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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3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45兆 늘어난 빚에도 12만명 더 뽑은 공공기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 45兆 늘어난 빚에도 12만명 더 뽑은 공공기관- “빅테크도 경기침체 못 피해…나스닥, 최악의 한해 될 것” - 공정위, 대기업 총수 규제 범위 ‘6촌→4촌’ 좁힌다- [사설] 환율·물가 치솟고 무역은 적자, 위기 경보음 안 들리나- 가덕도 신공항 강행, 임기 말 포퓰리즘 대못 아닌가△종합 - ‘어느 수집가의 초대’ 만인의 마음을 살찌우다- “한 우물만 파면 오래 못가” 사업 다각화 뚝심 빛났다 △2022 대기업진단 지정- SK, 재계 2위 우뚝…IT기업 약진에 4대그룹 자산 비중은 소폭 줄어 - 두나무, 가상자산기업 최초로 대기업 반열에 - 올해도 총수 지정 비껴간 쿠팡 김범석…내년엔 가능할 수도 △윤석열 인수위- “실외 마스크 해제, 5월 하순 상황 보고 결정” - 박근혜 前 대통령, 尹 취임식 참석…기시다 日 총리 참석 확답 못받아 - “지방 이전땐 파격 세제 지원”…‘기회발전특구’ 만든다- 정원 동결하고 조직 진단…정부조직 군살 뺀다 - [현장에서] 공약만 있고, 실체는 없는 尹 부동산정책△공공기관 대해부 ①고삐 풀린 방만경영- 덩치만 커진 한전·정규직 전환 올인한 마사회…부담은 새정부·국민 몫- 울산과기원·KIC 등 14곳 연봉 ‘억’ 소리 - 정권말 ‘여풍’ 흐지부지…여성 임원 수 되레 줄었다 △종합- 내 주식 어쩌나…‘호재 안 보이는’ 코스피, 2400선까지 밀릴 수도 - 1260원대 뚫은 원·달러 환율…당국도 속수무책- 오늘 거래 재개 오스템, ‘매물출회’ 주의보- 필리버스터 vs 회기 쪼개기…국회는 지금 ‘검수완박’ 전쟁 중 △정치 - 대장동 있는 ‘분당갑’ 최대 격전지로…‘이재명 vs 안철수’ 차출설까지 - 文 대통령 내달 9일 오후 6시 靑 떠난다- 새 인물 찾는다더니 결국 송영길?…與 서울시장 경선 흥행 비상- 외교부, 中 베이징 봉쇄 확대 대비 TF 구성- 日 ‘한국 독도측량’ 항의에 외교부 “부당한 주장” 일축 - [현장에서] 이번에도 거여 앞에 무력해진 국회 선진화법△경제 - 28개월째 인구 자연감소…식어가는 경제성장 엔진- OO페이 갑지기 문닫아도 결제 보장한다- 쌀값 하락에…당정, 12.6만t 추가 격리 조치 - 한덕수 “韓경제 퍼펙트스톰 단계…정책 믹스로 대응해야” △금융 - 치료근거 제출 거부·방해시 보험사기 조사한다- 기업은행 사외이사·자회사 CEO 후속인사 하세월…‘안하나 못하나’ - “실용·소탈…우리은행장이 달라졌어요” - DB손보 “안전운전점수로 보험류 할인받으세요”△글로벌 - “주식 비중 줄이고 현금 확보하라” 경고…서학개미 어쩌나 - “경제성장률 미국보다 앞서야” 시진핑, 인프라 카드 꺼냈다- 러, 폴란드·불가리아에 가스공급 중단…“에너지 무기화” - ‘확전 시도’ 의혹…러, 다음 목표는 몰도바인가 △산업 - 하이닉스 ‘떡잎 DNA’ 알아본 최태원…10년 만에 ‘반도체 잭팟’ - 원자재 쇼크에도 선방한 LG엔솔 “올 매출 19조 문제없다” - MLCC·패키지 기판 호조 힘입어…삼성전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ICT·바이오 - 넥슨, 새 총수에 ‘김정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 TV 홈쇼핑을 넷플릭스처럼 즐긴다- 에스티팜 ‘mRNA CDMO’ 조 단위 매출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이익 1764억원…전년比 137%↑△Auto&Life- 제로백 3.9초, 정교한 코너링…달리는 맛 제대로- [타봤어요] 마세라티 SUV ‘르반테 GT HEV’ 민첩한 주행, 웅장한 배기음 △혁신을 즐겨라…삼성전자 ‘갤럭시’- 14.6인치 ‘울트라 화면’…노트북 능가하는 태블릿- 강력한 ‘AI 카메라’ 기술, 최고의 ‘가성비’로 누린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 유엔 제5본부 유치 땐 안보·경제 도움…서울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 송영길 “정치적 욕심에 나섰다면 공천 배제 모멸감 못 견뎠을 것” △피플- K산림녹화 기술 전세계 전파…산림선진국 도약할 것- 정영채 사장 “런던법인 통해 글로벌 IB 사업 강화할 것”- 현대모비스, 日완성차 출신 전문가 2명 영입-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에 하영구 고문 선임- 배달의 민족, ‘내 가게 마련 대출’ 1호 매장 오픈△사회- 검찰의 ‘검수완박’ 비판 3대 논거 ①중대 수사권 박탈 ②보완수사 제한 ③입법절차- “검수완박, 동네병원 오진에도 큰병원 검사 못받는 격” - 음주운전 재범률 90% 감소 효과…새 정부 ‘시동잠금장치’ 도입하나 - 너무 좁은 청계천 자전거 전용도로…보행자와 뒤섞여 위험천만- 수요일 확진자 폭증 10주 만에 멈췄다
2022.04.27 I 이유림 기자
대우건설 '리모델링 특화 평면' 개발
  • 대우건설 '리모델링 특화 평면' 개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위해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대우건설이 개발한 ‘계단식 관통형 리모델링 평면’. (자료=대우건설)대우건설은 증축형 리모델링을 위한 신평면 4종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베이 △복도식 2베이 등이다. 층고 저하, 수납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사업의 단점을 보완한 게 특징이다.계단식 관통형 평면에선 발코니를 확장해 전용면적을 20% 넓혔다. 현관 입구엔 의류관리기와 건식세면대 등을 설치할 수 있는 ‘클린룸’이 들어선다. 계단식 일반형 평면에선 주방과 세탁실, 팬트리를 순환 동선으로 배치해 가사 효율을 높였다.기존 복도식 아파트에선 복도식 1베이 평면과 복도식 2베이 평면을 선보인다. 공간 제약이 큰 복도식 1베이 평면에선 전면부를 확장해 침실과 거실을 넓힐 수 있다. 내력벽 철거가 허용되면 2베이 구조로도 확장할 수 있다. 복도식 2베이 평면에서도 전·후면을 터 침실과 거실을 넓게 확보했다. 공용부는 계단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최근 대우건설은 리모델링 태스크포스팀을 리모델링 사업팀으로 격상시키며 리모델링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8000억원 수주고를 올리는 게 목표다. 현재 서울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송파구 거여5단지 등에서 수주전을 준비 중이다.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새로 수주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에 당사가 개발한 특화 평면은 기존 벽체 철거비율을 최소화해 이러한 문제점을 대폭 개선했으며 최신 트렌드의 설계 요소까지 접목해 리모델링 단지의 상품성도 높였다”고 밝혔다.
