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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개관 19주년 맞아 타임세일 '슈퍼 버스데이' 진행
  • 롯데호텔제주, 개관 19주년 맞아 타임세일 '슈퍼 버스데이' 진행
  • 롯데호텔제주 온수풀 ‘해온’ (사진=롯데호텔)[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호텔제주는 개관 19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전용 타임세일 ‘슈퍼 버스데이(Super Birthday)’ 를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일자별로 선착순 20팀에게만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조식 2인 △피트니스 클럽 2인 △제주 최대 규모의 사계절 온수풀 ‘해온’ 이용 혜택이 기본 특전으로 제공된다.히 프리미어 오션룸과 테라스 오션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풍차라운지 2인 무료 이용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풍차라운지는 롯데호텔제주의 상징인 풍차에 마련된 투숙객 전용 라운지로,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 프리미엄 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타임’,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맥주와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이외에도 타임세일 예약 고객에게는 김포공항 롯데몰 무료 주차, 체크인 시 발렛 파킹 무료 1회, 제주공항과 호텔간 무료 셔틀버스, 투숙객 전용 어린이 놀이 공간 ‘키즈월드’ 무료 이용 등 고객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특전들이 제공된다. 판매는 11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한정으로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타임세일의 투숙 가능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2019.03.07 I 이성웅 기자
CJ그룹, 대졸 신입 공개채용 시작
  • CJ그룹, 대졸 신입 공개채용 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그룹이 7개 주요 계열사의 2019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9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서류 접수는 3월 5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서류 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들은 4월 20일 CJ종합적성검사(CAT·CJAT)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과정을 거치게 되며 6월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이번 상반기 공개 채용의 특징은 크게 △글로벌 인재채용 확대 △직무 중심 채용 고도화 △지원자 편의성 제고로 나눌 수 있다.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CJ는 해외 사업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입공채 비중을 2018년 30%에서 올해 40%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소위 스펙이라 불리는 정형화된 평가기준이 아닌 직무에 딱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한 ‘직무 차별화 면접’도 시행된다. ‘직무 차별화 면접’은 직무별 특성에 따라 면접 방식을 달리하는 CJ만의 독자적인 제도다. 이를테면 CJ ENM 오쇼핑 부문은 MD 선발 시 상품을 기획해 발표하는 ‘상품오디션’과 피면접자가 면접자에게 역으로 질문하는 ‘참여형 면접’이 결합된 ‘크리에이티브 MD면접’을 실시한다.또한 작년 9개 직무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인턴십 면접’을 16개 직무로 확대 적용한다. ‘인턴십 면접’은 일정기간 지원자가 해당 직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충분한 시간 동안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고 회사에 대해 깊이 이해할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지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에 따라 기존 CJ ENM E&M부문 제작PD, CJ푸드빌 프랜차이즈영업 등에 이어 CJ ENM E&M부문 브랜드디자인, 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MD 등에 대해서도 ‘인턴십 면접’을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면접 당일에는 사옥의 인프라를 체험하는 CJ ENM 오쇼핑 부문의 ‘오픈하우스’, 임직원들과 함께 가볍게 티타임을 즐기는 CJ푸드빌의 ‘카페타임’ 등 지원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끼와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업계 최초로 2015년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AI챗봇서비스 ‘CJ지원자도우미’를 선보인 CJ는 지원자 중심의 채용 문화를 강화한다. 올해는 ‘AI 챗봇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해주고 모바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직무 소개영상 ‘잡티비(JOB TV)’를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더 많은 지원자의 궁금증을 덜어줄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CJ 관계자는 “CJ는 인재제일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 확보와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채용규모를 전년 대비 10%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3.05 I 강신우 기자
  • 환경부 주간 계획(3월 4일~8일)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다음주(3월 4일~8일) 환경부 주간 행사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일정△4일(월)10:00 확대간부회의(6층 회의실)10:30 국회 업무설명(여의도 국회)16:00 금강유역환경청 업무보고(대전)△5일(화)10:00 국무회의(세종청사)14:00 환경보건센터 발전방안 자문회의(서울상황실)15:00 제17회 조경의 날 행사(한국과학기술관)△6일(수)12:00 언론사 논·해설위원 정책간담회(서울 프레스센터)△7일(목)11:30 환경부-국토교통부 정책협력협의체 킥오프회의(세종)12:10 보건정책 워크숍(예산)13:00 통합관리 집행체계 수립을 위한 본부-지방청 회의(서울 스퀘어)15:00 플라스틱 이슈포럼(과학기술회관)△8일(금)09:00 보건정책 워크숍(예산)09:30 실·단장 티타임(서울상황실)10:00 기술원 업무보고(서울 스퀘어)15:00 한강홍통 업무보고(한강홍수통제소)◇주간 보도계획△5일(화)-환경미화원 작업안전지침 마련-봄철 안전사고 대비 정수장 등 환경시설 612곳 특별점검△6일(수)-설계·시공가치혁신 검토로 418억원의 건설예산 절감-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및 전남서부권 안정적 용수공급체계 구축-환각물질인 아산화질소 유통·관리 강화△7일(목)-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교육 운영-분광학적 방식으로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 정확히 파악한다
