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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3분기 만 1만대 돌파…티구안이 전체 판매 78%
  • 폭스바겐코리아, 3분기 만 1만대 돌파…티구안이 전체 판매 78%
  • 2020년형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진=폭스바겐코리어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3분기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까지 1만27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300%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은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필두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의 고른 선전으로 이뤄낸 결과다.먼저 티구안의 성적이 심상치 않다. 티구안은 지난 6월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돌파한 모델이다. 지난 2008년 첫 출시 이후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1차례 등극하기도 했다. 티구안은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 8039대로 전체 판매의 78.2%를 책임졌다.폭스바겐코리아는 2020년형 티구안을 출시하며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5인승에서 7인승에 이르는 총 4가지 트림을 제공하는 등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티구안의 인기가 가속화된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아테온은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전면부와 패스트백 스타일의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3040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았으며, 높은 공간활용성 및 실연비 그리고 폭스바겐코리아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낮은 부담의 총 소유비용 덕분에 실제 오너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이외에도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지난 8월 한달 간 총 294대가 판매되며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자체 월 판매량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매달 각 차종 별로 합리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한 달 간은 최대 17%의 할인 혜택(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아테온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구매 시 적용)을 제공한다.아울러 주요 소모품 항목을 3년 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케어프리서비스’,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3년 보증 기간 이후에도 주요 소모성 부품 정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패키지’ 등 다양한 AS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 해 수입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고객들에게 폭 넓은 모델 라인업 및 트림 그리고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1만 대라는 수치는 단순한 판매 성적이 아니라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모델들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0.07 I 송승현 기자
"튀어야 산다"…코로나 불황에 '이색 콜라보' 나선 中企
  • "튀어야 산다"…코로나 불황에 '이색 콜라보' 나선 中企
  • SPA 브랜드 ‘스파오’ 서울 강남점에 설치된 마네킹부스.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의 보일러 실내 온도조절기가 설치돼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견·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업종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이색 제품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그간 유통업계 전유물로 인식됐던 기업 간 콜라보레이션이 산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은 패션 브랜드 스파오와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친환경 입는 보일러’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스파오의 발열내의 ‘웜테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명동 등 스파오 매장에 ‘웜테크존’ 부스를 설치하고, 마네킹 부스에는 경동나비엔 보일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부스에는 보일러 실내온도조절기를 설치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또한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경동나비엔의 유명한 광고 문구를 응용해 ‘아버님 댁에 웜테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입는 보일러를 선물하라는 메시지에 맞춰 웜테크 ‘선물 박스’를 선보이고, 손 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선물 카드도 함께 갖췄다. 양사는 올해 가을·겨울철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 이벤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구업체 모나미와 제약업체 동화약품이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활명수 패키지. 포장지는 모나미 153볼펜의 육각형 모형을 적용했고, 활명수 병라벨에는 153볼펜의 검정·하양 색상을 활용해 볼펜의 노크 부분을 표현했다. (사진=모나미)문구기업 모나미는 업력 123년 동화약품과 ‘활명수’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문구업계와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두 대표 장수 브랜드가 협업해 하나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에 양사가 협업해 출시한 활명수 패키지는 모나미 스테디셀러 ‘153볼펜’의 육각형 포장에 450㎖ 대용량 활명수를 담았다. 활명수 병 라벨에는 모나미 153볼펜의 검정·하양 색상을 활용해 볼펜의 노크 부분을 표현했다. 모나미는 활명수 패키지에 이어 조만간 활명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을 적용한 무광 금속 소재로 만든 고급 153볼펜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문구와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재치있는 콜라보 제품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생활용품기업 크린랩은 완구기업 미미월드와 손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완구 수요가 많아지자, 미미월드의 완구와 크린랩이 최근 출시한 ‘하이퍼맥스 건전지’를 함께 알리기 위해서다. 하이퍼맥스 건전지는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부엉이와 개구리, 팬더 등 동물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 토이저러스 매장 21곳에서 완구 ‘미미노트북’과 ‘미미핸드백’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크린랩의 하이퍼맥스 AAA 건전지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오는 20일까지 미미월드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완구 신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퍼맥스 건전지 1세트도 제공한다. 크린랩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육아와 홈스쿨링이 확산하면서 미미월드의 완구 제품과 크린랩의 건전지를 함께 홍보하기 위해 협업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중견·중소기업들의 이 같은 콜라보 마케팅 시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극복하려는 전략이다.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른 패션·유통업계는 이미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씨유(CU)는 말표 구두약을 제조하는 말표산업과 협업한 ‘말표 흑맥주’를 출시하기도 했다.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와 패션 브랜드 휠라가 협업해 출시한 신발, 모자, 가방 등은 출시하자마자 주요 상품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력 소비계층으로 부상한 ‘MZ세대’(20~30대 청년층)는 제품이 가진 재미와 멋, 스토리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사업종 간 협업을 뛰어넘어 예상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뭉쳐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려는 마케팅 전략에 중견·중소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다”며 “유통·패션업계에서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여러 중견·중소기업들의 콜라보 마케팅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활용품기업 크린랩이 출시한 하이퍼맥스 건전지. 크린랩은 최근 완구기업 미미월드와 손잡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크린랩)
