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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방향 꺾어 일본으로…한국엔 폭염 부채질
  • 태풍 '카눈' 방향 꺾어 일본으로…한국엔 폭염 부채질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을 향할 전망이다.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지는 않더라도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폭염을 심화시키겠다.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사진=기상청)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쪽 150㎞ 해상을 통과한 카눈은 3일 오후 9시 오키나와 서쪽 450㎞ 해상에 다다른 후 급격히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옆으로 수평 이동하는 모양새다. 기상청은 “(태풍 남동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중국 관통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 충돌에 따라 태풍의 진로가 일본 남부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카눈의 카눈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 강도는 ‘매우 강’이다.카눈이 일본을 향하더라도 한반도가 그 영향권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할 전망이다. 카눈은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에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경기, 강원(동해평지, 태백, 평창평지, 강원중부산지 제외), 충남, 충북, 전남(흑산도.홍도 제외), 전북, 경북, 경남, 제주(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등의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그밖의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023.08.02 I 이유림 기자
"폭우 피해농가 돕자"…SPC, 음성 복숭아·괴산 찰옥수수 수매
  • "폭우 피해농가 돕자"…SPC, 음성 복숭아·괴산 찰옥수수 수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SPC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 농산물 수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SPC그룹은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충북 지역의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하기로 했다. 충북 음성 복숭아 농가를 찾은 SPC그룹 직원들과 농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PC)이는 피해 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아보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SPC그룹은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충청북도와 협의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하기로 하고, 현재 즉시 수매가 가능한 음성 복숭아 3톤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지역은 지난달 계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농경지 3149만㎡ 면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는 등 농가의 피해가 특히 컸으며, 특히 괴산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수매한 충북 농산물을 활용한 ‘착한 베이커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우선 이번 달 4일부터 음성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성 복숭아 타르트’를 출시하고, 조만간 괴산 찰옥수수의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을 살린 ‘괴산 찰옥수수빵’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 지역 농산물 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SPC그룹은 2020년부터 시작한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경북 경산 대추, 경북 문경 오미자, 충남 천안 블루베리 등의 농산물을 수매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3.08.01 I 김혜미 기자
태릉 대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 새국면…양주·동두천 급부상
  • 태릉 대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 새국면…양주·동두천 급부상
  • [양주·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제갈성렬과 김윤만, 이강석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빙상스타를 배출했던 경기북부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유치를 통해 ‘빙상메카’로 불리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 노원구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철거가 확정된 상황에서 정부의 대체 빙상장 건립계획에 따라 양주시와 동두천시가 공식적으로 유치 의향을 밝힌 것인데 국내 빙상계의 르네상스는 물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경기북부가 대체 부지로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1971년 2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개장식.(사진=대한체육회)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태강릉 일대가 조선왕릉 권역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스피드스케이트의 산실 역할을 했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오는 2024년 철거를 앞두고 있다. 단 문화재청과 협의해 대체시설 건립에 따라 철거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연면적 2만7067㎡ 2700석 규모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강릉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전까지 국내 유일의 국제규모 시설이었다.문화재청이 2018년 7월 철거를 결정한 직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부지로 의정부시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자 의정부시와 경원선 철도축과 국도3호선을 공유하는 양주시와 동두천시가 유치 의향을 내비치면서 전환점이 되고 있다.먼저 양주시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유치 의지를 공식화했다.양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전철7호선 등 교통여건 개선 계획을 앞세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입지의 최적지라는 입장을 내놨다.실제 국내 빙상 선수의 60%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하면 서울과 경기남부권까지 1~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을 앞세운 양주시에 유리한 점이 있다.시는 이같은 이점을 앞세워 조만간 후보지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의견을 낼 예정이다.동두천시는 이미 구성한 엘리트 선수 육성 체계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시설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을 앞세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시는 올해 1월 빙상선수단을 재창단하며 초-중-고-대학교와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빙상 엘리트 선수 육성체계를 구축했다.지난 2001년부터 2019년까지 빙상단을 운영했던 동두천시는 이번 재창단을 통해 지역 내 빙상 인재 발굴과 국제대회 유치로 빙상스포츠 도시 브랜드 강화를 꾀하고 있다.시는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3000석 이상 규모의 스피드스케이팅장과 쇼트트랙·아이스하키·피겨스케이팅 등 종목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빙상경기장도 동시에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사진=대한체육회)이처럼 경기북부지역의 지자체들이 하나, 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유치에 나서면서 과거 한국 빙상계를 이끌었던 경기북부가 지자체를 뛰어넘어 통합된 힘으로 국제빙상장 유치에 나서야한다는 의견에 힘이 모아지고 있다.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은 “지자체를 떠나 경기북부가 화합해 이 지역으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것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경기북부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과거 한국 빙상의 중심이었던 이곳이 다시 한번 세계 빙상계를 이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정태경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해 진행중인 용역 결과가 올해 말쯤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재부 예타심사를 진행, 통과된다면 설계와 착공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7년 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현재 공식적으로 유치 의향서를 받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경기도 양주·동두천과 서울 금천구, 인천광역시 등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31 I 정재훈 기자
환경부,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
