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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女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후원
  • 하나금융그룹, 女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후원
  • 최흥식 하나금융그룹 사장과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가 2일 인터내셔널 크라운 후원 조인식을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7월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하나금융그룹은 2일(한국시간)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후원사 참여를 발표했다.7월 24∼27일 미국 메릴랜드주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치르는 대회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스페인, 스웨덴, 대만, 태국, 미국까지 8개국이 출전한다.한국 대표는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비롯해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선발됐다.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LPGA 대회를 코오롱그룹과 공동으로 후원한 바 있고, 2009년부터는 LPGA 투어와 직접 계약을 통해서 단독으로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주최해 국내 최고의 흥행 대회로 이끌고 있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골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며 “올해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총상금을 2백만달러로 증액하고, 4라운드 대회로 변경해 메이저대회를 향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월 개최되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 한국대표로 확정된 최나연, 유소연, 박인비, 김인경(왼쪽부터)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제공)
2014.04.02 I 김인오 기자
골프팬 78% “지미 워커,  PGA 쉘 휴스턴 오픈에서 언더파 전망”
  • 골프팬 78% “지미 워커, PGA 쉘 휴스턴 오픈에서 언더파 전망”
  • [e-비즈니스팀] 국내 골프팬들은 PGA 쉘 휴스턴 오픈에서 지미 워커의 언더파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3일(목)에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PGA 쉘 휴스턴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0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8.11%가 1번 선수로 지정된 지미 워커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높은 언더파 지지율을 보인 선수는 2번 더스틴 존슨(73.86%)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크리스 커그(4번)와 웹 심슨(3번)이 각각 63.44%와 63.24%로 3,4순위를 차지했다.  5번 캐빈 스태들러(54.01%)가 가까스로 절반의 언더파 지지율을 넘긴 가운데, 6번 배상문(46.68%)과 7번 노승열(43.89%)은 언더파를 기록할 확률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지미 워커(37.47%)만이 3~4언더파를기록했고, 나머지 6명의 선수는 모두 1~2언파 구간의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상 승무패 6회차…박인비, 고보경 압도할 것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토토 승무패 6회차에서는 4번 매치에서 박인비(65.14%)가 고보경(24.95%)을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나머지 매치에서는 폴라 크리머를 비롯해, 스테이시 루이스, 제시카 코다, 위성미가 각각 캐리 웹, 아자하라 무노스, 안나노르드 크비스트, 최운정을 상대로 더 좋은 1라운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0회차는 3일 오후 7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승무패 6회차의 경우 같은 날 밤 9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적중결과는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공식 발표된다.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SF 감독 "커쇼 없다고? 대단한 류현진이 있잖아" 경계
  • SF 감독 "커쇼 없다고? 대단한 류현진이 있잖아" 경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물오른 류현진(27·LA다저스)의 다음 상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벌써부터 류현진을 견제하고 나섰다.“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다음 2주간 홈과 원정을 통해 6경기나 맞닥뜨리게 되는 라이벌 LA 다저스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빠진 공백을 그다지 이점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유력 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보치 감독은 주전포수 버스터 포지(26)의 스케줄 조정을 통해 다가올 다저스와 라이벌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4연전으로 정규시즌의 막을 열었다. 뒤이어 5일부터 시작되는 다저스 원정 3연전까지 쉴 틈 없는 ‘마의 원정 7경기’ 스케줄이다.주전포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에서 포지를 4일 최종전에 빼기로 했다. 