2020.10.07 I 김호준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에뛰드 라이브 방송에서 완판 기록
  •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에뛰드 라이브 방송에서 완판 기록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는 지난 5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에뛰드’와소속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레더샵 컬렉션 콜라보레이션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5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에뛰드에서 출시한 ‘레더샵 컬렉션’ 특별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것으로 가죽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품 컨셉에 맞춰 성수동 가죽공방에서 쇼호스트 ‘리코’와 함께 진행됐다. 판매 상품은 총 5종 패키지로 레더샵 10구 팔레트와 피카소 꼴레지오니 아이쉐도우 브러쉬로 구성된 ‘레오제이 단독 스페셜 2종 키트’ 외 레더샵 파우더 루즈 틴트 2종, 순정 판테노사이드 시카 밤, 더블래스팅 쿠션 글로우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한 방송에서 레오제이 단독 구성 상품으로 선보인 레더샵 팔레트 스페셜 키트는 방송 시작 5분만에 준비물량 2000개가 매진됐다. 방송 도중 급하게 재 입고된 2차, 3차 물량까지 모두 소진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레오제이는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의 국내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로, 본인의 노하우를 담은 스킨케어 제품 ‘슈레피 겟리프 트윈패드팩’을 출시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영향력을 다방면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레페리 마케팅 본부 이하나 컨설턴트는 “단순히 라이브 방송에만 집중한 것이 아닌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진행된 짜임새 있고 다양한 사전 콘텐츠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레페리만의 차별화된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최상의 성과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에뛰드X레오제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 레페리)
2020.10.07 I 박철근 기자
볼보차코리아, `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공개
  • 볼보차코리아, `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공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 본 행사에 앞서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하고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 및 필요성을 고취시키고자 지난해년부터 ‘헤이, 플로깅’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18일까지 헤이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 2020개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의 자켓, 플로깅용 장갑, 재사용 플로깅 가방 △대나무 섬유 활용 끈을 사용한 우드 메달 등 총 2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한정판 패키지는 2만원으로 판매 금액 전액은 구매자의 이름으로 환경재단에 기부돼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를 위한 환경 캠페인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한정판 패키지를 신청할 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2인 숙박권 (1명) △헬리녹스 테이블(2명) △가민 스마트워치(3명) △헬리녹스 체어(4명) △수디오 이어버드(5명)를 증정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21일 개별 발표 예정이다.한편 볼보차코리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후중립 액션 플랜에 동참하고자 모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내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되는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또한 글로벌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UN환경계획의 ‘깨끗한 바다’ 캠페인 일환으로 사무실을 비롯해 모든 행사장 및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자연 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 등을 사용하고 있다.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20.10.07 I 송승현 기자
해태, ‘회사원의 서랍장’ 과자선물센트 출시
  • 해태, ‘회사원의 서랍장’ 과자선물센트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해태제과는 온라인 쇼핑몰 전용 과자선물세트 ‘띵동 시네마인’과 ‘회사원의서랍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맛있는 과자는 기본,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포장박스를 쓰임새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해태제과 과자선물세트 ‘띵동 시네마인’ ‘회사원의 서랍장’ (사진=해태제과)‘띵동 시네마인’은 언택트 라이프가 일상화되면서 극장대신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홈 시네마족(族)’을 겨냥했다. 극장 이미지를 연출한 종이상자 안에 홈런볼, 에이스, 자유시간 등 8가지 대표제품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깨알재미는 상자에 숨어있다. 상자를 뜯고 접으면 핸드폰 거치대와 컵홀더가 뚝딱 만들어 진다. 스마트폰으로 영상도 보고 맛있는 과자도 먹는 2가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실용적인 과자선물세트다.‘회사원의 서랍장’은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자사 온라인 매출을 분석해 2030 회사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오피스 간식 8가지를 담았다. 칼로리 보충을 위한 칼로리바란스와 근무 중 조용히 먹을 수 있는 자유시간과 연양갱, 신쫄이 젤리도 있다. 서류보관함 모양의 패키지는 과자를 다 먹은 뒤에 수납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패키지 안팎에는 ‘사원보호’, ‘6시이후 진입금지’ 등 사회 초년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새겨 넣어 보는 재미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1만5000원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과 G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선물세트로 준비했다”며 “맛, 재미, 가성비 등을 고루 갖춰 서로 부담 없이 정을 나눌 수 있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2020.10.07 I 김보경 기자
'어쩌면 해피엔딩'도 온라인 유료 공연…8일 티켓 오픈
  • '어쩌면 해피엔딩'도 온라인 유료 공연…8일 티켓 오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도 온라인 유료 공연에 나선다. 공연제작사 CJ ENM은 ‘어쩌면 해피엔딩’을 오는 26일과 11월 2일 2회에 걸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온라인 유료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2016년 국내 초연해 2017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다시 무대에 올랐다.매 시즌 매진 사례를 이어온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시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객석 띄어앉기’와 일부 회차 취소로 관람 기회를 놓친 관객들로부터 온라인 상영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CJ ENM은 폐막 이후 풀HD 카메라 7대를 동원해 공연 영상을 촬영했다. 한 달여 간 편집 기간을 거쳐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티켓은 오는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한다. 라이브 관람권과 함께 OST 앨범, 프로그램북 등 MD 상품과 결합한 패키지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26일 오후 8시는 배우 양희준, 강혜인, 이선근, 11월 2일 오후 8시는 배우 전성우, 한재아, 성종완 출연 회차를 중계한다.OST 앨범은 별도로 발매한다.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 성종완, 이선근 등 2020년도 시즌 공연 캐스트들이 부른 넘버 39 곡을 포함해 총 54트랙을 두 장의 CD에 수록했다. OST 앨범을 비롯한 대본집, 악보집, 프로그램북을 비롯해 비어글라스, 뱃지 등을 인터파크 도서몰을 통해 온라인 MD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생한 현장감이 묘미인 라이브 산업에서 정상적인 대면 관람에 여러 제약이 불가피해졌고 새로운 공연 콘텐츠 접근 방안과 문화 향유 확산에 대한 사업모델을 계속하여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유료 상영이 공연을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께서 작품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한 장면(사진=CJ ENM).