  • 환경부,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민물가마우지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환경부.민물가마우지는 주로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겨울철새였으나, 기후 변화 등으로 2000년대 이후 일부 개체들이 텃새화되기 시작했다. 텃새화된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둥지수는 2018년 3783개에서 2023년 상반기 5857개로 1.5배 이상 증가했다.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 증가와 함께 올해 충북 청주시, 강원 평창군 등 28개 지자체에서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어업에 대한 58개 수역의 피해를 보고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건의했다.환경부에서는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 비살상적 관리 방법인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관리 지침을 지자체에 배포하고 올 상반기까지 번식지 및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환경부는 그간 조사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개체수 증가와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어업에 대한 피해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물가마우지의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을 결정했다.아울러 환경부는 큰부리까마귀로 인한 과수, 정전 등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큰부리까마귀에 대해서도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까마귀류는 까마귀, 갈까마귀, 떼까마귀, 큰부리까마귀이며, 현재는 까마귀, 갈까마귀, 떼까마귀만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있다.민물가마우지와 큰부리까마귀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면 피해 지역 주민 등은 지자체에서 포획 허가 등을 받아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다.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민물가마우지 등에 대한 유해야생동물 지정은 양식장 등 재산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향후 민물가마우지 등 야생동물 서식 현황 조사 연구를 통해 생태 건강성과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자연 보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31 I 이연호 기자
전국 35도 안팎 무더위…곳곳 소나기도 주의해야
  • 전국 35도 안팎 무더위…곳곳 소나기도 주의해야[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35도 가까이 오르며 무더위를 보이겠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흐린 가운데 전국에서 곳곳 소나기도 내릴 수 있다.(사진=연합뉴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한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제주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충남 남부 내륙, 전북, 광주·전남 내륙 등에서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다.앞서 전날 오후 6시 5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경기도(광명, 부천, 고양) △강원도(영월, 평창 평지) △충청남도(공주) △충청북도(청주) △전라북도(부안,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전주)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도 수도권 등 소나기가 예상된 지역에서의 강수량은 5~40㎜ 가량으로 예상됐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내외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 사이를 나타나겠다. 지난 26일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에서 올해 장마가 끝난 이후 전국은 대부분이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갈 수 있지만, 체감 온도는 35도를 넘는 ‘찜통 더위’는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기상청은 온열 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의 체감 최고 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야외작업장 등에는 마실 물과 휴식 시간 등을 마련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3.07.31 I 권효중 기자
서울·경기·대전 등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산사태·침수 등 철저 대비”
  • 서울·경기·대전 등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산사태·침수 등 철저 대비”
  • 국지성 호우가 내린 11일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라이트를 켜고 달리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폭염 속에 서울과 고양을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특히 저녁 시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호우 경보는 서울 서남권·서북권 지역에 내려져 있다. 또, 호우주의보는 강원 영월·평창, 경기 광명·부천·고양, 서울 동북권, 세종, 전북 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 충남 공주, 충북 청주 지역에 발효 중이다.직전 한 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8mm, 서울 양천구 목동 7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0mm,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53mm, 서울 구로구 궁동 48mm 등이다.이들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또, 인근 사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지자체에 문의해 사전에 대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6mm이며, 다음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 65mm,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64mm,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62mm,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부남리 60mm,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58mm 등이다.중대본은 장마 기간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의 위험이 높으므로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신속한 주민 대피를 실시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2023.07.30 I 주미희 기자
윤재관 전 비서관, 청와대 비하인드 담은 책 출간...文 “반갑고, 고맙다”
  • 윤재관 전 비서관, 청와대 비하인드 담은 책 출간...文 “반갑고, 고맙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 2018년 4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의 뒷야이기가 전해졌다.지난 2018년 4월 27일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했던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최근 자신의 저서 ‘나의 청와대 일기’에서 “도보다리까지의 산책과 회담은 애초 불가능한 일정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윤 전 비서관은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의전비서실 행정관으로 시작해 국정홍보비서관으로 5년간 일했다. 이 책은 평창동계올림픽, 4.27 판문점 정상회담 등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었다는 평이다.그는 남북회담 이틀 전인 4월 25일 최종 리허설을 했는데, 북측이 이때 ‘도보다리 회담 불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담장에서 출발해 도보다리까지 향하는 200∼300m 거리에 유류 탱크가 있고, 도보다리 위로는 고압선이 지난다는 게 이유였다.윤 전 비서관이 ‘기름이 없으면 유류 탱크는 위험하지 않다’, ‘고압선은 악천후일 때를 제외하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 등의 논리로 설득했지만 효과가 없었다.이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회담 전날인 4월 26일 북측이 갑자기 입장을 바꿨고, 그렇게 살아난 도보다리 회담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상징하는 한 장면으로 남게 됐다.윤 전 비서관은 “북측이 왜 하루 전날 입장을 바꿨는지는 지금도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처음 대면한 김창선 부장의 역할이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다.회담에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남한에 온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수행한 김 부장과 친분을 쌓았던 게 도움이 됐다는 뜻이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의 청와대 일기는 무척 반갑고 고마운 책”이라며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나도 몰랐던 이야기가 많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2023.07.30 I 윤정훈 기자
“바덴바덴의 기적 재현하겠다…최동원 정신으로 역전”
  • “바덴바덴의 기적 재현하겠다…최동원 정신으로 역전”[만났습니다①]
