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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5건

1조원 ‘건강즙 시장’에 공룡이 나타났다
  • 1조원 ‘건강즙 시장’에 공룡이 나타났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최대 배달조직을 갖춘 한국야쿠르트가 건강즙 시장에 진출했다. 건강즙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7월2일 흑마늘즙과 도라지즙 등 건강즙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건강즙은 일반인들이 평소 건강을 챙기기 위해 가장 손쉽게 이용하는 수단중 하나로, 최근 들어 성장세에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출시한 건강즙 신제품 흑마늘즙과 도라지즙.지난 4월 리서치업체 엠브레인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약 570만명이 건강즙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 규모는 1조원대로, 이는 지난해 국내 생수시장(5500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건강즙이 보편화됨에 따라 품질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풀무원, 대상, 천호식품, Boum 등 기업들이 내놓는 제품들이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진출이 주목을 받는 것은 매일 신선하게 섭취해야 하는 건강즙의 특성상 1일 배송이 가장 유리한데 이 분야 최고의 기업이 야쿠르트이기 때문이다. 야쿠르트가 운용하고 있는 배달사원을 국내 최대 규모인 1만3000여명이다. 또한 건강즙 제품은 윌이나 쿠퍼스, 메치니코프 등 야쿠르트의 주력 발효유 제품과 같은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쿠르트의 건강즙 시장 진출로 기존 업체들은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당장에 1일 배송으로 녹즙을 판매하는 풀무원녹즙의 경우 그동안 야쿠르트 고객을 빼앗아간 측면이 있었는데, 이제는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야쿠르트가 내놓은 ‘흑마늘 즙’은 남해산 흑마늘추출액 95%와 국산 배과즙 농축액 5%을 사용해 만들었고, ‘도라지 즙’은 소백산 기슭의 경북 영주와 의성산 도라지만을 사용했다. 부재료인 모과도 국산이다. 두 제품 모두 엑기스 착즙 후 특허 받은 유산균 발효과정을 더 해 경쟁 제품들에 비해 맛과 소화력을 높였다. 파우치 타입인 두 제품의 용량은 각각 80㎖이며 가격은 1800원이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1조원대의 건강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산 원료와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녹즙의 지난해 매출은 607억원이고, 올해 목표는 717억원이다. 2500여명의 ‘모닝스텝’(배달사원)이 40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2.06.29 I 이승현 기자
커피점, 인스턴트커피로 과외 수익 쏠쏠
  • 커피점, 인스턴트커피로 과외 수익 쏠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커피 문화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커피를 자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은 물론 커피 맛에 관한 개인의 입맛과 취향도 뚜렷해 졌다. 이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 커피전문점에서는 각 브랜드의 원두 맛을 살린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싱글백과 드립백은 야외활동 시에도 매장에서 즐기는 맛 그대로 갓 볶은 커피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싱글·드립백은 `골드하우스`, `콜롬비아 슈프레모` 2가지로 구성됐다. ▲ 엔제리너스 드립백커피 `골드하우스``골드하우스`는 산뜻한 풍미와 기분 좋은 산미가 균형 잡힌 맛이며, `콜롬비아 슈프레모`는 부드러운 감칠맛과 너트의 고소함의 조화가 일품이다. 스타벅스는 분말형태로 된 인스턴트 커피 비아를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3%안에 드는 최고 품질의 원두를 로스팅해 미세하게 갈아 매장에서 즐기는 커피의 향과 맛, 바디감을 거의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콜럼비아, 이탈리안 로스트, 베란다 블렌드 등 3가지 맛이 있다. 파스쿠찌의 스틱형 인스턴트 커피 2종은 아라비카 원두커피의 엑기스를 분말형태로 표현해 드립커피의 맛을 살렸다. 