이는 5일 다저스와 1차전이 낮 경기로 펼쳐지기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포지를 무리시킬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경기 중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보치 감독은 “포지가 1루수로 나서지도 않고 하루를 완전히 쉴 것이다. 4차전 우완 브론슨 아로요(36·애리조나)를 상대로는 브랜든 벨트(24·샌프란시스코)가 1루수로 뛴다”고 말했다.공수의 간판 포지를 아끼는 측면도 있지만 넓게 보면 라이벌 다저스전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총력을 쏟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보치 감독은 자연스럽게 다저스 관련 얘기를 하면서 등(back) 부상공백이 생각보다 길어지게 된 커쇼가 다음 2주간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와 6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하자 공개적으로는 축하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보치는 “커쇼가 있고 없고를 떠나 우리는 다저스의 다른 선발투수를 봐야 한다”며 “류현진이 공을 정말 잘 던지고 있다. 그는 벌써 2번이나 대단한(great) 선발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잭 그레인키(30)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누군가 빠졌다고 한숨 돌리는 식으로 경기를 대한 적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도리어 당하는 수가 있다. 지금 애리조나를 상대하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 할 일에 충실할 뿐이다”고 방심하지 않았다.상대감독 보치가 인정하는 것처럼 류현진이 쾌조의 컨디션에 올라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신문은 “류현진이 호주에서 한번, 샌디에고에서 한번 등 시즌 2차례 등판 모두에서 팀 승리(샌디에고 파드레스전은 구원진의 난조로 1-3 역전패)를 위해 확실하게 던졌고 여세를 몰아 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홈 개막전에서 라이언 보겔송(36)과 선발 맞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계했다.한창 달아오른 류현진의 존재감은 상대팀으로 하여금 커쇼가 빠졌다고 다저스를 조금도 얕잡아볼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어떤 면에서 커쇼가 해왔던 ‘정신적인 지주’ 역할까지 류현진이 완벽히 이어받은 모양새다.▶ 관련기사 ◀☞ "추신수 선두타자 출루, 마우어-C.존스 이후 최고" -TEX언론 극찬☞ 물오른 류현진, '홈 개막전'보다 2차전이 유리한 이유☞ 추신수 "클리프 리에 몰리기 싫어 서둘렀다" 개막전 소감☞ SD언론 "류현진은 우리를 너무 자주 좌절시키던 좌완"☞ 엘리스 "류현진 커브 손에서 빠질 때 구별 못해" 비결공개☞ "SD '천적' 커쇼 피하고 류현진에 봉쇄당했다" -美FOX☞ ESPN "류현진 체인지업, ML서 가장 효과적인 구종" 평가☞ '류현진 맞상대' 캐쉬너, '161km 강속구+슬라이더' 경계령☞ 류현진 상대할 SD 라인업, 쿠엔틴 빠지고 루키발탁 '변수'
2014.04.02 I 정재호 기자
'매일 2.41건'...ETRI, 미국특허 평가 3년 연속 '세계 1위'
  • '매일 2.41건'...ETRI, 미국특허 평가 3년 연속 '세계 1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특허 종합평가에서 세계적 연구기관들을 제치고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미 특허전문기관인 IPIQ가 전세계 연구소와 대학, 정부기관 등 288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특허평가에서 ETRI는 531.57의 기술력 지수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평가의 기준인 기술력 지수는 양적지표인 ‘특허등록건수’와 질적지표인 ‘산업영향력’(피인용된 특허 수)를 종합해 산출했다.IPIQ의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 결과. 미래창조과학부 제공그 뒤를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캘리포니아대학,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유수의 대학들과 미 해군이 뒤따랐다. 10위 안에는 포함된 외국 기관은 ETRI와 6위를 차지한 대만 산업기술연구소(ITRI) 등 2개에 그쳤다.국내 기관들 중에서는 ETRI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50위, 서울대가 67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74위, 포항공대가 83위 등에 올랐다.ETRI의 이번 성과는 미국 특허등록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데 기인한다. 지난해 미 특허등록건수는 총 883건으로 미 정부에 매일 2.41건씩 등록한 셈이다. 10위 안에 포함된 다른 기관들에 비해 최대 8배 가량 많다. 무전전송 및 전파기술이 233건으로 가장 많으며 IT 핵심부품 및 관련 원천기술 165건, 이동통신 91건, 컴퓨터 소프트웨어 88건 등이다. 그러나 이들 특허가 다른 기관에 의해 인용 및 사용되는 정도는 10위권의 다른 기관들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미래부는 이에 대해 특허지원 인력양성과 특허출원전 심의 강화 등으로 특허의 질적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2014.04.02 I 이승현 기자
물오른 류현진, '홈 개막전'보다 2차전이 유리한 이유
