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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1건

제넥신, 지속형 성장호르몬 2주 1회 제형 가능성 확인-현대
  • 제넥신, 지속형 성장호르몬 2주 1회 제형 가능성 확인-현대
  •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파이프라인 비교.[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증권은 5일 제넥신(095700)에 대해 ENDO 2016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2주 1회 제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동일한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치료제의 기술수출·상업화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ENDO 2016에 참가해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에 대한 임상1상·2상 중간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며 “GX-H9에 대한 임상결과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였고 결과도 우수해 각국 제약·바이오업체와 학회 참석자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ENDO는 미국 내 분비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내분비학회다.이번 임상 결과 발표로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상업화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약동학(PK)과 약력학(PD) 분석에서 유효한 결과를 얻었고 항체 생성 등 안전성 이슈도 없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서 2주 1회 제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주목할만한 점이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 임상단계를 고려하면 1주 1회 제형은 글로벌 세 번째로 출시되겠지만 2주 1회 제형은 버사티스(Versatis)에 이어 두번째 출시가 가능하다”며 “버스티스가 임상에서 발생한 면역원성 이슈와 상대적으로 낮은 효능을 해결하지 못하면 2주 1회 제형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앞으로 관건은 올해 4분기 중간결과가 나올 예정인 2주 1회 제형의 소아 대상 임상2상이다. 1일 1회 성장호르몬의 1년 성장치는 약 11.6cm고 경쟁 약물도 연간 12cm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임상결과가 나오고 있다. 최소 두자릿수 성장을 입증해야 최고 효능의 2주 1회 제형이라는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그는 “지난 2월 지속형 EPO를 중국에 445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한데 이어 지속형 성 장호르몬의 우수한 임상 결과 발표로 기술력이 다시 입증됐다”며 “지속형 G-CSF(호중구감소증치료제), 지속형 GLP-1 유사체(당뇨치료제)의 성공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 알테오젠, 성장호르몬 임상결과…"1주 1회 투여 가능성 발견"☞ [특징주]한미약품, 성장호르몬 치료제 글로벌 2상 완료에 강세☞ 삼성 바이오, 투자 끊기고 실적도 부진..'이중고'
2016.04.05 I 이명철 기자
故정주영 회장 15주기..정몽구 회장 자택서 제사
  • 故정주영 회장 15주기..정몽구 회장 자택서 제사
  • (왼쪽부터)고 변중석 여사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생전 모습. 아산정주영닷컴[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범 현대가 2~3세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4주기(21일)를 하루 앞두고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그동안 정 명예회장 제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정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모였다. 지난해 8월16일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8주기에 범현대 일가는 최초로 정 회장의 자택에서 변 여사의 제사를 지낸 바 있다. 20일 장손 격인 정의선 부회장과 부인 정지선 씨는 일찌감치 한남동 자택을 찾아 제사를 준비했다. 작년에 8년 만에 불참했던 정몽구 회장은 자택에서 직접 제사를 주관했다. 다른 친인척은 6시 30분께부터 잇따라 도착했다. 3남 정몽근 현대백화점(069960)그룹 명예회장을 대신해 그의 장남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제사를 찾았다. 4남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대표의 장남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과 차남 정대선 비에스앤씨 사장, 그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5남 고 정몽헌 회장의 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제사에 참석했다.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7남 정몽윤 현대해상회재보험 회장도 함께 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제사에 앞서 장소를 옮긴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잘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현대중공업의 적자와 관련해선 “오늘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취지의 자리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정 명예회장의 동생 고 정인영 한라 명예회장의 장남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다섯째 동생인 고 정신영씨의 아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막내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 등도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한남동 자택에서 지내는 정몽구 회장 가족을 포함해 약 40여명이 이번 제사에 참석했다. 범현대가 2~3세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11월 열린 정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행사 이후 약 4개월만이다.한편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본사 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 충남 대산 공장 등도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獨마케비전, 현대차에 마케팅 이미지 표준화 솔루션 제공☞현대차, 美고객서비스 만족도 5위..BMW미니 1위☞두배로 커진 제주 전기차엑스포..아이오닉·포뮬러-e 등 총출동
2016.03.20 I 신정은 기자
국내시장은 좁다..해외로 해외로
  • [한국제약 미래성장동력]국내시장은 좁다..해외로 해외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지난해 한국 제약업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한미약품이 잇따라 글로벌제약사들과 초대형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세계 제약업계가 한국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미약품의 성과는 우연이 아니다. 오랜 기간 집중적인 연구개발(R&D) 씨앗을 뿌린 결과 결실을 맺었다. 사실 한미약품의 신약 대박 그늘에 가려졌을 뿐 국내 제약업계는 그간 R&D 역량을 축적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었다.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는 국산신약 중 최초로 미국 시장 관문을 통과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수퍼박테리아항생제 ‘시벡스트로’도 2014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고 북미, 유럽 등지를 누비고 있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 LG생명과학의 당뇨신약 ‘제미글로’, 일양약품의 백혈병신약 ‘슈펙트’ 등 국산신약들도 해외시장 폭격 채비를 하고 있다. 주요 국내제약사들의 미래성장동력 발굴 노력을 점검해본다.◇한미약품, 작년 수출 대박은 시작..글로벌 진출 본격화2015년 한미약품(128940)은 한국 제약업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릴리, 사노피 등과 총 6개의 신약 기술 수출을 체결했는데, 이들 제품이 모두 상품화 단계에 도달하면 약 8조원을 받는 조건이다. 한미약품 연구센터계약금은 약 8000억원 가량이며 지난해 계약금으로만 총 4918억원이 유입됐다. 산술적으로 올해 1분기에 추가로 3000억원의 계약금이 추가로 반영된다는 의미다.한미약품 기술 수출의 매력은 판권을 가져간 다국적제약사들이 개발 단계를 진전할 때마다 추가로 기술료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항암신약 수출 계약 이후 임상시험에 진입하면서 개발 단계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도 벌써 171억원 받았다.한미약품의 신약 수출은 아직 진행형이라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수출한 7개의 신약을 포함해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표적항암제 등 29개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아직 22개의 수출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라는 플랫폼 기술를 활용한 신약 제품들로 총 6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술이다. 랩스커버리를 접목시킨 신약 후보물질 중 지속성 인성장호르몬이 유망 수출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2세대 표적항암제, 경구용항암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신약도 개발 중이다.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원천은 과감한 R&D 투자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3년 코스피 상장 제약사 중 최초로 R&D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 대비 20% 가량을 신약 개발에 투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6304억원을 R&D 비용으로 쏟아부었다.