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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美 공장 덕 매출↑…당면 과제는?
  • 롯데바이오로직스, 美 공장 덕 매출↑…당면 과제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미국 시러큐스 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2000억원대의 매출을 거뒀다. 앞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과제는 신규 고객사 유치와 국내 생산시설 구축이다.인천 송도 메가플랜트 조감도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지난해 美 시러큐스 공장 덕에 매출 2286억원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은 228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0원이었던 연매출이 단번에 2000억원대로 뛴 것이다. 같은 기간 178억원 적자였던 순손익도 5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이는 지난해 1월 1일자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체결한 자산양수도 거래가 종결되면서 미국 뉴욕의 시러큐스 공장을 본격 가동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롯데지주(004990)는 2022년 5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시큐러스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1억6000만 달러(약 2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같은날 롯데지주는 BMS의 계열사인 ‘E.R.스큅앤드손즈’(E.R. Squibb&Sons, L.L.C)와 시러큐스 공장에서 생산할 의약품의 위탁생산(CMO)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같은해 7월 28일 위약품 위탁생산 권리와 의무 일체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다.즉 현재까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고 있는 물량은 모두 E.R. Squibb&Sons, L.L.C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고객사로부터 수주받은 물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매출을 증대시키고 있다. 단 해당 계약 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기존 계약을 연장시키거나,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지 않으면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신규 고객사 유치 위해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안간힘’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급한 과제는 신규 해외 고객사 유치다. 아직까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자체적으로 창출한 신규 수주는 1건도 없다. 이 때문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등 굵직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USA에는 2022년부터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보스턴 소재 케임브릿지혁신센터(CIC)에 입주해 ‘보스턴 오피스’를 마련했다. 해당 사무소는 신규 고객사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구축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둘 사무소의 위치로 CIC와 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한 곳을 검토한 끝에 CIC에 둥지를 틀기로 결정했다.CIC 관련 이미지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CIC는 매사추세츠공대(MIT) 근처에 위치한다. 1인 창업자부터 스타트업, 다국적 기업, 대학, 정부 기관 등 5000여 개사가 입주해 있다. 보스턴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부상하면서 CIC 입주 기업의 절반은 생명과학 관련 기업으로 채워진 상태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9곳이 보스턴에 회사를 만들었고, 1000개가 넘는 바이오텍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최근 CIC에 사무실 입주를 했다”며 “CIC를 통해 전 세계 고객사와 네트워크를 쌓으려고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송도 시대 개막도 준비 중…이달 말 1공장 착공 예정미국 생산시설뿐 아니라 국내 생산시설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메가플랜트 3개를 생산해 총 36만ℓ의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올해 드디어 메가플랜트를 향한 첫 삽을 뜬다. 이달 말 인천 송도 1공장 착공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1공장은 12만ℓ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고객이 원하는 큰 규모의 제품 생산을 위해 1만5000ℓ 규모의 스테인레스 스틸 바이오리액터도 구비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에 1공장을 준공하고 2027년 상반기에는 상업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공장, 3공장도 착공해 2034년에는 3개 공장을 완전 가동하는 게 목표다. 공장이 완공되면 잠실에 위치한 본사도 송도로 이전할 방침이다.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 (사진=롯데지주)롯데바이오로직스 이사회에 사내이사로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를 선임한 것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보다 힘을 싣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승진과 동시에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하게 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은 해당 인사와 함께 신설됐다.신 전무는 글로벌 투자 경험이 풍부한 만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CDMO 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 전무도 적극적으로 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는 5~6월로 예상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착공식에는 신 회장과 신 전무가 함께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착공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누가 참석할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3.22 I 김새미 기자
