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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다 올랐다, 또 오른다”...머리 싸쥔 사장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다 올랐다, 또 오른다”...머리 싸쥔 사장님-“이달 금리 동결”한목소리 절반 이상 “하반기 인하”-반년 만에 모인 한미일 정상 “3국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文 정부 탈원전 청구서 ‘47.4조’-[사설]입맛 따라 재판 속도 들쭉날쭉..재판의 정치화 아닌가-[사설]고독사 예방 정책 첫걸음..밀착 행정으로 성과 거둬야△종합-뉴스·문학 등 유형 맞춤 번역 서비스 6월 첫선 커뮤니티 댓글까지 언어별로 통째 번역할 것-경기도 인구 사상 첫 1400만명 돌파-[알림] 이데일리 다문화동포팀 출발합니다△G7 정상회의-尹, 식량·기후위기서 한국 역할 강조..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젤렌스키 “추가적인 비살상물품 지원 희망” 尹대통령 “지뢰제거장비·후송차량 등 지원”-“늦게 찾아봬 죄송”..尹, 원폭 피해동포에게 고개 숙여△25일 금통위, 커지는 경기 우려-수출 부진 장기화, PF발 금융불안도 여전..한은 하반기 ‘피봇’ 가능성-성장률 전망치 1.5→1.2%로 낮춰..비관론 확산-‘세수 펑크’ 확실시..정부, 9년 만에 ‘예산 불용’ 카드 만지작△사면초가 자영업자-내달 전기·가스비 고지서 두렵다, 이 판에 최저임금까지 올리자 하니..-3년새 50% 늘어난 빚..상환에 떠는 자영업자들-“대출 상환유예 대신 비용부담 완화해줘야”△종합-“오염수 처리 전후 농도 원자료 요청할 것”..日이 내줄지가 관건-대출 이자 밀려 은행에 낸 ‘지연배상금’ 2년간 460억-반도체·車 등 韓 수출도 안심 못한다 경쟁력 약화 품목 10년來 최다-“전세사기 피해자, 못받은 최우선변제금만큼 무이자 대출”△정치-‘이재명만으론 안 된다’..힘받는 野혁신위원장 외부영입론-‘코인 논란 전선확대’ 與 김기현, 이재명 겨냥해 “대선자금용 돈세탁 가능성”-전세사기특별법·노란봉투법·인사청문회..곳곳 암초-4년 만에 재개된 해군 순항훈련전단 세계일주 141일 대여정-청해부대, 아델만서 14개국과 해적퇴치작전△경제-규제 개혁해 민간주도성장 기반 다져..한미·한일관계 강화서도 역할-정권 바뀔 때마다 조기퇴진 ‘한전 사장 잔혹사’-공정위 ‘대기업 총수 일가 사익편취행위’ 판단 기준 완화한다△금융-“보험사 실적, 새 회계제도 도입하니 2조 늘어”-신한카드 앱 개편, CXO 영입 추진 문동권 ‘디지털플랫폼 도약’ 승부수-“떠난 고객 잡아라” 또 금리 경쟁..8% 적금까지-온라인쇼핑몰·배달앱..50대 이상 장년층 ‘소비 큰손’ 부상△글로벌-日 증시, 33년 만에 최고치..“아직 저평가, 추가 상승할 것”-머스크·버핏 등 글로벌 경제리더 “中, 대만 침략 가능성” 잇단 경고-美, 북태평양 도서국에 8조원 지원 약속..“中 영향력 견제”-中수요 기대하던 구리 5개월래 최저가로 ‘뚝’△산업-태양광·배터리·수소로 발 넓히는 종합상사-낸드시장 2위 탈환 노리는 솔리다임 데이터센터용 신제품 업고 시장 공략-동급 최대 내부공간, 회전 2열좌석..어떻게 즐길진 고객 몫이죠-중견 상장사 4곳 중 1곳은 1분기 적자△산업-제지업계, 소비위축·원가부담·엔데믹 ‘3중고’-美 식품시장 공략 나선 CJ제일제당 세계 최대 냉동피자 생산시설 가동-칠레 와인 ‘1865’, 韓 서 20년간 사랑받은 비결은-노사 갈등 ‘중기연 세종분원’ 오늘 개소식 열고 내달부터 운영△ICT-제4이통 선정 여덟번째 시도..관건은 ‘재무능력’-구글은 안도, MS는 울상-6월부터 주파수 폭 확대..LGU+5G 속도 1위 되나-위믹스 투자자들 ‘위메이드 입법 로비 주장’ 위정현에 법적 대응△증권-실적 폭풍 지나간 증시 저평가주 ‘줍줍’해볼까-‘큰형님’ 현대차를 따르라..질주하는 부품주-美 부채협상 리스크는 시장 반영..FOMC 회의록 공개에 주목△증권-‘전기요금 인상 소용없네’..다시 힘빠진 한전-日증시로 눈돌리는 개미 이달 169만달러 사들여-1200兆 잭팟 터지나..우크라 재건 株 들썩-“케이팝 믿고 2% 가능성에 베팅..싱가포르 갔죠”△부동산-매물 차오른다..서울 아파트시장 회복 시그널-“사고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신중해야”-금리인상 악몽 끝나나..기지개 켜는 주택경기-주거용 오피스텔로 변경 사실상 불가능..11월 ‘생숙 대란’오나△문화-어둡고 스산한 지하벙커 속..질투로 추락하는 인간-전통·현대음악 조화롭게 담아낸 ‘대바람 소리’-이낙연의 대외전략 구상 서점가 베스트셀러 4위△스포츠-성유진, 동갑내기 박현경 제압..‘매치 퀸’ 등극-‘무명 탈출’백석현, SKT 오픈 우승-한국 U-20 축구대표팀 출격..내일 ‘세계 최강’ 프랑스와 1차전-‘방출설’ 황희찬, 보란 듯이 공식전 4호골△오피니언-AI시대의 공공부문 개혁의 방향-ESG 투자 살아나려면-한은 통화정책, 지금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까△오피니언-e-노동위원회가 바꾸는 세상-암울한 AI미래? 규제가 필요할 뿐-난기류 빠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묘수 찾기-[e갤러리] 손미량 ‘전시장에 온 아이 8’△피플-AI가 학습하는 정보에 인종·성별·장애 등 다양성 고려해야-“강연·체험·리뷰모임 강화..고객 책 읽는 시간 늘릴 것”-NH證, 중증장애인 일하는 브라보비버에 지분 투자△사회-“말도 서툰데 한국만 있는 ‘전세’까지 어찌 다 압니까..당할 수밖에”-오늘 ‘가정위탁의 날’을 아시나요?-“정보력 바탕 수사력 강화” vs “무차별 사찰 물꼬 터줘”-코로나 걸려도 유급휴가 못써..“아프면 쉴 권리 보장이 먼저다”-초중 학부모 90% 자녀 이과 진학 희망
