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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메가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메가' 빼라"…소송 제기
  • 농심 메가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메가' 빼라"…소송 제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의 유통전문 계열사 ‘메가마트’와 홈플러스가 상표권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 오랜 기간 ‘메가’를 상호명으로 사용해왔던 메가마트는 최근 홈플러스가 리뉴얼 매장으로 선보이고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홈플러스는 소비자들에 혼란을 줄 가능성이 없다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야탑점.(사진=홈플러스)14일 양사에 따르면 메가마트는 지난 2일 특허법원에 ‘메가푸드마켓 권리범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1975년 부산 소재 동양체인을 인수하면서 유통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1981년 고(故) 신춘호 농심 명예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으며 상호명을 ‘농심가’로 변경했다. 1993년 이후 ‘메가마켓’이라는 상호로 부산 지역에 매장을 확대해 가다가 2001년부터 ‘메가마트’로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해오고 있다.이번 소송건은 지난해 홈플러스가 전국 매장 리뉴얼 전략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선보이면서 시작됐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신선식품’을 강조한 ‘메가푸드마켓’을 전면에 내세워 지난해 2월 간석점을 시작으로 리뉴얼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꾸준히 오픈하고 있다.메가마트는 이에 간석점 리뉴얼 오픈 직후인 지난해 3월 홈플러스 측에 통고문을 통해 ‘메가’를 상표로 사용하지 말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특허 심판원에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메가마트’ 상표의 권리범위를 침해하는지 판단해달라는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신청했다. 그 결과 특허 심판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메가마트 상표의 권리범위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얻었다. 다만 메가마트 측이 이에 불복, 재차 특허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양사간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모습이다. 홈플러스 측은 “‘메가’는 단순히 크다는 의미로 변별력이 없는 용어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큰 식품 전문매장이라는 뜻”이라며 “여기서는 홈플러스가 변별력을 가짐에 따라 농심 메가마트와는 확연히 구별된다는 점에서 특허심판원이 홈플러스의 입장을 인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부분에 대해 이번 소송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메가마트 측은 “홈플러스의 메가푸드마켓 브랜드가 메가마트의 신선식품 부문 및 매장 슬로건과 동일할뿐더러 ‘메가마트’, ‘메가마켓’이라는 고유명사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메가마트는 ‘메가’에 ‘마트’, ‘마켓’, ‘푸드’ 등이 결합해 점포 형태, 업종, 품목 등을 표시하는 상표 등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대형 할인 마트업과 대규모 도소매업에서 ’메가‘는 국내 일반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식별력이 있는 상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또한 통상 유통사간 상호 지적재산권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혼동되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상례임에도 다른 업태도 아닌 동일 유통 경쟁사가 메가마트가 오랫동안 독자적인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는 ’메가푸드마켓‘을 회사 상호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명사라고 지칭하는 점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 보호의 근본을 뒤흔드는 사안”이라며 “특허 심판원은 법원의 결정이 아닌 행정부 소속의 심판원 판결인만큼 메가마트는 2심인 특허 법원에 특허 심판원의 심결 취소 소송을 제기해 합리적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만원 붕괴된 KT 주가…31일 주총 앞두고 타협점은 없을까
  • 3만원 붕괴된 KT 주가…31일 주총 앞두고 타협점은 없을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글래스루이스오는 31일 KT 주주총회를 앞두고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의 건이 주총을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주주들에게 윤경림 후보자 선임 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권고했지만, 국민연금(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10.12%)과 기관 투자자인 현대자동차그룹(7.6%)·신한은행(5.58%)의 표심이 불안하기 때문이다.윤경림 후보자가 주총에서 차기 CEO로 최종 선임돼도 정부와의 관계 회복에 실패한다면 KT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을지 걱정도 제기된다. KT의 주가는 국민연금의 발언이후 지배구조 리스크가 부각하면서 3만 원대도 붕괴했다.국내 최대 통신사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디지털전환(DX)을 돕는 KT의 미래를 위해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주주에 사외이사 후보 추천권을 부여해 폐쇄성 논란에 휩싸인 이사회를 개방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글래스루이스, 윤경림 찬성 권고…“우려할 만한 실질적인 문제 없어”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는 자문 보고서를 통해 주주들에게 주총에서 윤경림 KT CEO 후보자 선임 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글래스루이스는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다. 외국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글래스루이스는 이번 KT 주총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사내·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을 내놨다. 글래스루이스는 “내정자 명단을 검토한 결과, 주주들이 우려할 만한 실질적인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주주들이 모든 후보자들 선임에 찬성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안건에는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송경민 KT SAT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건과,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는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표현명 전 KT렌탈 대표의 재선임 건도 있다. 다만, 임기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예전과 다르게 3년이 아닌 1년이다. 