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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마홀름, 류현진에게 자리 빨리 빼줘야" 혹평
  • LA타임스 "마홀름, 류현진에게 자리 빨리 빼줘야" 혹평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0실점 난조를 보인 폴 마홀름(31·LA다저스)이 서둘러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해야 할 선수로 찍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유력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 대 마이애미 말린스’의 3연전 최종전을 분석한 기사에서 “이날 다저스는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날이었고 그 중심에는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를 남긴 마홀름이 있다”고 밝혔다.마홀름 붕괴, 류현진이 더욱 그리워졌다 마홀름에게 붙여진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는 좋지 않은 의미에서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마홀름은 ‘3.2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0실점(5자책) 3볼넷 무탈삼진’ 등으로 패전투수(1승4패 평균자책점 5.40)가 됐다.다저스는 10개의 안타로 3점을 뽑았고 말린스는 17개의 안타를 퍼부으며 13득점했다.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폴 마홀름이 마운드에서 실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중간에 수비 실책이 끼어있었다 해도 ‘2회 6실점-4회 6실점’ 등으로 맥없이 붕괴된 마홀름의 투구는 실망 그 자체였다.말린스로서는 한 경기에서 두 이닝이나 6점씩을 뽑는 진기록을 남겼다. 말린스의 한 이닝 6득점은 지난 2012년 8월21일 이후 처음이다.이로써 마홀름은 그나마 한 가닥 경쟁력을 기대할 마지막 기회를 잃은 셈이 됐다. “류현진이 복귀 준비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 가운데 마홀름은 필수적으로 그의 자리를 비워줘야 할 것”이라고 신문은 질타했다.지난 2경기 ‘9이닝 14피안타 13실점(8자책) 평균자책점(ERA) 8.00’ 등으로 부진한 좌완 마홀름을 보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저스가 마이애미에게 대패한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6승15패)는 타선이 폭발하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0-4로 눌렀다. 이제 3위 다저스와 승차는 4.5게임이다.지금부터 추격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라고 볼 때 다저스는 더 이상 여유를 부리고 있을 입장이 아니다.말린스보다 5배 더 쓰고도 ‘키 높이’ 비슷해이날 경기결과는 비단 마홀름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마홀름의 난조와 함께 가장 좋지 않았던 부분으로 수비실책이 꼽히고 있다. 2회초 6실점 때 나온 디 고든(25)의 땅볼타구 에러로 다저스는 올 시즌 실책 37개를 마크했다.이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나란히 내셔널리그(NL) 최하위로 1위(12개)인 신시내티 레즈에 비해 3배 이상이 많은 숫자다. 더 골치는 대부분의 실책이 게으른 플레이의 연장선이거나 너무도 평범한 타구를 결정적인 순간에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역시 고든은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24)의 평범한 2루 땅볼을 놓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타선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말린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였다고는 하나 팔꿈치를 다친 호세 페르난데스(21)의 대체선수로 급히 낙점 받고 올라와 갓 데뷔전을 치른 루키 데스클라파니에게 ‘6이닝 7피안타 2실점 1볼넷 7탈삼진’ 등으로 봉쇄됐다.다저스의 베테랑 타자들은 데스클라파니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득점권 12타수2안타 및 잔루 8개를 남길 정도로 졸전을 벌였다. 안타 10개를 치고도 3점밖에 뽑지 못한 까닭이다.앞선 2경기를 각각 ‘6-5, 7-1’로 잡고 위닝시리즈를 맛봤지만 최종전 결과는 전혀 나아진 게 없는 총체적인 난국을 재확인한 것으로 팀에 상당한 대미지를 안겼다는 분석이다.“2억2934만달러(약 2353억원)라는 역대 최다 페이롤(총연봉)로 월드시리즈(WS)를 기대하고 있는 팀 다저스가 22승20패, 다저스 페이롤에 불과 ‘5분의 1’밖에 안 쓴 말린스(4583만달러, 470억원)가 21승20패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신문이 큰 실망감을 표할 만했다.▶ 관련기사 ◀☞ MiLB.com "윤석민 공 엄청났다, 고도로 효과적인 피칭했다" 찬사☞ 매팅리 "류현진 어깨 좋다는 확신 필요, 뭔가 더 해야"☞ "추신수 삼진 줄이고 초반에 출루해야" -TEX언론☞ FIFA "박지성 은퇴, 아시아의 가장 훌륭한 선수 떠났다"☞ "윤석민은 없었다" 쇼월터 감독이 밝힌 기록의 중요성☞ 워싱턴 "추신수 DH로 급변경 이유, 모어랜드 중용할 때"☞ 매팅리 감독 "류현진 불펜피칭 뒤 바로 복귀할 것"☞ "추신수, 리드오프 몸값 폭등 이끌다" -美보스턴글로브
2014.05.15 I 정재호 기자