2023.05.21 I 손의연 기자
"싱가포르 간 이유는…" 케이팝 떡상하면서 주목받는 이 기업
  • "싱가포르 간 이유는…" 케이팝 떡상하면서 주목받는 이 기업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해외 진출을 꿈꾸는 기업이 100개가 있다면, 성공하는 기업은 10개 정도에 불과하다. 성공한 기업 중에서도 8군데는 한국으로 돌아온다. 현지에서 적응을 잘 하는 회사는 2% 정도인 셈이다. ‘찐’ 케이팝 팬들이 뛰어노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라이터스컴퍼니는 최근 2% 가능성에 베팅했다. “또 케이팝이야?”라는 국내 투자자들의 편견을 피해 싱가포르로 본사를 해외 이전하면서다. 싱가포르행을 택한 지 두 달가량 되어가는 이곳의 김하미 대표를 종로 서울지점에서 만났다. 김하미 라이터스컴퍼니 대표. 지난 3월2일 싱가포르 Accelerating Asia 데모데이에 참가한 모습.(사진=라이터스컴퍼니)-라이터스컴퍼니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쿠키(Kooky)’를 운영한다. 중소 기획사는 해외 팬을 만날 통로가 많지 않다. 해외 팬들이 케이팝 얘기를 하면서 놀기도 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해외 팬들이 다양한 케이팝 콘텐츠를 접하게 해서 효과적으로 케이팝 그룹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역할도 돕는다. -이용자는 얼마나 되는지. =2021년 3월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작년 초 2만명에서 작년 말에는 60만명까지 늘었다. 서비스 출시 1년만에 150개국 이상에서 60만명 넘게 쿠키를 쓰고 있다. -쿠키만의 경쟁력은? =콘텐츠를 팬들이 직접 만들게 하는 것이다. 초반에는 우리가 만들어서 공급하다가 우리 플랫폼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려면 팬들이 콘텐츠를 만들게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팬 입장에선 본인이 만든 콘텐츠가 다양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쿠키만의 경쟁력이다. 쿠키 이용자들 평균 체류시간은 40분이다. -기존 SNS에서도 가능한 것 아닌가? =맞다. 지금까지는 덕후들의 SNS로 통하는 트위터에서 그런 활동 많이 했다. 근데 워낙 오픈된 공간이지 않나. 같은 아이돌 팬이라고는 하지만 이상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다. 그런데 쿠키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케이팝에 관심이 많아서 전용 플랫폼에 가입하고 설치하고 돈도 쓴다는 점에서 검증됐다는 안도감을 줄 수 있다. -싱가포르로 본사 이전한 계기는? =일단 쿠키를 쓰는 케이팝 팬들이 해외에 더 많다. 95% 이상이 한국 바깥에 있다. 콘텐츠나 커뮤니티, 케이팝 액티비티 등을 더 필요로 하는 팬들이 해외에 있어서다. -한국에서 케이팝 사업 한다면 또? 라는 반응이 많다고. =케이팝 스타트업은 국내에 엄청 많으니까. 그래서 국내에서 선입견을 가진 투자자를 설득하는 것보단 해외에서 더 수월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를 택한 이유.=일단 아시아의 대표적 금융시장이지 않나. 싱가포르에서 투자를 유치하면 한국보다 큰 규모 자금이 들어올 수 있을 거란 기대다. 상장시장도 크다.-투자유치는 어떻게 받았는지. =2021년 4월 맨 처음으로 한국벤처투자에서 4억원 규모 초기투자를 받았다. 작년에는 엑셀러레이터 헥사곤인베스트먼트컨설팅에서 시드 투자를 받고 싱가포르와 미국 액셀러레이터에서 작년 말 4억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앞으로 추가 자금유치 계획은.=올해 싱가포르 본사에서 투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부터 계속 미팅해 온 벤처캐피탈이 있어 두 달 정도 안에 마무리하려고 한다. XG(사진=XGALX)-해외 팬들의 케이팝 사랑,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보는지.=지금까진 특정 그룹이 케이팝 열풍을 이끌어온 측면이 있지 않나. 대안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최근 추세를 보면 케이팝 수출 형태가 개별 팀을 넘어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것 같다. 케이팝 그룹이긴 하지만 일본이나 필리핀 국적만으로 만들어진 팀이 해외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일본인 케이팝 걸그룹 XG나 필리핀 케이팝 보이그룹 SB19가 그렇다. -향후 상장 계획은. =미국이나 싱가포르 상장이 목표다. 펀드레이징이 유연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출구전략이 좀 더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수합병(M&A)에서 살 수 있는 기업도 더 많아 가능성이 열려있는 시장들이다. -우선순위는?=지금은 싱가포르에 집중하려 한다. 시장 규모는 미국이 더 크긴 하지만. 시리즈A 투자는 싱가포르에서 받은 뒤에 유저나 시장 규모, 비즈니스 협업 등을 앞으로 어디에 중점 둘지가 윤곽이 나올 듯 하다. 그 때 판단하려고 한다.
