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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하루 빠른 새해 할인..31~1일 최대 반값세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홈플러스는 새해 첫 쇼핑 축제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를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한다고 30일 밝혔다.이 기간에 먹거리 대표 상품과 `1+1 행사` 상품 등 400여 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발빠르게 기획했다.집밥 트렌드 영향으로 먹거리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한우 등심?삼겹살 등 주요 신선식품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구성해 50% 할인가에 판다.‘농협안심한우 등심(1인당 2kg 한정, 온라인 제외)’, 점포당 200kg 한정 물량을 마련한 브랜드 삼겹살·목심(국내산, 서귀포점 제외)을 50% 할인해 팔고, 신한·삼성카드로 한우 등심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브랜드 삼겹살·목심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 1만원과 5000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50% 할인된 ‘멤버 특가’ 기준으로 ‘배에서 바로 얼린 오징어(원양산, 250g 내외)’는 전점 8만 마리 한정 1650원, ‘동진찹쌀·유기농현미(각 1.8kg)’는 전점 각 2만7000봉 한정으로 4990원에 내놓는다. ‘영암 황토 고구마(2kg)’는 5950원에, ‘고당도 파프리카 트리벨리’는 전점 2만5000개 물량을 마련해 개당 500원에 판다.이 기간, 하나를 사면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주는 ‘득템 찬스 1+1’ 행사도 진행한다. ‘고산지 바나나(송이, 4990원)’, ‘서울우유 트리플 피자치즈(1kg, 9900원)’, ‘P&G 다우니 섬유유연제 향균파워플러스’ 2종(용기 2L 1만3800원, 리필 2.6L 1만6400원),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도톰한 순수소프트(30m*30롤, 2만9900원)’, CJ·풀무원 국산 두부 10여 종, 씨리얼/냉장 떡볶이 20여 종, 케찹·마요네즈 30여 종, 짜장·카레 20여 종, 바디로션·핸드워시 50여 종, 치약·칫솔 70여 종 염모제·트리트먼트 70여 종이 대상 품목이다. 생활 가전도 저렴하게 판다. 간편한 요리를 돕는 ‘테팔 에어프라이어(EY2018KR)’ 8만4000원, ‘홈카페’에 제격인 ‘필립스 그라인더 커피머신(HD7768/70)’ 15만9000원 등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저렴하게 판다. ‘엑토 레트로 무선키보드·마우스 콤보(KMC-04)’는 50% 할인가인 1만4900원에 내놓는다.이외에도 ‘전국민 건강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매일유업 셀렉스 매일 마시는 프로틴 오리지널·로우슈거(125ml*14입)’를 각 1만3900원에, ‘종근당건강 락토핏 유산균골드 5X(2g*50입)’는 1만1900원에 판매한다.새해맞이 떡국 요리를 위한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목심·사태)’는 ‘멤버 특가’로 40% 할인해 팔고, ‘CJ 비비고 한우사골 곰탕’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홈플러스시그니처 찰떡국떡(1.4kg)·우리쌀떡국떡(500g)’은 각 3490원, 2990원 기획가에 판매한다.)
- "고급차 새 방향성 제시"…베일 벗은 '회장님車' 제네시스G90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일명 ‘회장님 차’로 불리는 ‘제네시스G90’이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 세단ㆍ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제네시스 G90 외관. (사진=제네시스)◇고객에 차별화된 이동 수단 제공 목표G90은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전략) 세단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최고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됐다. 제네시스는 G90을 통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G90은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와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아울러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차원(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버추얼 베뉴(가상 공간) △한 번 조작으로 실내 조명ㆍ음악ㆍ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감성 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했다.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부터 시작된다. 제네시스는 △신규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 개방감을 고려한 DLO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G90 외장 디자인을 그려냈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Layered Architecture)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릴 양 옆에 위치한 헤드램프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헤드램프를 얇게 구현하기 위해 G90의 하향등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도입하고 하향등ㆍ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ㆍ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했다.측면부는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이 강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룬다.제네시스G90 실내. (사진=제네시스)◇신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실내G90 실내는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라이브 고객과 뒷자리에 앉는 쇼퍼 드리븐 고객을 모두 배려한 공간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실내 전면부는 슬림한 송풍구가 길게 이어져 있다. 그 위로 소재와 색상을 달리해 떠 있는 듯한(floating) 날개 형상의 조형이 있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은 날개 형상 조형과 함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센터 콘솔 조작계는 고급스러운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유리와 알루미늄 소재를 조화롭게 사용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주행 중 전자식 변속 조작계(SBW)와 다이얼 타입 집중 조작계(CCP)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손이 닿는 부분의 질감을 다르게 디자인했다.