  • 물오른 류현진, '홈 개막전'보다 2차전이 유리한 이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시즌 출발을 끊고 있는 류현진(27·LA다저스)이 다음 등판에서 전통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한다.LA 다저스는 오는 2-3일 샌디에고와 3연전의 남은 2경기를 잭 그레인키(30)와 대니 해런(33) 카드로 마무리 짓고 4일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홈으로 돌아와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 3연전에 임한다.3월31일 본토 개막전을 책임진 류현진은 스케줄상 5일 1차전 아니면 6일 2차전에 등판할 것이 확실시된다.‘5일 휴식 후 6일째 등판주기’ 실리 챙겨야돈 매팅리(52) 다저스 감독은 1-3으로 역전패당한 샌디에고전 뒤 “내일 류현진이 어떻게 다시 회복되는지 보고 5일 선발투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12이닝 무실점’이라는 괴력투로 시즌을 힘차게 연 류현진에게 있어 5일 경기는 홈 개막전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뜻 깊다. 당초 클레이튼 커쇼(26)의 등판주기를 그대로 이어받는 것이다.류현진이 공을 받은 후 어딘가를 응시하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그러나 오는 18일까지 일정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나흘간의 휴식일을 전략적인 차원에서 활용한다면 홈 개막전보다 2차전 등판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류현진이 4일 휴식 후 5일째인 홈 개막전을 던지면 그 다음 경기는 계속 쉴 틈 없이 4일 휴식 후 5일 주기를 지켜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홈)이거나 아니면 6일을 쉬고 1주일 만에 출격하는 12일(11일 휴식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 1차전이다.이렇게 되면 유독 류현진만 시즌 초반 만들어진 황금 스케줄의 이점을 누리지 못한 채 타이트하게 굴러가거나 또는 등판주기가 들쑥날쑥해지는 등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있다.반대로 홈 개막전이라는 명분을 내려놓고 실리를 택하는 쪽으로 선회하면 2차전 등판이 매우 효과적이다.6일 2차전에 류현진이 나설 경우 31일 뒤 다음 세 번의 주기를 모두 ‘5일 휴식 후 6일째 등판’으로 맞출 수가 있다. 6일 샌프란시스코(홈), 12일 애리조나(원정 3연전 1차전), 18일 샌프란시스코(원정 3연전 최종전)로 이어지는 스케줄이다.다만 한 가지 껄끄러운 부분은 홈 개막전 대신 2차전에 투입되면 이날 애리조나와 개막전에 출격한 샌프란시스코의 좌완특급 매디슨 범가너(24)와 또 맞닥뜨리게 된다는 점(작년 2번 맞대결, 맷 케인은 3번)이다. 5일 경기에는 라이언 보겔송(36)이 예정돼 있다.류현진은 지난해 ‘5일 휴식 후 6일째 등판’에서 ‘9경기 7승1패 평균자책점(ERA) 2.12’ 등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반면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은 ‘14경기 5승4패 3.26’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조금 떨어졌다.명분 ‘개막전 효과’, 이미 얻을 만큼 얻었다초반 스케줄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굳이 무리시킬 이유는 없다. 류현진에게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유리하고 이는 선수보호 차원에서도 납득할 만한 일이다.절정의 호투를 펼쳤던 31일 샌디에고전에서 투구수 88개밖에 던지지 않고 내려온 까닭이 본인 말대로 “피로감을 느껴서”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더욱 그렇다.일단 류현진은 “나는 느낌이 좋다. 언제가 됐든 감독이 지시하는 대로 따를 것이다. 그게 내가 할 일이다”며 크게 상관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만 다저스로서는 생각할 여지가 있다.믿었던 커쇼가 나가떨어진 사이 류현진은 팀을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류현진의 등판일정을 효율적으로 짜주는 편이 좋다. 류현진은 이미 모든 시선이 한곳으로 모아진 대망의 2014년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눈부신 피칭으로 전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는데 성공했다. 지난 3월23일의 호주 개막시리즈 2차전 역시 빼어나기는 마찬가지였다.앞선 2경기를 통해 얻을 걸 다 얻은 상황에서 굳이 시즌 홈 개막전까지 무리해서 욕심낼 필요는 없고 구단도 그렇게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다저스는 류현진 대신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폴 마홀름(31) 또는 조시 베켓(33)을 기용할 수 있는데 15일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는 베켓은 이날 ‘맷 켐프(29), 숀 피긴스(35), 저스틴 터너(29)’ 등을 상대로 한 3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류현진이 홈 개막 2차전으로 간다는 가정 하에 앞으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그레인키(2일 샌디에고 원정)-해런(3일)-휴식(4일)-마홀름 또는 베켓(5일 샌프란시스코 홈)-류현진(6일)-그레인키(7일)-휴식(8일)-해런(9일 디트로이트 홈)-마홀름 또는 베켓(10일)-휴식(11일)-류현진(12일 애리조나 원정)-그레인키(13일)-해런(14일)-휴식(15일)-마홀름 또는 베켓(1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마홀름 또는 베켓(17일)-류현진(18일)’으로 돌아간다.15일 휴식 이후 본격적으로 5선발투수가 필요해지는 시점이어서 류현진에 앞선 16-17일 등판은 마홀름과 베켓이 각각 1경기씩 맡을 전망이다. 차도가 빠르다면 커쇼가 16일 로테이션부터 들어올 여지도 있다.▶ 관련기사 ◀☞ 추신수 "클리프 리에 몰리기 싫어 서둘렀다, 텍사스는 내 가족" 소감☞ SD언론 "류현진은 우리를 너무 자주 좌절시키던 좌완"☞ 美FOX "SD '천적' 커쇼 피하고 류현진에 봉쇄당했다"☞ 엘리스 "류현진 커브 손에서 빠질 때 구별 못해" 비결공개☞ '류현진 맞상대' 캐쉬너, '161km 강속구+슬라이더' 경계령☞ ESPN "류현진 체인지업, ML서 가장 효과적인 구종" 평가☞ 류현진 상대할 SD 라인업, 쿠엔틴 빠지고 루키발탁 '변수'☞ WP가 예상한 '추신수 1번' 텍사스 개막전 라인업 공개
2014.04.01 I 정재호 기자
6.8kg 초거대 피자 먹기 모조리 실패, 상금 265만원 향방..