  • 옐런부터 오바마까지..美대학 졸업연설 연사는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비롯한 거물급 인사들이 잇따라 올 봄 미국 대학 졸업연설에 나서고 있다.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오는 21일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뉴욕대학교(NYU)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182회 졸업연설을 할 예정이다. 양키스 스타디움이 5만석 규모에 이르는 만큼 옐런 의장은 취임 이후 가장 많은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하는 셈이다.옐런 외에도 졸업연설에 나서는 명사들은 최소 7명 이상이다.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달 워싱턴대에서 연설하고, 빌 게이츠 MS 설립자는 아내 멜린다 여사와 함께 스탠포드대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CEO가 미시건대에서 연설했고,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시티컬리지오브시카고에서 연설했다.반면 올 봄 졸업연설이 계획된 정치인들의 수는 기업인들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지난 3일 콜린 파웰 전 국무장관은 하이포인트대에서 연설했고,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달 초 예일대 연설에 이어 다음 주 보스턴 컬리지 연설이 예정돼 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다음 주 딕킨슨 컬리지 강연이 예정돼 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은 지난주 럿거스대 연설이 예정돼 있었으나 학생들의 반대로 취소됐다.이밖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번 달 25일 NYU의 아부다비 캠퍼스에서 첫 학위수여식 연설을 할 예정이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6월14일에 캘리포니아대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2014.05.15 I 김혜미 기자
미국 조기유학 적응 못할까 고민이라면 관리형 유학으로
  • 미국 조기유학 적응 못할까 고민이라면 관리형 유학으로
  • [e-비즈니스팀] 얼마 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 수가 9만 1,58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전체적으로는 100만명 이상의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익히기 위해 유학을 떠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물론 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를 가거나, 조기유학으로 미국 내에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미국유학은 연령 역시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타국에서 부모님의 관리 없이 지낼 경우 원하는 학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생활 및 치안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이러한 미국 조기유학의 문제점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떠오른 것이 관리형 유학이다. 관리형 유학은 전문 유학 업체에서 상담부터 학교 입학, 교육, 성적관리, 방과 후 튜터링, 진학 상담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에서의 적응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관리형 유학을 시행하는 곳 중에서도 10여 년의 연혁과 노하우를 가진 윈스에듀케이션(WINSEDUCATION)은 이지원 양에 이어 강효민 양까지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자로 키워낸 바 있는 곳이다.윈스에듀케이션은 안전하기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주택 단지에 하우스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김태욱 대표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 정도와 생활을 직접 관리한다. 교육 시스템 역시 ▲영어 집중 과외 교육 ▲방과 후 학습 ▲자체 레벨 테스트를 통한 맞춤식 교육 ▲우수 사립학교와 연계한 진학 상담 등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국 조기유학생들은 학습 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다.윈스에듀케이션 측은 “관리형 유학은 문화적 차이나 외로움, 학습 부진 등 미국 조기유학 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덕분에 오바마 대통령상뿐 아니라 Middle School 최우수 졸업생, A honor 상 수상자 등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윈스에듀케이션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미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라이트(Light) 관리형 유학도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홈스테이와 기본 학습 관리 비용으로 미국 유학이 가능하며, 일반 관리형 유학과 동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 현재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인 관리를 원하는 경우나 홈스테이만 원하는 경우에 적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미국 관리형 유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윈스에듀케이션 홈페이지(www.winseducation.com) 및 전화(070-7839-1522)로 알아볼 수 있다.
