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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비번 제출 거부한 김호중…구속 후 "협조하겠다"
  • 아이폰 비번 제출 거부한 김호중…구속 후 "협조하겠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가 사고 보름 만에 구속된 가운데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에 대한 잠금해제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휴대전화 잠금해제 협조 의사를 경찰에 전달했다.경찰은 지난 16일 김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최신기종을 포함한 아이폰 3대를 확보했다. 이들 휴대전화는 김씨가 9일 교통사고를 낸 후 행적과 증거인멸 의심 정황을 규명할 주요 증거다.이에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에게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이를 거부했다.아이폰은 설계 구조상 보안 문제로 인해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수사기관이 디지털포렌식을 시도하더라도 수개월이 소요되는 등 사실상 포렌식이 어렵다.김씨는 지난 24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도 “사생활이 담겨 있어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씨는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는다.경찰은 김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씨의 거짓 진술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한 뒤 첫 경찰 조사에서 “소주를 10잔가량 마셨다”고 진술했다.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소주 3병 이상을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흥업소 종업원 등을 통해 이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김씨의 도피로 9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했지만 ‘위드마크’ 공식으로 추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경찰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김씨에 대한 조사를 할 예정이다.
2024.05.27 I 김민정 기자
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 막판까지 여론전 총력…집회 예고
  • 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 막판까지 여론전 총력…집회 예고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의료계는 27일 의과 대학 모집 요강 발표 유보와 법원으로 넘어간 의대 증원 집행정지 판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0일 전국 5개 시·도에서 국민에게 의료개혁 문제점을 알리는 집회를 주최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27일 오전 의협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사진=최오현 기자)◇“40명 정원 버스에 130명 태우라는 격”의협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전 의협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실상 의대 증원이 확정된 상황에서 의료계가 마지막까지 반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김정일 동아대의대 교수, 오세옥 부산대의대 교수협의회장, 조윤정 고려대의대 교수협의회 의장, 최안나 의협 상근이사, 이병철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대 증원 32개 대학 총장에게 “3개의 고등법원 항고심과 1개의 대법원 재항고심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대학 입시요강 발표를 중지해달라”고 말했다.사법부를 향해서는 “의학교육현장의 붕괴를 막을 수 있도록 소송 지휘권을 발동해달라”고 간청했다. 이들이 법원에 요청하는 소송 지휘권은 ‘정부는 대법원 최종 결정 전까지 입시요강 발표 등의 행정절차를 중지하고, 대법원 재판에 즉시 협조하라’는 내용이다. 조 의장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회생 즉, 공공의 복리를 위해서는 의사를 양성하는 기관, 의과대학 교육현장이 붕괴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40명 정원의 학교에 130명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40명 정원인 버스에 승객 130명을 태우라’고 하는 버스회사 사장의 명령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 승객의 생명은 아무도 담보하지 못하고 버스는 그대로 고장 나 버리고 말 것”이라며 “의학교육 현장도 매한가지”라고 꼬집었다.◇국가 지원·기초 교수 공급 어려워…“하늘서 떨어지냐”이날 발표를 맡은 김 교수는 한 사립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예로 들며 10% 증원이 의학교육에 치명적인 이유를 중심적으로 설명했다. 김 교수는 “7년간 403억원이 필요하다는 조사가 나왔다”며 “단순히 30개 대학의 400억원하면 1조 2000억원이 필요하다. 대학들은 정부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데, 과연 우리 국민은 증원에 1조 2000억원이 들어가는지 아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또 급격한 의대생 증원으로 이들을 교육할 의사자격을 보유한 MD 교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18명의 MD 교수가 임용됐는데 1년에 40여 명이 안되는 수준” 이라며 “조사에 의하면 한 대학에만 12명의 기초교수 신규채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국의 MD 기초의학 대학원생도 104명에 불과하다. 30개 대학 12명씩 기초교수가 하늘에서 떨어지냐”고 반발했다.오 회장은 증원 과정에서 위법성을 지적했다. 오 회장은 “정부는 보건의료기본법 15조에 따라 5년마다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해야 되나, 복지부는 지난 24년간 이를 단 한 차례도 수립하지 않았다”며 “이런 과정을 거쳤다면 지금과 같은 혼란스러운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의료계 구조의 문제는 ‘수도권 과밀화’와 ‘의료계 생태계’ 문제라고 진단, “필수의료 및 지방의료 개선은 의대증원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아울러 의협은 오는 30일 밤 9시부터 한 시간 가량 전국 5개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의사 및 국민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는 “30일 밤 전국 촛불집회(가칭)을 계획 중”이라며 “서울 수도권 대한문 앞에서 진행하며 각 시도에서 장소를 섭외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규모 집회는 아니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24.05.27 I 최오현 기자
'메디스태프' 명예훼손 13명 송치…경찰, 의협 회장 소환조사 예정