이탈리안 오리지널 드립 커피 고유의 맛을 최적으로 표현한 `카페 인스턴트 커피`와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한 `디카페인 인스턴트 커피`로 구성, 파스쿠찌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탐앤탐스는 삼각티백, 스틱티백, 원컵 3가지 형태로 만들어진 티백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원두와 물이 닿는 면을 많이 주어 더욱 빠르게 우러나도록 한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티백커피와 컵에 티백을 걸어 편하게 우려낼 수 있도록 한 스틱티백커피, 컵홀더와 함께 구성돼 있는 원컵커피는 야외에서도 커피를 테이크아웃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원두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커피전문점의 인스턴트 원두커피가 손쉽게 원두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커피전문점 입장에서도 부수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2012.05.29 I 이승현 기자
SM·YG·JYP의 성공 방정식
  • SM·YG·JYP의 성공 방정식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7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의 공통점은 가수 출신이란 점이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손꼽히는 수백, 수천억대 주식부자가 됐다.  사실 이들을 봤을 때 월등한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라고 평가하긴 어렵다. 가수로서 활동을 그만둔 다음 음반 프로듀서로 전업했지만 프로듀서로서도 군계일학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웬만한 CEO 못지않은 자산가가 됐다. 성공비결이 뭘까.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장기신용은행을 거쳐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던 저자는 IMF 구제금융의 여파가 다소 남아있던 2000년 퇴사해 벤처캐피털업계에 투신했다. 그리고 다양한 IT, 바이오벤처 기업에 투자하고 여러 M&A를 성사시켰다. 특히 `괴물` `해운대` `조선명탐정` 등 80여편의 한국영화를 비롯해 음반·음악산업에도 투자하며 이른바 콘텐츠 투자 전문가로 입지를 굳혔다. 이수만·양현석·박진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저자는 혼자 일하지 않고 회사를 만들어 캐피털마켓과 교감했기 때문으로 봤다. 즉 IMF 이후 한국사회가 금융자본주의 사회로 진입하면서 이전과 다른 자본의 흐름을 감지한 이들이 부를 거머쥘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그 지점이다. 과거처럼 돈이 없어 사업을 못한다는 말은 이제 틀렸다고 주장한다. 10여년 벤처투자 경험에 따르면 아이디어와 열정, 확실한 콘텐츠만 있으면 투자를 받아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그 경험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모아 새로운 부자 코드로 명명했다.
2012.05.17 I 김용운 기자
`신라면 블랙의 귀환`..엑스포 기념 용기면으로 재출시
  • `신라면 블랙의 귀환`..엑스포 기념 용기면으로 재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높은 가격과 과장 광고 논란으로 국내 출시가 중지됐던 `신라면 블랙`이 용기면으로 돌아왔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라면부문 공식후원사인 농심(004370)은 오는 12일 엑스포 개막을 기념해 `메일 온(溫)소바` 및 `블랙신컵`, `즉석곰탕` 등 용기면 3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용기면은 일본의 가장 대중적인 면류인 소바를 제품화한 `메밀 온(溫)소바`, 진한 국물에 건강에 좋은 야채양념 스프를 베이스로 하는 `블랙신컵`, 한국 전통 곰탕의 맑고 담백한 맛을 살린 `즉석곰탕` 등 총 세 종류다. 이들 제품은 여수세계박람회 엠블렘을 부착, 엑스포 현장은 물론 시중에도 판매되며 농심은 이들을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해외 수출 주력제품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농심은 부드럽게 매운 국물에 버섯, 양파, 마늘 등 야채 양념스프를 가미한 `블랙신컵`을 내놨다. 농심이 특허받은 기술로 진하게 우려낸 돈골 국물과, 건강에 좋은 각종 야채와 양념을 담은 양념분말로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살렸다. 양송이 버섯과 마늘을 그대로 잘라 동결건조한 큼직한 건더기가 풍부한 식감을 돋우며,  고급 밀가루와 국내산 쌀을 섞어 더욱 쫄깃한 면발을 구현해 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중량 101g, 가격은 1500원.  농심은 엑스포 기간 동안 일본인 관람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인 소바를 용기면으로 제품화한 `메밀 온(溫)소바`를 개발했다. 정통 일본 스타일인 따뜻한 가쓰오부시 국물과 메밀면을 농심만의 기술로 재현했다. 