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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MBTI 맞춤형 체크카드 출시
  • 신한카드, MBTI 맞춤형 체크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Z세대 고객의 소비성향을 기반으로 한 ‘신한카드 Pick E 체크’와 ‘신한카드 Pick I 체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신한카드이 카드는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생활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고, MBTI로 성향을 파악하는 Z세대의 특성을 살려 각각 외향적인 E형과 내향적인 I형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할(Pick) 수 있도록 2종으로 출시됐다.먼저 공통 생활영역 서비스로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각각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10%를 적립해준다.신한카드 Pick E 체크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 10% 적립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또한 요식 업종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One Pick) 맛집 가맹점에 대해 3, 6, 9회 이용 시마다 1000포인트씩 최대 3000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신한카드 Pick I 체크는 음악 영역(멜론, 지니), OTT 영역(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도서(리디)영역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구독 서비스 10%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역별 월 2회, 전체 영역 합계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제공된다.추가로 10대 온라인 쇼핑몰(지그재그, 오늘의집, 무신사·29CM, 아이디어스, W컨셉, 올리브영 온라인몰, 하이버·브랜디, 쿠팡, 롯데ON, SSG.COM)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3, 6, 9회 이용 시마다 1000포인트씩 최대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신한카드 Pick 체크는 플레이트 디자인에도 Z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를 활용했다. 외향적인 성향을 가진 짱구를 신한카드 Pick E 체크,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흰둥이를 신한카드 Pick I 체크에 활용했다. 신한카드 Pick 체크는 국내외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없다.신한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2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 카드를 발급받고 본인의 SNS 계정에 인증한 고객 중 총 300명을 추첨해 ‘짱구 유리토끼 인형’, ‘흰둥이 무드등’ 등의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카드를 발급받고 1만원 이상 이용 후 자신의 성향(E형 또는 I형)을 신한플레이를 통해 등록하면 총 300명을 추첨해 E형에게는 ‘짱구 그립톡’을, I형에게는 ‘짱구 필기수납통’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5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예매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9일까지 진행한다.한편 신한카드는 은행 계좌나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도 발급받을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상품도 체크카드와 동일한 서비스를 담아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드 서비스와 디자인뿐 아니라 비금융영역까지 이르는 다양한 방면에서 Z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3 I 정두리 기자
“스벅 1위의 비결? 글로벌 본사의 간섭이 적어서죠”
  • “스벅 1위의 비결? 글로벌 본사의 간섭이 적어서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왜 국내 커피 시장 1위인지 아시나요? 미국 본사가 세계 각국에 있는 스타벅스 운영에 크게 관여를 하지 않고 자율성을 주기 때문입니다.”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가 도마에 올랐다. 최근 6년간 운영하던 KFC코리아를 매각한 KG그룹도, 한국맥도날드 인수에 참여했던 동원그룹도 글로벌 본사의 횡포에 두 손을 들어서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운영 전반을 둘러싸고 본사의 지나치게 빡빡한 간섭과 계약서상 ‘독소 조항’이 손을 떼게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사모펀드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는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KG그룹이 지난 2017년 CVC캐피탈로부터 KFC코리아를 인수한 지 약 6여 년만이다.◇KG, 흑자 돌려놓은 KFC ‘포기’…동원그룹도 맥날 ‘인수 중단’(사진=KFC)KFC코리아 운영에 애착을 갖고 있던 KG그룹은 본사의 막무가내식 운영 방침에 백기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KG그룹 측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매장보다 배달을 통한 매출 비중이 늘었다”며 “배달료를 매출에 포함해 그 매출의 6%를 로열티로 달라고 (본사가)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료를 별도 회계계정으로 분리해서 순수 매출에 대해서만 로열티를 지급했더니 인수 당시 보증금처럼 넣어둔 ‘로열티 예치금’에서 빼 가더라”고 혀를 내둘렀다.그러면서 “인수계약서에 KFC코리아의 대주주인 KG써닝라이프가 로열티를 못 내면 KG그룹 내 다른 계열사가 내도록 연대보증을 요구했다”며 “이는 KG그룹이 공시대상 집단에 들어가면서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는 사항으로 국내 실정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라고 말했다.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빡빡한 운영정책은 널리 알려진 상황이지만 도를 넘었다는 게 KG그룹의 입장이다.KG그룹이 인수하기 전 KFC코리아는 만년 적자에 허덕였다. 인수 첫해인 2017년 KFC코리아는 1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61억원의 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KG그룹 관계자는 “메뉴 개발도 건마다 승인을 받아야 하고 KFC 매장에서 쓰는 기기도 본사가 정해준 걸로 해야 했다. 그룹이 식품 관련 사업을 할 때 사전논의를 거치도록 하는 조항도 있었다”며 “또 KG그룹과 KFC 미국 본사인 얌브랜즈 간 소송이 불거질 경우 소송비용은 KG그룹이 댄다는 조항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맥도날드)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하던 동원그룹도 이러한 글로벌 본사의 ‘감 놔라 대추 놔라’ 식 간섭 조항에 백기를 들고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은 올해 1월 한국맥도날드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인수를 검토했지만 지난달 27일 관련 협상을 모두 중단했다.자사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국맥도날드의 영업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율권을 갖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하는데, 본사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사업에 청사진을 그리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동원그룹 측은 “그룹이 영위하는 식자재 유통 사업 등과 시너지를 내려면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가져야 하는데 식자재 업체 선정부터 메뉴까지 본사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 사업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계속 적자를 보는 한국맥도날드를 인수하려면 ‘운영의 묘’가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빡빡하면 누가 인수하겠느냐는 얘기다. 또 다른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을 보유한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퀴티파트너스도 지난해 1월 한국과 일본 버거킹 사업권의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매각 과정이 난항에 부딪히자 지난해 11월 매각 계획을 접은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본사의 빡빡한 계약 조항도 매각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후문이다.