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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 개최
  • 토요타코리아,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 개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3~4일 양일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반려견 축제인 ‘토요타 바른 도그(DOG)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은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토요타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서 △바른 도그 어질리티(agility) 대회 △바른 도그 런(run)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3일 어질리티 프로 대회와 4일 어질리티 비기너 대회로 나누어 지정된 코스를 빠른 시간 내 통과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견에게는 최고 10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총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4일 진행되는 ‘바른 도그 런’은 미사경정공원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바른 도그 런’의 개회를 시작으로 사전 참가 접수를 신청한 400팀이 산책 매너를 지키며 약 5km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캐리커처 및 타로를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와 아로마 마사지 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애견 놀이터와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클래스, 참가자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다려 및 이리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또한 ‘바른 도그 메인 무대’에서는 바른 도그 상식 퀴즈, 레게풍 재즈 공연,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도가(도그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시간별로 운영한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토요타 라운지’에서는 휴식 공간과 함께 시에나 하이브리드(HEV),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R 86, GR 수프라 등을 전시하며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반려견 문화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데 있어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은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30 I 손의연 기자
손목닥터 차고 둘레길 걸으면 포인트…오세훈표 창의행정 공개
  • 손목닥터 차고 둘레길 걸으면 포인트…오세훈표 창의행정 공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올 시정 기조인 창의행정에 대한 두 번째 정책들이 발표됐다. 두 번째 사례 발표에서는 최우수 제안으로 ‘손목닥터9988’과 서울둘레길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오세훈(오른쪽에서 두 번째)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손목닥터9988 휴먼 레터링 위시볼 퍼포먼스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과 ‘서울둘레길 이용자 연계 시스템 구축’ 등 총 12건의 우수 창의제안을 공개하고 올해 안에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는 올 초 오세훈 시장이 시정 기조로 발표한 창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그 첫걸음으로 ‘지하철 반대방향 재탑승 시 추가요금 면제 등’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정책 추진 중에 있다.이후 서울시에는 3~4월 두 달간 직원 제안시스템인 창의발전소 등에 50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접수된 제안의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수제안으로 12건을 최종 선정했다.먼저 ‘손목닥터 9988’ 애플리케이션(앱)과 서울둘레길 연계 시스템 구축 제안이 선정됐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에서 스마트 워치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의 건강 활동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정 걸음을 걷는 등 미션을 수행하면 포상으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포인트는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제안된 정책은 기존 손목닥터9988 시스템에 서울둘레길 완주 시 9988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자는 게 골자다. 푸른도시여가국과 시민건강국의 공동제안으로 오세훈 시장이 창의행정에서 강조한 부서간 협업을 실현한 사례이다.아울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에 수립된 ‘2040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재검토해 정수시설 확충 계획을 일부 개선하는 제안을 내놨다.당초 서울시는 부족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용량을 확충하고 낡은 정수시설 개선에 1조 2000억원가량의 재정을 투입해 3개 정수장을 증설 및 신설하고, 4개 노후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제안자는 인구변화에 따른 장래 상수도수요 감소를 고려해 1개소 신설은 보류하고, 낡은 시설의 안전성을 재평가해 기존 4개의 정수장은 최대 10년 연장 운영 및 순차적인 현대화를 추진하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서울시는 이번 제안으로 약 5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전통시장 내 빈 공간을 활용해 민간기업 브랜드를 유치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해 시장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100평 이상 유휴공간을 보유한 시장에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며, 광장시장과 수유시장에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혹서기(7~8월) 야간시간대(16~21시) 서울광장에 ‘누워서 세계속으로:밤의 여행도서관’을 운영하자는 제안도 채택됐다.이외에도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금융사기 단체보험을 일괄 가입하자는 정책도 제안됐다. 이를 통해 최대 100만원을 보장하고, 예방교육 이수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금액을 확대해 제공하자는 취지다.서울시는 우수제안자에게 평가순위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디어 발굴과 개선에 적극 노력한 우수기관에는 특별휴가 등 추가적 보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제안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승진 가점 등 확실한 인사상의 보상도 제공할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손목닥터9988와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동시에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기술 분야인 푸른도시여가국의 제안을 행정 분야인 시민건강국이 부서 칸막이를 넘어 이끌어 낸 창의행정의 사례”고 말했다.