2022.04.13 I 박종화 기자
송파구 주택가 살인 60대 男 송치… "우발적 범행, 유족에게 죄송"
  • 송파구 주택가 살인 60대 男 송치… "우발적 범행, 유족에게 죄송"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술을 마시다가 동네 지인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가 6일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우발적인 사고였으며, 유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쯤 서울 거여동 주택가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7분쯤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갈색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패딩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범행을 왜 저질렀나”는 질문에는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답변했으며, 유족들에게 할 말을 묻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다만 “부엌에 준비된 흉기로 범행을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고, 호송차에 올라타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지인 사이였던 50대 남성 B씨를 살해했다. 이들은 술을 마시다가 다퉜고, A씨는 당시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자진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서울동부지법은 지난달 31일 ‘도망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22.04.06 I 권효중 기자
송영길 , 4·3 항쟁 74주년 "목숨 건 사명 감당할 수 있을지 기도"
  • 송영길 , 4·3 항쟁 74주년 "목숨 건 사명 감당할 수 있을지 기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3 제주 항쟁 74주년인 3일 성당을 찾아 미사를 드렸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서울 서초동 성당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뒤, “2005년 `서초 고등학교`(서초동 사법연수원 별칭입니다)를 다닐 때 이 성당의 이재돈 세례자 요한 신부님께 영세를 받았다”면서 “대건 안드레아, 저의 세례명이다. 김대건 신부님처럼 목숨을 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 기도하는 시간이었다”고 썼다.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자신이 영세를 받은 서울 서초동 성당을 찾아 미사를 드렸다.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시민이 됐다. 이제 누가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당과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판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선 패배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22일 만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 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저에게 서울시장에 출마하라는 많은 분의 강한 요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주소 이전 마감 시한이 오늘이다. 법정 조건이 당과 지지자들의 판단과 결정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당과 지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드리기 위해서 주소를 서울 송파구로 옮겼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주민등록을 옮겨 놓은 송파 거여동으로 가면서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아내 소서노의 아들이었던 온조와 비류 형제가 생각났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온조는 남쪽으로 내려와 하남, 송파 지역에 한성백제를 세우고 비류는 서쪽으로 내려와 미추홀에서 비류 백제를 세워 지금의 인천으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과 시장을 지낸 그가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서울 송파로 주소를 이전하면서 두 지역에 연고를 갖게 된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또 “주소를 이전하기 전에 인천 계양구 지역위원회 당원 동지들을 차례로 만났다”면서 “모두 쉽지 않은 서울시장 선거, 꼭 독배를 들어야 하는지 걱정도 많이 해줬다”고 적었다. 한편 송 전 대표의 결정을 두고 당내에선 `결연한 의지`라는 옹호와 `대선 패배 책임 선언 뒤집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히 교차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 안팎의 인적 자원을 풀가동하려 한다는 노력의 모습은 보여야 한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2022.04.03 I 이성기 기자
송파로 주소지 옮긴 송영길 "소서노의 아들 온조·비류 형제 생각났다"
  • 송파로 주소지 옮긴 송영길 "소서노의 아들 온조·비류 형제 생각났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주민등록을 옮겨 놓은 송파 거여동으로 가면서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아내 소서노의 아들이었던 온조와 비류 형제가 생각났다”고 밝혔다.송영길(오른쪽)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윤호중 비대위원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송영길 SNS)이날 송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온조는 남쪽으로 내려와 하남, 송파지역에 한성백제를 세우고 비류는 서쪽으로 내려와 미추홀에서 비류백제를 세워 지금의 인천으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전 대표는 인천에서 서울로 주소지를 옮긴 후의 소회를 전했다. 그는 “1985년 여름 학생운동으로 구속되었다가 서대문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서울 명륜동 형 집에서 살다나 석유난로와 밥상 냄비 밥솥을 싣고 노동자로 살겠다고 인천 부평으로 이사갈 때가 생각난다”며 “어제 다시 서울 송파구 장모님을 모시고 사는 처형이 운영하는 임대차 건물 한 칸을 임차해 주소를 이전했다”고 말했다.그는 “주소를 이전하기 전에 인천 계양구 지역위원회 당지 동지들을 차례로 만났다. 모두들 쉽지 않은 서울시장 선거, 꼭 독배를 들어야 하는지 걱정도 많이 해줬다”고 적었다.송 전 대표는 “한 형제가 세운 인천 비류백제와 송파 한성백제의 역사적 연결에 대한 상상을 해봤다”며 “한성백제의 숨결이 깃든 송파에서 하룻밤을 세우고 서울시민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2022.04.02 I 황효원 기자
내달 1만5132세대 입주…10년만에 최저 수준
