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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백화점 살리기, 재고떨이가 최선일까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할인율 최대 80%, 누적 재고 털기...’남대문 시장에 걸린 문구가 아니다. 국내 최대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이 지난주 펼쳤던 대형 할인행사를 알리기 위해 언론사에 보냈던 보도자료 내용이다.롯데백화점은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백화점이 아닌 외부에 1만3000㎡(약 4000평)규모의 별도 전시장을 빌리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사실 이름만 백화점 행사지 의류업체가 부도나서 재고를 헐값에 파는 창고 방출형 판매 행사와 하등 다를 게 없다.백화점이 기존 고급 이미지를 포기하면서까지 이런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매출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서다.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소비자의 지갑이 닫히면서 백화점 업계는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고급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는 굶어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업계 전반에 퍼졌다.다행히 행사 실적은 좋았다. 단 나흘간 열린 할인 행사에 100만여명이 몰리면서 행사 매출은 13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백화점이 이 행사를 열면서 잡았던 목표 매출 금액이 6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장사가 잘 된 셈이다. 하지만 백화점이 이번 행사로 매출 증대라는 과실만 얻었는지는 의문이다.지난해 백화점 업계가 진행한 세일 기간은 평균 103일이었다. 3일 중 하루는 세일 행사를 진행했다는 뜻이다. 세일이 밥먹 듯 진행되다 보니 백화점을 찾은 손님들은 정가에 나온 제품을 좀처럼 사려고 하지 않는다.판매가 줄자 백화점들은 다시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이는 또 정가 상품 판매 감소로 연결되는 악순환 고리가 생겼다. 소비자들이 백화점을 찾는 이유는 싼 가격의 제품을 사기 위해서는 아니다. 편리한 쇼핑공간, 높은 수준의 고객 응대 서비스를 바라고 온 소비자들은 무조건 싼 가격을 외치는 백화점에 실망하고 발길을 아예 끊을 수 있다. 백화점을 살리자고 진행한 파격 할인행사가 장기적으로는 백화점을 더 어려운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게 아닌지 냉정히 생각해 볼 때다.
2015.07.30 I 민재용 기자
현대공업, 울산공장 신축… 생산량 확대 기반 마련
  • 현대공업, 울산공장 신축… 생산량 확대 기반 마련
  • 29일 열린 현대공업 울산 매곡공장 준공식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공업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공업(170030)은 29일 오전 새로 신축 이전한 울산 매곡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자리에는 강현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울산 매곡공장은 기존 공장보다 약 30% 늘어난 대지(1만8810㎡)에 연면적 1만2210㎡ 규모로 지어졌다. 19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착공하고 8개월 만에 완공했다. 1층은 생산라인·물류창고, 2~3층에는 사무공간과 기업부설 연구소가 들어선다. 4층은 직원 편의시설이 배치된다.현대공업은 공장 신축에 따라 주요 제품인 시트패드 생산량을 기존 45만대에서 75만대로 확대했다. 최신 콜드라인(PAD제품 대형생산 라인) 시스템을 추가로 갖춰 효율화된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강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톱티어 기업으로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일류 품질의 제품을 전세계로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내 집 마련의 꿈, ‘에이스하우징’과 함께 신축빌라로 해결해☞ 신축빌라매매, 2030세대가 40대보다 더 적극적!☞ 장마철에도 꺾일줄 모르는 신축빌라매매 시장
2015.07.29 I 이명철 기자
"바캉스족 잡아라"..대형마트, 삼겹살 가격 내린다
  • "바캉스족 잡아라"..대형마트, 삼겹살 가격 내린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대형마트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 가격인하에 들어간다.홈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40개 전 점포와 온라인마트에서 연중 최대 규모 ‘돈육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국내산 및 수입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 총 300톤 물량을 준비했다. 평소 대비 3.8배 이상, 삼겹살데이 주간보다도 2.2배 이상 많은 규모다.가격은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 모두 100g당 1650원이다. 수입산 삼겹살과 목살은 100g당 880원이다.롯데마트 전점에서도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일반 삼겹살 150톤 물량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38%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2400원에 선보여,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30% 할인한 1680원에 판매하며, 롯데·신한·KB·국민·하나 카드로 결제 시 12%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80원에 판매한다.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도 다음달 내내 5개 점포(금천,영등포,도봉,신영통,킨텍스점)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 삼겹살(100g)’을 1490원에 판매한다.한편 1년 중 돼지고기 소비가 가장 많은 달은 8월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삼겹살 판매를 분석한 결과 8월 매출 비중이 10.8%로 1년 중 가장 많은 삼겹살을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5.07.29 I 임현영 기자
  • 싱가폴 글로벌로지스틱, 美 물류창고 200여개 인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싱가포르의 물류업체인 글로벌로지스틱이 미국 인더스트리얼인컴트러스트(IIT)로부터 미국 내 200개 이상의 물류창고를 45억5000만달러(약 5조2700억원)에 인수한다. 글로벌로지스틱스는 29일 이번 계약을 통해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등 20개 주요 지역에서 5800만평방피트(163만평) 규모의 물류기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부동산 규모는 486만평으로 기존 대비 50%가량 늘어 듀크 리얼티를 제치고 미국 내 산업용 부동산 보유 규모로 2위에 올라서게 된다. 지난 2월 블랙스톤그룹으로부터 인드코프라퍼티스를 81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처음 미국 물류창고에 발을 들인 이후 급격하게 세를 불린 것이다. 미국 내 물류창고는 인터넷쇼핑 성장으로 갈수록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분기 물류창고 공실률은 10.8%를 기록해 전년동기 11.3%에 비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프로로지스는 노르웨이의 국부펀드와 함께 미국 산업용부지와 관련 자산을 59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글로벌로지스틱은 이번 인수를 오는 11월16일까지 마무리하면 자산에 대한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며, 내년 4월까지 기관투자자들에게 지분 일부를 매각해 10% 수준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창고 운영권은 계속 글로벌로지스틱이 보유할 방침이다.
