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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법 없이도 방문 간호 확대"…표결 앞두고 처우 개선 발표(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정부가 당초 내달 발표될 것으로 예정됐던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나온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25일 앞당겨 내놨다. 27일 간호법 본회의 표결을 둘러싸고 의료계 직역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간호대학 정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면 재정지원을 늘려주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간호법 제정 없이도 유권해석만으로 가정 방문형 간호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단 ‘당근’도 제시하며 간호사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 간호법 둘러싼 ‘의료대란’ 우려에 당근책 제시조규홍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브리핑을 통해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며 “간호법과 관련해서는 국회 표결 전까지 간호학회, 현장 간호사, 국회와 대화해 적극적인 중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이른바 간호사 처우 개선 대책은 세계 간호사의 날인 내달 12일 발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간호법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의료대란’ 우려가 나오자 부랴부랴 개선책을 내놓은 것이다.이에 대해 임강섭 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최근 간호법안에 대한 갈등이 악화하고 있고,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간호법 표결 전까지 이번 처우 개선안을 지렛대 삼아 중재에 나서겠단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간호법 숙원 방문 간호 서비스, 유권해석만으로 확대 시사실제 정부의 간호사 처우 개선 대책안에는 간호업계가 요구하는 내용이 상당수 담겼다. 간호법 제정없이도 유권해석만으로 가정 방문형 간호 서비스를 활성화겠단 내용이 대표적이다. 현재 간호법 제정안 간호사의 업무 목적에 ‘지역사회’ 문구를 놓고 직역간 갈등이 가장 치열하다.주된 내용은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팀(Team) 단위의 ‘방문형 간호 통합제공센터’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방문형 간호 통합제공센터’는 의료법상 가정간호, 장기요양보험법상 방문간호 등 다수의 방문형 간호서비스를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하는 게 골자다. 지역의 일차의료기관, 중소병원 등이 개설·운영하는 방식으로, 내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특히 방문형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현행 의료법상 면허 범위 내에서 환자의 안전에 위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검토한단 계획이다. 이미 올해 1월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간호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해 환자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의료법령상의 유권해석을 변경한 바 있다. 또 4월에는 콜레스테롤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같은 방식으로 간호사의 방문형 간호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인력배치기준 상향 간호조무사 5배 늘린다현재 인력난에 허덕이는 간호사들의 처우 문제를 개선할 구체적인 대안도 발표됐다. 먼저 정부는 간호계와 병원계 등이 참여하는 ‘간호인력 수급위원회’를 구성해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하고, 한시적으로 정원을 늘린다.이와 더불어 간호사의 업무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중증 수술환자, 치매·섬망 환자가 입원한 병실(상급종합병원 등)에는 환자 4명당 간호사 1명이 배치되도록 건강보험 지원도 늘린다. 상급종합 병원의 경우에는 환자 8명당 간호조무사 1명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한다.3교대 근무가 많은 간호사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릴 수 있도록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도 전면 확대된다. 정부는 병원이 간호인력을 많이 배치할수록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간호등급제’ 개편방안을 마련해 의료기관의 간호인력 확대 내실화를 기한단 계획이다. 저연차 간호사의 비활동과 잦은 이직을 막기 위한 훈련 체계를 정비한다. 신규 간호사가 병원 근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1년간의 임상 교육·훈련을 담당할 교육전담간호사를 배치한다. 정부는 병원의 교육전담간호사 배치를 의무화하기 위해 법제화를 추진하고 건강보험재정과 국가 예산으로 지원한다.사각지대에 놓인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간호사에 대한 개선안도 공식화한다. PA간호사는 의사 대신 병원의 묵인 아래 수술보조나 처방대행·진단서 작성·시술 등 업무를 맡는다. 정부가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애로사항 점검에 나선다. 다만 PA간호사 합법화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임강섭 과장은 “정부가 밝힌 방안은 미국식 제도인 PA에 대해 제도화를 하겠단 뜻은 아니다”며 “이른바 국내 PA간호사와 같은 이들의 업무 범위가 현행 의료법령상 면허범위 내에서 누구의 역할에 속하는 건지를 보다 분명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패밀리' 장나라 "장혁, 대사 가장 길게 해…입에서 만국기 꺼내는 줄"
