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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감독 "류현진 전에도 힘들게 하더니 또 홀려" 극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호를 이끌고 있는 월트 와이스(50) 감독이 이례적으로 류현진(27·LA다저스)의 호투를 칭찬하고 나섰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1볼넷 6탈삼진 투구수 105개(스트라이크 72개)’ 등을 기록하고 시즌 8승(3패 평균자책점 3.33→3.18)째를 따냈다.올 시즌 3실점 이하 시 ‘8승무패 승률 100%’를 질주할 정도로 비교적 잘 던진 경기에서 승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선두권(애덤 웨인라이트-알프레도 시몬 9승)에 -1승이 뒤진 내셔널리그(NL) 다승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4월말부터 24일간 왼쪽어깨 염증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투수치고 굉장히 빠른 페이스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날 LA 다저스의 6-1 완승에 기여한 또 하나의 수훈갑은 리드오프(1번타자)로 나선 디 고든(25·다저스)이었다. 실책을 동반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좀처럼 보기 드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연출하는 등 ‘4타수4안타 1볼넷’ 등으로 맹활약했다. 고든은 타구를 좌측 선상으로 날리고 뛰어 홈으로 돌아오는 데까지 불과 13.9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유력 일간지인 ‘덴버 포스트’는 “고든은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 같았다”며 “야구 선수로는 볼트에 비견할 만하다”고 치켜세웠다.류현진에게는 또 콜로라도 타자들을 ‘홀렸다’는 표현을 등장시켜 눈길을 모았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지난 7일 쿠어스 필드에서 로키스를 꺾었는데 이날 밤도 또 그들을 홀렸다”고 신문은 전했다.이어 “류현진의 이날 유일한 큰 실수는 4회초 윌린 로사리오(24·콜로라도)에게 던진 92마일(148km)짜리 컷 패스트볼(커터)뿐으로 로사리오는 가운데로 몰린 이 공을 놓치지 않고 좌측 펜스를 넘기는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고 덧붙였다.사실상 한번밖에 없었던 1회 득점찬스에 대해서는 “브랜든 반스(27·콜로라도)의 볼넷과 저스틴 모어노(31·콜로라도)의 2루타 등으로 2사2,3루를 맞았으나 드루 스텁스(29·콜로라도)가 류현진에게 허무하게 루킹삼진을 당하면서 무산됐다”고 아쉬움을 삼켰다.그만큼 이날 류현진의 호투는 적진에서도 볼 때도 흠잡을 데 없이 깔끔했다.7일 ‘쿠어스 필드’ 대결에서 ‘6이닝 8피안타 2실점’ 등으로 잘 던졌던 류현진에게 승리를 헌납했을 때도 이렇다 할 언급을 자제했던 와이스 감독조차 이번만큼은 엄지손가락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와이스 감독은 “류현진이 잘 던졌다. 패스트볼(빠른공)과 체인지업 등이 괜찮았다”면서 “우리는 전에도 우리들을 힘들게 하던 그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는 오늘밤도 그만큼 좋았다”고 말했다.류현진은 그동안 도깨비 같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렸다. 올해만 벌써 3번을 맞붙었는데 DL로 가는 원인을 제공했던 4월28일 경기에서는 홈에서 ‘5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의 난조로 보기 좋게 당했다.그러나 돌아온 뒤 2경기에서 각각 ‘6이닝2실점(원정), 6이닝1실점(홈)’ 등으로 확실하게 설욕하고 있다. 와이스 감독의 발언은 이에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류현진은 지난해에도 2번을 맞닥뜨려 2013년 4월30일 ‘6이닝 3피안타 2실점 12탈삼진(홈)’ 승리, 9월30일에는 ‘4이닝 8피안타 2실점(홈)’ 패배로 주고받고를 반복한 바 있다.▶ 관련기사 ◀☞ ESPN "류현진 3실점 이하 시 승률 100%, 10경기 8승무패" 조명☞ 추신수, "1330억 계약은 악타 덕분, 리드오프 변신 감사"☞ '류현진 맞상대' 타일러 매첵, '왼쪽 국보투수'의 허와 실☞ [브라질2014] "한국전, 공격축구는 없다" -모스크바신문☞ [브라질2014] 美언론 "페페 박치기 퇴장에 미국이 쾌재"☞ 매팅리 "류현진·그레인키 이점 못 누려, 이것이 현주소"☞ '운명을 건 원정 9경기' 텍사스, 추신수 부활이 절실하다