특히 전자식 변속 조작계는 후진 기어(R단) 최초 및 반복 조작 시 햅틱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오조작을 방지한다. 후석 공간은 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G90에 신규 가니쉬(장식)와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G90는 △한라산 그린 △카프리 블루 △바릴로체 브라운 △발렌시아 골드 △마우이 블랙 등 신규 색상과 △마칼루 그레이 △비크 블랙 △태즈먼 블루 △세빌 실버 △우유니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매트(무광) △베르비에 화이트(무광) 등 총 12가지의 외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보르도 브라운·옵시디언 블랙 투톤 △글레이셔 화이트·어반 브라운 투톤 △모던 그레이·갤럭시 블랙 투톤 △듄 베이지·벨벳 버건디 투톤 등 5가지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G90는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kgf·m를 갖췄다. 3.5 터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최적 분사하는 듀얼퓨얼 인젝션 시스템과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를 빠르게 식혀 가속 응답성을 높여주는 수냉식 인터 쿨러 등을 통해 9.3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이다.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R&H)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G90에 신규 서스펜션과 신기술을 적용했다. G90은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인지, 서스펜션을 최적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G90에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했다. G90 에어 서스펜션은 멀티 챔버 적용으로 주행 조건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 상황별 최적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G90은 방지턱, 경사로, 험로를 인지해 에어 서스펜션을 최적 제어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G9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장 진보한 소음 저감 기술인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 Active Noise Control-Road)을 기본화했다.◇진보한 편의 기술로 구현한 새 자동화 경험차량에 탑승하면 제네시스 최초로 G90에 적용한 이지 클로즈 기능으로 손을 뻗어 문을 잡지 않고도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다. G90은 센터 콘솔에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을 통해 키 없이도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다. G90은 제네시스 디지털 키 2가 기본 적용돼 별도 조작 없이 스마트폰 소지 및 도어핸들 터치만으로 차량 출입 후 시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뒤쪽 감지 영역으로 접근해 3초 이상 대기 시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기능도 지원한다. G90에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HOD, Hands On Detection)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는 면적에 따라 측정되는 전류의 크기를 감지한다.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초음파 센서와 더불어 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주차선을 인식한다.제네시스는 G90에 세계 최초로 버추얼 베뉴(Virtual Venue)를 적용했다. 버추얼 베뉴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을 통해 보스턴 심포니 홀 또는 뱅앤올룹슨 홈 등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의 음장 특성을 재현하는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기능이다.G90은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의 분위기를 바꿔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도 제네시스 최초로 탑재됐다. 무드 큐레이터는 탑승객이 G90에 적용된 무드 램프, 사운드 시스템, 실내 향기, 시트 마사지, 전동식 커튼을 한 번의 조작으로 통합 제어하는 기능이다. 제네시스는 G90에 브랜드 최초로 실내 향기 시스템을 도입했다.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190mm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e-S/C)를 적용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제네시스 강남 등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 큐로모터스, 서울 모빌리티쇼서 이스즈 픽업트럭 '디맥스' 국내 첫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가 다음달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큐로모터스는 이스즈 2.5톤급 및 3.5톤급 엘프(ELF) 중형트럭과 함께 이스즈의 픽업트럭 모델인 디맥스(D-MAX)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이스즈 디맥스 픽업트럭 디맥스는 현재 전 세계 약 100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는 인기 픽업트럭 모델이다.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뛰어난 내구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제품력을 인정받는 이스즈에서 선보이는 픽업트럭인 만큼 튼튼한 캡과 섀시가 특징인 모델이다. 국내에선 디젤 엔진으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풀한 주행과 3.5톤의 압도적인 견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비효율 또한 우수하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픽업트럭으로 도심 출퇴근 및 주말 레저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D),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충돌을 방지하는 긴급 제동 보조(AEB)를 비롯해 8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최첨단 안전사양까지 기본으로 적용됐다.2020년에는 호주 신차 평가 테스트(A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디맥스와 함께 이스즈의 주력 제품인 2.5톤, 3.5톤 엘프 트럭도 전시한다. 