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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 진출에도…국내 가구업체 1Q 두 자릿수 '성장'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스웨덴의 가구공룡 이케아(IKEA)의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국내 가구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수요 증가 덕에 가구업체 1위 한샘(009240)과 인테리어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한 에넥스(011090)는 매출과 이익이 동반 증가하며 비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8개 가구 상장사 1Q 매출 14% ‘증가’ 자료:금융감독원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샘, 현대리바트, 퍼시스, 에넥스, 에이스침대, 코아스, 디비케이, 보루네오가구 등 8개사의 1분기 합산 매출은 7749억원으로 전년동기(6818억원)에 비해 14% 증가했다. 합산 영업이익은 51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508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B2C시장을 공략하는 한샘(009240)과 에넥스(011090)는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한샘의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28%, 24% 늘어난 3691억원, 279억원이었다. 주방가구에서 인테리어, 온라인 등으로 외형을 키우고 있는 에넥스(011090)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35% 증가한 856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 가구업계 2위 현대리바트(079430)의 1분기 매출은 2% 줄어든 1628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24% 감소했다. 현대리바트의 경우 최근 공격적인 직매장 확대 등 B2C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망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으나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6개월가량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박용희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B2C냐 B2B위주냐에 따라 가구업체의 실적이 다소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며 “B2C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B2B위주의 현대리바트 등도 올 4분기부터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B2B시장 의존도가 높은 디비케이(073190)나 코아스(071950)의 경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줄었다. ◇ 비브랜드 가구 문닫아…양극화 ‘시작’전문가들은 이케아발 브랜드와 비브랜드 가구업체의 실적 양극화가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가구시장은 10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비브랜드 가구가 7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 연구원은 “이케아 진출로 비브랜드 가구시장은 매출감소 등이 불가피한 반면 브랜드가 있는 가구업체는 되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국내 인테리어시장 변화와 맞물려 리모델링 수요가 발생하는 부엌, 욕실 뿐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 품목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5년 이상된 아파트 세대수는 올해 8만세대에서 2020년 9만6000세대로 매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잠재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4조4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192조9000억원으로 24.9%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구업체 1위 한샘의 경우 현재 13~30%에 불과한 가구·부엌 점유율이 30~40%대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건자재 비즈니스의 안정화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국가구산업협회는 현재 가구업체들의 1분기 실적을 조사중에 있다. 