주가 폭락에…폐쇄적인 이사회 구조 바꿀 필요성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은 임승태 사외이사 후보자가 하루 만에 사퇴하는 등 외풍이 여전해 KT주가는 14일 장 마감 기준으로 2만 9300원에 머무는 등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임직원들 분위기도 엉망이다. 오픈채팅방에선 MZ세대 직원들이 모여 현 상황에 대한 우려,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비판, 움직이지 않는 KT노동조합에 대한 불만 등을 표출하고 있다. 한 직원은 “이번을 계기로 지금부터라도 국민기업답게 투명한 경영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 윤이 되든 말든”이라고 했고, 또 다른 직원은 “노조는 뭐하나. 정권은 간섭 말라 이런 거 무섭긴 하나 보네”라고 적었다. 통신업계 원로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여러 배수의 후보를 올리면 서치폼에서 받아 평판 조회를 하는 등 과거엔 사외이사 선임 과정이 투명했는데, 이석채 회장 때 없앤 걸로 안다”며 “사외이사 추천 절차가 투명해져야 한다”고 밝혔다.전 정보통신부 고위 관료는 “KT가 살려면 최대한 빨리 지배구조 개선안을 만들어 현재의 사외이사들을 바꿔야 한다”면서 “모든 주주에 사외이사 후보 추천 권한을 부여하는 걸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지금 KT는 이사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추후엔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해야 한다. 권한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KT 외에도 KT스카이라이프, 지니뮤직 등 KT 계열사 주주총회가 잇따를 전망이다. 스카이라이프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31일 주총 안건을 확정하고, 지니뮤직은 31일 주총에 박현진 현 지니뮤직 CE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강현진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음악사업국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과 서영철 이노특허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2023.03.14 I 김현아 기자
아웃백 ‘상봉 홈플러스점’, 리로케이션 오픈
  • 아웃백 ‘상봉 홈플러스점’, 리로케이션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상봉 홈플러스점’을 리로케이션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상봉 홈플러스점 전경(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은 현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일부 매장을 몰 또는 백화점 등으로 리로케이션하고 있다. ‘상봉 홈플러스점’ 역시 아웃백의 새로운 출점 전략의 일환으로 홈플러스 상봉점 내 자리했다.약 260석 규모의 ‘상봉 홈플러스점’은 상봉역(7호선)과 망우역(경의중앙선)에 인접해있고, 최대 400여개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 홈플러스 지하 1층에 위치해있어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이라는 말에 걸맞게 2인석부터 6인석까지 구성된 독립 부스로 설계됐으며, 가족 모임 및 비즈니스 미팅과 같이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프라이빗 룸 구성을 통해 아웃백 특유의 공간감을 강조했다.매장 입구에는 와인 저장고를 연상케 하는 오크통과 아웃백을 상징하는 부메랑, 호주의 랜드마크를 담은 사진 및 그림을 배치해 아웃백의 정체성을 높였다. 또 ‘브라운 앤 브론즈’ 톤으로 마감된 인테리어로 아웃백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식사 자리가 될 수 있게 연출했다.아웃백은 출점 확대, 메뉴 다양화 등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넘었고, 전년 대비 약 1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을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매장을 프리미엄화해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웃백은 고객의 만족도 제고에 초점을 맞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윤정훈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상봉 홈플러스점' 오픈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상봉 홈플러스점' 오픈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상봉 홈플러스점 전경.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상봉 홈플러스점’을 리로케이션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아웃백은 현재 이용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일부 매장을 몰 또는 백화점 등으로 리로케이션하고 있다. 상봉 홈플러스점 역시 아웃백의 새로운 출점 전략의 일환으로 홈플러스 상봉점 내 자리했다.약 260석 규모의 상봉 홈플러스점은 상봉역과 망우역에 인접해있다. 최대 400개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 홈플러스 지하 1층에 위치해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2인석부터 6인석까지 구성된 독립 부스로 설계됐다. 가족 모임 및 비즈니스 미팅과 같이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프라이빗 룸 마련을 통해 아웃백 특유의 공간감을 강조했다.매장 입구에는 와인 저장고를 연상케 하는 오크통과 아웃백을 상징하는 부메랑, 호주의 랜드마크를 담은 사진 및 그림을 배치해 아웃백의 정체성을 높였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매장을 프리미엄화해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웃백은 고객의 만족도 제고에 초점을 맞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이지은 기자
아성다이소, 서울서 두 번째로 큰 규모 '명동역점' 재오픈
  • 아성다이소, 서울서 두 번째로 큰 규모 '명동역점' 재오픈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명동역점'을 재오픈했다. 아성다이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명동역점’을 재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다이소 명동역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층~12층까지, 총 500여 평 규모로 운영한다.1층에는 계산대와 시즌용품이 자리잡고, 2층에는 미용용품, 3층과 4층은 문구·팬시용품, 5층은 식품과 주방용품, 6~7층은 주방용품, 8층은 욕실용품, 9층은 홈데코용품, 10층은 원예용품, 11~12층은 취미용품이 자리한다.전체적인 매장 디자인 콘셉트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12개 각 층의 입구를 지날 때 마다 특별한 공간들이 열린다’로 정했다. 상품 카테고리 별로 인테리어 디자인 색감을 달리해 층마다 카테고리 전문샵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각 층의 특성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쇼룸을 꾸며 반복되는 공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대형 매장은 쇼핑의 재미와 편리함을 고려해 고객동선과 공간 분리 등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는데, 이번 명동역점은 12개 층으로 이뤄진 건물을 십분 활용해 반복되는 쇼핑 동선에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로 준비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다이소 쇼핑을 레저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문다애 기자
만족스러운 줄기세포 시술, 선택 기준은?