또한 튀김 등 푸짐한 건더기를 얹어 즐기는 정통 스타일에 맞게 큼직한 새우에 튀김옷을 입혀 고소하면서도 푸짐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면중 메밀 함량은 30%로 쫄깃함과 탱탱함을 살렸고 가쓰오부시와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깊은 맛과 향을 재현했다. 중량 92g, 가격은 2000원.`즉석곰탕`은 전통 가마솥의 원리를 적용한 첨단설비로 구수한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양파와 마늘, 무, 대파 등의 야채를 그대로 진공 농축한 엑기스와 풍부한 건더기로 뒷맛까지 깔끔하게 잡았다. 중량 75g, 가격 1300원.이대진 농심 상무(제품마케팅부문장)는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세계인에게 한국의 맛과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용기면 제품들을 개발했다"며 "한국의 맛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귀국 이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수출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람보르기니 담배 `쾌속질주`☞`틈새라면` 매운 라면 종결자 등극
2012.05.07 I 문정태 기자
라면 이번엔 매운맛 전쟁
  • 라면 이번엔 매운맛 전쟁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18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라면업체들이 하얀국물라면 후속으로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다시 매운맛 경쟁에 돌입했다. 불경기와 선거 등 스트레스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매운맛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농심이다. 농심(004370)은 톡 쏘는 매운맛을 콘셉트로 하는 신제품 `고추비빔면`과 고소하면서 매운 국물맛 유탕면 `진짜진짜`를 출시했다.  `고추비빔면`은 양념에 청양고추를 넣어 톡 쏘는 매운맛을 냈고, 홍고추 엑기스를 넣은 빨간 면발로 매운맛을 강조했다. 첫 맛은 달달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올라와 입안을 얼얼하게 한다. `진짜진짜`는 청양고추보다 2~3배 매운 `하늘초 고추`를 넣어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운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땅콩, 검은깨 등 견과류를 넣어 구수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농심은 `진짜진짜`를 제2의 신라면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삼양식품(003230)은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인 `불닭볶음면`을 내놨다. 외식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을 콘셉트로 한 초강력 매운맛 볶음면을 개발해 오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불닭볶음면`은 라면업계 최초로 매운 맛을 측정하는 기준인 스코빌지수(SHU)를 도입해 매운맛을 객관적인 측정수치로 제공한다. `불닭볶음면`의 스코빌지수는 청양고추(약 4000~1만SHU) 수준인 4404SHU(자사분석치)로 제대로 된 매운맛을 선보였다. 팔도 역시 `꼬꼬면`의 후속으로 매운맛으로 무장한 `남자라면`을 출시하고 빨간국물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남자라면`은 쇠고기 육수베이스에 채소 혼합 육수를 배합해 진한 매운 맛을 냈다. 또 마늘을 사용해 뒷맛이 깔끔하고 여운이 깊은 매운 맛이 특징이다. 라면업체들이 매운맛 신제품을 내는 것은 주춤하고 있는 하얀국물라면 시장을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또 라면 시장이 기본적으로 빨간국물의 얼큰하고 매운맛으로 형성돼 있었기 때문에 본 방향으로 회귀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하얀국물라면 시장은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A마트에 따르면 꼬꼬면, 나가사끼짬뽕, 기스면 등 3대 하얀국물라면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12월 29억8000만원에서 1월 19억3000만원, 2월 16억원으로 감소하고 있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하얀국물라면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다시 빨간국물과 매운맛으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올 여름에는 매운맛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진짜 진짜 맵다! `제2의 신라면` 맛은?
