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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연공서열제 못 참아’ MZ세대, 생산직노조에 반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다음은 2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연공서열제 못 참아’ MZ세대, 생산직노조에 반기-“무지개처럼 색 합치면 더 예뻐” 오스카 새역사 쓴 윤여정-이대녀도 이대남도…“우리가 더 차별받아”-출입국시 자가격리 백신 접종자는 제외-[사설]예타면제 심사권 달라는 의원들, 선심 공세 앞장서나-[사설]난항 속 쓰레기매립지 찾기, 원칙 살린 해답 끌어내야△줌인&-K무비 이어 K액터…오스카, 한국에 두 번 반하다-화이트 오스카? 컬러품 오스카!-‘화녀’부터 ‘미나리’까지…그녀의 연기에는 나이가 안 보인다△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백신 이상반응 떈 국가가 치료비 우선 지원…접종률 높이려 안간힘-여행업계 “자가격리 면제되면 관광 수요 늘 것”-SK바사 “허가만 나면 2000만명분 국내 우선 공급”△20대 젠더갈등 격화-페미니즘에 피해의식 큰 ‘이대남’…“이건 남성혐오” 공세적 문제제기-젊은층 표심잡기 급급…정치권이 부추긴 젠더갈등-‘을과 을의 싸움’…구조적 고용한파 속 남녀 경쟁 영향도△MZ 화이트칼라, 노조 설립 바람-정년보다 ‘일한 만큼 대가’ 중시…노노갈등 우려 있지만 새 노사관계 기대-지식노동 가치 인정해야…평가·보상체계 개편 참여 추진-“호봉제서 ‘성과 중심 임금 체계’ 전환, 기폭제 될 것”△정치-민주 당권주자들 신경전 가열…정책 경쟁 대신 물고 물리는 ‘난타전’-“백신·부동산 문제 파고들어 대국민 여론전으로 與 압박할 것”-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초선 ‘표심잡기 구애’ 4인 4색-오늘 판문점 선언 3주년…행사없이 조용히-“당분간 부동산 세금 논의는 없다” 못박은 민주당-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마린온’ 무장형 결정△국제-목재부터 비트코인까지 ‘에브리싱 랠리’…글로벌시장 ‘거품’ 경고음-중국판 테슬라, IT기업 등에 업고 ‘미래차 기술 개발’ 드라이브-스가 장기집권 빨간불, 日자민당 중간선거 3곳 모두 패배△경제-“화폐로 인정 못해” “제도권 편입 고려”…암호화폐 놓고 정부내 ‘온도차’-金파·金란…韓밥상물가 상승률 OECD 1위-한은“코로나로 억눈린 민간소비 올해 살아난다”△금융-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신청…JY 지분율 추후 결정-금융당국, 직원들 암호화폐 투자 단속-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족쇄 푼다…대주주 문제 진전-삼성·하나카드, 이종업종 빅데이터 수혈 승부수△산업&기업-‘로봇팔’이 뚝딱…모듈 생산성 3배 높여-“부품 하나만 없어도 못 만들어” PC업체 ‘반도체 부족’ 골머리-1분기 잘나간 포스코 “하반기도 좋다”-ESG는 기업경영의 필수…신뢰받는 경영문화 만든다-4K 고해상도로 게임 최적화,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출시△IT·바이오-카메라 4개·90Hz…‘가성비 甲’ 있을 건 다 있네-CCTV에 앱 연동…‘스마트 홈보안’ 뜬다-네이버, ‘공유 킥보드’ 시장 진출…산업부 실증사업 참여-오스템임플란트 ‘프리미엄’ 날개 달고 中서 승승장구△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스팸 사용 식당에 ‘인증마크’-업력·재무에 ESG 활동까지 평가, 중소 급식업체엔 ‘그림의 떡’ 될라-‘녹색물류’가 대세…유통업계, 전기차 도입 붐-화산송이가 키운 생명력…제주삼다수, 새 광고 캠페인 선보여△불붙은 유통가 할인 대전-한 개도 무료배송, 온라인보다 싸게..통 큰 판촉戰 ‘누이 좋고 매부 좋네’-모둠 쌈·대파 사러 동네 ‘편의점’ 간다-“노마진 덤터기 쓸라”…식음료·생필품 제조업체 불안불안△삼성전자 ‘Neo QLED TV’-재미있는 거 안 하니?…게임이나 틀어봐!-삼성 ‘NEO QLED TV’ 판매 출시 두 달도 안돼 1만대 돌파△증권&마켓-“새벽부터 증권사 앞에 줄섰어요”…SKIET 청약열기 후끈-‘불법공매도 싹 자른다’ 거래소, 감시체계 가동-호실적 등에 업고…이달 들어 2차전지 소재株 껑충△증권-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상장 앞두고 추가 투자유치 나서-‘해외펀드에 분산 투자’ 메리츠증권 펀드 눈길-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확대’ 둘러싼 잡음 확산-“주식·채권·금 분산 땐…어떤 상황서도 수익낼 수 있어”△부동산-고분양가 기준 ‘들쑥날쑥’…구도심 새 아파트 공급 ‘발목’-서울 아파트 값 평균 11억 돌파-재건추 기대에 신구로선까지…들 뜬 목동 ‘다시 들썩’-전국 아파트 내달 1만 2000가구 ‘집들이’△스포츠-간절했던 우승 놓친 손흥민 ‘아쉬운 눈물’-KLPGA 3년차 박현경·임희정 “우정과 경쟁 함께 나눠요”-‘환상 호흡’ 스미스-리슈먼 PGA 취리히 클래식 정상-‘자진 강판’ 류현진 “근육 긴장한 정도에요”-작년 골프장 이용객 4500만명 돌파△문화-민망했던 발레복, 낯선 노인役…도전의 의미 되새겨요-청년세대 증오심, 기성세대 이기심, 파국만은 피해야-“날 사랑해?” 뮤지컬 연기하는 CEO들△오피니언-대통령 지지율 ‘30%의 법칙’-신평사 ‘낙관론’ 함정 주의해야-신선주 ‘블루 클라우드 경복궁 근정전’-금소법 한달…여전히 현장은 혼란스럽다△피플-GDP만으론 한계…코로나 불평등·기후위기 통계 필요-장하성 “한·중 교류 회복, 韓기업 진출 힘쓸 것”-성악가 신델라 ‘스트리트 아트’ 展과 콜래보-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1년쨰 배당금 기부-이상엽 KAIST 교수 동양인 첫 찰스 스콧상-농협, 백종원과 광고모델 계약-손보협회 ‘안나의 집’ 후원△사회-“상장하면 수백% 점프”에 낚였다…‘듣보잡 코인’에 훅가는 코린이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 5명 특채 논란 일파만파-검찰총장 후보에 ‘피의자’ 이성윤 포함-사회적 취약계층 피의자 수사초기부터 국선변호-“사법농단 단죄” 사실조회 기각에, 임종헌 ”재판장, 개인적 양심 우선“
2021.04.26 I 윤정훈 기자
스미스-리슈먼, 취리히 클래식 연장 끝 정상…이경훈 공동 23위
  • 스미스-리슈먼, 취리히 클래식 연장 끝 정상…이경훈 공동 23위