"집도 가깝고, 우승도 해봤고"..배상문의 2연패가 기대되는 이유
  • "집도 가깝고, 우승도 해봤고"..배상문의 2연패가 기대되는 이유
  • 배상문(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2연패에 도전한다.대회를 하루 앞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TPC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배상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리를 올린 이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답답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끝까지 꾸준한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배상문은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톱10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달리다가 3라운드에서만 7타를 잃고 하위권으로 추락했다.샷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배상문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특별히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며 “다만 코스 공략에 대한 전략과 멘탈적인 부문에서 흔들린 것 같다”고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더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배상문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살다가 한 달 전 어빙으로 이사를 했다. 대회장까지 차로 5분 떨어진 곳이라 이제는 안방이나 다름 없다. 심리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준다. 배상문은 “첫 우승을 이곳에서 수확했다는 자신감 덕분에 시작하는 마음부터가 다른 대회와 다르다. 다행히 코스도 나와 잘 맞다. 또 일을 내보겠다”고 밝혔다.배상문은 15일 오후 9시 40분에 조던 스피스·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 한 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014.05.14 I 김인오 기자
美CNN "나사, 남극 빙하 용해, 일부분 멈출 수 없어"
  • 美CNN "나사, 남극 빙하 용해, 일부분 멈출 수 없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남극 빙하의 녹는 속도가 일부 지역에 걸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드러났다.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남극 빙하와 관련된 기관 산하 제트추진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인 에릭 리그노 캘리포니아대학교(UC) 어바인 교수의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남극 빙하의 녹는 속도를 경고한 이번 발표에 대해 미국 케이블뉴스 채널인 ‘CNN’은 일부 지역의 남극 빙하 용해가 멈출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레이더 관측위성을 이용해 남극 빙하를 연구해온 리그노 교수는 “남극 서부의 아문센해 빙하가 사라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연구팀은 아문센해 빙하가 육지와 맞닿는 경계선을 관측한 결과 과거 빙하와 육지가 바로 접해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빙하가 녹아서 바닷물 위에 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남극 빙하가 일부 지역에서 멈출 수 없는 속도로 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빙하의 두께가 얇아졌을 뿐 아니라 바닷물과 접촉하고 있고 바다 위에 떠서 흘러가 녹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문센해 구역의 남극 빙하는 모두 다 녹으면 지구 전체의 해수면 높이를 1.2m 상승시킬 수 있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다.리그노 교수는 “이 구역(아문센해 빙하)은 앞으로 수십년, 보수적으로는 수백년간 해수면 상승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고 말했다.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에서도 같은 주장이 담긴 미국 워싱턴대학교(UW) 이안 주인 교수팀의 논문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은 16일 발간될 예정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릴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초현실적 얼음동굴, 아이슬란드의 8% 차지한 빙하지대☞ 얼어붙은 이동통신시장, '빙하기-암흑기-투쟁기'☞ 동해서 스쿠버 다이빙하던 40대 숨진 채 발견☞ 호주 남극탐험선, 사흘간 빙하에 갇혔다가 탈출☞ 빙하 밑 잠자던 나무, 美알래스카서 1000년 고대 숲 발견☞ 북극 빙하 증가, 지구온난화 비웃듯 1년간 60%나 진행
2014.05.13 I 정재호 기자
 美 상·하원의원 39명, 세월호 조문록 서명