2012.04.18 I 이승현 기자
고세 코리아, 네이처앤코 민트앤티 2종 출시
  • 고세 코리아, 네이처앤코 민트앤티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고세 코리아의 `네이처앤코`는 민트향의 젤타입 크림과 미스트형 스킨으로 구성된 `민트앤티(MINT&TEA) 라인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처앤코는 자연(Nature)과 협력(Cooperation)이라는 단어의 조합에서 알 수 있듯이 피부에 순한 식물 성분과 60년간 축적된 고세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인 민트앤티 라인은 소염, 항산화, 항스트레스의 기능이 있는 그린티와 화이트티, 우롱티 등 3가지 차(tea) 성분이 함유돼 있어 사용감이 시원하고 모공과 피부에 긴장감을 주는 등 피부 상태를 상승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민트앤티 리프레시 미스트(200ml, 2만3000원)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봄철 유해한 환경에 민감해진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민트앤티 아쿠아 모이스처 젤(100g, 2만4000원)은 끈적임이 없어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하는 젤 타입 크림이다. 고세 코리아 측은 "무착색, 약산성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하다"며 "두 제품 모두 페퍼민트, 타임 엑기스 배합 성분이 모공 수축 및 수분 케어에 효과적이고, 천연 재료를 이용한 민트의 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네이처앤코의 민트앤티 2종은 올리브영 및 전문점의 일부 매장과 온라인몰(신세계몰, 롯데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2.04.02 I 김미경 기자
  • "의약품과 과일주스·커피 함부로 먹으면 큰일나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자몽·오렌지주스 등 과일주스나 커피 등은 인체내 약물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의약품을 복용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8일 소개했다. 식품과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약물의 체내 흡수 감소, 약효의 과도한 증가로 인한 부작용, 새로운 부작용 발생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자몽주스의 경우 함유된 '나린긴'과 '나린게닌' 성분 등이 약물의 효과를 낮추거나 오히려 증가시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아토르바스타틴, 로바스타틴 등을 성분으로 하는 고지혈증치료제, 칼슘채널차단제 계열 고혈얍약 등은 자몽주스에 의해 약물 효과가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제 중 펠소페나딘 성분, 이트라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는 자몽주스가 약물흡수를 방해해 약효가 떨어질 수도 있다.자몽과 유사한 성분을 함유한 오렌지주스도 ▲혈압강하제 펠로디핀 ▲항히스타민제 펙소페나딘 ▲최면진정제 미다졸람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드론산 등과 함께 먹으면 안된다.석류주스는 항경련제인 카르바마제핀에 영향을 미친다. 정맥혈전증 환자 등 항응고제 와파린을 장기 복용하는 여성이 석류주스를 많이 섭취하면 약효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강한 신맛이 있는 크랜베리주스는 소화성 궤양용제인 란소프라졸의 흡수를 저해하고 항응고제인 와파린의 대사를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커피, 홍차, 녹차의 카페인 성분은 카페인이 함유된 종합감기약 등의 약효를 증가시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아스피린도 카페인에 영향을 받는 약물이다.우유는 약물 흡수를 방해하거나 혈중 칼슘 농도를 지나치게 높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치료제나 빈혈치료제 등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부갑상선호르몬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도 우유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마늘의 경우 일부 약물이 간에서 분해되는 양을 변화시켜 혈중 약물 농도에 영향을 미치거나,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에 따라 약효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 마늘에 영향을 받는 약을 복용할 때 마늘 엑기스, 마늘 파우더, 마늘즙 등 과량의 마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음식 양념으로 사용되는 적은 양까지 피할 필요는 없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약물의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과일주스 ▲식품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2012.03.08 I 천승현 기자
농심, 용기면 `농심 곰탕` 출시
