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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근절 행사 뜻깊어…1600회까지 GO"(종합)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곽재선(오른쪽 여섯 번째) KG·이데일리 회장과 이익원(왼쪽 여섯 번째) 이데일리 대표이사, 윤혜미(왼쪽 일곱 번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김의승(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일대에서 열린 ‘제 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그린리본은 캐나다에서 유괴 후 살해된 크리스틴 프렌치(Kristen French)를 추모하며 가족과 이웃이 매단 것에서 유래해 희생된 실종아동의 영혼을 추모하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희망으로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그 희망의 상징을 이어받아, 실종아동들의 무사 귀환 기원 및 예방, 더 나아가 아동학대와 아동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실종아동 찾기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마라톤이라 더 뜻깊어요. 1600회까지 계속됐으면 좋겠어요.”‘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부부(이하 남다부부)와 개그맨 윤형빈이 각각 딸과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로서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의 의미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기원했다.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캐스터 구영근의 사회로 진행이 됐으며, 남다부부와 윤형빈 외에 전 야구선수 유희관, 배우 진지희 구성환 김하영, 소방차 정원관이 참석해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짚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스포츠캐스터 구영근은 “뜻깊은 행사의 사회를 맡아 영광”이라며 “대회 이름이 페스티벌인 만큼 축제처럼 재미있게 즐겨달라.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라며 참가자들에 당부를 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코미디언 윤형빈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돌싱글즈2’ 이다은-윤남기 부부가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결혼 전부터 “정경미 포에버”를 외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더니, 결혼 후에는 ‘아들 바보’로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형빈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동’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가 우리 이야기처럼 다가온다”며 “많은 이들이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지켜보며 실종아동 가족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딸 리은이를 키우고 있는 남다부부에게는 이날 행사가 마침 신혼여행을 다녀온 다음날이었다. 두 사람은 피곤한 와중에도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리은이도 데리고 함께 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배우 진지희가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배우 김하영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배우 구성환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배우 진지희도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두번째 행사장을 찾았다. 진지희는 6년 만에 참여하게 됐다며 “실종아동, 미아방지, 아동학대 소식을 접할 때마다 늘 안타깝게 느껴졌는데, 많은 분이 모여서 건강하게 취지를 이해하고 경각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털어놨다. 김하영은 “한 해 실종 아동수가 2만명이 넘는다고 들었는데 돌아오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어 무척 가슴이 아프다”며 “무사귀환을 위해 모인 자리이니 모두들 한마음으로 실종 아동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무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목받은 구성환은 “실종아동 문제에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가자들과 함께 최대한 열심히 뛰어보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퍼스널트레이너 정서진 씨가 참가자들과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퍼스널 트레이너 정서진은 그린리본마라톤이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인 만큼 자신이 트레이닝을 하는 회원들과 함께 참가했다. 