  • 6.8kg 초거대 피자 먹기 모조리 실패, 상금 265만원 향방..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6.8kg 초거대 피자를 먹는 사람에게 265만원에 달하는 상금이 걸렸다.영국 일간지인 ‘메트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피자 레스토랑이 입을 쫙 벌어지게 만드는 엄청난 크기의 피자를 선보이고 거액의 먹기 대회 상금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6.8kg 초거대 피자 실물사진 보기1] [6.8kg 초거대 피자 실물사진 보기2] 6.8kg 초거대 피자는 직경이 30인치(76.2cm)에 무게는 15파운드(6.8kg)에 달한다.6.8kg 초거대 피자를 먹는 사람에게 265만원에 달하는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레스토랑에서는 6.8kg 초거대 피자를 만들기 위해 밀가루 총 3.9kg, 치즈도 1.6kg이나 투입했다.6.8kg 초거대 피자가 유명세를 탄 건 피자 가게 주인이 이걸 다 먹어치우는 사람에게 2500달러(약 266만원)의 상금을 걸면서다.소문난 피자를 먹고 상금도 벌기위해 내로라하는 세계의 먹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모두 혀를 내두르며 진저리를 치기 바빴다.호기롭던 도전자들로서는 60달러의 피자 값을 지불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6.8kg 초거대 피자 먹기는 두 명이 짝을 이뤄 참가가 가능하지만 현재까지 도전한 15팀 중 성공한 조합은 전무하다.6.8kg 초거대 피자를 세상에 내놓은 레스토랑 주인은 그 어떤 사람도 도전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지만 최근 두 명의 남성이 짝을 이룬 용감한 도전자 그룹이 거의 성공할 뻔한 적은 한번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레스토랑 주인은 “그들이 거의 성공했다고 생각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 관련기사 ◀☞ 목성 11배 초거대 행성, 태양-지구의 650배 거리 "놀랍다"☞ 초거대 행성 발견, 지구보다 1만배나 큰 존재 드러나☞ 호주 거대 악어 포착, 차 화물칸보다 커 '결국 사살?'☞ 진주서 거대한 운석 발견, 축구공 크기 수원 운석과 어떤 관계?☞ 거대 털 뭉치 토끼, 터키 앙카라가 원산지로 직접 보면..
2014.04.01 I 정재호 기자
"올해도 호수에~"..박인비, 나비스코 챔피언십 2연패 도전
  • "올해도 호수에~"..박인비, 나비스코 챔피언십 2연패 도전
  • 박인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014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해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박인비는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리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우승자가 18번홀 옆의 호수로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하는 것이 전통이다. 지난해에는 박인비가 정상에 오르며 ‘호수의 여인’이 됐다. 박인비는 이 대회를 우승을 시작으로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까지 3개 메이저대회를 연속 제패했고, 세계랭킹 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올해 L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 하지만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샷 감도 최고조에 올라 있다. 박인비는 시즌 2승을 거둔 카리 웹(호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을 제치고 평균 타수 1위(69.25타), 톱10 피니시율 1위(100%)에 올라 매 경기 안정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한 평균 퍼트 수도 28.94개로 5위에 올라 ‘컴퓨터 퍼트’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박인비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이 대회가 1983년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이후 두 번째로 2년 연속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2년 연속 우승한 첫 번째 선수는 2001년과 2002년 대회에서 우승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다.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최근 타이틀 스폰서인 크라프트 나비스코가 올해를 끝으로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하지만 타이틀 스폰서 문제와는 관계없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향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여들었다.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박인비의 2년 연속 우승의 최대 걸림돌이다. 2007년 L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페테르센은 나비스코 챔피언십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세 차례나 준우승에 올라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지난주 KIA 클래식을 앞두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해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다.한국 낭자군은 시즌 첫 우승 합작을 위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최나연(27·SK텔레콤) 등 LPGA 투어 멤버가 총출동하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 1위 장하나(22·KT), 2위 김세영(21·미래에셋)도 ‘깜짝 우승’을 노린다. LPGA 투어 시드를 포기한 신지애(26)도 2012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2014.04.01 I 김인오 기자
엘리스 "류현진 커브 손에서 빠질 때 구별 못해" 비결공개
