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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코리아,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 개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3~4일 양일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반려견 축제인 ‘토요타 바른 도그(DOG)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은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토요타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서 △바른 도그 어질리티(agility) 대회 △바른 도그 런(run)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3일 어질리티 프로 대회와 4일 어질리티 비기너 대회로 나누어 지정된 코스를 빠른 시간 내 통과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견에게는 최고 10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총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4일 진행되는 ‘바른 도그 런’은 미사경정공원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바른 도그 런’의 개회를 시작으로 사전 참가 접수를 신청한 400팀이 산책 매너를 지키며 약 5km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캐리커처 및 타로를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와 아로마 마사지 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애견 놀이터와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클래스, 참가자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다려 및 이리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또한 ‘바른 도그 메인 무대’에서는 바른 도그 상식 퀴즈, 레게풍 재즈 공연,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도가(도그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시간별로 운영한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토요타 라운지’에서는 휴식 공간과 함께 시에나 하이브리드(HEV),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R 86, GR 수프라 등을 전시하며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반려견 문화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데 있어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은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할 사람 넘치는데 주택 태부족"…근무자 몰리는 곳 관심둬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거주지 기준보다 근무지 기준으로 몰리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의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충북 음성은 음성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8만9000명이지만, 음성에 거주하는 사람 중 취업자 수는 6만5000명이다. 즉, 두 값의 차이인 2만4000명이 다른 지역에서 온 근무자인셈이다. 다른 지역에서 온 근무자가 많다는 것은 잠재적 주택 수요 역시 탄탄하다는 의미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4일 통계청의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근무지(사업체 소재지) 취업자 수에서 거주지 취업자 수를 뺀 결과 특·광역시(1위 구·시만 공개) 중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64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강서구 8만1000명, 인천 중구 7만2000명, 대구 중구 5만1000명, 대전 대덕구 2만7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 지역에서는 경기 화성 9만명, 충남 아산 2만7000명, 경북 구미·제주 서귀포 2만1000명, 전남 여수 1만5000명 등으로 조사됐다. 군 단위에서는 충북 음성 2만4000명, 전남 영암 1만9000명, 전북 완주 1만5000명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음성은 2018년 7월 민선 7기 이후 10조1946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1만4656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등 웬만한 시 지역을 넘을 만큼 일자리가 풍부한 곳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실제 이들 지역은 지역 내에서도 일자리가 집중된 곳이다”며 “회사가 속한 관할 시·군·구에 거주지를 두지 않고 외부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다는 뜻인 만큼 잠재적인 주택 수요가 탄탄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이들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곳은 부동산 열기도 여전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4월 기준 금융·서비스업이 집중된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24억8449만원으로 서울 평균(13억658만원)보다 1.9배가량 더 높다.