2023.05.29 I 송승현 기자
에이엘티,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에이엘티,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ALT)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에이엘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90만주이고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6700~2만500원이다. 총 공모규모는 150억~185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418억~1740억원이다. 내달 20~2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 기간은 26일과 2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에이엘티는 2차전지, 인공지능,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를 테스트하는 기업이다. 에이엘티는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CMOS 이미지 센서(CMOS Image Sensor) △전력관리반도체(Power Management IC) △디스플레이 구동칩(Display Driver IC)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icro Controller Unit) 등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에이엘티는 전력반도체의 타이코 웨이퍼를 테스트 및 패키징하는 ‘림 컷(Rim cut)’ 기술을 개발해 신규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림 컷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저를 이용해 타이코 웨이퍼 테두리의 절단 폭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기존 공법 대비 웨이퍼 훼손율이 낮고 양품 칩의 수량은 증가하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했다.에이엘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3억, 80억원이다. 2020년~2023년 최근 3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20%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42억,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집계됐다.이덕형 에이엘티 대표이사는 “에이엘티는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완주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5 I 김응태 기자
"일할 사람 넘치는데 주택 태부족"…근무자 몰리는 곳 관심둬야
  • "일할 사람 넘치는데 주택 태부족"…근무자 몰리는 곳 관심둬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거주지 기준보다 근무지 기준으로 몰리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의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충북 음성은 음성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8만9000명이지만, 음성에 거주하는 사람 중 취업자 수는 6만5000명이다. 즉, 두 값의 차이인 2만4000명이 다른 지역에서 온 근무자인셈이다. 다른 지역에서 온 근무자가 많다는 것은 잠재적 주택 수요 역시 탄탄하다는 의미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4일 통계청의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근무지(사업체 소재지) 취업자 수에서 거주지 취업자 수를 뺀 결과 특·광역시(1위 구·시만 공개) 중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64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강서구 8만1000명, 인천 중구 7만2000명, 대구 중구 5만1000명, 대전 대덕구 2만7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 지역에서는 경기 화성 9만명, 충남 아산 2만7000명, 경북 구미·제주 서귀포 2만1000명, 전남 여수 1만5000명 등으로 조사됐다. 군 단위에서는 충북 음성 2만4000명, 전남 영암 1만9000명, 전북 완주 1만5000명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음성은 2018년 7월 민선 7기 이후 10조1946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1만4656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등 웬만한 시 지역을 넘을 만큼 일자리가 풍부한 곳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실제 이들 지역은 지역 내에서도 일자리가 집중된 곳이다”며 “회사가 속한 관할 시·군·구에 거주지를 두지 않고 외부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다는 뜻인 만큼 잠재적인 주택 수요가 탄탄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이들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곳은 부동산 열기도 여전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4월 기준 금융·서비스업이 집중된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24억8449만원으로 서울 평균(13억658만원)보다 1.9배가량 더 높다.실제 부산도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서부산권에 산업단지 개발이 이어지면서 올 2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1순위 평균 11.4대 1을 기록 후 100% 분양 완료됐다. 경기 화성도 반도체 호재로 4월 ‘동탄 파크릭스’ 2차가 1순위 평균 7.77대 1을 기록 후 계약을 끝냈다.공급 중인 아파트도 계약률이 뛰고 있다. 실제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계약률이 부쩍 올라왔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이차전지와 연관된 기업들의 입주 소식에 계약이 하루에 여러 건 진행됐다”며 “지역 내 수요도 있지만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층의 문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근무지 기준 취업자수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상위 지역(자료=부동산인포)