이용원 가구협회 사무국장은 “이케아가 진출한 이후 브랜드 가구업체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대형매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반면 중국, 베트남에서 저가 수입가구를 수입·유통하는 소매 유통가구점들은 많이 문닫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케아 등의 가구 완제품은 영세율이 적용되지만 수입 자재는 기본 8% 관세를 내야해 중소 가구업체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절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이케아 "내 아이, 빨강파랑 아니어도 괜찮아"☞ [기업 현장을 가다]북유럽엔 이케아…동북아 `한샘` 되겠다☞ 이케아에 맞선 국내가구업체, 사업 다각화 잰걸음☞ 이케아의 '가격차별'..국내 판매價, OECD 평균보다 비싸☞ 가구업계, 이케아發 생활용품 선점 '바쁘다 바빠'☞ 한샘, 매출·순익 '사상최대'…이케아 메기효과 通했다☞ 이케아도 국내가구처럼 'E1'등급 판다..친환경 기준은?☞ 이케아, 한국서 정조준하는 시장 따로 있다☞ 현대리바트, 이케아 진출 영향 제한적-흥국
- 여성 지휘자 김유원, 佛 브장송콩쿠르 결선 올랐다
-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결선 진출자 명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여성 지휘자 김유원(27)이 세계 권위의 제55회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결선에 진출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홈페이지(www.festival-besancon.com)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김 씨를 비롯한 미국, 일본, 프랑스, 몽골 등 15개국 20명의 결선 진출자 명단을 공개했다. 결선은 오는 9월 15∼20일 브장송에서 음악 축제 형식으로 치러진다.김유원은 서울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했으며, 임헌정 교수를 사사했다. 2013년 세계적 거장 쿠르트 마주어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했고, 이듬해 8월 세계적인 음악제인 미국 아스펜 뮤직페스티벌 지휘 부문에서 ‘지휘자상’에 뽑혔다. 1949년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에서 한국인은 물론 여성으로서 처음 이 상을 차지했다. 현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모차르테움 음악대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한스 그라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브장송 콩쿠르는 1952년 창설돼 격년으로 열리는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1만2000유로(약 1770만 원)의 상금과 함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준다. 세계적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 세르지우 코미시오나, 알렉산더 깁슨, 게르트 알브레히트 등이 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 2015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500리그 1위 377.44%
- [뉴미디어팀] 4월 6일에 시작한 미래에셋증권(037620) 실전투자대회 본경기가 3주차에 접어들었다.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지난주보다 상승 하여 순위경쟁이 갈수록 더 격화되고 있다. 4월 21일 기준으로 1억리그에서는 “공매도를 폐지하라”님이 163.95%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하였고, “수급단타왕”님이 135.68%의 수익률로 2위를 기록하였다. 1위와 2위의 수익률 차이는 28,27%이며, 1위는 파라다이스(034230) 종목을, 2위는 키이스트(054780)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3천리그에서는 1위와 2위의 수익률 차이가 0.83%로 박빙의 경쟁을 보여준다. 1위는 “y1y1y1y7”님이 233.81%의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보유종목은 대한뉴팜(054670), 코아스(071950) 종목이다. “midas”님은 잠시 주춤세를 보였다가 232.96%의 수익률로 2위를 기록하였다. 보유종목은 JW중외제약(001060) 이다. 5백리그에서는 “clsk”님이 1위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수익률은 377.44%로 2위와는 90.84% 차이가 난다. 2위는 “jinmok”님이 286.60%, 3위는 “야전철마”님이 247.61%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1위인 “clsk”님은 대한뉴팜을 보유하여 높은 수익을 기록하였고, 2위는 메디포스트, 3위는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대한뉴팜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리그에서는 “최고남”님이 339.93%의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2위와는 무려 191.05%의 차이를 벌여놓으며 여유롭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보유종목은 