2020.10.07 I 장병호 기자
대전시, 자유이용권형 관광상품 '대전투어패스' 운영 돌입
  • 대전시, 자유이용권형 관광상품 '대전투어패스' 운영 돌입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로 변화된 여행트렌드에 맞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인 대전투어패스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대전투어패스는 이용 가능한 유료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여행자가 어디로 갈지 스스로 선택하는 형태의 관광상품이다.패스권 구입 시 제휴 숙박시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유료관광지 3곳(오월드, 국립중앙과학관·천체관,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 기념관)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대전투어패스 기본권은 오월드 입장권과 국립중앙과학관·천체관,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 기념관을 성인 1만 6500원, 어린이 9900원에 할인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권은 오월드 자유이용권과 국립중앙과학관·천체관, 엑스포과학공원·기념관, 한빛탑을 성인 2만 9500원, 어린이 2만 3900원에 할인 이용할 수 있다.또 투어패스 구매티켓 소지자는 제휴 숙박 및 식음료 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고, 성심당 본점에서 증정품(튀김소보로 1개)을 받을 수 있다.사전에 온라인 대표 판매채널(네이버)에서 ‘대전투어패스’로 검색 후 구매할 수 있다.관광객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관광지 매표소에서 수령인 확인 및 티켓 수령 후 입장할 수 있다.이용시간은 대전투어패스 관광지 첫 입장시각 기준으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 이후 지역관광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전투어패스는 통합관광플랫폼 구축의 의미가 있고 관광객 분산이나 안전여행에도 적합해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료관광지, 체험형 관광상품 등을 발굴해 투어패스로 연계하고 숙박 및 식음료 제휴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07 I 박진환 기자
신세계조선호텔,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오픈…"즐거운 여정의 시작"
  • 신세계조선호텔,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오픈…"즐거운 여정의 시작"
  • 그랜드 조선 부산 로비. (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은 국내 대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에 ‘그랜드 조선 부산’(Grand Josun Busan) 을 오픈하고 7일부터 영업한다고 이날 밝혔다.그랜드 조선은 ‘즐거움의 여정(Journey to Delightful Moments)’이란 브랜드 슬로건 아래 조선호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5성급 호텔 브랜드다. 해운대 중심가에 위치한 그랜드 조선 부산은 총330개의 객실, 해운대의 아름다운 전망을 강조한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등 웰니스 시설,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식음업장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로 구성했다.호텔 내부 디자인은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신진 디자이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움베르트&포예 (Humbert&Poyet)가 디자인 설계를 맡았다. 프랑스와 모나코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두 디자이너는 호텔 공간을 ‘클래식’과 ‘모던’의 두 키워드로 풀어냈다. 그랜드 조선만의 우아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자연친화적인 호텔 공간을 완성했다. 곡선의 미를 담은 아르누보와 단순하면서도 화련한 패턴이 가미된 아르데코 디자인이 공존하는 호텔 곳곳에는 파블로 피카소의 석판화부터 마이클 샹의 모노프린트까지 근대미술의 다양한 아트워크를 비치해 공간감을 더했다. 그랜드 조선에 들어선 순간 느껴지는 향기인 ‘더 모먼트(The Moment)’는 햇살을 가득 머금은 금귤, 히야신스, 머스크가 어우러진 그랜드 조선만의 시그니처 향으로 설렘과 편안함을 담아 잊지 못할 즐거운 순간의 생생한 여운을 기록한다.다양한 고객층의 눈높이에 맞춘 ‘조선 주니어(Josun Junior)’, ‘렌딩 라이브러리(Lending Library)’도 준비했다. 조선의 키즈 특화 브랜드인 조선 주니어는 다양한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부모에게는 여행의 여유를 선사할 수 있도록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 이후까지 세심하게 설계했다.또 가족 동반 고객을 위해 8층에는 별도의 키즈 객실 전용층을 마련했으며 각각 하늘, 숲, 바다 세가지 테마의 키즈 룸으로 구성했다. 가족동반 고객에게 최적화된 디자인과 공간 구성으로 키즈 슈페리어부터 키즈 스위트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갖췄으며 총 330객실 중 절반이 넘는 178실을 가족동반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패밀리 트윈 룸 타입으로 준비했다.‘렌딩 라이브러리(Lending Library)’는 여행의 준비에 있어 번거로움을 최소화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유아용품, 여행일반용품, 건강운동용품, 펀&엔터테인먼트 용품 등을 준비한 그랜드 조선 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전 객실에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으며,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Frette)를 적용해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로열 스위트와 그랜드 스위트에는 뷰티레스트 컬렉션 최상위 라인인 블랙 클라쎄를 비치해 더욱 차별화했다.기본 어메니티로 자연주의 브랜드인 ‘꽁빠니 드 프로방스’를, 스위트 객실 이상에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조 말론’을 제공해 향기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로는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프랑스의 ‘르 쁘띠 프랭’을 제공한다. 또한 전 객실에 천연 탄산수 ‘산펠레그리노’와 조선호텔의 커피브랜드 ‘비벤떼 커피’ 캡슐, 프리미엄 티 브랜드 ‘TWG’를 제공한다.다이닝과 함께 더욱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신세계조선호텔의 노하우를 담아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 ‘라운지&바’, ‘조선델리’ 등 식음업장을 구성했다. 호텔5층에는 행사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3개의 연회장도 갖췄다. LED 스크린을 갖춘 볼룸은 해운대 바다 전망이 어우러져 VIP 초청행사, 국제 회의, 웨딩 등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호텔 곳곳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함께 구성했다. 