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한·베 32년 파트너십, 반도체·AI산업으로 확대할 때”“철강·배터리 소재는 포스코 쌍두마차”고령화 발맞춰 노인 복지 강화…‘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사설]자국 산업 보호로 경제질서 ‘새 판’…인텔 보조금 보라[사설]중장년층 일자리 불안 세계 최악, 이 역시 개혁 과제다△2면 2024 프로야구 개막몬스터의 귀환, LG 2연패 도전…야구열기, 올해도 심상참ㅎ다주심 대신 로봇심판 ‘볼~ 스트라이크~!’△3면 尹정부 ‘건강·행복한 노후대책’노인 공공임대 공급 3배 확대…중산층 위한 ‘실버스테이’ 도입하반기 치매관리주치의 도입…중증 방문진료비 절반으로정부 “이탈 전공의, 다음주부터 면허 정지”△4면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글로벌 금융·산업 격변기…한·베 협력해 ‘윈윈 매직’ 만들어야“베트남 과감한 인센티브 디지털 경제성장 이끌 것”“디지털 전환은 은행에 기회 韓기업에 최적 솔루션 제공”“참석자들 열기에 놀랐다”…한·베 금융·산업 관계자들 북적△5면 대한민국 ‘중점 검찰청’을 가다개발자 출신 검사, 특허 자문관…기술유출 사건 지난해만 99건 해결대검도 총장도 우리 응원군 핫라인 구축해 기소율 ‘쑥’△6면 종합“연내 3회 금리 인하 유지”…‘비둘기 파월’에 시장 환호성“배터리 소재, 시장 안 좋아도 적극 투자”…‘철강맨’ 이미지 단번에 불식4450원이면 수서~동탄 20분 GTX-A, 30일부터 달린다‘품질 테스트 통과’…젠슨 황, 삼성HBM에 “승인” 사인△8면 정치TK 찾은 韓, 보수층 결집 호소호남 찾은 李, 더민주연합 지원귀국한 이종섭…정치권 사퇴 요구에도 ‘버티기’돌입△9면 정치“북구 살리려 전재수가 애썼지예”…“힘 잇는 5선 서병수가 안 낫겠나”“허종식 돈봉투 받아 기소” “심재돈 검사때 과잉수사”…비방전 과열‘與 비례 사퇴’ 주기환 민생특보로 임명한 尹권명호 “조선 근로자 처우 개선해 인력난 풀 것”부승찬 “정주여건 개선해 난개발 오명 씻어낼 것”△10면 경제‘31.5세 결혼·33세 첫 아이’…또 늦어진 출산시계반도체 회복에 3월 수출도 방긋“시장경쟁 저해”…메가스터디, 공단기 인수 불발장바구니 물가 잡아라…장·차관 현장으로 총출동△12면 글로벌美 마이크로 흑자전환…‘메모리 반도체의 봄’ 왔다美 전기차 전환 속도 늦춘다中 부동산 디폴트 또 터졌다“오픈AI 올 여름 GPT-5 내놓는다”베트남, 1년 새 국가주석 2명 중도 하차…“당규 위반”트럼프, 트루스소셜 상장으로 4.6조원 ‘대박’△13면 산업주총에 전기차·로봇 등장…현대차, SDV 전환 속도낸다현대차·기아·성대 맞손 ‘자율주행의 눈’ 개발상의 3년 더 이끄는 최태원 “한국 경제 난제 푸는데 일조”사내이사 재선임된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완수할 것”세계가 인정한 삼성전자 수질관리…사업장 7곳, 최고 등급 획득LG화학, 모로코 산업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공급△14면 산업AI기술로 암 정복 개척 속도…매출 1000억 달성 ‘청신호’도프, 조직은행 증축 연매출 500억 기대왓챠, LG유플러스 상대 기술침해 소송 검토‘확률형 아이템’ 오늘부터 공개…해외게임사와 역차별 논란 여전△15면 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프리미엄 한식으로 영토 확장 시동커피처럼 향기롭게…동서식품 문화예술 나눔교촌 ‘메밀단편’ 입소문…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드라이브온디바이스 AI 개발…중기부·LG전자·스타트업 뭉쳤다△16면아침을 바꾼 ‘영국 덩어리 빵’△18면 골프라운드 시즌 왔나봄핑골프·테일러메이드·한국미즈노, 빗맞아도 멀리, 똑바로…비거리 걱정없는 ‘스마트 병기’골프존뉴딘그룹, 골프에 IT 접목…글로벌 경쟁력 강화에코 골프화, 편안함·가벼움·유연성 높인 골프화마제스타골프, 강하지만 부드러운 명품 퍼트 3종△19면 골프젝시오 13, ‘골프여제’ 박인비의 선택…반발력·장타율 향상PXG 블랙옵스, 높은 강도에도 유연성 최고…안정적 샷 컨트롤볼빅, 화이트카본 신소재 적용보이스캐디 T11 PRO, 위치따라 공략지점 제공프레쉬핏 골프양말, 땀 안차는 종이 섬유 양말△20면 증권‘엔비디아·마이크론 쌩유’…8만전자 보인다‘시초가 던지기’ 삼현도 당했다외국인 ‘바이 코리아’…코스피 2년 만에 2750선 돌파CJ대한통운, 알리 덕에 웃고 알리 탓에 울고PF 위기에도 호실적…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4연임△22면 부동산700만 베이비부머 은퇴에…매물 쏟아지나서울 아파트값 16주 만에 하락세 멈춰모아타운 투기세력 유입 의심될 땐 착공 막는다신통기획 수혜 기대…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분양 중△24면 여행‘기적의 땅’ 태안에서…맨발로 지구를 만나다장미란 “해외보다 국내여행 더 하고 싶게 만들 것”제주 중문면세점 최대 50% ‘세일페스타’△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무역적자 반복 피하려면[공관에서 온 편지] 한국문화에 초대장 보낸 두바이[기자수첩] ‘국회 다양성 보완’ 취지 실종된 비래대표 공천△26면 피플사랑하는 일 할 수 있어 감사…제2의 골프 여정 기대돼요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소통으로 원팀 만든다”정일우 “연극은 외로운 싸움…성장형 배우 될 것”“항상 도전했던 모습 되새겨야”…HD현대, 정주영 23주기 추모식이창준·김원영·정인경·오탁규 아산의학상 영예AI 기반 아이즈엔터, 100억 투자 유치 △27면 사회“최대 20점 감점”..학폭 가해자, 고려대 못간다휴태폰 반납·귓속말도 금지…‘디지털 디톡스’를 아시나요말로만 “나도 의대 도전할래” 의대 준비 직딩 ‘찻잔속 태풍’2호선 김포 연장 ‘신정지선’ 추진‘복지국가의 미래’ 책임지는 중앙사회서비스원
2024.03.21 I 이소현 기자
예비창업자들 몰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역대 최대 규모 개막
  • 예비창업자들 몰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역대 최대 규모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국내 최대 ‘IFC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프랜차이즈 박람회 개막 현장 모습. (사진=김정유 기자)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총 350개사 800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가 장기화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개막부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호응을 보였다.이번 박람회는 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참여한 ‘창업전’과 창업 필수 대형 파트너사들을 총망라한 ‘산업전’으로 분류돼 운영된다.창업전에는 △월드크리닝 △7번가피자 △꾸브라꼬숯불두마리치킨 △텐퍼센트커피 △치맥킹 △커브스 △탕화쿵푸 △지호한방삼계탕 △만족오향족발 △카페봄봄 △아소비 △본죽&비빔밥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생활맥주 △프랭크버거 △한마음정육식당 △더벤티 △김가네 △채선당샤브탕 △인쌩맥주 △두찜 △원할머니보쌈족발 등이 참여했다.산업전에는 △토스플레이스 △제로아이즈 △비버웍스(이상 주문·결제) △서빙고 △레인보우로보틱스 △보글봇 (이상 로봇·자동화기기) △GMST △주방마을(이상 주방·설비) △화이트세스코(방역) △노무법인일과품(노무컨설팅) △가현세무법인(세무컨설팅)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자영업 지킴이이자 소상공인들의 성장사다리로서 서민경제를 이끌고 고용 창출과 소비·편의 제고로 국민들의 일상과 국가경제에 막대한 순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창업 희망자들과 산업인들의 창업 정보 교류와 소통을 지원해 120조원 규모의 국내 산업이 K프랜차이즈로 거듭나도록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I 김정유 기자
11월 부산서 국내 첫 국제아동도서전 열린다…추진위 출범
  • 11월 부산서 국내 첫 국제아동도서전 열린다…추진위 출범
  • 오는 11월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추진위원들이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 국제아동도서 축제의 장이 될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첫 출발을 알렸다.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도서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밝혔다.출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윤철호 출협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최근 우리 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큰 만큼, 많은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도서전의 성공을 통해 우리 어린이 책과 작가들이 세계로 더욱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 책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재민 부산광역시청 문화체육국장은 축사에서 “보수동책방골목을 품은 도시이자 우리나라 처음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던 부산이 전세계 작가 교류의 장이자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거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산국제아동도서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출판 관련 협·단체, 도서관, 출판사, 아동문학 평론가, 그리고 부산 및 경상지역 도서관, 서점, 독서 관련 연합회 등을 대표하는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 및 추진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도서전의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실질적인 부분에서 서로 협력하게 된다.