실제 부산도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서부산권에 산업단지 개발이 이어지면서 올 2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1순위 평균 11.4대 1을 기록 후 100% 분양 완료됐다. 경기 화성도 반도체 호재로 4월 ‘동탄 파크릭스’ 2차가 1순위 평균 7.77대 1을 기록 후 계약을 끝냈다.공급 중인 아파트도 계약률이 뛰고 있다. 실제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계약률이 부쩍 올라왔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이차전지와 연관된 기업들의 입주 소식에 계약이 하루에 여러 건 진행됐다”며 “지역 내 수요도 있지만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층의 문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근무지 기준 취업자수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상위 지역(자료=부동산인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갑질 기업에 '셀프 면죄부' 준 공정위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다음은 2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기업에 ‘셀프 면죄부’ 준 공정위-저축은행 M&A 족쇄 풀린다-전세사기특별법 소위 통과…최우선변제금 10년 무이자 대출-n번방 방지법 3년…디지털 성범죄 되레 증가-[사설]과학과 팩트가 밝힐 후쿠시마 오염수…정치, 왜 압박하나-[사설]교육교부금 어린이집 지원, 늦출 이유 없는 선책이다△종합-공공기관장 29명, 대통령보다 연봉 높다-“디자인 영감 확장시켜주는 AI ‘인간-AI 협업’ 새 방법론 연구”△허점투성이 ‘동의의결제’-사건 종결만 서두르는 공정위…피해기업 ‘실질적 구제’ 요구엔 귀닫아-갑질 기업 셀프시정안, 100% 퇴짜 놓은 EU-심의시 금전적 피해보상에 초점…이행 관리·감독도 강화해야△종합-‘세금 투입 반대’ ‘피해 범위 확대’ 접점 찾아…“빚에 빚 더하나” 반발도-“노란봉투법 통과땐 노사관계 파탄”-尹 “EU와 환경·보건·디지털 협력 강화”-코인도 재산 신고…與野 ‘김남국 방지법’ 뒷북처리△M&A 특혜 풀리는 저축은행-SVB 사태 반면교사 삼자…저축은행 부실 전 선제적 구조조정 허용-1분기에만 600억 적자… 저축은행 위기감 고조-규제완화 움직임에…우리금융, 수도권 저축은행 인수 검토△정치-“대북 적대의사 없어…대화의 길로 나와라”-집토끼 마저 등돌린 野…당내선 부글부글-전관예우·겸직 의혹 등 도마에-김진표 “6월이 마지노선…도농복합 선거구제가 절충점”-與 ‘밤 12시-오전 6시’ 집회금지 추진△경제-“추경·예산 불용 없다…나랏빚 안 늘리고 대응”-구제역에 한우 도매가 들썩 전국 확산땐 물가 자극 우려-정부 “늦어도 9월엔 무역수지 흑자 전환될 것”-반도체 업황 2분기 바닥…하반기 점진적 개선 기대“△금융-보험사 실적 ‘금리·CSM’이 좌우…”보유 예정상품 변화 주목“-‘투트랙’ 미래에셋생명 ‘수익+안정성’ 잡았다-4월 예대금리차 소폭 축소…우리·하나·NH농협 순-경기 둔화에 카드 돌려막기 급증…연체율 3~4년내 최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AI가 5년 내 교육방식 싹 바꿀 것…끝물 ‘의치한약수’에 휘말리지 마라-공부가 구원이 되질 않더라 잘못 가르친 빚 갚아야죠”△글로벌-中 “美 마이크론 제품 구매 중단” 제재…‘K반도체’ 불똥 튈까 우려-“G7, 내정간섭”…中, 日대사 초치-‘전기차 올라타자’…석유공룡 엑손모빌도 리튬 개발 나서-美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내달 ‘금리 동결’ 지지 시사-中, 위안화 약세에 기준금리격 LPR 동결△산업-R&D 투자 늘리고 조직 확대…LG엔솔, 스마트팩토리 가속-LG전자-한국물포럼 해양생태계 보전 맞손-딜러 없이도 내 차 판매 뚝딱-현대차, 獨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우승…8년 연속 완주 쾌거-‘전기료 인상’ 악재맞은 가전업계,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도 긴장-HD현대에너지솔루션, 아프리카 태양광 모듈 첫 수주△산업-“100% 달인의 손맛”…프리미엄 김치 자부심 가득-中企 77.6% “尹정부 정책 만족”-커지는 SW 구독시장…국내기업 글로벌 진출길 모색-애플페이 국내 상륙 두달째…‘토종페이’ 여전히 잘나가네△제약·바이오-대원제약, 당뇨치료제 ‘캐시카우’로 키운다-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들고 인도 진출-K바이오 양대산맥의 엇갈린 행보 주목-몸집 키우는 국전약품, 국내 원료의약품 ‘1위’ 노린다△증권-고마운 외국인 5일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1조6000억원어치 싹쓸이-차세대 성장주 부상 AI주 2차 랠리 채비-야속한 외국인 광고·콘텐츠사업 실적 부진에…카카오는 팔아치워△증권-“대내외 불확실성 속에도 투자 기회는 있다”-미래에셋, 을지파이낸스센터 인수 언제쯤?-10초에 1개씩 팔리는 마녀공장…글로벌 뷰티 브랜드로-퀀팃, 퀀팃투자자문 완전 자회사로 인수△부동산-“공사비 또 올린다고?”