  • [대담=김성곤 이데일리 사회 부장·정리 송승현 기자] “부산 엑스포 유치라는 결과를 남기기 위해 막판 역전 드라마를 꼭 쓰겠습니다. 부산이 야구 도시 아닙니까. 최동원 선수가 부산의 상징인데, 개최지 선정까지 남은 기간 ‘마 함 해보입시더’라는 ‘최동원 정신’으로 뛰겠습니다.”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의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비교하면 8대 2 수준이었지만, 윤석열 대통령 주도하에 국정과제가 되고 대통령이 나서서 진두지휘하니 하나둘 지지하는 나라가 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은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조사단이 현지실사를 마치면서 11월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개최지는 180개 회원국의 비밀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경쟁은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3파전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이 중에서 리야드가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빈 살만 왕세자의 진두지휘 아래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후보국 사전발표(PT)와 1차 PT때까지만 해도 부산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정부와 기업들까지 ‘원팀’(One team)으로 뛰기 시작하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박 시장은 1981년 8월 모두의 예상을 깨고 ‘88올림픽’ 개최를 따낸 ‘바덴바덴의 기적’을 재현하겠단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4월 현지실사를 마치고 BIE 실사단장은 부산이 엑스포 개최를 위한 모든 것을 갖춘 도시라 평가했다”며 “이번에 회람된 BIE 실사보고서에서도 부산은 교통, 숙박, 인프라, 치안부터 운영과 재정보증까지 모든 면에서 우월성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아직 엑스포 하면 대전엑스포나 여수엑스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산 엑스포는 당대 혁신기술의 장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부산이 유치하려고 하는 ‘등록엑스포’는 개최국이 부지만 제공하면 참가국이 자비로 국가관을 건설하는 구조다. 6개월 동안 전시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흑자구조를 띄는 행사다. 6개월 동안 3480만여명이 방문해 경제적 가치만 61조원 예상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월드컵, 올림픽보다 2~3배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엑스포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무형적·잠재적 효과에 있다. 대한민국이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되면 월드컵, 올림픽, 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한 세계 7번째 나라가 된다. (전쟁과 분단 등으로) 문명을 쫓아가는 국가에서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부산세계박람회는 단순히 부산에서 큰 행사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경영의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 행사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남부권을 발전시켜 수도권 집중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국가성장의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시 행사가 열릴 부산의 북항. (사진=부산시 제공)△평창 동계 올림픽도 성황리에 마쳤지만, 이를 위해 지었던 시설들이 ‘유휴시설’로 전락해 처치 곤란한 상황이다. 부산엑스포도 같은 수순을 밟을 것이란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데.- 올림픽과 등록엑스포는 엄연히 다르다. 시설을 우리가 짓는 게 아니라 참가국들이 자비를 들여 짓는다. 우리도 지난 두바이 엑스포때 500억원을 들여 두바이에 시설을 지었다. 결국 엑스포가 끝나고 남은 시설은 그 자체로 도시의 중요한 시설로 남게 된다. 무엇보다 엑스포는 부산 도심 한 가운데서 열린다. 도시 외곽에다 부지를 마련하고, 건물을 지어 사후에 쓸모없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오히려 북항을 재개발하는 등 도심 재생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경쟁 도시와 비교할 때 부산만의 분명한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객관적인 면, 내용적인 면에서나 부산은 엑스포를 위해 이미 잘 갖춰진 도시로서 분명한 강점이 있다. 지난해 초 두바이 엑스포에서도 이미 봤지만, 엑스포가 6개월 동안 열리기 때문에 날씨가 참 중요하다. 대륙과 해양이 접하는 부산은 사계절 내내 날씨가 좋다. 사시사철 뚜렷하면서도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거의 없고, 다른 지역처럼 여름철이라도 고온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잘 없는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대한민국과 부산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다. 동시에 부산은 7개의 도심 속 해변, 10개의 산, 2개의 큰 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국제관광도시이기도 하다. 항만으로서 부산이라는 도시가 포용성과 개방성의 속성도 갖춰, 새로운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향하는 엑스포의 정신하고도 가장 잘 맞는다.△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대한민국 부산의 3파전 양상이다. 그동안 사우디가 오일머니를 내세워 앞서간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부산이 많이 따라잡았다는 내외신의 분석도 나온다. 현재 판세를 냉정하게 어떻게 보는지.- 초기만 해도 50대 1이라 볼 정도로 대한민국은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에 크게 밀리는 상황이었다. 사실상 대한민국을 지지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외에는 없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유치교섭을 시작한 지 1년여 남짓 된 이제는 정말 해볼 만한 상황이 됐다. 민관이 합심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쏟아붓고 있으며, 대한상의를 비롯한 대통령 특사단의 해외 주요 회원국 교섭방문 등 외교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많이 따라잡았고, 남은 기간 추월을 위해 고도의 전략을 펼칠 것이다.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은 팽팽한 판세라고 보고 있다.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총력을 다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수준이다.△88년 서울올림픽 유치, 2002년 한일월드컵 유치는 드라마틱한 승부였다. 만일 사우디가 앞서가고 있다면 과거 ‘바덴바덴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는 필승의 역전 전략은.- 지금은 정부는 물론 대기업, 지자체, 국민께서도 많은 힘을 보태 주시고 계신 만큼 유치에 대한 의지을 가지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태평양 도서국,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을 회원국 각각에 대한 맞춤형 교섭전략을 짜고있다. 우호국가와 전략적 공략국가를 선정한 뒤 집중 교섭활동을 펼쳐 한 나라 한나라 표심을 잡는 방식을 취하려 한다.박형준 부산시장은△1960년 부산시 동구 출생 △서울 대일고,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고려대 문학박사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제17대 국회의원(부산 수영구·한나라당) △한나라당 대변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대통령실 사회특별보좌관 △국회 사무총장 △38대 부산시장 △39대 부산시장(현)
2023.07.25 I 송승현 기자
K방산 '큰손' 폴란드 정상 내달 방한…2차 수출 계약 속도 낼까
  • K방산 '큰손' 폴란드 정상 내달 방한…2차 수출 계약 속도 낼까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 방문에 이어 폴란드 대통령이 내달 방한한다. 정부 당국이 폴란드에 대한 방산 수출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으로, 양국 정상간 재회를 통해 추가 수출 물량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다음달 1~12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 방한할 예정이다. 두다 대통령의 방한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폴란드를 공식방문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한 달도 안 돼 양국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되는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한·폴란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방산기업은 지난해 폴란드에 K9자주포, K2전차, FA-50 경전투기 등 17조원 가량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차 계약에서는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계약의 반대급부로 수주액의 70%인 12조 원어치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폴란드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정부와 폴란드 측은 2차 방산 계약을 놓고 추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K-2전차 820대와 K-9 자주포 360문 등 2차 계약 물량 가격은 약 30조원에 이른다. 폴란드는 2차 계약 조건으로 20조원 이상의 추가 금융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ECA의 지원 여력 제한으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ECA의 추가 자금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 국민의힘 소속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수출입은행 법정 자본금을 15조원에서 30조원으로 두 배 늘리는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가 거의 차 자본금 증액 없이는 추가 금융 지원이 어려워서다. 무역보험공사 역시 법상 정해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230조원)를 초과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체결 한도를 7년 만에 260조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 유일의 국책금융기관인 개발은행(BG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산협력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K-방산이 주목하고 있는 폴란드는 방산 선진국들이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저신용 국가와는 달리 안정적인 대금 상환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국가”라면서 “전례없는 방산 수출 성과를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금융지원과 신용보증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2023.07.24 I 김관용 기자
