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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멈췄던 ‘은평 대조1구역’ 반년 만에 재착공
  • 공사 멈췄던 ‘은평 대조1구역’ 반년 만에 재착공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으로 지난 1월부터 반년 동안 공사가 멈췄던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재개된다.은평 대조1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날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이 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선임하고 이날부터 재착공에 돌입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비 협상과 마감재 결정, 조합원 및 일반분양 등 사업 추진 협의 등이 원할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조1구역 재개발은 대조동 88번지 등 일대를 지상 25층, 총 28개 동, 2541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은평구 정비 사업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2017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2년 착공했지만 올해 1월부터 약 6개월 간 공사가 멈췄다. 조합 내부 갈등으로 일반분양이 미뤄지면서 총 공사비 5806억 원 중 1800억 원을 받지 못해 공사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현재 대조1구역 공정률은 22%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조합 정상화에 따라 조만간 일반분양이 진행되면 나머지 공사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공사비 증액과 입주시기 지연 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장도 시공사와의 공사비 갈등에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공사가 중단됐고, 입주 시기도 2년 가량 지연된 바 있다.
2024.06.12 I 박지애 기자
오뚜기-면사랑, 당분간 거래 계속…法 집행정지 신청 '일부 인용'
  • 오뚜기-면사랑, 당분간 거래 계속…法 집행정지 신청 '일부 인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생계형적합업종 제도로 국수 거래 중단 위기에 놓였던 오뚜기와 면사랑이 당분간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면사랑의 중견기업 진입에 따라 대기업인 오뚜기와 생계형적합업종인 국수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는 정부 처분이 나왔지만 이에 반발해 오뚜기가 제기한 집행정지 처분이 법원에서 일부 인용되면서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가 지난해 10월 충북 진천공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면사랑)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월 오뚜기가 제기한 생계형적합업종 처분 관련 집행정지 신청에 ‘일부인용’ 결정을 내렸다. 오뚜기의 이번 집행정지 신청은 △면사랑 중견기업 진입에 따른 대기업 오뚜기와의 생계형적합업종 국수 거래 중단 △거래량 축소 조건부 사업확장 신청에 대한 불승인 등 중소벤처기업부 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게 주요 골자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일단 사업확장 불승인에 대해선 중기부의 손을 들면서도 거래 중단 조치는 오뚜기와 면사랑에 심각한 손해를 입힐 수 있다며 오뚜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각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들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다만 사업확장 신청 불승인 처분은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판단해 효력을 유지했다.이에 따라 오뚜기와 면사랑은 각 처분 취소를 구하는 본안 소송이 마무리되기 전까진 국수 거래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본안 소송 변론기일은 오는 20일 예정돼 있으며 최종 결론까진 1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면사랑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면서 생계형 적합업종 제한을 받게 됐다. 오뚜기와 30년째 국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협력을 이어온 면사랑 간 거래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이에 오뚜기는 면사랑과의 거래량을 ‘대기업의 중소기업 최대 연간 OEM 출하량’ 기준인 130% 보다 적은 110%로 줄이는 조건으로 중기부에 생계형 적합업종 사업확장 승인을 신청했지만 불승인 처분을 받았다. 오뚜기와 면사랑간 OEM 거래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예외적 조치을 구한 것이나 중기부는 “면사랑의 중소기업 유예기간 3년이라는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지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불승인 처분하고 양사 간 거래 중단 처분을 내렸다.
