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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첫 ‘동행축제’ 개최…“지역경제 활력 키운다”
  • 상반기 첫 ‘동행축제’ 개최…“지역경제 활력 키운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2023년 5월 동행축제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5월 동행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매년 하반기 연 1회, 지난해 처음으로 연 2회 동행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연 3회로 확대했다. 상반기에 동행축제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슬로건은 ‘함께 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전국 방방곡곡 경제활력을 제고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그간 동행축제를 판촉 중심 소비 캠페인으로 진행했다면 올해는 지역경제 활력을 키운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각지 지역행사와 동행축제를 연계한다. 개막행사는 다음달 9일 대전에서 열린다. 이어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를 전개한다. 이태원 상권의 활력 제고를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이태원에 새로운 불을 밝히는 ‘위시볼 행사’가 이태원 메인거리에서 열린다. 이밖에 프리마켓,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소담상회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촉전을 병행한다. 전통시장·상점 1812곳, 백년가게 2262곳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판촉전도 마련했다. 지마켓·11번가·인터파크·쿠팡·위메프 등 민간 온라인쇼핑몰 46곳,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 60곳에서 총 1만90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배달의민족·요기요·카카오·KT 등은 오프라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000여개사에 할인쿠폰과 광고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상품의 해외 수출도 연계한다. 중기부는 동행축제 영문명을 ‘Buy K Festa’로 정하고 영문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했다.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에서 한류 콘서트와 연계한 판촉전을 진행한다. 북미·중국·일본·아세안 등 권역별 글로벌 유통 플랫폼 10곳에서 우수제품에 대한 판촉전도 연다.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별 구매한도를 상향하고 13개 지역화폐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높인다.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크로스오버그룹 ‘라비던스’가 홍보대사를 맡아 전통 민요를 편곡한 ‘신 뱃노래’를 캠페인송으로 부른다. 캠페인송 관련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영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온 국민이 우리 경제 활력을 위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1 I 김경은 기자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리브모바일, 전용앱 출시
  •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리브모바일, 전용앱 출시
  • (이미지=KB국민은행)[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국민은행 Liiv M(리브모바일)은 금융과 통신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 플랫폼 ‘KB리브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리브모바일은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은행권 최초 알뜰폰 사업이다. 지금까지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운영하다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알뜰폰 서비스를 은행의 부수업무로 영위할 수 있도록 규제가 개선됐다.KB국민은행은 아직 리브모바일의 부수업무 지정을 신청하지 않았다. 다만 금융당국은 부수업무 지정 신청을 받으면 바로 지정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이번에 출시한 리브모바일 앱은 KB국민인증서와 같은 금융 인증서와 자동·생체·간편로그인 등 다양한 인증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위치정보서비스, 챗봇, 위젯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대화형 사용자경험(UX)·사용자공간(UI)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앱을 이용하고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나의 메뉴 기능’과 ‘푸쉬 알림 설정’을 통해 나만의 앱 디자인도 가능하다. 나의 요금제를 진단하고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전용 화면도 제공한다.리브모바일은 전용 앱 출시를 기념해 앱을 설치하고 처음 로그인한 고객이 매일 룰렛을 돌려 영화 기프트 카드, 요기요 상품권, KB포인트리 중의 경품을 제공한다. 앱으로 리브모바일을 신규 개통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아이폰14, 애플워치8 등을 증정한다.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모바일 고객 니즈에 맞춰 금융과 통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앱을 출시했다”며 “직관적이고 간단한 화면 구성으로 2030세대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04.20 I 이명철 기자
‘플라스틱 줄이기’ 앞장…배민, 27일부터 경기도서 다회용기 주문 순차 적용
  • ‘플라스틱 줄이기’ 앞장…배민, 27일부터 경기도서 다회용기 주문 순차 적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경기도에서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6개 지방자치단체, 국내 배달앱 및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 등과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우아한형제들)협약에는 김포, 시흥, 안산, 안성, 용인, 화성 등 경기도 지자체와 경기도주식회사(배달특급), 위대한상상(요기요), 신한은행(땡겨요) 등 국내 배달앱 운영사, 다회용기 배송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의 일환이다. 참여 지자체 및 기업들은 △다회용기 서비스 확대 정책 지원 및 서비스 개발 △친환경 다회용기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추진 등 다회용기 배달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배민은 이달 27일 김포시, 화성시, 안산시, 용인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에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순차 도입한다. 다음달 11일에는 안성시, 25일에는 시흥시에서도 다회용기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다회용기 배달이 가능한 경기도 지역 내 고객은 배민 앱 메인 홈에 노출되는 다회용기 주문 배너를 누르거나, 앱 검색창에 ‘다회용기’ 키워드를 검색하면 다회용기 배달 음식점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식당, 메뉴 선택 후 주문 단계에서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주세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향후 배민은 고객이 다회용기 주문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앱 내 관련 기능을 더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다회용기 사용을 원하는 배민 외식업주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다회용기 공급, 회수, 세척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잇 고객센터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경기도 지자체의 예산 지원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및 주문 시 외식업주와 고객에게 발생하는 추가 부담 비용은 없다.앞서 배민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 강남구, 서초구에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배민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는 현재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 등 서울시 5개구 일대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다.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이 다회용기 사용 저변을 넓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20 I 윤정훈 기자