"여름방학 가족과 별 보러 갈까"…여가부 청소년 체험행사 마련
  • "여름방학 가족과 별 보러 갈까"…여가부 청소년 체험행사 마련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여름방학 동안 집에만 있는 청소년, 학원에만 메인 청소년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을 한가득 준비했다.여가부는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청소년체험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400여개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 6곳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남 고흥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경북 봉화군) 등이다. 국립청소년수련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현황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온가족이 굴절망원경을 통해 여름 밤하늘을 감상하고 우주인 체험 등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우주과학캠프’를 진행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는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신체활동, 디지털그림그리기, 상품 만들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임무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환경 업(UP)!, 건강 업(UP)!, 생동감 업(UP)! 캠프’를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방학 만화(웹툰) 수업, 여름방학 독서문화캠프, 미디어제작자 프로그램, 모형 자동차 경주 등 청소년이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여름방학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지역명(시군구명)+청소년활동 또는 봉사활동’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청소년활동’, ‘마포구 봉사활동’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이외에도 여름방학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청소년은 이(e)청소년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의 ‘청소년자원봉사(DoVol)’ 메뉴에서 교육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정보를 검색하고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로 연계된다. 김현숙 장관은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학 동안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7.24 I 이지현 기자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으로 하나 된다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으로 하나 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2023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하 ISMAF)이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관악구 서울대 일원에서 개최된다.‘2023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올해 10주년을 맞은 ISMAF는 2013 평창 세계 스페셜 올림픽의 유산으로 시작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고 즐겨 온 전 세계 유일의 국제 발달장애인 문화축제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비장애인들이 음악과 미술, 스포츠를 즐기며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포용을 지원한다.이번 ISMAF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멘티와 메이트 각 120명, 자원봉사자 50명, 강사 및 운영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330명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한다.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참여하지 못한 해외 참가자들이 4년 만에 함께 해 의미가 크다. 또한 ‘고마워’(Thank You)라는 테마를 통해 지난 10년간 페스티벌을 아낌없이 지원해준 부모님과 멘토, 메이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페스티벌 첫날인 2일에는 서울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개막콘서트’가 펼쳐진다. 국내 문화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교수들이 클래식 멘토 자격으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멘티들과 함께 공연한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클래식 음악감독을 맡는다.둘째 날인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데일리콘서트Ⅰ’이 열린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팝 음악감독을 맡아 팝 멘토단,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꾸민다.4일에는 ‘피아노 콘서트’, 5일에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폐막콘서트’를 선보인다. 또한 3~4일 점심과 저녁마다 참가를 원하는 멘티 누구나 재능을 뽐내는 ‘열린 무대’가 마련된다. 각 공연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를 통해 어울리는 미니 스페셜 올림픽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이번 ISMAF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전 세계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멘토단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0 I 장병호 기자
출범 2년 맞은 '농심 신동원號'…"2030년 美 라면시장 1위 달성"
  • 출범 2년 맞은 '농심 신동원號'…"2030년 美 라면시장 1위 달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달 1일부로 취임 2년째를 맞은 신동원 농심 회장이 2030년까지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개척에 성과를 올려온 신 회장은 향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농심 성장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내수 시장에선 ‘내실 다지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스마트팜과 비건,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신동원 농심 회장.(사진=농심)◇K라면 열풍의 주역…신동원 ‘미국 1등’ 자신13일 농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 이메일을 보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지금의 세 배 수준인 연매출 15억 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를 달성하고 라면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르면 오는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신 회장은 농심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일본 동경사무소에서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해 왔다. 동경사무소가 본격적인 수출 업무를 시작한 1987년 신 회장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며 현장 근무를 자청했다. 신 회장의 현장 경영에 힘입어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농심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확고히 다졌다. 농심은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가지고 나간다는 철학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려 현재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미국 시장에서는 1984년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설립하고 2005년 LA공장을 가동하며 서부 및 교포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당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저가 라면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점을 둔 농심은 2017년 국내 식품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점포 입점을 이뤄내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렸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농심에 큰 기회가 됐다. 라면이 간편하게 조리해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으로 인정 받아서다. 때마침 2020년 2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등장하며 농심 라면은 더 큰 주목을 받게 됐다.실제로 지난 2021년 농심 미국 재1공장의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에 이르면서 지난해 미국 제2공장 준공으로 연결됐다. 