2015.07.29 I 권소현 기자
떠오르는 패션, 네일아트
  • 떠오르는 패션, 네일아트
  • [이데일리 창업]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최대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관심은 손끝까지 닿았다. 손은 제 2의 얼굴이라고도 한다. 청결한 손일수록 인상이 좋아 보이고 자기 만족감도 느낄 수 있다. 요즘 여성들은 화장과 옷, 헤어가 다 준비되어 있어도 네일이 빠지면 외출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처럼 패션의 완성은 네일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네일도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았고 네일 시장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받는 것처럼 손톱도 정기적인 관리를 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관심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이어질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네일아트 시장을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네일 아트 시장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개최된 ‘한국 뷰티산업 글로벌화 전략 수립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한국 뷰티 산업이 화장품 산업보다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뷰티산업이 연평균 9.2%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평균 4.2%의 성장률을 기록한 화장품보다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한다. 뷰티산업의 경우는 영세 개인 사업자가 많고 표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사업체도 많아 조사된 내용보다 실제 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뷰티산업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네일아트 분야의 경우, 타 분야와 달리 창업 활동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는 작년 기준 84조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창업의 대표주자로 소자본창업으로 가능한 네일아트 창업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한 네일 전문업체들이 화장품 전문점이나 피부관리실, 미용실 등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는 중에 있다. 특히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네일숍"이 인기를 끌고 있어 이에 대한 시장 확대가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화장품 업계에는 ‘네일 효과’라는 말이 있다. 불황이 지속되면 기분 전환용으로 저렴한 립스틱을 바른다는 ‘립스틱 효과’라는 용어가 있는데, 최근 매니큐어를 열심히 바르는 이들이 늘면서 이 용어가 ‘네일 효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뷰티 산업’은 매년 10조 원, ‘네일아트 산업’은 연 3000억 원의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 미용사협회 등록된 회원만 약 70만 명에 달하는 등 미용 및 네일아트 사업의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일아트는 젊은 여성들의 3대 관심사인 건강·배움·아름다움 중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비즈니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네일 산업은 21세기형 비즈니스가 벤처기업형 창업, 소규모 창업, 패밀리 비즈니스형 창업이 주된 창업 형태가 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에 합당한 비즈니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과거에 대중은 네일아트에 대한 관심이 그다지 크지 없었다. 하지만 미국 네일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에 이민 간 한국인들의 네일샵 창업과 취업률이 높아지면서 한국인의 네일산업 점유율 또한 함께 상승했고, 네일 유통 업체들도 큰 성장을 거듭했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이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미국사회에서 크게 성공한 네일 관련 한국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가 하면, 성장세를 기반으로 국내 개발, 생산된 네일 관련 상품들 또한 무수히 수출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한국 네일산업은 이태원 미군부대 내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을 위한 네일 미용 서비스로 21년전쯤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최초의 네일샵이라하면 이태원 세계로 상가에 1992년 최초로 개업한 그리피스 네일을 들 수 있으며, 1995년 8월 압구정동에 최초로 네일 전문 아카데미의 개원을 시작으로 네일산업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5년부터 이미 문화센터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네일아트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면서 일반인들도 네일아트를 알기 시작하였고 한국 최초로 1995년 유통업체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과 같은 거점을 위주로 네일 미용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네일에 대한 인식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하게 되었다. 1996년도 이후 네일에 대한 관심과 관련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네일미용실과 유통업체가 하나둘씩 늘어나게 되었고, 네일유통 업체들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네일인과 네일샵 사업주들을 주축으로 한 모임이 결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네일협회가 결성되고 네일기술자격증이 생겨나기도 했다.네일아트(손톱장식)가 국내에 도입돼 본격화한 것은 2000년대 중반이다. 초기에는 패션과 미용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네일아트 매장에서 관리를 받는 것으로 시작하다 최근에는 비용대비 기분 전환 효과가 높고 패션소품으로 인식하는 여성, 남성들까지 늘면서 집에서 직접 하는 ‘셀프 네일족’까지 등장했다. 최근에는 전문대학 미용학과에서 네일아트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 네일학원이 잇따라 전문 교육을 실시하면서 네일의 대중화와 전문화, 세분화가 이뤄져 미의 완성단계로서 네일을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미용서비스의 개념이 아닌 아름다운 삶에 대한 고객 욕구와 생활서비스 개념으로의 인식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도·소매를 겸하는 창고형 네일 매장이 등장하면서 네일케어에 관한 관심이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되는 데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10년째 네일아트를 취미로 즐겨온 패션 대기업 직원 권은주씨는 “최근에는 파츠(손톱에 붙이는 장식)나 스티커 등도 온라인 몰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매장에 가지 않아도 화려하게 손톱을 꾸밀 수 있다”며 “최근에는 손톱 전체가 아닌 손톱 끝에만 장식해 손톱이 자라도 크게 어색하지 않도록 꾸미는 게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관련 업체들은 셀프 네일족을 잡기 위한 관련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 스스로 네일아트를 직접 할 수 있도록 돕는 동영상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소비자들로부터의 비법을 모으는 행사에도 한창이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이 작년 초 LED램프와 각종 네일 도구, 38가지 색상의 젤로 이뤄진 내놓은 ‘모디 젤 네일’은 상반기까지 45만개가 팔려나갔다. 브랜드숍 더페이스샵도 2013년에 네일 관련 제품을 1,500만개 이상 팔면서 인기를 끌자 작년에는 여름을 앞두고 매니큐어 제품 색상을 65종으로 다양화 하고, 붓자국이 남는 현상을 줄인 ‘더페이스샵 트렌디 네일즈’를 내놓았다. 스킨푸드는 2013년 연말부터 다양한 콘셉트의 네일 룩과 셀프 네일 노하우를 묶어 동영상으로 제작,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네일 제품을 활용해 그린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네일 팝업 갤러리도 열었다. 이미 네일 산업은 헤어 미용, 피부 미용, 네일 미용으로 구분되어 뷰티산업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에 정부에서도 네일 분야 직무 분석을 통하여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의 일환으로 미용관련 자격증을 헤어미용사와 피부미용사에서 네일미용사와 메이크업미용사로 세분화하기 위해 법적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네일도 미용 산업의 한 분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 될 것이다. 이미 네일 산업의 발전으로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미용 관련대학에서는 네일 전공대학이 개설되어 면학하는 대학생들도 늘어나고 있고, 전국200여개의 대학교 대다수가 네일을 부전공 및 교양과목으로 채택해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1세기 뷰티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네일 산업은 그 성장 가능성과 전망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관련단체나 기업 네일 분야 종사자들은 네일 산업이 우리문화에 자리 잡고 국민의 건강한 미용관리를 위해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네일아트의 종류화려한 네일아트 종류와 기법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종류 및 기법으로는 라인스톤, 글리터, 그라데이션, 프렌치, 워터 데칼 등이 있다.