"냉장육은 3천원 추가"...BBQ '신선육'이 뭐길래
  • "냉장육은 3천원 추가"...BBQ '신선육'이 뭐길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이 훌쩍 넘는데 추가금액까지?”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최근 배달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메뉴를 주문할 때 ‘냉장육’이라는 선택사항을 붙여 3000원의 추가금을 받아 소비자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BBQ 측은 “고객의 요구(Needs)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BBQ가 배달앱을 통해 ‘황금올리브 핫윙’을 주문할 때, ‘냉장육’을 선택하면 3000원의 추가금을 내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BBQ 측은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배달의 민족’, ‘요기요’ 앱 캡처)19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배달앱으로 BBQ 메뉴를 본 누리꾼의 원성이 이어졌다.‘배달의 민족’, ‘요기요’를 통해 확인한 결과, 특정 부위를 주문할 때 기본인 냉동육과 냉장육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냉장육은 추가금액을 받았다.BBQ 홈페이지 메뉴 소개에도 ‘황금올리브치킨 핫윙’과 ‘황금올리브치킨 핫윙(냉장)’으로 구분해 각각 2만 원, 2만 3000원으로 명시돼 있고 ‘엄선한 신선육’이라는 표기만 덧붙여져 있다. 특히 매장마다 냉장육 선택사항이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도 있어 일부 소비자 사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이에 대해 BBQ 홍보팀 관계자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냉장육 선택사항에 대해 “그간 있었던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본래 배달앱이 활성화되기 전 전화 주문을 통해 알음알음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으로 해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이젠 주로 배달앱으로 주문하다 보니 이 같은 사항을 지난 3월부터 반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매장마다 차이가 있는 이유에 대해선 “냉장육은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보관이 어렵고 점주가 직접 비가식부위(먹을 수 없는 부위)를 손질해야 하는 등 품이 많이 드는 특성이 있어 냉장육으로만 유통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홈페이지에 ‘신선육’으로 통일되고 냉동과 냉장육의 차이가 명시돼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관 부서에 이를 반영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2023.04.19 I 강소영 기자
"어린이날 치킨배달 안되나요?"…배민 라이더 파업 예고
  • "어린이날 치킨배달 안되나요?"…배민 라이더 파업 예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배달의민족(배민)을 상대로 라이더와 사무직 공동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배달료가 9년째 3000원으로 유지된 만큼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배민라이더스가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배달플랫폼 노조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배달료 인상 등을 요구했다. 배민의 물류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이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단체교섭의 주요 쟁점사항은 △기본배달료 3000원→4000원으로 인상 △기본배달료 지방차별 중단 △알뜰 배달의 배달료를 ‘기존과 동일한 기본배달료’ 지급 등이다. 사무직 노조는 △주 35시간 근무제의 차별 없는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배민 라이더는 쿠팡과 요기요보다 조건이 좋지 않다”며 “쿠팡의 경우 피크타임에 4000~5000원을 주고, 새롭게 시작한 쿠팡이츠 플러스의 경우 인센티브를 좋은 조건으로 지급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라이더 노조는 오는 21일 사측과 만나 2차 조정 전 마지막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노조는 1주일에 100건을 배달하면 5만원, 150건을 하면 15만원을 고정 인센티브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협상의 간극을 좁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일몰 예정인 유상운송보험료 지급 등의 연장도 요청하고 있다.홍창의 배달플랫폼 노조 위원장은 “최저임금도, 물가도 오르고 있지만 기본 배달료만 멈춰있다”며 “배달료를 올리는 건 이용자 부담 가중이 아닌, 라이더 지급 비율을 늘려 근로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했다.라이더 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등 쟁의행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한 이후, 27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이 결렬되면 5월 1일 집회와 오토바이 행진, 5월 5일에는 ‘주문 파업’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5일은 휴일이라 배달 수요가 많은 만큼 ‘배달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파업 참여 예상인원은 3000명 가량이다.홍 위원장은 “사측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용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기존에 배민이 받던 배달료에서 라이더의 몫을 더 달라는게 핵심”이라고 전했다.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배달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라이더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회사는 앞서 두 차례 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한 것과 같이 성실한 자세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9 I 윤정훈 기자
지역과 호흡하는 '배달특급'…지역민과 스킨십으로 인지도 확보
