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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하남미사점’ 오픈
  • 시몬스 침대,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하남미사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시몬스 갤러리 하남미사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시몬스 침대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하남미사점’(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갤러리’는 시몬스 침대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쇼룸이다.시몬스 갤러리 하남미사점은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인 망월동의 수변 상권에 자리 잡아 강동구 강일동, 남양주시 덕소리, 구리시, 성남시 일대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전망이다. 또한 하남의 랜드마크인 스타필드 하남뿐만 아니라 하남 지식산업센터, 강동 첨단업무단지 등의 업무지구도 밀집돼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특히 인근에 삼성디지털프라자 하남미사 본점과 LG베스트샵 미사본점 등 대형 가전 매장이 들어서 이사 및 혼수 준비 고객들에게 침대부터 가전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시몬스 갤러리 하남미사점은 차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의 ‘뷰티레스트 블랙(Beautyrest Black) 존’과 밝고 세련된 분위기의 ‘뷰티레스트(Beautyrest) 존’으로 구성했다.‘뷰티레스트 블랙 존’은 고급스러운 우드 톤의 벽면에 차콜 컬러 카펫, 블랙 천장의 조합의 특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공간이다.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인기 모델 ‘켈리(Kelly)’, ‘로렌(Loren)’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켈리의 해체 매트리스와 시몬스의 브랜드 히스토리부터 시몬스 침대의 기술력과 노하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헤리티지 앨리(Heritage Alley)’도 마련했다.‘뷰티레스트 존’은 밝은 화이트 컬러의 벽면과 딥 네이비 카펫에 탁 트인 시원한 통창을 설치해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을 슈퍼싱글(SS)부터 킹오브킹(KK)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비해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 및 베딩 전 제품이 어우러져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시몬스 갤러리 하남미사점은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전개한다. 또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앞두고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대형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최대 15% 할인가로 판매하고,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를 10% 할인한다. 특정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케노샤 베딩 세트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밖에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방을 새로 꾸미려는 학부모 고객들을 위해 슈퍼싱글(SS) 사이즈 매트리스를 5% 할인하는 ‘슈퍼싱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웨딩 프로모션 혜택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여기에 시몬스의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2022.01.27 I 함지현 기자
백신접종완료자 대상 ‘부산’ 여행상품 나왔다
  • 백신접종완료자 대상 ‘부산’ 여행상품 나왔다
  • 부산 해운대 요트투어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 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 여행 상품이 나왔다.부산에 소재한 재미난투어는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4개 상품’을 출시했다. 부산 인기 관광시설인 요트G, 해운대 블루라인파크(해변열차), 부산 엑스더스카이전망대,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투어지(2인용 전기자동차), 송도해상케이블카와 베스트웨스턴플러스부산 송도호텔, 펠릭스 바이 STX호텔이 함께 한다.‘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1코스는 해운대 펠릭스바이STX호텔 1박과 부산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해운대 해변열차, 요트투어로 구성했다.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2코스는 해운대 펠릭스바이STX호텔 1박과 투어지(3시간), 기장 루지(2회권)이다.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3코스는 송도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1박과 송도케이블카(2인 왕복), 해변열차(6회 자유이용권), 요트투어이며,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4코스는 5성급 특급호텔인 호텔농심 1박과 허심청 온천입장권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상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와 부산의 관광시설들이 손잡고 타지역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유롭게 언택트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투어로 구성했다.재미난투어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여행 시장의 생태계를 지키는 데 힘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수도권과 타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 관광기업들의 참여 범위를 확대해 여행의 질을 더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2.01.26 I 강경록 기자
위메프 맛신선, 숨은 맛집 소개 콘텐츠 ‘인생식당’ 오픈
  • 위메프 맛신선, 숨은 맛집 소개 콘텐츠 ‘인생식당’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위메프의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이 매월 전국 숨은 맛집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사진=위메프)위메프는 맛신선 MD가 전국 숨은 맛집을 직접 발굴해 소개하는 ‘인생식당’ 코너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인생식당은 매월 발간하는 매거진 형식으로 운영한다. 미쉐린 가이드·블루리본·망고플레이트 등 국내외 정식 인증 매체에 소개되지 않은 전국의 숨은 맛집을 발굴해 위메프 고객에게 한발 앞서 소개한다는 취지다.이 코너에는 MD가 직접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과정부터 대표 메뉴, 식당 관리 상태, 찾아가는 법 등 맛집 식당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는다. 포털, SNS 검색 데이터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 정보, 지역 공무원 단골 식당 내역 등 기초 자료와 현장 답사·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특히 인생식당에 소개된 식당에는 위메프 맛신선이 검증한 식당임을 인증하는 ‘맛신선 마크’가 부착된다. 식당에서 마크에 삽입된 QR코드를 찍으면 맛신선에 소개된 인생식당 콘텐츠와 맛신선 서비스에 바로 연결된다.지난 11월 최상 품질의 온라인 식품을 큐레이션하기 위해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인생식당 코너를 통해 오프라인 맛집을 MD가 직접 검증하고 위메프 고객에게 상세 정보를 소개한다는 목표다.인생식당에 소개되는 맛집 중 밀키트, 포장배송 등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식당은 맛집 스토리와 함께 위메프를 통한 온라인 상품 판매로 연결해 집에서도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인생식당 첫 편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아구야 놀자’ 식당이 소개된다. 제주도 특급호텔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메인 쉐프가 은퇴 후 지난해 10월 오픈, 최고 가성비와 남다른 맛으로 제주도 로컬 사이에서 유명하다. 대표 메뉴 아구찜, 숯불 통오징어, 돈까스와 함께 식당 관련 상세 정보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확인 할 수 있다.위메프 맛신선TF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맛있는 음식 콘텐츠와 쇼핑 정보를 제공하면서 맛신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식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생식당’ 사장님들께도 맛신선의 신뢰도 높은 검증력을 더해 더 많은 고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윈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6 I 윤정훈 기자