  • 엘리스 "류현진 커브 손에서 빠질 때 구별 못해" 비결공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비록 팀은 패했지만 2014년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연출된 류현진(26·LA다저스)의 빼어난 역투에 곳곳에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 3연전 1차전(본토 개막전)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3볼넷 7탈삼진’ 등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LA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필승조 브라이언 윌슨(31)에게 넘겼으나 믿었던 윌슨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선두타자 동점 솔로홈런을 포함해 ‘2피안타 3실점(2자책) 1볼넷’ 등의 난조를 보여 다 잡았던 시즌 2승을 놓쳤다.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직후 8회에만 대거 3실점하며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경기 뒤 가장 아쉬운 목소리를 낸 선수는 승리를 날려버린 윌슨이었다. 돈 매팅리(52) 다저스 감독이 “평소 그답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언급할 만큼 컨트롤이 좋지 않았던 윌슨은 류현진의 눈부신 호투와 승리를 말아먹은 자책감 때문인지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피칭은 굉장했다(marvelous)”며 “불행 속의 한 가닥 희망이라는 게 있는 한 그건 바로 이날 류현진의 모습일 것이다”는 극찬으로 미안함을 대신했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류현진과 호흡을 맞췄던 다저스 주전포수 A.J. 엘리스는 “류현진은 상황이 필요로 할 때 그 능력을 꺼내서 십분 발휘하는 재주를 가졌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경쟁자이고 공을 만들어서 던질 줄 아는 투수다. 위기상황에서 매우 매우 편안하게 공을 던진다.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이며 위기탈출 능력에 관한 한 거의 도를 튼 수준에 이르렀음을 알렸다.이날 류현진의 위기관리능력은 엘리스의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뛰어났다. 1회 1사만루, 2회 무사1,2루(2사2,3루)를 실점 없이 넘어갔다. 이후 16타자 연속범타 처리로 진가를 확인했다.엘리스는 류현진 호투의 원동력으로 커브 볼을 꼽기도 했다. 네 가지 견고한 구질 중 그나마 가장 떨어진다는 커브 볼의 위력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목소를 높였다.엘리스는 “류현진이 경기에서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을 때 내 쪽에서는 이 공이 과거의 그것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사실을 즉시 알아차릴 수 있었다”면서 “지난시즌 커브를 던질 때는 손에서 빠질 때 고리모양을 이뤄 타자들이 커브라는 걸 미리 눈치 챌 수가 있었다. 이제 그것이 없어져 다른 세 가지 구종과 섞어 던지게 된다면 타자들을 더욱 현혹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LA 타임스도 “홈 플레이트 뒤쪽에서 볼 때 이날은 특히 커브가 효과를 발휘했다. 그의 네 가지 구종(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가운데 체인지업이 가장 좋고 커브가 제일 꾸준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졌는데 최근 새로운 그립(쥐는 법)을 경험하며 향상됐다”고 거들었다.한편 류현진은 이날 88개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부분에 대해 “7회 들어 공이 느려진다고 느꼈고 조금 피곤했다. 내가 먼저 감독에게 가서 지금 그만 던지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약간 논란을 낳았던 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을 일축했다.비록 팀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지만 매팅리 감독은 “우리가 여태껏 봐왔던 그 모습 그대로 류현진은 좋았다”고 무한한 신뢰를 내비쳤다.▶ 관련기사 ◀☞ SD언론 "류현진은 우리를 너무 자주 좌절시키던 좌완" 인정☞ 美FOX "SD '천적' 커쇼 피하고 류현진에 봉쇄당했다"☞ '류현진 맞상대' 캐쉬너, '161km 강속구+슬라이더' 경계령☞ ESPN "류현진 체인지업, ML서 가장 효과적인 구종" 평가☞ 류현진 상대할 SD 라인업, 쿠엔틴 빠지고 루키발탁 '변수'☞ "커쇼·류현진 등 터무니없이 강해, WS 견인" -뉴욕언론☞ WP가 예상한 '추신수 1번' 텍사스 개막전 라인업 공개
2014.03.31 I 정재호 기자
  • 골프토토 스페셜, 승무패 2개 회차 연속 발매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3일(목)에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쉘 휴스턴 오픈과 같은날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상으로 각각 골프토토 스페셜 10회차와 승무패 6회차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페셜 10회차 쉘 휴스턴 오픈의 경우 지미 워커, 더스틴 존슨, 웹 심슨, 크리스 커크, 캐빈 스태들러, 배상문, 노승열 등 총 7명이 대상선수로 나선다. 이어지는 승무패 6회차에는 캐리 웹, 폴라 크리머, 스테이시 루이스, 아자하라 무노스, 제시카 코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박인비, 고보경, 최운정, 위성미 등 10명이 지정됐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회차별로 스포츠토토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 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금주에 발행되는 골프토토 스페셜 10회차 게임은 3일(목) 저녁 7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승무패 6회차는 같은 날 밤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 개인이나 대회 주최측 사정으로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으니, 게임 구매 전 반드시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을 통해 대상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SD언론 "류현진은 우리를 너무 자주 좌절시키던 좌완"