리홈쿠첸(014470), 보령메디앙스(014100) 종목이다. 2위인 “최고여”님은 단숨에 상승권에 진입하여 148.88%의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리홈쿠첸, 보령메디앙스, 웰크론(065950)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선물옵션리그에서는 “지행1”님이 다시 1위를 기록하였으며, 수익률은 98.03%이다. 2위는 “엘리엇2980”님이 76.3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자리를 내주었다. “지행1”님은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086790) 종목을, “엘리엇2980”님은 강원랜드, 현대위아, 삼성테크 등의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주식선물을 보유하고 있다.실전투자대회 참가자(4월 21일기준)의 매수상위 종목 1위 셀트리온(068270), 2위 코리아나(027050), 3위 다음카카오(035720), 4위 산성앨엔에스(016100), 5위 메디포스트(078160), 6위 아가방컴퍼니(013990), 7위 제일모직(028260), 8위 웹젠(069080), 9위 SK증권(001510), 10위 유안타증권(003470) 이다. 또한 매도상위 종목 1위 셀트리온, 2위 코리아나, 3위 다음카카오, 4위 산성앨엔에스, 5위 제일모직, 6위 아가방컴퍼니, 7위 메디포스트, 8위 웹젠, 9위 SK증권, 10위 유안타증권 이다.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홈페이지(http://www.smartmiraeasset.com/realInvest/index.jsp)에서 리그별 상위권 전일 기준 수익률과 매매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만 있으면 무료로 참가신청가능하며, 홈페이지, HTS(카이로스)와 어플리케이션 ‘New M-Stock’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스마트금융센터(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
- [e주말]뉴질랜드의 청정한 원시림을 걷다
- 뉴질랜드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와 높이를 자랑하는 ‘타네마후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구상 마지막 청정국가 뉴질랜드의 원시림을 걷다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나무심기를 비롯해 다양한 식목행사가 눈에 띄고 있다. 나무의 중요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공유하는 환경보호의 기본 중 기본이다.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처럼 식목일을 지정하고 있는데, 뉴질랜드의 경우 세계환경의 날이기도 한 6월 5일을 식목일로 지키고 있다. ‘지구상 마지막 청정국가’로도 불리는 숲의 천국 뉴질랜드는 밀포드사운드를 비롯해 수 많은 원시림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최대한 보호를 통해 청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반지의 제왕, 아바타, 쥬라기 공원 등과 같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빽빽한 원시림은 모두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것이다. 수 천년을 이어온 뉴질랜드 원시림을 따라 여행을 하다 보면 황사와 미세먼지에 뒤덮인 대도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상쾌함과 깨끗함에 마음 속 묵은 때까지 씻어낼 수 있을 정도다.와우이포우아 포레스트의 거대한 카우리 나무◇2000살 ‘숲의 제왕’ 타네마후타와의 만남뉴질랜드 북섬의 북단 노스랜드. 이 곳에 위치한 와이포우아 카우리 숲은 뉴질랜드에서도 몇 안 되는 처녀림이다. 숲을 지나가려면 12번 국도를 이용해야한다. 12번 국도는 약 18km에 달하는 도로. 카우리 숲까지 가는 길 옆으로 거대한 카우리 나무가 늘어서 있다. 더불어 고사리 나무와 주먹만한 카우리 달팽이와 이끼 등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동·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신비한 느낌마저 드는 곳이다. 카오리 숲에서 가장 거대한 나무는 타네 마후타. 보기만 해도 저절로 경외심이 생기는 거대한 규모다. 높이만 51.5m. 뉴질랜드에서 가장 크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고 있다가 하늘 쪽에서 뿌리가 뽑혔다는 전설의 나무다. 타네마후타는 마오리말로 ‘숲의 제왕’이라는 뜻. 나이가 2000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만 따지면 19층 건물과 비슷하다. 또 다른 거대 카우리 나무는 ‘데 마투어 나헤레’. ‘숲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지름이 5미터에 달하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카우리 나무로 나이는 약 30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와이포우아 카우리 숲은 걷기에도 좋은 곳. 