브는 지난 8월 팀의 구성원이었던 김영희가 명예 졸업하여 멤버는 충원 없이 기존의 4명으로 유지된다.제작사 비보티비(VIVO TV)에서 제작해 지난 1월 공개된 웹예능 ‘판벌려 시즌1(판을 벌이는 여자들)’은 스스로 판을 벌이는 코미디언들의 도전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다섯 예능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셀럽파이브를 탄생 시켰다. 데뷔곡 ‘셀럽파이브(부제 : 셀럽이 되고 싶어)’는 격한 칼군무와 복고풍의 스타일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데뷔 무대였던 MBC뮤직 ‘쇼챔피언’에 이어 Mnet ‘엠카운트다운’, MBC ‘무한도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아이돌 주요 프로그램을 섭렵했다. ‘판벌려 시즌2’는 11일 첫 공개되며 매주 목, 금요일 오후 5시 비보티비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10.11 I 김윤지 기자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 오디오 개인방송 앱 출시
  •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 오디오 개인방송 앱 출시
  • △ '팟프리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프리카TV)아프리카TV(067160) 자회사 프릭엔은 4일 팟캐스트 앱 '팟프리카'를 출시했다.팟프리카는 팟캐스트와 아프리카 합성어이다.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게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업로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팟프리카에서는 누구나 AJ(오디오 자키)가 되어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여기에 아프리카TV처럼 시청자가 원하는 AJ에게 유저들이 선물을 하거나, 선물을 받은 AJ가 목소리로 댓글을 남기는 'AJ 리플' 기능이 도입됐다.팟프리카 주요 오디오 콘텐츠는 크게 3가지다. 기존 팟캐스트 인기 콘텐츠, 팟프리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아프리카TV BJ가 선보이는 오디오 콘텐츠다.먼저 기존 팟캐스트 대표 콘텐츠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 '뇌부자들', '사이다 경제' 등이 있다.이어서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윤홍식의 3분 인문학', '아틀라스북X팟프리카 이윤석 작가의 하루 5분 생각정리', '지나킴과 개그우먼 김미진의 미지나 수다영어' 등이 있다. 또한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웃집과학자'가 팟프리카에서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아프리카TV에서 시사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는 BJ 유창선 박사, 망치부인, 캐스터안 등이 팟프리카 방송을 시작한다.아프리카TV는 올해 안으로 유료 콘텐츠 서비스와 간편한 녹음 및 편집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아프리카TV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콘텐츠 제공자가 오디오와 비디오, 라이브 방송 등을 넘나들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AJ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배너제작을 지원하는 ‘Top 100 방송국 선정’ 이벤트와 에피소드를 10개 이상 올리면 휴대용 미니 마이크를 선물하는 ‘마이크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취자들을 위한 이벤트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팟프리카 앱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번 달 안으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PC버전은 올해 안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프엔씨엔터, 사업·아티스트 라인업 다각화 성과 기대-리딩
  • 에프엔씨엔터, 사업·아티스트 라인업 다각화 성과 기대-리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일 에프엔씨엔터(173940)테인먼트에 대해 사업과 아티스트 라인업을 다각화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며 예능 제작사업 시너지와 중국 진출 전략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구성은 매니지먼트 37%, 음악 33%, 드라마 예능 제작 18%, 기타(팬미팅, 아카데미 등) 12%”라며 “아티스트별로는 가수 56%, 예능 25%, 배우 19%이고 국가별 매출는 국내 60%, 일본 37%, 기타 1%로 이상적 라인을 구축해 정상궤도 진입 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씨앤블루와 FT아일랜드 군입대로 사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적극 신입 아티스트를 발굴 중이며 향후 중국 아이돌 1팀과 국내 2팀(보이·걸그룹) 데뷔가 예정됐다. 