  • 캐머런 스미스(왼쪽)와 마크 리슈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캐머런 스미스-마크 리슈먼(이상 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미스-리슈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스미스-리슈먼은 동타를 기록한 루이 우스트히즌-샬 슈워츨(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연장에서 제압하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번 대회는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렸다. 스미스-리슈먼은 이번 대회가 열린 나흘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두 선수는 포볼과 포섬 경기에서 20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의 차지하게 됐다. 포섬 방식으로 열린 1차 연장에서 스미스-리슈먼은 파를 잡아내며 더블 보기를 적어낸 우스트히즌-슈워츨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와 우승을 합작했던 스미스는 파트너를 바꿔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게 됐다. 스미스는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했고 리슈먼은 통산 6승째를 올렸다. 스미스와 리슈먼은 우승 상금 213만8600달러를 반씩 나눠 가진다.리치 워렌스키-피터 율라인(이상 미국)이 19언더파 269타 단독 3위에 자리했고 키건 브래들리-브랜던 스틸, 키스 미첼-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 등이 18언더파 270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이경훈(30)은 카일 스탠리(미국)와 호흡을 맞춰 12언더파 276타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04.26 I 임정우 기자
8타 줄인 이경훈-스탠리, 취리히 클래식 3R 공동 9위 도약
  • 8타 줄인 이경훈-스탠리, 취리히 클래식 3R 공동 9위 도약
  • 이경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경훈(30)이 카일 스탠리(미국)와 팀을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셋째 날 공동 9위로 올라섰다.이경훈-스탠리 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경훈-스탠리 조는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루이 우스트이젠-찰 슈워츨(이상 남아공) 조와는 4타 차다. 이번 대회는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경기하고 있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 첫날 포볼 경기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던 이경훈-스탠리 조는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그러나 셋째 날 포볼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 반등에 성공했다. 이경훈-스탠리조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쳤고 순위를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9위로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에는 19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우스트이젠-슈워츨 조가 자리했고 마크 리슈먼-캐머런 스미스(이상 호주) 조와 캐머런 챔프-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조가 18언더파 198타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2021.04.25 I 임정우 기자
이경훈, 취리히 클래식 2R 공동 16위…선두와 6타 차
  • 이경훈, 취리히 클래식 2R 공동 16위…선두와 6타 차
  • 이경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경훈(30)이 카일 스탠리(미국)와 팀을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스탠리 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경훈-스탠리 조는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빅토르 호블란-크리스 벤투라(이상 노르웨이) 조, 캐머런 챔프-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조와의 격차는 6타 차다. 이번 대회 첫날 포볼 경기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던 이경훈-스탠리 조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이경훈-스탠리 조는 전날보다 순위가 크게 하락했지만 공동 9위와의 격차가 1타 밖에 나지 않는 만큼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톱10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호블란-벤투라 조와 챔프-피나우 조가 자리했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와 버바 왓슨-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조가 11언더파 133타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3언더파 141타를 친 최경주(51)-강성훈(34) 조와 안병훈(30)-임성재(23) 조는 컷 통과 기준인 6언더파 138타를 채우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배상문(35)-대니 리(뉴질랜드) 조도 이븐파 144타를 적어내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21.04.24 I 임정우 기자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 우승하면 상금 각 12억원씩
  • [PGA 노트]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 우승하면 상금 각 12억원씩