2023.05.21 I 김보겸 기자
'K909', 오는 20일 르세라핌→스트레이 키즈 ‘무대 맛집’ 스페셜
  • 'K909', 오는 20일 르세라핌→스트레이 키즈 ‘무대 맛집’ 스페셜
  • 사진=스튜디오 잼[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무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JTBC ‘K-909’가 매력 포텐이 터진 역대급 무대들을 모아 스페셜 방송으로 방영한다.오는 20일 방송되는 ‘K-909’ 14회에서는 지난해 9월 프로그램 론칭 이후 방영됐던 무대들 중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화제의 무대들만 엄선해 스페셜하게 다룬다.‘K-909’는 국내 유일한 고품격 글로벌 뮤직쇼로 정평이 나며 ‘무대 맛집’ 음악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국내 케이팝 스타들뿐만 아니라 세계적 스타들도 앞다퉈 다녀갔다. 이에 제작진은 컬래버레이션 맛집부터 최초 공개 맛집까지 ‘K-909’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다채로운 무대들 중 독특한 맛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버전을 선보인다.먼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케이팝 스타들과 글로벌 스타들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포문을 연다. 청하와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뭉친 ‘Bad Boy’ 무대를 비롯해 글로벌 스타들의 최초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순간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라우브(Lauv)와 민니의 ‘All 4 Nothing’부터 김채원, 허윤진 그리고 세일럼 일리스(Salem Ilese)가 가창한 ‘Good Parts’, 에일리, 유주, 릴리가 선보인 ‘위대한 쇼맨’ O.S.T인 ‘This Is Me’, 멜로망스와 스테이씨가 호흡한 ‘사랑인가 봐’까지 설렘 세포를 자극한 다양한 스테이지가 펼쳐진다.화려했던 컴백 무대도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의 ‘CASE 143’부터 르세라핌의 ‘ANTIFRAGILE’, NCT127의 ‘질주’까지 대세 케이팝 아이돌이 내뿜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뜨겁게 만난다. 또한 최초 공개로 화제를 모았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TEN의 ‘Birthday’, 슬기와 비오가 함께한‘Bad Boy, Sad Girl’까지 오직 ‘K-909’에서만 선보였던 원앤온리의 특별한 순간들이 다시 한 번 찾아온다.이외에도 역동적인 리듬과 생생한 음질로 무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라이브 밴드 버전 무대들도 화려하게 돌아온다. MC 보아가 장식한 ‘Better’ 무대부터 영원한 아이돌 박진영이 선보이는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그녀는 예뻤다’, ‘Honey’, ‘날 떠나지마’까지 명곡 퍼레이드를 라이브 밴드 버전으로 시청자를 다시 찾아간다. 특히 라이브 밴드 버전 최초 공개로 화제를 모았던 파격의 아이콘 이찬혁의 ‘목격담’과 자유로운 보이스의 소유자 크러쉬의 ‘Rush Hour’ 무대는 날 것 그대로의 느낌으로 가득찬 청량한 에너지를 다시 한 번 터뜨릴 예정이다.케이팝 대세들이 선호하고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글로벌 뮤직 맛집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2023.05.19 I 유준하 기자
"전 세계에서 오로지 1팀"…DDP서 숙박할 행운의 주인공은?
  • "전 세계에서 오로지 1팀"…DDP서 숙박할 행운의 주인공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비앤비가 2019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숙박 기회를 모으며 화재를 모았던 행사가 올해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협업해 진행하는 ‘DDP에서 특별한 하룻밤’ 행사에 사용되는 숙박 장소. (사진=서울시 제공)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와 1팀(당사자와 동반자 등 2인)을 선정해 숙박 기회를 제공하는 ‘DDP에서 특별한 하룻밤’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9월 4~5일 1박 2일로 진행된다.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소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서울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단 계획이다. 에어비앤비 역시 서울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만큼 ‘명소 숙박 행사’ 재개 신호탄을 쏘는 데 적합하다고 봤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케이팝(K-POP) 7인조 남성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함께할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숙박 이벤트 준비과정부터 게스트에게 제공되는 식음료와 프로그램 구성 기획에 참여했다. 또한 특별한 동영상으로 게스트를 맞이한다.게스트에게는 침실로 꾸며진 잔디사랑방에서 하룻밤을 보낼 기회가 주어진다. 같은 기간 DDP 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관람과 DDP 루프탑 투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같은 숙박 기회는 전 세계에서 오로지 단 1팀만이 누릴 수 있다. DDP에서 특별한 숙박을 하고 싶다면 오는 24일 오전 8시 에어비앤비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게스트’는 14달러의 숙박료를 지불해야 한다. 코로나 상황으로 숙박이 취소될 경우,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에게 숙박료 14달러와 1000달러의 여행 크레딧을 환불할 예정이다.서울디자인재단의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 콘텐츠의 혁신성은 상이한 것들을 융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문화 공간인 DDP를 숙박의 공간으로 바꿔놓는 에어비앤비와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해 DDP와 서울, K-컬처를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7 I 송승현 기자
“한류 덕에 中企 판로 개척”…日서 118.5억 수출·판매
  • “한류 덕에 中企 판로 개척”…日서 118.5억 수출·판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에서 중소기업 판촉전 ‘케이 컬렉션(K-COLLECTION)’을 진행해 총 888만달러(약 118억5000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3’에 참석해 현지 바이어, 참여 중소기업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중기부는 지난 11~14일 도쿄에서 한류 문화행사인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3’과 연계한 중기제품 수출상담회·판촉전 케이컬렉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생활용품·식품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해 수출계약 550만달러(약 73억4000만원), 현장 판매 8만달러(약 1억7000만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 11일에는 도쿄 국제포럼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구매자) 124개사와 263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5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 12~14일 케이콘이 열린 마쿠하리 멧세 현장 케이컬렉션 부스에는 누적 10만명이 방문했으며 참여기업 중 33개사가 완판 또는 부분 완판을 기록했다. 현장 판매액은 8만달러이며 추후 계약 가능액은 330만달러(약 44억400만원)다. 이중 떡볶이 공급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영풍은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5억엔(38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일본은 해외에서 K팝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K팝에 대한 사랑이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일본 현지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6 I 김경은 기자
