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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 앞둔 고진영, LA 챔피언십 공동 4위..유해란 3위
  • 타이틀 방어 앞둔 고진영, LA 챔피언십 공동 4위..유해란 3위
  • 고진영.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진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임진회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약 2개월여 만의 톱10이자 시즌 최고 성적이다.고진영은 이번 시즌 대회에 자주 나오지 않고 개인 훈련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동계훈련을 끝내고 2월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와 이어 싱가포르에서 이어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약 두 달 동안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스윙훈련을 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한 고진영은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투어에 복귀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이자 2019년 우승했던 대회여서 기대가 컸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틀 동안 3오버파 147타를 쳐 컷 탈락했다. 고진영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지난해 US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이다.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에 나온 고진영은 첫날 1오버파에 그치면서 출발이 좋지 못했다. 둘째 날 3타를 줄이면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으나 셋째 날 다시 오버파를 적어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최종일 우승 경쟁에서 멀리 떨어져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차곡차곡 버디를 쌓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반에 2타 그리고 후반에도 버디만 2개 골라낸 고진영은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전체적인 경기 내용도 좋았다. 나흘 동안 페어웨이 적중률은 82%를 넘겼고, 그린적중률은 75%로 고감도를 자랑했다, 퍼트는 첫날 31개를 시작으로 둘째 날 29개, 셋째 날 32개 그리고 마지막 날 28개를 적어내 라운드 평균 30개를 기록했다. 모두 이번 시즌 자신의 평균 기록보다 좋았다.2018년 LPGA 투어로 진출한 고진영은 해마다 1승 이상씩 거둬왔고, 지난해 2승을 거두며 LPGA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아직 우승소식이 없다. 그 사이 경쟁자 넬리 코다(미국)의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고진영은 이번 주 휴식한 뒤 오는 5월 9일부터 열리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쳐 3위로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성공했다. 이달 초 T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9위를 시작으로 셰브론 챔피언십 5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톱10을 기록했다.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임진희도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지난도 셰브론 챔피언십 8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해나 그린(호주)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8년 데뷔한 그린은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통산 5승째다.최혜진과 이소미, 장효준은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쳐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유해란. (사진=AFPBBNews)
2024.04.29 I 주영로 기자
'타구속도 169km!'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김하성, 1볼넷 1득점
  • '타구속도 169km!'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김하성, 1볼넷 1득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69km에 이르는 빠른 타구를 만들면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안타는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재러드 존스의 142㎞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무려 169㎞나 될 만큼 제대로 맞은 타구였다. 이로써 이정후는 이번 피츠버그와 3연전(27∼29일)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나머지 타석에석 범타에 그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104타수 2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했다.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처음 7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의 스위퍼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4회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말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루이스 캄푸사노의 홈런 때 시즌 18번째 득점을 올렸다. 8회말에는 2사 3루 타점 기회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0(109타수 24안타)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6-8로 져 4연패 늪에 빠졌다.
2024.04.29 I 이석무 기자
에이비온, 제3자배정 유상증자 통한 글로벌 제약사 대상 매각 추진
  • 에이비온, 제3자배정 유상증자 통한 글로벌 제약사 대상 매각 추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비온(203400)은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LO)도 추진한다. 에이비온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ABN401은 c-MET(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ACFP) 기술 기반의 플랫폼 ABN202와 클라우딘3 표적항암제 ABN501 등의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ABN202는 지난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기술 3종의 연구 초록을 공개했다. ABN501은 글로벌 유일의 클라우딘3 표적 항암제다. 기존엔 클라우딘3만을 표적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어려웠지만, 에이비온은 높은 선택성 및 특이성을 보유한 항체 개발에 성공했다.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 개발 역량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대규모 자금과 각고의 노력을 투입했다”며 “추가적인 자금 조달로 신약 개발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각 및 기술이전을 위한 자문 계약을 국내 대형 회계법인과 체결했다”며 “고무적인 임상 결과에 대해 다양한 학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성공적인 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에이비온은 지난 18일 텔콘RF제약이 보통주 250만8381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로 매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공시했다. 텔콘RF제약 측은 구주 매각 없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생성형 AI, 신약개발도 돕는다...모더나 등 적용 속도