◇간섭 안 하니 제일 잘나가는 스벅…“본사 정책 고루해”전문가들은 이러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횡포가 한국 시장과 소비자의 역동성에 반하는 ‘구태’라고 보고 있다. 안 그래도 국내 버거 시장은 ‘고든램지’, ‘슈퍼두퍼’ 등 프리미엄급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고급화 시대를 맞고 있다. 미국 유명 버거 ‘파이브가이즈’도 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업종 불문 ‘프랜차이즈 세계 1위’인 스타벅스가 각국에서 ‘열린 경영’을 펼치면서 ‘커피 제국’을 구축한 점을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타벅스는 현지 사정에 맞게 운영의 묘만 잘 살린다면 크게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실제 스타벅스코리아는 ‘문경 오미자 음료’ 등 지자체와 협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내 사전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도 한국에서 먼저 고안해 시작했고, 이를 흡족해 한 미국 본사에서 받아들이기도 했다.한 커피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 본사가 코리아에 ‘이런 메뉴가 나왔는데 팔아 볼래’ 제안해도 ‘우리 시장엔 별로다’라고 하면 강요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사가 하니까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식이 아니라 한글 간판을 달든 지방 특산물 음료를 만들던간에 크게 간섭하지 않는 게 부동의 1위 커피전문점이 된 힘”이라고 해석했다.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본사가 통일성을 유지할 필요는 있지만 일부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운영 행태는 가뜩이나 포화 상태인 버거 시장과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선 시대 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미 포화 상태인 버거 시장은 유명 브랜드의 잇단 한국 진출로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않은데 본사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역동적인 한국 소비자와 기업을 인정하지 못하고 고루한 본사 방침을 강요하면 한국 시장에는 안 먹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업체에 재량권을 많이 주면 글로벌 본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02 I 정병묵 기자
호텔신라, 창립 50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 진행
  • 호텔신라, 창립 50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호텔신라)호텔신라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신라의 50번째 생일파티’를 주제로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을 아우르는 경품 프로모션을 연다. 행사 기간 중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을 방문하기만 해도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제주신라호텔 디럭스 바다 전망 객실 2박 숙박권(1명) △신라모노그램 다낭 디럭스 객실 2박 숙박권(1명)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5명) △신라스테이 전 지점(해운대 제외) 스탠다드 객실 1박 숙박권(10명) △신라면세점 S리워즈 포인트 30달러(10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1000명)을 증정한다.스페셜 경품도 있다. 행사 기간 중 호텔(서울·제주신라호텔, 신라모노그램 다낭, 신라스테이) 숙박 이력이 있거나 면세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 숙박권(1명)을 증정한다.신라호텔에서는 이달 14일까지 과거 신라호텔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 또는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 패스트리 부티크 상품권, 신라베어 등을 50명에게 제공한다.서울신라호텔에서는 6월 30일까지 스냅 촬영 서비스가 포함된 ‘아워 메모리즈’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제주신라호텔 ‘멤버십 데이 프로모션’도 있다. 이달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객실 예약실을 통해 패키지를 예약하는 블루 멤버십, 신라 에스 멤버십, 신라리워즈 회원에게 레저 전문가 G.A.O.와 함께 제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필 더 스프링’ 프로그램과 사진 촬영 서비스인 ‘메모러블 모먼트 포토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신라면세점도 점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인터넷면세점에서는 선착순 S리워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5일까지 매일 15시에 50명에게 선착순으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인터넷점 S리워즈 1만 5000포인트를 증정한다.인천공항점에서는 이달 15일까지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신라면세점이 지정한 친환경 상품 구입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5000원을 지급한다. 친환경 상품을 포함해 15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에코백을 증정한다.김포공항점에서는 패션 카테고리 3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은 2만원, 아이웨어 2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은 1만 5000원 등 구매 금액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주류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1만 5000원의 추가 할인뿐만 아니라 키티 에코백과 캐리어 벨트를 받을 수 있다.
2023.05.01 I 함지현 기자
코로나 후 3년 만에 재개한 스타벅스 '고객 커피세미나'
  • 코로나 후 3년 만에 재개한 스타벅스 '고객 커피세미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멈췄던 고객 대상 ‘커피 세미나’를 약 3년 만에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스타벅스 ‘별다방 클래스’ 커피세미나(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커피세미나는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커피 소개 및 커피 추출 실습, 커피와 푸드 페어링 등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꾸준히 진행해 오다가, 지난 2020년부터 올 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스타벅스는 올해부터 재개되는 대고객 커피 세미나를 보다 친근하고, 더욱 특별하게 제공해 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별다방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하고, 고객을 찾아간다.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강원 등 전국 스타벅스 163개의 거점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커피 테이스팅, 커피 추출 방법 실습, 나만의 맞춤 커피 찾기, 커피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별다방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별다방 클래스 진행은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 전문가인 커피 앰버서더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전문가(DCM)들이 진행한다. 현재 약 2만3000여명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 중 160여명이 스타벅스 DCM으로 활동 중이다.특히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는 ‘2023년 스타벅스 커피 앰버서더컵’ 우승자인 장광열씨가 진행하는 특별한 별다방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별다방 클래스 참가 신청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여름 시즌 신규 출시 원두인 ‘웨스트 자바 프리앙안’ 250g과 ‘케냐 키린야가’ 250g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원두를 구매하고 별다방 클래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스타벅스 앱에서 참석 희망 매장 1개점을 선정하여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한편 별다방 클래스는 올 하반기에도 다시 한 번 진행한다. 올해에만 총 326회 세미나를 통해 약 6500여명의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2023.04.30 I 윤정훈 기자