그는 “배우 정해인은 중국에서 김수현·송중기급으로 인기가 성장해 중국향 콘텐츠 수출 재개 시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며 “산업 특성상 정해인의 향후 행보와 기업의 가치는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현재 데뷔 3년 이하인 신인그룹 SF9, N.Flying, HONEYST 등 인지도도 상승세다. 유튜브 등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 활동이 강화되면서 일본 및 남미, 동남아시장의 성공적 안착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노홍철 등 대표 예능인을 보유해 예능 제작사업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특히 무한도전 종영 후 유재석의 차기 프로그램 확정시 회사의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합작법인(JV)인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공사(지분율 49%,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 지분율 51%) 소속 아티스트인 이장경은 중국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인 ‘우상연습생’에서 2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중국 전략은 중국 로컬 연습생 발굴→국내 트레이딩→ 중국 내데뷔의 구조가 보편화될 것“이라며 ”내년 중국 보이 아이돌 그룹도 데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10.01 I 이명철 기자
명절엔 ‘아육대’, 제2의 성소 나올까
  • [오늘의TV]명절엔 ‘아육대’, 제2의 성소 나올까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명절 특집 ‘2018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2018 아육대)가 이번에도 돌아온다. 육상, 양궁, 리듬체조, 볼링에 이어 족구가 신설됐다. 신생종목에는 김동준, 빅스 레오, 세븐틴 정한, 아스트로 차은우, NCT 루카스, 더보이즈 현재, 스트레이 키즈 방찬 등이 출전한다. 꾸준히 사랑받는 여자 종목 리듬체조에는 ‘제2의 성소’를 노리는 CLC 장승연, 에이프릴 이나은, 모모랜드 데이지, 우주소녀 여름, 프리스틴 나영, 엘리스 유경,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전한다. 전현무, 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나연이 MC를 맡는다. 오후 5시 55분.사진=MBC◇풍성한 예능 파일럿 대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문제를 풀어보는 ‘지식토크쇼’다. 10개의 상식 문제를 모두 풀어야만 옥탑방에서 퇴근할 수 있다. 오후5시 50분. MBC ‘독수공방’은 버려지거나 잊힌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며 ‘추억을 복원한다’는 취지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멍상 예능’이라는 모토를 내세워 ‘멍하니 보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이란 최근 흐름을 접목시키고자 했다. 박찬호, 김동현, 김충재, 박재정, 이수현(악동뮤지션)이 함께 한다. 오후 8시 35분. SBS ‘빅픽처 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등 4명의 스타들이 통영에서 1주일 함께 살며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담아내는 관찰 예능이다. 이들은 작은 마을에 ‘빅픽처 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는다. 오후 6시. SBS ‘내 모든 것으로-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은 강호동, 이영애, 양세형이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 자신의 모든 것으로 콘텐츠를 제작,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자신만의 채널을 오픈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영애는 추석을 앞두고 쌍둥이 남매(정승권, 정승빈(8세))와 함께 아이들의 고향인 양평에서 보낸 하루를 ‘브이로그’ (비디오+블로그의 합성어) 스타일로 제작한다. 오후 11시. ◇‘트랜스포머’부터 ‘청년경찰’까지 영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2017)는 ‘트랜스포머’ 5번째 시리즈다. 트랜스포머의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는다. 오랜 동료 범블비와도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KBS2 오후 7시 10분. 영화 ‘스물’(2015)은 20대를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 성장을 담는다. B급 유머와 코믹한 전개가 웃음이 돋보인다. 김우빈, 준호,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KBS1 오후 10시 55분. 영화 ‘청년경찰’(2017)은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한 경찰대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직접 수사에 뛰어들게 된다. 개봉 당시 565만 명을 모았다. 박서준, 강하늘이 출연한다. SBS 오후 8시 45분.