부산지역 최초로 오픈하는 카카오 프렌즈 어드벤처파크 ‘라이언 선데이랜드’, 하이엔드 오디오 상영관 ‘오르페오’, 북 큐레이션 스페이스 ‘스틸북스’,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 킨더’, 스파 ‘오셀라스’, 아트 에디션 스토어 ‘레디션 알리앙스’ 등과 함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또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이마트24’ 등의 대중적이면서도 합리적인 테넌트 시설을 함께 갖췄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오픈을 기념해 레이백(Lay back) 객실 패키지와 다양한 다이닝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원영욱 그랜드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신세계조선호텔의 5성급 신규 독자브랜드인 그랜드 조선은 즐거움의 여정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프로그램, 시설로 특급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시그니처 프로그램과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들로 언제 와도 완벽한 순간들을 선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07 I 이윤화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情 바나나’ 리뉴얼…1초에 2개씩 팔린다
  • 오리온, ‘초코파이情 바나나’ 리뉴얼…1초에 2개씩 팔린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바나나’가 리뉴얼 출시 50일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초코파이 바나나를 맛봤으며 1초에 2개씩 팔린 셈이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초코파이의 겉과 속을 모두 리뉴얼한 야심작이다. 이를 위해 청주 공장에 초코파이 바나나 전용 제조설비도 새롭게 구축했다. 파이의 겉을 ‘바나나 화이트 크림’으로 감싸 은은하면서도 맛있는 노란 바나나 빛깔을 담아냈다. 바나나 원물의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 역시 일품. 마시멜로 속에도 바나나 원물이 함유된 ‘바나나 크림’을 넣어 한층 더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고 풍부한 바나나 식감을 구현했다. 패키지 역시 트렌디한 바나나 이미지를 담아내 한층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소비자들은 SNS 등을 통해 ‘겉과 속이 모두 완벽한 바나나 파이’, ‘온·오프라인에서 정말 어렵게 구했다’, ‘달달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잡은 높은 완성도’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2016년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첫 출시됐다.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자매 제품으로, 출시 당시 한 달여간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 현상을 빚었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는 등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바나나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초코파이의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떡을 접목한 찰 초코파이, 봄 한정 딸기 맛 초코파이 등을 출시했고, 해외에서는 중국의 초코파이 마차, 베트남의 초코파이 다크, 러시아의 베리 맛 초코파이 등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는 겉과 속을 모두 바꾼 파격적인 제품으로 리뉴얼한 후 단숨에 소비자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제2의 바나나 파이 열풍을 기반으로 가을, 겨울 파이 성수기 시즌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7 I 김보경 기자
신라스테이 "원하는 지역 호텔에서 한 달 살기 어때요?"
  • 신라스테이 "원하는 지역 호텔에서 한 달 살기 어때요?"
  • 신라스테이가 경품 추첨을 통해 호텔에서 ‘한 달 살기’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온 유어 신라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호텔신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라스테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신라스테이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호텔 이용 고객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의 투숙 기간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탓에 국내 여행이 증가하면서 장기 투숙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이에 따라 신라스테이는 전국의 신라스테이(12개) 중 한 곳에서 한 달간 숙박할 수 있는 ‘신라스테이 한달 살기 이용권’이나 ‘방을 호텔같이 꾸미는 구독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온 유어 신라스테이(OWN YOUR SHILLASTAY) 시즌3’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온 유어 신라스테이 시즌3’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이용한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2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12월 10일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경품으로 제공되는 ‘신라스테이 한 달 살기 이용권’은 △제주 한 달 살기, △부산 한 달 살기, △강남 삼성동 한달 살기 등 신라스테이의 최상위 등급 객실(그랜드, 디럭스, 오션뷰 등), 원하는 지역에서 한 달 동안 투숙하고 매일 뷔페(일 1회)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버킷리스트로 불리는 ‘한 달 살기’가 가능해지도록 기획했다.또한 호텔에 투숙하는 것보다 자신의 방을 호텔같이 꾸미는 것을 원한다면 ‘신라스테이 비품1년 정기 구독권’을 선택할 수도 있다.‘신라스테이 비품 1년 정기 구독권’은 신라스테이 침구, 목욕가운(배스로브), 어메니티, 시그니쳐 베어, 텀블러, 식음 이용권 등을 매달 한 품목씩 순차적으로 제공해 집에서도 호텔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구성됐다. 1등 12명에게 제공되며 ‘신라스테이 한달 살기 이용권’과 ‘신라스테이 비품 1년 정기 구독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2등 30명에게는 모던한 분위기에서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를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뷔페 이용권을 제공한다.3등에 선정된 고객 50명은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탈리아 명품 코바(COVA) 커피를 신라스테이 전 지점에서 매일 2잔씩 1달간 이용할 수 있는 커피 정기구독권을 제공받는다. 이 외에 4등(70명)에게는 뷔페 식사권, 5등 당첨자(140명)에게는 신라스테이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한편, ‘온 유어 신라스테이 시즌3’ 패키지는 △객실 1박 △경품 프로모션 응모권 1매 △기간 한정으로 선보이는 신라스테이 리미티드 키링 미니베어 1개로 구성됐다.