…검증의뢰 역대 최대-치솟는 공사비에 건설사들 수주 손사래-공사비 증액 갈등…원베일리 입주예정자 ‘발동동’-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만든다…6974억원에 수주△문화-40여년 만에 선화랑에 오픈런…‘이영지 세상’속으로-재료·형태·색, 과정 보여주는 예술적 실험…작품 탄생기 고스란히“△스포츠”메이저 5승 행복해“…켑카, 무릎 부상 딛고 화려한 부활샷‘특급어깨 풍년’…시즌 초부터 역대급 신인왕 경쟁 ‘후끈’-EPL 3연패 맨시티 ”목표는 트레블“-김민재, 루카쿠 꽁꽁 묶었다…나폴리, UCL 결승 오른 인테르에 완승△피플-코첼라 물들인 블랙핑크 한복, 전통과 현대의 美 녹였죠-MSCI에 ‘韓 선진시장 승격 관찰대상국’ 등재 요청-아이들이 ‘경찰관 쌤’이라 불러줄 때 보람 느껴”-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호암계단에 2년째 기부-“누리호 성공 기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니폼·엠블럼 공개△오피니언-‘투기’라는 이름의 마약-실천문학사의 황당한 설문조사-[e갤러리] 김민수 ‘익숙하고 낯선’-한계 몰린 자영업…‘잘 망하는 법’ 고민할 때△전국-“물 틀자 1분 만에 샤워키 필터 까매져…초딩 아들, 5년째 피부병 고생”-양주 ‘은남산단’ 조성사업 4년 연기…다이소 떠나나-인구 96만 화성시, 법원 설치 건의문 법원행정처 전달△사회-개화~김포공항역 버스전용차로 26일 개통…‘지옥철’ 숨통 트일까-‘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영장 청구 초읽기…한동훈 또 국회 등판?-작년 교권침해 3035건 대면수업 늘자 2.5배↑-전문가 “텔레그램 통해 디지털 성범죄 버젓이 활개…국제공조 필요”
- '6월 놓치면 안 된다'.. '2만2000원'으로 여행 가는 법
-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총 22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상가 대비 약 50% 이상 할인되는 것이 특징으로 6월 한 달간 운영되며, 가격은 열차 종류와 상품 구성에 따라 최저 2만2000원부터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현재 판매 중이다. 기차여행 상품은 △K-컬쳐 △스포츠케이션 △취미여행 △미식여행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꾸몄다. 먼저 K-컬쳐 여행에서는 BTS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위봉산성, 아원고택을 방문하고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호텔에서 숙박하는 전주·완주 1박 2일 상품 등이 마련됐다. 레저·액티비티 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트래킹과 사계절 썰매체험을 할 수 있는 괴산·증평코스, 태안으로 떠나는 서핑과 노르딕 워킹체험, 횡성의 루지체험, 양평의 카누, 부산의 요트 체험 등이 있다. 취미 여행으로는 꽃 가꾸기 부안 코스, 군위 사유원과 대구 이건희 컬렉션을 볼 수 있는 건축과 전시예술 여행, 별 관찰에 좋은 합천·성주, 캠핑의 낭만이 머무는 함평·영광 1박2일 상품 등이 있다. 미식여행에서는 지역 명물 음식 한 끼가 제공된다. 제천 당귀 떡 만들기, 단양 막걸리 빚기, 영주 고추장 만들기, 광주와 담양 남도별미 체험 등 KTX 당일 기차여행으로 구성됐다. 특히 6월 4일 출발하는 고메 트레인 특별기차에서는 맛의 고장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경상북도 영주를 들르고, 열차 내 종이 뽑기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품 경품을 선물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위축됐던 국내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여행가는 달은 관광업계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관광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활성화 캠페인으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 '소년판타지', 강승윤 프로듀싱 신곡 '뛰어' 최초공개
- ‘음악중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이 강승윤의 곡으로 ‘음악중심’ 무대에 올랐다.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 신곡 중 러너즈 팀의 ‘뛰어(RUN)’가 선공개됐다.김우석, 김대희, 강이랑, 강현우, 오현태, 금진호, 히카루로 구성된 러너즈 팀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방출, 여름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뛰어(RUN)’라는 곡 제목처럼 러너즈는 무대 위에서 무한 열정을 쏟아냈고, 당장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까지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에 앞서 ‘음악중심’에서 선공개된 ‘뛰어(RUN)’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각종 SNS를 통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는 바,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뛰어(RUN)’는 강승윤(위너)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소년판타지’의 경연을 후회없이 행복하게 완주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이번 ‘음악중심’에서 ‘뛰어(RUN)’를 비롯해 @IN_어스 팀의 ‘SPACEMAN’까지 선공개된 가운데,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에서는 각 프로듀서들이 작업한 곡으로 참가자들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듀서들의 참여로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상황에서 진영과 우영이 작업한 곡에 대한 관심도 폭증하고 있다.한편, 러너즈 팀은 오는 23일 SBS M, SBS FiL ‘더쇼’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 '이름도 같아 지붕 만들기가 메시급' 佛장인 리오넬 매튜[위더뷰 영상]