정서진은 “회원들과 운동뿐만 아니라 봉사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걸 함께한다”며 “그린리본마라톤은 좋은 취지의 행사이고, 마라톤이라는 운동도 같이 할 수 있어 함께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정서진은 트레이너로 무대에 올라 준비운동을 돕기도 했다. 정서진은 “이런 행사에서 준비 운동을 리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최대한 근육을 잘 풀어보겠다”고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가수 정원관이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제신문 이데일리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유희관 전 프로야구 선수가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소방차 정원관, 전 야구선수 유희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것에 대한 의미를 짚었다.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세번째 참여한 정원관은 “코로나19 탓에 모두가 긴 시간 위축돼 있지 않았나”라며 “많은 이들이 한 데 모여 추억을 즐기는 건강한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희관도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을 못했는데 이번 마라톤을 통해 운동을 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
- [GAIC2022]“콘텐츠와 인적 교류, 모든 면이 완벽”…대체투자 핵심인사 한 자리에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콘텐츠와 인적 교류, 모든 면이 완벽했다.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 시의적절하게 마련된 특별한 시간”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체투자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C) 2022가 시장 참가자들의 연이은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대체투자 시장 전문가들과 대형 투자자(LP), 운용사(LP)가 모여 대체투자 시장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첫 번째 줄 왼쪽 일곱 번째부터)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 참가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체투자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2022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는 최근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긴축으로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대체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고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지 투자자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참가자들에게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로 꼽힌 것은 오전에 진행된 ‘VIP 티타임’과 점심 시간에 마련된 ‘오찬 네트워킹’자리였다. 국내외 투자전문가들이 명함을 교환하고, 글로벌 경제환경 급변 속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대화가 활발히 오갔다.이날 행사에는 가라앉기 시작한 코로나19의 영향을 실감하듯, GAIC 참여를 위해 한국을 찾아온 미국과 중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 참가자들이 적지 않았다. 국내 LP들과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수피안 오마르(Sufian Omar) 엔트러스트 글로벌 ETG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어려운 시장 흐름이 이어지는 시기에 시의적절하게 흐름을 짚어주는 자리였다”며 “콘텐츠와 인적 교류 행사 모든 면이 완벽했다”고 호평했다.숀 브래클리 PwC 매니징 디렉터도 “다양한 한국 금융투자 관계자들을 만나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현재 불확실한 통화 흐름과 경제환경 변화, 투자처에 대해서 여러 시각을 접했다”며 “그동안 환경의 제약도 있어 소통이 쉽지 않았다. 간만에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전문가를 두루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 책임자들과 경찰공제회·건설근로자공제회·노란우산공제·행정공제회 등 국내 주요 연기금 투자책임자(CIO)가 총출동했다. CIO들이 티타임과 네크워킹 시간에 참여해 시장 참가자들과 교류하면서 국내 주요 기관들의 현재 시장을 평가하는 시각을 두루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한 증권사 고위 관계자는 “LP들의 하반기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듣고 싶어 참여했다”며 “올해 새로 오신 연기금 CIO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GAIC에 별도로 마련된 ‘스페셜 세션’도 전문가 패널들과 청중의 뜨거운 토론 열기 속에 진행됐다. CVC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전략과 활성화를 위해 남은 과제를 두고 깊이있는 질문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답변이 쏟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2022 스페셜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지(왼쪽부터) 이데일리 기자의 사회로 최상우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 황원철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장,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특별세션 ‘CVC 시대 열렸다-활성화 위한 과제’를 두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홀인원에 버디 풍년'...