◇LG생명과학, 백신·당뇨신약 해외 공략 가속화LG생명과학(068870)은 주력 제품의 해외시장 공략 채비를 마쳤다. 최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 승인LG생명과학 연구소을 받은 5가혼합백신 ‘유펜타’와 현재 해외 9개국에 등록을 완료한 당뇨신약 ‘제미글로’가 핵심 무기다. 우선 5가 혼합백신 유펜타가 WHO로 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국제입찰시장에 진출한다. 5가 혼합백신은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을 말한다. PQ 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적격심사다.LG생명과학은 UN 산하기관(UNICEF, PAHO 등)의 대규모 혼합백신 국제 입찰에 참가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 확대도 추진해 연간 4000억원 규모의 5가 혼합백신 국제입찰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LG생명과학은 차세대 백신사업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해 6가 혼합백신과 폐렴백신 등 국제입찰시장용 백신의 임상시험에 진입하고 개량형 혼합백신과 신규 폐렴백신 등 프리미엄 백신도 개발 중이다. 차세대 백신 제품을 통해 국제 입찰시장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시장도 적극 공략해 백신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LG생명과학이 자체개발한 국내 첫 당뇨신약 ‘제미글로’도 글로벌 시장 데뷔전을 치른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부터 제미글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 등을 통해 세계 104개국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세계 주요 국가별 동시 임상 및 판매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제미글로는 지난해 인도 등 9개국에서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고 오는 3월부터 코스타리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이뤄진다. LG생명과학은 현재 45% 수준인 글로벌사업 비중을 2~3년 내에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동아에스티, FDA 승인 수퍼항생제 미국·유럽 승부수동아에스티(170900)는 지난해 말 당뇨치료제 ‘슈가논’을 국산신약 26호로 허가받으면서 천연물신약 2개를 포함해 국내제약사 중 가장 많동아쏘시오R&D센터은 5개의 신약을 배출했다. 동아에스티는 국내 시장 트렌드와 자체 R&D 역량을 고려한 중장기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신약 개발 초창기에는 소화기 및 비뇨기계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 연구에 집중한 결과 2002년 위염치료제 ‘스티렌’, 2005년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2011년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을 개발했다.이후 연구 영역을 항생제와 대사 내분비계로 확대하고 글로벌 R&D를 본격 추진했고 수퍼 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2007년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현재 미국 머크)에 기술 수출돼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고 ‘시벡스트로’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시벡스트로는 지난해 4월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보다 해외에 먼저 발매된 첫 국산신약으로 기록됐다.올해는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신약 성과가 기대된다. 시벡스트로는 피부 감염증치료제로 미국에서 판매 중이며 슈가논은 중국, 브라질, 인도 등 24개국에 이미 기술 수출됐다. 자이데나는 미국에서 신약 허가 신청을 완료해 발매를 앞두고 있고, 일본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사용을 목표로 임상시험 중이다.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등 5개국에서 이미 발매된 상태다.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도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소아왜소증치료제 ‘그로트로핀’, 빈혈치료제 ‘에포론’ 등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국내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에는 차세대 바이오 제품인 호중구 감소증치료제 ‘듀라스틴’을 발매했다.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현재 항암제 ‘허셉틴’,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보령제약, 가장 많이 팔리는 국산신약 ‘카나브’ 해외 판매 순항보령제약(003850)은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12년 동안 500억원을 투입해 자체기술로보령제약 중앙연구소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2010년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았다.보령제약은 2011년 중남미 13개국을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중국에 이어 지난해 쥴릭파마와 동남아 13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쥴릭파마와 맺은 계약은 카나브 수출 계약 중 최대 규모로 보령제약은 쥴릭파마를 통해 올해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1차 허가 진행 6개국에 15년간 순차적으로 카나브 단일제 1억26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2차로 7개국에 대한 공급규모를 추가 협상할 예정이며, 카나브 복합제에 대한 수출 계약도 예정이다. 카나브는 현재까지 전세계 29개국에 약 3억2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카나브는 이미 중남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14년 9월 멕시코에서 공식 발매된 후 약 1년 만인 지난해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부문 주간 처방률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회사 측은 “카나브가 빠르게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카나브는 한국에서 1만4000여 명의 대규모 임상 4상을 진행한 것은 비롯해 총 2만4752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멕시코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멕시코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메스티소(mestizo) 등 토착민에게서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카나브는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국산신약으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고 2012년 182억원, 2013년 218억, 2014년 345억원으로 급성장했다. ▶ 관련기사 ◀☞제약업계 "시설투자 세제혜택 환영..약가우대는 글쎄"☞한미약품,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제약 '한미플루' 발매
2016.02.19 I 천승현 기자
  • [특징주]한미약품, 강세…美제약사 공동개발 바이오신약 임상3상 시작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강세다. 미국 바이오업체 스펙트럼과 공동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에플라페그라스팀’의 임상3상시험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일 오전 9시24분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14% 오른 7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미약품은 항암 화학요법을 사용하는 초기 유방암환자 58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며 최근 환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했다. 에플라페그라스팀은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항암 화학요법의 치료주기당 1회 투약을 가능케 했다. 호중구감소증이란 우리 몸 면역체계에서 감염을 물리치는 혈액내 세포인 백혈구 중 호중구라는 특정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들어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한미약품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치고 지난 2012년 스펙트럼과의 기술 수출 계약을 통해 에플라페그라스팀을 임상 2상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다. 제품이 최종 시판되면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에플라페그라스팀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6조원대로 추산된다. ▶ 관련기사 ◀☞한미약품, 통풍치료 복제약 우선판매권 획득☞한국 제약기업의 글로벌 도전 정거장, 새 꿈에 도전하다
2016.02.01 I 박형수 기자