  • [세월호 침몰] 美 상·하원의원 39명, 세월호 조문록 서명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국 연방 의원들이 세월호 조문록 서명에 동참하며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 행렬에 힘을 보탰다.미 상·하원의원 39명은 12일(현지시각)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한국민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와 서명을 담은 조문록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세월호 조문록 서명에는 미 상원의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외교위원장과 하원의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등 미 연방 의회 의원 39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 이밖에 벤 카딘(민주·메릴랜드)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의원,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하원 외교위 간사, 스티브 섀벗(민주·오하이오) 아태 소위원장 등 상원의원 14명과 하원의원 25명이 각각 서명했다.메넨데즈 위원장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함께 간다”고 밝혔고 로이스 위원장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세월호 조문록 서명란에 적었다.기타 상원의 팀 케인(이하 민주·버지니아), 존 테스터(몬태나), 밥 케이시(펜실베이니아), 지인 샤힌(뉴햄프셔),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마크 베기치(알래스카), 마크 유달(콜로라도), 바버라 박서(캘리포니아), 팀 스콧(이하 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짐 리쉬(아이다호) 의원이 세월호 조문록 서명에 참여했다.하원 공화당에서는 크리스토퍼 스미스(뉴저지) 외교위 아프리카 소위원장, 일레나 로스-레티넨(플로리다) 중동 소위원장, 맷 새먼(애리조나) 서반구 소위원장, 폴 쿡(캘리포니아), 조지 홀딩(노스캐롤라이나), 랜디 웨버(텍사스), 스콧 페리(펜실베이니아), 스티브 스톡먼(텍사스), 론 드샌티스(플로리다), 테드 요호(플로리다), 루크 메서(인디애나), 켄 캘버트(캘리포니아) 의원이 서명했다.하원 민주당 소속으로는 앨비오 시레스(뉴저지), 제럴드 코널리(버지니아), 데이비드 시시넬리(로드아일랜드), 후안 바르가스(캘리포니아), 브래드 슈나이더(일리노이), 에이미 베라(캘리포니아), 그레이스 멩(뉴욕), 로이스 프랭켈(플로리다), 툴시 가바드 (하와이), 빌 포스터(일리노이) 의원이 세월호 조문록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이슈추적 ◀☞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세월호 침몰 원인분석 실험 사진 더보기☞ 박지성, 세월호 희생자 조문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추모의 노란 물결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팽목항 찾은 문재인 의원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儉 세월호 선장·승무원, 살인죄 적용 방침☞ 세월호 참사에 맥주 신제품 식는다☞ [세월호 침몰]유 전 회장 일가 소환불응…부실 대처 해경 수사 검토☞ [세월호 침몰]김석균 해경청장 "언론이 해경 수사 유도, 국민적 혼란 야기"☞ 세월호 발언 논란 MBC 부장 "언론노조 허위 주장..법적 대응"
2014.05.13 I 정재호 기자
  • 삼성, 타이젠 '테스트베드'로 러시아·인도 선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사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타이젠의 테스트 베드로 러시아와 인도를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장악한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피해 신흥국 시장을 선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러시아와 인도에서 타이젠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구글과 직접 경쟁하게 됐다. WSJ는 삼성전자가 다음주 모스크바에서 타이젠 공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인도에서도 타이젠폰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WSJ는 삼성전자가 구글·애플과 직접 경쟁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인도를 타이젠의 테스트베드로 선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미국, 한국 등은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했고 OS도 안드로이드가 사실상 장악했기 때문이다. 2위인 애플 iOS는 물론 3위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도 안드로이드 위력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 등 신흥국 모바일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 스비야즈노이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1850만대로 전년(2012년)대비 48% 증가했다. 지난해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56억달러(약 5조8000억원)로 2012년에 비해 35% 성장했다. 인도 시장은 이보다 더 크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인도에서 팔린 스마트폰이 전년(2012년·1620만대) 대비 171% 증가한 4400만대라고 발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타이젠을 미국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삼성그룹주, 지배구조 핵심주 급등세..삼성전자 3%↑☞코스피, 상승 반전..삼성전자, 상승폭 확대☞삼성전자, 사생활 보호 솔루션 PC에 탑재
2014.05.12 I 김유성 기자