2019.03.02 I 박일경 기자
文대통령 “백두산 천지 날씨, 北에서도 기적 같다고 한다” 후일담
  • 文대통령 “백두산 천지 날씨, 北에서도 기적 같다고 한다” 후일담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낮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기 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문 대통령, 김영근 성균관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천도교 이정희 교령,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지난해 9월 방북 당시 백두산 천지 방문과 관련, “백두산 천지 날씨가 좋기 쉽지 않고 날씨가 변화무쌍하다고 합니다. 북에서도 기적 같다고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종교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함께 한 자리에서 최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을 화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청와대 본관 로비 계단 아래에 마련된 원형 테이블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김희중 대주교를 향해 “금강산 다녀오셨죠? 북쪽은 좀 어떻습니까?”라고 안부를 물었고 김희중 대주교는 “문제가 많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며 “UN안보리 제재에 관한 문제가 커서, 우리는 샌드위치처럼 낀 입장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행 스님은 “남북 민간 교류 행사에서 해금강 일출이 보기 어렵다는데, 이번에 아주 깨끗하게 보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고 문 대통령은 “남북한 국민들이 함께 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며 한반도 평화를 소망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에 “안개가 낀 것도 아니고 적당히, 세계에 웅비할 수 있는 좋은 징조인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고 문 대통령은 “좋은 징조가 많다”고 화답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아울러 “바티칸에서 오찬에 초청받은 줄 알고 교황님과 파롤린 추기경님이 대통령께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셨다”며 하얀색 봉투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중 대주교(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총무), 오도철 교정원장(원불교), 이정희 교령(천도교), 박우균 회장(민족종교협의회), 김영근 성균관장(유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함께 했다.
2019.02.18 I 김성곤 기자
설 연휴 도심서 즐기는 힐링…'호캉스 어때요?'
  • 설 연휴 도심서 즐기는 힐링…'호캉스 어때요?'
  • (사진=르메르디앙)[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주말을 포함해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설 연휴, 도심 호텔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는 건 어떨까. 영국, 부다페스트 등 ‘1박 2일간의 해외여행’ 콘셉트로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호텔부터 해외 리조트 숙박권 럭키드로우를 준비한 호텔까지, 다채로운 호텔가 설 패키지를 소개한다.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은 클래식한 영국 여행 콘셉트의 설 호캉스 패키지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홀리데이 인 UK’를 이달 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영국의 클래식하고 품격있는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패키지에는 고급스러운 애프터눈 티를 맛볼 수 있는 ‘로열(Royal) 라운지’ 입장권과 브리티시 재즈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브리티시(British) 라운지’ 입장권, 르 메르디앙 서울의 아웃도어 바 ‘파크 바(Park Bar)’ 방문 시 정통 츄러스와 아이리시 커피를 제공하는 이용권, 풍성한 다이닝을 제공하는 클럽라운지,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한 유럽 스타일 뷔페 셰프팔레트(Chef’s Palette) 조식, 수영장 및 핀란드식 사우나 등이 포함됐다. 연인을 위한 커플 패키지도 있다. 패키지 고객은 로열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영국의 펍(Pub)을 콘셉트로 한 브리티시 라운지는 오후 10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연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꿈 같은 재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진토닉, 에일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각종 주류 및 피쉬 앤 칩스, 비프 스튜, 치킨&비어 퀘사디아 등 수석 셰프가 큐레이팅한 조화로운 마리아주 안주를 맛보며 마치 영국의 한 펍에 앉아 있는 듯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다.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은 패밀리 패키지를 활용하면 로열 라운지, 키즈 플레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홀리데이 인 UK 커플 패키지 가격은 25만원부터, 패밀리 패키지는 29만원부터다.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제주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설 앤 제주’ 패키지를 준비했다. 특히 부다페스트 온천 도시를 연상시키는 사계절 온수풀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과 중문 바다,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공간에 설치된 투명 이글루 바에서 즐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양한 스트릿푸드까지 부다페스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이색적인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다.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다 돼지 패키지 (All is well Package)’를 통해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체크인 시 100% 당첨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에는 샌달우드 베이징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2박 숙박권, 쉐라톤 홋카이도 키로로 리조트 2박 숙박권 등을 포함하고 있어 중국, 일본 여행을 계획해볼 수 있다.