  • 지역과 호흡하는 '배달특급'…지역민과 스킨십으로 인지도 확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약 4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는 배달 플랫폼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야기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엔데믹과 치솟은 배달비에 염증을 느낀 소비자들은 배달앱을 떠나기 시작한 모습이다. 지난 10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3월 MAU(월간활성이용자)는 2,898만 명으로 2월 대비 24만 명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황은 더 나쁘다. 전년 동기간 기록한 3532만 명과 비교하면 약 18%가 빠졌다. 이렇게 배달앱 업황 자체가 침체하면서 배달앱사(社)들은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고심하는 등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공공배달앱들 중에서도 업황에 크게 영향받지 않으며 꾸준함을 증명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다.배달특급은 배달앱 수수료 문제가 한창 시끄럽던 2020년 12월, 민관합작으로 모습을 드러낸 경기도 공공배달앱이다. 지역 화폐 연계와 빠른 서비스 지역 확장으로 경기도 안에서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서울 성동구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출범 이후 한 달 거래를 약 100억 원으로 유지하면서 최근에는 누적거래액 26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배달특급이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곳은 특이하게도 지역 축제 행사다. 지난 7일부터 수원의 경기도청 구청사에서는 4년 만에 ‘제37회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개최됐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형 봄 축제인데, 배달특급은 이곳에서 현장 홍보 부스를 설치해 도민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같은 주말 의정부와 김포시에서 각각 열린 축제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지역민과의 접점 늘리기에 힘썼다. 현장 홍보 활동을 펼친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사실 배달특급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방문하는 분들 대부분이 서비스에 대해 잘 아실 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신다면서 현장에서 제공한 쿠폰 등에 굉장히 관심이 컸다”고 바뀐 분위기를 설명했다.배달특급이 이렇게 현장 홍보 활동에 주력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2022년부터 경기도 지자체들의 대표적인 관광지나 축제 등에서 배달특급 인지도 확보에 힘써왔는데, 인지도뿐만 아니라 신규 회원 가입 유도와 더불어 기존 회원 복귀 등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배달특급이 이렇게 도민과 스킨십을 강화해온 것은 지역 공공앱으로 소비자와 함께 한다는 목적 의식으로 풀이된다. 이것이 잘 드러나는 것은 광명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배달특급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광명시 주민자치회 간사들이 참여하는 서포터즈(홍보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현장 홍보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함께 회의하고, 홍보 아이디어 등을 짜 현장에서 함께 활동한다. 이들은 배달특급의 충성고객이 될 뿐만 아니라 대변자로 역할하기 때문에 배달특급이 단순히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공공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이 외에도 배달특급은 지속 가능 환경을 위한 다회용기 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급식카드 연계 등 기능적 외연 확장에도 소홀하지 않다. 외연 확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며 공공앱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는 “배달특급은 단순 배달 플랫폼을 벗어나 다양한 확장성과 사회적 가치 추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배달특급은 우후죽순 생겼던 전국 공공배달앱들이 하나둘 문을 닫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며 성공 사례 중 하나로 늘 꼽혀왔다. 관(官)에서 만든 서비스답지 않은 색다르고 다양한 시도가 공공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게 했고 이와 함께 지역민과의 소통으로 현재 확고한 위치를 가질 수 있었다는 평가다. 올해도 배달특급이 얼마나 더 기발한 확장성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2023.04.17 I 이윤정 기자
'0'원 요금에 배달쿠폰까지…쏟아지는 알뜰폰 혜택. 유의할 점은
  • '0'원 요금에 배달쿠폰까지…쏟아지는 알뜰폰 혜택. 유의할 점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B리브엠’의 알뜰폰 시장 진출을 계기로 ‘0원’ 요금제가 등장하며 알뜰폰 시장의 요금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소비자로서는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지만, 행사 기간이 지난 후에는 비슷한 조건의 다른 요금제보다 더 비싼 요금제로 구성하거나 일부 사업자의 경우 의무 가입 약정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어 ‘0원’ 요금제 가입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뜰폰 시장에는 ‘0원’ 요금제가 잇따르고 있다. 번호이동 또는 신규가입 할 경우 6~7개월간 월 약 7GGB~1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에 통신요금을 절감하려는 사용자들의 문의도 이어지는 중이다. ‘0원’ 요금제가 등장하자 일부 사용자는 이에 더해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세종텔레콤은 17일부터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스노우맨’ 11주년을 기념해 월 11GB 데이터에 더해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상품권 5000원권을 매달(24개월간) 증정하는 ‘0원’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한정 수량으로만 공개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0원’ 요금제 가입 시 행사 이후 적용되는 요금제 수준과 약정 등을 세심하게 살펴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0원’ 요금제의 경우 대부분 한시로 적용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요금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자칫 오히려 의도하지 않았던 요금을 낼 수도 있어서다. 또한 일부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고객센터 연결 문제 등으로 개통이나 해지가 쉽지 않은 상황도 발생해 유의해야 한다. ‘스노우맨’ 프로모션은 7개월까지는 0원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후부터는 5만5000원을 내야 한다. 비슷한 데이터와 통화, 문자 등을 제공하는 요금제가 2만원대 후반임을 고려하면 0원 요금제 7개월에 배달 앱 쿠폰으로 얻는 이익을 사용자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일부 ‘0’원 요금제의 경우 의무 가입 기간이 존재하는 것도 확인해 봐야 한다. 약정 기간 전에 해지할 경우 위약금 ‘폭탄’을 내야 할 수도 있어서다. ‘이야기 모바일’의 경우 ‘0원’ 요금제에 가입할 때 6개월의 약정 의무 가입 기간이 존재하며 이 기간 안에 약정을 해지하면, 사용 개월 수만큼 할인금액을 위약금을 청구할 수 있다.한편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알뜰폰 ‘0원’ 프로모션에 따라 사용자들이 몰리며, 알뜰폰 사업자들의 고객 대응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 현저하게 부족한 대응 인력 때문에 개통이나 번호이동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한 알뜰폰 사용자는 “0원 이벤트에 가입했는데, 문제는 고객센터에 전화해 개통을 해달라는 것”이라며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몇 분 지나면 자동으로 전화가 종료되는 바람에 유심을 받고도 이틀이 지나고도 개통을 못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04.14 I 함정선 기자
세종텔레콤, 선착순 1천명·7개월 간 ‘0원 프로모션’