서울 동대문서 위조상품 판매 4명 검거…217점 압수
  • 서울 동대문서 위조상품 판매 4명 검거…217점 압수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식재산·수사당국과 지자체가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위조상품 유통·판매를 집중 단속해 모두 4명을 검거하고, 217점의 위조상품을 압수했다.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가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 설치한 단속 안내판. (사진=특허청 제공)특허청과 서울시, 서울중구청, 서울중부경찰서로 구성된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는 지난달 25일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동시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속 결과, 구찌 등 유명 브랜드 위조상품 217점을 압수하고, 이를 판매한 A(여·49세)씨 등 도소매업자 4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무허가 노란천막 5개를 철거했다.이번 2차 단속은 수사협의체 수사관 25명과 중구청 철거담당 7명, 한국지식재산보호원 3명 등 모두 35명이 오후 11시경 새빛시장을 구역별로 나눠 불시에 동시 진입하면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위조상품 판매업자 4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프라다, 나이키, 구찌 등 24개 유명 브랜드의 의류, 모자, 선글라스 등 3개 품목에서 모두 217점의 위조상품을 압수했다.2차 동시합동단속에서는 압수물량, 브랜드 수, 물품 종류가 1차 동시합동단속에 비해 줄었다. 이는 수사협의체의 지속적인 단속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1차 동시합동단속에서는 6명을 입건하고,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28개 브랜드의 의류, 신발, 모자 등 8개 품목에서 모두 854점의 위조상품을 압수했다.이번에 진행된 2차 단속에서는 새빛시장의 위조상품 양은 줄었지만 허가증을 부착하지 않고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무허가 노란천막이 다수 있어 단속 시 무허가 노란천막을 강제철거했다. 향후 수사협의체는 새빛시장의 설치천막 수, 허가증 부착 노란천막 수 등 새빛시장 운영실태를 수시로 조사해 현장상황에 맞게 단속을 강화하고, 중구청 건설관리과를 중심으로 위조상품을 판매한 노점사업자에 대한 허가취소와 무허가 노란천막에 대한 철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수사협의체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위조상품 판매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노란천막과 판매자는 줄어들지 않고 조직적으로 단속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위조상품 단속과 무허가 노란천막 철거 과정에서 공권력에 저항하는 위조상품 판매자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위조상품 유통근절을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2 I 박진환 기자
김수현이냐 변우석이냐…서울드라마어워즈 올해의 아시아스타는?
  • 김수현이냐 변우석이냐…서울드라마어워즈 올해의 아시아스타는?
  •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아시아스타상’과 ‘OST상’ 주인공이 투표를 통해 가려진다.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위원장 박민)와 ㈜티앤케이팩토리는 2024년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앱 아이돌챔프를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아시아스타상(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과 △드라마 OST상 투표를 실시한다.아시아스타상은 지난 1년간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6개 국에서 사랑받은 드라마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남녀 각각 진행)에서는 ‘눈물의 여왕’ 김수현,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원더풀 월드’ 차은우, ‘마이데몬’ 송강,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킹더랜드’ 이준호, ‘무인도의 디바’ 채종협, ‘눈물의 여왕’ 김지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킹더랜드’ 임윤아, ‘무빙’ 고윤정 등 K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후보로 올랐다.태국에서는 넷플릭스 ‘레디 셋 러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 퐁티왓 땅완자른, 한국 드라마 ‘스타트업’ 리메이크작에 출연한 푸미팟 이암쌈앙이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필리핀의 인기 배우 김 치우, 말레이시아의 대표 배우 중 한 명인 에밀리 챈, 싱가포르에서 인기상을 다수 수상한 데스몬 탄, 인도네시아의 오치 로스디아나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아시아스타상은 신흥 국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아시아지역 내 문화교류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ST상의 경우 K드라마 타이틀 곡과 가수들을 중심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크러쉬(‘눈물의 여왕’ OST), 세븐틴 승관(‘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뉴진스(‘마이데몬’ OST), (여자)아이들 미연(‘연인’ OST), 비투비 서은광(‘수사반장 1958’ OST) 등이 후보에 올라 한류팬들의 투표를 기다린다.각 부문 전체 후보자는 6월 15일 투표앱 아이돌챔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기간 동안 9월 25일 KBS홀에서 열리는 시상식 티켓 및 ‘아이돌챔프’ 챔심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2 I 최희재 기자
'출근길 흔들림에 화들짝' 신고 속출…"지진 안전지대 없어"
  • '출근길 흔들림에 화들짝' 신고 속출…"지진 안전지대 없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12일 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휩싸였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유감 신고를 접수했다.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위치인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다. 진원의 깊이는 8km로 추정된다.이번 지진 규모는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크다. 전북 내륙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이다. 전북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10년 내 없었다. 사실상 지진이 잦지 않은 곳에서 이례적으로 강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변 지역에 알려진 단층에 관한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도 크게 놀란 반응이다. 지진이 발생하고 약 30분 후인 오전 9시 기준 유감 신고는 전국적으로 198건 접수됐다. 전북 62건, 충남 27건, 광주 14건 등이다.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에서는 한 창고의 벽이 갈라졌고, 하서면 장신리 주택에서는 유리창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변산면 용계리 한 주택에서는 내부 화장실 벽체 타일이 깨졌다고 주민이 신고했다. 부안초등학교는 수업 준비 도중 강한 진동이 발생하자 모든 학생을 운동장으로 긴급히 대피시켰다.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출근하려고 아파트를 나서려는데 갑자기 건물이 흔들려 깜짝 놀랐다”, “집에서 ‘콰광’하는 굉음이 들리는데 가스폭발 사고가 난 줄 알았다”, “살면서 이런 지진은 처음 느꼈다”, “한반도에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는 없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12일 오전 8시26분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2024.06.12 I 이유림 기자