2019.02.04 I 송주오 기자
文대통령, ‘트럼프 방위비 언급’ 보도에 “모독이 될 수 있다” 비판
  • 文대통령, ‘트럼프 방위비 언급’ 보도에 “모독이 될 수 있다” 비판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티타임 회의에서 언론 모니터링 내용을 보고받은 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나 방위비 분담금을 언급할 때가 있지만 조건이나 금액 등 구체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춘추관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한미정상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금으로 12억 달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어떤 정상도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 앞서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한 액수를 말한 적은 없다”며 “합리적 수준에서 타결하자는 취지로 간단하게 언급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전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의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합리적 수준에서 분담금 합의가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미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액수는 물론 기간도 쟁점이다. 미국 측은 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방위비 분담금 최저선을 10억달러(1조1300억원)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 측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한 ‘마지노선’으로 1조원 미만을 요구하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협상의 유효기간도 미국 측은 1년 단기 협정을, 우리는 3년 내지 5년간 지속되는 협정을 요구하고 있다.
2019.01.25 I 김성곤 기자
노영민 "대통령도 '저녁있는 삶' 드리자"…대면보고 축소 지시
  • 노영민 "대통령도 '저녁있는 삶' 드리자"…대면보고 축소 지시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노영민 비서실장이 청와대 비서진들에 대통령 대면보고 축소를 지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23일 “노영민 비서실장의 대통령 대면보고를 줄이자는 업무지시가 있었다”며 “노영민 실장이 (청와대에) 오시고 대통령의 업무 환경과 청와대 비서실의 보고 체계 등을 보시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실장의 이같은 지시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대통령비서실의 책임자로서 취임 후 청와대의 업무를 살펴본 결과, 국정 운영과 정국 구상을 위한 대통령의 시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검토한 결과라는 게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노 실장은 아울러 대통령이 각계 인사들과의 대화 및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일정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는 것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삶에 쉼표를 조금 찍어주자’, ‘대통령에게도 저녁이 있는 삶을 드리자’는 차원”이라며 “대통령께서 낮 동안 업무를 보고도 한아름 보고서를 싸들고 관저로 돌아가셔서 그걸 보는 것에 대해서 노 실장이 안타까워 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노 실장은 이같은 지시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검토해야 하는 보고서의 내용 등 총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고, 문 대통령이 건의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며칠 전에 (문 대통령과 참모진간) 티타임에서 대통령께서 보고서 양이 많은 것에 대해 ‘그래도 공부는 된다’고 말했기 때문에 노 실장이 공개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보고서를 줄이기 위해 업무 지시를 내린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노 실장의 이같은 업무지시에 따라 앞으로 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책임 아래 관련 사안을 전결 처리하는 등 각 실, 수석실별 업무의 책임도를 높이는 한편 내각 보고, 각계와의 소통, 대통령의 현장 일정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01.23 I 원다연 기자
설 연휴 호캉스족 모셔라…호텔업계, 패키지 대거 출시
  • 설 연휴 호캉스족 모셔라…호텔업계, 패키지 대거 출시
  •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와이너리’ 연회장 전경 .(사진=호텔신라)[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겨울 ‘호캉스(호텔 바캉스)족’을 유치하기 위해 다채로운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명절을 겨냥한 패키지인만큼 각종 선물과 동반 자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설 연휴를 맞아 경품과 보드게임 등 선물이 가득한 설 패키지를 준비했다. 시그니엘서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월9일까지 ‘위시 유어 럭 인 2019(Wish Your Luck in 2019) 패키지’를 판매한다. 그랜드 디럭스 룸 1박, 조식 2인, 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2매와 더불어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리미엄 룸 1박이 포함된 유형도 함께 선보였다.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에 참여하면 시그니엘 숙박권부터 에비앙 스파 이용권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패키지엔 롯데호텔에서 특별 제작한 보드게임도 포함돼 있다. 