'가정의 달' 5월 꽃 단 케이크 속속…건기식 업계도 '두근두근'
  • '가정의 달' 5월 꽃 단 케이크 속속…건기식 업계도 '두근두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가정의 달’ 5월 케이크 특수를 앞두고 베이커리·커피 브랜드가 팔을 걷어붙였다. 어린이날(5월 5일)과 어버이날(5월 8일) 등 가족 모임은 물론 스승의 날(5월 15일)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케이크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대표적인 선물로 떠오른 건강기능식품 역시 다양한 할인행사를 내세우며 동반 특수를 노리고 나섰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베이커리·커피 브랜드들이 선보인 케이크 신제품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파스쿠찌, 할리스 케이크.(사진=각사)◇베이커리 물론 커피 전문점까지 ‘케이크’ 주목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베이커리 브랜드인 SPC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최근 케이크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케이크 특수를 겨냥하고 나섰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프리미엄 선물용 제품 ‘오블롱 케이크’ 시리즈를 내놨다. 직사각형 케이크에 과일과 장식물을 올려 고급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는 꽃말의 달리아 꽃잎을 올린 ‘핑크 달리아 케이크’ △카네이션 장식을 올린 ‘카네이션 케이크’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올린 ‘로즈 쇼콜라 케이크’ 등 이색 케이크도 선보였다. 뚜레쥬르 역시 프리미엄 케이크로 ‘카라멜 부케’, ‘베리 플라워’를 선보였다. 또 △벌꿀 카스테라와 휘낭시에 2종으로 구성된 ‘땡큐 기프트세트’ △휘낭시에 2종으로만 구성된 ‘골든 휘낭시에 세트’ △곰돌이 모양의 밀크·초코 마들렌이 들어있는 ‘헬로우 베어 프렌즈’ △2단 케이크 ‘티니핑 스페셜 파티 케이크’도 선물용 제품도 내놓았다.이랜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는 프랑스 명품 초콜릿인 발로나로 만든 연분홍색 카네이션과 녹색 이파리를 올린 ‘카네이션 케이크’를 출시했다. 전국 4개 매장(피어 신촌점·피어 부산 서면점·롯데백화점 분담점·뉴코아아울렛 평촌점)에서 1호(3~4인용)와 미니(1~2인용) 사이즈로 나눠 판매한다.커피 브랜드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다음 달 2일 생크림 롤케이크를 비롯한 냉동 배송 케이크 4종을 출시한다. 오는 28일 오전 7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는 하얀 생크림 위에 설탕으로 만든 카네이션 6송이를 올린 홀케이크 ‘카네이션 케이크’를 선보였고 파스쿠찌 역시 ‘더 플라워 가든’을 주제로 △분홍빛 카네이션과 장미로 장식한 ‘더 피오레 케이크’ △붉은 장미를 올린 ‘땡스 베리 초코’ 등 홀케이크 2종을 내놨다.정관장 모델들이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부모님’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GC인삼공사)◇건강기능식품도 할인전 팔 걷어건기식 업체들도 특수를 기대하는 눈치다. 건강 관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며 선물로 건기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서다.KGC인삼공사 정관장은 다음 달 14일까지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부모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다보록 선물 세트 19종을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등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건기식 전문 쇼핑몰 아이허브도 다음 달 1일 새벽 2시까지 1800여 브랜드 3만여개 제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8만원 이상 구매 시 15%,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일동후디스는 다음 달 8일까지 네이버 쇼핑을 통해 ‘가정의 달 선물대첩’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하이뮨’ 대표 제품들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빽다방, ‘스쿨어택 캠페인’ 숭의여대 방문..Z세대와 소통 강화
  • 빽다방, ‘스쿨어택 캠페인’ 숭의여대 방문..Z세대와 소통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중간고사 시즌을 맞아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 캠퍼스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음료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빽다방, 스쿨어택’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빽다방, 스쿨어택’ 캠페인에 학생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빽다방)이번 캠페인은 Z세대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지난 3월 빽다방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연 모집과 신청을 받았으며, 총 100여 명의 지원 학생 중 숭의여자대학교 학생이 선정되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빽다방은 지난 20일 숭의여자대학교 운동장에서 커피트럭을 활용하여 약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아메리카노, 빽‘s카페라떼, 아샷추 등 인기 음료 1종과 예산 사과로 만든 잼이 가득 들어간 ‘예산사과샌드’를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학생들은 “시험기간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무료로 커피를 제공받아 공부가 더 잘 될 것 같다” 등 뜻밖에 선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빽다방은 중간고사 시즌을 맞아 이번 ‘찾아가는 빽다방, 스쿨어택’을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스쿨어택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찾아가는 빽다방’ 캠페인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빽다방, 스쿨어택’을 통해 빽다방이 선물한 든든한 간식거리가 시험기간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빽다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토요타 앞에 현대차·기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토요타 앞에 현대차·기아-연예인·오너 낀 주가조작 의혹…금융당국, SG 사태 조사 착수-뛰는 물가, 나는 PB-[사설]역성장 겨우 면한 1분기 GDP…이대론 ‘상저하고’ 어렵다-[사설]또 시작된 대통령 말꼬리 잡기…野, 정상외교 재 뿌리나△유통가 ‘PB상품 전성시대’-쿠팡, PB상품 의류까지 확대…원조강자 노브랜드 해외 진출 박차-“100곳 넘는 파트너사 현장점검..부족한 생산력, 저희가 올려주죠”△토요타 넘어선 현대차그룹-제네시스·아이오닉 두 엔진 풀가동…글로벌 자동차 불황 뚫어냈다-글로벌 톱 도약…中시장 복원, 日 공략에 달려△종합-전세사기 지원 ‘속전속결’…‘LH 입주 요건’ 두고 형평성 논란 불가피-소비 증가에 역성장 면했지만…‘상저하고’ 물음표-코너 몰린 ‘빚투’ 투자자들…불공정거래 칼뺀 금융당국-삼성SDI, GM 손잡고 美에 배터리 공장 짓는다△종합-美 보조금 독소조항, 中 보복 우려…K반도체, 풀어야 할 숙제 ‘수두룩’-“美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해야…韓 자체 핵무장은 해답 아냐”-“한미 정상, 진전된 대북 확장억제안 담은 별도 문건 발표할 것”△정치‘친명vs비명’ 민주당 원내대표 4파전…‘돈봉투’ 의혹 새 변수로수단 교민 무사 귀국…공군1호기서 진두지휘 尹 ‘프라미스’ 지켰다국회 첫 문턱넘은 가상자산법…시세조종 등 손배책임 근거 마련간호법·쌍특검…거야 강행 처리 움직임에 고심깊은 與△경제-대기업 진입한 에코프로…자산 5위에 오른 포스코-韓, 이민정책 통해 저출산 문제 풀어야-고위관료로 가는 코스 된 ‘대한체육회 사무총장’-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되나…규제심판부, 관련법 정비 권고△금융-‘마통’ 금리 하락?...직장인 비상금 높은 문턱 여전-연체율 상승폭, 코로나19때의 2배↑-작년 불법사금융 피해 4510건…73%가 2030세대△Global-퍼스트리퍼블릭 예금 40% 급감…은행위기發 경기침체 우려 커져-EU·일본, 美 제안한 ‘G7 대러 수출 전면 금지안’ 반대-인공지능 도움 받은 콘텐츠 ‘메이드 위드 AI’ 표기 검토-인도, 이달말 중국 제치고 ‘인구 1위’ 올라선다-루이비통, 유럽기업 첫 시총 5000억달러 돌파△산업-“LG엔솔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 권영수 ‘오창 마더 팩토리’ 큰그림-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선임 “더 큰 도약 향한 여정 앞장설 것”-“하수처리장서 청정수소 추출”…수소 생태계 키우는 현대차-철강 공급 이어 기술 협력…삼성전자·포스코 손잡았다-테슬라까지 제쳤다…수입 전기차 넘버원 ‘벤츠’△ICT-비대면진료 결국 ‘시범사업’으로 가나-클라우드 공략 삼성SDS, 기업고객 확보 팔걷었다-네이버웹툰 “애플·아마존과 경쟁 자신있다”-바이낸스. 