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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타임스 "마홀름, 류현진에게 자리 빨리 빼줘야" 혹평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0실점 난조를 보인 폴 마홀름(31·LA다저스)이 서둘러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해야 할 선수로 찍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유력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 대 마이애미 말린스’의 3연전 최종전을 분석한 기사에서 “이날 다저스는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날이었고 그 중심에는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를 남긴 마홀름이 있다”고 밝혔다.마홀름 붕괴, 류현진이 더욱 그리워졌다 마홀름에게 붙여진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는 좋지 않은 의미에서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마홀름은 ‘3.2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0실점(5자책) 3볼넷 무탈삼진’ 등으로 패전투수(1승4패 평균자책점 5.40)가 됐다.다저스는 10개의 안타로 3점을 뽑았고 말린스는 17개의 안타를 퍼부으며 13득점했다.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폴 마홀름이 마운드에서 실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중간에 수비 실책이 끼어있었다 해도 ‘2회 6실점-4회 6실점’ 등으로 맥없이 붕괴된 마홀름의 투구는 실망 그 자체였다.말린스로서는 한 경기에서 두 이닝이나 6점씩을 뽑는 진기록을 남겼다. 말린스의 한 이닝 6득점은 지난 2012년 8월21일 이후 처음이다.이로써 마홀름은 그나마 한 가닥 경쟁력을 기대할 마지막 기회를 잃은 셈이 됐다. “류현진이 복귀 준비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 가운데 마홀름은 필수적으로 그의 자리를 비워줘야 할 것”이라고 신문은 질타했다.지난 2경기 ‘9이닝 14피안타 13실점(8자책) 평균자책점(ERA) 8.00’ 등으로 부진한 좌완 마홀름을 보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저스가 마이애미에게 대패한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6승15패)는 타선이 폭발하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0-4로 눌렀다. 이제 3위 다저스와 승차는 4.5게임이다.지금부터 추격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라고 볼 때 다저스는 더 이상 여유를 부리고 있을 입장이 아니다.말린스보다 5배 더 쓰고도 ‘키 높이’ 비슷해이날 경기결과는 비단 마홀름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마홀름의 난조와 함께 가장 좋지 않았던 부분으로 수비실책이 꼽히고 있다. 2회초 6실점 때 나온 디 고든(25)의 땅볼타구 에러로 다저스는 올 시즌 실책 37개를 마크했다.이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나란히 내셔널리그(NL) 최하위로 1위(12개)인 신시내티 레즈에 비해 3배 이상이 많은 숫자다. 더 골치는 대부분의 실책이 게으른 플레이의 연장선이거나 너무도 평범한 타구를 결정적인 순간에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역시 고든은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24)의 평범한 2루 땅볼을 놓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타선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말린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였다고는 하나 팔꿈치를 다친 호세 페르난데스(21)의 대체선수로 급히 낙점 받고 올라와 갓 데뷔전을 치른 루키 데스클라파니에게 ‘6이닝 7피안타 2실점 1볼넷 7탈삼진’ 등으로 봉쇄됐다.다저스의 베테랑 타자들은 데스클라파니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득점권 12타수2안타 및 잔루 8개를 남길 정도로 졸전을 벌였다. 안타 10개를 치고도 3점밖에 뽑지 못한 까닭이다.앞선 2경기를 각각 ‘6-5, 7-1’로 잡고 위닝시리즈를 맛봤지만 최종전 결과는 전혀 나아진 게 없는 총체적인 난국을 재확인한 것으로 팀에 상당한 대미지를 안겼다는 분석이다.“2억2934만달러(약 2353억원)라는 역대 최다 페이롤(총연봉)로 월드시리즈(WS)를 기대하고 있는 팀 다저스가 22승20패, 다저스 페이롤에 불과 ‘5분의 1’밖에 안 쓴 말린스(4583만달러, 470억원)가 21승20패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신문이 큰 실망감을 표할 만했다.▶ 관련기사 ◀☞ MiLB.com "윤석민 공 엄청났다, 고도로 효과적인 피칭했다" 찬사☞ 매팅리 "류현진 어깨 좋다는 확신 필요, 뭔가 더 해야"☞ "추신수 삼진 줄이고 초반에 출루해야" -TEX언론☞ FIFA "박지성 은퇴, 아시아의 가장 훌륭한 선수 떠났다"☞ "윤석민은 없었다" 쇼월터 감독이 밝힌 기록의 중요성☞ 워싱턴 "추신수 DH로 급변경 이유, 모어랜드 중용할 때"☞ 매팅리 감독 "류현진 불펜피칭 뒤 바로 복귀할 것"☞ "추신수, 리드오프 몸값 폭등 이끌다" -美보스턴글로브
- 미국 조기유학 적응 못할까 고민이라면 관리형 유학으로
- [e-비즈니스팀] 얼마 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 수가 9만 1,58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전체적으로는 100만명 이상의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익히기 위해 유학을 떠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물론 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를 가거나, 조기유학으로 미국 내에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미국유학은 연령 역시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타국에서 부모님의 관리 없이 지낼 경우 원하는 학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생활 및 치안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이러한 미국 조기유학의 문제점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떠오른 것이 관리형 유학이다. 