이에 힘입어 농심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4억 9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으며 신 회장은 2030년 이를 세 배 수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1년 기준 25.2%로 일본 토요스이산(47.7%)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의 성장세 그리고 1위 일본 업체와 점유율 차이를 감안할 때 미국 시장의 비전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신동원 농심 회장이 미국 제2공장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농심)◇국내 사업 ‘내실 다지기’…신사업도 속도신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는 내실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 회사 운영 전반에서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줄이는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와 이를 지원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MZ세대와 친밀하게 소통하는 ‘젊은 농심’이 되기 위한 소통 노력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부터 자율복장제도를 도입하고 직급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했다.신사업으로는 스마트팜과 비건, 건강기능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995년 강원도 평창 감자 연구소를 시작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연구해 온 농심은 지난해 오만에 스마트팜 컨테이너를 수출하고 올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마트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심은 지난 2020년 자체 개발한 대체육 제조 기술 HMMA를 기반으로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는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론칭했으며 지난해 국내 최초 비건 파인 다이닝을 제공하는 ‘포리스트 키친’을 오픈했다.이외에도 신 회장은 지난 2020년 론칭한 ‘라이필’ 브랜드를 필두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주원료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콜라겐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포스코인터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
  • 포스코인터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 선수단이 합동으로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양 선수단과 임직원 및 연맹 관계자 약 35명은 강원도 평창 동계훈련센터에 모여 상호 응원과 선전을 다짐하고, 평창군 선자령 일대 대관령 숲길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과 임직원 일동,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관령 숲길 백두대간 정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 해체 위기의 서울시청팀을 인수해 12년간 매년 약 15억~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여자탁구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주 국내 프로탁구단 최초로 ‘스피너스’ 구단명과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흥명문 탁구단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를 밝혔다.더불어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메인스폰서로서 지난 2011년 시작해 10년간 약 35억원의 후원금과 썰매구입 비용, 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비용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 1월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26년까지 추가로 12억원과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후원협약을 맺기도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양하은 선수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한편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2023.07.13 I 하지나 기자
"2L 생수 한 병 334원" 치솟는 물값…편의점 할인 전쟁 돌입
  • "2L 생수 한 병 334원" 치솟는 물값…편의점 할인 전쟁 돌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편의점 업계가 여름철을 맞아 초저가 생수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달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업계는 묶음 할인 등 다양한 가격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CU 7월 생수 할인 행사. (사진=BGF리테일)13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12일부터 아이시스 2ℓ 생수 6개 번들 상품을 정상가 3600원보다 약 45% 할인한 2000원에 선보인다. 생수 1개당 약 334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이마트(139480)24도 이날부터 일주일 간 삼다수 2ℓ(6개입)를 ‘1+1’으로 개당 975원에 판매한다. 자체 브랜드(PB) ‘아임e하루이리터(500㎖)’ 생수의 경우 올해 말까지 가격을 600원으로 동결했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4일까지 ‘제주 삼다수 2ℓ(6개입)’ 상품을 ‘1+1’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한 달 간 아이시스·아이시스에코·평창수프리미엄·벽산수 500㎖·2ℓ 상품은 각각 ‘2+1’로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을 찾은 고객이 100원짜리 생수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전날까지 ‘풀무원워터루틴(500㎖)’ 생수를 100원에 판매했다. 이달 말까지 ‘1+1’ 행사를 추진한다.편의점들이 잇달아 생수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은 지난달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생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올랐다. 이는 2012년 6월(1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수의 물가 상승률이 기록적인 수준을 보인 것은 주요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생수를 담는 페트병 가격 인상과 함께 유가 상승 영향으로 물류비용이 일제히 오르면서 생수 가격도 급등했다.생수 시장 점유율 1위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월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인상했다. 롯데칠성(005300)음료도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시스 등 생수 제품 출고가를 평균 8.4% 올렸다. 해태htb도 지난 2월 강원평창수 제품 가격을, 동원F&B(049770)는 지난 4월 대리점 경로에 한해 동원샘물 가격을 4% 각각 올렸다. 여름철을 맞아 생수 소비도 늘고 있다. CU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생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생수 판매량은 1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U 관계자는 “현재 1+1 묶음 할인 판매 중인 삼다수 같은 경우 어제 발주량이 폭발해서 다음 발주도 비슷할 경우 센터에 결품이 날 수 있을 정도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3.07.13 I 백주아 기자
정경화·정명훈 남매, 11년 만에 한 무대 오른다
  • 정경화·정명훈 남매, 11년 만에 한 무대 오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5), 지휘자 정명훈(70) 남매가 오는 9월 11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정트리오 콘서트’를 오는 9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정트리오 콘서트’ 포스터. (사진=크레디아)이번 공연에서 정경화, 정명훈은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듀오와 트리오 연주를 선보인다. 11년 전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난 두 남매가 연주자로 함께 공연하는 것은 2004년 정트리오 투어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공연에는 ‘정트리오’의 첼리스트 정명화를 대신해 두 남매와 오랜 시간 음악적 인연을 맺어온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함께 한다.1부에서는 정명훈과 지안 왕이 연주하는 드뷔시 첼로 소나타, 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연주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세 연주자가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한다. 특히 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듀오 연주를 국내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는 것은 1993년 정경화·정명훈 듀오 콘서트 이후 30여 년 만이다.정경화, 정명훈 남매는 가장 오래된 음악 파트너다. 어릴 적부터 함께 연습하며 연주하는 시간을 많이 보냈다. 정경화가 리벤트리 콩쿠르 우승 후 열린 카네기홀 자선콘서트에서 15살의 정명훈이 반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정트리오의 결성도 정명훈이 정명화의 오디션에 반주를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이번 공연에 함께 하는 첼리스트 지안 왕은 ‘아시아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힌다. 동양인 첼리스트로는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경화, 정명훈 남매와도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정명훈과는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앨범을 함께 녹음했고, 베토벤 3중 협주곡을 함께 연주한 바 있다. 정경화와는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여러 번 호흡을 맞췄다.이번 공연은 서울 외에도 광주(8월 26일), 세종(8월 27일) 동해(8월 28일)에서도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 공연의 티켓은 12~13일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 6만~18만원.