원기업, 디자인폴 美 수출..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 원기업, 디자인폴 美 수출..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원기업이 차세대 가로시설물인 디자인폴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국가기간산업인 콘크리트 제조업을 주력해온 원기업의 대변신은 디자인폴의 개발에서 비롯된다. 콘크리트폴의 제조방식에 특허기술을 접목, 세계 유일의 자연석 대리석 질감의 신소재 디자인폴을 탄생시킨 것. 서울 아셈로에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폴.디자인폴의 개발은 우연이 아니다. 원기업은 중소기업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결정, 무려 100억원의 R&D자금을 사용했다. 이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디자인폴을 통해 확고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기업의 기술력은 일본 역수출에서 잘 드러난다. 일본 업체로부터 도입·개발한 디자인폴에 기술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더해 일본에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 매년 50만 달러 정도의 규모이지만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최대 1000만 달러의 수주도 예상된다.최근에는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공략에도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중동의 카타르 건설조명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지 4년만의 쾌거다. 디자인폴의 소재는 혼합석재인 관계로 개당 무게가 1톤을 상회한다. 높은 해상운임료를 감안하면 미국 수출은 쉽지 않은 일. 안전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디자인폴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탁월한 디자인 감각까지 인정받은 것. 원부성 원기업 회장이 디자인·품질·가격 3박자를 고루 갖춘 제4세대 가로등인 ‘디자인폴(designpole)’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원부성 회장은 “이번 수출은 15만달러 정도로 테스트 오더 성격”이라면서 “향후 놀랄만한 지속적인 수출액 성장으로 창조경제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기업 측은 디자인폴의 대미수출액이 향후 5년 이내에 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기업 관계자는 “디자인폴의 친환경성과 모던한 디자인에 미국의 수많은 지자체, 디자인 설계회사, 건설회사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 허리케인의 피해가 컸던 플로리다 지역에서도 디자인폴의 우수성을 보고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원기업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 LA 인근 토렌스 지역에 현지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6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조명박람회(Lighting Fair)에 참여, 디자인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기업은 중동과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로 서두르고 있다. 6월 중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중동 3개국과의 수출 상담이 예정돼 있다. 또 장기적으로 디자인폴의 최대 시장으로 예상되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도 준비 중이다. 한편, 원부성 회장은 디자인폴의 해외공략 가속화에 따라 직원들의 처우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그동안 회사의 어려움 때문에 몇 년간 월급인상도 못해주고 직원들에게 희생만 강요한 것 같아서 항상 미안했다”며 “급여도 두자릿수 이상으로 파격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4.05.11 I 김성곤 기자
보스턴도 인정한 추신수, '지난시즌 이후 출루율 ML 1위'
  • 보스턴도 인정한 추신수, '지난시즌 이후 출루율 ML 1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호되게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의 높은 출루율을 두려워하고 있다.추신수는 아깝게 노히트게임을 놓친 다르빗슈(8.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볼넷 12탈삼진 승, 3승1패 평균자책점 2.33)의 10일(한국시간)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최소 80타석 이상 들어선 아메리칸리그(AL) 타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0.481의 출루율을 나타냈다.이날 ‘4타수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등으로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8-0 완봉승에 기여하며 출루율을 여전히 0.478(AL 2위 호세 바티스타 0.445, 전체 1위 트로이 털러위츠키 0.503)로 유지했다.리드오프(1번타자)로는 믿기지 않는 추신수의 출루율은 보스턴 쪽에서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는 부분이다.비록 이날은 그동안 강점을 보였던 다르빗슈(보스턴전 통산 2경기 무승1패 5.93)에게 당했지만 경기 전 가장 경계했던 대상은 추신수였다.