  • 내달 1만5132세대 입주…10년만에 최저 수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2월 기준 1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도심아파트24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5132가구로 집계됐다.이달 1만9896가구 대비 24%가량 적은 물량이다. 2월 기준으로는 2012년 2월 1만999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권역별 입주 물량은 수도권 9206가구, 지방 5926가구로 이달보다 각각 약 24%씩 감소한다.특히 1월 서울 입주물량이 5107세대로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2월은 중소형 규모의 4개 단지만이 입주(1855세대)하며 전월에 비해 물량 감소폭이 클 예정이다. 지방은 광주, 부산, 전남 등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며 총 5926세대가 입주하고 전월에 비해 24%가량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수도권 16개 단지, 지방 14개 단지 등 전국적으로 총 30개 단지가 내달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호반써밋송파(1차 689가구·2차 700가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산자이3차(1333가구),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디에트르더펠리체(1279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지방은 광주 북구 중흥등 광주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1556가구), 전남 순천 순천복성지구한신더휴(975가구)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올해 입주물량은 26만657세대로 상반기 전체물량의 41%(10만8144세대)가 공급되고 하반기 59%(15만2513세대)가 입주한다. 하반기 이후 입주 물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직방 관계자는 “2월 입주물량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공급 감소로 주택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대외여건 변동성과 고점 인식 확산 등으로 최근 주택 거래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며 진정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보다 입주물량이 늘기 때문에 공급부족으로 인한 전셋값 상승 등 입주물량으로 인한 주택시장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역에 따라 물량 편차가 존재하므로 지역별 입주물량 수급에 따라 시장 추이를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2.01.24 I 오희나 기자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우리금융지주 ◇부장 보임△경영지원부 김형일 ◇ 부장대우 보임△브랜드전략부 송태범○우리은행 인사◇지점장, 부장 이동<영업그룹장>△강서영업그룹장(兼강서금융센터장) 김병진 △고덕영업그룹장(兼고덕금융센터장) 이호 △군자역영업그룹장(兼군자역금융센터장) 신호원 △동소문로영업그룹장(兼동소문로금융센터장) 이재곤 △불광동영업그룹장(兼불광동금융센터장) 강래만 △사당역영업그룹장(兼사당역금융센터장) 김영진 △삼성동영업그룹장(兼삼성동금융센터장) 차재헌 △상암DMC영업그룹장(兼상암DMC금융센터장) 김선 △서교중앙영업그룹장(兼서교중앙금융센터장) 성병용 △서울스퀘어영업그룹장(兼서울스퀘어금융센터장) 윤상규 △성수동영업그룹장(兼성수동금융센터장)(兼뚝섬역지점장) 김도겸 △송파영업그룹장(兼송파금융센터장)(兼석촌동지점장) 김상철 △수유동영업그룹장(兼수유동금융센터장) 이서진 △신도림동영업그룹장(兼신도림동금융센터장) 김건민 △아크로비스타영업그룹장(兼아크로비스타금융센터장) 양대열 △아현동영업그룹장(兼아현동금융센터장) 조현제 △영등포중앙영업그룹장(兼영등포중앙금융센터장) 이영주 △자양동영업그룹장(兼자양동금융센터장) 양동혁 △장한평영업그룹장(兼장한평금융센터장)(兼장안동지점장) 양동원 △중랑교영업그룹장(兼중랑교금융센터장) 임인수 △한남동영업그룹장(兼한남동금융센터장) 신재철 △남동공단영업그룹장(兼남동공단금융센터장) 조혁 △만수동영업그룹장(兼만수동금융센터장) 박종선 △부평영업그룹장(兼부평금융센터장) 이범용 △인천항영업그룹장(兼인천항금융센터장) 김성중 △구리역영업그룹장(兼구리역금융센터장) 김영조 △부천영업그룹장(兼부천금융센터장) 박성봉 △분당미금역영업그룹장(兼분당미금역금융센터장) 이대열 △시화공단영업그룹장(兼시화공단금융센터장) 박상은 △용인영업그룹장(兼용인금융센터장) 김태완 △일산중앙영업그룹장(兼일산중앙금융센터장) 김을중 △평촌영업그룹장(兼평촌금융센터장) 김애자 △하안동영업그룹장(兼하안동금융센터장) 허시영 △유성영업그룹장(兼유성금융센터장) 민복기 △삼성디스플레이영업그룹장(兼삼성디스플레이금융센터장)(兼아산배방지점장) 김윤식 △세종신도시영업그룹장(兼세종신도시금융센터장) 최규창 △천안영업그룹장(兼천안금융센터장) 신범식 △홍성영업그룹장(兼홍성금융센터장) 조정준 △오창영업그룹장(兼오창금융센터장) 김동희 △녹산공단영업그룹장(兼녹산공단금융센터장) 김정석 △온천동영업그룹장(兼온천동금융센터장) 임대진 △울산중앙영업그룹장(兼울산중앙금융센터장) 전병조 △양산영업그룹장(兼양산금융센터장) 안시현 △명덕영업그룹장(兼명덕금융센터장) 정영호 △구미공단영업그룹장(兼구미공단금융센터장) 박상형 △광주영업그룹장(兼광주금융센터장) 박병주 △상무영업그룹장(兼상무금융센터장) 김성주 △광양POSCO영업그룹장(兼광양POSCO금융센터장) 양보경<개인 금융센터장>△가든파이브금융센터 서인덕 △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 이상호 △강남대로금융센터 김용욱 △논현동금융센터 송종인 △대치역금융센터 권현희 △도곡동금융센터 김동우 △동자동금융센터 강동욱 △마포금융센터(兼마포중앙지점장) 성경희 △명동금융센터(兼명동역지점장) 김기천 △발산역금융센터 전해열 △방이동금융센터 김동경 △서울시청금융센터 이희성 △서울주택도시공사금융센터 최성필 △선릉역금융센터 이상협 △신림로금융센터 이승익 △신반포금융센터(兼반포역지점장) 정인기 △신사동금융센터 이종영 △신압구정 금융센터 정성렬 △여의도중앙금융센터 김희완 △역삼역금융센터 배수길 △역전금융센터 정인호 △연세금융센터 한오현 △영동금융센터 심경화 △을지로5가금융센터 김중호 △잠실나루역금융센터 박정용 △종로금융센터 조규대 △천호동금융센터 임대호 △청담동금융센터 임상수 △합정동금융센터 김익중 △공항금융센터 문승재 △주안서금융센터 김경헌 △대화역금융센터 박병덕 △분당금융센터 김용식 △삼성반도체금융센터 이현미 △서정동금융센터 김승협 △성남공단금융센터 한진원 △송탄금융센터 김남식 △수내역금융센터 최영석 △안양중앙(兼석수동)금융센터 김정기 △야탑역(兼분당테크노파크)금융센터 고용호 △인덕원금융센터 서재석 △대전금융센터 이금구 △천안중앙금융센터 함근석 △신평동금융센터 최정수 △BIFC금융센터 이민구<기업 금융센터장>△공덕동효성금융센터(兼중앙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한재철 △삼성타운금융센터(兼삼성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구자민 △포스코금융센터(兼강남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김남곤 △한강로금융센터(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이상민 △CJ금융센터(兼본점1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정묵 △LG트윈타워금융센터(兼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조조연 △코오롱타워금융센터(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이용규 △LS타워금융센터(兼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윤희준<지점장>△가산디지털밸리 허진수 △가산디지털 송길방 △가톨릭회관 김기만 △강남역 이미선 △강서구청 이현주 △개봉동 이영석 △개포동 이기호 △개포중앙 강귀순 △갤러리아팰리스 주성하 △거여동 이동일 △고척동 이승민 △교대역 문병국 △구로구청 조일형 △구로본동 오난진 △구로중앙 양한진 △국민대학교 신성애 △길음뉴타운 최연수 △남가좌동 구대회 △남대문시장 서병운 △남부터미널 구은아 △당산동 오택연 △대림동 윤은숙 △대방동(兼신길동) 신선화 △대치남 김은숙 △등촌역 강미화 △망우동 황문자 △망원역 임향순 △면목동 진용두 △목동남 양인호 △목동중앙 명여옥 △반포서래 박경옥 △보라매 엄세현 △삼성중앙역 김화영 △상암동 차성훈 △서울대입구역 김광년 △서울디지털3단지 김현수 △서초남 김현주 △선정릉역 김한주 △성균관대학교 배수범 △성수남 손주현 △성수IT 김승섭 △센트럴시티 공종남 △소공동 이용우 △숭실대역 조순자 △신길중앙 손영주 △신당역 홍육희 △신월북 박상철 △신청담 김영아 △아현역 강태훈 △암사역 임용성 △압구정로데오 김웅태 △압구정역 서한태 △양천구청 정현숙 △양평동 김인영 △역촌동 황운영 △연신내 노검래 △용산역 김동현 △용산(兼원효중앙) 이현숙 △원남동 한철진 △응암로 조영신 △잠실새내역 이학영 △잠원동 김수남 △장안북 황경아 △중계동 한종수 △중구청 이영민 △중림동 김용찬 △중앙대학교 이윤희 △창신동 오은주 △청계7가 임종백 △청구역 이충환 △청담중앙 제정구 △코엑스(兼삼성로) 전진영 △평창동 지여옥 △풍납동 정상민 △한국외국어대학교 배효형 △효자동(兼자하문) 조희숙 △TC프리미엄대치 김희준 △구월동 최규석 △구월타운 강재훈 △부평중앙 김기동 △석남동 신진희 △옥련동 이정현 △인천 김성환 △작전역 전현주 △경기초월역 최성필 △과천 도미경 △광교도청역 염동희 △광명역 조용출 △광적 심재희 △구성 최원석 △단국대학교 최요한 △동의정부 안광해 △동탄 한순배 △동탄테크노밸리 오윤경 △망포역(兼신영통) 이재홍 △별내신도시 백수아 △부천중앙 박천재 △부천테크노파크 이종찬 △분당시범단지 김시영 △분당차병원 박효숙 △비산동 김장원 △산본역 김해주 △삼성디지털시티 남혜원 △삼송 서성은 △상동역(兼부천중동) 하정진 △상록수 정용래 △서수원 허일성 △서판교 황영석 △선부동 김효순 △성남중앙 고순일 △수원역 박대성 △수지성복 임종락 △시흥 박범석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임선주 △역곡 박은영 △오산남 김태섭 △원당 박석철 △의정부금오 이윤은 △일산위시티 임희정 △일산호수 신충섭 △정왕동 서금석 △정자역 김경희 △중산 천재민 △탄현 김주석 △파주남 김상필 △평촌스마트스퀘어 전재석 △하남테크노밸리 이미영 △한일타운 김용배 △호평 함지석 △화성봉담 강대웅 △회룡역 이연아 △대덕 석준경 △대덕특구 김택수 △대전북 김대용 △대전중앙 양희성 △세이 홍창표 △용문역 정현창 △당진 최완열 △천안신방동 전원목 △청주가경동 김택회 △청주 이왕재 △충주 조승현 △원주중앙 정유미 △괴정동 임관율 △구포 서흥수 △남천동 권택흠 △르네시떼 송영웅 △부산거제동 서주연 △부산명지 황상수 △서면 이상진 △센텀파크 신환철 △영도 정주한 △온천남 이광훈 △초량 이현진 △공업탑 이승혁 △울산구영 김병재 △울산동평 이상협 △울산 김상수 △거제 한정기 △김해장유 김헌태 △마산 권아섬 △진주 김성홍 △창원토월 박동수 △대구노원동 김영화 △대구 김재경 △대구테크노폴리스 손종락 △범물동 이영기 △범어동 정동열 △상인동 조상준 △성서공단 김송미 △신용보증기금 조남근 △칠곡 정승윤 △평리동 이주선 △구미인동 오종석 △왜관공단 이영식 △포항 신상갑 △광주첨단 윤석하 △신창 한정수 △진월동 방형진 △김제 김정대 △익산 박미라 △전주중앙 한영섭 △서귀포 박일 △신제주 한경훈<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기업영업본부 이태현 △본점1기업영업본부 성기완 △본점2기업영업본부 이상흔 △삼성기업영업본부 최정호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김성열 △강남기업영업본부 박지영 △강남기업영업본부 김태헌 △중앙기업영업본부 김영종 △중앙기업영업본부 송재형 △남대문기업영업본부 김종학 △남대문기업영업본부 박나영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장원영 △여의도기업영업본부 박광훈 △미래기업영업본부 황도연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화 △미래기업영업본부 조백현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정하 △미래기업영업본부 신지윤 △미래기업영업본부 라희준<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영업부 박종국 △광희동금융센터 구현주 △동대문금융센터 강대훈 △동소문로금융센터 강규화 △마곡역금융센터 정희찬 △사당역금융센터 정수연 △삼성동금융센터 윤미란 △상도동금융센터 김옥래 △서교중앙금융센터 김점선 △서울스퀘어금융센터 황정한 △성수동금융센터 김미정 △세종로금융센터 조가창 △수유동금융센터 이미영 △신도림동금융센터 박찬심 △아현동금융센터 고경아 △압구정동금융센터 조윤희 △잠실역금융센터 정혜순 △장한평금융센터 김미숙 △종로4가금융센터 곽순례 △중랑교금융센터 윤해란 △창동금융센터 변현숙 △한남동금융센터 유희영 △인천항금융센터 윤제광 △청라금융센터 박미현 △구리역금융센터 이지양 △군포금융센터 구화영 △김포금융센터 김명주 △동수원금융센터 최정자 △동탄역금융센터 이연정 △부천내동금융센터 위택 △수원금융센터 이훈 △수지금융센터 김용애 △안양금융센터 김성곤 △양주금융센터 엄해경 △의정부금융센터 임혜영 △일산금융센터 김상근 △일산중앙금융센터 김필순 △진접금융센터 유영호 △파주금융센터 이혜란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 손희정 △하남금융센터 노미현 △하안동금융센터 박세민 △화정역금융센터 곽선옥 △엑스포금융센터 성문희 △마린시티금융센터 임현정 △부산금융센터 이소연 △수영역금융센터 박성숙 △포항POSCO금융센터 김형숙 △군산금융센터 정우강 △전주금융센터 나윤경<금융센터 기업지점장>△본점영업부 한상근 △가산IT금융센터 양경윤 △고덕금융센터 이석문 △군자역금융센터 정재훈 △남역삼동금융센터 염상준 △노원금융센터 김태균 △도산대로금융센터 김홍길 △문래동금융센터 심종원 △문정중앙금융센터 정윤철 △방배동금융센터 최동환 △법조타운금융센터 김기용 △서여의도금융센터 반현수 △서초금융센터 이민석 △선릉금융센터 박도영 △송파금융센터 박지청 △수서역금융센터 최석천 △신림역금융센터 김은아 △신정동금융센터 강성훈 △신촌금융센터 장지영 △양재남금융센터 안종문 △영등포중앙금융센터 송시영 △자양동금융센터 정문호 △잠실금융센터 조영규 △청량리중앙금융센터 박성훈 △테헤란로금융센터 정흥석 △만수동금융센터 최정락 △반월공단금융센터 정윤섭 △부천금융센터 조경삼 △분당중앙금융센터 김민숭 △성남금융센터 김규희 △오산금융센터 이광희 △용인금융센터 박영만 △평촌금융센터 이석준 △삼성디스플레이금융센터 김성주 △세종신도시금융센터 조성진 △오창금융센터 강동훈 △녹산공단금융센터 김봉주 △부전동금융센터 이정훈 △울산중앙금융센터 김희영 △양산금융센터 김용근 △창원공단금융센터 채인수 △성서금융센터 최진용 △광주금융센터 하용진 △상무금융센터 김성진<본부부서장>△영업기획부 이두현 △개인금융솔루션부 김성중 △개인금융플랫폼부 김태진 △MyData사업부 김규태 △주택기금부 김용백 △연기금고객부 송용권 △자산관리플랫폼부 주유황 △연금지원부 홍성진 △기업고객부 김충훈 △기업금융솔루션부 신창수 △기업금융플랫폼부 이종협 △혁신금융추진부 염은숙 △혁신기술사업부 김주영 △글로벌영업추진부 길준형 △CIB사업부 김종만 △구조화금융부 김병규 △인프라금융부 황병선 △글로벌IB금융부 김희천 △자금부 최준연 △증권운용부 김백년 △정보보호부 윤태진 △개인심사부(심사역) 박철호 △글로벌IB심사부(심사역) 이상조 △기업개선부(심사역) 우정식 △여신관리부(심사역) 홍승기 △여신감리부 허진 △전략기획부 류운종 △WON컨시어지영업1부 이제영 △WON컨시어지영업2부 김종우<본부부서 부장대우>△리테일디지털본부 한상일 △부동산금융부 이동민 △외환사업부 이지현 △인사부 성시천 △IT지원부 정동식 △중기업심사부 김광선 △홍보실 최재원 △검사실 장우석 △검사실 임기선 △검사실 김광연 <해외파견>△홍콩 이태훈 △뭄바이(兼인도지역본부장) 김국성 △우리아메리카은행 김영곤 △중국우리은행 김지윤 △중국우리은행 이재환 △중국우리은행 조성호 △중국우리은행 김득수 △러시아우리은행 김인주 △우리웰스뱅크필리핀 심근섭 △WB파이낸스(캄보디아) 김홍주
2021.12.31 I 황병서 기자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 개통
  •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 개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오는 18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성남·하남시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전경.(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8일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위례역은 기존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복선이자 상대식 승강장 구조다. 이번 개통으로 복정·장지·마천·거여역 등을 방문해야 했던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남위례역을 통해 바로 8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잠실·강남 등 서울 주요 부도심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남위례역의 일평균 이용객수는 약 2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남위례역의 전동차 행선지는 기존 8호선과 동일하게 암사·모란행으로 나뉜다. 배차간격도 동일하다. 평일 기준 첨두시간(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 5~6분, 비첨두시간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위례역은 4만가구 이상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중 하나로 지어진 역이다.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자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비용을 부담하고 운영사인 공사가 건설 사업을 시행해 작년 초 착공한 후 올해 말 준공했다. 향후 서울시 경전철 사업계획 중 하나로 지어지는 경전철 위례선과의 환승역으로도 예정돼 있어 인근 지역의 환승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한 만큼 안전 운행과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3 I 양지윤 기자