  • 농심, 용기면 `농심 곰탕`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농심(004370)은 튀기지 않은 면에 맑고 담백한 전통 곰탕맛을 접목한 용기면 `농심 곰탕`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양지와 사태 등 살코기를 가마솥에서 푹 고아내는 전통방식을 그대로 산업화해 맑고 담백한 국물맛을 살렸으며 쌀이 함유된 면으로 쫄깃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곰탕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과 겨울에 몸을 보하는 식사로, 환자의 회복식 등으로 선호돼 온 건강식이라는 점에 개발의 포인트를 두었다고 농심 측은 밝혔다. 농심 곰탕은 양지와 사태를 우려낸 진하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이다. 실제 가마솥에서 장시간 고아낸 곰탕맛을 내기 위해 전통 가마솥의 원리를 적용한 첨단설비로 구수한 풍미를 제대로 살렸다. 여기에 양파와 마늘, 무, 대파 등의 채소를 그대로 진공 농축한 엑기스와 풍부한 건더기로 뒷맛까지 깔끔하게 잡았다. 또 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을 사용했고, 쌀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을 느낄 수 있으며, 곰탕의 국물과도 잘 어우러진다. 김광현 농심 녹산CM팀장은 "`농심 곰탕`은 곰탕국물에 쌀이 함유된 튀기지 않은 면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손이 많이 가는 곰탕을 간편한 용기면 제품으로 산업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용기면 타입의 건면 제품 2~3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농심, 제주 삼다수 판매협약 해지 통보받아☞농심, `제주 삼다수` 브랜드 사용 못하나☞농심, 삼다수 유통계약 해지 보도 공시요구
2011.12.14 I 이승현 기자
농심 `쌀국수 짬뽕` 얼큰·시원한 맛이 인기 비결
  • 농심 `쌀국수 짬뽕` 얼큰·시원한 맛이 인기 비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농심 쌀국수 짬뽕이 출시 50일 만에 4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그 인기 비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쌀국수 짬뽕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스프에 있다. 액상, 분말, 건더기 3가지 스프의 절묘한 조합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한국식 짬뽕 본연의 국물 맛을 살렸다. 특히 홍합 엑기스를 담은 액상 스프와 오징어와 당근, 파, 표고버섯이 큼직하게 들어있는 건더기 스프는 중식당에서 먹는 짬뽕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얼큰한 짬뽕의 맛을 재현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우리 소비자들은 `중독`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매운맛, 얼큰한 맛, 시원한 맛을 좋아한다"며 "잠깐 유행처럼 담백하거나 다른 맛을 찾다가도 결국에는 매콤하고 시원한 맛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쌀국수 짬뽕의 또 하나의 인기 요인은 쌀로 만든 면에 있다. 쌀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약 20% 이상 낮고 밀가루 면보다 소화가 잘 된다. 이런 웰빙지향적인 특성이 고객들에게 부각이 돼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쌀국수 짬뽕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광현 농심 팀장은 "짬뽕 특유의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스프의 조합, 건강을 생각한 쌀면이 바로 쌀국수 짬뽕의 인기비결"이라며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는 얼큰한 한국식 짬뽕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1.12.02 I 이승현 기자
농심 쌀국수짬뽕, 한달만에 200만개 판매
  • 농심 쌀국수짬뽕, 한달만에 200만개 판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농심이 출시한 `쌀국수 짬뽕`이 출시 한달만에 2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면 시장에서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은 지난 10월5일 출시된 `쌀국수짬뽕`이 1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 농심 쌀국수짬뽕의 모델 로버트 할리와 아들 하재익 군.쌀국수짬뽕은 권장소비자가가 2000원으로 일반 라면에서 비해 2~3배 정도 비싼데도 불구하고 이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맛의 차별화와 웰빙 콘셉트가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짬뽕제품들이 자극적인 맛을 특징으로 했다면 쌀국수 짬뽕은 국물 본연의 시원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오징어와 당근·파·표고버섯이 들어있는 건더기 수프와 홍합 엑기스를 담은 액상수프 및 분말수프로 구성해 정통 짬뽕의 맛을 집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차별화된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마케팅 활동도 쌀국수 짬뽕의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한 뚝배기 하실래예~`를 유행시켰던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아들 하재익 군과 함께 또 다시 쌀국수짬뽕 모델로 기용돼 `쌀짬뽕 하실래예~`라는 대사의 UCC 영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광현 농심 팀장은 "짬뽕 본연의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쌀국수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급 중국집 짬뽕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쌀국수 짬뽕` 200만개를 쌀로 환산(1식에 90g)하면 180t에 해당한다. 이는 2010년도 1인당 쌀 소비량(74㎏) 기준으로 2432명이 1년간 먹을 양이다.