- ‘패밀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패밀리’ 장혁, 장나라, 채정안이 티벤터뷰를 통해 찐 현실 케미와 폭풍 예능감을 선보였다.오는 4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고 장혁과 장나라가 네 번째 재회했다.극 중 장혁은 집 밖에선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원샷원킬의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인 쭈구리 남편 ‘권도훈’ 역을, 장나라는 가족 내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아 쫀득하고 맛깔스러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채정안은 권도훈의 사수인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으로 분해 걸크러시 매력을 터트리는 동시에 장혁과 사수 케미를 뿜어낼 예정.이 가운데 ‘패밀리’의 티벤터뷰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장혁, 장나라, 채정안은 진정한 현실 케미를 드러냈다. 장혁이 촬영 현장에 대해 “상대방의 대사가 언제 끝날지 모를 정도로 애드리브가 난무한다”고 전하자, 장나라는 “대사를 가장 길게 하는 건 장혁 선배님이다. 입에서 만국기를 꺼내는 줄 알았다”며 그의 애드리브를 직관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채정안은 “괜히 래퍼가 아니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한다. 이후에도 채정안이 “액션을 하며 장혁을 더 리스펙트 하게 됐다”고 밝히자 장혁은 “난 멜로 할거야. 진짜 이제 액션 안 할거야”라며 아무도 믿지 않는 다짐을 내비치는 등 시종일관 티키타카를 폭발시켜 광대를 승천하게 만든다. 이에 더해 채정안은 “장나라와 여름에 액션 훈련을 많이 했는데, 매번 수박주스를 얼려와 줬다”면서 고마움을 내비쳐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기도.그런가 하면 장혁, 장나라, 채정안은 극 곳곳에 살아 숨 쉴 다채로운 케미를 자신해 기대를 높였다. 세 사람은 극 중 가장 기대되는 케미로 각각 아역 듀오인 권민서(신수아 분)와 김보석(정민준 분), 국정원 사수 관계인 권도훈과 오천련, 며느리와 시아버지 관계인 강유라와 권웅수(이순재 분)를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가족들이 많이 나와서 북적북적하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그게 너무 재밌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데 이어, 채정안은 “유라 집에 놀러가면 신이 난다. 시청자분들께 도훈-유라 가족을 만나러 오라고 하고 싶다”고 전해 극 중 권가네 패밀리의 특급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뿐만 아니라 장혁, 장나라, 채정안 각자의 매력도 폭발했다. 세 사람은 퀴즈를 맞추기 위해 열정적으로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얼음 위 집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장나라가 꼴등을 하자 장혁은 “게임은 결과가 중요한 거지 과정은 중요하지 않다. 전략을 잘 짜야한다”며 깐족거리는 모습으로 찐 보는 이들을 배꼽 쥐게 한다.무엇보다 장혁과 장나라는 ‘패밀리’에 대해 “가족적이면서 코믹, 액션, 멜로, 심지어 스릴러까지 여러 장르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채정안은 “우리의 패밀리가 되어줘”라며 시청자들을 패밀리로 초대해 이목을 끌었다.이처럼 티벤터뷰 영상만으로도 장혁, 장나라, 채정안의 찰진 케미스트리와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는 바, 이들이 만들어갈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패밀리’에 기대감이 치솟는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 양연례씨 별세, 임안택·임선택·임희택·임승택(아시아투데이 차장)·임유택·임택씨 모친상 = 23일, 나주한국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오전 11시, 장지 함평군 학교면 선영. 061-334-4111▲ 함정숙씨 별세, 임훈(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임미라· 임선희·임미경씨 모친상 = 23일, 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성남영생원→분당 메모리얼파크, 031-382-5004▲ 강순화씨 별세, 강동호(전 서울경제신문 기자)·민호·혜란·원호 씨 부친상, 강순철(초등학교 교장)씨 형님상, 정기남(전 국무총리실 정무실장) 씨 장인상 = 23일 오전 1시,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1-708-4444 ▲ 박대중씨 별세, 한문선씨 남편상, 박기용(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박기숙·박주희씨 부친상, 김노수씨 장인상 =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장지 국립현충원. 02-2019-4000▲ 양병희씨 별세, 양중진(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양중철(SK하이닉스 부장)·양정효(전 전주신성초등학교장)·양순효·양근효씨 부친상, 이선재(전 전북소방본부장)·김병건(전 인천시청 과장)씨 장인상 = 2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2-3410-3151