전시된 두 모델 모두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 스텝 D’를 준수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시스템에 안전성과 편안한 운전을 지원하는 사양들이 강화됐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준중형 브랜드로서 입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으로부터 뛰어난 내구성으로 호평을 받는 이스즈의 엘프 트럭은 연내에 국내 누적 판매 대수 1800대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21년 6월에 출시된 2.5톤 엘프 저상 트럭은 3.5톤 엘프 트럭에 버금가는 주요 모델 중 하나다. 뛰어난 내구성, 190마력 엔진, 자동화 변속기 스무더, 최첨단 안전시스템 등 3.5톤 엘프 트럭과 동급 사양이 적용돼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차량 성능을 갖췄다. 2.5톤 엘프 저상 트럭은 기존 3.5톤 엘프의 특장점을 모두 흡수한 전략 모델로 프레임 지상고를 낮추고 적재함 높이를 높게 설계해 화물 상하차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부피가 큰 짐도 적재할 수 있다.김석주 큐로모터스 대표는 “올해로 국내 설립 4주년을 맞은 큐로모터스는 코로나 19의 악재 속에서도 서비스 품질에 대한 질적·양적 확대에 집중하며, 고객이 안전한 트럭으로 지속해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그 결과 올해 엘프 누적 판매 대수 1,800대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40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전기 상용차부터 대형 상용차까지 모든 차종을 아우르는 종합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이스즈는 최근 발표한 새로운 중기 사업 계획에서 탄소 중립 전략을 공식화했다. 2022년에는 경량 배터리 전기차(BEV)의 양산과 대형 연료전지차(FCV)의 검증 테스트를 시작함과 동시에 2030년 이후 양산 및 판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상용차에 대한 최적의 전동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화와 폐기물 및 폐차의 100% 재활용을 목표로 하는 2050 비전을 수립했다.
-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진화"…볼보 신형XC60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XC60을 선보이면서 자동차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신형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XC60, 작년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 168만대신형 XC60은 지난달 14일 국내 공개 2주 만에 2000대 이상 사전계약 실적을 올렸다.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60은 작년까지 전 세계누적 판매 168만대를 달성한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지난 2017년 출시된 2세대 모델은 스웨디시 디자인, 역동적인 차체 비율, 상위 클래스 수준의 감성품질, 독보적인 첨단 안전 기술 등으로 월드카어워드(WCA)가 선정한 올해의 월드카(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WCA는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세계 24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2004년에 출범했다. 북미 올해의 자동차와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4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은 새로운 디테일을 가미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커넥티비티·디지털서비스 패키지, 새로운 첨단 안전기술 등으로 무장했다.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모습으로 진화한 SUV라는 평가가 나온다.외관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계승했다. 6가지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현대적 감성도 더했다. 전면부의 경우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범퍼 및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 바 △알로이 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전동화를 향한 지속적인 여정을 상징하는 디자인 업데이트에 따라 이그조스트 테일 파이프를 보이지 않도록 마감했다. 인테리어는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추구했다. 천연 소재를 적극 사용하고 직관적 설계로 조작 편의성을 향상했다. 주요 성능과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 그래픽도 업그레이드했다.◇음성 통해 다양한 편의기능 간편하게 사용국내 최초 인공지능(AI)기반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를 연동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SK텔레콤과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볼보자동차에 맞춤형으로 디자인, 주행에 최적화 된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티맵이 제공하는 주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와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와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 △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데이터 무료와 ‘플로’ 1년 이용권이 포함됐다. 차량 개폐와 온도 설정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까지 지원받는다.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의 경우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향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를 새롭게 추가했다.국내 출시 사양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그릴 디자인과 휠 사이즈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B5 모멘텀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알디자인(R-Design)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 7200만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 `티맵` 탑재 지적인 신형 XC60 출시‥커넥티드 기능 대폭 강화