사랑의 버디 총누적액 4억6천만원 돌파
- [용인(경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사랑의 버디’가 누적 기금 4억6000만원을 돌파했다.KLPGA 투어 최초로 골프를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온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의 사랑의 버디는 ‘희망의 스윙, 나눔의 그린’을 슬로건 으로 올해도 이어졌다. 사랑의 버디는 버디 1개당 5만원, 이글과 홀인원은 버디 2개로 계산해 10만원씩 적립하고 있다.2011년 1회 대회부터 시작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첫해 3325만원(버디 665개)을 시작으로 2012년 3250만원(버디 650개), 2013년 3280만원(656개), 2014년 3295만원(659개), 2015년 5115만원(1023개), 2016년 5840만원(1168개), 2017년 5570만원(1114개), 2018년 4375만원(875개), 2019년 3695만원(739개)을 적립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2021년 제10회 대회에서는 4280만원(856개)이 추가됐다.(그래픽=문승용 기자)연장전까지 치러지는 역대급 명승부로 펼쳐진 이번 대회도 첫날부터 많은 홀인원, 이글, 버디가 쏟아졌다. 대회 사흘간 홀인원 3개, 이글 8개, 버디 820개가 나와 총 4210만원이 적립됐다.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사랑의 버디’ 총 누적액은 4억6235만원으로 늘어났다.첫 날인 2일 1라운드에선 홀인원 2개와 이글 4개, 버디 305개가 나왔다. 3일 둘째 날은 이글 1개, 버디 318개가 쏟아졌고 셋째날 마지막 3라운드에선 홀인원 1개, 이글 3개와 버디 196개가 기록됐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사랑의 버디’에 동참한 것에 대해 하나같이 자랑스러워했다. 사흘 동안 20개 버디를 잡은 우승자 황정미(23)는 “많은 선수들이 기부에 대해 생각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조성된 ‘사랑의 버디’ 기금은 이데일리 문화재단에 전달된다.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의 문화생활을 위해 쓰인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해 기쁘다”며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저축성 보험 해약하면 웃돈준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 저축성 보험 해약하면 웃돈 준다-‘버팀목’ 반도체마저 꺾였다…66년 만에 최악 무역적자-13개 글로벌 가전기업, 회사는 달라도 ‘초연결’로 소통-인플레 시대, 대체투자 길 찾는다-[사설]‘민생’ 올인 외친 野, 첫발부터 규제입법에만 몰두하나-[사설]생산·소비·투자 또 트리플 감소, 경제 먹구름 짙어진다△종합-면세찬스 옛말…화장품, 백화점이 더 싸네-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에 김태현 전 예보 사장-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 여부 관계없이 물폭탄-연금게혁·수익률 제고 구원투수 낙점 △IFA2022 개막-앱 하나로 집안의 삼성·LG가전 모두 연결…고객경험 극대화 선사-“삼성,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브랜드 되겠다”-“백색가전은 고인돌”…LG, 17만개 色 입다△무역적자 66년 만에 최대-소비 덕에 버틴 2분기 경제, 수출 부진에 하반기 역성장 가능성도-中 침체·반도체값 하락·에너지값 급등 최악 무역적자의 늪, 연내 탈출 어렵다△‘보험환매요구권’ 도입 추진-급전 필요한 소비자에게 선택권 주자…보험사도 제도 도입 ‘환영’-역마진 여전…보험사, 고금리 저축성 상품에 발목-“소비자에게 양날의 칼…설계사 권유 차단해야”△‘전세사기’ 방지 대책-동단위까지 전세가율 공개...임차인 요구시 계약전 세금체납액 알려준다-“빌라값 천차만별, 지역평균 공개 효과 의문” “세입자 보호할 강제력 있는 대책은 부족”△종합-유럽발 천연가스값 폭등…韓, ‘에너지 대란’ 넘어 ‘경기침체 가속화’ 우려-1주택 공제한도 ‘11억원’ 유지…여야, 종부세 완화법 반쪽 합의-금리 인상에 예·적금 선호 뚜렷…5대은행 1년 전보다 78조 급증-“상위 노출=클릭, 아니야”vs“경쟁사보다 낫다는 오인 불러”△경제-무섭게 뛴 농산물값…추석 전 4000t 추가 공급-전장연, 예산 증액에도 뿔난 이유는-“개정 엄격히 제한을”vs“현재 시행령 모호”-거리두기 해제, 휴가철 겹쳐…여행·온라인쇼핑 ‘껑충’△정치-민생 우선 외치더니…여야, 예산·경찰국·검수원복 등 놓고 격돌 예고-‘전쟁’ 문자받은 이재명…민주당 “檢 터무니없는 이유로 소환”-[현장에서]‘답정너’ 국민의힘-다시 민생행보 나선 尹…“수원·송파 비극 되풀이 안돼”-살몬 “국제연대 중요…피해자 증언 잘 확보해야”△글로벌-‘中 경제 사령탑’ 리커창·류허 교체될까-‘OTT 회원에 테마파크 할인’ 디즈니, 구독서비스 확대 추진-뉴욕 타임스퀘어 ‘총기 금지 구역’ 지정-G7, 러 원유가격 상한제 이번주 발표…“러 수출에 타격줄 것”-“군사적 악용 우려”…美, 엔비디아 中수출 ‘제동’-유엔 “中, 위구르족 구금·고문…반인도적 범죄”△사이언스&퓨처테크-사물에 센서 달아 소통…냉장고가 말 걸고 시계로 車 시동 걸죠-삼성 에어컨에 LG TV 연결…‘초연결’ 스마트홈△산업-추형욱 “2025년까지 수소사업에 18.5조 투자...