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11월 29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라퓨타’(Laputa)다. 소설 ‘걸리버 여행기’ 속 주인공 걸리버의 세 번째 여행지로, 하늘에 떠 있는 상상의 나라다.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현실에 신나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출협에 따르면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아동 도서와 콘텐츠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될 예정이다. 어린이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개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 강연 △체험행사 △저작권 교류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그림책, 만화, 교육(뉴콘텐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어린이책 상’을 제정해 시상과 함께 특별전시회도 연다. 출협 측은 “출판 콘텐츠를 활용한 B2B, B2C 프로그램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제시해 한국 아동 도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아동문학, 그림책, 애니메이션 등 아동출판 콘텐츠의 IP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영미 어린이책시민연대 공동대표, 박노일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손수득 BEXCO 대표이사, 신민경 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총장, 오지은 서울도서관장,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 그리고 20여 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했다.자료=출협 제공
2024.03.20 I 김미경 기자
축구·야구장서 맥주 수만캔 '불티'…한돈·라면도 '스포츠 마케팅' 눈독
  • 축구·야구장서 맥주 수만캔 '불티'…한돈·라면도 '스포츠 마케팅' 눈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축구와 야구 등 주요 프로스포츠 리그가 개막을 알리면서 식음료 업계의 마케팅이 본격화됐다. 한국 야구의 간판 투수인 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한국프로야구(KBO) 복귀한 데 이어 한국프로축구(K리그)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유명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출신 제시 린가드가 입성하는 등 스포츠팬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면서 식음료 업체들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는 모양새다.FC서울의 홈 개막전이 열린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마련된 롯데칠성음료 부스에 축구팬들이 맥주 크러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맥주·한돈 ‘린가드 효과’ 톡톡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전략 맥주 브랜드 ‘크러시’를 알리기 위한 핵심 마케팅으로 최근 가장 ‘핫’한 K리그 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FC서울은 린가드 영입으로 축구팬들은 물론 전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10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는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인 5만1670명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끌어모으기도 했다.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000080)의 ‘테라’·‘켈리’ 등 쟁쟁한 선배 맥주들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FC서울의 인기를 바라보는 롯데칠성음료의 기대감은 높다. 이미 앞선 홈 개막전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마련된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상설 팬카페 등에서 크러시 생맥주 20ℓ 용량 24통을 준비했다가 순식간에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지난해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해 그 해 43만명 이상의 관중들에 ‘한돈’의 가치를 알리는 성과를 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역시 올해에도 FC서울과 손을 잡으며 ‘린가드 효과’를 기대하는 모양새다.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류현진 귀환에 MLB 방한까지…‘흥’ 키운 야구 마케팅KBO에선 대상웰라이프가 류현진 선수 복귀 소식을 알린 한화이글스 스폰서 계약을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류현진 선수를 비롯한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올해 모든 경기에서 상의 좌측 소매에 대상웰스토리의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BI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올해 KBO에 대한 스포츠팬들의 열기가 유독 뜨거운 데에는 미국 프로야구 MLB의 공도 컸다. 야구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세계 각지에서 MLB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는 이른바 ‘MLB 월드투어’가 올해 처음 서울에서 개최되면서다.지난 17~18일 이틀간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BO 리그 주요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등 국내 팀과 MLB 팀 간 스페셜 경기, 20~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이 펼쳐지면서 전국민의 야구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이는 역할을 했다.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주류 단독 후원을 따낸 주인공은 오비맥주다. 지난 17~18일 진행된 스페셜 경기에서만 5000명이 ‘카스 라이트’의 시음 부스를 찾았으며 이벤트 부스에는 26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판매량 또한 쏠쏠했다. 이틀간 카스 생맥주는 1만4000잔 이상, 카스 캔맥주는 1만6000캔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1일 MLB 팀의 개막전 일정까지 더하면 더욱 큰 광고 효과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를 노리는 K주류, K푸드의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하이트진로는 주요 소주 제품인 ‘진로(JINRO)’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LA 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오는 2026년까지 3년 더 연장했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미국 프로축구 MLS의 유명 구단 LA갤럭시의 지난달 25일 홈개막전 스폰서십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리빌딩은 끝났다"...한화, 새 슬로건 '디퍼런트 어스' 공개