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감성을 손톱에 불어넣음으로써 손톱에 그림을 그리거나 비즈 혹은 보석을 붙이는 것도 네일아트에 속한다-라인스톤인조보석을 활용한 방법으로 손톱에 폴리쉬(매니큐어)가 마르기 전 스틱을 이용해 보석을 올린 뒤 다 마른 후에 탑코트를 발라줌으로써 반짝이게 하는 연출방법-글리터손톱 위에 네일폴리쉬(매니큐어)만 덧발라서 간단하게 포인트로 스타일링하는 연출방법-그라데이션스펀지와 두세 가지의 네일폴리쉬 색상을 층층히 구분지어 묻힌 후 손톱 위에 찍는 타입의 연출 방법-프렌치손톱 위에 기본 베이스코트 색상을 바른 뒤 손톱 끝 부분에 폴리쉬를 칠해 포인트를 주는 방식의 연출법 -워터 데칼이미 완성된 그림이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손톱 위에 붙이는 방식의 연출법-마블링네일 위에 여러 색상의 폴리쉬를 떨어뜨린 후 얇고 뾰족한 도구로 이리저리 모양을 만드는 기법으로 상당히 고난도의 기법-워터마블물 위에 네일 폴리쉬를 떨어뜨리면 제품에 따라 물에 섞이는 것이 있고 섞이지 않는 것이 있는데 이때 섞이지 않는 제품을 이용한 것으로 물 위에 네일 폴리쉬를 떨어뜨려 세필 붓으로 원하는 마블의 모양을 만들어준 뒤 손가락을 물속에 집어넣는다. 손가락을 빼지 않은 상태에서 물 위의 폴리시를 다 걷어낸 뒤 손을 빼면 손톱에 마블링이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손가락에 폴리쉬가 묻지 않도록 비닐이나 테이프 등을 미리 감은 후 시행하시는 게 좋다.패션의 완성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보다 요즘 자주 등장하는 말은 패션의 완성은 네일이다. 손끝에도 옷을 입자며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여성들은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때는 옷보다 더욱 신경 쓰게 되는 것이 네일이라고 답했다. 결혼식이나 상견례, 면접 등 상황에 맞는 옷차림이 있듯이 네일도 그러하다. 만약 장례식장에 가면서 손톱을 붉게 물들이거나 화려하게 치장하고 간다면 예의가 아닐 것이다. 또한 결혼식이나,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직종의 직장인이라면 패션에 맞추어 네일까지 신경 쓴다면 더욱 깔끔하고 센스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오늘 자신이 입을 패션에 맞추어 네일의 색과 디자인을 결정하기도 하고 네일은 먼저 선택한 후 옷과 신발을 결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패션을 사랑하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다 네일에도 패션 못지 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여대생들은 직장인에 비해 수입이 넉넉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 옷이나 신발을 많이 살 수 없다. 따라서 옷과 신발 등 다른 패션 제품에 비해 비교적 값이 저렴한 네일 제품을 사고 모으는 취미를 갖는 여대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패션으로는 다 표현하지 못한 욕구를 네일아트를 통해 해소하고 만족감을 얻는다고 한다. 또한 계절별로 패션이 변하듯이 네일도 계절에 따라 큰 폭으로 변한다. 계절마다 유행하는 디자인과 색이 있으며 매 계절별 신상품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한다. 올 겨울에는 버건디레드, 올리브그린 등의 컬러를 이용한 그라데이션 네일이 가장 인기를 끌었고, 다가오는 2015 봄 여름 네일은 더욱 누디하거나 컬러풀해질 것으로 보인다. KYE 백스테이지의 네일을 담당한 네일리스트 최선경은 “시스루 네일의 투명한 느낌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기하학적인 패턴은 최근 패션피플들이 가장 선호하는 네일아트”라고 전했다. 룩을 그대로 반영한 감각적인 네일아트는 투명의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네일바디가 그대로 노출된 독특한 시스루 네일아트다. 시스루 네일아트의 매력에 사로잡힌 백스테이지의 모델들은 바쁜 백스테이지의 현장 속에서 직접 손을 사용한 포즈를 취하는 등 하우스 포토들의 열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스티브J&요니P 컬렉션에서는 14세기 르네상스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무대로 그레이시한 석상 프린트와 로맨틱한 핑크와 옐로, 블루, 그린 등 화사한 색감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독특한 레이어드 네일 스타일이 제안됐다. 스티브J&요니P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유니스텔라 측에 따르면 블랙 딥프렌치 위에 입체감 있는 골드 파츠를 더했다. 네일 쉐입은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지만 끝부분은 부드럽게 연출하고 모델의 헤어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장미를 얹어 놓은 듯한 느낌을 포인트로 디자인해 여성미를 강조했다.스타들의 네일아트 톡톡 튀는 패션과 화사한 메이크업 못지않게 중요한 스타일링 포인트, 바로 네일 연출이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들의 트렌디한 네일 연출법이 주목 받고 있다. 네일아트를 더욱 알린 데에는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빙상여제 이상화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금메달을 들 때나 각종 기자회견에 등장할 때 선수 실력만큼이나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이 선수의 화려한 손톱이었다. 그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또 빙판 위에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손톱을 꾸미는 것이어서 네일아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 마이크를 잡아야 하는 걸그룹들의 네일아트도 셀프 네일족들에게는 따라 하고 싶은 네일아트 1순위다.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의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네일아트가 온라인에서 주목 받았고, 레인보우의 멤버 재경은 최근 메이크업 전문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만의 셀프 네일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다.자료 및 사진 제공 : 패션넷 코리아 http://www.fashionnetkorea.com
2015.07.29 I 창업팀 기자
  • [김대옥의 창업 칼럼] ‘음식점 창업의 3요소’ 보다 먼저 알아야 할 허가에 필요한 제반사항
  • [이데일리 창업] 창업의 3요소는 창업자, 창업아이템, 창업 자금이라고 한다.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창업의 3요소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창업의 3요소만큼이나 중요한 ‘음식점 허가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면 유능한 창업자도 창업할 수 없으며, 창업 자금이 넘쳐나도 외식업을 할 수 없다. 일례로 얼마 전 분당에서 이름만 대만 알만한 음식점을 7년 동안 운영하고 계시던 대표님이 새로운 음식점을 창업하기로 하셨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창업의 3요소를 갖춘 경영자 중의 한 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분이었다. 창업 절차에 따라서 상권분석을 마친 후 입지 선정까지 해온 대표님은 창업아이템에 있어서 여러 고민을 했지만 이내 입지에 맞는 메뉴를 구성하고 파사드와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문제는 모든 공사가 완료된 후에 벌어졌다. 주방기물과 전자기기가 들어온 후 전기 증설을 위해서 한국전력에 문의를 하니 당장 증설이 힘들다는 답변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유를 알아보니 땅속으로 매설이 되어 있는 전기선의 교체 작업을 위해선 일정 요건이 필요하고, 더군다나 겨울이기 때문에 얼어있는 땅을 파헤칠 경우 비용과 위험 부담이 가중되니 2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라고 해야 하나?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 한다."라고 해야 하나? 본인도 주변인도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다. 주변인은 7년 구력의 대박 음식점 대표가 이런 제반사항을 체크하지 않았을 리 없다고 생각했고 정작 본인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과 같다고만 생각을 했던 것이다. 음식점 집기들은 그렇다고 쳐도 이미 구인이 완료된 직원은 2달을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 다른 곳을 찾아보라고 권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하게 됐다. 그뿐인가 임대인이 이런 사정을 알아줄 리 만무하고 모든 책임은 본인이 져야만 했다.이 매장을 지나가는 고객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금방 오픈할 것 같았던 음식점이 2달이란 시간 동안 문이 닫혀 있다면 온갖 상상을 하게 될 것은 자명 한 사실이다. 물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창업자의 의욕이 점점 꺾여서 나중에는 자질까지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음식점 허가에 필요한 제반사항은 하나라도 허투루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이제 그 제반 사항을 꼼꼼히 알아보자.