2023.05.24 I 박지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갑질 기업에 '셀프 면죄부' 준 공정위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다음은 2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기업에 ‘셀프 면죄부’ 준 공정위-저축은행 M&A 족쇄 풀린다-전세사기특별법 소위 통과…최우선변제금 10년 무이자 대출-n번방 방지법 3년…디지털 성범죄 되레 증가-[사설]과학과 팩트가 밝힐 후쿠시마 오염수…정치, 왜 압박하나-[사설]교육교부금 어린이집 지원, 늦출 이유 없는 선책이다△종합-공공기관장 29명, 대통령보다 연봉 높다-“디자인 영감 확장시켜주는 AI ‘인간-AI 협업’ 새 방법론 연구”△허점투성이 ‘동의의결제’-사건 종결만 서두르는 공정위…피해기업 ‘실질적 구제’ 요구엔 귀닫아-갑질 기업 셀프시정안, 100% 퇴짜 놓은 EU-심의시 금전적 피해보상에 초점…이행 관리·감독도 강화해야△종합-‘세금 투입 반대’ ‘피해 범위 확대’ 접점 찾아…“빚에 빚 더하나” 반발도-“노란봉투법 통과땐 노사관계 파탄”-尹 “EU와 환경·보건·디지털 협력 강화”-코인도 재산 신고…與野 ‘김남국 방지법’ 뒷북처리△M&A 특혜 풀리는 저축은행-SVB 사태 반면교사 삼자…저축은행 부실 전 선제적 구조조정 허용-1분기에만 600억 적자… 저축은행 위기감 고조-규제완화 움직임에…우리금융, 수도권 저축은행 인수 검토△정치-“대북 적대의사 없어…대화의 길로 나와라”-집토끼 마저 등돌린 野…당내선 부글부글-전관예우·겸직 의혹 등 도마에-김진표 “6월이 마지노선…도농복합 선거구제가 절충점”-與 ‘밤 12시-오전 6시’ 집회금지 추진△경제-“추경·예산 불용 없다…나랏빚 안 늘리고 대응”-구제역에 한우 도매가 들썩 전국 확산땐 물가 자극 우려-정부 “늦어도 9월엔 무역수지 흑자 전환될 것”-반도체 업황 2분기 바닥…하반기 점진적 개선 기대“△금융-보험사 실적 ‘금리·CSM’이 좌우…”보유 예정상품 변화 주목“-‘투트랙’ 미래에셋생명 ‘수익+안정성’ 잡았다-4월 예대금리차 소폭 축소…우리·하나·NH농협 순-경기 둔화에 카드 돌려막기 급증…연체율 3~4년내 최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AI가 5년 내 교육방식 싹 바꿀 것…끝물 ‘의치한약수’에 휘말리지 마라-공부가 구원이 되질 않더라 잘못 가르친 빚 갚아야죠”△글로벌-中 “美 마이크론 제품 구매 중단” 제재…‘K반도체’ 불똥 튈까 우려-“G7, 내정간섭”…中, 日대사 초치-‘전기차 올라타자’…석유공룡 엑손모빌도 리튬 개발 나서-美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내달 ‘금리 동결’ 지지 시사-中, 위안화 약세에 기준금리격 LPR 동결△산업-R&D 투자 늘리고 조직 확대…LG엔솔, 스마트팩토리 가속-LG전자-한국물포럼 해양생태계 보전 맞손-딜러 없이도 내 차 판매 뚝딱-현대차, 獨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우승…8년 연속 완주 쾌거-‘전기료 인상’ 악재맞은 가전업계,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도 긴장-HD현대에너지솔루션, 아프리카 태양광 모듈 첫 수주△산업-“100% 달인의 손맛”…프리미엄 김치 자부심 가득-中企 77.6% “尹정부 정책 만족”-커지는 SW 구독시장…국내기업 글로벌 진출길 모색-애플페이 국내 상륙 두달째…‘토종페이’ 여전히 잘나가네△제약·바이오-대원제약, 당뇨치료제 ‘캐시카우’로 키운다-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들고 인도 진출-K바이오 양대산맥의 엇갈린 행보 주목-몸집 키우는 국전약품, 국내 원료의약품 ‘1위’ 노린다△증권-고마운 외국인 5일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1조6000억원어치 싹쓸이-차세대 성장주 부상 AI주 2차 랠리 채비-야속한 외국인 광고·콘텐츠사업 실적 부진에…카카오는 팔아치워△증권-“대내외 불확실성 속에도 투자 기회는 있다”-미래에셋, 을지파이낸스센터 인수 언제쯤?-10초에 1개씩 팔리는 마녀공장…글로벌 뷰티 브랜드로-퀀팃, 퀀팃투자자문 완전 자회사로 인수△부동산-“공사비 또 올린다고?”…검증의뢰 역대 최대-치솟는 공사비에 건설사들 수주 손사래-공사비 증액 갈등…원베일리 입주예정자 ‘발동동’-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만든다…6974억원에 수주△문화-40여년 만에 선화랑에 오픈런…‘이영지 세상’속으로-재료·형태·색, 과정 보여주는 예술적 실험…작품 탄생기 고스란히“△스포츠”메이저 5승 행복해“…켑카, 무릎 부상 딛고 화려한 부활샷‘특급어깨 풍년’…시즌 초부터 역대급 신인왕 경쟁 ‘후끈’-EPL 3연패 맨시티 ”목표는 트레블“-김민재, 루카쿠 꽁꽁 묶었다…나폴리, UCL 결승 오른 인테르에 완승△피플-코첼라 물들인 블랙핑크 한복, 전통과 현대의 美 녹였죠-MSCI에 ‘韓 선진시장 승격 관찰대상국’ 등재 요청-아이들이 ‘경찰관 쌤’이라 불러줄 때 보람 느껴”-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호암계단에 2년째 기부-“누리호 성공 기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니폼·엠블럼 공개△오피니언-‘투기’라는 이름의 마약-실천문학사의 황당한 설문조사-[e갤러리] 김민수 ‘익숙하고 낯선’-한계 몰린 자영업…‘잘 망하는 법’ 고민할 때△전국-“물 틀자 1분 만에 샤워키 필터 까매져…초딩 아들, 5년째 피부병 고생”-양주 ‘은남산단’ 조성사업 4년 연기…다이소 떠나나-인구 96만 화성시, 법원 설치 건의문 법원행정처 전달△사회-개화~김포공항역 버스전용차로 26일 개통…‘지옥철’ 숨통 트일까-‘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영장 청구 초읽기…한동훈 또 국회 등판?-작년 교권침해 3035건 대면수업 늘자 2.5배↑-전문가 “텔레그램 통해 디지털 성범죄 버젓이 활개…국제공조 필요”
2023.05.22 I 김근우 기자
'6월 놓치면 안 된다'.. '2만2000원'으로 여행 가는 법
  • '6월 놓치면 안 된다'.. '2만2000원'으로 여행 가는 법
  •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총 22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상가 대비 약 50% 이상 할인되는 것이 특징으로 6월 한 달간 운영되며, 가격은 열차 종류와 상품 구성에 따라 최저 2만2000원부터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현재 판매 중이다. 기차여행 상품은 △K-컬쳐 △스포츠케이션 △취미여행 △미식여행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꾸몄다. 먼저 K-컬쳐 여행에서는 BTS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위봉산성, 아원고택을 방문하고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호텔에서 숙박하는 전주·완주 1박 2일 상품 등이 마련됐다. 레저·액티비티 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트래킹과 사계절 썰매체험을 할 수 있는 괴산·증평코스, 태안으로 떠나는 서핑과 노르딕 워킹체험, 횡성의 루지체험, 양평의 카누, 부산의 요트 체험 등이 있다. 취미 여행으로는 꽃 가꾸기 부안 코스, 군위 사유원과 대구 이건희 컬렉션을 볼 수 있는 건축과 전시예술 여행, 별 관찰에 좋은 합천·성주, 캠핑의 낭만이 머무는 함평·영광 1박2일 상품 등이 있다. 미식여행에서는 지역 명물 음식 한 끼가 제공된다. 제천 당귀 떡 만들기, 단양 막걸리 빚기, 영주 고추장 만들기, 광주와 담양 남도별미 체험 등 KTX 당일 기차여행으로 구성됐다. 특히 6월 4일 출발하는 고메 트레인 특별기차에서는 맛의 고장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경상북도 영주를 들르고, 열차 내 종이 뽑기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품 경품을 선물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위축됐던 국내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여행가는 달은 관광업계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관광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활성화 캠페인으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2023.05.22 I 김명상 기자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우승..8년 연속 완주 쾌거
