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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연, KLPGA투어 최종전 1R 선두…단독 다승왕 노리는 임진희 2위
- 이다연이 10일 열린 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거둔 이다연(27)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25)는 다승왕 가능성을 키웠다.이다연은 10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펼쳐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단독 2위 임진희를 1타 차로 따돌렸다.이다연은 지난해 팔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8월 수술대에 오른 뒤 하반기를 통째로 쉬었다. 왼쪽 손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해 4월에 9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4월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과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이예원(20), 박지영(27), 임진희(25)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게 된다.이 대회는 최종전인 만큼 출전 선수가 일반 대회의 절반 수준인 70명 안팎이다. KLPGA 정규투어 영구시드권자와 메이저 대회 우승 선수, 일반 대회 우승 선수, 정규투어 상금순위 70위까지 선수만 출전할 수 있고 이외에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중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초청 또는 추천한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이다연은 출전 자격을 모두 갖추고도 대회 조직위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알고 보니 이다연이 대회 취소 신청을 할 때 마우스 클릭을 잘못하는 바람에 이 대회에 출전이 취소된 것이었다. 현재 상금 순위 8위인 이다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도 공식 상금 기록에 반영되지 않는다. 추천 선수가 받는 상금은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이다연은 “추천 선수로 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 최종전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다연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퍼트 거리감이 굉장히 좋았다. 퍼트에 두려움이 없어지다 보니 더 어려운 후반 홀 공략도 잘할 수 있었다. 아이언 샷도 거리감이 좋았다. 방향성보다는 거리감이 잘 맞아 공략하기 수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진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올해 3승을 거두며 이예원, 박지영과 다승 공동 1위를 달리는 임진희는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우승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이 대회에서 임진희가 우승하면 그는 생애 첫 다승왕에 등극하게 된다.임진희는 “당연히 우승 욕심이 난다. 오늘 플레이한대로 과하지 않게 플레이하면서 내 게임에 집중하겠다. 앞으로 점점 추워질 거라고 생각해 2라운드에서 최대한 타수를 많이 줄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패했던 정소이(21)가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고, 올해 2승을 거둔 루키 방신실(19)은 2언더파 70타로 4위를 기록했다.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 그린까지 단단했던 탓에 출전 선수 77명 중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이다연, 임진희, 정소이, 방신실까지 단 4명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가 어렵게 진행됐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지만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나선 박성현(30)은 1오버파 73타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추천 선수로 나선 이보미(35)는 6오버파 78타 공동 53위에 위치했다.대상, 상금왕을 확정하고 최소 타수상과 단독 다승왕 확정을 노리는 이예원(20)은 4오버파 76타 공동 32위에 그쳐 단독 다승왕에 빨간불이 켜졌다.신경통 증상 때문에 3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5)는 11오버파 83타를 쏟아내 최하위인 77위에 머물렀다.그린 공략 고민하는 이예원(사진=KLPGA 제공)
- [STO써밋]"각 증권사 첫 토큰증권, 무조건 투자해야 하는 이유"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김연지 기자,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송재민 기자] “각 증권사들이 발행하는 첫 토큰증권 상품은 무조건 청약하는 게 좋다. 증권사가 기획한 첫 상품이라면 오랜 기간 고민을 거쳐서 재미도 있고 이익도 나게끔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좋은 프로젝트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번째로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점인데,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제도화되기 전에 허가를 받거나 투자계약증권으로 인정받아 실제 서비스를 빠르게 보여주는 프로젝트가 그 예제다. 두 번째는 향후 대중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임동민 이코노미스트,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 서동기 세연회계법인 회계사,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선임매니저,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 써밋’에서 ‘STO, 혁신적인 자본조달의 가능성과 과제’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국내 STO 업계 전문가들은 10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입을 모았다. 이들은 투자자 입장에서 토큰증권 상품의 어떤 측면을 유념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큰증권, 부채·자본 중 어딘지 봐야…부채, 안정성 높아”서동기 세연회계법인 회계사는 토큰증권 상품에 투자할 경우 ‘부채’ 또는 ‘자본’ 중 어느 분야에 속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이 부채, 또는 자본 중 어느쪽이냐에 따라 향후 투자금을 확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서 회계사는 “투자자가 회사에 어느 정도의 청구권이 있는지에 따라 ‘부채’와 ‘자본’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며 “회사가 투자자에게 확정적으로 지급하는 부분은 ‘부채’, 확정적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부분은 ‘자본’”이라고 말했다.이어 “(투자자의 토큰증권이) 확정적 부채로 잡힌다면 회사에 청구할 우선순위가 높고 안정성도 높다는 뜻”이라며 “향후 STO를 준비하는 입장에선 고객에게 안정성을 부여하는 조건을 넣는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본인의 권리를 부채 성격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고객들이 투자한 그림이나 채권, 매출채권 등 자산을 향후 매도금액에 따라 나눠줄 경우에는 현재 얼마인지 장부에 잡지 못한다”며 “이 자산은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잡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논의되는 STO들은 자본화돼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다 자본으로 분류되지는 않고 STO가 나오기 전인 지금 단계에서도 회사 내부에서 여러가지 신종자본증권이 시도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 “좋은 STO 프로젝트, 아이디어 뚜렷하고 시의적절해야”어떤 STO 프로젝트가 좋은 프로젝트인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좋은’ 프로젝트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혁신성’과 ‘적시성’을 제시했다. 이는 규제샌드박스 통과에 필요한 기준이기도 하다.규제샌드박스란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기간·장소·규모 제한) 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다.