2020.10.07 I 이윤화 기자
애플, 첫 5G폰 13일 공개…“초고속으로 만나요”
  • 애플, 첫 5G폰 13일 공개…“초고속으로 만나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가칭) 시리즈를 공개한다. 지난달 ‘애플워치’와 태블릿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하반기 들어 두번째 신제품 공개 행사다. ◇첫 5G 아이폰 드디어 공개…“충성고객 교체 수요 자극”애플은 6일 밤 미디어에 보낸 초대장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사옥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초고속으로 만나요’(영문 Hi, Speed)라고 적혀 있었으며,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하라고 안내됐다. 이는 이번 아이폰 신작에 처음으로 5G가 지원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첫 5G폰인 ‘갤럭시S10’을 출시한지 1년 7개월만에 첫 5G폰을 출시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2이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해 예년보다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아이폰에 5G가 탑재되기를 기다리며 5G폰으로의 교체를 미루고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애플의 신제품 공개행사는 하반기 들어 두번째다. 애플은 통상 9월 둘째주 화요일에 애플파크 등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일대에서 오프라인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아이폰 생산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달 9월15일(현지시간)에는 애플워치와 태블릿 신제품만을 공개하고 아이폰 공개 행사는 한달 가량 늦게 따로 하게 됐다.아이폰12 시리즈 랜더링 이미지. (사진= 에브리애플프로)◇아이폰에도 ‘미니’ 첫 적용…총 4종으로 촘촘히 공략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역대 라인업 중 가장 많은 모델 구성이다. 특히 올해는 가장 작은 5.4인치 모델에 아이패드와 맥(PC), 아이팟 라인업에서 이미 적용된 바 있는 ‘미니’라는 모델명이 아이폰으로는 처음으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작에 비해 베젤이 얇아지고 ‘아이폰4’와 같이 직각 모서리를 가진 이른바 ‘깻잎 통조림’이 디자인이 부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이 2010년에 나온 아이폰4처럼 테두리(베젤)가 디스플레이와 직각을 이루는 예리한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하위 모델 2종에는 듀얼(2개) 카메라가, 상위 모델 2종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며, ‘아이폰12 프로’에는 신형 3차원(3D) 라이다 센서가 탑재돼 증강현실(AR)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의 출시는 미국 등 1차 출시국에 오는 23일께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에는 예년보다 이른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점이 고려됐다는 해석이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2부터 신제품 패키지에서 유선 이어폰(이어팟)과 충전기를 뺄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보호와 원가 절감을 위해서다. 무료 증정하던 액세서리를 제외했지만 5G 부품을 탑재하면서 원가가 상승해 가격이 낮아지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웜시 모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연구원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mmWave 5G 모뎀 부품이 추가되면서 100달러 정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0.07 I 장영은 기자
‘곰표 다음은 말표’ CU, 말표 흑맥주 출시
  • ‘곰표 다음은 말표’ CU, 말표 흑맥주 출시
  • CU 말표흑맥주(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가 밀가루 맥주에 이어 이번에는 구두약 맥주를 선보인다. CU는 오는 8일 말표 구두약을 제조하는 말표산업, 맥주 제조사 스퀴즈브루어리와 손잡고 말표흑맥주를 업계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말표 구두약은 1967년 처음 출시된 후 1974년부터 40년 가까이 군화 구두약으로 쓰이고 있다.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국민 구두약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퀴즈브루어리는 강원도 춘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수제맥주 제조사로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에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말표 흑맥주 패키지는 까만 바탕에 말표산업 고유의 폰트로 표현된 로고와 BI 컬러 등 말표 구두약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오마주했다. 심볼 캐릭터인 프셰발스키 야생말이 보리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곰표 밀맥주가 밀가루에서 모티브를 얻어 고소한 밀향을 강조한 담백한 맛의 맥주라면 말표 맥주는 진한 맛과 향을 강조한 흑맥주로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보리 맥아를 까맣게 태워 어두운 빛을 낸 다크 비어(Dark Beer)로 여섯 가지 맥아를 특수 배합해 진한 다크 초콜릿과 에스프레소 향은 살렸다. 쓴 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특히 가을, 겨울 시즌을 겨냥해 출시되는 상품인 만큼 밤 향을 첨가해 홉의 쌉쌀한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은은한 달콤함을 더했다. CU 말표 흑맥주는 지난 5월 출시된 곰표 밀맥주의 후속작이다. 곰표 밀맥주는 출시 단 3일만에 초도 생산물량 10만 개를 완판됐다. 최근까지도 점포 입고가 제한적을 이뤄질 만큼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국산 수제맥주 열풍이 불면서 소형 브루어리에서 선보이는 독특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4캔 1만원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수제맥주가 독특한 패키지와 맛을 앞세워 맥주 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말표 흑맥주는 곰표 밀맥주 못지 않게 고퀄리티에 개성 있는 맛까지 갖춘 상품으로 올 가을, 겨울 시즌에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0.07 I 김무연 기자
“기업규제3법-노동법 개혁 빅딜 필요하다”
  • “기업규제3법-노동법 개혁 빅딜 필요하다”
  • [이데일리 박태진·송주오 기자] 정부·여당이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및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추진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노동관계법 개정을 통해 재계의 우려를 덜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야당의 경우 정부가 앞장서 추진하는 기업규제 3법은 양보하더라도 노동 개혁을 통해 기업 활로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업규제 3법에 찬성한데 이어 최근 노동법 개정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역제안하면서 재계와 당내 반발세력을 달래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이데일리DB)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노동법 개정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역제안하면서 재계와 당내 반발세력을 달래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이 노동법 개정 카드를 꺼내 든 것은 기업에 최소한의 활로를 열어주는 한편,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구상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기업규제 3법의 독소조항 손질을 전제로 당근책을 제시한 셈이다. 이는 기업들이 가장 걱정하는 대주주의 의결권 3% 제한 완화나 소수 주주권행사 주식 의무 보유기간(6개월) 확대 등을 시사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한 라디오에 출연, “(김종인 위원장이) 기업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와 함께 노동 유연성을 높이는 조치도 취해야 한다고 늘 말해왔다”며 “경제3법과 노동법을 함께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노동관계법 개정안 준비를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규제 3법과 맞물려 노동법이 패키지로 처리될 경우 한국경제의 전반적인 구조개혁을 이뤄낼 수 있다. 