  • 생성형 AI, 신약개발도 돕는다...모더나 등 적용 속도[클릭, 글로벌·제약 바이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한 주(4월22일~4월28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신약개발 기술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미국 제약·바이오사 모더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모더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3000명에 달하는 모더나 직원들이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AI는 이번 협업으로 연구 및 제품팀이 모더나에 대한 전담 지원을 제공한다. 모더나와 매주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앞으로 계획도 수립한다.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의 최신 언어 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구축된 기업용 AI 모델이다. 모더나는 향후 5년 이내에 15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AI가 조기에 달성하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모더나는 이미 챗GPT를 이용해 직원들이 750개가 넘는 맞춤형 GPT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수년간의 선행연구와 의학지식을 활용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약물의 최적 용량을 예측한다. 다른 프로그램은 수많은 연구를 기반으로 규제 당국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 편집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프로플루언트가 챗GPT를 구동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에 기반한 AI 생성 유전자 편집 기술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플루언트의 생성형 AI 기술은 과학자들이 이미 인간 DNA를 편집하는 데 사용하는 아미노산과 핵산의 염기서열을 포함해 엄청난 양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유전자 편집기를 만든다. 프로플루언트는 인간 DNA를 편집하기 위해 AI 생성 유전자 편집기 중 하나를 사용했으며 ‘오픈크리스퍼-1’으로 불리는 편집기 오픈소스도 공개했다. 개인이나 연구기관, 기업이 이 편집기를 무료로 실험할 수 있다.프로플루언트는 2020년 노벨상을 받은 유전자 가위 기술 ‘크리스퍼’(CRISPR)보다 더 정밀하고 빠르게 유전자 편집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플루언트는 내달 열리는 미 유전자세포치료학회의 연례 회의 때 AI 생성 유전자 편집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4.04.28 I 유진희 기자
'최고 수비수' 김하성, 드디어 황금장갑 트로피 받았다
  • '최고 수비수' 김하성, 드디어 황금장갑 트로피 받았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골드글러브를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앞서 골드글러브 트로피를 받은 뒤 롤링사 및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뒤늦게 황금장갑 트로피를 받았다.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앞서 롤링스사 관계자들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았다.골드글러브는 야구용품업체 롤링스사가 주관하는 상이다. 1957년부터 매 시즌 MLB 각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한다. 30개 구단 감독과 팀당 최대 6명으로 이뤄진 코치진 투표, 미국야구연구협회(SABR) 수비 지표를 합쳐 수상자를 선정한다.김하성은 지난해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뽐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내야수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김하성이 처음이었다. 지난 시즌 우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한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김하성과 함께 이날 트로피를 받았다.한편,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33에서 0.226(106타수 24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상대 왼손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의 코너워크에 고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수아레스의 몸쪽 싱커에 그냥 서서 삼진 당했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140㎞ 컷 패스트볼을 안타성 타구로 연결했지만 상대 좌익수 휘트 메리필드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김하성은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서서 삼진 당했다.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수아레스의 4구째 148㎞짜리 바깥쪽 직구가 빠졌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로 판단했고 그대로 삼진이 선언됐다.샌디에이고는 이날 1-5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필라델피아 선발 수아레스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빼앗으며 3피안타 1실점만 내주고 시즌 5승(무패)째를 기록했다.반면 서울시리즈 개막전 직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된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딜런 시즈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2024.04.28 I 이석무 기자
8언더파 몰아친 임진희, LA 챔피언십 3R 1타 차 공동 3위 ‘점프’
  • 8언더파 몰아친 임진희, LA 챔피언십 3R 1타 차 공동 3위 ‘점프’
  • 임진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임진희(26)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8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임진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8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 63타는 윌셔 컨트리클럽의 새로운 코스레코드다.3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공동 선두 해나 그린, 그레이스 김(이상 호주)를 1타 차로 추격하는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61위에서 58계단이나 순위가 점프했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던 임진희는 그해 퀄리파잉시리즈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해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얻었다. 올해 첫 3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 한 번을 기록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다가 8위로 마무리하며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상승세가 이번 대회까지 이어지고 있다. 임진희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1타 씩을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3라운드에서는 샷과 퍼트 모두 안정감을 뽐내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임진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88.89%(16/18)로 샷 정확도를 자랑했고 퍼트 수도 27개에 그쳤다.임진희는 “1, 2라운드보다 세팅이 수월했고 짧은 아이언으로 공략할 기회가 많았다”며 “페어웨이에 공을 얼리면 버디 잡을 기회가 많다. 페어웨이를 잘 유지하고 퍼트도 잘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임진희는 “지난주부터 자신감이 생겼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23)은 이븐파를 기록해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를 유지했다.2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질주했던 그레이스 김이 이날 5타를 잃고 부진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그린과 공동 선두(7언더파 206타)가 됐다.