한우, 본격 할랄 시장 진출…올해 말레이로 600t 수출
  • 한우, 본격 할랄 시장 진출…올해 말레이로 600t 수출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할랄(HALAL)’ 인증을 마친 국내 소 도축장이 말레이시아에서 ‘1호 수출계약’을 맺고 3년 간 총 1875톤(t)의 한우를 수출한다. 한 해에 약 600t 규모로 작년 전체 한우 수출량의 13배 수준이다.말레이시아 할랄한우 수출 런칭행사에서 발언하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우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에 한우고기를 정식으로 수출하기 위한 1호 계약체결을 기념해 말레이시아 정부, 현지 유통·외식업체 등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 등 정부 인사와 유통·외식업체 대표, 현지 언론사 등 총 백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나라와 60년 이상 활발히 교류해온 국가인 말레이시아로의 한우 첫 수출이 가시화되는 자리에 현지 정부 인사들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케이팝(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한우의 수출이 확대된다면, 한우 수급 안정과 농가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1호 수출 계약에 따라 한우는 역사상 처음으로 할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수출 규모는 3년간 총 1875t으로 한해에 약 600t(소 약 2500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전체 한우 수출질적인 44t의 13배가 넘는 규모다. 정부는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계기로 한우고기가 운송·보관·유통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이력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최초로 전 세계에 판매되는 한우고기에 표시되는 사항이 통일될 수 있도록 수출 계약단계에서부터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현지 소매점에서도 한우 수출 공동브랜드 마크와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코드를 상품에 부착해 수출국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정부는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계기로 전 세계 19억 인구의 할랄 시장 진출 및 아세안 지역 수출 확대가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우 산업의 글로벌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할랄 인증이 필요한 다른 국가들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할랄은 이슬람 교인이 율법에 따라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이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받아야 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와의 검역 협상을 시작하고, 2020년 2월 수입위생 조건에 합의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업체에서 먼저 한우 수출을 제안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소 전용 도축장 1곳에 대한 전용 도축장 승인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자킴(JAKIM,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이 국내 할랄 전용 도축장을 최종 승인하면서 한우고기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할랄한우 수출시 상품 라벨지 표시(사진=농식품부)
2023.05.14 I 김은비 기자
'K-909' 에스파부터 보아X이무진 설렘 케미까지 독점 공개
  • 'K-909' 에스파부터 보아X이무진 설렘 케미까지 독점 공개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JTBC ‘K-909’가 아이돌부터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채로운 케이팝 대세들을 아우르는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보인다.오는 13일 방송되는 ‘K-909’ 13회에서는 발랄하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로 돌아온 대세 걸그룹 에스파의 특별한 세계가 펼쳐지며, 11개월 만에 신곡 ‘잠깐 시간 될까’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컴백 무대도 공개된다. 원작자들의 특급 만남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Young K(DAY6)와 후이(펜타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도 마련됐으며, 케이팝 대세 밴드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금주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트라이비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무대로 꾸며진다.5개월 만에 고품격 글로벌 뮤직쇼로 돌아온 ‘K-909’의 인기 바통을 에스파가 스폐셜한 무대로 명성을 이어간다. 세 번째 미니 앨범을 통해 핫하고 알싸한 맛으로 파격 변신해 돌아온 에스파는 ‘K-909’에서 컴백 타이틀곡 ‘Spicy’와 수록곡 ‘Welcome To MY World’를 통해 댄스와 발라드를 두루 오가는 치명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MC 보아와는 ‘Spicy’ 챌린지도 함께하는 등 깨알 시청 재미까지 예고했다.히트곡 ‘신호등’으로 ‘초통령’에 등극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컴백 무대를 ‘K-909’에서 감미로운 고백의 서사로 풀어내며, 에드 시런의 원곡 ‘Perfect’를 오직 ‘K-909’에서 최초로 가창해 전 연령대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무진은 MC 보아와는 다양한 음악적 소통으로 설렘 케미까지 발산하며 심스틸러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이외에도 Young K(DAY6)와 후이(펜타곤)가 직접 참여한 노래들을 원작자의 감성으로 다시 선보이는 특별한 스테이지가 마련되며 전율을 자아내는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드라마틱한 밴드 라이브 무대까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케이팝 신예 등용문인 ‘K-909’의 간판 코너 넥스트 제너레이션 13회 주인공은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의 자부심인 트라이비가 선정돼 화사의 ‘멍청이’를 새롭게 커버한다. 지난주부터 첫 선을 보인 화제의 코너 ‘99초 글로벌 차트’에서는 ‘5월의 차트 싱어’인 라이브 장인 스테이씨가 라이브 노래로 차트를 소개한다.한편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팝을 다채로운 무대로 재해석하며 글로벌 뮤직쇼에 돌풍을 몰고 온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2023.05.12 I 유준하 기자
생활체육인 올림픽, 12~20일 국내서 처음 열린다
  • 생활체육인 올림픽, 12~20일 국내서 처음 열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종합경기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전주, 군산, 익산 등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올해는 생활체육인 총 1만4000여 명이 축구, 탁구, 배드민턴, 골프, 육상, 수영 등 25개 종목에 참가한다. 국내 9500여 명과 일본과 중국, 몽골, 호주, 미국, 우간다 등 해외 71개국 4500여 명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자료=문체부 제공세계 각지의 체육단체 동호인, 전직 선수, 은퇴 선수 등 만 30세 이상 생활체육인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단 선수들은 어느 한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다는 차이가 있다. 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경쟁을 펼치는 만큼 ‘생활체육인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는 1985년 발족 이후 생활체육인을 위한 국제종합경기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첫 월드 마스터스대회는 198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018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처음 열린 이후 전북이 두 번째다.문체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스포츠와 함께 특색있는 지역 문화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전주, 군산, 익산 등 14개 시군에서 전주대사습놀이 축제, 군산 연등제, 익산 백산서원 춘계대제 등 문화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K-컬처를 탑재한다. 가수 영탁, 나태주, 오마이걸의 케이팝 공연과 서예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알린다.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 세르게이 부브카 회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조용만 차관은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라며 ”생활체육 부문에서 국제스포츠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세계 무대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3.05.12 I 김미경 기자