  • 팀을 이뤄 출전한 캐머런 챔프(왼쪽)와 토니 피나우가 경기 중 그린 경사를 살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막을 올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 중 유일하게 팀 경기로 치러진다. 2명이 한 조로 경기하며 1·3라운드에선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반영하는 포볼 방식, 2·4라운드에선 두 선수가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선수 개인의 기량도 좋아야 하지만, 두 선수의 호흡도 잘 맞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이 대회는 2016년까지 일반 대회 방식으로 열리다 2017년부터 팀 경기로 바꿨다. 노승열은 2014년 팀 경기 이전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안병훈은 2016년 준우승했다. 팀 경기에는 총 80팀(160명)이 참가해 2라운드 뒤 공동 33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팀 경기 방식으로 열리는 덕분에 다른 대회와 달리 2명의 우승자에게 각각 우승상금을 나눠주고, 2년 동안 보장되는 우승자 시드도 받게 된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각 400점씩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가져가는 상금은 각 106만9300달러(약 11억9500만원)다. 일반 대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는다.PGA 투어에선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아니라 변형된 경기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가 종종 있다. 바라쿠다 챔피언십은 변형 스태이블포드의 경기 방식으로 열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씩 부여해 가장 높은 점수를 쌓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이 경기 방식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도록 유도한다.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경기 방식이다. 조별리그는 1대1 매치플레이를 3경기씩 펼쳐 승점으로 순위를 가리고 16강부터는 1대1 경기에서 지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조별리그 경기 방식은 상위권 선수들이 일찍 탈락하는 이변을 막기 위해 도입된 측면이 있다.
2021.04.24 I 주영로 기자
이경훈, 스탠리와 짝 이뤄 취리히클래식 첫날 공동 3위
  • 이경훈, 스탠리와 짝 이뤄 취리히클래식 첫날 공동 3위
  • 이경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 첫날 카일 스탠리(미국)과 함께 경기에 나서 공동 3위에 올랐다.2인 1조 팀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스탠리와 짝을 이룬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합작했다. 이경훈과 스탠리는 10언더파 62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빅토르 호블란과 크리스 벤투라(이상 네덜란드), 브라이스 가넷과 스콧 스털링(이상 미국)에 이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토니 피나우와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빌리 호셜과 샘 번스(이상 미국) 등 7개 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두 선수가 각자 자신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경훈이 버디 2개, 스탠리가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기록했다. 팀 경기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명이 상금 133만2000달러씩 각각 가져가고, 페덱스 포인트도 400점씩 받는다. 또 2명 모두에게 각 2년 동안의 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임성재(23)와 안병훈(30), 강성훈(33)과 최경주(51)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배상문(35)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 이름 이진명)와 짝을 이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0위로 1라운드를 쳤다.
2021.04.23 I 주영로 기자
팀 이룬 임성재-안병훈, 취리히 클래식서 우승 도전
  • 팀 이룬 임성재-안병훈, 취리히 클래식서 우승 도전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3)와 안병훈(29)이 팀을 이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우승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안병훈은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팀을 이뤄 출전한다. 취리히 클래식은 2017년부터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순위를 정하는 팀 대항전으로 열리고 있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는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함께 출전했던 안병훈과 호흡을 맞춘다. 정교한 샷과 꾸준함이 장점인 임성재와 장타와 몰아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안병훈이 팀을 이룬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51)는 강성훈(33)과 짝을 이룬다. 2019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는 이경훈(30)은 카일 스탠리(미국)와 팀을 구성했다. 배상문(35)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1)와 함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발표한 우승 후보 1순위는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존 람(스페인)-라이언 파머(미국) 조다. 2위에는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조가 자리했고 3위로는 버바 왓슨-스코티 셔플러(이상 미국)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 성적은 세계랭킹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PGA 투어 정식 우승으로 인정받고 2년간 투어에서 뛸 자격도 함께 얻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우승팀 멤버는 다음 달 열리는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과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특급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도 받는다.