안철수 “무조건적 1주택자 종부세 면제 안돼…기준 현실화해야”
  • 안철수 “무조건적 1주택자 종부세 면제 안돼…기준 현실화해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노무현 정권이 만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를 들고 나왔다”며 “무조건적인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면제는 서울 등 도심에 똘똘한 한 채 소유에 대한 열망으로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고, 부의 양극화를 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민주당이 부동산 시장 해법 방안으로 추진하는 종부세 폐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과거 민주당이 신설한 종부세를 정치적인 이유로 입장을 바꿨다는 게 안 의원의 주장이다. 안 의원은 “과거 문재인 정권이 집값만 실컷 올려놓고 신나게 세금을 거둬들여 여기저기 쓸 만큼 다 쓰더니,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종부세를 없애자고 한다”며 “민주당의 말대로 무조건 적인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면제는 조세 형평성에 크게 어긋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면제를 하면) 서울 등 도심에 ‘타지마할 같은 대저택 한 채 소유한 재벌’은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고, 지방의 저가 다주택자들은 세금을 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가구 1주택자가 아닌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면제 기준은 9억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방에 사는 저가 다주택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논리다. 안 의원은 “1가구 1주택 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 완전 면제를 위해서는 보유세를 높이고, 보유세의 누진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와 동시에 취득세와 양도세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또 “종부세 면제가 어렵다면, 과세 대상으로 일정 집값 이상을 기준선으로 남겨두는 식의 보완이 필요하다”며 “가령 현행 1가구 1주택 종부세 과세 대상 기준을 12억에서 20억~30억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도 포함시켜 원래의 목적대로 투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종부세 도입의 취지대로 고가의 ‘똘똘한 한 채’로 투자가 몰리거나 저가의 다주택으로 투기가 몰리는 것을 막아 무주택 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시스)
2024.06.12 I 김기덕 기자
렉서스코리아,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렉서스코리아,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에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렉서스코리아,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사진=렉서스코리아)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판매·서비스·부품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 2층 및 지상 4층의 연면적 2,983m² 규모다.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우드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주변 수락산 및 도봉산이 둘러싸고 있는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렉서스 전시장 최초로 천장형 LED를 설치해 미래형 전시장 콘셉트도 더했다.지하 1~2층은 AS 공간과 주차장, 지상 1층은 영업 및 서비스 리셉션으로 활용하며, 지상 2층이 전시장 및 고객라운지다. 정비 공간에는 총 7대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 550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고 숙련된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테크니션 직원 약 15명이 상주한다.렉서스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재고 소진 시까지 의정부 전시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여 ㄹ예정이다.이번에 개소한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렉서스코리아는 전국 31개의 전시장과 3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통해 경기 동북부를 비롯해 서울 지역의 렉서스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렉서스만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갖춘 전문인력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고객만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이다원 기자
이노그리드, 서울관광재단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사업 수주