코로나에도 사이판·몰디브 떠나…여행상품 판매 '기지개'
  • 코로나에도 사이판·몰디브 떠나…여행상품 판매 '기지개'
  • 사이판 바다(왼쪽)와 호주의 골드코스트.(사진=참좋은여행,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막혔던 하늘길이 점차 열리면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행 업계에서는 사이판·몰디브·하와이 등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지역 위주로 새로운 상품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검사비용 지원, 여행자보험 의료비 지급한도 상향 등 안전성을 강화한 상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랑풍선(104620), 참좋은여행(094850), 교원KRT 등이 사이판, 몰디브, 호주 여행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이 사이판 노선을 열고,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4월부터 하와이 노선을 재개할 예정임에 따라 패키지, 허니문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노랑풍선은 휴양, 골프, 허니문 등의 테마로 구성한 사이판 여행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사이판이 포함된 북마리아나제도에서는 오는 2월까지 현지 PCR 검사비용 지원과 1인당 100달러의 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지난해 12월부터 부분적 트래블 버블을 시행한 호주 패키지 여행 상품도 선보였다. 특히 호주 패키지 여행은 기존 8인부터 출발이 가능했던 상품을 최소 4인부터도 진행 가능하도록 해 여행객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해외여행 시 여행자보험 의료비지급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렸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조금씩 표출되면서 사이판 위주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 예약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여행 출발 전이나 귀국 후의 건강 문제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의 안전 강화를 위한 부분을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참좋은여행은 켄싱턴 호텔, 하얏트 리젠시, 코랄 오션 리조트 등 사이판의 대표적 숙소를 이용하는 여행 12가지를 모은 특별전을 기획했다.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약 1000명의 사이판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 6월까지도 이미 100명이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참좋은여행도 사이판 여향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시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방역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서만 관광을 진행하는 등 안전장치를 강화해 모객을 진행하고 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사이판 여행은 거의 2~3월에 예약이 몰려있다”며 “국내 골프장 부킹이 어렵고 겨울이라 국내에서는 치기가 힘들다 보니 골프 여행 수요가 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교원KRT는 몰디브·하와이·칸쿤 등으로 떠나는 허니문 여행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그래도 허니문’ 상품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출발이 예정돼 있으며, 예약기간 동안 가격을 동결해 언제든 원하는 시점에 맞춰 떠날 수 있다.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특급 호텔 및 리조트, 풀빌라 등으로 숙소를 구성했으며, 90일 이전 예약 시에는 객실 업그레이드, 스냅촬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교원KRT 관계자는 “오는 2월에 사이판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자가 격리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상품을 계속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교원KRT 제공)
2022.01.25 I 이후섭 기자
"오미크론 확산에도"…설 연휴 항공권·호텔 예약 불티'
  • "오미크론 확산에도"…설 연휴 항공권·호텔 예약 불티'
  • [이데일리 신민준 윤정훈 손의연 송승현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국내외 휴양지 항공권과 호텔 예약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를 만나는 대신 휴양지나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명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유행하고 있는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인 만큼 설 연휴가 끝난 뒤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사이판, 트래블버블로 입·출국 자가격리 면제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에 출발하는 인천~사이판 노선의 항공권(판매 가능 좌석 기준) 예약률은 9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판은 작년 6월 우리나라와 북마리아나제도의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을 통해 현지 입·출국 시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한다. 사이판은 트래블버블 체결 조건에 따라 단체여행만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수·토요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오는 29일과 2월 2일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은 예약이 매진됐다. 티웨이 항공은 오는 3월 6일까지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의 항공권 예약률도 100%에 달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29일 김포에서 출발해 다음 달 2일 도착하는 제주도 항공권의 예약이 매진됐다. 제주항공의 설 연휴 기간 김포~제주 항공권 예약률은 98%에 달한다. 특히 제주항공의 오는 29일과 2월 2일 항공권 예약률은 100%다. 앞서 항공사들은 설 연휴 기간 제주도의 여객 수요 증가를 대비해 증편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에 5편을 증편했다. 에어부산도 김포~제주 노선에 20편을 증편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사이판이 거의 유일하게 여행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당분간 인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역시 주말 항공권 예약률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설 연휴 이틀 이상 숙박 건수 작년보다 11배 증가부산·제주 등 국내 주요 휴양지 특급호텔 예약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국내 주요 휴양지의 특급호텔 예약률은 90%에 달한다. 전 객실이 스위트룸인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000개 이상 객실의 예약이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지방의 주요 리조트 예약률도 90%를 넘었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의 데이터를 보면 설 연휴 기간 이틀 이상 숙박하는 연박 건수가 작년 설 연휴 대비 11배 늘어났을 정도다.호텔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대신해서 1박에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라도 특급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설날 고향에 가는 대신 호캉스를 즐기고 호텔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예약 자체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항공과 호텔업계는 설 연휴 뒤 확진자 수 증가 우려에 따라 방역 조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항공사들은 사이판 노선 좌석 점유율을 70%로 제한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용객의 안전한 휴식 제공을 최우선으로 호텔과 리조트 등의 전 사업장에 걸쳐 모든 임직원의 건강상태 체크와 개인위생교육을 상시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문 방역업체와 주기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 중이다.