에스엠, 2Q부터 아티스트 본격적인 활동이 온다-하나
  • 에스엠, 2Q부터 아티스트 본격적인 활동이 온다-하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증권은 12일 에스엠(041510)이 2분기 매니지먼트 활동 증가로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매니지먼트 활동 증가에 따른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전날 에스엠은 10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인 앨범의 성장을 확인하기엔 신인 그룹이 에스파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는 바뀐 음악적 색깔이 더해질 하반기 신인 그룹의 데뷔를 통해 성장 과정을 확인하면서 리레이팅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분기에 집중된 주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순 있으나, 케이팝에 대한 전반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하는 만큼 하반기를 대비한 지속적인 관심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에스엠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2039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83억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이는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 253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이 연구원은 “NCT드림 및 127의 월드 투어 22회 등 55회의 투어가 긍정적이었으나, 키와 민호, 온유, 카이 등 솔로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많아 수익성이 부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는 1회성 분쟁 관련 비용이 49억원 발생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 줄어든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분쟁 관련 이슈로 인해 아티스트들의 컴백 일정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분기는 NCT 도재정, 에스파, 샤이니, NCT 태용이 3분기는 EXO, NCT 드림, NCT의 완전체 외에도 유노윤호, 웬디, 온유, 키, 태연, 디오 등의 솔로 컴백이 계획돼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에스파의 컴백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음악적 색깔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3분기 신인 남자(한국)와 4분기 신인 여자(한국) 및 신인 남자(일본) 그룹의 데뷔를 통해 바뀐 SM의 음악적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콘서트 활동 역시 3분기까지 레드벨벳, 에스파, 동방신기, NCT드림, 슈퍼주니어, 태연 등 약 60회 수준의 투어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라이크기획향 로열티가 제거된 만큼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 활동 증가에 따라 가파른 실적 상승이 예상되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72% 증가한 1568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12 I 김인경 기자
융복합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태국 찍고 日 상륙
  • 융복합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태국 찍고 日 상륙
  •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KCON Japan)이 지바현 마쿠하리메쎄에서 12일 개막해 1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2 행사 모습. (사진=CJ ENM)[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K-컬처 컨벤션 ‘케이콘’(KCON)이 12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메쎄에서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태국 방콕(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케이콘이다. 일본에선 지난 2015년 사이타마현에서 첫 ‘케이콘 재팬’ 이후 일곱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2년 만에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은 올해 장소를 마쿠하리메쎄로 옮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케이콘은 CJ ENM이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연 케이콘 USA를 시작으로 매년 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한류 페스티벌이다. 공연과 전시컨벤션을 결합한 행사 포맷으로 융복합 K-컬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의 전형으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전 세계 한류 팬을 상대로 K팝 공연 외에 국내 대·중소기업 제품과 다양한 한국 콘텐츠와 문화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에는 뷰티와 패션, 생활용품 등 국내 대·중소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해 전시회와 B2B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다.5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는 제로베이스원 (사진=CJ ENM 제공)케이콘은 차세대 K팝 스타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이자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 파이프라인 역할도 하고 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BTS), 몬스타엑스,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등이 케이콘 무대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팝 스타로 발돋움했다.이번 케이콘 재팬에선 5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13일과 14일 무대에 오른다. 엠넷(Mnet)의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은 국적이 다른 9명 멤버(김규빈·김지웅·김태래·리키·박건욱·석매튜·성한빈·장하오·한유진)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높은 인지도를 쌓은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개설한 공식 SNS 계정이 일주일 만에 팔로워 100만을 돌파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일본 6인조 보이그룹 ‘디엑스틴’(DXTEEN). (사진=CJ ENM 제공)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일본 버전인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일본 보이그룹 ‘디엑스틴’(DXTEEN)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디엑스틴은 일본의 대표 기획사 라포르네 엔터테인먼트가 연습생 제도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6인조 보이그룹(타니구치 타이치·후쿠다 아유타·테라오 코신·오쿠보 나루·히라모토 켄·타나카 쇼타로)이다. 지난 10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디 엑스 팀은 데뷔곡 ‘Brand New Day’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023.05.12 I 이선우 기자