추신수가 타석에서 방망이를 힘차게 휘두르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미국 뉴잉글랜드 스포츠 전문방송인 ‘NESN’은 “추신수가 AL 출루율 1위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시즌부터 현재까지 출루율이 무려 0.432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고 10일 밝혔다.또 하나 보스턴에서는 추신수가 레드삭스만 만나면 갈수록 강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추신수는 레인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처음 만난 보스턴과 시리즈에서 ‘9타수5안타 타율 0.556 1타점 4볼넷’ 및 출루율은 경이적인 0.692를 찍은 바 있다.안타 5개 가운데 2루타 2개와 3루타 1개가 더해져 장타율은 1.000을 마크했다.보스턴전 통산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37경기 0.285 4홈런 20타점 4도루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9’ 등의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텍사스와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다르빗슈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한 보스턴이 레인저스 공격의 첨병인 추신수를 막지 못하면 자칫 시리즈 전패를 걱정할 만큼 추신수가 두려운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한편 이날 다르빗슈는 지난 1994년 7월29일 캘리포니아 에인절스(LA 에인절스 전신)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케니 로저스(50) 이후 텍사스 투수로는 처음으로 노히트게임에 도전했으나 9회 2사후 데이빗 오티스(39)에게 안타를 내주며 아쉽게 무산됐다.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진출 뒤 8회 이후 노히트를 놓친 경기만 벌써 3차례다.다르빗슈는 이날 경기 전까지 9이닝당 득점지원이 3.35점에 그쳐 승수 쌓기에 손해를 많이 본 측면이 있었다.클럽하우스의 리더 아드리안 벨트레(35)는 “에이스가 출격했을 때 어떻게든 득점을 올려줘 마운드에서 편하게 던질 수 있게끔 만들어주길 원한다”며 “오늘 우리가 정확히 그렇게 해줬다. 희망적이게 앞으로도 종종 그럴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다르빗슈는 나갈 때마다 항상 우리에게 이길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윤석민이 좋았던 3가지, '닥공 無볼넷+괴물 폴랑코 봉쇄+상대 6연패'☞ 텍사스 감독 "추신수 발목 아픈 줄 알면서도 못 빼겠다"☞ "류현진 어깨 못 던져, 언제 다시 던질지도 몰라" -美언론☞ 美CBS "추신수 출루율 영원할 수 없다, 텍사스 분발해야"☞ 류현진 15개씩 더 던지게 한 수비에러, WS우승엔 '영향↓'☞ "추신수, 텍사스의 시즌을 표현하는 한 단어" 美찬사☞ 커쇼·류현진 컴백 효과, 완전체로 '불펜 과부하' 해결
2014.05.10 I 정재호 기자
소녀상 철거 소송, 美일본계 변호사협도 반대 "역사 왜곡"
  • 소녀상 철거 소송, 美일본계 변호사협도 반대 "역사 왜곡"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일본계 변호사협회가 일본계 미국인이 낸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 소송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캘리포니아주 일본변호사협회는 7일(현지시간) 현지의 한인변호사협회와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글렌데일 소녀상 철거 소송이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성명서에 대해 멕시코계 미국인 변호사협회와 남가주 중국인변호사협회, 태국계 미국인변호사협회 등 모두 12개 변호사 단체가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두 단체는 성명서에서 “글렌데일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소송을 낸 원고의 주장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전했다.소녀상 철거 소송의 원고는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일본 정부가 인정한 고노 담화를 간과하고 있다면서 역사 왜곡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의 희생을 최소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소녀상 철거 소송은 민족 간 분열을 야기하거나 열심히 만들고 키워온 혁신적인 다민족 공동체의 기반을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소녀상 철거 소송은 지난해 7월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를 기리는 소녀상이 세워지면서 불거졌다.일부 일본계 시민단체는 소녀상이 미국 외교 업무를 관장하는 연방 정부의 권한을 침해했다는 등의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글렌데일 시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日 아베 총리 "위안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中, 위안부 등 일본군 만행 담은 책자 발간☞ 오바마, 위안부 문제 비난.."끔찍하고 지독하고 충격적"☞ 오바마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엄청나게 나쁜 인권침해"☞ 朴대통령 "아베, 軍위안부 문제 진정성있는 실천해야"☞ [포토]위안부문제 다룬 연극 '봉선화' 다시 무대로
2014.05.08 I 정재호 기자
  • "美, 한반도 전쟁시 해병대 '20개 여단' 출동 계획"