2018.09.25 I 김윤지 기자
‘주문을잊은음식점’, 이연복+치매人들의 좌충우돌
  • [오늘의TV]‘주문을잊은음식점’, 이연복+치매人들의 좌충우돌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KBS1 ‘추석특집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지난 8월 방송한 ‘주문을 잊은 음식점’을 기존 2부작에서 3부작으로 확대한 감독판 버전이다. 경증 치매인들이 직접 음식점을 준비하고 영업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치매에 접어들기 시작한 경증 치매 환자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자발성과 독립성을 강조한다. 총괄 셰프로 나선 이연복을 비롯해, 총지배인 송은이가 생애 처음 주문 및 서빙에 나선 다섯 명의 치매인과 함께 한다. 오전 9시 40분 방송. ◇‘엄마 손맛’부터 ‘행동과학’까지 KBS2 ‘어머니와 고등어’는 자칫 평범해 보이지만 소박한 맛이 일품인 ‘엄마 밥’에 초점을 두고, 따뜻한 엄마의 손맛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한 엄마 밥 기록 프로젝트다. 전현무가 MC를 맡고 가수 노사연, 개그맨 유세윤, 이수지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모친의 레시피를 기록한다. 오후 5시 10분 방송. KBS2 ‘쌤의 전쟁’은 각 분야 스타 강사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강의배틀쇼다. 과학탐구 영역은 배기범(물리), 박상현(화학)이, 사회탐구영역은 임정환(윤리)과 이보람(역사)이 출연한다. 현역 고등학생 20명과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수강단 20명이 강사들의 수업을 직접 평가한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tvN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는 행동과학 이론에 기반한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분석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회에는 앤디와 씨스타 보라, 황제성, 허경환, 샘 오취리, 김동한, 키썸, 양치승이 게임에 참가한다.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방법을 알아보는 ‘선택’을 주제로 한다. 김경일 아주대 교수, 이윤형 영남대 교수, 김태훈 경남대 교수 등이 전문가로 함께 한다. 오후 6시 30분 방송.◇‘가오갤’·‘아이캔’, 풍성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는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세계관에 속하는 작품 중 하나다. 우주를 배경으로 일반적인 영웅의 모습에서 벗어난 이들이 모여 세상을 구하는 내용을 담는다. B급 유머코드와 올드팝의 조화로 사랑 받았다.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빈 디젤 등이 출연한다. KBS2 오후 7시 50분. 영화 ‘군함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기를 그린다. 2017년 개봉 당시 관객 659만명을 동원했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MBC 오후 8시 35분 방송.영화 ‘불한당’은 경찰이 원치 않게 조폭 사이에 언더커버(비밀경찰)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상영작이다. 개봉 성적은 아쉬웠지만 ‘불한당원’으로 불리는 마니아 층을 탄생시켰다. 설경구, 임시완 등이 출연한다. MBC 오후 10시 55분 방송. 영화 ‘아이 캔 스피크’(2017)는 ‘도깨비 할매’와 9급 공무원의 우정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 나문희는 이 작품을 통해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나문희, 이제훈, 정연주 등이 출연한다. SBS 오후 8시 45분 방송.
2018.09.24 I 김윤지 기자
‘밥블’ PD “정해인 앞 수줍은 이영자, 제작진도 신선”
  • ‘밥블’ PD “정해인 앞 수줍은 이영자, 제작진도 신선”
  • 사진=‘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밥블레스유’를 연출하는 황인영 PD가 정해인 섭외 후일담을 공개했다.황 PD는 최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방송에 나간대로 송은이의 요청에 정해인이 적극적으로 반응해줘 출연이 성사됐다”며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정해인과 소속사 FNC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선 정해인과 4인방의 만남이 그려졌다. 같은 소속사인 송은이의 연락에서 시작된 이번 초대는 정해인의 출연작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의 팬이었던 이영자를 위함이었다. 정해인의 등장에 부끄러워 하는 이영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 PD는 “이영자가 정해인에게 의연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지만 초반에는 힘겨워 하며 도망다니셨다. 신선한 그림이었다”며 “시간이 좀 지나 대화도 잘 하고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당초 12회로 기획된 ‘밥블레스유’는 정해인의 깜짝 등장에 13회로 연장됐다. 2주간 재정비를 거쳐 10월 4일 돌아올 예정이다. 휴방의 이유는 ‘계절감’에 있었다. 황 PD는 “시청자와 호흡을 끊지 않고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졌으면 했다. 녹화와 방송까지 시간 차가 있는데 제철 음식을 담고 싶었다”면서 “아무래도 음식에도 관심이 쏠리다 보니 그때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SNS 등을 통해 메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기조나 취지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밥블레스유’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뭉친 프로그램으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토크쇼다.