- "류현진 3실점 이하 시 승률 100%, 8승무패" -ESPN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이 올 시즌 3점(자책) 이하로만 상대 타선을 틀어막을 경우 무조건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1볼넷 6탈삼진 투구수 105개(스트라이크 72개)’ 등을 기록하고 시즌 8승(3패 평균자책점 3.33→3.18)째를 거머쥐었다.이날 LA 다저스의 리드오프(1번타자)로 나선 디 고든(25)은 실책을 동반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좀처럼 보기 드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연출하는 등 ‘4타수4안타 1볼넷’ 등으로 맹활약,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의 6-1 완승을 견인했다.고든은 타구를 좌측으로 날리고 뛰어 홈으로 돌아오는 데까지 불과 13.95초밖에 걸리지 않아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비록 인사이드 파크 홈런은 아니었지만 고든은 메이저리그 최다인 7번째 3루타로 이 부문 정상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류현진이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내셔널리그(NL) 올스타 투표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야시엘 푸이그(23)도 ‘5타수3안타 1타점’ 등을 기록하며 류현진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경기 뒤 ‘ESPN’은 이날 다저스 승리의 수훈갑으로 류현진과 고든을 지목했다. 류현진의 경우 최근 7경기 메이저리그 팀 득점 1위(50점)와 팀 타율 3위(0.296)로 활활 타오르던 5연승의 콜로라도 타선을 무너뜨렸다는 데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다.또 하나는 이른바 ‘류현진식 필승공식’으로 마운드에서 3자책점 이하로만 던지면 승률이 100%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13번째 선발경기 만에 8승을 수확했는데 이는 데뷔 해였던 지난해의 13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ERA) 2.85보다 빠른 흐름”이라며 “올 시즌 10번째로 3실점(자책) 이하 피칭을 펼친 류현진은 이들 경기에서 8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류현진이 3실점 이하로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는 3월31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전(원정 7이닝무실점)과 4월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홈 6이닝2실점) 등 두 차례다.경기가 투수전으로 흘러가면 웬만해서는 지지 않은 투수임이 재확인됐다.반면 자책점이 4점 이상일 시에는 3경기 모두에서 어김없이 패한 바 있어 자책점만 봐도 그날 류현진의 승패 여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됐다.평균 이상으로 잘 던진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수를 쌓아가고 있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다. 왼쪽어깨 염증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명단(DL)에 들어가 약 한 달(24일)을 빠지고도 NL 다승왕을 다툴 정도로 많은 승수를 쌓은 비결이기도 하다.지난해 류현진은 3실점 이하의 안정된 피칭을 펼치고도 패한 경기가 시즌 총 8패 중 6차례나 됐다. 2013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콜로라도전 ‘4이닝2실점’을 빼더라도 최소 5이닝 이상을 던지고 3실점 이하로 막은 경기를 5번이나 잃어 아쉽게 데뷔 첫해 15승을 놓쳐야 했다.2년차에는 그런 불운이 말끔히 사라지며 NL 다승 선두(애덤 웨인라이트-알프레도 시몬 9승)에 -1승이 모자란 공동 3위권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있다.▶ 관련기사 ◀☞ COL감독, 류현진 극찬 "전에도 힘들게 하더니 오늘밤 또 홀렸다"☞ 추신수, "1330억 계약은 악타 덕분, 리드오프 변신 감사"☞ '류현진 맞상대' 타일러 매첵, '왼쪽 국보투수'의 허와 실☞ [브라질2014] "한국전, 공격축구는 없다" -모스크바신문☞ [브라질2014] 美언론 "페페 박치기 퇴장에 미국이 쾌재"☞ 매팅리 "류현진·그레인키 이점 못 누려, 이것이 현주소"☞ '운명을 건 원정 9경기' 텍사스, 추신수 부활이 절실하다
- [집중해부]타일러 매첵, '왼쪽 국보투수'의 허와 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지난 1999년 9월말이다. 15년간의 야구계 프런트 생활을 거쳐 마침내 콜로라도 로키스 단장으로 취임한 댄 어다우드는 팀을 재건하는 데 가장 시급한 일로 프랜차이즈(연고)가 직접 키운 에이스 투수 발굴을 꼽았다.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를 등에 업은 타력의 팀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장기적인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체 에이스의 등장과 롱런이 절실하다고 내다본 것이다.이 같은 운영철학은 그의 시대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역사에서 여실히 드러난다.