  • 만족스러운 줄기세포 시술, 선택 기준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은 있지만 한마디로 정의 내리긴 어렵다. 쉽게 설명하자면 줄기세포는 ‘분화가 가능한 세포’라고 이해하면 된다. 줄기세포는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우리 체내에서 매일 새롭게 생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줄기세포를 우리 몸의 혈액, 골수, 지방조직 등에 품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렇게 생겨나는 줄기세포가 모두 제 역할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겨 불편한 부분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줄기세포와 그 주변의 유용한 물질들은 인위적으로 활성화 시키고 자극을 주지 않으면 평생 그 역할을 해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한다고 하면, 이렇게 잠재되어있는 ‘나의 어린 세포들을 깨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줄기세포 시술은 제 역할을 하지 않는 나의 줄기세포를 걸러내어 농축한 뒤 다시 재투여해 제 기능을 일깨워줄 수 있다. 줄기세포가 정맥을 타고 흘러 내 몸 속 약한 부분이나 문제가 있는 부분의 조직 재생을 돕는 원리이다. 가전제품이 갑자기 작동이 안 될 때 전원을 한 번 껐다 켜면 다시 원활히 작동되듯,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고장난 부분을 재부팅해줄 수 있는 역할을 줄기세포가 해내는 것이다. 수많은 해외논문들이 그 증거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실제 다양한 치료과목에 줄기세포 시술이 도입돼 증상 예방 및 치료 호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시술하는 것은 불법이다. 배양하게 되면 많은 양의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오염 또는 줄기세포의 변형 및 비정상 증식으로 인한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새론의원 주용민 원장은 “요즘 재생의학이 주목받으면서 내 몸 속 세포를 활용한 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링거 맞듯이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정맥주사를 비롯해 항노화 면역증진, 동안시술, 아토피 건선, 만성 통증, 탈모, 파킨슨 치매 예방 등 줄기세포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술이 가능한 만큼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원장은 “줄기세포시술은 건강의 새로운 시작점인 만큼 내 가족이 받지 않을 치료는 하지 않아야 한다. 국가 검증된 줄기세포 추출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의료진의 치료 경험은 풍부한지 안전성 체크는 필수”이며 “줄기세포 시술 전, 각종 원인 질병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혈액검사 시행 후 먼저 치료해야 할 이상소견이 있는지 등 사소한 증상이라도 다양한 각도로 정확하게 분석 후 개개인에게 맞는 시술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개원 전 15년간 경증·중증의 15만 명의 환자들을 치료해왔으며, 작년 11월엔 보다 전문적인 줄기세포 연구 치료를 위해 원내 줄기세포 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지난 2월에는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의 메디컬전문플랫폼 ‘CGP아카데미’에서 20여명의 멤버 의사들을 대상으로 골수해부학의 이해와 골수추출 테크닉에 대한 교육을 펼쳐 호평받은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미라셀 주최 새론의원 주관으로 부산 영남 지역 병·의원 대상 줄기세포 CGP 멤버십 설명회를 개최, 주원장 주도하에 줄기세포 추출부터 분리, IV시술 교육을 실시했다.
2023.03.14 I 이순용 기자
삼성전자, 디지털 포용성 평가 3년 연속 글로벌 ‘TOP10’
  • 삼성전자, 디지털 포용성 평가 3년 연속 글로벌 ‘TOP10’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술의 양극화 해소 노력’ 평가에서 3회 연속 ‘톱 10(Top 10)’에 포함됐다.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삼성전자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WBA(World Benchmark Alliance)가 주관한 ‘2023 디지털 포용성 평가(DIB·Digital Inclusion Benchmark)’에서 100점 만점에 61.3점을 획득, 총 200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종합 7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0위(100개사 중), 2021년 4위(150개사 중)에 이어 3회 연속 10위 내에 들었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지난 평가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올랐다. 작년에는 해당 평가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DIB 평가는 접근성(Access·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기술(Skills·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활용(Use·디지털 리스크 대응), 혁신(Innovation·기술 혁신 및 윤리적 연구 지원 등) 등의 4개 분야, 총 16개 항목에서 평가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인권존중, 양질의 일자리, 윤리 등 기업이 준수해야 할 핵심 사회적 기준(CSI, Core Social Indicators)이 평가에 반영됐다.삼성전자는 올해 평가에서 접근성, 기술, 혁신 부문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기술 부문에서는 200개 기업 가운데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WBA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오픈소스에 대한 강력한 지원, 표준화 선도,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 혁신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며 “또 인공지능(AI)의 윤리 기준을 제시했으며, 테크 분야의 여성 고용 성과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친환경,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혁신을 통한 포용적 사회 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3.03.14 I 김응열 기자
‘카톡으로 사업하세요’…'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 오픈