  • SD언론 "류현진은 우리를 너무 자주 좌절시키던 좌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류현진(27·LA다저스)의 눈부신 역투에 ‘좌절’이라는 표현을 등장시켰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유력 일간지인 ‘유니온-트리뷴’은 ‘펫코 파크’에서 끝난 2014년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을 되돌아본 기사에서 “류현진은 작년 샌디에고를 너무 자주 좌절시켰던 좌완투수 가운데 하나로 이날 역시 7이닝무실점으로 타선을 틀어막았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샌디에고 쪽에서는 비록 정규시즌 162경기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올해 페이롤 2억3500만달러(약 2512억원)에 달하는 ‘공룡’ LA 다저스를 펫코 파크 개장 이후 기록적인 4만5567명이 운집한 홈 관중 앞에서 경기 후반 극적인 역전승(3-1 승)으로 꺾었다는 데 굉장히 들떠있다.1,2회 찬스를 놓친 초반 흐름은 암울했다. “파드레스는 류현진에 대항해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투수 앤드루 캐쉬너(27)에게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못했다”며 “류현진은 지난해 샌디에고를 너무 자주 좌절시켰던 몇몇 좌완 중 하나였다”고 인정했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캐쉬너는 다저스를 상대로 한 생애 4번의 선발등판 경기 모두를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2013년 6월24일 8이닝1실점, 9월1일 7이닝1실점, 9월23일 7이닝1실점-비자책, 2014년 3월31일 6이닝1실점 등)’의 호투로 마감했다.그러나 아직 승리(무승2패 평균자책점 1.35)가 없다. 이날 역시 팽팽한 투수전 끝에 7이닝무실점으로 역투한 류현진에 막혀 또 첫 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캐쉬너도 잘했지만 더 잘 던진 맞상대 류현진을 넘지 못한 결과다.샌디에고는 지난해 좌완투수를 맞아 메이저리그 전체 11위인 196점을 뽑는 등 ‘팀타율 0.254 52홈런 182타점’ 등으로 나쁘지 않았다. 이는 우완 상대 ‘422득점(전체 29위) 및 0.241 94홈런 396타점’보다 나은 수치였다.그럼에도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26) 등 각 팀을 대표하는 몇몇 에이스급 좌완들에게는 철저하게 약점을 보였다. 류현진 역시 2013년 8월31일 한 차례 맞붙었던 샌디에고전에서 ‘6.1이닝 8피안타 1실점 1볼넷 6탈삼진’ 등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째를 거둔 바 있다.대결은 한번뿐이었지만 그 때의 강렬했던 기억이 올 시즌 본토 개막전으로 이어진 것이다.이로써 샌디에고는 류현진에게 13.1이닝 동안 고작 1점을 뽑는 데 그치고 있어 단 2경기 만에 저절로 움츠러드는 천적관계를 논할 수 있을 만큼 상대팀에 강한 인상을 심었다고 볼 수 있다.또 하나 샌디에고는 전통적으로 다저스 좌완들에게 별 재미를 못했고 최근에는 커쇼만 만나면 한없이 작아졌던 측면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커쇼는 샌디에고전 통산 ‘21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ERA) 2.47 완투 2번 131이닝 119탈삼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지난해 ‘4경기 1승3패 3.33’ 등의 부진이 반영된 성적이다. 천적 커쇼를 피했다고 내심 좋아했지만 새로운 천적으로 떠오른 류현진으로 인해 또 한 번 좌절감을 맛봐 개막전 짜릿한 역전승의 ‘옥에 티’를 남겼고 앞으로도 큰 숙제를 떠안게 됐다. ▶ 관련기사 ◀☞ 엘리스 "류현진 커브가 달라졌다, 이제 구별 못해" 비결공개☞ 美FOX "샌디에고 '천적' 커쇼 피하고 류현진에 봉쇄당했다"☞ '류현진 맞상대' 캐쉬너, '161km 강속구+슬라이더' 경계령☞ ESPN "류현진 체인지업, ML서 가장 효과적인 구종" 평가☞ 류현진 상대할 SD 라인업, 쿠엔틴 빠지고 루키발탁 '변수'☞ "커쇼·류현진 등 터무니없이 강해, WS 견인" -뉴욕언론☞ WP가 예상한 '추신수 1번' 텍사스 개막전 라인업 공개☞ 류현진, 부상 우려 딛고 완벽투 '7이닝 7K 무실점'☞ '커브 진화'에서 보이는 류현진의 야구 열정
2014.03.31 I 정재호 기자
"SD '천적' 커쇼 피하고 류현진에 봉쇄당했다" -美FOX
  • "SD '천적' 커쇼 피하고 류현진에 봉쇄당했다" -美FOX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014년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클레이튼 커쇼(26)를 대신한 류현진(26·LA다저스)이 그에 못지않은 역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 3연전 1차전(본토 개막전)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3볼넷 7탈삼진’ 등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필승조 브라이언 윌슨(31)에게 넘겼으나 믿었던 윌슨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선두타자 동점 솔로홈런을 포함해 ‘2피안타 3실점(2자책) 1볼넷’ 등의 난조를 보여 다 잡았던 시즌 2승을 놓쳤다.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직후 8회에만 대거 3실점하며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7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가 88개(스트라이크 54)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 대목이었다.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경기 뒤 미국 지상파인 ‘FOX 스포츠’는 “샌디에고가 부상당한 지배적인 사이영상 투수 커쇼를 피했지만 대신 류현진의 못지않은 투구에 원천봉쇄를 당했다”고 31일 보도했다.“그럼에도 다저스 불펜진의 난조에 힘입어 8회말에만 3점을 뽑고 홈 개막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며 “커쇼 대신 낙점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3볼넷 등으로 샌디에고를 틀어막았다”고 덧붙였다.커쇼는 샌디에고전 통산 ‘21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ERA) 2.47 완투 2번 131이닝 119탈삼진’ 등을 기록하며 천적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두려움의 대상이다. 커쇼를 피했다고 내심 좋아했지만 새로운 천적으로 떠오른 류현진의 등장에 또 한 번 좌절감을 느꼈다. 