- [이데일리 허민녕 기자]이데일리 다문화동포팀은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재한 외국인을 비롯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정, 재외동포 또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는 특별한 인터뷰 코너 ‘위더뷰’(Witherview)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프랑스 명문 건축 장인 학교 출신으로 한국인 아내와 결혼 정착해 국내 건축 현장을 누비고 있는 리오넬 매튜여의도 국회의사당 돔 지붕을 노렸다. 서울의 명물이자, 국회를 상징하는 그것. 구리로 만들어져 색이 변했을 거라며 아마 50년쯤 됐을 걸? 지붕의 연한을 나무의 무슨 ‘나이테’처럼 기막히게 맞춘다. 민주주의의 요체이기도 한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거기 있을 문화재급 국회의사당 돔을 언젠간 보수해야 할 텐데 정말 이 사람에게 맡겨도 되나. 프랑스에서 온 ‘명품 지붕 장인’ 리오넬 매튜다.단지 출신이 프랑스라 하여 명품으로 포장할 순 없다. 건축대학이 5년제, 의대가 6년제인 것과 견주어 그가 나온 이른바 프랑스 ‘장인학교’라는 것은 학제가 무려 8년제에 이른다. 졸업장 따기까지 완주할 수 있을 확률은 단 10%로 ‘극악.’ 리오넬 매튜는 프랑스인 열이면 아홉이 첫손꼽는다는 장인학교 ‘콩파뇽 뒤 드부아’(compagnons du Devoir) 출신이다. 이를 발판으로 프랑스 문화의 심장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붕 개보수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한 세대 아니 반백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다는 인간의 박물관 지붕 진입. 공사명은 개보수지만 다큐 채널에서나 볼 법한 ‘문화재 복원’에 가까운 영광스럽고도 까다로운 일이었다 했다. 대한민국은 아내의 나라다. 아내 조규연씨가 프랑스 유학 중 만나 수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리오넬 매튜는 여기서 집, 구체적으로 가정집 지붕을 만들고 있다. 혹여 지금 주택을 짓고 있는 건축주가 보고 있다면 지붕은 누가 올리고 있는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당신도 모르는 새 루브르 지붕을 만졌던 그 세심하고도 ‘고급 진’ 손길이 ‘내 집 지붕’에도 닿은 게 아닐지. 그렇다면 당신 집 지붕은 ‘로고 가려진 프랑스 명품 가방’인 격이다. 리오넬 매튜는 무려 8년제에 달하는 프랑스 장인학교 ‘콩파뇽 뒤 드부아’(compagnons du Devoir)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파리의 심장 건물 자체가 문화재인 루브르 박물관 지붕 개보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한국에 와 대기업부터 두드린 건 맞지만 “기다리다 지쳐” 흔히 말하는 경력단절을 더 경계했고, 리오넬 매튜는 주택 건축 현장에 뛰어들게 된다. 젊은, 게다가 외국 사람이 집 짓는 일 할 수 있겠나, 함께 일할 동료는 거의 ‘아재’들인데 그런 우려들…그런데 그가 아내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시공하는 프랑스 사람’ 인기 콘텐츠 중에 하나 뭔 줄 아나. 소주와 국밥이 어우러진 동료 아재들과의 ‘함바집 먹방’이다. 한국에 정착하기 앞서 프랑스는 물론 독일과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일했다고 했다. 궁금하다, 대한민국 공사 현장의 임금 수준은 이들 나라와 비교해 어떤 가. 그는 대뜸 꿈 이야기를 했다. 열심히 일해 자신과 아내가 살고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지붕전문 시공사’를 차리는 거라고, 그러면서 ‘정확한 수치’를 다루는 사람 답게 현재 버는 속도라면 “3~4년 내에는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국만 유독 대학을 중요시하는 건 아니라며 그건 프랑스도 마찬가지라고 그렇다면 아주 가까운 미래 ‘집은 이제 누가 지을까 외국인? 아저씨?’ 리오넬 매튜는 진심 걱정스런 눈빛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란 식의 어떤 책임감보단 그는 소중한 노동의 대가 기준으로 건축 또한 꽤 매력적인 직업군임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듣자 하니 ‘공개 구인’ 같기도 깨나 솔깃하다. “경력 무관, 월 20일 근무 기준 300이상 보장, 젊은 분, 배우겠단 의지 하나만 봄.” 결정적으로 프랑스에서 온 이 예비 사장님 ‘친절하다.’프랑스 지붕 장인 리오넬 매튜(왼쪽)와 한국인 아내 조규연 씨의 커플 이야기는 5월26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이런 첫회 없었다"…'하트시그널4' 진정성 논란 딛고 과몰입 부를까 [종합]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런 첫회는 없었어요.”