- 볼보자동차 신형 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60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4일에 국내 최초 공개한 신형 XC60은 2주만에 신규 사전 계약이 2000대를 돌파한 바 있다.약 4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XC60 모델은 새로운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새로운 첨단 안전 기술 등 바탕으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모습으로 진화했다.◇XC60 전통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성 더해신형 XC60의 외관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계승하면서도 6가지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전면부는 90클러스터에 이어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새로운 범퍼 및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과 함께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바가 추가됐다.인테리어는 천연 소재와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반영된 마감, 직관적인 설계로 세그먼트의 기준을 높이는 감성품질을 갖췄다. 특히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외관 색상에 따라 조합되는 리니어 라임, 드리프트 우드 등 천연 우드 트림과 함께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패키지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향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가 새롭게 추가됐다.볼보자동차 신형 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SKT ‘티맵’ 탑재한 XC60‥약점까지 완벽 보안무엇보다 신형 XC60의 핵심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시스템 탑재다. 볼보차코리아는 한국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했다.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플로(FLO) 등을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데이터 무료와 플로 1년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까지 지원된다. 향후, 다양한 기능들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볼보자동차 신형 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하이브리드 엔진으로만 구성‥6190만~8370만원신형 XC60의 파워트레인은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조합으로 출시된다.B5 엔진은 가솔린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갖췄다.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6.7초만에 도달한다.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 총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최대 33km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신형 XC60의 가격은 △B5 모멘텀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Design 에디션 6900만원(국내 출시 예정) △B6 인스크립션 7200만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원으로 판매된다.
- 쏘렌토, 캠핑 본고장서 '최고 카라반 車' 선정…"이상적인 차"
- 기아 쏘렌토. (사진=기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 쏘렌토가 캠핑의 본고장 유럽에서 최고의 캠핑 카라반용 자동차에 선정됐다. 4일 기아에 따르면 영국의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카’가 진행하는 ‘토우(tow) 카 어워드 2021’에서 기아 쏘렌토가 부문 우승과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왓카의 토우 카 어워드는 자동차 전문가, 캠핑 전문가, 캠핑 동호인 단체 등을 주축으로 사용자의 현실적인 목소리와 요구 조건 등을 평가 요소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쏘렌토의 수상 비결로는 가장 먼저 권장 견인 중량 1661kg, 최대 견인 중량 2500kg에도 끄덕 없는 2.2 디젤 파워트레인이 언급됐다. 왓카는 “쏘렌토의 디젤 엔진은 무거운 카라반을 이끄는 데 이상적”이라며 “8단 DCT는 엔진의 강력한 힘을 부드럽게 소화하며 변속해 시속 30마일에서 60마일 가속을 단 11.3초 만에 끝낸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주행 안정성과 실용성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왓카는 “시속 60마일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하다. 이는 더 무겁고 비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7개 좌석 모두 성인에게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3열에도 에어벤트가 마련돼 있다. 실내 곳곳에 배치된 USB 포트 덕분에 장거리 여행도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무엇보다 기아 쏘렌토는 BMW X5,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레인저 픽업트럭 등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왓카는 쏘렌토의 종합 우승 수상 이유로 “안전성, 성능, 실용성, 가치 등 다양한 면의 조화가 환상적이기 때문”이라며 “대형 카라반도 안전하게 견인 가능한 차다”고 강조했다.한편 쏘렌토는 지난해 6월 독일의 4륜 구동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빌트 올라드’의 ‘2020 올해의 4륜 구동 자동차’ 어워드에서 ‘최고의 디자인’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그해 11월 독일의 유명 자동차 시상식인 ‘골든 스티어링 휠 2020’에서는 BMW X6, 애스턴 마틴 DBX 등의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을 제치고 ‘대형 SUV 부문 최우수 모델’에 꼽히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 [미래기술25]②현대차 기체·대한항공 교통시스템 집중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산업계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도심항공교통(UAM)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내 UAM 실현을 위해 만든 민관협의체에는 현대자동차(005380)와 한화시스템(272210), 대한항공(003490)이 참여하고 있는데요.