  • '메디스태프' 명예훼손 13명 송치…경찰, 의협 회장 소환조사 예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명예훼손 등 혐의가 있는 글을 올린 25명을 조사해 13명을 검찰에 넘겼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7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명예훼손 게시물을 수사해 26명을 특정해 25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13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이어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해선 “휴대전화 등 압수수색을 실시해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의협 회장에 대해 추가 소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현재 관련자와 관련 참고인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서울대 N번방’ 사건을 재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개별 피해자들의 고소가 있었지만 텔레그램 추적단서가 없어 수사가 중지됐었다”며 “이후 피해자의 단체고소가 있었고 사안이 중요해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직접수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텔레그램에 대한 수사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경찰은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고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고발 대리인의 조사를 마쳤고, 추가 조사가 필요해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경찰은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약물 대리처방 사건과 관련 “대리처방을 한 전현직 야구선수 13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추가 혐의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손의연 기자
서울교육청, 1조2800억원 추경안…'늘봄·디지털교육' 중점
  • 서울교육청, 1조2800억원 추경안…'늘봄·디지털교육' 중점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본예산(11조 1605억원)대비 11.5%(1조 2881억원) 증가한 12조4486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서울형 늘봄학교 구축과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사진=이데일리DB)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제1회 추경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27일 밝혔다.시교육청이 올해 추경에서 △디지털 교육혁신 2679억원 △맞춤형 늘봄교실 구축·운영 1374억원 △ 기초학력 보장 지원 113억원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 30억원 등 총 5183억원을 중점 편성했다. 다만 올해 예산은 지난해 최종 예산보다 1조3373억원 줄었다.시교육청은 초 3~4 학생 대상 스마트기기 ‘디벗’ 보급에 1193억원, 고1~2 전자칠판 보급 730억원,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474억원 등을 편성했다.‘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서는 늘봄교실 구축비 880억원, 기간제근로자 인건비 159억원, 맞춤형 늘봄교실 프로그램 운영비 335억원을 지원한다.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튜터 88억9000만원, 문해력·수리력 진단도구 문항을 추가하고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비용에 4억4000만원을 편성했다.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 로봇 30억원, 식기류 렌탈 세척 용역 20억원을, 학교 노후 시설 개선에 2천993억원을 편성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주요 교육 사업 및 국정과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안정성을 강화했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김윤정 기자
“호중이형, 변호사가 안 알려줬어?” 현직 경찰 일침
  • “호중이형, 변호사가 안 알려줬어?” 현직 경찰 일침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씨 대처와 관련 현직 경찰이 일침을 날렸다. 거짓 해명 등 부적절한 행동이 오히려 일을 과도하게 키웠다는 것이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호중이 형! 경찰 그렇게 XX 아니야’라는 글이 올라왔다.이는 온라인 동호회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것으로 글을 작성한 A씨는 경찰청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A씨는 “상대측에 합의금 건네고 음주는 음주대로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을 형 눈에 수사기관이 얼마나 개X밥으로 보였으면 구라(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에 구라를 쳤을까 싶다”고 했다.이어 “시간 지나서 음주 측정해서 수치 안 나와도 술 먹은 곳 CCTV 까고, (만약) 영상이 없어도 동석한 사람들을 참고인으로 불러서 조사하면 10에 9.9는 알아서 다 분다”며 “돈 많이 써서 고용한 변호사가 옆에서 알려줬을 거 아니냐”고 했다.그러면서 “그런데 경찰, 검찰을 너무 X밥으로 본 것 같다”며 “일개 경찰서 수사팀이 하루 이틀 만에 증거 확보하고 일사천리로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청구까지 했다는 것은 모든 수사관이 매달렸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매우 화났단 얘기”라고 했다.A씨는 “실제 우리(경찰) 내부 게시판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응원한다는 글까지 올라왔고 담당 수사관들 응원한다는 댓글도 달렸다”며 “살인, 강간 등 더 극악한 범죄자들 상대하고 수사하는 전국 경찰관들이 다른 수사관들 응원하는 글은 형(김호중) 덕분에 처음 봤다”고 했다.특히 A씨는 “단순 음주사고로 끝날 일을 이렇게 만든 건 소속사도, 팬클럽도 아닌 형 스스로인 건 알지? 경찰 뿐만 아니라 검찰도 화난 것 같더라”며 “아무튼 구속 축하한다. 영장이 나왔다는 것은 증거는 차고 넘친다는 얘기”라고 했다.블라인드에 올라온 경찰청 소속 직원 글 (사진=블라인드)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 그의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사고 뒤 김호중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모씨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다.이처럼 김씨가 사고 직후 한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 측정 기피, 추가 음주 등은 전형적인 음주운전 도피 방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일 대검찰청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술을 더 마시는 ‘사고 후 고의 음주’에 대해 관련 형사처벌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법무부에 건의하기도 했다.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김씨에게 구속영장 신청 때 적용하지 않았던 음주운전 혐의 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05.27 I 홍수현 기자
서울시, 오는 7월부터 경로당 노인 점심 '주3→5일' 확대