  • "리빌딩은 끝났다"...한화, 새 슬로건 '디퍼런트 어스' 공개
  • 한화이글스 2024시즌 언베일링쇼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류현진. 사진=한화이글스한화이글스가 2024시즌 새로운 슬로건 ‘디퍼런스 어스’를 공개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2024시즌 새로운 슬로건 ‘디퍼런스 어스(DIFFERENT US)’를 공개했다.한화 구단은 1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4시즌 언베일링쇼를 개최했다. 또한, 신규 치어리더를 포함한 응원단도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한화는 2021년부터 쉽게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했다.오랜만에 등장한 10승 투수 김민우, 최연소 한 시즌 100볼넷 기록을 달성한 정은원(이상 2021년), 마지막 1차지명 문동주의 성장, 서른살 신인왕 후보 김인환(이상 2022년), 6593일만의 8연승, 정우람의 KBO 투수 최초 1000경기 출장, 홈런왕 노시환(이상 2023년) 등 지난 3년간 리빌딩 과정이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영상은 ‘리빌딩 이즈 오버(REBUILDING IS OVER)’라는 문구로 마무리됐다. 스탠드를 채운 4500명 팬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2024시즌 입단 선수 환영식이 열렸다. 신인 황준서 · 황영묵, 외국인 선수 요나단 페라자, FA로 영입한 안치홍,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강민과 이재원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류현진의 소개 및 환영 세리머니가 펼쳐졌다.류현진은 “지금까지 했었던 입단식 중 팬들이 가장 많이 와주신 것 같아 기분 좋고 즐겁다. 팬들께 보답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당연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첫 번째 목표다”며 “건강할 때 돌아온다고 얘기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감격스럽다. 선수들과 힘을 합쳐 꼭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최원호 감독의 출정사가 이어진 뒤 박찬혁 대표이사, 손혁 단장, 최원호 감독, 주장 채은성, 투수조장 이태양, 류현진이 함께 2024시즌 슬로건의 베일을 벗겼다.새 시즌 슬로건은 ‘디퍼런트 어스’다. ‘달라진 우리’라는 뜻이다. 많은 변화 속에 달라진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박찬혁 대표이사는 “지난 3년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치고올라가기 위한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결과를 내야 하는 시기이다”고 강조했다.더불어 “프런트와 현장은 이같은 공감대 속에 시즌을 준비해왔다”며 “새 시즌 슬로건처럼 팬분들께 달라진 한화이글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2024.03.20 I 이석무 기자
오타니→김하성 또 본다…쿠팡플레이, MLB 월드투어 개막전 예열 완료
  • 오타니→김하성 또 본다…쿠팡플레이, MLB 월드투어 개막전 예열 완료
  • 서울 시리즈가 17, 18일간 네 번의 스페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가 MLB 정규 시즌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지난 17, 18일 진행된 네 차례의 스페셜 경기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하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하 파드리스)와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팀 코리아는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고척스카이돔 타석에 처음 올랐고, 파드리스로 이적 후 4년 만에 친정팀 홈구장에 등장한 김하성은 국내 팬들 앞에 의미 있는 첫 신고식을 치렀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팀 코리아는 세계적인 MLB 구단을 상대로 한국 야구의 잠재력을 증명했다.17일 정오 진행된 첫 스페셜 게임에서는 6타수 3안타 프레디 프리먼을 앞세운 다저스가 장단 17안타를 날렸다. 18일 두 경기에서도 시원한 안타와 홈런이 쏟아졌다. 김하성은 LG 트윈스를 상대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홈 팬들의 환영에 화답했고, 이어진 경기에서 다저스의 중심 타선 윌 스미스와 맥스 먼시가 팀 코리아를 상대로 3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뜨거운 화력을 선보였다.쿠팡플레이가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을 성대한 야구 축제로 만들며 개막 2연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사진=쿠팡플레이)오는 20일과 21일에는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맞대결하는 개막 2연전이 열린다. 개막 1차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파드리스), 2차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조 머스그로브(파드리스)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메이저리그의 정규 시즌 개막전은 전 세계로 송출된다.즐길거리도 한층 더 풍성해진다.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글로벌 K팝 걸그룹 (여자)아이들, 에스파(aespa)가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친다. 에스파는 1차전 오프닝에서 18주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드라마’(Drama), 메가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나란히 선보인다. 이어 (여자)아이들은 2차전 오프닝에서 최신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와 ‘톰보이’(TOMBOY), ‘퀸카’(Queencard)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쿠팡플레이는 경기 전 ‘프리뷰쇼’를 통해 국내 최고 중계진의 전문적인 중계를 선보인다.(사진=쿠팡플레이)20일 진행되는 개막 1차전 프리뷰쇼에는 양 팀을 모두 거쳤던 1세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 30주년을 맞은 박찬호는 1994년 첫 진출 당시의 경험과 뒷이야기를 전한다. 21일 2차전에는 김병현이 게스트로 참여해 중계진과 함께 출전 선수 인터뷰, 관전 포인트 분석 등에 함께한다. 프리뷰쇼는 경기 1시간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중계된다.서울 시리즈 개막전 중계 일정표(사진=쿠팡플레이)스페셜 게임으로 시작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고 온라인에서도 이어지는 중이다. 경기 종료 직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순식간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 2위에 올랐고, ‘서울 시리즈‘ 관련 키워드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쿠팡플레이는 프레젠팅 파트너,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서 서울 시리즈의 모든 경기를 선보인다. 서울 시리즈는 쿠팡 와우회원을 위한 특권으로,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서울 시리즈의 모든 여정을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 스페셜 게임을 비롯한 모든 중계 장면은 중계 직후 쿠팡플레이에서 풀영상 및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제공된다.MLB 정규 시즌 개막 1차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5분에 시작한다.