  • 한미약품, 美제약사 공동개발 바이오신약 임상3상 시작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미국 바이오업체 스펙트럼과 공동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에플라페그라스팀’의 임상3상시험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항암 화학요법을 사용하는 초기 유방암환자 5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최근 환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 절차에 돌입했다. 에플라페그라스팀은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항암 화학요법의 치료주기당 1회 투약을 가능케 했다. 호중구감소증이란 우리 몸 면역체계에서 감염을 물리치는 혈액내 세포인 백혈구 중 호중구라는 특정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들어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한미약품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치고 지난 2012년 스펙트럼과의 기술 수출 계약을 통해 에플라페그라스팀을 임상 2상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다. 제품이 최종 시판되면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에플라페그라스팀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6조원대로 추산된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바이오신약이 순조롭게 3상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하루빨리 상용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펙트럼은 항암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로, 골육종치료제(Fusilev), 비호치킨림프종치료제(Zevalin) 등 5개의 관련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2016.01.31 I 천승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전보 <4급 과장급> △고용정책실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이현옥 △고용정책실 청년고용기획과장 신호철 △직업능력정책국 일학습병행정책과장 박종환 ◇파견 <4급 과장급>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실 이병성○산업통상자원부 ◇승진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조영태○국회사무처 ◇승진 <이사관> △국회사무처 유상조 △국회사무처 지동하 △국회사무처 천우정 △국회사무처 정영진 △경호기획관 장종완 ◇전보 <이사관> △의정연수원 교수 이정화 △감사관 채수근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박상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김건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이상규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이상헌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박용수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고상근 △국회사무처 최시억 △국회사무처 이정득 △국회사무처 정연호 △국회사무처 조기열 △국회사무처 홍형선 <부이사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신우 △관리국 시설관리심의관 송기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신항진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박종희 △의사국 의정기록심의관 조영기 △국회사무처 박재훈○국회 예산정책처 ◇전보 <이사관> △기획관리관 박장호 <부이사관> △경제분석실 조세분석심의관 정문종○국회입법조사처 ◇승진 <관리관> △경제산업조사실장 이인섭 ◇전보 <이사관> △사회문화조사실장 정성희○경찰청 ◇전보 <총경> △본청 홍보담당관 윤명성 △본청 기획조정담당관 김학관 △본청 재정담당관 서연식 △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백동흠 △본청 기획조정담당관실(자치경찰TF팀장) 김성희 △본청 기획조정담당관실(새경찰추진단) 최인석 △본청 기획조정담당관실(새경찰추진단) 권혁준 △본청 재정담당관실(국유재산관리TF팀장) 홍명곤 △본청 감사담당관 손장목 △본청 인권보호담당관 김성섭 △본청 피해자보호담당관 박지영 △본청 인사담당관 조지호 △본청 교육정책담당관 한형우 △본청 복지정책담당관 박채완 △본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도형 △본청 장비담당관 이연태 △본청 생활안전과장 김항곤 △본청 생활질서과장 류영만 △본청 여성청소년과장 박우현 △본청 성폭력대책과장 이충호 △본청 수사기획과장 유재성 △본청 특수수사과장 곽정기 △본청 형사과장 남구준 △본청 수사2과장 최승렬 △본청 범죄정보과장 김원태 △본청 수사연구관실 최종상 △본청 사이버안전과장 윤성혜 △본청 사이버범죄대응과장 이재승 △본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박정보 △본청 범죄분석담당관 박성주 △본청 교통안전과장 윤소식 △본청 위기관리센터장 임정주 △본청 경호과장 변관수 △본청 정보1과장 이상률 △본청 정보4과장 이용배 △본청 보안1과장 김원환 △본청 보안2과장 김순호 △본청 보안3과장 임성덕 △본청 보안4과장 정훈도 △본청 외사정보과장 한종욱 △본청 외사수사과장 최호열 △본청 외사기획과(뉴욕주재관) 윤후의 △본청 외사기획과(상하이주재관) 박영대 △경대 교무과장 이명훈 △경대 기획협력과장 차경택 △경대 학생과장 송준섭 △경대 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 정영오 △경대 치안정책연구소 맹훈재 △경대 치안정책연구소 박상진 △경대 지방이전건설단장 김병기 △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이자하 △중앙 운영지원과장 김상진 △중앙 교무과장 윤규근 △수사원 운영지원과장 조성호 △수사원 교무과장 정채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김형기 △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 홍보담당관 유진규 △서울 청문감사담당관 이규문 △서울 정보화장비과장 고진태 △서울 경무과(BH기획비서) 정용근 △서울 경무과(BH위기관리) 황창선 △서울 경무과(국무총리실) 박성민 △서울 경무과(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 박명수 △서울 생활질서과장 이지춘 △서울 112종합상황실장 김상우 △서울 여성청소년과장 박창호 △서울 수사과장 김갑식 △서울 형사과장 반기수 △서울 지능범죄수사대장 김청수 △서울 사이버안전과장 김성종 △서울 수사과(형사사법) 나영민 △서울 수사과(FIU) 이병우 △서울 교통관리과장 한창훈 △서울 교통안전과장 김종보 △서울 경비1과장 허찬 △서울 정보1과장 윤희근 △서울 보안2과장 이원영 △서울 제1기동대장 최성영 △서울 제2기동대장 김병찬 △서울 제4기동대장 이수경 △서울 제5기동대장 강언식 △서울 국회경비대장 조병노 △서울 청사경비대장 진종근 △서울 22경찰경호대장 김준영 △서울 202경비대장 김수환 △서울 중부서장 박기태 △서울 종로서장 홍완선 △서울 남대문서장 임종하 △서울 서대문서장 강대일 △서울 혜화서장 박형길 △서울 용산서장 김경원 △서울 동대문서장 김진홍 △서울 마포서장 강신걸 △서울 영등포서장 신윤균 △서울 성동서장 이동환 △서울 광진서장 김광호 △서울 서부서장 김용종 △서울 강남서장 정태진 △서울 관악서장 최종문 △서울 강서서장 윤동춘 △서울 강동서장 김성용 △서울 종암서장 임홍기 △서울 구로서장 홍기현 △서울 서초서장 우철문 △서울 양천서장 이형세 △서울 방배서장 이원희 △서울 은평서장 곽순기 △서울 도봉서장 이대형 △서울 수서서장 최주원△부산 홍보담당관 박중희 △부산 청문감사담당관 김해주 △부산 경무과장 박경수 △부산 정보화장비과장 조성환 △부산 교통과장 박도영 △부산 생활안전과장 최영철 △부산 여성청소년과장 정창옥 △부산 수사2과장 류삼영 △부산 사이버안전과장 권창만 △부산 정보과장 류해국 △부산 보안과장 정재화 △부산 외사과장 양명욱 △부산 동래서장 감기대 △부산 영도서장 윤영진 △부산 동부서장 정규열 △부산 서부서장 신영대 △부산 남부서장 김형철 △부산 사상서장 윤경돈 △부산 강서서장 이승재 △대구 청문감사담당관 이희석 △대구 정보과장 정상진 △대구 보안과장 김영환 △대구 112종합상황실장 박권욱 △대구 수사과장 이상탁 △대구 형사과장 박종문 △대구 경비교통과장 김영수 △대구 중부서장 박희룡 △대구 동부서장 김봉식 △대구 북부서장 최석환 △대구 수성서장 손영진 △대구 달서서장 이갑수 △대구 성서서장 정동식 △인천 홍보담당관 이창수 △인천 청문감사담당관 조종림 △인천 정보화장비과장 최삼동 △인천 경비교통과장 안정균 △인천 112종합상황실장 황순일 △인천 생활안전과장 김봉운 △인천 형사과장 조은수 △인천 정보과장 이상훈 △인천 보안과장 안영수 △인천 외사과장 배영철 △인천 중부서장 김상철 △인천 남부서장 박달서 △인천 부평서장 이기주 △인천 삼산서장 정지용 △인천 서부서장 반병욱 △인천 강화서장 하용철 △광주 청문감사담당관 임광문 △광주 정보화장비과장 김종화 △광주 112종합상황실장 김을수 △광주 여성청소년과장 박영덕 △광주 수사과장 서병률 △광주 형사과장 김영창 △광주 경비교통과장 정경채 △광주 북부서장 이성순 △광주 광산서장 장효식 △대전 경무과장 장창우△대전 정보과장 심은석 △대전 보안과장 유희정 △대전 여성청소년과장 김종범 △대전 경비교통과장 류재화 △대전 동부서장 박종민 △대전 둔산서장 김재훈 △울산 홍보담당관 황재규 △울산 경무과장 김균 △울산 정보화장비과장 배진환 △울산 112종합상황실장 김명호 △울산 생활안전과장 강기택 △울산 여성청소년과장 심태환 △울산 수사과장 전오성 △울산 형사과장 조정재 △울산 경비교통과장 양영석 △울산 중부서장 정명시 △울산 울주서장 최익수 △경기 정보화장비과장 조법형 △경기 교통과장 오문교 △경기 경비과장 안기남 △경기 112종합상황실장 신상석 △경기 생활안전과장 정방원 △경기 여성청소년과장 최규호 △경기 수사과장 김기동 △경기 사이버안전과장 이석 △경기 정보과장 권기섭 △경기 보안과장 김광식 △경기 외사과장 유충호 △경기 제2청 청문감사담당관 현춘희 △경기 제2청 경무과장 최재천 △경기 제2청 생활안전과장 전병용 △경기 제2청 여성청소년과장 송호송 △경기 제2청 수사과장 송병선 △경기 제2청 정보보안과장 전재희 △경기 기동대장 이석권 △경기 과천청사경비대장 김춘섭 △경기 수원중부서장 김태수 △경기 수원서부서장 이화선 △경기 안양동안서장 노규호 △경기 안양만안서장 박근주 △경기 군포서장 조희련 △경기 성남수정서장 곽경호 △경기 성남중원서장 김영배 △경기 부천오정서장 박동수 △경기 안산단원서장 이재홍 △경기 안산상록서장 이재술 △경기 시흥서장 장우성 △경기 평택서장 심헌규 △경기 화성동부서장 김석열 △경기 화성서부서장 곽생근 △경기 용인동부서장 이왕민 △경기 과천서장 이승협 △경기 의왕서장 윤치원 △경기 하남서장 정경택 △경기 고양서장 김광석 △경기 일산서장 손제한 △경기 양주서장 이범규 △경기 구리서장 박영진 △경기 연천서장 유제열 △강원 홍보담당관 임춘석 △강원 청문감사담당관 최현순 △강원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완석 △강원 생활안전과장 김호영 △강원 수사1과장 이혁 △강원 수사2과장 박문호 △강원 경비교통과(평창올림픽기획단장) 김택수 △강원 정보과장 김영관 △강원 보안과장 김성근 △강원 춘천서장 한상균 △강원 삼척서장 이창형 △강원 고성서장 김진복 △강원 인제서장 송민주 △강원 철원서장 이화섭 △강원 화천서장 손호중 △강원 양구서장 박상경 △충북 홍보담당관 이길상 △충북 청문감사담당관 이준배 △충북 정보화장비담당관 구본숙 △충북 112종합상황실장 이동섭 △충북 수사과장 연명흠 △충북 경비교통과장 정희영 △충북 정보과장 최기영 △충북 청주상당서장 오원심 △충북 청주청원서장 신희웅 △충북 충주서장 홍석기 △충북 제천서장 김두련 △충북 영동서장 황천성 △충북 괴산서장 오승진 △충북 단양서장 오지용 △충북 보은서장 김형섭 △충북 음성서장 엄성규 △충북 진천서장 남정현 △충남 홍보담당관 박달순 △충남 청문감사담당관 김택준 △충남 정보화장비과장 조기연 △충남 정보과장 박희용 △충남 112종합상황실장 김인규 △충남 형사과장 박종식 △충남 당진서장 위득량 △충남 예산서장 김황구 △충남 서천서장 전준열 △충남 청양서장 홍덕기 △전북 홍보담당관 남기재 △전북 청문감사담당관 김성중 △전북 경무과장 안상엽 △전북 보안과장 황종택 △전북 112종합상황실장 황대규 △전북 생활안전과장 신일섭 △전북 형사과장 이상주 △전북 경비교통과장 최원석 △전북 전주덕진서장 박성구 △전북 군산서장 김동봉 △전북 정읍서장 김주원 △전북 완주서장 이승길 △전북 고창서장 전순홍 △전북 부안서장 강현신 △전북 임실서장 이후신 △전북 순창서장 최규운 △전북 진안서장 박정근 △전북 장수서장 윤중섭 △전남 정보화장비과장 김광호 △전남 정보과장 전준호 △전남 112종합상황실장 박헌수 △전남 경비교통과장 정재윤 △전남 순천서장 