  • 서울시, 오는 7월부터 경로당 노인 점심 '주3→5일' 확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관내 경로당 이용 노인들에게 단계적으로 주 5일 점심식사를 제공한다.서울시는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위해 총 47억원(양곡·부식비 17억원, 중식도우미 3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서울 내에서 운영 중인 경로당은 총 3489곳으로 이중 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총 3090곳(88.6%)이다. 주 5일 식사를 제공하는 경우는 816곳으로 23.4% 수준이다.서울시 전체 경로당 수와 중식 제공 및 주5일 제공 현황. (자료=서울시·단위=곳)서울시는 7월부터 기존 경로당 별 연간 8포(1포 20㎏) 지원되는 양곡비를 12포로 늘린다. 또 부족한 이틀치 부식비와 경로당 중식 도우미 지원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단계적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2792곳(80%)의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 제공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서울시의 중식 확대 운영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주 5일 중식을 제공 중인 816곳을 포함해 경로당 총 2792곳이 중식 제공 확대를 희망했다. 시는 인력부족이나 경로당 자체 사정으로 인해 중식 확대 제공을 희망하지 않았던 697곳도 현장 상황 파악 및 별도의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식사 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주 5일 중식 제공을 통해 노인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적 활동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식 제공이 확대되면 노인들이 경로당을 찾는 빈도가 늘고, 소통을 통한 사회적 교류와 활동 촉진으로 우울증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노인소득빈곤율(40.4%)이 높은 상황에서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 어르신들과 경로당에서 소통과 연대하며 고립·고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양희동 기자
서울시, 1.5조원 추경 편성…'기동카' 697억·공공병원 손실보전 456억↑(종합)
  • 서울시, 1.5조원 추경 편성…'기동카' 697억·공공병원 손실보전 456억↑(종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1조 5110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기후동행카드에 697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114억원을 배정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사진=서울시)◇민생경제에 3682억원…소상공인 금융지원하고 어르신 중식 확대시는 27일 서울시의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올해 기정예산 45조 7881억원 대비 3.3%(1조 511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 예산은 47조 2991억원이 된다. 이는 2023년 최종예산 50조 3760억원과 비교하면 3조 769억원 감소한 규모다.먼저 이번 추경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생경제·동행 분야에 총 3682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1051억원, 일상 편의를 위한 시민 생활 지원 1157억원,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1474억원 등이다.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에는 114억원을 활용한다.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서울 광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 위한 예산도 57억원 배치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상권 지원에는 18억원을 새롭게 배치했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키오스크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환경개선 지원 예산으로, 이미 시행 중인 서초구를 비롯해 6곳의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을 평일로 옮길 것으로 가정했다.기후동행카드는 시에서 할인 금액만큼을 보전해야 하므로 이미 기정예산에 올해 5월까지 400억원의 예산을 꾸려뒀다. 추후 사업이 본격화하고 청년권·단기권 등 다양한 상품을 도입할 것 등을 대비해 697억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시립 공공병원의 경영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손실보전금도 지원한다. 서울의료원 268억원, 보라매병원 188억원 등 총 456억원이다. 경로당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도 주 3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함에 따라 관련 추경 예산도 48억원으로 정했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부터 녹지·문화공간 확충까지사회적 안전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1137억원을 투입한다. 4·7·9호선에 전동차를 신규 투입(178억원)해 출·퇴근시간 혼잡도를 완화하고, 지하철 1~4호선 내 30년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통신케이블, 궤도 신호, 구조물 등) 중 성능평가 결과 C등급이하 시설도 재투자(206억원)한다.이밖에 노후화한 하수관로를 정비(347억원)해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다. 4·5등급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169억원)에도 나선다. 또한 자살예방을 위해 보행가능한 모든 한강교량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3억원)를 완료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29억원)을 위해서도 지속 투자한다.서울을 매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공간 혁신, 문화시설 확충 등에 773억원을 편성했다. 국회대로 지하화 및 지상부 녹지 조성(137억원), 서서울 미술관 건립(41억원), 노들섬 글로벌 예술섬 조성(9억원) 등 녹지·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계획(3억원) 등 그간 발표했던 도시공간 혁신 프로젝트들도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시청역 내 방치됐던 800m 규모의 지하공간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이를 위해 채광·환기 등 기반시설 조성(38억원)도 새롭게 실시한다.이 외에도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경전철 재정지원에 897억원을 반영했다. 시내버스 운영적자 보전을 위해 7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경전철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위해 신림선 42억원 등을 지원한다.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은 장기화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빠르게 시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6월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서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함지현 기자