2021.04.22 I 임정우 기자
최상 조편성에도 웃지 않은 김학범 감독 "우리보다 약팀은 없다"
  • 최상 조편성에도 웃지 않은 김학범 감독 "우리보다 약팀은 없다"
  •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다가올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에서 최상의 조편성을 받은 한국 올림픽 대표팀.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만만한 팀은 없다”며 방심을 경계했다.한국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추첨 결과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당초 기대했던 여러 시나리오 가운데 최상의 결과가 한국에 찾아왔다.B조에서 한국의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한국은 39위인 반면 루마니아는 43위, 온두라스는 67위, 뉴질랜드는 122위다. 한국으로선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조 1위까지 충분히 노려볼만한 대진표다.김학범 감독은 최상의 조추첨 결과에도 기뻐하거나 들뜬 모습이 아니었다. 그는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면서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어느 한 팀 만만히 볼 수 없는 만큼 최선의 준비를 다해야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뉴질랜드전 분석해서 승리할 수 있는 경기운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학범 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갖고와 힘을 드리겠다”면서 “모든 팀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잘 세운 뒤 6월 A매치를 통해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04.21 I 이석무 기자
김학범호, 최상의 조편성...온두라스-뉴질랜드-루마니아와 B조
  • 김학범호, 최상의 조편성...온두라스-뉴질랜드-루마니아와 B조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최고의 조 편성을 받았다.한국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추첨 결과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당초 기대했던 여러 시나리오 가운데 최상의 결과가 한국에 찾아왔다.FIFA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최근 5차례 올림픽에서 거둔 승점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 16개국을 4개 포트로 나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고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8강에 오른 한국은 개최국 일본, 남미 강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1번 포트에 들어갔다.한국의 이름이 적힌 공은 1번 포트에 속한 네 개의 공 가운데 두 번째로 나왔고 이어진 추첨에서 B조에 배정됐다. 일본은 A조, 아르헨티나는 C조, 브라질은 D조에 들어갔다.2번 포트에선 북중미의 온두라스가 한국과 같은 B조에 들어왔다. 한국이 속한 조에 들어올 수 있는 멕시코와 온두라스 가운데 훨씬 나은 결과였다. FIFA 랭킹 67위인 온두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에서 한국을 1-0으로 이겼던 상대다. 한국으로선 설욕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3번 포트에선 오세아니아 대표인 뉴질랜드가 B조로 들어왔다, 한국이 당초 기대했던 최상의 조편성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뉴질랜드는 FIFA 랭킹 122위의 약체로 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했지만 2무 4패로 아직 승리를 거둔 경험이 없다. 역대 올림픽 대표팀 맞대결에서도 3전 전승으로 한국이 앞서 있다.4번 포트에선 같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가 한국과 다른 조로 들어가는 가운데 유럽 두 팀 가운데 껄끄러운 프랑스가 아닌 루마니아가 한국과 같은 조에 들어왔다.유럽 대표인 루마니아는 FIFA 랭킹 43위로 39위인 한국보다 4계단 아래다. 한국과 올림픽 대표팀 간 상대전적은 없다. 올림픽 본선에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이후 41년 만에 출전한다.조편성이 확정되면서 한국의 경기 일정도 결정됐다. 한국은 7월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5일 오후 8시에 역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은 27일 오후 5시 30분에 치러진다. 장소는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이다.개최국 일본은 A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프랑스와 만만치 않은 경쟁을 펼치게 됐다. C조는 아르헨티나, 이집트, 스페인, 호주가 한 조에 속했다. D조는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리아라비아가 경쟁을 벌인다. C조와 D조는 ‘죽음의 조’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세계 최초로 9회 연속(통산 11회)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뛰어넘어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는 16개국이 참가,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이후 8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최종 성적을 가린다. 조별리그는 7월 22일부터 시작한다.김학범 감독은 조추첨 결과가 나온 뒤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면서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어느 한 팀 만만히 볼 수 없는 만큼 최선의 준비를 다해야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가지고 와 힘을 드리겠다”면서 “모든 팀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잘 세운 뒤 6월 A매치를 통해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04.21 I 이석무 기자
파워, 코로나19 확진…취리히 클래식 기권
  • 파워, 코로나19 확진…취리히 클래식 기권
  • 셰이머스 파워.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코로나19에 걸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PGA 투어는 21일(한국시간) “파워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내 취리히 클래식에서 기권했다”며 “파워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가 격리하는 동안 PGA 투어의 전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PGA 투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혼다 클래식에 앞서 진행된 검사에서 개리 우들랜드, 스콧 피어시, 독 레드먼(이상 미국)이 양성 반응을 보인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AP 통신은 “파워는 지난해 6월 PGA 투어가 재개한 이후 대회 또는 이동에 앞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은 30번째 선수”라고 전했다.남자골프 세계랭킹 438위인 파워는 최근엔 19일까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2부 콘페리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23일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은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출전하는 대회다. 파워의 기권으로 예비 선수 1번이던 잭 서처(미국)가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한 조로 나선다.