  • 이노그리드, 서울관광재단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는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 통합시스템 클라우드 센터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관광재단은 관광객 증가로 서울관광 통합시스템의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맡아 IT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서울관광재단의 7개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용이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 및 전환하고, 클라우드에 적합한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기존 인프라 환경 분석 및 민간 클라우드(CSP) 기반 전환 설계 △신규 운영체제(OS) 도입 및 상용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WEB&WAS 서버 분리 및 외부 기관 API 연계 △데이터베이스(DB) 이관·검증·표준화 등이 진행된다. 이노그리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과 관련된 모든 요구사항에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작업해 나갈 방침이다.클라우드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를 제공한다. 또 서울관광재단 임직원들의 클라우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교육 센터 ‘에듀 스퀘어’ 전문 강사의 맞춤형 클라우드 교육도 제공한다.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의 관광 산업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주사업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진행한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관광재단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임유경 기자
SC제일은행, ‘서울 트레저리 리더십 포럼 2024’ 개최
  • SC제일은행, ‘서울 트레저리 리더십 포럼 2024’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거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트레저리 리더십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기업자금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고객과 공유하고 SC그룹의 선도적인 무역금융 및 자금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SC그룹이 진출한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9월과 지난달 28일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SC제일은행은 거래하고 있는 국내 기업 40여 곳의 업무 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새로운 시대, 성장을 위한 기업의 자금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기업의 자금관리 트렌드와 무역금융 환경 변화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기업들은 AI,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 속에서 전통적인 자금관리와 무역금융의 혁신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전망과 의견을 듣고 자금관리 시장과 무역 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모색했다.한편 SC제일은행은 기업자금관리에 대한 SC그룹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금융기관고객 7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따른 기업자금관리 방향’을 주제로 세계경제 전망, 러시아 무역제재, 수출 통제 등 해당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업자금관리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카이 페어(Kai Fehr) SC그룹 무역금융 및 운전자본 총괄 글로벌 헤드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 트레저리 리더십 포럼 2024’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2 I 정병묵 기자
"'영끌족'·역전세 쏟아지는 경매…지금이 기회" 입찰법정 가보니
  • "'영끌족'·역전세 쏟아지는 경매…지금이 기회" 입찰법정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여기 보시다시피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주차장이 부족한 지방법원은 인근 유료 주차장까지 가득 찹니다.” (이성재 베프옥션 경매학원 대표)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법원 경매 개찰 모습. 입찰자들로 좌석은 물론 복도까지 가득찼다. (사진=박경훈 기자)고금리를 끝내 못버틴 아파트 ‘영끌족’, 역전세·전세사기로 인해 쏟아지는 빌라·오피스텔 물건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호황을 맞은 경매시장을 직접 보기 위해 11일 찾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입찰법정. 이곳의 열기는 조용하지만 뜨거웠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가 진행된 전국 빌라는 총 3903건이다. 지난해 5월(2157건)과 비교하면 ‘폭증’이라 할만하다.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 역시 올 5월(2903건)과 지난해 같은달(2330건)을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서울중앙지법 경매 입찰법정은 법원에서도 가장 구석인 4별관에 위치해 있다. 일반인이 쉽게 들락거리기는 어려운 장소다. 4별관 2층으로 들어서면 ‘어디서 모였냐’는 듯이 인파를 마주치기 시작한다.가장 먼저 눈길이 간 것은 경매학원에서 나온 10여명의 수강생 무리로 모두 여성, 주부로 보였다. 이들 앞에선 경매 학원 강사는 연신 경매 과정을 설명 중이었다. 경매가 평일에 이뤄진다는 특성상 일반 직장인보다 주부나 대리인, 전업 투자자, 은퇴자들이 많이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해됐다.다시 발걸음을 움직여 마주친 곳은 실제 입찰법정. 이날 진행한 경매는 총 78건이다. 14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대강당 형태의 경매 법정은 오전 10시부터 입찰이 진행 중이었다. 서류를 받고 낙찰 때까지 모든 과정은 법원 집행관들이 진행한다. 이날 법정에서 만난 주부 김모(44) 씨는 “3년 전에 경매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공부를 시작했다”며 “2년 만에 경매법원에 돌아왔다. 저는 금액이 큰 건물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입찰자인 방모(34) 씨는 이곳에서도 어린 축에 속한다. 방 씨는 “부모님이 경매를 통해 공장을 낙찰받아 쏠쏠한 재미를 봤었다”며 “저도 전업으로 경매를 하기 위해 공부 중”이라고 언급했다.법정 밖 복도 탁자에는 속칭 ‘이모님’들이라 불리는 대출상담사들이 낙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신협 여신팀장’ 처럼 정식 명함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경매·공매·일반 대출’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름, 연락처만 적혀 있었다. 이 대표는 “명함에는 낙찰가에 80~90% 대출이 가능하다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낮게 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무리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입찰은 11시 10분 정도에 끝이 난다. 이후 정리 시간을 가진 후 개찰이 시작되는데 어느새 법정 좌석은 꽉 차고 뒤에 서서 듣는 입찰자까지 모여 법정은 에어컨 바람이 소용없을 만큼 더워졌다. 개찰 전 집행관이 이날 물건 중 각종 이유로 경매가 취하된 물건들을 언급하자 “하~”하는 탄식도 곳곳에서 나왔다. 입찰은 했지만 경매 자체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일부 법원에서는 취하된 물건을 입찰 전에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이날 법정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든든전세제도’를 운영을 하기 위해 HUG가 채권자인 물건을 ‘셀프 낙찰’ 받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특히 HUG는 1~2회차에 단독입찰 형태로 가져가 일반 참여자들이 좋은 물건을 가져가기는 어려운 구조다. 이 대표는 “HUG가 빌라를 직접 낙찰받는 데 이어 전세보증보험 기준 126%까지 완화된다면 빌라의 가격 하락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12 I 박경훈 기자