이명호 △전남 나주서장 김학남 △전남 광양서장 양우천 △전남 무안서장 이삼호 △전남 영광서장 김상철 △전남 화순서장 박종열 △전남 장성서장 백혜웅 △전남 곡성서장 오상택 △전남 진도서장 이유진 △전남 구례서장 김낙동 △경북 경무과장 김한섭 △경북 정보화장비과장 이준식 △경북 보안과장 김훈찬 △경북 112종합상황실장 장호식 △경북 생활안전과장 양우철 △경북 수사과장 김우락 △경북 형사과장 정지천 △경북 구미서장 김대현 △경북 김천서장 이창록 △경북 영주서장 김국선 △경북 상주서장 김환권 △경북 문경서장 권태민 △경북 청도서장 양시창 △경북 영덕서장 경성호 △경북 성주서장 김종구 △경북 청송서장 김원범 △경북 고령서장 여경동 △경남 홍보담당관 김명일 △경남 경무과장 김상구 △경남 정보과장 이희석 △경남 보안과장 김한수 △경남 외사과장 이정동 △경남 112종합상황실장 채주옥 △경남 경비교통과장 하임수 △경남 마산중부서장 이병진 △경남 진주서장 류재응 △경남 김해중부서장 전병현 △경남 김해서부서장 김항규 △경남 통영서장 박금룡 △경남 합천서장 진상도 △경남 하동서장 박창식 △경남 함양서장 김성철 △경남 산청서장 황철환 △경남 의령서장 김성종 △제주 홍보담당관 김상문 △제주 청문감사담당관 김진우 △제주 경무과장 양태언 △제주 수사1과장 이민수 △제주 형사과장 진희섭 △서울 경무과(대기) 오성환 △부산 경무과(대기) 최영철 △대구 경무과(대기) 김용주 △광주 경무과(대기) 안병호 △대전 경무과(대기) 김기용 △울산 경무과(대기) 유윤근 △경기 경무과(대기) 김균철 △경기 경무과(대기) 이창무 △경기 경무과(대기) 김학중 △경기 경무과(대기) 정수상 △강원 경무과(대기) 윤원욱 △충북 경무과(대기) 강병로 △충북 경무과(대기) 임국빈 △충북 경무과(대기) 신현옥 △경북 경무과(대기) 김용현 △제주 경무과(대기) 강호준 △서울 경무과(치안지도관) 김두연 △서울 경무과(치안지도관) 김선권 △부산 경무과(치안지도관) 김오녕 △부산 경무과(치안지도관) 서호갑 △인천 경무과(치안지도관) 남경순 △경기 2청 경무과(치안지도관) 이재천 △서울 경무과(교육) 김기영 △서울 경무과(교육) 박영수 △서울 경무과(교육) 이하배 △서울 경무과(교육) 최용석 △서울 경무과(교육) 이을신 △서울 경무과(교육) 김동권 △서울 경무과(교육) 박경정 △서울 경무과(교육) 이정철 △서울 경무과(교육) 허명구 △서울 경무과(교육) 심한철 △서울 경무과(교육) 정광복 △서울 경무과(교육) 임만석 △서울 경무과(교육) 임병숙 △서울 경무과(교육) 신기선 △서울 경무과(교육) 박현수 △서울 경무과(교육) 박종혁 △서울 경무과(교육) 이상국 △서울 경무과(교육) 도준수 △서울 경무과(교육) 주진우 △서울 경무과(교육) 김성재 △서울 경무과(교육) 박규석 △부산 경무과(교육) 조중혁 △부산 경무과(교육) 이봉균 △부산 경무과(교육) 소진기 △대구 경무과(교육) 안정민 △대구 경무과(교육) 강영우 △대구 경무과(교육) 박만우 △인천 경무과(교육) 강헌수 △광주 경무과(교육) 장익기 △대전 경무과(교육) 강복순 △대전 경무과(교육) 육종명 △대전 경무과(교육) 안태정 △울산 경무과(교육) 김준식 △경기 경무과(교육) 박정웅 △경기 경무과(교육) 이동원 △경기 경무과(교육) 김영진 △경기 경무과(교육) 김대기 △강원 경무과(교육) 김동혁 △충북 경무과(교육) 김철문 △충남 경무과(교육) 최정우 △충남 경무과(교육) 김영일 △전북 경무과(교육) 정재봉 △전북 경무과(교육) 김태형 △전남 경무과(교육) 백형석 △경북 경무과(교육) 박찬영 △경북 경무과(교육) 배기환 △경남 경무과(교육) 한흥수 △경남 경무과(교육) 박병기 △경남 경무과(교육) 공용기 △제주 경무과(교육) 오충익○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유병직○중소기업유통센터 ◇승진 △마케팅지원실장 윤재복 △백화점영업팀장 진재천 ◇전보 △유통플랫폼실장 김주환 △백화점전략팀장 김만환 △온라인지원팀장 이동우○KB금융지주 ◇승진 <부장> △IR 권봉중 △시너지추진 이종민 △데이터분석 노현곤 △미래금융 정석일 △IT기획 구경철 <부서장 대우> △재무기획부 팀장 신승협 △리스크관리부 팀장 손용대 ◇전보 <부장> △글로벌전략 조현기○KB국민은행 ◇승진 <부장> △채널기획 이종민 △외환업무 한상철 △여신IT 김연수 △정보보호 조진석 △인프라금융 송승익 <실장> △나라사랑금융 정민식 <부점장 대우> △자본시장본부(자본시장Unit) 조사역 송정원 △글로벌사업본부(글로벌 Value-up Unit) 조사역 이영민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 변형수 <영업부장>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 구찬서 <영업부장>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 구찬서 <수석전문역> △구조화금융부 김대현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강중호 △기업여신심사부 양정필 △기업여신심사부 조현규 △기업여신심사부 최명관 <지점장> △대전가양동 박용철 △가평 봉건환 △강변역 송행현 △강일 오종신 △개포남 김혜중 △거창 제강오 △청계3가 고승유 △고강동 박재광 △공릉역 주문돌 △관저동 신경환 △광양 장영두 △대구강북 박연환 △안산공구단지 김영원 △금능동 최병기 △금천 박희관 △김제 이석주 △나주 곽현종 △강남중앙 고덕균 △내서 김상헌 △뉴욕 류영준 △답십리 서종수 △분당백궁 방성열 △당정동 최충환 △대천 박흥수 △대청동 조대호 △덕정 최용기 △도봉 최천규 △동대구 박운식 △김포골드밸리 강점구 △송도센트럴파크 최규영 △명곡 강미숙 △명동역 오연귀 △모란역 박지환 △동아미디어 박상용 △반야월 이남달 △벽제 김춘태 △병점 김성건 △복수동 조남선 △북악 최석규 △검단사거리 윤청수 △연산동역 이혁 △울산매곡 김일환 △안산사동 함병기 △삼선교 서인철 △서라벌 박재수 △서면 조세현 △서염창 김지성 △세검정 노승민 △동대문패션타운 이재혁 △수성교 조진우 △의정부시청역 권순규 △신내동 전동숙 △광교신도시 오종국 △신마산 정찬석 △신장 조태상 △신창 최계영 △신천역 조기철 △신평화 한용관 △쌍문북 김병학 △연서 김승진 △예천 이택호 △오송 송근우 △옥수동 권혁세 △용문역 김용 △용암 이우섭 △울진 우범하 △웅상 이원근 △창원내동 서창열 △월성동 고성수 △응암역 김대진 △이매동 서미영 △인제 백운교 △인창 이상신 △일곡 홍광택 △일도 이종호 △일동 정용환 △일원역 김동수 △장안동 한경수 △병점중앙 이호용 △정자역 김승열 △문정법조타운 백상인 △부산법조타운 홍서민 △청주금천 정해권 △주안북 김철호 △중곡동 하진석 △중동교 박봉래 △성남중앙로 권용찬 △중촌동 윤석준 △수지중앙 김광남 △진천 장성기 △진해 정세현 △판교벤처밸리 최병운 △부천내동 김봉수 △천호동 권영빈 △철원 이재윤 △첨단 전광호 △청학 박관수 △춘의역 박광호 △오클랜드 송용훈 △동탄능동 박문수 △태안 유영화 △평택청북 김재순 △남부터미널 천무중 △서부산유통단지 김대중 △퇴계원 이길수 △송도스마트밸리 김상술 △한남동 전승수 △해남 전상조 △김해삼계 윤도원 △홍천 이순예 <센터장> △여신관리 유형산 △압구정PB 박숙영 △목동PB 권순동 △스타시티PB 김형철 △서초PB 손남숙 △양재PB 정치근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박인찬 △이촌PB 황후자 <센터장> △여신관리 유형산 △압구정PB 박숙영 △목동PB 권순동 △스타시티PB 김형철 △서초PB 손남숙 △양재PB 정치근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박인찬 △이촌PB 황후자 △중계북지점 정종길 △반포지점 이경희 △보라매지점 정웅인 △여의도지점 심우성 △평촌범계지점 최정순 △신중동역지점 탁미란 △영통지점 전순옥 △연향지점 이영진 <리테일지점장>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이진완 △명일동지점 박병렬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조일권 △성수역지점 임석환 △방배중앙지점 최선진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염대석 △양재역종합금융센터 편동필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성명기 △양평동지점 박노식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우정임 △수지지점 노성임 △용인지점 방충석 △송우지점 이상길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이기상 △화정역지점 김양현 △호계동지점 김광기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윤국진 △안산종합금융센터 한만춘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강성만 △송도지점 김기홍 △구월동종합금융센터 박교식 △부평중앙지점 진승규 △김포지점 이재천 △창원종합금융센터 김명수 △온천동지점 오순영 △부산시청지점 심재수 △센텀시티지점 장재호 △달동종합금융센터 장명순 △부산종합금융센터 여상렬 △부전동종합금융센터 김경태 △범일동지점 옥재주 △성서종합금융센터 곽윤구 △도안가수원지점 박부용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육창화 △대전은행동지점 정동교 △두정동지점 이희남 △광산종합금융센터 김상균 △강남역종합금융센터 한기중 ◇전보 <부장> △재무기획 정문철 △자금결제 임대환 △고객마케팅 이명현 △상품운영 김형근 △고객가치분석 정진호 △주택기금 김명한 △퇴직연금사업 김용식 △CIB기획 김찬수 △외국고객 최미경 △구조화금융 우상현 △글로벌사업 이우환 △스마트전략 문영은 △스마트금융 황시연 △스마트고객상담 김영철 △기업경영개선 문희영 △신용리스크 인혜원 △사회협력 이유춘 △직원만족 한명규 △신탁 이창은 <부점장 대우>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외협력Unit) 조사역 차대현 △경영지원그룹(소속) 조사역 심미란 △경영지원그룹(소속) 조사역 맹진규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 박용진 △중부지역영업그룹(소속) 조사역 강병남 △경영지원그룹(소속) 조사역 박춘실 <영업부장>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황병웅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강명모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윤평용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조문건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이화걸 <지점장> △영등포구청역 배병용 △일산 박종욱 △논현역 정병호 △학동역 노완택 △강남대로 전병훈 △역삼중앙 안중엽 △강남구청역 최형철 △논현동 장성수 △학동사거리 한호섭 △동역삼 오성희 △매봉 권기인 △테헤란로 강동한 △한티역 유은자 △대치북 이민숙 △대치서 김상만 △삼성동 안수영 △삼성역 정재금 △개포동 신용복 △대청역 박태훈 △수서역 이상수 △석촌동 박창규 △잠실 조미화 △마천동 서기수 △문정동 전성표 △강동구청역 이옥재 △둔촌역 김대훈 △암사역 김병욱 △굽은다리역 김홍렬 △하남 이민종 △가양역 우치구 △공항시장역 김성기 △발산역 국상호 △강서 이광일 △신월동 박성규 △화곡본동 안성수 △목동 김동욱 △염창역 박철호 △목동역 강미란 △광명사거리 오의종 △하안동 이동환 △가산IT 변동명 △가산벤처 박민수 △구로 윤종길 △조원동 이수진 △관악 민경기 △봉천동 유미순 △신림남부 김용재 △왕십리역 정효식 △행당동 방광혁 △이문동 김건권 △휘경동 홍운 △용답동 강남희 △전농동 조상근 △서울숲 이인식 △신자양 김기현 △자양중앙 안성근 △화양동 김길영 △광장동 장영호 △방학동 이은석 △쌍문동 임헌중 △쌍문역 홍경표 △창동아이파크 임창진 △길음뉴타운 김용현 △미아역 김병동 △수유동 김지은 △수유역 김인태 △정릉동 김근식 △석관동 김서기 △장위동 변필수 △노원역 하기윤 △수락산역 임관규 △상계역 김대성 △역촌동 이진기 △은평로 전성일 △남가좌동 박현만 △수색 윤재원 △망원동 김태중 △신촌 한희승 △남성역 지운용 △이수역 이경환 △반포중앙 문동준 △교대역 이택연 △서초로 김승원 △서초2동 김일형 △양재동 안병근 △매봉역 노상욱 △양재남 박기봉 △개봉동 이광식 △고척동 손갑헌 △구로남 조영식 △신도림역 이석배 △문래동 이명철 △영등포 강승만 △영등포중기타운 박철 △영등포중앙 박인선 △대림동 정동락 △대방동 박성봉 △신길사랑 황경희 △증권타운 김상구 △노들역 김성근 △서대문 허제량 △평창동 고광래 △홍제동 이중노 △무교 조영숙 △서린동 고창운 △세종로 이규홍 △종로3가 조영석 △대학로 이점수 △청계 윤상옥 △혜화동 김정태 △보문동 박강일 △광흥창역 이상호 △도화동 박조호 △마포 김필수 △서강 김승필 △아현동 정공훈 △서소문 오정훈 △남영동 김경택 △동부이촌동 김동현 △원효로 이원우 △효창동 김시열 △을지로3가 박재철 △중부 김성우 △오장동 이강석 △금호동 김영래 △이태원 남성삼 △청구역 안기표 △강원혁신도시 김갑순 △수지상현 김명권 △곤지암 노대근 △이천 정용길 △강남대역 조승태 △용인대로 구일천 △죽전동 박종수 △양주회천 박장수 △포천 김상한 △동의정부 박종욱 △의정부 노영일 △회룡역 이형수 △남양주 우명규 △덕소 박종열 △양평 최현규 △문산 김병수 △운정 강래영 △대화역 최준식 △탄현 이용술 △백마 노설균 △풍동 황태식 △원당 서성화 △명학 김형근 △안양1번가 이수연 △군포당동 백은숙 △산본 정진억 △산본역 문철웅 △과천 임기완 △안양비산동 김상연 △평촌 이영기 △반월공단 박경도 △선부동 정영일 △시화 김종호 △원곡동 김윤태 △정왕동 조용환 △본오동 손규선 △송내역 황정일 △중동 김장수 △부천중앙로 이찬호 △원미동 김종찬 △범박동 박해관 △송내동 유천규 △시흥 유관권 △시흥신천동 박기범 △역곡역 왕덕봉 △부천테크노파크 최종현 △성남 김순옥 △신흥동 전종근 △야탑동 안영석 △분당기업금융 권학준 △분당효자촌 김익주 △서현역 손윤락 △분당구미동 민달홍 △분당정자 김동구 △서수원 이승복 △매교역 김찬흥 △권선동 노수익 △화성봉담 김승곤 △화성팔탄 김형상 △동탄다은 김영민 △안성 이창규 △평택 서정길 △동인천 김창규 △용현동 최환동 △동춘동 황희문 △연수 정현구 △옥련동 손홍익 △주안역 최화영 △학익동 정재용 △간석동 이동현 △구월북 김재옥 △남동공단 김한수 △만수6동 이상환 △만수동 강인석 △서인천 고낙범 △석남동 김홍수 △신현동 최재관 △청라 사혜난 △갈산 이용수 △동암 최재우 △부개동 박대준 △부평 신성진 △산곡동 이미화 △청천동 지도연 △김포서 이병철 △삼천포 배진우 △동마산 신정현 △석동 박철용 △옥포 노지완 △통영 정연모 △밀양 문진곤 △장유 원미경 △구서동 김상도 △안락동 이경수 △마린시티 장은석 △좌동 신용인 △해운대 배건한 △동울산 남호준 △전하동 서윤하 △삼산 김철수 △울산신정 배성룡 △구포 김삼호 △화명동 김채신 △화명롯데카이저 김형곤 △사상역 이건섭 △괴정역 박기환 △녹산공단 이상호 △다대동 노동환 △당리동 이상태 △하단동 박환엽 △동대신동 박영돈 △부산역 정민화 △부산진 김광수 △중앙동역 박영식 △가야 이재만 △개금동 이상영 △당감동 권형근 △광안동 정차영 △남천동 성재경 △남천중앙 이상길 △대연동 김경민 △메트로시티 이강수 △문현동 이춘근 △수영 정연국 △의성 김태헌 △경주 현인식 △두호동 진진화 △포항남 최경섭 △포항양덕 이욱재 △성서공단 김민석 △송현동 천성환 △동천동 박동현 △침산동 임병용 △대구 권순보 △대신동 박춘락 △평리동 안태근 △대구이시아폴리스 김환구 △방촌동 추철엽 △시지 서혜자 △영천 손병호 △대덕테크노밸리 조정호 △대덕특구 윤도원 △엄사 나민수 △가오동 서진석 △용전동 이이섭 △온양 박명수 △천안 오광옥 △천안아산역 임병섭 △조치원 김용훈 △분평동 김범열 △산남동 심승섭 △청주지웰시티 이명수 △청주 봉하규 △제천 주종태 △증평 장희창 △송정 박경원 △주매곡 송명식 △용봉동 김용길 △상무 김진 △평화동 양일권 △풍향동 박정훈 △화순 임성진 △남악 성동현 △동광양 김상철 △여천 박성영 △신제주 김철수 △연북로 홍민기 △부안 정종희 △서전주 김종주 △정읍 김종철 △효자동 모규성 △금암동 백진호 △수송동 송미숙 △영등동 임용복 △익산모현 송철호 <센터장> △여신관리 유형산 △압구정PB 박숙영 △목동PB 권순동 △스타시티PB 김형철 △서초PB 손남숙 △양재PB 정치근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박인찬 △이촌PB 황후자 <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명지지점 이동형 △대구테크노폴리스 김명인
2016.01.14 I 한정선 기자
  • 서울시, 올해 '월세 15만원' 임대주택 1500호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올해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호를 사들여 저소득층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한다. 임대주택에 입주하려는 이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서울시는 보증금 평균 1500만원에 월평균 15여만원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매입형 임대주택 1500호를 올 한해 저소득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위주였던 입주자 선정 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500호 중 30%에 해당하는 450호를 각각 청년맞춤형주택(200호), 저소득 맞벌이 가구와 노인층 등을 위한 맞춤형주택(250호)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맞춤형주택은 가구별 주거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공존하는 ‘공동체주택’이다. 서울시는 맞춤형주택을 관리·운영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 조직도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200호는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시설에 3개월 이상 장기 체류하는 소득 50% 이하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중 100호는 이들 거주자의 고민을 상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가 상주하는 지원주택으로 만들어진다. 150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희망하우징’이다. 그동안은 부모 세대가 무주택자인 경우에만 ‘희망하우징’에 입주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유주택자라도 원 평균 소득이 50~70% 이하이면 입주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이 확대된다.이 밖에도 서울시는 올해 조립식 형태인 ‘모듈러 주택’ 30호를 시범적으로 매입·임대한 뒤 입주민의 만족도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모듈러 주택에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도 시범 설치된다. 또 작년에 이어 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주택도 최소 300호 이상 공급된다.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매도를 희망하는 다가구·다세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미 완공된 주택은 물론, 착공 전 상태인 ‘건축 예정 주택’도 매입 대상이다. 매도를 신청한 주택은 민관 합동 ‘매입선정심의위원회’에서 입지 여건, 주택 품질, 지역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 후 SH공사와 매입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주택을 팔 의향이 있는 소유주는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에서 매입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토지대장, 토지매매계약서 등을 갖춰 25개 자치구의 건축(디자인건축)과와 SH공사 매입주택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2016.01.06 I 정다슬 기자
  • 한미약품, 기술수출한 폐암신약 美 FDA 혁신치료제 지정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자체 개발한 항암제 ‘HM61713’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폐암치료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HM61713은 지난 7월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내성표적 폐암신약이다.FDA의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우선심사를 통해 2상 임상 결과만으로도 신속하게 허가를 부여하는 FDA의 허가 촉진 제도이다. 이번 혁신치료제 지정은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중 처음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2상시험을 근거로 2017년 글로벌 허가를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HM61713의 글로벌 3상 임상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 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폐암신약이다. 기존 치료제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항암제로 평가받는다.이번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HM61713의 1/2상 임상의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기존치료에 내성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HM61713을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종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분야 메디칼책임자 메히디 샤히디 박사는 “HM61713에 대한 고무적인 임상 결과가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최근 HM61713에 대한 국내 신약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관련기사 ◀☞한미약품,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약 글로벌 3상 돌입☞한미약품, 북한 어린이병원에 10억 규모 의약품 지원☞[특징주]美 기준금리 인상 앞두고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약세
2015.12.21 I 천승현 기자