2011.11.14 I 이승현 기자
 농심 ''쌀국수짬뽕'' 외
  • [신제품] 농심 ''쌀국수짬뽕''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농심은 홍합이 들어간 액상스프로 시원한 짬뽕의 맛을 살린 '쌀국수짬뽕'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오징어, 버섯, 건파 등 푸짐한 건더기 스프와 홍합 엑기스를 담은 액상스프 및 분말스프로 구성해 짬뽕 본연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 기존 짬뽕류가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인 맛을 특징으로 했다면 '쌀국수짬뽕'은 시원한 맛을 살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액상스프를 사용하고 양배추, 당근, 버섯, 애호박 등의 건더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재료의 씹는 맛과 향을 살려냈다. 쌀로 만든 면발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라 칼로리 부담이 적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농심은 약 1년 전부터 '쌀국수짬뽕' 개발을 위해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명동과 강남을 비롯한 서울·수도권 지역과 대구 등 짬뽕으로 유명한 전국 맛집의 국물을 분석해 각각의 장점을 종합, 가장 맛있는 국물타입을 설정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 한국인삼공사, '홍천웅' '화애락 본' 리뉴얼 ▲ 한국인삼공사 "홍천웅"한국인삼공사는 중년 건강을 위한 홍삼제품 '정관장 홍천웅'과 '정관장 화애락 본'을 홍삼함량을 높여 건강기능식품으로 리뉴얼했다. 하지만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다. 남성용 제품인 '정관장 홍천웅'은 홍삼농축액 함유량이 기존 제품 대비 16% 증가됐으며 건강에 좋은 헛개나무열매추출물분말, 쌀겨추출물 등이 추가됐다. 여성을 위해 6년근 홍삼과 고품질 식물성 소재를 배합한 '정관장 화애락 본'은 홍삼농축액함유량이 19% 증량됐으며 크랜베리추출물분말, 레몬밤추출물분말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홍천웅 18만원, 화애락본 13만원.
2011.10.11 I 이승현 기자
 교원L&C `남성화장품 마무 옴브` 외
  • [신제품] 교원L&C `남성화장품 마무 옴브` 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원L&C는 해양심층수와 3단계 보습시스템, 이중기능성 성분을 갖춘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 `마무 옴므(Homme)`를 출시했다.  교원L&C가 남성화장품 라인을 선보이는 것은 2007년 출시한 `마무 포맨`에 이어 두 번째다. 교원에 따르면 `마무 옴므`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양성분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양 심층수는 오랜 기간 대기 중의 공기나 오염물과 접촉하지 않아 깨끗하고, 각종 미네랄 등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마무 옴므는 3단계의 보습 시스템을 통해 면도로 매일 자극 받는 남성들의 피부를 안정시키고 수분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제품은 듀얼 포밍 클렌저, 프레쉬 스킨, 듀얼 이펙트 로션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20ml 기준으로 각각 2만원, 3만5000원, 4만5000원이다. ◇화장품 및 헬스푸드 브랜드 DHC KOREA는 신제품 `화이트 솝`을 선보인다. DHC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인 화이트 솝은 피부에 좋은 올리브 오일, 올리브 잎 엑기스 등 식물성성분으로 된 클렌징 비누로,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면서 수분은 지켜주는 제품이다. 특히 화이트 솝에 들어 있는 감초 유도체 성분은 항염 및 항알레르기 작용에 우수하며, 올리 유러핀 성분은 항균작용이 뛰어나 피부트러블을 방지하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산뜻한 사용감과 풍부한 거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며, 얼굴 뿐 아니라 등이나 목라인의 여드름이 신경 쓰인다면 바디용 으로도 적합한 멀티 제품이다.  ◇더페이스샵은 물 대신 100% 대나무수와 천연 골든팜(야자열매) 오일이 함유된 자연주의 세럼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익스트림-모이스처 세럼 위드 에센셜`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노란띠 토너`로 유명한 더페이스샵 베스트셀러 토너의 후속작이다. 