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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렌그란트’ 12년 패키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서 즐긴다
  • ‘더 글렌그란트’ 12년 패키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서 즐긴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특급호텔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12년 한정판 패키지를 스위트 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트랜스베버리지)파라다이스시티 디럭스 스위트 룸에서 더 글렌그란트 12년 한정판 패키지를 최고의 호텔 셰프가 준비한 프리미엄 투고 박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소중한 사람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급 호텔 스위트 룸을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는 복합적인 과일, 견과류, 꽃과 오크 등 다양한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어 위스키를 품격 있고 깊이 있게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병입과 포장까지 모든 공정이 같은 증류소 내에서 이뤄져 마지막 한 방울까지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더 글렌그란트 12년은 화사한 과일향과 바닐라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기분 좋은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일리 위스키로 각광받고 있다. 2016년 IWSC에서 ‘최고의 12년 숙성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버번 배럴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더 글렌그란트 12년 패키지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특별히 준비한 토끼 바틀 스토퍼로 구성된 한정판이다.파라다이스시티 사우나, 수영장, 플레이랩, 피트니스, 아트스페이스 등 여러 혜택이 있는 더 글렌그란트 12년 파라다이스 시티 스위트 위드 프렌즈 패키지 예약은 4월 29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들어 프라이빗한 스몰 럭셔리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소중한 경험을 좀더 특별하게 만드는 품격 있는 주류 문화를 창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3 I 윤정훈 기자
'마리나베이샌즈' 뛰어넘어…쌍용건설, 두바이 초특급 호텔 완공
  • '마리나베이샌즈' 뛰어넘어…쌍용건설, 두바이 초특급 호텔 완공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마리나베이 샌즈(MBS)’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특급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8년여 대장정의 공사 여정을 마치고 전 세계 특급 호텔의 기준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주해 이듬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을 약 80개월간의 공사 끝에 성공적으로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아틀란티스 더 로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1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동 231가구가 들어선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호텔의 총 공사비는 12억5400만달러(1조5500억원)에 달하며, MBS의 상징인 인피니티 풀보다 한 단계 끌어올린 초호화 풀(pool) 등 총 94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모든 객실에서 두바이의 멋진 걸프만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인피니티풀을 갖춘 520㎡ 규모의 시그니처 펜트하우스 객실이 마련된 세계 최고 수준의 유일무이한 호텔로 설계됐다.이 프로젝트는 2015년 당시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였던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2015년 12월 벨기에 베식스와 공동으로 수주했다.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메인 전경(사진=쌍용건설)◇‘S’자에 블록 쌓은 듯한 독특한 비정형 건축물‘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하늘에서 보면 ‘S’ 자로 휘어 있으면서도 레고 블록을 쌓아 올린 듯한 비정형 외관을 자랑한다. 이 호텔의 압도적인 외관은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로, 이 호텔이 완공되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과 함께 또 다른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을 예고했다.호텔과 레지던스는 각각 44층과 39층 규모인 2개의 독립건물이지만 80m 높이에 설치된 ‘스카이브리지’로 두 건물이 연결된다.이 스카이브리지는 철골구조로, 지상에서 920t의 골조건축을 제작하고 여기에 마감 과정을 거치면 1300t이 넘는 초대형 구조물로 완성됐다. 이 거대한 스카이브리지는 지상 80m까지 들어 올려 설치하는 특수공정을 거쳤다.이 스카이브리지 옥상에는 90m 길이의 스카이 풀(인피니티 풀)이 있어 두바이의 독특한 스카이라인과 걸프만 전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 들어선 총 94개의 수영장은 객실 타입에 따라 호텔에만 48개, 레지던스에는 46개가 설치됐고 호텔 로비 등에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4개의 화려한 수족관이 설치됐다.쌍용건설 현장소장 한승표 상무는 외부 마감에 대해 “레고모양 블록을 모두 유선형으로 휜 건축물 시공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면서 “외벽 마감용으로 붙이는 3만3000개의 패널이 모두 유선형일 만큼 복잡한 구조다”고 말했다.◇설계에만 14개국 54개 컨설턴트 참여이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고난이도 공사가 예고됐다.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는 설계였다.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최고급 호텔을 짓는 설계 작업이라 14개 국가에 54개 컨설턴트가 참여했다. 설계업체 일부만 두바이에 지사가 있고 나머진 캐나다와 영국, 프랑스 등 각국에 흩어져 있어 질의사항을 보내고 이견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공동 시공을 맡은 베식스의 임원들마저 163층으로 세계 최고층인 부르즈 할리파 시공 때보다 더 어려운 현장이라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베식스는 두바이 랜드마크인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의 시공사였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이와 함께 3년 이상 지속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난관도 겪었다. 공사기간은 약 2년 정도 연장됐고, 공사비 역시 최고급 호텔로 만들기 위한 설계변경 등의 이유로 수주 당시(8억4000만 달러, 8962억원)보다 현재 약 4억1500만달러(약 6500억원) 정도 증액됐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특급호텔로 손꼽힐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으로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건설사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두바이와 중동에서 고급건축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옥상 인피니티 풀(사진=쌍용건설)