캠코, 유망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 캠코, 유망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24 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공모 주제는 △딥테크·신산업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분야 △공사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분야 △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뉜다.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2017년 6월 2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이디어 공모(예선·5월 27일~6월 21일), 멘토링(육성·7~8월), 사업모델 평가(결선·9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경진대회 예선에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사업성·성장가능성 △공공데이터·딥테크 활용성 △실현가능성 △창의성·시장파급력을 기준으로 1차 10팀을 선발한다. 사업계획·데이터 활용 컨설팅 등 멘토링을 거쳐 결선에서는 최종 사업모델을 평가한다. △대상 1팀(1,000만원) △최우수상 1팀(400만원) △우수상 3팀(각 200만원) 등 총 5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발된 5팀에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입주 우대,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신청양식 등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7 I 정병묵 기자
“3만8천명 일자리 연결”…국민은행, ‘KB굿잡 취업박람회’ 개최
  • “3만8천명 일자리 연결”…국민은행, ‘KB굿잡 취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이재근(왼쪽부터) KB국민은행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연아 KB홍보모델,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부터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18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 6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 8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자의 적극적인 면접 참여를 위해 선착순 3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원을 현장 지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 부스 가운데 ‘기업컬처존’을 시범 운영한다. ‘기업컬처존’은 직무적합성보다 문화적합성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인 ‘컬처핏’을 반영한 채용관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는 신규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씩 기업별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최대 연 1.3%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지원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KB굿잡은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와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청년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취약계층·구직단념 청년 지원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5.27 I 정두리 기자
"다회용 컵 확대"…스타벅스, 전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한다
  • "다회용 컵 확대"…스타벅스, 전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가 연내 600여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본격 도입한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코자 환경부와 손잡고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나선 것으로 오는 2026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텀블러 세척기가 시범운영 중인 스타벅스 숙명여대정문점.(사진=스타벅스)이를 위해 스타벅스 코리아는 27일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환경부와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진 환경부 한화진 장관과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 이현욱 LG전자 부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해 텀블러 세척기 설치 확대와 관련 캠페인 추진 등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스타벅스는 고객이 손쉽게 개인 다회용 컵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까지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모든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4개 매장(경동1960점·숙명여대정문점·고대안암병원점·창원대로DT점)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운영하고 고객 만족도 및 참여율, 운영 효율성 등을 테스트해왔다. 그 결과 하루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세척기 도입 이전에 비해 30% 증가했으며 일반 매장에 비해서는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17% 높았다. 세척이 편리하고 이동 중에도 위생적으로 텀블러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빈도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스타벅스는 이에 오는 7월부터 제주, 세종, 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600개 매장을 목표로 텀블러 세척기 본격 도입에 착수한다. 이후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3년 내에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전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음료 주문 건수 중 7% 수준의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를 2027년까지 2배 이상 비중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관련 캠페인도 강화한다. 스타벅스는 매년 개인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5월부터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기존에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일부 고객에게 제공했던 혜택을 확대해 5월 10일부터는 매월 10일마다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별 1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기존 제주, 세종에서 운영 중인 리유저블 컵 운영 매장들은 만 3년간의 시범운영을 6월 3일까지 진행하고 텀블러 세척기 우선 도입 및 정부 정책에 따른 지자체 보증금제 참여 매장으로 전환한다. 서울 지역의 일부 시범 매장 역시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에서 도입예정인 일회용 컵 보상제 시범운영 매장으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해 참여할 방침이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텀블러 세척기 협약을 통해 정부와 기업, 민간 단체가 함께 협업해 일회용품 저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과 운영을 통해 환경을 위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ESG 경영 위해 스타벅스에 설치한 ‘이것’