2024.03.19 I 최희재 기자
롯데자이언츠, 홈 개막을 알리는 ‘항해시리즈’ 예매 시작
  • 롯데자이언츠, 홈 개막을 알리는 ‘항해시리즈’ 예매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 ‘항해시리즈’ 예매를 실시한다.‘항해시리즈’는 22일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을 통해서 예매 가능하며, 선예매는 오전 10시, 일반 예매는 14시부터 가능하다.구단은 개막전 당일‘항해시리즈’를 기념하여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깃발을 든 기수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선수단은 ‘항해시리즈’를 맞아 연고지인 부산의 바다를 상징하는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 구단의 대표 색상인 헤리티지 블루로 제작된 ‘바다 유니폼’은 정면에 ‘BUSAN’이 새겨져 있고, 오른쪽 소매에는 광안대교 엠블럼 패치가 부착돼 있다. ‘바다 유니폼’은 이번 홈 개막전뿐만 아니라, 시즌 중 이벤트 데이에도 착용할 예정이다.올 시즌 롯데자이언츠는 개막전부터 새롭게 단장한 사직야구장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경기를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는 G-라운드석과 외야에서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외야 테이블석을 신설했다. 또한 크리스피크림 도넛, 보영만두 등 구장 내 식음료 매장 또한 새로워졌다.구단 측은 “새로운 문화 트렌드에 맞춰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3.19 I 이석무 기자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1일 세종에서 24시즌 홈 개막전 펼쳐
  •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1일 세종에서 24시즌 홈 개막전 펼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16일 시즌을 개막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연고지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4시즌 WK리그 첫 홈 경기를 치른다.24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일동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24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세종시민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지난해 9월 개장한 1100여 석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에는 홈 개막을 맞이해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장과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구단주인 송영웅 대표와 이호영 단장 역시 세종시민들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세종시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줄 세종시민들을 위해, 유니폼 레플리카와 싸인볼, 다용도 파우치 등 푸짐한 선물은 물론 치어공연 등을 준비해 홈 개막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개막전에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한 전가을 선수의 은퇴식을 비롯해,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의 기념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수원과의 1라운드 경기를 아쉽게 0-0으로 마쳤지만, 원정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윤덕여 감독이 오프시즌 동안 강조했던 수비 강화에 성과를 선보였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인데다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새로 팀에 합류한 김도연을 중심으로 신담영과 주장 이효경 등이 수비진을 구축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첫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게 됐다.김소은과 함께 정설빈 등이 가세한 공격진에서도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이 이어졌지만,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으로서는 전반 15분경 조민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점이 옥의 티로 남게 됐다. 홈 개막전을 앞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항상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성원해주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세종시민들께서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열띤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03.19 I 이윤정 기자
DX코리아 "방사청, 육군협회 KADEX 후원 승인 유감…재심 요청"
  • DX코리아 "방사청, 육군협회 KADEX 후원 승인 유감…재심 요청"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 조직위원회는 18일 방위사업청이 육군협회 주도 지상방산전시회 ‘KADEX 2024’를 후원키로 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에 후원 명칭 사용 재심의를 요청했다. 오는 9월 열리는 지상방산전시회는 주최측 간 갈등을 빚다 육군협회의 ‘KADEX 2024’와 디펜스엑스포(IDK) 중심의 ‘DX KOREA 2024’로 쪼개져 개최될 예정이다. 육군협회는 이날 KADEX 2024에 대한 방위사업청 후원 승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분산 개최라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대립하고 있는 육군협회와의 대화 시도는 물론 방위사업청에 중재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전시회의 핵심주체인 참가업체들이 선호하는 장소에서 육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서, 전시홀 일부를 양도하는 것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감안해 제안했음에도 결국 정부기관이 앞장서 방산전시회의 분산 개최를 부추긴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자체 설문조사에서 답변업체 90% 이상이 수도권 실내전시장인 일산 킨텍스를 선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입지 여건이 취약한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전시회 강행으로 대표적 방산전시회가 양분돼 추진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지상무기 방위산업전시회의 명성과 이를 믿고 참가해 온 방산업체들의 입장과 국가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정상개최된다”고 밝혔다. DX KORE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외 60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또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22일까지 해외 VIP 초청 소요를 조사하고, 주한 대사관 무관단을 통해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향후 무관단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고양시와의 공동주최 및 코트라(KOTRA)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요구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열린 마음으로 함께 노력함으로써 업체들의 혼란을 해소하고 성과 있는 하나의 방산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대한민국방위산업전(DK KOREA) 개막식 (출처=DX KOREA 조직위)