가수 윤종신이 ‘하트시그널 시즌4’를 이렇게 표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하트시그널4’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강승윤, 미미, 김총기, 박철환 PD가 참석했다.이날 이상민 역시 “(‘하트시그널4’을 보며)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본능적인 감정이 휘몰아친 ‘하트시그널4’에 대해 “‘킬빌’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새로운 예측단으로 합류한 오마이걸 미미는 “저는 연애와는 영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인생에 있어서 연애 세포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며 “‘하트시그널4’은 장난 아니다. 홀리몰리다. 없던 연애 세포도 만들 기세”라고 기대를 높였다.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또 한명의 멤버인 강승윤은 “연애 프로그램 중에 가장 유명하고 원조이기 때문에 불러주신다고 해서 묻지도 않고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가장 먼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타 연애 예능을 시청자로 봤는데, 음악 소재로 쓸 때가 있다. 영감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강승윤은 “청춘들의 사랑을 빌려와야하는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어서 선뜻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윤종신은 “출연진의 비주얼이 너무 좋다”며 “감정 표현 방식도 확실히 달라졌다. 섬세해지기도 했고 직접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사진=채널A박 PD 역시 출연진의 과감한 표현 방식을 예고했다. 박 PD는 “날 것의 모습”이라며 “세월이 바뀐 건지, 바로 표현을 하고 그렇다. 2023년에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예고했다.최근 방송가에는 다수 연애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상황. 박 PD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에 대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더라”며 “시즌1 처음 시작했을 때 깜짝 놀랄 시청률로 시작했다. 낯선 프로그램이었다. 이젠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하고 바라볼 수 있는 대중화된 프로그램이 돼서 즐겁기도 하고 더 재미있게 만들어야한다는 생각도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실제로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입주한 분들의 진심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사랑이 일어나기를, 그 사랑을 끝까지 완주해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하트시그널4’은 과몰입을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연애 예능. 그러나 방송 이후 출연진이 방송 활동을 하거나, 플루언서 등으로 활동하며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진정성 의혹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같은 의혹을 잠재울지도 관심이 쏠린다.한편 ‘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하트시그널4' PD "제작진 할 수 있는 것 없어…사랑 일어나길 기도"
- 박철환 PD(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트시그널4’ 박철환 PD가 시즌4를 제작한 마음가짐을 털어놨다.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하트시그널4’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강승윤, 미미, 김총기, 박철환 PD가 참석했다.박철환 PD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에 대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더라”며 “시즌1 처음 시작했을 때 깜짝 놀랄 시청률로 시작했다. 낯선 프로그램이었다. 이젠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하고 바라볼 수 있는 대중화된 프로그램이 돼서 즐겁기도 하고 더 재미있게 만들어야한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실제로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입주한 분들의 진심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사랑이 일어나기를, 그 사랑을 끝까지 완주해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또한 “가장 열애, 설렘, 만남에 대한 심플하면서도 기본에 가까운 프로그램. 이번 시즌도 설렐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털어놨다.‘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