  • LG전자가 ESG 경영 위해 스타벅스에 설치한 ‘이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 보급을 확대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실천한다.LG전자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와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김미화 자연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27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열린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두 번째),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이현욱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김미화 자연순환사회연대 이사장(오른쪽) 등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이미 2022년 말부터 서울과 창원 등 일부 지역에서 마이컵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과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성과 모니터링 등 실효성을 검토할 예정이다.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쉽고 깨끗하게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에 적용한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세척기 상단 도어를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터치 스크린이나 마이컵 앱에서 원하는 세척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세척 후 푸쉬 알람으로 알려준다.LG 마이컵을 이용해 텀블러를 세척하는 모습. (사진=LG전자)텀블러 세척기는 상황에 맞는 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할 경우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하면 ‘꼼꼼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2가지 코스 모두 약 65도의 온수로 텀블러를 세척한다.LG전자는 텀블러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 뚜껑까지 세척하면 좋겠다는 사전 테스트 의견에 따라, 텀블러 내·외부를 동시에 세척하도록 다방향 세척날개를 적용했다.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슬림하고 콤팩트한 디자인도 완성했다.LG전자는 연내 마이컵을 B2B용 구독서비스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을 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한다. 마이컵 앱에서 텀블러 세척으로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줄였는지 세척리포트로 보여주는 등 친환경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탄소절감에 동참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추후 이를 활용한 이벤트나 챌린지 및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이현욱 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보급을 확산시켜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ESG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스타벅스 종로R점에 설치된 LG 마이컵. (사진=LG전자)
2024.05.27 I 김응열 기자
‘허위·과장광고’ 여에스더, 경찰 판단은 달랐다…불송치 결정
  • [단독]‘허위·과장광고’ 여에스더, 경찰 판단은 달랐다…불송치 결정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허위·과장광고 의혹을 받았던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에 대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씨 (사진=연합뉴스)서울 수서경찰서는 27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여씨에 대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여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E사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며 검증되지 않는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허위·과장광고한 혐의를 받아왔다.앞서 지난해 11월 전직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과장 A씨가 여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인 조사를 마친 강남경찰서는 주소지 관할 등에 따라 수서경찰서로 해당 사건을 이첩했다.이같은 고발에 논란이 이어지자 여씨는 지난해 12월 E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모든 광고는 식약처가 광고심의를 공식적으로 위탁한 기관인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심의를 거친 광고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고발자가 불법이라고 주장한 대부분은 소비자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했던 매거진의 일부 문구로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아니었다. 저희 잘못이 드러난다면 응당한 처벌을 받고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고 해명했다.이같은 해명에도 강남구청은 지난 1월 E사에 대해 영업 정지 2개월 14일의 처분을 내렸다. E사가 일반 식품인 글루타치온 제품을 판매하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다는 식약처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해 강남구청에 E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구했고 강남구청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강남구청은 수사 결과 발표때까지 집행은 보류했다.경찰 관계자는 행정처분과 달리 여씨에 대해 무혐의가 나온 것에 대해 “구청에서 하는 행정 처분과 형사법 위반에 이를 정도에 이르렀다는 사법적 판단은 다르다”며 “구청에서 죄가 안 된다고 해도 송치되는 경우도 있고 죄가 있다고 해도 불송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27 I 김형환 기자
아시아 각국 가톨릭의사들, 오는 11월 서울에 모인다
  • 아시아 각국 가톨릭의사들, 오는 11월 서울에 모인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시아 각국의 가톨릭의사들이 한데 모여 의료기술과 사회문제, 생명윤리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제18차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18th Asian Federation of Catholic Medical Associations Congress, AFCMA 2024)가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다.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는 전 세계 80여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가톨릭의사협회(Fede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Medicales Catholiques, FIAMC) 산하 아시아 13개국 가톨릭의사협회로 구성된 국제 비영리 의사 단체이다.