  • 한미약품,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약 글로벌 3상 돌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미국 스펙트럼과 공동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에플라페그라스팀’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미국 스펙트럼 ‘에플라페그라스팀’의 미국 임상3상 수행계획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특별시험계획평가(SPA)를 거쳐 최종 동의를 받았다. 이 임상시험은 항암 화학요법을 사용하는 초기 유방암 환자 580명을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에플라페그라스팀은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항암 화학요법의 치료주기당 1회 투약을 가능케 했다. 호중구감소증이란 우리 몸 면역체계에서 감염을 물리치는 혈액내 세포인 백혈구 중 호중구라는 특정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들어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한미약품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치고 지난 2012년 스펙트럼과의 기술 수출 계약을 통해 에플라페그라스팀을 임상 2상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다. 제품이 최종 시판되면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에플라페그라스팀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에플라페그라스팀은 한미약품이 보유한 랩스커버리 파이프라인 중 처음으로 글로벌 3상에 진입하는 약물”이라며 “파트너사인 스펙트럼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하루빨리 상용화될 수 있도록 R&D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펙트럼은 항암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로, 골육종치료제(Fusilev), 비호치킨림프종치료제(Zevalin) 등 5개의 관련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2015.12.18 I 천승현 기자
  • 론스타 '소득세법 헌법소원' 패소…법조계 "국제중재 취하해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을 매각하고 얻은 소득에 법인세가 부과되자 부당하다며 헌법소원까지 냈지만 패소했다. 법조계 안팎에선 헌재의 결정을 계기로 론스타가 세계은행 산하 투자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회부한 국제 중재를 취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6일 론스타가 ‘구 법인세법 93조 7호 중 소득세법 94조 1항 4호 다목’에 관한 부분은 포괄위임으로 헌법에 위배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에서 조세법률주의 및 포괄위임입법금지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선고했다.구 법인세법은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 가운데 양도소득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주식 등의 주권 또는 출자증권을 발행한 법인 주주의 구성, 부동산의 보유 현황 또는 사업의 종류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자산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론스타가 2001∼2004년 스타타워 빌딩을 사고팔 때 법인세를 부과한 근거가 됐다. 론스타는 자회사를 통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스타타워 빌딩과 토지를 매입한 뒤 2004년 12월 되팔아 양도차익 2450억여원을 벌었다. 당시 론스타는 부동산 매각이 아닌 스타타워 빌딩을 소유한 법인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어 한국과 벨기에 간 이중과세회피·탈세방지 협약에 근거가 있다며 비과세·면세를 신청했다. 하지만 역삼세무서는 허드코 파트너스에 16억 7000만원, 론스타펀드Ⅲ에 1040억원의 법인세를 부과했다. 허드코 파트너스와 론스타펀드Ⅲ는 법인세를 취소해달라며 역삼세무서를 상대로 각각 행정소송에 들어갔다. 허드코 파트너스는 파기환송심 심리 중이던 2012년 법원에 법인세법 조항의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이 또한 받아들이지 않고 헌재에 직접 헌법소원을 냈다.헌법재판소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구 소득세법 제94조 제1항 제4호 다목은 거주자의 주식양도소득 중 실질적으로 부동산의 양도소득에 해당하는 소득의 범위를 정하고 기본세율에 따라 과세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법인세법의 고유한 입법목적과 사정변경 등을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외국법인 양도소득의 구체적 범위를 세부적인 기준으로 정할 수 있다”며 “구 법인세법은 대통령령에 위임한 항목에 대한 구체성과 명확성을 갖췄다”고 봤다.누구라도 대통령령으로 규정할 ‘기타자산’의 양도는 실질적으로 부동산의 양도와 마찬가지인 거래가 될 것임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어 심판대상 조항이 조세법률주의 및 포괄위임입법금지원칙에 어긋난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판단이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론스타가 국제 중재절차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 사법 구제절차를 진행할 때 국제중재에 회부하지 못하도록 한 한국-벨기에 투자보호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한-벨기에 투자보호협정은 국내 사법 구제 절차를 진행할 때 국제 중재에 회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론스타는 스타타워 매각에 따른 법인세뿐만 아니라 외환은행 주식 매각 이후 부과된 양도소득세에 대해서도 부당하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과 서울 고등법원에서 패소한 론스타는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민변은 “한국의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에도 론스타가 국제중재에 정부를 회부하는 것을 보면 국제중재 제도의 폐해를 알 수 있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때 투자자-국가 소송(ISD)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11.26 I 박형수 기자
  • 헌재, 론스타가 낸 '스타타워 매각 법인세' 헌법소원 기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을 매각하고 얻은 소득에 법인세가 부과되자 부당하다며 헌법소원까지 냈지만 패소했다. 론스타가 제기한 조세 부과 위헌 헌법소원에서 헌법재판소가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 중 양도소득 과세대상인 국내 부동산과다보유법인 주식 요건을 대통령령에 위임한 것은 합헌이라고 결정했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6일 론스타가 ‘구 법인세법 93조 7호 중 소득세법 94조 1항 4호 다목’에 관한 부분은 포괄위임으로 헌법에 위배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에서 조세법률주의 및 포괄위임입법금지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선고했다.구 법인세법은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 가운데 양도소득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주식 등의 주권 또는 출자증권을 발행한 법인 주주의 구성, 부동산의 보유 현황 또는 사업의 종류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자산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론스타가 2001∼2004년 스타타워 빌딩을 사고팔 때 법인세를 부과한 근거가 됐다. 론스타는 자회사를 통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스타타워 빌딩과 토지를 매입한 뒤 2004년 12월 되팔아 양도차익 2450억여원을 벌었다. 당시 론스타는 부동산 매각이 아닌 스타타워 빌딩을 소유한 법인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어 한국과 벨기에 간 이중과세회피·탈세방지 협약에 근거가 있다며 비과세·면세를 신청했다. 하지만 역삼세무서는 허드코 파트너스에 16억 7000만원, 론스타펀드Ⅲ에 1040억원의 법인세를 부과했다. 허드코 파트너스와 론스타펀드Ⅲ는 법인세를 취소해달라며 역삼세무서를 상대로 각각 행정소송에 들어갔다. 허드코 파트너스는 파기환송심 심리 중이던 2012년 법원에 법인세법 조항의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이 또한 받아들이지 않고 헌재에 직접 헌법소원을 냈다.헌법재판소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구 소득세법 제94조 제1항 제4호 다목은 거주자의 주식양도소득 중 실질적으로 부동산의 양도소득에 해당하는 소득의 범위를 정하고 기본세율에 따라 과세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법인세법의 고유한 입법목적과 사정변경 등을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외국법인 양도소득의 구체적 범위를 세부적인 기준으로 정할 수 있다”며 “구 법인세법은 대통령령에 위임한 항목에 대한 구체성과 명확성을 갖췄다”고 봤다.누구라도 대통령령으로 규정할 ‘기타자산’의 양도는 실질적으로 부동산의 양도와 마찬가지인 거래가 될 것임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어 심판대상 조항이 조세법률주의 및 포괄위임입법금지원칙에 위배된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판단이다.
2015.11.26 I 박형수 기자
'신약 최다 배출' 동아에스티, '종합 R&D 제약사' 본궤도
  • '신약 최다 배출' 동아에스티, '종합 R&D 제약사' 본궤도
  • 동아에스티 R&D센터 전경[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신약을 배출하며 ‘왕년의 맏형’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신약 제품들이 상업적으로도 성공한데다 천연물신약부터 차세대 항생제까지 다양한 신약을 확보하며 ‘종합 연구개발(R&D) 제약사’ 위상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자체개발 신약 5개 확보..국내제약사중 ‘최다’8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170900)는 지난달 당뇨치료제 ‘슈가논’을 국산신약 26호로 허가받았다. 슈가논은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갖는 ‘DPP-4 억제계열’ 약물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당뇨치료제다. 이로써 동아에스티는 천연물신약 2개를 포함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5개의 신약을 내놓았다. 동아에스티 연구원동아에스티 측은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R&D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990년대 초 강신호 회장이 ‘우리 회사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라고 선언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동아에스티는 신약개발 관련 인프라, 기반기술, 인력 등을 확충하면서 신약개발의 기반을 갖췄다.