2022.01.24 I 신민준 기자
“이번 명절도 호텔에서”..6인 거리두기 제한에 ‘설캉스’ 상품 불티
  • “이번 명절도 호텔에서”..6인 거리두기 제한에 ‘설캉스’ 상품 불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올해 설 명절에 ‘6인 이상 집합금지’가 적용되면서 호텔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늘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 간에 만남 대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명절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는 모양새다.(사진=롯데호텔)24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부산·제주 등의 관광지역의 주요 특급호텔의 예약률은 90%에 달한다.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3일까지 최장 5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만큼 관광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 객실이 스위트룸인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000개 이상 객실이 예약이 찼을 만큼 인기다. 가족 단위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주요 리조트의 예약률도 90%를 넘었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의 데이터를 보면 설 연휴 기간 이틀 이상 숙박하는 연박 건수가 작년 설 연휴 대비 11배 늘어났을 정도다.A호텔 관계자는 “부산은 설날 연휴 기간에 예약률이 90%를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 일부 스위트룸을 제외하면 일반 객실은 대부분 만실이라고 보면 된다”며 “서울의 지역 호텔도 휴식을 취하려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말보다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호텔 관계자는 “제주로 여행이 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명절 기간 80% 이상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주 초에 예약률이 90%를 넘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국내 호텔은 설날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를 선뵈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 맞춤형 ‘설캉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연인들이 객실에서 호텔 정찬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고메 홀리데이’ 패키지를 제공한다.롯데호텔은 12개 체인호텔이 설 패키지를 선뵌다. 롯데호텔 서울은 ‘해피 루나 뉴 이어’ 패키지를 통해 △객실 1박 △떡국 반상 2인 △레드 와인 1병을 제공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오션뷰와 함께 럭셔리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딥 릴렉세이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위트 객실 투숙 시 웰컴 어메니티부터 조식 2인 이용권, 13시 레이트 체크아웃, ‘샹테카이 아로마콜로지 스파’의 시그니처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스파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사진=롤링힐스호텔)롤링힐스 호텔은 매생이 굴 떡국을 제공하는 ‘범상치 않은 2022 패키지’를 선뵀다. ‘곶감 크림치즈 호두말이’ 1팩을 제공하며, 예약 순서에 따라 선착순 10객실에 한해 호호당 윷놀이 세트를 증정한다. 설 당일(2월 1일)에 체크인하는 고객에는 한 객실 당 복주머니와 전통 공기놀이 세트를 하나씩 제공한다.웨스틴 조선 서울은 새해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포춘 쿠키 카드와 복쿠키를 제공하는 ‘마이 뉴 이어 위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체크인 시 제공하는 포춘 쿠키 카드에는 새해 행운의 기운을 담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함께 구성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 1월 31일과 2월 1일 당일에 스페셜 메뉴로 떡국을 제공한다.호텔 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대신해서 1박에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라도 특급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설날 고향에 가는 대신 호캉스를 즐기고, 호텔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예약 자체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2022.01.24 I 윤정훈 기자
교원KRT, 몰디브·하와이 `허니문 여행상품` 출시
  • 교원KRT, 몰디브·하와이 `허니문 여행상품` 출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교원KRT는 봄·가을 웨딩 시즌을 겨냥한 `그래도 허니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위드 코로나`가 재개되길 기대하며 해외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부부들을 위해 마련했다. 허니문 상품은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고, 자가격리 없이 여행 가능한 몰디브·하와이·칸쿤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출발이 예정돼 있으며, 예약기간 동안 가격을 동결해 언제든 원하는 시점에 맞춰 떠날 수 있다. 국내 및 현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가 의무화될 경우 출발 14일전까지 100% 위약금 없이 출발일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하다. 숙소는 몰디브의 풀빌라 `페어몬트 시루펜푸시` 및 칸쿤 `하얏트지바`를 비롯해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특급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으로 엄선했다. 몰디브와 칸쿤은 각 6곳, 하와이는 5개의 호텔에서 선택 가능하다. 90일 이전 예약 고객에게 제공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몰디브는 400달러 상당의 객실 업그레이드를 △하와이는 웨딩 스냅촬영과 오하우섬 일주 및 호놀루루 시내관광 △칸쿤의 경우 카타마란 투어와 프라이빗 샌딩차량이 제공된다. 숙박 호텔별로 각종 식사와 와인, 과일 바구니를 비롯한 마사지, 턴다운 서비스, 해양스포츠 등의 혜택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예약자 전원에게 30달러 상당의 달러북, 커플당 20만원의 할인 혜택, 지역 전문가와 상담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허니문 패지키를 이용하는 고객은 출발 전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현지 도착 후 각 여행 국가별로 방역규정에 맞춰 PCR 검사결과나 문진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교원KRT는 15억원 규모의 영업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다. 이번 기획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원KRT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및 마이리얼트립, 에바종에서도 예약 가능하다.교원KRT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유럽 패키지 여행을 안전하게 성공시킨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허니문에 목말라 있는 신혼부부들의 갈증을 풀어주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신혼여행을 후회없이, 방역 등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8 I 이후섭 기자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 상시 오픈
  •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 상시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 비즈니스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운영하던 특급호텔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녀 동반 가족 고객에게 비교적 안전하게 놀러 갈 수 있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서울신라호텔은 방학, 어린이날 등 특별한 경우에만 운영하던 키즈 라운지를 상시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린 자녀와의 나들이에 신경 쓸 것이 더욱 많아진 부모님들이 방역과 놀이, 교육에 대한 고민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다.호텔 본관 5층에 위치한 키즈 라운지는 서울신라호텔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을 모티프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요소들을 접목했다. 매주 월~금요일에는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매주 주말에는 ‘리드 앤 플레이 키즈’ 패키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주말에는 그림책 놀이영어 스튜디오 ‘리틀소호’와 함께 △선생님과 읽는 영어 그림 동화책, △독후 활동 등 키즈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한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시간대별 총 6객실 입장만 가능하며 90분 간격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서 주말마다 선보이는 그림책 놀이영어 프로그램은 22일부터 2월 27일 중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한다. ‘리드 앤 플레이 키즈’ 패키지 이용 시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기준 △영어 스토리텔링&크래프트 클래스 참여(소인 1인) △5층 키즈 라운지 이용(지정 시간대 이용)이 포함된다.