  • ‘카톡으로 사업하세요’…'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14일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650 건의 강좌를 진행해왔으며, 누적 신청자는 80,000명 이상이다. 세미나 참여자 중 90% 이상이 중소 사업자로,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9월에는 개편을 통해 VOD 세미나와 PDF 플레이북을 새롭게 지원하고, 미션 성공에 따른 무상캐시 제공 등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은?신설한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은 카카오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활용능력을 검정하는 전문가 자격 인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비즈니스에 대한 전문가 인증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제공하는 강좌와 지원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학습한 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총 3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80점 이상일 경우 합격처리 되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자격증은 합격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자격증 프로그램 런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4월 23일까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취득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0여 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1등(7명)에게는 60만 원 상당의 한정판 루이스폴센 조명을, 2등(50명)과 3등(300명)에게는 각각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무릎담요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시험 응시 후 자격증 획득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자격증을 많이 획득할수록 1등 경품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응답자 81%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만족카카오는 지난 2022년 한해 간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신청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약 125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1%가 ‘만족’ 및 ‘매우 만족’으로 답했으며, 응답자의 93%는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기억에 남는 세미나에 대해서는 ‘카카오모먼트’, ‘비즈니스 성공 사례’, ‘카카오톡 채널&메시지’ 등을 응답해, 기초/입문 교육이나 실제 활용 사례가 담긴 세미나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다.이종원 광고사업부문장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올 한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뉴스레터 발송, 전국투어 컨설팅 진행, 비즈니스 써밋 개최 등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3.03.14 I 김현아 기자
LG U+, 외국인 고객 위해 ‘4개 국어 채팅 상담’ 지원
  • LG U+, 외국인 고객 위해 ‘4개 국어 채팅 상담’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은 베트남어로 채팅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외국어 전문 상담사 ‘다오 티 이엔’의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외국인 고객이 자사 통신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입국한 외국인은 2022년 1월 9만여 명에서 2023년 1월 46만여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입국 외국인이 지속 늘자 LG유플러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활용한 전화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월평균 100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여기에 이번에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제공하고, 이외 다른 언어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자동번역을 활용한다. 채팅 상담은 지난해 채용된 러시아, 중국, 베트남 국적의 전문 상담사가 직접 제공해 내용의 정확도를 높인다.외국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본인인증 없이 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상품 가입 및 해지, 요금 납부, 홈 상품 설치, 기기 사용법 등 25종 이상의 통신 서비스 관련 정보를 채팅 상담으로 제공한다.기존에는 외국인 고객이 요금제 가입, 청구서 재발행 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장에 직접 방문해 통역 지원을 받거나 전용 콜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상담을 통하지 않고도 서비스 가입 정보 및 요금 조회, 휴대폰·요금제 소개 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를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기본 언어로는 영어가 사용되며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장기적으로는 통신뿐만 아니라 비자 갱신, 항공권 예매 등 외국인이 국내 체류 시 꼭 필요한 영역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2023.03.14 I 김현아 기자
지난해 국내 가전시장 10% 역성장…코로나 특수 끝·소비 위축 영향
  • 지난해 국내 가전시장 10% 역성장…코로나 특수 끝·소비 위축 영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해 국내 가전 시장 매출이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진 데다 경기 하락에 따른 소비 위축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사진제공=GfK)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TV·에어컨·세탁기 등 국내 대표 가전제품 27종을 대상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며 하반기에는 16%로 감소 폭이 늘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이례적 성장을 기록했던 가전 시장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을 맞아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단 분석이다.또 고물가 등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소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던 상반기와 달리 기준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하반기 매출 하락 폭이 커진 이유다.GfK 측은 유통사 연말 대형 할인 행사가 대폭 축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제품군별로 보면 카메라를 제외한 전 제품군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특히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이 -15%를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GfK는 “판매 단가가 높고 교체 주기가 긴 대형가전 교체수요가 코로나 시기 보복소비로 미리 앞당겨 일어났다”고 분석했다.가전 시장 전반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채널도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가전 판매 오픈 마켓, 소셜 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은 전년 대비 -3% 성장을 기록했다. 가전 양판점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가전 판매의 경우 -16%로 나타났다.신혜미 GfK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안에 따른 소비 감소로 가전 시장은 2022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고물가가 현재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시장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고물가에 영향을 덜 받는 고소득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방법 등으로 성과를 낼 기회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이다원 기자