롯데호텔이 진출한 주요 도시에 호텔을 세우는 ‘롯데호텔 월드트립’이다.롯데호텔서울에선 설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광주요×롯데호텔 콜래보 패키지’를 오는 2월1일부터 9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객실1박 △라세느 조식 2인 △광주요 다관세트 △보드게임 △전통체험과 키즈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기 루나 라운지’ 이용권으로 구성했다.롯데호텔제주에서는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준비했다. 숙박과 함께 호텔 내 볼링장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대표 명절 상품인 ‘홀리데이 와이너리’를 선보인다. 대연회장에서 다채로운 와인과 이에 어울리는 안주,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다.올해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프랑스를 주제로 꾸며진다. 프랑스식 마리아주 안주를 먹으며 샹송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설 연휴인 2월3일부터 5일까지,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권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를 이용하면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와 건식 사우나) 입장 혜택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2인)도 이용할 수 있다.파라다이스리조트 실내수영장 전경 (사진=파라다이스)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피로 회복을 주제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객실 1박 △조식 2인 △헬로판다 힐링키트 1세트 혜택으로 구성된 ‘설 인 여의도’ 패키지를 오는 2월10일까지 선보인다. 객실은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타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그제큐티브 타입 선택 시에는 애프터눈 티타임과 해피아워를 이용할 수 있다. 헬로판다 힐링키트엔 온열 아이 마스크, 수딩 삭스, 글로시 글러브스 등의 힐링 제품 5종이 포함됐다.켄싱턴호텔 평창은 △객실 1박 △레스토랑 ‘그린밸리’ 조식 뷔페 2인 △실내 수영장 이용 2인 △스낵박스 1개 혜택으로 패키지를 마련했다.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해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각종 간식으로 구성된 스낵박스가 제공된다.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예술과 힐링을 주제로 ‘아트&펀 패키지’ 4종을 출시한다.모두 객실을 포함해 실내외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 피트니스 이용과 예술전시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전시 무료 입장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호텔 내 스파 20% 할인 혜택도 포함됐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는 연차를 사용하지 않으면 5일에 불과해 국내 호텔에 머물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호텔들도 호캉스족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1.19 I 이성웅 기자
동구전자,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
  • 동구전자,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동구전자가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커피머신(전자동)부문을 수상했다.동구전자는 1989년 설립 이래 30년의 기술력 바탕으로 국내 커피머신 시장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온 국내 유일의 전자동 커피머신 전문 제조기업이다.창업 초기부터 기술개발 중심기업으로 R&D에 매진한 결과 1993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마이컴(Micom) 방식의 전자동 커피서비스 제품을 개발, 시판했다. 이후 페이퍼 필터방식 원두커피머신(2001년), 전자동 원두커피머신(2008년)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대한민국 커피서비스기기의 원조 인스턴트 머신 브랜드 ‘티타임(Teatime)’과 프리미엄 에스프레소머신 브랜드 ‘베누스타(VENUSTA)’로 국내 최다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커피머신 전문제조 및 유통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청 선정 ‘유망선진기술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다수의 국내 발명특허 및 실용신안, 산업재산권과 세계 각국의 안전인증을 획득하고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70여 개 전문점(2018년 기준)을 통해 전국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국 70개 서비스센터를 통한 사후관리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동구전자 베누스타는 지금까지 국내 원두커피머신 시장에 16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지난해 동구전자는 베누스타 브랜드 라인으로 혁신적인 RF원두커피머신을 ‘2018 서울카페쇼’를 통해 ‘DM200-RF, VENUSTA HQ-RF, LX700-RF’3종에 이어 더욱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V-RF원두커피머신을 출시했다. RF원두커피머신은 커피머신과 원두의 품질을 보증하는 ‘RFID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커피머신에 도입, 커피머신에 어떤 원두가 들어있는지 알 수 없었던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신선한 원두커피만을 사용하도록 원두 품질인증 태그(tag)를 커피머신에 인식시키고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하이엔드급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머신에 IOT 기술을 접목해 서버에서 원격운영이 가능한 i-Creo제품으로 커피머신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019.01.17 I 김민정 기자