이날 류현진의 위기관리능력은 뛰어났다. 1회 1사만루, 2회 무사1,2루(2사2,3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어갔다. 이후 16타자 연속범타 처리로 진가를 확인했다.꽁꽁 묶이던 샌디에고는 득점권 8타수1안타로 6명을 베이스(잔루)에 남겼지만 바로 이 하나의 적시타가 8회말 터진 크리스 데노피아(33)의 결승 2타점으로 연결돼 승리했다.반면 다저스는 득점권 5타수1안타 및 잔루 6명으로 똑같았으나 결정적인 한방이 터지지 않아 고배를 마셨다.스포츠 전문방송인 ‘ESPN’은 다저스 입장에서 가정해볼 수 있는 아쉬움 2가지가 남는다고 되짚었다.첫째 불펜의 난조 없이 “류현진이 예정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면 2008년 당시 최고의 주가(17승10 평균자책점 2.70)를 올리던 좌완특급 C.C. 사바시아(33·뉴욕 양키스)의 진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지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호주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 5이닝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따냈던 류현진은 커쇼의 부상을 틈타 본토 개막전 선발을 명받았고 이날 7이닝무실점의 역투를 더하며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스포츠 통계전문업체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만약 경기가 그대로 다저스의 리드로 끝나고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됐다면 류현진은 2008년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올스타 브레이크를 끼고 서바시아가 거둔 정규시즌 팀 경기 2연속 선발승(7월14일, 18일) 이후 6년여 만에 진기록을 달성하는 첫 투수로 등록될 수 있었다.팀 입장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선발투수의 2경기 연속 승리로 2014년 다저스의 정규시즌 2,3번째 경기가 류현진의 승리로 장식될 뻔했다는 뜻이다.또 하나 아쉬운 점은 4회초 연출된 애드리언 곤살레스(31)의 홈런성 타구였다.0-0으로 팽팽히 맞서던 4회 1사후 곤살레스는 홈런성의 우익수 깊은 플라이를 때렸다. 이 타구는 “다저 스타디움을 포함해 메이저리그 13개 구장에서는 홈런이 됐을 것”이라고 ESPN은 분석했다.워낙 투수 친화적이고 넓은 펫코 파크(우측펜스 349피트 약 106m)여서 넘어가지 못했다. 이게 홈런이 됐다면 경기흐름이 또 달라졌을지도 몰랐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엘리스 "류현진 커브가 달라졌다, 이제 구별 못해" 비결공개☞ SD언론 "류현진은 우리를 너무 자주 좌절시키던 좌완" 인정☞ '류현진 맞상대' 캐쉬너, '161km 강속구+슬라이더' 경계령☞ ESPN "류현진 체인지업, ML서 가장 효과적인 구종" 평가☞ 류현진 상대할 SD 라인업, 쿠엔틴 빠지고 루키발탁 '변수'☞ "커쇼·류현진 등 터무니없이 강해, WS 견인" -뉴욕언론☞ WP가 예상한 '추신수 1번' 텍사스 개막전 라인업 공개☞ 류현진, 부상 우려 딛고 완벽투 '7이닝 7K 무실점'☞ '커브 진화'에서 보이는 류현진의 야구 열정
2014.03.31 I 정재호 기자
삼성·애플, 특허전쟁 2차전 판돈 2배 이상 커졌다
  • 삼성·애플, 특허전쟁 2차전 판돈 2배 이상 커졌다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이 맞붙을 2차 특허전쟁의 판돈이 2배 이상 커졌다. 단순히 특허 침해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아니라 어느 한 쪽이 무너져야 끝이 나는 ‘벼랑 끝 싸움’이 되고 있다.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벌어질 삼성과 애플의 2차 특허소송에서 애플이 20억 달러(2조1380억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차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손해배상액으로 확정한 9억29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애플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소송에서 삼성이 지난 2011년 이후 출시한 휴대폰에 대해 1대당 33~40달러의 배상금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주요 제품들이 대부분 특허침해 대상에 포한됐다.애플은 삼성이 단어 자동 완성, 잠금 해제, 데이터 태핑, PC와 스마트폰 간의 데이터 동기화, 통합 검색 특허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도 2차 소송에서 애플의 아이폰5, 아이패드4, 아이패드 미니, 맥북 프로 등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삼성이 산정한 손해배상 규모는 2200만 달러(235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애플이 요구하는 손해배상 규모가 워낙 커 이번 소송에서는 방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소송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표준특허들도 특허침해 대상에서 제외했다.다만 소송이 진행되면서 손해배상액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1차 소송 당시 애플과 삼성의 손해배상 총액은 30억 달러 이상이었으나 미국 법원은 10억 달러 미만의 금액으로 확정했다.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1심 판결에서 삼성이 애플에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액을 9억2900만 달러(9900억원)로 판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1차 소송에서 확정된 손해배상액이 1조원 이상인데 특허소송이 2차, 3차로 진행되면 그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며 “이제 어느 한 쪽이 무릎을 꿇어야 끝나는 전쟁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2014.03.31 I 이재호 기자
'2승 무산' 류현진 "아쉽지만 있을 수 있는 일"
  • '2승 무산' 류현진 "아쉽지만 있을 수 있는 일"