'오페라의 유령' 개막 D-2…조승우 등 새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오페라의 유령' 개막 D-2…조승우 등 새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부산 한국어 초연 개막을 2주 남겨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 배우 7인의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유령 역 배우 조승우(왼쪽부터), 김주택, 전동석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화이트데이를 맞아 공개한 이번 포스터는 부산 개막에 앞서 막바지 연습 중인 ‘오페라의 유령’ 역 조승우·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 송원근·황건하 등 부산 공연 주역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특히 캐릭터 별로 작품의 상징적인 주요 오브제들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오페라의 유령’의 뒤틀린 영혼을 투영하는 깨진 거울, 순수하면서도 매혹적인 ‘크리스틴’의 꽃,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오페라의 유령’과 대립하는 ‘라울’의 안개 속 전등으로 주인공들의 매력을 표현했다.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현재 티켓이 오픈된 5월 7일 공연까지 빠른 속도로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예매 혜택 등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 배우 손지수(왼쪽), 송은혜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고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부산 공연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외에도 윤영석(무슈 앙드레 역), 이상준(무슈 피르맹 역), 김아선(마담 지리 역), 이지영·한보라(이상 칼롯타 역), 박회림(피앙지 역), 조하린(멕 지리 역) 등이 출연한다.‘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라울 역 배우 송원근(왼쪽), 황건하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2023.03.14 I 장병호 기자
뷰티컬리, 메이크업 4배 성장…“명품뷰티 성장 이끌어”
  • 뷰티컬리, 메이크업 4배 성장…“명품뷰티 성장 이끌어”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뷰티컬리의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이 올 들어 약 4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명품 뷰티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뷰티컬리 ‘보그 코리아’와 함께 매월 새로운 뷰티 트렌드 제시.(사진=컬리)뷰티컬리가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의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구매 고객 수도 2.4배(145%) 늘어났다. 컬리 관계자는 “연초부터 들려온 실내 마스크 해제 소식과 최근 포근해진 날씨로 색조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여기에 최근 늘어나고 있는 뷰티 브랜드 수도 매출 신장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상품군은 명품 뷰티 메이크업 라인이었다. 같은 기간 11배(1018%) 증가하며 강세였다. 최고 인기는 립 제품군으로, 이 달 입점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아워글래스’ 글로시 밤과 립 오일 제품은 높은 주문량에 오픈 기념으로 준비한 증정품이 이틀만에 소진됐다. ‘랑콤’ 압솔뤼 루즈 립스틱 역시 인기였다. 뷰티컬리의 보라색 전용 박스 덕에 “선물하기에 좋다”는 후기도 많았다.베이스 메이크업과 아이 메이크업 군도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매출 기준 각각 5배(377%)와 3.3배(228%) 늘어났다. ‘조성아뷰티’의 새틴 핏 레이어 쿠션은 결점 없는 피부 연출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클리오’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도 성장세가 높았다. 천경원 뷰티컬리 총괄 리더는 “헤라, 맥, 에스티 로더 등 기존 명품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최근 입점한 바비 브라운, 로라 메르시에까지 성장세가 뛰어나다”며 “올해도 다양한 메이크업 뷰티 브랜드들의 신규 입점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뷰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뷰티컬리는 오는 16일까지 개최하는 월간 최대 행사 ‘3월 뷰티컬리 페스타’를 통해 2800여 가지 뷰티 제품들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패션 뷰티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 매월 새로운 뷰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주제로 일상에서도 충분히 응용 가능한 ‘리얼웨이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2023.03.14 I 백주아 기자
CJ, AI기반 디지털혁신 ‘시동’…성향맞춤 카피라이터 도입
  • CJ, AI기반 디지털혁신 ‘시동’…성향맞춤 카피라이터 도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가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 카피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성향맞춤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를 개발, 실제 업무에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CJ 마케터들이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해 카피 문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CJ)CJ AI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 기반의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는 기본적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서 사용할 카피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 고객의 성향에 최적화된 문구를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적·감정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현실적·이성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제품의 효과와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하는 식이다. 