  •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우승..8년 연속 완주 쾌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하며 주행성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지난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Fastback) N Cup Car’가 각각 TCR 클래스, VT2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엘란트라 N TCR 2대가 나란히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이번 대회에는 모두 131대 차량이 출전해 88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2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Cup Car 2대 등 총 4대의 차량을 출전시켰고 3대가 완주에 성공했다.특히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한 것은 물론 종합 순위 27위에 올라 고성능 N브랜드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했다. VT2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Cup Car도 VT2 클래스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53위를 기록했다.‘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 드라이버들과 스태프 전원이 다 함께 환호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N브랜드의 기술력을 각인시켰다. 또한 TCR 클래스에 출전한 미국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Bryan Herta Autosport) 팀은 TCR 클래스 2위를 비롯해 종합 순위 28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8년 연속 완주와 함께 엘란트라 N TCR이 3년 연속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레이스 기간 뉘르부르크링 서킷 외부 공간에 ‘N-팬 존’ 부스를 설치하고 ‘N 비전 74’와 2020년 WRC 제조사 우승을 안겨준 ‘i20 N WRC 경주차’를 전시했다. 또 ‘현대 N’ 공식 웹사이트에서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를 24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르부르크링 서킷을 주행하는 i30 패스트백 N Cup Car.(사진=현대자동차)
2023.05.22 I 박민 기자
'소년판타지', 강승윤 프로듀싱 신곡 '뛰어' 최초공개
  • '소년판타지', 강승윤 프로듀싱 신곡 '뛰어' 최초공개
  • ‘음악중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이 강승윤의 곡으로 ‘음악중심’ 무대에 올랐다.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 신곡 중 러너즈 팀의 ‘뛰어(RUN)’가 선공개됐다.김우석, 김대희, 강이랑, 강현우, 오현태, 금진호, 히카루로 구성된 러너즈 팀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방출, 여름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뛰어(RUN)’라는 곡 제목처럼 러너즈는 무대 위에서 무한 열정을 쏟아냈고, 당장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까지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에 앞서 ‘음악중심’에서 선공개된 ‘뛰어(RUN)’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각종 SNS를 통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는 바,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뛰어(RUN)’는 강승윤(위너)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소년판타지’의 경연을 후회없이 행복하게 완주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이번 ‘음악중심’에서 ‘뛰어(RUN)’를 비롯해 @IN_어스 팀의 ‘SPACEMAN’까지 선공개된 가운데,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에서는 각 프로듀서들이 작업한 곡으로 참가자들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듀서들의 참여로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상황에서 진영과 우영이 작업한 곡에 대한 관심도 폭증하고 있다.한편, 러너즈 팀은 오는 23일 SBS M, SBS FiL ‘더쇼’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2023.05.20 I 김가영 기자
'이름도 같아 지붕 만들기가 메시급' 佛장인 리오넬 매튜
  • '이름도 같아 지붕 만들기가 메시급' 佛장인 리오넬 매튜[위더뷰 영상]
  • [이데일리 허민녕 기자]이데일리 다문화동포팀은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재한 외국인을 비롯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정, 재외동포 또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는 특별한 인터뷰 코너 ‘위더뷰’(Witherview)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프랑스 명문 건축 장인 학교 출신으로 한국인 아내와 결혼 정착해 국내 건축 현장을 누비고 있는 리오넬 매튜여의도 국회의사당 돔 지붕을 노렸다. 서울의 명물이자, 국회를 상징하는 그것. 구리로 만들어져 색이 변했을 거라며 아마 50년쯤 됐을 걸? 지붕의 연한을 나무의 무슨 ‘나이테’처럼 기막히게 맞춘다. 민주주의의 요체이기도 한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거기 있을 문화재급 국회의사당 돔을 언젠간 보수해야 할 텐데 정말 이 사람에게 맡겨도 되나. 프랑스에서 온 ‘명품 지붕 장인’ 리오넬 매튜다.단지 출신이 프랑스라 하여 명품으로 포장할 순 없다. 