특히 대기업 노조의 과도한 기득권 타파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 추진에 동력을 되찾음과 동시에 생산비용을 줄여서 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노사관계 지표는 매우 후진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세계 141개국 중 우리나라의 고용·해고 문제는 102위이다. 또 노사관계는 130번째, 임금 유연성은 84번째에 위치해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구조 개편과 노동법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4차 산업혁명 전환 과정에서 엄청난 마찰 또한 불가피하다. 다만 여당의 반대는 걸림돌이다. 이낙연 대표는 물론 이재명 경기지사 등 차기 대권주자들이 노동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최영기 한림대 경영학부 객원교수는 “빅딜 성사는 있을 수 있다. 1998년 외환위기때 노사정 대타협을 했다”며 “우리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개혁과 노동개혁을 동시에 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 또한 “여야 간 빅딜은 쉽지 않겠지만 노동개혁과 관련한 여러 가지 안을 포함해 일종의 패키지딜을 할 것 같다”며 “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근로자의 불만을 달래는 식으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0.07 I 김성곤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10월 프로모션 진행…티구안, 3600만원 구입 가능
  • 폭스바겐코리아, 10월 프로모션 진행…티구안, 3600만원 구입 가능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10월 한 달간 아테온,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신형 투아렉 등 폭스바겐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 전략으로 비용 대비 가치를 높여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10월 한달 간 아테온의 상위 모델인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와 사륜구동 모델 ‘아테온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구입 고객이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7%, 현금 구매 시 1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4%, 현금 구입 시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티구안 전 라인업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폭스바겐파이낸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4%, 현금 구입 시 최대 12%의 할인 혜택이 라인업에 따라 각각 제공된다. 할인 혜택이 가장 큰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3600만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다.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최대 14%, 현금 구매시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투아렉 전 라인업에는 기본 3년에 추가 2년, 합이 총 5년 또는 15만km 선도래 기준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모델에 따라 차량 반납 보상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10월 중 폭스바겐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 및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제공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와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주요 소모품 항목을 3년 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케어프리서비스’,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3년 보증 기간 이후에도 주요 소모성 부품 정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패키지’ 등 고객들의 유지보수의 부담을 줄여 총 소유비용을 낮추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이번 특별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모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승, 구매 상담 신청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0.10.06 I 송승현 기자
첨단과 전통이 만났다..랜드로버 디펜더
  • [시승기]첨단과 전통이 만났다..랜드로버 디펜더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SUV의 전설, 랜드로버 디펜더가 드디어 돌아왔다. 1948년 출시 이후 2015년까지 단 한 번의 세대 교체 없이 67년간 판매된 손 꼽히는 장수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에어백이 없다'는 이유로 공식 수입이 금지됐다. 구식 디젤 엔진이라 배기가스 환경규제도 충족하지 못했다. 디펜더는 2015년 역사의 뒤안길로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이후에도 디펜더의 마초적 디자인과 감성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단종을 아쉬워했다. 결국 랜드로버는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세대 디펜더를 깜짝 공개했다.디자인 콘셉은 2011년 공개한 '디펜더 콘셉카 DC100'에서 가져왔다. 전통은 제대로 살려내고 첨단 감각을 부여했다. 디자인을 두고 마니아 사이에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신형 디펜더는 1세대(프레임 바디)와 달리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한다. 여기에 전자식 에어서스펜션도 적용했다. 실내는 첨단 디스플레이로 가득 채웠다.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를 입은 디펜더는 사실상 이름만 그대로다. 그렇다면 정말 매력적일까. 이번 시승은 대부분 오프로드 코스에 맞춰졌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듀얼 퍼포즈'를 지향하는 디펜더 실력 검증에 나섰다.시승 전 외관을 살폈다. 사진으로 봤을 땐 살짝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들었다. 실제 마주한 디펜더는 1세대의 강인 바디라인을 최대한 유지했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테일게이트와 와이드하게 벌린 휠하우스, 외부에 달린 스페어 타이어가 조화롭다.전면에는 1세대 모델의 동그란 헤드램프에서 영감을 얻은 주간주행등이 자리한다. 똘망한 눈망울이 운전자를 반긴다. 두터운 범퍼는 어떤 길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강인함을 상징한다. 측면 프로포션은 강인한 SUV 스타일이다. 짧은 앞뒤 오버행이 그렇다. 오프로드 주행에서 진입각과 이탈각을 확보한 디자인이다. 직각 형태로 그려진 휠하우스는 디펜더 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C,D필러 사이 천장에는 작은 쪽창이 나있다. 이는 디스커버리5에서도 볼 수 있다. 랜드로버는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라고 칭한다. 1세대 디펜더를 개발할 때 '차 안에 앉아서도 산 정상을 보고 싶다'는 욕구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유가 어찌됐든 디펜더 만의 아이덴티티가 잘 구현됐다. 사춘기가 막 지난 어린아이와 같던 전면과 달리 후면는 완숙한 성인 느낌이다. 수직으로 떨어진 바디라인과 사이드로 열리는 트렁크, 외부로 노출된 스페어 타이어 모두 요즘 나오는 도심형 SUV에서는 찾기 어려운 디자인이다.실내는 레인지로버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디스커버리 실용성을 버무렸다. 내장 트림을 조립한 볼트가 곳곳에서 눈길을 끈다. 몇 해 전부터 유행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다. 대시보드 곳곳이 뚫려있다. 물건을 올려 놓기 딱 좋은 구성이다. 양쪽 끝 단에는 핸드그립도 마련했다. 오프로드 주행 시 잡고 있으면 몸의 흔들림을 줄여준다.가장 큰 매력은 단연 디스플레이다. 기존 랜드로버 디스플레이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피비 프로'라고 불리는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들어갔다. UI 구성이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처음 마주한 사용자도 헤매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당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내비게이션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T맵이 순정으로 지원된다. 