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는 1960년 필리핀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의사들의 도덕적 발전과 기술적 진보를 돕고 의료윤리와 사회문제를 연구하며, 해외 의료봉사 현황을 공유하는 등 세계 보건과 후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1980년 제7차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이래 44년 만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지난 제17차 학술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기에 이번 행사가 국제적으로 한층 더 주목을 모으고 있다고 조직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한국 가톨릭의사협회(지도신부 김평만 유스티노, 회장 서울성모병원장 윤승규 스테파노)가 주관하고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AFCMA 2024는 ‘선한 사마리아인!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The Good Samaritan! Go, and Do Likewise).’ (루가 10장 37절)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진, 중독, 감염병과 같은 사회문제와 완화의료, 무료 자선진료 등 의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가톨릭의사들의 학술적, 도덕적, 영적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온 가톨릭의사들과 하느님 말씀을 나누는 한편, 장래 활동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학술대회 중에는 해외 의사들과 함께 서소문성지에서 명동성당까지 성지순례를 통해 한국 가톨릭교회 역사를 공유하고 순교자의 삶을 나누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5월 24일(금) 한국 가톨릭의사협회를 주관하는 군종교구청에서 열린 성공기원미사를 집전한 천주교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주교회의 보건사목 담당)는 “이번 AFCMA 2024가 아시아 가톨릭의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우며, 가장 낮은 곳에서 인술을 펼친 고(故) 선우경식 원장의 생애를 본받아 사랑과 나눔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AFCMA 2024 조직위원장인 윤승규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는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고자 하는 아시아 전역의 가톨릭의사들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 제21차 세계 가톨릭의사협회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당시 생명윤리 관점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반대하는 ‘서울 선언문’이 채택되어 전 세계적으로 성체줄기세포 연구 확대의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기자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윤승규 조직위원장.
2024.05.27 I 이순용 기자
HDC그룹, HDC심포니앙상블 단원과 벽화 봉사
  • HDC그룹, HDC심포니앙상블 단원과 벽화 봉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 임직원들과 HDC심포니 앙상블 단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용산구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와 거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HDC그룹사 연합봉사에 참여해 용산구 관내 삼광초 어린이와 인근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용산구 관내 삼광초등학교 도로 담장에 사계절을 표현하는 벽화를 그리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난해에 이어 용산에 본사를 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HDC그룹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창단한 사내 장애인예술단 HDC 심포니 앙상블의 미술 단원들이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처음 참여해보는 벽화 봉사활동이라 큰 기대감을 안고 초등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번 벽화 봉사활동이 본사가 있는 용산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본사가 있는 용산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6월에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계획 중으로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9월에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 및 식료품 지원과 12월 연말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지난달 HDC 심포니 앙상블 창단 등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2024.05.27 I 이윤화 기자
밀레나, 새 싱글 '투미닛' 발매… "노래 길이도 딱 2분"
  • 밀레나, 새 싱글 '투미닛' 발매… "노래 길이도 딱 2분"
  • (사진=웨이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밀레나(Milena)가 달콤한 보컬로 돌아온다.밀레나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투미닛’(2 Minutes)을 발매한다.‘투미닛’는 밀레나가 지난 3월 발표한 EP ‘포기’(Foggy) 이후 약 2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담았다. 약속 시간까지 단 2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옷부터 신발, 헤어, 메이크업까지 결정하지 못한 혼란한 상황을 묘사한 가사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밀레나는 나아가 ‘결국 자신이 사랑할 준비가 안 된 것은 아닐까’라는 진심 어린 고민을 특유의 몽환적이고 달콤한 보컬로 풀어낸다. 재지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선율 또한 감정의 몰입을 더한다. 노래 길이 또한 제목과 딱 들어맞는 2분인 점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웨이비의 첫 번째 여성 아티스트 밀레나는 정식 데뷔 전부터 작곡 및 편곡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개성 있는 음악적 색깔과 트렌디한 음원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밀레나는 이번에도 사랑 앞에서 느꼈던 감정과 조금은 주저했던 마음을 직관적이고 실감 나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2024.05.27 I 윤기백 기자
日사로잡은 'K막걸리' 서울장수…해외 누적매출 600억 돌파