워킹트랙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은 물론 타네마후타 나무를 볼 수 있는 타네마후타 트랙을 비롯해 테마투아나헤레 트랙, 얘커스 카우리스 트랙 등이 길이가 짧아 누구나 쉽게 걸어볼 수 있도록 해 놨다. 장거리 하이킹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숲 속 깊숙한 고원까지 탐험할 수도 있다. 인근의 마타코헤 카우리 박물관에 가면 카우리 나무를 주제로 한 산업과 문화에 대한 상세한 관람도 할 수 있다. 카우리 나무는 장대한 크기, 목재로서의 우수성, 카우리 수지(검)으로 유명한데, 박물관에는 벌목과 카우리 검 채취에 종사한 초기 정착민의 생활 모습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전시물과 함께 카우리 목재로 만든 예술품과 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다.밀포드 트랙◇자연이 만들어낸 가장 완벽한 예술 ‘피오르드랜드’밀포드사운드로 유명한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이 곳은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을 가장 완벽하게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800살이 넘은 나무들로 가득한 태고의 원시림 한 가운데 비취색의 바닷물이 들어오고, 그 바닷물 위로 만년설의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다.피오르드랜드는 지난 1990년 ‘테와히포우 나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적지로 지정된 곳이다. 테와히푸우 나무라는 이름은 마오리어로 ‘포우나무의 땅’이라는 뜻으로 포우나무는 영어로 그린스톤이라고도 부르는 뉴질랜드 옥을 말한다.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은 너도밤나무와 포도카프 상록수가 울창하게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국립공원 내에는 총 500km에 달하는 여러 워킹 코스가 있다. 산봉우리나 알파인 호수, 이끼 골짜기를 밟아가며 태고의 자연을 체험할 수가 있다.‘지구상 가장 아름다운 트래킹’으로 유명한 밀포드 트랙을 포함해 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 중 3개가 피오르드 국립공원 안에 있다. 밀포드 트랙 이외에 케플러 트랙은 4일만에 돌아올 수 있는 순환코스. 루트번 트랙은 마운트 아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주파하는 데 보통 3일 정도 걸린다. 국립공원 내에는 뉴질랜드 환경보존부에서 관리하는 산장이 50 여 채 있어 여행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오클랜드의 와이타케레◇도심에서 30분 거리 자연탐사 코스 ‘와이타케레 레인지’뉴질랜드에서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대도시 주변에서 대규모의 삼림공원을 만날 수 있다. 오클랜드 시내에서 단 30분 거리에는 카우리 거목과 폭포, 강, 해변이 어우러진 삼림공원 와이타케레 레인지가 있다. 와이타케레 레인지는 28제곱킬로미터의 숲 속에 강이 흐르고 오클랜드 서해안 쪽의 근사한 해변이 연이어 펼쳐지는 자연보호지다. 오클랜드에는 이 공원을 포함하여 총 22개의 자연보호 공원이 있다. 와이타케레 레인지에는 총 250km가 넘는 워킹 트랙이 있다. 10분 정도에 끝낼 수 있는 가벼운 산책로부터 산 속에서 캠핑하며 산과 계곡을 타고 해변을 지나는 코스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와이타케레로 가는 길에 위치한 아라타키 여행자센터 부근에는 1시간짜리 자연탐사 코스가 있다. 숲속을 지나 카우리 거목 군락지에 가기까지 곳곳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여러 토착나무의 특징과 전래 용도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권희정 뉴질랜드 관광청 지사장은 “청정국가라는 이미지에 맞게 뉴질랜드는 정부 보존국에 의해 관리되는 14개의 국립공원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곳이다”며 “원시림에서의 트래킹을 통해 맑은 공기 속에서 수 천년 동안 보존되어 온 나무와 야생식물을 만나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슈퍼주총데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오늘(27일)은 12월 결산법인 1836개사 중 45%에 달하는 810개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주식발행한도’ 인 수권자본을 현행 2000주에서 6000만주로 확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을 놓고 현대그룹 측과 2대주주인 쉰들러 홀딩 아게(AG)의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다음은 27일 주요 일정이다. ◇정치10:00 해외건설 위험 요인 점검 및 대응 전략 세미나14:00 집합건물 관리실태와 개선과제 토론회◇경제·금융-IDB 연차총회(최경환 경제부총리, 주형환 기재부1차관)-09:00 공정위,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10:00 외국인 투자 설명회(이관섭 산업부 1차관, 세종청사)-10:00, 사회관계장관회의(방문규 기재부 