노란색의 골든팜오일이 대나무수 세럼 층 위에 떠 있어 `노란띠 세럼`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합성 점도 조절제를 사용하지 않아 오일과 수분이 자연 상태 그대로 2층상으로 분리돼 있으며, 사용 전 흔들어 쓰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히 조절해준다. 1만6900원(70ml ).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은 피부 유해 요소를 줄인 7무시스템(파라벤, 유기색소, 알코올, 트리에탄올아민, 벤조페논, 동물성원료, 미네랄오일)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더페이스샵은 `노란띠 세럼`을 올 가을 주력제품으로 내세우고 김현중과 신규모델 서현의 첫 TV CF `흔들면 더 촉촉해지는 노란띠의 마법` 편을 이달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2011.10.10 I 김미경 기자
환절기 건강 지킴이 식품 무엇?
  • 환절기 건강 지킴이 식품 무엇?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침 저녁 기온이 10℃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가 되면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능력도 떨어져,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크고 작은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때 체내 저항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 면역증강 식품 홍삼이 젊어지다 ▲ 스무디킹 `홍삼 바이탈리티`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바로 홍삼으로, 순환계의 작용을 도와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홍삼제품이 엑기스 형태로 돼 있고 특유의 쓴맛이 강해 젊은 층에서는 섭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에는 홍삼을 누구나 먹기 편하게 변신시킨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홍삼의 영양은 고루 담겨있으면서도 맛까지 좋은 스무디킹의 `홍삼 바이탈리티`는 주재료인 국내산 홍삼에, 몸에 좋은 바나나와 우유를 섞어 소비자 친화력을 높혔다. 이 제품은 원기 회복에 탁월한 사포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 등에 도움을 주고, 혈관의 지방성분을 녹여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육체적 피로를 막아주고 기억력 감퇴를 억제하는 기능도 있어,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도 좋다. 한국인삼공사의 생활홍삼브랜드 `굿베이스`도 젊은 층에게 어필할만한 제품이다. 홍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젊은 층이 부담 없이 홍삼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6년근 홍삼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벌꿀, 블루베리, 석류, 헛개나무, 흑마늘 등의 건강 소재들을 더함으로써 맛은 부드럽게 바꾸고 영양은 높였다. 10대 수퍼푸드 블루베리, 마늘 면역력 강화에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인 블루베리와 마늘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장수 식품으로 선정되며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 마늘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을철에 감기,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다른 과일과 채소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높은 블루베리는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중성화 시켜주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뇌혈관 장애 예방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애슐리의 `안티에이징 안심 스테이크`는 지방이 적고 풍미가 좋은 안심에 항산화력이 우수한 블루베리소스를 곁들인 메뉴로,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뇌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망막세포 안의 자줏빛 피그멘트를 생성시키는 역할을 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애슐리의 블링블링 갈릭치킨은 몸에 좋은 구운 마늘과 매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려진 통살치킨이 만나 애슐리만의 레시피가 더해진 샐러드바 메뉴다. ▲ 애슐리 `안티에이징 안심 스테이크`스무디킹은 항산화과일로 알려진 블루베리, 크렌베리, 스트로베리를 주 재료로 한 `베리베리`를 내놓았다. 