꼼꼼히 검증하되 걱정할 이유 없다△산업-명동을 ‘예술의 거리’로…상권 살리기 앞장선 롯데백화점-세라젬, 체험카페 확장…바디프렌드, 휴식공간 선봬-브랜드 로고 꼭꼭 숨겼다…‘은밀한 명품’이 대세△리딩컴퍼니-대동,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으로 영토확장-에이피알, 뷰티기기 ‘에이지알’ 해외서도 맹활약-대교, 완구유통·미디어 커머스…IP 사업 속도-청호나이스,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인기△증권-흔들리는 코스닥…다시 코스피의 시간 온다-기관투자가도 등돌려..‘네카오’ 속절없는 추락-넷플릭스 3조 통큰 투자…K콘텐츠주 ‘글로리’ 이어진다-‘KG모빌리티’로 증시 거래 재개되나…옛 쌍용차, 27일 기심위-‘원 메리츠’ 출범…메리츠금융, 미래 100년 새로운 도약 -하나증권, SK온·하나대체운용과 ‘2차전지 생태계 구축’ 협력 △부동산-‘강남·송파’도 역전세 안전지대 아니다…‘전세 포비아’ 확산-‘역세권 초품아’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분양-“공인중개사 어떻게 믿나”…감시시스템 마련 목소리 커져 -야놀자클라우드-SK디앤디, 합작법인 설립…“프롭테크 사업 생태계 확장” △건강-비만은 치료 필요한 질병…합병증 예방 위한 전문적 관리·치료 필수-학계 “홍삼, 치매·알코올중독 반응 감소에 효과”-50대 남성 절반 신장에 물혹, 정밀검사로 악성 확인해야△Book-나이키 브랜딩 성공비결 ‘감정 디자인’-‘더글로리’ 같은 사이다 복수는 없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 “세수 결손 불가피...경기활성화 신경쓰고 법인세 더 낮춰야”-“비정상 부동산세제 정상화돼 가지만...국민 갈라치는 종부세 없애야”△오피니언-금융위기 굴레 끊으려면-챗GPT 시대를 살아가는 법 [김현아의 IT세상읽기] -교사 감축은 필연적...문제는 ‘교육의 질’△피플-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미용실에서 뷰티브랜드로…K뷰티 알린다”-삼성, ‘기후변화주간’ 맞아 국내·외 사업장서 소등 캠페인 진행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김용화 부사장 선임..박정국 사장 고문 위촉-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70억 규모 재해구호사업 나선다-DB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지원…5억 쾌척-경찰청, 마약 예방 ‘노 엑시트’ 캠페인…1호 주자에 배우 최불암-롯데케미칼, ‘가정의 달’ 앞두고 10㎏ 쌀 3000포 기부-신협, ‘사회적금융 워크숍’ 개최…“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사회-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뿐...‘화곡 블랙리스트’ 70명 더 있다-올 지자체 예산, 사상 첫 300조 돌파-스쿨존 음주운전 사망사고 땐 최대 ‘징역 26년’-“현행법 내 처우개선”...조규홍 ‘간호법 반대’ 공식화
2023.04.25 I 최영지 기자
강원도서 별 보고 칵테일 만들고…백화점 문화센터 밖으로
  • 강원도서 별 보고 칵테일 만들고…백화점 문화센터 밖으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 여름학기 접수를 시작하며, ‘경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예술투어’가 진행되는 ‘뮤지엄 산’.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문화센터 여름학기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이색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백화점내 문화센터 강의실이 아닌, 외부에서 진행하는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먼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직접 ‘여행’을 떠나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강원도관광재단이 추진하는 프리미엄 취미 여행 사업에 참여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3가지 테마(별, 예술, 커피)에 맞는 지역을 선정하고 하루 동안 각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클래스를 준비했다. 우주과학작가와 강원도 철원의 밤 하늘을 보며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별빛투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 산’의 도슨트 투어가 포함된 ‘예술 투어’, 유명 커피칼럼니스트와 강원도 강릉의 다양한 커피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커피 투어’로 구성되어, 개인의 취향에 맞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여름학기 한강에서 진행된 ‘치즈플로&와인과 함께하는 선셋 요트투어’ 클래스. (사진=롯데백화점)시원한 ‘여름 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야간 클래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한 ‘여름 밤 알디프 티 칵테일 파티’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전통주 칵테일 바 ‘꽃술’을 대관해 진행하는 이번 클래스에서는 직접 다양한 술과 티를 섞어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시원한 밤 바람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영화제’, 늦은 저녁 시간에 도슨트와 함께 프라이빗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지엄 나이트’, 공원을 달리며 여름 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나이트 런’ 등도 진행한다.홍콩 문화 클래스가 진행되는 ‘웨이 티 하우스 앤 레스토랑’. (사진=롯데백화점)‘홍콩 여행’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클래스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이 홍콩관광청과 함께 준비한 홍콩 문화 클래스를 수강한 고객 중 8명을 추첨해 ‘인천-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대표 클래스로는 서울의 홍콩 음식 전문점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에서 배우는 ‘마작 클래스’와 ‘차찬바 즐기기’, ‘홍콩 영화 토크’ 등이 있다. 특히 홍콩 정부가 이번 상반기 중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등에 총 50만장의 항공권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만큼, 홍콩 문화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클래스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여름학기 접수는 문화센터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내 점포의 경우 지난 학기에 문화센터를 수강했던 회원은 오는 26일부터, 신규 회원은 27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인천·경기·지방 점포는 기존 회원은 27일부터, 신규 회원은 28일부터 강좌 접수가 시작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여름학기 접수를 앞두고 지난달 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디자인부터 검색 기능까지 전면 리뉴얼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강좌를 선택하고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올해 봄 학기 수강생은 지난해 대비 65% 증가했고 단기간에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는 같은 기간 2배 늘어나 더욱 큰 증가세를 보였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여름 학기를 위해 롯데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스를 엄선해 준비하는 것은 물론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는 등 고객 편의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23 I 백주아 기자
"가맹비 일시면제"…프랜차이즈 업계 '예비사장님' 모시기 치열