2022.01.18 I 정병묵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새로 선보이는 브런치 풀코스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새로 선보이는 브런치 풀코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유러피안 레스토랑 닉스 그릴에서 브런치 풀코스 ‘쉐어링 플래터’를 14일부터 제공한다.특급호텔 셰프의 고품격 요리를 가성비 높게 즐길 수 있도록 브런치 코스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메뉴 구성은 닉스 그릴에서 브런치로 큰 인기를 끌었던 헤드 셰프의 시그니처 요리로 엄선했다. 신선한 야채로 만든 시즌 그린 샐러드와 부드러운 양송이 크림 수프부터 치즈가 듬뿍 든 마르게리타 피자,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해산물 스파게티, 육즙 가득한 안심 스테이크, 그리고 커피 또는 차까지 총 6가지의 코스를 1인당 6만5000원에 선보인다.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단품 브런치 메뉴도 준비했다. 펜네 파스타&햄버거 그라탕, 버섯 그라탕을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트러플 오픈 샌드위치, 상하이 해산물 파스타, 버섯 매생이 리조또 등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수준 높은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단품 메뉴 주문 시 입맛을 돋우는 스프와 음료도 함께 제공한다.닉스 그릴의 ‘쉐어링 플래터’ 및 브런치 단품 메뉴는 평일 기준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치휴(治休)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방역·위생 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객실, 레스토랑, 레저시설, 공용공간 등 호텔 전반에 대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코드 등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2.01.13 I 전재욱 기자
시몬스 침대, 새 학기 앞두고 ‘슈퍼싱글 프로모션’
  • 시몬스 침대, 새 학기 앞두고 ‘슈퍼싱글 프로모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시몬스는 슈퍼싱글(SS) 사이즈 매트리스를 특별 할인하는 ‘슈퍼싱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시몬스)시몬스에 따르면 2022년 새 학기를 앞두고 ‘특급호텔 침대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시몬스 침대로 자녀방을 꾸미려는 학부모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슈퍼싱글 프로모션은 어린 자녀에게 안성맞춤인 슈퍼싱글(SS) 사이즈 매트리스를 5% 할인한다. 특히 시몬스의 구독 경제 멤버십 서비스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12, 24, 36개월 중 하나를 선택해 일시불과 이자 부담 없이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루이스(Lewis)’ 슈퍼싱글 사이즈를 구매할 경우 월 4만원대(36개월 기준) 수준이다.‘시몬스 웨딩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슈퍼싱글 사이즈 5% 할인 외에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 인기 모델 6% 할인과 ‘얼리버드’ 3% 할인이 더해져 최대 14% 할인된다. ‘시몬스 웨딩 프로모션’은 △대형 사이즈 프리미엄 매트리스 최대 15% 할인 △신제품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케노샤 베딩 세트 30% 할인 △구매 금액별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 혜택으로 구성했다. 시몬스 침대의 ‘슈퍼싱글 프로모션’ 및 ‘웨딩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침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12 I 함지현 기자
신세계百, 14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친환경·프리미엄 강화
  • 신세계百, 14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친환경·프리미엄 강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022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에서 한 소비자가 올해 설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이번 설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보다 약 25% 늘린 54만여 세트다. 최근 친환경 관심이 늘어나면서 비건 치약·핸드케어 세트 등 신규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선물 세트의 비중도 20% 확대했다.대표 상품으로는 1759년 영국 큐 왕립 식물원에서 영감을 받아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핸드워시·핸드크림·비누 등으로 구성한 ‘큐가든 프리미엄 세트’(9만9000원),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인증 스위스 치약 ‘큐라프록스 비유 미니치약 6종 세트’(1만9800원) 등이다.신세계백화점은 한우·과일 등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품에는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했다. 먼저 종이와 마 소재로 만든 과일 바구니를 전 점에서 선보인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에 주로 사용하는 종이 박스도 무(無)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제작해 화학 원료 비중을 줄였다.축산과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랭백도 확대 도입한다. 지난 추석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선보인 친환경 보냉백을 기존 60%에서 75%까지 사용 범위를 늘렸다. 또 와인을 담을 수 있는 마 소재의 전용 에코백도 올 설부터 새롭게 선보이며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나선다.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확대해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과 함께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으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한우·굴비 등 상품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20%가량 늘렸다.가족 간 외식도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레스토랑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유명 맛집 또는 특급 호텔과 협업한 상품 등 차별화 된 선물세트 물량도 확대했다. 신세계는 올해 유명 맛집 협업 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보해 수요 흡수에 나선다.이 밖에도 신세계백화점 축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한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도 소개한다.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충북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마블링과 육색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고품질의 한우를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직경매한우 만복’(36만원) 등 부위별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상품도 강화했다.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전용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프리미엄 한우와 이색 과일 세트 등과 함께 ‘오설록’, ‘듀오락’과 단독 기획한 가공·건강식품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SSG닷컴 내 백화점 상품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한 번에 최대 200명에게 선물할 수 있는 ‘대량 구매’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 이달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용관과 신세계몰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고 100만원까지 SSG머니로 돌려주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객 수요가 많은 친환경·프리미엄 선물세트를 20% 늘려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I 김범준 기자
야놀자, ‘특급호텔 예약 늘어’ 프리미엄 호캉스 유행