2023.02.21 I 김아름 기자
‘7개월만의 귀환’ 우즈, 3연속 버디쇼 공동 27위…임성재도 27위(종합)
  • ‘7개월만의 귀환’ 우즈, 3연속 버디쇼 공동 27위…임성재도 27위(종합)
  • 타이거 우즈가 17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18번홀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7개월 만의 복귀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그는 일몰로 1라운드가 마무리된 현재 공동 27위에 자리했으며 공동 선두 맥스 호마, 키스 미첼(이상 미국)과 5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2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발이 불편한 상황임에도 드라이버 샷을 338야드나 보내는 등 장타력을 과시한 우즈는 페어웨이 안착률 42.86%(6/14), 그린 적중률 66.67%(12/18), 퍼트 수 27개를 기록했다.우즈는 3번홀(파4)에서 티 샷을 331야드나 날렸고 8번홀(파4)에서 322야드, 9번홀(파4)에서도 323야드를 빵빵 때려냈다.전반 9번홀까지 1언더파로 순항하던 우즈는 짧은 302야드로 조성돼 원온이 가능한 10번홀(파4)에서 티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린 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12번홀(파4)에서도 샷이 연속해 러프로 가는 바람에 또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그러나 돌아온 황제의 쇼는 경기 막판에 시작됐다. 우즈는 16번홀(파3)에서 티 샷을 1.5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낸 뒤 17번홀(파5)에서 그린 주변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턱없이 짧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우즈는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집어넣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우즈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2.5m 버디를 추가하고 3연속 버디를 완성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얼굴에는 만족의 미소가 가득했다.그는 “두 명의 훌륭한 친구(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경기해 더 좋았다. 팬들도 우리 모두를 응원해줘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10번홀 플레이는 실망스러웠지만 반격할 수 있었고, 멋지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우즈는 7개월 동안 자신을 기다린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에 깜짝 놀란 듯 보이기도 했다. 우즈와 매킬로이, 토머스 조를 쫓는 수천 명의 갤러리는 우즈가 샷을 할 때마다 휴대폰으로 영상과 사진을 찍기 바빴고, 버디를 잡을 때면 엄청난 함성을 내질렀다. 우즈를 더 잘 보려고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팬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다고 전해졌다.인터뷰하는 우즈(사진=AFPBBNews))우즈는 “내가 출전한 어떤 대회보다도 많은 환호성을 들은 것 같다. 하루종일 마음을 가라앉혀야 했고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했다.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 것보다 더 많이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했는데, 공을 정확한 위치에 보내는 것에 집중하느라 머릿속이 복잡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우즈와 매킬로이, 토머스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며 갤러리들에 큰 팬 서비스를 했다. 아울러 매킬로이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토머스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께 1라운드를 마무리한 우즈는 다음날 오전 7시 24분에 2라운드를 시작한다. 우즈는 “호텔로 돌아가면 아이싱과 치료를 반복한다. 몸을 풀고 땀을 흘리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내일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호마와 미첼이 7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를 노리는 존 람(스페인)이 6언더파 65타 단독 3위로 뒤를 바짝 쫓는다. 콜린 모리카와, 맷 쿠처,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이 5언더파 66타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5)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임성재는 우즈와 같은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성현(25)이 16번홀까지 1타를 줄인 가운데 1라운드가 일몰로 순연돼 김성현은 공동 44위에 위치했다. 김주형(21)은 이븐파 71타 공동 56타를 기록했고,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해 이 대회에 나선 김영수(34)는 1개 홀을 남고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56위에 자리했다.이경훈(32)은 1오버파 72타 공동 77위, 김시우(25)는 5오버파 76타 공동 121위에 그쳤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 17개 가운데 하나로 총상금이 2000만 달러에 달한다. 세계 랭킹 상위 19명(LIV 골프 소속 제외)이 총출동했다.임성재가 대회 1라운드에서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AFPBBNews)
2023.02.17 I 주미희 기자
구교환→한예리…이나영 '박하경 여행기', 초특급 라인업 완성
  • 구교환→한예리…이나영 '박하경 여행기', 초특급 라인업 완성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이자 배우 이나영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박하경 여행기’가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감독 이종필)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박하경 여행기’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다.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D.P.’,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와 영화 ‘반도’, ‘모가디슈’ 등 작품에서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의 장인으로 눈도장을 찍은 구교환이 출연한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멘탈코치 제갈길’, ‘트롤리’ 등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드러낸 길해연,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영화 ‘육사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한 박세완도 가세한다. 여기에 드라마 ‘나빌레라’를 통해 MZ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58년차 국민 배우 박인환, 그리고 영화 ‘헤어질 결심’, ‘유령’ 등 굵직한 작품에서 눈에 띄는 캐릭터 열연을 선보인 서현우가 합세한다.