건축대학이 5년제, 의대가 6년제인 것과 견주어 그가 나온 이른바 프랑스 ‘장인학교’라는 것은 학제가 무려 8년제에 이른다. 졸업장 따기까지 완주할 수 있을 확률은 단 10%로 ‘극악.’ 리오넬 매튜는 프랑스인 열이면 아홉이 첫손꼽는다는 장인학교 ‘콩파뇽 뒤 드부아’(compagnons du Devoir) 출신이다. 이를 발판으로 프랑스 문화의 심장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붕 개보수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한 세대 아니 반백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다는 인간의 박물관 지붕 진입. 공사명은 개보수지만 다큐 채널에서나 볼 법한 ‘문화재 복원’에 가까운 영광스럽고도 까다로운 일이었다 했다. 대한민국은 아내의 나라다. 아내 조규연씨가 프랑스 유학 중 만나 수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리오넬 매튜는 여기서 집, 구체적으로 가정집 지붕을 만들고 있다. 혹여 지금 주택을 짓고 있는 건축주가 보고 있다면 지붕은 누가 올리고 있는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당신도 모르는 새 루브르 지붕을 만졌던 그 세심하고도 ‘고급 진’ 손길이 ‘내 집 지붕’에도 닿은 게 아닐지. 그렇다면 당신 집 지붕은 ‘로고 가려진 프랑스 명품 가방’인 격이다. 리오넬 매튜는 무려 8년제에 달하는 프랑스 장인학교 ‘콩파뇽 뒤 드부아’(compagnons du Devoir)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파리의 심장 건물 자체가 문화재인 루브르 박물관 지붕 개보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한국에 와 대기업부터 두드린 건 맞지만 “기다리다 지쳐” 흔히 말하는 경력단절을 더 경계했고, 리오넬 매튜는 주택 건축 현장에 뛰어들게 된다. 젊은, 게다가 외국 사람이 집 짓는 일 할 수 있겠나, 함께 일할 동료는 거의 ‘아재’들인데 그런 우려들…그런데 그가 아내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시공하는 프랑스 사람’ 인기 콘텐츠 중에 하나 뭔 줄 아나. 소주와 국밥이 어우러진 동료 아재들과의 ‘함바집 먹방’이다. 한국에 정착하기 앞서 프랑스는 물론 독일과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일했다고 했다. 궁금하다, 대한민국 공사 현장의 임금 수준은 이들 나라와 비교해 어떤 가. 그는 대뜸 꿈 이야기를 했다. 열심히 일해 자신과 아내가 살고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지붕전문 시공사’를 차리는 거라고, 그러면서 ‘정확한 수치’를 다루는 사람 답게 현재 버는 속도라면 “3~4년 내에는 가능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국만 유독 대학을 중요시하는 건 아니라며 그건 프랑스도 마찬가지라고 그렇다면 아주 가까운 미래 ‘집은 이제 누가 지을까 외국인? 아저씨?’ 리오넬 매튜는 진심 걱정스런 눈빛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란 식의 어떤 책임감보단 그는 소중한 노동의 대가 기준으로 건축 또한 꽤 매력적인 직업군임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듣자 하니 ‘공개 구인’ 같기도 깨나 솔깃하다. “경력 무관, 월 20일 근무 기준 300이상 보장, 젊은 분, 배우겠단 의지 하나만 봄.” 결정적으로 프랑스에서 온 이 예비 사장님 ‘친절하다.’프랑스 지붕 장인 리오넬 매튜(왼쪽)와 한국인 아내 조규연 씨의 커플 이야기는 5월26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023.05.19 I 허민녕 기자
아이큐어, 도네패질 패치 업고 1Q 매출총이익 흑자전환 성공
  • 아이큐어, 도네패질 패치 업고 1Q 매출총이익 흑자전환 성공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아이큐어(175250)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76억원에서 108억원으로 42% 성장하고 연결기준 매출액도 전년 동기 136억원에서 156억원으로 15%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총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전북 완주 신공장 이전 후 지속됐던 원가율 역전현상이 지난 1분기 대폭 개선되면서 매출원가율도 전년동기 110%에서 89%로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적 개선은 제품 매출이 성장한 동시에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과의 도네페질 치매 패치 라이센싱 계약금인 14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별도기준 영업손실은 약 3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년 41억원대비 축소됐다. 영업현금흐름 지표로 활용되는 EBITDA의 경우에도 약 16억원 손실로, 전년(27억원) 대비 개선됐다.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도네페질 패치 390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8월 국내 출시했다. 현재 셀트리온 제약이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월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과 도네페질 패치에 대한 대만 등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 라이선싱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본격 진출 위한 해외 판권 계약 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실적 개선을 위해 도네페질 패치 해외 라이선싱 계약 추진 및 수출 확대, 국내 시장 신규 제품 출시 및 거래처 확대 등 매출 증대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원가절감 프로젝트 가동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도네페질 패치 처방이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면 아이큐어 중장기 실적은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8 I 나은경 기자
아내 가스라이팅하고 살해한 '두얼굴 전과자'