단장 취임 후 첫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고졸 우완 맷 해링튼을 지명한 걸 신호탄으로 ‘2002년 대학 좌완 제프 프랜시스(전체 9순위), 2005년 고졸 우완 채즈 로(32순위), 2006년 대학 우완 그렉 레이놀즈(2라운드), 2007년 대학 우완 케이시 웨더스(8순위), 2008년 대학 좌완 크리스천 프리드릭(25순위), 2009년 대학 좌완 렉스 브라더스(34순위)와 고졸 좌완 타일러 매첵(11순위), 2010년 고졸 우완 피터 태고(47순위), 2011년 대학 좌완 타일러 앤더슨(20순위), 2012년 대학 우완 에디 버틀러(46순위), 2013년 대학 우완 존 그레이(3순위)’ 등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어다우드의 숙원, 매첵이 풀어줄까?이렇게 많은 지명권을 투수에게 남발했지만 이제까지 그나마 성공했다고 보는 투수는 프랜시스(32)와 현재 로키스에서 좌완 셋업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브라더스(27)가 고작이다.당초 목표였던 팀을 이끌어갈 에이스 발굴이라는 측면에서는 사실상 전멸에 가깝다.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일러 매첵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류현진(27·LA다저스)과 격돌하게 돼 주목을 끄는 매첵의 경우 어다우드 단장의 7번째 작품으로 현재진행형이다.콜로라도는 매첵이 끝내 만개할 것이라고 믿고 지난해 11월 그를 40인 로스터에 넣으며 ‘룰5 드래프트(마이너리그 드래프트)’ 대상에서 제외시켰다.매첵은 고등학교 시절 이른바 ‘천재(prodigy)’ 소리를 듣던 야구 유망주였다. 겉모습은 얼굴에 여드름이 난 여느 청소년과 다름없었지만 만 17살 때 190cm에 이르는 압도적인 피지컬(신체·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좌완 특유의 90마일 초반대 강속구를 뿌렸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구를 마음먹은 대로 구사하는 굉장히 성숙된 어깨를 보유한 명인과 같은 모습이었다고 스카우트들은 회상한다.2학년 시절 이미 그는 고교 무대를 평정하다시피 했고 3학년 때는 그해 ‘ESPN 매거진’이 선정한 전미 유망주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알아주는 전국구 재목감이었다. 심지어 매첵을 ‘미 국보투수’라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5·워싱턴 내셔널스)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었다. 장차 ‘스트라스버그의 왼쪽 버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매첵이 속한 캘리포니아주 미션 비에조의 ‘캐피스트라노 밸리 고교’의 라이벌 학교인 테소로를 이끌던 릭 브레일 감독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매첵과 또래들이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는 게 불공평하다고 느껴질 정도다”며 “장차 큰 무대에서 좋은 투수가 될 신호다. 그가 다음 레벨로 올라가서 위대한 미래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3학년이던 2009년 매첵은 오레곤대학교로부터 야구 장학생 최고대우를 약속받고 진학 계약서에 서명했지만 그해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의 1라운드 전체 11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 직행으로 마음을 돌린다.어다우드 단장이 그에게 제시한 계약금만 무려 390만달러(약 40억원)였다. 당시 팀 역대 신인 최다 계약금(현재 2위)을 새로 썼다.엘리트의 첫 시련, 극복도 빨랐던 이유실패를 모르고 질주하던 매첵에게 시련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다. 프로데뷔 첫해인 2010년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평균자책점(ERA) 2.92 등으로 괜찮았고 2011년 시작도 같은 무대에서 ERA 4.36 등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다만 64이닝 동안 50개의 볼넷을 남발한 로케이션(제구)의 문제가 하이싱글A로 올라가면서부터 심각해졌다. 하이싱글A에서 33이닝 동안 볼넷이 46개나 됐고 ERA도 9.82로 껑충 뛰었다.줄곧 엘리트 코스만 밟아왔던 그에게 닥친 생애 첫 좌절감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기술적인 문제는 아니었다. 매첵은 “육체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가 없었다. 내 삶을 통틀어 그렇게 실패한 적이 처음이었다”고 괴로워했다.이어 “나는 18살이었고 22살을 상대해야 했다. 서서히 얻어맞기 시작하면서 점점 내리막길로 떨어졌다. 내 자신부터 다시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어린 시절 4형제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란 그는 유독 정신력이 강했다. 고교 2학년 시절 시즌 중 바이러스에 감염돼 섭씨 40도가 넘는 고열과 갑자기 20파운드(약 9kg)가 빠지는 체중감소에도 경기장에 나와 팀 동료들을 독려하고 불과 1주일을 참지 못한 채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 마운드에 다시 서 팀의 귀중한 승리를 지킨 일화로 유명한 매첵이었다.이런 터프한 정신력은 금세 그를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된다. 2011시즌을 조기에 접고 집으로 일찍 돌아간 그는 정신적인 휴식기를 가졌다. 