  • "가맹비 일시면제"…프랜차이즈 업계 '예비사장님' 모시기 치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고물가·고금리 시대에도 창업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체가 각종 특장점을 내세워 예비 창업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이나 한시적 가맹비 면제, 정보기술(IT)을 통한 최소인력 운용 등 각기 장점을 강조하면서 프랜차이즈 간 ‘예비 사장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소자본으로 창업해 안정성 있는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매출 극대화를 위한 영업지역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 및 투자금에 따라 맞춤 창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스쿨푸드는 △홀형 매장 △배달 베이직 △배달 슬림 △배달 미니 총 4가지 모델을 갖고 있는데, ‘배달 미니형’ 매장의 경우 6000만원대로도 창업할 수 있다. 해당 창업 모델은 기존 스쿨푸드 딜리버리 매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차지한 엄선된 인기 메뉴 판매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스쿨푸드 딜리버리 초소형 가맹 모델 ‘배달 미니형’ 나주혁신점(사진=스쿨푸드)1인 피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고피자’는 현재 한시적으로 가맹비 면제와 함께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 할인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비용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가맹점주가 쉽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초벌 파베이크 도우와 자동화 오븐을 활용해 제조 공정별 최적화된 기술로 좁은 공간에서도 누구나 빠르고 쉽게 피자를 대량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저가 커피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연구개발(R&D)팀에서 직접 연구한 간단 레시피를 통해 효율적인 매출 상승을 돕고 있다. 키오스크와 더벤티 자체 앱을 통한 오더 시스템으로 고객과 마찰을 줄이고 최소인력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더벤티 아카데미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코스로 이론 교육과 커피, 베버리지 교육, 실습이 이루어진다. 매장은 본사 소속 전문 인테리어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기본 10평부터 대형 평수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더벤티는 2014년 3월 부산에서 시작한 후 현재 전국 약 1100곳까지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한편 불경기에도 실제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 가맹점 수가 3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24.0% 증가한 수치로 2013년 통계 작성 이래로 최대치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창업 업계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며 “업계에서 예비 창업자 유치 등을 통해 업계 내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4.20 I 정병묵 기자
"위기청소년 돕겠다"는 SK 최태원…신한銀·이디야와 '의기투합'
  • "위기청소년 돕겠다"는 SK 최태원…신한銀·이디야와 '의기투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위기청소년 문제는 인구문제와도 관련됩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놓아야 조금이나마 더 아이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가정·학교 밖으로 내몰린 위기청소년 등을 돕고자 SK그룹과 신한은행, 이디야커피 등이 의기투합했다. 19일 경기 군포시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상담부터 금융지원, 직업교육 등 모두 23억원 규모의 패키지 지원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울산 북부소방서에서 열린 현대차그룹의 ‘소방관 회복버스’ 기증에 이은 두 번째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로, 이윤창출을 넘어 기업이 가진 기술·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신(新)기업가정신’을 실천하겠다는 게 이들 기업의 의지다.최태원(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19일 경기 군포시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에서 김현숙(왼쪽) 여성가족부 장관, 정상혁(왼쪽 두 번째) 신한은행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위기청소년 지원과 관련한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SK가 지원 필요성 제기…신한·이디야 공감이번 행사는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이른바 ‘위기청소년’을 돕고자 마련됐다. 상당수가 가정·학교 폭력 등에 노출돼 청소년 보호시설에 입소하지만, ‘위기청소년=문제아’라는 편견 탓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SK가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해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 센서시스템기술 등이 호응하면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구체적으로 SK는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5대를 기증한다. 이 버스는 청소년 밀집지역과 학교 인근 등을 돌며 상담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청소년 250명에게 1년 동안 주 3회 행복도시락을 배달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맞춤형 인턴십 급여의 70%도 지원한다. SK의 지원 규모는 총 15억원에 달한다.신한은행은 적금상품 지원과 경제·금융교육에 7억원을 후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고자 적금 상품도 운영한다. 월 최대 15만원까지 청소년이 매달 납입하는 금액만큼 신한은행이 추가로 적립해 최대 540만원을 지원해준다. 최고 5.85%의 금리도 제공한다. 경제개념 이해, 월급관리, 재테크 등 맞춤형 경제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이디야커피는 직업교육·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1억2000만원을 내놓는다.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청소년 30여명에게 커피전문가 양성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후 전국 이디야 매장의 직영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기간 급여는 SK와 이디야커피가 7 대 3으로 배분한다.대한상의 관계자는 “SK와 신한은행, 이디야커피 등의 지원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김현숙 여가부 장관,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현숙 여가부 장관,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형희 SK SUPEX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사진=대한상의◇“위기 청소년까지 관심 넓혔다는 데 의미”최태원 회장은 “이번 나눔프로젝트는 자립 준비 청년에만 집중됐던 사회적 관심을 가정 밖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 청소년까지 넓히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에 놓인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자립준비청년들과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에 가장 필요한 건 자립금 마련과 금융 지식”이라며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는 “청소년들의 바리스타 전문가 자격 수료를 지원하고 현장경험과 취업의 기회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 자리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및 쉼터 소속 직원 20여명도 함께했다. 김현숙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사각지대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고 중장기적인 자립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먼저 나서 주셨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를 계기로 여가부는 위기청소년 후원단을 출범하는 한편 민간과 일반인 조언자(멘토)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2023.04.19 I 이준기 기자
'판매량 8억개 육박' 뽀통령에 도전장 내미는 어린이 음료들