文대통령, "반도체 투자 챙겨라" 윤종원 경제수석에 지시
  • 文대통령, "반도체 투자 챙겨라" 윤종원 경제수석에 지시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참석 기업인의 발언을 듣고 있다. 문 대통령 뒤쪽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이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인들과 간담회 직후인 16일 경제수석에 향후 반도체 투자 동향 등을 챙기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들과 티타임에서 “어제 최태원 SK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반도체 시장이 희망적이더라. 그동안 반도체값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거지, 반도체 수요는 계속해서 늘거라고 말하더라”며 “반도체 투자, 공장 증설 등은 계속될 거라고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경제수석이 좀 챙겨보라”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향후 대통령과 기업인의 공개 간담회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전날 기업인과의 대화에 대한 청와대 내부 평가에 대해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말씀이 끝나면 비공개로 전환을 해오던 것이 관례였으나, 어제는 네명까지 질문을 공개했다”며 “그렇게 공개적으로 기업인과 행사를 진행한 것이 더 긍정적인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이런 대화를 완전히 공개하는 것도 검토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어제 앞부분 뿐 아니라 발언록을 A4용지 20장 정도로 거의 모두를 공개했다”며 “과거 정부에서 대기업 총수들 면담이 있을 경우 사진만 찍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장면들이었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최저임금, 52시간, 원전 문제 등 불편한 주제도 나왔으나 오히려 공개적인 대화를 통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가 됐고, 언론보도도 담백하게 이뤄진 것 같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9.01.16 I 원다연 기자
라그릴리아, 박스 딜리버리 ‘오피스 어택’ 이벤트
  • 라그릴리아, 박스 딜리버리 ‘오피스 어택’ 이벤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LAGRILLIA)가 ‘오피스 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피스 어택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회사로 찾아가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요리를 제공하는 ‘박스 딜리버리’ 이벤트다. 라그릴리아의 셰프가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조리한 음식을 박스 패키지에 담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해준다.라그릴라의 박스 딜리버리 서비스 이미지.(사진=SPC)이벤트 참여는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우리 회사에 박스 딜리버리가 필요한 이유‘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베이직 세트(2만3000원·1인)’ 10인분을 회사로 직접 배달해 준다. 배송은 1월 5주차로 서울지역에 한정된다. 박스 딜리버리 세트는 총 5종류로 △콥 샐러드와 소시지 미트소스 파스타, 버팔로윙&감자튀김, 디저트로 구성된 ‘파티 세트’(1만8900원·1인) △ 에피타이저부터 그릴드 라이스, 카프레제 펜네 파스타 등 라그릴리아의 대표메뉴와 디저트까지 담은 ‘베이직 세트’(2만3000원·1인) △ 베이직 세트 구성에 찹 스테이크, 닭강정&어니언링 메뉴를 추가한 ‘스페셜 세트’(3만3000원·1인)’ △에그 샌드위치, 꼬마 주먹밥, 미니 핫도그 등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세트’(1만7500원·1인) △ 간단한 회의, 티 타임을 위한 바움쿠헨, 마들렌, 쿠키 등으로 구성된 ‘디저트 세트’(1만3500원·1인)가 있다. 박스 딜리버리 5종은 매장 방문 혹은 ‘해피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에 한해 10인 이상 주문 시에 이용 가능하다. 단, 배송료 3만원은 별도이며, 배송일 기준 3일 전에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라그릴리아는 이 밖에도 매장에서 판매하는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샐러드 등의 메뉴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피앱의 ‘해피오더’를 비롯해 배달의민족, 푸드플라이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라그릴리아의 박스 딜리버리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1.16 I 이윤화 기자
檢, 양승태 소환 앞두고 혐의입증 총력…"본인 입장 듣겠다"