2018.09.14 I 김윤지 기자
①멘토링부터 식재료까지, 어디까지 왔나
  • [‘먹방’ 무한변주]①멘토링부터 식재료까지, 어디까지 왔나
  • ‘폼나게 먹자’, ‘현지에서 먹힐까2’, ‘팀셰프’, ‘밥블레스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사진=SBS, tvN, JTBC, 올리브)[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먹방’(먹는방송)이 ‘세포 분열’ 중이다. “또 먹방이냐”는 불만도 나오지만, 의식주 중 하나와 직결된 먹방 예능은 여전히 성업 중이다. 식재료에 집중한 SBS ‘폼나게 먹자’, 이연복 셰프가 중국에서 자장면을 판매하는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2’ 등 최근 첫 선을 보인 신규 예능도 ‘먹방’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예능 대표 장르로 자리매김한 먹방. 끝없이 변주하는 먹방의 현재를 살펴봤다. ◇“결국엔 새로움이 중요”“공을 가지고 노는 건 같지만, 축구 농구 야구가 다 다르다. 먹방이란 요소는 같지만 들여다 보면 다 다른 프로그램.” 개그맨 이경규는 지난 7일 ‘폼나게 먹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넓은 의미에서 채널A ‘도시어부’, JTBC ‘한끼줍쇼’와 유사한 먹방이란 반응에 대한 답이었다. 콘텐츠 획일화는 경계하지만, 먹방 자체를 부정할 이유는 없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먹방은 이미 검증된 예능 포맷이다. “익숙한 것에 약간의 변화를 줘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예능 PD들의 말처럼 결국 차별화 포인트가 관건인 셈이다.최근 12부작에서 연장을 결정한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좋은 예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등 절친한 여성 연예인 4인의 먹방과 대화가 주된 화면이다. SNS·온라인커뮤니티에서 체감되는 화제성은 시청률을 뛰어넘는다. 맛깔스러운 토크와 시청자의 사연이 ‘밥블레스유’를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각자의 삶을 멋지게 일궈낸 출연자들이 젊은 시청자들에게 멘토처럼 다가가간 것 같다. 웃으면서 말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도 많았다”며 “그런 이야기들이 강연처럼 딱딱한 형태가 아니라 일상에서 밥 먹고 수다 떨 듯 익숙한 방식으로 전해져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TV 지배한 ‘먹방’의 후손들 맛있게 음식을 먹는 누군가를 지켜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는 먹방의 시작이다. 영화 ‘황해’(2010) 속 하정우가 김을 먹는 장면도 한 몫했다. 영화의 줄거리와 무관하게 해당 장면은 식욕을 자극하는 ‘짤’로 온라인에서 회자됐다. 이렇게 시작된 먹방은 현재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 압도적 영향을 주고 있다. 개그맨 4인이 맛있게 먹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먹방의 정석을 그대로 따른다면, 올리브 ‘한식대첩’ 시리즈,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팀셰프’ 등은 요리에 방점을 찍은 ‘쿡방’이다. 사진=‘나혼자 산다’(위), ‘맛있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음식 혹은 식재료가 그 자체가 주인공인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폼나게 먹자’는 삭힌김치, 습식 한우 등 낯선 식재료의 세계를 소재로 삼았다. 역사와 유래를 되짚는 tvN ‘수요미식회’, ‘음식=힐링 테라피’로 설정한 ‘밥블레스유’는 말의 맛을 더했다. tvN ‘윤식당’,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는 관찰예능과 먹방을 결합했다.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설정으로 장보기부터 요리, 손님 맞이, 식사까지 전 과정을 담는다. 이밖에도 KBS2 ‘1박2일’, MBC ‘구내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놀라운 토요일’, ‘도시어부’, ‘한끼줍쇼’ 등에서도 음식은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한다.◇“규제하자”는 반작용도 이는 의도치 않는 결과도 가져왔다. 예능 속 먹방의 힘은 상상 이상이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야무진 곱창 먹방을 보여준 후 전국에서 ‘곱창 대란’이 일어났다. 그가 무심코 먹던 김부각은 품절됐다. ‘골목식당’에 소개된 우수 가게는 맛집으로 손님을 몰고 다녔다. 이영자의 먹방이 인기몰이에 영향을 준 MBC ‘전지적 참견시점’과 ‘밥블레스유’는 “식당 협찬은 없다”는 제작진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때아닌 간접광고(PPL) 의혹을 받았다. 일각에선 브레이크 없는 먹방 열풍에 회의를 표한다. 다양성 측면에서 지나친 쏠림 현상이란 반응이다. 급기야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에는 ‘폭식조장 미디어(TV, 인터넷방송 등)·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포함됐다.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콘텐츠에 대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었다. “먹방=비만 조장”이란 논리는 비약이란 비난이 일었지만, 먹방에 편중된 나머지 불거진 반작용이란 지적도 있었다.