베리류에 다량 함유돼 있는 안토시아닌은 파이토케미칼의 하나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유해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유용하다. 최근 매드 포 갈릭에서는 마늘을 활용한 파스타 요리 `갈릭 페노 파스타`를 내놓았다. 맵기로 유명한 멕시칸 고추와 마늘로 맛을 낸 매운 스파게티로 과하지 않고 얼큰하게 매운 맛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도록 개발된 메뉴다. `산속의 쇠고기` 버섯 영조와 진시황이 즐긴 음식으로 유명한 버섯도 면역력 증강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다. 버섯의 다당류 성분인 글루칸(glucan) 성분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암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불고기 브라더스 `한우 자연송이 불고기`는 가을에 어울리는 자연송이의 맛과 향을 그대로 한우불고기의 쫄깃함에 담아낸 웰빙 메뉴다. 한우를 사용해 기존 불고기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해발 4000m 이상의 차마고도에서 채취한 자연송이를 사용해 씹을 때 향이 좋다.
2011.09.23 I 이승현 기자
  • 웅진코웨이, `젊은 한방화장품 올빚`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20~30대도 사용할 수 있는 젊은 한방화장품을 만들었습니다."웅진코웨이(021240)는 한방화장품 브랜드 `올빚`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올빚은 `올곧게 빚은 오늘의 한방`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철학을 근간으로 정통한방을 첨단 피부과학과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차세대 한방화장품 브랜드다. 지난해 9월 셀 에너지 화장품브랜드 `Re:NK`를 론칭, 국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웅진코웨이가 `올빚`을 통해 한방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 것. `올빚`의 가장 큰 특징은 한방 약재를 달여 나오는 수증기를 정성스럽게 모아 냉각했다는 점이다. 한방 약재의 엑기스만 추출하는 한방 희귀 제조법인 `노법(露法, 증류한약제조법)`을 이용했다.회사 관계자는 "노법을 통해 추출된 한방액은 기름기나 부유물 없이 이슬처럼 맑고 투명한 한방 성분의 엑기스"라며 "영양은 가득하지만 순하고 효능과 피부 흡수력이 뛰어나 예로부터 연약한 아이들 처방에 귀하게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웅진 화장품 연구소는 첨단과학을 통해 희귀 제조법인 정통한방 노법을 오늘의 노법으로 복원했다. 한방 약재를 단순히 달여서 제품에 적용하는 기존의 한방화장품과는 확실히 차별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올빚`은 성분 및 제조원리에도 한방의 순리를 과학적으로 재해석해 독자성을 추구했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 먼저 비우고 채우는 전통 한방의 `사후보익(瀉後補益)` 원리를 적용한 것.올빚의 첫 번째 제품 `안온`라인은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의 보습과 영향, 탄력을 한번에 케어하는 `세 겹 케어`를 실현시켰다. 실제로 안온크림의 임상실험 결과, 제품 사용 8주 만에 피부탄력 32%, 피부 두께 17.7%, 피부결이 13.6% 변화되는 효과를 보였다.또한 끈적임 없는 발림과 빠른 흡수감, 하루 종일 지속되는 촉촉함과 편안함을 주는 미선나무 향을 적용시켰다. 이에 따라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한방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올빚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문채원을 선정했다. 문채원은 최근 공중파 방송 사극에 출연하며 단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깨끗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 20~30대 젊은 여성층까지 커뮤니케이션 타겟 확장을 고려했을 때, 젊은 한방을 표현하는 올빚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잘 맞는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세계적인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것"☞웅진코웨이, 2분기 실적 기대이상..목표가↑-신한☞웅진코웨이, `방사능 덕 좀 봤네`..분기 최대 매출(상보)
2011.08.10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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