1차관)-16:00 경제자유구역위원회(산업부)-18:00 Sustainable KOREA 2030 산업계 선언식(윤상직 산업부 장관,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기재부, 제9차 녹색기후기름(GCF) 이사회 개최 결과(오전)-통계청, 2014년산 논벼(쌀)생산비 조사결과(오전)◇산업BS금융지주, DRB동일, E1, KB금융지주, KISCO홀딩스, LS, LS네트웍스, MH에탄올, NH투자증권, NICE홀딩스, SH에너지화학, STX, STX엔진, STX중공업, 가온전선, 건설화학공업, 경남에너지, 경농, 경방, 계룡건설산업, 계양전기, 고려산업, 고려제강, 광전자, 광희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극동유화, 근화제약, 금강공업, 금양, 남선알미늄, 남성, 남양유업, 남영비비안, 농심홀딩스, 대경기계기술, 대동공업, 대성에너지, 대성홀딩스, 대영포장, 대우건설, 대우증권, 대원전선, 대원제약, 대원화성, 대창단조, 대한방직, 대한제강, 대한항공, 대한해운, 더존비즈온, 덕양산업, 도레이케미칼, 동국제강, 동부씨엔아이, 동부제철, 동성제약, 동성홀딩스, 동성화학, 동아지질, 동양강철, 동양고속, 동양생명보험, 동원산업, 동원에프앤비, 동일제지, 동화약품, 두산, 두산건설, 두산엔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디씨엠, 디아이, 디올메디바이오, 디피씨, 락앤락, 롯데관광개발, 명문제약, 모나리자, 모나미, 무림피앤피, 무학, 미래산업, 미래에셋증권, 백광산업, 백산, 범양건영, 벽산, 보락, 보령제약, 보루네오가구, 보해양조, 부국철강, 부산산업, 부산주공, 비상교육, 비지에프리테일, 사조대림, 사조산업, 사조씨푸드, 사조오양, 사조해표, 삼부토건, 삼성출판사, 삼양식품, 삼양통상, 삼양홀딩스, 삼영무역, 삼영홀딩스, 삼영화학공업, 삼익악기, 상신브레이크, 서연, 서울식품공업, 선진(신설), 세아제강, 세아홀딩스, 세우글로벌, 세원셀론텍, 수산중공업, 슈넬생명과학, 신대양제지, 신라교역,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에프에이, 신성이엔지, 신송홀딩스, 신원, 신풍제약, 신풍제지, 쌍방울, 쌍용양회공업, 써니전자, 씨에스윈드, 씨에스홀딩스, 아남전자, 아비스타, 아이비월드와이드, 에넥스, 에스엘, 에스지세계물산, 에쓰씨엔지니어링, 에이엔피, 에이제이렌터카,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 엔케이, 엠케이트렌드, 영보화학, 영풍제지, 영흥철강, 오리온, 우리은행, 우리종합금융, 우진, 우진플라임, 웅진에너지, 웅진홀딩스, 윌비스, 유니퀘스트, 유수홀딩스, 유안타증권, 유엔젤, 이건산업, 이구산업, 이수페타시스, 이스타코, 이엔쓰리, 이연제약, 일신석재,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티리얼즈, 일진전기(신설), 일진홀딩스, 조광페인트, 조광피혁, 조비, 조선선재(신설), 중소기업은행, 지에스, 지에스건설, 지에스글로벌, 지엠비코리아, 진도, 진원생명과학, 진흥기업, 천일고속, 청호컴넷, 카프로, 케이씨그린홀딩스, 케이씨코트렐, 케이씨티시, 케이이씨, 케이지케미칼, 케이지피, 케이티, 케이티스, 케이티씨에스, 코스모화학, 코아스, 코오롱,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코오롱플라스틱, 콤텍시스템, 쿠쿠전자, 키스톤글로벌, 태경산업, 태림포장공업, 태양금속공업, 태영건설, 태평양물산, 티씨씨동양, 티웨이홀딩스, 파미셀, 팜스코, 퍼스텍, 페이퍼코리아, 평화산업, 평화홀딩스, 풀무원, 하나금융지주,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 한국쉘석유, 한국전자홀딩스, 한국제지, 한국주강,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강(신설사), 한국카본, 한국콜마(신설), 한국콜마홀딩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특수형강, 한국프랜지공업, 한독, 한미반도체, 한솔케미칼, 한신공영, 한올바이오파마, 한익스프레스, 한일이화,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한진, 한진칼, 한진해운(신설), 한창, 현대EP,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현대미포조선, 현대산업개발, 현대상선, 현대에이치씨엔,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중공업,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홈쇼핑, 혜인, 화승알앤에이, 화승인더스트리, 화인베스틸, 황금에스티, 후성, 휠라코리아,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휴비스, 휴스틸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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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월 23일△경제일정-미국, 2월 기존주택매매 △주주총회-다우기술, 디와이파워, 미창석유공업, 샘표식품, 인터지스◇3월 24일△경제일정-미국, 3월 예비 마킷 제조업 PMI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미국, 2월 신규주택매매-중국, 3월 예비 HSBC 제조업 PMI-일본, 3월 예비 마킷 제조업 PMI -독일, 3월 예비 마킷 제조업 PMI -유럽, 3월 예비 마킷 제조업 PMI △주주총회-국보, 대창, 삼화왕관, 