BC카드, 네이버페이-KT에스테이트와 호텔에 ‘QR결제’ 이식한다
  • BC카드, 네이버페이-KT에스테이트와 호텔에 ‘QR결제’ 이식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네이버페이 및 KT에스테이트와 함께 호텔 이용객을 위한 QR결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고 12일 밝혔다.앞으로 BC카드 페이북과 네이버페이 이용 고객은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숙박비를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 이용료를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은 각 사 앱으로 생성한 QR코드를 호텔 프론트 또는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결제할 수 있다.BC카드의 QR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국인 또한 해외 간편결제 앱을 통해 편리하게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3사는 우선 오는 3분기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의 식음 업장을 시작으로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등 여타 호텔로도 QR결제 인프라를 점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한편 BC카드는 네이버페이와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양사는 2020년 11월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활성화를 위해 QR결제 인프라를 제휴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BC카드의 선제적인 QR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내 유니온페이(UnionPay) QR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앞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방한 외국인도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숙박시설에서 BC카드와 네이버페이의 편리한 QR결제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와 네이버페이의 견고한 파트너십에 BC카드와 KT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짐으로써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2 I 최정훈 기자
NH농협금융,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NH농협금융,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 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왼쪽),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제공)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무상회수부터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지주 및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같은 날 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인식제고 및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NH-Ecycling Day’ 임직원 폐전자제품 기부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NH-Ecycling Day’ 는 가정에서 폐기예정인 전자제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실천 행사로, 기부행사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직접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농협금융은 앞서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내용연수가 경과한 계열사(농협은행, 농협생명, NH-Amundi자산운용)의 △업무용 PC 및 사무기기 650대와 △업무용 통신장비 50대 등 총 700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고양시에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폐가전을 수거하는 농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원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 이라며 “지금 한 순간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순환경제사회 실현의 여정에 농협금융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최정훈 기자
롯데카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지원금 전달
  • 롯데카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지원금 전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카드가 11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조좌진(오른쪽)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함께 소아암 쉼터 후원 및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카드)이날 전달식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 왔다. 이번 후원금은 1억 7101만 7551원으로, 여섯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서울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소아암 쉼터를 개소해 통원으로 인한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침구류, 식기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비치해 쉼터에 머무는 동안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했다. 소아암 쉼터 1호점 개소 이후 2024년 4월까지 1066가족이 소아암 쉼터를 1만 1143회 방문해 이용했다또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047만 7896원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추가로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 각종 공모전 수상금으로 조성됐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10년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을 이어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1억 3208만 4674원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소아암 환아 후원 활동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2 I 최정훈 기자