2024.03.18 I 김관용 기자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는 '칠보산' 절경…한·미 전시 개막
  •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는 '칠보산' 절경…한·미 전시 개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 가지 만 가지 괴이한 형상이 지금까지 본 그 어떠한 산들보다 뛰어났다. 어찌 하늘은 이리 훌륭한 산을 비밀리에 우리나라에 감추어 두고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이 모르게 하였단 말인가!”배우 류준열의 내레이션과 함께 높이 5m에 달하는 대형 화면에서 ‘칠보산’ 유람이 시작됐다. 산 아래 펼쳐지는 수려한 장관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482년 전 선비의 여정을 따라가보는 것이다.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의 음악이 어우러진다. 비가 오면 선비와 함께 잠시 굴 안에서 쉬었다 가기도 하고, 눈이 쌓인 겨울의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가 선사하는 풍경이다.특별전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에서 관계자들이 디지털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칠보산의 절경이 디지털 영상으로 되살아났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과 함께 마련한 특별전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에서다.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칠보산도(七寶山圖) 병풍’을 디지털 영상으로 선보이는 전시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3월 15~5월 26일)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3월 15~9월 29일)에서 동시에 개막했다.1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외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추진한 최초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업”이라며 “우리나라와 미국이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K-공유유산’의 국내외 활용 사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별전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에서 관계자들이 ‘칠보산도 병풍’을 감상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칠보산도 병풍’은 칠보산 일대의 장관을 그린 그림이다. 1542년 3월 15일, 조선의 판관(判官)이었던 임형수(1514∼1547)는 ‘칠보산’을 유람한 뒤 ‘유칠보산기’(遊七寶山記)를 남겼다. 이 문학 작품이 널리 읽히면서 함경북도 명천에 있는 칠보산은 함경도 지역을 대표하는 명승으로 꼽혀왔다. ‘작은 금강’으로 불리며 옛사람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다.‘칠보산도 병풍’은 19세기 조선시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작자는 미상이다. 대형 병풍으로 제작됐고, 칠보산의 전경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냈다. 1폭 상단에는 ‘세속에 전해 오기를 옛날에 일곱 산이 나란히 솟아있었기 때문에 칠보산이라고 이름 지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를 통해 일곱 가지 보물을 품었다는 칠보산 명칭의 유래를 알 수 있다. 또한 봉우리와 바위 곳곳에 적혀있는 이름을 통해 개심사, 회상대, 금강굴 등 칠보산의 명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디지털 영상을 비롯해 ‘칠보산도 세부 확대 보기 콘텐츠’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한국 문화유산 3D 뷰어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김정희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칠보산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은 현재 4점 남아있는데 클리블랜드 소장품은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여겨진다”며 “해외에 있어 볼 수 없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15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개막식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3.16 I 이윤정 기자
“뜬금없는 붉은 유니폼” 프로축구단 충남아산, 간접 유세 논란(종합)
  • “뜬금없는 붉은 유니폼” 프로축구단 충남아산, 간접 유세 논란(종합)
  • [아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프로축구 K리그2의 충남아산이 특정 정당에 대한 간접 유세 의혹에 휩싸였다. 충남아산이 소속팀 선수와 서포터스에게 빨간색 응원 도구와 깃발 등을 나눠줬고 흔들기 등 호응을 유도하는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9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2024시즌 홈 개막전 동영상 캡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연맹 관계자는 12일 “경기감독관 보고서 내용에 따라 전날 충남아산 구단에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충남아산이 지난 9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의심한다. 충남아산은 홈 개막전에서 기존 푸른색 홈 유니폼 대신 이번 시즌 새롭게 공개한 붉은색의 서드 유니폼을 입었다.이날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이 경기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충남아산의 구단주이며, 김 지사는 명예구단주이다. 연맹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여러 정당이 경기 전 장외에서 선거 유세 활동을 벌였다. 또 구단 측에서 충남아산 서포터스에게 빨간색 응원 도구와 깃발 등을 나눠줬고 흔들기 등 호응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했다. 연맹은 “서드 유니폼은 연맹이 사전에 승인했다. 유니폼은 연맹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한 구단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서도 붉은색 응원 도구를 나눠주며 호응을 유도한 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봤다.충남아산 서포터스 아르마다도 성명문을 통해 구단에 항의했다. 아르마다는 “홈 경기 당일 아침, 구단이 제작한 붉은 깃발을 사용할 것을 요청받았지만 반대 의사를 정확히 밝혔다”며 “사전 협의도 없었을뿐더러, 디자인이 팀 색깔과 맞지 않는 디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아르마다는 경기 도중 구단으로부터 붉은 깃발 사용을 요구받자 미리 준비한 항의성 현수막을 내걸었다.반면 충남아산 구단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붉은색이 특정 정당을 의도한 것이 아닌 아산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색깔이라는 것이 구단측 해명이다. 구단은 붉은 유니폼은 서드 유니폼이 아닌 두 종류의 2024시즌 홈 유니폼 중 하나일 뿐이고, 내달 열릴 성웅이순신축제를 기념하거나 특집 유니폼으로 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태흠 충남지사도 “도지사를 끌어들여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명예구단주로서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개막식에 참석했고 구단 측에서 주는 것을 입었을 뿐 (사전에) 유니폼 색깔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빨간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참석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런 꼼수 정치는 안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빨간색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인식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면서 “아산FC의 유니폼이 지금까지는 파란색을 썼다. 그건 민주당 색깔인데 그 문제는 왜 말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철이 가까우니 진실을 떠나 자신의 입장에서 왜곡하고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되고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2024.03.13 I 박진환 기자