2021.04.21 I 임정우 기자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명품 불가리와 손잡고 공동마케팅
  •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명품 불가리와 손잡고 공동마케팅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벤틀리에 이어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손을 잡는 등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돌돌 말리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VVIP 마케팅 확대에 나섰다.LG전자가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위치한 불가리 매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전시하고 VVIP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스위스 취리히 소재 불가리 매장에 전시돼 있는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는 불가리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취리히의 불가리 매장에서 양사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행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출시에 맞춰 진행하는 VVIP 고객 특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열렸다.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VVIP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LG 올레드 TV의 팬덤(Fandom)을 보다 공고히 한다는 취지다.불가리는 세계 최대 명품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보석과 시계는 예술 가치와 기술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불가리의 타겟 고객이 가격보다는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브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와도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Line View) △화면을 완전히 없애주는 제로뷰(Zero View) 등을 지원한다.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만의 압도적 화질을 구현하는 것도 강점이다. 기존 TV에서 한층 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로베르토 마리노 불가리 스위스 대표이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최고급 소재와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불가리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지강 LG전자 스위스지점장은 “VVIP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LG 올레드 TV 팬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9 I 신중섭 기자
김학범호, 21일 운명의 조추첨식...최상은 온두라스-뉴질랜드-루마니아
  • 김학범호, 21일 운명의 조추첨식...최상은 온두라스-뉴질랜드-루마니아
  •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추첨식 포트.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재현하려는 ‘김학범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운명의 조 추첨식을 앞두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2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남자 16개국, 여자 12개국이 출전하는 도쿄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한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팀이 본선 티켓을 따놓은 상태다.세계 최초로 9회 연속(통산 11회)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룬 한국은 FIFA가 지난 17일 발표한 도쿄올림픽 참가국 조 추첨 포트에서 개최국 일본, 남미 강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1번 포트에 포함됐다.FIFA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최근 5차례 올림픽에서 거둔 승점을 토대로 본선 진출 16개국의 랭킹을 산출한 뒤 4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눴다.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고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16년 리우 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지난해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1번 포트 진입에 도움이 됐다.2번 포트는 멕시코·독일·온두라스·스페인이 자리했다. 3번 포트는 이집트·뉴질랜드·코트디부아르·남아프리카공화국. 4번 포트에는 호주·사우디아라비아·프랑스·루마니아가 각각 들어갔다.올림픽 본선 조편성 원칙은 같은 대륙 연맹의 국가가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한국의 경우 4번 포트의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조에 들어갈 수 없다. 대신 유럽팀인 프랑스, 루마니아 중 한 팀과 같은 조가 된다. 자연스럽게 2번 포트의 유럽 팀인 독일, 스페인은 피할 수 있게 됐다.한국의 베스트 시나리오는 2번 포트 온두라스, 3번 포트 뉴질랜드, 4번 포트 루마니아와 같은 조에 묶이는 것이다. 온두라스는 2016 리우 대회 8강에서 한국을 1-0으로 누르고 4강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멕시코보다는 쉬운 상대로 평가된다. FIFA 랭킹도 멕시코는 11위로 상위권이 반면 온두라스는 67위로 한국(39위)보다 아래다.오세아니아 대표인 뉴질랜드는 한국이 가장 만나고 싶은 상대다. 뉴질랜드는 FIFA 랭킹 122위로 올림픽 본선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다.4번 포트에선 FIFA 랭킹 2위인 세계 최강팀 프랑스보다 FIFA 랭킹 43위인 루마니아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다.최악의 시나리오도 있다. 2번 포트의 멕시코, 3번 포트의 이집트 또는 코트디부아르, 4번 포트의 프랑스와 만나는 것이다. FIFA 랭킹 11위인 멕시코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FIFA 랭킹 2위로 현재 세계 축구 최강팀으로 꼽힌다.한편, 12개국이 참가하는 여자의 경우에는 이날 기준 FIFA 랭킹 순으로 3개국씩 4개 포트에 담았다. 포트1에는 세계 1위 미국과 3위 네덜란드에 개최국 일본이 포함됐고 포트2에는 스웨덴, 영국, 브라질이 들어갔다. 포트3에는 캐나다, 호주와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우리나라를 꺾은 중국이 속했다. 포트4에는 뉴질랜드, 칠레, 잠비아가 담겼다.