마케터들은 이를 다양하게 조합 또는 변형해 앱 푸시, 이메일 제목 등에 활용할 수 있다.CJ는 이를 통해 관련 업무시간을 줄여 보다 창의적인 일에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몰입이 가능해지고, 실질적인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CJ AI센터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 5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마케팅 프로모션에 유입되는 반응률을 테스트한 결과,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했을 때 고객 반응이 평균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CJ AI센터는 푸드·뷰티·패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빅데이터 학습과 추가적인 고객 성향 분석,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자동 학습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앱 푸시, 모바일 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별로 기능을 세분화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이치훈 CJ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겸 AI센터장은 “CJ는 쇼핑·물류·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수많은 경험과 취향이 반영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AI 활용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제 업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루이스’ 이용 화면. (사진=현대백화점)앞서 현대백화점(069960)도 지난 2일부터 광고 카피, 판촉행사 소개문 등 마케팅 문구 제작에 특화된 초대규모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도입했다. 루이스는 네이버(035420)의 초대규모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본 엔진으로 사용한다. 하이퍼클로바는 미국 오픈AI사의 GPT-3 대비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해 우리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하는 초대규모 AI로 알려졌다.루이스는 현대백화점이 최근 3년간 사용한 광고 카피, 판촉행사에서 쓴 문구 등에서 고객 호응을 얻었던 데이터 1만여 건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현대백화점이 추구하는 감성과 고급 언어, 세련된 뉘앙스 등에 가장 부합하는 문구 특징을 익히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은 향후 배너 광고, 상품 소개 페이지 등 마케팅 문구 생성에 최적화된 e커머스 버전을 추가 개발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3.03.14 I 백주아 기자
신한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오픈…하루 23시간 거래
  • 신한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오픈…하루 23시간 거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주간거래 서비스 적용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서머타임 미적용 시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프리마켓(오후 5시부터 10시30분), 정규장(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애프터마켓(다음날 오전 5시부터 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 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간거래 시간에는 약 1000여개의 주요 종목 거래가 가능하다.거래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 및 주간거래를 선택 후 주문할 수 있다.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도 실시한다. 4월 28일까지 미국주식 주간거래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미국주식 주간거래 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김응태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中 광둥 딤섬 셰프 영입…메뉴 강화
  • 서울드래곤시티, 中 광둥 딤섬 셰프 영입…메뉴 강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이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에 광둥식 딤섬 전문 셰프를 영입하며 관련 메뉴 강화에 나선다. 서울드래곤시티 딤섬‘점 점(點)’ 자에 ‘마음 심(心)’ 자를 활용한 딤섬(點心)은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의미의 중국 광둥 지역 대표 음식이다. 지난해 11월 ‘FEI 페이’를 오픈한 서울드래곤시티는 딤섬의 전통적 맛을 구현하기 위해 광둥 출신 루오 타오 셩 셰프를 영입했다. 루오 셰프는 광둥 지역 호텔 등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은 딤섬 전문 셰프다.서울드래곤시티는 딤섬 메뉴 강화를 위해 셰프 추천 딤섬 3종을 제공하는 ‘춘 春’, ‘화 化’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셰프 추천 딤섬 3종으로는 △샤오룽바오(소롱포) △하가우 △사오마이를 엄선했다.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춘 春’ 프로모션 이용객은 딤섬 3종과 흑돈탕수육을, ‘화 化’ 이용객은 한우 안심 팔보라조, 일년감 홍유 중하를 즐길 수 있다. 이후 식사와 디저트까지 풍성한 코스로 준비된다.해당 프로모션은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춘 春’ 프로모션은 1인 6만6000 원, ‘화 化’ 프로모션은 9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단품 메뉴도 출시한다. 셰프 추천 딤섬 3종 외에도 △구채교 △관탕교 △새우창펀 △차슈바오를 새롭게 맛볼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이번 봄에는 광둥 지역 전통의 맛에 ‘FEI 페이’의 노하우를 더해 새롭게 탄생한 딤섬과 함께 미각을 깨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드래곤시티 ‘FEI 페이’는 루오타오셩 셰프 영입 및 딤섬 프로모션 출시를 계기 삼아 다양한 중식 메뉴를 총망라하는 미식 공간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정병묵 기자
'톡파워' MC 이찬원, 우표 수집 대회 참가 추억 공개
  • '톡파워' MC 이찬원, 우표 수집 대회 참가 추억 공개
  • ‘톡파원25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톡파원 25시’가 체코, 스페인, 미국에서 ‘예술적인’ 랜선 여행으로 꿀잼을 안겼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고품격 아트 투어’를 주제로 체코 프라하,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랜선 여행을 떠나 시청자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특히 ‘톡(TALK)’파원들의 생생한 영상과 함께 미술사 강사 이창용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이 더해졌다.먼저 체코 프라하에서는 랜드마크부터 감성 가득한 볼거리, 야경까지 알차게 즐겼다. 체코 ‘톡’파원은 구시가지 광장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인 구시청사를 소개했다. 구시청사 외벽의 천문 시계는 현재 작동하는 천문 시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위쪽과 아래쪽 시계의 용도, 장식의 의미, 시계와 관련된 흥미로운 전설을 들을 수 있었다.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등 체코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바츨라프 광장에 이어 800년의 역사를 가진 하벨 시장,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 하나인 카렐교를 둘러본 체코 ‘톡’파원은 체코의 국민 화가 알폰스 무하 박물관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했다. 그림 신동이었던 알폰스 무하가 8살에 그린 ‘십자가의 죽음’, 이름을 알린 첫 번째 포스터 ‘지스몽다’가 감탄을 자아냈다.로마네스크 양식인 성 이르지 바실리카와 고딕 양식의 카렐교 그리고 바로크 양식 성 니콜라스 성당을 모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체코 랜선 여행이 끝난 후, 스페인 마드리드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스페인 ‘톡’파원이 마요르 광장의 우표 시장 풍경을 전하자 MC 이찬원은 초등학생 때 우표 수집 대회에 참가했던 추억을 밝혔다.