- 장혁·장나라 '패밀리', 디즈니+로 글로벌 시청자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가 장혁과 장나라의 네 번째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새 드라마 ‘패밀리’를 오는 4월 17일(월)부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20분에 공개한다. 드라마 ‘패밀리’는 장혁과 장나라의 네 번째 호흡, 그리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가족들이 그려갈 유쾌한 시너지로 2023년 봄,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는 4월 17일(월)부터 매주 월, 화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한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패밀리’는 ‘명랑소녀 성공기’를 시작으로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9년만에 함께한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더한다. 장혁은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이자 ‘강유라’의 남편인 ‘권도훈’을 연기한다. 신속 정확하고 뒤처리 깔끔한 원샷원킬의 베테랑 저격수로, 바쁜 탓에 가족들에게 소홀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충만하다. 블랙 요원의 카리스마와, 사랑꾼 남편으로서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다채로운 장혁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장나라는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살림 9단의 달콤살벌 아내 ‘강유라’를 연기한다. 평생을 꿈꿔온 완벽한 가족을 꾸린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렙 살림꾼으로, 사랑스러운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춘 인물로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여기에 채정안은 ‘권도훈’의 사수이자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 역으로 분해 ‘권도훈’, ‘강유라’와의 관계성에 호기심을 더 할 예정이며, 김남희는 ‘권도훈’, ‘강유라’ 가족을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태구’ 역으로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권도훈’의 부친 ‘권웅수’ 역을 이순재가 맡아 관록의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김강민, 윤상정, 신수아가 장혁, 장나라와 함께 찐 가족 같은 케미를 뿜어내며 유쾌한 패밀리의 탄생을 예고한다.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가족의 유쾌한 케미로 펼쳐낼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패밀리’는 4월 1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디즈니+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 장혁x장나라 네번째 만남 '패밀리', 비밀 요원보다 수상한 조합
- ‘패밀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4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고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극 중 장혁은 집 밖에선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원샷원킬의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인 남편 ‘권도훈’ 역을, 장나라는 가족 내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은 ‘코드네임 404’ 비밀요원 권도훈의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권도훈은 원샷원킬의 국정원 블랙 요원 답게 능수능란하게 저격 총을 조립한 데 이어, 버스 안에서는 격투까지 펼쳐 긴장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권도훈의 예리한 눈빛이 그의 비밀요원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하지만 이내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아내 강유라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가 반전돼 이목을 끈다. 강유라는 권도훈이 차에 매달려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전에 집중하는 한편, 카리스마 넘치던 권도훈이 포스를 내려놓은 채 애처롭게 안간힘을 쓰는 반전된 위치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더해 고령의 나이에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환호 속에 철봉 회전 기술을 선보이는 권웅수(이순재 분)부터,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하이텐션의 흥이 넘치는 초등학생 딸 권민서(신수아 분), 동생 부부 권지훈(김강민 분), 이미림(윤상정 분) 등 비범한 가족의 면면이 폭소를 더한다.더욱이 ‘비밀요원 보다 더 비밀스럽고 더 강력한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라는 카피와 “이건 가족의 힘이지. Power of the Family”, “평범한 가족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라는 권도훈의 내레이션이 막강한 파워를 지닌 가족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바. 범상치 않은 가족 행보가 담길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패밀리’에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