2023.07.12 I 장병호 기자
13일까지 전국 대부분 비…전라권 내일 새벽 매우 강한 비
  • 13일까지 전국 대부분 비…전라권 내일 새벽 매우 강한 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1일 오후 9시 현재 기상청 호우 특보 발효현황. 출처=기상청 홈페이지오늘(11일)부터 모레(13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1일 오후 9시 10분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내일(12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특히 전라권은 내일(12일) 새벽에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21시 현재,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마성(문경) 18.5mm 봉화읍 16.5mm 괴산 10.0mm 진천 9.0mm 등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21시 현재 주요지점 일강수량 누적 현황 (11일 00시~21시)은 다음과 같다.수도권은 춘궁(하남) 120mm 성남 118.5mm 김포 116.5mm 퇴촌(광주)114.5mm 서초(서울) 114mm다.강원도는 문막(원주) 109mm 팔봉(홍천) 87mm 평창 65mm 안흥(횡성) 61.5mm 남이섬(춘천) 59mm다.충청권은 백운(제천) 59.5mm 청양 51mm 정안(공주) 50mm 부여 46.4mm 장동(대전) 44mm 영춘(단양) 40mm다.전라권은 풍암(광주) 90mm 번암(장수) 79mm 순창군 69.5mm 뱀사골(남원) 69.5mm 상무대(장성) 67.5mm이고, 경상권은 해운대(부산) 115.5mm 화개(하동) 74mm 생림(김해) 66mm 길곡(창녕) 64mm 달성(대구) 60mm다.이밖에 제주도는 백록담 40.5mm 삼각봉 35mm 윗세오름 32.5mm 영실 31.5mm 한라산남벽 30.5mm 사제비 25mm다.
2023.07.11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서장 전보△기획조정실장 허종문 △ESG경영처장 이길삼 △재무관리처장 안준무 △경영지원처장 배재훈 △디지털혁신추진단TF부단장 양귀호 △개인보증처장 김성탁 △금융심사처장 홍창호 △채권관리실장 손종만 △보증이행처장 최창영 △전세사기피해자지원 특별법대응TF 부서장 이용승 △기금관리실장 김용한 △기금제도처장 황영미 △도시정비처장 김주현 △도시혁신기획처장 김민환 △기금심사처장 오세진 △리츠사업처장 이병호 △준법지원실장 이창하 △감사실장 전인석 △서부PF금융센터장 문석 △남부PF금융센터장 김성오 △서울서부지사장 이창훈 △서울남부지사장 이흥식 △대구경북지사장 박종훈 △광주전남지사장 윤봉중 △대전충남지사장 맹주형 △강원지사장 정태선 △경남지사장 공대운 △스마트금융센터장 김미선 △서울동부관리센터장 우종섭 △서부주택도시금융센터장 강성만 △남부주택도시금융1센터장 안원삼 △남부주택도시금융2센터장 윤영균 △중부주택도시금융센터장 김학필 △기금대출지원센터장 노찬현 △임대리츠자산관리센터장 최승연 △도시금융리츠자산관리센터장 서석민 ●충남도 △국제관계대사 우성규 △정무보좌관 박병주●강원도 ◇2급 승진 △박용식 △정일섭 ◇3급 승진 △곽일규 △문영준 △정영미 ◇국장급 승진 △김상영 △남진우 △정연길 △최우홍 △현준태 △석성균 ◇부단체장 내정자 △춘천부시장 백창석 △동해부시장 고석민 △삼척부시장 최종훈 △횡성부군수 김석동 △영월부군수 이관우 △평창부군수 황성현 △정선부군수 강선구 △고성부군수 지승섭 △양양부군수 조영호 ◇4급 승진 △강선구 △안영미 △이관우 △이만자 △황성현 △이광섭 △전영택 △김창흠 △이혜교 △이기환 ◇과장급 승진 △안용진 △김진희 ●경기 안산시 ◇4급 전보 △단원구청장 조용대 ◇5급 전보 △도시계획과장 오현갑 △도시재생과장 김동휘 △상록구 도로교통과장 양진석 △선부2동장 서종원 △도시개발과장 이재봉●전북 진안군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송금옥 △백운면장 직무대리 이보순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정재민 △부귀면장 직무대리 조봉진 △안전재난과장 직무대리 송형진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이완현 △진안읍장 곽동원 △정천면장 박동현 △동향면장 성운경 △군의회 장현우●충북 단양군 ◇5급 승진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유숙미 △보건위생과장 직무대리 김기창 ◇5급 전보 △미래전략과장 안병숙 △농촌활력과장 권칠열 △대강면장 장영동 △적성면장 신명희 △가곡면장 윤명선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파견 대기 오세만 △자치행정과 박창수●한양대 ◇서울캠퍼스 교무위원 △부총장 겸 대학원장 정현철 △연구부총장 안진호 △도시대학원장겸 부동산융합대학원장 이명훈(연임) △인공지능융합대학원장 겸 소프트웨어대학장 임을규 △생활과학대학장 박용순 △교육혁신처장 류호경 △학생인재개발처장 위계찬 △기획처장 임규건 △총무처장 김연산 △관리처장 공노식 △학술정보관장 유규창 ◇ERICA캠퍼스 교무위원 △부총장 백동현 △산학협력부총장 이기형 △과학기술융합대학장 김대경 △국제문화대학장 이재복 △교무처장 신성원 △교육혁신처장 최지웅 △입학처장 KIM TAE HYUN △학생인재개발처장 이형석 △기획처장 이상열 △총무관리처장 전승환 ◇서울캠퍼스 △교무2부처장 유권창 △학생인재개발부처장 장인숙 △총무부처장 서진석 △국제교육원장 최일용 △학생생활관장 송창근 △간호대학 행정팀장 안종길 △사범대학 행정팀장 이재은 △음악대학 행정팀장 문형구 △미디어전략팀장 강윤이 △교원임용팀장 최리나 △교육전략기획팀장 이태희 △학사운영팀장 정준구 △IC-PBL교수학습센터 부센터장 장진우 △창의융합교육팀장 오상분 △사회봉사팀장 김은정 △기획평가팀장 김상오 △예산팀장 김영준 △국제교류팀장 김현주 △정보인프라팀장 오세진 △국제교육원 행정팀장 신승국 △공과대학 행정팀장 권혁준 △의과대학 행정팀장 김은미 ◇ ERICA캠퍼스 △창의인재원장 박준원 △기술사업화팀장 장기술 △교육전략기획팀장 이장현 △학사운영팀장 강기오 △산학연구기획팀장 김주진 △기획평가팀장 한영수 △예산팀장 서영민 △관재팀장 이경태 △국제문화대학 행정팀장 사재욱 △경상대학 행정팀장 이인덕 △약학대학 행정팀장 김선겸 △창의융합교육팀장 김유석 △대외협력팀장 강승범 △캠퍼스안전팀장 이종우 △과학기술융합대학 행정팀장 김영준●기술보증기금 ◇본부장 전보 △서울서부지역본부 김대철 △경기지역본부 이기원 △부울경지역본부 김세현 △호남지역본부 김성태 ◇부서장 2급 승진 △재기지원부 김희덕 △미래혁신연구소 김대성 ◇부서장 전보 △벤처혁신금융부 이장훈 △ESG경영지원부 이승훈 △기술보증부 장진엽 △기술거래보호부 박남근 △비서실 곽용주 ◇지점장 1급 승진 △서울 심성학 △강남 안일성 △수원 이찬호 △부산 구기회 △김해 김종빈 △광주 민광춘 ◇지점장 2급 승진 △경기광주 조정희 △인천기술혁신센터 임상순 △화성동 윤순영 △청주 강주홍 △제주 오충열 △순천 박상무 △대전재기지원센터 엄평식 △경남울산재기지원센터 조철래 △대구재기지원센터 정영삼 ◇지점장 전보 △창원 조정섭 △중앙기술평가원 김대원 △구로 김정우 △의정부 노공빈 △일산 이배영 △서울서부기술혁신센터 최태문 △지식재산공제센터 박병상 △송파 권동혁 △성남 최철용 △부평 권기현 △안양 이원표 △안산 김영도 △용인 장재혁 △오산 이관우 △경기문화콘텐츠금융센터 김만곤 △사상 조대홍 △진주 강용도 △부산기술혁신센터 송현종 △대구북 손병수 △대구기술혁신센터 정기용 △익산 김희종 △군산 이명길 △전주 박종필 △광주북 김형석 △서울동부재기지원센터 최우영 △광주재기지원센터 김지훈●CBS △선교TV본부 선교국장 이진백 △창사 70주년 기획단장(국장급) 최영준 △보도국 디지털뉴스제작센터장(부국장급) 도성해 △보도국 노컷비즈부장(부국장급) 안성용 △충북방송본부장 박성석 △보도국 디지털뉴스제작센터 스마트뉴스팀장 김세준 △부산방송본부 경영기획국장 직무대행 겸 심의평가팀장 박찬희 △울산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김효영●뉴스프리존 △기획국장 윤명철●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편집국장 배진환 △선임기자 송광섭 류근원