음식점 허가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양도양수, 신규 허가, 지하 및 2층 허가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양도양수에 따른 허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우선 양도양수의 개념은 이미 음식점을 하고 있는 사업자에게 양수를 받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건물주의 동의는 필수항목이라 제외함)첫째, 시설금과 권리금 둘째, 양도 양수 계약서(물품 목록 리스트)셋째, 영업시 행정 처분이력(일괄 양도양수의 경우) 넷째, 불법 건축물(간판 및 창고 등)다섯째, 전기 및 가스 증설 유무여섯째, 보건증 및 위생교육 양도양수가 좋은 점은 사업체를 받기 때문에 영업에 있어서 큰 문제점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허가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확인하는데 있어서 위 다섯 가지만 체크하면 무리 없이 영업을 영위할 수 있다. 위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첫째, 시설금과 권리금을 통칭해서 시설 권리금이라고 통용되고 있는데 시설금은 해당 영업점에 있는 기물과 파사드, 인테리어 등 의 물리적 가치를 말하는 것이고, 권리금은 영업을 통해서 발생된 가치를 말한다. 시설금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권리금의 산정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상권의 활성화와 해당 음식점의 매출로 권리금을 추정하여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권리금의 적정성 유무를 판단할 때 2년~3년 이내에 창업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따져 보면 유용할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 권리금으로 인해 3년 이내 원금 회수가 힘들다면 더 신중히 판단해 봐야 할 것이다(2015. 5. 13일부터 시행되어 개정된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참고).둘째, 양도양수 계약서는 임대차 계약서와는 별개로 작성이 되어야 하며, 임대인을 제외한 현재 사업자와 예비 사업자 간의 계약서로 정해진 날짜에 모든 권리를 예비 사업자에게 넘긴다는 계약서이다. 양도양수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유의하실 부분은 임대차 계약서와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가 접수됨과 동시에 잔액을 입금해야 한다. 또한 잔액을 입금할 때 물품 목록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필자의 경우 양수를 받고 난 후 밥통을 가져가는 양도인에게 “왜 밥통을 가져가요?”라고 물으니 “이건 집에서 쓰던 거예요!”라는 답을 들은 적이 있다. 그 후로는 양도양수 계약서에 물품 목록은 물론이고 그때 당시 찍었던 사진도 유효라는 항목을 넣었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물품을 추가로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병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양도양수 계약을 했다고 해서 관할 구청에서 신규 사업자를 내지 못하는 게 아니다. 다시 말해 포괄 양도양수의 경우가 아니면 신규 사업자를 낼 수 있다. 포괄 양도양수를 하게 되면 기존 사업자의 이력을 고스란히 받게 되는데 셋째의 예처럼 ‘영업시 받은 행정처분’까지 양도된다는 사실을 꼭 확인해야 한다. 넷째, 양도양수를 받았으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불법 건축물이 존재할 수 있다. 건축물대장의 해당 평수보다 크거나 변경된 부분이 보인다면 확인을 해야 하며, 불법 건축물의 경우에는 언제든 신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양수를 해야 한다. 다섯째, 전기와 가스의 증설 유무이다. 전기의 경우 앞에서의 예처럼 매설 유무에 따라서 증설 시기와 비용이 변경될 수 있으며, 빌딩의 경우에는 계약전력이 정해서 있어서 증설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가스의 경우에는 배관이 지나가야 하는 특성상 건물주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도 꼭 유념해야 한다. 여섯째, 보건증과 위생교육은 허가에 있어서 필수 서류로 보건증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신청을 하고 위생교육은 전국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허가 이전에 꼭 교육을 받고 교육 필증을 첨부해야만 한다. 위 6가지 항목은 양도양수에 따른 음식점 허가에 있어서 꼭 선행되어야 하는 일들이다. 한 가지만 확인하지 않아도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되게 된다. 음식점 허가라는 용어를 써서 허가제로 착각을 할 수 있는데 음식점은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신고제이다. 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음식점 허가라는 용어를 쓴 점을 유념해 주기 바란다. 약 60만 외식업체가 생기면서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기본이 되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그 또 허상일 뿐이다. 큰 건물을 지을 때 일수록 바닥을 오래 다지듯이 외식업의 시작은 허가에서 부터란 사실을 꼭 인지하기 바란다. 다음 칼럼에서는 지하와 2층의 허가에 따른 제반사항과 신규 허가를 알아본다. 햇잎푸드 햇잎갈비 대표 / 외식창업 위치(Positioning) 전문가 김대옥
2015.07.29 I 창업팀 기자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티에이치엔(019180)= 보유중이던 계열사 지아이티 주식 333만1385주를 480억원에 전량 처분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520.41%에 해당하는 것으로, 회사측은 “보유주식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 △SK네트웍스(001740)=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고 공시. △한라(014790)= 케이에코로지스의 주식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이 아닌 곳으로부터 1100억원을 단기차입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4.27%에 해당하는 규모로 한라의 만기 1년미만 단기차입금은 4605억8848만원으로 증가함. △한라(014790)= 1577억2711만원을 들여 케이에코로지스 주식 397만4574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4.8%에 해당하는 규모로 동탄물류단지 시행사 지분인수를 통한 물류창고 시행, 시공 및 창고임대업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 취득후 한라는 케이에코로지스 지분 100%(599만4863주)를 보유하게 됨. 취득예정일은 10월 30일.△코스모화학(005420)= 오는 9월 18일 오전 9시 인천 서구 가석로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이 자리에서는 임기 3년의 허경수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임현성 사외이사와 김유열 감사위원을 각각 선임. △삼호개발(010960)= 한국거래소는 삼호개발의 주권에 대해 영업정지(중요내용 공시)를 사유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매매거래 정지 일시는 이날 오후 5시25분부터이며,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됨. 삼호개발은 “최근 매출액의 50.35%인 1061억원 규모의 토공사업에 대해 다음달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달간 영업이 정지된다”며 “상기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취소 본안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힘. △세종공업(033530)= 자회사인 북경세종기차배건유한공사가 해외법인(중경기차배건유한공사·손자회사)을 신설함에 따라 자회사에 75억2960만원(4000만RMB)을 출자한다고 공시. 이에 따라 세종공업의 계열사는 21곳으로 늘어남. 회사 측은 “출자 대상금액은 6000만RMB로 1차 자본납입으로 4000만RMB를 송금했다”고 덧붙임. △대한전선(001440)= 30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및 피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포함한 피인수 추진을 채권단 결의로 결정한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향후 진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답변함. △서원(021050)= 오는 30일 당진공장 청동잉곳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이는 청동잉곳 생산라인을 안산공장으로 이전 통합해 생산하는데 따른 것으로 당진공장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함. 당진공장 청동잉곳 매출액은 249억6200여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7.6%를 차지하고 있음.△팬오션(028670)= 경영권 매각에 따른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에서 제일홀딩스 등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인 제일홀딩스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65.05%(3억4020만9565주)다. 