  • 檢, 양승태 소환 앞두고 혐의입증 총력…"본인 입장 듣겠다"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오는 11일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소환조사를 사흘 앞두고 핵심 피의자들을 다시 불러 막판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전날 고영한(64) 전 대법관에 이어 박병대(63) 전 대법관을 재소환해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7일 두 사람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되자 한달 가까이 보강수사를 벌인 뒤 다시 소환했다. 두 전직 대법관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맡으며 일제 강제징용자 손해배상소송 지연 등 재판개입과 법관 블랙리스트 등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사법농단 의혹에서 실무 책임자인 임종헌(60·구속기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서 정점인 양 전 원장으로 이어지는 핵심 연결고리로 꼽힌다.전직 대법관 재소환은 양 전 원장이 강제징용 재판 지연과 법관 인사 불이익 등에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강제징용 재판의 경우 양 전 원장의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와 진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양 전 원장은 지난 2015년 강제징용 소송 과정에서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송무팀 소속 한모 변호사를 수차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한 변호사가 양 전 원장을 독대해 재판 결과를 논의한 내용이 담긴 김앤장 내부 문건을 확보했다. 그는 또 이 사건 재상고심 주심인 김용덕(62) 전 대법관에게 “배판 판결이 확정되면 국제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정황도 포착됐다.검찰은 권순일(60)·이동원(56)·노정희(56) 대법관 등 현직 대법관 3명은 지난해 말 이미 서면조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대법관은 강제징용 소송 지연에 관여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노 대법관은 옛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지위확인소송과 관련이 있다.검찰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한 옥중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강제징용 소송의 결과를 뒤집도록 양승태 사법부에 압박 또는 요청을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다만 검찰 내부에선 박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한편 검찰은 11일 오전 9시 30분 양 전 원장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하면 가볍게 티타임을 한 뒤 15층 조사실에서 조사를 할 예정이다. 두 전직 대법관도 이곳에서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신봉수 특수1부장의 지휘 하에 특수부 부부장 검사들이 양 전 원장을 대면조사할 예정이다.검찰은 당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주변에 다수 인원이 참가하는 시위가 열릴 예정인 만큼 높은 수준의 경비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안전조치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검찰은 양 전 원장 조사분량이 방대한 만큼 수차례 소환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주로 본인의 입장을 듣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며 “추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8 I 이승현 기자
E1, 24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구자용 회장 "미래 지향적 노경관계 이어가자"
  • E1, 24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구자용 회장 "미래 지향적 노경관계 이어가자"
  • 구자용 E1 회장.E1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전문기업 E1(017940)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19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1996년부터 24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 구자용 회장을 비롯 전 직원이 지속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온 결과다. 구 회장은 분기마다 전 직원이 참석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이후 참석자 모두가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캔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평소에도 직원들과 사내 이메일을 수시로 주고 받으며 의견을 나누고, 승진한 직원들에게 축하 케익과 카드를 전달하는 등 직원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일 오전 9시 직원들이 보낸 다양한 사연들을 소개하는 사내방송과 이후 팀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티타임’도 E1의 대표적 소통 경영 사례로 꼽힌다.이날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상생과 화합의 노경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4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E1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제주신라호텔, 태교 패키지 '베이비 아이러브' 선봬
  • 제주신라호텔, 태교 패키지 '베이비 아이러브' 선봬
  • (사진=신라호텔)[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을 앞둔 예비 부모들을 위한 ‘베이비 아이러브’ 패키지를 출시했다.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임산부들이 따뜻한 제주에서 힐링도 하고, 아이를 위한 선물도 준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태교 패키지다. 예비부모뿐 아니라 태어날 소중한 아이를 위한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이번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푸른 제주바다가 보이는 바다전망 디럭스 객실과 성인 2인 조식(1박당), 오브맘 액상분유(1박스), 스테리바틀 일회용 젖병(1세트), 웰컴 케이크 혜택으로 구성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웰컴 케이크에 레터링 서비스는 사전 예약 시에만 제공되며, 2박 이상 시 제주신라호텔 한식당 ‘천지’에서 임산부 고객만을 위해 준비한 특선 디너인 ‘산포조어’ 2인 혜택도 투숙중 1회 제공된다아울러 야외수영장은 온수풀을 즐기는 고객들로 인기가 높다. 