日서 대박 터진 ‘소년판타지’, 아베마 K팝 콘텐츠 1위
  • 日서 대박 터진 ‘소년판타지’, 아베마 K팝 콘텐츠 1위
  • 사진=펑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소년판타지’가 일본에서 대박 조짐을 보였다.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오는 7월9일 5000석 규모의 도쿄국제포럼에서 2회 팬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1차 티켓 예매에 1만 2000 명이 몰린 것은 물론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케이팝 콘텐츠 1위에 등극하며 겹경사를 맞았다.이러한 성적은 ‘소년판타지’가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본 팬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팬 콘서트에 대한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어 ‘소년판타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특히 최종 데뷔조가 확정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티켓 예매에 1만 명이 넘게 몰리는 기록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일본인 참가자인 유우마, 하야토, 히카리, 히카루도 실력과 비주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면서 일본 내 ‘소년판타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국내에서 역시 ‘소년판타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년판타지’는 5월 1주차(5월 1일~5월 7일)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원픽’ 전쟁이 이루어지며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소년판타지’는 오는 6월 1일 MBC와 일본 아베마(ABEMA), 네이버를 통해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을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05.11 I 유준하 기자
한국코카콜라, 토레타 리뉴얼 패키지 출시
  • 한국코카콜라, 토레타 리뉴얼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카콜라사는 ‘토레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서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리뉴얼 패키지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코카콜라)새롭게 출시된 토레타! 리뉴얼 패키지는 가볍고 더욱 산뜻해진 디자인에 싱그러운 수분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라벨 크기를 절반으로 축소해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줄였다. 제품 상?하단에는 물방울 무늬와 물결 모양을 입체감 있게 넣어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토레타!’ 브랜드명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제품명 이해를 돕는다.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d‘strict)’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초대형 디지털아트 영상을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 선보였다. 토레타!가 만드는 물의 풍경을 뜻하는 ‘토레타! 월드’를 담아내 수분감과 싱그러움을 강조했다.디스트릭트는 파도를 표현한 작품 ‘웨이브(WAVE)’로 큰 화제를 모았던 회사로 이번 영상을 통해 시원한 물의 파장과 살아 숨쉬는 대자연의 모습을 착시적으로 표현해 몰입감 있는 제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토레타!’는 자몽과 백포도, 사과, 망고 등 10가지 과채 수분과 이온이 포함되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로 올해 ‘갈증은 비우고 수분채움’ 콘셉트의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3.05.11 I 윤정훈 기자
하동 차밭과 토지…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하동 차밭과 토지…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경남 하동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웨이 하동과 주변 풍경[경남 하동=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남 하동에선 급할 것이 하나 없다. 문학세계에 빠져 차 향기를 음미하며 신선놀음을 해도 하나 이상할게 없는 고장이어서다. 이를테면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평사리에서 하릴없이 거닐고 차를 마시고 느긋하게 책을 읽어도 누구하나 뭐라고 하는 사람없다. 해가 진 뒤에는 평상에 누워 쏟아지는 별빛을 두 눈에 담다보면 어느새 마음은 하늘만큼 광활해진다. 근심과 걱정마저 ‘모두 다 지나가리라’는 격인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다. 슬로시티 하동에서의 여행은 보통 이렇다. ◇대하소설 ‘토지’의 실제 무대가 된 평사리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자리한 최참판댁소설가 박경리가 26년간 집필한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 현대문학이 거둔 최고의 성취로 꼽히는 작품이다. 총 5부 25편 362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에 이르기까지 전통적 지주인 최참판댁의 외동딸 서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민족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극복 과정을 보여준다.이 소설의 주요 무대는 최참판댁이 있는 평사리다. 실제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는 ‘최참판댁’이 있다. 소설 속 공간을 재현한 곳으로 연간 100만 명이 찾는 하동군의 대표 명소다. 소설 속 고택이 이곳에 떡 하니 자리한 것은 무슨 까닭일까.토지는 지금까지 드라마로 세 번 제작됐는데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버전은 1987년 배우 최수지가 주인공 서희로 분한 KBS 2TV 작품이다. 2년간 총 120회가 방영된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한 후 사람들은 드라마를 추억하며 주 무대인 평사리로 몰려들었으나 당시 최참판댁은 존재하지 않았다. 아쉬워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하동군은 IMF 외환위기를 맞은 1998년에 예산 30억 원을 들여 1만㎡ 넓이의 땅을 사서 2001년 최참판댁을 준공했다.소설 토지의 주인공 서희가 머무는 장소인 별당채소설을 바탕으로 지은 집이지만 철저한 고증을 통해 등장인물의 공간을 오롯이 담아냈다. 주인공 최서희의 공간인 별당채를 비롯해, 최참판의 사랑채, 최서희의 할머니 윤씨 부인의 안채 등을 그대로 재현해 팬들의 향수를 자아낸다. 소설 마지막에서 주인공 서희는 일본의 패망 소식을 듣는다. 그러고는 해당화 가지를 잡고 주저앉아 ‘자신을 휘감은 쇠사슬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소설의 대단원에 등장한 해당화는 최참판댁 담장에 피어 있으며 방문객에게 환희의 순간을 전하고 있다.최참판댁 담장에 핀 해당화.◇지리산 청정 자연과 섬진강 강물이 만든 들판동정호와 하트 출렁다리최참판댁 앞에는 274만여㎡(약 83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평사리 들판이 펼쳐져 있다. 지리산 청정 자연과 섬진강의 풍부한 수량이 옥답을 만든 곳이다. 2022년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된 하동 동정호도 이곳에 있다. 삼국시대 때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백제를 침략할 당시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호수를 보고 당나라 악양의 동정호와 비슷하다고 해서 부른 이름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다. 동정호 안에 있는 작은 섬을 연결하는 하트 출렁다리는 연인들의 인기 장소. 