종전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분율은 12.52%에서 4.27%로 낮아짐. △동부제철(016380)=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채권단은 현재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워크아웃을 검토중에 있다”며 “추후 해당내용이 확정되거나 3개월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힘. △풍산(10314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61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7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3% 늘어난 5607억2700만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114.49% 증가한 323억700만원을 기록. △대한유화(006650)=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80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77억7600만원)대비 1032.1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12억6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7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86억1300만원으로 770.17% 급증. △슈넬생명과학(003060)=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억9774만원으로 전년동기(-9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억1125만원으로 전년동기(83억2585만원)에 비해 1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억2155만원으로 전년동기(-7억5880만원)에 비해 흑자전환함. △BNK금융지주(138930)= 다음달 4일 오후 6시 국내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한 컨퍼런스콜(기업설명회)을 연다고 공시. △슈넬생명과학(003060)=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복수의 매수 희망자들과 지분매각에 대해 협의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며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 △호텔신라(008770)= 오는 31일 상반기 결산실적을 공시한다고 밝힘. △세이브존I&C(06783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9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2억7700만원으로 1.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억3600만원으로 5.36% 감소. △LG생명과학(06887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5억6800만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늘어난 1036억1700만원이었고, 순이익은 8억6500만원으로 흑자전환. △파나진(046210)= 박준곤씨 외 3인에서 김성기씨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김성기씨 지분율은 15.24%.△에듀박스(035290)= 투자회사인 서해유스호스텔에 26억4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1.85% 수준이며 채권자는 하나저축은행.△캠시스(050110)= 시락하락에 따라 7회차 전환가액을 2039원에서 1920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국일제지(078130)=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종속회사인 케이지피 주식 667만1830주를 133억4366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3.38% 수준.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9월9일. 처분후 지분비율은 17.27%.△펩트론(087010)= 산업은행 외 9곳의 주주들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전화우선주 77만5136주가 1대1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됐다고 공시. 산업은행이 24만주, 산은캐피탈 16만8000주 등. 상장예정일은 8월11일. △C&S자산관리(03204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당 1만5000원의 교환가액으로 2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5%, 만기이자율 6.9%며 사채만기일은 2018년 7월30일. 이를 위해 자기주식 13만3334주를 오는 30일 처분할 예정. △리젠(038340)= 경영환경 개선과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73번지로 변경한다고 공시. △위지트(036090)= 지난 2014년 11월13일 결의한 유상증자 결정이 법원으로부터 불인가 결정을 통보받아 상법규정에 의거해 철회한다고 공시. ▶ 관련기사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티에이치엔, 계열사 지아이티 지분 480억에 전량 처분
2015.07.29 I 김경은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티에이치엔(019180)= 보유중이던 계열사 지아이티 주식 333만1385주를 480억원에 전량 처분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520.41%에 해당하는 것으로, 회사측은 “보유주식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 △SK네트웍스(001740)=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고 공시. △한라(014790)= 케이에코로지스의 주식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이 아닌 곳으로부터 1100억원을 단기차입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24.27%에 해당하는 규모로 한라의 만기 1년미만 단기차입금은 4605억8848만원으로 증가함. △한라(014790)= 1577억2711만원을 들여 케이에코로지스 주식 397만4574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4.8%에 해당하는 규모로 동탄물류단지 시행사 지분인수를 통한 물류창고 시행, 시공 및 창고임대업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 취득후 한라는 케이에코로지스 지분 100%(599만4863주)를 보유하게 됨. 취득예정일은 10월 30일.△코스모화학(005420)= 오는 9월 18일 오전 9시 인천 서구 가석로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이 자리에서는 임기 3년의 허경수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임현성 사외이사와 김유열 감사위원을 각각 선임. △삼호개발(010960)= 한국거래소는 삼호개발의 주권에 대해 영업정지(중요내용 공시)를 사유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매매거래 정지 일시는 이날 오후 5시25분부터이며,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됨. 삼호개발은 “최근 매출액의 50.35%인 1061억원 규모의 토공사업에 대해 다음달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달간 영업이 정지된다”며 “상기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취소 본안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힘. △세종공업(033530)= 자회사인 북경세종기차배건유한공사가 해외법인(중경기차배건유한공사·손자회사)을 신설함에 따라 자회사에 75억2960만원(4000만RMB)을 출자한다고 공시. 이에 따라 세종공업의 계열사는 21곳으로 늘어남. 회사 측은 “출자 대상금액은 6000만RMB로 1차 자본납입으로 4000만RMB를 송금했다”고 덧붙임. △대한전선(001440)= 30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및 피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포함한 피인수 추진을 채권단 결의로 결정한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향후 진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답변함. △서원(021050)= 오는 30일 당진공장 청동잉곳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이는 청동잉곳 생산라인을 안산공장으로 이전 통합해 생산하는데 따른 것으로 당진공장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함. 당진공장 청동잉곳 매출액은 249억6200여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7.6%를 차지하고 있음.△팬오션(028670)= 경영권 매각에 따른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에서 제일홀딩스 등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인 제일홀딩스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65.05%(3억4020만9565주)다. 종전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분율은 12.52%에서 4.27%로 낮아짐. △동부제철(016380)=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채권단은 현재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워크아웃을 검토중에 있다”며 “추후 해당내용이 확정되거나 3개월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힘. △풍산(10314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61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7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3% 늘어난 5607억2700만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114.49% 증가한 323억700만원을 기록. △대한유화(006650)=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80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77억7600만원)대비 1032.1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12억6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7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86억1300만원으로 770.17% 급증. △슈넬생명과학(003060)=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억9774만원으로 전년동기(-9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억1125만원으로 전년동기(83억2585만원)에 비해 1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억2155만원으로 전년동기(-7억5880만원)에 비해 흑자전환함. △BNK금융지주(138930)= 다음달 4일 오후 6시 국내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한 컨퍼런스콜(기업설명회)을 연다고 공시. △슈넬생명과학(003060)=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복수의 매수 희망자들과 지분매각에 대해 협의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며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 △호텔신라(008770)= 오는 31일 상반기 결산실적을 공시한다고 밝힘. △세이브존I&C(06783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9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2억7700만원으로 1.