  • 아내 가스라이팅하고 살해한 '두얼굴 전과자'[그해 오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22년 5월18일부터였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사는 A씨(여)는 가족과 연락이 잘 닿지 않기 시작했다. 평소 오가던 일상의 전화 통화는 뚝 끊겼다. ‘잘 지낸다’는 투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전화 통화는 한사코 거부했다. 걱정된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살던 집에서 여행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다. 숨이 끊긴 채였다. 가스라이팅(사진=게티이미지)수년 전 만난 동거남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금세 동거를 시작했다. 언젠가 동거남은 A씨에게 용한 보살을 소개했다. 보살은 A씨의 마음속을 속속히 꿰뚫어봤다. A씨는 보살을 영적인 존재로 여기고 의지하기 시작했다. 보살은 A씨 심신을 사실상 지배하기 시작했다.보살이 A씨의 속내를 잘 짚어낸 이유는, 보살이 동거남이었기 때문이었다. A씨에게 보살을 소개하고 뒤에서 몰래 자신이 보살 행세를 했다. 동거남은 A씨와 함께 지냈기에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보살인 척 이런 내용을 짚어내니 속내가 들켜버린 A씨는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보살은 A씨에게 동거남에게 헌신하라고 했다.A씨가 2021년 11월 모친상을 당하자 동거남은 장례식장에서 A씨의 여동생(처제)을 만나고 호감을 느꼈다. 동거남은 A씨에게 쓴 수법과 같이 처제에게 접근했다. 이후 동거남은 A씨와 관계를 정리하고자 하고 위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앞서 A씨가 살해 이후 가족과 주고받은 메시지는 동거남이 보낸 것이었다. 통화를 거부하고 메시지만 보내는 A씨가 의심된 가족이 신고했고, 동거남은 범행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된 동거남은 범행을 시인하고 “죄송하다”고 했다.재판 과정에서 동거남은 숨겨진 과거가 드러났다. 미성년자 간음죄와 특수절도죄 등으로 수차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이였다. 1심 법원은 동거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범행 수법은 잔혹하고 범행 이후 태도가 기만적이고 악랄하다”는 것이 양형의 주요 이유였다. 항소심은 지난 2월 동거남의 형량을 징역 35년으로 감형했다. 동거남이 수사에 협조하고, 사이코패스 진단을 빗겨간 점을 고려하면 “교화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무기징역을 선고해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취지였다. 이 재판은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023.05.18 I 전재욱 기자
"이런 첫회 없었다"…'하트시그널4' 진정성 논란 딛고 과몰입 부를까
  • "이런 첫회 없었다"…'하트시그널4' 진정성 논란 딛고 과몰입 부를까 [종합]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런 첫회는 없었어요.”가수 윤종신이 ‘하트시그널 시즌4’를 이렇게 표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하트시그널4’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강승윤, 미미, 김총기, 박철환 PD가 참석했다.이날 이상민 역시 “(‘하트시그널4’을 보며)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본능적인 감정이 휘몰아친 ‘하트시그널4’에 대해 “‘킬빌’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새로운 예측단으로 합류한 오마이걸 미미는 “저는 연애와는 영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인생에 있어서 연애 세포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며 “‘하트시그널4’은 장난 아니다. 홀리몰리다. 없던 연애 세포도 만들 기세”라고 기대를 높였다.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또 한명의 멤버인 강승윤은 “연애 프로그램 중에 가장 유명하고 원조이기 때문에 불러주신다고 해서 묻지도 않고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가장 먼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타 연애 예능을 시청자로 봤는데, 음악 소재로 쓸 때가 있다. 영감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강승윤은 “청춘들의 사랑을 빌려와야하는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어서 선뜻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윤종신은 “출연진의 비주얼이 너무 좋다”며 “감정 표현 방식도 확실히 달라졌다. 섬세해지기도 했고 직접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사진=채널A박 PD 역시 출연진의 과감한 표현 방식을 예고했다. 박 PD는 “날 것의 모습”이라며 “세월이 바뀐 건지, 바로 표현을 하고 그렇다. 2023년에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예고했다.최근 방송가에는 다수 연애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상황. 박 PD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에 대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더라”며 “시즌1 처음 시작했을 때 깜짝 놀랄 시청률로 시작했다. 낯선 프로그램이었다. 이젠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하고 바라볼 수 있는 대중화된 프로그램이 돼서 즐겁기도 하고 더 재미있게 만들어야한다는 생각도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실제로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입주한 분들의 진심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사랑이 일어나기를, 그 사랑을 끝까지 완주해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하트시그널4’은 과몰입을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연애 예능. 그러나 방송 이후 출연진이 방송 활동을 하거나, 플루언서 등으로 활동하며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진정성 의혹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같은 의혹을 잠재울지도 관심이 쏠린다.한편 ‘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5.17 I 김가영 기자
'하트시그널4' PD "제작진 할 수 있는 것 없어…사랑 일어나길 기도"
  • '하트시그널4' PD "제작진 할 수 있는 것 없어…사랑 일어나길 기도"