  • '판매량 8억개 육박' 뽀통령에 도전장 내미는 어린이 음료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물가 현상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더딘 가운데 어린이를 겨냥한 음료 시장은 오히려 호황이다. 저출산 시대를 맞아 어린이는 줄고 있지만 한 명의 자녀를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겠다는 부모들은 늘고 있어서다. 간판격인 팔도 ‘뽀로로 음료’에 맞서 주요 식음료 업체는 물론 커피전문점까지 나서 어린이 음료 라인업을 속속 강화하고 나선 이유다.팔도 ‘뽀로로음료’.(사진=팔도)◇‘뽀로로’에 도전장 내민 ‘브레드이발소’·‘신비아파트’19일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올해 1~3월 어린이 음료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어린이 음료 매출이 17% 증가했다.저출산 시대에 소위 ‘골드키즈’, ‘VIB(Very Important Baby·자녀, 손자, 조카에게 지갑 열기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 ‘에잇 포켓(Eight Pocket·양가 조부모와 삼촌, 이모 등 8명이 한 명의 아이를 챙기는 현상)’ 등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어린 자녀에 대한 투자를 마다 않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키즈카페 최고 히트 상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어린이 음료 시장에서 ‘메가 히트 브랜드’로 자리한 팔도 뽀로로음료는 지난 2007년 4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8억개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팔도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2017년 4월 누적 판매량 4억개를 돌파했다고 공식발표 한 후 공식 판매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3년간 판매량을 보면 지속 상승하고 있다. 2020년 5700만개에서 2021년 6700만개, 2022년에는 7800만개를 판매했다.뽀로로음료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자 식음료 업체들도 속속 경쟁에 참가하는 모양새다. 롯데칠성(005300)음료는 뽀로로음료와 같이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2019년 1월 ‘핑크퐁 어린이주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4월 협업 대상을 브래드이발소로 변경해 시장을 공략 중이다. 해당 제품은 전년 대비 2021년 23%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0%대 성장을 달성했다.국내 주요 커피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이같은 성장세에 주목하고 팔도와 협업해 2018년 이디야커피 전용 ‘키즈 뽀로로’를 선보여 매년 130만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 엔데믹 전환을 겨냥해 CJ ENM(035760)과 손잡고 지난달 말 ‘이디야 키즈 신비아파트 샤인머스캣’를 추가로 선보였다.풀무원식품 ‘아임리얼 미니’ 2종.(사진=풀무원식품)◇유기농주스도 ‘어린이 잡아라’유기농 주스 시장도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유기농 주스 시장은 롯데칠성음료(오가닉 유기농주스·일명 크니쁘니)와 매일유업(267980)(상하목장 유기농주스)이 주축을 이뤘다. 최근 어린이 수요가 늘면서 남양유업(003920)과 풀무원(017810) 등 다른 식음료 업체들도 속속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풀무원은 지난달 초 프리미엄 어린이 유기농 주스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생과일 주스 히트 브랜드인 ‘아임리얼’의 어린이 겨냥 신제품 ‘아임리얼 미니’ 2종도 출시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골드키즈, 에잇포켓과 같은 신조어가 나오는 것처럼 어린이를 주요 타깃으로 한 식음료는 이미 성장세가 확인된 시장”이라며 “음료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식자재까지 어린이를 겨냥한 식음료 신제품들이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계좌이체 할게요"…50차례 배달 음식값 '먹튀'한 30대 여성
  • "계좌이체 할게요"…50차례 배달 음식값 '먹튀'한 30대 여성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달앱(애플리케이션)으로 54차례에 걸쳐 음식을 주문한 뒤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3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7일 부산지법 형사6단독 서경화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하고 배상신청인에게 5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A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7월 사이 배달앱을 통해 54차례에 걸쳐 음식을 주문한 뒤 돈을 내지 않아 음식점에 207만 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가 주문한 배달 음식은 초밥, 햄버거, 맥주, 커피, 디저트 등 다양했다.A씨는 배달원에게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음식 대금을 곧 송금하겠다”고 거짓말을 하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A씨 측은 재판에서 “A씨가 운영하는 옷가게 종업원들에게 음식을 먹도록 한 것이고, 재정 사정이 여의치 않아 대금을 결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A씨는 2021년 4월 부산 해운대구 소재 돈가스 전문점에서 자신을 한 종편 방송 프로그램의 작가라고 소개하며 두 차례에 걸쳐 협찬금 5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당시 A씨는 “드라마 배경 장소로 사용할 식당을 섭외 중”이라며 협찬비를 요구했고, 이에 속은 식당 사장은 A씨에게 돈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기간에 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잘못을 일부 인정하고 피해 복구를 다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2023.04.17 I 김민정 기자
카페 옆에 또 카페…'3高' 겹치니 남는 게 없네
  • 카페 옆에 또 카페…'3高' 겹치니 남는 게 없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커피 원두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커피 소비가 초호황을 맞고 있지만 커피전문점들의 속내는 복잡하다. 점포 숫자가 폭증, 출혈경쟁이 이어지면서 이익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방위적 고물가와 원재료, 인건비 상승으로 운영비가 점점 늘면서 남는 장사를 하기 힘들어 고민이다.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 커피엑스포에 참가한 업체의 로스터기에 막 볶아진 커피콩이 전시돼 있다.(사진=뉴스1)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전문점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상당수는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업계 1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는 작년 매출이 2조5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작년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사태에 따른 소비자 보상으로 일회성 비용 지출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형점도 중저가점도…매출은 증가하는데 이익은 감소중저가 커피 브랜드 1위이자 가장 많은 점포수를 보유한 이디야커피도 같은 기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47.4% 감소했다. 이 밖에 컴포즈커피(제이엠커피컴퍼니)는 영업손실 33억원으로 손실폭이 확대했으며, 탐앤탐스도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뉴욕 ‘맨해튼 커피’로 유명한 블루보틀코리아도 영업이익 23억원으로 11.5% 감소했다.커피빈코리아와 메가MGC커피(앤하우스)는 작년 연간 흑자 전환하면서 이익을 냈다. 그러나 전체 시장 매출은 증가하는데 영업이익은 2021년을 기점으로 꺾이는 업체가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슬슬 포화 상태에 이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제 우리나라 국민은 커피를 마시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커피의 민족’이 된 것 같다”며 “세계 각국 스타벅스를 보면 인구당 점포수는 한국이 최고 수준인데, 중소 커피전문점까지 난립하면서 수요를 넘어서는 공급 과잉에 따른 이익 감소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커피 원두 수입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나타낼 만큼 시장 자체는 호황이라고 할 수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작년 커피 원두 수입액은 13억49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늘었다. 연간 커피 수입액이 10억달러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커피 수입액은 2019년 6억6000만달러, 2020년 7억4000만달러, 2021년 9억2000만달러로 꾸준히 늘어왔다. 작년 커피 수입 중량도 20만5064t으로 사상 처음 20만t을 돌파했다. 