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억3600만원으로 5.36% 감소. △LG생명과학(068870)=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5억6800만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늘어난 1036억1700만원이었고, 순이익은 8억6500만원으로 흑자전환. △파나진(046210)= 박준곤씨 외 3인에서 김성기씨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김성기씨 지분율은 15.24%.△에듀박스(035290)= 투자회사인 서해유스호스텔에 26억4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1.85% 수준이며 채권자는 하나저축은행.△캠시스(050110)= 시락하락에 따라 7회차 전환가액을 2039원에서 1920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국일제지(078130)=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종속회사인 케이지피 주식 667만1830주를 133억4366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3.38% 수준.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9월9일. 처분후 지분비율은 17.27%.△펩트론(087010)= 산업은행 외 9곳의 주주들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전화우선주 77만5136주가 1대1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됐다고 공시. 산업은행이 24만주, 산은캐피탈 16만8000주 등. 상장예정일은 8월11일. △C&S자산관리(03204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당 1만5000원의 교환가액으로 2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5%, 만기이자율 6.9%며 사채만기일은 2018년 7월30일. 이를 위해 자기주식 13만3334주를 오는 30일 처분할 예정. △리젠(038340)= 경영환경 개선과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73번지로 변경한다고 공시. △위지트(036090)= 지난 2014년 11월13일 결의한 유상증자 결정이 법원으로부터 불인가 결정을 통보받아 상법규정에 의거해 철회한다고 공시. ▶ 관련기사 ◀☞티에이치엔, 계열사 지아이티 지분 480억에 전량 처분
2015.07.28 I 김경은 기자
  • [마감]코스피, 사흘만에 상승 반전…‘연기금의 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지수가 2010선까지 깊은 잠영을 했다가 수면위로 다시 올라왔다. 연기금을 앞세운 기관이 3거래일 만의 상승 반전을 이끌었다.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포인트, 0.01% 오른 2039.10에 마감했다. 2026.33으로 0.61%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도공세에 2015선까지 추락했다. 장 막판 기관의 ‘사자’에 2040선을 넘기면서 반등하기도 했다.뉴욕 증시는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앞서 중국 증시가 급락하고, 상품가격도 약세를 지속하면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근 6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밀렸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하락한 1만7440.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내린 2067.64, 나스닥 종합지수는 0.96% 하락한 5039.78을 나타냈다. 전날 8% 넘게 급락했던 중국 상하이지수는 2%대로 낙폭이 줄어들었다. 장중 1170원을 웃돌았던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줄어든 1164.90원을 기록 중이다.기관이 연기금을 내세워 1830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총 15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3억원, 1322억원씩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통신업종이 가장 많이 올랐다. 최근 약세였던 통신주는 외국인의 매수공세에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SK텔레콤(017670)은 3% 올랐으며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도 2% 상승했다.이 밖에 의약품, 증권, 전기가스업, 금융업, 보험 등이 상승했다. 운수창고 기계, 유통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은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상당수가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등이 강보합세였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세였으며 제일모직(028260)과 삼성SDS(018260)는 약세 마감했다.세부종목별로는 우선주들이 힘을 냈다. 녹십자홀딩스1우(005255) 녹십자홀딩스2우(005257)는 상한가를 쳤으며 진흥기업2우B(002787) 코리아써키트2우B(00781K) 등이 10% 이상 올랐다.한미사이언스(008930), 녹십자(006280) 보령제약(003850) 한미약품(128940) 등 제약주도 상승 반전했다.한편 삼성물산(000830)은 나흘째 하락하면서 5만7000원에 마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5만7234원)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거래량은 4억9044만주, 거래대금은 6조4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3개 종목이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세종혁신센터 앞마당에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대상 수상작이...☞`접히는 스마트폰`..SKT `갤럭시 폴더` 2종 출시☞최양희 미래부 장관 "SKT 로그 기록 보존 명령 검토해보겠다"
2015.07.28 I 정병묵 기자
  • 코스피, 개인 매도공세에 2030선 초반까지 밀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이틀째 매도공세에 2030선 초반까지 밀렸다.2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포인트, 0.41% 내린 2030.5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20선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202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9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뉴욕 증시는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앞서 중국 증시가 급락하고, 상품가격도 약세를 지속하면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근 6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밀렸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하락한 1만7440.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내린 2067.64, 나스닥 종합지수는 0.96% 하락한 5039.78을 나타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앞서 8.5% 급락하면서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증시는 1.1% 하락했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각각 2.6% 급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 1167원으로 마감했다. 오전 한때 3년여 만에 처음으로 117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개인은 361억원 순매도하면서 이틀째 팔자를 외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106억원씩 순매수 중이다.종이 목재, 운수창고, 섬유 의복, 의약품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통신업, 전기가스업, 증권, 은행 등만 소폭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전날 급등했던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3인방 모두 약세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000660), 제일모직(028260) 삼성SDS(018260) 네이버(035420) 등도 약세다.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만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5포인트, 1.01% 743.4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25포인트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외국인이 홀로 111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휴대폰 무선충전 기능 탑재한 모니터 출시☞삼성전자, 중국 현지에 판매점 자금관리 금융사 설립추진☞코스피, 2040선도 무너져…외국인 7일째 ‘팔자’
2015.07.28 I 정병묵 기자