  • 박철환 PD(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트시그널4’ 박철환 PD가 시즌4를 제작한 마음가짐을 털어놨다.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하트시그널4’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강승윤, 미미, 김총기, 박철환 PD가 참석했다.박철환 PD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에 대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더라”며 “시즌1 처음 시작했을 때 깜짝 놀랄 시청률로 시작했다. 낯선 프로그램이었다. 이젠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하고 바라볼 수 있는 대중화된 프로그램이 돼서 즐겁기도 하고 더 재미있게 만들어야한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실제로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입주한 분들의 진심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사랑이 일어나기를, 그 사랑을 끝까지 완주해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또한 “가장 열애, 설렘, 만남에 대한 심플하면서도 기본에 가까운 프로그램. 이번 시즌도 설렐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털어놨다.‘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5.17 I 김가영 기자
그라운드엑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NFT 완주인증서 발급
  • 그라운드엑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NFT 완주인증서 발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그라운드엑스(대표 양주일)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서 대체불가토큰(NFT) 완주인증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그라운드엑스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협력해 오는 21일 열리는 제 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인증서를 NFT로 발급한다. NFT 인증서에는 참가자 정보와 완주기록이 담기며 총 3000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참가자들의 디지털자산 지갑 클립에 지급된다.지난해 열린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모습(사진=그라운드엑스)참가자들은 개인 기록이 담긴 NFT를 통해 마라톤 완주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 클립 앱이나 카카오톡에 보관한 NFT 인증서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자신의 기록을 공유하거나 인증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NFT 기반 인증서는 종이로 발급되는 기존 인증서와는 달리 사용자의 디지털 지갑에 발급되어 보관이 용이하다. 블록체인에 데이터가 기록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NFT 인증서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추후 사용자의 지갑으로 NFT를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김태근 그라운드엑스 사업그룹장은 “NFT에는 이벤트 정보, 방문 일자, 시간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기록 인증이나 행사 기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다”며, “매년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지역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의미 있는 협업을 통해 NFT 활용처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2023.05.17 I 임유경 기자
알에프세미 “진평전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 위해 지배구조 개편”
  • 알에프세미 “진평전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 위해 지배구조 개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알에프세미(096610)는 진평전자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그룹사 지배구조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진평전자는 오는 30일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진평전자와 홍콩진평과기유한공사(홍콩진평)의 지분 100% 보유한 반재용 대표가 양사 지분 스왑을 통해 지배구조를 바꾼다. 이로써 진평전자가 국내 지주회사로서 알에프세미와 홍콩진평을 지배하는 구조로 변경된다. 홍콩진평은 상해진평, 산시란완진평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회사 측은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알에프세미가 홍콩진평까지 지배함으로써 진평전자→알에프세미→홍콩진평→상해·산시란완진평의 수직계열화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수직계열화 후 알에프세미는 상해진평, 산시란완진평을 해외 생산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시란완진평은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상해임강프로젝트를을 공동 추진 중인 법인이다.알에프세미는 이번달 내 진평전자로부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판권을 이양받는다. 또한 22일 전북 완주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배터리 셀·배터리 팩의 수입, 개발, 제조 및 판매 △배터리 소재의 수입, 개발, 제조, 판매 등의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공격적인 배터리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알에프세미는 최근 연간 1200만셀(약720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 구매의향서를 미국의 하이테크원로부터 수령했다. 이를 비롯해 다양한 이차전지 판매 및 사용업체들로부터 공급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5.17 I 이정현 기자
전기안전공사, 전북도와 이차전지 안전 연구 특화단지 조성 추진