서원, 쌍용자동차, 이월드, 인팩, 제주은행, 하나투어, 한세예스24홀딩스◇3월25일△경제일정-한국, 4분기 최종 GDP -미국, 2월 내구재주문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상호변경-하나머스트스팩△주주총회-동부하이텍, 동일고무벨트(신설), 삼양제넥스, 신한금융지주회사, 아티스, 오씨아이, 와이지플러스, 유양디앤유, 제일연마공업, 코리아퍼시픽01호선박투자회사, 코리아퍼시픽02호선박투자회사, 코리아퍼시픽03호선박투자회사, 코리아퍼시픽04호선박투자회사◇3월26일△주주총회-경남은행, 고려포리머, 광주은행, 다우인큐브, 대유신소재, 대유에이텍, 동원시스템즈, 무림페이퍼, 바다로3호선박투자회사, 부산도시가스, 삼양사, 성지건설, 성창기업지주, 일성건설, 케이비캐피탈, 케이티스카이라이프, 필룩스, 하이골드오션2호선박투자회사, 하이골드오션3호선박투자회사,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 화신◇3월27일△경제일정-일본, 2월 실업률, 2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4분기 GDP, 3월 최종 미시간대 소비자지수△주주총회-BS금융지주, DRB동일, E1, KB금융지주, KISCO홀딩스, LS, LS네트웍스, MH에탄올, NH투자증권, NICE홀딩스, SH에너지화학, STX, STX엔진, STX중공업, 가온전선, 건설화학공업, 경남에너지, 경농, 경방, 계룡건설산업, 계양전기, 고려산업, 고려제강, 광전자, 광희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극동유화, 근화제약, 금강공업, 금양, 남선알미늄, 남성, 남양유업, 남영비비안, 농심홀딩스, 대경기계기술, 대동공업, 대성에너지, 대성홀딩스, 대영포장, 대우건설, 대우증권, 대원전선, 대원제약, 대원화성, 대창단조, 대한방직, 대한제강, 대한항공, 대한해운, 더존비즈온, 덕양산업, 도레이케미칼, 동국제강, 동부씨엔아이, 동부제철, 동성제약, 동성홀딩스, 동성화학, 동아지질, 동양강철, 동양고속, 동양생명보험, 동원산업, 동원에프앤비, 동일제지, 동화약품, 두산, 두산건설, 두산엔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디씨엠, 디아이, 디올메디바이오, 디피씨, 락앤락, 롯데관광개발, 명문제약, 모나리자, 모나미, 무림피앤피, 무학, 미래산업, 미래에셋증권, 백광산업, 백산, 범양건영, 벽산, 보락, 보령제약, 보루네오가구, 보해양조, 부국철강, 부산산업, 부산주공, 비상교육, 비지에프리테일, 사조대림, 사조산업, 사조씨푸드, 사조오양, 사조해표, 삼부토건, 삼성출판사, 삼양식품, 삼양통상, 삼양홀딩스, 삼영무역, 삼영홀딩스, 삼영화학공업, 삼익악기, 상신브레이크, 서연, 서울식품공업, 선진(신설), 세아제강, 세아홀딩스, 세우글로벌, 세원셀론텍, 수산중공업, 슈넬생명과학, 신대양제지, 신라교역,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에프에이, 신성이엔지, 신송홀딩스, 신원, 신풍제약, 신풍제지, 쌍방울, 쌍용양회공업, 써니전자, 씨에스윈드, 씨에스홀딩스, 아남전자, 아비스타, 아이비월드와이드, 에넥스, 에스엘, 에스지세계물산, 에쓰씨엔지니어링, 에이엔피, 에이제이렌터카,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 엔케이, 엠케이트렌드, 영보화학, 영풍제지, 영흥철강, 오리온, 우리은행, 우리종합금융, 우진, 우진플라임, 웅진에너지, 웅진홀딩스, 윌비스, 유니퀘스트, 유수홀딩스, 유안타증권, 유엔젤, 이건산업, 이구산업, 이수페타시스, 이스타코, 이엔쓰리, 이연제약, 일신석재,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티리얼즈, 일진전기(신설), 일진홀딩스, 조광페인트, 조광피혁, 조비, 조선선재(신설), 중소기업은행, 지에스, 지에스건설, 지에스글로벌, 지엠비코리아, 진도, 진원생명과학, 진흥기업, 천일고속, 청호컴넷, 카프로, 케이씨그린홀딩스, 케이씨코트렐, 케이씨티시, 케이이씨, 케이지케미칼, 케이지피, 케이티, 케이티스, 케이티씨에스, 코스모화학, 코아스, 코오롱,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코오롱플라스틱, 콤텍시스템, 쿠쿠전자, 키스톤글로벌, 태경산업, 태림포장공업, 태양금속공업, 태영건설, 태평양물산, 티씨씨동양, 티웨이홀딩스, 파미셀, 팜스코, 퍼스텍, 페이퍼코리아, 평화산업, 평화홀딩스, 풀무원, 하나금융지주,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 한국쉘석유, 한국전자홀딩스, 한국제지, 한국주강,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강(신설사), 한국카본, 한국콜마(신설), 한국콜마홀딩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특수형강, 한국프랜지공업, 한독, 한미반도체, 한솔케미칼, 한신공영, 한올바이오파마, 한익스프레스, 한일이화,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한진, 한진칼, 한진해운(신설), 한창, 현대EP,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현대미포조선, 현대산업개발, 현대상선, 현대에이치씨엔,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중공업,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홈쇼핑, 혜인, 화승알앤에이, 화승인더스트리, 화인베스틸, 황금에스티, 후성, 휠라코리아,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휴비스, 휴스틸.