거여(巨與),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국회기자24시]거여(巨與),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회가 언제나 시끄럽고 역동적인 곳이라고 하지만, 이번주는 유독 더 특별했습니다. 그 중심엔 ‘180석(더불어민주당 + 범여권)’이라고 불리는 거대 여당과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있었죠. 야당과 언론계, 심지어 해외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압도적인 의석수를 가진 여당은 말 그대로 ‘독주’를 보여줬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거대여당의 입법독재, 의회횡포 규탄대회’를 열고 여당의 언론중재법 강행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문체위 법안소위, 여당 독주의 시작시작은 지난달 27일이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법안 소위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16건을 병합한 위원회 대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처음부터 국민의힘 측은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사법체계를 무시한 위헌 헌법”이라고 반발했고, 오후 늦게가 돼서야 과반 의석을 확보한 여당이 이를 강행처리했습니다. 여당이 이 법을 밀어붙이려는 의도를 내비치자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정의당과 언론단체, 줄곧 여당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던 시민사회단체들도 일제히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대목은 징벌적손해배상의 대상이 되는 허위·조작보도의 정의입니다. 가짜뉴스를 근절해야 한다는 것은 여당뿐만 아니라 언론계까지 인정하는 전제지만, 이 정의를 폭넓게 인정해버리면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울 수 있다’는 것이 쟁점입니다.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가짜뉴스 양산을 막으면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반대 측의 계속되는 주장이었죠. ◇‘안건조정위 카드’도 역부족…무력한 野하지만 여당의 독주는 계속됩니다. 8월 17일 문체위 전체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 의결하기로 한 것이죠. 문체위는 총원 16명 중 민주당이 8명, 열린민주당 1명이 소속돼 있어 상정만 한다면 무난히 의결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에 대해 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건조정위원회’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는 다수 정당의 입법 횡포를 막기 위한 장치로, 신청이 되면 상임위원장은 여야는 최장 90일 동안 법안을 논의할 안건조정위를 구성해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여야 3대 3 숫자를 맞춘다는 조건이죠. 여기서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변수로 떠오릅니다. 도종환 문체위원장이 안건조정위원 야당 몫 중 한 자리에 김 의원을 넣기로 한 것입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이 가세한 순간, 안건조정위 카드는 무력화될 수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다음날 모두의 예상대로 안건조정위에서 언론중재법은 통과됩니다.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과 윤호중(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한편, 논란을 빚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처리는 다음 본회의로 미뤄졌다.(사진=노진환 기자)◇당 내부, 해외서도 우려 목소리…전방위 설득 나선 與결국 문체위 전체회의로 다시 돌아온 이 법안은 지난 19일 의결돼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습니다.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법안에 대해 체계·자구심사를 하는 법사위 역시 총 18명 중 민주당 의원이 11명으로 단독 처리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 법사위에는 전운이 감돌았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서 총력저지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법사위 회의실 앞에는 수십명의 야당 의원이 나와 농성을 벌였고, 회의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다시 한 번 한계에 부딪혔고 법사위에서도 강행 처리됐죠. 네 번에 걸친 공식 회의에서 민주당이 ‘입법 독주’를 하는 모양새가 되자 이젠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소신파로 분류되는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 중진인 이상민 의원, 노웅래 의원,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 등도 연이어 신중한 검토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이죠. 심지어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도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담긴 ‘허위’나 ‘조작’ 보도의 정의가 불명확하다며 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민주당도 이러한 상황에 조금은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27일 오전 연석회의를 열고 30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을 처리할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결론은 “계획대로 간다”였지만, 역풍이 만만치 않자 고민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요건(180석)을 못 맞출 수도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동안 여러 단체에 대한 설득에 나서며 고민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30일 본회의에서 그 고민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한 달간 아무도 막지 못한 거여(巨與)의 행보, 이번엔 막을 수 있을까요? 거취가 주목됩니다.