현대차 ‘S-A1’ (사진=현대차)정부는 UAM 팀 코리아를 꾸려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기업들도 참여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학계, 공공기관과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비행을 위한 지역별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는 곳은 현대차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CES 2020에서 개발 중인 UAM 콘셉트 ‘S-A1’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S-A1의 동체 길이는 10.7미터(m), 날개는 15m로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1회 충전시 100킬로미터(km)까지 비행이 가능하고 속력은 시속 290km까지 낼 수 있는데요.현대차는 UAM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체 개발과 함께 승객과 화물 운송 시장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구축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2026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UAS(Unmanned Aircraft System, 무인항공시스템)를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뒤 2028년에 도심 운영에 최적화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대차는 2030년에 인접한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출시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아울러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독보적인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갖춘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인적, 물적 투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벤 다이어친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는데요. 첫 여성 사외이사로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도 선임했습니다.한화시스템 ‘버터플라이’ (사진=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도 발 빠르게 나섰는데요. 한화시스템은 2019년 7월 UAM 시장 진출을 공표하고 지난해 2월부터 미국 오버에어와 함께 에어택시 ‘버터플라이’ 공동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신사업부도 출범시키면서 UA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의 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버터플라이의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경량 복합재와 고효율 공기역학 기술로 기존 틸트로터 기체보다 최대 5배의 효율을 자랑합니다. 한화시스템은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에는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030년 에어모빌리티 사업 매출로 11조 4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UAM은 날아다니는 자동차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 자동차라기보단 항공기에 가깝죠.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눈에 띕니다. 대한항공은 항공 교통관리, 운송서비스, 비행체 개발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UAM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UAM 항공교통관리 시스템 개발 전담팀(TF)을 구성했고 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총괄 부사장 휘하에 항공우주사업본부, 종합통제본부 및 운항본부 전문가로 TF를 구성했습니다.현대차와 한화시스템이 직접 기체를 제작한다면 대한항공은 항공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국방사업을 통해 무인기 핵심기술과 비행체 플랫폼 제작 역량을 가지고 있어 기체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기업들의 노력과 정부의 민관협력 구축을 토대로 정부는 UAM의 상용화 시기를 2025년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사진=마세라티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마세라티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28일 발표했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마세라티 최고급 라인업 트로페오 컬렉션 등 마세라티의 라인업 전반에 걸친 부분 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이 새롭게 공식 출시한다.◇제로백 5.7초, 주행 성능 향상된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에는 브랜드 DNA를 그대로 지닌 하이브리드 솔루션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L)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 중에 운동에너지를 변환하여 차량 뒤쪽에 있는 48V 배터리에 저장하며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와 전동 컴프레서(eBooster)를 사용해 출발이나 가속 등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엔진을 지원한다.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사진=마세라티 제공)최고출력은 330마력(PS)으로 불과 2250rpm부터 45.9kg.m의 최대토크를 후륜에 전달하며 놀라운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7초로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동등한 수준이며 최고 속도는 255km/h다. 복합연비는 8.9km/l로 기블리 가솔린보다 향상됐고 CO2 배출량은 186g/km로 기블리 디젤보다 낮아졌다.