연료전지 집중 육성”-쌍용차 품은 KG 곽재선 회장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겠다”-삼성전자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한다-日서 OLED TV 인기..LG전자 ‘외산 무덤’ 돌파 분투-SK온, COO신설...진교원 하이닉스 사장 영입△산업-전통제약사 녹십자 ‘디지털 헬스케어’ 승부수-현장 누비는 최병오 형지 회장 흑자전환 이끌며 ‘제2 도약’ 성과-디지털플랫폼정부위, 민간플랫폼과 역할 분담 관건-대상, 마곡에 식품연구소 ‘이노파크’ 준공△증권-기관·외인은 기대 접었나...코스피 44조 증발-6만전자도...10만닉스도...멀어져만 간다 ‘동학개미의 꿈’-정유주 계절 겨울이 온다△증권-베이마켓 랠리에 베팅한 기관들 ‘낙제점’-푸드테크 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내년 상장 도전-흑자 낸 ‘밀리의 서재’...연내 상장 청신호-“초기 스타트업 발굴해 ‘아기유니콘’ 명가로”△추석선물특집-최고 등급 명품 한우 엄선한 300만원대 세트 선봬-조선호텔 한우부터 10만원 이하 과일세트까지-한명에 10만원...증류소주 ‘진로 19214 헤리티지’-‘경산 대추’로 만든 빵...농가 돕는 따뜻한 추석으로-‘정관장 천녹’ 뉴질랜드산 최상급 녹용 100% 사용-1만~3만원대 가격에...이수동 화백 작품 패키지 활용△추석선물특집-친환경 포장재 적극활용...ESG 가치 더해-프리미엄 고객 겨냥...한우·조기 비중 20% 확대-‘카스 화이트·버드와어저 제로’ 가정용 시장 공략-참치 넘어 참치액·요리유까지...고단백 건강선물-3주 만에 염색 완료...새치커버 샴푸로 젊음 선물해요-1000일간 재배한 생알로에...건강한 피부관리 습관△여행-가을 운치 내려앉은 골목에서 옛집 정취에 스며들다-50세 ‘메타세쿼이아 숲길’ 거닐며 힐링 충전△스포츠-이번 시즌 내 점수? 100점 만점에 98점 -박지영·김수지·유해란 주목...박현경 ‘다크호스’-‘상금 1위’ 박민지 휴식...2·3위 추격 고삐 죈다-태국 신예 3인방 “많이 웃고 즐기는 모습 보여줄게요”△오피니언-글로벌 공급망 재편 위기를 기회로-인도시장 노크하는 中企를 위한 제언-BTS 병역문제, 여론조사로 결론 낼 일 아냐△피플-“플라스틱 대체 신소재로 지속 가능한 편익 제공할 것”-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인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이우일-폭우 속 이웃 생명 구한 시민 9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최태원 회장, 日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지원 요청-조용병 회장 “신한의 미래,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사회-장기미제 해결 단초는 ‘DNA’...푼 건 ‘관심’이었다-‘론스타 판정 취소’에 자신감...한동훈 법무장관 “충분히 승산 있다”-밤10시부터 심야할증, 서울 택시 2시간 연장-서울 소각장 선정위원 10인 중에 유력 후보지 강동구 의원 있었다-학령인구 절벽 수도권까지 영향...수원·수원과학대 통합 신청-대장동·위례신도시 의혹 관련 검찰, 관련자 주거지 압수수색
- '찬성' 호소한 협력업체들…"쌍용차 재기해야 함께 산다"[현장에서]
- 쌍용자동차 관계인집회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채권단이 법정 입장에 앞서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26일 오후 3시1분. 쌍용차(003620)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가 시작됐다. 서경환 서울회생법원장의 인사말과 관계자 출석 확인, 진행절차 설명을 시작으로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단상으로 나와 회생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읽어내려갔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지난 2021년 4월 쌍용차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은 이후 지난 6월 KG컨소시엄이 인수예정자로 선정되고 지난달 본계약을 체결하기까지의 과정과 인수대금을 통한 회생채권 변제 내용을 소개했다.정 관리인은 “M&A(인수합병)에 의한 총 인수대금 중 매각주간사 용역수수료, 회생채권 등 조기변제액을 차감한 3526억여원이 본 회생계획안에서 정한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등의 현금 일시 변제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채권자 및 이해관계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회생계획안이지만 쌍용차가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4월 15일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쌍용차는 무급휴직, 급여 및 상여금 삭감, 복지후생 중단 등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했고 신제품 개발 등 회사 회생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며 “임직원들의 미지급 임금 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에 전체 인원의 71%에 해당하는 3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374억원을 출자전환하기로 하는 등 임직원들의 회사 회생에 대한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보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무엇보다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경영능력이 검증된 KG그룹이 새로운 인수인이 될 경우 쌍용차의 재도약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회사를 조기 정상화하기 위해 회생을 통한 재개의 길을 열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관계인 집회에 참석한 채권자 및 이해관계인들에게 호소했다.