개보수를 마친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의 재개장을 기념해 풍성한 경품 혜택과 즐길 거리, 볼거리까지 다채롭게 준비된다. 재개장 당일인 12월 16일부터 5일간 ‘힐링 티타임’과 다양한 경품 및 특전의 ‘재개장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수영장에 입장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힐링 티타임’을 진행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제주산 감귤을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를 제공하여 나른한 오후를 깨운다.피트니스 데스크를 통해 수영장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객실당 1개씩 100% 당첨 확률의 행운권을 나눠주는 ‘럭키 복권’ 이벤트에는 ‘더 파크뷰 디너 뷔페 2인 식사권’, ‘더 파크뷰 브런치 2인 식사권’, ‘사우나 입장료 50% 할인권’ 등 총 8종의 경품이 2000명의 투숙객에게 제공한다.
2018.11.26 I 송주오 기자
文대통령, 김종천 靑의전비서관 직권면직…동승자 2명, 경찰조사 후 징계 여부 결정(상보)
  • 文대통령, 김종천 靑의전비서관 직권면직…동승자 2명, 경찰조사 후 징계 여부 결정(상보)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직권면직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이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준수해야 할 청와대 직원이 어겼다는 점에서 단호히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음주운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차량에 동석한 두 명에 대해서도 경찰조사를 지켜보고 징계절차 착수여부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직권면직을 한 것”이라면서 “의원면직은 징계기록이 남지 않지만 직권면직은 징계기록이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전체 비서관들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김종천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파문과 관련,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세를 가다듬고 더욱 분발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앞서 김종천 의전비서관은 의전비서관실 회식 이후 청와대 여직원 2명이 뒷좌석에 동승한 가운데 술에 취한 채 청와대 관용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안점검회의 종료 후 티타임에서 임 실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즉각 사표 수리를 지시했다. 김 비서관의 사표 수리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의전비서관의 역할은 홍상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직무대행할 예정이다.
2018.11.23 I 김성곤 기자
김종천 비서관, 의전비서관실 회식 후 靑직원 2명 태우고 음주운전
  • 김종천 비서관, 의전비서관실 회식 후 靑직원 2명 태우고 음주운전
  •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 운전에 적발돼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오전 “오늘 새벽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음주 운전으로 단속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2일 음주운전 적발 당시 운전한 청와대 관용차량에 청와대 여성 직원 2명이 뒷좌석에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량에 동승한 여성은 의전비서관실 직원 2명”이라면서 “김종천 비서관이 어제 회식한 이유는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한 명이 다른 수석실로 인사가 예정돼 있고 새로 와있는 직원이 있어서 환송회와 환영회 겸해서 회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을 마셨기 때문에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리운전 기사가 길을 잘 찾지 못해 김 비서관이 찾기 쉬운 곳까지 100m가량을 이동해 대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식 종료 이후 여직원 2명은 평창동 관사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김 비서관의 자택이 정릉이이어서 가는 길에 동승했다. 한편 이날 회식 장소는 청와대 인근 식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비서관은 이날 새벽 0시 35분께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100m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비서관은 청운동 주민센터 앞 횡단보도에서 서행을 하다가 멈춰섰고 이후 계속 정차한 상태로 있다가 경찰에 단속됐다. 김 비서관은 이후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보고 및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어서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자진 신고 및 조사 진행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안점검회의 종료 후 티타임에서 임 실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즉각 사표 수리를 지시했다. 김 비서관의 사표 수리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의전비서관의 역할은 홍상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직무대행할 예정이다.
2018.11.23 I 김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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