2021.04.19 I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16개팀 확정...멕시코·온두라스 막차
  •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16개팀 확정...멕시코·온두라스 막차
  • 멕시코 U-23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 뒤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에 나설 16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북중미 축구의 ‘강호’ 온두라스와 멕시코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행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온두라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할리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올림픽 예선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미국 U-23 대표팀을 2-1로 눌렀다.결승에 진출한 온두라스는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준결승에서 탈락한 미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곧이어 열린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멕시코가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우승팀인 멕시코는 결승 진출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캐나다는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또다시 접어야 했다.북중미축구연맹 올림픽 예선 챔피언십에는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이번에 결승전에 오른 온두라스와 멕시코가 자연스럽게 도쿄행 티켓을 차지하면서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에 나설 16개국이 모두 확정됐다.아시아(3장)에서는 아시아 U-23 챔피언십 우승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출전한다. 여기에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유럽(4장)은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이 출전권을 획득했고 오세아니아(1장)는 뉴질랜드가 대표로 참가한다. 아프리카(3장)는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2장)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출전권을 따냈다.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은 한국시간으로 4월 21일 오후 5시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8강에 올랐지만 온두라스에게 0-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2021.03.29 I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축구 조 추첨, 4월 21일 FIFA 본부서 개최
  • 도쿄올림픽 축구 조 추첨, 4월 21일 FIFA 본부서 개최
  •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 추첨 행사가 다음달 21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 추첨 행사가 다음달 21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FIFA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도쿄올림픽 축구 조 추첨을 4월 2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FIFA 본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FIFA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도쿄올림픽 축구 종목에는 남자 16개국, 여자 12개국이 출전한다. 남자는 김학범 감독 지휘 아래 세계 최초로 9회 연속(통산 11회) 올림픽 그라운드를 밟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4개국이 이미 출전권을 획득했다.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이상 유럽), 아르헨티나, 브라질(이상 남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아시아),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아프리카), 뉴질랜드(오세아니아)의 참가가 확정됐다. 남은 2개국은 오는 30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리는 북중미카리브해지역 예선에서 결정된다.여자는 현재 10개국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브라질, 호주, 잠비아,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가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4월 8일과 13일 열릴 한국-중국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4월 10일과 13일 개최될 카메룬-칠레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 승자가 남은 두 장의 도쿄행 티켓을 손에 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021.03.23 I 임정우 기자
인천공항공사, 바탐공항 개발사업 수주…6천억 규모
  • 인천공항공사, 바탐공항 개발사업 수주…6천억 규모
  • 인도네시아 바탐섬의 항나딤국제공항 전경.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업비 6000억원 규모의 해외공항 운영·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공항공사가 해외공항 운영·개발에 직접투자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있는 항나딤국제공항(이하 바탐공항) 민관협력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컨소시엄은 스위스 취리히공항, 프랑스 EGIS, 인도 GMR 등 세계 유수의 공항 운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19일 발주처인 바탐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인천공항공사,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1), 건설공기업 위카(WIKA) 등으로 구성됐다.공사는 2046년까지 25년 동안 6000억원을 들여 바탐공항을 운영하고 1터미널 리모델링, 2터미널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운영 수익은 AP1, 위카, 바탐경제자유구역청 등과 나눈다. 인천공항공사는 자체 개발한 공용여객처리시스템(AirCUS)을 바탐공항에 수출하는 등 공항 운영·건설 분야 국내 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추진해 한국형 공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면세 등 상업시설 임대사업에 집중됐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하는 등 지속적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탐공항은 2019년 기준으로 연간 여행객 450만명을 수용했고 현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라이언에어를 포함해 8개 항공사가 2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바탐섬은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기반으로 2009년 인도네시아 최초의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Zone)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22개의 산업단지에 1000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바탐공항 사업 수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항인프라 투자개발사업 발주가 위축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공항 개발·운영 분야의 해외 진출을 더 가속화해 세계 공항운영사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관투자협력 해외공항 운영·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정부 부처의 지원이 있었다”며 “이번 쾌거는 현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신남방정책의 성과 중 하나이다. 향후 한-인니 간 경제협력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1.03.22 I 이종일 기자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에 문경원·전준호 작가
  •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에 문경원·전준호 작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경원 전준호 작가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작가로 선정됐다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10일 밝혔다.문경원(왼쪽)과 전준호 작가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 작가로 선정됐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문경원·전준호 작가는 2009년부터 함께 활동해온 남녀 듀오 작가다. 장기프로젝트인 대표작 ‘미지에서 온 소식(NEWS FROM NOWHERE)’(2012)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미지에서 온 소식’은 제13회 독일 카셀 도쿠멘타에서 처음 선보였고 같은 해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2’에도 출품돼 최종 수상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자본주의의 모순, 역사적 비극, 기후 변화와 같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급변하는 세상에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물음과 예술을 둘러싼 권력관계 등을 탐구해왔다.작품은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영상, 설치, 아카이브, 다학제적 연구 및 워크숍, 출판물 등 다양한 작업으로 표현됐다. 2013년 시카고 예술대학 설리반 갤러리, 2015년 스위스 취리히의 미그로스 현대미술관에서도 전시됐다. 2018년 영국 테이트 리버풀에서 열린 문경원 전준호의 개인전은 그 해 영국에서 열린 최고의 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올해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에서 문경원 전준호는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미지에서 온 소식 : 자유의 마을’을 선보인다. 작가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배경으로 한 다채널 영상 설치, 아카이브, 대규모 회화 작품을 비롯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어되는 전시 환경을 조성한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9월 3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열린다. 2022년부터 해외 순회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12년 올해의 작가상 이후 ‘MMCA 현대차 시리즈 2021’을 통해 10년 만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문경원 전준호의 대규모 전시”라며 “장기간 듀오로 활동하며 괄목할 만한 작업을 지속해온 문경원 전준호의 이번 전시는 국내외 미술계에 그들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MMCA 현대차 시리즈 2021’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 2014년부터 10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를 선정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지원하는 연례 프로그램이다.