2023.07.11 I 이소현 기자
휘닉스 평창, 휴가시즌 맞아 워터파크 루지 등 레저시설 연장 운영
  • 휘닉스 평창, 휴가시즌 맞아 워터파크 루지 등 레저시설 연장 운영
  • 휘닉스 평창 내 워타파크 ‘블루캐니언’ 전경 (사진=휘닉스 호텔앤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휘닉스 평창이 오는 15일부터 단지 내 레저시설 운영시간을 야간으로 연장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 성수기를 맞아 리조트 투숙객과 워타파크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연장된다. 무동력 썰매 루지를 타고 길이 1.2㎞ 트랙 위를 내달리는 루지랜드는 오후 8시까지, 스키하우스 정상인 해발 1050m까지 올라가는 곤돌라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해발 700m 태기산 자락 고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지리적 장점을 살린 야외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지 내 포레스트파크에선 오는 14일부터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스플래쉬 가든 파티를 진행한다. 단돈 2만원만 내면 맥주와 와인, 하이볼, 커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스플래쉬 가든 파티에선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달 24일 5인조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를 시작으로 다음달 27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매일 3회씩 아카펠라, 통기타, 팝페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휘닉스 평창 야간개장과 스플래쉬 가든파티,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휘닉스 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0 I 이선우 기자
숨어있는 개발촉진지구를 찾아라
  • 숨어있는 개발촉진지구를 찾아라[대박땅꾼의 땅스토리]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1970년대까지만 해도 강원도에는 탄광촌들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탄광이 있던 자리에 카지노와 스키장이 들어서 있다.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바로 개발촉진지구사업이 지역을 변화시킨 것이다.강원랜드 그랜드호텔.전국의 다른 지역보다 현저하게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정하는 것이 바로 ‘개발촉진지구’다. 이런 개발촉진지구는 토지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되어왔다. 일단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해당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렇게 마련된 개발계획은 관계부처의 협의와 조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그 뒤에는 지역개발사업이 이루어진다. 이런 개발촉진지구의 실제 효과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96년도에 정부 는 강원 탄광지구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다. 당시 강원 탄광지구에 속한 지역은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이었다. 이들 탄광지구에 카지노, 스키장, 골프 장 등과 같은 관광휴양시설을 통한 개발이 예정되었고 실제로 개발이 추진 20여 년이 흐른 지금, 이들 지역은 관광레저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과거 2001년 3월 강원도 횡성군 일원, 전남 화순군·강진군 일원, 경남 함양군 일원, 강원도 춘천시 일원 등도 새롭게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고 개발이 이루어졌다.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낙후된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들이다.이렇게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순간부터 땅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래서 소액 투자자들일수록 이런 개발촉진지구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지난 2010년에는 강원도 철원군 일대가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됐다. 철원군의 개발촉진지구 개발은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휴양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하자는 것이 골자다.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그 지역 안에 위치한 중소기업은 소득세 및 법인세를 4년간 50% 감면받게 된다. 그리고 사업시행자는 조성토지에 대해 취득세·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를 5년간 50% 감면받는다. 또 한 개발촉진지구의 개발사업계획이 승인되면 산지전용·농지전용 등의 인허가가 쉽게 이루어져 사업 추진 기간과 공사 착수 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또 한 각종 개발사업에 소관부처별로 국고지원이 이루어지고 도로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된다.대박땅꾼 연구소의 회원 중 한 분은 앞서 설명한 강원 탄광지구 개발촉진사업의 수혜자다. 과거 1998년 강원도 평창·인제·정선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그는 곧바로 세부 개발사항을 조사했다. 그때 당시는 인터넷이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았던 때라 지자체를 돌며 정보를 수집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 당시 강원도 평창·인제·정선군의 개발촉진사업은 2004년까지 지역특화 산업, 기반시설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23개 사업에 총 1318억 원을 투입 하여 폐광지역을 살린다는 계획이었다. 회원님은 강원도 정선 일대가 폐광촌으로 이미 낙후된 지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개발촉진지구로 선정되었다는 정보를 믿고 토지 투자 전문가 와 함께 정선의 임야 1652㎡(500평)를 3.3㎡당 20만 원에 구입했다. 이후 정선에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들어서면서 땅값은 10~20배가량 올랐다. 김진우 씨는 적당한 시기에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하여 큰 이득을 챙긴 셈이다. 그의 토지 투자 성공 이후 지인들은 카지노 관련 소식만 들리면 ‘투자해도 되는지’ 그에게 묻곤 한다고 했다. 