2028년 ‘꿈의 배터리’ 세계 최초 상용화 이루려면
  • [현장에서]2028년 ‘꿈의 배터리’ 세계 최초 상용화 이루려면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지난 1년여간 이차전지(배터리) 업계를 취재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런 면에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차세대 배터리 지원책은 두 팔 벌려 환영할 만한 일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를 열고 앞으로 5년간 유망 배터리 개발에 총 117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업계도 이에 화답했다. 배터리 업계는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올해 총 9조원 이상의 설비·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2028년까지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등 3가지 유망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해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나섰는데, 산업부가 이차전지 R&D로 예타를 신청한 것은 무려 13년 만의 일이라고 한다.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장 전경.(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이번 지원책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인 ‘인터배터리 2024’ 행사 직후 나온 것으로 더욱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터리 업계 수장들은 지난 6일 행사 개막식에서 전기차 시장 둔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뚝심 있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릴 예정”이라고 했고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도 “투자 속도를 조절하지 않겠다”고 했다.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투자 적기를 놓치면 미래 시장 주도권을 뺏길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낸 삼원계 배터리는 중국의 기술력이 아직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최근 중국의 무서운 발전 속도를 봤을 때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장악 속도를 높이고 있다.국내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이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현금성 지원, 즉 직접환급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이유다. 한국의 현행법상 세액공제는 기업이 영업이익을 냈을 때 받을 수 있는 ‘법인세 공제’로 제한된다. 대규모 투자 이후 이익 실현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배터리 기업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우리 기업들은 배터리 생산기지를 짓기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2028년 차세대 배터리 양산을 위해선 새로운 생산 시설을 확보하는 등 조 단위 투자가 불가피하다. 배터리 산업이 궤도에 오른 만큼 지금부터는 속도전이 필요해 보인다. 올해 인터배터리 행사에는 그레첸 위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가 방문했다. 미시간은 이미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벌인 곳이다. 그럼에도 주지사가 직접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발 벗고 현장을 뛴다는 점이 인상 깊다. 우리 정부와 기업도 이번 투자 결정을 계기로 진정한 원팀을 이뤄 2028년엔 ‘글로벌 1위 韓, 차세대 배터리도 세계 최초 상용화’ 제하의 기사를 써내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2024.03.13 I 김은경 기자
수협은행, ‘락씨 카드’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인기몰이
  • 수협은행, ‘락씨 카드’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인기몰이
  •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겸 해양경찰 홍보대사인 배우 이덕화씨와 배우 김병옥씨가 락씨카드에 가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배우 김병옥씨,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배우 이덕화씨,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이 국내 최초로 1000만 낚시인을 위해 출시한 신용카드 ‘락씨(樂SEA)카드’가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12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수협은행 홍보관을 마련하고 신상품 락씨카드 신규가입 캠페인을 전개했다.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앞서서는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겸 해양경찰 홍보대사인 배우 이덕화씨가 락씨카드에 가입해 ‘1호 고객’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 밖에도 배우 김병옥씨와 박병은씨,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등 연예계 대표 낚시 동호인들이 수협은행 홍보관을 방문해 락씨카드에 가입했다.이 자리에서 이덕화씨는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로 1000만 낚시인을 비롯한 낚시 관련업종 종사자, 어촌마을, 낚시배 운영 어민 등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수협은행의 락씨카드가 낚시를 비롯한 해양레저업계의 불황을 타파하고 낚시인들의 낚시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배우 이덕화씨 이 외에도 박진철 프로, 김지민 작가(입질의 추억), 나무튜브, 낚시 하지후 등 유명 낚시 인플루언서들과 일반 낚시 동호인 등이 수협은행 홍보관을 찾아 락씨카드에 가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수협은행이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락씨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낚시어선 승선비 10% 할인(‘어신’ 앱 사용시)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낚시용품 구매시 금액 제한없이 2~5% 할인 △편의점 할인 △주유 할인 등이다.수협은행은 락씨카드가 낚시 플랫폼 ‘어신’ 개발 스타트업 기업인 애쓰지마와 수협은행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대표사례로 2024년 히트 금융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바다와 낚시를 사랑하는 도시어부들이 우리 바다와 어촌마을을 더 자주 찾고, 어업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금융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정두리 기자