  • 세종텔레콤, 선착순 1천명·7개월 간 ‘0원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종텔레콤(대표이사 이병국)의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이 브랜드 탄생 11주년을 맞이해 4월 말까지 ‘0원 요금제’를 포함, 풍성한 전야제 행사를 진행한다.2012년 5월 1일 출범한 스노우맨은 ‘거품 없이 순수한 모바일 친구’를 콘셉트로 탄생한 알뜰폰 1세대 브랜드다.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요금제, 최신 스마트폰부터 폴더폰까지 다채로운 단말기 수급, 자체 빌링 시스템을 활용한 B2B 전용 요금 설계 및 맞춤형 청구 시스템 등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알뜰폰 업계에서 11년간 존속하며 사랑받고 있다.2023년 스노우맨은 ‘내 텅장에 무해한 요금제’ 캠페인을 통해 스노우맨 눈사람 캐릭터 및 패밀리와 함께 재치 있는 영상, 툰으로 그려내며, 보다 즐겁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스노우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스노우맨은 브랜드 탄생 11주년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0원’ 프로모션, ‘갤럭시 vs 아이폰’ 단말기 폭탄 특가, ‘데이터 150GB 추가’, 우체국 알뜰폰 가입 전용 마트 요금제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7일 오전 10시부터 1천명 대상 0원첫 번째로, 가입 고객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0원 요금제’는 무한 데이터 11G+ 상품으로 가입 후 7개월동안 월 요금 0원은 물론, 배달앱 (배달의 민족 또는 요기요) 할인 쿠폰이 매달 5천 원씩 24개월간 12만 원이 증정되는 파격 이벤트다. 7개월간 기본 11G에 150GB 추가하고, 소진 시 일 2GB씩 매달 총 221GB의 데이터가 제공되는 상품으로, OTT 및 배달 서비스를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본 요금제는 신규 가입이나 번호 이동으로 개통한 고객에 한 해 제공되며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스노우맨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서만 가입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단말기도 1만원내에 폭탄 세일 둘째, ‘갤럭시 vs 아이폰’ 단말기 폭탄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인기 모델인 아이폰 12와 13, 갤럭시 S21과 S20의 특S급 중고 스마트폰을 월 0 원 ~ 1만 원 내 단말 할부금으로 24개월 약정 구매 가능하다.셋째. 데이터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데이터 150GB 추가’ 요금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본인이 가입한 상품에 24개월간 최대 월 150GB를 추가 혜택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다.넷째, 우체국 알뜰폰을 찾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마트 요금제’도 있다. 데이터 3G~10G 용량 사이 상품으로 구성된 이 요금제는 가입시 3대 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1만원이 제공된다. 본 상품의 경우 오는 4월 28일까지 전국 우체국 알뜰폰 오프라인 지점 및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신규 가입 또는 번호 이동으로 개통한 고객에 한 해 제공된다.세종텔레콤 MVNO사업팀 조용원 팀장은 “알뜰폰 서비스의 존재 이유는 이용자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 실속 있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기에, 스노우맨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4 I 김현아 기자
요기요, 디지털 캠페인 ‘지구식성보고서’ 공개
  • 요기요, 디지털 캠페인 ‘지구식성보고서’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요기요가 지구인의 식성을 탐구하는 유쾌한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다.(사진=요기요)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는 브랜드 핵심 가치인 ‘즐거움’을 담은 새로운 디지털 광고 캠페인 ‘지구식성보고서’ 시리즈를 순차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오늘도 즐거움 배달중’으로 요기요가 일상에서 선사하는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재치 있는 영상으로 표현해냈다.디지털 광고 영상은 ‘치킨’편, ‘도구’편, ‘도로’편 등 총 3편이다. 영상에는 우주에서 지구의 식성을 염탐하러 온 ‘요기요원’이라는 캠페인 캐릭터가 등장해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지구인들의 식문화와 요기요만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첫 공개된 ‘치킨’편은 ‘요기요원’의 시선을 통해 ‘음식으로 즐거움까지 채우는 별(지구)’에서 치킨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 웃음이 필요한 순간에 요기요로 음식을 주문하는 일상을 재치 있게 풀었다.후속편인 ‘도구’편과 ‘도로’편은 오는 17일 공개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요기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새 광고 캠페인과 함께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2주간 최소 주문 금액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요기요 3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요기요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요기요는 올 초 ‘우리 곁에 모든 음식을 가장 편리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배달앱의 본질인 음식 영역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스티브 조 요기요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새 캠페인이 배달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일상과 주문 경험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요기요 고객들의 음식 배달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I 윤정훈 기자
소진공, 배민·카카오 등과 소상공인 온라인 성공사례 만든다
  • 소진공, 배민·카카오 등과 소상공인 온라인 성공사례 만든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확대를 위한 ‘2023년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진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총 1만 4400개사 소상공인을 연중 수시모집하며, 소상공인 당 약 50만원 상당의 플랫폼 별 특화된 O2O 서비스를 지원한다.올해는 다양한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선물하기·톡스토어), 지그재그, 숨고, 토마토 우리동네장보기, OK캐쉬백, KT 등 8개의 플랫폼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 배민상회에서 사용가능한 비즈포인트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요기요는 상생지원 50만원을 포함한 총 100만원의 가게쿠폰을 지원한다.카카오는 소상공인에게 50만원 상당의 이모티콘 지급 및 후속지원을 통해, 단골확보 후 판매연계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지그재그는 의류매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광고포인트 45만 포인트와 판매분석 서비스인 인사이트 1개월 이용을 지원한다.숨고는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에게 리뷰누적을 통한 판매가 이뤄지도록 고수찾기 또는 마켓 페이지 내 2개월간 온라인 광고를 지원한다., 토마토 우리동네장보기는 총 50만원 규모의 할인쿠폰과 홍보·배송에 사용가능한 비즈포인트를 지급해 동네슈퍼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OK캐쉬백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배너광고, 앱 푸시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근의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집객 서비스를 제공한다.KT는 케이딜(K-Deal) 입점 및 상세페이지 지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타깃 마케팅 서비스(K-Ads) 제공으로 효과적인 판로진출과 홍보를 돕는다.이들 8개 플랫폼은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교육·컨설팅 등 이커머스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1먼 3000명 규모의 다양한 상생지원을 추진해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견인할 계획이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지원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쉽고 빠르게 온라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함지현 기자