  • 사진뉴시스/AP[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A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불펜 난조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도 아쉬움이 들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피칭 내용에 환하게 웃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3사사구에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은 7개를 뽑아내는 역투였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승리 요건을 챙기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8회초 구원 등판한 윌슨이 동점포에 역전타까지 허용, 2승 달성은 물거품이 됐다. 팀은 1-3 패배.경기 후 류현진은 승리 실패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두 번째 등판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했다. 류현진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아쉽지만 한 경기일 뿐이다. 시즌 동안 자주 있는 일이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면 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초반에 위기가 많았자만 잘 넘겨서 만족스럽다. 직구,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모두 다 좋았다”면서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가 아주 잘 들어가줘 후반에 편하게 갔다. 언제나 위기 때는 낮은 볼을 던지려고 한다”면서 호투의 비결을 전했다. 7회까지 투구수 88개. 8회에도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류현진은 8회 윌슨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7회에 던져보니 구속도 1, 2마일 줄었고 몸도 힘들고 해서 감독에게 그만 던지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류현진은 미국 본토 개막전에 임한 소감에 대해 “한국에서처럼 많이 긴장됐다. 너무 많이 긴장해서 초반에 좋지 않았다. 후반에 긴장이 풀리니까 공이 좋아졌다”면서 “그래도 (신인이었던) 작년보다 더 편안하다. 홈 개막전서도 감독님이 던지라고 하면 던지겠다. 몸은 괜찮으니 얼마든지 던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4.03.31 I 박은별 기자
MLB닷컴 "류현진은 대단했다"
  • MLB닷컴 "류현진은 대단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류현진은 대단했다.”‘LA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불펜 난조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래도 그의 역투에 미국 언론의 극찬은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가 끝난 후 “류현진은 최고였다”고 밝혔다.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을 3피안타 3사사구에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은 7개를 뽑아내는 역투였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승리 요건을 챙기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8회초 구원 등판한 윌슨이 동점포에 역전타까지 허용, 2승 달성은 물거품이 됐다. 팀은 1-3 패배.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랐지만 류현진이 보여준 든든한 존재감까지 빛에 가린 건 아니었다. 경기 후 MLB닷컴은 “류현진은 최고였다. 그러나 다저스가 8회 무너졌다”라면서 불펜진의 난조를 지적했다. 이어 “류현진이 호주에서 타진 발톱 부상은 완쾌된 것으로 보였다”면서 “처음 7명의 타자를 상대해 5명을 누상에 내보내는 등 초반엔 큰 위기를 보였지만 2회 이후 16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겨냈다”면서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을 칭찬했다.
2014.03.31 I 박은별 기자
LA타임스 "류현진, 에이스 같았다"
  • LA타임스 "류현진, 에이스 같았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A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불펜 난조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래도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선 미국 언론도 극찬했다.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3사사구에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은 7개를 뽑아내는 역투였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승리 요건을 챙기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8회초 구원 등판한 윌슨이 동점포에 역전타까지 허용, 2승 달성은 물거품이 됐다. 팀은 1-3 패배.경기 후 LA타임스는 “커쇼의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에이스 같았다”면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다저스 선발진의 중심에 있고, 지금 류현진 역시 그들에 못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진에 세 명의 에이스가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발톱 부상이 있었지만 클레이튼 커쇼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며 본토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비록 커쇼의 대체자였지만 류현진은 그에 못지 않은 호투로 미국 전역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이 호주 개막 2차전서 5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고 이날 7이닝까지 무실점 행진을 더해갔다”며 “2회를 끝으로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이후 16명의 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면서 그의 호투를 강조했다.
2014.03.31 I 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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