무엇보다 스페인 ‘톡’파원이 화려한 언변으로 세계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을 오픈 전 통대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 방송 최초로 프라도 미술관 내부를 촬영하게 된 것. 이곳에는 스페인의 대표 낭만주의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으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복선처럼 나왔던 ‘제 아이를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실제 작품에 관심이 집중됐다.‘화가들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진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작품 역시 전시되어 있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시녀들’은 주인공을 알 수 없는 초상화로 서양미술 역사상 가장 많은 논란이 된 작품. 많은 의문점을 가진 이 작품의 등장인물을 이창용이 알려주고 어떤 상황인지 맞혀보는 시간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미국 ‘톡’파원은 문화 산업의 중심 LA에서 셀러브리티 홈스 투어에 참여했다. 버스를 타고 베벌리힐스 주택가를 돌며 비틀즈가 지내던 집, 마이클 잭슨이 마지막 생을 보낸 집, 비욘세와 제이지의 집 외관을 둘러봤다. 더불어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 더 브로드에는 제프 쿤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등의 작품들이 있었다.이어 장 미셸 바스키아가 소개되자 ‘무스키아’ MC 전현무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점을 자신과의 유일한 공통점으로 꼽았다. 이에 이창용 강사는 “아니에요. 공통점이 굉장히 많아요”라고 말해 전현무를 기대케 했다. 이창용 강사는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대중성, 털이 많다는 점, 머리가 곱슬이라는 것을 꼽았고 전현무는 쥐어 짜낸 듯한 공통점에 “그렇게 공통점이 없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처럼 체코, 스페인, 미국의 아트 투어로 유익한 즐거움을 선사한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3.14 I 김가영 기자
'제5의 메이저' 제패한 셰플러, 2년 연속 1000만달러 돌파..우즈 이어 두 번째(종합)
  • '제5의 메이저' 제패한 셰플러, 2년 연속 1000만달러 돌파..우즈 이어 두 번째(종합)
  • 스코티 셰플러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셰플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의 추격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지난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셰플러는 시즌 2승과 함께 투어 통산 6승째를 올렸다. 우승으로 450만달러(약 59억5000만원)의 상금을 챙긴 셰플러는 이번 시즌 누적 상금이 1000만달러(1048만6495달러)를 돌파, 지난해 자신이 세운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경신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셰플러는 2021~2022시즌 4승을 거두면서 상금으로만 1404만6910달러를 벌어들였다.이번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한 셰플러는 피닉스 오픈 우승으로 360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는 등 전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이 대회 전까지 598만6495달러 상금을 쌓은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460만달러를 추가하면서 시즌 누적 상금 1000만달러 고지를 돌파했다.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2005·2007·2009년)와 비제이 싱(2004년), 조던 스피스(2015년) 그리고 셰플러 단 4명 뿐이다. 또 2회 연속 상금 1000만달러를 넘긴 건 우즈에 이어 셰플러가 두 번째다. 현재의 분위기라면 셰플러는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경신을 넘어 PGA 투어 최초로 2000만달러 상금왕의 탄생도 기대할 만하다.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PGA 투어 2022~2023시즌 44개 대회 중 20번째다. 아직 24개 대회가 남아 있는 셈. 4개의 메이저 대회를 비롯해 총상금 2000만달러 이상의 특급 대회도 매달 1개 이상 열린다. 다음달 마스터스와 RBC 헤리티지(2000만달러)를 시작으로 5월엔 웰스파고 챔피언십(2000만달러)와 PGA 챔피언십, 6월은 메모리얼 토너먼트(2000만달러)와 US오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2000만달러), 7월엔 디오픈, 8월은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BMW챔피언십(이상 2000만달러)이 예정돼 있다. 메이저 대회 상금 규모는 대회 개막 직전에 발표한다. 셰플러는 이날 우승으로 3주 만에 세계랭킹 1위 타이틀도 재탈환했다. 셰플러는 피닉스오픈 우승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가 1주일 만에 존 람(스페인)에게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렸다. 람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뒤 복통을 호소하며 기권했다.새로운 기록도 하나 추가해 잭 니클라스와 타이거 우즈,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에 이어 9번째로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2022년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또 최근 2시즌 동안에만 6승을 올려 맥스 호마와 로리 매킬로이, 존 람(이상 4승)을 제치고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공동 41위로 컷을 통과했던 임성재(25)는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인 덕분에 시즌 4번째 톱10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내 호주교포 이민우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시우(28)는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27위에 올랐고, 안병훈(32)은 공동 35위(4언더파 284타), 김주형(21)은 공동 51(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임성재. (사진=AFPBBNews)
2023.03.14 I 주영로 기자
카톡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 논란…카카오 "강경 대응"