소진공, 'O2O플랫폼 진출 지원' 참여자 모집
  • 소진공, 'O2O플랫폼 진출 지원' 참여자 모집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3년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소진공은 3일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확대를 위한 해당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이날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O2O(Online to Offline)는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뜻한다.소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만4400개사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소상공인 당 약 50만원 상당의 플랫폼 별 특화된 O2O 서비스를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다양한 업종 지원을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선물하기, 톡스토어), 지그재그, 숨고, 토마토:우리동네장보기, OK캐쉬백, KT 등 8개의 플랫폼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 배민상회에서 사용가능한 비즈포인트 5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요기요는 상생지원 50만원을 포함한 총 100만원의 가게쿠폰을 지원한다. 카카오(톡스토어,선물하기)는 소상공인에게 50만원 상당의 이모티콘 지급 및 후속지원을 통해 단골확보 후 판매연계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지그재그는 의류매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광고포인트 45만 포인트와 판매분석 서비스인 인사이트 1개월 이용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각 플랫폼 별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 또 8개 플랫폼은 홍보·마케팅,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견인할 계획이다.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지원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쉽고 빠르게 온라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청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중 수시모집하며, 플랫폼 별 모집규모에 따라 지원규모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소상공인마당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4.03 I 이혜라 기자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 건강 증진 앞장
  •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 건강 증진 앞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운영 중인 플라이앤컴퍼니는 자사 위탁계약 라이더들의 건강증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요기요익스프레스 인천근로자건강센터 MOU 체결. 원종욱 인천근로자건강검진센터 원종욱 센터장과 주기욱 플라이앤컴퍼니 대표. (사진=요기요)플라이앤컴퍼니는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위대한상상의 자회사로 배송 업무 위탁계약을 통해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배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플라이앤컴퍼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주기욱 플라이앤컴퍼니 대표와 원종욱 인천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요기요 익스프레스 인천과 경기 서부지역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 중인 라이더라면 누구나 인천근로자건강센터에서 제공하는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신체검사부터 라이더 직종 특성에 맞춘 △뇌심혈관계질환 예방관리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상담 △직무 스트레스 예방 상담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등이 제공된다.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위치한 ’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각 지역에 위치한 허브별 라이더들의 건강상담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에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 케어가 가능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외부 업무가 많은 라이더 분들을 위한 건강과 마음을 미리 점검하고 예방해 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돕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라이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아나가고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위탁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세로가 조실부모 후 반항?..숨겨진 진짜 탈출 이유
  • 세로가 조실부모 후 반항?..숨겨진 진짜 탈출 이유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 측이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해 도심을 누볐던 21년생 얼룩말 세로가 조실부모 이후 반항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최태규 수의사는 “야생동물인 얼룩말이 사람의 의도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주택가에서 얼룩말 세로가 포획되기 전의 모습 (사진=뉴시스)최 수의사는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동물원에 사는) 야생동물들은 인위적 훈련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을 학습을 해야 한다. 그런데 반항한다는 얘기는 훈련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공원 측이 세로의 안정을 위해 암컷 얼룩말을 데려오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탈출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얼룩말은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를 맺을 대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이 종의 사회적 구성은 암수 한 쌍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야생에서의 얼룩말은 무리가 지속적으로 이합집산을 하는데 암수가 같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 안에 수컷만 이루는 경우도 있다”며 “(세로가) 무리의 구성원을 선택할 수 있어야 되는데 인간이 의도적으로 데려온 암컷이 세로를 만족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실패할 때는 (오히려) 사이가 좋지 않은 얼룩말이 두 마리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동물원이) 얼룩말을 꼭 보유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훨씬 넓고 관리가 잘 되는 곳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종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며 “나이를 더 먹기 전 무리에 (다른 동물원의) 얼룩말 무리에 합사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무리생활을 하는 얼룩말의 경우 개체 수가 극히 적으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인 것이다.