또 귀에 꽂히는 목소리로 섬세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세계적인 패션 모델 신현지가 ‘박하경 여행기’에 합류, 배우로 변신을 꾀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로 한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머니게임’ 이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해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과 드라마 ‘호텔 델루나’, ‘D.P.’에서 강렬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조현철, 드라마 ‘청춘시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영화 ‘최악의 하루’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채우며 영화 ‘미나리’로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예리까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박하경 여행기’에 대거 합류해 이나영과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탄생시킬 전망이다.초특급 대세 배우진이 총출동해 기대를 높이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2023년 2분기에 웨이브를 통해 단독 공개 예정이다
2023.02.16 I 김보영 기자
경기도, TV 방송 프로그램 활용 대만 관광객 유치 시동
  • 경기도, TV 방송 프로그램 활용 대만 관광객 유치 시동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유력 매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관광자원 촬영에 협조하며 관광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도라산역 대만방송 촬영 (경기관광공사 제공)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13일에 대만 유력 TV 방송매체인 삼립, 동삼 2개사를 유치하고, 경기도 관광자원 방문 촬영에 협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대만의 유명 방송국 중 하나인 삼립방송사(SET)는 ‘사라진 국경선’ 프로그램의 촬영을 마쳤다. 20분 정도의 분량으로 1편이며 3~4월 중 현지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동삼방송사(EBC)는 ‘동삼세계일보’라는 프로그램 촬영을 완료했다. 총 3편(편당 4분 내외)으로 나누어 2~3월 중 방영할 예정이다.주요 촬영장소는 임진각평화누리, 임진각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DMZ 관련 관광자원들과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웰니스 관광지를 포함해, 고양(포레스트아웃팅스), 이천(치킨대학), 수원(플라잉수원, 행리단길, 통닭거리), 의왕(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용인(플라이스테이션) 등이다.대만 매체의 임진각평화누리 촬영 장면 (경기관광공사 제공)이는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 이뤄진 것이다. 경기관광공사는 현지 방영 시기에 맞춰 대만 라이언 여행사와 공동으로 정전 70주년 DMZ 체험, 웰니스 관광, 한류 촬영지 방문 등이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 출시해 대만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할 계획이다.대만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126만여 명이 방한했고, 방한객 규모는 전체 3위에 해당한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 11월 대만 라이언 여행사, 콜라 여행사를 초청해 경기도의 신규 관광자원 방문 체험을 추진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12월에 경기도 관광상품을 대만시장에 출시해 대만관광객 400여명을 유치한 바 있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는 세계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보고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연간 60만 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만큼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평화누리 캠핑장 조성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글로벌 특급호텔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2.14 I 김명상 기자
경기도·경기관광公, 방한객 3위 대만시장 공략 현지방송홍보 집중
  • 경기도·경기관광公, 방한객 3위 대만시장 공략 현지방송홍보 집중
  • 대만 현지방송사가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해 DMZ 관광자원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방한객 수 세계 3위 대만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방송매체 홍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1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도와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만 유력 TV 방송매체인 삼립(三立)과 동삼(東森) 2개사를 유치, 경기도 관광자원 방문 촬영에 협조했다.대만 삼립(三立) 방송사(SET)는 대만 최고 방송국중 하나로 다양한 테마의 TV 채널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명은 ‘사라진 국경선(消失的國界)’으로 20분 정도 내외 1편으로 3~4월중에 현지 방송예정이다.또한 동삼(東三) 방송사(EBC)는 케이블 채널 7개 및 아시아와 미주대상 TV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삼세계일보(東三世界日報)’라는 프로그램에서 총 3편(편당 4분 내외)으로 나누어 2~3월중 방영 예정이다.주요 촬영장소는 임진각평화누리, 임진각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DMZ 관련 관광자원들 중심으로 이뤄졌다.또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웰니스 관광지를 포함, 고양(포레스트아웃팅스)·이천(치킨대학)·수원(플라잉수원, 행리단길, 통닭거리)·의왕(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용인(플라이스테이션) 등의 도내 주요 관광자원 촬영도 진행됐다.경기관광공사는 현지 방영 시기에 맞춰 대만 라이언 여행사와 공동으로 정전 70주년 DMZ 체험, 웰니스 관광, 한류촬영지 방문 등이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출시해 대만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13일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DMZ를 비롯한 경기도 관광자원의 전반적인 매력을 설명하였다.조원용 사장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DMZ는 세계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보고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연간 60만 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만큼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평화누리 캠핑장 조성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글로벌 특급호텔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만은 코로나 전인 2019년 기준으로 126만여 명이 한국을 찾은 방한객 규모순 3위 시장이다.