스스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곰곰이 생각을 정리한 뒤 머케닉(전체 투구동작)을 다듬고 손보는 것으로 야구인생 처음으로 맛본 슬럼프를 극복해나갔다.콜로라도는 자체적으로 전 대학감독 출신인 앤디 맥케이 마이너리그 순회 ‘정신 기술(멘탈 스킬)’ 코치를 그에게 보내 빠른 회복을 돕는다. 매첵은 맥케이가 추천한 스포츠 멘탈에 관한 골프 관련 서적 등을 보면서 차차 회복되기 시작했다.돌아온 2012년 좌절을 안겼던 하이싱글A에서 ERA 4.62(142.1이닝 95볼넷 153탈삼진)로 안정을 찾았다. 매첵은 “완벽하게 회복한 건 아니지만 손톱크기만큼씩 내 집을 다시 짓기 시작했다”고 기뻐했다.매첵은 2013년 더블A에서 ‘8승9패 3.79 142.1이닝 76볼넷 95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턱밑인 트리플A까지 올라 ‘5승4패 4.05 66.2이닝 31볼넷 61탈삼진’으로 활약했다. 첫 5경기에서 26이닝 동안 피안타 16개만을 내주며 ERA 3.04로 강한 인상을 심은 것이 콜로라도 선발진의 시즌 중반 붕괴를 틈타 꿈에 그리던 빅리그로 단숨에 뛰어오른 배경이다.좌완의 완벽한 자질 그리고 1회 징크스각종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매첵은 스카우트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먼저 피지컬이 ‘6피트3인치(191cm)-210파운드(약 95kg)’로 당당하다.평균 93마일(150km)에 최고 95-6마일을 찍는 패스트볼(빠른공)은 오른쪽 타자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자연적인 무브먼트(공 끝의 움직임)가 인상적이다.변화구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써클 체인지업), 커브 볼 등을 던진다. 이중 주무기는 슬라이더지만 최근 들어 체인지업의 구사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카우트들은 약간 쓰리쿼터 형식인 그의 딜리버리(투구시 팔을 휘두르는 동작)상 앞으로 체인지업의 발전 가능성과 위력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한다.스터프(구질 또는 구종)는 좌완 선발투수에게 꿈꿀 수 있는 모든 걸 다 갖췄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뛰어난 편이나 문제는 앞서 마이너리그 기록에서 드러나듯 로케이션(제구)에 있다.슬라이더와 커브의 커맨드(운영)가 부족하고 패스트볼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이 더러 나온다.따라서 매첵의 경기를 지속적으로 지켜본 스카우트들은 1회를 어떻게 던지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1회 마음대로 공이 들어가 잘 넘어가면 그날 경기는 대체적으로 만족할 성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1회가 불안하면 경기 내내 스트라이크 존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포착된다는 것이다.매첵은 지난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가진 빅리그 데뷔전에서 ‘쿠어스 필드’라는 악재를 딛고 ‘7이닝 5피안타 2실점 무볼넷 7탈삼진’ 등의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1회를 ‘땅볼2개-루킹삼진 1개’의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어간 것이 주효했다. 이후 5회 1사후 저스틴 업튼(27)의 우전안타가 나오기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쳤다.1회 첫 두 타자가 나란히 3구째 빠른 공략을 했고 이게 땅볼로 연결돼 호투의 발판을 마련했다.안방에서 류현진의 8승 도우미로 나서게 될 LA 다저스 타자들에게 그래서 1회가 특별하게 다가온다. 1회 아직 제구력이 완전치 않은 루키를 상대로 되도록 많은 공을 보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스스로 자멸할 가능성도 있다.한편 매첵은 류현진과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약 1시간 거리에 고향이 있어 가족과 약혼녀는 물론이고 많은 친구들을 초대할 꿈에 부풀어있다.매첵은 “매우 좋다.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을 것이다. 그들 앞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 내게 많은 응원과 힘이 될 것 같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관련기사 ◀☞ 추신수, "대박계약은 매니 악타의 덕, 리드오프로 변신시켜줘 감사"☞ 매팅리 "류현진·그레인키 이점 못 누려, 이것이 현주소"☞ '운명을 건 원정 9경기' 텍사스, 추신수 부활이 절실하다☞ '류현진에 설욕' 쿠에토 "나 자신이 더 엄격해져야 했다"☞ "추신수 회복이 다르빗슈 완봉승 못지않게 중요" -TEX☞ CIN "류현진에 두번 안 당해", 美FOX "무력으로 뚫었다"
- 김연아, IFS매거진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 장식 '위엄'