지도의 로딩 속도가 무척 빨라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수입차 내비는 있으나 마나’라는 말은 디펜더에게 통하지 않는다. 특히 LTE 모뎀을 두 개를 탑재해 SOTA(Software-Over-The-Air)를 지원한다. 단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포함한 파워스티어링휠, 브레이크, 엔진 등 16개의 개별 모듈도 수시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디펜더는 전장 5018mm, 전폭 1996mm, 전고 1967mm, 휠베이스 3022mm다. 3m가 넘는 휠베이스 덕에 실내 공간은 넉넉하다. 3열 시트는 없지만 광활한 적재공간과 2열을 자랑한다. 2열은 성인 남성 3명도 너끈하게 소화할 수 있을 공간이다.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1075L에 달한다. 40:20:40으로 폴딩되는 2열을 접으면 적재용량은 최대 2380L까지 확장된다. 최대 900kg 짐을 실을 수 있다. 용도에 따라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디펜더가 추구하는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더해 랜드로버가 마련한 튜닝 패키지인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 등을 추가하면 나만의 스타일링을 더할 수 있다.파워트레인 점검이다. 디펜더에는 2.0L 디젤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덩치에 비해 너무 배기량이 작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는 무려 43.9kg.m다. 엇비슷한 크기의 디스커버리5에도 사용한 엔진이다. 공차중량 2505kg에 달하는 육중한 차체를 지체 없이 끌고 나간다. 경쾌한 발진 감속은 이끌어 나간다. 2.0L 엔진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다.오프로드만 잘 달릴 것 같은 디펜더는 온로드에서 반전을 선보인다. 에어서스펜션은 무거운 차체를 잘 붙들어 매고 불규칙한 노면을 잘 걸러낸다. 탑승객의 불쾌함을 최소화 한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댐퍼는 초당 최대 500회의 차체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제어한다. 코너에서 불안함이 적은 이유다. 단순히 오프로드만 잘 달리는 과거의 디펜더가 아니다. 온로드에서도 최신 도심형 SUV와 어깨를 견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디펜더에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이 탑재된다. 지면의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원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도강 모드가 새롭게 추가돼 운전자의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디펜더의 매력은 온로드보다 오프로드에서 발휘된다. 이를테면 에어서스펜션은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하면 75mm 키를 높인다. 더욱 극단적인 상황에선 추가로 70mm를 더 높일 수 있다. 최대 145mm 높일 수 있는 서스펜션 덕분에 최대 도강 높이가 900mm에 달한다. 로우 레인지 기어를 체결하면 상시 사륜 구동과 센터 락킹 디퍼렌셜, 그리고 2단 하이&로우 기어가 빛을 발한다. 한 쪽 바퀴가 허공에 뜬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주행을 이어나간다. 트림에 따라 리어에도 락킹 디퍼렌셜이 장착돼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디펜더는 막강한 오프로드 성능에 더해 최대 2500kg의 견인력과 주행 중 최대 168kg의 루프 적재 능력을 자랑한다. 최근 유행하는 캠핑은 물론 대형 트레일러를 매달고 자유롭게 자연을 찾을 수 있다. 디펜더는 두 얼굴의 사나이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 능력과 첨단과 전통을 포용하는 디자인과 편의안전장비 모두 매력적이다. 사진으로만 봤을 땐 아쉬움이 컸던 디자인은 실물로 마주했을 때 만족감이 더욱 높다. 여러모로 매력적이다.딱 하나 아쉬움은 가격이다. 디펜더는 8590만원의 S 트림, 9560만원의 SE트림 두 가지다. 한정 모델인 런치에디션은 9180만원이다. 가격은 생각보다 장벽이 높다. 9천만원 전후의 비용을 지불해야 디펜더 키를 손에 쥘 수 있다. 한 줄 평장점 :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를 아우르는 주행 실력,역시 이름값 하네단점 : 좀 더 레트로 스타일이었으면…저렴한 숏바디 90이 기대된다
2020.10.06 I 남현수 기자
민주당 독식이 美 경제에 유리?…월가가 바이든 반기는 이유
  • 민주당 독식이 美 경제에 유리?…월가가 바이든 반기는 이유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이 객장에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블루웨이브’가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다.”굴지의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5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가 월가에 미친 반향은 꽤 컸다. 그 내용은 이랬다. 골드만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이 2%가 넘을 때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한다는 가정 하에 (재정 지출을 늘리는) ‘바이든 패키지’는 경제 성장을 앞에서 끌 것”이라며 “민주당이 대통령직 외에 상원과 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면 법안 처리에 많은 권한을 갖게 돼 경제 성장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했다.최근 두 후보간 여론조사상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 이상 벌어지면서, 월가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쪽으로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시장에 유리하다는 기존 관측에 조금씩 금이 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8% 상승한 2만814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80%, 2.32% 급등했다. 또다른 위험자산인 원유 가격 역시 폭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9% 오른 39.22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초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0.772%까지 올랐다(국채가격 하락).이같은 위험자산 랠리를 두고 월가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오히려 바이든 후보를 주목하는 기류다. 냇웨스트마켓의 제임스 맥코믹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은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증시에 부정적일지 의문을 던지기 시작했다”며 “증세를 우려하는 부분이 있지만 동시에 부양책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바이든 후보로 대권이 넘어갈 것이라는 월가의 시각이 이날 금융시장에서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그러나 상황이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대선까지 남은 한 달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이날 뉴욕 3대 지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 게 그 방증이다. 월가가 바이든 후보를 일부 주목하면서도,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이 때문에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유례가 없는 워싱턴 정가의 혼란 만큼이나 뉴욕 월가 역시 변동성을 ‘상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2020.10.06 I 김정남 기자
슈피겐코리아, LG전자와 손잡고 ‘윙 팝업존’ 오픈