2021.03.10 I 김은비 기자
모래가 사라진다…시멘트·유리부터 실리콘까지 `빨간불`
  • 모래가 사라진다…시멘트·유리부터 실리콘까지 `빨간불`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값어치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원자재 중 하나인 모래(sand)에 대한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 수요를 충당할 만큼 모래 공급이 늘어나기는 커녕 모래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심각한 공급 부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는 현재 전 세계가 모래 부족에 직면해 있다며 기후 과학자들은 “21세기에 우리가 겪게 될 가장 큰 지속가능성의 도전이 바로 모래 부족”이라고 지적한다고 전했다.우리 사회 전체는 사실상 모래 위에 세워져 있는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원자재가 바로 모래이며 그 만큼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성분이다. 모래는 도로와 교량, 고속철도 건설이나 토지재생사업 등에서 필수적인 물질이며 모래와 자갈, 바위가 함께 으깨져서 창문과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유리를 만든다. 심지어 실리콘 칩을 생산하는데에도 모래가 사용된다.유엔환경프로그램(UNEP)의 기후학자인 파스칼 페두치 박사는 최근 민간 씽크탱크인 채텀하우스가 주최한 웨비나에서 “아직은 공포를 느낄 정도는 아니며 그것이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이제는 모래에 대한 우리 인식을 돌아보고 바꿔야할 시점이 됐다”고 조언했다.페두치 박사는 모래 자원에 대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방 안의 코끼리`에 비유했다. 그는 “우리는 모래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하며 결코 바닥 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모래 부족은 이미 어딘가에서 시작되고 있고 앞으로 10년 내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부터 전망하지 않으면 언젠가 모래 공급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떠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전 세계적인 모래 사용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순 없는 상황이지만, 페두치 박사는 “모래와 시멘트 사용 간에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할 순 있다”고 말한다. 실제 유엔에 따르면 중국 주도로 매년 41억톤의 시멘트가 전 세계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모래를 원료로 하는 건설 붐의 58%를 차지한다. 1톤의 시멘트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모래는 무려 10톤에 이른다. 이는 건설부문에서만 연간 약 400억~500억톤의 모래를 소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매년 지구를 감싸고 있는 높이 27미터, 폭 27미터의 벽을 쌓을 수 있을 정도다. 지난 20년 간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글로벌 모래 사용량은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바람과 물에 의한 암석의 풍화로 인해 모래가 보충되는 자연적인 속도를 크게 능가하는 수준이다. 모래는 지구 상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찾을 수 있고 사막을 뒤덮고 전 세계 해안선을 따라 늘어서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모든 모래가 원자재로 쓰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막의 모래 알갱이는 물이 아닌 바람에 의해 침식돼 너무 매끄럽고 둥글어서 건설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잘 뭉쳐지고 각도가 살아있는 모래는 주로 해저나 해안선, 채석강, 강에서 주로 조달된다. UNEP/GRID-제네바의 글로벌 샌드 옵저버토리 이니셔티브 환경 거버넌스 책임자인 루이스 갤러거는 “모래와 관련된 문제들이 해결돼야할 분산과 복잡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강가의 모래 채취를 금지하는 것은 생계를 위해 이를 채취하는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과 인도 등이 모래 채취를 막을 경우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가장 취약한 국가들이다.다만 변화의 움직임도 있다. 스위스 취리히의 경우 건물의 98%가 재활용 콘크리트로 짓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경우 2050년까지 100% 재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30년까지 천연자원 사용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글로벌 무대에서 이 문제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페두치 박사는 “많은 개발정책에서 모래가 어디서 오는지,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영향에 대한 문제까지 거론하는 사람이 아직도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다”면서도 “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모래 수요가 폭발적으로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이제는 모래 부족 문제에 눈을 떠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1.03.05 I 이정훈 기자
화웨이 사장 “LG U+ 5G 성능, 우리와 협업으로 타 사업자보다 우수”
  • 화웨이 사장 “LG U+ 5G 성능, 우리와 협업으로 타 사업자보다 우수”