  • (워싱턴=연합뉴스) 북한이 남한을 침략할 경우 미국이 해병대 ‘20개 여단’을 출동시키는 전쟁계획을 수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의 하워드 매키언(공화·캘리포니아)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헤리티지 재단에서 열린 내년도 국방수권법 토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매키언 위원장은 “제임스 아모스 해병대 사령관에게 북한이 남한을 침략할 경우의 전쟁계획을 질의했다”며 “이에 아모스 사령관은 해병대 20개 여단이 한반도 전장에 투입된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시퀘스터(연방정부 자동 예산감축)에 따라 미국 해병대의 전체 규모가 17만5천명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고 그럴 경우 21개 여단 밖에 편성할 수 없다”며 “결국 (한반도 전쟁시) 해병대 1개 여단만이 미국 본토에 남아 나머지 세계를 지켜야 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는 3개 해병기동부대로 구성돼 있고 각 기동부대 산하에 해병원정여단과 3개 연대가 배치돼 있다. 또 별도로 예비군 부대가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키언 위원장이 언급한 ‘20개 여단’이 정확히 어떤 조직편제를 의미하는지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워싱턴 소식통은 “미국 해병대 병력의 큰 부분이 출동한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취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매키언 위원장은 “시퀘스터에 따라 육군 병력이 최소 42만명 수준으로 축소되며 해병대는 17만 5천명까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로까지 병력을 축소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1941년 진주만 전쟁이 일어났을 때 미군 숫자가 25만명이었지만 2차대전을 거치며 수백만명으로 늘어났다”며 “이 수준에서 병력규모를 검토하는게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 행정부를 겨냥해 “군사력을 이용해 테러세력과 해외 침략자들을 막는 대신 규제와 관료들을 동원해 혁신가와 기업인들의 사기를 꺾었다”고 비난했다. 특히 “미국의 군사력이 쇠퇴하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힘을 팽창하는 것은 단순한 사고라고 볼 수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동맹과 우방에 대한 중국의 협박, 알 카에다의 재무장, 북한의 위협과 중동의 지속적인 소요 속에서 오바마 행정부는 지금 목표를 잃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연방정부 예산감축의 절반 이상이 군사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기간 수조 달러의 군사비를 삭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삼성전자, 애플 2차 소송 평결은 긍정적 요인-KB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애플과의 2차 소송 평결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현지시각 기준 지난 2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 지원법원 새너제이지원에서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억1962만5000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며 “애플은 당초 21억9000만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했으나, 이번 평결에 의한 배상 규모는 요구 금액의 5.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특히 애플도 삼성전자에 배상해야 한다는 평결은 삼성전자 입장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배심원단은 아울러 애플이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한 것을 인정, 15만 8400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며 “삼성전자가 당초 요구한 규모는 623만 달러로 이번 평결에 의한 배상 규모는 요구 금액의 2.5%지만, 새너제이지원에서 지난 1차 소송 시 삼성전자의 특허가 인정받지 못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평결은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평결에 따른 삼성전자의 배상액 규모가 애플이 주장한 규모의 5.5%에 불과하지만, 삼성전자는 새너제이지원에서 처음으로 상용 특허권을 인정 받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번 평결로 2014년도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잠재적 훼손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 평결은 삼성전자에 긍정적 뉴스”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삼성전자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된 제품 (갤럭시S3, 갤럭시 노트2 등 10가지 모델)들은 이미 미국에서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소송이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4.05.07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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