  • 카톡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 논란…카카오 "강경 대응"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 실명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정황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카카오 측은 “기술 구조상 불가능”하다며 해당 업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다는 입장이다.(사진=카카오톡 블로그 캡처)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한 사이트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참여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추출해준다는 업체의 광고 글이 올라왔다.업체에게 개인정보 구매 의사를 밝히면 이들은 텔레그램으로 유인해 건당 2만~3만원의 가격을 제시한다. 업체가 먼저 데이터 추출 인증을 하고, 구매 희망자가 일부 금액을 선입금하면, 나머지 개인정보들을 제공 받는 식이다.이 업체는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방식인 ‘로코 프로토콜(LOCO Protocol)’ 보안 취약점을 공략해 해킹 툴을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로코 프로토콜은 카카오톡이 메시지 전송량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도입한 것으로, 메시지 전송에 활용되는 패킷 사이즈를 경량화해 당시 기준 하루 6억건 메시지를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게 만들었다.이에 카카오는 “이용자 신상정보 유출 수단으로 추측되는 유저 아이디는 오픈 채팅방에 활용되는 일종의 일련번호로, 카카오톡 아이디와는 다르다”면서 “해당 어뷰징(부당 사용) 행위를 인지한 직후 해당 채팅방 및 어뷰저에 대한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또 “오픈 채팅 상에서 참여자의 전화번호나 이메일, 대화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은 구조상 불가능하다”면서도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면 오픈 채팅 외의 수단을 활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카카오는 앞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비슷한 시도가 있을 경우, 이번처럼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수사기관 신고를 비롯해 해당 업체와 업체 이용자에 대해 또 다른 제재도 가능할지 종합적인 검토도 내부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개인정보위원회 조사 2과는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정식 조사 절차에 앞서 어떤 유형으로 공격이 이뤄졌는지, 실제 해킹 등으로 전화번호나 대화 내용 같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3.13 I 이선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크 차이나' 시작됐다...비상 걸린 '수출 한국'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피크 차이나’ 시작됐다...비상 걸린 ‘수출 한국’-모태펀드 예산 40% 깎더니...스타트업 지원금도 미루는 정부-美정부 “SVB 예금전액 보증”...‘블랙 먼데이’ 없었다-주주제안 2배로...주총 겨눈 행동주의펀드-[사설]佛 상원, 여론 반발에도 연금개혁 통과...이런 게 정치다-[사설]기우로 판명난 비대면진료 불안...반대 명분 더 있나△2면 종합-엔비디아보다 2배 이상 높은 성능...‘X330’ 잘돼야 韓 AI반도체 성공-기재부 늑장에...월급 밀리고 문 닫을 위기 몰린 스타트업-‘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이르면 20일 해제△3면 SVB 파산 후폭풍-중소은행 뱅크런 우려 여전...대규모 자산 매각땐 부동산 위기 번질 수도-‘금리 동결’ 기대...국고채 금리, 2008년 이후 최대폭↓-기업 부도, 은행 손실로 이어질라...‘대출 쏠림 차단’ 1년 연장△4면 대중 수출 쇼크...출구는-대만·日처럼 정치 분리해 실리외교...‘중간재→소비재’로 주력 바꿔야-현지화 전략 통했다...삼양 불닭, KGC 홍삼 매출 쑥쑥-높은 성장세, 한류 열풍...베트남·인도·중동 ‘대안’ 주목△5면 주총시즌 달구는 주주행동주의-사외이사 역할 정상화 지배구조 개선하면 대주주·개미 모두 이득-저평가 문제 해소는 긍정적...‘먹튀’ 오해는 풀어야-“자사주 이용한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막아야”△6면 종합-‘친시장’ 리창 中총리 “민간기업 지원·개혁개방 속도낼 것”-조합원 절반 요구시 노조 회계 공시 의무화-애플페이, 21일부터 한국서도 쓸 수 있다-임금체불 사립대, 재정지원 못 받는다△8면 정치-징용해법 발표후 지지율 하락, 日 호응 기대 이하...방일 부담 커진 尹-野 기재위원, ‘K칩스법’ 긍정 선회...“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대체로 동의”-친윤 일색 與 지도부...安, 김기현 손잡았지만 특위 참여 고사-“독립성 훼손”...野, 정부 국민연금 수책위 개편 제동-軍, 北 SLCM 발사 하루 늦게 발표...왜?△9면 경제-고용, 모처럼 ‘봄바람’?...외국인 빼면 ‘찬바람’-고물가에...덜 먹고, 옷 안샀다-기업, 공정위에 자료 반환·폐기 요청 가능해져-IPEF 2차 협상 개시...14개국, 무역·공급망 머리 맞댄다△10면 금융-대출 부실 우려 크지만 충당금 충분...영향 제한적-‘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 상향 언제쯤-보험사 열에 네곳...교보·농협생명도 킥스 유예 신청-KB금융, 부동산 PF 시장 5000억 유동성 지원△12면 산업-떨어진 리튬값...K베터리, 저가형 시장 넘본다-尹과 함께 日 가는 4대그룹 총수...경제 교류·협력 활성화 기대감-현대차, 인도 GM공장 인수 추진...“1위 마루티스즈키 잡는다”-SK케미칼, 화장품 용기 1위 연우와 친환경 협력△13면 산업-실적 둔화 대비하라...‘팝업스토어’에 꽂힌 백화점-블록체인·웹3·메타버스 신기술 적용한 게임 한눈에-애플페이 대응...똘똘뭉친 국산페이, 가맹점·포인트로 승부-쿠팡·중기유통센터 손잡고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 오픈△14면 제약·바이오-‘두 효자’ 제품 덕에...현대약품 창사 이래 최대실적 예고-온코닉테라퓨틱스, 中에 1600억 규모 기술수출-기존에 없던 CGM 상용화땐 게임체인저 ‘우뚝’-현대바이오사이언스 CP-COV03, ‘항바이러스 효능농도 상회’△16면 증권-SVB쇼크 ‘코스피 미스터리’-‘쩐의 전쟁’ 끝나니 에스엠 23% 추락‘회장 구속, 공장 화재에도...한국타이어 사들인 개미·외인△17면 증권-M&A 시장에 해운사들 속속 정박-증시 불확실성에 다시 뜨는 리츠-금감원, 안다자산운용 대체투자자산 점검-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성과연동형 펀드 출시△18면 부동산-둔촌주공 나비효과...송파구 집값 꿈틀꿈틀-’하이패스 먹튀‘ 지난해 600억 넘었다-“물 들어올 때 노 젓자”...정비사업 드라이브-보성산업, 데이터센터 파크팀 신설...사업영역 확장중△20면 문화-아버지에 대한 ’기억의 色‘ 연한 녹색이거나 짙은 녹색이거나-사람처럼 보이는 와인 따개...“익숙한 사물의 낯선 느낌 그림으로 표현”△21면 스포츠-’제5의 메이저‘ 제패한 셰플러, 세계 1위 복귀-유효주 “백스윙·피니시 크기 줄여요”-시작부터 꼬인 韓야구, 3회 연속 WBC 1라운드 탈락 수모-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 그대로 ’클린스만호 승선‘-’부상 복귀한‘ 황희찬, 투입 1분 만에 골맛△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日 반도체 몰락 전철 안 밟으려면 정부·대기업 손잡고 소부장 키워야”-“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EUV·패키징 등 중장기 과제 연구”△24면 피플-“동료 잃고 죽음 겁났지만...투신자 1년 44명 구조 ’보람‘”-’노벨문학상 수상‘ 오에 겐자부로 별세-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장 임명-양자경, 亞 최초 여우주연상...“황금기는 지나지 않았다”-쌍용차, 3년 만에 신규 직원 채용...경쟁률 100대 1-3월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삼성重 방창선·엠씨티 최병선-“EU CSRD 맞춰 우리 기업 기준 바꿔야”-국립중앙극장 새 극장장에 박인건-SPC 커뮤니케이션본부장에 하주호△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카드론 규제의 역설-[기고]전기차 국내 투자에 국가 경제 달렸다-[기자수첩]접속 폭주한 ’더 글로리‘...망 사용료도 소비자 몫?-[e갤러리]최지원 ’무향‘△26면 전국-건조해지는 한반도, 솜방망이 처벌...산불 악몽 되풀이-“투자 기업에 최대 70억 인센티브”...평택시, 첨단업종 기업에 러브콜-부천시 광역소각장 철회에 부평·계양 쓰레기대란 우려△27면 사회-6년 만에...法, 학폭 피해자 손 들어줬다-이재명 측근 극단선택...불거지는 검찰 책임론-래퍼 라비·나플라 등 병역비리 137명 기소-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큰불...타이어 21만개 태우고 13시간 만에 진화-김민석 구의원 “병역 회피 아닌데, 의원직 사퇴는 부당”
2023.03.13 I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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