2023.02.14 I 황영민 기자
해비치, 명동에 美·中·日식당 세 곳 오늘 오픈
  • 해비치, 명동에 美·中·日식당 세 곳 오늘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2018년 서울 종로에 첫 단일 레스토랑을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13일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명동에 세 개의 레스토랑을 동시에 오픈한다. 해비치, 명동에 세 점포는 명동 중심가인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의 옛 KT서울중앙전화국 자리에 들어섰다. 15층짜리 복합 건물로, 지난해 1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마이클 바이 해비치 르메르디앙(사진=해비치)해비치는 이 건물 3층에서 뉴아메리칸 다이닝 ‘마이클 바이 해비치’, 중식당 ‘중심’, 일식당 ‘스시메르’ 세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2018년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차례로 오픈해 성공을 거둔 레스토랑들로, 본점과 운영 철학 및 콘셉트는 같지만 특급 호텔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되는 입지를 고려해 한층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해비치가 호텔 밖에서 선보인 첫 레스토랑인 ‘마이클 바이 해비치’는 2021년 부산에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서 이번에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나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로 각광받는 ‘뉴 아메리칸 퀴진’을 콘셉트로 유럽,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미국식으로 재해석한 음식들을 선보여왔다. 기존 마이클에서 사랑받아 온 메뉴들 외에 보다 정교한 플레이팅이 더해진 새로운 메뉴들을 추가했다. 로메스코 소스를 곁들인 그릴 새우, 이베리코 베요타 뼈등심 스테이크, 흑마늘 퓨레와 메밀 크러스트를 곁들인 양갈비, 화이트 트러플 라구 소스를 더한 페투치네 파스타 등의 단품 메뉴와 코스 메뉴가 준비돼 있다.‘중심’은 기존 업장의 콘셉트인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식에 ‘정통 광동식’ 메뉴들을 강화해 차별화를 두었다. 활 생선과 제철 농수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광동 요리를 기반으로 한 고급 중국 메뉴를 확대해 선보인다. 고급 요리인 광동식 바비큐와 활바닷가재찜, 북경오리 등을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셰프가 직접 만든 두부와 자가제면을 사용한 전채 및 식사 요리를 비롯한 방방 치킨, 딤섬 등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다채롭게 준비됐다.‘스시 메르’는 서울 강북권에 흔치 않은 특급 호텔 수준의 스시 오마카세를 선보여 2021년 7월 오픈 초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명동점은 기존 스시 메르의 맛과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와 서비스의 대부분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매일 산지에서 공수한 최상의 식재료를 토대로 기본에 집중해 본연의 맛과 질감, 풍미를 살린 일본 정통 스시를 맛볼 수 있다.한편, 해비치는 해당 건물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호텔의 위탁 경영도 맡아 호텔과 레스토랑 운영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2.13 I 정병묵 기자
서울시 마이스 활성화에 77억 투입… 외래관광객 3000만명 유치 시동
  • 서울시 마이스 활성화에 77억 투입… 외래관광객 3000만명 유치 시동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시가 올해 77억 원을 투입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업계와 시장 회복에 전체 예산의 절반인 39억 원을 지원한다. 신규 국제행사 유치와 개발에도 20여억 원을 투입한다.9일 이데일리가 분석한 ‘서울시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의 마이스 예산은 77억2800만 원으로 지난해 69억4000만 원보다 11.6% 늘었다. 관광수입 감소, 재정 효율성 강화 기조로 일부 삭감이 예상됐지만 예산이 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2036년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방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2일 오 시장은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제조업 비중이 3%도 안 되는 서울은 금융, 관광 등 서비스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마이스 등 관광을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 5위권으로 끌어올릴 중추 산업으로 지목했다.올해 서울시 마이스 육성계획의 큰 줄기는 중소 규모 행사지원 확대, 디지털화와 유니크베뉴(이색 회의 명소) 활성화다. 행사당 최대 2억8000만 원, 총 15억 원을 지원하는 국제회의는 기준을 외국인 50명 포함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낮췄다. 전국 최초로 행사 유치과정에서 해외 본부 관계자 초청에 들어가는 답사비와 실무를 맡은 PCO(국제회의기획사) 기획료 지원도 추가했다.기업회의, 포상관광은 행사·단체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이내 재방문하는 외국인 500명 이상 단체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1인당 1만원)도 처음 도입한다. 파일럿, 차세대 유망 등 성장 단계별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하는 전시회는 올해 28개 행사에 총 11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조수진 서울시 마이스정책팀장은 “컨벤션센터, 특급호텔에 쏠린 행사 수요 분산을 위해 중소 규모 시설인 유니크베뉴 70여 곳에 대한 지원(행사당 500만원)을 신설했다”며 “행사장 살균방역, 방역게이트 설치 외에 서울형 안전 매뉴얼을 개발해 안전 점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에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도 무상 지원한다. 서울시가 2020년 개발한 3D(3차원)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은 지난해 총 38건 국제회의와 학술대회에서 온라인 행사 플랫폼으로 쓰였다.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는 도입 4년 만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플러스 시티즈는 서울과 경기, 강원, 경남 등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 결성한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행사 유치와 지원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등을 2~3개 지역이 공동 부담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방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9월엔 서울과 전북, 경남 등이 동남아 기관·기업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공동 진행했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사업 기준에 ‘지속가능성’ 조항을 추가했다”며 “시범행사를 지정해 탄소 저감률, 사회 공헌도 등을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0 I 이선우 기자
롯데관광개발, 대한항공 전세기 아테네 여행상품 출시
  • 롯데관광개발, 대한항공 전세기 아테네 여행상품 출시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메테오라 공중 수도원 (사진=롯데관광개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대한항공과 그리스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을 내놨다. 아직 정기 노선이 복구되지 않은 ‘지중해의 꽃’ 아테네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다. 최근 북유럽, 스위스 등 프리미엄 패키지를 잇달아 내놓은 롯데관광개발의 선보이는 첫 그리스 직항 패키지다. 이번에 선보인 아테네 직항 전세기 패키지는 오는 5월 5일과 12일, 19일, 26일 4회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9일 일정의 전세기 패키지는 토리니섬(2박), 크레타섬(2박) 포함 총 6박 특급호텔(5성급)과 그리스 현지 국내선 항공(2회) 외에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2회)과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1회) 등이 포함돼 있다. 크레타섬 크노소스 궁전, 칼람바카 마을의 메테오라 수도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아라호바, 파르테논 신전 등 그리스 아테네 여행의 필수 코스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도 방문한다.비행시간은 인천에서 아테네까지 약 12시간, 금액은 1인당 759만원(부가세 등 포함)이다. 출발 날짜별로 선착순 30명 예약자에게는 정가의 60만원을 조기 할인해준다.