김수현, 방콕·자카르타→서울까지…2024 아시아 투어 개최
  • 김수현, 방콕·자카르타→서울까지…2024 아시아 투어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또 한번 글로벌 인기를 모은 김수현이 6월 방콕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두 눈에 서로를 담을 수 있는 순간’이라는 의미의 타이틀 ‘EYES ON YOU’로 꾸미는 이번 투어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약 10년 만이다. 6월 15일 방콕, 6월 22일과 23일 요코하마, 6월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9월 7일 자카르타가 확정됐고, 서울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으로 또 한 번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결혼 3년차에 이혼을 꿈꾸는 백현우 역을 맡아 전세계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눈물의 여왕’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고, 최종회 시청률 평균 24.9%로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새 역사를 썼다.종영 이후에도 그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6월 5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기준으로 ‘눈물의 여왕’이 13주 연속 TOP10에 든 것. 2023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 드라마들 가운데 13주 연속으로 주간 순위 TOP10에 오른 작품은 ‘눈물의 여왕’이 유일하다.김수현은 오는 7월 28일 CJ ENM의 ‘KCON LA 2024’에도 참석한다. 아시아 투어와 더불어 KCON LA 2024로 전세계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6.12 I 김가영 기자
"인터넷 폭력 '사이버불링'은 이제 그만"…작가 6인의 위로
  • "인터넷 폭력 '사이버불링'은 이제 그만"…작가 6인의 위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 사회의 깊은 곳까지 스며든 ‘사이버 폭력’의 문제를 예술로 살펴본 의미있는 전시가 열린다.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아트노이드178에서 열리는 ‘사이버불링’ 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권지안(솔비), 김길웅, 김창겸, 이돈아, Son siran(중국), Xia yan(중국) 등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사이버 상에서의 폭력은 비단 우리 사회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이기에,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안을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함께 피해자들을 향한 위로가 담겨 있다.‘사이버불링’은 인터넷, SNS,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해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지 않은 채 타인을 괴롭히고 모욕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다. 인터넷의 특성상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폭력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한번 시작된 비방 댓글은 급속도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간다. 그 모든 폭력의 흔적들을 인터넷 상에서 완전히 삭제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고통에서 쉽게 벗어날 수가 없다. 연예인이나 공인을 향한 과도한 비난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벌어지는 사이버 따돌림은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이다.작가이자 피해자로서의 입장에서 사이버불링에 대한 심각함을 전하고자 하는 권지안 작가는 오브제 설치작품 ‘애플’을 선보인다. 권 작가는 “사이버불링의 아픈 경험을 없애기 위해 나의 고통을 고백하는 방법으로 작업했다”며 “이제 사람들이 서로를 용서함으로써 아픔을 내려놓고 더 이상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사이버 유토피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전시 오픈에 앞서 김영배 국회의원과 권지안, 김길웅, 김창겸, 이돈아 작가가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점차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현시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이버불링에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24.06.12 I 이윤정 기자
서울시향, 15일 장애인 연주자 19명과 '행복한 음악회'
  • 서울시향, 15일 장애인 연주자 19명과 '행복한 음악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4 행복한 음악회, 함께! Ⅰ’(이하 ‘행복한 음악회’)를 개최한다.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 2023년 공연 장면. (사진=서울시향)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의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 지휘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연주자 19명과 서울시향 단원 32명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서울시향은 발달장애, 신체장애인 연주자 등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 활동 중인 연주자들과 2017년부터 총 11회의 공연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6월 15일, 11월 29일 두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지난 2월 서류와 실기 심사를 통과한 장애인 연주자 19명이 행복한 음악회에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시향 단원들의 개인 지도와 합주 연습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기회를 갖는다.이번에 선발된 연주자는 강수민·강지원·권혜성·송우섭·이현성·조윤성(바이올린), 김윤세·류종원(비올라), 손정환·조한범·조홍희(첼로), 강송강(플루트), 하유빈(플루트·피콜로), 심하연(오보에), 김민철·주찬이(클라리넷), 문소윤(호른), 정소영(트럼펫), 전진(트롬본) 등 총 19명이다.이들은 서울시향 단원들과 다양한 편성의 연주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앙상블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은 모차르트 변주곡 중 ‘반짝반짝 작은 별’로 잘 알려진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목관 5중주 편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장애인 연주자 손정환과 조홍희가 협연한다. 멘델스존이 클라리넷과 바셋호른, 피아노를 위해 쓴 연주회용 소품 2번을 클라리넷 김민철, 주찬이가 협연한다.후반부에는 온화하고 친근한 사랑의 말로 다정하게 속삭이는 매력이 돋보이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1악장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최고 걸작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인 ‘카르멘’ 모음곡 제1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행복한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서울시향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2024.06.12 I 장병호 기자