평사리의 너른 평야와 부부 소나무최참판댁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부부 소나무’가 서 있다. 넓은 들판에 딱 두 그루만 서 있는데 이곳이 소설 토지의 배경이라 남녀 주인공의 이름을 붙여 서희와 길상나무라고도 부른다. 5대째 만석꾼인 최참판의 명성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땅이 있을까 싶다.작가 박경리는 토지를 쓰기 전 평사리를 다녀간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는 2001년 판 토지 서문에서 “지도 한 장 들고 한 번 찾아와 본 적이 없는 악양면 평사리, 이곳에 ‘토지’의 기둥을 세운 것은 무슨 까닭인가. 우연치고는 너무나 신기하여 과연 박 아무개의 의도라 할 수 있겠는지, 아마도 그는 누군가의 도구가 아니었을까. 30년이 지난 뒤에 작품의 현장에서 나는 비로소 ‘토지’를 실감했다”고 술회했다.박경리 문학관 앞에 있는 작가의 동상토지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평사리에는 박경리 문학관도 생겼다. 최참판댁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문학관에는 박 작가의 육필 원고와 토지의 주요 줄거리, 등장인물도, 관계도, 박경리 어록 등이 전시돼 있다. 그야말로 삶의 모든 것을 토지 집필에 쏟아 넣은 박경리 작가는 1971년 8월 암 수술을 받고 보름 만에 퇴원한 당일에도 가슴에 붕대를 감고 원고 100매를 썼다. “목숨이 있는 이상 나는 또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던 박 작가의 의지는 지금도 찾아온 이들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박경리 작가의 육필원고와 유품들.◇백 년 차밭의 시간을 체험하다하동 모암마을 주변 산과 차밭하동은 차(茶)의 고장이다. 삼국사기에는 서기 828년 당나라에서 돌아온 사신이 차 종자를 가지고 오자 흥덕왕이 하동의 지리산에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하동 화개면의 쌍계사 주변이 차나무 시배지로 알려져 있다. 화개장터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모암마을은 차를 체험하고 마시기에 좋은 곳이다. 마을 입구부터 경사가 심한 산등성이에 조성된 야생차밭이 눈에 띈다. 보성 차밭과 같이 SNS 감성이 나도록 예쁘게 다듬어진 것이 아니라서 좀 더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든다. 이곳에는 직접 차를 재배하고 민박이나 카페 등을 겸하고 있는 농가가 120여 곳에 이른다. 차를 직접 가꾸고 만드는 사람과 함께 아담한 차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인기 코스다.모암마을 ‘만수가 만든 차’ 체험장주민에게 왜 하동 차가 유명하냐고 물으니 “이것 말곤 할 게 없어서”라는 답이 돌아왔다. 지리산 급경사에는 다른 농작물보다 차를 키우는 것이 최선이었기 때문이란다. 환경도 최적이었다. 연평균 15도 내외의 기후, 풍부한 강수량,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 미네랄 성분이 가득한 토양, 운무가 자주 발생하는 다습한 환경이 차 재배에 최상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차 체험을 위해 ‘만수가 만든 차’를 찾아갔다. 100년이 넘은 차밭에서 직접 재배한 찻잎을 쓰는 곳이다. 차 체험을 신청하고 가면 1시간 동안 여유롭게 2~3종류의 차를 음미할 수 있다. 체험에는 무를 삶아 만든 무정과와 함께 도라지정과 생강, 감자칩도 나와 입을 즐겁게 한다.차를 우리고 담는 모습매장 입구에는 가득 쌓인 장작과 무쇠솥이 있는데 다가가니 화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여기서는 수확한 찻잎을 전통방식 그대로 솥에 장작불을 피워 덖는다. 곡우 전에 딴 차를 우전차라고 하는데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나 찻잎 중 최상품으로 친다. 우전차에는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서 맛이 달고 고소하다. 한편으론 떫은맛이 느껴졌다. 이날 팽주(차를 우려주는 사람)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차는 맞고 틀린 게 없습니다. 각자가 느끼는 입맛이 다 다르니까 떨떠름한 맛이 나기도 하죠. 그저 기호나 취향에 따라 즐기면 그만입니다”라고 말했다.이날 맛본 차는 50g에 20만원이나 한다는 특등급 우전차. 엄지손톱 크기의 작은 잔에 감질날 정도의 양만 내어준다. 바로 마시지 말고 입에 머금고 있다가 넘기는 것이 정석. 따라하니 단맛이 계속 목젖을 타고 올라올 정도로 향이 좋다. 아무리 맛이 좋아도 가격은 큰 장벽. 여름철에 큰 병에 담아 넣고 먹고 싶다고 하니 굳이 비싼 차를 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뜨거운 물 말고 찬물에 찻잎을 넣어두면 천천히 우러나오면서 구수하고 맛있는 차가 됩니다. 이런 경우 우전 대신 세작, 중작을 써도 됩니다.”◇느릿느릿한 반달곰 사는 의신마을숙소 ‘모암차차’ 내부경치 좋은 모암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면서 지리산 정기 머금은 차를 즐기고 싶다면 놀루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숙소 ‘모암차차’에 가면 된다. 원룸형과 한옥형 두 가지 형태를 갖춘 모암차차는 차밭과 계곡을 캔버스 삼아 멍하니 바라보며 힐링하는 숙소다. 진정한 슬로우 라이프나 자연 속에 파묻혀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알맞은 곳이다.‘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웰니스관차 애호가라면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추천한다. 다음달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에서 열리는 축제는 하동 햇차를 왕에게 진상하는 ‘왕의 차 진상식’, 차를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 차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세계 티푸드 경연대회’, 명인 토크콘서트, 케이팝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스타웨이 하동의 전망대모암마을에서 16㎞ 거리에 있는 스타웨이는 최근 하동의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지리산과 평사리 들판, 섬진강을 바라보는 곳에 세워진 곳으로 전망대와 카페가 있다. 하늘에서 보면 별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섬진강 수면에서 150m 높이에 건립돼 소설 토지의 주 무대와 하동의 멋진 비경을 관람할 수 있다.의신마을 베어빌리지의 반달가슴곰의신마을 베어빌리지 역시 하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이곳에선 반달가슴곰 두 마리를 볼 수 있다. 어미인 22살 ‘산’과 17살 딸인 ‘강’이다. 어미의 원래 이름은 ‘막내’인데 2001년 지리산에 방생했으나 사람을 너무 좋아해 따라다니다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야생에 적응하지 못해 회수됐고 보호 과정을 거쳐 지금은 지리산에서 따온 ‘산’이라는 이름으로 의신마을의 베어빌리지에 살고 있다. 직접 가보니 커다란 곰이 어슬렁대며 걸어 다니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가까이서 곰의 생태를 직접 볼 수 있는 장소라 아이들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2023.05.11 I 김명상 기자
에버라인, 그룹 아이콘(iKON)과 현대백화점 흰디 캐릭터 콜라보 기획
  • 에버라인, 그룹 아이콘(iKON)과 현대백화점 흰디 캐릭터 콜라보 기획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콘텐츠 전문 기업 에버라인은 143 엔터의 그룹 아이콘과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를 콜라보하여 아이콘X흰디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에버라인)아이콘 정규 3집 ‘테이크 오프’(TAKE OFF) 발매를 기념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5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에버라인 프로모션점에서 운영된다. 에버라인은 아이콘 팝업스토어에 많은 방문에 힘입어 당초 계획인 11일보다 3일 연장된 14일까지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는 아이콘 멤버들이 평소 귀여워하는 캐릭터로 이번 아이콘 앨범의 타이틀곡 ‘U’ 뮤직비디오 곳곳에 등장하였다. 아이콘X흰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기간동안 더현대 서울 5층 사운드포레스트에서도 흰디 캐릭터 대전이 열리고 있다. 흰디와 아이콘 콜라보를 기획한 에버라인 관계자는 “이 팝업스토어는 ‘사랑을 했다’로 국민 아이돌이 된 아이콘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강아지 캐릭터인 흰디 사이에 사랑과 행복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어 그 의미를 담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컨텐츠를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연계해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05.10 I 이윤정 기자