2023.02.08 I 이선우 기자
'특급 신인' 김서현, 부적절한 SNS 논란...팀훈련 참가 금지 징계
  • '특급 신인' 김서현, 부적절한 SNS 논란...팀훈련 참가 금지 징계
  •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특급 신인 김서현(19)이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한화 구단은 8일 “SNS를 통해 팬에 대한 결례 등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김서현을 3일간 단체 훈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자체 내규에 따라 벌금까지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은 호텔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최근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김서현의 부계정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코치에 대한 험담, 등번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사적인 영역에 가까운 비공계 계정에 올린 글이기는 하지만 이제 갓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신인 선수로선 부적절한 내용이었다.수베로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서현의 SNS 활동과 관련해 선수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고, 선수는 자신의 작성글임을 인정했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김서현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프런트와 소통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고를 졸업한 김서현은 지난해 열린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한화에 입단한 특급 신인이다.스리쿼터와 사이드암을 오가는 독특한 투구폼에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에서 최고 151km 강속구를 던질 정도로 차세대 특급 에이스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화 구단도 계약금을 5억원이나 줄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하지만 김서현이 프로 무대에서 제대로 활약을 하기도 전에 논란부터 일으킨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3일 훈련 참가 금지 징계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더라도 코칭스태프 및 선배들과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19살밖에 안된 선수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김서현으로선 이번 일을 통해 프로야구선수라면 사소한 말과 행동을 신경쓰고 조심해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일찍 깨달은 셈이 됐다.
2023.02.08 I 이석무 기자
데일리호텔, 서울 신라호텔 프리미엄 패키지 최대 79% 할인
  • 데일리호텔, 서울 신라호텔 프리미엄 패키지 최대 79% 할인
  • (사진=서울신라호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프리미엄 여가 큐레이션 플랫폼 데일리호텔이 서울 신라호텔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급호텔 패키지 특가 프로모션인 ‘리미티드 호텔 위크’로 프리미엄 여가 붐을 일으킨 데일리호텔이 선보이는 단독 특가 프로모션이다. 평소 가격대가 부담스러웠던 특급호텔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호텔 단독 특가 프로모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신라호텔 패키지는 디럭스 조식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패키지, 스위트 패키지 등 모두 3종이다. 오는 12일까지 3종 패키지를 61~79%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룸과 조식(2인), 레이트 체크아웃 포함 디럭스 조식 패키지는 1박 기준 28만7000원(정가 138만7000원의 79%)이다.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과 라운지 입장권(2인), 무료 발렛파킹(1회·월~목 체크인 한정), 3만원 상당 F&B 크레딧으로 구성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패키지는 정가(138만3000원)보다 66% 저렴한 46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페리어 스위트룸 객실에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권(2인), 무료 발렛파킹(1회·월~목 체크인 한정)이 더해진 스위트 패키지는 정가 198만3000원에서 61% 할인한 76만6000원에 제공한다. 큰 폭의 할인이 포함된 단독 특가 외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준다. 프로모션 기간 중 패키지 예약자를 대상으로 결제액에 따라 서울 신라호텔 객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60만 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30명에게 18만 원 상당의 쿠폰을 준다. 40만 원 이상 190명에게는 12만 원 상당의 쿠폰을 준다. 결제 규모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호텔 할인 쿠폰도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9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호텔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금액별 쿠폰을 모두 받을 경우 최대 35만 원의 호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데일리호텔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 데일리 코인도 준다. 데일리호텔·서울 신라호텔 단독 특가 프로모션 3종 패키지와 할인 쿠폰 이용기간은 투숙일 기준 다음달 31일까지다.야놀자가 2019년 인수한 데일리호텔은 전 세계 210개국에서 특급호텔 40만여 개 포함 1만여 개 펜션, 1000여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한 데일리호텔은 특급호텔, 풀빌라 등 프리미엄 숙소 예약 외에 맛집, 레스토랑 등 여행·레저 토털 패키지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3.02.06 I 이선우 기자
'한화 김서현, 첫 불펜피칭서 최고 151km..."70~75% 힘 던졌는데..."
  • '한화 김서현, 첫 불펜피칭서 최고 151km..."70~75% 힘 던졌는데..."