2024.04.28 I 주미희 기자
이정후, 특유의 콘택 능력으로 안타... 김하성은 침묵
  • 이정후, 특유의 콘택 능력으로 안타... 김하성은 침묵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특유의 콘택트 능력으로 안타를 생산했다.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로 약간 올랐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싱커를 잡아당겼으나 또다시 2루수에 막혔다.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리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정후는 4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중심이 무너지면서도 방망이를 툭 갖다 댔다. 타구는 2루수를 살짝 넘긴 뒤 중견수 앞에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1루 베이스를 밟은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정후는 8회에도 볼넷을 골라냈으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5회 초 우중간을 가를 듯했던 앤드루 매커천의 타구를 전력 질주해 잡아냈다. 모자가 벗겨졌으나 개의치 않고 타구를 글러브 안에 담았다.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1사 만루 위기를 넘긴 뒤 9회 말 무사 2, 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3-0 승리를 거뒀다.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김하성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안방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3으로 떨어졌다.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4회엔 좌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3루수 알렉스 봄의 호수비에 막혔다. 6회엔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 초 수비 때 교체됐다.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3-9로 무릎을 꿇었다.
2024.04.27 I 허윤수 기자
중국, 미국에 판다 2마리 보낸다… 전문팀까지 구성
  • 중국, 미국에 판다 2마리 보낸다… 전문팀까지 구성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중국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보낼 자이언트 판다를 선정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진.27일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최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국가임업초원국 산하)는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과 판다 보호 관련 협약을 체결했고, 10년 기한으로 한 협력을 개시했다.국가임업초원국은 “윈촨(수컷·5세)과 신바오(암컷·4세) 판다를 선정해 미국에 보내기로 했다”며 “이들 2마리 판다는 경험이 풍부한 사육사와 수의사와 함께 미국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측은 판다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미국의 5대 동물원 중 하나로 알려진다. 해당 동물원은 새로 도착할 판다 한쌍을 위해 전문팀까지 구성해 판다 사육과 관리를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판다를 보낼 정확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판다가 간다면 이는 마지막 판다가 중국으로 반환됐던 2019년 이후 처음이 된다. 당시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지내던 판다 2마리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임대계약이 끝나 중국으로 돌아갔다.
2024.04.27 I 석지헌 기자
김세영, 양희영 더블보기에 발목..LA 챔피언십 공동 7위
  • 김세영, 양희영 더블보기에 발목..LA 챔피언십 공동 7위
  • 김세영.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둘째 날 타수를 잃어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쏟아내 2오버파 73타를 쳤다. 대회 첫날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세영은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반에는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적어냈고, 후반에는 5번(파4)과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으나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한꺼번에 2타를 까먹었다. 유해란은 이날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추격했으나 17번과 18번홀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로 3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16번홀까지 7언더파를 유지해 3위권에 자리했던 유해란은 마지막 2개 홀에서 타수를 잃어 김세영과 함께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이틀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4타 뒤진 2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그레이스 김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1년 만에 통산 2승의 기회를 잡았다.약 한 달 동안 휴식과 개인 훈련 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투어로 복귀한 고진영은 이날까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1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미향과 신지은, 최혜진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22위, 양희영 공동 31위(이븐파 142타)로 본선에 진출했다.
2024.04.27 I 주영로 기자
“화제성 미쳤다” 민희진 착장 중고장터서 웃돈에 등장
  • “화제성 미쳤다” 민희진 착장 중고장터서 웃돈에 등장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열었던 기자회견에서 입은 패션 아이템이 중고 장터에서 웃돈에 거래되고 있다.(사진=중고장터 캡처/연합뉴스)26일 중고 거래 장터에서는 민 대표가 지난 25일 기자회견장에서 입은 티셔츠와 모자를 구한다는 구매 글이나 이를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민 대표가 쓴 모자는 MLB 등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 리그의 모자 및 의류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는 ‘47브랜드’의 LA다저스 볼캡으로 국내에서는 쇼핑몰에서 약 4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민 대표가 쓴 파란색 LA다저스 볼캡은 MLB 공식 홈페이지 등 대부분 쇼핑몰에서 품절된 상태다. 민 대표가 입은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네럴 스토어’의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도 품절됐다.이에 중고 장터에는 파란색 LA다저스 볼캡이 신상품 가격보다 높은 5만원대에 판매하겠다는 게시글도 등장했다. 기존 가격보다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것이다. 민 대표가 입은 줄무늬 티셔츠를 구매하고 싶다는 글도 올라왔다.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며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이후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이사진들의 배임 증거를 확보했다며 그가 경영진과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이브가 공개한 대화록에는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민 대표님은 캐시 아웃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 메시지가 담겼고, 민 대표는 “대박”이라고 답했다.그러나 민 대표는 이 대화 내용에 대해 “미안하지만 ‘개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온갖 카톡을 야비하게 캡처하고 있는 것”이라며 “노는 얘기로 한 걸 두고 ‘진지병’ 환자들처럼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지도 않았고, 경영권을 가져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민 대표의 주장이다.
2024.04.26 I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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