지니뮤직, '케이콘 재팬 2023' 온라인 생중계
  • 지니뮤직, '케이콘 재팬 2023' 온라인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니뮤직의 실시간 라이브 공연 플랫폼 스테이지(STAYG)는 ‘케이콘 재팬 2023’(KCON JAPAN 2023)을 국내 독점으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및 VOD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CJ ENM이 개최하는 ‘KCON JAPAN 2023’는 오는 12~14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KCON JAPAN 2023’에 출연 아티스트는 에이비식스, 에이티비오, 에이티즈, DXTEEN, 엔하이픈, 아이콘, INI, 있지, JO1, 저스트비, 케플러, 르세라핌, 니쥬, 스테이씨, 템페스트, 더보이즈, 비비지, 싸이커스, XG, 예나, 제로베이스원, 에잇턴, 앤팀 등 총 23팀이다.CJ ENM은 국내에서 ‘KCON’을 온라인으로 즐기고 싶은 K팝 팬들과 글로벌 팬들을 위해 ‘KCON JAPAN 2023’을 지니뮤직 STAYG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했다.‘KCON JAPAN 2023’의 국내 유일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으로 참여하는 지니뮤직 스테이지는 국내 팬들과 글로벌 팬들도 ‘KCON JAPAN 2023’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하고 VOD를 제공한다. 또한 ‘KCON JAPAN 2023’ 온라인 공연 티켓은 단일권(2만8600원, 22달러)과 전일권(3일권 6만6000원, 49.5달러)으로 구성됐다. 티켓은 스테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은 멀티캠 영상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리얼하게 담아 송출하고, VOD는 KCON JAPAN 2023에 출연하는 전체 아티스트의 모든 활동과 라이브 무대를 기록한다. 특히 VOD의 경우 멀티캠, 세로캠 등을 통해 무대 위 아티스트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변용식 지니뮤직 공연사업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KCON JAPAN 2023’을 스테이지를 통해 국내 독점 온라인 생중계하며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로 라이브 송출할 예정”이며 “‘KCON JAPAN 2023’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국내외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를 보다 가까이서 만나고 공연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윤기백 기자
코오롱FnC 지포어, 골프시장 ‘디지털 전환 럭셔리 브랜딩’ 질주
  • 코오롱FnC 지포어, 골프시장 ‘디지털 전환 럭셔리 브랜딩’ 질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가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는 파괴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디지털전환(DX) 럭셔리 브랜딩’의 정점을 찍는다는 계획을 9일 밝혔다. 지포어 3D 아나몰픽 캠페인 영상. (사진=코오롱FnC)올해 초 지포어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럭셔리 골프시장의 선두로서 초격차를 벌릴 것을 밝혔다. 지난해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지포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며, 영앤리치 고객이 입고 싶은 유일한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달 지포어는 골프웨어 브랜드로서는 전례 없는 ‘DX 럭셔리 마케팅’을 야심차게 선보이며 차별화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그 중심에는 DX, 즉 디지털 이커머스 확대 및 고객 럭셔리 경험 강화가 있다. 우선 지포어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압도적이고 몰입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3D 아나몰픽 비주얼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이 캠페인은 지포어의 23년 ‘애드 컬러 투 유어 게임’ 캠페인의 일환이다. ‘애드 컬러 투 유어 게임’ 캠페인은 ‘컬러’, ‘위트’, ‘혁신’ 세가지 브랜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5-44세 영앤리치 타깃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개된 3D 아나몰픽 캠페인 영상은 예술, 건축, 하이패션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과 차별화된 비쥬얼을 기반으로 ‘파괴적인 럭셔리’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옐로우, 그린, 핑크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컬러풀한 색감과 지포어만의 위트있는 상상력을 더한 장면들은 마치 거대한 디지털 쇼케이스를 보는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캠페인 영상은 입체감을 극대화시키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짜릿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트릭 아트’의 착시를 이용했다. 특정 지점에서 극대화된 입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3D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약 80m 길이의 거대한 미디어를 통해 화면 밖으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골프화 신발 박스와 돌진하는 스포츠카, 압도적인 크기의 골프화가 디지털 사이니지 뚫고 나올 것 같은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파괴적인 럭셔리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또 지포어는 론칭 3년차를 맞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럭셔리 디지털 경험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포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제품 구매에 있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온라인 고객에게 제공한다. 지포어 만의 감도 높은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선물하기, 멤버십, 컨시어지 등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정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제공했었던 럭셔리 경험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확대하고자 한다. 이외에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익스클루시브 콘텐츠 제공, 외부 디지털 지적재산권(IP) 협업 등 온라인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며, 웹 3.0 시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려 한다. 문희숙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사업부장(상무)는 “론칭과 동시에 골프 마켓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도 높은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지포어 팬덤을 구축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는 한편 공간의 한계를 넘어 올해부터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영앤리치 고객 대상으로 더욱 밀도 높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올해도 지포어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확장은 계속된다. 오는 6월에는 신규 풋웨어 G.112 글로벌 론칭과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 출시를 차례로 앞두고 있다. 특히 풋웨어 G.112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5.09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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