  •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 ‘파이어볼러 기대주’ 김서현(19)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에서 150km대 강속구를 뿌렸다.김서현은 현지시간 5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3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피칭을 가졌다. 1일 스프링캠프가 본격 시작한 이후 처음 가진 전력 투구였다.이날 불펜 피칭에서 김서현은 21개 공을 던졌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시험했다. 특히 직구 구속은 최고 151km까지 찍었다. 아직 스프링캠프 초반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구속이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150km대 중후반까지 구속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서울고 오른손 투수 김서현(18)이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최하위로 가장 먼저 지명 기회를 얻은 한화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김서현을 호명했다.서울고 출신의 김서현은 188㎝ 91㎏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고교 시절 최고 투수 유망주로 주목받은 김서현은 지난해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계약금 5억원에 입단계약서 도장을 찍었다.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김서현은 아직 어린선수라 좀 더 지켜보며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자유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투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발할수 있는 좋은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김서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오늘 70~75프로 힘으로 던졌다. 밸런스나 제구에 신경을 쓰면서 던졌고,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60~70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캠프 기간 동안 밸런스를 보완하면서 부상 당하지 않도록 신경쓰며 보강운동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화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와 버치 스미스도 이날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페냐는 28개 공을 던져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총 43개를 투구했는데 22개 공을 던진 뒤 선발투수 이닝 교대 루틴에 맞춰 잠시 쉬었다가 21개를 더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9km였다.스미스는 “전체적으로 오늘 첫 불펜 투구에 만족하지만 아직 캠프 초반이고 좀더 다져야할 부분이 있다”며 “팔 상태도 좋고 건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 동안 투구의 질이나 제구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페냐는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대로 모든 구종을 잘 구사할 수 있었다”며 “남은 캠프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로사도 코치는 “투수조 모두 첫 불펜피칭을 마쳤는데 다들 오프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아 고맙다”며 “투수들의 캠프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3.02.06 I 이석무 기자
여행·호텔업계 "마스크 미착용이 불안감 키울 수도… 당분간 마스크 착용"
  • 여행·호텔업계 "마스크 미착용이 불안감 키울 수도… 당분간 마스크 착용"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여행·호텔 업계는 “직접적인 영향이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마스크 착용 여부는 여행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니라는 게 여행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하나투어 등 주요 여행사는 실내 마스크 해제 방침 발표 이후에도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여행사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그동안 여행 중 느끼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입국 규제 해제 등과 같이 단기간 여행수요를 늘리는 효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여행상품 판매에는 지난해 9월 말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3년여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버스와 기차, 선박, 항공기 등을 탑승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는 팬데믹 이전인 3년 전 평범했던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아직 유지 필요성이 있는 최소한의 방역 조치를 성급히 해제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이 진행 중인 만큼 언제든 감염 재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 식당, 상점 등은 직원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기로 하는 등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서울 도심 특급호텔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미착용이 오히려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내부적으로 당분간 직원들은 근무 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며 “뷔페 등 식음시설에서 비닐장갑 착용도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결정한 정부도 신중한 입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이라며 일상에서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업계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지난 3년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개선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 효과는 크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감염자가 늘지 않고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면 소비심리를 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여행사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다고 감염에 대한 불암감이 완전히 사리진 것은 아니지 않냐”며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로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중요한 시험무대에 놓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2023.01.30 I 이선우 기자
“큰 손 고객 잡아라” 프리미엄카드 내놓는 카드사
  • “큰 손 고객 잡아라” 프리미엄카드 내놓는 카드사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카드사들이 프리미엄카드에 힘을 쏟고 있다. 연회비는 비싼 편이만 그만큼 돌아오는 혜택이 크고 특히 남들과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KB국민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헤리티지’를 선보였다. 5년 만에 내놓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브랜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2가지 상품을 내놓았다. .KB국민카드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헤리티지 스마트카드는 할인형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 가능하다. 연회비는 20만원이다. 할인형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할인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3%가 할인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화영역 이용 시 5% 추가 할인이 영역별 월 최대 5만원(특화영역 합산 월 최대 15만원)까지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 할인서비스와 특화영역 할인서비스 중복 적용 시에 최대 6%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대한항공 마일리지형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1000원당 2마일리지 적립되며,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 Pay 이용 시 2000원당 1마일리지가 월 최대 2000마일까지 추가 적립된다. 국내 가맹점 적립 서비스와 KB Pay 추가 적립을 중복 적용받게 되면 2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공통 서비스도 쏠쏠하다. 우선 특급호텔, 항공, 공연·전시 15만원 할인 쿠폰(3개 중 택1) 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한다. 