◇“대중의 눈요기 위해 가두는 동물원, 사회적 저항에 직면”더 나아가 그는 “동물원이 실질적 역할을 하는 교육이나 보전, 연구 같은 것들이 크게 의미가 없다는 사회적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며 “대중의 눈요기를 위해 야생동물을 가두는 것이 교육적이지 않다는 주장에 점점 많은 분들이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보전이나 연구도 굉장히 전문적이고 폐쇄적인 분야라 얼마나 정당성을 갖는지 대중들이 판단하기 어렵다”며 “장차 정당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면, 동물원을 장기적으로 없애는 것도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동물원 측은 세로가 조실부모하여 반항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으나 전문가들은 훈련의 실패 사회적 무리를 이루는 얼룩말의 습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영상=서울시설관리공단 유튜브 채널 ‘서시공TV’)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전날 국회에서 “관람목적 동물원은 축소 폐기되어야 한다. (세로의 탈출은) 넓은 영역에서 무리를 짓고 살아야 하는 얼룩말이 극심한 관람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벌어진 일”이라며 “세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또다시 짝을 수입해 무리짓게 한다 해도 좁은 사육환경과 기후, 늘어나는 관람객으로 인한 스트레스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문제는 세로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체험 동물원’, ‘이색 동물 카페’라는 간판을 단 유사 동물원들이 도심 곳곳에서 성행하고 있다”며 “좁고 답답한 실내 우리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숨을 곳도 없이 방문자들의 손길에 그대로 노출되는 동물들이 동네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아이들의 놀이 장소에서 반윤리적 상업행위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03.28 I 김화빈 기자
호치킨 X HBAF, 콜라보 신메뉴 출시기념 이벤트 진행
  • 호치킨 X HBAF, 콜라보 신메뉴 출시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치킨 브랜드 호치킨은 HBAF와 함께 콜라보 치킨과 시즈닝 모듬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사진=호치킨)신메뉴로 선보인 HBAF와사비치킨은 알싸한 와사비 시즈닝을 바삭한 치킨에 듬뿍 뿌려내 짭짤하게 톡 쏘는 중독성을 가진 치킨이다. HBAF허니버터치킨은 사양 벌꿀, 진한 버터 향이 어우러진 허니버터 시즈닝을 바삭한 치킨에 듬뿍 뿌려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갖추고 있다.동시에 호치킨 인기 메뉴가 HBAF 시즈닝을 만난 모듬 안주 ‘모듬플래터’와 알싸한 와사비 시즈닝이 바삭한 꾸이포에 가득한 ‘와사비꾸이포’ 등도 동시에 출시한다.신메뉴 출시 기념 ‘바프의 H, 호치킨을 만나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1회 참여 가능한 ‘호치킨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는 바프 19종과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호치킨을 먹고 SNS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인증샷이 와르르 이벤트’로는 아이폰 14, 에어팟 프로 2세대,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호치킨은 신메뉴 출시와 관련해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각종 배달앱에서 리뷰 작성 시 쫀득한 치즈볼 또는 몰트볼 10g 제공해주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호치킨 SNS 계정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3.27 I 이윤정 기자
기네스 펠트로 점심메뉴 김밥·김치...'지방 빠지는' 디톡스 식단?
  • 기네스 펠트로 점심메뉴 김밥·김치...'지방 빠지는' 디톡스 식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앞다퉈 망울을 틔우는 꽃나무 아래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을 보면 겨우내 적립해 온 살들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작심삼일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는 체중관리 식단과 방법을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웰니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온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Gwyneth Kate Paltrow)가 최근자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굽(GOOP)’의 공식 계정에 김밥과 김치를 ‘디톡스 점심메뉴’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채식과 유기농 예찬론자로 알려진 기네스 펠트로는 앞서 2016년에도 이들 메뉴를 즐긴다고 포스팅한 바 있다. 기네스 펠트로가 소개한 김밥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식초·소금 등으로 간을 한 초밥에 구운 닭가슴살을 메인 재료로 케일, 잘게 썬 실란트로(코리앤더), 얇게 썬 파를 넣은 뒤 돌돌 말아낸다. 이후 김에 ‘참기름’을 발라 마무리한다. 썰지 않고 한 손에 들고 김치와 곁들여 먹는다.문경민 원장은 “전형적인 한국식 김밥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간을 할 때 염분을 줄이고 밥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 체중관리에 유리한 메뉴”라고 말했다.김밥은 한국인에게 소풍을 갈 때나 혹은 바쁜 일상에서 빠르게 요기를 해결할 때 가장 쉽게 떠오르는 메뉴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김밥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든든하지만 밥의 양이 많이 들어가고 속재료에 따라 열량이 높다 보니 체중관리중인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펠트로처럼 저칼로리로 속재료에 변형을 꾀한다면 다이어트 중에도 김밥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문 원장은 우선 열량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밥’에 변형을 주는 것만으로도 유리하다고 말한다. 가령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활용하는 식이다. 잡곡밥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GI지수가 쌀에 비해 높아 다이어터에게 유리하다. ‘더 글로리’ 촬영을 앞둔 배우 송혜교가 체중조절을 위해 먹었다고 해서 화제가 된 곤약쌀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쌀과 1대1로 섞어 밥을 지은 뒤 김밥을 만들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365mc 어플 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식단 기록 프로그램 ‘인식단그림’에서 공개한 ‘닭가슴살 야채김밥’ 레시피도 훌륭한 변주가 된다. 문 원장은 “밥보다 야채를 듬뿍 넣고 닭 안심 또는 가슴살을 더해 단백질까지 충전할 수 있는 똑똑한 지방 타파 김밥”이라며 “지방흡입 수술 이후에도 회복 및 건강관리를 위해 추천하는 메뉴”라고 소개했다.‘닭가슴살 야채김밥’은 김 위에 밥을 최대한 얇게 깔아준 뒤 채 썬 깻잎과 당근을 올린다. 냉장고 상황이나 입맛에 따라 야채는 자유롭게 변경해도 좋다. 지단을 부쳐 채 썬 계란도 올리되 지단이 너무 두꺼워지면 김밥이 잘 안 말리니 한 개당 하나만 부친다. 여기에 삶아서 찢은 닭고기를 올려 돌돌 말아주면 완성이다. 완성된 김밥은 스리라차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맛의 궁합이 좋을뿐더러 칼로리 부담도 덜 수 있어 추천한다. 이처럼 담백한 다이어트 김밥에는 김치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한식 기반으로 식단을 짜는 다이어터에게 잘 익은 김치는 체중 감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펠트로는 포스팅을 통해 “김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프로바이오틱스로 가득 차 있어 디톡스를 할 때 애용한다”며 “이는 디톡스 기간이 아니라도 가장 좋아하는 도시락 반찬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잘 익은 김치’는 면역력 증진 및 바이러스 억제, 항산화 효과, 변비 및 장염 예방, 항암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내서는 잘 발효된 김치가 다이어트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나와 있다. 