  • [마감]'롤코 탄' 코스피, 개인 '팔자'에 2040선 내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끝에 2040선마저 내줬다.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4포인트, 0.35% 내린 2038.81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 코스피는 20포인트 가까이 밀리며 2045.96에 마감한 바 있다.2034.82로 전 거래일보다 0.54% 하락하면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한때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2030선 초반에서 2044선까지 급격한 등락을 거듭했다. 장 막판 2048선까지 회복했지만 개인이 물량을 내놓으면서 7포인트 약세로 장을 마쳤다.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성장둔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92% 하락한 1만7568.5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07% 내린 2079.65, 나스닥 종합지수는 1.12% 하락한 5088.63을 나타냈다. 기업 실적 부진과 전세계 성장 둔화 우려, 상품 가격 하락세가 증시 분위기를 억눌렀다.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1센트, 0.6% 내린 48.1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개인은 650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108억원 순매수하면서 7거래일짜 팔자를 외쳤다. 기관이 투신을 내세워 402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저지하기는 역부족이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2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이 5% 넘게 내렸으며 비금속광물, 증권, 음식료품, 종이 목재 등이 내림세였다. 반면 운송장비, 은행, 기계, 운수창고 등은 2~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3형제’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현대차(005380)는 4.32% 기아차(000270)는 4.43% 현대모비스(012330)는 6.20%씩 각각 올랐다. 지난 24일 악화된 2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우호적인 환율 시장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쏟아져 나왔다.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 마감했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 제일모직(028260), 삼성SDS(018260) 삼성생명(032830) 등이 올랐다.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등은 하락세였다.세부 종목별로는 2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종목의 주가도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LG생활건강(051900)은 메르스 여파에도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자 14% 넘게 뛰었다. LG생활건강우(051905)도 10% 올랐다. LG생활건강이 오르자 동종업계 아모레퍼시픽(090430)도 2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2%대 올랐다.국제약품(002720)은 2분기 호실적과 자회사를 통한 중국 화장품시장 공략 소식에 16%, 국도화학(007690)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3%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9% 뛰었다.반면 현대로템(064350)은 하반기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이틀 연속 내렸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DIBH) 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10%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5억3570만주, 거래대금은 6조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9개 종목이 내렸다. 3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휴가지서 車·타이어 무상점검 받으세요"☞[특징주]현대·기아차, 불확실성 해소됐나… 동반 상승세☞산업계 여름휴가로 재충전.. 내수살리기까지 '일석이조'
2015.07.27 I 정병묵 기자
  • 코스피, 2040선도 무너져…외국인 7일째 ‘팔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째 매도 공세에 2040선까지 내주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9포인트(0.41%) 내린 2037.47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코스피는 20포인트 가까이 밀리며 2045.96에 마감한 바 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성장둔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92% 하락한 1만7568.5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07% 내린 2079.65, 나스닥 종합지수는 1.12% 하락한 5088.63을 나타냈다. 기업 실적 부진과 전세계 성장 둔화 우려, 상품 가격 하락세가 증시 분위기를 억눌렀다.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1센트, 0.6% 내린 48.1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이 시각 외국인은 84억원 순매도하면서 7거래일째 팔자에 나서고 있다. 기관이 34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저지 중이지만 역부족이다. 개인은 순매수세로 출발했지만 팔자로 전환, 16억원 순매도 중이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운수창고, 금융업, 음식료품, 통신업종이 약세다. 화학, 의료정밀만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035420)는 보합세이며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제일모직(028260) 삼성SDS(018260) 삼성생명(032830)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는 전 거래일 대비 오르고 있다.또한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이노텍(011070) 현대로템(064350)은 각각 5%, 3%대 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9포인트(1.06%) 오른 768.07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2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68억원 순매수 중이다.▶ 관련기사 ◀☞대기업 "주주부터 달래자".. 친화책 봇물☞삼성전자 "예비부부, 프리미엄 혼수가전 체험해 보세요"☞10대그룹 시가총액 40조원 줄어…한화는 상승세
2015.07.27 I 정병묵 기자
박보영, 열연에 노래까지..'오나귀' OST 참여, 몰입 높였다
  • 박보영, 열연에 노래까지..'오나귀' OST 참여, 몰입 높였다
  •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보영의 드라마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박보영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나 ‘오나귀’)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위된 소심한 주방조보 나봉선으로 열연하며 1인2역이라 할만한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8회 말미에는 박보영이 부른 OST가 실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방송에서는 박보영(나봉선 역)과 조정석(강선우 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썬 레스토랑 식구들은 함께 MT를 떠나게 되고 조정석을 유혹하기 위해 로맨스 동맹을 맺은 박보영과 응큼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는 본격적인 유혹에 나선 것. 그들의 적극적인 유혹은 조정석의 단호함에 실패하는 듯 보였지만, 박보영이 냉동창고에 갇히자 조정석은 그 누구보다 걱정하고 박보영을 위하는 모습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MT 이후 조정석과 박보영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1:1 요리 레슨을 시작했다. 박보영이 주방 물청소를 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실수로 자신과 조정석의 옷을 젖게 만들었고, 서로의 물을 닦아주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 결국 조정석은 박보영에게 키스를 해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오나귀 박보영 조정석 키스신OST는 대개 해당 캐릭터와 설정에 어울리는 가사와 멜로디를 담고 있어 극의 몰입을 돕는 장치가 된다. 이 부분을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직접 소화해 시청자로 하여금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운 셈이다. 실제로 이날 시청률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높였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4.3%, 최고 4,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8회 연속 동시간대1위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위력을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박보영과 김슬기의 목적이 모두 이뤄지는 듯 했지만 앞서 조정석이 박보영을 첫사랑 박정아(이소형 역)로 착각해 첫 키스 했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키스하는 순간 빙의가 해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빙의가 해제된 이유가 자의인지 타의인지, 과연 김슬기는 처녀귀신의 한을 풀고 성불할 수 있을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2015.07.26 I 강민정 기자
'오나귀', 시청률 4.3% 기록 경신..조정석·박보영, 로맨스 터졌다
  • '오나귀', 시청률 4.3% 기록 경신..조정석·박보영, 로맨스 터졌다