2018.09.13 I 김윤지 기자
바다 “내 목소리 유일하다고 했던 아빠...상심 커”
  • 바다 “내 목소리 유일하다고 했던 아빠...상심 커”
  • JTBC ‘히든싱어5’[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히든싱어5’에 이번 시즌 원조 가수들의 후일담과 응원 메시지가 공개된다.오는 9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시즌5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 편이 공개된다. MC 전현무와 안방마님 송은이 외에도 원조가수로 출연한 바 있는 김경호, 신지, 휘성이 출격해 함께 매편 화제의 라운드를 살펴봄과 동시에 원조 가수들의 후일담을 들을 예정이다.오랜만에 돌아온 ‘히든싱어5’는 매회 높은 시청률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인기리에 방송됐다. 양희은, 전인권 등 가요계 거목부터 1세대 아이돌 강타, 바다, 그리고 힙한 자이언티까지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여타 시즌보다 여성 디바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러모로 큰 관심을 받았던 만큼 히든싱어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왕중왕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가수 바다는 “방송 나가고 나서 아버지가 충격을 많이 받으셨어요.”라고 말하며 딸의 목소리가 유일하다고 믿어왔던 아버지가 방송을 보시고 음원 튼 거 아니냐며 여전히 믿지 못하고 상심이 크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케이윌은 오열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모창능력자들이 본인의 자작곡 <네곁에>를 불러줬을 땐 우는 애 뺨 때리는 기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녹화 때 좋았던 만큼 방송을 보니 다시 그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왔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외에도 에일리는 “원래 본방사수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말하며 친구들이 같이 방송을 챙겨봤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얘기하며 웃었다. 에일리는 당시 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방송 이후에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들에 용기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제작진은 원조 가수들이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모창 능력자들을 열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포인트 레슨을 넘어선 스파르타 레슨부터 의상 지원까지 다들 열띤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는 ‘책받침 강타’ 김민창, ‘30초 전인권’ 한가람,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남자 린’ 최우성, ‘초밥집 린’ 안민희, ‘파리넬리 고유진’ 강형호, ‘우유배달 홍진영’ 유지나,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 ‘선착순 바다’ 최소현, ‘단역배우 양희은’ 김유정, ‘지하연습실 자이언티’ 박준영,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까지 총 13명의 모창신들이 출전한다.왕중왕전 방송에 앞서 ‘히든싱어5’ 홈페이지에서는 왕중왕전 투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 왕중왕전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 한 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16일(일) 22시까지 ‘히든싱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를 통해 맞힌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6일(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히든싱어5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은 오는 9일 JTBC에서 방송된다.
2018.09.09 I 박현택 기자
'원조 밥누나' 이영자, 정해인 만나자 팬심 폭발…'맛집 메뉴판' 조공까지
  • '원조 밥누나' 이영자, 정해인 만나자 팬심 폭발…'맛집 메뉴판' 조공까지
  •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정해인이 ‘밥블레스유’ 출격을 예고했다.지난 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마지막 장면에 정해인이 녹화 현장에 깜짝 출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사연을 전하던 중 정해인의 이름이 언급됐고 자연스럽게 언니들의 관심은 정해인에게 쏠렸다.현재 정해인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 송은이는 “해인이는 보면 볼수록 괜찮아”라고 친분을 드러냈다.이에 최화정은 “난 정해인 봤다. 사진도 같이 찍고 노래도 같이 했다”며 과거 라디오에서 만난 인연을 털어놨고, 김숙 역시 정해인과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이를 들은 송은이는 “해인이 팬 미팅 사회를 봐준 적이 있었는데 해인이가 밥을 산다고 했다. 근데 내가 괜찮다고 했다”고 하자 이영자는 분노하며 “네가 한 결정 중에 최악의 결정이다. 이건 무기징역감이다”라고 말했다.(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급기야 언니들은 송은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정해인에게 전화하라고 했지만 아쉽게도 통화는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다.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정해인이 다시 연락을 해오면서 극적인 만남이 예고됐다. 방송말미 정해인의 등장이 예고된 것.정해인이 나타나자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진 모두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은 서글서글하게 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 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해인 팬을 자처한 이영자는 그에게 아낌없이 반찬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막강한 ‘덕심’을 표출해 기대를 모았다.
2018.09.07 I 김민정 기자
이영자, 꿈에 그리던 정해인과 ‘전화데이트’ 성공했을까?
  • 이영자, 꿈에 그리던 정해인과 ‘전화데이트’ 성공했을까?