관리형 유학은 전문 유학 업체에서 상담부터 학교 입학, 교육, 성적관리, 방과 후 튜터링, 진학 상담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에서의 적응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관리형 유학을 시행하는 곳 중에서도 10여 년의 연혁과 노하우를 가진 윈스에듀케이션(WINSEDUCATION)은 이지원 양에 이어 강효민 양까지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자로 키워낸 바 있는 곳이다.윈스에듀케이션은 안전하기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주택 단지에 하우스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김태욱 대표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 정도와 생활을 직접 관리한다. 교육 시스템 역시 ▲영어 집중 과외 교육 ▲방과 후 학습 ▲자체 레벨 테스트를 통한 맞춤식 교육 ▲우수 사립학교와 연계한 진학 상담 등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국 조기유학생들은 학습 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다.윈스에듀케이션 측은 “관리형 유학은 문화적 차이나 외로움, 학습 부진 등 미국 조기유학 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덕분에 오바마 대통령상뿐 아니라 Middle School 최우수 졸업생, A honor 상 수상자 등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윈스에듀케이션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미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라이트(Light) 관리형 유학도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홈스테이와 기본 학습 관리 비용으로 미국 유학이 가능하며, 일반 관리형 유학과 동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 현재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인 관리를 원하는 경우나 홈스테이만 원하는 경우에 적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미국 관리형 유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윈스에듀케이션 홈페이지(www.winseducation.com) 및 전화(070-7839-1522)로 알아볼 수 있다.
- [세월호 침몰] 美 상·하원의원 39명, 세월호 조문록 서명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국 연방 의원들이 세월호 조문록 서명에 동참하며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 행렬에 힘을 보탰다.미 상·하원의원 39명은 12일(현지시각)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한국민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와 서명을 담은 조문록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세월호 조문록 서명에는 미 상원의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외교위원장과 하원의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등 미 연방 의회 의원 39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 이밖에 벤 카딘(민주·메릴랜드)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의원,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하원 외교위 간사, 스티브 섀벗(민주·오하이오) 아태 소위원장 등 상원의원 14명과 하원의원 25명이 각각 서명했다.메넨데즈 위원장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함께 간다”고 밝혔고 로이스 위원장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세월호 조문록 서명란에 적었다.기타 상원의 팀 케인(이하 민주·버지니아), 존 테스터(몬태나), 밥 케이시(펜실베이니아), 지인 샤힌(뉴햄프셔),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마크 베기치(알래스카), 마크 유달(콜로라도), 바버라 박서(캘리포니아), 팀 스콧(이하 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짐 리쉬(아이다호) 의원이 세월호 조문록 서명에 참여했다.하원 공화당에서는 크리스토퍼 스미스(뉴저지) 외교위 아프리카 소위원장, 일레나 로스-레티넨(플로리다) 중동 소위원장, 맷 새먼(애리조나) 서반구 소위원장, 폴 쿡(캘리포니아), 조지 홀딩(노스캐롤라이나), 랜디 웨버(텍사스), 스콧 페리(펜실베이니아), 스티브 스톡먼(텍사스), 론 드샌티스(플로리다), 테드 요호(플로리다), 루크 메서(인디애나), 켄 캘버트(캘리포니아) 의원이 서명했다.하원 민주당 소속으로는 앨비오 시레스(뉴저지), 제럴드 코널리(버지니아), 데이비드 시시넬리(로드아일랜드), 후안 바르가스(캘리포니아), 브래드 슈나이더(일리노이), 에이미 베라(캘리포니아), 그레이스 멩(뉴욕), 로이스 프랭켈(플로리다), 툴시 가바드 (하와이), 빌 포스터(일리노이) 의원이 세월호 조문록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이슈추적 ◀☞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세월호 침몰 원인분석 실험 사진 더보기☞ 박지성, 세월호 희생자 조문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추모의 노란 물결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팽목항 찾은 문재인 의원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儉 세월호 선장·승무원, 살인죄 적용 방침☞ 세월호 참사에 맥주 신제품 식는다☞ [세월호 침몰]유 전 회장 일가 소환불응…부실 대처 해경 수사 검토☞ [세월호 침몰]김석균 해경청장 "언론이 해경 수사 유도, 국민적 혼란 야기"☞ 세월호 발언 논란 MBC 부장 "언론노조 허위 주장..법적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