  • 전기안전공사, 전북도와 이차전지 안전 연구 특화단지 조성 추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전북대·전북테크노파크(전북TP)와 이차전지 전주기 안전기술 연구개발 지원·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이 지역에 관련 산업 연구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16일 전북도청에서 전기안전공사·전북도·전북대·전북테크노파크 간 이차전지 전주기 안전기술 연구개발 지원·구축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이차전지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전기차 등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충전식 배터리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전 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이를 위한 기기의 전동화 추세 속 활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화재 등 안전사고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업계는 이에 이차전지 제조·조립부터 설계와 설치, 유지보수, 폐기, 재활용·재사용에 이르는 제품 전 주기에 걸쳐 안전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또 전기안전공사 본사(전북 완주)가 있는 전북도는 전북 지역을 관련 산업을 연구하는 특화단지로 만들려 노력 중이다.이번 협약 참여 기관은 이차전지 안전기술 연구개발 및 지원센터 구축·운영과 공동 연구에 협력기로 했다. 이차전지 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 산업 육성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도 모색한다.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북이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6 I 김형욱 기자
10m 떨어진 공장 화재 2차 폭발 위험에도…“시험 치러 학교 와라”
  • 10m 떨어진 공장 화재 2차 폭발 위험에도…“시험 치러 학교 와라”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지난달 완주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로 진압이 한창인 시기에 공장 옆 중학교에서는 중간고사 시험을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은 안정상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완주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난 당시 모습. (사진=전주MBC 유튜브 캡처)16일 전주MBC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장 2만 2000㎡를 태우고 5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큰 화재 당시 바로 옆 중학교에서는 아침 7시 20분쯤 학부모들에 단체 안내 문자를 배포했다.내용은 화재가 진화됐으니 마스크를 끼고 등교해 시험을 치르라는 것.이에 학부모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진화는 됐다고 하지만 제2차 폭발이 있을 수도 있는 거고 어떤 위험성이 있음에도 악취가 그나마 버틸만하다는 성인 입장에서의 그런 판단으로 아이를 나오라고 한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런데 학교가 발송한 문자에 적혀 있던 내용과는 달리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기까지 그후부터 세 시간이 더 걸렸다.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시간 40분 정도로, 소방 대응 2단계 해제도 되지 않은 상태어서 재발화의 위험성도 있었던 것.불과 공장과 1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학교에 자칫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은 신경 쓰지 않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해당 중학교 측은 “이 시험지를 우리가 오늘 보고 내일 다른 학교에 보여주면 이 문제를 빼서 가져갈 수 있다”며 시험을 미룰 수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편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완주 공장 화재는 공장 내 프레스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 건물 외벽이 우레탄 판넬 구조인데다 공장 규모가 커 진화 작업을 벌이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장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까지 재가 날리고 주민들에게는 차량 우회와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하고 재난 안전 문자가 2차례 발송되기도 했다.지난 3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당시와는 비교적 대조적인 모습이다. 대전 공장은 당시 13시간 만에 진화된 가운데 인근 초·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재량 휴업을 한 바 있다.
2023.05.16 I 강소영 기자
국민연금, '어촌마을 자치연금' 1호 신호탄 쏜다
  • 국민연금, '어촌마을 자치연금' 1호 신호탄 쏜다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서산 중리마을에서 어촌 마을자치연금 제1호의 출발을 알리는 ‘연금 지급식’을 15일 개최했다.15일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 1호 어촌마을자치연금 지급식에서 마을 주민들과 국민연금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이날 국민연금에 따르면 마을자치연금은 농어촌 지역 노인의 노후 소득을 지원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간 국민연금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치연금사업을 추진해왔다.어촌마을 자치연금은 국민연금을 비롯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수협은행을 포함한 4개의 공공기관과 해양수산부가 마을자치연금을 어촌마을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협약(MOU)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서산 중리마을은 지난해 9월 해당 사업지로 선정됐다.국민연금 등 협력기관과 서산시는 서산 중리마을에 감태 가공시설을 지원했으며, 마을은 감태공장 수익금과 기존 마을공동체 수익을 합산해 이달부터 78세 이상 노인 23명에게 매월 10만원의 마을자치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익산성당포구마을과 완주 도계마을 등 농촌지역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됐다. 현재까지 마을자치연금을 통해 50여명이 수급 중이다.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어촌 지역의 마을자치연금 사업 대상지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도전적 실험으로 시작한 마을자치연금 사업이 농촌을 넘어 어촌으로까지 확산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의 노후 소득 확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5 I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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