  •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18일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열린 ‘MWC상하이 2021’ 사전 행사에서 5G,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화웨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5G는 이미 우리 일상은 윤택하게 만들고 있으며, 2021년은 5G 산업 적용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18일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열린 ‘MWC상하이 2021’ 사전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라이언 딩 사장은 ‘5G,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화웨이는 어려운 시기였던 2020년을 고객과 긴밀히 협업하며 보냈다”고 말했다.5G는 시장의 기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 이미 세계 59개 국가에 140개 이상의 5G 상용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라이언 딩 사장은 이 중 50% 이상이 화웨이가 구축한 상용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취리히, 홍콩, 리야드 등에서 5G 네트워크 상용망 구축에 화웨이가 모두 참여했다.라이언 딩 사장은 “훌륭한 네트워크 경험은 비즈니스 성공의 토대이며, 이들 6개 도시는 화웨이가 지금까지 통신사들과 협력해 온 수많은 사례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라이언 딩 사장은 협업의 예시로 LG유플러스(032640)의 경우 화웨이의 64T64R AAU와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사업자에 비해 주파수 효율이 높고 네트워크 경험도 25% 이상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Sunrise)는 서브3G와 C밴드 모두에서 운용할 수 있는 블레이드 AAU를 구축하며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이트 인수 시간을 24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생태계 성숙 속도도 빠르다. 중국의 경우 2020년 출하된 스마트폰의 68% 이상이 5G폰이다. 현재 200개 이상의 5G 모듈과 5G 산업용 디바이스(기기)가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산업에서 5G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는 게 라이언 딩 사장의 설명이다.또 5G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 공정의 핵심이 되고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올해 5G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대규모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인언 딩 사장은 “중국에서 5G 산업 애플리케이션은 광물, 철강,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며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 인텔리전스, 효율성 등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5G는 이미 우리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으며, 2021년은 5G 산업 적용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통신사는 네트워크 계획, 구축, 유지보수, 최적화, 운영 등과 관련 새로운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화웨이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GSMA 주최로 열리는 ‘MWC상하이 2021’에 참가해 5G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시와 발표 등을 진행한다.
2021.02.19 I 노재웅 기자
UN SDGs 협회, 국내 첫 ICMA 'ESG채권원칙' 국제옵서버 지정
  • UN SDGs 협회, 국내 첫 ICMA 'ESG채권원칙' 국제옵서버 지정
  • 국제 자본시장 원칙제정 및 기준 기구인 ICMA(국제자본시장협회)가 12일(스위스 현지시간) UN SDGs 협회를 ESG채권원칙 옵서버로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옵서버 승인은 국제비정부기구·국제기구 중에서 ADB(아시아개발은행)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지정이다. 향후 협회는 국내에서 발행된 85조원 규모 ESG 채권 이행과정을 분석하고 보고 할 계획이다.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는 유엔 아태지역 BP(비지니스 파트너) 및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리서치 트레이닝 지정 기구다. 현재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플라스틱저감 및 기후변화대응 인증)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ESG 지수인 UN SDGBI(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등을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이밖에 유엔 총회를 비롯한 유엔 주요 연례 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며, 국내외 기업의 지속가능 모델을 국제사회에 보고하고 있다.ICMA는 1969년 설립된 국제 자본시장의 기준 기구로 현재 취리히, 런던, 파리, 홍콩 등에 주요 사무소를 두고 62개국의 600개 글로벌기업, 자산운용사, 연기금, 증권사, 보험사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단체다.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 대부분도 가입돼 있다. 특히 전세계 ESG채권(녹색채권·사회적채권·지속가능채권)의 발행기준 원칙을 제정하는 곳으로 기업이 ESG채권을 발행하려면 ICMA 채권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ICMA GBP·SBP(녹색채권원칙·사회적채권원칙) 옵서버 중 국제비정부기구·국제기구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UNDP(유엔개발계획), WB(세계은행), CBI(기후변화채권이니셔티브), PRI(유엔책임투자원칙), 프랑스 노베딕(Novethic) 등 국제기구 단 20곳만 지정돼 있다. 협회는 ESG채권발행 후 높은 수준의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연계를 권고하는 ICMA의 방침에 따라 현재까지 발행된 국내 ESG 채권에 대한 지속가능성 평가 등 사후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 ESG채권 시장 규모는 5000억달러(약 560조원)로 국내기업이 발행한 ESG채권만 8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간 ESG채권을 발행했거나 준비 중인 국내기업은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롯데물산,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SK 등 50곳 이상이다.
2021.02.18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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