이어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의 적법성, 수행 가능성 등의 조사를 위해 법원이 선임한 한영회계법인의 의견 진술이 이어졌다.한영회계법인은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별로 청산시의 배당액보다 불리한지 여부 △회생계획에 변제대상 채무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 △쌍용차가 회생계획안을 수행할 수 있을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모두 쌍용차의 파산·청산보다 회생계획에 따른 배당이 유리하며, 채무 원리금보다 조달 가능한 변제자금이 많으므로 회생계획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인집회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채권단이 법정 입장에 앞서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날 관계인집회에 참석한 이해관계인들에게 부여된 의견 진술 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건 상거래채권단 대표인 박경배 경기산업 대표였다. 박 대표는 “그동안 340개 협력업체는 물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고통을 감내하면서 쌍용차의 회생을 위해 협력했다”며 “저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금액이지만 각 협력업체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회생계획안의 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절대 다수인의 찬성으로 동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협력업체 대표들은 이번 회생계획안에 불만도 있었지만 대다수 협력업체는 심사숙고 끝에 M&A를 통해 회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회생계획안이) 무사히 승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저희가 인수대금 증액 등 회생채권자 권익이 최대한 보호되도록 한 계획을 만들었지만 (채권자들의) 경제적 손실을 미치기 때문에 무겁게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반드시 재기해서 상거래채권단을 포함한 전체 채권자 및 이해관계인 여러분과 회사가 공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법원은 참석자들에게 추가 의견 기회를 부여했지만 박 대표 외 별다른 의견을 제시한 이해관계인은 없었다. 쌍용자동차 관계인집회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채권단이 법정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관계인 집회가 시작된 지 39분 정도 지난 시점에 결의 절차가 시작됐다. 담보권자, 채권자, 주주 3그룹으로 나눠 찬성과 반대 의견을 확인했다. 담보권자는 한국산업은행과 우리은행 2곳이었다. 2곳 모두 찬성 의견을 밝혔다.140곳으로 집계된 채권자 중에는 80여곳 정도가 현장에 참석했다. 전날 찬성 의견을 결정한 희성촉매와 현대트랜시스를 시작으로 만도(204320), 넥센타이어(002350), 금호타이어(073240), 한국타이어, LG하우시스(108670), 중소기업은행, KCC글라스(344820), KCC(002380), CJ대한통운(000120) 등의 채권자 대부분이 찬성 의견을 밝혔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와 디와이오토 등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주주의 경우 의결권의 74%를 보유한 마힌드라앤마힌드라가 회생계획에 찬성하면서 가결 요건인 ‘출석 주식수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충족했다.오후 3시55분. 찬성과 반대 의견의 집계가 시작됐다. 그리고 4시10분 서경환 회생법원장이 쌍용차 회생계획안의 가결을 선언했다. 동의율은 회생담보권자 100%, 채권자 95.04%, 주주 100%였다. 서경환 회생법원장은 “회생계획안을 인가한다”며 “그동안 관리인을 비롯한 쌍용차 측에서 채권자와 이해관계인의 동의를 구하느라 수고 많았고 이해관계인 여러분도 금전적으로 많은 희생이 있지만 앞으로 쌍용차가 회생하고 이해관계인 여러분도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관계인 집회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쌍용차가 고객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조기에 경영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곽재선 KG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관계인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