2021.08.28 I 박기주 기자
의욕 추진 '태양광 에어컨 사업' 지지부진
  • 의욕 추진 '태양광 에어컨 사업' 지지부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비실 에어컨 전기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미니 태양광’ 설치 사업이 유명무실한 상태다. 최근 수년간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사업을 펼쳤으나 올해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마포구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 태양광 패널(서울시 제공)8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2018년부터 이어진 서울시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 태양광 설치 사업 건수는 예년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올해 경비실 태양광 패널 설치 건수가 예년보다 적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서울 A구청 담당자도 “올해 경비실 태양광 설치 사업을 한 건도 진행한 바 없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 태양광 패널을 25개 지자체를 통해 무상 보급해 왔다. 작년에는 서울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경비실당 2장씩)을 설치·지원했다. 대전·광명·화성시 등 타 지역에서도 이 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2~6평 내외로 미니 태양광 패널 2장을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소비전력 약 650W 기준)은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할 수 있다. 한 구청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태양광 업체들이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식이다 보니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쪽에서 우선 신청이 들어와야 진행이 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비원들이 ‘전기요금 많이 쓴다’는 주민들의 눈총을 받지 않을 수 있다며 호평을 받은 사업이,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해 예년보다 진척이 더디다는 점이 아쉬움을 주고 있다.결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파트에 태양광 패널을 도입할때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거나, 태양광 설비로 아파트 전체 전력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실제 2014년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된 서울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는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경비실은 물론 아파트 내 가로등과 지하주차장 등 전력문제를 자체 해결 중이다. 송파구 거여1단지아파트 역시 공용 전기료의 절반 가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김윤성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옥상은 공간이 넓고 태양광 패널의 에너지 효율도 점차 좋아지는 중이라 킬로와트급 전력 생산 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면서 “태양광 기술로 경비원들의 근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리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8.09 I 정병묵 기자
인천·평택 등 8월 ‘물량’ 폭탄…수도권 1만5556가구 입주
  • 인천·평택 등 8월 ‘물량’ 폭탄…수도권 1만5556가구 입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 달 수도권 지역을 위주로 아파트 입주가 대거 이뤄질 예정이다. (자료=직방)26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총 1만9534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전체 입주 물량 중 80%(1만5556가구)가 공급되며 올해 월별 물량 중 1월(1만9461가구) 이후 가장 많다. 서울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되고 경기, 인천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경기는 평택, 수원 등 남부권에서 총 9307가구가 입주하며 전월(8079가구) 대비 15%가량 많다. 인천(3524가구)은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및 택지지구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월별로는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대구, 세종, 경남 등지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전월(5598가구)보다 29% 적은 3978가구가 입주한다.단지별로는 총 32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수도권은 21개 단지로 올해 중 가장 많은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은 송파 등지에서 6개 단지, 경기는 평택, 화성 등지에서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검단, 주안, 부평에서 3개 단지의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대구, 부산, 세종 등 총 11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주요 단지를 보면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포레샤인17단지, 수원 장안구 정자동 화서역파크푸르지오, 평택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3단지 등이다.
2021.07.26 I 강신우 기자
송파구 방잇골 공원 전면 폐쇄…석촌호수 인근 야간 음주·취식 금지
  • 송파구 방잇골 공원 전면 폐쇄…석촌호수 인근 야간 음주·취식 금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송파구가 오후 10시 이후 인파가 몰리는 방잇골 공원을 전면 폐쇄하고 유흥시설, 식당 등과 인접한 석촌호수의 일부 휴게시설을 운영 중단한다. 임시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청·장년층 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한다.박성수 송파구청장이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송파구 제공)송파구는 8일 오전 박성수 구청장 주재로 ‘송파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송파구 특별방역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마련하고 즉각 시행하기 위해 열렸다.송파구의 특별방역 대책에 따르면 유흥시설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인접한 어린이 공원 4개소를 9일부터 전격 폐쇄한다.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내 위치한 방잇골 공원은 전면 폐쇄하며 밀집지역과 인접한 △평화공원 △동호수 공원 △석촌공원 등 3개소는 주민 이용 등을 고려해 휴게시설 등 일부시설을 부분 폐쇄한다.앞서 청·장년층이 자주 찾는 문정컬처밸리 선큰광장은 7일부터 폐쇄했다. 석촌호수 동호 3곳인 KT 앞 동호 입구, 야외 관람계단, 수변무대와 서호 수변무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송파구는 이 시설에 대한 특별근무 등을 시행중이며 야간 음주뿐만 아니라 모든 취식행위를 할 수 없도록 계도한다.아울러 오는 12일부터 임시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운영한다. 거여공원 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설치해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파구는 현재 송파구보건소와 올림픽공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연장한 바 있다.최근 활동량이 많은 20~40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밀집지역 내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송파구는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격한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이밖에 △야간 신속대응반 운영 △학원 등 방역지침에 대한 점검반 확대 운영 △다중이용시설·백화점, 관광숙박업, 유원시설 등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 △전통시장 특별점검 등을 통해 나서며 방역수칙 위반사항 발견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예외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비상한 각오로 위반행위 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박 구청장은 이날 오후 10시 이후 석촌호수, 방이맛골 등 청장년층 주요 밀집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2021.07.08 I 양지윤 기자
SH공사, 보라매자이 등 1278가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SH공사, 보라매자이 등 1278가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행복주택 1278가구를 공급한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SH공사는 강남구, 동작구, 양천구 등 17개 지역에서 행복주택 127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련 입주자 모집 공고는 24일 14시 SH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보라매자이(동작구 신대방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송파구 거여동) 등 신규 단지 478가구와 송파헬리오시티(송파구 가락동), 힐스테이트 청계(동대문구 답십리동), 고덕센트럴푸르지오(강동구 고덕동) 등 재공급 단지 800가구 등이다.또한 더헤르미온(관악구 봉천동), 엘리시아1차(광진구 화양동) 등 대학생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역세권 오피스텔 및 다세대주택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수락리버타운, 신내3-3 도시형생활주택, 천왕연지마을2, 천왕지구 8단지의 경우 소득 및 기간요건 등 입주자격을 완화해 공급한다.공급 지역별 가구수는 구로구가 326가구로 가장 많고, 동작구 235가구, 강동구 209가구, 송파구 141가구, 강남구 61가구 등이다.청약 신청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7일부터 12일까지 우편(12일 도착분까지 유효)을 통한 접수도 받는다.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06.23 I 하지나 기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60억 1위…역대 최고가