최근에도 부동산 시장에서는 카지노 유치가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만큼 카지노가 부동산에 미치는 위력은 지금도 막강하다.또 다른 사례도 마찬가지다 . 무조건 싼 땅을 찾던 또 다른 대박땅꾼의 회원님은 발품을 팔다가 과거 강원도 철원군의 저렴한 토지를 알게 되었다. 강원도 철원군의 개발촉진지구 지정 소식을 듣고, 토지 답사를 통해 생태관광 단지의 개발 예정지 인근 토지를 3.3㎡당 8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굉장하 저렴하게 매입했던 토지였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철원군 지역이 활성화될 때까지 묵혀두었다. 그 후 매입했던 토지 가격이 5배까지 시세가 오른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구입했던 토지 인근으로 조금씩 상권이 들어서면서 토지가 격도 함께 오른 것이다.이처럼 개발촉진지구는 정부의 투자로 지역 활성화를 유도한다. 그래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을 찾아 여러 차례 답사한 뒤 매물로 올라온 토지의 특징과 입지 조건을 잘 파악하여 매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개발촉진지구는 신도시처럼 짧은 시간 안에 큰 발전을 이룩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낙후된 지역을 살리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변의 입지와 개발계획 등을 잘 고려해 투자한다면 저평가된 토지에 투자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2023.07.09 I 이윤화 기자
SK그룹, 美 뉴욕 한국문화 행사 ‘코리안 아츠 위크’ 지원
  • SK그룹, 美 뉴욕 한국문화 행사 ‘코리안 아츠 위크’ 지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그룹이 주간후원사로 참여 중인 미국 뉴욕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성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9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19~2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츠 위크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SK그룹은 대한상의 회장사로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하는 동시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도 얻고자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SK 핵심 경영전략인 글로벌 스토리 실행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스토리는 ‘사업을 위해선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경영전략이다. 미국 뉴욕 지하철 스크린에 게재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사진=SK그룹)코리안 아츠 위크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국 예술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자리에 아우르는 행사다. SK그룹이 후원하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 중 하나다. SK그룹 멤버사인 SK E&S·SKC·SK온·SK주식회사C&C·SK에코엔지니어링·패스키·키캡처에너지·에버차지 외 한국투자증권도 후원에 동참했다. 미국 뉴욕 내 2개의 현지법인을 운영 중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 금융사 ‘스티펄파이낸셜’과 합작사를 세우는 등 미국 시장 내 ‘K-금융’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공연·전시·영화 등 10여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재)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한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일무·佾舞)다. 링컨센터에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 공연될 One Dance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을 넘어 화려한 색채와 폭발하는 에너지, 절제의 미학이 공존하는 K-아츠(Arts)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 뉴욕 버스에 부착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사진=SK그룹)SK그룹은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말부터 한 달간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 스크린과 시내 순환 운행 버스 80여대를 활용해 코리안 아츠 위크와 One Dance를 알리고 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행사 소식은 물론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까지 함께 전달하는 중이다. SK그룹은 또 한국이 낳은 세계적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Just Jerk)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One Dance 공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저스트 절크가 일무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작 안무를 추고, 이를 일무 댄스와 교차 편집해 한국 댄스의 다양성을 돋보이게 한 영상이다. 저스트 절크는 ‘아메리칸 갓 탤런트’ 준결승 진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부산 엑스포 유치기원 홍보 영상 출연 등으로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다. 아울러 SK그룹은 구글·링크드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채널을 활용해 코리안 아츠 위크와 One Dance 홍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SK온은 ‘K 하면 SK’ 응원 댓글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SK온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K-문화 또는 SK그룹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SK 모바일 주유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코리안 아츠 위크는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인 뉴욕에서 문화 강국, 컬쳐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참여한 ‘One Dance’(일무 공연) 홍보 영상 (사진=SK그룹)
2023.07.09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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