김 연구원은 “좋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조건은 지금 시점에 이 프로젝트가 과연 필요하느냐고, 두 번째는 아이디어가 얼마나 뚜렷하느냐”라며 “지금 시점에 좋은 프로젝트가 되려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서 제도화 이전에 허가가 가능하거나, 투자계약증권으로 신고돼서 향후 대중화될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부동산 토큰증권에 대한 샌드박스가 이뤄졌는데 향후 부동산이 아닌 다른 프로젝트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투자계약증권으로 올라온 2건이 다 미술품인 것을 보면 미술품 토큰증권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한 “STO 프로젝트는 한 기업이 할 수 없고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 싸움”이라며 “실제 우리가 검토했던 회사 중 영화 STO 프로젝트도 있었는데, 이를 공모하기 전에 시놉시스, 예고편 중 어디까지 공개하느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지금 상황에서 빠르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좋아 보인다”며 “상장사에서 STO 프로젝트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속도감 있는 회사로는 종합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K-컨텐츠 등 투자자 취향 맞춤상품…투자 재밌어진다”토큰증권 발행으로 투자자들 기호나 취미와 밀접하게 연관된 상품이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과거의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탈피해서 투자자에게 ‘커스터마이징’(맞춤화)된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 투자가 더 재밌어질 것이라는 의미도 된다.이용재 미래에셋증권 선임매니저는 “토큰증권 발행이 늘어나면 기초자산도 더 다양해질 것”이라며 “조각투자 업체에서 얘기하는 미술품, 한우, 부동산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주목하는 상품은 토큰증권과 핏(fit)이 맞는 상품”이라며 “K-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도 나올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도 사업자금 펀딩(자금조달)까지 가능해지는 구조”라고 말했다.이어 “K-컨텐츠를 토큰증권화할 경우 팬덤경제학이 이뤄지는 시대가 된다”며 “투자자들 기호나 취미가 투자상품과 밀접히 연관된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투자가 더 재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내 신사업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주체들의 업무 스타일도 바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토큰증권으로 자금조달을 받을 수 있게 되며, 회사 차원에서 경영권 간섭 없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매니저는 “기업 내 신사업 프로젝트 부서는 잘 되면 분사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회사처럼 운영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존 주식과 토큰증권이 처음에는 상충할 수 있지만 결국엔 조화를 이루며 공존할 것”이라며 “이를 관리(매니징)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내년 STO와 관련,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봐야할 포인트로는 토큰증권 관련 제도를 꼽았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법개정에서 가장 의의가 있었던 부분은 분산원장에 전자증권법을 적용하면 공식적인 장부로 인정이 된다”면서 “블록체인을 공식적인 제도에 편입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첫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사용해보면 블록체인의 장단점과 여기서 파생되는 자산의 장단점도 알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엔터계, 업무 자동화에 초점…개인화 시대 대비 필요"[콘텐츠유니버스]
-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수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대표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흐름에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이수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 대표는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2전시장 7홀)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AI 시대와 맞닥뜨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업무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TTV’(Text To Video) 기술을 바탕으로 한 영상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스타트업 웨인힐스를 이끌고 있다. 웨인힐스는 AI 기반 디지털 영상 콘텐츠 병합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업을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가는 중이다.이날 이 대표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복합, 콘텐츠 기업의 정석’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최근 미국 기업들이 인력 충원 대신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인건비, 파업 이슈 등에서 벗어나 24시간 동안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게끔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이면 업계의 업무 플로우의 약 70%가 AI 기술을 통해 완전 자동화될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이 대표는 “최근 할리우드가 작가 파업 사태를 겪을 때 오히려 우리 회사의 가치는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AI 기술 활용법을 잘 모르면 업계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 속 업계 종사자들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이 대표는 “AI 활용 능력과 기술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다면 해외 기업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미·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한국 쪽에 대한 현지 기대치가 높아졌고, 국내 기업들도 업무 자동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이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인력들은 결국 대부분 개인화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자신의 재능을 살린 콘텐츠를 만들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할 텐데, 이 또한 AI가 커버해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이사가 ‘AI 불모지에서 피어난 AI 작곡 스타트업-크리에이티브마인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날 강연에는 이 대표에 이어 국내 최초 AI작곡가 ‘이봄’(EvoM)을 탄생시킨 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안 대표는 “지난 5년간 ‘이봄’이 작곡한 5000여곡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는데 단 한 곡도 표절 이슈에 휘말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은 기술적 한계가 있지만 K팝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굉장히 큰 인사이트와 영감을 줄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봄’이 에일리, 빌리, 홍진영 등 여러 인기 가수들의 곡을 썼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AI 기술로 작업한 일부 곡들도 현장에서 들려줬다.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데일리와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AI 기술과 K콘텐츠의 접목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마련했다. AI와 콘텐츠 전문가 강연과 토크쇼, 워크숍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는 11일까지다.