  • 야놀자, ‘특급호텔 예약 늘어’ 프리미엄 호캉스 유행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특급호텔 예약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 여가를 누리려는 유행 때문으로 분석했다.야놀자에 따르면 지난해 야놀자 특급호텔(4,5성급) 예약건수는 20년 대비 54% 상승했다. 전체 호텔 카테고리 신장률과 비교해도 10%p 높은 성장세라는 설명이다. 12월 특급호텔 예약은 연초 대비 111% 이상, 5성급 호텔은 135% 이상 증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비용 대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호캉스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야놀자는 시장 상황에 대비해 국내 특급호텔 인벤토리를 적극 확보하고 시즌별 기획전ㆍ특가 프로모션 등을 제공 중이다. 이번 겨울 성수기에는 국내 여가 플랫폼 중 최초로 디즈니+와 제휴, 이달 말까지 프레스티지 호텔 예약 시 결제액에 따라 디즈니+ 구독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고품격 숙소 추천 매거진 ‘프리미어 콜렉션’을 통해 프리미엄 여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용 대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특급호텔 카테고리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체 보유한 프리미엄 인벤토리와 차별화된 서비스ㆍ마케팅을 결합해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행 슈퍼앱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5 I 이대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만이 유능한 경제민생 대통령 만들 수 있어"
  • 이재명 "민주당만이 유능한 경제민생 대통령 만들 수 있어"[전문]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민의 가벼워진 지갑을 다시 채우고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시켜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실력 있는 정당과 리더가 필요하다”며 정강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 ‘정강정책연설’을 통해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그 결과물을 어느 한 쪽이 아니라 국민 모두 함께 누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유능한 경제대통령, 민생대통령을 배출할 국민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후보는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두 가지 전략을 발표했다.그는 “첫째 공정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공정한 기회가 사회적 효율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의욕을 고취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정성장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당면한 시대적 위기를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주기적 팬데믹의 위기를 강력한 국가의 경제부흥정책을 통해서 성장의 기회,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전환성장 전략’”이라고 전했다.또한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주 1회 정책토론에 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국민의힘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한다”며 “국민이 보시고 판단할 수 있도록 주 1회 정책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어떤 정책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는 후보의 도리”라면서 “국민 여러분 민주당을 성원해달라. 화려한 포장지에 감춰진 빈 껍데기와 속이 꽉 찬 알맹이 중 무엇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는 분명하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에 더 유능한 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꼭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이 후보의 정강정책 발표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이재명입니다.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되돌아보면, 새삼 고마운 분들, 눈물겨운 분들이 많이 떠오릅니다.‘코로나 위기’ 속에서 묵묵하게 헌신하면서 방역 최전선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생계의 어려움을 감내해오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그리고 생활의 불편함을 참고, 국가의 방역 정책에 전적으로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모두 공동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었다는 걸 제가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안타깝게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방역지침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아무래도 이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려면 모두가 함께 좀 더 견뎌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방역책임자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2021년은 국민의 고단한 삶 그 자체로 정치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 한해였습니다.얼마 전 저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만나서 많은 말씀들을 들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서 정치가 존재하는지 절박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계셨습니다.“밀린 임차료, 늘어난 대출을 감당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목이 메던 청년 카페사장님, 손실보상 제외업종으로 폐업 위기에 놓여버린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국가로부터 마치 버려진 느낌마저 든다고 말씀하시던 대표님의 눈물에 정말로 송구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재난은 가장 취약한 곳에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기는 법입니다. 방역 과정에서 온 국민이 고통받으셨지만, 그중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같은 우리 사회, 약자들의 피해가 너무나 컸습니다.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일은 1차적으로 국가의 책임입니다. 공동체를 위한 국민의 희생과 피해는 마땅히 국가가 보상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정의입니다. 전 세계가 사상 최대규모의 지원과 보상을 한 이유입니다.그러나 참으로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정반대였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정부의 지원대책이 가장 적은 나라였고, 그나마 내놓은 대책조차도 직접지원보다는 대출 확대였습니다. 결국은 국가의 책임을 개인의 부채증가와 희생으로 떠넘긴 것입니다.이번 사태를 거치면서 안그래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가계부채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국가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겨서는 안됩니다.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최소한 이번만큼은, 강화된 방역지침 준수가 이익이다, 이렇게 여겨질 만큼 전폭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국민의 고통을 위로하고, 무너지는 서민경제를 되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부분 보상이 아닌 완전보상’, ‘금융지원보다는 재정지원’, ‘사후지원 아닌 사전지원’을 기본 원칙으로 해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마침 야당에서도 50조원, 또는 100조원 규모의 보상지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난 앞에 여야가 어디 있고, 정치적 유불리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지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체할 여유도 없습니다.하루하루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우리 국민의 삶을 위해서 당장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야당에, 조속하고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코로나19 만큼이나 우리 국민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바로 부동산 문제입니다.“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사라져버리고 분노만 남았다” 말씀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그중에서도 우리 청년들에게 아무리 ‘영끌’을 해도 평생 집을 구할 수 없다는 허탈감, 좌절감을 안겨주었다는 것이 가장 가슴 아픕니다.민주당 정부의 일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가치와 이념만큼 현실도 중요합니다.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하다 여기는 만큼 주택공급을 대폭 늘려야 합니다.