- △ 김연아(가운데)가 우아한 피겨스케이팅 동작을 취하고 있다. / 사진= IFS매거진 공식 페이스북[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인터내셔널 피겨스케이팅(IFS) 매거진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를 장식했다.IFS매거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를 공개했다. 특별호 표지에서 김연아는 예브게니 플루셴코(31·러시아), 미셸 콴(33·미국)과 지난 20년의 피겨 역사를 대표하는 선수로 등장했다. 김연아가 메인에 있고 플루셴코와 콴이 그 옆에 서 있는 모양새다. 김연아는 IFS매거진 페이스북 커버 사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20’이라는 큼지막한 숫자 위에서 김연아는 우아한 피겨스케이팅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한쪽에는 그의 우상인 콴의 모습도 보인다.△ IFS매거진 페이스북 커버 사진. / 사진= IFS매거진 공식 페이스북IFS매거진이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를 알린 이날은 공교롭게도 국제빙상연맹(ISU) 총회가 막을 내리는 날이다. ISU 총회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심판익명제 폐지안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총회가 이뤄지는 기간 동안 아일랜드 현지에서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판정 결과를 규탄하는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야후 영국판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ISU 총회가 진행되는 컨벤션센터 앞에서 두 명의 여성은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이 같은 현장 시위는 국내에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피겨팬들은 오는 14일 오후 서울역 서부광장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100여명에 이르는 피겨팬들은 현장에서 배너와 피켓을 들고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판정과 관련, 재심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FS매거진 메인 표지모델로 여전한 위상을 과시한 김연아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고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英 언론 "네이마르, 메시-호날두와 WC 지배할 것" 전망☞ 김연아, IFS매거진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 장식 '위엄'☞ '렛미인4' 노안녀, 성형으로 동안미녀 변신 '수술 비용은 무려...'☞ 美 야후 "김연아, 女 피겨 역사상 최고의 5인"☞ 러 언론 “소트니코바 사건, 마침내 종결”☞ 소트니코바 “소치 홈 관중, 가장 큰 도움” 고백☞ 소트니코바 "솔직히 방한 두렵다, 일부 사람들..."☞ '대학원 진학 도전' 김연아 vs 金 도취한 소트니코바☞ 美 언론 선정, '역대 월드컵 베스트11'은?☞ 월드컵 D-1, '호날두 vs 메시' 펠레의 선택은?☞ 김연아 화보 본 美 기자들 "놀랄만큼 아름답다"☞ 명동역 '김연아 광고판' 등장, ‘사필귀정’ 소망
- 올 여름, 美 샌디에이고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것은
- 샌디에이고 발보아공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름다운 날씨와 끝없이 펼쳐진 비치로 잘 알려진 샌디에이고에는 올 여름, 실속파 관광객들이라면 귀가 솔깃한 공짜 투어가 가득하다. 샌디에이고 관광청은 올 여름 샌디에이고 전역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미국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 투어= 샌디에이고의 출라 비스타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는 미국 최초로 올림픽 국가대표들이 연중 따뜻한 날씨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올림픽 훈련센터다. 축구 경기장, 테니스장, 양궁장, 샌드 발리볼 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추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무료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며 셀프 가이드 투어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제9회 펫코 애견 서핑 대회= 수십 마리의 애견이 서핑으로 경쟁을 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광경이 또 있을까. 7월13일 샌디에이고의 임페리얼 비치에서 개최되는 ‘제9회 펫코 애견 서핑 대회’에서는 40마리가 넘는 애견이 서핑을 하는 진풍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발보아 공원 투어= 발보아 공원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외 도시 문화 공원이다. 