  • [주간실거래가]아크로 서울포레스트 60억 1위…역대 최고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의 세금 강화에도 초고가 아파트 가격은 천장을 뚫고 있다.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00㎡는 60억원을 기록했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4건이다.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00㎡가 60억원(11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양도세율이 최고 75%로 인상되기 직전인 5월 31일에 계약이 이뤄졌다. 해당 아파트 역대 최고가다. 이번 거래가는 분양가 34억8000만원의 두 배에 육박한다. 직전가는 지난달 12일 거래된 58억원(16층)이다. 한달도 되지 않아 2억원이 올랐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경.지난해 12월 준공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의 총 280가구(전용 91~273㎡)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다. 대림산업의 최고급 주거브랜드 ‘아크로’의 리뉴얼 버전이 적용된 첫 번째 단지다.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은 이 단지는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 등과 함께 강북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은 물론 서울숲, 남산 뷰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모든 가구에서 서울숲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가구 수를 3가구로 조합(9층 이하 4가구)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3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11% 올랐다. 이는 작년 7월 첫째주(0.11%) 이후 47주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노원구는 0.22% 올라 전주(0.21%) 대비 오름폭을 키우며 8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압구정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풍선효과’로 반포·서초동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며 서초구가 전주와 같은 0.18% 올랐고, 송파구(0.16%→0.19%)는 잠실·문정동 주요 단지와 거여·마천동 등 외곽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13%→0.16%)는 개포·압구정동 구축과 도곡동 위주로 올랐다. 성동구는 3주 연속 0.07%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1.06.05 I 정두리 기자
서울부터 경기·부산까지…아파트값, 심상찮다(종합)
  • 서울부터 경기·부산까지…아파트값, 심상찮다(종합)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태영으뜸아파트 전용 44㎡짜리는 지난 5월 말 신고가를 기록했다. 4억 4000만원으로 직전 신고가보다 1억 7000만원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이다. 현재 20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 매물은 1건에 불과하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 롯데캐슬골드2단지도 같은 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133㎡이 9억원에 팔리면서 이전에 기록했던 신고가 7억 3000만원을 갈아치웠다. 불과 2개월 만이다. 현재 해당 매물의 호가는 9억 5000만원에서 10억원에 달한다. (사진=뉴시스 제공)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까지. 전국 아파트 시장이 다시 ‘불장’으로 흘러갈 조짐이다. 5월 마지막 주 서울·경기·지방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전주 대비 확대됐다. 6월부터 강화되는 다주택자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를 기점으로 아파트 매물이 줄어들고 호가가 올라간 탓이다. 3일 부동산원의 5월 5주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먼저 수도권(0.26%→0.30%)과 서울(0.10%→0.11%)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실수요자들이 접근 가능한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가 몰렸다. 마포구(0.15%)는 직주 접근성 좋은 공덕ㆍ도화동 위주로, 성동구(0.07%)는 왕십리역 인근 행당ㆍ마장동 위주로, 동대문구(0.07%)는 저평가 인식 있는 장안동과 답십리동 위주로, 서대문구(0.07%)는 홍제ㆍ홍은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강남권을 보면 송파구(0.19%)는 잠실ㆍ문정동 주요 단지와 거여·마천동 등 외곽 위주로, 서초구(0.18%)는 반포ㆍ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16%)는 개포·압구정동 구축이나 도곡동 위주로, 강동구(0.08%)는 천호·상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평구(0.55%)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부개ㆍ부평동 위주로, 연수구(0.51%)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동춘동과 교통호재 있는 옥련동 위주로, 남동구(0.47%)는 만수·간석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45%)는 3기 신도시 인근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권은 시흥시(0.91%)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 구축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86%)는 평촌·호계동 대단지 위주로, 안산시(0.79%)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역세권 위주로, 의왕시(0.66%)는 인근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청계·포일동 위주로, 평택시(0.63%)는 죽백ㆍ비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물론 지방(0.19%→0.20%)도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주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던 세종도 0% 상승률을 회복했다. 주요 도시와 광역시별로 보면 제주(0.80%), 인천(0.46%), 경기(0.36%), 부산(0.31%), 충남(0.27%), 대전(0.24%), 충북(0.24%), 광주(0.21%), 대구(0.18%), 경북(0.17%) 등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데는 6월 보유세 중과가 무관치 않다. 6월부터 다주택자들의 보유세와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상반기 매물이 풀렸으나, 5월 말부터 다시 매물이 줄어들고 호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아실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물은 대구와 전남을 제외하고 모두 줄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보유세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어느 정도 매도와 증여로 해소가 됐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입주 물량 감소까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06.03 I 황현규 기자
전국이 다시 '불장'…아파트값 상승폭 커졌다
  • 전국이 다시 '불장'…아파트값 상승폭 커졌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전국 아파트 시장이 다시 ‘불장’으로 흘러갈 조짐이다. 5월 마지막 주 서울·경기·지방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전주 대비 확대됐다. 6월부터 강화되는 다주택자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를 기점으로 아파트 매물이 줄어들고 호가가 올라간 탓이다. 3일 부동산의 5월 5주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사진=뉴시스 제공)먼저 수도권(0.26%→0.30%)과 서울(0.10%→0.11%)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실수요자들이 접근 가능한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가 몰렸다. 