끼니마다 김치를 먹고 몸의 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 김치를 먹은 그룹은 대부분 체중, 체지방량,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김치 속 유산균이 인슐린 저항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지방 축적을 억제했다. 문경민 원장은 “건강한 김밥과 발효 김치는 적정량 먹으면 좋은 궁합”이라며 “다만 김치를 과도하게 먹으면 부종을 일으키는 염분 섭취량이 늘어나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치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건강을 염두에 뒀을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선택이 된다”고 덧붙였다.체중관리중이라면 다양한 김치 중에서도 ‘발효김치’를 택하는 게 유리하다는 게 연구자들의 조언이다. 대신 김치를 그대로 섭취해야 하며 볶거나 탕에 넣어 먹는 등 가열해서 고칼로리 음식으로 먹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문 원장은 “닭가슴살, 채소, 고구마 등 다이어트 정석 식단만 고집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식재료를 건강하게 변형해 식단에 재미를 더하는 것이 지속성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며 “올바른 식단에 운동 등 감량을 위한 추가 노력까지 더해진다면 체중감소와 함께 허벅지, 복부, 팔뚝 등도 점차 가늘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3 I 이순용 기자
"배달료 내드려요" 요기요, 고객 배달요금 지원 행사
  • "배달료 내드려요" 요기요, 고객 배달요금 지원 행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배달앱 요기요는 오는 31일까지 열흘간 ‘고객 배달요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요기요, 고객 배달요금 지원 이벤트 진행. (사진=요기요)소비자 배달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요기요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소 주문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최소 주문 금액 2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000포인트를, 3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며, 적립 포인트는 오는 4월 7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음식배달은 물론 다양한 카테고리로도 혜택을 더했다. 한국형 퀵커머스 서비스 ‘요마트’, ‘요편의점’과 ‘스토어’ 카테고리에서도 음식 배달 주문과 동일하게 배달요금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돼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스토어’는 기존에 운영 중인 편의점, 슈퍼·마트, 반려동물용품, 꽃·화훼, 문구, 헬스·스포츠 등 음식 주문 외 상품들을 요기요 앱 메인 화면에서 한눈에 보기 쉽게 모은 카테고리다.배달요금 지원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배달요금 적립 쿠폰’을 다운받은 후 적용해 주문하면 포인트가 추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재훈 요기요 제휴 마케팅 실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소비자의 배달요금 부담을 낮추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요기요에서 주문 가능한 모든 상품에 대해 배달요금 지원을 받고,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기요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22 I 백주아 기자
"카페서 텀블러 쓰면 400원 할인"…서울시, 일회용품 제로 '시동'
  • "카페서 텀블러 쓰면 400원 할인"…서울시, 일회용품 제로 '시동'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시민 1인당 플라스틱류 폐기물 등 대폭 줄이기 위해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정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및 다회용 컵.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2021년 서울지역 플라스틱류 폐기물은 2019년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민 1인당 플라스틱류 폐기물 배출량은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일회용 컵 없는 ‘제로카페’, 다회용 배달·포장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을 민간·공공 전 영역으로 확대하겠단 계획이다.먼저 ‘일회용 컵 1000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를 기업·경기장·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한다. 특히 영화관·야구장·고궁 등 제한된 공간 내에서는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보증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한다. 이미 지난해 8~10월 무보증 다회용 컵·용기·포크 등 사용을 추진한 잠실야구장의 회수율은 85%로 안정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아울러 개인컵(텀블러) 사용을 촉진하고자 상반기 중 ‘텀블러 2배 할인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카페에서 개인컵(텀블러)을 사용했을 때 200원을 할인해주는 경우, 서울시 지원으로 2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제도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소규모 카페를 우선 선정해 할인제도를 3개월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후 이용 현황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해 지속 추진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회용 컵 보증금제도 전면 개편한다. 모든 반납기에 호환되는 ‘서울 컵(가칭)’ 표준모델을 제작해 특정 다회용 컵만 반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겠단 계획이다.또한 서울시는 올해 매장·시설·축제·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배달애플리케이션(앱) 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올해 중 10개 자치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은 현재 서비스 지역인 5개 자치구(강남, 서초, 광진, 관악, 서대문구)를 포함해 총 10개 자치구에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 내 공공기관에서도 선도적으로 폐기물 감축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본청 외에도 구청, 사업소,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 민간 위탁기관까지 ‘일회용컵 없는 공공기관’을 확대 시행한다.이미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청 청사 내 일회용컵 사용 제한뿐만 아니라 회의 개최 시 음료 등은 다회용컵 또는 개인컵(텀블러) 사용하도록 한다. 행사·축제 대행업체 선정 시에도 ‘일회용컵 사용 억제’ 조건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끝으로 서울시는 다회용기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컵 줄이기’ 및 ‘다회용기 활성화’ 민간 보조사업자를 선정한다. 모집 공고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는 4월 4일 10시 ~ 4월 5일 16시까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2023.03.20 I 송승현 기자
설빙, TV 광고 공개 및 요기요 배달할인 행사 진행