샌디에이고의 문화 중심지로 불리는 발보아 공원은 연중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수많은 행사와 이벤트가 개최돼 다양한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공원 관리관이 안내하는 무료 도보 투어도 마련된다. ◇플라이피싱 레슨 =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머리호(Lake Murray)에서는 샌디에이고 플라이 피셔스 클럽(San Diego Fly Fishers Club)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인기만점의 수상 레저인 플라이피싱 레슨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비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크래프트 맥주 투어= 샌디에이고는 2013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최고의 크래프트 맥주 여행지로 맥주 애호가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올 여름, 라호야 브루잉 컴퍼니, 칼 스트라우스 브루어리 레스토랑, 스톤 브루잉 컴퍼니등 여러 유명 맥주 양조장에서 무료 맥주 투어가 제공된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전 세계로 방문객들로부터 최고의 휴양지로서 인정 받고 있는 도시. 일년 내내 방문하기 좋은 최적의 날씨와 환경 및 110km이상 펼쳐져 있는 해변가를 자랑한다. 다양한 레크레이션 센터, 호텔 & 리조트, 레스토랑 및 쇼핑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샌디에이고 야생 동물원,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및 씨월드 샌디에이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참조. www.sandiego.org 샌디에이고 칼 스트라우스 맥주
-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 제철.. 퀴즈 이벤트 진행
- [e-비즈니스팀] 진원무역(대표 오창화)은 캘리포니아체리협회와 함께 캘리포니아 체리의 제철을 맞아 6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만나몰 웹사이트(www.mannamall.com)에서 '캘리포니아 체리 퀴즈 이벤트'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에 답을 입력하면 응모가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응모한 사람 가운데 106명을 뽑아 1등 한 명에게는 벽걸이형 LED 3D TV, 2등 2명에게는 제습기, 3등 3명에게는 유명 브랜드의 무선주전자와 토스터기 세트, 4등 100명에게는 만나몰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대표적인 붉은색 과일의 하나. 또한, 비타민 C와 유기산, 비타민 A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칼륨이나 칼슘과 같은 미네랄도 소량 함유하고 있고, 열량은 100g당 60kcal이다. 캘리포니아 체리의 제철은 6월 중순까지이다. 이 시기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항공을 통해 제철 체리를 공급받고 있다. 체리의 집중수입이 이 시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로 들어오는 다른 항공 수입이 지연될 정도이다. 체리의 영양학적 효능은 이미 많은 연구논문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 감소, 심혈관계 건강 증진, 암 예방, 불면증과 두통 완화에 도움, 노화방지, 당뇨병과 궤양의 치료 등이 있다. 또한, 아스피린의 10배에 해당 하는 소염 효과와 이뇨 효과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뛰어나다.캘리포니아 체리의 마케팅 총괄 및 수입 유통회사인 진원무역 오충화 이사는 “캘리포니아 체리는 비옥한 캘리포니아에서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당도가 높고 알이 굵으며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면서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체리에 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美 "애플 iOS8로 '타도 안드로이드' 박차, 경쟁범위 확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애플이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통해 전격 공개한 새 운영체제(OS) ‘iOS8 베타’ 버전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유력 일간지인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세계 69개국 개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거행된 WWDC 현장 취재기사를 통해 “i의 세계로 온 걸 환영한다”며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애플의 iOS8 베타 버전은 경쟁 범위를 심장과 지갑 등으로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성과를 부여했다.