앞으로 우리 민주당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공급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집이 더 이상 투기의 대상이 될 수 없도록 금융제도, 조세제도, 그리고 거래제도 개혁에 힘을 쏟겠습니다.앞으로도 불합리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의 뜻과 시장을 존중해서 바로바로 시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가는 국민의 안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합니다.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것이어야 합니다.매타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만난 현장의 민심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따갑고 무거웠습니다. 5천 원어치 토란을 파시겠다고 머리 손질도 못한 채 시장바닥에 쭈그려 앉으신 백발의 어르신. 누룽지 사탕 몇 개를 제 손에 꼭 쥐어 주면서 ‘우리 좀 잘 살게 해줘’라고 말씀하시던 95세 할머님, 그들을 보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친구들이 서울로 떠나지 않게 해 달라는 지역 청년의 요청에는 차마 할 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정치의 존재 이유가 민생이라 여겨왔던 사람으로서, 한없이 죄스러웠습니다. 이 팍팍한 현실 앞에서 ‘정치인의 책임을 제대로 이행했느냐’ 라는 질문에 깊은 반성이 밀려왔습니다.그렇습니다. 혁신은,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내로남불, 기득권 세력으로 비판받는 현실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합니다.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정말로 많이 부족했습니다. 철저히 반성하고,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국민의 삶이 바뀌려면 정치가 바뀌어야 합니다.우리 민주당부터 바꾸겠습니다. 더 유능하고 더 기민한 국민정당으로 환골탈태하겠습니다.국민우선, 민생중심 정당으로 확실하게 거듭나겠습니다.세상을 바꾸겠습니다. 효율을 떨어뜨리고 의욕을 꺾는, 이 불공정과 불평등을 극복해서, 모두가 꿈을 꾸고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희망국가로 바꿔가겠습니다.정치에서 진정 필요한 것은, 작더라도 실현가능한 민생성과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그래서 민주당은 고고한 이상이나 이념보다 현실과 실천을 중시하는 실용주의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듣기 좋은 거창한 구호보다 실현 가능한 민생현안을 챙겨야 합니다.배달수수료로 허리가 휘는 자영업자의 목소리 때문에 배달시장의 독과점을 해결하고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 윈윈하는 ‘배달특급’이 만들어졌습니다.‘청년 기본소득’, ‘청년 면접수당’,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이런 청년정책들은 우리 청년세대가 암울한 현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불필요한 규제로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하는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규제 합리화의 좋은 사례입니다.주권자 중심의 확고한 철학과 기득권을 극복할 결단력을 바탕으로 삶의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실적과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우리 더불어민주당도, 작더라도 실현가능한 민생성과를 많이 만들어 내는 그런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지금은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청년세대는 비좁은 둥지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쟁은 전쟁이 되어버렸고, 친구는 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세계 최악의 노인빈곤률 속에서 우리 어르신들은 노후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하루하루 고민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지방과 수도권, 남성과 여성으로 갈려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참혹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에 의한 디지털 전환, 그리고 주기적 팬데믹으로 시작되는 이 대전환의 위기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그러나 새로운 시대에는 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법입니다.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그 결과물을 어느 한쪽이 아니라 국민 모두, 함께 누려야 합니다.이를 위해서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첫째, 공정성을 회복해야 합니다.양극화와 불공정을 완화하고, 자원배분과 경쟁에서 공정성을 회복함으로써 성장의 잠재력을 높여가야 합니다. 공정한 기회가 사회적 효율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의욕을 고취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공정성장 전략’입니다.둘째, 당면한 시대적 위기를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미국의 빅테크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독일은 인더스트리4.0, 중국은 ‘중국제조 2025’ 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국가총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럽은 2026년부터 탄소 국경세를 전면 도입합니다. ‘탄소중립’은 이미 새로운 세계질서가 돼가고 있습니다. 이제 탄소 발생을 줄이지 않으면, 수출길이 막힌다 그런 뜻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디지털 뉴딜,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대전환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됐습니다.조금이라도 뒤처지면 극한경쟁 속에 고단한 추격자 신세가 되겠지만, 반걸음만 앞서나간다면 세계 경제를 선도하고 경제부흥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습니다.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주기적 팬데믹의 위기를, 강력한 국가의 경제부흥정책을 통해서 성장의 기회로,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환성장 전략’입니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입니다. 민생을 위해서 실현 불가능한 열 걸음보다, 실현가능한 반걸음을 선택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적 공정성장’ 정책을 묵묵하게 실천해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내년 2022년은,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완전히 진입할지, 아니면 후발 국가로 뒤처질지가 결정되는 분기점입니다. 복수혈전의 과거로 회귀할지, 희망과 창조의 미래로 나아갈지가 결정됩니다.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경제대통령, 민생대통령을 배출할 국민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국민들의 가벼워진 지갑을 다시 채우고,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시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하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실력 있는 정당과 리더가 필요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국민의 힘과 윤석열 후보께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국민들이 보시고 판단하실 수 있도록 주 1회 정책토론을 제안드립니다.어떤 정책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그런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우리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는 후보들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국민 여러분, 민주당을 성원해 주십시오. 화려한 포장지에 감춰진 빈 껍데기와, 속이 꽉 찬 알맹이 중에 무엇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는 분명합니다.헛된 말이 아니라 진정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그런 정당이 어딘지 냉정하게 판단해주십시오.국민 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시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나라, 희망과 기회가 넘치고, 청년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에 더 유능한 정당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꼭 책임지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1.12.28 I 이상원 기자
코로나에 다 망해가는데…1년간 130만명 다녀간 호텔은?
  • 코로나에 다 망해가는데…1년간 130만명 다녀간 호텔은?