- 문구소매업ㆍ음식료품 도매업ㆍ폐목재 재활용업종 중기적합업종 지정(종합)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문구소매업과 음·식료품 및 담배도매업, 폐목재재활용(우드칩) 업종이 새롭게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3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기업 소모성 자재(MRO) 가이드라인 재심의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선정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동반위는 이날 중기적합업종 재지정 논의 품목 77개 가운데 이미 의결한 26개 품목을 제외하고 51개 품목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재합의 37건 △시장감시 4건 △상생협약 10건 등을 의결했다.이와 함께 올해 동반성장 평가지수 대상 기업에 금호석유(011780)화학, 다이소아성산업 등 19개사를 신규로 추가했다. 논란이 됐던 기업 소모성 자재(MRO) 가이드라인 재지정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상반기 중에 수정·보완키로 했다.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상생협약(자율협약) 체결을 두고 적합업종의 포기 또는 동반위의 의지 약화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이는 오히려 기존의 권고안을 유지하면서 업계 간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남은 신규 적합업종 품목들 역시 이해당사자 간 원만히 합의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해외동반 진출을 위해 글로벌 대기업 및 공기업과 협력하여 해외 판매망에 국내 중소기업 제품입점을 확대하고, 국내 진출한 외국계 투자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구소매·우드칩 등 중기적합업종 신규 지정동반위는 이날 신규로 중기적합업종을 신청한 14개 품목 가운데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 △문구소매업 △우드칩 등 3개 업종을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3년간 사업 확장과 진입 자제 등을 권고하게 된다. 다만 문구소매업과 우드칩의 경우 적합업종 실무위에서 심의하고 있어 향후 결과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병원침대, 화장품 소매업, 전세버스 임대업, 자동차해체재활용 등 17개 업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을 자진철회하거나 반려했다. 하지만 목재펠릿보일러, 문구도매, 슈퍼마켓, 무인경비서비스 등 9개 업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합의를 보지 못해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아스콘, 관상어 및 관련용품 소매업 등 8개 업종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침해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시장감시품목으로 지정했다. 상생협약 대상 업종은 이날 결정된 10개를 포함해 막걸리, 세탁비누, 아크용접기, 예식장업 등 25개 업종으로 확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3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문구소매업ㆍ폐목재 재활용 업종 등 3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규 지정하는 등 51개 품목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제공◇금호석화·다이소 등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포함동반위는 이날 위원회에서 지난해보다 19개사가 늘어난 151개의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을 확정했다.올해 신규로 포함된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금호석유(011780)화학, 부영주택, OCI(010060),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한화케미칼(009830) 등 5곳이다.중견기업과 1차 협력사 중에서는 다이소아성산업, 대원강업(000430), 도레이첨단소재, 볼보그룹코리아, 오비맥주, 코스트코코리아, 타타대우상용차, 파트론(091700), 풀무원식품, 한국바스프, 한국프랜지(010100)공업, 호반건설, 화신(010690), 휴맥스(115160) 등 14곳이 추가됐다.동반위는 “올해는 2·3차 협력 중소기업으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상 기업 중 중견기업 및 1차 협력사 비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동반위에 따르면 중견기업 비율(수)은 2013년 19%(20사)에서 지난해 30%(40사)까지 늘었고 올해 36%(54사)로 확대됐다.동반위는 이와 함께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에 대한 동반성장지수를 하향 조정했다. 동반위는 “공정위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3개사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에 대해 2012년도 협약이행평가 점수를 감점한 것을 반영했다”며 “롯데마트는 양호에서 보통으로, 롯데백화점은 보통에서 개선으로, 홈플러스는 개선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MRO 가이드라인 상반기 내 재결정논란이 됐던 소모성 자재(MRO) 가이드라인 개정 여부는 불발됐다. 이에 따라 동반성장위원회는 올 상반기 중에 MRO 가이드라인의 변경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위원회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 2011년 마련한 MRO 가이드라인에 대한 부작용 등 이견이 있어 내부 검토를 실시한 결과 기존 안을 연장하되 6월까지 MRO 가이드라인을 수정·보완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현재 가이드라인은 내부거래 매출이 30% 이하인 경우 1500억원 이상, 계열사 매출이 30%를 초과하는 경우 3000억원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기업 계열 MRO 업체가 영업을 할 수 있다. 대기업은 1500억원 이상의 단일 기준으로 가이드라인 기준을 하향조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중소기업계는 5000억원 이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동반성장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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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 사우스햄튼 1-0 승리..산체스 결승골
