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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제라블> 연출가 존 캐어드 신작 <키다리 아저씨> 8월 공연
- 연출가 존 캐어드 신작 <키다리 아저씨> 8월 공연"/>미국 작가 진 웹스터의 대표 소설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희망차게 만들어 준 <키다리 아저씨>를 뮤지컬로 만난다. 오는 8월 22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막이 오른다. 고아원에서 자라지만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제루샤 애봇과 그녀가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남자가 이 작품의 주인공. 자신을 후원해 주는 남자의 정체를 몰라 그를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는 제루샤는 어느 날 대학 룸메이트의 젊은 삼촌 제르비스 펜들턴을 만나 문학, 여행 등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되고, 점차 가까워지는 둘 사이에서 그간 숨겨졌던 비밀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각색과 오리지널 연출을 맡았던 존 캐어드가 연출로 나서 화제가 된 이 작품은,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초연했으며 미국 투어에 이어 일본, 영국, 캐나다 등지로 진출하기도 했다. 원작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아낸 2인극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에서, 뮤지컬 <제인 에어>를 통해 존 캐어드와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폴 고든이 서정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연출을 비롯해 무대, 의상, 조명, 영상 등 오리지널 스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키다리 아저씨>는 8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뮤지컬해븐 제공
- 매팅리 "류현진 구속 떨어지면 체인지업도 약해져" 지적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의 난조를 지켜본 돈 매팅리(52) LA 다저스 감독이 구속저하가 체인지업에 미치는 악영향과 관련해 날카로운 지적을 내놨다.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 최종전에 선발등판,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6실점 무볼넷 몸맞는공(HBP) 1개 3탈삼진’ 등을 기록하고 패전투수(3승2패 평균자책점 3.23)가 됐다.2경기연속 9안타를 얻어맞으며 평균자책점(ERA)이 2.12에서 3.23으로 껑충 뛰었다. 류현진이 일찍 무너진 LA 다저스(14승12패)는 1-6으로 패하고 루징시리즈(1승2패)를 기록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원정 3승무패 및 26이닝연속 무실점(지난시즌까지 28이닝)의 강력한 모습과 판이하게 홈에서는 지난해를 포함해 최근 ‘5경기 무승4패 ERA 7.43(2013년 9월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6이닝 10피안타 3실점 패, 9월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4이닝 8피안타 2실점 패, 2014년 4월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이닝 8피안타 8실점 패, 4월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6이닝 9피안타 2실점 승패 없음, 4월28일 로키스전 5이닝 9피안타 6실점 패)’ 등으로 극히 부진하다.투구내용은 더욱 좋지 않다. 5경기 23이닝 동안 피안타가 무려 44개로 치솟았다.류현진이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서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최근 홈 두 경기의 경우 난조의 원인으로 패스트볼(빠른공) 구속저하가 꼽히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28일 LA 일간지인 ‘LA 데일리뉴스’와 인터뷰에서 “보통 90-91마일(146km) 찍던 패스트볼이 89마일(143km)을 나타냈다”고 말했다.이어 “류현진의 구속이 좋지 않을 때는 체인지업과 속도 격차가 줄어들며 결국 체인지업의 위력을 보다 약하게 만들어버린다”고 분석했다.체인지업이 주무기인 류현진에게는 무엇보다 빠른공의 구속이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만 그 효과가 배가되며 호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지난 2경기에서 갑자기 구속이 2-3마일 저하되자 금세 어깨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닌 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팔은 괜찮다. 그냥 일진이 나빴던 날이었다. 내 입장에서는 잘되지 않았던 경기였을 뿐이다. 공이 높게 들어갔고 콜로라도 타자들이 그 이점을 누렸다”고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매팅리 감독은 패스트볼 구속저하를 난조의 원인으로 꼽은 반면 류현진은 마음대로 듣지 않은 로케이션(제구) 문제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살짝 대비를 보였다.