연간 커피 수입 중량은 2019년 16만7653t, 2020년 17만6648t, 2021년 18만9502t으로 지속 우상향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커피 수입 사상 최대지만…원둣값 상승·출혈경쟁 여파커피 수입과 소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임에도 커피전문점의 이익이 꺾이고 있는 이유는 출혈 경쟁과 원두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커피전문점 숫자는 우리나라 대표 프랜차이즈인 치킨집보다 많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음료점업’ 점포수는 9만9000개로 집계됐다. 2018년 5만개에서 4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이미 2021년 말에 커피·음료점은 8만4000개로 치킨집(7만6000개)을 앞지르기도 했다.한 커피 전문점 관계자는 “작년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달러로 결제하는 커피 원두 가격도 덩달아 뛰면서 원가 부담이 심해졌다”며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도 늘어 이익을 많이 남길 수 없는 구조가 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m 건너 커피전문점이 하나씩 있다 보니 손님 모시기가 너무 힘들어 가격 출혈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규모가 큰 프랜차이즈는 커피 가격 상승으로 이익 보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자,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탐앤탐스 등도 가격을 올렸다. 이디야커피도 작년 12월 주요 커피음료 가격을 200~700원 인상하면서 ‘중저가 1위’라는 본연의 정체성을 탈피하면서까지 생존을 모색하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올해도 커피전문점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이익 저하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동네에 개인이 창업하는 작은 카페도 많이 생겨나면서 카페 간 경쟁 상황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원두가격이 또 오르거나 기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진다면 카페 입장서 손님이 늘어도 남는 장사를 점점 더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3.04.17 I 정병묵 기자
SC제일은행 ‘고덕호 프로와 함께하는 자산관리 어프로치’ 운영
  • SC제일은행 ‘고덕호 프로와 함께하는 자산관리 어프로치’ 운영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SC제일은행은 골프 레슨 명장 고덕호 프로에게 맞춤형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고덕호 프로와 함께하는 자산관리 어프로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SC제일은행이 운영하는 PB(Priority Banking)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달 중 자산관리(WM) 상품에 2억원 이상 가입하고 레슨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25명에게 고덕호 프로의 레슨 기회를 제공한다.선정된 고객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강남 소재 프라이빗 스튜디오에서 고덕호 프로에게 맞춤형 일대일 원포인트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소정의 경품과 레슨 노트를 제공한다.현재 PB등급 고객이 아닌 고객에게도 레슨 기회가 주어진다. SC제일은행에 1억원 이상 자산을 예치해 PB 고객이 되고 다음달말까지 등급을 유지하면서 WM 상품에 2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는 고객 중 5명을 추첨할 예정이다.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는 전담 자산관리 매니저의 전문적인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WM 상품 가입금액에 따라 △2인조 수저세트(2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20만원(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드롱기 커피머신(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순금 1돈 골드바(1억원 이상)를 각각 증정한다.이기경 SC제일은행 브랜치·PB세그먼트부문 전무는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전세계 현지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SC제일은행의 글로벌 자산관리와 골프 레슨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SC제일은행은 올해 은행권 최초로 자산관리 목적에 따라 고객의 현재 니즈(Today), 미래 니즈와 인생의 목표 달성(Tomorrow), 다음 세대에게 남기고 싶은 자산 또는 유산(Forever)으로 나눠 차별화한 자산관리 자문 프레임워크 ‘SC Wealth Select(SC 웰쓰 셀렉트)’를 도입했다.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영업점과 프라이어리티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3.04.11 I 이명철 기자
할리스, 4월 정기 창업설명회 개최
  • 할리스, 4월 정기 창업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할리스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4월 정기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할리스 연트럴파크점.(사진=할리스)이번 설명회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가맹점 개설 절차 및 투자 비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며 매장 이익률을 높이는 할리스의 노하우도 소개 예정이다. 또 지역별 전문가와 1대 1 개별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할리스는 정기적으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전문적인 상권분석과 체계적인 카페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도심, 관광지 등 상권분석과 함께 좌식 좌석, 펫프렌들리존, 루프탑, 드라이브 스루(DT) 등 매장별로 차별화된 공간 컨설팅을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창업설명회는 유선 또는 메일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방문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및 창업설명회 관련 문의는 할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 운영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페 창업 희망자들에게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상권분석과 공간 컨설팅뿐 아니라 지역 담당자와의 1대 1 상담 시간도 준비된 만큼, 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선봬
  • 삼성카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선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네이버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일상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삼성카드‘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삼성카드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포인트 적립은 네이버웹툰(웹툰), 네이버시리즈(웹툰, 웹소설, 단행본), 네이버시리즈온(OTT) 결제 건에 제공된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적립 대상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일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대학생)가 포함된다. 해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MZ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역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한 배달앱·커피전문점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해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이외에도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에 등록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를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 한도없이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시에는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1% 적립을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제공한다.‘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삼성카드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취향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삼성 iD 카드’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10 I 정두리 기자