  • 20일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관 1년만에 13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롯데관광개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 등 대면업종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일부 특급 호텔에서는 소위 ‘대박’을 터트리는 등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첫 도심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의 경우, 개관 1년 만에 130만명이 방문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범유행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힌 국내 여행객들이 제주도로 몰렸고, 롯데관광개발이 홈쇼핑과 이커머스 등을 통해 적극적인 객실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20일 롯데관광개발은 개관 1주년을 맞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은 연간 방문객이 1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해 12월 18일 문을 열었다. 특히 38층의 ‘포차’를 비롯해 14개 식음업장에만 1년간 77만명이 다녀갔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시에 169m 높이로 지상 38층, 연면적 30만 3737㎡ 규모로 지어졌다. 1600개에 달하는 모든 객실이 올 스위트급으로 지어져 단일 호텔로는 가장 많은 14개의 레스토랑을 갖췄다. 여기에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와 K패션몰 ‘한 컬렉션’을 부대시설로 들어섰다.제주 최대 규모(4290㎡)이자 최고층(62m)의 사계절 온수풀인 ‘야외 풀테크’는 지난 5월 오픈 이후 7개월간 약 11만 2000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타워(850객실) 오픈 이후 주말에는 1100객실까지 예약이 이루어지는 등 국내 단일 호텔로는 처음으로 1000객실 시대를 열었다.호텔 판매부문에서도 초유의 기록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19일 CJ온스타일에서 진행된 패키지 방송에서 모두 6503객실을 판매했다. 지난 2월 CJ오쇼핑에서 1만실 완판에 이어 지금까지 홈쇼핑과 이커머스 등을 통한 누적판매수가 10만실(10만 220실)을 돌파했다.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제한은 물론 두 번째 타워의 늦은 개장(11월 29일)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과 전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폴 콱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 1000여개의 하얏트 중에서 두 번째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라면서 “규모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호텔”이라고 강조했다.
2021.12.20 I 강경록 기자
올해도 이어진 코로나 소비 시장…밀키트·건강식품 웃었다
  • 올해도 이어진 코로나 소비 시장…밀키트·건강식품 웃었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올해 국내 시장에서 밀키트(간편 요리 세트)와 간편식(HMR)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먹거리 소비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다.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도 급증하면서 영양제 등 건강식품 수요도 늘었다.▲롯데호텔 밀키트 브랜드 ‘롯데호텔 1979’ 허브 양갈비 제품 연출컷.(사진=롯데호텔)17일 오픈서베이 ‘정보기 트레커’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2016~2019년 4년간 약 3% 상승했던 간편식 소비량이 최근에는 단 두 달여 만에 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술적으로 약 40배 급증한 수준이다.외식과 비슷한 음식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시장 역시 급증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밀키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인 733% 고신장했다.밀키트 등 HMR 시장이 커지자 관련 전문기업과 브랜드들이 늘었고 기존 식품업계에서도 뛰어들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롯데호텔, 신라호텔, 웨스틴조선호텔 등 주요 특급 호텔들도 최근 식음료(F&B)사업부문을 통해 ‘호텔 요리를 집에서 즐긴다’는 프리미엄 콘셉트로 이른바 ‘호텔 밀키트’라는 카테고리를 밀고 있다.코로나 장기화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면서 영양제 등 건강식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세계 최대 웰니스(wellness·웰빙·행복·건강) 이커머스 기업 아이허브(iHerb)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해 초 코로나 확산 초기 대비 최근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영양제 판매량이 약 36% 늘었다.▲비타민D 영양제 제품.(사진=아이허브)특히 비타민D군이 영양제 중 가장 많은 판매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당시 비타민D를 처방받았다고 알려진 뒤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당시 아이허브코리아의 비타민D 판매량은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이주현 아이허브 홍보팀장은 “아이허브가 배송하는 160개국 중 한국은 톱(top)3 시장에 들만큼 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최근에는 면역력 보충제와 스트레스 완화제 판매가 팬데믹 이전보다 20~30% 이상 증가세를 보이는 등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국내 소비들의 관심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밖에 패션·뷰티 시장은 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소비자들의 외출이 늘면서 최근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지난달 메이크업 항목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43% 늘었다.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판매량도 코트와 아우터를 포함한 겨울의류 인기에 힘입어 약 80% 증가했다.한편 사적 모임인원 및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조치 여파로 ‘집콕’(집에 머물기)이 늘면서 리빙·인테리어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리빙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오늘의집’은 지난 9월 월 최대 거래액인 1500억원(커머스·시공중개 합산)을 달성했다.