  • 오 나의 귀신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했다.지난 25일 방송한 ‘오 나의 귀신님’ 8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4.3%, 최고 4,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8회 연속 동시간대1위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위력을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 날 방송에서는 박보영(나봉선 역)과 조정석(강선우 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썬 레스토랑 식구들은 함께 MT를 떠나게 되고 조정석을 유혹하기 위해 로맨스 동맹을 맺은 박보영과 응큼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는 본격적인 유혹에 나선 것. 그녀들의 적극적인 유혹은 조정석의 단호함에 실패하는 듯 보였지만, 박보영이 냉동창고에 갇히자 조정석은 그 누구보다 걱정하고 박보영을 위하는 모습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MT 이후 조정석과 박보영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1:1 요리 레슨을 시작했다. 박보영이 주방 물청소를 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실수로 자신과 조정석의 옷을 젖게 만들었고, 서로의 물을 닦아주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 결국 조정석은 박보영에게 키스를 해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박보영과 김슬기의 목적이 모두 이뤄지는 듯 했지만 앞서 조정석이 박보영을 첫사랑 박정아(이소형 역)로 착각해 첫 키스 했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키스하는 순간 빙의가 해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빙의가 해제된 이유가 자의인지 타의인지, 과연 김슬기는 처녀귀신의 한을 풀고 성불할 수 있을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물이다.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첫 방송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평균시청률 4%를 돌파, ‘오나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
2015.07.26 I 강민정 기자
유진기업, 면세점·동양시멘트 탈락에도 신사업 모색 지속
  • [종목돋보기]유진기업, 면세점·동양시멘트 탈락에도 신사업 모색 지속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달 두 건의 굵직한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았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지목되던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과 시멘트업체인 동양시멘트(038500) 매각이다. 면세점은 HDC신라면세점·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에스엠면세점이 신규 면허를 따냈다. 동양시멘트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는 삼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유진기업(023410)은 이들 두 개 사업에 모두 참여했다가 쓴 잔을 들이켰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종을 기반으로 나눔로또·유진투자증권(001200)·유진에너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07년 로젠택배와 서울증권(현 유진투자증권), 2008년 하이마트(롯데하이마트)를 인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로젠택배와 하이마트는 품을 떠난 상태다.주력 사업인 레미콘은 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회복세다. 한국레미콘공업협회 조사를 보면 국내 레미콘 출하 실적은 2009년 1억2376만㎥에서 2010년 1억1552만㎥까지 감소했다가 2013년 1억3839만㎥로 증가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2% 감소했지만 분양 물량 증가로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장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2371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47.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이 2분기에 집중돼 레미콘 출하량은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적 개선에도 신사업을 모색하는 이유는 레미콘 산업에 한계에 따른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15.2%로 1위 수준이다. 다만 레미콘은 생산 후 90분 내 도착해야 하는 특성상 지역형 산업 성격이 강해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다. 실제 최근 2년간 점유율은 0.2%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면세점·동양시멘트 도전에서는 지난해 기준 112.0%인 부채비율과 1조2636억원의 자본 등 양호한 재무구조가 장점으로 부각됐다. 올초 3000원대 초반이던 주가는 시내 면세점 관심이 급증하던 이달 초 8000원이 넘기도 했다. 이후 면세점과 동양시멘트 선정에 모두 실패하며 24일 기준 6540원까지 떨어졌다.앞으로도 꾸준히 신사업으로 모색하고 있어 성과를 거두게 되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우선 인천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냉동창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NG 저장기지 인근에 냉동창고를 짓고 기지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활용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냉열을 이용한 냉동창고는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선진 기술로 현재 부지 확보와 기술 개발 단계여서 아직 본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 냉동이 가능해 수익성이 높고 물류단지와도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쌍용양회 인수 여부도 관건이다. 당초 태평양시멘트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공개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다. 시멘트 업계 1위 업체인 쌍용양회 매각 추진 시 동양시멘트 이상으로 시멘트·레미콘 업계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쌍용양회 매각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며 “유진에너팜·유진바이오에너지·유진초저온 등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기관 순매수 1위 '유진기업'☞ 유진기업 "면세점을 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 유진기업 특허개방, 중견·중소기업계로 확대될까
2015.07.26 I 이명철 기자
알파룸이 있는 집은 다 좋은 집인가
  •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알파룸이 있는 집은 다 좋은 집인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알파룸. 요즘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중하나다. 알파룸은 아파트 평면을 설계할 때 자투리로 남는 애매한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플러스(+) 알파’ 같은 공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방과 거실, 주방 거실을 배치하다보면 방과 방 사이나 주방과 거실 사이에 애매하게 남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차 마시는 공간이나 아이들 공부 공간, 드레스룸 같은 곳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건립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전용 84㎡타입에 설치되 있는 카페형 알파룸의 모습.올 초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전용면적 84㎡ 타입에는 거실 옆으로 ‘드림 알파룸’을 설치해 드레스룸이나 서재, 아이들 장난감 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분양 중인 대우건설의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의 전용 72㎡B 타입에도 자녀방 앞에 놀이방이나 공부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배치했다. 자녀들이 잠은 방에서 자고 공부나 놀이는 알파룸에서 할 수 있어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알파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보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자투리 공간을 만드는 설계까지 나왔다. 하지만 알파룸을 설치한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알파룸이 있다는 것은 집안에 자투리 공간이 있다는 것이고 기존 공간 중 어딘가가 좁아졌다는 얘기다. 실제로 알파룸이 있는 아파트를 보면 알파룸이 없는 아파트 보다 방들이 조금씩 좁게 설계돼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또 알파룸을 잘못 활용하면 창고인 듯 창고 아닌 듯한 공간으로 버려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이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갔을 때는 알파룸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지, 알파룸이 있는 것과 없는 평면 중 어떤 것이 자신의 삶의 모습에 더 적합할지를 꼼꼼하게 따져서 봐야 한다. 집은 한번 사면 쉽게 바꿀 수 있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5.07.25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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