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포수 팀 페더러비츠(26)는 오히려 이렇게 공이 좋지 않은 날에도 류현진이 정타를 두 개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잘 막아줬다는 점을 상기시켰다.페더러비츠는 “콜로라도 타자들이 류현진으로부터 정말 세게 친 공은 이날 2개밖에 없었다. 최고의 구위가 아닌데도 단 2개만 정타를 허용했다는 건 매우 잘한 결과다”고 두둔했다.한편 매팅리는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30)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음에도 실책 3개를 저지른 부분에 대해서는 “올 시즌 내내 이럴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겠다. 이런 때를 뚫고 지나갈 것이다. 다 같이 열심히 한다면 우리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긍정론을 펼쳤다. ▶ 관련기사 ◀☞ 덴버언론 "류현진 샤워실로 보내버렸다, 위닝시리즈만큼 값져" 자축☞ COL감독, 류현진 넉다운시킨 러틀리지에 "큰 한방, 경기흐름 바꿨다"☞ "UFC 존 존스 굉장했지만 깨뜨릴 비책 있다" '무패 대항마' 코미어의 자신감☞ 美SI "류현진·그레인키, 다저스 불펜난조에 책임론" 대두☞ 추신수, 29일 홈 OAK전 복귀 "DL가기 싫다, 15일은 길어"☞ "류현진 선발 톱10, 수비무관ERA 랭킹 9위" -USA투데이☞ "추신수 못 달려, DL행 놓고 단장-감독 온도차" -TEX언론
- COL감독, 류현진 넉다운시킨 한방에 "경기흐름 바꿨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뺏어낸 조시 러틀리지(24·콜로라도 로키스)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의 ‘4연속 시리즈 승리’의 수훈갑으로 꼽혔다.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3연전 최종전에 선발등판,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6실점 무볼넷 3탈삼진’ 등을 기록하고 패전투수(3승2패 평균자책점 3.23)가 됐다.류현진은 2경기연속 9피안타 허용에 시즌 2패째를 당하며 평균자책점(ERA)도 2.12에서 3.23으로 껑충 뛰었다.류현진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다저스는 1-6으로 완패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이번 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면서 지난 15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 4연전(2승2패)부터 4연속 시리즈 승리를 지켜갔다.경기 뒤 월트 와이스(50) 콜로라도 감독은 이날 류현진을 넉다운시키는 데 결정적인 한방을 날린 러틀리지를 수훈갑으로 꼽았다.월트 와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감독이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러틀리지는 3-1로 앞선 6회초 류현진의 이날 경기 마지막 89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 뒤 관중석을 때리는 3점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한방 뒤 승기가 넘어갔다고 판단한 돈 매팅리(52) LA 다저스 감독은 지체 없이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내렸다.류현진은 올 시즌 39이닝 만에 첫 피홈런을 통타당했다.와이스 감독은 “러틀리지가 큰 한방을 때렸다”면서 “명백하게 거기서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매일 뛰는 선수는 아니지만 정말로 열심히 훈련하고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대비해 항상 준비하고 있는 선수다”고 극찬했다.류현진을 무너뜨리는 데 기여한 또 한 명의 선수로 놀런 애러나도(22)가 지목됐다.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애러나도는 류현진과 대결에서 ‘3타수2안타’를 때렸고 6회 러틀리지의 3점포가 터지기 전 좌중간 안타로 연결고리를 담당했다.류현진을 상대로 생애 최다이자 올 시즌 현재 메이저리그 최다인 ‘17경기연속 안타’를 이어간 애러나도는 수비에서도 스캇 밴 슬라이크(27)의 장타를 그림 같은 캐치로 훔쳐내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만점활약을 펼쳤다.3루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성 타구를 다이빙으로 걷어냈다. 이에 대해 와이스 감독은 “이제껏 그가 보여준 최고의 플레이 3개 중에 하나에 든다고 말해줬다”며 “공격도 공격이지만 올 시즌 애러나도는 수비에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장면을 몇 차례 보여줬다”고 말했다.두 영건 러틀리지와 애러나도의 활약으로 난적 류현진을 꺾고 승리한 콜로라도는 다저스와 나란히 14승12패로 올라섰다.▶ 관련기사 ◀☞ 매팅리 "류현진 구속 떨어지면 체인지업도 소용없어져" 꼬집어☞ 덴버언론 "류현진 샤워실로 보내버렸다, 위닝시리즈만큼 값져" 자축☞ "UFC 존 존스 굉장했지만 깨뜨릴 비책 있다" '무패 대항마' 코미어의 자신감☞ 美SI "류현진·그레인키, 다저스 불펜난조에 책임설" 대두☞ 추신수, 29일 홈 OAK전 복귀 "DL 가고 싶지 않다, 15일은 길어"☞ "류현진 선발 톱10, 수비무관ERA 랭킹 9위" -USA투데이☞ "추신수 못 달려, DL행 놓고 단장-감독 온도차" -TEX언론☞ 필리스 감독 "박한 류현진, 버넷에겐 간파당한 듯 보였다"☞ 류현진, 4승 또 실패. 5이닝 6실점 부진(종합)☞ 류현진이 그 답지 못했던 3가지 장면☞ 류현진 "다저스타디움서 잘 던질 날 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