알뜰교통 신한카드, 회원수 30만 돌파…누적 할인금액 274억원
  • 알뜰교통 신한카드, 회원수 30만 돌파…누적 할인금액 274억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택시, 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에서 다양한 생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교통 신한카드’가 누적 발급 30만매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알뜰교통 신한카드’ 플레이트 (사진=신한카드 홈페이지)알뜰교통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신한카드가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이 카드는 월평균 발급량 1만매 수준을 유지해오다 교통비 할인 특화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2개월 동안 두 배 가까운 3만7000매가 발급되며 누적 발급 30만매를 넘어섰다.특히 생활비 절감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 30대 청년층의 발급 비중이 높았다. 알뜰교통 신한카드의 연령별 누적 발급 비중을 보면 20대 38.0%, 30대 33.6%, 40대 12.4%, 50대 10.4%, 60대 이상이 5.2%로,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1.6%에 달했다. 신한카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2030세대 고객들을 감안해 보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디자인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알뜰교통 신한카드를 통해서 지금까지 이용 고객들이 절약한 대중교통요금은 마일리지를 포함해 약 274억원으로, 연도별로는 2019년 2억6000만원, 2020년 30억4000만원, 2021년 81억1000만원, 2022년 130억원으로 매년 더 많은 고객들이 교통비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알뜰교통 신한카드는 지난 4월 1일부터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통한 후불 교통 서비스도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카드의 경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10% 할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택시, 마트, 편의점, 카페 등에서도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10% 할인이 가능하다. 특히 택시 요금도 10% 할인이 가능해 교통비 절약에 더욱 특화돼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UPI 1만2000원, MASTER 1만5000원이다. 체크카드의 경우,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 시에 10%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외 테마파크, 영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04.06 I 정두리 기자
드롭탑, 전문 티 소믈리에 참여...시그니처 '밀크티 2종' 출시
  • 드롭탑, 전문 티 소믈리에 참여...시그니처 '밀크티 2종' 출시
  • 드롭탑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1년간의 연구 끝에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성공하며 밀크티 음료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드롭탑이 야심 차게 출시하는 시그니처 메뉴 밀크티 2종은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의 베르가못 향을 지닌 로드 버가모트 홍차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바닐라 밀크티, 허니크림 밀크티 등 밀크티 2종이다. 허니바닐라 밀크티는 마누카 꿀, 바닐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의 음료다. 허니크림 밀크티는 터키 간식인 카이막을 밀크티에 어울리게 재해석해 달콤한 풍미가 느껴지는 음료다.드롭탑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밀크티를 개발하기 위해 기본을 중시하고 좋은 원재료를 사용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문 티 소믈리에가 개발부터 티 선택까지 수백 번의 관능 평가를 거쳤다”고 말했다.드롭탑 R&D센터에서는 티백의 바디감과 풍미를 부족함 없이 채워줄 수 있도록 브랜드 전용 PB원료 2종도 개발해 이번에 출시하는 시그니처 메뉴에 적용했다. 밀크티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드롭탑에서는 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소진 시까지 밀크티 1잔과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풍성한 이벤트까지 더한 드롭탑의 시그니처 밀크티 2종은 4월 4일부터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4.04 I 이지은 기자
CU, GET커피 100원 할인 판매…물가 안정에 동참
  • CU, GET커피 100원 할인 판매…물가 안정에 동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U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혜택을 늘리는 가운데 이달 1일부터 자체 즉석원두커피인 GET 아이스아메리카노(XL)의 가격을 21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CU)CU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최근 전방위적 물가 오름세에 가격민감도가 높아진 현상을 고려한 결정으로, 다가오는 여름 아이스커피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4월부터 선제적으로 적용된다. 커피전문점이 연일 가격인상을 발표하는 가운데 되레 가격을 낮춘 것이다.이와 더불어 CU는 4월 한 달 동안 GET아이스아메리카노 2종(L, XL)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현장에서 즉시 3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얼음컵을 포함한 L사이즈와 XL사이즈는 할인 적용 시 각각 1260원, 1400원으로 결제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다.CU는 지난해 7월 편의점 즉석원두커피 품질 초격차를 위해 원두와 커피 머신을 전면 리뉴얼하고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GET커피 매출은 리뉴얼 전인 지난해 1분기보다 18.6%나 늘었다.현재 도입하고 있는 라심발리사의 전자동 커피머신은 열 교환 방식의 신형 보일러 기술이 적용돼 50잔 이상 연속으로 커피를 추출해도 온도와 압력에 변화 없이 높은 품질의 맛과 풍미가 균일하게 유지된다.신규 커피 머신 도입 이후 올해 1분기 에스프레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배나 늘었을 정도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문화가 발달한 것과 더불어 라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CU는 이러한 매출 동향을 반영해 빅컵얼음(230g)에 연세우유(200ml)를 넣고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 만드는 GET아이스라떼(XL)도 2500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이 밖에도 CU는 오는 식목일(4월 5일)과 지구의날(4월 22일)에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HOT아메리카노(L)를 무료 제공하는 쿠폰도 선착순 5천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쿠폰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CU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내될 예정이다.최정태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GET커피는 한 해 2억 잔 가까지 판매되며 연간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인기 상품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물가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 고객의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2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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