  •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평소 배우 정해인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이영자가 정해인에 전화 연결을 시도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김숙, 송은이, 이영자, 최화정이 꼬치구이 맛집인 일본 선술집을 방문한다. 이들은 정해인의 팬에게 온 사연을 소개하던 중 저마다 정해인과의 친분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송은이는 “해인이는 보면 볼수록 너무 괜찮은 아이다”라며 사적인 친분들 드러내 놀라움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고. 최화정은 라디오에서 정해인과 함께 사진도 찍고 노래도 불렀다고 고백했고, 김숙도 송은이를 통해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이영자를 망연자실케 했다.특히 송은이는 “팬미팅 사회를 봐줬더니 정해인이 밥을 사준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답했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네 평생 한 결정 중 가장 잘못된 결정”이라며 송은이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해인과의 친분을 확인하기 위해 송은이는 전화 통화 연결에 나섰다. 과연 이영자는 꿈에 그리던 정해인과 통화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동태포 뜨기’의 현란한 기술을 직접 시전한다. 이영자는 동태포 껍질을 능숙하게 벗겨 낸 후 재빠른 손길로 포 뜨는 장면을 연출해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숙은 “평생 다시는 못 볼 광경일 것 같다”며 자신의 휴대폰으로 영상 촬영에 나섰다. 완성된 동태전을 먹은 출연자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이영자는 동태의 남은 부분을 이용해 동태탕 한 솥을 뚝딱 만들기도 했다.정해인과의 전화 데이트, 이영자의 ‘동태포 뜨기’ 기술로 시작된 전 파티 현장은 6일 방송되는 ‘밥블레스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09.06 I 장구슬 기자
"코미디 사랑해주길"…여섯살 부코페, 화려한 개막식(종합)
  • "코미디 사랑해주길"…여섯살 부코페, 화려한 개막식(종합)
  • 사진=부코페 사무국[부산=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오늘밤 주인공은 개그맨.”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2800개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부산 바다를 가득 채웠다.오거돈 부산시장과 이진복 조직위원장, 김 집행위원장은 24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들이 입장하는 블루카펫으로 시작했다. 임하룡 엄용수 이홍렬 등 원로 희극인을 비롯해 유민상 강유미 허경환 유세윤 김재우 홍윤화 김경진 고명환 등 내로라하는 개그맨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KBS2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종민이 함께 했으며, 유튜버 스타 공대생 등이 눈길을 끌었다.성화봉송의 주인공은 심형래. 칙칙이 캐릭터 분장으로 나선 심형래는 “꼬마들이 사인해 달라고 하더라. 지금까지 심형래를 기억해주는 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기를 대표하는 “영구 없다”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안겼다. 갈라쇼의 시작은 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축하 공연이었다. 리더 송은이는 “방송을 2개 정도 포기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떤 후 “일정을 맞추기 힘들었지만, 코미디언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페스티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부산 출신인 신봉선은 “대한민국 코미디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스페인에서 온 저글링 공연팀 캐롤 등이 부산 시민과 만났다. 이번 부코페에는 ‘옹알스’, ‘이리오쇼’, ‘해수욕쇼’ 등 10개국 40팀이 참가해 115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미취학 아동에게 인기 있는 ‘쪼아맨과 멜롱이’ 팀부터 ‘영원한 오빠’ 임하룡의 디너쇼까지 연령대를 확대하고, ‘코미디 스트리트’ ‘오픈 콘서트’ 등으로 야외 공연의 비중을 늘린 것이 올해 특징이다.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9월2일(일)까지 10일 동안 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신라스테이 해운대 볼룸,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등에서 축제를 이어간다. 사진=부코페사무국
2018.08.24 I 김윤지 기자
'전참시' 이영자 나이 때문에 짝사랑 단념? 시청자들 "응원한다"
  • '전참시' 이영자 나이 때문에 짝사랑 단념? 시청자들 "응원한다"
  • MBC 전지적참견시점 방송 영상[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짝사랑 셰프의 식당을 재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영자는 지난번 방송 이후 오랜만에 만난 셰프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설레는 대화를 이어갔다.이영자는 셰프에게 “오늘은 뚫어지게 더 봐도 돼요” 또는 “머릿속에 음식으로 꽉 찼는데 거기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는 거죠?” 등 과감하게 질문했다.이 사이 매니저 송성호 팀장은 셰프와 둘 만의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이영자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한 채 돈가스만 흡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영자는 셰프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게 됐지만, 예상 보다 두 사람의 나이 차가 많이 난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가 셰프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 송은이 어떠냐”라고 묻자 셰프는 “나이 차이가 많다”라고 답했기 때문이다.이에 송은이보다 5살 연상인 이영자는 표정이 굳어진 채로, 매니저에게 “꽝 됐어”라고 말하며 단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만 50세인 이영자가 실제 나이보다 동안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018.08.19 I 박한나 기자