마스터 브랜드로 발급 시 특급호텔·국내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기존 프리미엄 카드보다 혜택을 늘린 ‘더 레드 스트라이프(the Red Stripe)’ 카드를 출시했다. 기존 프리미엄 상품 라인인 ‘더 레드에디션(the Red Edition)5’의 상품 혜택을 기반으로 바우처 혜택을 강화했다. 연회비는 50만원이다.현대카드 ‘더 레드 스트라이프(the Red Stripe)’(사진=현대카드)이 카드는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M포인트로 적립(포인트형)하거나 결제 금액 1000원당 1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마일리지형)할 수 있다. 트래블, 쇼핑, 고메, 라이프스타일, 레저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특급호텔·공항 무료 발레파킹 등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한다.보너스 바우처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실적 1000만원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연 최대 5장까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더현대트래블·갤러리아백화점·솔드아웃·티노파이브를 새로운 바우처 사용처로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하나카드의 경우 지난해 ‘하나 클럽 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저브’(이하 하나 클럽 H 아멕스 리저브) 카드를 출시했다. 연회비는 15만원이다. 이 상품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주요 혜택은 국내외 모든 하나카드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국내) 스카이패스 적립,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 1000원당 2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되며 한도 없이 적립 가능하다. 또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연 4회(동반자 1인 포함 이용 가능 및 이용 횟수 차감), 국내 특급 호텔·인천 공항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2023.01.28 I 전선형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명품 어메니티… MZ세대 취향저격 호텔 '가심비' 마케팅
  • 프리미엄 디저트, 명품 어메니티… MZ세대 취향저격 호텔 '가심비' 마케팅
  • MZ세대 취향에 맞춰 선보인 프리미엄 콘셉트의 디저트 메뉴 ‘딸기 타워’ (사진=드래곤시티)[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호텔 업계가 자기 취향과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에 맞춘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각종 상품·서비스 이용 시 가격보다 자기 만족, 성취감을 더 중요하게 따지는 MZ세대 ‘가심비’ 소비성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다. 고급 호캉스, 뷔페, 굿즈 등 MZ세대를 겨냥한 기획 상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한 ‘와이컬렉션’은 5성급 호텔급 프라이빗 서비스가 포함된 호캉스 상품을 내놨다. 객실 내에 각종 주방, 가전시설을 갖춘 레저던스 호텔의 편리성에 기존 생활형 숙소에선 볼 수 없는 컨시어지, 버틀러 등 프라이빗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운대 바다 조망의 객실에는 명품 어메니티를 비치해 특급호텔급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는 프리미엄 디저트가 포함된 ‘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딸기 먹고 갈래’는 서울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10종의 디저트와 생딸기, 짬뽕, 로제 떡볶이, 와인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성인 전용 프로모션 상품이다. 호텔 31층 더 리본 레스토랑에선 딸기 샐러드, 또띠아가 포함된 5단 타워 디저트 플래터와 스파클링 와인(1병)이 포함된 ‘딸기 타워’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정기 배송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시그네일 디퓨저’ (사진=롯데호텔)메이필드 호텔은 맛과 품격을 강조한 설 상차림 콘셉트의 ‘세찬’ 메뉴를 내놨다. 세찬은 설날에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만든 음식을 가리킨다.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 송이 갈비찜, 전복·문어 숙회, 소고기 떡산적, 참조기 찜, 대구전, 한우육전, 애호박전, 해물잡채, 삼색나물, 떡국 등을 한상차림으로 맛볼 수 있다. 호텔 내 한정식당 봉래헌에서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부모, 직장 상사나 동료, 연인 등과 즐기기에 좋은 한상차림 메뉴다. 롯데호텔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활용한 구독 서비스로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호텔 내부 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한 시그니엘 디퓨저는 투숙객들의 구매 문의가 늘면서 2020년 상품화한 제품이다. 현재는 연평균 60%가 넘는 판매 증가율을 보이는 인기 상품이 됐다. 롯데호텔은 지난해부터 시그니엘 디퓨저를 10주에 한 번, 1년간 총 6회 정기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텔 커피 마스터가 엄선한 고품질 원두로 블렌딩한 프리미엄 커피 원두를 20%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는 정기 배송 구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2023.01.27 I 이선우 기자
라스베이거스 떠나 뉴욕 카지노 시장 진출 노리는 샌즈그룹
  • 라스베이거스 떠나 뉴욕 카지노 시장 진출 노리는 샌즈그룹
  • 미국 샌즈그룹이 뉴욕 주(州)롱아일랜드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라스베이거스샌즈)[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 202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산을 전량 매각하면서 사실상 미국 카지노 시장에서 철수한 샌즈그룹(Sands Group)이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샌즈그룹은 26일 “뉴욕주 다운스테이트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에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IR) 건립하는 내용의 개발 제안서를 주(州) 게임시설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40여년 그룹 본거지였던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 시장 확대를 선언한 샌즈가 미국 현지에 수십억 달러 투자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샌즈는 뉴욕 맨허튼에서 동쪽으로 약 58㎞ 떨어진 나소 카운티에 카지노와 특급호텔,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 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곳도 나소 카운티가 소유한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 32만4000㎡ 부지를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확보한 상태다.샌즈가 계획대로 롱아일랜드에 대형 복합리조트를 건립하려면 카지노 운영 허가권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4월 카지노 신설 계획이 주의회를 통과한 뉴욕 주는 올해 안에 다운스테이트 지역에 총 3개의 신규 카지노 운영 사업권을 허가할 예정이다. 현재 뉴욕 주에 있는 카지노 4곳은 모두 비교적 외곽지역에 속하는 업스테이트 지역에 있다.로버트 골드스타인 샌즈그룹 회장 겸 CEO(최고 경영 책임자)는 최근 현지 매체를 통해 “전체 면적의 10% 미만 규모의 카지노와 함께 4·5성급 호텔, 세계적 수준의 라이브 공연장, 전시컨벤션센터, 수영장과 헬스장, 스파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샌즈가 미국 카지노 시장 복귀를 결정한 것은 뉴욕 주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다운스테이트에서 카지노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뉴욕, 텍사스 등 미국 동부는 2021년 세상을 떠난 셸던 아델슨 회장이 살아생전 큰 관심을 보이던 지역이다. 샌즈는 2년 전 라스베이거스를 떠난 이후에도 해마다 50~70명의 로비스트를 고용해 주 정부와 의회 등을 상대로 카지노 합법화 법안 마련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최근 샌즈가 미국 내 카지노 합법화를 위해 작년에만 공화당과 민주당 등에 301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와 마카오를 발판삼아 아시아 시장을 키우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더 이상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철수를 결정할 당시 샌즈는 아시아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아델슨 회장도 샌즈의 탈(脫) 라스베이거스 전략의 대체시장으로 아시아를 주목했다.2000년대 초반부터 아시아로 눈을 돌리기 시작해 싱가포르, 마카오에 6개 복합리조트를 건립한 샌즈는 차기 행선지로 중국과 가까운 한국, 일본을 주목했다. 