맥쿼리인프라, 6%대 배당수익률 기대…높은 하방경직성-KB
  • 맥쿼리인프라, 6%대 배당수익률 기대…높은 하방경직성-K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맥쿼리인프라(088980)가 적극적인 자산인수와 도로자산 실적 개선 등을 통해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5000원을 유지했다.12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배당기구에 대한 투자자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적극적인 자산 인수 전략 △통행량 증가에 따른 도로자산 실적 개선 등을 통해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 계약 형태의 수익구조와 투명한 비용구조로 실적 가시성이 높고 현재 주가수준에서 6% 초중반대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맥쿼리인프라의 2024년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3440억원 수준이다. 그는 “2~3년간 집중적으로 편입한 신규 자산에 대한 대여금으로부터 이자수익 수취가 증가하면서 연간 이자수익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실시협약 대상 총 16개 인프라 투자법인 중 10개 법인에 정부 재정지원 (최소통행료수입보장금, 최소처분가능 수입보장금, 비용보전금 등)이 설정되어 있고, 맥쿼리인프라의 △외부 차입금 가중평균만기가 6.7년 수준에 △리츠와는 달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높지 않아 금리변동과 상관없이 실적 및 배당금의 하방경직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024년 맥쿼리인프라 주당 배당금(DPS) 추정치는 785원으로 1분기 390원, 2분기 395원 수준으로 기대된다. 이어 장 연구원은 “2025년 DPS추정치는 800원 (1분기 395원 전망, 2분기 405원 전망)으로 현재 주가 기준 예상배당수익률 6% 초중반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3년 상반기 1867억원 규모의 씨엔씨티에너지 편입에 이어 11월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에 대해 2000억원 규모의 투자약정을 체결했다”면서 “2028년 12월부터 30년간 운영계획인데 서울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 구간인 만큼 퀄리티 높은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2 I 김인경 기자
“천재적 재능으로 국위선양”…‘음주 사망사고’ DJ, 선처 호소한 이유
  • “천재적 재능으로 국위선양”…‘음주 사망사고’ DJ, 선처 호소한 이유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검찰이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 DJ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한 가운데 그의 변호인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한 당시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3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후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DJ 안씨의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캡처, 뉴시스)11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열린 안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만취 상태에서 두 번의 교통사고를 저지르고 사망사고까지 냈다”며 “전국 각지에서 1500명에 달하는 국민이 소식을 접하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 희망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사망사고는) 신호위반과 과속 등 피고인의 과실로 발생한 게 명백한데도 이륜차 운전자가 마치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이 사고 발생의 원인인 것처럼 사실관계와 법리를 왜곡해 주장했다”며 “불리한 양형 요소에 적극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피고인에게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생명, 신체, 재산 침해로부터 사회와 가정을 안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하지만 안씨 측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했다. 안씨 측은 “피고인은 1차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다가가 6~7분가량 얘기했기에 이를 도주로 보기엔 의문이 있다”며 “2차 사고는 피해자가 깜빡이(방향지시등)를 켜는 등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차선을 변경했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거란 것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또 “피고인은 연예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 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고, 서울 종로경찰서 홍보대사이기도 했다”며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집행유예 등 관대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말했다.안씨 역시 “주량을 넘어 술을 마셨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며 “생명을 잃은 피해자와 고통을 감내하고 계실 유가족분께도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안씨 측 변호인의 “국위선양”이라는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파티 가서 디제잉 하는 것도 국위선양인가”, “손흥민 자서전에 나올 법한 문장이다”, “경찰서 홍보대사가 음주 후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문제다”, “변호인 말대로라면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람이 음주운전을 하고 사망사고를 냈으니 법의 철퇴로 심판해야 한다” 등의 분노를 나타냈다.앞서 안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후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A씨를 보고도 구호 조치 없이 키우던 강아지만 품에 끌어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한 목격자는 “강아지를 건네 달라는 경찰관의 요청에도 심한 욕설과 몸부림을 치며 저항하다 결국 수갑까지 차고 연행됐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0.221%였던 가운데 그는 지난 4월 열린 첫 재판에서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과실을 주장해 또 한 번 공분이 일었다.한편 안씨의 선고공판은 7월 9일 열릴 예정이다.