마포구(0.15%)는 직주 접근성 좋은 공덕ㆍ도화동 위주로, 성동구(0.07%)는 왕십리역 인근 행당ㆍ마장동 위주로, 동대문구(0.07%)는 저평가 인식 있는 장안동과 답십리동 위주로, 서대문구(0.07%)는 홍제ㆍ홍은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강남권을 보면 송파구(0.19%)는 잠실ㆍ문정동 주요 단지와 거여·마천동 등 외곽 위주로, 서초구(0.18%)는 반포ㆍ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16%)는 개포·압구정동 구축이나 도곡동 위주로, 강동구(0.08%)는 천호·상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평구(0.55%)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부개ㆍ부평동 위주로, 연수구(0.51%)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동춘동과 교통호재 있는 옥련동 위주로, 남동구(0.47%)는 만수·간석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45%)는 3기 신도시 인근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권은 시흥시(0.91%)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 구축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86%)는 평촌·호계동 대단지 위주로, 안산시(0.79%)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역세권 위주로, 의왕시(0.66%)는 인근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청계·포일동 위주로, 평택시(0.63%)는 죽백ㆍ비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물론 지방(0.19%→0.20%)도 전부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주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던 세중도 0% 상승률을 회복했다. 주요 도시와 광역시별로 보면 제주(0.80%), 인천(0.46%), 경기(0.36%), 부산(0.31%), 충남(0.27%), 대전(0.24%), 충북(0.24%), 광주(0.21%), 대구(0.18%), 경북(0.17%) 등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데는 6월 보유세 중과가 무관치 않다. 6월부터 다주택자들의 보유세와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상반기 매물이 풀렸으나, 5월 말부터 다시 매물이 줄어들고 호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아실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물은 대구와 전남을 제외하고 모두 줄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보유세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어느 정도 매도와 증여로 해소가 됐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입주 물량 감소까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06.03 I 황현규 기자
④ ‘조국사태’로 꼬인 차기 관리…여야협치도 낙제점
  • [文정부 4주년]④ ‘조국사태’로 꼬인 차기 관리…여야협치도 낙제점
  • [이데일리 김정현 김영환 기자] 임기를 딱 1년 남겨놓은 문재인 정부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차기 대선주자 구상도 밑그림부터 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친문 적자’ 초대 국무총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데다, 당권도 ‘비문’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넘어갔다. 21대 국회가 거여로 구성되면서 여야간 협치에서도 신임을 잃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왼쪽)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이데일리)문 대통령의 차기 대선주자 관리 필요성은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경험에서 우러난 ‘타산지석’이다. 노 전 대통령은 임기 말 ‘당정 분리’를 중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임기 말 상황에서 당시 차기 여당 대권주자였던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와 각을 세웠다. 이는 결과적으로 민주 진영 전체에 악재가 됐다. 정 후보는 친노 진영의 외면 속에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노 전 대통령도 이명박 정권 하에서 고초를 겪었다.이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봤던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차기 대선주자 ‘챙기기’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졌다.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를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민정수석에 발탁하면서 새 씨앗을 뿌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임기 하반기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하는 등 인물 발탁에 노력했던 것을 ‘벤치마크’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지율 40%에 민주당 당권까지 거머쥐며 ‘성공 케이스’가 되는 듯했지만 당대표로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4·7재보선에서 참패하면서 지지율이 회생하기 어려울 수준에 이르렀다.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부 전반에 악영향을 끼쳤다.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법무부 장관까지 연이어 역임하면서 문 대통령의 정치적 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이었으나 문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이 되기는커녕, 심각한 국론분열을 일으키며 정권 지지율을 대폭 끌어내리는 등 악재가 됐다.180여석의 범여권 국회가 마련됐지만 이는 오히려 여당의 폭주로 이어졌다. 겉으로는 협치를 제안했지만 공수처법 등 개혁 법안이나 공정경제3법(상법 개정안,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등 기업 압박 입법이 야권의 반대에도 여당의 밀어붙이기로 국회 문턱을 쉽사리 넘었다. 이밖에 인사청문회도 무용론이 제기될 정도로 임명 강행이 이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미 장관급 인사 29명이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됐다. 앞서 노무현 정부 3명, 이명박 정부 17명, 박근혜 정부 10명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많은 숫자다.
2021.05.10 I 김정현 기자
꼬여가는 공원형 아파트 택배갈등…송파서도 "택배車 출입금지"
  • [단독]꼬여가는 공원형 아파트 택배갈등…송파서도 "택배車 출입금지"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신축 아파트도 택배차량 지상출입을 금지키로 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공원형 아파트에서 시작된 택배차량 출입 등과 관련한 갈등이 해소되기는커녕 다른 아파트로 옮겨붙는 모습이다. 택배기사에게 우호적이었던 여론도 일부 돌아서면서 유사 사례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공원형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7일 택배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말 “입주민 안전을 위해 택배차량의 지상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해당 아파트를 담당하는 택배기사들에게 전달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대표 측과 택배기사들이 처음 대면해 앞으로 대책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자대표 측은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노력해달라”며 참석을 독려해왔다.A아파트는 지난해 6월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12개 동, 119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다. 고덕동 B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지상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돼 현재 택배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은 지하주차장으로 통행하고 있다. 지하주차장 출입 높이를 이유로 그동안 택배차량은 지상에 진입해 세대별 배송을 했으나 지상으로 보행하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이 (차량사고) 위험에 노출돼 입주민으로부터 많은 민원이 접수된 것이 이번 출입금지 결정의 배경이다.이날은 상견례에 가까운 자리인 만큼, 양측이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먼저 외부에 문제가 알려진 고덕동 B아파트의 경우에도 좀처럼 묘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한 달 이상 논란이 장기화하고 있다. 한때 ‘갑질 아파트’로 손가락질당한 B아파트 측은 택배노조가 ‘갈등을 부추긴다’며 반감을 품고 있다. 택배노조는 택배기사 건강이 달린 문제라며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산업 연맹에서 열린 ‘아파트 지상차량 출입금지 택배사, 노동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날 끝내 파업을 결의한 택배노조는 “보편적이고 사회적으로 확립된 택배서비스에 대해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그 이상의 서비스를 요구하면 부가요금을 내야 한다”며 “택배사는 지금 즉시 고덕동 B아파트를 배송 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추가요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택배노조가 괜히 벌집만 건드려놨다는 지적도 나온다. 택배노조에서는 최소 179개 아파트에서 택배차량의 지상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뉴노멀(새로운 표준)의 도래’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송 환경이 이전과 달라졌음을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바꿔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택배노조 역시 이를 모르진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비용 부담으로 귀결돼 평행선을 달릴 뿐이다.
2021.05.07 I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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