  • 설빙, TV 광고 공개 및 요기요 배달할인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리안디저트카페 설빙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TV 광고를 진행하는 동시에 요기요 배달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설빙)이번 TV 광고는 설빙이 언제나 고객들과 함께하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다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인생의 절묘한 시간에 설빙을 만나 눈꽃처럼 쌓인 빙수로 달콤한 시간을 만끽하고 무더운 여름날 청량한 추억을 만들며 설빙과 함께 사계절을 보내온 고객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설빙은 3월과 4월 두 달간 광고를 다양한 TV 채널에서 방영하며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더불어 광고기간 동안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4월까지 배달앱 요기요에서 설빙 메뉴 1만5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설빙은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모든 가맹점에 매달 할인 쿠폰을 100매씩 지원해 소비자의 만족과 가맹점의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자사 전속 모델인 배우 김민재 씨가 출연한 이번 TV 광고는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이번 광고에 담은 메시지처럼 앞으로도 고객들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웃음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설빙은 로아커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로아커더블초코설빙’의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제주항공 보홀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3.17 I 이윤정 기자
요기요 '요마트', 생필품·식품 1+1 특별전
  • 요기요 '요마트', 생필품·식품 1+1 특별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배달앱 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는 3월 한 달간 생필품부터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 2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1+1 행사와 초특가 할인을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1+1 행사 대상 품목은 화장지, 세제, 샴푸 등 200여 개의 생활필수품이다. 여기에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가공식품도 포함돼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보관해두고 쓰는 알뜰 소비가 가능하다.정육, 채소 등 신선식품과 즉석밥, 라면과 같은 간편식도 할인 판매한다. 한돈 불고기용 1kg을 45% 저렴한 1만800원에 판매하고, 봄나물 8종을 3300원에 제공하는 등 밥상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할인 품목은 주차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앱 내 요마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배달비 부담도 줄였다.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1~2인 가구도 장바구니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요마트도 대규모 할인 행사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연일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도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요마트에서 편리하고 합리적인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작년 5월 첫선을 보인 요마트는 현재 수도권,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 5개 지역의 370여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대형 유통망과 취급품목수(SKU) 등 GS더프레시와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한국형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2023.03.09 I 정병묵 기자
“치킨열차 같이 타실 분”…무섭게 오른 배달비에 포장·공구↑
  • “치킨열차 같이 타실 분”…무섭게 오른 배달비에 포장·공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치킨 두 마리 세트 시키면 싸니까 할인받고 한 마리씩 나눌 사람 구합니다. 배달 오면 입구에서 만나 나눠 가져가요.”서울시내 한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단체 익명 대화방을 통해 실생활 정보를 교류하면서 배달음식도 공동구매하는 모습.(사진=독자 제보)서울 구로구 한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단체 익명 대화방)에서 각종 실생활 정보를 나누다가 최근엔 배달음식 공동 구매(공구)를 하고 있다. 연령대가 비슷한 1인 또는 2인 가구 청년들이 입주해 있는 만큼 서로 먹거리 고민 등이 비슷해 주변의 소개로 하나둘씩 자연스럽게 모여 대화방이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어느 날 특정 시간에 ‘○○치킨 시키려는데 한꺼번에 같이 주문하겠다’고 말을 꺼내면, 마침 먹고 싶은 사람이 이를 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도 앱 내 ‘같이해요’, ‘동네맛집’, ‘동네질문’ 등 게시판을 통해 “배달비 절약을 위해 한 번에 함께 배달시켜 나누자”는 류의 글들을 최근 들어 더욱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이용자가 늘자 당근마켓은 아예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 ‘같이사요’ 서비스도 우선 선보였고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비싸진 배달비 부담 탓에 이웃 혹은 인근 지인들끼리 함께 한 장소로 공동 주문해 제품과 배달비를 나누는 ‘배달 신(新)풍속도’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다시 외출과 외식이 늘며 배달음식 수요는 줄었지만, 배달비는 고삐 풀린 듯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조사 결과를 보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3대 배달앱 플랫폼에서 최소 주문액으로 주문 시 배달거리 3㎞ 미만 배달비는 3000원이 가장 많고 최고가는 7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업체 10곳 중 1곳 이상이 지난해 12월보다 서울시내 배달비를 올렸다. 두 달새 적게는 건당 평균 617원, 많게는 912원까지 배달비가 오른 걸로 파악됐다.지난 6일 오후 배달앱 배달의민족 내 한 매장에서 음식 배달 주문에 따른 배달비 안내문 (사진=배달의민족 앱 화면 캡처)실제 평일이었던 지난 6일 오후 3시경 서울 용산구 한 장소에서 4㎞가량 떨어진 한 떡볶이 가게에 약 2만원어치를 배달 주문하니, 추가거리(1.5㎞) 비용을 더해 총 9000원(매장 부담분 2000원 포함)의 배달비가 나왔다. 작년 평시에 비해 주문자가 지불하는 배달비가 1000~2000원가량 비싸졌다.이렇다 보니 배달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문하고 소분해 먹거나, 직접 방문수령(픽업)하는 이들도 느는 분위기다. 서울 마포구 한 치킨집 업주는 “코로나 상황이 심할 땐 거의 배달 주문이었는데, 최근에는 주문이 10건 있다고 하면 그중 4건 정도는 포장 구매”라고 했다.배달앱 사용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세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지난 1월 사용자 수는 3021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약 16.6%(602만명) 줄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배달앱들이 기존 지역별 배달팁에서 거리별 배달팁 산정 방식을 추가하고 기준거리 단가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같은 행정동이어도 직선거리가 멀면 배달비가 높아질 수 있고, 업체에서 단위당 배달팁을 조금만 변경해도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부담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03.08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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