  • 슈피겐코리아, LG전자와 손잡고 ‘윙 팝업존’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슈피겐코리아(192440)가 LG전자(066570)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윙’ 출시를 기념해 ‘윙 팝업존’을 열고 전용 패키지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 가로수길 직영매장 내 설치된 ‘LG 윙 팝업존’. (사진= 슈피겐코리아) 이날 출시된 윙은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진화시키고 새 영역을 발굴하기 위한 LG전자의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메인 스크린을 90도로 회전하면 보조 스크린이 나타나는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로, 멀티태스킹·짐벌 모션 카메라·듀얼 레코딩 등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슈피겐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폼팩터와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LG전자와 협업을 진행했다. 먼저,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매장과 안양 엔터식스점에 윙 팝업존을 마련했다. 팝업존은 이달 30일까지 운영되며, 가로수길 직영점의 경우 윙 단말기가 배치돼 있어 매장 방문객은 실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다.또 슈피겐코리아는 직접 제작 및 디자인에 참여해 윙 전용 패키지를 팝업존에서 함께 선보인다. 과거 ‘금성’(Gold Star) 디자인을 활용한 LG 윙 리미티드 에디션 케이스와 에코백, 와펜 스티커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러기드아머, 코어아머 등 인기를 끌었던 LG 전용 케이스와 패브릭, 레더핏 케이스 등 총 6종의 라인업과 다양한 색상의 전용 케이스도 함께 선보인다. 윙 전면 및 세컨드 스크린을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HD 액정 보호 필름도 선보인다. 제품 구매 고객에 한해 필름 무료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국봉환 슈피겐코리아 부문장은 “이번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한 팝업존 설치 및 패키지 제작은 슈피겐의 첫 기업 간 협업 사례로 소비자 체험 기회를 확대해 큰 의미를 지닌다” 며 “앞으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더 재미있는 체험 콘텐츠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6 I 장영은 기자
나라셀라, 한글날 기념 '몬테스 알파' 한글 한정판 출시
  • 나라셀라, 한글날 기념 '몬테스 알파' 한글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한글날을 기념해 국내 최다 누적 판매 기록을 가진 ‘몬테스’의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한글 레이블’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나라셀라)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수입 와인 브랜드 부동의 1위인 ‘몬테스 알파’는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 알파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한글 레이블은 한글날을 기념해 출시된 한정판이다. 국내 수입 와인 중 최초로 전면 레이블에 브랜드 이름을 한국어로 표기하였다.한글 레이블의 출시는 몬테스 와이너리와 한국의 각별한 관계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몬테스 와인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몬테스 와이너리의 오너인 아우렐리오 몬테스씨는 매년 한국에 방문할 정도로 한국을 각별히 애정하며 한국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러한 애정과 감사의 뜻을 담아 한글에 대한 오마주로, 전면 레이블에 한글로 제품명을 표시했다.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한글 레이블은 출시 기념 스페셜 패키지에 담아 판매되며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와인타임 전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0.10.06 I 이성웅 기자
G9, 서울시와 손잡고 ‘친환경 생활용품’ 특가 프로모션
  • G9, 서울시와 손잡고 ‘친환경 생활용품’ 특가 프로모션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는 오는 12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생활용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에서 에너지절감 등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육아용품, 전자제품, 세제 등 친환경용품 80여종을 특가에 판매한다.행사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 ‘17% 할인쿠폰’을, 일반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ID 당 매일 3회씩 이용할 수 있다.추천 생활용품으로, 천연펄프 화장지 ‘복이많은집 미니 각티슈 250매 24개’는 쿠폰을 활용한 최종혜택가 1만 4590원에, ‘모나리자 각티슈 250매 24개입’은 최종혜택가 2만 6950원에 선보인다. ‘세탁세제·액체세제 친환경 마크 인증 1.8L+1.6Lx3’은 최종혜택가 1만2010원에 판매한다. 화장품은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EGF 에센스 로션 위셀호프’(최종혜택가 5만 4780원), ‘달맞이꽃 에센스오일 위셀호프’(최종혜택가 3만 8180원) 등이 있다.육아용품은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베이비앙 순면 콤팩트 천기저귀 5장(땅콩기저귀 UP버전) 무형광’을 최종혜택가 4만 2500원에 내놓는다. 친환경 전자제품으로, ‘아이온 전동 접이식 스쿠터’(최종혜택가 82만 9170원), 태양열로 라디오와 랜턴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캠프365 4in1 자가발전 LED라디오랜턴’(최종혜택가 1만 1010원) 등을 준비했다.이 외, ‘청춘농장 무농약 양배추즙 2박스 60포’(최종혜택가 1만 9840원), ‘농촌푸드 국내산 새싹보리 분말 500g’(최종혜택가 1만 3140원) 등 건강한 원료로 만든 식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선성엽 G9 영업실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색기업의 판로 지원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서울시와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환경보호 개선에 기여하고 건강한 원료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6 I 함지현 기자
롯데호텔 제주, ‘그린 스테이’ 패키지 선봬
  • 롯데호텔 제주, ‘그린 스테이’ 패키지 선봬
  • (사진=롯데호텔)[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호텔 제주는 친환경 투숙 문화 선도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친환경 패키지 ‘그린 스테이(Green Stay)’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롯데호텔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과 친환경 리워드 아이템 1세트로 구성했다. 투숙객도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환경 보호를 위해 투숙 기간 침구류가 재사용 되며 침구류 교체를 원할 시에는 ‘그레이 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두면 된다. 호텔에서 사용한 린넨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선물도 준비했다. 체크인 시 친환경 그린 캠페인에 서약한 투숙객에게는 린넨으로 만든 앞치마 2개(성인 및 소인)와 기린 인형을 증정한다. 연박 시 비누를 업사이클링 한 고체 방향제도 제공한다.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인 ‘리:띵크(Re:think)’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이 ‘더 캔버스(THE CANVAS)’를 이용할 경우 시그니처 원두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무료 제공하고 델리카한스 이용 시 커피 할인의 혜택도 주어진다. 상기 패키지 가격은 31만원부터다.이밖에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포장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그린 패키징(Green Packaging)’ 캠페인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비닐 코팅과 후가공을 최소화한 친환경 소재의 종이 박스, 쇼핑백, 빨대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롯데호텔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행 업계에도 친환경이 대세”라며 “포브스가 분석한 2020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은 럭셔리 트래블(Luxury Travel)에서 가장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플라스틱, 비닐 등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소재들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친환경 투숙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10.06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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