이번에 공개된 iOS8은 베타 버전으로 애플은 iOS8의 정식버전을 올 가을에 내놓을 전망이다.애플 iOS8 베타 버전(애플 iOS8 공개)에 포함된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의 심장박동수와 수면, 몸무게, 혈압 등을 점검해 주치의에게 보낼 수 있는 헬스킷 어플리케이션(앱)과 사용자끼리 최대 6명까지 패밀리를 설정할 수 있고 패밀리 간에는 정식 앱 스토어에서 구매한 책, 영상,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의 콘텐츠 공유가 가능해진 가족 공유 앱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WWDC의 애플 iOS8 공개에 대해 “OS의 경쟁 범위를 인간의 심장과 지갑 등으로 늘렸다는 점에서 향후 애플이 안드로이드 OS에게 뺏기고 있는 시장 점유율의 출혈을 멈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결국은 애플 iOS8 공개가 ‘타도 안드로이드’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개월간 1억3000만명이 iOS 관련 기기를 구입했다”면서 “이들 중 대다수가 안드로이드 기기로부터 갈아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서 “안드로이드 제품 구매가 실수라는 걸 깨달은 소비자들이 보다 나은 경험과 삶을 찾아 나섰던 결과였다”고 덧붙였다.신문은 이 멘트를 두고 “쿡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가벼운 잽을 날렸다”고 표현하며 추후 양 진영의 더 치열해질 시장 점유율 다툼을 흥미롭게 몰아갔다. ▶ 관련기사 ◀☞ 애플의 '삼성 따라하기'..새 OS에 건강관리 기능 추가☞ 애플 iOS8 베타 공개, 쿡 CEO "새로운 가치 제공할 것"☞ 애플, 새 운영체제 '요세미티'·iOS8 공개☞ 게임빌, 3D RPG ‘엘리먼츠’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 출시☞ 애플 개발자회의,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주목☞ 美 법학교수들 "삼성의 애플 디자인 특허침해 판결 부당"
- 애플 iOS8 베타 공개, 쿡 CEO "새로운 가치 제공할 것"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팀 쿡(53)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전격 공개한 새 운영체제(OS) ‘iOS8 베타’ 버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애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전 세계 69개국 개발자들이 참여한 WWDC를 열고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8을 발표했다.이번 iOS8은 베타 버전으로 애플은 iOS8의 정식버전을 올 가을에 내놓을 전망이다.iOS8 베타 버전은 아이폰4S 이상의 아이폰, 아이폰 터치 5세대, 아이패드2,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2,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등에 적용할 수 있다.쿡 애플 CEO는 iOS8 베타 버전을 공개하는 WWDC 자리에서 “앞선 우리의 iOS7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 가운데 97%가 설치했다”며 “iOS8 역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애플 iOS8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패밀리 설정 기능이 언급되고 있다. 사용자끼리 최대 6명까지 패밀리를 설정할 수 있는데 패밀리 간에는 정식 앱 스토어에서 구매한 책, 영상,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의 콘텐츠 공유가 가능해진다.애플은 그동안 한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서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iOS8의 공유 범위 확대는 한층 주목받고 있다.WWDC에서 공개된 iOS8 베타 버전에는 퀵 타입이라는 새로운 키보드도 도입됐다. 사용자가 입력하려는 단어를 예상해서 빠르게 완성시켜 주는 기능으로 이는 LG전자가 최근 내놓은 스마트폰 ‘G3’에 선보인 ‘스마트 키보드’ 기능과도 닮았다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 애플, 새 운영체제 '요세미티'·iOS8 공개☞ 게임빌, 3D RPG ‘엘리먼츠’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 출시☞ 애플 개발자회의,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주목☞ 닥터드레, 애플 인수로 힙합계 최초 억만장자☞ 美 법학교수들 "삼성의 애플 디자인 특허침해 판결 부당"☞ 로엔, 삼성전자·애플 시장진출 영향 제한적-KTB☞ 애플, 비츠 일렉트로닉스 인수금액 낮출 듯☞ LG "G3, 1천만대 팔아 삼성·애플과 격차 좁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