동아에스티는 국내 시장 트렌드와 자체 R&D 역량을 고려한 중장기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신약 개발 초창기에는 소화기 및 비뇨기계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 연구에 집중한 결과 2002년 위염치료제 ‘스티렌’, 2005년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2011년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을 개발했다. 이후 연구 영역을 항생제와 대사 내분비계로 확대하고 글로벌 R&D를 본격 추진했고 수퍼 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2007년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현재 미국 머크)에 기술 수출돼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고 ‘시벡스트로’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시벡스트로는 지난 4월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보다 해외에 먼저 발매된 첫 국산신약으로 기록됐다.동아에스티의 신약 성과에는 효자 제품 ‘박카스’의 역할이 컸다. 동아에스티는 옛 동아제약 시절에 박카스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일반의약품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박카스’라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토대로 신약 연구에 매진한 결과 연이어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박카스는 지난 1963년 발매 이후 지난해까지 약 183억병이나 팔리며 신약개발의 밑거름이 됐다. ◇동아에스티 신약 상업적 성공..해외 성과 가시화동아에스티의 신약들은 대다수 국산신약에 비해 상업적으로 성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티렌은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이 7000억원을 넘어서며 국산신약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자이데나는 꾸준히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모티리톤도 지난해 217억원의 매출로 간판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에스티 신약 매출 현황해외 성과도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자이데나는 미국에서 신약 허가 신청을 완료해 발매를 앞두고 있고, 일본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사용을 목표로 임상시험 중이다.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등 5개국에서 이미 발매된 상태다. 시벡스트로는 피부 감염증치료제로 미국에서 판매 중이며 슈가논은 중국, 브라질, 인도 등 24개국에 이미 기술 수출됐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도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소아왜소증치료제 ‘그로트로핀’, 빈혈치료제 ‘에포론’ 등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국내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에는 차세대 바이오 제품인 호중구 감소증치료제 ‘듀라스틴’을 발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현재 2세대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 측은 성실 실패를 허용하는 조직문화가 성공적인 신약 개발의 큰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신약개발’이라는 강신호 회장의 확고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신약 개발은 성공 확률이 0.02%로 성공률이 매우 낮기때문에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R&D부서가 신약개발에 도전하기 어렵다”면서 “동아에스티 조직 문화는 최선을 다한 성실과 실패를 어느 정도 허용하고 있어 R&D부서에서 과감하게 새로운 신약개발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우수 연구인력들이 다수 포진했다는 점도 동아에스티의 신약 개발의 원동력이다. 동아에스티 R&D 인력은 220여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가 10년 이상 신약 연구 경험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다.◇“10년내 글로벌 시장 연간 1조원 가치 신약 개발”동아에스티는 향후 10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연구 착수 단계부터 글로벌 미충족 수요가 있는 분야를 선택, 글로벌 시장 중심의 R&D를 추구할 계획이다. 글로벌 R&D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해외 R&D 거점도 구축한다.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중국, 유럽에 R&D 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연구 인력과 연구비 투자 규모가 다국적 기업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한계를 세계 도처에 있는 우수한 연구기관과의 연구 협력 시스템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실제로 동아에스티 연구소는 기초 연구가 강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메이지를 비롯한 일본 제약사들, 미국 보스턴 지역의 바이오제약 기업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수준의 R&D를 수행하기 위해 내년 미국에 자체 R&D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선진 바이오 제약 클러스터 내 동아에스티 연구소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에스티 연구소 연혁 및 성과▶ 관련기사 ◀☞'실적 개선' 동아에스티, '스티렌 리스크' 벗어나나
2015.11.09 I 천승현 기자
  • 연세암병원, 새로운 췌장암 치료제 임상연구 이끌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박승우 센터장)가 새로운 췌장암 항암치료제의 다기관 임상연구 이끈다.그동안 진행성 췌장암 환자가 1차 항암치료제의 표준으로 알려진 ‘젬시타빈’에 대해 내성을 보인 경우, 선택할 수 있는 2차 항암치료제의 종류가 많지 않았고, 선택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런데 최근 젬시타빈의 단독 치료보다는 폴피리녹스(FOLFIRINOX) 조합 요법이 더 향상된 치료 성적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NEJM에 실렸다.프랑스의 낸시 대학 연구팀에서 342명의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폴피리녹스 조합 요법을 적용해보니, 젬시타빈 단독 요법에서는 생존 기간이 6.8개월인 것에 비해 폴피리녹스 조합 요법에서는 11.1개월의 생존기간을 보였다.항암제에 대한 반응율도 기존의 젬시타빈 요법이 9.4%, 즉 10명 중 1명이었다면, 폴피리녹스 조합 요법은 31.6%로 10명 중 3명 이상에서 항암제에 반응을 보였다. 폴피리녹스(FOLFIRINOX) 조합은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이리노테칸(irinotecan), 플루오로우라실(fluorouracil), 류코보린(leucovorin) 등 4가지의 항암제를 조합한 것이다.하지만 뛰어난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가까운 45.7%의 환자에서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호중구 결핍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번에 연세암병원이 이끄는 임상연구에서는 폴피리녹스 요법에 들어가는 일부 약제의 용량을 일정 수준 줄여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박승우 췌장담도암센터장은 “국내 12개 병원이 참여하는 이번 임상연구는 대한소화기암학회에서 주관하는 다기관 임상연구의 일환으로, 연세암병원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며 “진행성 췌장암 환자에게 더 개선된 항암 치료 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7 I 이순용 기자
  • 전경련 “삼성·SK·롯데 등 임금피크제 전면 도입"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삼성 SK(034730) 롯데 등 11개 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10개 그룹은 도입을 위한 노사 협상이 진행중이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주요 21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계열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그룹은 삼성, LG, 롯데, 포스코 등 11개 그룹으로 나타났다.또한 2016년부터 모든 계열사 시행을 위해 노사가 협의 중인 그룹은 현대자동차, SK 등 10개 그룹이다.삼성그룹은 2016년부터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내년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협상을 진행 중이다.SK그룹은 SK텔레콤(017670), SK하이닉스(000660), SKC(011790),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나머지 계열사들은 연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LG그룹은 이미 전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자계열사는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상향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홈쇼핑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계열사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키로 합의했다.포스코(005490)그룹은 포스코캠텍, 포스코 강판 등 일부 계열사에서 58세에서 60세로 정년 기준을 연장 적용하고 2016년까지 전 계열사로 임금피크제를 확대할 계획이다.GS그룹은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028150) 등이 이미 시행중이며 2016년부터 모든 계열사로 확대 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3사(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가 시행 중이며 나머지 계열사는 시행 협의 중이다.한진그룹은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117930) 등이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고, 상시 300인 미만인 일부 계열사는 2017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한화(000880), 한화케미칼(009830), 한화첨단소재 등 21개 계열사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나머지 계열사는 노사협상이 진행 중이다.이철행 전경련 고용복지팀장은 “정년연장에 따른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나 내년부터 전계열사에서 실시하는 그룹이 절반 밖에 안된다”라며 “노사 협력이 절실한 때다”고 지적했다.한편 전경련은 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오는 2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금피크제,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에 해당하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하고, 고용노동부의 정부 지원제도 설명 및 임금피크제 도입기업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SK브로드, 송파구 약사회와 ‘개인정보보호 안심약국 캠페인’ 추진☞SK(주) C&C, 국민銀 '찾아가는 은행 점포' 구현☞SK브로드밴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제작참여