- 아스날 홈페이지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아스날 산체스가 사우스햄튼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아스날은 4일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볼 점유율 57대 43, 슈팅 19대 6, 드리블 돌파 13대1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 사우스햄튼에 앞섰다. 아스날은 7차례나 유효 슈팅을 선방한 포스터 골키퍼 선방에 고전했다. 아스날은 경기 종료 1분 여전 산체스가 득점 본능을 되찾으며 아론 램지 패스를 받아 극적 결승골을 터트렸다.리그 6승째를 따낸 아스날은 3위 사우스햄튼(승점 26점)과 격차를 3점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관련기사 ◀☞ 첼시, 토트넘 3-0 승리..드록바 1골 1도움, 리그 '무패'☞ 김효주 "롯데 모자 5년 더 쓴다"..연봉 13억원 재계약☞ '베테랑' 토리 헌터, 8년 만에 친정팀 미네소타 복귀☞ '2014 MAMA' 태양, "오래 기다린 앨범..'눈,코,입' 만나려고 그랬나보다"...☞ 에네스 카야 목소리, 폭로 파일 음성 비교해 봤더니..
- [인터뷰]김춘수 우드메탈 대표..오뚝이처럼 다시 한 번
- [남양주=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사업할 때는 자금도 중요하지만, 신뢰가 더 중요합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는 거지만, 신뢰만 있으면 인생에 위기가 와도 다시 불타오를 수 있거든요.”지난 21일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우드메탈 본사에서 만난 김춘수(57) 대표이사는 지난 30년간 가구사업을 이끌어온 비결을 이같이 꼽았다.김춘수 우드메탈 대표이사1986년 자그마한 컴퓨터책상 제조업체로 가구업계에 뛰어들어 현재는 퍼시스(016800), 현대리바트(079430), 코아스(071950) 등과 사무가구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일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주목받은 그였지만, 사실 어려움이 더 많았다고 털어놨다. 1991년과 2003년에 발생한 공장화재와 1998년 외환위기 때 부도로 그는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기 때문이다.그때마다 힘이 됐던 것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였다. 그는 “부도가 났을 때도 독촉하는 채권자가 한 명도 없었다”며 “자재가 모두 불에 타 막막했던 바로 그때도 자재를 다시 대주겠다는 이들이 있어 재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당시의 고마움을 그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래서 그를 믿어줬던 업체들과 현재도 거래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 그때의 위기를 발판 삼아 현재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드메탈은 현재 특허 50건으로 사무용 가구업계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서랍장에 도입한 디지털 도어록과 불에 타지 않는 난연성 보드, 황토보드 등 특허, 실용신안 등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과 창조적인 디자인의 가구 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기술력은 매년 매출의 7~8%가량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최첨단 설비에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다. 코스닥 상장 법인의 평균 R&D 투자 비중이 2.4%인 것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으로는 보기 드문 경우다. 김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사무가구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방편이 기술개발”이라며 “올해도 5개의 특허를 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우드메탈의 시스템 가구는 잿빛 사무가구 시장에서 다양한 색상을 채택해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오피스, 색을 밝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가구의 다리, 손잡이 등에 포인트 색상을 넣으며 국내 가구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온 것. 그는 “그때부터 사무용 가구에 다양한 색상이 들어가기 시작했다”며 “밝은 사무 공간을 만든 건 우리가 원조”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미국 조달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중동지역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 그는 지난 4월 오만 무스카트 시내에 1650㎡(500평) 규모의 전시장을 개설했고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에도 진출을 검토 중이다.김 대표는 “창조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시크 시리즈에 대해 중동 바이어의 호감도가 높다”며 “현지 파트너와 마케팅, 연구개발 등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규모를 총 매출의 30% 이상으로 확대해 글로벌사무가구 전문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우드메탈의 시크원 시리즈▶ 관련기사 ◀☞일룸..연인들 위한 로맨틱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