2021.12.17 I 김범준 기자
코로나가 뭔가요? "올해 상업용 부동산 역대 최고치" 전망
  • [마켓인]코로나가 뭔가요? "올해 상업용 부동산 역대 최고치" 전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가 34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내년부터는 거래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더해졌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장 (사진=마스턴투자운용)9일 마스턴 투자운용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실이 공개한 ‘2021년 부동산 시장 리뷰 및 2022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에도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34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섹터별로는 오피스가 53.7%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리테일 20.7% △물류 18.2% △호텔 7.3%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올해 최고치를 찍은 시장 규모가 이듬해부터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오피스 시장의 경우 추후 신규 오피스 공급량 감소에 공실률이 하락하고 ‘임차인 우위’에서 ‘임대인 우위’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렌트프리 감소와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임대료의 상승세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기관들의 우량 오피스에 대한 장기 보유 의지가 강하고 대형 매물이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분위기라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물류 시장은 임대료 상승률보다 거래가격 상승률이 높아 타 자산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캡레이트(Cap Rate·자본환원율) 하락폭이 컸다. R&S실은 2022년 신규 물류센터 공급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추가적으로 공실률과 금리의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류 섹터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리테일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측면에서 아울렛이나 쇼핑몰과 같은 체험 중심의 복합시설의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5년간 리테일 섹터의 캡레이트는 평균 5% 초반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에는 금리 상승 등으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호텔 시장은 코로나19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 섹터 중 하나다. 호텔 시장이 회복하는 데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먼저 회복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리테일처럼 타용도의 개발 목적으로 거래되는 사례가 있지만 매도 호가가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은 “오피스의 경우 중소형에 대한 관심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고전을 겪고 있는 리테일, 호텔의 경우에는 투자 검토 과정에서 잠재 개발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9 I 김성훈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레지던스 2차 분양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레지던스 2차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레지던스가 2차 분양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65~260㎡, 호텔·레지던스 등 총 1600실로 구성된다.현재 1개 동(호텔, 750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1개 동, 레지던스호텔 850실 중 2차 분인 130실로 스탠다드 스위트와 프리미어 스위트 2개 타입으로 구분된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 제주도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 시티 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은 169m 규모인데다 연면적(30만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를만큼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매머드급 규모과 함께 고품격 시설도 눈길을 끈다. 먼저 타입별로 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일부 타입은 제주 바다 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일부 타입에서는 한라산과 도심 조망을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또한 최상층인 38층에는 제주 전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는 각종 식음료 시설이 마련된다. 2층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4층에는 전문 쇼핑몰이 있어 이들과 함께 복합 리조트로서의 위용을 갖췄다. 이외에도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클럽라운지, 피트니스센터, 프리미엄 스파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조성했다.특급 호텔 서비스로 쾌적함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24시간 제공되는 컨시어지서비스를 비롯해 하우스키핑, 룸서비스, 도어맨 등 다양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홍보관을 따로 운영하지 않으며, 현재 영업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 내 객실 등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
2021.12.08 I 이윤정 기자
오미크론·예약 취소·수수료까지…삼중고 몰린 여행업계
  • 오미크론·예약 취소·수수료까지…삼중고 몰린 여행업계
  •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사무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금 이 시국이라면 항공사들이 운항편수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일이 아주 임박한 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최대한 ‘존버’(최대한 버티기)하고 계시다가 항공사의 스케줄을 변경 및 취소시 전액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네이버 유럽 여행 정보 온라인 카페에서 이 카페의 회원 A 씨는 지난 2일 ‘항공권 취소 예정이신 분들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새로운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3일부터 16일까지 방한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의무 자가격리조치를 발표하자, 유럽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이에 국내 일부 온라인 카페에서는 “외국계 항공사의 항공권은 당장 취소하지 말고, ‘존버’하자”는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지금 취소하나, 나중에 취소하나 취소수수료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면서 “지금 취소할 경우 귀책사유가 여행객에게 있기에 취소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오미크론 등의 영향으로 항공사의 스케줄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경우 취소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강화에 나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예비부부, 신혼여행 경비 다 날릴 판6일 현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는 이번 의무자가격리 등 정부의 방역강화에 오는 16일 이내 귀국하는 모든 해외여행 상품 예약객에 취소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6일 이후 귀국 상품에는 약관대로 취소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항공사나 호텔에서는 위약금을 요구하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여행사에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일부 중소형 여행사나, 개별자유여행(FIT)으로 직접 항공과 숙박을 예약한 고객들이다. 이들은 최대 50% 취소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결혼 예정인 예비 신랑 김모 씨(31)도 이들 중 하나다. 그는 “신혼여행을 스위스로 가려고 했는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걱정이 크다”면서 “불과 결혼을 한달 앞두고 신혼여행을 취소해야 하는지, 돈은 다 돌려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다”고 했다. 12월 말에 지인들과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던 김모 씨(62)는 “조금이나마 여행 경비를 아끼려고 외항사(외국 국적의 항공사)와 현지 호텔을 직접 알아보고 예약했다”면서 “만약 정부의 자가격리조치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데, 지금 취소해도 절반 환급받기도 힘들다”고 호소했다.한 여행사 대표는 “현재 정부의 입국시 격리 면제 제외 발표로 인해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면서 “그나마 대형여행사의 기획여행상품을 예약한 여행객들은 여행사에서 취소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지만, 항공과 호텔을 개별적으로 예약한 경우에는 약관에 따라 취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허니문으로 항공과 특급호텔 등을 개별적으로 예약한 여행객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2일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캡처=네이버 카페)◇오미크론에 이어 예약 취소와 수수료 부담까지조금씩 정상화를 찾아가던 여행사들의 아쉬움도 크다. 불과 10일 전만해도 유럽과 동남아 등 여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고, 우리나라도 사이판과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와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로 전무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요 여행사들은 잇따라 전세기를 이용한 유럽과 동남아 여행 상품 판매에 열을 올렸다. 하나투어는 내년 푸껫 전세기 상품을, 모두투어도 내년부터 베트남 푸꾸옥 전세기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오미크론 직격탄에 여행업계도 금새 차갑게 식었다. 하루만에 수백명의 고객들의 여행 취소 전화가 쏟아지면서 다시 예약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모두투어는 괌과 사이판, 스페인 등 해외 출발 예정이던 고객 200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참좋은여행도 유럽으로 출발 예정이던 고객 100명도 취소했다. 여기에 당장 항공권과 호텔 등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한 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이에 여행사들과 “정부의 무책임한 처사”라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행사 직원은 “여행사 입장에서도 여행객들의 취소수수료를 일단 떠안고 각 항공과 호텔 측에 취소수수료 면제를 요청한다”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취소수수료를 면제해주지만, 외국계 항공사와 호텔 등은 면제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는 여행사가 고스란히 그 손해를 다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해외 여행사와 항공사에 취소 수수료 환불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여행업협회 관계자도 “항공업계에 수수료 면제를 요청할 예정이나, 정부의 특별한 대응 방안이 없다는 게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2021.12.06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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