주지훈, 라디오서 폭발한 잔망美…마무리는 '손만두'
  • 주지훈, 라디오서 폭발한 잔망美…마무리는 '손만두'
  • (사진=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주지훈이 최근 화제가 된 ‘만두 포즈’ 탄생 비화를 밝혔다.13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공작’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주지훈은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송은이, 김숙 선배님이 출연하시는 ‘밥블레시유’를 재밌게 보고 있다”며 “그래서 ‘언니네 라디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이에 DJ 송은이는 “그럼 음식 먹늘 걸 무척 좋아하시나 보다. 대식가인지 미식가인지 궁금하다”고 묻자 주지훈은 “대식가도 미식가도 아닌 애주가다”라고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들은 DJ 김숙이 “그럼 술 친구는 누구냐?”고 묻자 주지훈은 “요즘엔 하정우 선배, 황정민 선배와 술친구를 하고 있다”며 “주로 순댓국집에서 만난다. 그렇지 않으면 하정우 선배 작업실에서 술을 마신다. 작업실이라고 하지만 주로 사랑방으로 쓴인다”고 말했다.이어 주지훈은 “저는 주로 서서 밥을 먹는다. 선배들이 심부름을 너무 많이 시킨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사진=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또한 주지훈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만두 포즈’에 대해 “만두인 줄 몰랐다. ‘신과 함께’ 무대인사를 할 때 관객분들이 다양한 포즈를 요청하신다”며 “제가 정우 형과 손하트를 하지 않고 하트를 포개어 보며 장난을 쳐봤다. 이게 몸에 익어서 그 모양(만두)가 나왔다고”고 해명했다.뿐만 아니라 주지훈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좀 잔망스럽다. 재밌는 걸 좋아한다. 라이트한 걸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이에 두 DJ는 “그간 맡은 역할은 다 무거웠던 것 같다”고 하자 주지훈은 “데뷔작인 ‘궁’ 이미지가 남아 있는 것 같다. ‘궁’ 출신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주지훈의 이같은 성격은 방송 내내 이어졌다. 그는 영화 ‘공작’으로 칸 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경험을 얘기하며 “의자가 상당히 불편했다. 또 다들 턱시도를 입고 영화를 보기 때문에 갑갑해서 그럴 수 있다”고 개그감을 드러냈다.이어 주지훈은 “한국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없지 않나. 한국에서 시사회가 있으면 동료의 노고에 박수하는 정도인데 그곳은 타지인데도 영화를 보고 다 같이 서서 박수를 쳐 준다. 감동적이었다. 뭉클한 게 올라왔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이같은 감동도 잠시, 주지훈은 “그래도 울지는 않았다. 그때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정도였다. 안구건조증이 와서 쉽지 않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2018.08.13 I 김민정 기자
이영자, 최화정 못지않은 수영복 자태...'이 언니 살빠졌네'
  • 이영자, 최화정 못지않은 수영복 자태...'이 언니 살빠졌네'
  • 이영자(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방송 최초로 수영복 입은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해 휴대전화 사진으로 살짝 공개됐던 몸매보다 더 날씬해진 모습이다.지난 9일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를 비롯해 최화정, 송은이, 김숙이 ‘제1회 하계단합대회’를 즐기는 모습이 전해졌다.이들은 펜션에 도착해 물놀이를 즐기며 수영복 패션을 자랑했다. 최화정은 빨간 원피스 수영복으로 80년대 ‘미국 부자’ 느낌을 풍겼다. 이영자는 반바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났으나 “언니가 그래도 수영 한 번 해줘야 되지 않겠니”라며 이내 거침없는 탈의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자막 그대로 ‘국가대표급 뷰티 카리스마’였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보여줬던 이영자는 화려한 원피스 수영복으로 뽀얀 피부와 라인이 살아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물에 뛰어든 그는 충청도 앞바다에서 거칠게 배운 ‘바다 수영법’으로 물놀이를 즐겼다.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이영자는 지난해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함께 한 배우 오만석에게 수영복 입은 자신의 모습을 휴대전화 사진으로 보여주기도 했다.이때 공개한 영상에서 이영자는 세로 줄무늬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최화정과 함께 춤을 췄다. 방송 화면에는 ‘생각보단(?) 엄청 슬림함’이라는 자막이 흘렀다. 오만석 역시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8.08.10 I 박지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