지난 2018년 일본에서 내국인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법이 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샌즈의 일본 진출계획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아델슨 회장은 당시 직접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도쿄 오다이바에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면 10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었다.하지만 일본 정부가 복합리조트 개발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샌즈는 2020년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수도인 도쿄에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 일본 정부가 샌즈 제안에 소극적인 입장으로 일관하면서 성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 내에서 복합리조트 개발이 구체화되고 있는 지역은 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가 제안한 오사카와 카지노 오스트리아가 개발 의사를 밝힌 나가사키 등 2곳이다.골드스타인 회장은 “샌즈의 나소 카운티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롱아일랜드 환대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본거지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는 매년 수천억 달러의 세수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3.01.26 I 이선우 기자
호텔서 휴식과 전시 감상을…더플라자, '아트호캉스' 패키지
  • 호텔서 휴식과 전시 감상을…더플라자, '아트호캉스' 패키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특급호텔에서 휴식과 전시를 함께 즐기는 ‘체크인아트’ 패키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최근 문화 예술 경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시 관람과 휴식이 공존하는 ‘아트호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더 플라자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해 출시한 패키지 역시 다른 객실 상품보다 무려 2배 높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더 플라자는 기간별 다양한 전시를 연계한 연간 아트 패키지를 새롭게 기획했다.체크인아트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투숙과 ‘그라운드시소’ 서촌, 성수 전시 관람권 각각 2매로 구성됐다. 그라운드시소는 국내외 창작물로 전시를 기획하고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2014년 국내 최초로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을 선보인 이래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2020)’, ‘요시고 사진전(2021)’ 등을 전시하며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현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선 디렉터 ‘리 슐만’이 미국과 영국 등에서 수집한 80만 장의 사진을 모은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성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예술가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사진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가격은 26만원, 세븐스퀘어 조식(2인)을 추가할 경우 32만6000원부터다.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호텔이 단순히 숙박하는 곳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더 플라자도 특급호텔에서의 휴식과 함께 문화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호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1.25 I 정병묵 기자
특급호텔 차례상 인기몰이..명절 대목잡기 호텔도 나섰다
  • 특급호텔 차례상 인기몰이..명절 대목잡기 호텔도 나섰다
  • 국내 호텔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놀이와 먹거리 요소를 강화한 마케팅을 선보입니다. 이데일리TV.<앵커>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호텔들은 설 대목을 앞두고 놀이와 먹거리 요소를 강화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용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풍선으로 만들어진 알록달록한 초대형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를 비롯해 하트, 슈퍼문 등 커다란 작품들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인천에 위치한 한 복합리조트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선보인 프로모션인데, 최대 8m 높이의 조형물 포토존부터 마켓과 국악 등 연휴 분위기를 돋워줄 콘텐츠들로 가득 채웠습니다.[장덕수, 정아람/경기도 고양시]“와보니깐 볼거리고 많고 아이들이랑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조형물이) 커서 아이가 좋아하더라고요. 달려가서 안으려고 하고...”[김세련/파라다이스시티 이벤트팀 매니저]“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분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호텔에서 출시한 명절 상차림 상품도 인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인원이 모여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가 힘들어졌고, 위생 관념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했습니다. 또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비대면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도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호텔들이 선보이는 명절 상차림 상품은 인분과 메뉴 구성에 따라 몇 십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돼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30만원을 넘어서는데, 밥상 물가가 치솟다 보니 사다 먹는 음식이 합리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호텔 더 플라자의 경우 설 명절 상차림 상품 50개를 한정 판매했는데 3일 만에 완판됐습니다. 쇄도하는 문의로 추가 판매한 30개의 상품도 금세 동이 났습니다.[이재준/더 플라자 한식 총괄 셰프]“저희 호텔이 특급호텔 최초로 명절 상차림 음식을 출시하게 됐는데, 워낙 고객 반응이 좋아서 재구매율이 90%에 달했습니다.”호텔업계의 다양한 마케팅 공세로 명절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01.20 I 이지은 기자
무림,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무림,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무림은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지부문에서 2년 연속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노영 무림 홍보팀장(오른쪽)이 수상하는 모습(사진=무림)무림에 따르면 지난해 제지부문이 신설된 이 후 첫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와 평가를 통해 각 분야 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21년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특히, 이번 소비자 평가 조사에는 4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림은 제지부문에 대한 브랜드 만족도에서 타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게 되었다.무림은 생분해 종이컵,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을 향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특히 최근에는 국내 최초 냉동식품 파우치형 종이 포장재를 개발, 아이스크림과 냉동 참치 포장재에 적용한 것은 물론, 일반 카페를 비롯 특급 호텔 내 식음료 매장의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는 데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산업과 종이의 접목에 나서고 있다.또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종이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기 위한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 행보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스타필드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B2C 행사인 페이퍼 체험존을 마련,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손잡고 영화제에 사용되는 식음료 용기를 생분해 가능한 종이 제품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2023.01.18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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