"류현진 컨디션 우리가 챙긴다"…대상웰라이프, 한화이글스와 스폰서십
  • "류현진 컨디션 우리가 챙긴다"…대상웰라이프, 한화이글스와 스폰서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상웰라이프는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인기 구단 한화이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1년간 선수들의 영양 관리를 위한 제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화이글스의 류현진·채은성 선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훈교(가운데) 대상웰라이프 대표가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한화이글스 스폰서십 계약 체결식에서 류현진(왼쪽)·채은성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상웰라이프)한화이글스 선수들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정규 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좌측 소매에 뉴케어 BI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특히 대상웰라이프는 시즌이 길고 장시간 경기가 진행되는 야구의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의 체력 증강 및 운동 전후 피로회복을 위한 영양 관리에도 나선다.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아르기닌 브랜드 ‘아르포텐’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수들의 컨디션에 맞춰 전방위로 지원한다.또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 및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필드 내 본부석 LED 광고 등으로 기업 및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의 합류로 프로야구 개막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는 한화이글스의 후원사로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체부 주간계획(3월 11~15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3월 11~15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엠바고 일정은 제외했습니다)◇주간 일정△3월12일(화)-10:00 제12회 국무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4:00 국립한국문학관-국립중앙도서관 협력 한국문학 전시 ‘봄×봄’(Spring×Seeing) 개막식(1차관, 국립중앙도서관)-10:00 제12회 국무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3월13일(수)-09:00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3월14일(목)-09:00 제11회 차관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3월15일(금)-10:00 애니메이션 현장 간담회(장관, 서울 강남 로커스)◇주간 보도계획△3월11일(월)-국악진흥법 시행 관련 현장간담회 개최△3월12일(화)-2023년 문화도시 성과 발표△3월13일(수)-전통문화 3D 실감데이터 공개-국립박물관 및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결과 발표△3월14일(목)-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시도 체육국장 간담회△3월15일(금)-장관 주재 애니메이션 현장 간담회 개최-2024~2026년 글로벌 축제 공모 선정결과 발표-문체·산업·국토부 손잡고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만든다
2024.03.10 I 김미경 기자
'완전체' 수원 민주 후보 한자리, 염태영 "승리 디딤돌 될 것"
  • '완전체' 수원 민주 후보 한자리, 염태영 "승리 디딤돌 될 것"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를 비롯해 ‘완전체’가 된 수원벨트 민주당 후보군 5인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승리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9일 열린 염태영 예비후보 개소식에 (왼쪽부터) 김준혁, 김영진, 염태영, 백혜련, 김승원 등 수원지역 5개 선거구 민주당 공천 확정자들이 모여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염태영 예비후보)9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 등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 및 염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 이병진 상임선대위원장, 임진 공동선대위원장이 자리에 함께했다.이날 염태영 예비후보는 “수원시민들께서 먹고사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신다.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고 하신다”며 “국민을 절망하게 만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라는 것이 수원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해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과 여당의 폭주를 막아 세우는 선거’로 규정했다.그러면서 “수원지역은 의석 수가 5개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고, 경기남부권 판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수도권 최대 승부처”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수원을 흔들어보고자 ‘내리꽂기 공천’을 하고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펼치고 있는데, 수원의 정서를 무시한 행보는 결코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난 2016년 신설된 이후 민주당이 지켜온 수원무에서, ‘수원의 정치 리더’ 김진표 국회의장을 배출한 수원무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겠다”며 “수원 민주당 원팀이 똘똘 뭉쳐, 더 절박하게, 더 겸손하게, 더 간절하게 시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참여정부 국정과제담당비서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예비후보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이끌었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을 지냈다.수원시장 재임 중 거버넌스 시정과 ‘2013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등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미래산업의 꽃인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수원특례시 출범’,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등의 성과를 냈다.이번 총선에서 염 예비후보는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한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과 1개구 신설, △지하철 권선곡선역 신설, 오산-용인지하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권선-강남 자동차, 지하철 30분 시대 개막, △군공항 고도 제한 즉시 완화를 통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유치, △영통지구 노후계획신도시 재개발 선도지구 지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2024.03.09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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