- 풍악을 울려라…스트레이 키즈, 전 세계 '스테이' 흥분케 할 컴백[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앞으로도 고집 있고 줏대 있는 음악을 해나갈 테니 관심가져 주셨으면 합니다.”(창빈)새 앨범으로 돌아온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밝힌 묵직한 각오다.스트레이 키즈는 새 미니앨범 ‘락스타’(樂-STAR)를 10일 선보인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락(樂)은 계속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앨범이다. 방찬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스테이’(팬덤명)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활동을 펼치는 상황 속 새 앨범을 준비해 컴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을 각인시켰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으로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락’(樂)을 비롯해 ‘메가버스’(MEGAVERSE), ‘사각지대’, ‘콤플렉스’(COMFLEX), ‘가려줘’, ‘리브’(Leave), ‘소셜 패스’(Social Path) 한국어 버전, ‘락’ 록 버전 등 8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앨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며 승민은 “가수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힘듦이 찾아오기도 한다. ‘왜 이 길을 택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칠 때도 있다”며 “그래도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연습하고 춤추는 것이 매번 새롭게 다가오기에 행복하게 음악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엔은 “‘스테이’가 해주는 따듯한 말 한마디에 행복감을 느낀다. 덕분에 ‘락’이라는 기분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이번에도 그룹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음악 작업에 고루 참여했다. 승민은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멤버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반영한 진정성 있는 곡을 써준다는 점이 스트레이 키즈의 인기 비결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창빈은 “앞으로도 개성 넘치는 스트레이 키즈의 이야기를 담은 고집 있고 줏대 있는 음악을 해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락스타’는 지난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를 낸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기도 하다. 이들은 전작으로 520만장(써클차트 10월 앨범차트 기준)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달성했고, 3번째 빌보드200 1위 기쁨도 맛봤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 5개 도시에서 10회 개최한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방찬은 “빌보드 차트에서 거둔 성과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 결과다. (빌보드200 1위에 처음 올랐을 때) 지하 연습실에서 소식을 접했을 때 할 말을 잃었는데 지금도 마음가짐은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적 보단 음악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이 더 크다고 강조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했다. 아울러 승민은 “빌보드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아티스트와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일이고 영광”이라면서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나가겠다”고 말을 보탰다.인기와 기세가 절정이 이른 가운데 컴백하는 것이라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승민은 “그간 거둔 성과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그로 인한 부담감도 많았지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집중하면서 컴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리노는 “노래를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스테이’ 덕분에 기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컴백' 스트레이 키즈 "'락스타'로 자유로운 모습 보여주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락(樂)을 주제로 한 새 앨범을 선보인다.스트레이 키즈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새 미니앨범 ‘락스타’(樂-STAR)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방찬은 “바쁜 활동을 펼치는 상황 속 ‘스테이’(팬덤명)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 앨범을 준비해 컴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을 각인시켰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으로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강조했다.‘락스타’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락(樂)은 계속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앨범이다. 앨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며 승민은 “가수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힘듦이 찾아오기도 한다. ‘왜 이 길을 택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칠 때도 있다”며 “그래도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연습하고 춤추는 것이 매번 새롭게 다가오기에 행복하게 음악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엔은 “‘스테이’가 해주는 따듯한 말 한마디에 행복감을 느낀다. 덕분에 락이라는 기분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앨범에는 타이틀곡 ‘락’(樂)을 비롯해 ‘메가버스’(MEGAVERSE), ‘사각지대’, ‘콤플렉스’(COMFLEX), ‘가려줘’, ‘리브’(Leave), ‘소셜 패스’(Social Path) 한국어 버전, ‘락’ 록 버전 등 8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