2024.06.12 I 강소영 기자
"2학기 농촌유학 가볼까?"…서울교육청, 21일까지 농촌유학생 모집
  • "2학기 농촌유학 가볼까?"…서울교육청, 21일까지 농촌유학생 모집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2024학년도 2학기에는 전남 지역의 40개 학교, 전북 지역 20개 학교, 강원 지역 22개 학교 등 82개 학교에서 농촌유학생을 모집한다.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21일 낮12시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7일 전남·전북·강원 교육청 농촌유학 홈페이지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한 뒤, 농촌유학 학교와 거주지 사전 방문(6월28일~7월4일), 최종 신청서 제출(7월5일~7월10일)를 거쳐 7월15일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농촌유학은 서울 소재 공립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소재 재학생수 6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에서 6개월이나 1년 단위를 기본으로 유학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거주 유형은 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농가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활동가와 함께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3가지다.농촌유학을 위한 경비 지원은 지역별 지원금액이 매월 30만원~60만원으로 다르므로 모집 내용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전북·강원교육청 농촌유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경비 지원은 신규 참여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교육청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전남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 전북, 지난 9월 강원도로 확대됐다. 참여학생 수도 2021년 1학기 81명에서 2024년 1학기 30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시교육청이 실시한 농촌유학 효과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유학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84.4%로 나타났다.농촌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촌유학 설명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교육감은 “농촌유학 참여를 통해 서울 학생들이 산과 들, 물, 바다가 있는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생태감수성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교육청 비전인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교육’을 실현하는 농촌유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I 김윤정 기자
서울시, 쪽방주민 건강 챙긴다…420명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 서울시, 쪽방주민 건강 챙긴다…420명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후원으로 영등포,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등 서울 시내 5개 지역 쪽방주민 42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시)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103개 로타리클럽 2천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로타리의 종주 지구로,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국제봉사단체다.이번 예방접종 지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 로터리 재단, 필리핀 3830지구, 서울무악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보조금 봉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앞서 시와 무악로타리클럽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420도스(420명 접종분)와 접종에 수반되는 제반 비용까지 총 4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국제로타리3650지구 서울HC로타리클럽(삼일제약 내 조직)은 쪽방 주민의 치아 건강을 위해 총 4600만원 상당의 구강청결제를 기부하였다. 기부받은 구강청결제는 각 쪽방상담소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이에 시는 5개 지역 쪽방주민 대상으로 예방접종 희망자를 신청받아, 그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백신 후원 대상 420명을 선정했다.5개 쪽방주민은 2024년 5월 말 기준 약 2300명으로 약 18%의 쪽방 주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4일 진행된 영등포 쪽방촌(60명) 접종을 시작으로 8일(토)까지 창신동(50명)과 돈의동(80명)의 접종을 완료했으며 오는 13일(목) 남대문(70명)과 서울역(160명)까지 실시해 쪽방주민 420명에 대한 모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접종사업에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행동하는 의사회, 온기를 전하는 한의사 등 공공·민간 의료자원봉사단체도 참여한다.서울시와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윤재삼 서울시 복지기획관과 이영석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품 전달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4.06.12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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