2015.10.20 I 장종원 기자
  • 엔지켐생명과학-충청도, 오송 단지 투자 MOU 체결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은 1일 충북도청과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연구 및 생산 통합 캠퍼스 건립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엔지켐생명과학은 2022년까지 815억원을 투자해 혁신적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에 걸맞은 통합캠퍼스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2022년에 완공될 엔지켐생명과학 통합캠퍼스(6만㎡)에는 연구시설과 최첨단 생산설비, 기숙사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대전과 제천에 분산 운영돼 온 연구조직과 생산시설을 통합하고 ‘혁신적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통합캠퍼스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통합 캠퍼스 건립은 세계 최고를 향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위상 확보와 오송 바이오벨트의 글로벌 제약사 유치에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항암치료 시 호중구 감소증 치료’는 2017년 신약개발을 목표로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말 신약물질인 피엘에이지(PLAG)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록피드“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고, 이는 복용효과에 대한 데이터 축적과 피엘에이지(PLAG)의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10.01 I 박기주 기자
대학생용 행복주택·기숙사 확대공급
  • [9·2주거안정대책]대학생용 행복주택·기숙사 확대공급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는 독거노인용 공공실버주택 뿐 아니라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를 위한 행복주택과 행복기숙사도 확대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대학생들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담았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7월1일 열린 3차 핵심 개혁 과제 점검회의에서 “저소득층의 독거노인이나 원룸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의 혜택이 충분하게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맞춤형 주거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우선 행복주택 중 대학생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2017년까지 예정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 3만 호 중 5000호를 대학생에게 우선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사업승인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이 중 2000호는 2017년까지 실제 입주를 마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대학가 인근의 5개 행복주택은 대학생 입주자 비율이 50% 이상인 대학생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서울 가좌, 인천 주안, 공주 월송 단지는 2017년 입주를 목표로 하며 세종 서창과 인천 용마루는 2018년 입주가 목표다. 또 대학이 밀집한 도심지역(성북구 동소문동, 동대문구 휘경동)과 유휴 대학부지 등을 활용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행복기숙사를 10개씩 30개 짓기로 했다. 유휴 대학부지는 학교가 부지를 무상 제공할 경우 공공기금으로 기숙사를 건립하고 30년 후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학교시설 인정을 통한 전기료 등 운영비를 감축하고 방학 중 공실 임대, 민간기부 활성화 등으로 기숙사비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도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가 LH 공공임대주택 입주시 잔금뿐 아니라 계약금도 버팀목 대출을 통해 빌려주기로 했다. 행복주택 입주 대학생에 대한 버팀목 전세대출 지원대상도 만 25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출한도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한다.
2015.09.02 I 정수영 기자
  • 양수 감염은 태아에 무조건 독?…미숙아 폐 보호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태아의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임신 중 자궁 내 감염, 즉 융모양막염이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미숙아의 폐 등 장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팀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수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모의 양수감염 또는 염증이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미숙아의 폐를 보호해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만성 폐질환인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로, 인공호흡기에 더 오래 의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가정에서 산소를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이다. 무엇보다도 장기적 뇌신경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RS 바이러스 등의 호흡기 감염과 기관지 천식에도 취약해지는 등 미숙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출산을 20일 앞둔 모체 쥐의 양막 내에 염증유도물질인 LPS(Lipopolysaccharide; 지질 다당류, 박테리아 세포막의 외막을 구성하는 물질로 면역 반응을 실험할 때 사용)를 투여하고, 출생 1일 후, 3일 후, 5일 후 신생쥐의 복막 내에 염증 물질을 다시 투여했다. 이후 말초혈액과 기관지 폐포 세포액, 그리고 폐 조직을 신생쥐로부터 추출해 백혈구, 호중구의 수치변화 등 염증반응과 폐포 내 혈관 생성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모체에 미리 염증물질을 투여한 신생쥐가 그렇지 않은 신생쥐에 비해 염증 수치는 물론 혈관 형성에서도 크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총괄한 최창원 교수는 “그 동안 주로 태아에 대한 부정적 역할만 알려져 있던 양수 감염에 대해 ‘면역관용 유도를 통한 신생아 폐 보호’라는 긍정적인 역할을 보고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며, “연구 결과가 미숙아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8.27 I 이순용 기자
안국약품, 에이프릴바이오와 차세대 바이오약 개발 착수
  • 안국약품, 에이프릴바이오와 차세대 바이오약 개발 착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안국약품이 바이오업체와 손 잡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선다.안국약품(001540)은 바이오업체 에이프릴바이오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Long acting G-CSF)와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Long acting hGH)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왼쪽)와 어진 안국약품 대표(오른쪽)이번 계약으로 원 개발사인 에이프릴바이오는 단백질치료제 개발을 위해 후보물질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안국약품은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비롯해 제품화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하는 지속형 단백질치료제는 1회 투여로 2주일에서 1개월 간 동일한 효과가 지속되는 특성을 갖는다. 안국약품 측은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 기술이 적용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및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가 최소 1주일 이상의 지속 효과를 보이며 기존 제품보다 낮은 투여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안국약품은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바이오 실험실 구축에 돌입했다. 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의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치료제가 투여주기를 획기적으로 연장하여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체내 유래 단백질을 활용하면서 바이오의약품에서 논란이 되는 면역원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7.07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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