운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차량 후면에 탑재된 배터리로 차량 중량 배분이 향상되어 이전보다 더욱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특수 제작된 공명기를 활용하여 브랜드 특유의 포효하는 듯한 시그니처 배기음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외관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마세라티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프런트 펜더에 위치한 3개의 에어 벤트, C 필러의 로고와 브레이크 캘리퍼에서 마세라티 하이브리드를 표현하는 블루 컬러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다. 외관 컬러에서도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그리지오 에볼루지오네’를 선택할 수 있다. 측면은 부메랑 형태의 LED 라이트 클러스터가 브랜드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프런트 그릴에는 독특한 마세라티 튜닝포크(Tuning fork) 모양의 바를 적용해 우아함을 표현했다.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실내. (사진=마세라티 제공)모던 럭셔리를 지향하는 실내 역시 시트, 암레스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에 하이브리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블루 악센트로 기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해상도 10.1인치의 ‘커브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로 진화했다.‘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기본형, 그란루소, 그란스포트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 1450만~1억 2150만원이다.마세라티 트로페오 컬렉션. (왼쪽부터)기블리 트로페오, 르반떼 트로페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사진=마세라티 제공)◇‘제로백 4.3초’ 압도적인 트로페오 컬렉션 출시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 라인업인 트로페오 컬렉션도 선보인다.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기블리 트로페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6750rpm에서 580마력, 최대 토크 74.44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3.8리터, 580마력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326km/h, 각각 4.3초와 4.5초 만에 100km/h에 도달할 정도로 역대 마세라티 세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2년 전 국내에 트로페오 버전을 처음 소개한 르반떼 트로페오도 최신 버전의 3.8리터 V8 엔진을 탑재하며 2021년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최고 출력 580마력, 최대 토크 74.85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마세라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빠른 302km/h, 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아울러 전 차종 부분 변경 모델 역시 새롭게 출시된다. 튜닝포크 프런트 그릴과 전설적인 마세라티의 자동차 3200 GT에서 영감을 받은 부메랑 형태의 테일 램프가 전 라인업에 공통으로 적용됐다.인테리어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돋보인다. 마세라티의 전 모델에 새롭게 장착된 ’MIA‘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높은 해상도를 제공함과 동시에 강화된 연결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최신 기술의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ADAS에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가 추가되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는 트림에 따라 기본 장착되거나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실적보며 상승…IMF, 경제성장률 6% 유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분기 실적 강세에 활력을 찾았다. 코로나19 공포에 따른 낙폭을 회복하며 3대 지수가 1% 가까이 올랐다. 호실적과 국채금리 상승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며 증시를 견인했다. 국제유가의 반등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높였단 평이다.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월과 같이 6%를 유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또 다시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사진=AFP)◇ 美기업 잇따라 호실적…국채금리·유가 상승에 관련주↑-이날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와 버라이즌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 모두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상향. 주가는 각각 1%, 0.7%가량 올라.-존슨앤드존슨의 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아. 회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판매량이 25억 달러어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 주가는 0.6% 올라.-패스트푸드 업체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이상 상승 마감.-간밤 미국 증시 상승은 국채금리 상승에 금융주, 여행, 레저, 항공, 유가 급등에 에너지 업종이 주도. -JP모건, 씨티그룹이2%대 강세, 태양광 선런이 4%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3%대, 엔비디아가 4%대 상승해. ◇ 뉴욕증시 3대 지수, 기업 실적 호조에 1% 가까이 상승-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오른 3만4798.00으로 장을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82%) 상승한 4358.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08포인트(0.92%) 뛴 1만4631.95로 거래 마감.-투자자들은 공포 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자 분기 실적에 주목하는 모습.-10년물 국채금리는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오름세를 보여. 이날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7bp(1bp=0.01%포인트) 이상 오른 1.284%에 거래.◇ 국제유가, 원유 재고 증가에도 4% 이상 반등-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10달러(4.6%) 오른 배럴당 70.30달러로 마감.