  • 日사로잡은 'K막걸리' 서울장수…해외 누적매출 600억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2009년 출범 이래 올해 4월까지 누적 해외 매출액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장수 주요 막걸리 제품.(사진=서울장수)서울장수가 지난 26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발표한 해외 수출 성과에 따르면 총 누적 해외 매출액은 600억 7000만원으로 이중 일본에서 절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장수는 이에 힘입어 현재 중국, 미국, 베트남을 비롯 동남아까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앞서 서울탁주제조협회는 2009년 서울장수주식회사를 출범하고 국내외 막걸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곧장 2010년 충청북도 진천에 제조 공장을 설립했다. 국내 막걸리 공장 중 최대 규모인 이 공장의 하루 생산 능력은 10만ℓ에 달하며 서울장수 대표 제품인 ‘국내산쌀 장수 생막걸리’, ‘달빛유자’, ‘월매’, ‘허니버터아몬드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서울장수는 진천공장을 통해 국내 수요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20여개국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며 막걸리 유통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2010년에는 롯데주류와 서울장수의 상생협력으로 개발한 ‘서울 막걸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의 수출길을 열었다. 서울 막걸리는 일본 주류업계에서 좀 더 달콤하게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생산된 현지 특화 제품이다. 2010년 11월 일본으로 첫 수출물량을 선적하는 협약을 맺으며 이듬해에는 단일 품목으로만 3000만개 수출을 달성했다. 현재도 돈키호테 450곳, 이온리테인 350곳에 입점돼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를 알리고 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서울 막걸리를 비롯해 최근 인기몰이 중인 달빛유자 등 서울장수의 다양한 막걸리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우리 술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막걸리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춘천 고등학생 초청해 금융교육
  • 교보증권, 춘천 고등학생 초청해 금융교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의 전인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1사1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교보증권은 2016년부터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교육을 위해 ‘1사1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서울 대은초, 월촌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금융교육은 교보증권 여의도 본사 19층에서 임승연 경제교육 강사가 ‘금융의 이해’, ‘올바른 투자방법’ 주제로 전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금융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교육종료 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고 금융투자부터 올바른 저축방법, 진로탐색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김철우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은 미래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실용적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사1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했다. 오는 11월 말 CCM인증을 목표로 CCM 운영매뉴얼 제정, CCM 실무협의회 운영, 전 임직원 CCM 교육 실시 등 CCM의 효율적인 추진과 전사 확산을 위해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05.27 I 원다연 기자
中, 3국 정상회의 거는 기대…“3자 파트너십 촉진”
  • 中, 3국 정상회의 거는 기대…“3자 파트너십 촉진”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한·일·중 정상회의가 약 4년 반만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미국 중심으로 한·미·일 동맹이 공고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한국 및 일본과 협력을 통해 미국의 간섭을 제한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리창 국무원 총리가 지난 26일 서울 대통령실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27일 사설을 통해 “9차 3국 정상회담이 한중일 협력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고 3국 간 호혜와 상생을 더욱 잘 실현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새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일·중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이후 4년 5개월만에 열렸다. 중국측은 정상회의가 그동안 열리지 않은 이유로 위안부, 영유권 분쟁 등 역사적 문제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안보적 요인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중국 봉쇄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일이 딜레마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환구시보는 “최근 정상회의에 대한 이들(한·일)의 적극적 태도에는 과거 과도한 친미 태도로 훼손된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의도적인 전략적 조정이 담겨 있다”고 해석했다.환구시보는 “3국 정상회의의 재개는 3국 간 협력이 재개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한국을 비롯해 3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세계 25%의 비중을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환구시보는 반도체를 예를 들며 각국이 시장, 금융, 기술 우위를 갖고 있다며 3국이 협력하면 글로벌 반도체 산업 공급망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이번 정상회의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신냉전 체제를 완화할 계기로도 보고 있다. 환구시보는 “미국은 최근 몇 년간 동북아 문제에 적극 개입해 지역 진영간 대결을 불러일으켰다”며 “한중일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한·일의 대중국 정책의 합리적 복귀와 3국 정치 분위기의 화합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미국 등 외부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3국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환구시보는 “중국, 일본, 한국이 일부 특정 문제에서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찾는 것”이라며 “확고한 협력을 함께 진행해 더 깊고 실질적인 삼자 파트너십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3국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서울에서는 윤석열 대통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기시다 후미 일본 총리와 정상회의를 연다. 3국 정상은 회의에서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 경제 통상 협력, 보건·고령화 대응 협력, 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안전 협력 등 6가지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각 정상은 정상회의 후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연설하고 경제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2024.05.27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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