-WTI 가격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감산 완화 합의에 7.5% 급락했으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하반기 수요 기대가 유지되면서 빠르게 70달러대를 회복.-미국의 원유 재고가 9주 만에 예상을 깨고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가 모두 줄어 여전히 수요는 견고한 것으로 확인.-더구나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2020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유가를 크게 반등.◇ IMF 총재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6% 유지”-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로 유지한다고 밝혀. -IMF는 지난 1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을 5.5%로 잡았다가 4월에는 0.5%포인트 상향한 6.0%로 조정.-오는 27일 IMF의 수정 전망치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발언은 4월 전망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다만 6% 유지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속도와 효능, 재정적 여력에 따라 국가별 성장 속도와 구성이 바뀌었다고 언급. ◇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 커…비트코인 보유 중”-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발표하며 가상화폐 급락을 촉발했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머스크는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3종류의 가상화폐를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머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콘퍼런스인 ‘B 워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그는 비트코인 채굴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고수하면서도 비트코인 채굴 방식이 점차 친환경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평가.◇ 미 비트코인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 스팩 합병 상장 추진-미국의 대형 비트코인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코어 사이언티픽은 기업인수목적회사 ‘파워 앤드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애퀴지션 코프’와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 보도.-코어 사이언티픽은 노스다코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켄터키주에서 가상화폐 채굴장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로, 합병을 통한 기업 가치는 43억달러(4조9000억원)로 평가.-CNBC 방송은 스팩 합병으로 상장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투자하는 것은 “가상화폐 투기 자체보다는 조금 더 장기적인 또 다른 베팅 방법”이 될 수 있다고.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대 이상인 민수 부문 모멘텀…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민수 부문 모멘템이 기대 이상이라며 올 2분기 깜쩍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 3000원에서 6만 3000원으로 18.9% 상향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재 주가는 지난 16일 종가 기준 5만 1500원이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밀기계는 IT용 칩마운터 수요, 테크윈은 북미 B2B 수요, 파워시스템은 조선·화학 등 압축기 수요가 강세”라며 “글로벌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이어 “하반기에는 에어로스페이스와 디펜스의 군수 부문까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과 더불어 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964억원(QoQ 46%, YoY 37%)으로 시장 컨센서스(813억원)를 크게 상회하며 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정밀기계와 테크윈, 파워시스템 등 민수 부문이 극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글로벌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큰 모습”이라며 “정밀기계는 중국을 중심으로 발광다이오드(LED), 가전, PC 등 IT용 칩마운터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고, 경쟁 구도가 제한적이어서 높은 수익성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테크윈은 북미 B2B 수요가 견조한 데다가 중국 경쟁사들의 입지 축소에 따라 유럽에서도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김 연구원은 “코로나 환경에서 비용 효율화 성과가 뒷받침되고 있다”며 “파워시스템은 조선, 석유화학, EPC 등에 걸쳐 충분한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로 매출 지연이 완화되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에어로스페이스는 전분기에 일시적인 원가 이슈를 겪었던 LTA 부문의 경우 고부가 GENX 엔진 부품 위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군수 부문도 ‘KDX-III’ 구축함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써 전사 수익성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하반기 실적은 군수 부문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며 개선 추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김 연구원은 “에어로스페이스는 구축함(KDX-III) 프로젝트와 함께 신형 고속정(PKX) 엔진모듈 매출이 새롭게 더해질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글로벌 항공기 인도량이 증가하며 엔진부품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디펜스는 내수 위주로 계절적 회복이 예상된다.김 연구원은 “사우디 비호복합을 포함해 해외 수주 재개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고, 자회사인 한화시스템과 더불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의 선도적 행보가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의 핵심 구동장치인 전기식 작동기(EMA)를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